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정갈한 손끝에서 피어나는 천상의 맛!
머금은 한 잔 술에 어깨춤이 절로 나는 [국민주 탄생]편!
대한민국 대표 국민만화로 우뚝 선 [식객]의 기념비적인 20권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잊혀질 위기에 있던 우리의 음식문화의 뿌리를, 전국 팔도 방방곡곡을 누비며 샅샅이 찾아내 그 역사와 문화와 맛의 깊은 숨결을 그려냈던 [식객]의 20권 출간은 만화사(漫畵史)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사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 오랜 시간 공들여 그려낸 허영만 화백의 열정과 노력이 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이렇게 20권까지 큰 사랑과 관심으로 진행되어 온 것이다. 20번째 단행본 [식객 20: 국민주 탄생]은 이제 다시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새롭게 대전환되는 식객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동동주, 소주, 막걸리 등 우리의 전통주들의 맛과 역사와 제조방법이 구수한 입담과 함께 펼쳐진다.
80억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돌아가신 어머니의 동동주를 재현해야 하는 형제들의 좌충우돌을 다룬 ‘어머니의 동동주’편, 성찬이 친구들과 함께 고교동창 송년회를 위해 만드는 ‘설락주’ 편, 이슬처럼 영롱한 최고의 소주를 만드는 소줏고리의 아이러니한 불행한 운명을 다룬 ‘소주의 눈물’편, 일본 만화가의 눈을 통해 본 진정한 한국 소주의 맛과 역사를 찾는 ‘국민주’편,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지막 막걸리를 지키는 대왕주조의 아름다운 반항을 그린 ‘할아버지의 금고’ 편이 실려 있다.
특히 ‘할아버지의 금고’ 편은 작가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선택한 [식객]의 100번째 에피소드로서, 결국 [식객] 작품 전반에 흐르는 ‘우리의 것을 지켜내고 살려내자’라는 작가의 의지가 재치 있고 간결하게 반영된 가장 의미 있는 에피소드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허영만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이 사회, 특히 지식층의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이 시대 대표적인 작가이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난 그는 박문윤, 엄화자, 이향원 작가의 문화생을 거쳐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공식 데뷔하였다. 이후 계속해서 문제작들을 발표하면서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다.
『각시탈』『무당거미』등은 초기의 대표작으로 만화판에 이름을 알린다. 80년대를 지나며 진지한 사회참여적 성격을 띈 『벽』을 비롯하여 이데올로기 만화 『오! 한강』을 발표하는데, 이들의 대중적 성공으로 일반 상업매체로서 한정되었던 만화의 소재와 주제의식을 폭넓게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90년대 사회의 단면을 만화적 시각으로 조망한 『아스팔트 사나이』『비트』『미스터Q』『오늘은 마요일』『짜장면』등을 통해 대가로서의 위치를 각인시킨다. 일부는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으며, 사오정 시리즈를 유행시킨 『날아라 슈퍼보드』는 애니메이션으로서 방송사상 최초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그 후 『사랑해』『타짜』『식객』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신문에 연재됨으로써, 만화가 사회에 얼마나 큰 스펙트럼을 형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200편이 넘는 작품들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11개 작품이 애니화, 드라마화, 영화화 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몇 년간 그의 작품들은 누구보다 주목받으며 영상화 섭외 영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철저한 프로의식, 올곧은 작가정신 속에 장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의 작업은 지금도 30년 전과 다름없이 현재진행형이다. 오늘 우리는 그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로 서슴없이 손꼽는다.
목차
96화_ 어머니의 동동주
97화_ 설락주
98화_ 소주의 눈물
99화_ 국민주
100화_ 할아버지의 금고
허영만의 요리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