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른들의 무심함이 만든 도로 위 동물들의 죽음. 연서초등학교 아이들은 작은 생명들의 죽음을 막기 위해 직접 어른들 앞에 나섰다. 캠페인을 벌이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후원자를 모으고, 국회의원을 만나 세상이 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움직임들이 일기 형식의 그림책으로 담겼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가까이에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그림책을 읽어 보자. 이 세상 어디에도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없다는 생각을 되새겨 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 같이 고라니의 죽음을 막아보는 것은 어떨까?”
어른들의 무심함이 만든 도로 위 동물들의 죽음.
연서초등학교 아이들은 작은 생명들의 죽음을 막기 위해
직접 어른들 앞에 나섰습니다.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요,
생명은 모두 소중해요.
친구들과 소풍 갔다가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오던 길에 고라니의 죽음을 마주한 아이들은 잠들기 전까지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피범벅이 된 고라니 옆에서 어쩔 줄 모르고 서 있던 새끼 고라니의 모습이 자꾸만 눈에 밟혔습니다. 그 불편하고 안쓰러운 마음은 아이들이 직접 나서고 목소리 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목격한 고라니의 죽음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말이에요.
“고라니의 죽음을 막아줘.”
아이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내놓으며 고라니의 죽음, 나아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의 찻길 사고를 막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캠페인을 벌이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후원자를 모으고, 국회의원을 만나 세상이 변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 움직임들이 일기 형식의 그림책으로 담겼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가까이에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그림책을 읽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없다는 생각을 되새겨 봅니다.
[펴내는 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봐요
‘고라니의 죽음을 막아줘’ 프로젝트는 한 학생의 용기 있는 한마디 “우리 같이 고라니 죽음을 막아보는 것은 어떨까?”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고라니의 죽음을 막아줘’ 프로젝트의 목적은 찻길 사고로부터 ‘고라니’의 생명을 구하고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열두 명의 학생들은 밤낮으로 서로 머리를 맞대며 공부했습니다. 학생들은 고라니와 동물 찻길 사고를 연구하시는 박사님, 환경단체 활동가 등을 만나며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 그리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일들을 실천하고 또 실천했습니다.
‘고라니의 죽음을 막아줘’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용기와 실천이 담겨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용기와 실천으로 이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봐요!
- 나은 세상을 꿈꾸는 거북이들
제목: 잠 못 이루는 밤
날짜: 5월 7일 금요일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았다.
소풍에서 돌아오다 본 고라니 사체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길에 죽어있는 동물을 본 것이 처음은 아니었다.
고양이가 죽어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신경이 쓰인다.
그 곁에 함께 있던 아기 고라니 때문이었을까.
한참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았다.
‘아기 고라니는 괜찮을까?’
자꾸만 생각났다.
잊히지 않는다.
아기 고라니가 걱정되었다.
‘아기 고라니가 혼자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좀처럼 잠을 이룰 수 없었다.
- 여은이의 일기
제목: 고라니가 좋아졌나봐
날짜: 5월 21일 금요일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영상을 아침부터 찾아보고 싶기 때문이다.
최근 몇 달 동안 내 머릿속은 온통 아이돌뿐이었다.
학교에 갈 때도 공부할 때도 친구랑 놀 때도 아이돌 생각만 났다.
그런데 요즘 새로운 생각이 내 머릿속에 자리를 잡았다.
바로 고라니를 구하자는 우리들의 프로젝트다.
우리는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개설했다.
펀딩은 이틀 만에 목표금액 100만원에 도달했다.
우리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점,
고라니의 죽음을 막기 위해 도와주는 분들이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내가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처럼 고라니에게도 마음이 생겼다.
정말 도와주고 싶다. 고라니가 행복하게 살도록 해주고 싶다.
- 영주의 일기
작가 소개
지은이 : 수아
저는 비밀 다이어리’입니다.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지은이 : 서우
저는 ‘시민’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민이 되고 싶습니다.
지은이 : 솔아
저는 ‘노래’입니다. 노래를 통해 행복한 목소리를 전하고 싶습니다.
지은이 : 여은
저는 ‘세 잎 클로버’입니다. 이 세상에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지은이 : 영빈
저는 ‘개그맨’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습니다.
지은이 : 소율
저는 ‘물감’입니다. 세상을 웃음으로 물들이고 싶습니다.
지은이 : 필립
저는 ‘지나가던 유튜버’입니다. 많은 생명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습니다.
지은이 : 상결
저는 ‘백신’입니다. 이 세상을 아프게 하는 존재들을 없애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은이 : 나영
저는 ‘책 벌레’입니다. 책 속에 파묻혀 살며 사람들과 지식과 생각 비밀 등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은이 : 무경
저는 ‘발명가’입니다. 이 세계가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발명을 하고 싶습니다.
지은이 : 영주
저는 ‘서명’입니다. 이 세상에 필요할 때 쓰이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지은이 : 다솜
저는 ‘춤 벌레’입니다. 이 세계에 춤으로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