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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살아가는 길
팍팍한 삶에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
북적임 | 부모님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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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나온 길이 길어지며 ‘살아온 길’을 돌아보게 되면, 다양한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기도 하고, 가족이나 소소한 일상에 대해서도 문득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인 김영근은 살아가는 길에서 순간순간 마주하는 사건이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틈틈이 글쓰기를 즐긴다. 덕분에 한발 더 나아가,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쯤은 떠올렸을 법한 수많은 생각을 특유의 감성과 수필적 감각을 활용해 모두가 편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담아냈다.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의 ‘가지 않는 길(The road not taken)’이란 시에는 ‘인생은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가는 것과 같으며, 갈림길에 서면 훗날 후회하지 않도록 선택해야 한다’라는 교훈이 담겨 있다. ‘가지 않는 길’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 훗날 후회하지는 않을지 등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살아가는 길’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살아가는 길’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인생의 여행자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걸어온 길도 특별히 다를 것 없어 보이는 ‘한 사람이 살아가는 길’이지만, 앞선 시대를 살아온 분에게는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할 이야기들, 같은 공간과 시대를 살아가는 분들은 공감할 이야기들, 막막하고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 분들께는 자신감이 생기고 현실의 길잡이가 되어줄 글들이 정감 있고 생생하게 담겨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시간이 지나면 차차 알게 되는 것들. ‘소소한 깨달음’
‘소소한 깨달음’에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소한 깨달음을 담았다.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일, 다가올 일을 준비하는 방법, 사람을 사귀는 일이나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비결, 선택의 순간에 용기를 갖는 것, 인격적으로 성장하며 살아가는 삶, 죽음을 대하는 자세 등 개인 차원의 삶의 원칙은 물론,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리더의 역할, 건강한 사회를 구성하는 공통의 가치, 미래 세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일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동체를 위한 저자의 생각이 잘 정리되어 있다. 여러분의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인연의 의미. ‘살면서 맺은 인연’
‘살면서 맺은 인연’에서는 친구에 관한 얘기를 담았다. 고향 친구에서부터 학창시절, 조직이나 사회생활에서 맺어진 인연 등 5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단절되지 않고 인연이 깊어져 온 사람들 가운데 몇몇 일화를 정리했다.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서로의 성장을 돕고,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크고 속이 꽉 찬 열매를 키우기 위해서는 잔가지를 치고, 병들고 시든 몇몇 열매는 솎아내야 한다. 인간관계도 이와 유사할 것이다.

지금의 우리를 만든 울타리. ‘가족 이야기’
‘가족 이야기’에는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형성된 삶의 가치관을 담았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젊은 시절, 당신 스스로 천직을 게으르지 않게 수행해 오셨고 돈의 많고 적음이나 지식의 깊고 얕음이 아니라 삶의 성실성으로 자식들에게 인생을 보이셨다. 이제 저물어가는 부모님의 삶을 지켜보는 것은 저녁노을처럼 아름다움과 안타까움이 혼재한다. 앞선 시대를 살아오셨거나,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분들이라면 회상과 공감의 감정이 겹치리라 생각된다.

일상 속 나와 사람들의 생각에 대한 기록. ‘일상의 생각들’
‘일상의 생각들’은 저자가 여행이나 산책을 하면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을 담았다. 물론 각자의 생각이니 사람마다 달리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차가 낡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떤 차를 사야 할지 방황을 했습니다. ‘차를 바꾸겠다’라는 목표 이외에 달리 고민해 보지 않았으니 주변에서 ‘어떤 차가 좋다’고 얘기를 들을 때마다 고민하는 자신을 보면서, 문득 ‘목적이 없으니 허둥거리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삶의 정도 (生의 正道) 』중에서

제각각 자기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행동이니 이해 상충이 되지 않는다면,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면 너그럽게 넘어가는 것이 서로에게 이롭지 않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작은 이익을 취하려는 모습을 알면서도 들추려 하지 않고, 제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모른 척 넘어가기도 합니다. 어쩌면 어느 선까지 인정하고 포용할 것인지의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느 기업인의 용인술(容認術)』중에서

적자생존은 사실 개개인이 환경에 적응하는 논리인 듯 보이지만, 인간종(種)이 협업했기 때문에 다른 생명체에 비해 생존과 번식이 적합했으리라 봅니다. 개개인의 삶도 빼어난 실력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수없이 많은 힘이 작용했습니다.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니 당연한 이치입니다. 우리는 시대를 벗어나서 공동체를 설명할 수 없으며, 공동체 속에서 서로 재능을 주고받습니다.
『적자생존 (適者生存, The survival of the fittest)』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근
진해에서 나고 자랐으며,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2004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제10대, 제11대 한국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을 맡았다. 대학에서 산악부 활동을 시작한 이후 사색과 글쓰기를 즐겼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으면서 일상을 보냈다. 덕분에 살아오면서 맺은 인연, 소소한 깨달음, 일상에서 문득 느끼는 생각 등 흩어져 있던 글과 사진을 모아 책으로 엮을 수 있었다.앞선 시대를 살아온 분들께는 회상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분들께는 공감이, 젊은 분들께는 막막한 현실의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

  목차

서문

1장. 소소한 깨달음
: 변화를 받아들이는 연습
지지(知止), 멈춤의 순간을 아는 것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일
: 책은 먼 곳에서 찾아온 벗입니다
삶의 정도(生의 正道)
: The Oak
당구공과 미래예측
사람을 사귀는 일
용기를 낸다는 것
행동하는 양심
어려움을 이겨내는 법, 성장한다고 믿는다
: 성공하려면 성공 경험을 학습하라
인간관계의 비밀, 탐나는 사람이 된다는 것
: 겸손
어느 기업인의 용인술(容認術)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 리더의 역할
: 행림회춘(杏林回春)
감동적인 사랑, 감동을 주는 정치
: 군자는 원래 궁한 법이라네
정의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정의의 적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대기만성(大器晩成)
: 하루 세 번 성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도시의 퇴근길
적자생존(適者生存, The survival of the fittest)
죽음을 대하는 자세
: 늙어서 슬픈 일
석과불식(碩果不食), 씨 과일은 먹지 않는다
: 더불어 숲

2장. 살면서 맺은 인연
: 친구에 대한 생각
잠실 산책
호가 근에게, 근이 호에게
오늘의 여운을 되새기며
내몽고 여행
이상금 교수와의 인연(因緣)
진근록기의 일상
: 백담사 영시암에서 발길을 돌리며
오랜 친구의 조언, 자신을 위해 투자하라
기억을 만나는 시간
인왕산과 안산을 오르며
세신제가(洗身齊家)의 만남
이른 봄날의 오후
: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계절은 바뀌고, 물은 아래로 흘러갑니다
친구 어머니의 부고(訃告)
새로운 길을 떠나는 형(兄)에게
문성현 위원장과의 인연
동지(同志)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책을 선물하며
따님의 결혼을 축하드리며
정년퇴직한 선배님의 이야기
제주 워크숍에서의 소회

3장. 가족 이야기
: 두 사람의 사랑도 이제 저녁노을 같다
얼려둔 산딸기
어머니의 한마디, 고맙고 미안하요
대구탕
당신의 혼자된 밤
아버지의 가르침
부모가 되면 알게 되는 것
제주 가족 여행
소백산 부석사 낙조를 바라보며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면
가을 남산 산책
아버지 똥
장인어른의 칠순 잔치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
할머니 꽃
: 수선화
아이의 졸업을 축하하며
귀향

4장. 일상의 생각들
: 인생은 길가에 풀 한 포기가 나서 사는 것
청와대 산책
: 국가의 성패
제주 서우봉 정상에 올라
: 사려니숲길 걸으며
오월 남산, 보아야 보인다
오대·설악의 추억여행
설악에서의 하루
미시령 고개를 넘으며
5월 지리산
설날 부모님을 뵙고
개심(開心)
홀로 벌초를 하며
블렌하임 궁전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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