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야기 반짝 7권. 아빠와 떨어져 삼촌 집에서 살게 된 노아. 작고 보잘것없는 다락방에 덩그러니 남겨진 노아에게 끔찍한 전쟁으로 지구에 피신 온 외계인들이 찾아온다. 노아보다 먼저 다락방을 점령한 소시지같이 생긴 치르, 넓고 푹신한 품에 안기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푸푸, 뭐든 고치고 만드는 만능 재주꾼 라이들. 노아는 갈 데 없는 우주 난민 외계인들을 받아들일까? 작은 다락방에서 펼쳐지는 노아와 외계인들의 우당탕탕 동거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미개한 지구족 노아 VS 우주 전쟁으로 난민이 된 외계인!
작은 다락방에서 펼쳐지는 우당탕탕 동거 이야기아빠와 떨어져 삼촌 집에서 살게 된 노아. 작고 보잘것없는 다락방에 덩그러니 남겨진 노아에게
끔찍한 전쟁으로 지구에 피신 온 외계인들이 찾아와요. 노아보다 먼저 다락방을 점령한 소시지같이 생긴 치르, 넓고 푹신한 품에 안기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푸푸, 뭐든 고치고 만드는 만능 재주꾼 라이들.
노아는 갈 데 없는 우주 난민 외계인들을 받아들일까요?
작은 다락방에서 펼쳐지는 노아와 외계인들의 우당탕탕 동거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서로가 가진 아픔을 보듬고 함께여서 더 행복한
낯선 이들과의 공감을 담은 동화!노아는 돈을 벌러 가는 아빠와 떨어져 평소 모르고 지내던 삼촌 집에서 살게 되었어요. 노아를 반기지 않은 삼촌은 작고 보잘것없는 다락방을 내어 줬지요. 그런데 다락방에는 노아만 있는 게 아니었어요. 자신을 우주 링가별의 위대한 지도자라고 소개한 소시지같이 생긴 외계인 치르도 함께였어요. 이후 우주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난민 외계인들이 하나둘 노아의 다락방으로 모여들어요. 아빠와 단둘이 살던 노아가 낯선 삼촌 집에서 살게 되면서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가득했는데, 처음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다투지만 서서히 마음을 열고 공감하고 서로의 자리를 내어 주며 친구가 되지요.
'이야기 반짝' 일곱 번째 동화인 《다락방 외계인》은 유쾌한 이야기에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동화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귤희 작가의 신간이에요. 이번 작품은 전쟁과 가난으로 갑자기 모든 걸 잃은 난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그들을 돕지 못하더라도 외면하거나 무시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어요. 그들이 원해서 모든 걸 잃은 게 아니니까요. 우리는 갈 곳을 잃어버리고 힘든 상황에 처한 누군가에게 흔쾌히 마음을 열고 곁을 내어 줄 수 있을까요? 무조건적인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다가갈 수 있을까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노아와 다락방에 찾아든 외계인들은 서로 가진 것을 나누고 마음을 함께하며 작고 보잘것없던 다락방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곳으로 만듭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함께’ 공감하고 나누며 서로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 어떤 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 노아와 외계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집과 고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에게 우리는 어떤 이웃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동화입니다.
“이 다락방에서는 모두가 똑같아!”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포용력이 돋보이는 이야기노아와 외계인 치르가 처음 만났을 때, 치르는 노아에게 우주에서 가장 미개한 지구족의 꼬마라며 무시했어요. 자신이 살던 우주의 링가별과 비교하며 거만하기 짝이 없었지요. 이후 외계인 푸푸와 라이들이 순서대로 다락방을 찾아왔을 때도 치르는 그들은 미개하다며 절대 다락방 안으로 들여서는 안 된다고 우겼어요. 하지만 노아는 집을 떠나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었기에 치르의 말을 듣지 않고 그들을 받아들이지요. 그들이 낯선 환경에서 서로 상처받지 않고 잘 지내기를 바랐어요. 커다란 덩치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푸푸, 뭐든지 뚝딱 고치는 만능 재주꾼 라이들이 함께 하면서 작은 다락방은 온기로 가득 차게 되었어요. 혼자 덩그러니 작은 다락방에 있었다면 외롭고 힘들기만 했을 테지만, 치르와 푸푸, 라이들과 함께여서 노아는 아빠가 없는 힘든 시간도 견뎌낼 수 있었지요. 이처럼 노아의 편견에 휩쓸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포용력이 돋보이는 행동은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이를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힘을 기르게 합니다.
함께 하며 낯선 공간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그로 인해 더욱 단단해지는 노아와 외계인들의 우정이 담긴 《다락방 외계인》은 작고 큰 두려움 앞에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전해줄 동화입니다.

“집에 이상한 거 끌어들였다간 바로 아웃이야. 알았어?”
삼촌은 목젖까지 보이며 빽 소리를 지른 뒤 다락방을 나갔어. 노아는 입술을 내밀고 삐죽였어. 말끝마다 쫓아낸다, 아웃이다, 라고 말하는 삼촌이 미웠거든. 만약 노아네 집에 갈 곳 없는 누군가가 온다면 절대 쫓아내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어. 이제부터 말이야. 노아는 치르를 쫓아낸 게 마음에 걸려 ‘이제부터’를 더 강하게 마음에 새겼어.
“푸푸 좀 그만 괴롭혀.”
노아가 치르를 말렸지만 소용없었어.
“내가 링가별에 있었을 땐 푸푸족은 상대도 안 했던 종족이야.”
“여긴 링가별이 아니라 지구야. 이 다락방에서는 모두가 똑같다고.”
“여긴 내가 왕이야. 내 말을 따르지 않을 거면 당장 나가.”
“나가고 싶으면 네가 나가.”
노아와 치르가 말싸움을 하면 푸푸가 둘을 안았어. 푸푸는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어. 푸푸에게 안기면 원하지 않아도 기분이 솜털처럼 가벼워지고 행복해졌어.
는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어. 푸푸에게 안기면 원하지 않아도 기분이 솜털처럼 가벼워지고 행복해졌어.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귤희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날 마냥 걷는 걸 좋아해요. 목적지는 없어요. 그냥 걷는 거죠. 낯선 골목을 만나면 그 끝에 뭐가 있는지 가 보고, 새로 생긴 상점이 있으면 무엇을 파나 기웃거려요. 그런 ‘짧은 여행’을 저는 자주 떠납니다. 동화를 쓰는 게 저에게는 여행과도 같아요. 처음 만난 아이들과 놀이터, 낯선 골목과 상점. 그들의 얘기를 만들다 보면 여행은 어느새 끝이 납니다. 아쉽지만 괜찮아요. 전 또 여행을 떠날 거니까요. 여러분도 제가 만난 아이들과 함께 멋진 여행을 떠나길 바랄게요. 지은 책으로 《터널: 시간이 멈춘 곳》 《특종 전쟁》 《특종 전쟁 2》 《고양이 섬》이 있어요.
목차
작가의 말
1. 외눈박이 괴물의 집
2. 다락방의 침입자
3. 우주 정거장
4. 다락방의 외계인들
5. 탈출 소동
6. 삼촌 VS 외계인
7. 사기당한 삼촌
8. 쫓겨나기 일보 직전
9. 지구에서 살아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