도서 소개
제28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 동물 괴롭히기를 재미 삼던 닐스가 난쟁이 요정 할아버지를 붙잡았다가 난쟁이만큼 작아지는 마법에 걸리는 셀마 라겔뢰프의 동화 <닐스의 신기한 모험>. 이 작품 속 꼬마 ‘닐스’가 지구 인간의 대명사가 되어 날카롭지만 유쾌한, 유쾌하지만 그 속에 따끔한 바늘을 품은 입체적인 작품으로 탄생했다.
<닐스 바이러스>에서는 전쟁에 대한 욕심으로 유전자를 조작하여 ‘빅쥐’를 만든 인간이 되려 공격을 당해 다람쥐만 한 ‘닐스’로 전락하고 만다. 지구에서 멸종될 뻔했다가 관광 상품이 되어 동물원에 갇혀 버린 인간, 아니 닐스.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오싹한 설정임과 동시에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 주제성이 묵직하다.
하지만 <닐스의 신기한 모험>의 ‘닐스’가 재미난 모험을 통해 성장하듯, <닐스 바이러스>는 겁먹은 독자를 상상력 넘치는 곳으로 초대해 재미난 캐릭터들을 만나게 한다. 인간이 살던 세상을 미니어처로 재연해 놓은 닐스 보호 구역과 닐스들이 빅쥐 몰래 만들어 놓은 지하 비밀 도시,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엔 15센티미터 정도로 작아진 닐스, 쥐의 습성을 버리고 인간에 가까워진 빅쥐, 여러 동물의 모양을 한 생체 로봇 노노, 원통형 몸으로 허공을 떠다니는 외계인 디디가 있다. 마치 상상력 넘치는 한 편의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다채롭다.
출판사 리뷰
★제28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 대교 눈높이아동문학상은 아동문학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고, 역량 있는 아동문학가를 발굴하고자 제정되었다. 그동안 여러 명망 있는 작가들이 눈높이아동문학상을 통해 등단하였고, 우리 아동문학계를 살찌우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닐스의 신기한 모험》에 더해진 날카로움과 유쾌함 동물 괴롭히기를 재미 삼던 닐스가 난쟁이 요정 할아버지를 붙잡았다가 난쟁이만큼 작아지는 마법에 걸리는 셀마 라겔뢰프의 동화 《닐스의 신기한 모험》. 이 작품 속 꼬마 ‘닐스’가 지구 인간의 대명사가 되어 날카롭지만 유쾌한, 유쾌하지만 그 속에 따끔한 바늘을 품은 입체적인 작품으로 탄생했다.
《닐스 바이러스》에서는 전쟁에 대한 욕심으로 유전자를 조작하여 ‘빅쥐’를 만든 인간이 되려 공격을 당해 다람쥐만 한 ‘닐스’로 전락하고 만다. 지구에서 멸종될 뻔했다가 관광 상품이 되어 동물원에 갇혀 버린 인간, 아니 닐스.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오싹한 설정임과 동시에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 주제성이 묵직하다.
하지만 《닐스의 신기한 모험》의 ‘닐스’가 재미난 모험을 통해 성장하듯, 《닐스 바이러스》는 겁먹은 독자를 상상력 넘치는 곳으로 초대해 재미난 캐릭터들을 만나게 한다. 인간이 살던 세상을 미니어처로 재연해 놓은 닐스 보호 구역과 닐스들이 빅쥐 몰래 만들어 놓은 지하 비밀 도시,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엔 15센티미터 정도로 작아진 닐스, 쥐의 습성을 버리고 인간에 가까워진 빅쥐, 여러 동물의 모양을 한 생체 로봇 노노, 원통형 몸으로 허공을 떠다니는 외계인 디디가 있다. 마치 상상력 넘치는 한 편의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다채롭다.
*인간의 탐욕을 벌한 빅쥐의 또 다른 탐욕 인간의 전쟁 병기가 되어 비밀을 캐고 폭탄을 던지던 쥐. 인간의 필요에 맞춰 몸집이 커지고 두 발로 걷고 양손을 쓰고 뇌가 커지면서 빅쥐는 점점 현실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아무 잘못 없는 자신들에게 범죄와 살상과 희생을 강요하는 인간들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고, 빅쥐들은 결국 ‘닐스 바이러스’를 비밀리에 개발해 인간을 난쟁이로 만들고 권력 구조를 뒤집어 놓는다.
‘닐스 바이러스’를 통해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던 빅쥐 칼. 빅쥐 칼의 반란은 순수한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권력의 가장 꼭대기에 군림하면서 칼은 쥐의 습성을 버리고 철저히 인간이 되기를 욕심낸다. 모든 빅쥐를 무조건 복종하게 하는 ‘제로 바이러스’를 만들고자 한다. 욕심은 점점 과해져 영원히 죽지 않는 신을 꿈꾼다.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칼 황제는 인간을 없애고자 만든 닐스를 다시 인간으로 되돌리는 치료제를 만든다. 자신의 영원한 집권을 위한 생명 연장을 위해선 인간의 뇌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많은 걸 가질수록 욕심이 늘어 탐욕의 늪에 빠져 버린 빅쥐 칼 황제. 인간도, 빅쥐도 결국은 이 탐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함께 빠져 버린 탐욕의 늪에서 인간과 빅쥐는 어떤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까? 적이지만 영원한 적일 수 없는 둘의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을까?
*인간이 아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희망 닐스로 전락한 인간이 빅쥐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다는 결말을 기대한다면 씁쓸함을 맛보게 될지 모른다. 《닐스 바이러스》는 섣불리 인간과 빅쥐의 화해와 평화를 말하지 않으며 인간 중심적인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자신이 개발한 닐스 바이러스에 대한 반성으로 자카라 박사가 남긴 닐스 바이러스 치료제의 실마리, 닐스 해방군과 빅쥐 개혁가들의 비밀 회담 등으로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의 문을 살짝 열어 둘 뿐이다. 인간에 의해 파괴된 세상, 빅쥐에 의해 파괴된 세상. 이제 다음 세상의 주인은 누구이며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그 희망을 찾아 새롭게 탄생한 루비와 꼬마 닐스 마린은 우주로 향한다. 지구에 남겨진 닐스 해방군들은 자각의 목소리를 내고 빅쥐와의 화해를 시도한다. 저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미래를 찾는 중이며 누가 새로운 지구의 주인이 될지는 알 수 없다. 이후에 펼쳐질 세상을 그려 보는 건 지구의 독자들에게 허락된 작은 선물일지도.
심사 위원의 말 중에서 《닐스 바이러스》는 우리 시대의 어린이와 어른에게 한계에 다다른 인간 중심주의 세계관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져 준다. 인간의 눈으로 이 작품을 읽다 보면 제풀에 소름이 오스스 돋는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상상하기도 싫은 어떤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 낸다. 하지만 동화답게 무서운 상상에 웃음과 긴장감, 희망을 적절히 버무림으로써 만화책을 읽을 때처럼 책장을 술술 넘기게 만든다. 우리는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을지 김밥을 먹을지 고민하면서도 어떤 문제들은 원래 그런 것으로 여기고 고민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인간이 재미를 보려고 야생 동물을 가두어 놓고 구경하는 것, 인간이 과학의 이름으로 동물 실험을 마구 하는 것 등등……. 이 작품은 그런 것이 정말로 당연한지 끊임없이 되짚으며 우리의 목덜미를 서늘하게 한다.
심사 위원 박정애(동화 작가)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여름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동창모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소설 ‘그냥 좀 아는 사람’으로 제12회 동서문학상 은상을 받았습니다. 어릴 적 달리기도 잘하고, 고무줄놀이도 잘하고, 나무 타기도 잘했던 것처럼 지금은 작품 속 주인공들이 맘껏 뛰어놀도록 상상 놀이를 잘하고 싶습니다
목차
쥬쥬 동물원…6
닐스 보호 구역…16
꼬마 닐스들…25
시갈 원장의 방…46
사라진 아라…58
닐스 수색 작전…71
크리처팩토리…78
비밀 실험실…92
칼 황제…110
지하 세계…118
황궁 잠입 작전…135
황제의 칙서…153
우주를 향해…158
떠오르는 별…167
글쓴이의 말…184
심사 위원의 말…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