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푸른길 창작동화 시리즈 2권. 다문화 재혼 가정 아이들이 겪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접어드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아이의 눈에서 매우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한국인 아빠와 석문, 그리고 필리핀에서 온 새엄마와 동생 향이가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한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의 감정은 매우 섬세해서 작은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곤 한다. 더욱이 피부색이 다른 가족이 생긴다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이 책에는 이처럼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상황에서 창피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지만 동시에 마음이 쓰이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출판사 리뷰
“피부색이 달라도 우리는 한 가족이야”
11살 석문에게 갑자기 닥친 시련, 필리핀에서 온 새엄마와 동생 향이
석문이 미처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 내기도 전에 아빠는 필리핀에서 온 새엄마와 결혼한다. 석문은 엄마의 빈자리를 누군가가 그것도 한국 여자가 아닌 필리핀 여자가 대신한다는 것도 짜증스러웠지만 무엇보다 하루아침에 까만 얼굴을 한 동생이 생긴 것이 짜증스러웠다. 매일 같이 등ㆍ하굣길을 졸졸 따라다니는 통에 친구들이 향이가 동생인 걸 알아챌까봐 석문은 조바심이 난다. 그런 석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석문이 아무리 혼내도 향이는 생글생글 웃으며 석문을 따라다닌다.
그 즈음 목수 일을 하시던 아빠는 술에 절어 일을 제대로 나가지 않았다. 돈을 벌어오지 못하는 아빠를 대신해 새엄마는 인형 머리카락 심기, 파지 줍기 등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어보고자 했지만 턱없이 부족했고, 그럴수록 아빠와 새엄마 사이에는 깊은 골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 날 결국이 사달이 나고 말았다. 술에 취해 잠든 아빠를 깨워 일을 내보내려 한 새엄마를 아빠가 마구잡이로 때려 버린 것이다. 결국 새엄마와 향이는 다문화센터 원장님의 손에 이끌려 집을 떠난다. 눈엣가시 같던 두 사람이 사라지기만 하면 홀가분할 것 같은 석문이었지만 막상 등ㆍ하굣길에 향이가 보이지 않자 마음 한구석에 허전함을 느낀다. 설상가상으로 새엄마와 향이가 나가고 얼마 되지 않아 아빠마저 병으로 몸져눕는다. ‘새엄마와 향이는 어디로 간 것일까?’, ‘아빠의 병은 무엇일까?’ 11살 석문에게는 어려운 질문들이 머리를 맴돈다. 석문의 가족은 어떻게 될까?
다문화 재혼 가정 아이들이 겪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가슴 따뜻한 이야기
『종이비행기』는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접어드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아이의 눈에서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이하게도 『종이비행기』는 다문화 재혼 가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국인 아빠와 석문, 그리고 필리핀에서 온 새엄마와 동생 향이가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한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의 감정은 매우 섬세해서 작은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곤 한다. 더욱이 피부색이 다른 가족이 생긴다는 것은 결코 작은 일도 아니다. 이 책에는 이처럼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상황에서 창피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지만 동시에 마음이 쓰이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실 우리의 겉모습은 각양각색 다양하다. 그런데도 피부색, 머리 모양처럼 눈에 띄게 다른 겉모습에는 유독 민감해져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한다. 석문도 처음에는 얼굴색이 다른 향이와 새엄마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결국 석문은 향이도 새엄마도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석문의 변화를 통해 우리는 내가 스스로의 나인 것처럼 겉모습 다른 상대방도 스스로의 그 자신이며, 그 안에는 알면 알수록 나와 전혀 다르지 않은 또 하나의 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종이비행기』는 석문과 향이의 진솔한 모습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가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읽어봐야 할 책이라 권하는 바입니다. 보다 넓게, 그리고 보다 깊게 우리의 심성을 확대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추천의 말 중에서, 이현정(서울온드림 다문화가족 교육센터 센터장)
작가 소개
저자 : 송현승
늘 읽고 쓰는, 판타지와 현실을 이은 자리가 잘 보이지 않는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문예연구》 소설 신인상을 받았다. 《글 먹는 두꺼비》, 《둥지의 비밀친구》, 《종이비행기》, 《꽃피는 돼지》, 《영미》 등의 장편동화를 출간했다.
목차
향이 / 새엄마 / 모둠 친구들 / 아빠 / 판토마임 / 각설이 타령 / 새엄마의 하루 / 우리 엄마 아니야 / 체육대회 / 석문의 작은 유리창 / 향이, 유치원에 가다 / 괴물 / 아빠는 나쁜 사람 / 쓰러진 아빠 / 다시 만난 향이 / 가족이잖아요 / 학예회 준비 / 종이비행기
작가의 말
추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