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수 년 전에 길을 헤매던 유기견과 인연이 되어 가족으로 함께 생활하다 갑작스레 하늘로 떠나 보내게 되고 그 고통과 슬픔의 시간을 견디기 위하여 기록한 일기 및 에세이. 1부는 처음 절망의 시간을 겪으며 1년 동안의 고통스런 감정과 생활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 일기 형식의 글로 되어 있다. 2부는 고통 속에서 깨닫게 된 삶에 대한 생각을 적은 짧은 글들과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지막 3부는 백두의 사진을 배낭에 넣고 다녀온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느낀 삶에 대한 성찰과 사진들을 주로 담았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수 년 전에 길을 헤매던 유기견과 인연이 되어 가족으로 함께 생활하다 갑작스레 하늘로 떠나 보내게 되고 그 고통과 슬픔의 시간을 견디기 위하여 기록한 일기 및 에세이 형식의 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는 처음 절망의 시간을 겪으며 1년 동안의 고통스런 감정과 생활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 일기 형식의 글로 되어 있습니다. 2부는 고통 속에서 깨닫게 된 삶에 대한 생각을 적은 짧은 글들과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지막 3부는 백두의 사진을 배낭에 넣고 다녀온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느낀 삶에 대한 성찰과 사진들을 주로 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후 저와 같은 슬픔을 겪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캄캄한 어둠 속에 있을 때 가장 힘이 되었던 것은 책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얻은 '공감'이었습니다. 깊은 슬픔 속에 있는 분들에게 감히 조그마한 힘이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발 그 사람의 슬픔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아 주세요. 그 사람의 사랑을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비록 동물을 잃어버린 슬픔이라 하더라도. 펫로스. 동물과 가족이 되어보지 않은 사람들.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 지금 같이 살고 있지만 펫로스가 어떤 것인지 짐작이 안 되는 사람들. 결국 나 자신의 슬픔은 내가 고스란히 겪어야 한다는 것.
백두를 떠나 보낸 지 1년. 그 날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루 종일 애쓴 날. 조마조마한 하루를 견디다 결국 오후에 오열하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어떤 존재들에 대한 각 영역이 있다. 때로는 그 자리가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지만 절대 그 영역은 사라지지 않는다. 점 같이 작아졌다가도 하루 종일 마음속을 가득 채우는 그런 날도 있다. 어쩌면 우리는 실재가 아닌 것들에 의해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은 떠난 존재의 그 영역의 힘으로 살아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문가희
상실의 고통을 통하여 사랑과 삶을 새로 깨닫고 글쓰기를 하며 치유의 과정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대한 연민과 따뜻한 시선을 다시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목차
PART 1 백두 사랑해
PART 2 1년의 시간, 삶을 깨닫다
PART 3 백두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