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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세상과 나를 발견하는 순간
북스토리 | 3-4학년 |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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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얼굴도 본명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수수께끼의 시인’ 사이하테 타히의 첫 그림책. 자신이 어렸을 때 좋아했던 그림책들이 ‘세상과 나’의 관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해주는 책들이었음에 착안하여 글을 썼다. 엄마의 무릎 위에서 시작된 여행은 집과 동네, 지하와 하늘 그리고 지구와 우주를 넘나든다. 이 종횡무진 자유로운 여행을 ‘100퍼센트 오렌지’로 활동하는 오이카와 겐지가 볼수록 매료되는 그림으로 뒷받침한다.

출발점은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의 무릎 위이다. 그 다음으로 ‘동네 한가운데’ ‘공원 근처’로 이어지면서 공간이 점점 넓어지는 듯하다가 갑자기 다시 집 안의 ‘의자 위’로 돌아온다. 여기서 ‘인식의 확장’을 그리는 다른 책과 차별되는 길을 가고자 함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정해진 방향이 아닌 다양한 방향을 향해 움직이다가 마지막엔 이 모든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던 ‘마음’에 도달한다. 따스함과 유머러스함을 갖춘 오이카와 겐지의 그림을 따라서 가다 보면 어느새 놀라운 마음의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일본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 사이하테 타히의 마음 그림책
얼굴도 본명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수수께끼의 시인’ 사이하테 타히. 우리나라에도 『사랑의 솔기는 여기』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가 소개되며 특유의 감성과 세계관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가 이번에는 시적인 그림책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노크한다. 출간과 동시에 일본 그림책 마니아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사이하테 타히의 첫 그림책 『여기는』이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었다.
사이하테 타히는 자신이 어렸을 때 좋아했던 그림책들이 ‘세상과 나’의 관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해주는 책들이었음에 착안하여 『여기는』의 글을 썼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이 책은 그래도 우리의 마음은 자유로울 수 있음을 그려내어 갑갑해 하는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위안을 준다. 엄마의 무릎 위에서 시작된 여행은 집과 동네, 지하와 하늘 그리고 지구와 우주를 넘나든다. 이 종횡무진 자유로운 여행을 ‘100퍼센트 오렌지’로 활동하는 오이카와 겐지가 볼수록 매료되는 그림으로 뒷받침한다.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신기하고 이상한 것, 그것은 ‘마음’
『여기는』의 출발점은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의 무릎 위이다. 그 다음으로 ‘동네 한가운데’ ‘공원 근처’로 이어지면서 공간이 점점 넓어지는 듯하다가 갑자기 다시 집 안의 ‘의자 위’로 돌아온다. 여기서 ‘인식의 확장’을 그리는 다른 책과 차별되는 길을 가고자 함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정해진 방향이 아닌 다양한 방향을 향해 움직이다가 마지막엔 이 모든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던 ‘마음’에 도달한다. 따스함과 유머러스함을 갖춘 오이카와 겐지의 그림을 따라서 가다 보면 어느새 놀라운 마음의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사이하테 타히는 이 책을 통해 집에 앉아 있다고 해도 우리의 마음을 가둘 수는 없다는 것을, 또 세상은 우리의 마음이 도달하는 곳이라는 것을, 그러므로 우리는 아득히 넓은 세상 안에서 언제나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코로나 때문에 이동이 제한되고 그 제한된 이동마저 마스크 때문에 갑갑하게 느껴지는 지금,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마음의 자유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훌륭한 위로가 될 것이다. 『여기는』은 ‘세상과 나를 발견하는 순간(아사히신문)’을 그린 감동적인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사이하테 타히
시인. 1986년 효고현 고베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논리적이고 얼개가 짜인 글쓰기에 무료함을 느꼈고, 그림책과 록 밴드 노래 가사처럼 맥락 없이 자유롭게 도약하고 날아다니는 글을 좋아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를 쓰다 2006년 제44회 현대시수첩상을 받으며 문단에서 화제가 되었다.첫 번째 시집 『굿모닝』으로 당시 여성 작가 최연소인 만 21세에 제13회 나카하라 주야상을 수상하며 크게 주목받는다. 이후 『하늘이 분열한다』(2012) 『사랑이 아닌 것은 별』(2014)을 차례차례 발표하며 ‘사이하테 타히’라는 장르를 만들어간다.네 번째 시집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2016)는 2017년 이시이 유야 감독의 동명 영화(한국어판 제목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로 만들어져 호평을 받았다. 『사랑이 아닌 것은 별』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에 이은 연작 시집 3부작의 완결편인 『사랑의 솔기는 여기』(2017)를 통해 사이하테 타히는 다니카와 타로 이후 일본 현대시의 명맥을 잇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한다. 시인으로서 인식과 자기 시의 윤곽을 더듬으며 써내려간 세 권의 연작 시집은 타히 시의 정수로 불린다.시뿐만 아니라 소설, 그림책 창작, 번역, 작사까지 장르와 경계를 초월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아가 시 전시회, 시 호텔, 게임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독자들이 시를 새롭게 체험할 기회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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