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른의 눈높이에 맞춘 시사 동화집이다. 작가는 책머리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분법적인 세상이다. 작가는 모름지기 혁명가일 수도, 세상을 만드는 창조자일 수도 있다"고 밝힌다. 이번 작품은 담담한 묵화처럼 그려진 삽화가 수록되어 작품의 분위기를 더한다.
도시적이고 암울한 내용들이지만 시사적으로 꼭 한번은 누구나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에 대한 화두를 작품 속에서 던지고 있다. 표제작 '온정이'부터 '소풍가는 날'에 이르기까지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담아냈다.
출판사 리뷰
〈고래 나라〉를 쓴 제주도 작가 장수명이 도서출판 답게에서 신간을 펴냈 다. 이번 동화집은 어른의 눈높이에 맞춘 시사 동화집이다. 작가는 책머리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분법적인 세상이다. 작가는 모름지기 혁명가일 수도, 세상을 만드는 창조자일 수도 있다고 밝힌다.
이번 작품은 담담한 묵화처럼 그려진 삽화가 수록되어 작품의 분위기를 더한다. 도시적이고 암울한 내용들이지만 시사적으로 꼭 한번은 누구나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에 대한 화두를 작품 속에서 던지고 있다. 표제작 〈온정이〉부터 〈소풍가는 날〉 에 이르기까지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담아냈다. 삭막한 사회 속에서도 삶의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고 떠난 국수할매, 쪽방촌에서 살다 화재 사건에 직면한 이주 노동자의 자녀 온정이, 바이러스가 창궐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실험실 연구원 리희, 무서운 이모를 새엄마로 맞이한 아이 영이까지 시사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수명 작가의 〈온정이〉 는 책을 읽어주는 부모들과 더불어 앞으로 자라날 아이들 또한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이해하고 생각을 키워 나가는 장이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네, 엄마는 나야.”
깨진 유리조각 처럼 뾰족하고 차가운 목소리다.
“……, 이·모·가?”
어제까지만 해도 희수 엄마였던 이모가 갑자기 엄마라니. 놀라움은 두려 움을 안고 들어왔다.
“그럼, 희수는? 우리 엄·마는……?”
모기만큼 작은 목소리로 겨우겨우 말했다. 그냥 희수 엄만데……. 일곱 살 영이는 도무지 모르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수명
경상북도 영주 출생. 현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에서 살고 있다.작품집으로「동백꽃, 「똥돼지」, 「내 이름은 아임쏘리」, 「고래나라」등을 펴냄.동화 『호수에 갇힌 달님』으로 새벗문학상을 수상함.
목차
1. 국수할매
2. 온정이
3. 실험실의 콩들
4. 소풍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