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첫 번째 작품 <별암 가는 길> 이후, 2년 만에 나온 김인배 작가의 두 번째 소설이다. <2호선 연가>는 2호선 라인을 소재로 한 단편 모음집으로 작가의 상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아현, 선유도, 을지로입구, 선릉, 낙성대, 서초, 홍대입구, 상왕십리’ 각각의 역을 지나치며 마주친 사람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는 저마다의 사연을 느끼게 한다. <2호선 연가>는 ‘어떤 역에 대한 이야기일까’ 그 특징을 생각하게 되며 읽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출판사 리뷰
“지하철을 타면서부터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혼자 동떨어져 살아가고 있다고 여겼던 자신의 삶이, 주변의 다양한 모습과 조금씩 동화되고 결국엔 그들의 세계로 들어갔다.
천방지축으로 객차 안을 뛰어다니는 장애우의 억센 팔을 잡아채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아주머니. 어디서 환승을 할지 몰라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이방인의 두려운 눈빛. 시험기간인지 빼곡히 적은 메모장을 암기하느라 고개를 처박고 있는 여고생. 몸에 문신을 하고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젊은 청년. 시장바구니에 짐을 가득 싣고 힘겹게 걷고 있는 허리 구부정한 노부인. 그들의 삶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지하철을 타는 재미가 더해진다. 비록 겉으론 보잘것없거나 초라해 보여도, 가족이나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한결같은 사랑 때문에 거룩하고 숭고하게 느껴진다. 이 소설에 그런 삶이 들어있다.“
-작가의 말 중-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인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 전문가과정 수료.(주) 텔레웍스 대표이사저서 <별암 가는 길>
목차
아현 007
선유도 043
을지로입구 079
선릉 109
낙성대 145
서초 175
홍대입구 205
상왕십리 235
작가의 말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