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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잠수하다
2011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선정, 2013년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권장도서, 2013 어린이동아 착한어린이책 선정, 2015 인천서부교육청 푸른꿈가꾸기 추천도서선정
대원사 | 3-4학년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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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11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방학을 보내기 위해 호수로 캠핑 온 안톤은 자신의 내적 나약함과 두려움을 쿨한 척하며 감추고자 한다. 그래서 이미 캠핑장에 놀러 온 아이들과 함께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할아버지와 낚시를 하는 일을 거부하고, 대신 편하게 소파에 누워 TV를 보며 콘플레이크를 먹으며 빈둥거리고 싶어한다.

그러나 할머니 할아버지는 안톤에게 낯선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낚시를 함께 즐기고, 호수에서 다이빙을 하는 여느 평범한 소년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다. 안톤은 마지못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기대를 채워드리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안톤은 할아버지께 낚시를 배우며 우연히 작은 물고기 한 마리를 낚게 된다.

안톤은 그 작은 물고기를 큰 물고기 잡는 미끼로 사용하려는 할아버지를 설득해 작은 유리병에 담아 보관한다. ‘피라니아’라는 무시무시한 육식어 이름을 붙이고, 다정히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터놓게 되는데…. 용기와 자의식이 부족한 소년이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교류하는지를 아이들의 말투와 심리로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2011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선정
2013년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권장도서
2013 어린이동아 착한어린이책 선정
2015 인천서부교육청 푸른꿈가꾸기 추천도서선정

안톤, 게임 속 가상 현실에서 빠져 나오다!!
안톤하고 친구할 사람?


"친구? 일부러 사귈 필요 없었어요. 채팅방에는 항상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혼자 있어도 심심하지 않았어요. 컴퓨터만 있으면 신나게 놀 수 있었으니까요. 그때만 해도 제가 스타플래쉬맨이라고 하면서 다닐 때였어요. 지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할 게요. 엄마 아빠는 그냥 편히 앉아서 잘 듣기만 하면 돼요, 아셨죠?"
이것은 사회생활이라고는 가상의 세계가 대부분이었던 안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여름휴가를 지내고 와서 엄마, 아빠에게 자신의 모험담을 신나서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장면입니다.

안톤은 닉네임 '스타플래쉬맨'이라고 불리며 컴퓨터 게임 채팅 그룹에서 인기가 짱입니다. 안톤의 실력은 채팅 그룹 친구 사이에서 최고였거든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방학을 보내기 위해 호수로 캠핑 온 안톤은 자신의 내적 나약함과 두려움(용기와 자의식의 부족)을 쿨한 척하며 감추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미 캠핑장에 놀러 온 아이들과 함께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할아버지와 낚시를 하는 일이 그에게는 고역이며 이를 거부하죠.
안톤에게 호수는 더러운 물풀과 진흙으로 가득한, 한마디로 불쾌한 공포의 대상일 뿐입니다. 대신 편하게 소파에 누워 TV를 보며 콘플레이크를 먹으며 빈둥거리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자에 대한 소박한 기대가 있습니다. 낯선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낚시를 함께 즐기고, 호수에서 다이빙을 하는 여느 평범한 소년의 모습입니다. 안톤은 마지못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기대를 채워드리기로 합니다.
할아버지께 낚시를 배우며 우연히 작은 물고기 한 마리를 낚게 됩니다. 안톤은 그 작은 물고기를 큰 물고기 잡는 미끼로 사용하려는 할아버지를 설득해 작은 유리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피라니아’라는 무시무시한 육식어 이름을 붙이고, 다정히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터놓습니다. 안톤이 휴가지에서 유일한 친구를 사귄 셈이죠.
이 과정에서 우스꽝스러운 곱슬머리를 한, 거들먹거리는 푸들머리(푸들 같은 외모 때문에 안톤이 지어 낸 별명)와 다툼이 생기고, 자신의 ‘피라니아’를 보호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폭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우여곡절을 겪은 후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피라니아를 다시 호수에 풀어 주기로 합니다. 안톤은 그의 말 못 하는 다정한 친구를 직접 호수에 되돌려주고 싶어서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새벽에 몰래 캠핑카를 빠져 나옵니다. 그토록 두려워하던 호수에 도착한 안톤은 피라니아를 풀어 주는 과정에서 실수로 호수에 빠집니다. 호수는 그의 생각과는 반대로 아늑한 자연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피라니아를 통한 자연과의 교감이 안톤에게 호수 속, 즉 놀라운 자연으로 되돌아가고픈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마침내 안톤은 ‘KAARAMBA(스페인 어로 몹시 신나고 흥분되거나, 깜짝 놀람을 표현하는 감탄사)’를 외치며 호수에 멋지게 다이빙을 합니다.

[출판사 서평]

작가는 주인공 안톤을 통해 용기와 자의식이 부족한 소년이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교류하는지를 아이들의 말투와 심리로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똑부러지게 말 잘하고 위트까지 있는 ‘스타플래쉬맨’이란 액션 닉네임의 주인공 소년 안톤.
안톤은 현실 속에서 친구를 사귀고, 그들과 부대끼며 우정을 나누고, 다른 또래들처럼 싸움을 하는 대신 컴퓨터나 TV 앞에서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의 위트나 똑소리나는 말투는 다른 또래들에게 자신을 방어할 비폭력의 무기로 사용됩니다.
조부모님과 떠난 휴가지에서조차 투박한 자연 대신 깨끗이 정돈된 수영장을 그리워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컴퓨터 속 영웅놀이를 상상하며 불평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안톤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게임기나 컴퓨터가 말벗인 동시에 자연을 대신할 가상 세계 역할을 하며 그들을 열광시키는 요즘, 우리 아이들을 호수로 이끈다면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 역시 안톤처럼 자연을 거부하며 TV 리모콘과 마우스를 클릭하며 손가락만 까딱거리는 일을 더 선호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은 현실 대응 능력이 부족하고 소심하지만, 머리 속은 온갖 정보와 환상으로 비대해진 어른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작가는 우리 주인공을 현실을 거부한 채 가상 세계 안에 매몰시키지 않습니다. 대신 안톤에게 힘없는 작은 물고기(피라니아) 한 마리를 던져 주며 자연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휴가지에 놀러 온 다른 아이들이 아닌, 말없는 친구 피라니아와 교감을 하며 안톤은 강제성 없이 서서히 자연으로 다가갑니다. 이제 회복된 자아와 순수한 자연에 대한 깨달음은 그를 더 이상 ‘검은 진흙탕 같은 호수’가 아닌 '드넓은 세상'으로 강하게 끌어당깁니다.
우리의 주인공 소년 안톤이 피라니아를 지키기 위해 내재된 폭력을 분출하며 용기와 자의식을 되찾는 과정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공감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작가가 작은 물고기를 매개로 주인공 안톤에게 자연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듯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 작은 책 한 권이 마음의 양식으로 그들의 생각을 한 걸음 더 열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밀레나 바이쉬
1976년 독일 보쿰에서 태어나 부퍼탈에서 자랐습니다. 베를린 영화 아카데미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구상하였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며,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함께 베를린 근처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와 TV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들도 많이 출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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