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리스 설화' 시리즈 4권.
<동화로 읽는 그리스 신화>의 지은이이자 신화 연구가인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가 쓴 이 시리즈는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권마다 담긴 하나씩의 이야기도 인상깊지만, 미술가 포티니 스테파니디가 그린 그림이 하나의 작품과도 같아 가치를 더하는 책이다.
용감하고 씩씩한 주인공이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행복을 찾는 줄거리 또한 옛이야기의 전형으로 그 장점을 발휘한다. 풍부한 상상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동시에 바르게 살아가는 삶의 태도에 대한 메세지를 잊지 않는 것.
4권 <열두 달 이야기>는 세상 모든 것에서 장점을 보고, 그에 감사하며 살던 한 가난한 여인이 복을 받는 이야기. 먹을 것도, 입을 것도 풍족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기 보다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알았던 여인은 열두 달 젊은이들의 도움을 받아 부유해진다."그럼요, 젊은이들, 그 달들은 모두 아름답지요. 그때 땅은 초록색으로 덮이고, 밝은 빛깔의 꽃들로 예쁘게 단장을 하지요. 공기는 달콤하고, 새들은 모두 즐겁게 노래를 불러요. 곡식의 어린 싹들은 날마다 쑥쑥 자라고, 나무에는 조그맣게 열매도 맺히기 시작한답니다. 이런 달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일 거예요."- 본문 1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