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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이와 하양이
트리앤북 | 3-4학년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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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함께 생각하는 그림책 2권.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동시에 SNS 시대 서로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이 책에서 까망이와 하양이는 온라인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이다. 둘은 온종일 소통하지만 실제로 만난 적은 없다. 까망이와 하양이가 서로를 만나기 전까지, 둘의 얼굴에는 형체가 없다.

하지만 둘이 만난 후에는 눈이 생기고, 푸른 들판에서 꽃향기를 맡은 후에는 코가 생기고, 물속에서 헤엄치며 촉감을 느낀 후에는 입이 생긴다. 이렇게 둘이 자연을 함께 탐색한 다음에는 얼굴에 또렷한 형체가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과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온라인 세상에서 만난 친구와 마음을 나누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까망이와 하양이는 서로를 향한 강한 끌림을 만남으로 이어가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드넓고 다채로운 세상을 만난다. 이처럼 진정한 우정은 서로의 마음을 나눌 때 빛을 발한다.

  출판사 리뷰

SNS 시대, 친구의 의미를 묻는 그림책
곁에 있는 친구와 마음을 나누고 있나요?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어린이를 위한 ‘함께 생각하는 그림책’ 시리즈


철학은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의문을 던지고, 탐구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것이 철학의 시작입니다. 트리앤북의 ‘함께 생각하는 그림책’ 시리즈는 ‘나’라는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어린이 스스로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생각할 수 있게 이끌어 줍니다. 무엇보다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넘치는 글, 예술성 높은 독특한 색감의 그림은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응. 난 네 옆에 있어.”
소통과 공감,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


요즘 아이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스마트폰, 컴퓨터, 태플릿 PC 등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입니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은 신체 일부처럼 꼭 쥐고 있습니다. 비단 아이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살지 못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 세계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까망이와 하양이』는 그런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동시에 SNS 시대 서로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서 까망이와 하양이는 온라인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둘은 온종일 소통하지만 실제로 만난 적은 없습니다. 까망이와 하양이가 서로를 만나기 전까지, 둘의 얼굴에는 형체가 없습니다. 하지만 둘이 만난 후에는 눈이 생기고, 푸른 들판에서 꽃향기를 맡은 후에는 코가 생기고, 물속에서 헤엄치며 촉감을 느낀 후에는 입이 생깁니다. 이렇게 둘이 자연을 함께 탐색한 다음에는 얼굴에 또렷한 형체가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과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온라인 세상에서 만난 친구와 마음을 나누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까망이와 하양이는 서로를 향한 강한 끌림을 만남으로 이어가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드넓고 다채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이처럼 진정한 우정은 서로의 마음을 나눌 때 빛을 발합니다.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을 들여다보게 하는 힘

『까망이와 하양이』는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묻는 이면에, 나와는 다르고 낯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예를 들어, 까망이는 하양이 집에 들어가지만 하양이를 보지 못합니다. 하양이 또한 까망이 집에 들어가지만 까망이를 보지 못합니다. 어떻게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다른 사람이 나를 보지 못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검정색과 흰색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국가, 종족, 습관, 종교 등 자신에게 익숙한 것에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낍니다. 반면 자신과 다른 것에는 선입견과 편견으로 마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백인은 흑인을 보지 못하고,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보지 못하고, 남자는 여자를 보지 못하고, 민족은 또 다른 민족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까망이와 하양이가 서로 함께 살아가는 것처럼요. 지금 이 순간,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선다면 까망이와 하양이가 경험한 것처럼 다채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단순한 구도와 색채의 변화가 돋보이는 그림책

이 책은 검정색과 흰색이라는 서로 반대되는 색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표현했습니다. 처음에는 검정색과 흰색의 구도 배치가 주는 단순함에서 시작하지만 둘이 함께 만난 후에는 색채가 밝고 화사하게 변화합니다.
하지만 그림에는 쉽게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작은 창문을 통해 파란 하늘, 보름달, 비구름, 낙엽과 같은 공간과 시간의 변화가 탄생시키는 신비함을 계속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까망이와 하양이가 집 안에서만 생활할 때에도 세상은 여전히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드디어 까망이와 하양이가 집 밖에서 만났을 때에는 까망이의 모자(주황색)와 하양이의 모자(베이지색)가 서로를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그림을 통해 이야기에 몰입하게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온라인 세상에서는 쉽게 소통하지만 현실에서는 다른 사람과 쉽게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나누고 지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색채의 변화’로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즈루
1945년 베이징에서 태어나 수도사범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중국작가협회 회원이자 중국작가협회 아동문학위원회 부주임, 중국영화그룹 1급 각본가, 중국영화인협회 아동영화위원회 회장, 베이징작가협회 아동문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수년간 꾸준히 글을 써왔습니다. 지금까지 소설, 동화, 드라마 대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을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2005년에 중국 안데르센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국제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원더보이』 『제3군단』 『불법지혜』 『생쥐표 연필 있어요?』 『구불구불』 『행운의 시간』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제3군단』 『태양의 맛』 등이 있습니다.

지은이 : 순칭펑
타이완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아동 문학과 미디어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미디어학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동화와 동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약 40여 권의 책을 쓰거나 중국말로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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