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옥을 50번 넘게 다녀왔다는 사람이 있다. 한국 개신교 복음주의 청년 사역의 산증인인 고직한 선교사다. 평생 교회를 위한 사역자로 살아온 그의 삶의 이면에는 27년간 두 아들의 조울증 투병과 치병을 함께해 온 고통의 시간이 공존했다.
그는 3년 전 가족들과 함께 정신 질환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고, 2년 전 정신적정서적 약자를 돕는 비영리단체 좋은의자의 상임이사를 맡으며 '상처 입은 치유자'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 책은 그가 고통의 긴 터널을 지나며 겪은 체험 위에 복음 전도자로서의 사역 노하우와 성경적 깨달음을 통합해 한국교회에 제안하는 절실한 교회론이다.
출판사 리뷰
오해와 낙인 너머
정신적·정서적 약자를 품는 교회로
‘조울러’ 두 아들과 27년째 살아가는
복음주의 청년 사역의 산증인 고직한 선교사가
고통의 긴 터널을 지나
한국교회에 내놓는 절실한 교회론
전우택 교수(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형국 목사(하나복DNA네트워크)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최은영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기독교상담학) 등 추천
지옥을 50번 넘게 다녀왔다는 사람이 있다. 한국 개신교 복음주의 청년 사역의 산증인인 고직한 선교사다. 평생 교회를 위한 사역자로 살아온 그의 삶의 이면에는 27년간 두 아들의 조울증 투병과 치병을 함께해 온 고통의 시간이 공존했다. 그는 3년 전 가족들과 함께 정신 질환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고, 2년 전 정신적정서적 약자를 돕는 비영리단체 좋은의자의 상임이사를 맡으며 '상처 입은 치유자'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 책은 그가 고통의 긴 터널을 지나며 겪은 체험 위에 복음 전도자로서의 사역 노하우와 성경적 깨달음을 통합해 한국교회에 제안하는 절실한 교회론이다.

나는 교회를 위한 전임 사역자로 살아온 지난 43년 가운데 절반 이상을 큰아들의 발병, 재발, 그 후 작은아들의 발병과 재발 또 그 후 두 아들의 동시 발병과 재발 등을 겪으며 두 아들의 투병과 치병을 함께했다. 그로 인해 나의 교회론은 사역과 성경 묵상, 독서 그리고 50회 이상의 지옥 체험이 통합되어 만들어졌다. 그것이 바로 이 책 『정품교회』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교인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총동원 주일이나 이벤트성 전도 집회 등 옛날 방식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성육신의 영성으로 교회 안팎의 다양한 약자를 품어 내지 않는 한, 하나님의 영조차 교회에 머무르실 이유가 없을 것 같다. 복음·생명·하나님나라 없이 오직 건물만 있는 종교 기관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정신적·정서적 약자를 품어내는 ‘정精품교회’가 성경적 관점에서 ‘정正품교회’다. 그러나 한국교회 상당수는 이미 ‘반품返品교회’다. 속수무책으로 반품 처리될 교회가 많다. _ 50쪽
정신 질환자와 그 가족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은 죄책감이다. 이들은 교회에서조차 질병의 원인을 죄로 규정하는 설교·기도·대화 등을 들으며 어려움을 겪는다. 어느 교회 소그룹 성경 공부 시간에 일어난 일이다. 마치는 시간에 다 같이 기도 제목을 나누고 기도했는데, 한 권사님이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대체 무슨 죄를 그리 크게 범했기에 우리 집사님 자녀가 이렇게 무서운 정신병을 겪게 하십니까?” 기가 막힐 노릇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직한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호주 SMBC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선교사 훈련을 받았다. 1978년 고 옥한흠 목사의 사랑의교회 개척준비기도팀 맴버로 참석해 지금까지도 사랑의교회를 교인으로 섬기고 있다. 사랑의교회 청년대학부 디렉터로 일했으며 최근에는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에서 순장 교육을 담당했다. 한국기독학생회(IVF)에서 캠퍼스 개척간사, 서울 지역 대표간사, 총무를 역임했고, 선교한국대회, 학원복음화협의회,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등을 만들고 이끌었다. 사단법인 청년의뜰 상임이사를 거쳐 법인이사로 섬기고 있으며, 청년목회자연합 상임대표, 진로와소명미니스트리 대표, 일품교회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조울증과 함께 살아가는 두 아들을 포함한 온 가족이 조울증 환우와 가족을 위한 유튜브 채널 ‘조우네마음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사단법인 좋은의자 상임이사로 정신적·정서적 약자를 품는 교회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길을 닦아 나가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1. 지옥을 50번 겪다
2. 사이코지만 괜찮아? 교회에서도?
3. 정신 질환에 대한 교회의 흔한 오해들
4. ‘포노사피엔스’ 시대, 정신적·정서적 약자 위해 어떻게 사역해야 할까
5. 정품교회 되려면 ‘정품가정’부터 세워야
6. 점으로 흩어진 정품교회 인자因子들을 선·면으로 잇자
7. ‘정精품교회’야말로 ‘정正품교회’다
8. 정품사회를 위해, 교회가 변화해야 할 때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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