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화의 음모’ 시리즈를 통해서 드러난 사탄의 교의를 영화에서 확인한다. 사탄은 자신의 교의를 전하는 매체로서 우화와 민담, 전설과 신화를 사용하였지만 영화나 애니메이션, 소설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일부 영화에는 상징과 은유로 위장된 사탄의 상징체계가 숨겨져 있다. <영화로 보는 사탄의 교의>는 사탄의 교의를 가장 진하게 내포하고 있는 일곱 편의 영화를 선별해서 해석한 결과다.
해석의 내용을 믿기도 어렵지만 받아들이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가장 편한 방법은 진실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는 인류의 역사가 사탄의 목적을 위해서 유도되었으며 인간과 인류는 사탄의 삶을 위한 제물로 치부되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사탄의 목적이 일부라도 성공하게 된 것은 인간의 무지와 탐욕이 사탄의 교의를 허용하였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마술사가 현란한 손기술을 보이면 놀라고 흥미로우면서도 그것이 세련되게 속이는 행위로 인식할 수도 있는 마술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자신이 속은 것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여기에 소개된 영화들은 좀 다르다.
멋지게 생기고 호감이 가는 배우들이 나와 역할에 맞는 연기와 이로써 빚어지는 장면들에 빠져서 때로는 슬프고, 재미있고, 웃기는 시간을 잠시 가지게 된다. 연기나 영화라는 것은 거짓이지만 유해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잠시 속아도 즐겁고 계속 속아도 크게 나쁠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사탄의 교의를 담은 영화들에 숨겨져 있는 내용은 그냥 재미나 흥미로 지나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탄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 인류를 죽음의 상태에 고착시키려 하고 불완전한 인간은 무지와 탐욕에 의해서 더 잘 속게 된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사탄의 교의가 담긴 영화들을 해석하는 데 사용된, 권장되는 통찰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시성(共時性)을 확인한다. 관계있어 보이는 일이 특정한 때와 장소에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때 이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숨겨져 있는 의도나 맥락이 있으면 이것을 추리해야 한다.
둘째, 현실성(現實性)을 확인한다. 공시성의 방법으로 추측된 결과는 현재의 밀접한 사실들과 비교해서 신뢰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조화성(造化性)을 확인한다. 공시성과 현실성으로 얻어진 결과 A와 다른 결과 B는 서로 조화되어야 한다. 이런 조화성의 증거들이 수렴되는 하나의 관념을 찾을 수 있다면 이치의 기슭에 도달한 것이다.
넷째, 대척성(對蹠性)을 확인한다. 특정 체제에서 이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각각의 이념, 사상, 교의, 법체계 등의 지향점이 모두 이치를 향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온전한 이치를 향하고 있는 것은 하나이고 그 외는 모두 이치를 반대하거나 이치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이치를 반대하는 모든 체제와 이치를 향하는 하나의 체제가 대척점에 있을 때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AD 2020년대, 지금은 유물이나 유적의 유무, 주장과 정의 등으로 사실을 가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세상은 그만큼 혼란스럽고 세상이 혼란스러운 만큼 이치는 난해해졌다. 미로에 갇혔을 경우 흔하게 알고 있는 해결책처럼 한쪽 벽을 따라서 걷다 보면 출구로 나가게 될 정도로 세상의 미로는 간단하지 않다. 혼란스러운 세상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나온 길과 가야 할 길, 또 누군가가 걸어왔던 길과 가려고 하는 길을 기억하고 예측하는 형상화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공도성
여섯 권의 '우화의 음모' 시리즈를 통해서 이야기를 보는 색다른 관점을 제시하였다. 우화와 민담, 전설과 신화에 있는 460여 편의 이야기들을 선별해서 숨겨져 있던 사탄의 상징소들을 해석하였는데 사탄의 상징체계는 '우화의 음모'의 공표를 통해서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영화로 보는 사탄의 교의'에서는 영화에 숨겨져 있는 상징소들을 해석하여 '우화의 음모'를 통해서 밝혀진 사탄의 상징체계가 영화에 어떻게 쓰였는지를 증명하였다. 저자는 오랜 애니메이션 제작 경력과 독특한 안목으로 새로운 이야기 문화를 준비하고 있다.
목차
서문
12인의 성난 사람들
솔러스
13층
12 몽키즈
높은 풀 속에서
케이스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