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할머니가 쓴 육아에세이. 맞벌이 딸네 부부를 대신하여 주말마다 손자를 봐주는 할머니가 쓴 육아일기이자, 감수성과 예술성을 키워주기 위해 손자와 함께 수목원으로 미술관으로 박물관으로 여기저기 다닌 여행기이자, 손자가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고 예뻐서 그의 언어와 버릇, 장난기 등을 할머니가 기록해 놓은 것이다.
손자 한결이가 태어나서 3살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나는 손자를 이렇게 키웠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할머니가 쓴 육아에세이로써, 지금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와 육아를 해야 하는 할머니에게 도움과 참고가 되며, 이미 육아의 시기가 지난 부모들도 읽으면서 자신들의 육아 시기를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
할머니가 쓴 육아에세이
“나는 손자를 이렇게 키웠다”
자연에세이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로 일흔에 시작한 농사에서 얻은 소박한 삶의 즐거움과 자연의 고마움을 잔잔한 수필로 전했던 '일흔의 수필가' 원숙자 작가의 육아에세이다.
맞벌이 딸네 부부를 대신하여 주말마다 손자를 봐주는 할머니가 쓴 육아일기이자, 감수성과 예술성을 키워주기 위해 손자와 함께 수목원으로 미술관으로 박물관으로 여기저기 다닌 여행기이자, 손자가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고 예뻐서 그의 언어와 버릇, 장난기 등을 할머니가 기록해 놓은 것이다.
손자 한결이가 태어나서 3살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나는 손자를 이렇게 키웠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할머니가 쓴 육아에세이로써, 지금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와 육아를 해야 하는 할머니에게 도움과 참고가 되며, 이미 육아의 시기가 지난 부모들도 읽으면서 자신들의 육아 시기를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엄마 마음’으로 손주 돌봐주는 할머니와 ‘함무니’만 찾는 손자
코드가 잘 맞는 손자와 할머니가 펼치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저자의 손자 돌보기에는 조금 특별한 내력이 있다. 저자의 두 아이는 맞벌이하는 저자 부부를 대신하여 저자의 엄마가 키워주셨고, 저자의 딸이 낳은 손자는 맞벌이하는 딸네 부부를 대신하여 저자가 돌봐주었다. 바로 ‘할머니의 손주 돌봐주기’가 이 집안의 내력인 셈이다.
“아이를 낳아봐야 ‘엄마 마음’을 안다 했는가. 우매한 나는 두 아이를 낳아 키웠어도 내 엄마의 마음을 몰랐다. 그런데 엄마가 나의 두 아이를 키워주신 것처럼 내 딸이 낳은 아기를 키우면서야 비로소 엄마 마음을 알아갔다.” 저자가 책을 시작하며 ‘엄마 마음’을 언급한 이유다.
“한결이는 금요일 저녁에 와서 일요일 저녁에 간다. 올 때마다 ‘함무니’ 부르면서 거실을 통통 뛰어 들어와 나를 찾고, 갈 때마다 ‘함무니, 함무니’ 부르면서 나보고 같이 가자고 제 옆자리를 가리킨다.” 예쁘지 않은 손주가 어디 있으랴마는, 손자 한결이와 저자인 할머니는 코드가 잘 맞는, 짝짜꿍이 잘 맞는 콤비다.
주말마다 손자를 봐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에는 따뜻한 가족애와 할머니의 손자 사랑이 가득하다. 코드가 잘 맞는 손자와 할머니가 펼치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매 주말마다 떠나는 할머니와 손자의 감성 여행, 예술 여행
수목원으로 미술관으로 박물관으로 함께 떠나는 행복 여행 이야기
저자는 기회가 되는 대로, 거의 매주 손자를 데리고 미술관을 시작으로 수목원, 박물관, 농원 등으로 데리고 다녔다. 자연과 예술을 자주 접하도록 하여 감수성과 예술성을 키워주고 싶어서다. “3살 될 때까지 수목원으로, 미술관으로 자주 자연과 접하도록 키운 내 손자 한결이의 버릇과 마음과 그 정서가 그대로 여든까지 이어질 것을 믿는다.”
이 책에는 50여 편의 손자와 함께 떠나는 감성 여행기 중에 ‘어제보다 한 뼘 더 성장’해가는 손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27편을 수록했다. ‘내일이 있으니까’, ‘좋은 건 기다려야 가질 수 있어’, ‘함께 일하는 재미, 함께 먹는 즐거움’, ‘다람쥐야, 도토리밥 해줄까?’, ‘삶은 예술, 예술은 삶’, ‘내일은 저기 가볼까?’ 등 저자의 정성과 사랑이 손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손자 한결이가 태어나서 3살 때까지의 이야기다. 할머니가 쓴 육아일기랄까, 손자와 함께 여기저기 다닌 여행기랄까.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고 예뻐서 그의 언어와 버릇, 장난기 등을 기록해놨다.
- ‘시작하며’ 중에서
아이를 낳아봐야 ‘엄마 마음’을 안다 했는가. 우매한 나는 두 아이를 낳아 키웠어도 내 엄마의 마음을 몰랐다. 그런데 엄마가 나의 두 아이를 키워주신 것처럼 내 딸이 낳은 아기를 키우면서야 비로소 엄마 마음을 알아갔다. 손자 한결이를 돌보면서 그때의 엄마 마음을 따라가느라 요즘 숨이 가쁘다.
- ‘엄마 마음’ 중에서
토씨를 잘라먹고 단어만 이어서 말했을 때가 어제 같은데, 이젠 토씨도 형용사도 제법 잘 쓰고, 게다가 말의 연상이 기가 막히다. 나는 그만 어이가 없어서 웃어버렸다. 정말, 언제 저렇게 자랐나? 내 사랑, 이한결.
- ‘말의 연상’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원숙자
생각하면 꽤 어려서부터 글을 썼던 것 같다. 나이 먹어가면서도 틈틈이 글을 썼다. 써놓기만 했던 글들을 2012년에야 농장 이야기 《당신은 저녁 해 나는 저녁노을》과 손자 키우는 이야기 《나뭇잎 바이올린 켜줄게, 춤춰봐》를 펴냈다. 2016년에는 자연에세이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를 펴냈다. 이번 여행산문집에는 국내외를 여행하며 써놓았던 산문 24편 중 ‘인생, 여행,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13편만 선별해서 묶었다. 여행은 내 삶이 아닌 딴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느끼며 기록하는 것, 그리하여 그를 통해 몰랐던 것, 알고도 그냥 지나쳤던 것, 잊고 지냈던 것, 무심했던 것을 기억해내고 온전한 나를 만나 미래를 찾는 길이라 생각한다.충북 음성에서 남편과 나의 성을 딴 구원(具元)농장을 12년째 하고 있다. 이제 일흔을 한참 넘어서니 남편이나 나나 힘에 겨워 그만 접을까 해보지만 한 알의 씨앗이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수만의 열매를 맺는 것을 스승으로 삼아 우리 삶의 어려움을 극복한다.꽃들은 꽃씨로 남아 흩어져 어디서 어떻게 살든 자신만의 꽃으로 피어난다. 내 삶도 어떠한 악조건이 있을지라도 나만의 도도한 삶으로 살고 싶다. 수필을 쓰는 사람, 책을 좋아하는 사람, 눈물이 헤픈 사람, 끊임없이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현재를 살고 있다.
목차
시작하며
1장 나의 손자, 나의 천사
엄마 마음 | 한결이 자장가 | 동물원 놀이 | 시장 나들이 | 하얀 고무신 | 예쁜 짓 | 실물교육 | 말문이 터지다 | 놀이터에서 놀기 | 맛있는 팬케이크 | 식탁 예절 | 엉망진창 | 판박이 | 생일 축하하기 | 나뭇잎 바이올린 | 그림자놀이 | 말의 연상 | 우리의 봄날 | 크리스마스 선물
2장 손자와 함께 떠나는 감성 여행
내일이 있으니까-바탕골미술관
그 엄마의 그 딸-닥터박갤러리
미술관 옆 조각공원-마나스아트센터, 사진갤러리 와
낭창낭창 걸어보자-석화촌
허브보다 올챙이-허브아일랜드
무릉도원이 따로 없네-홍릉수목원
우리 그냥 여기서 살까?-포천뷰식물원
공룡은 살아 있다-우석헌자연사박물관
온몸과 온 마음을 던져서-벽초지수목원
나비처럼 춤추고 싶을레라-꽃무지풀무지수목원
3장 함께하기에 더 행복한 여행
좋은 건 기다려야 가질 수 있어-들꽃수목원
함께 일하는 재미, 함께 먹는 즐거움-율봄식물원
아름다운 날-가일미술관
모든 건 빨개지면 먹을 수 있다-국립수목원
물을 좋아하는 닭-장흥자생수목원
양이 양처럼 울어요-대관령양떼목장, 해바라기호박동산
‘물닭띠’의 탄생-강릉해살이마을, 경포대해수욕장
바람이 씻어줄 거야-앵무새학교, 평창바위공원, 아기동물농장 알에서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강원도립화목원, 춘천인형극제
4장 어제보다 한 뼘 더 성장하기
다람쥐야, 도토리밥 해줄까?-평강식물원
여기가 밤어린이집이야-양평알밤농장, 닥터박갤러리
잘 못해도 모두가 살판인 세상-서일농원, 안성바우덕이축제
무상으로 주는 기쁨-이원아트빌리지, 구원농장
빈곤 속의 풍요-해여림식물원
삶은 예술, 예술은 삶-물향기수목원
친정어머니 생각-헤이리문화예술마을
내일은 저기 가볼까?-갤러리 리즈, 서호미술관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