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모두의 동화 시리즈 23권. 학교에 가는 게 너무 싫은 민우와 배움이 고픈 할머니 임 여사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연대를 선보인다. 질문하는 것도 무섭고 수학은 정말 자신 없는 민우의 두려움과 배우고 싶은 마음은 절실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임 여사의 간절함이 만났다. 어느 날 임 여사는 민우가 잃어버린 질문을 되찾아 주기 위해 ‘특별한 주문’을 가르쳐 주는데…. 세대를 뛰어넘어 주고받는 두 사람의 용기와 응원, 그리고 희망이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출판사 리뷰
학교 가기 싫은 아이, 학교 가고 싶은 할머니 민우는 학교 공부보다 게임하는 걸 더 좋아한다. 할머니 임화자 여사는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 대신 그런 민우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모르는 게 없는 임 여사는 민우의 질문에 척척 대답해 줘서 척척박사라 불리지만, 그런 임 여사도 학교 가는 걸 너무 싫어하는 민우를 이해할 수 없다. 사실 임 여사의 마음 한쪽에는 채워지지 않는 소망이 있다. 제때 배우지 못한 서러움을 평생 안고 살았던 임 여사는 이제 공부를 더 하고 싶고 학교도 다니고 싶다.
한편 민우는 PC방에 가고 싶은 마음에 엄마 지갑에 손을 대고 그 사실을 안 임 여사는 엄마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민우를 데려가 보여 주며 반성시킨다. 그 일을 계기로 임 여사와 민우는 좀 더 가까워지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로 발전한다. 늘 수학 시간을 두려워하던 민우에게 임 여사는 학교가 먹어치워 버린 궁금증을 되찾아보라며 특별한 주문을 가르쳐 준다. 임 여사가 가르쳐 준 방법대로 해 보면서 민우는 어느새 자신감을 얻는다. 그리고 임 여사의 늦은 공부를 도와주며 도전을 응원한다.
할머니를 응원해!어느 날 임 여사는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쌓아둔 진심을 가족들에게 털어놓는다. 가족들은 이 고백을 통해 임 여사의 아픈 과거를 비로소 알게 된다. 한편 민우와 임 여사는 할머니와 손자의 관계가 아닌 서로의 조력자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점점 두 사람은 서로의 빈틈을 메워 주며 각자의 도전을 응원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이 작품은 개인의 꿈이 어떻게 좌절되고 이루어질 수 있는가를 담백하게 그려내면서 세대 간, 가족 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 준다. 무엇보다 학교 가는 게 너무 싫은 민우의 사연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어느 순간부터 임 여사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든다. 또한 인물의 성취로 인해 맛볼 수 있는 행복 또한 독자에게 온전히 전달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하은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 『달려라, 별!』, 『꿈꾸는 극장의 비밀』,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 『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 등의 동화를 썼고, 청소년 소설 『얼음붕대 스타킹』, 『변사 김도언』 등을 썼습니다.
목차
학교 가기 싫어 _ 007
휴대폰이 필요해 _ 023
엄마를 보러 가기 전 _ 036
수상한 비밀 _ 054
경자 씨를 미행하는 날 _ 064
학교를 왜 안 가? _ 075
학교에 보내는 신호 _ 096
마지막 주문 _ 110
책에서 답을 찾아라! _ 125
학생 임화자 _ 136
작가의 말 _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