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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형과 오로라
제10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샘터사 | 3-4학년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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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동심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믿음으로 우리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힌 정채봉 선생의 뜻을 이어 나가는 ‘정채봉 문학상’의 열 번째 수상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제10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이병승 작가의 <고릴라 형과 오로라>에 신작 두 편을 더하고 조태겸 작가의 환상적인 색채가 드러나는 그림으로 완성했다.

수상작인 <고릴라 형과 오로라>는 각자의 이상을 좇는 주인공 선우와 고릴라 형, 두 사람의 동행을 그리고 있다. 열정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선이 향하는 목표는 저만치 멀리 있는 반면에 주인공들은 여전히 발아래에 머문다. 그 과정에서 선우는 고릴라 형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깨닫고, 고릴라 형은 선우를 통해 위안을 얻는다. 힘이 되어주는 서로를 나란히 페이스메이커 삼아 그들은 끝끝내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선정 위원들은 “주인공이 현재를 사는 어린이들의 삶에 파고들어 씩씩하게 자기 서사를 만들어 나가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오랜만에 자신의 꿈을 실행에 옮기는 행동파 소년 캐릭터를 만나 반가웠고, 주인공이 어려운 현실을 깨닫지만 그럼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돌진하는 결말도 반가웠다”라고 호평했다.

  출판사 리뷰

*제10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는 것처럼 상처받은 마음도 다시 자랄 수 있으니까요!”

좌절, 아픔, 편견을 딛고 서는 주인공들의 여정,
짙은 어둠 속에서 마침내 환상적인 오로라를 향해!

쉽게 닫지 못할 꿈을 향한 고군분투 <고릴라 형과 오로라>
아픈 기억을 지워 버리고 싶은 충동과 수용 <나쁜 기억 삽니다>
남다른 친구에 대한 편견 그리고 화해 <이상한 친구>

‘동심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믿음으로 우리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힌 정채봉 선생의 뜻을 이어 나가는 ‘정채봉 문학상’의 열 번째 수상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제10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이병승 작가의 <고릴라 형과 오로라>에 신작 두 편을 더하고 조태겸 작가의 환상적인 색채가 드러나는 그림으로 완성했다.

수상작인 <고릴라 형과 오로라>는 각자의 이상을 좇는 주인공 선우와 고릴라 형, 두 사람의 동행을 그리고 있다. 열정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선이 향하는 목표는 저만치 멀리 있는 반면에 주인공들은 여전히 발아래에 머문다. 그 과정에서 선우는 고릴라 형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깨닫고, 고릴라 형은 선우를 통해 위안을 얻는다. 힘이 되어주는 서로를 나란히 페이스메이커 삼아 그들은 끝끝내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선정 위원들은 “주인공이 현재를 사는 어린이들의 삶에 파고들어 씩씩하게 자기 서사를 만들어 나가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오랜만에 자신의 꿈을 실행에 옮기는 행동파 소년 캐릭터를 만나 반가웠고, 주인공이 어려운 현실을 깨닫지만 그럼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돌진하는 결말도 반가웠다”라고 호평했다.

어둠의 바닥에서 빛의 세계를 향한
상승의 곡선이 만들어 내는 재미와 감동


인기 유튜버를 꿈꾸는 주인공 선우와 핀란드의 오로라 관람을 꿈꾸는 고릴라 형의 고군분투를 그린 <고릴라 형과 오로라>, 학교에서 당한 창피함과 엄마와의 갈등 그리고 강아지를 잃은 슬픔 등을 잊기 위해 기억을 팔아버리지만 끝내는 수용하는 용기를 다룬 <나쁜 기억 삽니다>, 특이한 말과 행동으로 남다름을 자아내는 친구에 대한 편견과 그 해체의 과정을 그린 <이상한 친구>까지 이병승 작가는 날카로운 문제 인식과 철저한 현실 고증을 통해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를 소재로 삼아 생동감 있는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 바탕에는 오늘날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으로 손꼽히는 유튜버에 대한 동경과 외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장기 아이들의 특성,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발생하는 굴욕과 부모 자식 간의 갈등, 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나는 차별과 편견 등 현실을 기민하게 포착해 낸 시선이 촘촘히 깔려 있다.

이병승 작가는 “어떤 이들은 동화에 어두운 그림자가 보이는 걸 싫어하거나,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밝은 빛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두운 그림자의 세계를 함께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신념으로 “어둠의 바닥까지 최대한 내려갔다가 빛의 세계로 최대한 끌고 올라오는 것. 그 상승의 곡선을 만드는 인물들의 생각과 행동과 대사가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추구하는 좋은 동화라는 점을 강조한다.

좌절, 아픔, 편견을 딛고 서는 주인공들의 여정,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오로라를 찾기까지


<나쁜 기억 삽니다>와 <이상한 친구>에는 이름 없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이에 대해 이병승 작가는 “주인공 모두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아이들 곧 나와 너, 우리라는 느낌”으로 읽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는데, 현실에 좌절하고 문제를 회피하고 타인에게 편견을 가지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이를 극복하는 것 역시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세 편의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짙은 어둠 속에서 유영하다 끝내는 자신만의 오로라를 찾는 발걸음을 경쾌하게 내딛는다. 지금 이곳에서 시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 꿈을 키워가는 선우, 아픈 기억마저 자신의 일부임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주인공, 친구의 현실을 이해하고 편견을 무너뜨리는 또 다른 주인공까지. 독자들은 세 이야기가 그리는 이 상승의 곡선에 올라타 좌절과 아픔, 편견을 딛고 서는 주인공들의 여정에 깊숙이 동참함으로써 어렵고 당혹스러운 현실을 맞닥뜨리고, 이해하고, 수용하고 결국에는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 … 그러니까 오로라는 충돌 때문에 생기는 거지. 충돌! 그 말을 듣는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가위로 뒤통수를 맞을 때 나한테도 오로라가 생기면 좋겠다… 뭐,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인데… 그때부터였어.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언젠가는 진짜 오로라를 보러 가고야 말겠다고….” _ <고릴라 형과 오로라>

“제가 여기 바닥 쓸면서 느낀 건데요. 잘린 머리카락은 아프지 않아요. 그러니까 마음도 머리카락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잘려도 안 아픈 걸로 쳐요. 그리고 잘린 머리카락은 또 자라잖아요. 마음도 그러면 돼요.”_ <고릴라 형과 오로라>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병승
어릴 때부터 세상이 좀 이상하다는 의문을 품고 살아왔다. 남과 다른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걸 은근히 자랑스러워한다. 철학자가 되고 싶었으나 글 쓰는 친구들과 어울리다 작가가 되었다. 독자의 마음에 작은 물결을 일으키는 글을 쓰고 싶다. 지은 책으로 『초록 바이러스』 『차일드 폴』 『빛보다 빠른 꼬부기』 『아빠와 배트맨』 『톤즈의 약속』 『여우의 화원』 『검은 후드티 소년』 『잊지 마, 살곳미로』 『골목의 아이들』 『구만 볼트가 달려간다』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 『시간아 멈춰라』 『난 너무 잘났어』 『달리GO』 『전구소년』 『비밀 유언장』 등이 있다.

  목차

1. 고릴라 형과 오로라
2. 나쁜 기억 삽니다
3. 이상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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