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31권. 무엇이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승리가 정정당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달리기 반 대표가 되어 운동회 달리기 시합에서 1등을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다.
이 책을 쓴 강민경 작가는 남을 이기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진짜 승리라고 말한다. 나의 욕심, 나의 이기심을 이기는 것이야말로 진짜 승리인 것이다. 승리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과연 진짜 승리를 이루었는지 함께 지켜보자.
출판사 리뷰
무조건 남을 이기는 승리는 이제 안녕, 나 자신을 이기는 것이 진짜 승리 아닌가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131번째 작품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의 131번째 작품 『승리의 승리』는 무엇이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승리가 정정당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달리기 반 대표가 되어 운동회 달리기 시합에서 1등을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쓴 강민경 작가는 남을 이기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진짜 승리라고 말합니다. 나의 욕심, 나의 이기심을 이기는 것이야말로 진짜 승리인 것이죠. 그럼, 승리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과연 진짜 승리를 이루었는지 함께 지켜볼까요?
이기고 싶은 마음
운동회 달리기 시합에서 꼭 1등을 하고 싶었던 승리는 달리기 반 대표로 뽑히기 위해 날마다 연습을 했어요. 그런데도 승리는 같은 반 라이벌인 정후가 반 대표가 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 때문에 계속 불안했어요. 이기고 싶은 마음과 정후를 향한 경쟁심이 너무나 컸던 것이었을까요? 달리기 반 대표를 뽑는 날, 승리는 정후의 운동화를 몰래 숨기고 반 대표가 됩니다. 아마도 자기가 빨리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후를 못 달리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여러분도 승리처럼 이기고 싶은 마음 때문에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을 저지른 적이 있나요? 그랬다면 좋은 결과를 얻었을지라도 여러분의 마음은 먹구름 낀 하늘처럼 어두워지고, 당당하지 못한 자기 모습에 실망을 느끼기도 했을 거예요. 승리의 이야기를 통해 무조건 1등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즐기면서 경쟁하고 서로 도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
때때로 우리는 잘못을 한 뒤에 바로 인정하지 못하거나 상대방에게 사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나의 잘못을 숨기고 싶거나, 미안하다고 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상황을 피해 버리고 싶을 때가 있기 때문이지요. 승리도 그랬어요. 처음에는 정후의 신발을 감춘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승리는 점점 양심에 찔려 괴로워하다가, 결국 정후에게 잘못을 털어놓고 사과를 합니다. 아마 승리에게는 매우 큰 용기가 필요했을 거예요.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용기 있고 책임감 있는 행동이에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실수를 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가 않지요. 상처를 입은 사람에게 사과를 할 때 그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고, 마음의 불편함도 없앨 수 있어요. 여러분도 혹시 친구에게 잘못한 일이 있다면 승리처럼 용기를 내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옛말처럼 친구가 나의 진심이 담긴 사과를 받고 너그럽게 용서해 줄 뿐만 아니라 천 냥보다도 더 갚진 우정을 되찾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추천 포인트》
· 중요한 내용을 확인하며 글을 읽을 수 있다.
·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사회자가 최종 우승자를 발표했지만, 승리는 누가 우승했는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1등에게 내려 쏘는 화려한 불빛과 알록달록한 꽃가루, 1억이라고 쓰인 커다란 판, 그 뒤에 굳건히 서 있는 빨간 승용차만 보였어요. 아까까지만 해도 같이 서 있던 2등은 어느새 뒤로 빠져서,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러고 보니 승리네 동네 슈퍼마켓에도 ‘최고로 신선한 채소’, ‘가장 싼 가격’ 등 최고를 내세운 광고 문구가 많았고, 조금만 유명한 맛집을 가도 ‘원조’, ‘진짜 원조’, ‘진짜 제일 원조’ 등 최초라는 것을 강조했어요.
“역사는 정말 1등만 기억하는 건가 봐. 무엇이든 이겨야 하나 봐.”
승리는 새삼 자기 이름이 자랑스러웠어요. 이름이 승리인 만큼 이기는 것이 당연하고 쉬울 것 같았거든요. 아빠, 엄마가 ‘오승리’라는 멋진 이름 대신 ‘오패배’라고 지었으면 어찌 되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철렁했어요.
“그래. 내일부터는 무조건 이길 거야. 무엇이든, 누구든.”
승리는 화려한 불빛과 알록달록한 꽃가루 속에 자기가 우뚝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작은 주먹을 불끈 쥐었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민경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고전번역원을 수료했습니다. 대학에서 고전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며,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옛글의 멋을 알려 주는 기획을 하고, 동화를 쓰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 중 하나입니다. 지은 책으로 《조선의 여전사 부낭자》, 《아드님, 진지 드세요》, 《인어소년》 등이 있습니다.
목차
1등만 기억하는 세상 4
지는 건 싫어 10
승리의 무게 24
기분 좋은 패배, 기분 나쁜 승리 32
어제보다 더 성장하기 42
비겁한 자식 50
승리의 승리 56
작가의 말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