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지식프레임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지은이), 에이미 뉴마크 (엮은이), 최선경, 김병식 (옮긴이) /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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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프레임소설,일반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지은이), 에이미 뉴마크 (엮은이), 최선경, 김병식 (옮긴이)
47개 언어, 1억 5천만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감동시킨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시리즈. 《선생님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교사와 학생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모았다.
아이들과 온종일 힘든 하루를 보냈을 때, 힘들고 지친 몸으로 텅 빈 교실에 홀로 남았을 때,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질 만큼 슬픔을 느낄 때 이 책을 펼쳐보라. 평범하지만 특별한 동료 선생님들의 이야기에 어느새 입가 웃음이 번지고 마음이 평화로워질 것이다.Part 1. 가르친다는 것
새로운 출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진저브레드
빈센트의 꿈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제이콥의 보물상자
가르칠 운명
파코의 특별한 스페인어 수업
1학년을 가르친다는 것
마지막 단잠
Part 2. 넌 내게 감동이었어!
보고 싶은 케보나
특별한 만남
사랑은 동사다
조금 특별한 아이 에밀리
펜의 힘
영혼을 울리는 음악
제이스를 위한 선물
가브리엘라의 변화
두 학생의 이야기
최고의 노력상
파란 눈을 가진 아이
첼시의 용기
애비의 편지
Part 3. 교직 첫해
교직 생활의 첫 실수
나의 미아
실수투성이였던 첫해
버거킹으로의 여행
열린 지퍼
마지막 수업
랩하는 수학 선생님
할머니 머리에 구멍이 있어요
Part 4. 학생에게서 배우다
작은 합창단의 기적
학생들에게서 얻은 교훈
어른이라고 다 아는 것은 아냐
반짝이는 마스크
진정한 변화
체인지 메이커
진짜 수학
Part 5. 고마워요, 선생님!
지혜의 말
선생님과의 우정
호박벌처럼 살기
오늘은 정말 멋진 날이야!
끈기로 구한 생명
수학 그 이상의 것
신의 섭리
내 인생 최고의 선물
매일매일이 축복
Part 6. 교사로 산다는 것
미래를 함께 만드는 사람
15분의 힘
교사가 된 축복
구겨진 편지
믿음의 힘
핑크색 헤어 롤러
어느 한 교사의 영향력
교사가 된다는 것
멀리 보고 가기
교사라면 누구나 학생들에 대한 사랑, 그들의 미래에 도움을 주고 싶은 희망을 안고 교단에 들어선다. 하지만 그 부푼 꿈은 오래 지나지 않아 좌절과 실망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이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학생들, 수업에 대한 고민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수많은 업무 처리, 소통이 잘 되지 않는 학부모와의 갈등…. 학생들과 함께 가장 멋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할 학교라는 공간에서 교사는 외로운 섬처럼 숨죽여 울어야 할 때도 있다.
이 책은 우리 주위의 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선생님들의 이야기다. 이 책의 지은이들은 미국에서 ‘2009년 올해의 교사’라는 영예를 얻은 교사들이지만 이들이 처음부터 성공적인 교직 생활을 했던 것은 아니다. 수업시간이면 학업은 뒷전인 채 잠만 자는 학생들, 문제아로 낙인찍혀 스스로를 실패자라고 생각하는 아이들, 의욕과 희망은 있지만 불우한 가정환경 탓에 늘 슬픔에 빠져 있는 아이들…. 이 책에는 이들이 걸어왔던 교사로서의 슬픔과 좌절, 평범한 교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상처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싹이 돋고 봄이 꽃을 피워내듯, 이들은 상처의 한복판에서도 묵묵히 희망을 피워올렸다. 그 과정에서 이들의 눈물은 씨앗이 되었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비옥한 토양이 되었음을 고백한다. 어떤 학생은 교사에게 인내와 노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어떤 학생은 교사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인생이 바뀌기도 했다.
이 책에 소개되는 이야기는 특별한 교사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내 주위의 동료 교사, 혹은 교사인 내가 매일 학교에서 만나는 슬픔과 웃음, 희망의 이야기다. 이 책이 전하는 이야기에 때로는 눈물짓고 때로는 마음껏 웃으며, 우리는 다시 교단에 설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가끔씩 ‘내가 왜 교사가 되었을까?’를 생각할 때마다 나는 케보나를 떠올린다. 그녀는 우리 모두에게 찾아온 진정한 천사였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케보나가 너무 보고 싶다.지금도 내 교실 한쪽 벽면에는 케보나와 함께 찍은 사진이 붙어 있다. 이 사진은 내가 교실에서 매일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내가 왜 이 교실에 있는지, 그리고 내가 왜 교사가 되었는지를 상기시켜준다. 가끔 교실에서 내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될 때마다 난 케보나가 내 삶에 가져다준 커다란 변화를 생각한다. - 중에서
만약 학생들이 내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면, 나 역시 아직도 배우고 있다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는 것이 좋다. 나는 개학 첫날 제레미, 캐시, 사라가 나에게 교훈을 주었다는 사실이 기쁘다. 탁월함을 위한 나만의 완벽한 기술은 필요하지 않았다. 교실에서 바지 지퍼가 열리는 사건이 없었다면, 나는 아마도 성공만을 좇느라 실수했을 때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고 나 자신을 자책했을 것이다. 그런데 세 명의 학생들이 나에게 상기시켜주었다. 다른 모든 방법으로 안 되면 나 자신에 대해 웃어넘길 필요가 있다는 것을.- 중에서
다음 날 학교에 도착했을 때 알렉산더와 아이의 할머니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나는 내심 놀랐다. 알렉산더의 할머니가 말씀하셨다. “알렉산더가 그러던데 얘가 선생님한테 내 머리에 구멍이 있다고 말했다면서요?” 나는 애써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마세요, 할머님. 아이들이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거 아시잖아요.” 그러자 알렉산더 할머니는 “선생님은 우리 아이 말을 믿지 않았지요. 그렇죠?”라고 말했다. “물론, 그렇죠.”라며 나는 말을 더듬었다. 그때 할머니는 자랑스럽다는 듯 정말로 자신의 머리에 있는 구멍을 보여주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