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림책이 좋아서'부터 은재와 함께 그림책으로 인생을 가꿔오던 제님 작가, 아이가 커서 그림책과 멀어지고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자 혼자가 된 제님 작가가 외로움과 싸우며 자기 자신만의 삶을 일구고자 노력하며 쓴 에세이.20년 가까이 그림책과 함께했던 제님 역시 그 무겁고 이상한 감정, 아프고 허무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가정경제를 돕기 위해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후로 그 감정은 시도때도 없이 마음을 무너뜨렸다. 다행스러운 건 책이 주는 위로를 알고 있었고, 바로 옆에 식물이 있었다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혼자인 시간을 견뎌야 한다면 마음이 도망쳐 가닿을 어딘가가 필요하다. 인생의 의미, 사회적 욕구, 개인의 자존감 등은 원한다고 해서 쉽게 손에 쥘 수 있는 게 아니므로 더욱 그렇다. 내 마음이 가닿을 수 있는 곳. 아무리 하잘것없고 사소하더라도 시든 마음을 한 순간 쉬게 해줄 곳이 필요하다. 제님에게 그곳은 책이었고 식물이었다. 책과 식물은 요란하지 않게 우울함이 스며든 마음을 다독여주었다.
출판사 리뷰
“
별것 아닌 일에도 불행하다 여겼던 외로운 시간들.
겨우 존재하는 나를 닮은 쓸쓸한 것들에 마음을 주다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했다.
”
겨우 존재하는 것들을 너라고 부르자 나라는 존재가 더욱 선명해졌다.
혼자.
아이가 다 크고 나니 집안엔 언제나 혼자였다.
인간은 원래 외로운 존재라지만 한창 육아와 살림에 매달리다 보면 그 사실을 잊게 된다.
그러다 문득 시간의 터널을 빠져 나오면 사무치도록 시린 외로움이 다가온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 온 것인가. 나에게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세상에 나의 자리는 어디 있을까? 나에게 미래는 있는 걸까?
20년 가까이 그림책과 함께했던 제님 역시 그 무겁고 이상한 감정, 아프고 허무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가정경제를 돕기 위해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후로 그 감정은 시도때도 없이 마음을 무너뜨렸다.
다행스러운 건 책이 주는 위로를 알고 있었고, 바로 옆에 식물이 있었다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혼자인 시간을 견뎌야 한다면 마음이 도망쳐 가닿을 어딘가가 필요하다.
인생의 의미, 사회적 욕구, 개인의 자존감 등은 원한다고 해서 쉽게 손에 쥘 수 있는 게 아니므로 더욱 그렇다.
내 마음이 가닿을 수 있는 곳. 아무리 하잘것없고 사소하더라도 시든 마음을 한 순간 쉬게 해줄 곳이 필요하다.
제님에게 그곳은 책이었고 식물이었다.
책과 식물은 요란하지 않게 우울함이 스며든 마음을 다독여주었다.
무엇보다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는 존재였다.
슬프건 아프건 그냥 그것은 당신 탓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운이 좋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끼리의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그곳에서 쉼을 얻고 치유 받은 마음들이 강물처럼 자연스럽게 흘렀다.
겨우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지내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겨우 존재하는 것들의 아름다움.
흔하디흔해서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들, 마음을 기울여야 눈에 들어오는 것들,
한번 마음을 주었더니 미세한 파문을 일으키며 가슴에 서정이 깃들게 했다.
오십이라는 나이는 마음을 받아서라기보다 고인 마음이 흘러야 힘을 얻는 나이다.
겨우 존재하는 것들을 너라고 부르자 나라는 존재가 더욱 선명해졌다.
“
어느새 나는 마흔의 터널을 지나 나이 오십에 이르러 삶을 가꾸는 사람으로 살고 있었다.
마음의 손바닥을 불행에서 행복 쪽으로 뒤집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나이 오십에 삶을 가꾼다는 것은 쓸모없이 겨우 존재하는 아름다운 것들에 마음을 내어주는 일이다.
도무지 말이 되지 못하는 침묵의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이는 일이다.
다정한 관찰자가 되어 잘 보이지 않는 것들에게 따뜻한 눈길을 포개는 일이다.
깊고 따뜻하고 가능한 한 작은 이야기를 기어이 글로 남기는 일이며,
나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일에 집중하는 일이다.
”
“
엄마의 말수가 적어지고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질 때면
고3 딸은 무슨 일 있냐고 묻지 않는다.
뜬금없이 다가와 그저 두 팔로 안아주곤 사라진다. 평소보다 자주.
딸이 엄마를 위로하는 방식이다. 썩 마음에 든다.
풀꽃다발과 그저 두 팔로 안아주기.
최소의 방법으로도 누군가의 마음을 구해낼 수 있는 것이다. 위로란 그런 것이다.
마음을 내 쪽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에 두어야 가능한 다정하고도 깊은 것이다.
”
1부 반백년의 고독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지금”
마음의 손바닥을 행복 쪽으로 뒤집어 뒤늦게 알아차린 인생의 뒤뜰을 걷고 있다. 뒤뜰 안에는 온통 쓸모없는 작은 것들이 수런거리고 있다. 아늑한 그곳을 걷다 나오면 나는 다정한 얼굴빛으로 물들어 있곤 한다. 유일한 지금을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비밀을 알아버렸다.
2부 식물의 위안 “초록에 물드는 우연한 마음”
재능이라곤 없는 나에게도 자랑하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 자연에 대해 놀라워할 줄 아는 예민한 감각을 가졌다는 것. 그래서인지 나에게는 기적 같은 선물이 가끔 찾아온다. 뜻하지 않는 곳에서 만나는 함박꽃나무처럼. 그것이 특별한 재능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는 조금 더 많이 행복해졌다.
3부 비정규의 시간 “뜨겁고 고요한 어떤 것의 중력”
마흔이 넘어 겨우 찾아낸 내가 좋아하는 일, 읽고 쓰는 삶을 지켜내기 위해 사이사이 아르바이트를 했다. 생애 최초의 살인적인 육체노동 속에서 투명 인간으로 살아본 그 시간은 삶을 옥죄는 헛것을 지우고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마음속에 겸손이란 단어를 소중히 기르게 해 주었다.
4부 독서의 여백 “아무도 모르는 오후의 문장”
여러 겹의 포장을 걷어낸 담백한 오십이 되어 읽는 삶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한다. 시인 놀이를 하고 그림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문장의 사치를 마음껏 즐기다 보면 책을 살게 되지 않을까. 그리하면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하는 순진한 기대를 품은 읽는 삶 말이다.
5부 인연의 무게 “외로움이 나란한 우리의 시간”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내며 외로움을 공기처럼 먹고살지만, 사실은 사람을 무척 좋아한다. 특히 외롭거나 슬픔을 감춘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는 재주가 있고, 그런 사람에게 관심이 많다. 소리 없이 아궁이처럼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으로 곁에 나란히 앉아 있고 싶다.
그러니까 이 찔레꽃은 친정아버지의 잔잔한 정이 가득한 마음 씀씀이로 우리 집에 오게 된 거다.
새소리만이 가득한 산기슭에서 도시의 열악한 베란다로.
그날부터 나는 베란다에서 찔레꽃 한 송이 피우는 행복을 꿈꾸었다. 한 송이만으로도 베란다에 찔레꽃 향기 가득하겠지.
그런데 십 년이 넘어가지만 아직까지 꽃 한 송이 보지 못했다. 그래도 괜찮다.
죽지 않고 잘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좋고, 여전히 나는 찔레꽃 한 송이 피우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무성한 초록 이파리들 사이에 하얀 찔레꽃 한 송이를 상상으로 즐기는 것도 꽤 괜찮다.
- <비켜나 있음의 쓸모> 중에서
아이와 그림책으로 더없이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그즈음부터 나는 내내 불행하기 시작했다. 더 정확히는 생각 속에서 온통 불행했다. 육아를 핑계로 잠깐 미뤄두었던 나의 꿈은 어찌해볼 도리 없이 멀리 달아나 있었고, 동시에 엄습하듯 찾아온 공허와 불안은 얄팍한 자존감마저 추락시켰다. 하루하루 열심히 성실하게 살면 지나온 시간만큼 가정 경제도 나아져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인생이라는 게 수학 공식처럼 흘러가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된 것도 하필 그즈음이었다. 게다가 중년의 나이에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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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 일에 불행하던 시절이었다. 별것도 아닌 무수한 일이 왕따의 이유가 되는 것처럼, 불행의 이유는 도처에 널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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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해온 일이라 습관처럼 몸에 붙은 읽고 쓰는 삶과 느린 산책, 식물 돌봄이 시든 마음을 천천히 일으켜 세웠다. 남들 보기에는 한들한들 여유로운 삶으로 보였으리라. 이런 한들한들한 삶 사이에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최하위 비정규직 단기 아르바이트도 했다. 인생이라는 게 수학 공식처럼 흘러가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지 오래건만, 도리없이 또 부지런히 성실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막연히 장밋빛 행복을 기대했던 성실함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삶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지고 올라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삶에 대한 단단한 시선이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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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나는 마흔의 터널을 지나 나이 오십에 이르러 삶을 가꾸는 사람으로 살고 있었다. 마음의 손바닥을 불행에서 행복 쪽으로 뒤집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나이 오십에 삶을 가꾼다는 것은 쓸모없이 겨우 존재하는 아름다운 것들에 마음을 내어주는 일이다. 도무지 말이 되지 못하는 침묵의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이는 일이다. 다정한 관찰자가 되어 잘 보이지 않는 것들에게 따뜻한 눈길을 포개는 일이다. 깊고 따뜻하고 가능한 한 작은 이야기를 기어이 글로 남기는 일이며, 나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일에 집중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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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재미라곤 없을 것 같은 오십이라는 나이에도 이토록 삶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을까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끝날 것 같지 않은 마흔의 길고 긴 터널을 지나서 맞이한 한 줄기 햇살 같은 맛이라 해야 할까? 그러니 살아남는 것을 가장 큰 성공으로 충실한 매일을 살다 보면 환한 오십에 기어이 당도하게 되리라는 한 조각 진실이 흔들리는 마흔들 마음에 가닿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의 사적인 이야기가 나 혼자만의 일은 아닐 것이므로.
- <머리말> 중에서
아이가 어릴 때는 아이와 함께 걸었는데 낮에도 걷고 밤에도 걸었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줄곧 혼자 걸었다. 속절없이 내가 작아지는 날이나 우울의 그림자가 저만치서 기척이라도 할라치면 어김없이 오솔길로 숨어들었다. 어떤 일이든, 누구에게든 아무도 모르게 저 혼자 마음이 베이거나 마음이 심하게 부서지는 날에도, 고백하기 창피할 만큼 작은 일에 화가 나는 날에도 나는 어김없이 그 오솔길 위에 있었다. 대부분은 걷는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이었는데, 그때는 나가기 전에 시 한 편이나 글 한 줄, 또는 그림책 한 권을 읽고 나갔다. 방금 전에 읽은 문학은 오솔길의 다정하고도 너른 품 안에서 좀 더 선명한 이미지로 펼쳐지거나 사유가 깊어지고 넓어지면서 그 시를, 그 문장을, 그 그림책을 흡족하게 느끼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어쩌다 한 번 해보고는 좋아서 습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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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지고 작아지고 또 작아지던 무참한 시간들, 스스로 독방에 갇혀 홀로 지낸 고독의 시간들, 글을 쓰는 것도 힘들지만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고통의 시간들, 온통 모호함투성이에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의 시간들. 그 모든 시간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오솔길 덕분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것 같은 사십 대를 무사히 통과해온 것 같다.
- <속 깊은 친구, 나만의 오솔길> 중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감사의 마음이 쌓인다. 자연이 누구의 소유가 아니라서, 시간을 내어 눈길을 주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자연이라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자연에 대해 각별히 놀라워할 줄 아는 눈을 가진 나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나는 오늘도 자연에 깃든 하늘, 바람, 나무, 풀, 새들, 고양이와 눈 맞춤 하느라 느릿느릿 걷는다. 느린 걷기는 내가 시간을 가장 우아하게 잃어버리는 방법이다. 이런 방식이라면 얼마든지 잃어버려도 좋다.
- <시간을 가장 우아하게 잃어버리는 방법>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제님
한적한 오솔길이나 과꽃 피어 있는 주택가 골목을 사부작사부작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소소하고 겨우 존재하는 것에 마음이 가고 그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저절로 피고 지는 모든 풀꽃과 나무들, 햇살과 바람과 가을 풀벌레 소리를 좋아하고, 말라비틀어진 들꽃대와 가을 열매들, 그리고 그림책과 도서관을 사랑합니다.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고 이화여대에서 불어교육과 영어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모임과 강의로 사람들을 만나고 그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책과 식물에 기대어 지금을 살고 있습니다. 『그림책이 좋아서』(2013), 『포근하게 그림책처럼』(2016), 『그림책 탱고』(2017), 『그림책의 책』(2020).블로그 blog.naver.com/noirejn페이스북 facebook.com/noirejn인스타그램 instagram.com/noirejn
목차
머리말
1부 반백 년의 고독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지금
창 이야기를 하자
창이 있는 부엌으로의 여행
엄마라는 말은 도대체
시간을 가장 우아하게 잃어버리는 방법
속 깊은 친구, 나만의 오솔길
자신만의 계절을 걷는 나무들_느티나무와 소사나무
내 삶의 마무리도 저러했으면_미국쑥부쟁이
죽은 화분에 3년 동안 물을 주다_오죽
뒷모습을 보는 일
아침을 여는 방식
동네 빵집의 사려 깊은 북큐레이션
고요를 시청하다_맥문동
빨래처럼 시래기를 널었다_시래기
2부 식물의 위안
초록에 물드는 우연한 마음
20년 친구 나의 작은 숲_옻나무
나의 친애하는 나무에게 전하는 말_자작나무와 감나무
비 오는 일요일에 행복해지는 법_유칼립투스 폴리안
비켜나 있음의 쓸모_찔레꽃
애도의 선물로 찾아온 인연_마오리 소포라
향기로운 빛깔 모과책방을 꿈꾸다_모과나무
쓸모없고 아름다운 채집황홀_매실
올해 수확한 첫 나뭇잎 한 장_아기벚나무
행복의 이모작_담쟁이덩굴
마루에 고옵게 피었다_매화
빈 벽의 실세를 모셨다_실새풀
나의 비밀 나무_백합나무
양화소록 따라 하기_황금조팝나무
시든 마음 기댈 곳은_백화등
지금은 진분홍 시간이에요_접시꽃
오늘 참 예쁜 것을 보았네_사광이아재비
믹스 커피식 인연_아그배나무
3부 비정규의 시간
뜨겁고 고요한 어떤 것의 중력
어찌나 극적인지 아름답기까지 했다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사람 사는 거 다 같다고?
사실은 나도 도망가고 싶었다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이야기가 필요한 이런 날
연근 반찬 어떻게 만들어요?
어쩌다 우린 이곳에서 만나게 됐을까
한세상 멋지게 살거라
4부 독서의 여백
아무도 모르는 오후의 문장
내 울음을 기억하는 나무를 가졌는가?_벚나무
서리가 내리면 그 나무를 찾아간다_고욤나무
꽃을 묻는 쓸쓸한 어떤 놀이
마당의 정서를 거닐다
시(詩)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모항은 가보았니?
가을 햇볕과 바람이 만든 맛
위로와 축하의 말의 허전함을 채우려면
상추쌈을 아삭아삭 먹으며
오소리네 집 꽃밭에 다녀왔다_층층잔대
5부 인연의 무게
외로움이 나란한 우리의 시간
아궁이 앞에서는 모든 게 괜찮았다
이 그림책 제목이 뭐야?_벚꽃
우리집 남자들이 탐내는 식물_몬스테라
레오라면 아끼고 아끼는 식물도 기꺼이_꽃방동사니
고양이에게 찾아온 다정한 꽃_민들레
마음 무너뜨리기에 충분한 은빛의 선물_마오리 코로키아
어수선한 마음 다스리는 꽃씨 여행_꽃씨 프로젝트
단풍잎 줍는 할머니의 마음
종소리가 듣고 싶은 날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