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많은 이야기 가운데 여러 동물들이 나오는 이야기들을 가려 뽑아 한 권에 담았다.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고, 또 우리 조상들이 물려 준 정신적 유산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된다.
출판사 리뷰
전래 동화를 읽으면 웃음이 저절로 나오고 마음이 한결 즐거워집니다. 그렇다고 전래 동화를 그저 남을 웃기려고 일부러 꾸민 우스운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리 조상들은 한 줄기의 강이나 내, 하나의 산이나 봉우리, 한 개의 바위, 한 마리의 동물, 한 그루의 나무도 이야기의 주인공, 이야기를 나누는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전래 동화라는 이름으로 전해져 온 것입니다.
여기에 실린 전래 동화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많은 이야기 가운데 여러 동물들이 나오는 이야기들을 가려 뽑은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고, 또 우리 조상들이 물려 준 정신적 유산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감상해 봅시다.
원숭이는 게가 들어가 있는 굴을 향해 엉덩이를 댔습니다. 그리고 굴을 막았습니다. 그러자 굴속이 캄캄해지고, 게는 숨이 막혀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야! 원숭아, 얼른 비키지 못해.”
게도 소리를 버럭 질렀습니다.
“흥, 어림도 없다. 친구의 의리를 저버리는 놈은 죽어야 싸.”
원숭이는 게를 보고 호통을 쳤습니다.
“간사한 원숭아! 이건 정반대야. 네가 먼저 친구의 의리를 저버렸잖아. 네가 정 그렇다면 나도 생각이 있다.”
게는 버럭 고함을 치며 집게다리로 원숭이의 엉덩이를 물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에이치비
좋은 책을 만들고자 젊은이들이 뭉쳤습니다. 아직은 여러모로 미숙한 면도 있지만 좋은 책을 어린이들에게 읽게 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말하는 거북
바보 호랑이
원숭이의 빨간 엉덩이와 게의 털발
소나기에 놀란 호랑이
가자미와 낙지의 눈
세 갈래로 찢어진 토끼의 입
개로 태어난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