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6권. 교통사고로 엄마가 입원 중이고, 학교에서는 늑대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용기도 의욕도 없는 민국이가 고양이 수호천사의 도움으로 용기를 찾게 되는 이야기다.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망치거나 남의 탓만 하는 민국이에게, 고양이 수호천사는 용기는 대단하고 특별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해 준다. 힘이 들더라도 힘든 일을 해봐야 힘이 생기는 것처럼, 용기도 자꾸 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출판사 리뷰
슈퍼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용기를 생각할 때면 떠오르는 캐릭터들입니다. 우리는 비행기보다 빨리 날고, 근육질의 몸에 힘도 세고,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그런 사람들이 용기 있다고 여깁니다. 한마디로 용기는 아무나 가질 수 없고 아주 특별한 사람만 가지는 거라는 거죠.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내는 것도 용기’라고요.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는 교통사고로 엄마가 입원 중이고, 학교에서는 늑대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용기도 의욕도 없는 민국이가 고양이 수호천사의 도움으로 용기를 찾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망치거나 남의 탓만 하는 민국이에게, 고양이 수호천사는 용기는 대단하고 특별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해 주지요. 힘이 들더라도 힘든 일을 해봐야 힘이 생기는 것처럼, 용기도 자꾸 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이지요.
매사에 자신 없는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의미의 용기를 알려주는 동화!
생일 아침, 민국이는 미역국도 먹지 못했어요. 엄마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기 때문이죠. 아빠는 아홉 살 생일에는 멋진 파티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약속을 지킬 생각도 못하고 있고요. 기운 없이 학교로 향하는 길에 수호천사 카드가 떨어져 있는 걸 발견했어요. 카드에서 나타난 고양이 수호천사는 별 하나 반짜리의 능력밖에 없었지만 민국이는 생일 파티를 열어달라고 요청하죠. 수호천사는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친구들에게 생일 초대장까지 보냅니다. 하지만 파티 장소에 도착한 건 수호천사와 민국이뿐이었어요.
반 아이들의 괴롭힘은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신발장에서는 민국이의 신발만 사라지고 문구점에서는 사지도 않은 물건이 신발주머니 속에 들어 있어 당황하지요.
민국이는 아이들이 생일 파티에 오지 않은 것도, 나쁜 아이들에 맞서 자신을 도와주지 못하는 것도 모두 능력 없는 고양이 수호천사 때문이라며 오히려 화를 내고 둘 사이는 서먹해지지요. 하지만 ‘도망치는 것도 용기’라는 수호천사의 말을 들은 뒤, 용기 없는 자신을 돌아보고 이 모든 상황을 만든 것은 자신의 용기 없음이었음을 인정합니다.
수호천사와 함께 수면양말을 사 들고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은 민국이는 더 이상 남 탓을 그만두고 조금씩 용기를 내보겠다고 약속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미래의 민주 시민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누고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관을 키워 주는 디딤돌 창작 동화입니다.
할머니가 눈살을 찌푸리면서 내 등을 후려쳤다. 너무 아파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할머니 말처럼 엄마가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 중인데 생일 파티라니. 생각해 보니 나는 정말 이기적인 아이 같다. 그렇지만 아홉 살 생일은 평생 한 번뿐이고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니까 ‘다음’은 없는 건데. 알사탕처럼 굵은 눈물이 또르르 굴러 떨어졌다.
카드에서 파란색 연기가 하늘하늘 피어오르기 시작하더니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황금 망토를 두른 검은 고양이가 나타났다. 정말이지 눈 깜짝할 사이였다. 손에 들고 있던 카드에서 고양이 그림이 감쪽같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믿지 못했을 것이다.
“안녕, 나는 너의 수호천사양. 드디어 우리가 만나게 되었다옹.”
“아무래도 친구들이 안 오려나 보다냥.”
수호천사가 차갑게 식은 미역국에 밥을 말아 주었다. 정말 먹기 싫었는데 너무나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닭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이었다. 엄마가 끓여주던 미역국 맛과 똑같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경희
초등학교 5학년 때 동화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콧방귀를 뀌었지만, 그때마다 이렇게 외쳤답니다. “나는 할 수 있어요!” 용감하게 꿈을 지킨 덕분에 《괜찮아, 슈가보이》, 《직업을 파는 상점》, 《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 《김반장의 탄생》, 《임금님의 마지막 옷》, 《바람을 품은 집》, 《1등 봉구》, 《달콤한 시간은 1초》, 《말상처 처방전》 등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답니다. <전남일보> 신춘문예 당선, 계명문화상, 눈높이 아동문학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아르코창작기금을 수상했습니다.
목차
아홉 살 생일
수호천사 카드
친구 없는 생일 파티
개와 늑대의 시간
사과는 정말 힘들어!
사라진 운동화
용기 내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