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강인주의 첫 시집. 총 80편의 시들이 4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부가 시작되는 곳에는 김중만 사진작가의 작품이 시가 주는 감동에 여운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현직 치과의사 강인주의 첫 시집
총 80편의 시들이 4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부가 시작되는 곳에는 김중만 사진작가의 작품이 시가 주는 감동에 여운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강인주의 시집에는 소나기 같은 사랑과 그로말미암은 고통의 극단을 경험한 뒤 그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고 마침내 자신을 스스로 구원시켜내는 변증법적 승리의 도달과 행복론이 담겨져 있다. 만약 사랑의 실패로 말미암은 비극성과 자기학대, 비애감에만 깊이 함몰되어 있다면 이 시집의 진정한 의미와 생명력은 살아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비평적 해석의 관점에서 시 ‘삶이란’은 강인주 시집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관 인생관이 보여주는 승리의 구가이다. 아름다운 결말과 매듭을 축복하는 바이다.
<시인 이동순 교수의 추천글에서>
삶이란
소리 없이 젖어드는 봄비에도
온몸 내어주는 끝없는 대지와
어머니 같은 흙의 풋풋한 생기
사계절 내내 기쁨과 감격 선사하는
저 눈부신 하늘
누이의 정겨운 노랫소리와
내 치맛자락 잡아당기는
눈동자에 슬기 가득 담은 어여쁜 아기
동네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
낡은 소파에서 담요 덮고
책 읽다 스르르 졸고 계신 할머니의
눈송이 같이 곱고 하얀 머리칼
따뜻이 포근하게
잠자리에 드는 일
그리고 또 하나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일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인주
경북여고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경북대 치과대학(D.D.S)을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 (M.S.D)학위를 받았다. 다년간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