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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발가락 : 2021.가을호
양철북 | 3-4학년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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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힘든 시간이 닥칠 때면 누구나 저도 모르게 어서 이 시간이 지나가길 빈다. 하지만 내 마음대로 도려내거나, 감쪽같이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시간은, 세상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얼까? 지금, 여기를 살아가야 할 소중한 까닭을 발견해 가는 일이 아닐까? 2021 올챙이 발가락 가을호에서,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노래하는 아이들과 만나며 지금, 여기를 고맙게 누려 보자.

  출판사 리뷰

우리를, 세상을 응원하는 아이들의 노래

우리의 시인들은 지금, 어떤 세상을 만나고 있을까?
지금 있는 자리가 좋은 까닭을 몇 가지나 말할 수 있지만 친구가 옆에 있어 가장 좋다는 민성이
피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부는 바람은 그냥 맞으며 천천히 걷고 싶다는 정태흔한 구름 한 점만으로도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노래할 수 있는 경화
단 5분이 내게 줄 수 있는 큰 평화를 이미 알고 있는 지후

불평하기보다 고맙다고 먼저 말하는 아이들, 큰 것보다 작은 것을 빨리 알아보는 아이들, 추한 것보다 아름다운 것을 앞서 보려는 아이들의 노래는 그 자체로 세상을 향한 응원이 된다. 이 응원을 먹고 세상은 점점 더 살 만한 곳으로 변해 간다.

힘들어하는 나비에게 말 없는 응원을 보내는 아인이
다친 고양이 곁에 오래도록 같이 쭈그리고 앉은 채희
고동국 끓이느라 더웠을 엄마를 제 가슴에 꽉 채운 선희
이천 원짜리 파 한 단의 진짜 값어치는 서로를 보듬는 깊은 마음임을 알고 있는 상훈이
두려운 처음이지만, 자기를 향한 믿음과 응원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지율이

이런 마음들이 꾸려 가는 세상이라면 살 만하다. 아니,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 서로가 서로의 응원이 될 수 있도록 더 힘껏 살아가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1983년 이오덕 선생을 중심으로 전국 초.중.고 교사들이 모여 만들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기 삶을 바로 보고 정직하게 쓰면서 사람다운 마음을 가지게 하고, 생각을 깊게 하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달마다 〈우리 말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 회보를 내고 있고, 여름과 겨울 연수, 공부방을 열어 공부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꾸준하게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아이들 글 모음집 《엄마의 런닝구》《새들은 시험 안 봐서 좋겠구나》 들을 엮었고, 교실 이야기로 《우리 반 일용이》《교사열전》, 글쓰기 지도 사례집으로《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와 초등 교실의 시 교육을 담은 《시 수업을 시작합니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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