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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사회
창비 / 엄기호 글 / 2014.03.10
18,000원 ⟶ 16,2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엄기호 글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를 통해 한국사회 청년층 문제를 새롭게 환기하여 주목받았던 엄기호의 신작. 기존의 인문사회과학이 관계 단절을 하나의 문제적 현상으로만 여겨왔던 관성에 도전한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그 단절의 양상, 즉 우리가 언제 누구와 접속하며 또 언제 누구와는 단절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중산층, 시민사회 등의 사례를 채집해왔고,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가 자신이 속한 가족, 직장 내에서 소통이 쉽지 않음을 호소하면서도 그 불통의 당사자와 직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자기만의 ‘취향의 공동체’ ‘힐링’을 통해서만 이를 해소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진다. 책 속에는 관계 단절이 어떻게 개인의 무기력을 낳고 곧이어 사회의 붕괴로 이어지는지를 날카롭게 드러내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누구의, 어떤 관계의 단절인가 제1부 악몽이 된 곁, 말 걸지 않는 사회 1장 정치공동체의 파괴: 폭로하고 매장한다 2장 단속사회의 출현: 타자와 차단하고 표정까지 감춘다 3장 기획된 친밀성: 철저히 감시하고 매끄럽게 관리한다 4장 사생활의 종언: 고독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제2부 쓸모없어진 곁, 몽상이 된 사회 1장 관계: 질문하면 ‘죽는다’ 2장 소통: 위로를 구매하라 3장 노동: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라 4장 국가폭력: 껍데기까지 발가벗겨라 제3부 고통에 대면하기, 사회에 저항하기 1장 성장은 가능한가 2장 무엇이 우정을 가로막는가 3장 경청이란 무엇인가 에필로그 누구에게 말을 걸 것인가 주석 나는 접속한다, 고로 차단된다 2014년 우리 사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방위 인문학자 엄기호가 한국사회를 읽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 『단속사회』(부제: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를 출간했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등을 통해 한국사회 청년담론을 주도해온 저자가 새롭게 주목하는 것은 우리 삶을 뒤흔드는 근본적인 상황의 변화 즉 ‘소통불가능에 처한 시대’다. 그간 생생한 현장연구와 그 사례를 해석하는 독특한 관점을 선보이며 ‘망원경과 현미경을 두루 갖춘 소장학자’라는 평을 받아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단속사회’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그동안의 청년담론을 넘어 한국사회 전반에 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인간관계의 파탄을 해석하는 단연 번뜩이는 기지 가장 소소한 디테일로부터 길어올린, 가장 보편적인 성찰 현대인이 관계를 맺는 현상으로 저자가 착목한 것은 바로 ‘단속’이란 개념이다. 단속은 자신과 다른 의견이나 타인의 고통같이 이질적인 것의 침입을 철저히 차단하면서, 동질적인 것이나 취미공동체에는 과도하게 접속하고 의존하는 사회현상을 개념화한 말이다. 즉, 차단하고[斷] 접속한다[續]는 의미의 결합이다. 아울러 타인과의 진실한 만남이나 부딪침을 피하기 위해 거리를 두고 자기를 단속(團束)한다는 의미도 지닌다. 저자는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의 주제를 ‘단속’으로 정하고 10여년간의 현장연구를 정리하여 2013년 「‘단절-단속’ 개념을 통해 본 ‘교육적’ 관계의 (불)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문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의 핵심 키워드를 토대로 한국사회 전반의 사례들을 새롭게 엮어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가 ‘단속’을 자신의 연구주제로 삼게 된 것은, 자신의 주변에서나 현장연구를 통해 만나온 사람들이 좀처럼 자신의 속내를 내보이지 않고 자기를 단속(團束)하는 모습을 감지하면서부터다. 이때 흥미로웠던 것은 이처럼 자기를 감추고 타인과의 긴밀한 만남을 차단하는 사람들이 어딘가에는 늘 접속해 있다는 점이었다. 본격적으로 이를 개념화하는 와중에 저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쏘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엄마와 마주 앉아 있지만 엄마와는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고 친구들과 카카오톡에만 열중하는 한 소년의 모습에서 저자는 큰 충격을 받고는, 이처럼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하는’ 단속(斷續)의 양상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언제 누구와 접속하며 또 언제 누구와 단절하는가. 10여년간의 현장연구에서 저자는 아파트 등 중산층 밀집지역, 노동조합 등 시민사회 등의 사례를 수집해오며 이 질문에 관한 답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한국사회는 시민 대다수가 자기가 속한 가족, 직장 내에서 소통이 매끄럽지 않음을 호소하는 한편 정작 그 불통의 당사자와는 일대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불통 그 자체의 공간이다. 그러면서 그 스트레스를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또다른 힐링의 공간에서 해소하려 한다. 그러다 보니 현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누적되며, 현실로 돌아온 사람들은 다시 피로와 무력감에 휩싸이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처럼 자신과 다른 남의 생각을 도무지 인정하지 못하고 소통에 무력하며 자신과 친밀한 ‘취향의 공동체’에만 기대는 것이 단속사회의 대표적 현상이다. ‘영화 <건축학개론>이 꿈꾸던 도시는 어떤 곳인가’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는 제1부는 도시공동체와 지역커뮤니티, 회사, 또래집단, 가족 등이 도미노처럼 붕괴해온 양상을 추적한다. 특히 1980년대 이래 많은 진보적 개인이 꿈꿔온 ‘개인과 개인의 자유로운 연대체’로서의 공동체가 2010년대 들어 실제로 어떻게 하나의 망상으로 쪼그라들었는지를 하나하나 짚어가는 서술은 저자 특유의 글쓰기가 지닌 현장감과 어우러지며 빛을 발한다. 크게는 대통령선거에서부터 작게는 아파트 입주민 회의에 이르는 다양한 민주주의의 토대들은 폭로와 매장의 악순환에 빠졌다. 90년대 말부터 연이어진
중국정치사상사 세트 (전3권)
글항아리 / 류쩌화 (지은이), 장현근 (옮긴이) / 2019.02.08
150,000원 ⟶ 142,500원(5% off)

글항아리소설,일반류쩌화 (지은이), 장현근 (옮긴이)
20세기 중국 역사학을 대표하는 걸출한 학자로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중국 대륙 학계에서 중국 정치사상 분야를 복원해냈으며, 평생 중국 정치사상사 한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 왕권주의학파, 류쩌화학파, 난카이학파를 개창한 류쩌화 교수의 대표적 업적 『중국정치사상사』(전3권)가 한글로 번역되어 나왔다. 선진시대를 다룬 1권이 1320쪽, 진한과 위진남북조를 다룬 2권이 1208쪽, 수당, 송원, 명청을 다룬 3권이 1524쪽으로 도합 4052쪽에 이르는 대작이다. 번역은 꾸준한 연구와 업적을 발표해온 국내 동양사상학계의 중진 장현근 용인대 교수가 20년에 걸쳐 단독으로 해냈다. ----제1권---- 작은 서문 한국어판 서문 옮긴이 서문 제1장 상商대의 정치 관념: 신우왕권神佑王權 01 상제, 조상 숭배 및 상왕에 대한 비호 02 ‘여일인余一人’과 왕권 전제 관념 03 몇 가지 중요한 정치 개념 04 결어 제2장 서주西周의 정치사상: 경천보민敬天保民과 천하왕유天下王有 제 1절 주공周公의 혁명 사상 01 순천응인順天應人의 혁명론 02 조상 숭배와 윤리의 정치화 03 명덕明德·보민保民·신벌愼罰 사상 04 창업과 수성 05 결어 제2절 ‘천자’와 전제주의 관념 01 왕권 신수와 천자의 독존 02 천하왕유와 국왕의 권력 독점 03 효와 가부장적 전제주의 제3절 「여형呂刑」의 형벌 통치와 형벌 운용 이론 제4절 서주 후기의 정치조절론 01 제공모부의 덕병론德兵論 02 소공의 비방합리화론 03 예양부의 국왕 이익 독점 불가론 04 괵 문공의 농업중시론 05 백양보의 화동론和同論 제3장 춘추 시대의 정치사상: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의 전환 제1절 춘추 시대 정치사상 개괄 01 하늘과 국왕을 향한 원망: 정치사상 전환의 출발점 02 신 존중에서 인간 존중으로의 전환 03 군주론과 군주 전제주의 04 예, 법, 형, 정 05 충효와 인에 관하여 06 화이론華夷論 제2절 대표 인물들의 정치사상 01 관중의 수구, 개량 사상 02 안영安?의 군주보다 사직이 중요하다는 주장과 화동론 03 자산의 입법구세立法救世 사상 04 변법變法에 반대한 숙향의 수구 사상 05 범여의 지영, 정경, 절사론 제3절 「홍범」의 정치사상 제4장 백가쟁명과 정치이성의 발전 01 제후들의 상이한 정치, 제자들의 상이한 학설 02 백가쟁명의 자유도, 상호 자극과 편향 03 정치이성의 발전 제5장 유가 윤리 중심의 정치사상 제1절 유가 개론 제2절 공자 예禮, 인仁 중심의 정치사상 01 인간 중심의 정치 및 인치人治로의 전환 02 예로 나라를 다스림以禮治國 03 인仁: 정치와 윤리의 일체화 04 부유한 백성과 풍족한 군주富民足君, 덕을 우선하고 형벌은 뒤로先德後刑 05 유도有道와 무도無道: 통치자의 자아 인식 06 중용: 정치평형의 술 07 결어 제3절 『중용』 『대학』의 수제치평修齊治平 사상 01 수신의 도 02 수제치평: 현인 정치 제4절 맹자의 인정仁政 사상 01 성선설과 윤리 사상 02 인성 분석과 정치 인격 03 인정설 04 군신론 및 권세에 대한 도덕 우위론 05 의義, 이利 관계와 민심 획득의 길 06 왕도, 패도와 통일 07 결어 제5절 순자의 예치禮治 사상 01 정치사상의 이론 기초: 성악론 및 본성에 대한 개조 02 예치, 법치와 인치의 통일 03 도의 분석과 정치에 대한 품평 04 군신, 군민 관계 및 종도불종군從道不從君 05 부국부민론 06 왕王, 패覇 및 강?, 안安, 위危, 망亡 07 결어 제6절 『역전』의 응변應變 정치사상 01 『역전』과 그 정치사상적 특징 02 사회 구조의 자연본위설 03 응변 정치 04 성인의 치도 제7절 『주례』 중의 국가 체제 사상 01 『주례』와 그 정치사상적 의의 02 군주 전제의 정치사상 03 국가 기구에 관한 설계와 예禮, 형刑 04 국가의 토지와 인구에 대한 통제 및 부세, 요역에 관한 논의 05 결어 제6장 법가의 법法, 세勢, 술術 중심의 정치사상 제1절 법가 개술 제2절 이회의 변법과 법치사상 01 경전耕田의 장려 02 능력 있는 사람을 쓰고, 공 있는 사람에게 녹을 줌 03 『법경』 제3절 신도의 세勢, 법法, 술術 사상 01 신도 및 법가 학파 가운데서 그의 지위 02 귀세貴勢와 천자는 천하를 위한다는 주장 03 상법귀공론 04 ‘군주는 일이 없고 신하는 일이 있다’는 신하 제어술 05 결어 제4절 신불해의 술치術治사상 제5절 『상군서商君書』의 경전耕戰과 법치사상 01 상앙과 『상군서』 02 정치사상의 이론 기초 03 경전耕戰 사상 04 법치, 이출일공利出一孔과 약민론弱民論 05 결어 제6절 한비의 군주 절대 전제주의 정치사상 01 한비와 『한비자』 02 한비 정치사상의 이론 기초 03 군리중심론君利中心論 04 세, 법, 술과 군주 절대 전제주의 05 중신重臣의 억제 06 중본억말重本抑末 사상 07 백가학설의 금지: 말은 법의 궤도 아래, 관리를 모든 일의 스승으로 08 결어 제7장 도가의 자연 본위 정치사상 제1절 도가 개술 제2절 『노자老子』의 무위 정치사상 01 노자와 『노자』 02 도와 정치 03 무위 정치, 백성을 덜 어지럽힐 것과 우민 04 약용弱用의 술 05 소국과민설小國寡民說 06 결어 제3절 양주楊朱의 귀기貴己 및 목동의 양치기식 정치 주장 제4절 『장자莊子』의 자연주의 정치사상 01 장자와 『장자』 02 인성자연설人性自然說과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주장 03 사람의 자연성을 속박하는 사회관계와 사회 관념에 대한 비판 04 자연 정치와 이상 사회 05 결어 제5절 마왕퇴 『노자 을본권 전고일서』의 황로黃老 정치사상 01 황제와 제자백가 및 고일서古佚書의 황로 사상 02 하늘에 순종하여 인간사를 정리하고 이치에 따라 합당하게 이용함 03 법단法斷과 형명形名 심의 04 문무, 덕형, 강유 병용의 술 05 전쟁으로 천하를 취함 06 결어 제8장 묵자의 겸애론과 상동의 이원정치론 01 묵자, 묵가 학파와 『묵자』 02 형정刑政, 정장政長의 기원 및 사회정치의 기본 모순 03 겸상애兼相愛, 교상리交相利와 평등관 04 상동설尙同說과 군주 전제주의 05 상현설尙賢說 06 절용설節用說 07 비공설非攻說 08 결어 제9장 명가 정명실正名實의 정치사상 제1절 명가 개술 제2절 『등석자』의 형명무위 사상 01 등석과 『등석자』 02 형명법치刑名法治 사상 03 무위이치無爲而治 사상 제3절 『윤문자』의 형명법술 사상 01 도-형명-명분 02 명분-법술-무위 제4절 혜시惠施의 거존去尊 사상 01 거존 사상 02 거존과 왕권 제5절 공손룡公孫龍의 ‘이離’ 본위 명실관 제10장 음양가의 천인배합을 특징으로 한 도식화된 정치사상 01 음양, 오행설 개술 02 추연鄒衍 오덕종시五德終始 하의 정치순환 이론 03 『월령月令』 천인상응의 정치 도식화 이론 04 결어 제11장 『관자管子』의 각 학파 정치사상의 융합 제1절 『관자』의 각 학파와의 융합성 제2절 법가파로 도가, 유가를 수용한 정치사상 01 『관자』 중 법가파의 저작 02 입법의 이론 기초 03 법의 보편성과 법치 04 군주와 법, 술, 세와의 관계론 05 국가 체제에 관한 구상 06 경제 정책은 정치적 치, 난의 기초다 07 군대, 인민을 왕패의 근본으로 삼음 08 결어 제3절 도가파로 법가, 유가를 수용한 정치사상 01 『관자』 중 도가의 저작 02 하늘에 순응하고 사람을 따르는順天從人 정치 원칙 03 기氣와 심心이 천하를 다스림 04 도, 의, 예, 법의 통일 05 군주 무위無爲, 정인靜因의 술 제4절 음양가의 시무 정치와 이수치국론以水治國論 01 「사시」 「경중기」 「오행」 편의 시무 정치 이론 02 「수지」 「탁지」 편의 물 중심 정치 이론 제5절 ‘경중輕重편’의 국가 상업독점 치국 이론 01 경중편에 관하여 02 경중치국설 03 시장 규율에 관한 인식과 이론 04 국가의 화폐독점과 주요 상품 05 시장 조종과 중간이득 06 경제적 실력을 기초로 사회의 각종 모순을 해결 07 결어 제12장 『여씨춘추呂氏春秋』의 모든 것을 수용한 정치사상 01 여불위와 『여씨춘추』 02 정치는 자연을 본받고 시대 변화에 따라야 한다는 사상 03 군신에 관한 논의 04 백성에 대한 태도와 이론에 관하여 05 무위 정치사상에 관하여 06 의병義兵과 통일천하 사상에 관하여 07 결어 제13장 제자백가의 정치 문화 총론 01 인문주의와 성왕 숭상: 정치사상의 기초 02 이상국: 정치적 추구와 조절 03 군주 전제주의: 정치의 귀결 찾아보기 ----제2권---- 제1장 진시황秦始皇의 제왕전제 사상 제1절 황제지상 이론의 고도 발전 제2절 황제의 극단적 욕망과 중벌주의 제3절 법으로 가르치고 관리를 스승으로 삼음 제2장 한 초 사상가들의 한 제국 정치에 대한 설계 제1절 육가陸賈의 통변通變 정치사상: 인의와 무위의 결합 01 천인합책, 통물통변, 인세권행 02 인의와 무위의 결합 03 흥망은 군주에 달려 있고 도가 군주보다 높음 제2절 가의의 인仁, 예禮 숭상과 민본적 치안론 01 공수攻守술에 대한 논의와 한 초 무위 정치에 대한 비판 02 예에 입각한 제도: 명호를 바로잡음, 등급을 엄격히 함, 천자를 존중함 03 민본: 인의의 시행, 박애의 실천 04 ‘도’가 권세보다 중요하며, 권세로써 ‘도’를 행함 제3절 『예기禮記』의 예禮, 악樂 치국론 01 예, 악의 필연성과 절대성 02 예, 악: 사회 제도, 행위 도덕, 정감 인식의 일체화 03 군심민체론君心民體論과 군주 전제주의 04 ‘대동’ 이상과 ‘소강’의 왕제 제4절 조착晁錯의 법 숭상 및 농전農戰 중시 사상 제5절 『회남자淮南子』의 무위 정치사상 01 황로黃老 사상과 한 초 정치 02 『회남자』의 성립과 그 주지 03 법자연法自然과 무사無私 04 시대 순응의 변법과 예법 05 인정에의 순응과 민본 제3장 한漢제국의 정치 대일통과 독존유술獨尊儒術 제1절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의 대일통 정치사상 01 『공양전』과 공양학公羊學 02 왕권의 ‘대일통’ 03 등급 원칙에 관한 논의 04 군신 관계론 05 군통君統의 승계 06 화이華夷의 분별 07 결어: 『공양전』의 이론 구조와 정치적 지위 제2절 동중서의 천인합일 정치론 01 천天의 체계와 천인합일 02 군권지상과 ‘일통一統’ 정치 03 천도天道로 군주를 제약함 04 음양 합분론合分論과 예제禮制 05 덕으로 천하를 다스림 06 ‘도’의 영원성과 경권론經權論 제3절 독존유술과 한 왕실의 제도 01 전한前漢 중기의 정치 상황과 정치 지도 사상에 관한 논쟁 02 독존유술 03 한 무제의 잡패雜覇 정치술 04 한 원제元帝의 유학 존중 제4절 『염철론鹽鐵論』에서의 왕패王覇 논쟁 01 염철鹽鐵 논의와 『염철론』 02 왕도王道와 패도覇道 논쟁 03 염철 논의 중의 정치 비판 제4장 유가 정치 관념의 경전화와 사회의식화 제1절 『오경』 숭배와 신성화 01 『오경』 신화 02 공자 신화 03 『오경』은 세상 어디에 두어도 표준이 되는 최후의 진리다 제2절 한대 정치에서의 유가정신 01 공자가 한 왕실의 제도를 만들었다는 주장 02 등급等級, 조의朝儀, 봉선封禪, 명당明堂 및 유가의 존군尊君 사상 03 『춘추』결옥決獄과 유가 윤리 도덕의 형법화 04 경의經義: 정치의 준칙 제3절 충·효 관념의 사회의식화 01 효와 충의 가치 구성 및 행위 규정 02 효와 충의 상호 보완 및 정치 의의 03 충효 의무와 충효 관념의 사회의식화 제4절 경학적 사유 방식과 유학의 분화 01 경학화한 사유 방식 02 경학의 다양화와 다원화 논쟁 제5장 군권君權 합법성 이론과 군권 조절론 제1절 군권 합법성과 천天, 성聖, 도道, 왕王의 상통相通 및 상보相輔 01 천天·군君 일체 02 성聖·왕王 상통 03 도道·왕王 동체 제2절 군주의 칭호와 제왕 권위의 독점성 01 군부君父: 전 사회의 종법 대가장 02 왕王, 벽?: 무상 권위의 화신 03 천자: 군주의 신격화와 군명君命의 신성화 04 성인: 예악을 제작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 05 황제: 천天, 지地, 군君, 친親, 사師의 집합체 제3절 도의의 군주제약론 01 신하의 군주에 대한 상대적 제약 사상 02 허황된 권위에 의한 군권 제약 제4절 죄기조(자책조서)에서의 정치 조절 관념 01 외천숭성畏天崇聖과 죄기조 02 죄기조와 정책 조정 03 죄기조와 제왕 통치의 정당성 및 합리성 제6장 전한 후기 정치 조정 사조와 왕망王莽의 복고개제復古改制 사상 제1절 전한 후기의 정치 조정 사조 01 통치자 내부 조정 사상 02 통치자와 피통치자 간의 정치적 조정 제2절 갱명更命 사조 제3절 왕망王莽의 복고개제復古改制 정치사상 01 천명의 갱신 02 복고개제 사상 제7장 후한 전기 참위화讖緯化한 경학 정치관과 회의론 제1절 후한 초기 유수劉秀 집단의 ‘유도柔道’와 집권 사상 01 유수 군신들의 숭유 사상 02 유도柔道 치국 03 관직 합병과 권력 집중 사상 제2절 한대 위서緯書 중 신, 자연, 인간 일체화의 정치 관념 01 신, 자연, 인간 일체화 ‘대일통大一統’ 전제주의의 이론 기초 02 군주 전제주의 정신 03 균평均平, 무위無爲의 정치 이상과 정치 조정 제3절 『백호통의白虎通義』의 왕권 신성화 및 삼강오상의 ‘국헌화國憲化’ 01 제왕의 신성성과 지상성 02 삼강오상의 신성성과 절대성 제4절 왕충의 한대 경학 통치 사상에 대한 회의와 비판 01 천도의 자연무위론 및 천인감응, 참위신학에 대한 비판 02 ‘사람에겐 성지性知가 없다’는 주장과 성인 신화에 대한 비판 03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는 주장과 경전 숭배에 대한 비판 04 시명론時命論과 왕충 사상에 내재된 모순 05 정치사상사에서 『논형』의 지위와 작용 제8장 후한 후기의 명교名敎와 정치 반성 사조 제1절 후한 명교 사조 01 한대 효치孝治와 명교 사조 02 명절名節의 장려와 효제의 표창 03 윤상倫常 교화 04 효렴에 의한 관료 선발 05 ‘부화교회浮華交會’와 명교의 쇠락 제2절 후한 말년 당고黨錮와 청의淸議 사조 01 당고와 그 연유 02 청의 사조 및 그 정치적 의의 제3절 후한 말년의 정치 비판 및 반성 사조 01 혼군昏君과 봉건 관료에 대한 공격 및 성찰 02 정치 관계 재조정에 관한 성찰 및 설계 03 용인用人 방법에 관한 논의 04 치국 사상에 관한 논의 05 경제 정책에 관한 조치 및 성찰 06 후한 말년의 정치 비판 및 반성 사조의 이론적 특성 제9장 초기 도교와 『태평경太平經』의 정치사상 제1절 초기 도교의 정치사상 01 도교의 사상적 연원 02 초기 도교 정치사상의 기본 특징 03 초기 도교 이론과 후한의 정치 제2절 『태평경』의 선악관과 태평이상 01 흥선지악론興善止惡論 02 군, 신, 민 ‘동심협력론’ 03 ‘도덕 존중’의 치국 사상 04 태평성대의 정치사상 제10장 한 말 위진 시대 명법名法, 명리名理 사조와 현학玄學의 정치사상 제1절 한漢, 위魏 교체 시기의 명법 사조 01 형刑·예禮 선후 논쟁 02 군신 관계 03 명실의 종합 고찰 제2절 후한 말기의 명리名理 사조 01 명법 통치와 명리 사조 02 인물 감별 및 품평을 핵심으로 하는 명리학 제3절 현학 중 명교, 자연 논쟁 및 그 정치사상 01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명교를 응용했던 하안 02 ‘명교가 자연에서 나왔다’는 왕필의 정치 철학 03 혜강, 완적의 ‘명교를 넘어 자연에 맡기자’는 정치사상 04 배위의 숭유론崇有論 및 명교, 무위 상호 결합의 정치사상 05 곽상의 ‘존재 즉 합리’: 명교, 자연 합치의 정치사상 06 현학의 정치사상의 특징 제11장 양진兩晉 남북조 시기 정치사상의 다원적 발전 제1절 양진 및 남조 유가 정치사상의 전승 및 발전 01 왕조경질론과 왕권합법성 02 군권지상과 군신 관계 03 예제 및 교화 04 구품관인법九品官人法과 현인 정치 05 법치와 ‘육형肉刑 회복 논의’ 제2절 북위北魏 통치 집단 치국 사상의 유학화 01 북위 전기 통치자의 유가 정치사상에 대한 찬동 02 효문제의 효치 주장 제3절 불교의 정치사상 01 전통 정치 철학에 대한 불교의 영향 및 공헌 02 불교와 명교의 관계 제4절 도교의 정치사상 01 유가와 도교의 관계 02 도교와 불교의 관계 03 도교와 현실 사회정치와의 관계 찾아보기 ----제3권---- 제1장 수당 황제들의 성숙하고 완비된 군도론君道論 제1절 수당 황제들의 자아 정치의식과 군도 01 제왕 관념: 신화神化, 도화道化, 인화人化 02 군도의 내재 모순, ‘군주 노릇 하기 참으로 어렵다’ 03 시작하지 않은 것이 없는데 끝을 본 것은 거의 없다 제2절 민본론: 군권의 절대성과 상대성 01 군주는 국가에 의존하고, 국가는 인민에 의존한다 02 중민重民 정책의 기본 원칙과 그 실천의 한계 03 군권지상과 민위국본民爲國本의 일치성 제3절 군신君臣 일체론: 군신群臣의 통제와 천하의 통제 01 군주와 신하: 정치적 통일체 02 봉건 논쟁: 왕위 전승과 공사公私 논의 03 효치孝治: 충효 규범과 신하의 길 04 신하 제어 방법과 신하 통제 제도 제4절 법제론: 인치와 법치 01 왕권이 목적인 법제 사상 02 법의 운명은 군주의 덕행에 달려 있음 제5절 납간론納諫論: 겸청兼聽과 독단獨斷 01 납간: 모든 제왕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정치 원칙 02 도간導諫: 사람들이 말하지 않음을 두려워하고 간언을 하도록 유도하라 제2장 수당 시기 불교와 도교의 정치사상 제1절 유, 도, 불 3교의 경쟁과 겸섭 01 부혁의 왕권 존중과 화이華夷 변별의 폐불론廢佛論 02 불교 불성론, 도교 도성론 및 유가 심성론 제2절 도교의 왕권 및 종법 신격화의 정치사상 01 당대 저명한 도사들의 존왕숭도론尊王崇道論 02 도교 경계經戒의 사회정치 문화에 대한 영향 제3절 불교의 중국화와 정치 문화 01 불교 도덕의 종법화와 신민臣民 문화 02 교화의 보조: 불교와 왕권의 결합 03 미륵의 출현과 왕권에 대한 저항의 정치의식 제3장 수당 유학의 부흥과 정치 철학의 새로운 변화 제1절 공영달의 도론道論과 치도 01 자연 본체와 윤리 본위를 상호 결합한 도론 02 예禮, 인仁 중심의 치국 방법 03 군덕론君德論 04 도론의 선양과 계승 발전 제2절 『중설』의 흥왕도興王道, 정예악正禮樂 정치사상 01 3교三敎는 통일될 수 있다 02 ‘사업을 벌임에 각자 주재하는 바가 있다’는 천인관 03 흥왕도, 정예악 04 사심 없는 도의 수호와 애민후생愛民厚生 제3절 유종원의 대중지도大中之道와 국가정체론 01 인간사를 중시한 천인 상호 불간여론 02 국가정체론: ‘세勢’의 필연으로서 군현제 03 인의, 예법, 경권經權과 왕권 체계 04 생인生人의 도, ‘폭정은 호랑이보다 더 사납다’ 제4절 한유의 도통론道統論과 존군 사상 01 각종 기예를 널리 취하여 ‘공자의 도에 합치하도록 힘씀’ 02 도통론: 유학이 중화의 혼이다 350 03 성품설: 사회 등급 제도의 이론 기초 358 04 성인 입법창제설과 존군론 362 제5절 이고의 복성설復性說과 유가 도덕의 절대화 366 제4장 당말오대唐末五代의 정치사상: 군주 정치에 대한 반성과 균평均平 이상의 동경 제1절 농민 전쟁의 무기의 비판과 균평의식의 부각 제2절 피일휴의 제왕전제에 대한 비판 및 인정론 제3절 『무능자』의 성인, 군왕, 강상 부정의 정치사상 01 자연, 무위, 무심의 천리론天理論 02 성인은 인류 사회의 죄인 제4절 나은의 폭군 비판과 명군론 제5절 담초의 군도론君盜論, 균식론均食論, 상검론尙儉論 제5장 북송 시기 정치 개혁, 왕권 강화의 정치사상 제1절 송 초 제왕들의 체제 개혁, 집권 강화의 정치 전략 01 무신 제어를 요지로 삼음 02 지방 권력 삭탈과 조신朝臣 권병의 제한 03 사대부와 더불어 천하를 다스린다: 관료를 양성하고 겸병을 억제하지 않음 04 안을 지키고 밖을 비움 제2절 개혁 사조의 흥기와 ‘경력신정慶曆新政’ 01 개혁 사조의 흥기 및 그 특징 02 범중엄의 변통경장變通更張과 우국우민의 정치사상 제3절 이구의 통변구폐通變救弊 정치사상 01 예론禮論 02 도겸상권, 통변구폐와 군주의 ‘안민’ 정책 03 왕자와 패자는 동질에 속하며 음식과 재화가 정치의 근본이다 04 강본절용?本節用, 이재평토理財平土, 우병어농寓兵於農 제4절 사마광의 급어구인急於求人, 완어입법緩於立法 정치사상 01 역사를 정치의 바탕으로 삼는 정치의식 02 천자의 직무는 예보다 큰 것이 없다 03 이상적 성왕 모델 04 용인用人을 중심으로 한 신하 제어와 치국의 술 제5절 왕안석의 변법 사상과 ‘희풍신법熙?新法’ 01 도는 본말을 겸하고 ‘본성은 선악으로 말할 수 없음’ 02 개혁론 03 법도를 밝히고 인재를 등용하고 겸병을 억제함 04 개혁의 귀결 제6장 송대 리학의 정치 철학, 정치 가치, 정책 사상 제1절 송대 리학 사조 및 주요 학파 01 리학 사조 흥기의 원인 02 송대 리학의 유파 및 주요 대표 인물 제2절 리(도)론理(道)論: 종법 군주 제도 사회 규범의 절대화 01 도(리)는 우주의 본체이며 최고의 주재자 02 만수일본萬殊一本: 도와 인륜은 실체가 같으나 이름이 다름 03 리일분수理一分殊: 강상이 인도의 큰 원칙이고 정치의 근본이다 04 이상 정치 모델: 종법宗法, 분봉分封, 정전井田 제3절 인성론人性論: 존천리存天理, 멸인욕滅人欲 01 천명지성天命之性: 모든 사람이 동등한 도덕 속성 02 기질지성氣質之性: 인간의 종류에 차이가 생기는 근본 이유 03 리욕理欲의 변별과 종법 윤리에 따른 정치 인격 04 내성외왕: 군주 제도에 적합한 정치적 역할을 만들어주는 도덕 수양법 제4절 중화론中和論: 예인禮仁 정치의 방법론 01 분이합일分二合一, 정위불역定位不易의 모순관 02 중화中和의 정치철학적 의미 03 예인禮仁 일체의 정치론 04 덕과 형: 위민청명爲民請命과 위민청살爲民請殺 제5절 도통론道統論: 정치 이상 및 시대와 세상의 구원 01 성왕합일聖王合一의 정치 이상 02 강상의 성쇠 및 끝없는 순환의 역사철학 03 손익損益, 경권經權, 혁명革命: 정치 조절의 방법과 주체 04 일심一心이 나라를 흥하게 할 수 있고 군심君心의 잘못을 바로잡는다 제7장 남송의 사공事功 사상과 등목鄧牧의 이단 사상 제1절 사공事功을 제창한 진량의 정치사상 01 진량과 주희의 왕패王覇, 의리義利에 관한 논변 02 군신론: 위에서 요체를 장악하고 상세한 것은 아래에 나누어준다 03 화이華夷 분별론과 화전和戰에 대한 변 제2절 섭적의 ‘이의利義 화해’ 정치사상 01 이利와 의義의 화해, ‘도는 물질로 귀결된다’ 02 권위의 칼자루를 홀로 운용하고, 구획을 나누어 권력을 섬김 03 덕치를 근본으로 삼고, 현인을 발탁하고 백성을 양육함 제3절 등목의 군주 제도 비판의 이단 사상 제8장 요遼, 서하西夏, 금金의 통치 사상 제1절 겸용과 포괄, 풍습에 따른 통치, 점진 한화의 통치 방략 01 중원 왕권을 모방하여 황제 제도를 건립함 02 풍습에 따른 통치와 두 벌의 관제 03 동이도 중화를 바꿀 수 있다면서 유교를 특별히 중시함 04 중화의 군도君道를 익히고 정통 천자가 됨 05 부단한 개혁 및 중화와의 점진적 대동 제2절 승천후承天后와 요 성종聖宗의 정치사상 01 현인을 임용하고 간언을 받아들이며, 사람을 쓰면 의심하지 않음 02 이치吏治의 정돈과 탐학의 엄금 03 과거를 통한 선발과 한인 관리의 중용 04 법률 수정과 제도 개혁 제3절 금 세종의 이치吏治 사상 01 천자는 전횡이나 독단을 해서는 안 됨 02 사람을 잘 알아보고 현인만을 임용함 03 엄격한 제도와 법에 의한 신하 제어 제9장 원元대 ‘용하변이用夏變夷’ 사조와 리학의 관학화 제1절 초기 한몽漢蒙 문화 관계와 야율초재耶律楚材의 치국론 01 원 왕조의 민족 차별 정책과 정치사상 발전의 추세 02 야율초재의 치국론 제2절 학경을 대표로 한 ‘용하변이用夏變夷’ 사조와 예치 사상 01 용하변이: 한몽 문화 소통의 가치 매개 02 한법漢法의 보급과 예의치국 제3절 리학의 관학화 01 정주 리학의 북방 전파와 ‘유용한 학문’의 제창 02 허형과 리학의 관학화 제10장 명대 통치자들의 전제집권 강화 정치사상 제1절 주원장의 절대 군권 수호의 정치사상 01 혁명의 발흥과 혁명의 금지 02 중민重民과 군주 전제 03 유학 경전의 존중과 우민愚民 04 관속을 다스리는 술 제2절 주체의 정치사상: 도통 숭배와 리학 존중 제3절 구준의 ‘제왕학’ 01 만세 제왕 천덕왕도天德王道의 표준을 세움 02 조정을 바로잡고 나라의 근본을 굳건히 함 03 군심君心을 바로잡고 기미幾微를 헤아림 제4절 장거정의 ‘존주비민尊主庇民’ 정치사상 01 기강의 진작: 중앙 집권의 강화 02 명실의 종합 고찰 및 이치吏治의 정비 03 호족을 억압하고 나라의 근본을 굳건히 함 04 사학私學 금지와 문화 전제의 실행 05 치체용강治體用剛 제11장 왕양명王陽明의 심학 및 그 후학들의 정치사상 제1절 왕양명의 심학과 ‘파심중적破心中賊’ 01 ‘심즉리心卽理’와 ‘천하일가天下一家’의 정치 이상 02 치양지致良知와 파심중적 03 ‘지행합일’과 정치 도덕의 실천 제2절 왕간, 하심은의 세속화한 유학 정치사상 01 왕간의 ‘백성일용百姓日用의 학’ 02 하심은의 ‘비명교非名敎로 통제 가능한’ 도덕평등관 제3절 이지의 정치사상: 평등의 추구와 개성의 선양 01 천지본원설과 평등관 02 동심설과 전통 가치 비판 03 사리설私利說 04 다양화된 이상 사회의 발전 제12장 동림당인東林黨人의 시폐 관심 정치사상과 충군忠君의 정치 심리 제1절 군권 수호의 이상 선택과 현실과의 충돌 01 존군尊君과 군권 제한 02 ‘이도광군以道匡君’과 군권의 충돌 제2절 도덕 구세 01 예의도덕에 의한 천하 통치 02 유학 부흥을 통한 구세 03 수신을 근본으로 삼고 사람들은 모두 선을 지향함 제3절 탐관오리의 징치 01 이치吏治의 붕괴 현상과 그 원인 02 관리를 다스리는 방법 03 광감세사에 대한 엄한 징계 제4절 군자와 소인의 변별 01 군자, 소인과 치란 02 군자, 소인의 절대화와 당파 의식 제5절 동림당인의 정치 심리 01 동림당인의 정치적 선택 02 동림당인의 정치 심리 특징 제13장 청 초 봉건 사대부 집단의 자아비판 사조 제1절 황종희의 진한秦漢 이래 정치 체제에 대한 비판 01 ‘천하가 주인이고, 군주는 객’이라는 주장 02 재상의 정무 관리, 방진의 변방 방어, 학교의 청의 03 천하 부세의 재정립과 ‘공업, 상업 모두 근본’ 제2절 고염무의 군주 집권 정치 체제 개혁에 대한 구상 01 ‘사천하私天下’ 정치 체제에 대한 비판 02 적절한 분권의 정치 체제론: ‘봉건적 의미가 담긴 군현’ 03 명도구세와 ‘천하의 생원을 폐지하라’ 제3절 왕부지의 유가 정치 철학에 대한 반추와 재구성 01 ‘천하의 공公에 따를 것’과 고진누송孤秦陋宋에 대한 격렬한 비난 02 역설을 내포한 역사관: 리세상성과 예유정상 03 리욕합일과 이적夷狄, 소인, 서민 금수론 04 도기 통일론과 임법임인任法任人의 병행 05 도통, 치통과 존군尊君 제4절 여유량의 ‘군주 천하일통’에 대한 규탄 제5절 당견의 폭군 배격, 왕권 조정의 사상 01 진한秦漢 이래 제왕은 모두 도적이다 02 절대 군권 조정에 관한 구체적 구상 03 공평하면 만물이 제자리를 찾는다 제14장 청淸대 전기 제왕들의 정치사상: 절대 군권의 수호 제1절 절대 군주 전제의 정치 이론 01 군위君位의 독존과 신하에 대한 강한 억압 02 붕당의 배척과 근절 03 문화 영역에서의 숭정척사론崇正斥邪論 04 비밀건저의 이론과 실질 제2절 ‘신절臣節’을 부각시킨 정치관 제3절 경천법조敬天法祖의 정치 원칙 제4절 대일통론과 정통론 제15장 공자진?自珍과 고전 정치 사유의 종결 제1절 19세기 전기의 사회 사조 제2절 공자진의 정치사상: ‘자개혁自改革’과 구쇠세求衰世 01 쇠세에 대한 격렬한 규탄과 조정에 대한 자체 개혁 권고 02 평균, 농종과 존명 03 이상: 군사합일君師合一 04 ‘존군-죄군’ 정치 문화 모델 저자 후기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류쩌화의 『중국정치사상사』 한국어판 완역 현대 중국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사상사 분야의 고전적 저작! 인류 지성사를 통틀어 가장 치열하고 뜨겁고 깊었던 대토론이 펼쳐진다. “어떤 사람은 중국의 사상 문화 정신이 화합 혹은 중화中和라고 말하며, 이른바 화합과 중화란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해, 평등, 우애 등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을 따져보면 이런 판단은 역사적 실제에서 멀어져도 너무 멀어졌다. 중국 고대의 화합이 사람과 사람의 평등한 화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귀천의 구별이 뚜렷한 등급 질서의 조합일 뿐이다. 결국 정치사상과 정치정신을 떠나서는 진정한 중국의 역사정신을 이해할 수 없다.” _ 한국어판 서문 “중국은 중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중화中華 민족, 즉 한족漢族이 분열과 통합을 거듭하면서 주변 민족을 통합하고, 영토를 넓히고, 나중에는 북방 민족들과 대결하면서 수천 년간 독자적인 정치 전통을 형성해왔다. 인간 사회에서 생각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갈등과 그것을 처리·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지식인들의 고뇌가 정치에 관한 다양한 사유를 만들어냈다. 중국 정치사상사를 돌아보는 것은 바로 이처럼 더 나은 인간관계와 다양한 정치적 사유에 대한 지혜를 찾아가는 길이다.” _ 옮긴이 서문 한국어판 번역과 그 의미 1980년대 이래 동양철학 및 동양사학 영역에서 중국 정치사상사에 대한 접근이 일부 있었으나, 주로 일본어로 쓴 저작의 번역이거나 몇 편의 논문을 묶은 모음집이 대부분이었다. 주자학 이래 특정 사상 조류를 다루기도 했고, 개념 분석으로 정치사상을 철학사 영역 안에서 다루기도 했으나 통시대적 고찰을 통한 중국 정치사상사 전체에 대한 소개는 거의 없었다. 서울대 최명 교수가 샤오궁취안蕭公權의 『중국정치사상사中國政治思想史』 영어본을 번역한 것이 거의 유일하다. 하물며 이 번역도 초기에는 선진先秦 부분 일부만 되어 있다가 손문호 교수와 공역으로 근대 부분까지 완역된 것은 1998년이었다. 샤오궁취안의 위 작품이 전통적 시각에 입각하고 서양 방법론을 수용한 논리 분석에 충실한 좀 어려운 책이라면, 류쩌화가 펴낸 『중국정치사상사』는 현대적 시각에 입각한 사료 방증과 전통적 학문 방법에 충실한 비교적 쉬운 책이다. 중국 난카이대학의 정치사상사 연구 그룹의 중추인 류쩌화 교수와 거취안, 장펀톈 박사 등의 공동 저작인 이 책은 선진先秦, 진한위진남북조秦漢魏晉南北朝, 수당송원명청隋唐宋元明淸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대한 고문 원전 자료의 인용, 규모, 세밀한 분석, 다양한 해석과 예시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특히 갑골문甲骨文을 인용한 상商대 정치사상 분석, 그리고 그동안 소홀히 다루어진 분야 및 인물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통한 사상사적 복원 등은 이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평가된다. 류 교수와 그의 수십 명 연구 그룹이 동참하여 펴낸 『중국 정치사상통사中國政治思想通史』(2014)의 내용 대부분 또한 이 책의 확장이다. 따라서 국내에서 중국 정치사상사 연구를 진작시키는 데 필요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으며, 동서양 사상을 융합한 새로운 정치 이념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도 빛나는 지혜를 제공해줄 것이다. 역사학을 전공한 저자들이 무려 2167쪽에 달하는 이 책의 태반을 원전 사료로 채우고 있어 우리말 번역에서 그 분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이 책의 특징을 살리고 자료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옮긴이는 일일이 원전 사료에 대한 고문 원문을 각주로 달았으며, 옮긴이 주를 통해 비교적 상세한 해설을 보완했다. 중국은 중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중화中華 민족, 즉 한족漢族이 분열과 통합을 거듭하면서 주변 민족을 통합하고, 영토를 넓히고, 훗날에는 북방 민족들과 대결하면서 수천 년간 독자적인 정치 전통을 형성해왔다. 인간 사회에서 생각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갈등과 그것을 처리·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지식인들의 고뇌가 정치에 관한 다양한 사유를 만들어냈다. 중국 정치사상사를 돌아보는 것은 바로 이처럼 더 나은 인간관계와 다양한 정치적 사유에 대한 지혜를 찾아가는 길이다.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인의 내면을 깊이 알아야 하고, 중국인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사유를 지배하고 언어를 생산해내는 역사적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중국의 내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중국에 관한 책은 서점이나 도서관 서가에 넘쳐난다. 하지만 깊고 오랜 사유의 산물로, 긴 호흡으로 읽음으로써 중국인들의 지적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책은 많지 않다. 특히 중국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모든 학문 분야의 사람들에게 5000년의 사상사를 원전 사료와 더불어 관통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은 더욱 드물다. 중국의 전통 문헌 거의 모두가 정치사상서라는 점에서 이 책은 중국을 공부하고 연구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참고서다. 이 책의 핵심 관점 짧은 서문에서 저자는 “중국 고대 정치사상의 주제는 무엇인가? 대답은 천만 갈래일 수 있으나 다음 세 가지로 귀납될 수 있다”고 밝힌다. 그것은 1)군주 전제주의 2)신민臣民의식 3)성인 숭배 관념이다. 고대 정치 관념에서 근대 정치 관념으로의 전환은 주로 위 세 가지를 넘어섬을 의미한다. 즉, 1)군주 전제주의로부터 민주주의로의 전환, 2)신민의식으로부터 공민公民의식으로의 전환, 3)성인 숭배 관념으로부터 자유 관념으로의 전환이 그것이다. 이 세 마디에 이 책의 핵심 관점이 담겨 있다. 중국과 유럽의 역사는 이런저런 다른 점이 있으나, 그중 가장 주의를 기울일 만한 점은 중국이 대일통의 전제 제국으로 제왕이 사회 정점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저자 류쩌화 교수는 이 특징을 ‘중국의 왕권주의王權主義’라고 부른다. 이 책에서 말하는 왕권주의는 사회 형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며 권력 체계에 한정된 이야기도 아니다. 일종의 사회적 통제와 운행 기제mechanism를 가리킨다. 저자는 이것을 왕권을 중심으로 한 권력 체계, 이러한 권력 체계를 골격으로 하여 형성된 사회 구조, 이에 어울리는 관념 체계의 세 가지로 나눠서 보고 있다. 중국 고대에는 왕권의 형성 과정에서 그에 상응하는 사회 구조 체계가 동시에 형성되었고 정치적 통치권과 토지 및 인민 점유, 지배권은 한데 섞여 있었다. 토지와 사람 의 육신 모두를 다층적으로 소유하는 왕은 곧 모든 소유권의 꼭대기에 위치했다. 권력의 조합과 분배 과정은 동시에 사회적 재화와 사회적 지위의 조합, 분배 과정이기도 했다. 춘추 전국 시대의 백가쟁명은 중국 역사상 사상 문화의 형태가 변화한 시기일 수 있다. 제자백가가 창립한 학설과 사유 방식은 그 후 2000여 년의 문을 열었다. 후인들에게 창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근대 이전까지 기본적으로 그 시대의 창조적 사유 방식과 틀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제자백가 사상에 총체적 평가를 내리는 것은 그 후 2000여 년의 사상을 파악하는 데 극히 중요한 참고가 된다. 이 책에서는 특히 두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첫째, 제자백가 사상의 주류와 귀결점은 무엇인가? 마땅히 정치다. 이 점에 대해서는 사마담司馬談이 잘 개괄하고 있다. “『주역』 「계사하繫辭下」에 말하길 ‘천하의 목표는 일치하나 그것을 향한 생각은 수만 가지이고, 다 같이 한곳으로 귀결되나 걷는 길이 다르다’고 한다. 음양, 유, 묵, 명, 법, 도덕가 모두는 정치에 힘쓴 사람들이다. 다만 그들이 좇는 말이 다른 길을 걸어 혹자는 전해져 성찰되었으나 혹자는 성찰되지 못했을 따름이다.” 반고班固의 견해는 사마씨를 계승하여 제자백가란 ‘왕도王道’가 분화된 결과이며, 철두철미하게 국왕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었다고 주장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훌륭하고 성스러운 군주를 만나 절충하는 바를 얻을 수 있도록 모두 온몸의 자질을 다했다.” 제자백가가 논한 바는 위로 푸른 하늘에서 아래로 황천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않음이 없지만, 마지막에는 ‘치治’ 한 글자로 귀결된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우리는 현대의 과학적 분류를 가지고 과거의 사상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연구를 행할 수는 있다. 그러나 해당 시대의 사상은 하나의 전체이며 그 나름의 특정한 논리와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기본 입장이다. 정치사상이야말로 그것의 핵심이고 주류였다. 이 기본적인 사실을 무시한다면 역사적 사실에 가까이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다. 도가 가운데 ‘장자학莊學’은 정치적 의미를 애써 배제하면서 자연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한다. 그렇다면 무엇으로부터 돌아간다는 말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를 내던져버려야 비로소 회귀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어떻게 정치와 거리를 유지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토론해야 한다. 다시 말해 반드시 정치에 대해 논의하고 정치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자 천고의 걸작인 「응제왕應帝王」 편이야말로 정치에서 떨어지고 싶어도 떨어지지 못하는 뛰어난 문장이다. 둘째, 정치의 중심은 무엇이었는가? 저자는 오직 한 가지 결론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그것은 바로 왕권과 왕제王制다. 중국 역사상 몇 안 되는 사람만이 무군론無君論을 주장했을 뿐, 모두 유군론자였다. 왕권과 왕제를 옹호한다는 점에서 그들은 공통되며, 그들의 정치적 이상은 거의 모두가 왕도와 성왕의 정치다. 관념이 된 왕권주의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왕을 높이고 신하를 낮추는 이론과 사회의식이다. 우리의 가장 위대하고 걸출한 사상가들은 거의 모두가 왕을 높이기 위해 각양각색의 이론을 짜냈으며, 역사적 운명과 태평 시대의 사명을 왕에게 맡기고 있다. 이상의 인식에 기초해서 필자는 중국 정치사상사 연구야말로 전체 중국 역사 연구에서 빠져서는 안 될 기본 고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이뤄진 토대 저술들 류쩌화 교수가 정치사상사에 대한 학습과 연구를 시작한 것은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정력을 모아 주 전공으로 삼은 것은 1970년대 말이다. 그 후 계속 일련의 저작을 출판하고 논문을 발표했다. 동시에 수십 명의 대학원생을 배출했다. 그리하여 난카이南開대학에서 차츰 학문 동업자 그룹이 형성되었다. 저자와 그의 동료·후학들은 근 20년간 20종에 가까운 중국 정치사상사 관련 저작을 출판했는데, 이것이 『중국정치사상사』라는 거작의 밑거름이 되었다. 먼저 류쩌화 교수의 저작으로는 『선진정치사상사』(1984), 『중국 전통 정치사상 반사反思』(1987), 『중국의 왕권주의』(2000), 『사인과 사회』(‘선진권’, 1988) 등이 있다. 저자와 거취안葛, 장펀톈張分田 박사 등이 공동으로 쓴 것으로는 『중국정치사상사』(3권본, 1996), 『중국 전통 정치철학과 사회통합』(2001), 『중국 고대 정치사상사』(1992년 초판, 2001년 개정판), 『정치학설 간명 독본』(2001), 『중국 전통 정치 사유』(1992) 등이 있다. 저자와 왕마오허汪茂和, 왕란중王蘭仲의 공동 저작으로 『전제권력과 중국사회』(지린문사출판사, 1988)가 있다. 그리고 거취안의 저작으로 『정덕지政德志』(1998), 『입명과 충성: 사인정치정신의 전형분석』(2000) 등이 있고 장펀톈의 저작으로 『정치학지』(1998), 『주인이고 노예이고: 중국 고대 관료의 사회인격』(2000) 등이 있고, 장룽밍張榮明의 저작으로 『은주 시대 정치와 종교』(1997), 『왕권의 토템화―정교합일과 중국사회』(2000), 『중국의 국교』(2001)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후쉐창胡學常의 『문학언어와 권력언어: 한부漢賦와 양한 정치』(2000)가 있다. 각 권의 주요 내용 제1권 선진 상商대의 정치 관념: 신우왕권神佑王權 갑골문이나 기타 상나라 대의 문자를 통해 우리는 중국 문자가 상대 후기에 이미 기본적으로 성숙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후대 정치사상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약간의 개념이 출현했다. 첫째는 ‘덕德’이다. 은나라에서 덕에 대한 관념은 경천敬天, 존조尊祖 사상의 지배를 받았다. 그래서 덕은 무엇보다 먼저 종교적 관념이었다. 당연히 여기에는 인사人事도 포함되어 있다. 은나라 대에 이미 예禮 관념이 있었다. 신에게 바치는 단 술을 일컬어 예醴라고도 하며, 더 미루어 짐작건대 신을 받드는 일을 통틀어 예禮라 일컬었다. 그 외에 ‘인민 중시重民’와 ‘대중 부양畜衆’, 편안함을 구하지 말고無傲從康 게으르지 말 것無怠, 법도를 바로 세움正法度 등의 관념이 살펴진다. 종교는 인류의 사유가 발전해간다는 징표의 하나다. 동시에 역사의 진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우매함의 징표이기도 하다. ‘신’은 사람들 마음속에서 매우 숭고한 존재이지만, 사실 사람들이 초월적인 외부 힘을 믿으면 믿을수록 사람의 본성은 기형적인 형태가 되기 쉽다. 왕권은 신의 이름을 빌려 강화되었고 신의 이름을 빌림으로써 극단적으로 잔혹해졌다. 왕권이 신격화될수록 현실로부터 멀어졌으며 더욱 거리낌이 없어져갔다. 신격화의 결과 정책적인 조정의 여지를 자주 잃었다. 서주西周의 정치사상: 경천보민敬天保民과 천하왕유天下王有 주나라 정치 제도의 중요한 특징은 분봉제分封制와 종법제宗法制의 유기적 결합으로 주 천자天子를 호위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정치와 윤리가 결합하는 데 근거를 제공하며 현실적인 기초가 되어준다. 주는 ‘작은 나라’로 ‘큰 나라’ 상을 깨부수었다. 이는 엄청난 사건으로 역사적으로는 천리와 인심에 순응한順天應人 ‘혁명’으로 불린다. 바로 이 ‘혁명’이 중국 고대 정치사상의 비조 주공周公을 배출했다. 새로 흥기한 최고 통치자도 자신을 위해 애써 신비적 외피를 둘러썼다. 그러나 그들은 현실을 직접 대면해야 했다. 냉정한 현실이 그들로 하여금 전혀 새로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고, 이로써 인식론적 발전이 이루어졌다. 주공의 사상은 바로 이와 같은 변화의 산물이다. 주나라 사람들의 관념 가운데 천이나 상제는 지상신이며 일체의 현상을 결정하는 최후의 힘이었다. 이 시기에는 주 천자의 권력만이 하늘로부터 주어졌다. 제후 등의 권력은 하늘의 부여, 하늘의 보우天授天佑 등과는 아무런 관계가 생길 수 없었다. 춘추春秋 시대에 이르러 비로소 천명이 아래로 옮겨진다는 관념이 생겨났고 이로써 제후들도 천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왕권 신수와 천자의 독존은 공생 관계다. 주왕은 ‘왕’이라는 칭호 외에 ‘천자’로도 불렸다. 국왕으로서 유일하고 독존적인 칭호는 ‘천자’였다. 현존하는 자료로 보면 문왕, 무왕 때는 아직 천자라 부르지 않았다. 주공이 등극했을 때도 왕이라 칭했을 뿐이다. 천자라는 명칭은 성왕 때 비로소 나타난다. 주 천자는 은나라 왕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여일인余(予)一人, 나 한 사람’이라 칭했다. 진시황秦始皇이 ‘짐朕’을 황제만이 독점하는 자기 칭호로 삼은 것은 바로 이 ‘여일인’이 발전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여일인’은 바로 군주 전제주의를 반영하고 있다. 춘추 시대의 정치사상: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의 전환 춘추春秋(기원전 770~기원전 476) 시대는 중국 역사상 보기 드문 대변동의 시기였다. 정치 형세의 변화는 주로 주周 천자의 영향력이 거의 없어지고 제후 및 경대부卿大夫들의 세력이 판을 치며, 가신家臣들의 활약과 민民의 지위 상승으로 나타났다. 주 천자의 통치자로서의 지위가 쇠약해진 뒤 크고 작은 몇몇 정치 중심이 형성되었다. 제후국 사이의 겸병 전쟁은 사회 여러 방면에서 관계의 대변화를 몰고 왔으며, 겸병의 결과 몇몇 대구역을 통일한 제후국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춘추 시대의 사회경제적 관계 또한 신속한 변화가 일어났다. 철기 사용과 우경牛耕의 확충은 사회적 생산력과 기술 면에서 청동기 시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게 해주었다. 사회적 생산력의 새로운 발전에 수반하여 사람들의 사회관계에도 거대한 변화가 생겨났다. 이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현상으로 나타났다. 1)토지 쟁탈전이 갈수록 격렬해져 토지의 소유, 점유, 사용 관계가 날로 다양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2)착취 방식이 서주西周의 ‘농지에 근거한 노동력籍田以力’으로부터 역역力役과 조세租稅로 변화했다. 가정 단위의 개별 생산 체제가 점차 보편화되었으며, 노예제도는 축소, 약화되어갔다. 3)공상업이 신속히 발전하면서 사영私營 공상업과 관영官營 공상업이 대등한 힘으로 경쟁하게 었다. 사회 사상과 관념 또한 정치, 경제의 변화와 상부상조하면서 큰 변화를 일으켰다. 이 시기 정치사상은 다루는 문제가 갈수록 많아지면서 다양성이 특징적으로 드러났다. 그 경향과 발전 추세는 주로 서주의 천제天帝, 천자天子 관념의 울타리를 깨뜨리고 세속적이고 실제적이며 인간을 향해 전환되는 방향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자료로 보면 노자老子, 공자孔子 이전에 독립적이고 이론 체계를 갖춘 정치사상가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던 것 같다. 저자는 이 3장에서는 주로 사회 사조 및 몇몇 정치가의 사상을 논했다. 백가쟁명과 정치이성의 발전 제자백가의 쟁명은 정치이성의 발전을 대대적으로 촉진했는데, 이는 주로 다음 몇 가지 방면에서 드러난다. 첫째, 제자백가의 대부분은 정치를 인식과 파악이 가능한 대상으로 간주하고 신비주의가 정치에 간여하는 것을 배제 또는 약화시켰다. 백가를 개창했던 노자와 공자는 근본적으로 신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정치에 관해 논술할 때는 기본적으로 신을 한편에 따로 떼어놓았다. 공자의 “정치란 올바름이다”라는 말은 정치를 완전히 인간 행위 속의 일로 간주한 것이다. 둘째, 정치철학의 문제를 폭넓게 토론했다. 정치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학계의 견해는 상당히 다르다. 우리가 보기에 정치에 관한 철학적 사고나, 철학적 방식을 사용해서 정치 문제를 사유하는 것 모두 정치철학이라 부를 수 있다. 다시 말해 정치철학이란 정치에 관한 거시 체계와 일반 규율에 대한 인식으로 정치 문제를 고도로 추상화한 것이다. 정치철학은 정치 이론의 대세에 영향을 끼친다. 정치철학의 깊이는 정치이성의 깊이의 지표가 된다. 셋째, 제자백가는 정치 운영의 규율과 기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정치란 지극히 복잡한 주·객관적 요소가 교차하는 운동 과정이다. 한번 계산이 틀리면 전체가 혼란스러워질 가능성이 있다. 제자백가는 정치에 영향을 주는 각종 요소를 일일이 분석했다. 자연에서 사회까지, 총체에서 국부까지, 군중에서 개인까지, 일반적 관념에서 개인의 품격과 기쁨, 싫어함까지 모든 것을 깊이 있게 토의했다. 넷째, 정치 노선과 정책을 여러 가지로 탐구하고 설계했다. 맹자는 인정仁政, 왕도王道의 실행을 승리의 근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비는 또 다른 결론을 얻었다. 다섯째, 제자백가는 통치자의 자기조절 문제를 폭넓게 토론했다. 토론의 중심은 군주의 품격과 어떻게 정확히 권력을 사용하고 정책 결정을 할 것인가였다. 제자백가 가운데 일부 원견, 탁견을 가진 사람은 외부 로부터 조절을 가하는 문제, 즉 이른바 성인의 ‘혁명革命’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유가 윤리 중심의 정치사상 유가의 정치사상을 저자는 공자, 맹자, 순자를 통해서 보고 있다. 공자의 정치윤리 사상은 중화 민족, 특히 한족漢族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역사상 어느 시기에는 심지어 민족의 공통적 심리이면서 주요한 사유 방법을 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공자의 학설이 자체적으로 전파되어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게 저자의 관점이다. 대부분은 봉건 통치자들이 부단히 교육을 강화하고 주입한 결과다. 맹자의 인정설은 실제보다 이상이 더 많다. 그의 이상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좀 진부하게 보인다. 그가 짜낸 이상은 실현 가능성은 없었지만 현실과 대립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의 이상은 현실 생활을 고도로 추상화한 것이었다. 맹자의 이론은 한편으로 사람들에게 현실의 기본 관계를 인정하도록 이끌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에게 이 현실의 기초 위에 아득한 이상 왕국의 깃발을 걸도록 하고 있다. 맹자의 이론은 개혁정신을 결핍하고 있음에도 부드러운 자기 개량의 기운으로 충만해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성악론과 인성개조론은 순자 정치사상의 이론적 기초다. 외부로부터의 개조와 스스로의 수신이 개조를 행하는 두 가지 길인데 하나라도 없어서는 안 된다. 사상적 맥락에서 순자와 공, 맹이 다른 점은 공, 맹이 자신으로부터 타인에 이름을 강조한 데 비해 순자는 성인군자에 말미암은 개조의 진행을 강조한 데 있다. 성인군자란 바로 통치자이므로 이는 곧 통치와 억압적 질서가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논증한 셈이다. 순자가 비록 수없이 위민爲民, 부민富民의 좋은 말을 거듭했지만 최종 목적은 역시 모두 통치자를 위한 착상이었다. 법가의 법法, 세勢, 술術 중심의 정치사상 법가 사이에 사승관계를 이야기한 사람은 극히 적지만 사상적으로 그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는데, 주로 다음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그들은 법의 작용을 특별히 강조한다. 법이야말로 나라를 다스리는 데 둘도 없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간단히 말하면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일체를 법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의 모든 행위규범을 입법의 형식으로 명확히 규정해야 하며, 법의 핵심 내용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둘째, 경전耕戰(일하면서 싸우기)을 창도했다. 법가는 특히 실력을 중시한다. 실력이야말로 사회 모순을 해결하는 기본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역사의 진행 과정을 분석하여 당시를 힘의 경쟁 시대라고 주장한다. 셋째, 군주 전제와 독재의 강화다. 그들은 선진 제자 가운데서 군주 전제주의 사상을 꼭대기까지 밀고 올라간 사람들이다. 철학적으로 법가는 도가의 기본 사상을 받아들였으며, 도와 군주를 일체화하고 있다. 권세는 반드시 독단獨斷 위에서 구현된다. 이른바 독단이란 최고와 최후의 결정권을 독자적으로 장악한다는 말이다. 법가는 진정으로 군주의 절대 통치를 실현하려면 정치적으로 일체를 지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계 또한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넷째, 법가의 사회에 관한 기본 이론은 역사 진화설과 인성호리人性好利설이다. 법가 대다수의 인물은 사회 역사는 진화의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모든 전통은 현실적 수요 앞에서 검증을 받아야 하며, 그로써 취사를 결정지어야 한다. 그들의 구호는 “옛것을 흠모하지 않고, 지금에 미련을 두지 않으며, 시대와 더불어 변화하고 풍속과 더불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구호야말로 선진 제자 가운데 제일 박력 있으며, 최고로 생기 넘치고 혁명 정신이 풍부한 것으로 그 시대의 가장 강력한 목소리였다고 말할 수 있다. 다섯째, 법가가 정치적으로 사용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과 범주는 주로 법法, 세勢, 술術, 형刑, 벌罰, 상賞, 이利, 공公, 사私, 경耕, 전戰 등이다. 이 개념과 범주는 법가 사상의 지주들로서, 저자는 이를 하나씩 깊이 있게 살펴보고 있다. 도가의 자연 본위 정치사상 도가의 자아의식은 유가, 묵가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유가, 묵가는 종사宗師가 있고 깃발이 있으며 스승 계보가 있다. 심지어 묵가처럼 일정한 조직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 방면에 도가는 결함이 있다. 도가의 자아의식은 주로 다음 세 방면에서 나타난다. 첫째, 그들도 깃발과 종사를 세우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들의 깃발과 종사는 바로 황제黃帝와 노자老子였다. 신도愼到, 전병, 접자, 환연環淵 등이 “모두 황로의 도와 덕에 관한 학술을 배워 그 취지를 풀어 밝혔다”고 한다. 황로를 존중했으므로 전한前漢 초에 도가 자체를 황로의 말씀이라 부르기도 했다. 둘째, 사유 방식이나 사용 범주 및 개념이 기본적으로 일치했다. 셋째, 일정한 스승 계보師承 관계가 있다. 노자의 제자로는 『장자』의 기록에 의하면 백거柏矩, 경상초庚桑楚, 양자거陽子居가 있다. 양주楊朱, 장자 및 전병과 같은 제나라 직하학궁의 도가들도 모두 제자가 있었다. 전병의 제자는 10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사승이 있음으로써 학파의 자아의식을 강화할 수 있었다. 도가가 도가로 불리는 까닭 가운데 가장 중요한 근거는 바로 그들이 모두 ‘도’를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도’의 내용이 지극히 넓고 복잡하기 때문에 분석 과정에서 수많은 이견이 있어 하나로 절충할 수 없지만 다음 몇 가지 층차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우주와 사물의 근원을 대표한다. 다음 몇 가지 층차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우주와 사물의 근원을 대표한다. 둘째, 도는 때로 사물의 총규율을 가리킨다. 셋째, 구체적인 규율을 가리킨다. 즉 자연을 나타내기도 하며 인간사를 가리킬 수도 있다. 도가의 ‘도’는 일정한 내용을 나타내는 것 외에 방법론상의 의미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 ‘도’는 사람들에게 사물의 본질이나 상호 관계, 규율 및 사람들이 이러한 관계 및 규율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분석하고 연구하도록 유도한다. 도의 관점에 따르면 어떠한 구체적 사물도 영구불변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변화한다. 어떤 사물도 고립된 존재가 아니며, 복잡한 관계망 속에 놓여 있다. 이와 같은 방법론이 사람들에게 주는 깨우침은 확실히 구체적인 논술보다 더 의미가 있다. 묵자의 겸애론과 상동의 이원정치론 묵자 정치사상의 사회적 경향성은 무엇인가? 학계의 견해는 다양하다. 혹자는 노예주 계급의 입장에 섰다고 말하고, 혹자는 노동 농민, 수공업자의 대표라고 말하며, 혹자는 민주주의자 또는 공상적 사회주의자라고 말한다. 시대와의 관계를 논할 때도 어떤 사람은 급진적이라 주장하고, 어떤 사람은 타협적이라 주장하며, 어떤 사람은 보수 심지어는 반동이라고 주장한다. 묵자의 정치적 경향성을 확정하고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시 사회계층에 대한 묵자의 태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는 농민에 대한 왕공대인, 사군자의 통치와 착취는 필요한 것일 뿐 아니라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의 ‘분업종사分事’론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묵자는 왕공대인, 사군자는 전문적으로 통치와 착취에 종사하는 사람들이고, 농민은 생산 노동에 종사하며 전자를 공양할 수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전자가 후자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전자는 노동생산에 참가하지 않아야 한다. 묵자는 말한다. “의가 정치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정치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반드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정치한다.” 묵자의 기본 주장은 “위아래의 조화”(『묵자』 「절장하」)다. 농부에 대한 왕공대인 등의 압제가 너무 심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포악한 왕’이다. ‘아랫사람’들이 ‘윗사람’에게 반항해서는 안 되는데, 일단 일어나 반항했다면 통치자는 “음란 포학하고 혼란을 조장하는 도적”이 되니 죽여도 무방하다. 그래서 후기 묵가들은 “도적을 죽일 뿐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는 황당한 논의를 전개했다. 묵자의 ‘조화’론은 통치자에게 적당히 양보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중요한 것은 역시 ‘윗사람’에 대한 ‘아랫사람’의 조화다. ‘위’가 주이고, ‘아래’는 종이다. “위에서는 정치를 하고, 아래에서는 [그것으로] 풍속을 삼는다.” “위에서 정치를 바꾸면 백성은 교화 내용을 바꾼다.” 그는 사회 개혁의 희망을 완전히 ‘위에서 정치를 바꾸는’ 데 기탁하고 있다. 묵자의 정치적 경향성은 주로 특권이 없던 ‘작은 집안’, 특히 사 부류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할 수 있다. 명가 정명실正名實의 정치사상 전국 시대에는 변론의 풍토가 생겨났다. 제자백가는 학설을 세워 논박하고, 술사術士들은 종횡으로 갈리고 합하고 하면서 모두 도도한 웅변을 보여주었다. 명가는 바로 그때 전문적으로 변론을 일삼음으로써 이름을 떨쳤다. 순자는 변론하는 사람들을 성인 변론가, 군자 변론가, 소인 변론가로 나누었다. 그는 명가를 소인 변론가에 편입시켰다. 명가는 늦게 일어나 대체로 전국 중기 이후에 형성되었다. 그러나 명학의 발흥은 아주 오랜 연원이 있다. 위로 등석자鄧析子의 ‘형명刑名’론, 노자의 ‘무명無名’론, 공자의 ‘정명正名’론 그리고 묵자墨子의 ‘여명予名’론까지 소급할 수 있다. 바로 그들이 명칭변론名辯 사조의 선구를 이루었다. 등석鄧析은 형명刑名을 중시하고 소송 변론에 정통했다. 혜시惠施, 공손룡公孫龍은 괴기 담론을 좋아하고 정치에 힘을 쏟았다. 명가가 보기에 물리物理와 인정人情은 서로 통하므로 ‘물질 분석’은 결국 역시 치인으로 귀결한다. 『한서』 「예문지」는 명가가 예관禮官에서 나왔다고 말한다. 「논육가요지論六家要旨」는 명가가 도가, 유가, 법가, 묵가, 음양가와 한가지로 방법은 달라도 목적은 모두 왕권주의라고 주장한다. 사마담과 반고는 명가 정치의 기본 경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다. 다만 명가의 사유 방법에 비판을 제기했을 뿐이다. 명가의 일부 사상 명제에는 모종의 부정적 정신이 함유되어 있다. 이를테면 혜시가 제기한 “하늘은 땅보다 낮으며, 산과 연못보다 평평하다”는 명제는 유가에서 규정하는 ‘하늘은 높고 땅은 낮다天尊地卑’와 첨예하게 대립한다. 이는 혜시의 ‘일체의 존엄을 없앤다去尊’는 사상을 반영하는 사유로 명가 내에서 대표성이 있다. 명가의 정치 경향은 비교적 복잡하다. 한편으로 그들은 “정치에 힘쓰는” 사람들로 기본 정치 경향은 사마담, 반고가 말한 것처럼 왕권주의였으며, 다른 한편으로 그들의 이성 은 왕왕 왕권주의의 울타리를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사상의 불꽃으로 번쩍이기도 했는데 그 과학 정신은 왕권주의가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것이 명가가 빨리 망한 근본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다. 음양가의 천인배합을 특징으로 한 도식화된 정치사상 음양陰陽, 오행五行이 두 개의 철학 개념으로 자리 잡은 것은 늦게 잡아도 춘추 시대의 일이다. 발생 시기에 대해서는 학자 간 의견이 다양하다. 일찍 잡는 사람은 시기가 상商대에 이르고, 늦게 잡은 사람은 춘추를 말하니 상하 편차가 1000년에 가깝다. 맨 처음 음양은 햇볕의 향배를 가리켰다. 해를 향하면 양이고, 해를 등지면 음이다. 이것을 나중에 사상가들이 빌려 쓰면서 두 가지의 대립하고 상호 성쇠하는 물질 역량과 그에 상응하는 현상을 표시하는 것이 되었다. 그리고 거기서 더 나아가 일체 사물이 모두 음과 양 두 측면으로 구성되었으며, 음양의 대립 투쟁으로 말미암아 사물의 운동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오행이 가리키는 것은 물水, 불火, 나무木, 쇠金, 흙土이다. 고대 사상가들은 이 다섯 가지 요소를 만물을 구성하는 원소로 여겼다. 초기 사람들은 오직 이 다섯 가지를 생활에서 잠깐도 떨어져서는 안 되는 필수품으로 보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오행을 단순한 원소설로 두는 데 만족하지 못하고, 갈수록 관심을 오행과 만물의 관계 및 오행 간의 관계 쪽으로 전향해 갔다. 그리하여 오행은 그 개체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갈수록 멀어지고 갈수록 추상화되었고 사물 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이 점차 오행설의 주요 특징이 되기에 이르렀다. 음양오행학파는 천인화해가 인류 생존의 기본적 보증이며 선결 조건이라고 생각했다. 일체의 정치 활동은 천인화해의 실현을 보장할 수 있을 뿐 그것을 파괴할 수는 없다. 이것은 농업 경제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그들은 애써 사물 간의 관계를 탐구했으며, 종류 구분 방식을 통해 사물을 꿰어 이으려 했으며, 이를 빌려 사물 간의 연계 사슬을 파악했다. 이와 같은 탐구 중에는 탁월한 견해도 있고 헛소리도 있다. 그 시대에는 이를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들의 정치 양식화에 관한 견해가 비록 기계적인 점을 면하지는 못했지만 기본 정신만은 높이 살 만하다. 『관자管子』의 각 학파 정치사상의 융합 『관자管子』는 일찍이 선진 시대에 쓰인 책으로 당시 상당히 광범하게 유포되어 있었다. 『관자』가 한 권의 논문 모음집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다. 다만 매 편의 저술 시기가 언제냐에 대한 학자 간의 견해차가 매우 크다. 가장 이른 일부 편은 춘추 시대 관중管仲의 저작이거나 관중의 어록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가장 늦은 일부 편은 왕망王莽 시대 작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관자』는 대단히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사상이 지극히 풍부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풍모를 광범하게 기록하고 있다. 법가 학파의 저작은 『관자』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각 편의 풍격, 기질이 모두 일치한 것은 아니다. 다수의 편이 비교적 평화롭게 문제를 논술하고 있으며, 이론적으로 도가, 유가와 정도만 다르게 서로 융합하고 있다. 도가의 저작은 『관자』 내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 저작들은 도가의 극단적 자연주의 경향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통치를 주장하며 도와 법, 예, 의를 유기적으로 하나로 결합시킨다. 『관자』 경중편은 ‘경중’이라는 개념을 광범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 개념은 각기 다른 편의 여러 곳에서 각기 다른 함의를 지닌다. 그것들을 귀납해보면 주로 다음 세 방면의 의의를 지닌다. 첫째, 경중은 사물을 관찰하는 일종의 방법을 가리킨다. 하나의 방법이므로 여러 가지 영역에 이용할 수 있다. 저자들은 경제, 정치, 군사, 문화, 도덕, 역사 등 각 방면의 문제를 광범하게 토론한다. 둘째, 경중은 또 제도나 법령 규정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셋째, ‘경중’이란 말은 위 두 가지 함의를 갖는 것 외에 주로 시장, 상품 유통, 화폐, 재정, 물가 방면의 이론 및 관련된 정책과 조치를 가리킨다. 경중 여러 편의 특징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전국 시대에는 상업이 급속히 발전하여 상업적 이윤이 다른 업종의 이윤보다 월등히 높았다. 경중가들은 봉건국가의 입장에서 당시의 주요 상업 활동을 독점하라고 주장한다. 경중가들이 추진한 상업 교역은 생산의 발전과 상품 교환의 번영을 촉진하지 못한다. 그들은 권력을 이용해 가치 규율을 훼손함으로써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경중가들은 경제 관계를 특별히 중시한 듯하다. 그러나 사실을 따져보면 그들은 정치 폭력의 작용을 더욱 중시했다. 그들의 이 이론은 봉건전제주의를 경제생활 과정에 관철시킨 것으로 봉건전제주의 발전을 대대적으로 촉진했다. 인식론적으로 볼 때 경중가들은 일군의 천재적 인물들이다. 그들의 경제생활에 대한 고찰과 인식은 당시로서는 가장 의미심장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입각점과 역사 발전은 서로 배치되는 것이었다. 『여씨춘추呂氏春秋』의 모든 것을 수용한 정치사상 『관자』와 『여씨춘추』는 제자백가가 종합하는 추세를 대표하는 두 가지 상이한 작동 방식이다. 『관자』는 저자들이 자유롭게 쟁명하면서 자주적으로 내용과 논리에서 종합을 진행한 작품이고, 『여씨춘추』는 정치가가 행정의 방식을 이용하여 외재적인 종합을 진행한 작품이다. 『여씨춘추』를 볼 때 여불위는 전략을 구비한 정치가다. 그는 제자백가의 문파적 견해에 갇혀 있지 않고 그들 위에 높이 앉아 정치적 수요에서 출발하여 쓸 만한 것을 골라 이용했다. 하나의 학설을 주창하거나 사상가가 되면 보통 자신이 믿는 이론과 논리에 제한되어 특정 견해에 갇히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사상가의 결점이기도 하지만 이따금 특징이나 장점이 되기도 한다. 수많은 상황에서 이와 같지 않으면 한 사상이 철저히 해명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정치가가 되면 기계적으로 사상가들이 설계한 데에 따라서 일을 처리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선택이 요구된다. 선진 제자들 상호 간에 논쟁이 치열하여 물과 불처럼 서로를 용납하지 못했으나, 사실 그것은 자신의 사상을 세속 군주와 관련짓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군주를 위해 계책을 바친 것이었다. 여불위는 이 점을 분명하게 간파하고 있었기에 문파 간 견해를 넘어서 많은 논의를 폭넓게 채택했던 것이다. 진秦, 한漢 이후 봉건 통치자들은 명분상 비록 유가를 존숭했으나 실제로 간 것은 여불위의 길이었다. 여불위의 결함은 선명한 기치가 없이 잡박하여 주체가 없다는 데 있다. 진나라의 현실적 상황으로 볼 때 여불위는 『여씨춘추』의 편집과 공포를 통하여 진나라가 유지해온 존법尊法 사상 노선을 바꾸고자 했다. 이 의도는 대단히 일리가 있으며 진나라의 통일에 유리한 것이었다고 말해야 마땅하다. 특히 진나라 통일 후 건국방략으로써 더욱 중요한 것이었다. 진시황은 비록 영웅적 지략을 갖춘 자이기는 하지만, 법가 이론에 갇혀 여불위처럼 모든 것을 수용하는 도량이 부족했다. 그 결과 일을 극단으로 몰고 가버렸다. 그가 만일 『여씨춘추』의 일부 견해를 수용했다면 진나라는 어쩌면 그렇게 단명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제자백가의 정치 문화 총론 하夏, 상商, 서주西周 왕조는 기본적으로 신의 세계다. 춘추에서 시작하여 신의 지위는 차츰 하락하고 인간의 지위가 점차 상승한다. 노자와 공자는 인문 사상 발전 과정에서의 두 거두다. 이들은 중국 역사상 사유방식이 전환하게 된 징표다. 두 사람은 종전의 산발적 인문 사상을 이론으로 상승시켰다. 노자는 사람을 자연으로 되돌렸으며, 공자는 사람을 사회로 되돌렸다. 이로써 중국 역사상 인문 사상의 기초가 다져졌다. 전국 시대 제자백가의 발전을 거쳐 인문 사상은 중국 전통문화의 주류가 되었으며 정치사상의 기초를 이루었다. 중국 전통적 인문 사상은 주로 다음 몇 가지 방면으로 요약된다. 첫째, 인간과 신의 관계에서 인간이 먼저이고 신은 나중이라고 주창한다. 중국 고대 사상사에서 소수를 제외한 사상가의 절대다수 모두 신을 묘당에서 내쫓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은 사람이 더욱 중요하며 사람의 필요와 정신에 따라 신을 개조하기도 한다. 민정으로 천명을 알고, 인간이 먼저이고 신은 나중이며, 귀신을 공경하되 멀리하고, 신의 도에 따라 가르침을 설정하는 등의 여러 사상은 인문 사상의 신 관념에 대한 개조와 수정인 동시에 정치사상의 출발점이기도 했다. 둘째,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서 상호 간 화해를 주장하고, 자연은 인류의 행복을 위해 쓰여야 한다고 주창한다. 사람은 어디서 왔는가? 서주 이전에는 신의 산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도가, 음양가, 『역경』의 출현은 이와 같은 인식을 바꾸었다. 그들은 여러 각도에서 하나의 공통된 견해를 빚어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은 자연의 산물이며 인간은 자연적 존재라는 것이었다. 『장자』 「지북유知北游」 편은 “사람의 생명은 기가 모인 것이다. 모이면 생명이 되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말한다. 사람이 자연적 존재임은 인문 사상의 이론적 기초다. 셋째, 인간의 사회생활 속에서 인성을 강조하고 그 인성을 기초로 사회적 인간관계의 원칙을 연역 판단한다. 전통 사상은 인성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의 사회성과 자연성의 관계 문제, 즉 생리적 본능, 물질적 수요와 사회관계 및 사회적 이데올로기와의 관계 문제다. 인성 문제는 정치사상의 중요한 이론적 근거다. 넷째, 사람들이 자아를 추구하는 과정은 주로 성인이 되기 위한 과정이지 신이 되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즉 자아수양과 완성을 통하여 성인聖人, 현인, 인인仁人, 대장부, 성인成人, 군자가 되는 것이다. 이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도덕적 모범이다. 성인이 되는 것은 최대한도의 자아실현을 힘써 추구하고, 자신의 주관적 능동성과 집념을 충분히 발휘하는 추구 과정에서 사회의 모든 아름다움을 일신에 집중시켜 하나의 초인으로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다섯째, 자연과 사회, 인간 자신을 인식의 대상과 실천의 대상으로 삼는다. 현실 생활을 인식과 실천의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인문 사상을 위한 광활한 길이 개척된 것이다. 그렇다면 전통 인문 사상의 사유 방식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천인합일 사상이다. 즉 자연, 사회, 인간을 하나의 화해적 통일체로 보는 것이다. 이 통일은 자연의 인간화, 사회화 및 인간과 사회의 자연화를 통해 도달한다. 이를 자연의 인간화 및 인간의 자연화라고 간단히 부를 수 있다. 자연의 인간화와 인간의 자연화 관념 가운데는 일부 합리적, 심지어는 과학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천, 지, 인의 대일통 가운데서 군주는 위아래를 연결시키고 만물을 원만히 소통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상술한 인문 사상은 근대 인문 사상과는 원칙적으로 구분이 되는데, 그것이 안내한 것은 군주 전제이지 민주가 아니었다. 제2권 진한위진남북조 진시황秦始皇의 제왕전제 사상 진시황은 바람 부는 대로 풀대가 쓰러지듯 무력으로 산동의 여섯 나라를 소멸시켰으며, 남으로 백월百越을 평정하고 북으로 흉노匈奴를 억눌러 공전의 통일 봉건 제국을 건립했다. 그런데 아스라이 높고 광대하여 사람들의 눈을 휘둥그렇게 만들었던 진秦 제국은 불과 15년을 생존했을 뿐 민중 반항의 불꽃 아래 사라져버렸다. 진 왕조의 대대적 흥기와 대대적 몰락은 후인들에게 끝없는 사유의 과제를 남겼다. 진시황은 법가 사상의 지도 아래 승리를 얻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진의 멸망 또한 법가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후대 유가들은 대부분 이 견해를 고수하는데 사실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진시황은 처음 사상 문화적으로 법가를 위주로 하되 다른 학파의 사상학설을 두루 병용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따라서 음양가, 유가, 도가, 종교 신학 모두 일정한 지위를 갖고 있었다. 진시황도 처음에는 유가를 배척하지 않았다. 박사관은 주로 유생들로 충당했다. 유생박사들은 의정議政에 참여했다. 여러 사상의 병존은 진 제국의 통치를 유지하는 데 유리했을 것이다. 그런데 동시에 진시황의 극단적인 전제권력 욕망과 모순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분서焚書는 사상의 자유에 타격을 주기 위함이다. 당시 각종 유파, 특히 유가는 진시황의 정치 행위에 사사건건 쉬지 않고 흠집을 들춰내고 있었다. 진시황이 태워버린 것은 단순히 책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축적되어온 지식이었으며, 사람들의 사유의 자유였다. 분서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으므로 이듬해에 이를 핑계로 갱유坑儒를 단행했다. 진 왕조는 이론적 사유를 질식시켜버린 시대다. 이론적 사유에 대한 멸시는 곧 야만의 횡행에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진 왕조 전체 관료 체계의 야만화는 왕조 멸망의 원인 가운데 하나다. 진 왕조의 빠른 멸망은 법가가 초래한 악명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군주 전제 제도에 대한 법가의 설계와 이론이 진 왕조의 멸망과 더불어 포기되지는 않았다. 한漢나라는 진나라 제도의 실질을 계승했다. 이는 법가의 정치 이론이 실질적으로 여전히 효과가 있었음을 설명해준다. 한 초 사상가들의 한 제국 정치에 대한 설계 한초 정치사상은 대체로 한편으론 통치자들이 황로黃老 사상을 분명하게 제창하면서 유가의 가르침으로 보조를 삼고 암암리에 법가를 응용하는 짜임새였다. 다른 한편으론 도가, 유가, 법가가 서로의 잘못을 들춰내어 공격하고 투쟁했다. 육가陸賈는 12편의 상주문을 묶은 『신어新語』를 지어 유방 및 한초의 통치자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반고班固는 육가의 『신어』, 소하蕭何의 ‘율령律令’, 한신韓信의 ‘군법軍法’, 장창張蒼의 ‘장정章程’, 숙손통叔孫通의 ‘예의禮儀’를 한나라 천하를 결정지은 5대 지주로 열거했다. 이중 넷은 주로 제도적 결정을 논한 것이고 『신어』만 정치사상을 논하고 있다. 사상의 영역에서 『신어』가 한대에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이로써 알 수 있다. 육가는 인류 역사와 물질문화가 모순 속에서 진보하며, 형벌과 예의도 모순 가운데 생겨나고 시대가 달라짐에 따라 새로운 발견과 발명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육가는 옛날을 중시하고 현재를 경시하는 관점을 비판했다. 이런 관점은 “보이는 바에 담담하고 들은 바에 달가워하며, 겉모습에 현혹되어 중정中情을 잃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정치 관념으로 볼 때 육가에게는 인의와 무위가 기본적으로 서로 중첩되어 있다. 육가의 무위론은 확실히 도가적 기색이 역력하다. 그러나 그가 묘사하는 사회적 관계와 사회 관념은 도가와 또 상당히 거리가 멀다. 대체로 존귀한 자를 존중하고 가까운 사람과 친하며, 신하는 충성하고 자식은 효도하며, 상하에 차례가 있으며, 늙은이는 편안하고 어린애는 보살펴지며, 예의를 준수하는 등 유가가 설계한 기묘한 경지로 볼 수 있겠다. 그의 무위는 또 다른 형식의 유위다. 육가는 유학, 특히 순자의 학을 제창했다. 그리고 도가와 법가를 종합하여 두루 취했으며 역사를 통찰하여 현실에 맞대면했다. 깊이가 있으면서도 공허하지 않았다. 저자는 “자신은 계속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활동했지만, 논의는 오히려 대범하고 개방적이었다. 개성이 있으면서 권세에 아부하는 말이 적으니 참으로 대단하다”면서 육가를 높이 평가한다. 한漢제국의 정치 대일통과 독존유술獨尊儒術 한漢 제국은 몇십 년의 발전을 거쳐 중앙 집권적 군주 전제 정치 체제를 날로 공고히 했다. 그런데 정치에 대한 인식 수준에선 오히려 이런 체제에 맞지 않는, 예컨대 도가의 황로黃老 무위 사상 등과 같은 현상이 존재하고 있었다. 군주 전제하의 통치자에게 있어 정치적 실천은 그에 상응하는 이론 지침을 필요로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맹목적’이고 ‘혼란스러운’ 상태에 빠지게 되므로 제국의 정치 체제에 맞는 이상적 정치 양식을 찾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한대 유학자들이 제창한 ‘대일통大一統’ 사상은 그렇게 제왕들의 마음에 와닿았으며, 동중서董仲舒의 건의와 한漢 무제武帝의 인가를 거쳐 유학은 마침내 일존一尊으로 정해졌다. 이는 한대 정치사상 발전 과정상 일대 사건인 동시에 중국 고대 정치사상과 문화 발전의 이정표가 되었다. 이로써 유가 사상은 차츰 상승하여 중국 전통 사상 문화의 주체가 되었으며, 그 영향력과 의의는 지극히 심원한 것이었다. 한대 정치사상의 발전으로만 본다면 존유尊儒는 한 초엽 이래 유가들의 신흥 제국에 대한 정치설계가 궤도에 들어섰음을 뜻한다. 그 후 일부 쟁론과 반박이 있었으며 ‘한 왕실 제도’의 정수가 순수한 유학이 아니라 ‘패도覇道와 왕도王道가 뒤섞인 것’이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유학이 제국의 정치적 지도 사상이 되었다. 그리고 한漢 원제元帝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마침내 유학은 정치사상 영역에서 주도적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공양전』을 자세히 분석함으로써 이 시기의 정치사상을 다룬다. 정치사상의 각도에서 볼 때 『공양전』의 이론 구조는 명료하다. 왕권 ‘대일통’이야말로 그 가운데를 관통하는 이론의 기본선이다. 등급 원칙, 군신 관계, 군통 승계 및 화이 구별은 이 기본선이 각기 다른 측면을 향해 깊어지고 발전한 것인데, 이론상으로 국가형식, 통치 계급의 권력 점유와 분배 및 민족 관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등 문제를 해결하여 주었다. 전문 저자의 기본 사유는 시종 단일 권력이 주재하는 일통천하를 어떻게 건립하고 공고히 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있다. 이에 근거하면 왜 『공양전』의 운명이 그 자매편인 『곡량전』과 『좌전』보다 우월할 수 있었는지, 전한에서 후대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정치적 지위를 차지했는지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다. 한 무제가 유학을 숭상하고 오경박사를 둔 이래 『공양전』은 가장 먼저 정치적 신분을 취득한 유가 경전 가운데 하나다. 다른 학파도 외롭지는 않아서 효제孝帝, 선제宣帝 시대에는 ‘곡량의 『춘추』’를 세웠고, 평제平帝 때에는 “다시 좌씨의 『춘추』를 세웠으나,” 정치적 영향과 실제 정치 지위로 볼 때 『곡량전』과 『좌전』이 『공양전』과 필적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그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바로 『공양전』의 ‘대일통’ 정치사상 체계에 있다. 한대 공양학파의 진일보한 탐구와 일정한 사회화 과정을 거치면서 ‘대일통’ 사상은 점차 사람들의 마음 깊숙이 자리 잡아갔다. 기나긴 중국 고대사회에서 『공양전』의 기본 이론은 각양각색의 학설 또는 사조와 서로 융합하면서 시종 군권의 일통천하를 옹호하는 데 사상적으로 주도적인 작용을 했다. 유가 정치 관념의 경전화와 사회의식화 한 무제의 유가 학술만을 존중하고獨尊儒術 시험을 치러 선비를 선발開科取士하는 제도는 사인士人 대다수가 유가 서적을 읽고 벼슬길에 나아가도록 이끈 동시에 유가 학술을 정치의 한 구성 요소로 바꾸어놓았다. 이는 매우 분명한 두 가지 잘못된 결과를 가져왔다. 하나는 청淸나라 사람 방포方苞의 말대로 “유가의 앞길은 확 트였지만 그 도는 망했다”1는 것이다. 방포의 말은 지나친 절대화이긴 하지만 대체로 수긍이 간다. 대다수 유생이 유학을 ‘도’로 추구하지 않고 벼슬길에 나아가는 문고리로 여기게 되었고, 유가 학술은 독존적 지위에 놓인 동시에 금고禁錮를 당해 학술 문화적 독립성과 초월성을 잃게 되었다. 둘째, 유술이 사회와 인간을 규제하는 이론적 원칙이 되었다. 이 원칙은 지고, 지성至聖한 것으로 사회 모든 분야 위에 드높이 걸렸다. 사회 역사의 자연스러운 발전은 일거에 유가 경전과 원칙의 부산물로 바뀌었다. 그리하여 이론이 실천보다 높고, 원칙이 생활보다 높은 유가 교조주의가 전 사회에 가득 차게 되었다. 유학적 사유 방식의 형성이야말로 중화 민족의 최대 재난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다. 경전을 존중하여 경전을 읽고, 성인을 대신하여 주장을 세워 수많은 사람을 ‘경經’으로 먹고사는 벌레로 만들었다. 그러나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생기는 것 또한 면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경학내에 다양화, 다원화 운동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처음 독존유술을 실행한 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바였다. 사상 다원화 규율의 변형된 표현이라고 해야겠다. 군권君權 합법성 이론과 군권 조절론 한漢대 정치사상의 기본 특징 가운데 하나는 정치 이론의 실제 정치적 가치와 효력에 관심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 제국에 유리하기만 하면 어떤 학설이든 통치자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론이 정치를 위해 봉사했으며 사상가들은 제왕을 위한 난제를 해결하려 한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한대 제왕은 중요한 한 가지 문제에 직면했는데, 이론적으로 군권의 지상성과 신성성을 강화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실행 가능한 정치 조절 능력을 군권에 부여해야 하는 일이었다. 그리하여 한대 정치사상 영역에서는 두 가지 이론 사조가 함께 짜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한편으로 사상가와 정치가들은 천天, 성聖, 도道 등 정신적 권위를 이용하여 군권의 합법성을 위해 논증했다. 천, 성, 도 등 여러 신성한 명예를 왕관 위에 덧씌웠으며 군권을 인식론적으로 다양한 권위의 집합체로 만들어 전체 사회의 군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려 했다. 다른 한편으로 사람들은 또한 천, 성, 도의 권위를 이용해 군권을 제약하려 들었는데, 일반 정치 원 칙과 이론상의 허구적 권위를 운용해 군주가 정치적으로 정상적인 행위를 하도록 보장하고자 했다. 이 이론 현상의 표층을 보면 천, 성, 도, 왕이 통일되기도 하고 서로 어긋나기도 했으나, 심층 의미에서 보면 정반 두 방면에서 군주 정치의 여러 가지 가능성을 논증해주었으며, 군권의 절대성을 강화하고 한 왕실 천하의 영원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심후하고도 굳건한 이론 기초를 만들어주었다. 전한 후기 정치 조정 사조와 왕망王莽의 복고개제復古改制 사상 전한 제국은 100여 년간 발전하다가 원제元帝, 성제成帝, 애제哀帝, 평제平帝 대에 이르러 급속히 쇠락의 길을 걷는다. 첨예한 빈부 대립과 통치 집단 내부의 권력 분쟁이 얽히면서 식자층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한漢 왕실을 구원해 지켜내야 한다는 입장으로 모순에 가득 찬 사회와 정치 현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으며, 통치자 내부 및 통치자와 피통치자 사이의 일련의 정치적 조정이 필요함을 제기함으로써 막다른 길목에 들어선 제국의 구원을 구상했다. 융성했던 제국이 몰락해감에 따라 통치자들의 권력의식은 ‘영명永命’의 추구로부터 ‘갱명更命’에 희망을 거는 쪽의 발전 과정을 거친다. 갱명 사조는 비폭력적인 권력의 경질을 인정하여, 헤어날 길이 없음에도 창칼을 움직이고 싶어하지 않은 전한 통치자들에게 한 가닥 살길을 열어주었다. 이러한 사조를 등에 업고 왕망王莽은 기회를 틈타 한 왕실을 대신한 신新 왕조를 세웠다. 왕망은 여론 조작과 권력 획득 음모에 대단히 능했으나 제도 개혁을 통한 치국 방면엔 몹시도 평범했다. 서주西周의 정치 양식을 재현하겠다는 믿음이야말로 개중 나은 정치적 선택이었다. 일방적 소망이었던 이 복고적 이상주의는 신 왕실의 단명을 예정한 것이었다. 후한 전기 참위화讖緯化한 경학 정치관과 회의론 경학의 참위화는 후한 전기 정치사상의 주류였다. 광무제光武帝 유수劉秀가 “천하에 도참圖讖을 선포함”으로부터 신비주의적 참위경설讖緯經說은 정식으로 관방의 인정을 받아 갈수록 광범하게 유행했다. 참위학은 전한前漢이래의 음양오행, 천인감응, 천인합일 사유 방법이 극단적으로 표현된 형식이다. 그 핵심은 왕권 신격화에 있었다. 신, 자연, 인간의 일체화를 통해 논리는 황당하나 주장은 분명한 정치 신화를 엮어냈다. 이런 상황 아래 참위학과 금고문今古文경학의 충돌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고, 황제의 어전에서 결정이 남으로써 참위가 나중에 윗자리를 차지하게 되더니 거의 경학 정통의 위치를 점했다. 황당무계한 날조된 정치 신화가 정치권력의 인정을 거쳐 진리로 바뀐 것이다. 천지신명과 성인귀신에 대한 사람들의 숭배와 미신이 온 세상을 뒤덮고 후한 사회 전체를 풍미하던 바로 그 무렵 왕충王充이 당당히 걸어 나와 심대한 일격을 가했다. 그는 후한 말의 정치적 성찰과 위진魏晉 현학玄學의 발흥을 위한 회의론과 비판론의 선구가 되었다. 중국 고대 정치사상사에서 『논형』의 지위와 작용은 주로 두 가지 방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하나는 이단적 사조에 대한 영향이고, 둘째는 통치사상에 대한 영향이다. 『논형』은 경직되고 폐쇄적이고 썩어빠진 경학에 강력한 충격을 주었으며, 천인감응, 참위부서 및 각종 미신 숭배에 대한 폭로와 비판을 행했다. 그리하여 가라앉아 있던 사상계에 신선하고 강한 바람을 불어넣어줌으로써 경학을 떠나도록 분위기를 이끌었다. 왕충이 후한의 관방철학을 비판했고, 이성을 가지고 신학을 청소하려고 시도했지만 역시 통치 사상의 기본 방향을 건드린 적은 없다. 역사 발전의 시각에서 볼 때 천도자연론은 천인감응론을 약화시켰는데, 이것이 바로 양한 경학으로부터 송명 리학으로 통치 사상의 이론 형태가 발전해간 기본적인 추세였다. 왕충은 바로 이러한 이론 형태 조정의 선구자였다. 한 명의 사상가로서 왕충은 감히 공개적으로 황제가 정한 사상에 도전했으며, 신성불가침한 봉건 시대의 각종 권위를 감히 비난했다. 그 자체로 왕충은 대단히 중요한 인식론적 가치가 있으며 정치적 의의가 있다. 후한 후기의 명교名敎와 정치 반성 사조 후한의 통치자들은 전한의 효치孝治 전통을 계승하여 강상명교綱常名敎를 극력 제창, 선양했다. 공자를 존중하고 ‘효제염정孝悌廉正’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정치를 이끌어감으로써 유가의 전통적 예법 제도와 윤상도덕에 전체 사회가 찬동하도록 조종했다. 이를 기화로 후한 왕조의 정치 질서를 공고히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명교를 중시한 결과, 선비들이 미명이나 최고의 명예를 얻기 위하여 “부화교회浮華交會” 즉 겉치레를 하고 화려하게 수식하며 당을 지어 교제하는 행위를 하고, 서로를 표방함으로써 이름과 실질이 자주 어긋나 후한 후기 명교의 위기를 초래했다. 이 위기는 환관, 외척, 사대부 등 이익 집단 사이에 복잡하게 얽힌 권력 투쟁과 맞물려 갈수록 심화되었다. 이를 걱정하며 사대부 집단은 서로를 “품평하고, 공경대신들을 논평하고, 정치를 재단했으며,” ‘청의淸議’라는 여론으로 정치에 간여하면서 자신들의 정치적 요구와 희망 사항을 전달했다. 그리고 왕부王符, 중장통仲長通을 비롯한 지식인들은 시대적 폐단에 깊이 있는 반성과 비판을 가했다. 그들은 조정의 기강을 다시 바로잡고자 여러 설계를 했지만 결국 뒤집힐 후한의 운명은 막아볼 방법은 없었다. 초기 도교와 『태평경太平經』의 정치사상 도교는 중국 땅에서 생기고 자란 종교다. 도교는 유교, 불교와 더불어 전통문화 체계 내에 삼각 정립의 형세를 이루며 봉건 통치자들의 중요한 통치 도구가 되었고 사회에 대단히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도교는 후한 후기에 만들어져 오랜 세월 동안 민간에서 유행하다가 차츰 교파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초기 도교엔 양대 교파가 있었다. 하나는 동부 지역에서 장각張角에 의해 창립된 태평도太平道이고, 다른 하나는 파촉巴蜀 지역에서 장릉張陵에 의해 창립된 오두미도五斗米道다. 양대 교파에는 모두 자신들이 받드는 경전이 따로 있었다. 태평도는 『태평경』을 경전으로 삼았고, 오두미도는 『노자』를 경전으로 삼았으며 『노자』를 해설하고 주석하는 과정에서 『노자상이주老子想爾注』라는 책이 만들어져 오두미도의 비전이 되었다. 이 시기엔 또 양기養氣, 연단煉丹을 내용으로 하는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가 출현하기도 했다. 『태평경』 『노자상이주』 『주역참동계』는 초기 도교 경전의 대표작들이다. 초기 도교의 기본 이론과 내용은 매우 잡박하다. 선진 이래의 각종 사상적 성분을 뒤섞어 비교적 조잡한 종교적 신학 사상 체계를 형성했다. 여러 현학자의 명교-자연 관계에 대한 견해는 서로 큰 차이가 난다. 명교와 자연과의 통일을 주장했다 하더라도 정통 유학자의 입장에서 볼 때는 유학에 대한 수정이자 배반이었다. 현학은 시작하자마자 정통 유학의 공격을 받았다. 심지어 걸, 주보다도 죄가 큰 천고의 죄인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현학이 사상적 혼란을 조정하여 공자 학설을 침몰시키고 있으니 죽여 없애도 그 죄가 소멸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하안何晏은 하안은 어려서부터 재주가 있고 학식이 넓고 깊었으며 위魏 명제明帝 때 ‘부화교회浮華交會’ 즉 화려한 겉치레 교류 회합의 우두머리 가운데 하나였다. 여기에 참가한 사람으로는 하후현夏侯玄, 순찬荀粲, 등양鄧, 부하傅, 이풍李, 왕광王廣 등과 나이가 훨씬 더 어렸던 왕필, 종회鍾會 등이 있었다. 그들은 사상의 자유를 추구했다. 각자의 견해는 달랐으나 전체적인 경향으로 볼 때 대체로 한나라 유학의 속박을 깨뜨리거나 유학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사유를 전개했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노자를 찬양 했다. 곽상은 위진 현학의 집대성자다. 그의 『장자주』(이하 인용문은 편명만 명기함)는 오랫동안 장자 주석의 권위를 인정받았으며, 그의 ‘내성외왕’의 도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토론 주제이자 추구하는 목표가 되었으니 그 영향이 크지 않다고 할 수 없다. 한 말 위진 시대 명법名法, 명리名理 사조와 현학玄學의 정치사상 양한의 통치자들은 유가의 강상명교綱常名敎로 천하를 다스렸다. 그러나 한말 명교의 쇠락은 한대 경학을 담체로 삼았던 효치孝治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음을 드러낸 것이었다. 사상적 혼란과 정치적 동요가 서로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상황 아래 정치사상 영역에선 두 가지의 강력한 사조가 출현했다. 하나는 명실名實 논쟁과 재성才性 논변이 하나로 융합된 명법名法 사조였다. 한말의 사상가 및 정치가들은 법제, 형명의 학문을 다시 주워들고 분열과 전란의 와중에 강제로 통치 질서를 회복코자 했으며 국부적인 정치 안정을 실현하기도 했다. 또 하나는 명교와 자연 관계 분석을 주된 사유방법으로 하는 현학玄學 사조였다. 현학자들은 도교를 유가에 끌어들였는데, 입으로는 오묘하고 요원한 이야기들을 했으나 실제론 정치 철학의 위치에서 명교의 합리성에 대한 재인식을 진행했다. 그 가운데 완적阮籍, 혜강康을 우두머리로 하는 죽림竹林 명사들은 정치에 대한 전통적 인식의 웅덩이를 뛰어넘어 진부한 양한의 경학적 사유에 ‘괴이하고 허망한怪誕’ 청신한 바람을 주입했으나 끝내는 압살당했다. 현학은 끝내 진晉 대의 통치자들에게 명교의 합리성을 논증해주는 운명을 벗어나지 못했다. 현학의 정치사상과 양한의 정치사상은 크게 다른데 주로 다음 몇 가지 측면에서 잘 드러나 있다. 첫째, 현학은 전통 정치 철학이 소홀히 다룬 문제, 즉 정치사상의 합리적 기초와 원칙들을 논의하는 데 치중했다. 양한과 달리 현학은 구체적인 문제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 어떻게 관직을 설치하고 구분할 것인지, 어떻게 관리를 관찰하고 임용할 것인지, 어떻게 인사 고과와 공적 평가를 할 것인지 등을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명한 이치로 여겼던 일련의 개념들, 예컨대 성인, 도, 명교와 도의 관계, 인위와 자연 등의 토론에 치중한다. 둘째, 구체적인 정치 문제에 대한 관점을 보면 위진 현학 또한 특수한 점들이 있다. 존군尊君 문제를 보자. 현학은 군주의 지위와 작용을 십분 존중한 듯이 보인다. 군주를 도에 비유하는가 하면, 인간 세계의 종극宗極, 유일자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러한 종극이 성립하는 이유를 ‘정靜’ ‘무위’ 등의 특징을 갖춘 사람으로서의 군주를 설명하는 이론에서 가져오고 있다. 이는 오히려 현실 정치에서 군주의 작용을 낮추어 보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이 시기엔 무위 정치를 강조했다. 거의 모든 현학자가 무위 정치의 실행을 주장한다. 군주는 정치의 실제 움직임에 적게 간섭하고, 관리는 업무 성과로 능력 여부의 표준을 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점 또한 양한 시기와 크게 달랐다. 그건 확실히 이 시기 군권이 쇠락하고 명문거족이 흥기한 것과 지대한 관계가 있다. 양진兩晉 남북조 시기 정치사상의 다원적 발전 한말 삼국三國 이래 정치 분열 및 사회 동요는 한대 경학에 심대한 충격을 가했다. 정치사상 영역에서 유학 독존의 통일된 국면은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어졌으며, 유가, 현학, 불교, 도교 등 여러 학설이 상호 경쟁하며 병존하는 다원화 추세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러한 사상 문화의 다원적 발전이란 표상의 뒷면에 또 다른 경향이 존재하고 있었다. 서진으로부터 남조의 송, 제, 양, 진에 이르기까지 한대 경학의 정치적 가치 주체와 몇몇 정치 원칙이 여전히 전승되어 내려오면서 양한 정치사상의 발전과 심층적 차원의 동질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 경향은 양한 주공周公, 공자의 도가 정치적 분열과 문화적 다원이라는 특수한 역사 조건하에서 여전히 자신을 유지하고 면면히 연속되어 수隋, 당唐 시대 유학의 진흥과 3교의 합일을 보장해주고 그에 필요한 전제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양진 및 남조 시기 유가 정치사상의 전승은 덕치, 인정, 절검, 화이론 등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핵심은 한대 유가의 둥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 시기 유가 사상의 역사적 지위는 세상의 주목을 끈 현학이나 불교, 도교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은 선양, 예제, 군신, 법제 등 문제에 대한 토론에 참여했던 사람이 모두 통치 집단의 중요한 구성원이거나 군주 본인이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유가 사상 및 그 정치 원칙들이 여전히 통치 계급들에 의해 치국평천하의 기본 방침이자 정책 근거로 받들어지고 있었다는 표시다. 바로 이 점에서 그것들이 한, 당 유가 정치사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교량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제3권 수당송원명청 수당 황제들의 성숙하고 완비된 군도론 제3권은 수당 시대부터 다룬다. 강성했던 수隋와 화려했던 당唐은 중국 봉건사회의 전성시대였다. 진시황이 황제 제도를 확립한 이래 봉건 전제주의 중앙 집권 정치 체제는 800여 년에 걸친 장구한 비바람의 역정과 곡절의 변천을 겪으면서 제도적, 이론적으로 날로 성숙하며 완비되었다. 581년 수 왕조가 건립되었다. 이어서 양梁나라를 멸하고 진陳나라를 평정하여 589년에 통일천하를 실현했으며 위진魏晉 이래 근 400년을 지속해온 분열 국면을 끝장냈다. 머지않아 천하 대란이 일어나 강력한 수나라가 멸망하고 이李씨 당나라로 대체되었다. 당 초의 여러 황제가 정치에 온힘을 기울임으로써 사회, 경제, 문화는 다시없을 번영을 이루게 되었다. 당 중엽 이후 사회 모순이 날로 격화되었고, 755년 안사安史의 난을 전환점으로 당 왕조는 극성기를 지나 쇠락했으며 번진藩鎭의 할거로 차츰 오대십국의 분열 국면에 접어들었다. 수당과 양송兩宋은 고대 정치사상 발전의 중요한 단계다. 선진 사상의 특징을 발단, 분화, 쟁명爭鳴이라 하고, 양한과 위진 남북조 사상계의 주요 경관을 일존一尊, 다원, 융합의 상호 작동이라고 한다면, 수당과 양송 사상 발전의 전체 추세는 종합, 심화, 겸용兼容이었다고 하겠다. 수당 시기에도 다원과 쟁명은 여전히 사상 문화의 영역에서 사람의 의지에 의해 바뀌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정치사상의 각도에서 본다면 수많은 중대한 이론 문제가 결론을 얻고 심화되었다. 유교, 불교, 도교의 이론 형태가 모두 심각한 변화를 통해 수많은 사상문화적 성과를 얻게 되었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하는 바다. 수당 여러 황제의 군도론君道論은 바로 이와 같은 사상 문화 발전의 큰 추세 가운데 첫 번째로 중대한 성과다. 수당 시기 불교와 도교의 정치사상 유, 도, 불 3교는 중국 전통문화의 3대 지주다. 수당 이래 3교의 교차와 통섭이 고대 문화의 전체를 구성했다. 유, 도, 불 3교가 이데올로기 영역에서 지배적 지위를 다투며 끊임없이 갈등하고 부딪힌 것은 수당 사상사의 뚜렷한 특징 가운데 하나다. 3교의 충돌은 위진魏晉 시대에 시작되어 남북조 시대에 성행하다가 당나라 때 3교가 병립하는 국면을 연출했다. 봉건 왕조가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문화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에 3교는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여 셋으로 나뉘어 정립의 형세를 띰으로써 백중을 가리기 어려웠다. 서로 배척하고 침투하는 과정에서 3교의 학설이 모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며 각자의 이론 형태에 심각한 변화가 생긴 것도 수당 사상사의 특징 중 하나다. 불교와 도교가 수당의 문화생활, 사회생활 및 정치 생활에 끼친 영향은 그 정도가 절대로 유가에 못 미치지 않았다. 사상 문화상 3교가 하나로 귀결됨으로써 전통문화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수당 유학의 부흥과 정치 철학의 새로운 변화 수당 시기 유학의 이론 형태에 중대한 조정과 개조가 일어났다. 일찍이 양한 시기에 통치 지위를 차지했던 유학은 위진 이래 현학 불교, 도교 등 몇 가지 강대한 사상 체계의 충격을 받고 일시적으로 쇠락하는 형세를 보였다. 수나라와 당나라의 정치적 통일로 경제는 번영하고 문화가 발달하면서 유학 진흥의 계기와 조건이 만들어졌다. 수당 교체기에 유학은 중대한 일부 이론 문제를 돌파했다. 당나라 중기 이후 유학은 3교 항쟁을 거치면서 차츰 피동적 위치에서 주동적 위치로 바뀌었으며 일련의 이론적 성과도 얻었다. 유학은 끊임없는 자아 조정과 개조를 통해 쇠미한 상태에서 부흥을 향해 치달았다. 수당 시기 최고 통치자들의 대대적인 지지야말로 유학이 부흥하게 된 정치적 전제였다. 3교 가운데 유학은 줄곧 남다른 정치적 우세를 누렸다. 특정한 시기 혹은 제왕은 유학을 충분히 중시하지 않았을 수도, 돌아볼 여가가 없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유학의 정치적 지위는 부정된 적이 없었고, 불교나 도교처럼 시시로 압제와 타격을 받은 적은 더더욱 없었다. 당말오대唐末五代의 정치사상: 군주 정치에 대한 반성과 균평均平 이상의 동경 당나라 말년 정치는 부패하고 사회 모순이 전면적으로 격화되었다. 제왕은 하나같이 황당했으며 국고는 고갈되었다. 통치 계급 내부의 분쟁도 그치지 않았다. 번진藩鎭에선 영웅들이 할거하며 서로를 공격했고, 환관이 발호하여 제멋대로 생살을 주도했다. 남아南衙1의 조신들과 북사北司 환관 사이의 다툼이 물과 불처럼 위세가 등등했으며 조신들 사이 붕당 간 다툼 또한 분분히 발생했다. 국방은 텅 비어 이민족들이 침입함으로써 전쟁도 빈번히 일어났다. 토지 겸병 또한 엄중하여 “부자들은 전답이 끝없이 이어져 있었으나 빈자들은 송곳 꽂을 땅도 없었다”. 관리들은 부패하고 세금은 가혹하여 민중의 생활은 도탄에 빠졌다. 정치가 어두울수록 사회적 폐단은 확연히 드러나는 법이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여러 계급과 계층의 인물들이 성찰과 비판의 태도를 견지한 채 사회와 정치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일련의 사조를 형성했다. 성찰과 비판은 사회적 폐단을 없애줄 구세의 길을 찾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상 사회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과 구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북송 시기 정치 개혁, 왕권 강화의 정치사상 송나라는 위로 수나라와 당나라를 이어받아 아래로 명나라와 청나라의 문을 열었다. 역사 발전 과정으로 볼 때 중국 봉건사회는 이로부터 가장 융성한 시대에서 차츰 말기로 진입했다. 송대에 중앙 집권은 한층 더 강화되었고 소작 제도가 보편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상공업이 크게 발전했다. 자연과학 및 각종 학술 사상 또한 장족의 발전을 했다. 송 왕조는 안팎으로 궁지에 몰리고 빈약하기 이를 데 없는 왕조였으며 수많은 골치 아픈 정치적 난제를 안고 있었다. 정치 개혁과 왕권 강화는 북송 정치사에서 가장 주목을 끈 현상이었다. 태조와 태종은 구 정치 체제를 개혁했으며 인종仁宗은 ‘경력신정慶曆新政’을 행했다. 신종神宗은 ‘희풍신법熙新法’을 실시했고 철종 또한 ‘원우경화元祐更化’를 단행했는데 모두 중대한 정치적 조치였다. 이러한 정치 변동을 둘러싸고 조야 상하 간 의론이 분분했으며 심지어 때로는 커다란 풍파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정치사상 영역을 활기차게 만들었으며 정치 사조가 잇달아 출현하면서 여러 학파를 탄생시켰다. 송대 리학의 정치 철학, 정치 가치, 정책 사상 리학理學은 북송에서 흥기하여 남송에서 성숙되었다. 사실상 리학은 남송 말기에 이미 통치 사상의 지위를 획득했다. 원 왕조로부터 청 왕조가 멸망하기까지 리학은 줄곧 봉건 왕조에 의해 관학官學으로 받들어지며 이데올로기적 측면에서 600~700년 동안이나 주도권을 장악했다. 리학은 봉건 통치 계급의 권위주의적 정치 이론의 바탕이었을 뿐만 아니라, 과거를 통한 인재 선발의 법정 표준으로서 정치, 경제, 문화의 발전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 리학은 송대 이래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정치적 사유 방식이며 전통문화의 대표자였다. 리학은 결국 유학 스스로가 내적으로 쌓아온 논리에 따라 부단히 변화하고 승화된 결과다. 위진 이래 유학은 본체, 규율, 방법, 인성 등 철학 문제 및 그것과 도덕, 정치와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여 차츰 심오한 철학적 사변을 갖춘 이론 체계를 구성해왔다. 리학은 이러한 사상의 변화, 발전 과정의 완성이고 총결산이다. 남송의 사공事功 사상과 등목鄧牧의 이단 사상 남송에서 리학 사조와 대등한 입장에서 대응한 것은 진량陳亮과 섭적葉適으로 대표되는 사공事功 즉 업적주의 사조다. 진량과 섭적 정치사상의 뚜렷한 특징은 실제를 지향하고 실천을 중시하며 사공을 제창하고, 심성을 둘러싼 공리공담에 반대하고, 농업과 상업의 상호 이익을 주장한 점이다. 그들은 강산을 가리키며 금金나라에 항거할 것을 애써 주장했다. 시대 정치를 평론하고 개혁을 창도했으며 사회 현실에 격렬한 비판을 가했다. 리학 사조에 대한 그들의 비평과 비난은 당시 사상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송말원초 사회는 급격한 혼란에 빠졌으며 수많은 선비는 산림으로 숨어들었다. 그들은 현실을 비판하고 폭정을 폭로하며 이단 사상의 발전을 촉진했다. 등목鄧牧의 정치 이상은 일부 선비들의 소망을 반영하고 있는데, 격렬한 사회비판 사상으로 일정한 가치와 의의를 지니고 있다. 요遼, 서하西夏, 금金의 통치 사상 당 왕조의 멸망에서 원 왕조의 수립까지 300여 년 사이에 요遼(거란契丹), 서하西夏, 금金나라가 북부(동북과 서북을 포함한) 중국에서 앞뒤로 흥기했다. 그들은 피차간 대치하기도 하고 중원의 왕조와 대항하고 경쟁하기도 했던 독립 왕조들이다. 그 가운데 요나라와 금나라는 연이어 북방에 웅거하면서 광활한 강역을 지배하고 극성기를 누렸던 대제국이었다. 요, 서하, 금은 정치 문화의 변천 측면에서 어느 정도 공통된 특징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하나하나의 마상馬上 민족이 한漢 민족을 통치하는 과정에 점진적으로 중화의 예법을 받아들이게 되었음이 그렇다. 그들은 문명의 큰길을 향해 치달았다. 왕권이 부단히 강화되어감에 따라 요, 서하, 금 내부의 군신 간 구별도 날로 삼엄해졌다. 군주와 신하가 상대적으로 권력을 나눠 가졌으며, 서로를 제약했던 구체제의 요인들은 이로 인해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 왕권은 또한 부패의 길을 향해 치닫기도 했다. 그리하여 또 하나의 마상 민족이 굴기하여 앞의 것을 대신하고 (…) 역사는 반복하여 비슷한 윤회의 수레바퀴를 보여주었다. 여러 원인으로 요, 서하, 금의 통치자들은 체계적인 정치 논저를 남기지 않았다. 이론화한 정치사상 체계는 더더욱 형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의 치국 방략, 정책과 언행을 보면 일부 뛰어난 군주들은 정치 문제에 아주 깊이 있는 사고를 표명하기도 했다. 원元대 ‘용하변이用夏變夷’ 사조와 리학의 관학화 원 왕조는 몽고 귀족이 한족 통치 계급과 연합하여 건립한 봉건 왕조다. 북송과 남송 이래 북방 소수 민족이 연이어 흥기했다. 하夏, 요遼, 금金 왕조를 건립했던 당항, 거란, 여진족 등과 비교할 때 몽고족의 흥기는 비교적 늦었지만 세력은 가장 왕성했다. 남송 개희開禧 2년(1206) 성길사한成吉思汗(칭기즈칸)이 대몽고국大蒙古國을 건립하고 막북漠北을 통일하고는 신속히 외부로 확장했다. 남송 단평端平 원년(1234) 금나라를 멸망시키고 적극적으로 송나라를 도모했다. 남송 도종度宗 함순咸淳 7년(1271) 세조世祖 홀필렬忽必烈(쿠빌라이)이 원元 왕조를 건립하고 얼마 안 있어 남송은 멸망했다. 송원 교체기 화하華夏 전통의 유가 문화는 전대미문의 맹렬한 충격을 받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북방 유목 문화와 고도로 발달한 중원 예악禮樂 문명은 격렬한 충돌, 대항을 거치면서 점차 조화와 융합의 과정으로 나아갔는데 이는 원대 정치사상의 발전에 매우 특수한 상황을 제공하게 되었다. 명대 통치자들의 전제집권 강화 정치사상 명明 태조太祖, 명 성조成祖, 장거정張居正을 대표로 하는 명대 통치자들은 중앙 집권과 전제를 강화하고 관리에 대한 통제와 안민安民을 동시에 주목하는 치국 방침을 받들었으며, 제왕의 권력을 한층 더 절대화했다. 절대 군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그들은 중앙 집권 체제의 완성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정치 이론의 건설 또한 중시하여 일련의 치국 사상을 마련했는데, 이는 명대 정치의 발전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주의를 끄는 것은 절대 군권을 옹호하는 이 정치 이론이 군권君權을 조정하려는 전략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구준丘濬의 ‘제왕학帝王學’은 군권을 위한 활동 범위를 명확히 획정했으며, 최고 통치자들로부터 인가를 받았는데, 이는 명대의 통치 사상과 정치 사조를 이해하는 데 전형적인 재료를 제공해준다. 왕양명王陽明의 심학 및 그 후학들의 정치사상 원대 이래 정주학이 일세를 풍미했다. 그 철학, 정치론, 도덕관념이 인심에 깊이 파고들면서 거의 학계의 주류가 되었다. 명대 중엽에 이르러 이 국면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학술계에 정주학을 비판하는 사조가 출현했다. 심학의 굴기는 일시에 폭넓은 인정을 받게 되었으며 이데올로기 영역에서도 광범한 영향을 미쳤다. 왕양명은 위로 공맹을 계승하고 “주희와 육구연을 범위로 하여 나아가거나 물러섬으로써”1 심학心學의 집대성자가 되었다. 그는 송·명 리학 가운데 정인심正人心 사상 및 그와 관련된 철학적 사변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켰으며 정주학의 폐단을 교정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정程·주朱와 육陸·왕王의 기본적인 정치 가치관은 다르지 않지만 심과 리를 결합시킨 왕양명의 철학적 사변은 심의 본체성 및 그 윤리도덕적 속성을 강화시켰다. 격민심지비格民心之非, 즉 민심의 잘못을 바로잡고, 파심중지적破心中之敵, 즉 마음속의 적을 깨뜨리라는 말은 심학이 특별히 관심을 기울인 이론 문제다. 왕양명과 그의 후학들은 이 사유의 길을 따라 서민을 교화하고 사회를 안정시킬 구세의 방안을 탐색했으며 이로써 유학은 더욱더 세속화하게 되었다. 동림당인東林黨人의 시폐 관심 정치사상과 충군忠君의 정치 심리 명 왕조 중기 이후 국세의 점진적 쇠퇴는 주로 정치 혼란과 이치吏治 부패로 드러났으며 사회 갈등은 심화되었다. 만력萬曆 초기 장거정張居正이 재상을 맡던 시기엔 정치적으로 중앙 집권을 강화하고 경제적으로 일조편一條鞭 세법을 시행하며 개혁에 힘씀으로써 퇴세가 늦춰지기는 했다. 그러나 오래되고 깊은 적폐 때문에 그의 조치들은 겉만 다스렸을 뿐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 수 없었다. 장거정은 권력을 쥐고 국정을 담당하면서 독단을 하고 친신만을 임용하며 자기와 다른 사람을 배척하고 언론을 억눌렀다. 이로써 통치 집단 내부의 권력 충돌은 더욱 격화되었다. 장거정이 병사한 후 권력 충돌은 아주 빠르게 격렬한 붕당 투쟁으로 바뀌었다. “당론黨論의 흥기는 이로부터 시작되었다.” 명나라 말엔 당쟁이 흥기했을 뿐만 아니라 발생할수록 수습이 불가능했다. “정사를 논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집정자를 심하게 재단하고 집정자는 날마다 그들과 맞서며 물불처럼 서로 용납하지 못하면서 명나라가 망할 때까지 이어졌다.” 명 말 붕당의 이름은 절당浙黨, 제당齊黨, 초당楚黨, 곤당崑黨, 선당宣黨 등 아주 많았다. 동림당東林黨은 그 가운데 하나였다. 그들은 ‘쟁국본爭國本’ ‘이궁移宮’ ‘정격안擊案’ ‘홍환안紅丸案’ ‘과장안科場案’ ‘북왕지국福王之國’ 및 계리計吏, 경찰京察4 등 정치 문제를 둘러싸고 공공연히 암투를 벌이고 쟁송을 그치지 않았다. 다른 붕당 집단과 비교할 때 동림당이 가장 특색이 있었다. 그들의 정치 주장은 시대의 폐단과 깊이 관련이 있어서 특정 사회 계층의 광범한 지지와 호응을 얻었으며 명대 정치사상 발전상 특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청 초 봉건 사대부 집단의 자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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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소설,일반에듀윌 공인중개사 대표교수진 (지은이)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인증! “합격자 규모가 교재 선택의 기준입니다!” KRI 한국기록원 2016, 2017, 2019년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2022년 현재까지 업계 최고 기록) 2020년 공인중개사 접수인원 대비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12.8%, 에듀윌 57.8%(에듀윌 직영학원 2차 합격생 기준) 2022 대한민국 브랜드만족도 공인중개사 교육 1위(한경비즈니스) YES24 수험서 자격증 공인중개사 베스트셀러 1위 (2011년 12월, 2012년 1월, 12월, 2013년 1월~5월, 8월~12월, 2014년 1월~5월, 7월~8월, 12월, 2015년 2월~4월, 2016년 2월, 4월, 6월, 12월, 2017년 1월~12월, 2018년 1월~12월, 2019년 1월~12월, 2020년 1월~12월, 2021년 1월~12월, 2022년 1월~7월 월별 베스트, 매월 1위 교재는 다름) 6년간 아무도 깨지 못한 기록 합격자 수 1위 에듀윌! 에듀윌 공인중개사 대표교수진 26인이 참여한 모의고사+무료강의! (*1, 2차 통합 기준) 본 교재는 공인중개사 시험합격을 위한 파이널 모의고사 교재입니다. 실전과 가장 가까운 형태의 3회 분량의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풀어볼 수 있습니다. 전 회차, 전 과목을 총 18인의 교수님이 각각 집필하고, 집필진을 제외한 총 8인의 교수님이 한 번 더 검수하였습니다. 이로써 다양한 유형의 퀄리티 높은 문제들만을 수록하였고, 시험 직전 가장 효과적으로 실전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1, 2차 통합 기준) 또한 저자 해설강의를 무료로 제공하여 더욱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도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정확한 ‘자동채점&성적분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해설을 참고하여 오답 선택지까지 철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정답 및 해설에 오답노트를 수록하였습니다(PDF로도 제공). OMR 카드도 수록되어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실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봉투모의고사를 만든 에듀윌 공인중개사 대표교수진 26인 [부동산학개론] 박덕연, 이동기, 이동춘, 이영방, 장혁 [민법 및 민사특별법] 민석기, 이종선, 정동근, 심정욱, 신대운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송성호, 장석태, 한병용, 임선정 [부동산공법] 이동휘, 장완석, 정원표, 정경택 [부동산공시법] 김의열, 김종규, 박정환, 김민석 [부동산세법] 정낙일, 한영규, 홍문성, 신성룡<1차> 2022년 제33회 시험대비 봉투모의고사 제1회 봉투모의고사 + 무료강의 제2회 봉투모의고사 + 무료강의 제3회 봉투모의고사 + 무료강의 정답 및 해설 제33회 시험 파이널 체크리스트 제1회 정답 및 해설 + 오답노트 제2회 정답 및 해설 + 오답노트 제3회 정답 및 해설 + 오답노트 OMR 답안지 |이 책의 구성 1. 에듀윌 공인중개사 대표교수진 26인이 참여한 믿을 수 있는 모의고사 3회분! 3회분의 모의고사를 총 18인의 교수님이 집필하고, 집필진을 제외한 총 8인의 교수님이 한 번 더 검수하였습니다. (*1, 2차 통합 기준) 따라서 파이널에 가장 적합한 문제를 부담 없이 풀 수 있으면서 다양한 유형 또한 신뢰도 있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18인 교수진의 문제풀이 노하우 대방출!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틀리지 않도록, 확실한 마무리를 도와주는 친절한 해설강의를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에서 제공합니다. 3. 실전감각을 100% 단련할 수 있는 실전과 가장 유사한 모의고사! 실전감각을 100% 끌어올릴 수 있도록 문제지를 실제 시험지와 동일한 스타일로 구성하였고, 답안 마킹까지 제대로 연습할 수 있도록 실제 공인중개사 시험과 동일한 OMR 답안지를 수록하였습니다. 4. 이해하기 쉬운 해설! 파이널 체크를 통해 중요이론까지 잡는다! 해설은 이해하기 쉽도록 명료하게 집필하였습니다. 또한 ‘파이널 체크’를 수록하여 문제 풀이 후 해설을 통해 마지막에 보면 좋을 이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부가서비스] 자동채점&성적분석 서비스, 오답노트 문제를 다 푼 후에는 문제 마지막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자동채점&성적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답 및 해설에 수록된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시험장에 들고 갈 나만의 오답노트를 만들 수 있으며, 오답노트는 PDF로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마왕학원의 반역자 3
㈜소미미디어 / 쿠지 마사무네 (지은이), kakao (그림), 박정철 (옮긴이)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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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소설,일반쿠지 마사무네 (지은이), kakao (그림), 박정철 (옮긴이)
현대한옥
한문화사 / 한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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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사소설,일반한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나아가 세계에 알리자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타면서, 우리의 가옥인 전통한옥도 많은 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창조적인 변화의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전통방식의 한옥에서 생활의 불편함으로 여겨졌던 단점들은 현대의 건축자재와 기술로 해결하여 전통미를 살리면서 살기에도 편리한 이 시대의 집, 현대인의 요구와 생활방식에 맞는 주거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다. <현대한옥>은 이렇게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한옥의 다양한 사례들을 담고 있다. 1장 한옥 설계의 이해는 한옥 설계 진행 과정, 알기 쉬운 건축 및 한옥 용어해설, 현대한옥 짓기와 한옥 리모델링 사례 및 공정별 시공과정을 소개한다. 2장 은평한옥마을, 3장 북촌·서촌마을, 4장 기타 지역, 공공시설에서는 전통에서 현대로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한옥 사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별첨부록 DVD는 본문의 현대한옥 사례에 대한 실제 설계도면이 여러 형태의 파일로 저장되어 있어 실제 한옥을 짓고자 하는 예비 건축주들에게는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좋은 기회이다.CHAPTER 01 한옥 설계의 이해 01. 한옥 설계 진행과정 010 02. 알기 쉬운 건축 및 한옥 용어해설 018 03. 현대한옥 짓기 사례 및 공정별 시공과정 (은평 한옥마을회관) 032 04. 한옥 리모델링 사례 및 공정별 시공과정 (고성 한옥) 052 CHAPTER 02 은평 한옥마을 01. 은평 한옥마을 K가옥, 99py(326.15㎡) 078 02. 은평 한옥마을 청인당, 66py(218.2㎡) 092 04. 은평 한옥마을 여운재, 60py(197.6㎡) 120 03. 은평 한옥마을 성목재, 60py(199.45㎡) 108 05. 은평 한옥마을 심락재, 53py(174.22㎡) 134 06. 은평 한옥마을 희유당, 36py(118.08㎡) 148 07. 북촌 청원산방, 46py(152.93㎡) 164 CHAPTER 03 북촌, 서촌마을 08. 북촌 가회동 Y가옥, 31py(103.6㎡) 180 09. 북촌 한옥협동조합, 26py(85.08㎡) 190 10. 북촌 소격동 60가옥, 13py(42.06㎡) 204 11. 북촌 전통혼례보 공방, 7py(23.13㎡) 216 12. 서촌 주민사랑방, 16py(51.9㎡) 228 13. 서촌 통인동 K가옥, 7py(22.23㎡) 240 CHAPTER 4 기타지역, 공공시설 14. 의왕 관송헌, 81py(269.38㎡) 254 15. 김포 명가한옥마을 K가옥, 45py(148.65㎡) 272 16. 수원 남수동가옥, 35py(115.11㎡) 284 17. 강화 석모도가옥, 21py(70.56㎡) 300 18. 전주 왕의지밀, 1,100py(3,638㎡) 314 19. 성북 최순우 옛집, 31py(101.92㎡) 330 20. 종로 혜화동 주민센터, 70py(232.46㎡) 348 21. 순창 금과어린이집, 135py(446.17㎡) 362 22. 은평 한옥마을 1인, 219py(723.52㎡) 378 들어가는 말 현대한옥에 대하여 집은 사람의 삶을 담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변하면 집도 함께 변화할 수밖에 없다. 현재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한옥은 더는 아득히 먼 고향 마을의 그리운 옛집이 아니다. 추억 속의 한옥이나 역사적인 문화유산으로써의 가치를 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삶의 터전으로써도 당당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통은 있는 그대로를 잘 지키고 보존해야 하는 문화유산이면서 동시에 창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이중성의 기반 위에 놓이게 된다. 한옥이 그러하다. 현대인의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많은 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창조적인 변화의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한옥에는 현대건축에서 맛볼 수 없는 깊은 자연미가 담겨 있다. 마치 학의 날갯짓과 같은 지붕을 하고 산자락에 의지해 고즈넉이 자리 잡고 있으면서 자연과 소통하는 천연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사람의 몸을 먼저 생각하고 자연을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과학적인 구조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할뿐만 아니라, 적절한 기의 순환도 돕는다. 건축 소재 역시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천연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건강에도 이롭다. 전통한옥이 가진 이런 장점들은 현대건축에서 다시 재현해야 할 중요한 가치이다. 실용성과 편리함이 앞선 현대화된 공간에서 잊혀가는 이러한 자연과의 동화야말로 현대인들이 찾고 있는 웰빙의 또 다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대한옥』 1장 한옥 설계의 이해는 한옥 설계 진행과정, 알기 쉬운 건축 및 한옥 용어해설, 현대한옥 짓기와 한옥 리모델링 사례 및 공정별 시공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2장 은평한옥마을, 3장 북촌·서촌마을, 4장 기타 지역, 공공시설에서는 전통에서 현대로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한옥 사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별첨부록 DVD는 본문의 현대한옥 사례에 대한 실제 설계도면이 여러 형태의 파일로 저장되어 있어 독자가 직접 열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장의 은평한옥마을은 대규모로 개발된 한옥 집단주거지로 도심형 한옥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블록형 필지와 2층 한옥, 현대생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요구사항 등의 복잡한 과제를 결국 이 시대의 집이라는 보편타당한 원칙과 한옥이라는 특수성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 해결책을 찾은 사례의 집합이다. 지하를 활용하거나 스킵플로어를 통해 공간의 다양성을 주는 시도 외에 한옥으로 건축하는 건축물에 대한 특례 적용기준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설계 사례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은평한옥마을에 지어진 한옥들은 대부분 2층 한옥으로 한옥의 다양화와 새로운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3장의 북촌·서촌마을은 역동과 고요가 함께 자리하고, 변화와 전통이 맞물리고 어긋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변화하고 있는 곳이다. 좁고 비정형적인 대지 위에 집을 짓다 보니 집들의 표정이 다채롭고, 변화의 한계 때문에 구조가 단순하며 상당수의 집이 ㄷ자나 ㅁ자 형태를 보인다. 가운데 하늘이 열리는 마당이 있는 중정이 갖춰진 전통배치를 유지하면서도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작은 평수인 개량한옥들이 서로 처마를 잇대고 벽과 벽을 이웃과 함께 사용하면서 밀집된 한옥의 지붕선이나 기와를 인 처마의 곡선미가 하나의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세월이 흘러 변화를 추구하는 신축, 개축, 대수선, 증축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다. 현재 지어지는 대부분의 한옥은 3D 디자인과 BIM설계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프리컷(Pre-Cut)을 활용한 전통목구조 가공으로 가공비가 저렴하여 시공단가를 절감하고 있다. 한옥 건축에서 난이도가 높은 선자서까래와 계자난간은 프리컷을 활용함으로써 목수의 시공비는 대폭 줄어들고 미적 완성도는 높아졌다. 또한, 전통한옥의 단점인 열손실에 대한 문제는 2×4 목구조 시공방법과 시스템창호로 보완하여 완벽한 단열성을 실현하고 있다. 발전된 현대건축기술과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현대한옥의 현주소다. 전통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현재 것과 교류하며 살아 있는 문화로의 정착일 것이다. 한옥은 이제 현대적인 건축기술과 만나 새롭게 변화하고 재해석되면서 진화하고 있다. 역사에 뿌리를 두고 내재한 미의식을 정립하여 새로운 시대와 융합하는 개념의 정립을 통해 체계화해 간다면 더 나아가 세계화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건축물인 한옥이 역사 속에 남아 있는 유물이 아닌 살아 움직이며 현대인과 함께 호흡하는 현대적 건축으로 거듭나리라 믿는다. 한문화사 편집부
자기주도 학습 교과서
행복한나무 / 코칭맘스쿨 글 /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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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육아법코칭맘스쿨 글
수능 성적과 연봉을 올리는 것은 사교육이 아닌 자기주도학습!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왜 사교육보다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가]의 보고서에 의하면 사교육이 수능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며, 대학 학점과 졸업 후 연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교육이 아닌 ‘자기주도학습’이었다. 예를 들어 월 평균 수학 과외비가 100원 늘어났을 때 수리 영역 백분위는 0.0007 정도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자기주도학습이 1시간 늘어나면 수리 영역 백분위는 1.8~4.6까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보다 자기주도학습이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기주도학습 교과서]는 스쿨카드Net(www.schoolcard.net)과 엄마들의 온라인 소통 공간인 부모 까페(www.bumocafe.com) 가 주관하고 있는 ‘코칭맘스쿨’에서 펴낸 책이다. 자기주도학습이 대세지만 초등학생도 아니고 이미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막막할 따름이다. 그래서 이 책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볼 수 있는 책으로, 사교육 없이도 대학을 보낼 수 있는 교육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프롤로그 자녀교육은 생존의 문제다 1부 브랜드와 진로 설계 1. 88만 원 세대, 내 아이도 캥거루족이 될 수 있다 2.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교육,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3.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은 열정과 인성이다 4. 올바른 진로 지도가 학습 설계보다 우선이다 5. 현명한 엄마는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느낀다 6. 브랜드 전략 수립으로 내 아이를 마케팅하라 7.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자존감이다 8.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관심에 달려있다 9. 게임은 재미있는데 공부는 왜 싫을까? 10. 자존감을 지키는 학습 설계, 자기주도학습법 2부. 수능과 입시의 올바른 이해 1. 파란만장한 대학 입시의 변천사 2. 대학수학능력시험, 그 끝없는 변화 3. 대입 제도 변화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4. 코칭맘의 필수 정보 1- 대입 기본 구조를 꿰뚫어라 5. 코칭맘의 필수 정보2 - 입학사정관제를 정확히 파악하라 6. 코칭맘의 필수 정보3? 수능과 논술의 특성을 이해하라 7. 코칭맘의 필수 정보4 ? 아이 성적표는 반드시 해독해야 한다 8. 입시 관리의 순서는 ‘자녀이해’와 ‘브랜드 전략’이 먼저다 9. 부지런한 입시 전략이 성공한다 10. 수능 변화에 대응하는 입시 전략을 세워라 11. 고교 입시의 현실, 특목고를 준비해야 할까? 12.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와 고등학교의 선택 3부. 사교육과 선행 학습, 그 득과 실 1. 우리집은 사교육비를 얼마나 쓰고 있을까? 2. 아이의 미래를 사교육으로 담보할 수 없는 이유 3.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4. 사교육에 대한 잘못된 기대 5. 학원의 마케팅과 부모 욕망의 결정체, 선행 학습 6. 선행학습을 권하는 학원 7. 선행 학습, 이것만을 알고 시키자 8. 학원의 실체와 본질을 파악하라 9. 사교육과 학원을 활용하는 기준을 갖자 10. 인터넷 강의를 듣는 기준과 지도법 4부. 자기주도학습의 시작과 훈련 1. 배우기만 하면 공부는 언제 하지? 2. 자기주도학습의 오해와 진실 3. 자기주도학습을 하지 못하는 이유 4. 자기주도학습 1단계-자기진단이 먼저다 5. 자기주도학습 2단계- 목표를 설정하라 6. 자기주도학습 3단계- 학습 자원을 확보하라 7. 자기주도학습 4단계- 계획을 수립하라 8. 자기주도학습 5단계- 환경을 조성하라 9. 자기주도학습 6단계 - 일관되게 수행하고 평가하라 5부 국어와 논술의 승전기 1. 가깝고도 먼 당신, 국어 2. 공부의 기초 체력은 독서능력을 기르는 것 3. 독서능력을 높이기 위한 네 가지 단계 4. 국어 교과에 대한 잘못된 오해가 국어를 망친다 5. 글 읽기의 논리적 훈련으로 사고의 전개 연결(Link)하기 6. 독서감상의 비교를 통한 보편적 정서와 연결(Link)하기 7. 개념어 정리로 이해의 공백 연결(Link)하기 8. 기출 문제 풀이로 빠진 취약점을 찾아라 9. 사고의 흐름과 과정을 점검하라 10. 통합 논술에 대해 이해하라 11. 통합 논술 준비를 위한 단계별 전략 공부법 6부 목적이 이끄는 영어 1. 영어는 언어다 2. 학력고사와 수능의 영어 세대 차이 3. 조기 영어 교육의 한계는 중학교부터 온다 4. 아이의 브랜드와 영어 콤플렉스 5. 영어와 스포츠의 공동점 6. 연결(Link)이 힘이 되는 영어통합학습법 7. 아이의 수준에 맞추는 시기별 영어 지도법 8.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학습법이 최선이다 7부. 역전을 부르는 수학 1. 수학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엄마와 아이들 2. 수학은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3. 사회생활에서 수학은 경쟁력이다 4.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 5. 수학의 오해1- 선행학습이 필수라는 생각을 바꾸자 6. 수학의 오해2 - 개념과 암기는 다른 공부법이 아니다 7. 개념이해의 핵심은 ‘공식 이후’가 아니라 ‘공식 이전’에 있다 8. 개념을 이해하려면 문제집으로 직행하지 마라 9. 상위권 학생들의 비밀 ? 개념 간 연관 지도 그리기 10. 수학 공부에 필요한‘암기’ 11. 수학의 암기와 절차적 기억의 관계 12. 역전을 부르는 수학 프로젝트 - 개념, 풀이, 오답 노트 13. 개념 노트로 수학의 개념을 ‘연결(Link)’하기 14. 풀이 노트로 논리를 ‘연결(Link)’하기 15. 오답 노트로 빠진 고리를 ‘연결(Link)’하기 16. 수학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라 수학교육과정표를 통한 개념 공백 메우기바뀌는 교육 정책과 다양한 입시 전형에 대한 정보가 가득! 초등학교와 비교해 어려워진 교과목 때문에 많은 엄마들이 중학생만 되면 사교육에 의존하거나 자녀교육에서 한 걸음 물러나게 만든다. 또한 해마다 바뀌는 교육 정책과 다양한 입시 전형은 학력고사 세대인 엄마들에게 풀지 못한 숙제처럼 머리가 아프다. 그래서 이 책은 중학교 엄마를 위한 교육 정책과 정보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중학교에서 배우는 국어와 영어, 수학에 대한 학습법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어, 엄마가 좀 더 적극적으로 교육에 관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코칭맘스쿨은 앞으로도 꾸준히 강의와 책을 통해 엄마들과 만날 예정이다.책의 도입부인 ‘브랜드와 진로 설계’는 무조건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닌 아이의 진로를 먼저 고민학고 학습 설계를 하라고 조언한다. 힘든 경쟁시대에서‘나무보다는 숲’을 볼 수 있는 눈 밝은 엄마가 될 수 있는 길과, 자녀교육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은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한 교육이다! 자기주도학습이 지향하는 최종 목표는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교육을 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정책을 만들고 교육 제도를 바꾸지만, 문제는 그러한 변화에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지는 못하고 있다. 사교육을 지양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사교육에 의존하게 만드는 것이 현실이다. 더군다나 학력고사 세대인 학부모들이 사고력 중심의 평가와 창의적 역량이 요구되는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애초부터 무리다. 그러다보니 강남권과 학군이 좋은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정보와 재정적인 열악함으로 교육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교과서]는 입시 정책의 변천과 수능 세대의 공부법, 그리고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학력고사 세대인 부모님들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정보들을 세세히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어려운 입학 전형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 어떻게 성적을 관리하고 공부해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공부는 아이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막상 대학 입시를 앞두게 되면 입시 정보가 부족하여 쩔쩔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 환경 변화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공부만 해서는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바이북스 / 김봉길 (지은이) /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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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북스소설,일반김봉길 (지은이)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쓰임받기 위해 과테말라로 떠난 선교사 이야기. 과테말라에서 자비량 선교사 활동 중인 저자 김봉길이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그 뜻을 이루며 사는 것에 대한 간증을 담아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라는 책을 썼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많은 병에 시달린 것을 통해 하나님을 찾아가게 되었고, 지금은 아프고 힘든 사람들을 도우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우리도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쓰임받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드리자. 1. 나지막한 고백 전쟁과 하나님의 뜻 | 어린 시절 친구들을 찾아서 | 잘살고 싶은 꿈과 배고픈 나날 | 오래된 친구를 가진 자의 소망 |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하다 | 형과 헤어지고 예수를 만나다 2. 나를 살리시는 하나님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 불치병 속에 담긴 하나님의 계획 | 어머니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 | 4·19 혁명과 가난한 중학생 | 예수를 만났지만 | 건강을 구하며 믿음에 눈뜨다 | 두드리면 열어주시는 하나님 3.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 만남의 축복을 받기까지 | 감당할 수 있는 시험과 하나님의 때 | 나에게 허락하신 가장 큰 축복 | 가족 번성, 생육 번성 |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 아름다운 시절에 하나님을 멀리하다 4. 다시 시작된 기도 돌아온 탕자 | 괴로울 때 감사함으로써 | 감사로 찾는 하나님의 계획 | 영적으로 거듭나며 바뀐 주인 | 본토를 떠나라 5. 과테말라에서 만난 하나님 사업과 선교, 두 마리 토끼를 꿈꾸며 | 하나님의 청지기가 되기까지 | 순종의 달콤한 열매 | 하나님 안에서 편하게 사는 사람 | 육체의 병으로 고치는 마음의 병 | 옥합을 깨뜨리며 | 선교사를 만드는 하나님의 방법 | 침으로 영혼을 고치다 | 복음 전도의 열정을 갖기까지 |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으로콰테말라로 떠난 선교사 이야기 “지금 나는 과테말라에 살고 있다. 승승장구한 적도 있었고, 고난을 겪은 적도 있었다. 남은 인생은 어떻게 될지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 삶 역시 나의 의지대로는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따라 나는 ‘쓰임’받을 따름이다.” 과테말라에서 자비량 선교사 활동 중인 저자 김봉길이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그 뜻을 이루며 사는 것에 대한 간증을 담아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라는 책을 썼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많은 병에 시달린 것을 통해 하나님을 찾아가게 되었고, 지금은 아프고 힘든 사람들을 도우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저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때 승승장구한 적도 있었고, 고난을 겪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남은 인생은 어떻게 될지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에게 달려 있기에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따라 ‘쓰임’받기를 소망한다. 우리도 부르심을 받기를 바라며 이 책을 함께 읽어보자. 건강을 구하며 믿음에 눈뜨다 “‘재철아, 나 예수를 믿을게. 정말 내 병을 고쳐 주시는 거지?’ 내 병을 고쳐 준다면 백번이라도 예수를 믿을 수 있었다. 재철이의 전도로 재철이와 함께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병원에서도 못 고치는 내 병을 고칠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었다.” 저자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갓난아기였을 때 폐렴을 앓아 병약한 까닭으로 고등학교 진학도 못 했다. 그때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기대와는 달리 바로 병이 나은 것은 아니지만 건강을 구하며 교회에 열심히 다니다 보니 믿음에 눈뜨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학업도 계속할 수 있었다. 되돌아보면 저자의 기도를 당시에는 하나님이 듣는 것 같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다 들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에 응답해주셨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때에 맞춰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껴보자. 나에게 허락하신 가장 큰 축복 “결국 나를 이곳까지 인도한 것은 나의 불치병이었다. 나는 영혼의 고침을 받고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불치병은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가장 큰 축복이었다.” 저자는 잘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길을 택했다. 불치병을 안고 살아야 해서 공부 외에는 다른 길을 가기가 어려웠다. 그 와중에 하나님을 알게 되어 힘을 얻었다. 어려운 시기에 취직도 하고, 좋은 의사를 만나 치료도 받을 수 있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었다. 또한 괴로운 상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을 때 아무런 응답도 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감사하다고 기도드렸더니 괴로운 상태에서도 마음에 기쁨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감사를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처럼 지금의 고난이 오히려 축복이고 기회임을 깨닫는 시간을 함께해보자. 선교 노트를 적으며 “과테말라로 이주하고 난 후에는 상대방이 복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노트에 날짜와 이름 그리고 어디에서 어떤 자세로 영접했는지 등을 기록했다. 구원받은 사람들의 명단을 만든 것이다. 나는 명단을 보면서 그들을 위해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다. 과테말라에 오게 된 주목적은 선교였다. 그 목적을 이루는 데 노트가 도움이 됐다.” 저자는 사업을 해오다 과테말라로 이주한 후 자비량 선교사로 사업과 선교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치료의 하나님이란 뜻을 가진 ‘여호와 라빠’라는 침술 클리닉을 통해 선교의 결실을 하나씩 맺고 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은 저자를 선교의 길로 이끄신 하나님의 손길을 증언하는 책이다. 저자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그를 보내시어 선교를 하게 만들 계획을 세우시고,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하나 섬세하게 삶을 간섭하시고 인도하셨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쓰임받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드리자. 목사님의 전도로 어머니는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주일마다 버스를 타고 형이 다니던 불광동교회에 나갔다. 평생 처음 나가보는 교회이니 모든 것이 낯설다. 성경도 모르고 또한 찬송가도 모른다. 기도도 해본 적이 없다. 예배를 드리면 그냥 졸음만 온다. 어머니 성격에 맞지 않았다. 그러나 아들을 만나려면 예수를 포기할 수 없었다.어머니는 매일 극동방송에서 나오는 목사님 설교를 들었다. 그러자 믿음은 듣기에서 나온다는 하나님 말씀처럼 예수를 믿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천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알기 시작했다. 어머니를 창조하셔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인정했다. 어머니를 죄에서,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가 이 땅에 오신 것을 믿었다.어머니는 깊은 회개를 하기 시작했다. 아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천국에 들어가야 하는데 죄를 가지고는 천국에 갈 수 없는 것을 알았다. 모든 죗값을 다 갚아야 하는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깊은 회개를 한다 해도 기억나지 않는 죄가 훨씬 많은데 과연 어떻게 다 죄의 문제를해결할 수 있을까? 하나님은 말씀으로 어머니를 깨닫게 해주셨다.“죄의 삯은 사망이요”_로마서 6:23‘아, 죽어야지 죗값을 다 지불할 수 있구나.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사, 죄가 전혀 없는 독생자 아들을 보내주셨구나. 예수는 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구나!’예수는 사람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죽으셨다.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이것을 믿는 자는 멸망치 아니하고 영생을 얻는다.‘내 아들도 이것을 믿고 천국에 갔으니, 나도 천국에 가야지.’어머니는 예수를 진심으로 영접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다. 나와 아내는 필요할 때는 열심히 기도했다. 특히 몸이 아플 때 하나님이 고쳐주시기를 기도했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전에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가난에서 벗어나 잘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두 자녀를 위해 기도했다. 큰아들은 한동대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작은아들은 러시아 유학 가서 몸 건강히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좋은 집을 살 때도, 좋은 차를 살 때도 기도했다. 하나님은 기도 대부분을 다 들어주셨다. 하나님은 내가 필요할 때 도와주신 분이었다. 그런데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니 이제는 하나님이 필요 없었다. 내가 이룬 이 모든 것을 누리면서 즐기면 된다고 생각했다.성경에는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받을 수 있는 유산을 미리 나누어 달라고 한다. 아버지는 둘째의 몫을 나누어 주었고, 둘째는 그 돈을 가지고 멀리 떠났다가 모두 탕진해 버린다. 굶어 죽을 처지가 된 그는 그제야 아버지 집을 떠올린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돌아가 품꾼의 하나로 써 달라고 말하고자 마음먹는다. 마침내 집으로 발걸음을 돌린 그. 둘째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아버지는 멀리 아들이 돌아오는 것을 보고 뛰어나간다. 목을 안고 입 맞추며 기뻐한다. “가장 좋은 옷을 내와라. 새 신발을 신겨라. 내 가락지를 끼워 주어라. 살찐 송아지를 잡아 동네잔치를 하자, 이 아들은 죽었다가 살아온 것이다” 하며 아들을 반긴다.돌아온 탕자 이야기는 마치 나의 이야기인 것 같았다. 나는 하나님께 필요한 것 다 받아 놓고는 멀리 떠났다. 훗날 그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품꾼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했다. 그리고 돌아온 나를 하나님은 반겨 주셨다.
나「」만「」의「」비「」밀「 (일반판)
㈜소미미디어 / 스미노 요루 (지은이), 김현화 (옮긴이) / 2019.06.01
13,800원 ⟶ 12,42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스미노 요루 (지은이), 김현화 (옮긴이)
전작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에서 현실과 판타지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작품을 선보인 스미노 요루가 이번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다섯 명의 소년 소녀를 그려낸다. 평범하고 소심해서 좋아하는 여자아이한테 말도 잘 못 거는 '쿄'. 히로인보다 히어로가 되고 싶은, 드롭킥이 특기인 '밋키'. 키 크고 잘생기고 성격 좋고 운동 잘하는 반의 왕자님 '즈카'. 엉뚱하고 이상한 행동만 골라서 하는 사차원 소녀 '파라'. 소심하고 차분하지만 손재주가 좋은 여자아이 '엘'. 개성 만점 다섯 친구들이 숨기고 있는 나만의 비밀, 그리고 엇갈리는 마음의 방향. 때로는 눈부시고, 때로는 안타까운 공감 백배 청춘 소설.프롤로그 나,만.의!비?밀 나/만\의=비*밀 나1만2의3비4밀 나♠만◇의♣비♡밀 나↓만←의↑비→밀 에필로그 작가 인터뷰 옮긴이의 말누구나 가지고 있는 나만의 비밀. 입시를 앞둔 다섯 친구의 마음속 미스터리! 평범하고 소심해서 좋아하는 여자아이한테 말도 잘 못 거는 ‘쿄’. 히로인보다 히어로가 되고 싶은, 드롭킥이 특기인 ‘밋키’. 키 크고 잘생기고 성격 좋고 운동 잘하는 반의 왕자님 ‘즈카’. 엉뚱하고 이상한 행동만 골라서 하는 사차원 소녀 ‘파라’. 소심하고 차분하지만 손재주가 좋은 여자아이 ‘엘’. 개성 만점 다섯 친구들이 숨기고 있는 나만의 비밀, 그리고 엇갈리는 마음의 방향! 때로는 눈부시고, 때로는 안타까운 공감 백배 청춘 소설! 불안해서 더 빛나고, 서툴러서 더 눈부시던 그때 그 시절, 스미노 요루가 그려내는 다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기! 전작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에서 현실과 판타지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작품을 선보인 스미노 요루가 이번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다섯 명의 소년 소녀를 그려낸다. 다른 사람의 마음이 제각기 다른 형태의 기호로 보이는 다섯 명의 고등학생들. 누군가는 마크로, 누군가는 심박수로, 누군가는 화살표로 보이는 제각기의 마음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아하는 아이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신경 쓰이는 아이가 왜 우울한지도, 내 친구가 나에 대해 뭘 알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거기다 여전히 진로는 막막하고, 마음먹은 만큼 성적은 잘 오르지 않고, 1년 후면 어른이 되는데 무엇이 앞에 기다리고 있을지는 그저 막연하다. 하지만 이 책의 다섯 친구들은 그저 불안해하는 대신 힘껏 친구를 위해 생각하고 자기 진로를 고민하며, 가끔은 실수도 하고 가끔은 헛발질도 하면서도 하루하루 성장해간다. 불안해서 더 빛나고, 서툴러서 더 눈부시던 그때 그 시절, 우리 모두의 이야기!고전 문법 시간, 선생님의 질문에 반 친구 대부분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떠오르는 모습이 보였다. 내 것은 보이지 않지만, 틀림없이 내 머리 위에 떠 있는 것도 물음표일 것이다.머리 위에 느낌표나 온점을 내건 사람은 극히 일부로, 이윽고 그중에서 보다 눈에 띄고 싶어 하는 사람이 손을 들었다. 즉 미키를 말하는 것이다. 사람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흔히들 인간관계라고 하지만, 사실 인간관계는 간단하다. 그런 건 심장의 바닥에 보이는 시소 같은 바의 균형을 플러스 쪽으로 조금 기울이면 된다. 처음에는 마음을 닫고 나의 맹공에 질색하지만, 바가 마이너스 쪽으로 기울어 있다 해도 사랑의 무게로 플러스로 만들 수 있다. 그러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차인 적도 있는 것 같지만, 나쁜 기억은 잊자 잊어. 응. 잊을 수 있어.그래서 평소에 거의 고민하지 않는 내게 고민이 있다면 그건 인간관계 따위가 아니다. 좀 더 다른 것.“밋키, 킥도 완벽하더라.”문화제 연습 후 여자 탈의실, 교복 상의에 양팔을 넣고 있는데 뒤에서부터 귀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누군지 알고 돌아보자마자 그녀를 부둥켜 안았다.“멋있었어?”“응, 다음 주 실전에서도 대성공시키자.”“고마워! 하핫, 향기가 좋네!”머리카락의 향기를 칭찬하면 엘은 부끄러운 듯이 웃으면서 심장의 바를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플러스다. 친구의 감정이 플러스로 기울어지는 것을 보면 기뻐서 내 감정도 플러스로 기운다. 파라라는 별명은 사랑스러운 미키가 붙였다.사람의 심박수를 아는 능력을 갖고 태어난 나는 적어도 누군가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바랐다. 거기에 내 능력을 구사해도 되는 변명거리를 찾아냈다. 그리하여 주위 사람의 심장 소리가 강하고 빠르게 반응하도록 행동했더니 어느 날부터 이렇게 불리기 시작했다.팟파라파의 파라, 라고.아이러니하지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내 본성을 절대로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이 별명은 편리하기도 하다. 이 세상에는 캐릭터 덕분에 허용되는 행동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머리가 이상한 저 녀석이 하는 일이다, 어쩔 수 없다. 내버려 두면 된다.나는 자신에게 주어진 파라라는 캐릭터를 최대한 이용했다.
세련되고 편안한 옷 만들기
리스컴 / 후지츠카 미키 (지은이), 호리에 마사코 (옮긴이) /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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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컴취미,실용후지츠카 미키 (지은이), 호리에 마사코 (옮긴이)
옷 만들기 20년 경력의 저자가 편하게 입을 수 있고 날씬해 보이는 24가지 옷을 소개한다. 여름에 가볍게 입기 좋은 면 원피스부터 따뜻한 울 바지와 코트까지 다양하게 들어있어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작품은 품이 넉넉한 오버핏 디자인이지만 절대 부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쉽게 옷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작품의 실물 크기 패턴을 수록했다. 원단에 실물 패턴을 대고 재단한 뒤 자세한 설명과 일러스트를 따라 하면 금세 근사한 옷 한 벌이 완성된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 많아 계절에 따라, 취향에 따라 원단을 바꾸어 만들다 보면 실력 또한 일취월장할 것이다. 편안하면서 세련되어 보이는 옷, 이렇게 디자인하세요 재봉의 기초 만들기 전에 알아두세요 1 슬릿 넥 쇼트 튜닉 … 14 2 슬림 쿨 팬츠 … 15 3 슬릿 넥 롱 튜닉 … 16 4 드레시 베스트 … 26 5 깔끔해 보이는 8부 팬츠 … 26 6 레이스 베스트 … 27 7 숄칼라 2WAY 블라우스 … 36 8 숄칼라 2WAY 블라우스(다른 색상) … 38 9 숄칼라 2WAY 튜닉 … 40 10 V넥 풀오버 … 46 11 롤칼라 블라우스 … 52 12 랩 스커트 … 53 13 스탠드칼라 코트 … 62 14 스탠드칼라 재킷 … 64 15 프렌치소매 벨트 원피스 … 70 16 풀오버 베스트 … 76 17 프릴넥 블라우스 … 82 18 가우초 팬츠 … 83 19 보틀넥 풀오버 … 90 20 슬림 울 팬츠 … 91 21 스톨 베스트 … 96 22 깔끔해 보이는 9부 팬츠 … 97 23 후드 롱 카디건 … 100 24 코쿤 볼륨 튜닉 … 106블라우스·원피스·튜닉·재킷… 편하게 입고 날씬해 보이는 루즈핏 디자인 24가지 전 작품 실물 크기 패턴이 들어있어 만들기도 쉬워요 체형의 단점은 가리고 장점은 살리는 예쁘고 고급스러운 옷 늘어난 뱃살, 굵어진 팔뚝, 처진 엉덩이까지…. 예쁜 옷을 입고 싶지만 날이 갈수록 가리고 싶은 부위만 늘어나고 있다면 이 책에 주목해보자. 옷 만들기 20년 경력의 저자가 편하게 입을 수 있고 날씬해 보이는 24가지 옷을 소개한다. 여름에 가볍게 입기 좋은 면 원피스부터 따뜻한 울 바지와 코트까지 다양하게 들어있어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작품은 품이 넉넉한 오버핏 디자인이지만 절대 부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옷을 직접 만들어 입는다는 자체가 번거롭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재봉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여기에 실물 패턴이 있다면 옷 만드는 과정은 더 쉬워진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옷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작품의 실물 크기 패턴을 수록했다. 원단에 실물 패턴을 대고 재단한 뒤 자세한 설명과 일러스트를 따라 하면 금세 근사한 옷 한 벌이 완성된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 많아 계절에 따라, 취향에 따라 원단을 바꾸어 만들다 보면 실력 또한 일취월장할 것이다. 이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 옷 만들기를 시작해보자. 내 손으로 편안하고 느낌 있는 옷을 만드는 즐거움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자신을 꾸미는 일은 나이를 불문하고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고심해 산 옷도 막상 입어보면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아 몇 번 입지 않고 옷장 속에 처박아두는 경우도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따라 옷 만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이 책에는 풀오버와 블라우스, 튜닉 등의 탑부터 팬츠, 스커트, 재킷, 코트까지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는 24가지 옷들이 담겨있다. 20년 넘게 재봉 일을 해온 저자의 노하우를 담아, 입었을 때 편하고 날씬해 보인다. S·M·L·XL·2XL 5가지로 사이즈를 세심하게 나누고 기본 사이즈 표를 제공해 옷을 만들 때마다 일일이 치수를 재지 않아도 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모든 작품의 실물 패턴은 대형 종이에 담아 쉽게 패턴을 베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보자를 위해 주머니 달기, 허릿단에 고무줄 넣기, 주름이나 다트 만드는 법 등 작품에 쓰이는 다양한 기본 재봉법도 꼼꼼하게 설명한다. 최근 쇼핑한 옷 중 마음에 드는 옷이 하나도 없었다면, 주저하지 말고 옷 만들기를 시작해보길 바란다. 고급 부티크 옷 못지않게 예쁘고, 사계절 내내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옷들로 옷장이 가득 채워질 것이다. 블라우스부터 코트까지 한 권으로 충분한 사계절 옷 풀오버와 블라우스, 튜닉부터 팬츠, 스커트, 재킷, 코트 등 상·하의 24가지를 한 권에 담았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원단만 바꿔 사계절 활용할 수 있으며, 책 속 작품으로만 연출된 화보를 그대로 따라 하거나 응용해 스타일링해도 좋다. 착용감, 활동성, 세련미를 모두 잡은 루즈핏 디자인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저자가 편하게 입을 수 있고 핏은 살아 있는 옷을 소개한다.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디자인으로 옷을 제작하면, 루즈핏 옷도 날씬하고 세련되며 고급스러워 보인다. 자세한 단계별 설명으로 누구나 쉽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옷 만드는 과정을 단계별, 부위별로 나누어 일러스트와 함께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만드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체 박음질 순서가 있어 옷 제작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S~2XL 5가지 사이즈로 체형 걱정 끝 책 속의 옷들은 루즈핏 스타일로 누구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지만, 체형에 따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작품을 5가지 사이즈로 소개한다. 내 체형에 맞게 길이와 품을 조절하면 맞춤복 못지않은 옷이 완성된다. 초보자를 위한 재봉 기초 지식 허릿단에 고무줄 끼우는 법부터 네크라인이나 진동둘레에 자주 쓰이는 바이어스 테이프 만드는 법까지 재봉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모두 담았다. 자세한 설명을 읽고 따라 하면 초보자도 실패 없이 나만의 옷을 만들 수 있다. 모든 작품 실물크기 패턴 수록 모든 작품에 실물 크기 패턴을 수록해, 복잡하게 제도할 필요 없이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얇은 종이를 준비해 도안에 대고 그리기만 하면 간단하게 패턴이 완성돼 옷 만들기가 한결 쉬워진다.
복싱 신인왕 이희성의 맨땅 다이어트
바른북스 / 이희성 (지은이) / 2022.01.20
13,800원 ⟶ 12,420원(10% off)

바른북스소설,일반이희성 (지은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당신의 나쁜 습관을 찾아줌으로써, 스스로 올바른 다이어트와 다시 찌지 않는 습관을 만드는 생활습관 업그레이드 식이요법이다. 한번 만들어진 좋은 습관은 평생 뱃살 없이 살 수 있다. 이제부터 체중에 대한 강박관념을 없애고, 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며, 맛있는 자연 건강 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프롤로그 맨땅 다이어트의 탄생 PART 01 이희성을 알면 뱃살이 빠진다 다이어트는 미신이다 무리한 훈련과 체중 감량의 부작용 반복된 체중 감량의 후유증 몸으로 깨달은 뼈아픈 진실 4일에 5kg 감량, 이렇게 빼면 망한다 몸은 답을 알고 있다 당신은 다이어터(dieter)입니까? 미친 다이어트 성공률, 0.5% 해답은 가까운 곳에 있다 PART 02 음식 어떤 음식을 먹을까? 단순하게 먹는다 음식의 왕, 쌀 현미와 백미 반찬의 왕, 김치 음식의 무게 제철 채소의 효능 국물을 먹으면 인생이 무겁다 아침을 안 먹으면 밤이 고통스럽다 씹으면 몸이 바뀐다 씹으면 능력자가 될 수 있다 어떤 탄수화물을 먹을까? 어떤 단백질을 먹을까? 야식은 인생을 망친다 최고의 성공은 절제력이다 PART 03 물 물에 대한 잘못된 신화 왜 8컵의 물을 마셔도 살이 빠지지 않을까? 물 마시는 타이밍 인간은 병사, 야생동물은 자연사 물은 모든 음식의 상극이다 강력한 살균제, 침 동물보다 못한 식습관 물을 먹다 소화가 된다는 거야? 따뜻한 물의 비밀 PART 04 운동 운동의 발명 운동에 대한 인식 운동을 올림픽 정신으로 할까, 놀이처럼 할까? 운동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려면? 러너스 하이(runners’ high)의 장단점 살아있는 운동, 죽은 운동 좋은 운동이란? 좌우 반대로 운동법 식스팩의 선구자, 이소룡 스트레스는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운동은 평생 놀이처럼 깊은 잠을 자고 싶다면 운동을 해라 PART 05 맨땅 다이어트의 7단계 습관 만들기 습관을 바꿀 것인가, 만들 것인가? 맨땅 다이어트 7단계 3주 실천 에필로그누구나 다이어트에 도전할 수 있다. 그러나 6개월 또는 1년 이상 유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것은 우리가 무의식중에 먹고, 마시고, 움직이는 습관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다. 매년 결심하는 다이어트! 적게 먹으면서 운동해도 어느 순간 거울 앞의 모습에 실망하는 당신! 이 책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당신의 나쁜 습관을 찾아줌으로써, 스스로 올바른 다이어트와 다시 찌지 않는 습관을 만드는 생활습관 업그레이드 식이요법이다. 한번 만들어진 좋은 습관은 평생 뱃살 없이 살 수 있다. 이제부터 체중에 대한 강박관념을 없애고, 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며, 맛있는 자연 건강 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이 책이 강조하는 내용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니다. 다시 찌지 않는 생활습관 실용서이다. 1. 아침 기상 후 기지개 켜기 2. 화장실에서 복부마사지 1분 3. 하루 세끼 먹기 4.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줄이기 5. 물은 식후 1시간 후부터 마시기 6. 운동은 체조, 스트레칭, 5분 걷기 7. 하루 감사로 시작해서 감사로 마무리하기 우리에게 뱃살이 생긴 원인은 흰밥, 밀가루 음식, 햄버거와 라면 등 단순탄수화물을 많이 먹고, 곡류, 콩류, 견과류 등의 복합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서이다. 특히 인스턴트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이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적게 먹고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진다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다이어트가 오히려 살 빼기를 어렵게 한다는 사실이다. 최소한 이 책에 나온 다이어트 7가지 방법은 다이어트 실패가 전혀 없으며 한번 빠진 체중은 장기간 지속된다. 몸의 상태를 알고, 어떻게 먹고, 마시고, 움직여야 다시 찌지 않는 건강한 체질로 바꿔준다는 해결책이다.그동안 단식, 야채 효소, 다이어트 식품, 다이어트 운동 등이 돌아가며 유행했지만, 결과는 어떤가. 비만 인구만 더 늘어났다. 단기간 체중만 빼려고 했지, 몸과 다이어트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만의 원인을 과식과 운동 부족이라고 하는데, 나의 경험상 적게 먹고 운동을 해도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했다.-본문 중에서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
산지니 / 신귀선 (지은이) / 2021.04.22
16,000원 ⟶ 14,400원(10% off)

산지니소설,일반신귀선 (지은이)
90년생 주부가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미니멀리스트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아이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신혼 초만 해도 여느 새댁들처럼 예쁜 물건을 사거나 집 안을 빵빵하게 채우는 것을 즐겼던, 자칭 맥시멀리스트였다. 그러던 어느 날, 직업 군인인 남편의 전출로 18평의 아담한 관사 생활을 시작하고 이후 아이까지 낳게 되면서 청결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져가는, 발 디딜 틈 없는 집의 모습에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 청소와 정리하는 데 낭비되는 에너지를 가족에게 더 쏟고, 관리할 수 있는 만큼의 물건들로 현재에 집중하며,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미니멀 라이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어느덧 미니멀 라이프 4년 차.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갖추고 살며,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에 익숙해졌다. 관련 에피소드는 수십 개가 모였고,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 실천 팁에 독자들을 위한 미션까지 전할 수 있게 되었다.프롤로그 나도 미니멀하게 살아야겠다 1부 지금은 미니멀리즘이 대세다 30분이면 대청소 끝나는 집 / 언니, 오늘 우리 코스가 어떻게 되죠? / 장난감은 다다익선 아닌가요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한때는 보물단지, 지금은 애물단지 / 화장을 좋아하지만 화장대가 없는 여자 / 답정너 아내의 미니멀 라이프 / 내가 책을 읽는 방법 / 어머님이 그릇을 주셨다 / 미니멀리스트 가방 맞아? / 군인 아내답네요! / 옷장의 아이러니 /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 설거지가 싫어서 / 5단 서랍장을 없앴더니 / 미니멀리스트의 집 꾸미기 / 남편이 변했다 2부 너도 할 수 있어! 제로 웨이스트 생활 중고거래는 제로 웨이스트다 / 우리는 줍줍러 / 슬기로운 텀블러 생활 / 나도 설거지에 지분이 있다고! / 까다로운 남편의 눈에 든 화장지 / 내 군복에서 향기가 났으면 좋겠어 / 5200원으로 만드는 반찬 세 가지 / 애정했던 물티슈와의 이별 / 일회용 비닐은 쓰는 데 5초, 썩는 데 500년 / 빨대가 좋아서 / 지구를 위한, 나를 위한 면 생리대 / 진정한 제로 웨이스터들은 가까이 있었다 / 캡슐 커피를 포기하고 / 용기 내 프로젝트 / 플로깅을 하자, 플로깅을 하자 / 플렉스 대신 아나바다 / 터진 옷도 다시 한 번 에필로그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미니멀 라이프 그 후 부록맥시멀 라이프는 이제 그만! 지금은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다 코로나19 이후 드높아지고 있는 관심사는 바로, 제로 웨이스트 책 속에 나오는 실천 팁과 미션을 달성하면 당신도 미니멀리스트, 제로웨이스터가 될 수 있다 ▶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 실천 이야기부터 32가지 꿀팁까지 90년생 주부가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미니멀리스트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아이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신혼 초만 해도 여느 새댁들처럼 예쁜 물건을 사거나 집 안을 빵빵하게 채우는 것을 즐겼던, 자칭 맥시멀리스트였다. 그러던 어느 날, 직업 군인인 남편의 전출로 18평의 아담한 관사 생활을 시작하고 이후 아이까지 낳게 되면서 청결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져가는, 발 디딜 틈 없는 집의 모습에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 청소와 정리하는 데 낭비되는 에너지를 가족에게 더 쏟고, 관리할 수 있는 만큼의 물건들로 현재에 집중하며,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미니멀 라이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어느덧 미니멀 라이프 4년 차.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갖추고 살며,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에 익숙해졌다. 관련 에피소드는 수십 개가 모였고,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 실천 팁에 독자들을 위한 미션까지 전할 수 있게 되었다. ▶ 90년생 주부의 미니멀 라이프 정착기 “인생에서 청소가 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항상 청소는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이었다.” 저자의 솔직한 고백에서, 자타공인 미니멀리스트도 결국은 굳은 결심과 의지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쉬운 일은 없다.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하고 좌충우돌하며, 이제는 자신의 노하우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데 이른 이야기는 그래서 더 솔깃하다. 이 책이 쉽고 편하게 다가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청소정리전문가처럼 대단한 노하우를 전하며, 단기간에 공간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저자는 꾸준히 하는 것이 습관을 바꾸고, 생활을 바꾸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청소를 잘하기 위해 저자가 실천하고 있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면, 우선 빈 공간을 만들고, 청소하는 때와 구체적인 시간을 정하는 루틴을 설정하며, 세수하는 김에 세면대 닦기, 설거지하는 김에 싱크대 닦기와 같이 ~김에 청소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행동도 조금씩 매일 해나가야 습관화될 수 있다. ▶ 제로 웨이스트, 개인의 실천에서 세계의 관심으로 제로 웨이스트.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인다는 의미로, 최근에는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서 이행하는 추세다. 저자는,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소중한 자연을 오래도록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생활용품 최대한 재활용하기,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 줍기 등을 실천하는 제로웨이스터가 되기로 했다. 그리고, 실제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삶을 살고 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일회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쓰고 버리는 것보다 다회용품을 소비하기 위해서는 재료 선택부터, 어느 정도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환경을 생각하는 것인지까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물론 쉽지 않지만, 그래도 지구에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과제다. ▶ 코로나19 이후 바뀐 세상, 대세는 환경이다 이 책은 2021년 ‘지구의 날’에 출간되었다. 지금보다 많은 사람이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를 바라며 저자와 편집자가 생각해 낸 작은 퍼포먼스이다. 무언가에 자극을 받아 실천 의지를 다지고, 지켜나가야 할 항목을 정하기는 쉽다. 굳은 의지로 단기간 실천해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변함없이 꾸준한 행동으로 이어나가기는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군더더기 없이 정갈한 거실이나 주방, 아이가 쓰레기를 줍는 모습 등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에 오직 집중하며 살아가는 저자의 소셜미디어를 보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이란 이런 것이구나, 생각하게 된다. 코로나19 이후 환경사랑을 실천하자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단순히 자연보호나 환경보존을 구호로 외치던 것을 넘어 불필요한 물건은 나눔하고,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미니멀 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아졌다. 이와 관련된 생생한 이야기나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찾고 있다면 답은 <맥시멀 라이프가 싫어서>다.집에 장난감이 많이 없다 보니, 가끔 또래 아이의 방에 비하면 너무 장난감이 없는 게 아닌가 고민하기도 했다. 가끔 친구들이 놀러 오면 혹시나 몇 개 없는 장난감으로 인해 싸우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아이는 장난감만으로 노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 고민은 더 이상 내 고민이 아니었다. 비울 땐 미련 없이 비운다는 마음으로 얼마 전 자취를 시작한, 아는 동생에게 사진을 보내 혹시 필요한지 물었다. 그 그릇들은 그날 저녁 동생네로 갔다. 요즘은 필요 없는 물건들을 파는 재미보다 진정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눔 하면서 더 큰 기쁨을 느낀다. 내가 생각하는 미니멀 라이프의 핵심은 ‘정말 필요한 것만 소유하는 것’이다. 당시에는 꼭 필요해 보이는 물건도 당장 사지 않고 며칠만 고민해보면 답이 나온다. 꼭 필요한지 굳이 없어도 될지.
50대 두 남자, 나를 찾아 떠나는 바르셀로나와 남프랑스 여행
북랩 / 한주탁, 김수하 (지은이) / 2024.10.30
19,000원 ⟶ 17,100원(10% off)

북랩소설,일반한주탁, 김수하 (지은이)
50대 중년 남성 둘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며 바르셀로나와 남프랑스의 지중해 일대를 여행한 기록이다. 일반적으로 여행기는 젊은이들의 색다른 경험이나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기가 대부분이다. 이 글처럼 동갑내기 중년 둘이 사이좋게 유럽여행 다니는 글은 보기 드물지 않은가 싶다. 그것도 낭만적인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도시들을! 이 책은 단순한 여행안내 책자가 아니다. 여기에는 여행을 계획하게 된 동기와 일정을 짜고 숙박과 교통편을 예약하는 상세한 준비 과정부터 각 도시에서 느낀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경험까지, 중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 담겨 있다. 여행안내 책자와는 또 다른, 인생의 후반기에 찾아온 여유와 성찰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책을 내면서 1. 반추 2. 여행을 준비하면서 2.1 일정 계획하기 2.2 숙박 예약하기 2.3 교통편 예약하기 3. 출발, 드디어 떠나다 4. 정열의 도시, 바르셀로나 여행 4.1 가우디 건축물을 따라서 4.2 몬주익 언덕의 영웅을 찾아서 4.3 파블로 피카소를 찾아서 5. 지중해의 숨은 보석, 몽펠리에 여행 6. 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 아를 여행 7. 교황들의 도시, 아비뇽 8. 색채가 아름다운 마을, 고르드와 루시옹 9. 물의 도시,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9.1 자연의 선물, 프랑스 남부 9.2 폴 세잔의 발자취를 따라서, 엑상프로방스 10. 문화와 교역의 도시, 마르세유 11. 낭만의 휴양도시, 니스 12. 향수의 탄생지, 그라세 13. 국제영화제의 도시, 칸 14. 작지만 부유한 나라, 모나코 마무리하면서바르셀로나의 예술과 남프랑스의 푸른 지중해를 가슴에 담는 여행!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 쉼 없이 달려온 삶에 쉼표를 찍고 지중해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인생 2막의 푸른 꿈을 펼친다! 바르셀로나에서 남프랑스까지 중년 남성들의 설렘과 열정이 담긴 특별한 유럽 여행기 이 책은 50대 중년 남성 둘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며 바르셀로나와 남프랑스의 지중해 일대를 여행한 기록이다. 일반적으로 여행기는 젊은이들의 색다른 경험이나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기가 대부분이다. 이 글처럼 동갑내기 중년 둘이 사이좋게 유럽여행 다니는 글은 보기 드물지 않은가 싶다. 그것도 낭만적인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도시들을! 이 책은 단순한 여행안내 책자가 아니다. 여기에는 여행을 계획하게 된 동기와 일정을 짜고 숙박과 교통편을 예약하는 상세한 준비 과정부터 각 도시에서 느낀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경험까지, 중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 담겨 있다. 여행안내 책자와는 또 다른, 인생의 후반기에 찾아온 여유와 성찰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유럽 여행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라면, 혹은 인생의 여유를 찾고 삶을 돌아보고 싶은 독자라면,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과 피카소의 흔적을 찾아가는 즐거움, 아를의 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는 바쁜 걸음을 작가들과 동행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작고 아름다운 마을과 교황들의 도시 아비뇽, 휴양도시 니스, 영화의 도시 칸 그리고 작지만 부유하고 아름다운 모나코까지 쫓아가다 보면 어느새 푸른 지중해가 가슴에 담겨 여행의 계획을 세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중년의 깊이 있는 통찰과 설렘, 그리고 열정이 담긴 이 책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한 박사는 오래전에 방문했던 니스(Nice)와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를 떠올리며, 김 대표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로 꼽았다. 프랑스 시골 마을의 정취와 사람들의 따뜻함이 그리워 남프랑스 지역을 일정에 우선 포함시켰다. 김 대표는 정열의 도시 바르셀로나(Barcelona)를 추천하며, 우리의 출발지가 자연스럽게 정해졌다. 여행은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해 니스에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이동 수단은 렌터카를 고려했고, 우리는 지중해를 따라 여행할 만한 곳들을 하나씩 찾아보기 시작했다. 숙소의 현관문을 열어보니, 목재로 된 계단이 2층으로 이어져 있었다. 2층은 큰방과 작은방이 있고 넓은 거실이 있다. 오래된 그림 액자들이 벽에 걸려 있었고, 서재 같은 느낌의 작은 책장에는 고전 책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었다. 거실에는 앤티크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었으며, 커다란 창문을 통해 자연광이 환하게 공간을 밝혀 주었다. 창문 밖으로는 철제 발코니가 연결되어 있었고, 발코니에서 느껴지는 론강의 신선한 공기가 기분을 좋게 해주었다. ‘혹시 고흐가 이곳을 들르지 않았을까’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니, 아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엑상프로방스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프랑스의 예술과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인 것 같다. 이곳의 우아한 거리와 역사적인 건축물, 그리고 풍부한 예술적 유산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특히, 폴 세잔의 작업실과 그가 사랑했던 풍경들, 그리고 다양한 미술관이 이 도시의 예술적 깊이를 더해준다. 우리는 엑상프로방스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한 후, 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여행지인 마르세유로 향했다. 지중해의 도시, 마르세유에서는 어떤 새로운 풍경과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에 부풀었다. 바다와 항구,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이곳에서의 또 다른 모험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다.
평범함에서 탁월함으로
한월북스 / 박성만, 공민호 (지은이) / 2018.10.04
17,000원 ⟶ 15,300원(10% off)

한월북스소설,일반박성만, 공민호 (지은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진짜 영업인이 쓴 책이다. 짧은 기간 영업을 맛본 후 이론을 바탕으로 쓴 글이 아니라 장기간의 영업 경험을 근거로 내용을 만들었다. 저자들은 15년 이상 세일즈를 했고 지금도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상담을 하는 실제 영업인이다. 이론이 아닌 풍부한 실전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완성했다. 영업인의 실제 업무 환경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들은 이 책이 영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집필했다. 그 결과 세일즈 핵심 원리를 21일 동안 배우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업인 독자들은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 하루 10분만 시간을 투자해 읽고 아이디어를 정리한다면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일러두기 사전 질문 : 우리는 영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머리말 : 이 책은 진짜 영업인이 쓴 책이다 시작하기에 앞서 : 신념이 있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 【1부】 오해 : 세일즈에 관한 6가지 선입견 오해1 : 영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인맥이 넓어야 할까? 오해2 : 말을 잘해야 영업을 잘할까? 오해3 : 사교적인 사람이 세일즈를 잘할까? 오해4 : 지식과 상담 능력이 가장 중요할까? 오해5 : 영업은 부탁하고 구걸하는 것일까? 오해6 : 영업은 정말 어려울 일일까? 결론 : 세일즈에 관한 당신의 생각을 포맷하라 【2부】 도전 : 21일 만에 배우는 세일즈의 모든 것 도전 1일 : 영업 철학_세 바퀴 자전거 / Action Plan 도전 2일 : 고객 발굴_가망고객 발굴이 시작이다 / 가망고객을 발굴하는 7가지 방법 / Action Plan 도전 3일 : 약속 잡기_약속을 먼저 팔아라 / Action Plan 도전 4일 : 활동_진실의 순간 / 상담평가서 / Action Plan 도전 5일 : 지식_당신이라면 가입하겠는가? / Action Plan 도전 6일 : 열정_마감은 열정이다 / Action Plan 도전 7일 : 관계_세일즈의 본질 / Action Plan 도전 8일 : 활동량_고객은 일단 만나야 한다 / Action Plan 도전 9일 : 관심_호기심이 상담의 출발이다 / Action Plan 도전 10일 : 문답법_상담은 답변이 아니라 질문이다 / 질문을 더 잘하는 방법 / Action Plan 도전 11일 : 초점_문제점 vs 해결책 / Action Plan 도전 12일 : 태도_생방송을 준비하라 / Action Plan 도전 13일 : 보장 철학_고객에게 충분한 보험인지 확인하라 / Action Plan 도전 14일 : 고객관리_가망고객 확보하기 / Action Plan 도전 15일 : 목표_목표가 있어야 목표를 이룬다 / 하루 10점 시스템 / Action Plan 도전 16일 : 몰입_성공의 조건이자 행복의 조건 / Action Plan 도전 17일 : 비전_당신은 성장하고 있는가? / Action Plan 도전 18일 : 차별화_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 Action Plan 도전 19일 : 인내_평범함에서 탁월함으로 / Action Plan 도전 20일 : 전략_롱런의 비밀 / Action Plan 도전 21일 : 카르페 디엠_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 Action Plan 【3부】 당부 : 절대 잊지 말아야 할 3가지 원칙 당부1 : 긍정의 프레임을 유지하라 당부2 : 오늘부터 당신이 사장님이다 당부3 :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 맺음말 : 4차 산업혁명시대,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다우리는 영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1.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영업인이 성과를 잘 낼까, 반대로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영업을 잘할까? 2. 영업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계약 체결 확률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할까, 활동량을 늘리는데 초점을 두어야 할까? 3. 여러 차례 만나며 충분히 상담했는데 계약을 미루는 고객이 있다. 계속 만나 관리해야할까, 미련을 버리고 그만 시도해야 할까? 4. 영업을 10년 이상 한 후에는 기존 고객만 관리해도 영업이 가능할까, 아니면 신규 고객을 계속 창출해야 할까? 5. 세일즈맨이 판매하는 것이 해결책일까, 문제점일까? 독자 여러분은 위 질문에 명쾌한 답을 할 수 있는가? 이 책은 12가지 질문으로 시작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영업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잘못된 선입견을 가진 이가 많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질문에 답하다 보면 영업에 관한 여러 가지 편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진짜 영업인이 쓴 책이다. 짧은 기간 영업을 맛본 후 이론을 바탕으로 쓴 글이 아니라 장기간의 영업 경험을 근거로 내용을 만들었다. 저자들은 15년 이상 세일즈를 했고 지금도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상담을 하는 실제 영업인이다. 이론이 아닌 풍부한 실전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완성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영업인들의 독서 호흡을 고려했다는 점이다. 늘 바쁜 영업인들은 독서 시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영업인의 실제 업무 환경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들은 이 책이 영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집필했다. 그 결과 세일즈 핵심 원리를 21일 동안 배우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업인 독자들은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 하루 10분만 시간을 투자해 읽고 아이디어를 정리한다면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진짜 영업인이 쓴 세일즈 아이디어 21가지. 이 책은 3가지 측면에서 다른 세일즈 서적과 다르다. 이 책은 영업인을 위한 세일즈 서적이다. 세일즈, 영업 분야 서적은 이미 시중에 넘쳐나지만 이 책에 주목할 만한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이 책은 진짜 영업인이 쓴 책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분의 책은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썼다. 처음부터 영업을 경험해보지 않았거나 과거 잠시 세일즈를 경험한 사람이 집필했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현재는 영업의 치열한 현장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한번 생각을 해보자.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며 쓴 글과 현재 삶의 현장을 체험하며 쓴 글 중 어떤 책이 영업인에게 더 도움이 될까? 이 책은 15년 이상 활동했고 여전히 필드를 누비고 있는 저자들이 직접 썼다. 그렇기 때문에 영업인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 둘째, 이 책은 영업인의 독서 호흡을 고려한 책이다. 이 책은 21일 동안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업인은 늘 바쁜 삶을 살아간다. 매일 긴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 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이런 영업인 독자들의 상황을 고려했다. 하루 한 장씩 아이디어를 읽고 실천하면 된다. 긴 호흡으로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하루 한 주제씩만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실행하면 된다. 21일 동안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변화할 수 있다. 셋째, 이 책은 읽은 후 행동하는데 크게 초점을 맞춘 책이다. 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다음과 같은 문장을 남겼다. “읽은 글이 아니라 기억하는 문장이 우리를 현명하게 한다.” 이 말에 빗대어 영업인이 기억할 만한 명언이 있다.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영업인의 성과를 결정한다.” 이 책에는 21일 동안 제시되는 주제마다 ‘Action Plan’이 있다. 해당 아이디어를 스스로 실행할 계획을 작성하는 공간이다. 영업인의 독서는 글을 읽는 것에만 그치지 않아야 한다. 글을 읽고 생각을 했으면 실천할 사항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이 책은 영업인이 직접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읽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실행 지침서’로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최고 세일즈맨은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짐작한다. 본래 세일즈란 낯선 사람을 만나 대화하고 뭔가를 요구해 얻어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타인과 교류를 잘 하는 외향적인 사람이 영업을 잘 해야 한다. 이는 논리적으로 타당해 보이는 생각이다. 이런 통념에 의문을 품은 학자가 있었다. 미국 명문 MBA 와튼 스쿨의 아담 그랜트 교수는 ‘외향성과 영업인의 성공 여부 관계’에 관심을 가졌다.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에 들어갔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정답은 기존 상식과 달랐다. 외향적인 세일즈맨이나 내향적인 영업인이나 성적이 신통치 않은 건 마찬가지였다. 실적이 뛰어난 사람은 양향적인 성격을 가진 세일즈맨이었다. 최고의 세일즈맨은 극도로 외향적이지도 않고 심하게 내향적이지도 않은 사람인 것이다.- 『1부. 오해3 : 사교적인 사람이 세일즈를 잘할까?』 중에서 고객은 그날 연금보험을 계약했다. 만날 약속이 취소되어 급하게 약속을 잡고 찾아간 고객에게서 운 좋게 선물을 받은 셈이다. 불과 1시간 전만 해도 그 고객과 나는 보험 계약을 상상하지도 못했다. 예정에 없는 만남이었지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만약 연락하지 않았다면 그 계약은 없었을 것이다. 몇 달이 지난 후 방문했을 때는 여유자금은 이미 어디론가 들어가고 말았을 테다. 이처럼 영업 결과는 의도한 방문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부지런히 움직이다보면 예상치 않은 상담도 하게 되고 좋은 계약도 얻게 된다. 행운이라고 넘길 수도 있지만 운으로만 볼 수는 없다. 일단 만났기 때문이다. 만났으니 무엇이든 결과가 나왔다. 그러니 이 속담을 마음속에 담고 활동하자.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른다. - 『2부. 도전 8일 : 활동량_고객은 일단 만나야 한다』 중에서 여러 번 만나 자세히 상담을 했고 필요한 자료도 다 제공했는데, 계약을 미루는 고객이 있다면 어떻게 할까? 계속 만나야 할까 아니면 그만 포기해야 할까? 영업인이라면 늘 겪는 일상의 문제다. 독자 여러분은 평소 어떻게 하고 있나?여기에 대한 해답은 전설적인 세일즈맨 프랭크 베트거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프랭크는 자신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모든 계약의 70%는 첫 번째 상담에서, 23%는 두 번째 상담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나머지 7%의 계약은 세 번 이상의 상담에서 결과가 나왔다. 이어서 활동 시간을 분석한 프랭크는 깜짝 놀란다. 활동 시간의 절반을 세 번 이상의 상담에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50%의 시간을 투자해 7%의 실적을 얻고 있었다. 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시간 관리란 말인가? 프랭크는 즉각 두 번 이상의 상담을 중단했다. 대신 남는 시간에는 새로운 가망고객을 만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실적은 2배 가까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2부. 도전 6일 : 열정_마감은 열정이다』 중에서
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서삼독 / 조우성 (지은이) / 2023.03.02
17,000원 ⟶ 15,300원(10% off)

서삼독소설,일반조우성 (지은이)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1,2》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를 쓴 10만 베스트셀러 저자 조우성이 알려 주는 일과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관계의 기술. 마흔이 돼도 인간관계는 어렵기만 한 주제다. 오히려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관계 안에서 피로감과 회의를 느끼고 어떤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다시금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 책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관계는 없다거나 모든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관계에는 끝이 있음을 인정하고 끝난 인연은 아름답게 보내주되 지금 인연을 이어가야 할 사람들과는 단단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맺고 끊기의 기술을 알려 준다. 변호사로 일하며 보고 겪은 경험들과 풍부한 인문 고전, 경제경영, 자기계발서를 바탕으로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인간관계가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관계를 다루는 지혜를 알려 줄 것이다.서문 1장: 봄_ 기본에 충실할 때 관계가 바로 선다 사람은 원래 자기 자신만 생각한다 언제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사소함이다 당신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행동하는가 사건 수임률 1위 변호사의 인맥 관리법 호감을 얻는 나만의 특별 메뉴를 만들어라 입은 닫고 귀는 열면 생기는 일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돈 저축보다 중요한 인심 저축 짧은 만남에 더 잘해야 하는 이유 헤어질 때 잘 헤어져야 한다 2장: 여름_ 결국 말 한마디가 단단한 관계를 만든다 소통의 시작은 ‘반응’이다 중요한 일일수록 상대방이 결정하게 하라 대화의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살아남는 법 칭찬은 기술이지만 격려는 태도다 껄끄러운 사람과 편해지는 법 말 속에 숨겨진 의미까지 읽을 수 있는가 동료가 당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고 싶다면 상사가 이렇게 말했다면 반드시 긴장하라 내 부하 직원이 알아주길 바라는 이야기 나를 믿어 주는 내 사람이 있는가 3장: 가을_ 나이를 먹어도 관계가 어려운 이유 그 사람과 친하신가요: Link vs. Hang 부조금에는 공소시효가 없다 거절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얼굴 붉히지 않고, 소리 지르지 않고 갈등을 해결하는 법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를 놓치면 위험하다 충고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우는소리만 하는 사람은 부담스러운 법이다 이제는 타인의 평판에 휘둘리지 않는다 나와 다른 사람을 넉넉하게 품어 준다는 것 4장: 겨울 그리고 봄_ 언제든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혼자 잘해 주고 상처받기 싫다면 손절, 익절, 그보다는 속절 좋았다가 나빴다가, 그게 인간관계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아픈 공격을 한다 변호사가 만난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의 특징 배신이 아니다, 필연적인 변화다 조직이 성공했을 때 당신이 해야 할 일 때로는 판을 엎어야 할 때도 있다 혼자 이룬 성공은 없다 마음을 얻었다면 결과는 중요치 않다변하지 않는 관계는 없고, 모든 관계에는 끝이 있다. 헤어질 것을 알기에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다시 만날 것처럼 잘 헤어지는 법 ★★★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10만 베스트셀러 저자 신작 ★★★ “인생 끝날 때까지 함께 할 줄 알았는데 배신감에 잠이 안 옵니다” “제가 잘못 살아온 걸까요.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사람이 어려운 마흔을 위한 인간관계론 마흔은 ‘흔들리지 않는 나이’라고들 하지만, 정신없이 살다 마주하는 마흔은 여전히 안갯속을 헤매는 듯하다. 안정적인 삶을 이룬 것 같지만 인생의 후반전이 마냥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예감 속에서 “이제 남은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는 질문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뿐인가. 나이를 먹어도 사람 문제는 왜 이리 어렵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인지. 나는 분명 진심을 다했는데 돌아보면 내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고, 내가 준 만큼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며, 인생이 끝날 때까지 함께할 것 같았던 관계도 한순간에 멀어지는 것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쯤 되면 “내가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은 아닌가”라는 후회와 자책에 휩싸이기 쉽다. 돈도 명예도 좋지만 인간관계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가 인생의 행복과 만족도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이 책의 저자 조우성은 사람 간의 분쟁을 다루는 변호사로 살아온 덕에 인간의 민낯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모든 분쟁은 관계 때문에 발생하고 관계 속에서 해결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돈이나 능력이 아니라 사람 한 명으로 인해 일이 스르르 풀리기도 하고, 꼬이기도 한다고 말한다. 즉 관계를 다스릴 줄 모르면 절대 성공을 거둘 수 없고, 인생도 내 뜻대로 이끌어 나갈 수 없다. 이 책은 어떤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관계를 맺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원칙과 대화하는 법, 멀리해야 하는 사람을 가려내는 법, 난처하고 애매한 상황에 대처하는 법 등을 담아냈다. 2022년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피소드 원작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1,2》와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를 쓴 10만 베스트셀러 저자 조우성은 신간 《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에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수밖에 없는 ‘인간관계’를 주제로 그간 저자가 보여 준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인문학에 기반을 둔 깊은 통찰력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26년간 변호사로 일하는 동안 직접 보고 겪은 경험과 인문 고전, 경제경영, 자기 계발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쌓아온 지혜들을 바탕으로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인간관계가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관계를 다루는 지혜를 알려 줄 것이다. “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헤어질 것을 알기에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다시 만날 것처럼 잘 헤어지는 법 사람들은 보통 관계는 많이 맺을수록 좋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관계 관리에 애쓴다. 그렇지만 특히 사람과의 관계는 내 마음 같지 않아서, 노력했다고 해서 그만큼 결과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오해 속에서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무조건 많은 관계를 맺으려고 하면 자꾸 새로운 불화와 갈등이 싹트고, 처치 곤란한 상황 속에서 괴로움만 커지기 때문에 마흔의 관계는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즉 변하지 않는 상대방과 잘 지내기 위해 억지로 노력하거나, 상황이 변했기 때문에 전과는 관계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대를 붙잡고 서운해하지 말고 ‘일단 쉬어 간다’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접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연이 닿아 관계가 시작되었지만 인연의 유통기한이 다 되었다면 아름답게 관계를 정리하면 된다. 반대로 인연이 있으면 언젠가는 또 만나게 되어 있다. 저자 조우성이 말하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라는 메시지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관계란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즉 끝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현재에 충실하되, 끝났을 때는 겸허히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고도의 기술이다. 비단 관계의 끝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시작하고 끝낼 때까지의 모든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야 함을 역설적으로 말하고 있다. 이 책이 관계의 기본 원칙에서부터 대화법, 갈등 상황을 다루는 법, 관계를 정리하는 법까지 관계에 대한 모든 주제를 총망라하고 있는 이유다. 수십만 건의 분쟁을 해결하며 겪은 생생한 비즈니스 사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사람을 얻는 기술》 자기 계발 스테디셀러는 물론, 《논어》, 《사기》, 《한비자》 등 수천 년간 읽힌 고전 필독서를 바탕으로 한 가장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인간관계의 기술!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코로나 시대가 정리되고 일상이 회복되면서 이제 타인과의 관계 맺기는 가장 큰 고민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때에 발맞추어 출간된 《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사람을 얻는 기술》과 같은 자기계발 스테디셀러, 《논어》, 《사기》, 《한비자》 등 수천 년 동안 전해 내려온 인문 고전 필독서를 바탕으로 26년차 변호사가 수십만 건의 분쟁을 해결하며 겪은 생생한 비즈니스 사례와 관계의 지혜를 함께 엮어 냈다. 이 책의 저자 조우성은 평생 가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거나, 상대와 맞지 않으면 당장 손절하라는 식의 성급하고 자극적인 조언을 내놓지 않는다. 이기적인 상대 때문에 고민이라면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애덤 그랜트의 책 《기브 앤 테이크》를 바탕으로 그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판단하고 그에 따라 다르게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이런 전략은 야박한 게 아니라 현명한 일이며 순진무구해서 당하는 것과 좋고 나쁨을 구별하면서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여곤의 《신음어》를 인용하는 식이다. 동양 고전, 경제경영, 자기 계발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누구도 바꿀 수 없는 인간의 본성과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주목하고 그 안에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지혜로운 답을 제안한다. 각자가 처한 자리와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관계에 대한 백 퍼센트 완벽한 답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지혜를 담은 고전과 가장 현실적이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현실 세계 속에서 균형을 잡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자신에게 꼭 맞는 균형 잡힌 현명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관계를 잘 정리한다는 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관계란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즉 끝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현재에 충실하되, 끝났을 때는 겸허히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고도의 기술이다. 인연이 다한 관계를 아쉬워하며 억지로 잡고 있을 필요가 없다. 좋아서 맺은 관계가 번뇌만 주고 있다면 ‘일단 쉬어 간다’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접어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적이 되어 헤어질 필요가 뭐가 있겠는가. 평생 다시는 안 볼 것처럼 얼굴 붉히며 싸우는 게 아니라, 냉정하게 칼같이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다시 만날 것처럼 여지를 남겨 두는 정도면 된다. _ 중에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 그 사람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예리하게 알아차리고 거기에 공감과 지지를 표현하면 그 사람은 당신 편이 될 확률이 높다. 이렇게 써 놓으면 아주 쉬운 일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일에 많이 인색하다. _ 중에서 한 중소기업 대표와의 미팅에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에게는 친절하지만, 식당 종업원에게 무례한 사람은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다.” 사람의 몇 가지 행동만 보고 인성을 판단하기란 쉽지 않지만, 식당 종업원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눈여겨보는 것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뜻이다. 즉, 상대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이라면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_ 중에서
좋은 이별
푸른숲 / 김형경 글 /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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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소설,일반김형경 글
누군가를 잘 떠나보낸 후 삶은 더 풍부해지고 단단해진다 상실의 연속인 삶에서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인간의 삶은 만남의 연속이다. 평생동안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며 살아간다. 하지만 역으로 삶은 이별과 상실의 연속이기도 하다. 누군가와의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도 있는 법. 인간에게 영원한 삶이 없고 그 누구도 \'죽음\'의 문을 피해 갈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먼저 떠나 보낸다. 따라서 떠나보내는 슬픔을 다스리는 \'애도\'는 삶에 있어서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이다. 자신의 심리 치료 경험과 정신분석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심리 에세이 『사람 풍경』과 『천 개의 공감』을 펴낸 바 있는 저자는 이 책은 통해 이별의 슬픔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고자 했다. 이 책은 슬픔의 흐름이 막혀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금 슬픔의 강이 흐를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는 작업인 셈이다. 저자는 이별을 말하지 않는 문화가 낳은 병적인 현상들을 실제 인물이나 문학작품 속 인물을 통해 지적하면서, 상실이나 결핍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충분히 슬퍼한 뒤 그 속에서 빠져 나오는 \'애도\'가 슬픔을 치유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심리적 문제의 대부분이 이별의 감정을 숨기고 꾹꾹 누르면서 잘 이별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잘 이별하는 것은 성찰과 성장의 필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별 후 나타나는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생생하게 예시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애도 반응을 긍정하며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좋은 이별』은 이별의 후유증을 심하게 앓고 있는 이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마음 처방전이 될 것이다. 작가의 말 1장 사랑의 다른 이름, 좋은 이별 초록 재와 다홍 재로 내려앉았습니다 - 이별을 말하지 않는 사람들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이별 후 모든 감정은 정당하다 구석구석 안 아픈 데가 없겠지 - 애도는 나선 계단 같은 것 그때야 일어날 마음의 지진 - 애도 작업은 치유와 성장의 핵심 2장 돌아오지 못한 마음, 사랑은 그 자리에 차라리 겨울은 따뜻하였네 - 충격, 마비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 부정, 부인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 분노, 공격성 바람 부는 저녁마다 나는 혼자였다 - 공포, 불안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그리움, 추구 언덕 너머 무지개가 사는 곳 - 환상, 마술적 사고 놓친 열차는 아름답다 - 미화, 이상화하기 3장 거두어온 마음을 어디에 둘까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 자기애, 자기 성애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 - 대체 대상 사랑하기 내가 돌아다닌 곳은 바다였다 - 떠돌기, 멀리 떠나기 가엾은 내 사랑 빈 집에 갇혔네 - 자폐 공간에 숨기 누가 맵찬 손으로 귀싸대기를 후려쳐주었으면 - 죄의식, 자기 파괴 저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 조증으로 폭발하기 내겐 웬 혹만 생기는 것일까 - 몸의 증상 4장 이제 나는 행복을 노래하련다 몸이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 - 우울증, 붕괴 내 몸속을 물로 된 사람이 - 슬픔, 통곡하기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승화, 자기표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 독서, 슬픈 노래 부르기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 용서, 참회하기 잘 가라, 내 청춘 - 분리, 떠나보내기 너의 아름다움과 너의 가난이 - 통합, 내면화누군가를 잘 떠나보낸 후 삶은 더 풍부해지고 단단해진다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에 이은 김형경 심리 에세이 3부작의 완결편 ‘이별’이라고 하면 어쩌다 한 번 일상의 리듬을 깨며 느닷없이 닥쳐오는 일일 것 같지만, 사실 우리는 거의 매일이다 싶을 정도로 자주 이별의 상황과 맞닥뜨린다. 사랑했던 이와 헤어지기도 하고, 오랫동안 몸담았던 학교나 직장을 떠나기도 하며, 질병이나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영영 잃기도 한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선뜻 ‘이별’을 화제로 꺼내지 않는다. 이별은 가급적 피해야 할 사건,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조용히 치러내야 할 ‘좋지 않은’ 일이라 여겨진다. 그런 탓에 실제로 이별의 상황에 놓였을 때에야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리며 자신이 이별이라는 상황에 얼마나 취약한지 비로소 깨닫게 된다. 자신의 심리 치료 경험과 정신분석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심리 에세이 《사람 풍경》《천 개의 공감》을 펴낸 소설가 김형경은 인간의 마음과 관계의 문제를 탐구해오던 지난 몇 년간의 여정을 종합하는 주제로 ‘이별’을 택했다. 이별 이후의 슬픔을 극복해내는 과정인 ‘애도’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의 모든 영역을 두루 체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별에 대해 말하지 않는 문화가 우리의 이별 과정을 더 고통스럽게 하고, 그 후유증이 자신은 물론 사회를 병들게 한다는 생각으로 이별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행동의 모든 층위를 세밀하게 그려 보여준다. 어떤 대상에 대해 잘 알게 되면 두려움이 크게 줄어들듯이 이별에 대해 충분히 알고 나면 충격을 최소화하며 건강하게 위기를 넘길 수 있으리라는 믿음에서다. 이 책은 총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이별을 말하지 않는 문화가 낳은 병적인 현상들을 실제 인물이나 문학작품 속 인물을 통해 지적하며, 상실이나 결핍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충분히 슬퍼한 뒤 그 속에서 빠져 나오는 ‘애도’가 슬픔을 치유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제안한다. 이어지는 2, 3, 4장에서는 이별 후 나타나는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단계별로 설명해 독자가 이별 후 자신이 보인 반응을 납득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2장에서는 이별은 했지만 사랑과 열정(리비도)이 아직 상대를 향하고 있는 심리 단계를, 3장에서는 리비도를 거두어오긴 했으나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라 보이는 심리 및 행동 양태를 다루고 있다. 4장에서는 비로소 리비도를 자신의 회복과 변화를 위해 사용하는 단계, 즉 상실의 고통을 충분히 겪고 난 후 새롭게 태어나려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상실의 시대, 그러나 이별을 말하지 않는 사람들 최근 1, 2년 사이에 우리는 두 명의 전직 대통령과 나라의 큰 어른이었던 종교 지도자, 가족처럼 마음을 기대던 국민 여배우, 인기 작가 등 유명인의 죽음을 연달아 접하면서 전 사회적으로 이별, 상실, 죽음에 얽힌 감정을 쉴 새 없이 겪었다. 떠나간 이의 빈자리를 아쉬워하고, 그 빈자리를 곁에 두고도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허무함마저 느꼈다. 그러나 충격과 슬픔 속에 온 나라가 들썩이던 며칠이 지나고는 누구도 그들의 이야기를 섣불리 꺼내지 않는다. 우울하고 꺼림칙한 이야기 혹은 조용히 혼자 정리해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도는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이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거나 오래 키우던 강아지를 잃어버렸거나 한때 전부와도 같았던 꿈이나 목표, 이념을 내려놓아야 할 때도 우리는 혼자 조용히 마음속으로 상실감을 달랜다. 사랑을 시작할 때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 다 꺼내놓던 사람들이 이별 앞에서는 “응, 헤어졌어. 다 끝났어.” 하며 입을 닫아버리고, 행여 남의 눈에 약한 모습으로 비칠까 눈물도 한숨도 꾹 참는다. 저자는 이렇게 이별의 감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태도가 우리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불시에 찾아오는 심리적 문제의 대부분은 잘 이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평생에 걸쳐 발달 장애와 분리 불안을 겪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그 대표적인 예다. “로빈은 1953년 10월 뉴욕에서 죽었다. 로빈의 부모는 다음 날 라이에서 골프를 쳤고, 그다음 날엔 간소한 추도식에 참석한 뒤 텍사스로 돌아왔다. 부시는 여동생이 아팠다는 사실을 동생이 죽고 나서 부모가 집으로 돌아온 뒤에야 알았다. 부시의 가족은 로빈이 코네티컷 주의 가족 묘지에 묻힐 때 집에 있었으며 장례식도 치르지 않았다.” 〔…〕애도할 줄 모르는 그들의 태도는 어린 부시에게 슬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했고, 그 일로 인해 부시는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조지는 ‘부시 테일’로 튺렸는데 항상 정신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아이라는 뜻이었다. 〔…〕그에게는 또한 난독증과 언어 장애도 있었는데 그것 역시 불안 때문에 생긴 증상이었다. 〔…〕지금도 그는 신문을 읽지 않으며, 한국을 거쳐 중국에 잠깐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외국에 나간 일이 없고, 아내와 24시간 이상 떨어져 지내지 못한다. --- pp.34-36 저자는 할아버지의 죽음을 충분히 슬퍼하지 않고 지나온 뒤 ‘견딜 수 없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충동적으로 퇴사를 결심했던 자신의 예를 비롯해 연인과 헤어진 후 잠적했던 친구, 가족을 잃은 뒤 성(性)에 몰두하게 된 카사노바와 뒤라스, 여동생의 죽음 이후 방황의 길로 들어선 『호밀밭의 파수꾼』속 주인공 소년 등 실제 인물과 문학작품 속 인물을 넘나들며 이별 후의 상실감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할 경우 초래되는 심리적 문제를 보여준다. 이런 개인적 차원의 이별뿐 아니라 젊음을 바친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을 잃은 뒤 성 추문, 권력형 비리 등을 일으킨 운동권 지식인 세대, 평생 분노와 공포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참전 군인들, 식민지 시대와 전쟁, 독재와 가난이 남긴 상처를 돌보지 않아 자주 폭발하듯 감정을 분출하는 우리 국민을 예로 들며, 이별의 감정을 표현하고 함께 나누는 일이 사회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문제임을 시사하고 있다. ‘애도’는 성찰과 성장을 위한 생의 필수 과정 저자는 이별 이후 슬픔과 상실의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하여 떠나간 사람이 없는 환경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나’로 변화하는 과정, 즉 ‘애도’의 개념을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1장에서 잘 이별하지 못하면 병이 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제안한 프로이트부터 시작해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에서 정립되어온 애도 이론을 찬찬히 소개한 뒤 이어지는 2, 3, 4장에서는 자신의 애도 경험과 그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던 문학작품 속 혹은 실제 인물들의 사례를 빌려 이별 이후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이별 후의 모든 감정과 행동을 애도 반응으로서, 즉 이별의 긴 터널을 통과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서 긍정해주기 위한 것이다. 우리 사회가 ‘애도’를 자연스럽게 말하며 상실의 아픔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바라는 저자는 ‘애도’라는 말 자체가 우리 안에서 자아내는 어둡고 무거운 뉘앙스를 걷어내기 위해 그 의미와 기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즉 애도는 단지 누군가의 죽음을 슬퍼하는 행위에 그치는 게 아니라 내면의 ‘상처받은 나’를 떠나보내고 한층 성숙한 ‘새로운 나’로 태어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애도 작업을 잘 이행하면 자기 자신을 잘 알아보게 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게 된다. 자기를 알아볼 수 있으면 타인도 잘 알아보게 되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이 커진다. 애도 과정이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의 모든 영역을 두루 체험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지나오면 정서적으로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삶의 다양한 국면에 대한 이해력이 커진다. 그보다 좋은 것은 애도 작업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대상 없이도 살아갈 수 있고, 혼자 힘으로도 잘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자신감과 자율성이 강화된다. 그리하여 애도 작업이 끝나면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새에 한결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변화하게 된다. 생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며 새로운 자기, 새로운 비전, 새로운 생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 pp.44-45 이 책에는 우리가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난 뒤에 보이는 다양한 애도 반응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아직 사랑의 마음이 상대에게 향해 있는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멍하니 앉아 있는 마비 증상, 상대가 여전히 나를 사랑한다며 이별 자체를 부정하는 태도, 이유 없이 분노를 표출하는 공격성, 끔찍이도 미워했던 상대를 좋은 사람이었다고 추억하는 미화 등이 나타난다. 한편 상대로부터 마음을 거두어오긴 했지만 잘못 사용하는 단계에서는 그 모든 관심과 열정, 특히 성적 에너지를 자기 자신에게 쏟는 자기 성애(性愛), 떠나간 이를 대신할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몰두, 두문불출하며 자기 안으로 숨어드는 자폐 증상, 자살 충동과 같은 자기 파괴적 욕구 등이 나타난다. 이런 비정상적인 일탈의 시간 속에서 내면의 열정을 잘 추슬러 회복과 변화를 위해 사용해야 새롭고 건강한 ‘나’로 거듭날 수 있다. 저자는 목 놓아 울거나 슬픈 노래를 부르거나 글, 그림, 춤 등으로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고, 용서할 수 있는 것들은 용서하기를 권한다. 그렇게 서서히 떠나간 사람으로부터 나를 분리해낸 뒤 그와의 추억은 물론이고 애도 과정에서 겪은 고통과 슬픔까지도 내 일부로 간직해 새로운 자기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까지가 진정한 애도라고 말한다. 독자들은 저자? 그려 보이는 애도의 전 과정을 따라가며 이별 이후 자신이 보인 감정과 행동의 정체를 확인한 뒤 이별을 한층 강하고 아름다운 나로 성장하는 계기로서 긍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천적인 지침이 돋보이는 문학적인 심리 에세이 『좋은 이별』은 심리학과 정신분석학 이론을 바탕에 두고 있으나 저자의 실제 애도 경험과 그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던 문학작품 속 인물들의 예를 활용해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낸 다분히 문학적인 심리 에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별 후 나타나는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생생하게 예시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애도 반응을 긍정하며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또한 각 글의 제목으로 쓰인 시구절과 문장은 애도 감정을 놀랍도록 충실하게 압축해낸 것들로, 단 한 문장에서 위안을 얻고 시각이 바뀌는 인상적인 경험을 안길 것이다. 한편, 이 책에는 또 하나의 얼굴이 있다. 문학의 향기를 짙게 풍기면서도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Tip을 담고 있어 이별 지침서나 처방전으로 활용한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저자는 도입의 역할을 하는 1장을 제외하고는 모든 글의 뒷부분에 ‘Recipe’라는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 Tip을 실었다. 이 부분에는 ‘이별은 존재 전체의 상실이 아니라 부분 상실이다’, ‘시간이 흐른다는 사실을 인식하라’ 등등 생각을 전환할 수 있게 하는 포괄적인 조언에서부터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라’,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라’, ‘1년 후의 모습을 적어보라’ 등처럼 일상에서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는 사항까지 이별의 여러 고비에서 꺼내볼 수 있는 지침들이 폭넓게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이 단지 지식을 제공하거나 감성을 자극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이별의 후유증을 심하게 앓고 있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진심 어린 바람을 엿볼 수 있다. ‘괜찮아’라고 말하지 않기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느냐고 인사할 때 ‘괜찮다’는 의례적인 답을 건네지 말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여전히 좀 슬프다, 무거운 마음이 걷히지 않는다 등등. 감정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내면의 문제가 조금씩 해결된다.〔…〕형식적으로 질문한 후 솔직한 답변 앞에서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질문해줘서 고맙다고 말한 후 화제를 바꾸면 된다. --- p.88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이별이나 상실 앞에서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묻지 않는다. 사건의 내막이나 헤어진 이유를 낱낱이 파헤치려 하지 않는다.〔…〕왜냐고 묻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아픈 마음을 다스리며 현실 속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일이다. 사실 떠난 사람조차도 자신이 왜 떠났는지 명확한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 p.107 몸을 안아주기, 몸을 쓰다듬기 “고통을 견디려면 하루 세 번 포옹하고, 아픔을 치유하려면 하루 다섯 번, 마음이 성숙해지려면 하루 여덟 번 포옹하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과 손을 잡거나 안아주면서 신체적 접촉의 치유 효과를 느껴본다. 친밀한 사람과 가까이 앉아 그들의 사랑 에너지를 느껴본다. --- p.190
귀여운 강아지 에코 수세미 100
참돌 / 애플민트 (지은이), 고심설 (옮긴이), 조수연 (감수) /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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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돌취미,실용애플민트 (지은이), 고심설 (옮긴이), 조수연 (감수)
우리들을 도와 청소를 도와줄 귀여운 강아지 에코 수세미 100가지를 만드는 방법이 담겨있다. 코바늘 한 자루와 아크릴 100% 털실만 있으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때가 잘 지워져 환경에도 좋고, 손에도 좋은 에코 용품이 간단하게 완성된다.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좋아 집 안의 분위기를 밝게 바꿔준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에코 수세미 만드는 방법들이 담겨있어 사용하는 곳이나 용도에 맞춰 수세미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평면과 엄지장갑 타입은 그릇이나 냄비, 욕실, 유리 창문, 마룻바닥의 청소 등 넓은 범위에 사용할 수 있고, 입체 타입은 잡기 편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스틱 타입은 컵이나 병 등 씻기 불편하고, 손으로 직접 만지기 싫은 배수관 주변의 물때 등의 청소에 적합하다.치와와 & 사과 … Photo p.10 How to p.33, 34 토이 푸들 & 파인애플 … Photo p.11 How to p.35 시바견 & 튤립 … Photo p.12 How to p.34, 36 포메라니안 & 꽃 … Photo p.13 How to p.36, 37 프렌치 불독 &양상추 … Photo p.14, 15 How to p.38, 39 시추 & 파프리카 … Photo p.14, 15 How to p.38~40 귀여운 강아지 실루엣 … Photo p.16 How to p.43 시크한 강아지 실루엣 … Photo p.17 How to p.44 닥스훈트 & 오리 … Photo p.18 How to p.41, 42 불 테리어 & 뼈다귀 … Photo p.19 How to p.40, 42 비숑 프리제 & 퍼그 … Photo p.20 How to p.45, 46 비글 & 밥그릇 … Photo p.21 How to p.45, 47 사모예드 & 시베리안 허스키 … Photo p.22 How to p.48 노르딕 무늬 … Photo p.23 How to p.49 강아지 뒷모습 … Photo p.24 How to p.50 발바닥 & 꼬리 … Photo p.25 How to p.51 개집 & 강아지 … Photo p.26 How to p.53, 54 산책 가기 싫은 강아지 … Photo p.27 How to p.52, 53 나들이 나온 강아지 … Photo p.28 How to p.55, 56 요크셔 테리어 & 공 … Photo p.29 How to p.57, 58 작은 강아지 … Photo p.30 How to p.58 동긍동글한 강아지 … Photo p.31 How to p.59 Basic Lesson … p.4 Point Lesson … p.5~9 아크릴 수세미에 대해서 … p.32 이 책에서 사용한 실 … p.32 코바늘뜨기 기초 … p.60~63 자수 스티치 기초 … p.63 “멍멍! 청소는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귀여운 강아지 에코 수세미로 청소 고민 끝! 《귀여운 강아지 에코 수세미 100》에서는 우리들을 도와 청소를 도와줄 귀여운 강아지 에코 수세미 100가지를 만드는 방법이 담겨있습니다. 코바늘 한 자루와 아크릴 100% 털실만 있으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때가 잘 지워져 환경에도 좋고, 손에도 좋은 에코 용품이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좋아 집 안의 분위기를 밝게 바꿔줍니다. 이제 함께할 강아지 수세미를 직접 떠서 주방이나 세면대, 책상 위에 놓고 언제나 반짝반짝 깨끗한 집을 만들어보세요! 반짝반짝 청소는 기본! 환경까지 생각한 에코 수세미 에코 수세미는 세제 없이 미지근한 물에 적시기만 해도 때를 없애주고, 세제를 쓰지 않아 손에도 부드러운 친환경 제품입니다. 아크릴의 정전기가 먼지를 모으기 때문에 물에 적시지 않고도 집 안 곳곳의 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귀여운 강아지 에코 수세미 100》에서는 코바늘 한 자루와 아크릴 100% 털실만으로 집안의 때를 쏙 빼줄 에코 수세미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에코 수세미 만드는 방법들이 담겨있어 사용하는 곳이나 용도에 맞춰 수세미를 골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면과 엄지장갑 타입은 그릇이나 냄비, 욕실, 유리 창문, 마룻바닥의 청소 등 넓은 범위에 사용할 수 있고, 입체 타입은 잡기 편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틱 타입은 컵이나 병 등 씻기 불편하고, 손으로 직접 만지기 싫은 배수관 주변의 물때 등의 청소에 적합합니다. 미니어처 타입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액정 화면의 클리너로 언제든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내 손으로 직접 뜬 에코 수세미로 집 안을 반짝반짝 깨끗하게 만들고,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 보세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은 기본! 집 안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강아지 에코 수세미 《귀여운 강아지 에코 수세미 100》에서는 하나만 있어도 집 안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분위기를 확 바꿔줄 귀여운 에코 수세미들을 소개합니다! 치와와, 토이푸들, 닥스훈트 등 귀여운 강아지 모양 에코 수세미 74가지와 강아지들과 함께 있으면 더욱 잘 어우러지는 꽃, 파프리카, 사과 등의 에코 수세미 26가지를 만드는 방법을 함께 담았습니다. 에코 수세미를 여러 개 만들어 평면, 엄지장갑, 스틱 타입은 주방에 놓고, 입체와 미니어처 타입은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면 눈과 손이 즐거워지는 것은 물론, 집 안의 인테리어까지 한 번에 해결해줍니다. 파인애플 수세미를 주방에 놓으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멋진 프렌치 불독과 채소 모양 수세미를 함께 두면 그것만으로도 프랑스 마르쉐 시장에 와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 에코 수세미 100》으로 집 안의 청결은 물론,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인테리어까지 책임지는 100가지 모양의 사랑스러운 에코 수세미들을 만나보세요!
매경 아웃룩 2021 대예측
매일경제신문사 / 매경이코노미 (지은이)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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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매경이코노미 (지은이)
핵심 트렌드 전망은 물론 국내외 경제·산업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이슈 분석으로 전략적 통찰과 혜안을 제시한다. 당면한 현상을 명쾌하게 읽어내고 다가올 위기 국면에 과감하고 자신감 있게 맞설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재테크를 통해 자산을 늘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기회와 혜안을 찾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Ⅰ. 경제 확대경 ● 2021년 11대 트렌드 14 온택트·극점 사회·고립경제… 코로나19가 소환한 뉴노멀 ● 한국 경제 20 기술적 반등 2~3% 성장 저출산·인구 자연감소 관건 ● 세계 경제 26 코로나19 팬데믹 지속 선진·신흥국 모두 불안 Ⅱ. 2021 10大 이슈 ① 코로나19 회복 시나리오 34 2021년 3분기 집단면역 가능 백신 효능·생산 능력·유통 변수 ② 코로나 비대면 경제 이어질까? 40 거리두기에 비대면이 뉴노멀 온라인 쇼핑·무인 매장 확산 ③ 코로나가 변화시킬 산업 지형 46 중후장대 산업 시대 기울고 콘텐츠·헬스케어 시대 온다 ④ 코로나로 뜬 증시, 거품 꺼지나 52 유동성 장세 잇는 실적 장세 코로나 잡으면 코스피 2800 ⑤ 코로나19가 바꿀 조직 문화 58 코로나 시대 HR ‘5대 트렌드’ 악수의 종말·원격 리더… ⑥ 미국 대선 이후 국제정세는 64 국제질서·다자주의 부활한다 미중관계 재정립은 시간 필요 ⑦ 2021년 한일관계 전망 70 스가 시대 ‘이전과 똑같다’ 한일 정상회담이 분수령 ⑧ 2021년 부동산 시장 향방 76 혼돈의 부동산…그래도 오른다 집값 상승 점치는 5가지 이유 ⑨ 화웨이 제재 후 한국 반도체 운명은? 82 2021 하반기 반도체 수요 회복 中 반도체 굴기 급제동 ‘반사이익’ ⑩ 전기차와 수소차의 미래 86 전기차 시작도 끝도 ‘테슬라’ 수소차, 리더 기업 부재 한계 Ⅲ. 지표로 보는 한국 경제 ● 소비 92 가계소득 본격 회복 기대? 2021 기술적 반등 수준 ● 물가 96 코로나에 쇼크 먹은 물가지수 낙폭 컸다…2021 소폭 회복 ● 투자 100 5%대 급반등…기저효과 탓 공공 인프라 투자도 확대 예상 ● 국내금리 104 코로나19 극복하면 2021 하반기 금리 인상 ● 원달러 환율 108 상반기 1185원 정점 4분기에는 1160원대 ● 국제수지 112 상품수지 흑자 가능? 수출입 비용 상승 부담 ● 고용·실업 전망 116 고용 한파 속 택배업만 호황 2021 실업률 3.7%…소폭 개선 ● 노사관계 120 코로나에 ‘갈등’ 수면 아래로 정부는 기존 기조 유지 예상 ● 가계부채·재정적자 124 계속 늘어만 가는 가계부채 ‘재정건정성’ 사회 이슈 부상 ● 지방 경제 128 지역 서비스업 갈수록 위축 수도권으로 인구 이동 심화 ● 글로벌 교역 132 지역·국가별로 회복 속도 차이 2021년 미중관계가 핵심 Ⅳ. 세계 경제 어디로 ● 소비 92 가계소득 본격 회복 기대? 2021 기술적 반등 수준 ● 물가 96 코로나에 쇼크 먹은 물가지수 낙폭 컸다…2021 소폭 회복 ● 투자 100 5%대 급반등…기저효과 탓 공공 인프라 투자도 확대 예상 ● 국내금리 104 코로나19 극복하면 2021 하반기 금리 인상 ● 원달러 환율 108 상반기 1185원 정점 4분기에는 1160원대 ● 국제수지 112 상품수지 흑자 가능? 수출입 비용 상승 부담 ● 고용·실업 전망 116 고용 한파 속 택배업만 호황 2021 실업률 3.7%…소폭 개선 ● 노사관계 120 코로나에 ‘갈등’ 수면 아래로 정부는 기존 기조 유지 예상 ● 가계부채·재정적자 124 계속 늘어만 가는 가계부채 ‘재정건정성’ 사회 이슈 부상 ● 지방 경제 128 지역 서비스업 갈수록 위축 수도권으로 인구 이동 심화 ● 글로벌 교역 132 지역·국가별로 회복 속도 차이 2021년 미중관계가 핵심 Ⅴ. 원자재 가격 ● 원유 202 수요 늘면서 원유 가격 상승 넘치는 재고에 증가폭 제한 ● 농산물 206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 따라 콩·옥수수 등 곡물 가격 출렁 ● 금 210 2020년 같은 초강세 다시? 온스당 $1800~2100 박스권 ● 철강 214 생산량 줄어 일시적 가격 상승 2021 초부터 가격 정상화 예측 ● 비철금속 218 코로나 상관없이 강세 지속 구리, 전기차·그린 뉴딜 수혜 ● 희유금속 222 리튬·코발트는 공급 리스크 희토류는 탈중국 움직임 가속 Ⅵ. 자산 시장 어떻게 되나 1. 주식 시장 ● 포스트 BBIG, 차기 주도주는 228 BBIG, 실적 기반 옥석 가리기 자동차·철강·화학株 매력적 ● 해외 주식 투자자가 눈여겨볼 만한 국가와 섹터는 232 대선 마친 美·팬데믹 극복 中 그린 에너지·5G·IT 고공행진 ● 2021년 뉴페이스 찾아라 236 카뱅·크래프톤·SK IET 공모주 되살리는 불씨 될까 ● 정부가 밀어주는 뉴딜펀드 전망 240 향후 5년간 7조원 쏟아부어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도 호재 ● 반등한 암호화폐 상승세 이어질까 244 펀더멘털 따라 ‘디커플링’ 추세 가장 눈여겨볼 만한 ‘디파이’ 2. 부동산 이슈 ● 강남 재건축 불패 이어질까 250 억대 부담금에 사업 속도 주춤 稅 부담에도 분양은 인기 지속 ● 강북 재개발 상승세 지속되나 254 한남·흑석·성수 기대 만발 공공 재개발 활성화 변수로 ● 수도권 신도시 운명은 258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눈길 1기는 리모델링 속도 낸다 ● 미친 전셋값 더 오를까 262 임대차 3법 영향 전셋값 불안 전국 5%, 서울 10% 오른다? ● 초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 뜰까 266 경기 침체로 매수세 꺾여 ‘흐림’ 선임대 후분양 상품 투자 ‘맑음’ Ⅶ. 어디에 투자할까 1. 주식 ● IT·전자통신 274 화웨이 제재 수혜주 주목 폴더블폰 시장 안착 원년 ● 금융 280 금융그룹株 PBR 역대 최저 2021 반전 기대해볼 만 ● 화학·정유·에너지 286 수요 회복에도 공급 과잉 여전 신재생 에너지 시대 본격화 ● 자동차·운송 292 자동차는 바닥 찍고 오르막 항공·여객은 ‘코로나 터뷸런스’ ● 건설·중공업 298 주택·해외사업 불안한 건설업 환경 규제 속 도약 꿈꾸는 조선업 ● 교육·문화 304 비대면 학습 사활 건 교육업계 빅히트, 명예회복은 실적으로 ● 소비재 310 쓱닷컴 운영 이마트 선전 해외소비 30조 어디로 쏠릴까 ● 제약·바이오 316 코로나19가 바꾼 R&D 풍토 진단·백신·치료제 가치 재평가 ● 중소형주 322 동학개미 주목할 코스닥 종목 5G·핸드셋·건기식·소비재 2. 부동산 ● 아파트 328 입주·분양권·준공 5년 이하 새 아파트 몸값 더 날아간다 ● 상가 334 우이신설선 역 인근 상권 눈길 관광·유흥가 불확실성 커져 ● 업무용 부동산 340 물류 부동산 1순위 투자처 오피스 양극화 뚜렷해질 것 ● 토지 344 3기 신도시 토지 인기는 계속 대형 교통개발 예정지역 주목 ● 경매 348 경기 침체發 경매 물건 급증 사라진 법인…실수요자 기회2021년 경영계획 수립의 필독서 한국 경제의 나침반! 재테크 전략 지침서! 세상이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았다. 2019년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무역 규제,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겨우 넘어왔더니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가 찾아왔다. 코로나19는 기존 위기와 성격 자체가 달랐다. ‘물건을 얼마나 더 많이 파는가’ 혹은 ‘배가 고프냐 덜 고프냐’의 문제가 아니다. 개개인 생명이 걸린 위기였다. 이를 막지 못한 정부와 국가는 존립이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파생상품에 몰린 탐욕스런 투자가 금융 시스템을 붕괴해 야기된 과거 글로벌 위기와 차원이 달랐다. 2021년은 때문에 코로나19가 해결 여부가 핵심 변수다. 인류의 지혜가 총집결되고 있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 성공과 상용화 시점이 중요하다.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본격적인 보급은 빨라야 2021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코로나19만 해결된다면 빠른 경제 회생도 기대해볼 수 있다. 2020년 10월 국내 소비자심리가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반등한 장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 달 전인 9월보다 12.2포인트나 올랐다. 9월 대비 10월 상승폭으로는 11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자 곧바로 경제가 꿈틀댄 것이다. 다만 테이퍼링Tapering, 즉 유동성 회수가 현실화할 경우 세계 경제는 다른 형태의 발작을 일으킬 공산이 크다. 기업 부문부터 큰 파열음이 우려된다. 엄청난 유동성 덕분에 부채에 의존해 연명하는 기업이 세계적으로 부지기수다. 중국만 해도 기업 부채 규모가 2008년 4조달러에서 올해 20조달러로 급증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대예측-매경아웃룩’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에서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대예측-매경아웃룩’에서 지혜와 통찰력을 얻고 난제를 풀 해법을 찾아보자. 재테크를 통해 자산을 늘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기회와 혜안을 찾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마더
부키 / 사카모토 유지 (지은이), 이선희 (옮긴이) /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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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소설,일반사카모토 유지 (지은이), 이선희 (옮긴이)
일본 드라마 사상 최고의 문제작 중 하나로 꼽히는 [마더]의 원작 대본집. 한국에서도 2018년 리메이크작이 방영되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일본의 레전드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국내 첫 출간작인 동시에, 드라마를 쓰지 않는 영화 시나리오작가 정서경이 첫 번째로 작업한 드라마의 원작이기도 하다. ‘아동 학대’라는 소재를 통해 ‘모성’을 이야기하는 [마더] 대본집에서는 깊은 울림을 주는 명대사와 명장면 외에도 작가의 말, 드라마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스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나오는 ‘철새’를 연구하는 조류학자로, 근무하던 대학 연구소가 폐쇄되면서 초등학교 임시교사로 부임하게 된다. 그곳에서 특이한 언행을 보이는 1학년 학생, 미치키 레나를 만난다. 나오는 자기도 모르게 그 아이에게 신경이 쓰이고, 작고 마른 체구에 온몸에 멍과 상처가 나 있는 레나를 보며 학대를 의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쓰레기봉투에 싸여 버려진 레나를 발견한 나오는 아이를 유괴하여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 작품에는 유괴한 아이 레나와 유대를 나누며 아이의 엄마가 되려는 여주인공 ‘나오’, 딸에 대한 학대를 방관하고 유기한 레나의 엄마 ‘히토미’, 나오를 입양해 키워준 양엄마 ‘도코’, 나오를 길에다 버린 친엄마 ‘하나’, 그리고 장애가 있는 아이를 임신한 나오의 동생 ‘메이’까지 다섯 엄마가 등장해 모두 각각의 ‘모성’을 보여준다.작가의 말 6 등장인물 소개 12 제 1화 철새가 되어 버린 두 사람 019 제 2화 있을 곳이 없다 091 제 3화 엄마 손의 온기 149 제 4화 학교에 보내고 싶어요 209 제 5화 두 명의 ‘엄마’ 269 제 6화 엄마, 안녕 323 제 7화 그 애를 돌려줘 379 제 8화 끊을 수 없는 인연 429 제 9화 갈라져 버린 두 사람 483 제 10화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어 535 제 11화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 585 작품 비하인드스토리_ 내 인생을 비추어 보게 만드는 드라마, '마더' 636tvN 화제의 드라마 의 진짜 이야기! 일본 드라마 제65회 더텔레비전드라마 아카데미상 각본상, 2010년 도쿄 드라마어워드 각본상, 제19회 하시다상 수상 한국 리메이크작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 부문 진출 “남자가 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엄마’의 이름으로 만나는 모성과 인생에 대한 통찰 는 한국(2018년 tvN)과 일본(2010년 NTV)에서 방영되어 ‘인생 드라마’ ‘명품 드라마’ ‘인생을 비추어 보게 만드는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다. 학대받는 아이를 죽음에서 구한 여자가 유괴범이 되어 엄마로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도망친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아동 학대라는 다소 낯익은 소재를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모성’이라는 본질적인 주제를 새로운 시각과 방식으로 깊이 있게 파고들기 때문이다. 학대로부터 살아난 아이 레나(가명 ‘쓰구미’)와 아이를 구해 도망치는 나오 두 가짜 모녀의 여정과, 두 사람을 둘러싸고 인연으로 얽힌 네 엄마의 이야기가 큰 축을 이루는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엄마 또는 여자들 이야기다. 거기에 맞춤하듯 여성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와 섬세한 여성의 내면 묘사가 대단히 탁월한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래서 여성 작가가 쓴 것으로 흔히 오해하기 쉽지만 이 드라마의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는 남성이다. 실제로 일본 드라마 는 ‘제65회 더텔레비전드라마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수상했을 당시 “남자가 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는 심사평까지 들었다. 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한다고 발표했을 때 흥행성과 작품성이 보장된 드라마를 한국에서 만난다는 기대와 이 작품을 과연 어떻게 구현해낼 것인가 하는 우려가 동시에 쏟아졌다. 방영 결과 한국 드라마 역시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국 리메이크작 에는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이 일부 추가됐다. 양모의 직업도 여배우로 바뀌었다. 일본 원작 에서는 양모 도코는 기업의 대표로서 혼자서 세 딸을 키워낸 강인한 여성이자 엄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크게 바뀐 것은 학대를 묘사하는 방식이다. 일본 원작에서 학대와 추행은 아이의 몸에 있는 상흔과 폭력을 의미하는 대사, 아이에게 립스틱을 칠하는 행위와 같은 암시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 한국 리메이크작에서는 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목을 직접 조르는 등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또 일본 원작에서는 ‘아동학대’를 방관하는 학교, 아동상담소, 경찰까지 입체적으로 현실적으로 그렸지만 한국 리메이크작에서는 이 부분이 축소됐다. 그러나 ‘학대받는 아이를 유괴하여 구해낸 여자가 엄마가 되어 새 삶을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의 큰 줄기는 일본 원작 대본과 드라마, 한국 리메이크작 모두 같다. 작품을 대표할 만한 명대사들도 같다. 이미 드라마를 본 이들이라면 이 대본집을 통해 다시 한 번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고, 책으로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활자의 힘만으로 매료당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부모와 자식은 자기 마음대로 선택하는 게 아니야. 그냥 만나지는 거지.” 박제된 모성을 살아 있는 모성으로 만드는 서사의 힘 그렇다면 왜 지금 다시 ‘마더’일까? 이 작품에서 아버지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모두 결손가정이다. “여자들밖에 없으면 이래서 싫다니까. 아무리 쓸모없어도, 아빠가 있는 게 나아.” 주인공 나오의 양엄마 도코의 말이다. 다섯 살 때 친엄마에게 버려진 나오는 이렇게 선언한다. “난 절대 엄마가 안 될 거야.” 이러한 상황에서 엄마 또는 모성이란 어떤 의미일까? ‘아버지의 부재’ ‘맘충’, 더 나아가 ‘비혼’ ‘아이 없는 삶’까지 거론되는 오늘날 우리의 현실은 이 질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작품은 아동 학대, 아동 유기라는 극단적인 소재를 동원하여 엄마의 존재 의미를 다양한 여성 캐릭터의 삶 속에 녹여 보여준다. 이를 통해 모성이라는 주제를 설득력 있게 감동적으로 풀어내어 사회 고정관념에 갇히고 일상에 매몰된 모성을 ‘살아 있는 모성’으로 우리 곁에 되돌려놓는다. 그리하여 엄마와 딸, 자식과 부모의 관계에 대하여, 엄마로서의 여성에 대하여, 나아가 가족과 삶에 대하여 가슴으로 돌아보도록 이끈다. 홋카이도 무로란의 초등학교 임시교사 스즈하라 나오(35)는 자신의 반 학생 미치키 레나(7)가 집에서 학대받는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쓰레기봉투에 싸인 채 버려진 레나를 발견하고, 아이를 구출해낸다. 그리고 함께 떠난 바닷가에서 나오는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레나에게 말을 건넨다.# 바닷가차가운 하늘 밑에서 커다란 담요를 어깨에 걸친 채 나란히 앉아 있는 나오와 레나.바다를 바라보는 두 사람.나오 난 너를 유괴할 거야.레나 선생님……. 그럼 감옥에 가잖아요.나오 그래, 감옥에 갈지도 몰라.레나 감옥은 돌로 돼 있어요. 춥고 어둡고 쥐도 나와요. 목욕도 못 해요.나오 그래.레나 안 돼요!나오 안 돼도 할 수 없어.레나 …….나오 내가 틀렸을지도 몰라. 너를 더 슬프게 할지도 몰라. 하지만…….레나 ……?나오 나는 너의…… 너의 엄마가 되려고 해. 모치즈키 하나(55)는 나오의 친엄마로 어떤 사건 때문에 나오를 길에 버린 후 잠적한다. 13년 후 다시 나타나 도코의 집 근처에서 스미레 이발소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나오, 그녀의 딸이라는 쓰구미(레나의 가명)와 친해진 하나는 '깜빡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는다. 하나가 친엄마라는 사실을 모른 채 자신이 버려졌을 당시의 기억을 모두 털어놓은 나오에게 하나는 엄마에 대한 감정을 묻는다.# 스미레 이발소, 부엌 옆 식탁계단 쪽으로 걸어가는 하나.나오는 쓰구미가 잠든 침실로 들어가려고 한다. 그때.하나 만나고 싶어요? 나오 네? 하나 친엄마 말이에요. 나오 (생각한다) …….하나 언젠가 만날 수 있다면……. 나오 대가 없는 사랑이란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나 대가 없는 사랑요? 나오 그런 말 자주 하잖아요. 부모는 아이에게 아무 대가 없이 사랑을 준다고요. 반대라고 생각해요. 하나 반대…….나오 대가 없는 사랑을 주는 건 부모가 아니라 아이예요. 하나 ……. 나오 아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가령 버려지거나 심지어 죽을지 몰라도, 부모를 사랑해요.무슨 일이 있어도요.하나 (고개를 끄덕인다) 나오 그래서 부모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를 떼어 놓으면 안 돼요.
쉽게 배우는 한국형 관리
지식과감성# / 이아름, 임수자, 이수민 (지은이)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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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취미,실용이아름, 임수자, 이수민 (지은이)
인체에 분포하는 에너지 포인트(Energy point)에 스웨디시 테크닉을 조화롭게 터치하여 피로해진 심신 안정과 혈행을 순환시키는 반복적 동작을 한국형 특수관리(Oriental manual technique)라 한다. 한국형 관리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음양오행과 경락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여야 하고, 경혈점(에너지점)을 익혀 이를 기반으로 매뉴얼 테크닉을 적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이론을 근거한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머리말 이론편 제1장 한국형 관리란? 제2장 음양론 제3장 오행론 제4장 장상론 제5장 병인 병기론 제6장 경락론 <1> 수태음폐경 <2> 수양명대장경 <3> 족양명위경 <4> 족태음비경 <5> 수소음심경 <6> 수태양소장경 <7> 족태양방광경 <8> 족소음신경 <9> 수궐음심포경 <10> 수소양삼초경 <11> 족소양담경 <12> 족궐음간경 <13> 임맥 <14> 독맥 실전편 제1장 얼굴 관리 제2장 등 관리 제3장 복부 관리 제4장 팔 관리 제5장 다리 전면 관리 제6장 다리 후면 관리 참고문헌한국형 특수 관리는 음양오행론, 장상론, 병인병기론, 경락론을 학습하여야 이를 기반으로 정확히 인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론의 내용이 다소 복잡하고, 한자로 설명된 부분이 많아 교재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워 피부 미용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본 교재에서는 한국형 특수관리를 이론편, 실전편으로 나누어 설명하였고, 한자 사용을 최소화하였으며 모든 이론에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피부미용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이론을 이해도 높게 기술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교재가 한국형 특수 관리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과 피부 관리를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