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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기출문제집
길벗 / 길벗 R&D 외 지음 /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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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소설,일반
길벗 R&D 외 지음
새롭게 출제된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완벽하게 복원하였다. ‘기출유형별 기능 정리표’가 있어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자동 채점 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간단하게 오답 체크를 하여 틀린 부분만 찾아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실기 시험을 위한 온라인 특강을 제공하며, <최신기출문제 3회분과 정답>이 E-mail 서비스로 제공된다.1장. 실제 시험장을 옮겨 놓았다! 1. 입실 2. 시험 준비 및 유의사항 확인 3. 문제지 수령 4. 암호 입력하기 5. 문제 풀이 6. 퇴실 2장. 최신기출문제 기출유형 01회 기출유형 02회 기출유형 03회 기출유형 04회 기출유형 05회 기출유형 06회 기출유형 07회 기출유형 08회 기출유형 09회 기출유형 10회새롭게 출제된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완벽하게 복원하였습니다. ‘기출유형별 기능 정리표’가 있어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자동 채점 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간단하게 오답 체크를 하여 틀린 부분만 찾아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최신 기출문제 완벽 복원! 수험생의 마음으로 만든 책 - 시나공 ■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궁금증 완전 해결! 시나공 홈페이지(www.sinagong.co.kr)에 14년간 쌓인 47만 회원들의 질문과 답변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100% 반영하였습니다. ■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요! 기출문제 유형 중 새롭게 출제된 내용이나 어려운 내용만 찾아서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기출유형별 기능 정리표’를 제공합니다. 기능 정리표를 훑어보면서 답안 작성 방법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 내용이 있으면 다시 한번 풀어보세요. ■ 자동 채점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게 오답 체크! 실제 시험 보는 기분으로 시간을 맞춰놓고 문제를 푼 후 자동 채점 프로그램으로 채점하세요.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틀린 부분만 찾아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수험생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실기 시험을 위한 온라인 특강을 제공합니다. - <최신기출문제 3회분과 정답>이 E-mail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쓰르라미 울 적에 해답편 : 메아카시 편 - 하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류키시07 지음, 토모히 그림, 인단비 옮김 / 201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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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소설,일반
류키시07 지음, 토모히 그림, 인단비 옮김
히나미자와 마을에서 벌어진 호죠 사토시의 수수께끼의 실종으로부터 1년. 쇼와 58년(1983년), 소노자키 시온은 오키노미야 마을에서 마에바라 케이이치와 처음 만난다. 사토시, 시온, 케이이치, 그리고 시온의 쌍둥이 언니 미온 사이에 펼쳐지는 기묘한 사각관계는, 비제 '와타나가시' 밤을 경계로 '오야시로 님'의 지벌에 대한 의심암귀로 물들어, 비명으로 가득한 폭주를 시작한다.1983년 6월반전1인극후루데 리카와악귀또 하나의 가능성작가 후기일찍이 없던 공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참신하게 담아, 각종 미디어를 석권한 2000년대의 기념비적인 일대 붐. 『쓰르라미 울 적에 해답 편』의 최종형태는 지금 여기에서 ‘소설’로써 결정(結晶)된다 ─. 히나미자와 마을에서 벌어진 호죠 사토시의수수께끼의 실종으로부터 1년.쇼와 58년(1983년), 소노자키 시온은오키노미야 마을에서 마에바라 케이이치와 처음 만난다.사토시, 시온, 케이이치, 그리고시온의 쌍둥이 언니 미온 사이에 펼쳐지는기묘한 사각관계는, 비제(秘祭) ‘와타나가시’ 밤을 경계로 ‘오야시로 님’의 지벌에 대한 의심암귀(疑心暗鬼)로 물들어, 비명으로 가득한 폭주를 시작한다.
차로 만나는 하나님
열린세상 / 대익다도원 지음, 김태연 옮김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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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세상
소설,일반
대익다도원 지음, 김태연 옮김
‘차를 아끼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다도 정신을 모토로 보이차와 차 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는 대익다도원에서 펴낸 복음 다도 입문서이다. 다도가 낯선 성도들을 위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복음 다도를 친절하게 설명하며, 목회나 선교 등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차회(茶會)와 다도 교제 기획 및 진행방안도 담았다.한국어판 서문 |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잎 …… 06 추천의 글 | ‘차와 함께하는 성경’의 원류를 찾아서 …… 11 1장 다도팔식 준비사항 …… 23 제1식 세진 …… 26 제2식 탄정 …… 30 제3식 소성 …… 34 제4식 법도 …… 38 제5식 양성 …… 42 제6식 신수 …… 47 제7식 분향 …… 50 제8식 방하 …… 54 2장 생명의 여덟 단계 제1식 세진 | 속죄와 회개 …… 61 제2식 탄정 | 기도와 교제 …… 71 제3식 소성 | 부활과 새 생명 …… 82 제4식 법도 | 성도와 율법 …… 92 제5식 양성 | 성화와 추구 …… 99 제6식 신수 | 간증과 사랑 …… 109 제7식 분향 | 봉헌과 감사 …… 117 제8식 방하 | 의탁과 수용 …… 126 3장 영성 수련의 실천 제1절 복음차회 시행 과정 …… 136 제2절 다도 교제 진행 과정 …… 154 제3절 다도 교제 및 복음 다도반 참가자 후기 …… 162 부록 | 복음 버전 다도팔식 해설 …… 178 부록 | 다도구·보이차 기초 상식 …… 184기독교 신자를 위한 복음 다도 입문서 동양의 전통문화인 다도는 불교와 관련이 깊어 기독교와는 접점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곤 한다. 그러나 찻잎이 한 잔의 차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면 기독교의 봉헌과 나눔 정신과 많이 닮았다. 한 잔의 차가 만들어지기까지 찻잎은 차나무에서 꺾이고 뜨거운 불의 제련을 겪는다. 새로운 삶이 피어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수차례 물의 세례를 받는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기에 스스로 십자가에 못 박혀 희생하고 그들을 구원이라는 생명의 빛을 나눠준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차를 아끼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다도 정신을 모토로 삼은 대익다도원은 이런 점에 주목해 사람들에게 친숙한 차로 기독교 정신을 표현하는 등 차문화를 통한 기독교 복음 전파에 나섰다. 차와 다도가 복음 전파의 징검다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 것이다. 그 결과 쿤밍의 삼일국제예배당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차와 함께하는 성경’의 결과물로 ‘복음 다도’라는 새로운 기독교 문화가 탄생한다. 복음 다도는 차를 우리고 나누는 과정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진리를 담는다. 따라서 그 자체가 영성 훈련의 실천이 되고, 영적 성장의 과정이 된다. 하나님에게 다가갈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인 셈이다. 차로 만나는 하나님은 복음 다도를 소개하는 입문서이자, 기독교와 전통문화인 다도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신앙서이기도 하다.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다도를 도구 준비부터 차를 우리고 마시는 마무리까지 사진을 곁들여 차근차근 설명한다. 또한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을 만나는 마음가짐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복음 다도를 체험한 이들의 후기를 보면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차를 우리고 나누며 마음의 평화를 얻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더욱더 감사할 수 있고, 하나님의 존재하심에 감동했다는 간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새로운 기독교 문화를 여는 데 일조하고 있는 차로 만나는 하나님은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도 출간되어 하나님의 복된 말씀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는 마음의 여유 한 자락 얻지 못한 채 시간에 쫓겨 생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일수록 생활인으로서, 또 신앙인으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맑고 향기로운 차 한 잔을 우리며 또 나누며 하나님의 진리와 복음을 되새겨보자. 차로 만나는 하나님이 따듯한 동역자로서, 때로는 베들레헴의 별로서 함께할 것이다. 차로 만나는 하나님의 구성과 내용 1장 ‘다도팔식’은 차를 우리고 마시면서 생명의 가치와 영성을 체험하는 과정으로서 복음 버전 다도팔식(茶道八式)을 소개한다. 다도팔식은 크게 8단계 작게 22단계의 차식(茶式)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박하지만 깊이와 품격 있는 차식의 동작 하나하나를 상세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다도가 낯선 초심자도 안심하고 따라갈 수 있다. 또한 다도 시연 영상을 담은 CD를 부록으로 구성해 다도팔식에 대한 이해를 강화했다. 2장 ‘생명의 여덟 단계’에는 다도의 과정 하나하나를 하나님의 진리로 살펴본 에세이를 실었다. 다도에 깃든 기독교 정신과 영성 훈련의 동역자로서의 다도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3장 ‘영성 수련의 실천’에서는 사랑과 봉헌, 나눔을 실천하는 기독교 정신과 차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목회와 선교에 활용할 수 있는 차문화를 다룬다. 성도 간의 교제나 복음 전파의 방식 등 주제와 목적에 맞게 여러 갈래로 활용 가능한 복음차회와 다도 교제의 기획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새로운 방식의 목회와 선교를 고민하는 목회자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다. 또한 다도 교제와 복음 다도 참가자의 신실하고 내밀한 후기를 통해 다도를 통한 영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부록으로 다도 초심자를 위해 다도팔식 해설과 다도구 및 보이차 기초 상식을 실어 입문서로서의 역할도 충분하다.
숨
문학실험실 / 한유주 (지은이)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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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실험실
소설,일반
한유주 (지은이)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이야기에 갇힌 기성 소설의 상투성에서 벗어나 '문학'과 '글쓰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학적 노정을 꾸준히 개척해온 한유주 소설가의 신작 소설집이 문학실험실에서 발간되었다. 한유주의 작품 세계는 익히 알려진 바대로, 한국문학의 미학적 무게추를 감당하는 하나의 선명하고 독특한 아이콘이라 할 만하다. 한유주는 그간 “우리가 살고 있는 이야기 과잉 시대에 그 ‘교묘하게 재단된’ 이야기 자체의 진실성을 정면으로 문제 삼고 있는 소설”이자 “이야기를 거부하면서도 어떻게 소설이 구축될 수 있는지를, 그때 드러나는 소설의 다른 힘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 소설”(한국일보문학상 선정의 말 중에서)로, 나아가 “거짓 기억과의 싸움, 끝없이 이야기를 지우는 소설 쓰기”(김현문학패 선정의 말 중에서)라는 찬사를 받아오며 말 그대로 그만의 방식의 글쓰기를 통해 한국문학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왔다. 그간 자신의 작품에서 여러 번 표명한 대로, 그러한 한유주의 글쓰기의 전략 가운데 하나는 ‘쓰고 지우기의 무한 반복’이었다. 쓴 것이 굳기 전에 지우고, 지운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다시 쓰는 행위의 반복에서 독자는 무한 분화하는 평행우주로, 소설의 세계가 아닌, 무정형으로 주어진 저릿한 정서를 간직한 채, 독자 내면의 세계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생성해낼 수 있었다. 따라서 한유주의 소설에서 이야기는 지워지는 차원이 아니라, 흔적을 받아들이는 이쪽(독자)에서 늘 새롭게 생성되어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차원의 문학적 글쓰기와 글 읽기의 새로운 수용 현상은 이번 소설에서 더욱더 배가되며, 거침없이, 먹먹하게 다시 한 번 독자의 지성과 감성 사이를 파고들 것이다._private barking _개와 걔 _유령 개한국문학의 선명한 아이콘 한유주 연작소설집 “죽음의, 죽음에 의한, 죽음을 위한 글쓰기” 『숨』 쓰고자 하는 것들의 이름이, 이름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기 시작했다. 내가 사랑했던 개들은 이미 모두 죽은 뒤였다. 한국문학의 미적 무게추를 감당하는 선명한 아이콘, 한유주의 신작 소설집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이야기에 갇힌 기성 소설의 상투성에서 벗어나 ‘문학’과 ‘글쓰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학적 노정을 꾸준히 개척해온 한유주 소설가의 신작 소설집이 문학실험실에서 발간되었다. 한유주의 작품 세계는 익히 알려진 바대로, 한국문학의 미학적 무게추를 감당하는 하나의 선명하고 독특한 아이콘이라 할 만하다. 한유주는 그간 “우리가 살고 있는 이야기 과잉 시대에 그 ‘교묘하게 재단된’ 이야기 자체의 진실성을 정면으로 문제 삼고 있는 소설”이자 “이야기를 거부하면서도 어떻게 소설이 구축될 수 있는지를, 그때 드러나는 소설의 다른 힘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 소설”(한국일보문학상 선정의 말 중에서)로, 나아가 “거짓 기억과의 싸움, 끝없이 이야기를 지우는 소설 쓰기”(김현문학패 선정의 말 중에서)라는 찬사를 받아오며 말 그대로 그만의 방식의 글쓰기를 통해 한국문학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왔다. 그간 자신의 작품에서 여러 번 표명한 대로, 그러한 한유주의 글쓰기의 전략 가운데 하나는 ‘쓰고 지우기의 무한 반복’이었다. 쓴 것이 굳기 전에 지우고, 지운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다시 쓰는 행위의 반복에서 독자는 무한 분화하는 평행우주로, 소설의 세계가 아닌, 무정형으로 주어진 저릿한 정서를 간직한 채, 독자 내면의 세계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생성해낼 수 있었다. 따라서 한유주의 소설에서 이야기는 지워지는 차원이 아니라, 흔적을 받아들이는 이쪽(독자)에서 늘 새롭게 생성되어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차원의 문학적 글쓰기와 글 읽기의 새로운 수용 현상은 이번 소설에서 더욱더 배가되며, 거침없이, 먹먹하게 다시 한 번 독자의 지성과 감성 사이를 파고들 것이다. 죽음의, 죽음에 의한, 죽음을 위한 글쓰기 한유주의 신작 연작소설집 『숨』은 흥미로운 텍스트다. 난해성과는 거리가 먼 깊은 서정이 있으며, 무엇보다 글을 읽는 재미가 있다. 세 편의 연작 소설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죽음’과 ‘개’이다. 죽은 개의 삶에는 무슨 의미가 있었는가? 개는 왜 짓는가? 삶의 근원적 허구성과 무의미를 깊이 응시해온 한유주가 이제 죽음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친구의 죽음으로부터 개의 죽음에 이르는, 죽음에 관한 두서없는 파편적 기억과 상념들, 그리고 은밀한 자살의 몽상이 뒤얽혀 있는 이 소설은 끊임없이 죽음으로 환원되는 인간 삶의 모든 순간을 하염없이 증언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그 의미를 알지 못하는 개의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개는 왜 짓는가? 이 물음은 왜 나는 말하는가, 왜 소설을 쓰는가라는 질문과 겹쳐진다. 그는 마침표와 함께 매 순간 무(無)의 나락 앞에 서는 문장들을 힘겹게 이어간다. 말 그대로, 필사적으로! 어떻게든 의미를 찾기 위해서가 아니다. 차라리, 그냥 죽음을 살아가기 위해서다. 그의 소설 속에서 말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죽음으로 가는 과정의 1/n이다. 그래서 그저 숨 쉬는 것에 불과한 글쓰기는 곧 죽음의 과정 자체가 된다. 무의미만의 공간을 건축하는 숨결로서의 언어 문장을 이어간다는 것은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를 (그것이 아무리 불합리할지라도) 이어간다는 뜻이다. 마치 무의미하고 불합리한 인간 사이의 관계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가듯이. 이때 놀라운 점은, 그 과정에서 개가 ‘짓음’으로써 표현하는 개만의 그 무엇처럼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그 무엇이 나지막하게 스며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본능적 혹은 본성적 감정이라 부를 수 있을까? 그중에서도 허탈한 사랑이나 연민의 감정이 우리를 적실 때, 그의 소설은 하나의 역설이 된다. 그래도 어쨌든 살아보고 싶다는 역설!찌그러진 차체. 산산이 부서진 유리창. 나와 가족은 죽은 개를 끌어안고 대전에서 공주로 이동했다. 평일 한낮의 도로는 한산했고 창밖으로 아무런 의미도 없는 한적한 풍경이 지나가고 있었다. 죽은 개를 묻으러, 죽은 개를 묻으러, 죽은 개를 묻으러 간다. 개는 무수한 특징을 갖고 있었지만 이제는 그 특징들도 부패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개도 죽음을 생각할까, 나는 생각했다. 개를 날마다 관찰한 것은 아니었으므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개는 단 한 번도 죽음을 생각해본 적 없는 것처럼 보였다. 개는 사람을 보면 짖었고 음식을 보면 짖었는데 두 경우 모두 반가워서였다. 이런 것들도 개의 특징이 될 수 있을까. 개를 묻으러 가면서 본 특징 없는 풍경들도 개의 특징이 될 수 있을까. _ 「private barking」 중에서 어째서 모든 이야기는 후일담인가, 어째서 나는 저들을 이미 회상하고 있는가, 현재적 회상이 어떻게 가능한가 생각했지만, 더는 생각을 진전시키지 않았는데, 그것은 내일, 모레, 일주일 뒤, 두 달 뒤, 일 년 뒤, 십 년 뒤, 사십 년 뒤에 다시 그 순간을 회상하리라는 것을, 후일담의 후일담을 기록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뒤에서 빠르게 달려오던 자전거가 우리 중 누군가의 자전거를 들이받았고, 최선을 다해 느리게 달리고 있던, 달린다는 동사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느린 속도를 유지하고 있던 이가, 그러니까 나의 동료이자 친구인 그가, 그 애가, 세상에서 가장 느린 속도로, 먼지처럼 가볍게 공중에서 떠올랐고, 역시 세상에서 가장 느린 속도로, 마치 정지 상태처럼 보일 정도로 느리게 더 느리게, 바닥으로 떨어져 뒹굴었다. 하지만 내 비명이 허공으로 흩어지는 속도가 느려서, 느린 것보다 더 느려서, 내 걸음이 그에게로, 그 애에게로 달려가는 속도가 느리게 더 느리게, 한없이 느려졌고, 나는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고, 꿈을 꾸는 동안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사람처럼, 이상해진다, 이상해져, 생각하는 사이, 시간을 뛰어넘은 사람처럼 그에게, 그 애에게, 걔에게 다가가고 있었고, 그의 얼굴을 확인하는 짧은 순간, 내가 걔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_ 「개와 걔」 중에서 그가 사랑했던 개들은 모두 죽었다. 그가 사랑했던 개들이 모두 죽었으므로 그는 개들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어떻게 종결시켜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대학에 다닐 때 들었던 철학 교양 수업에서 이런 질문을 접한 적이 있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당신의 형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당신에게는 형이 없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죠? 학생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그는 생각에 잠겼지만 항상 슬리퍼를 신은 맨발로 강의실에 들어서던 강사의 질문을 그 후로도 이십여 년 동안 간혹 떠올릴 때가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_ 「유령 개」 중에서
가자, 가자, 건너가자
민족사 / 월호 (지은이) /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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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
소설,일반
월호 (지은이)
분노는 참으면 병이 되고, 터트리면 불화를 일으킨다. 참자니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고, 터트리자니 뒷감당과 함께 자신이 속한 사회 구성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일이 걱정된다. 이 화를 어떻게 해야 할까. 이 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여기에 아주 재미있는 이론이 있다. 이 화를 내가 내는 것이 아니고 다른 존재, 아바타가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세상은 가상현실이고, 가상현실에서 살고 있는 내 마음과 몸은 아바타라는 것이다. 게임 속 캐릭터처럼 아바타가 있고, 아바타가 화를 내고 아바타가 즐겁고 아바타가 모험을 하는 것이다. 이 영화 같은 이야기는 바로 아바타 명상의 창시자 월호 스님의 말이다. 스님은 《가자, 가자, 건너가자》에서 ‘아바타 명상 × 아미타 명상’이라는 부제로 아바타 명상의 최종판을 출간하였다. (프롤로그) 아바타로 아바타를 치유하다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제1부 아바타 명상 아는 만큼 보인다[一水四見] 1장_ 몸과 마음은 아바타 아버지의 유산/ 일곱 부처님의 공통 가르침/ 백년어치 욕심/ 당신의 업 통장은 플러스인가, 마이너스인가?/ 스트레스 고객님, 오셨군요!/ 스트레스가 없는 날은 공(空)치는 날/ 걸림돌과 디딤돌/ 아바타 덕분에 공부 잘했구나!/ 아바타가 보고 듣는다/ 아바타 창조의 일인자/ 광명의 아바타를 나타내다/ 스토커를 아바타로 교화하다/ 석가모니불도 아바타/ 32종류의 아바타로 나타나는 관세음보살 2장_ 아바타로 관찰하라 모든 존재는 텅 비어 있다/ 이름이 있을 뿐, 실체가 없다/ 나는 무엇? 여긴 무엇?/ 살기가 편해졌어요/ 아바타가 화가 난다/ 아바타가 아바타를 애착하는구나/ 아바타의 선용(善用)/ 모든 아바타가 행복하기를!/ 부분 해탈 연습/ 나의 고통을 아바타의 고통으로/ 마음이 편해지려면/ 세상은 허공의 꽃/ 이 세상은 가상현실 3장_ 사바세계는 윤회게임 가상현실 내생을 믿나요?/ 우리는 윤회게임 중/ 무아와 윤회/ 윤회와 해탈/ 윤회게임의 기본 법칙: 인과응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영조 대왕의 전생/ 자식이 원수로 느껴진다면…/ 몸은 죽어도 한(恨)은 남는다/ 죽어 보니 불교가 진짜더라!/ 범종 불사의 기연/ 스님도 병원에 오네?/ 소원을 말해 보거라/ 내생을 믿지 않는 자가 짓지 못할 악행은 없다/ 흙수저와 금수저/ 재수 옴 붙은 거지아이의 전생/ 로히니 공주의 삼생(三生)/ 윤회하려고 발버둥을 치다/ 신(神)도 죽는다/ 사바세계의 보약 ‘보왕삼매론’/ 삼계에서 벗어나 피안으로 가야 한다 제2부 아미타 명상 아미타 부처님과 주파수 맞추기 1장_ 믿자(信): 극락정토는 해탈게임 가상현실 가자, 가자, 건너가자!/ 해골의 주인은 어디에 태어났을까?/ 오징어 게임/ 인과에 어둡지 않을 뿐!/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아미타경』은 극락정토 가이드북/ 극락정토는 진짜 있을까?/ 광명이 한량없는 아미타 부처님/ 진공묘유로 설계된 최상의 메타버스/ 팔공덕수 가득한 극락정토/ 연꽃으로 장엄된 극락정토/ 시공을 초월한 극락세계/ 극락 중생은 불사(不死)의 몸/ 극락에는 정원이 한량없다/ 발원을 통해 아미타불과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 망자에게 가장 좋은 일/ 아미타 명상의 효능/ 인류를 극락정토로 보내는 일에 이바지하리라 2장_ 원하자(願): 극락정토에 가서 나기를! 『법화경』의 극락왕생 발원/ 법장 비구 48대원/ 대세지보살의 염불 원통/ 마명 보살의 육자(六字)염불/ 용수 보살의 ‘쉬운 길’/ 세친 보살의 「원생게」/ 여산혜원의 백련사와 동림사의 기적 같은 가피/ 법조 대사의 오회염불/ 운서주굉의 염불 감응/ 원효 대사의 『유심안락도』/ 의상 조사의 「백화도량발원문」 3장_ 행하자(行): 아미타 명상을! 팔만대장경은 정토 입문서/ 아미타 명상의 일곱 가지 기대 효과/ 빠드마 삼바바의 『티벳 사자의 서』/ 금빛 연꽃[金蓮]이 마중 나오다/ 극락왕생의 인행/ 상품연화에 태어나는 상배자/ 중품연화에 태어나는 중배자/ 하품연화에 태어나는 하배자/ 극락 간 사람들 제3부 선정쌍수 참다운 공(空)은 무(無)가 아니다 1장_ 참선은 살불살조라, 있는 부처도 없애버린다 6조 혜능의 행불(行佛)/ 마조도일의 평상심시도/ 백장회해의 불매인과/ 황제의 따귀를 때린 황벽 선사/ 임제의현의 살불살조/ 동산양개의 ‘이것뿐!’/ 문수보살을 주걱으로 후려친 무착 선사/ 대혜종고의 돈오점수/ 삼독(三毒)을 삼요(三要)로 바꾼 고봉 선사 2장_ 정토는 활불활조라, 없는 부처도 살려낸다 극락은 마음속에 있다?/ 위제희 부인의 서원/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를 택하다/ 극락세계를 관찰하라/ 서방 극락세계를 관찰하는 16관법/ 지는 해·맑은 물·보배 땅 관찰/ 보배나무·보배연못·보배누각 관찰/ 연화좌·불보살 관찰/ 무량수불·관음보살·대세지보살 관찰/ 왕생 관찰/ 불상 관찰/ 상배관/ 중배관/ 하배관 3장_ 참선과 정토를 함께 닦아야 살활(殺·活)자재! 본마음 참나/ 일체가 ‘나’이고 ‘부처’로다/ 나도 한 그릇 다오/ 해인사 선방에서 부아가 치밀다/ 이뭐꼬? 이것뿐!/ 소동파의 계성산색/ 깨쳐도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극락은 최상의 드림랜드/ 영명연수의 선정쌍수/ 감산덕청의 ‘염불하는 이것이 무엇인가?’/ 철오 선사의 ‘나무아미타불’/ 나옹혜근 선사의 ‘살인도·활인검’/ 함허득통의 선정쌍수/ 청허휴정의 ‘윤회를 벗어나는 지름길’/ 인(因)×연(緣)=과(果)/ 아바타명상×아미타명상 (에필로그) 지금 오면 본전이다 부록 1: 선(禪)명상 실습 요지, 선정(禪·淨)쌍수 실습 매뉴얼 부록 2: 『아미타경』 넉자배기 역 아바타는 내가 아니다. 아바타를 관찰하라 아바타는 본래 범어인 ‘아바타라(avatra)’에서 파생된 말이다.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 하늘에서 강림한 분신(分身)·화신(化身)을 말한다. 분신, 화신이라고 하니 뭔가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서유기의 손오공이 머리카락을 뽑아 여러 명의 손오공을 만든 것을 말한다. 그러면 아바타 명상은 어떻게 하는가? 월호 스님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거울 보듯 영화 보듯 강 건너 불구경하듯 대면해서 관찰하되, 닉네임을 붙여서 한다. 아바타가 걸어간다. 아바타가 머무른다. 아바타가 앉아 있다. 아바타가 누워있다. 아바타가 애착한다. 아바타가 화가 난다. 아바타가 근심 걱정한다. 아바타가 늙어간다. 아바타가 아파한다. 아바타가 죽어간다. " 나의 몸과 마음은 내가 아니며 ‘아바타’이고 나는 그 아바타를 관찰하는 ‘관찰자’이다. 진짜 나와 나의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 실체(아바타)가 분리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화가 난다면 ‘아바타가 화가 나는구나.’, 지금 슬프다면 ‘아바타가 슬프구나.’라는 것이다. 결국 몸도 아바타! 마음도 아바타! 나도 아바타! 너도 아바타! 우린 모두 아바타! 라고 관찰하는 것이 생활 속의 수행이라는 게 월호 스님의 아바타 명상법이다. "아바타가 생로병사를 거듭하더라도 진짜 나는 아무 상관 없다. 진짜 나인 관찰자는 불생불멸(不生不滅)·불구부정(不垢不淨)·부증불감(不增不減)이기 때문이다. 태어나거나 소멸하지도 않고, 더럽거나 깨끗하지도 않고, 늘거나 줄지도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아바타 명상을 통해 아미타 세계로 들어가자! 가끔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 보면 주변의 차들이 일제히 빨리 달리고 있고, 나도 모르게 그 속도를 맞추게 된다. 그렇게 아주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면 내 차가 빠르게 달리고 있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이 온다. 그 순간 나는 내 차와 하나가 되고 내 차의 속도가 나를 잠식시켜 잘못된 점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이 책에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인간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바세계라는 가상현실 속에서 아바타 캐릭터를 생성하여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단지 생생한 재미를 추구하는 아바타 게임이었지만,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죽기 살기’로 몰두하게 되었다. 결국 관찰자와 아바타, 즉 주객(主客)이 전도된 것이다. (중략) 진정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사바세계라는 가상현실 속에서 윤회게임 중인 아바타라고 알아차려야 한다. 그리고 윤회게임에 지쳐 해탈게임으로 판을 바꾸려면, 사바를 로그아웃하고 극락으로 로그인해야 한다. 그러자면 당연히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한다. 그 패스워드는? “아미타바(Amitbha)." 아바타는 게임 속 룰을 잘 지키고 게임 아이템도 모으고 가끔 찬스도 사용하며 더 좋은 캐릭터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관찰자인 나에게 눈에 보이는 실체의 아이템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인연을 맺고 좋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 인연법에 따라 원인은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좋은 원인은 좋은 결과를 불러일으키고 지금 당장 좋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더라도 시간차만 있을 뿐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된다. 이런 아바타 명상은 궁극적으로 아미타 세계로 들어가기 위함이다. 아미타의 범어는 아미타바(Amitbha), 혹은 아미타유스(Amityus)로 아미타 부처님은 광명이 한량없고, 수명이 한량없는 불사(不死)의 부처님이다. 그만큼 관대하고 한계가 없는 것이다. 그런 아미타 세계는 윤회에서 벗어나 해탈하기를 원하는 중생의 최고 목표이다. 이곳은 누구나 갈 수 있는데 아미타 명상을 하며 계(戒)로써 스승 삼고, 앉으나 서나 오나가나 ‘아미타불’을 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바타 명상과 아미타 명상은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아바타 명상은 노·병·사에 대한 응급처방이며, 아미타 명상은 영원히 병고와 죽음이 없는 극락정토로 건너가는 것이다. 아바타 명상은 자력갱생(自力更生)하는 참선 수행이며, 아미타 명상은 타력왕생(他力往生)하는 정토 수행이다. 참선은 지혜를 개발하고, 정토는 방편을 구족한다. 방편이 없는 지혜는 속박이요, 방편이 있는 지혜가 해탈이다. 지혜가 없는 방편은 속박이요, 지혜가 있는 방편이 해탈이다. 그러므로 지혜와 방편을 함께 갖추는 것이 최상의 수행 방법이다." 《가자, 가자, 건너가자》는 구체적인 실천 명상법이다. 빠르고 복잡하고 경쟁적인 현실을 살면서 우리는 스트레스를 가장 먼저 접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일들을 가장 먼저 접한다. 내 마음을 도통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런 일들을 진짜 나와 분리해서 내 것이 아닌 아바타의 것으로 알아차리고 아바타와 나를 분리해서 관찰하는 것. 그것은 결국 좋은 윤회를 이끌어 아미타의 세계로 가는 길인 것이다. 월호 스님의 아바타 명상 × 아미타 명상법은 그야말로 가장 손쉬우면서도 빠른 결과를 도출해 주는 이 시대에 맞는 명상법이지 않을까 싶다. 스트레스 고객님, 오셨군요!난초도 이렇게 스트레스를 활용해 꽃을 피우는데, 우리는 스트레스가 없기만 바라는 것은 아닐까? 닥쳐오는 스트레스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지켜보면서 연습하다 보면 어느덧 깨달음의 꽃도 피어나는 것이 아닐까?사는 것도 스트레스요, 죽는 것도 스트레스다. 생활 자체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결국 잘 살고 잘 죽으려면 스트레스를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스트레스의 정체를 파악해야 한다.스트레스는 게스트다. 주인이 아닌 손님이라는 말이다. 손님은 얼른 대접해서 빨리 보내는 것이 상책이다. 방문한 손님을 인사도 하지 않고 무시해 버리면 성이 나서 행패를 부릴 수도 있다. 또한 너무 극진히 대접하면 오랫동안 머무르며 자칫하면 손님이 주인 노릇을 대신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겨나면 먼저 이를 알아차리고 인사를 해야 한다. 살기가 편해졌어요몸과 마음은 내가 아니다. 나의 아바타일 뿐!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을 ‘나의 마음’이 아닌 ‘아바타의 마음’으로 객관화시켜 바라다보면 조금씩 여유가 생긴다. 상황의 변화에 대하여 곧바로 반응하지 않고 침착하게 반응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순간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매사를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지혜가 발생하는 것이다. 결국 몸도 아바타, 마음도 아바타, 나도 아바타, 너도 아바타, 우린 모두 ‘아바타’라고 관찰하는 것이 생활 속의 수행이다. ‘아바타’가 생로병사를 거듭하더라도 진짜 나는 아무 상관없다. 진짜 나인 관찰자는 불생불멸(不生不滅)·불구부정(不垢不淨)·부증불감(不增不減)이기 때문이다. 태어나거나 소멸하지도 않고, 더럽거나 깨끗하지도 않고, 늘거나 줄지도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내생을 믿지 않는 자가 짓지 못할 악행은 없다무간지옥이란 아비지옥을 말하며, 쉴 틈 없이 형벌에 시달리는 지옥이다. 아버지를 죽이거나, 어머니를 죽이거나, 아라한을 죽이거나, 부처님 몸에 피를 내거나, 대중의 화합을 깨뜨린 자가 가는 최악의 지옥이다. 이승이 있으면 저승이 있다. 저승의 판관을 지낸 여주 선생의 『저승문답[幽冥問答錄]』에 따르면, 지옥의 처벌은 가혹하기 짝이 없다고 한다. 죄악은 낱낱이 밝혀져 결코 발뺌할 수가 없으며, 각각의 죄업에 따라 남김없이 처형받는다. 살아생전 자신의 선행과 악행이 모두 업경대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한 이승에서는 열 번의 살인을 저지른 사람도 단 한 번의 처벌로 끝나지만, 저승에서는 열 번 모두에 걸쳐서 엄정한 처벌을 받는다. 인과에는 한 치의 오차도 없다. 다만 시차(時差)가 있을 뿐!
인간의 길
창해 / 김영수 (지은이)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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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
소설,일반
김영수 (지은이)
다양한 방법으로 변주하고 재해석함으로써 《사기》 대중화에 앞장서온 저자 김영수가 이번에는 고사성어에 주목했다. 열 글자 이내의 짧은 성어 뒤에 숨은 풍성하고도 흥미진진한 역사적 배경과 중국 고대국가의 흥망성쇠, 영웅들의 다채로운 사연들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리하여 고사성어를 대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동시에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선택에 대해 사유하게 만든다. 인생은 양자택일이 아니다. 수많은 선택과 그에 따른 결단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우리는 그중에서 하나 또는 여럿을 자기 의지대로 고르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며 살아간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최선의 선택을 하느냐이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과 갈등에 훌륭한 지침과 지혜를 제시할 것이다.머리말 / 정제와 압축의 미학 ―인간의 길을 통찰하다 1장.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내가 선택하는 최선의 삶 / 거세혼탁擧世混濁 유아독청唯我獨淸 내 의지대로 산다는 것 / 각종기지各從其志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 게간위기揭竿爲旗 나설 것이냐 물러날 것이냐 / 영위계구寧爲鷄口 물위우후勿爲牛後 열정과 오만의 경계 / 거정절빈擧鼎絶臏 바르게 배워 제대로 쓴다 / 곡학아세曲學阿世 왜 부끄러운가를 아는 사람 / 과염선치寡廉鮮恥 반성이야말로 진정한 자기변명 / 구합취용苟合取容 진퇴의 진정한 가치를 고민하라 / 구수존명불상久受尊名不祥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 배반낭자杯盤狼藉 용서하되 잊지 않는다 / 애자필보睚眦必報 보이지 않는 위험조차 경계하라 / 좌불수당坐不垂堂 화려한 곡선보다 단순한 직선이 낫다 / 견인질직堅忍質直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 퇴피삼사退避三舍 복잡한 도시에서 세상을 피하는 지혜 / 피세조정지간避世朝廷之間 인간관계의 최고 경지는 진정한 우정의 실현 / 관포지교管鮑之交 인간관계 설정의 어려움 / 한상지만恨相知晩 2장.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까 / 당소위천도儻所謂天道 시야비야是邪非邪 큰일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지 않는다 / 실지호리失之毫厘 차이천리差以千里 때로는 명분이 중요하다 송양지인 / 宋襄之仁 늙지 않고 죽지 않는 생명체는 없다 / 고목후주枯木朽株 어둠 속에서 보물을 찾는 눈 / 명주암투明珠暗投 허세는 텅 빈 내면의 절규 / 대계패돈戴鷄佩豚 오만과 편견에서 벗어나 세상 바라보기 / 대분망천戴盆望天 멈출 줄 아는 지혜 / 도고익안道高益安 화를 낼 때도 전략이 필요하다 / 발지목렬發指目裂 인간관계의 깊이는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 백두여신白頭如新 변덕스러운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 식여도食餘桃 전방위 소통이 필요한 시대 / 야랑자대夜郞自大 인간은 이익을 중심으로 모인다 / 좌제우설左提右挈 사물의 핵심을 꿰뚫어보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 통견증결洞見症結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인재를 얻는다 / 일목삼착一沐三捉 일반삼토一飯三吐 세상이 인재에게 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 / 지행입명砥行立名 3장. 나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눌변의 미학, 달변의 이중성 / 기기애애期期艾艾 제대로 배운 사람의 말과 글은 쉽다 / 무문교저舞文巧詆 최선을 다하면 최선의 문장이 나온다 / 불능찬일구不能贊一句 설득력을 높이는 말의 기교 / 비물연류比物連類 말에 맛과 멋을 더해주는 유머의 묘미 / 상가지견喪家之犬 말의 안팎에 숨은 또 다른 의미 / 문정경중問鼎輕重 나를 믿지 않는 사람을 설득하는 법 / 신지불신臣之不信 왕지복야王之福也 상대를 설득해 내 의견을 관철하는 기술 / 완벽完璧 비유와 상징의 효과 / 용안龍顔 굳건한 믿음마저 흔드는 말의 반복효과 / 삼인의지三人疑之 기모구의其母懼矣 귀는 나쁜 말에 관심을 더 갖는다 / 적훼소골積毁銷骨 공허한 말잔치에서 벗어나라 / 이식지담耳食之談 모든 화근이 입에서 시작된다 / 치아위화齒牙爲禍 4장.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유비무환의 자세를 실천한다 /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야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也 순간의 판단과 선택이 운명을 바꾼다 / 단이감행斷而敢行 과도한 망설임은 무모함만 못하다 / 당단부단當斷不斷 반수기란反受其亂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 무서운 무기 / 도삼촌설掉三寸舌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 불비불명不飛不鳴 사냥개가 아닌, 사냥꾼으로 살아가라 / 발종지시發踪指示 상대의 진심을 헤아리는 연습 / 대희과망大喜過望 이해관계의 본질을 인정한다 / 목도심초目挑心招 이해관계가 해제되면 인간관계는 멀어진다 / 이권리교합자以權利交合者 이권진이교소利權盡而交疏 조짐과 징조를 기회로 만든다 / 백어입주白魚入舟 하찮은 재주도 필요할 때가 있다 / 계명구도鷄鳴狗盜 작은 갈등이 큰 손실을 초래한다 / 비량지흔卑粱之釁 극과 극은 통한다 / 진진상인陳陳相因 사람의 앞날은 단정하기 어렵다 / 사회부연死灰復燃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 불성삼와不成三瓦 《사기》에 담긴 다양한 인간의 모습, 그 속에서 찾은 인간의 길 - 인생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때, 그 훌륭한 지침과 지혜를 제시하는 책! 인생백과사전 《사기》에서 배우는 인간의 도리와 세상의 이치 시대는 바뀌었어도 삶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다양한 방법으로 변주하고 재해석함으로써 《사기》 대중화에 앞장서온 저자 김영수가 이번에는 고사성어에 주목했다. 열 글자 이내의 짧은 성어 뒤에 숨은 풍성하고도 흥미진진한 역사적 배경과 중국 고대국가의 흥망성쇠, 영웅들의 다채로운 사연들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리하여 고사성어를 대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동시에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선택에 대해 사유하게 만든다. 인생은 양자택일이 아니다. 수많은 선택과 그에 따른 결단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우리는 그중에서 하나 또는 여럿을 자기 의지대로 고르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며 살아간다. 중요 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최선의 선택을 하느냐이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과 갈등에 훌륭한 지침과 지혜를 제시할 것이다. ■ 시대는 바뀌었어도 삶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세상이 거침없이 변하고 있다. 하지만 모난 돌은 여전히 정을 맞는다. 역사적으로 소신을 지키며 옳은 길을 걸으려 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옳은 길은 한 번도 편한 적이 없었다. 생각 많고 고민 많은 인생, 어떻게 살아야 죽는 순간 후회가 덜할까. 사마천은 죽음이 삶을 결정한다고 했다. 단, 죽음을 이용하는 방향과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뇌가 있어야 삶의 질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마천의 생사를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읽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수많은 생각들이 제대로 길을 찾아 우리의 삶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지도 모른다. 시대는 바뀌었어도 삶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기《사기》를 공부하면서 틈틈이 메모해둔 고사성어와 명언들에 대한 저자의 단상(短想)이자 단상(斷想)들을 모은 것이다. 《인간의 길》이란 큰 주제 밑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나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의 네 가지 소주제로 분류된다. 《사기》 전체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뇌는 우리의 사유를 한 차원 끌어올린다. 《사기》 52만 6,500자는 어쩌면 ‘어떻게 살 것인가’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답이라 할 수 있다. 즉, ‘인간이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을 역사를 통해 검증하고 확인한다. 따라서 《사기》에 담긴 문장과 내용은 고상한 도덕적 잠언이나 사탕 발린 당의정이 아니다. 부드럽지도 달콤하지도 편하지도 않다. 《사기》의 언어들은 때로 냉혹하기 그지없다. 차갑고 서늘하고 무섭다. 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이 깔려 있다. 자신을 반성하고 세상과 인간의 본질을 통찰하게 함으로써 착한 사람, 착한 세상으로 우리를 이끈다. 서늘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인간으로 진화하고 거듭날 수 있게 매 순간 우리를 자극한다. 《사기》 전체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뇌는 우리의 사유를 한 차원 끌어올린다. 사마천이 쓴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에 “세상은 온통 흐린데 나만 홀로 맑고, 모두가 취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다(거세혼탁擧世混濁 유아독청唯我獨淸 중인개취衆人皆醉 유아독성唯我獨醒)”는 내용이 굴원과 한 어부의 대화에 등장한다. 전국시대 초나라의 애국시인 굴원은 자신의 소신을 지키다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다. 전국시대 말기는 천하가 소용돌이치던 격변의 시기였다. 굴원의 조국 초나라는 타국과의 경쟁에서 계속 뒤처지고 있었다. 무능한 통치자와 부패한 기득권 세력, 사악한 간신들이 권력을 좌우하다 보니 국력은 갈수록 쇠퇴하고 백성은 신음했다. 강직한 굴원은 나라와 백성을 위해 부패한 세력과 싸웠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그는 근상을 비롯한 조정 간신들의 모함을 받아 조정에서 쫓겨났다. 외눈박이만 사는 나라에서는 두 눈을 가진 사람이 비정상인 취급을 당하고, 까마귀가 노는 곳에서는 백로가 따돌림을 당하듯, 흔히 선지자와 현자는 깨어있음으로 인해 숱한 오해와 박해를 받았다. 그렇지만 그들이 있었기에 세상은 곧고 휜 것을 구별하고 옳고 그름을 고민할 수 있었다. 생각의 길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생각과 행동에는 반드시 따르는 것이 있다. 바로 가치다. 내게, 또는 누군가에게 이로운가, 즉 가치가 있는지가 모든 생각과 행동의 핵심이다. 생각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염두에 두고 그 가치를 부여해나가는 것이 생각이다. 이것이 바로 생각의 길 ‘사로(思路)’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내용들은 우리의 사로를 자극한다. 왜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까? 그런 상황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어떻게 대처해야 최선일까? 생각의 길이 달라지면 내가 달라지고, 내가 달라지면 인간관계의 길이 달라지고, 인간관계의 길이 달라지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나아가 인생의 길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려면 글도 말도 생각도 익어야 한다. 또한 시간과 적절한 공간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독자들에게 《인간의 길》이라는 크고 무겁지만 마주할 수밖에 없는 주제에 대해 진지한 사유의 공간을 마련해줄 것이다.살벌한 궁중 암투의 소용돌이 속에서 동방삭은 기인으로 유명했다. 그는 옷이 기름 범벅이 되건 말건 먹다 남은 고기를 품에 넣어 집으로 가져가거나, 황제에게 받은 재물을 미녀 아내를 맞이하는 데 모두 사용했다. 게다가 1년 이상 함께 산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내를 자주 바꾸었다. 사람들이 미쳤다고 비난하자 동방삭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옛사람들은 세상을 피하려고 깊은 산속에 숨었지만, 나는 조정 속에서 세상을 피한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동물에 비유한 고사성어로는, 천하의 요충지인 관중을 팽개친 채 자신의 고향과 가까운 팽성에 도읍을 정하려던 항우에 대해 관을 쓴 원숭이라고 비아냥거린 목후이관(沐猴而冠)이란 표현이 눈길을 끈다.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행동이나 생각은 누가 뭐래도 원숭이란 의미다. 진짜 용기는 내면에서 나오지 겉모양에서 나오지 않는다. 속된 말로 ‘폼만 잡으며’ 약자를 괴롭히는 삼류 건달이나 깡패들의 거들먹거림은 만용이자 비겁에 지나지 않는다. 자로는 스승 공자에게 늘 이 점을 지적받곤 했다. 앞뒤 돌아보지 않는 조급한 성격 때문에 그는 결국 비명횡사했다. 대분망천은 곰곰이 새길수록 깊은 속맛이 느껴지는 성어다. ‘서로 대립되거나 모순적인 몇 가지 일을 동시에 돌볼 수는 없다’는 이치를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야를 머리에 인 채, 다시 말해 편견과 오만이 가득 찬 마음으로 사물의 본질을 바라보려는 어리석은 태도를 비꼬는 명언이기도 하다. 사실 ‘대분망천’은 사마천의 통렬한 자기반성이자 고백이다. 공무에 쫓겨 친구들과의 만남을 끊고 집안 식구들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채 오로지 일에만 매달려온 그가 일과 자신에게 갇혀 지칠 대로 지친 자화상을 발견한 것이다. 더욱이 그 모든 것이 황제의 눈에 들기 위한 가증스러운 행동이었다.
매일 만나는 영어 성경 신약편
타임북스 / 문단열 펴냄 /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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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문단열 펴냄
생생한 영어와 진리의 말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주는 영어성경 다이제스트 『매일만나는영어성경』 신약편은 이름만 들어도 영어가 생각날 정도로 널리 알려진 영어강사 문단열이, 신약에서 엄선한 영어 성경 구절을 한국어 해설과 함께 수록한 책이다. 영어 성경 읽기에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크리스천들에게 책은 보다 쉽고 재미있게 영어 구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영어 문장을 점층적으로 쌓아가며 표현을 익힐 수 있는 \'말씀 새기기\' 코너는 자연스럽게 문장을 외우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기독교 집안에서 신학을 전공한 저자가 들려주는 솔직한 신앙고백을 함께 수록하여 읽는 재미를 더하였다. 책의 크기가 작고 가벼워 언제 어디서든 시간 날 때마다 보기 좋으며, 구약편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머리말 매일 만나는 영어성경이 당신의 삶을 바꿉니다 본문 부록: 영어 기도문, 찬송가매일 만나는 영어성경이 당신의 삶을 바꾼다! 『매일 만나는 영어성경』은 핸드북 사이즈로 가볍게 가지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날 때마다 보기 쉽다. 일단 영어 구절을 읽은 후 무슨 뜻인지 궁금증을 가져 본다. 그리고 한국어 구절과 비교하며 영어 구절을 이해해 보고, 입으로 소리 내어 암송해 보면 말씀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말씀 새기기 코너에서는 영어 문장을 점층적으로 쌓아가며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저자 문단열의 독특한 학습기법을 엿볼 수 있다.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영어도 익히고 하나님도 더욱 가까이 하자. 문단열이 기도하며 엮고 쓴 영어성경 다이제스트! 기독교 집안에서 신학을 전공한 문단열은 20여 년간 쉽고 재미있는 영어강의로 많은 사람들의 영어 부담을 줄여주었다. 이 책 또한 저자의 오랜 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경을 영어로 읽는다는 ‘부담’을 주는 대신 영어 구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신약의 마태복음, 마가복음 등에서 누구나 영어로 읽고 이해하기 쉬운 구절을 엮었으며, 웃다 울게 만드는 저자의 솔직한 신앙고백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에 독자들은 영어 공부도 하고 말씀의 본뜻도 묵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어성경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성경은 원래 히브리어(고대 이스라엘 언어)와 헬라어(고대 그리스어)로 쓰인 경전이다. 이를 당대 최고의 영어 석학들이 고급 영어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번역했다. 따라서 고어체로 된 우리말 성경만 보는 것보다는 영어로도 함께 보는 것이 성경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성경을 정확히 이해하면 말씀이 의도하는 은혜가 깊고 정확해진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영어를 비교해가며 읽다 보면 어느덧 영어에도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이다.
내 차 타고 세계여행
북랩 / 김상억 (지은이)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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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상억 (지은이)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어느 날, 22년 치 휴가를 한번에 쓰자는 계획을 세우고, 그길로 핸들을 꺾어 유럽으로 향했다. 그 이야기의 첫 권으로, 여행 초반 60일 동안 여행한 러시아 대륙 횡단의 이야기이를 담았다.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 차가운 땅 시베리아의 나라라는 편견을 품고 시작한 여행은 러시아의 새로운 면모를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했던 과정부터 러시아-핀란드 국경을 넘는 순간까지 다룬 이번 편은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차를 일시수출하는 방법부터 영문 번호판을 만드는 법, 과속하다 경찰에게 걸렸을 때의 대처법까지 흔치 않은 정보이기에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은 구체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Contents 서문 6 Prologue 13 Ⅰ.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47 하바롭스크 83 노보부레이스키 99 스코보로디노 105 Ⅱ. 시베리아 체르니셰브스크 115 울란우데 123 슬류단카 139 이르쿠츠크 147 크라스노야르스크 163 노보시비르스크 169 옴스크 181 Ⅲ. 우랄 튜멘 197 예카테린부르크 203 페름 223 Ⅳ. 볼가 카잔 237 니즈니노브고로드 263 Ⅴ. 중앙러시아 블라디미르 281 수즈달 307 모스크바 329 세르기예프 포사트 375 로스토프 벨리키 393 야로슬라블 401 Ⅵ. 북서러시아 키릴로프 417 페트로자보츠크 431 벨리키 노브고로드 447 스트라야 라도가 471 상트페테르부르크 481 부록 A. 내 차를 러시아로 가져가는 방법 512 B. 차로 러시아를 횡단하실 분을 위한 요약 515 C. 347일간의 비용 528 D. 한국 운전면허 인정 국가 531 E. 국제운전 면허의 범위 535 F. 국경 통과에 관한 안내 536 G. 여행 시 의약품의 소지와 출입국 및 통관 539 H. 차량의 선택과 정비 543 I. 내비게이션 및 지도 547 J. 요긴했던 물품들 547 K. 해외에서의 통신 553 L. 세계의 교통규칙 558 M. 여행 도중과 마친 후에 해야 할 일들 559 N. 러시아를 통한 귀국 시 자동차 보험 관련 필요한 서류 560 O. 차로 이란을 통과하실 분을 위한 안내 562 P. 차로 중앙아시아를 통과하실 분을 위한 안내 568 Q. 러시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 576 표 차례 표 1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18 표 2 차량별 편도 운임(2018년 3월 기준) 513 표 3 일시수출입하는 차량통관에 관한 고시 2조 적용범위 514 표 4 대표적으로 일시수출입이 안 되는 국산 차량들 514 표 5 제네바 협약국과 비엔나 협약국 531 표 6 한국 운전면허 인정국가(지역) 총 140개 국 533 표 7 대한민국 정부와 우즈베키스탄공화국 정부 간의 운전면허 상호 인정 및 교환협정에 대한 안내 533 표 8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운전면허증 관련 안내 534 표 9 러시아 차량 구급상자 품목 541 표 10 대표적인 나라별 생활 무선기기의 규격 557 표 11 러시아 및 유럽의 교통규칙들 558 표 12 이란에서 숙박했던 숙소들 566 표 13 러시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 576시베리아의 차가운 땅 너머 인간의 모습을 한 러시아의 진면목을 발견하다! 평범한 차로 간 유라시아 대륙 여행, 그 첫 번째 이야기 「러시아 횡단 편」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병원과 집을 오가는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22년 치 휴가를 한번에 쓰자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그길로 핸들을 꺾어 유럽으로 향했고 347일간 68,683㎞, 33개국을 누볐다. 11살짜리 아들은 한 학년을 미룬 채 이 길에 동행했다. 직장도 학교도 멈춰두고 떠난 여행에서 이들은 세계를 품고 돌아왔다. 이 책은 그 이야기의 첫 권으로, 여행 초반 60일 동안 여행한 러시아 대륙 횡단의 이야기이다.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 차가운 땅 시베리아의 나라라는 편견을 품고 시작한 여행은 러시아의 새로운 면모를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이 실제로 마주친 것은 러시아 정교회 안의 고요한 기도자들, 우연히 들른 러시아 민가의 들꽃 핀 텃밭과 서글서글한 사람들이었다. 머릿속 차갑기만 하던 러시아는 온데간데 없어졌다.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했던 과정부터 러시아-핀란드 국경을 넘는 순간까지 다룬 이번 편은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차를 일시수출하는 방법부터 영문 번호판을 만드는 법, 과속하다 경찰에게 걸렸을 때의 대처법까지 흔치 않은 정보이기에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은 구체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떠날 수 있는 용기뿐이다.저녁 예배가 열리는 정교회 안에서 두 손 모아 예배를 드리는 장년의 남자를 보며, 이 나라에 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도시 곳곳마다 세워진 장대한 정교회의 수도원과 대성당들을 보며 우리가 러시아를 오해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성곽 밖으로 눈을 돌리니 거기엔 눈부신 광경들이 펼쳐져 있었다. 바로 볼가강이었다. 성벽 아래로 아름다운 교회들이 줄을 지어 있고, 저 멀리 거대한 볼가강이 굽이치고 있었다. 대도시에 한강만큼 큰 강이 있는 도시는 서울뿐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여기도 인구는 백만이 넘는 도시인데, 볼가강은 한강이 상대되지 않을 만큼 큰 강이었고, 아름다운 강이었다. 볼가강을 ‘볼까 말까’ 한다면 꼭 봐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 안에는 나폴레옹과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더 1세의 전투에 관한 전시가 있었다. 원래 이곳은 성벽이 있는 모스크바의 남쪽 방어선 중의 하나였던 곳이고, 나폴레옹은 이 수도원을 파괴하려고 했던 모양인데, 수녀들이 간신히 지켜냈다고 한다.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리나』에도 이 수도원이 나오는 모양이다.
걸스 라이크 어스
황금시간 / 크리스티나 앨저 (지은이), 공보경 (옮긴이) /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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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간
소설,일반
크리스티나 앨저 (지은이), 공보경 (옮긴이)
오카리나 튜터 2
성안뮤직 / 홍광일 엮음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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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홍광일 엮음
머리말 Part 1 실력 향상을 위한 연습 Part 2 기초 다지기(사계절 노래) Part 3 음정/호흡/리듬 다지기 Part 4 G Major와 F# 연습 Part 5 F Major와 Bb 연습 Part 6 이중주
풍성한 삶의 첫걸음 워크북
비아토르 / 김형국 (지은이) /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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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토르
소설,일반
김형국 (지은이)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기본인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풍성한 삶의 첫걸음》 워크북이다. 예수님을 막 받아들인 회심자나, 교회에서 세례를 받기 원하는 분들을 위한 세례자 교육 자료로도 안성맞춤인 교재다. 이끄미를 위한 자료와 영상 자료 이용을 위한 큐알코드도 첨부했다.들어가는 말 《풍성한 삶의 첫걸음 워크북》 소개 1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첫걸음 2과 거듭남의 신비와 축복 3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 어떻게 시작할까? 4과 인격적인 하나님, 어떤 분이신가? 5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 어떻게 누릴까? 6과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기도, 어떻게 누릴까?(1) 7과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기도, 어떻게 누릴까?(2) 8과 기도와 말씀의 삶을 어떻게 온전히 누릴까? 9과 생애 첫 간증, 그리고 증인의 삶 10과 세례, 그 사랑 깊은 언약 이끄미로 발돋움하기 위한 자료 첫 번째 모임_하나님나라 복음 이해 두 번째 모임_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 요소 세 번째 모임_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네 번째 모임_이끄미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평생의 일이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삶 전반이 재편성되는 과정입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기본인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풍성한 삶의 첫걸음》 워크북. 이 교재는 신앙을 단지 지식이 아닌, 삶으로 배우며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래서 예수님을 막 받아들인 회심자나, 교회에서 세례를 받기 원하는 분들을 위한 세례자 교육 자료로도 안성맞춤인 셈이다. 또한 신앙의 기본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 이들이나 기본을 확고히 다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교재이기도 하다. 기본을 확인하는 일은 일생 동안 반복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교재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가 시작되는 ‘거듭남’(2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인격적이신 하나님(3과)과 맺는 인격적인 관계(4과)를 다룬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누리는 방법(5과)과, 예수께서 가르치셨던 ‘주기도’로 기도하는 방법(6, 7과)을 공부한다. 이런 기도와 말씀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동체적 삶에 대해서 소개하고(8과), 우리의 신앙을 어떻게 간증하며 증인 된 삶을 살아갈 것인가(9과)와 하나님과의 사랑의 언약을 맺는 세례(10과)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다룬다. 10과로 구성된 이 워크북을 10회에 걸쳐서 나눔을 할 수 있고, 두 과씩 다섯 번에 걸쳐 공부할 수도 있다. 네 번에 걸쳐 나눔을 하기 원하신다면, 1-3과, 4-5과, 6-8과, 9-10과로 하는 게 좋다. 10회, 5회, 4회, 또는 다른 횟수로 모임을 갖는 것도 모두 가능한데, 중요한 것은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속도에 맞추는 것이다. 뒷부분에는 “이끄미로 발돋움하기 위한 자료”를 수록했다. 이는 《풍성한 삶의 첫걸음》을 마치고 이끄미로 섬기기를 원하는 이들이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 자료는 동영상을 통해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큐알코드를 함께 넣었다. 걷기가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의 기본이듯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는 우리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기본입니다. 그래서 《풍성한 삶의 첫걸음》에서는 이런 인격적 관계가 시작되는 거듭남(2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인격적이신 하나님(3과)과 맺는 인격적인 관계(4과)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누리는 방법(5과)과, 예수께서 가르치셨던 주기도로 기도하는 방법(6, 7과)에 대해서 배웁니다. 이런 기도와 말씀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동체적 삶에 대해서 소개하고(8과), 우리의 신앙을 어떻게 간증하며 증인 된 삶을 살아갈 것인가(9과)와 하나님과의 사랑의 언약을 맺는 세례(10과)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다룹니다. 이 책을 가지고 따르미를 섬기시는 분들은 초기 단계를 이미 거쳐 온 분들일 것입니다. 여러분들보다 앞선 자들이 아직도 많이 있겠지만, 뒤따르는 자들도 보이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아직 부족하지만 우리의 뒤를 따라오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이 워크북은 바로 이렇게 자신도 영적인 여정을 지속하면서, 이 긴 행렬에서 자신보다 조금 뒤에 있는 따르미들을 섬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풍성한 삶의 첫걸음》을 마치고 이끄미가 되기 원하시는 분들은, 이 교재의 뒷부분에 실린 “이끄미로 발돋움하기 위한 자료”와 이에 따르는 과제를 이끄미로 섬기기를 원하는 분들과 함께 나누면서 이끄미로 준비되실 수 있습니다. 네 번의 만남을 통해서 이끄미들 간의 연대와 지지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시바견 곤 이야기 1
한겨레출판 / 가게야마 나오미 글.그림, 김수현 옮김 /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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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
소설,일반
가게야마 나오미 글.그림, 김수현 옮김
일본에서 2006년 9월 첫 권이 나온 이래, 매해 한 권씩 묶여 지금까지 만 10년간 10권이 출간된 장수 만화 시리즈 ‘시바견 곤 이야기’ 의 단행본이다. 2017년인 지금도 잡지를 통해 계속 연재중이며 해당 시리즈는 물론 외전까지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 1권에서 9살인 시바견 ‘곤’과 새로 들인 1살짜리 동생 테쓰’가 자라고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독자들은 줄곧 지켜보며 희로애락을 함께해왔다. 본문의 4컷 만화에는 쿨하고 이해심 많은 ‘곤’과 에너지 넘치는 난폭 강아지 ‘테쓰’, 그리고 두 시바견의 귀여움 포인트를 아침부터 밤까지 집요하게 관찰하는 가게야마 부부의 일상이 담긴다. 저자의 짧은 에세이와 정보성 삽화, 귀여운 시바견 부록도 각권마다 수록되어 있다. 시바견은 물론이거니와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2인 2마리의 각별한 모습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시바견 극장 1막 「도둑 아저씨」 … 6시바견 극장 2막 「긴장과 완화」 … 8들어가며 … 10 1장 가게야마 가의 일상얼음 … 12머무는 자리 … 13나는 … 14다르다 … 15놀이 … 16슬픈 조건반사 … 17개의 몸 1 … 18개의 몸 2 … 19신문지 … 20후각 … 21쉽게 잊어버리는 성격 … 22사건? … 23뭐로 보였어? … 24정월이니까 … 251인 1시바 시대 … 262장 마니아 개주인 누구를 위해 … 28유사품 주의 … 29사고 … 30쭙쭙이 받고 싶어 … 31방한구? … 32걱정했는데 … 33밤의 즐거움 … 34무슨 업보인지 … 35돌돌돌돌 … 36어떤 냄새? …37보고 싶어서 … 38파수꾼 …39서운한 날 … 40쿨하다 … 41할아버지와 시바견 … 423장 올바른 개 관찰법납작방석이 더 좋은 거냐!? … 44전기장판의 마력 … 46어디서 온 거야? 이 군살은 … 48너의 송곳니를 보고 싶어 … 50개에게는 가로도 세로도 없다 … 52돌아보는 일은 힘들다 … 54아저씨 개는 입가를 불룩거리며 … 56곤, 또 하나의 얼굴 … 584장 그들의 속마음리처드 … 60지기 싫어 … 61매미가 보고 있다 … 62평범한 매일이 좋다 … 63바보 취급 마! … 64나도 알아요! … 65개 시계 … 66한마디해줘 … 67하찮은 저항 … 68잘 잡아요! … 69즐겁네 … 70못된 버릇 … 71추억의 장소 … 72애완견 동반 … 73비 … 74벌써 끝? … 75테쓰와 밥그릇 … 765장 조용한 주장「시바견에게 질문」 개의 마음가짐이란 어떤 것입니까? … 78 산책하는 시바견 … 80강아지의 ‘처음’ 기념일 … 84힘내라, 개 … 86 볕이 드는 자리에 곤이 있다 … 88무시하는 개 … 906장 시바 씨라면…뀌었군 … 92여름에만 나타나는 … 93계절이 바뀔 때 … 94나이스 캐치 … 95살이 찐 건 누구? … 96실험 … 97역효과 … 98벗으면 … 99망상 … 100의식 … 101아빠의 소원 … 102노는 거예요? … 103셔터 찬스 … 104엄마의 고민 … 105곤의 자리 … 1067장 형님의 갈팡질팡곤이 강아지와 잘 지내는 다섯 가지 방법 … 108강아지는 이런 것이 무섭다 … 114강아지는 이런 것을 선물한다 … 116테쓰가 형과 친하게 지내는 세 가지 방법 … 118끝으로 … 120자칭타칭 이 동네 최고의 시바견 마니아가 그리는 9살 시바견 곤과의 동행! 어느 페이지를 펼쳐보아도 나오는 것은 시바견뿐인 대망의 러블리 작품집! 10년 10권을 독자와 함께해온 시바견 이야기, 일본 장수 만화 시리즈 첫 출간월간 『시바(Shi-Ba)』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가게야마 나오미의 매니악한 시바견 관찰기‘시바견 곤 이야기’ 시리즈는 일본에서 2006년 9월 첫 권이 나온 이래로 매해 한 권씩 묶여 지금까지 만 10년간 10권이 출간된 장수 만화 시리즈이다. 2017년인 지금도 잡지를 통해 계속 연재중이며 해당 시리즈는 물론 외전까지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 1권에서 9살인 시바견 ‘곤’과 새로 들인 1살짜리 동생 테쓰’가 자라고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독자들은 줄곧 지켜보며 희로애락을 함께해왔다. 국내에서는 시리즈 중 1, 2권이 먼저 선보인다. 본문의 4컷 만화에서는 쿨하고 이해심 많은 ‘곤’과 에너지 넘치는 난폭 강아지 ‘테쓰’, 그리고 두 시바견의 귀여움 포인트를 아침부터 밤까지 집요하게 관찰하는 가게야마 부부의 일상이 담긴다. 그리고 저자의 짧은 에세이와 정보성 삽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귀여운 시바견 부록도 각권마다 수록되어 있다(시바견 엽서 & ‘시바견 똥 누이기’ 주사위놀이). 시바견은 물론이거니와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2인 2마리의 각별한 모습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는데 지나가던 작은 트럭 조수석에 시바견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다. 야무지게 앞을 응시하는 얼굴. 작은 트럭과 장인과 시바견. 이 멋진 조합에 나는 너무 좋아서 현기증이 일 지경이었다. 현장에서 개는 잠이나 잘 뿐이겠지만, 분명 묵묵히 일하는 장인 옆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겠지.” “비 오는 날의 산책. 땅을 보며 차박차박 걷던 개가 문득 나를 올려다본다. 눈을 계속 깜빡거리면서. 조금 걷다가는 또 올려다본다. ‘이젠 정말 눈도 못 뜨겠어요’ 하는 곤란한 표정이지만 왠지 즐기는 듯하다. 그렇겠지. 위를 올려다보면 눈이 따끔따끔하겠지. 그게 신기한 게냐.”
책으로 치유하는 시간
보아스 / 김세라 (지은이)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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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라 (지은이)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상처와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상처를 돌아보고 치유의 길을 모색하도록 이끌고 있는 책이다. 문학작품 속에는 등장인물들의 인생이 담겨 있다. 이 책은 28편의 외국 소설과 12편의 국내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속에는 결핍, 집착, 열등감, 성장통, 실연의 고통, 상실감, 성공 뒤에 오는 허무함, 고독, 대중의 폭력, 이념의 덫, 애증, 욕망, 후회, 자존감 상실, 편견, 희망 없음 등으로 상처받은 수많은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다.프롤로그 제1장 감정적 결핍에 민감한 청춘 시절 * 순수와 현실성의 균형감을 실패한 청춘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사랑이 소유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음 -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 성장통의 원형 - 《호밀밭의 파수꾼》 제2장 상처는 결핍의 그림자 * 열등감은 남과 나눌 수 없는 내 그림자 - 《서울, 1964년 겨울》 * 학력 과잉이 불러온 결핍의 삶 -《레디메이드 인생》 * 성공의 끝에서 공허함을 느낀다면 많은 것을 잃었기 때문이다 - 《대지》 제3장 관계 속에서 받는 상처 VS 고독 속에서 받는 상처 * 상실감을 떨치지 못하면 삶의 늪이 되어버린다 - 《상실의 시대》 * 위로가 되는 존재의 의미 -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 우리 모두는 결국 타인 - 《정갈하고 밝은 곳》 * 나를 뺀 남을 위한 이타적인 삶 - 《등대로》 제4장 우리는 자신이 속한 세상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 조직 앞에서 개인의 신념이 짓밟힐 때 - 《개선문》 * 이념 앞에서 하찮은 존재로 전락한 개인 - 《25시》 제5장 이념과 대중의 폭력에 상처 입은 피해자들 * 발붙일 곳 없는 이념의 피해자 - 《광장》 * 가짜뉴스는 어떻게 진실이 되는가 -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제6장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남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 * 지나친 자기만족은 곧 소통 불능의 상태 - 《귀여운 여인》 * 집단 내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 - 《비계덩어리》 * 관심병의 피해자들 - 《루이즈》 제7장 가족이라는 든든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울타리 * 부모와 자식의 풀 수 없는 애증 - 《변경》 * 핏줄이어서 든든한 관계 - 《도둑일기》 제8장 타인의 상처 *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각자가 함께 살아가는 법 - 《사막을 건너는 법》 * 반대의 입장에서 같은 상처를 통해 느끼는 공감 - 《아우와의 만남》 제9장 욕망의 굴레 * 개인의 감정을 휩쓰는 욕망의 마취제 군중심리 - 《파리대왕》 * 각자의 욕망에 집착한 위험한 가족 - 《테레즈 라캥》 제10장 긴 후회는 스스로에게 상처가 될 뿐이다 * 돌이킬 수 없을 때 찾아오는 때늦은 후회의 허망함 - 《킬리만자로의 눈》 * 또 다른 후회를 낳은 후회 -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제11장 삶에서 힘든 순간에 필요한 것 * 전쟁이라는 지옥을 사랑으로 견디다 - 《무기여 잘 있거라》 제12장 성장의 조건 * 처음부터 완벽하게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은 없다 - 《인간의 굴레》 * 의지를 앞서는 성장의 조건은 없다 - 《술라》 제13장 우정의 조건 *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 열등감과 우월감이 지배하는 우정은 우정이 아니다 - 《밤이여, 나뉘어라》 제14장 자기 자신을 사랑할 권리 * 내가 나를 존중한다면 그 무엇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 -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제15장 희망은 상처에 매몰되지 않도록 이끄는 등대 * 삶에서 희망 없음은 죽음과 같다 - 《소망 없는 불행》 제16장 자신만 사랑하는 자 VS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자 * 자신만을 보는 이기심은 결국 자신에게 대가를 가져온다 - 《다섯째 아이》 * 자신을 보지 않는 것은 곧 자신에 대한 사랑을 거부하는 것이다 - 《먼 그대》 제17장 자기 자신을 믿는다는 것 * 자기 확신의 명과 암 - * 자신에 대한 믿음은 내일을 살아가는 희망이 된다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자존감 상실은 나 자신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 《한강》 제18장 나눔은 다른 사람들과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치유의 샘 * 처지에 분노하지 않고 나눔으로 행복을 찾다 - 《자기 앞의 생》 * 진정한 나눔은 많이 가져서 나누는 것이 아닌 적게 가진 것 중에서 나누는 것이다 제19장 상처를 주는 존재도, 치유하게 해주는 존재도 사람이다 * 삶에서 관계는 존재의 이유 - 《인간의 대지》 * 관계의 적은 나의 창으로 바라보는 편견 - 《대성당》오랜 상처를 치유하는 길을 나는 책 속에서 찾았다! ★ 이해인 수녀 추천도서 ★ 문학작품 속에는 등장인물들의 인생이 담겨 있다. 이 책은 28편의 외국 소설과 12편의 국내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속에는 결핍, 집착, 열등감, 성장통, 실연의 고통, 상실감, 성공 뒤에 오는 허무함, 고독, 대중의 폭력, 이념의 덫, 애증, 욕망, 후회, 자존감 상실, 편견, 희망 없음 등으로 상처받은 수많은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다. 이 책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상처와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상처를 돌아보고 치유의 길을 모색하도록 이끌고 있다. -쓰면서 치유하는 《상처를 떠나보내는 시간》에 이은 상처 테라피 제2탄! -40편의 세계문학을 읽으며 치유하는 상처 테라피 문학작품 속에서 상처 치유의 길을 읽다! 상처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 후 어떻게 치유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상처를 받지 않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치유하기 위한 노력이다. 여행을 떠나고,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찾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해줄 수 있는 상대를 찾는 행동들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노력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 바로 독서다. 책 속에는 인간의 갖가지 감정과 수많은 사연이 담겨 있다. 우리는 글자에 담긴 기쁨, 슬픔, 아픔, 사랑, 분노, 인물들의 상처를 따라 느끼며 간접적으로 다채로운 감정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책 속의 인물들과 연결되어 있는 갖가지 사연들을 따라가며 그 원인과 결과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 어떤 일을 조망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래서 읽으며 우리 자신의 상처를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상처는 개인의 사건이며 치유도 개인의 몫이다. 그래서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 줄어들지 않은 채 남아 있게 된다. 상처 치유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자신의 성장이며 그 구체적 방법은 독서다. 독서를 통해 상처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관조하면서 자신의 상처의 원인을 파악하고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 상처의 실체를 알게 되면 나아가 그에 맞는 해결 방법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다. 이 책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상처와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상처를 돌아보고 치유의 길을 모색하도록 이끌고 있다. 사람 때문에 상처받지만, 치유하게 해주는 존재도 사람이다 문학작품 속에는 등장인물들의 인생이 담겨 있다. 그 속에는 결핍, 집착, 열등감, 성장통, 실연의 고통, 상실감, 성공 뒤에 오는 허무함, 고독, 대중의 폭력, 이념의 덫, 애증, 욕망, 후회, 자존감 상실, 편견, 희망 없음 등으로 상처받은 수많은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다. 이 모든 상처는 대부분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겨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베르테르는 순수한 사랑을 하지만 그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어 고독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의 임형빈은 지독하게 사랑하지만 소유할 수 없는 좌절감으로 사랑하는 윤주를 총으로 쏘아 죽인다.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은 아직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청소년으로 그의 눈에는 속물로 비치는 기성세대와 세상에 섞일 수 없어 방황한다. 레디메이드 인생의 주인공 P는 학력은 높으나 일자리는 적고 배운 사람은 많은 사회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잉여인간이 되어 궁핍하게 살아간다. 상실의 시대의 와타나베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유일한 친구의 자살로 평생을 상실감으로 고통받고, 그 친구의 연인인 나오코는 상실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몇 년 후 꽃다운 나이에 자살한다.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의 싱어는 주위 사람들의 고민과 아픔을 들어주는 구원자이자 안식처이지만 자신이 유일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병으로 죽자 외로움에 자신의 삶을 마감한다. 등대로의 램지 부인은 남편과 지인들을 위해 헌신을 다하고 이타적인 삶을 살지만 그런 삶으로 인해 정작 자신의 소망은 이루지 못해 불행한 삶을 산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의 카타리나는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사는 젊은 여성이지만 자극적인 기사를 써대는 신문들과 흥밋거리를 갈망하는 남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대중의 폭력으로 미래를 잃어버린다. 변경의 어머니와 둘째 영희는 부모 자식의 관계이지만 증오보다 더 깊은 애증으로 인해 서로에게 잔인하고 모질게 행동한다. 테레즈 라캥의 테레즈, 카미유, 라캥 부인은 만나면 안 되는 인연이 한 가족이 되면서 각자의 욕망에 집착해 서로를 파괴해간다. 먼 그대의 문자는 자신의 남자 한수에게는 한없이 희생적이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가학적일 만큼 엄격해 끝없이 상처받으면서도 그것을 견디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이처럼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다른 시대,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지금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들의 상처는 나 또는 내 주변 사람들의 상처와 상당히 닮아 있다. 그러나 소설은 한편으로 그 상처들을 어떻게 보듬으며 살아가는지 보여주며, 상처를 주는 것도 사람이지만 결국 그것을 치유하게 하는 것도 사람임을 알려준다. 도둑일기의 삼형제 한수, 중수, 성수는 서로 매우 다르지만 서로의 다름을 거울삼고 협심해 가난을 극복하고 세상에 우뚝 선다. 사막을 건너는 법의 주인공 그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현실에 복귀해 전쟁의 후유증을 겪지만 전쟁의 경험을 통해 베트남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노인의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고 아픔을 공감한다. 무기여 잘 있거라의 헨리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국인 중위로 캐서린이라는 간호사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의 힘으로 지옥 같은 전쟁을 버텨낸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성격이나 삶이 서로 너무나 달랐지만 골드문트는 나르치스라는 지향점이 있어 세상의 모든 풍파를 경험하면서도 마침내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완성하고 숭고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고, 나르치스는 골드문트라는 친구가 있었기에 이성과 감정을 모두 이해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완전한 내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자기 앞의 생의 비송거리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이지만 처지에 분노하지 않고 계산하지 않으며 서로 나누고 배려함으로써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간다. 인간의 대지의 주인공 그는 사막에 불시착했을 때 자신이 죽으면 슬퍼할 가족, 동료들,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책임감을 끊임없이 상기하며 걷고 또 걸어서 죽음의 사선에서 살아 나온다. 우리가 받는 상처의 대부분은 관계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존재 이유 또한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이다. 비록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지만 그것을 치유하게 하는 것도 바로 내게 소중한 사람들이다. 이 책에 실린 28편의 외국소설과 12편의 국내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연과 감정을 따라가며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갖가지 상처를 마주하고, 어떻게 치유해갈 수 있을지 그 방법들을 읽게 될 것이다.자신은 사랑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심장만을 가졌다고 말하는 형빈에게서 한 여자를 향한 연정보다는 위험하고 무모한 열정만 보인다. 젊은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는 실연이 당장은 힘들어도 길게 보면 성장을 향한 값진 통과의례일 수 있다. 그러나 형빈은 그런 기회를 갖지 못했다. 사랑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집착’이다. 열정과 집착을 제대로 구분하기 위해서는 실연의 아픔이라는 통과의례를 거치면서 사랑을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함께 추락하지 않으려고 여러 번의 기회를 주었다고 고백하는 윤주는 삶의 풍파를 겪으며 사랑에 뜨거움만 존재하면 그 열기로 추락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그녀는 삶과 사랑에서 형빈보다는 성숙한 사람이다.우리 삶을 돌아보면 열정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있다. 나이가 들면 조금은 안정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열정적 사랑과 안정적 사랑을 구별하는 기준은 실연했을 때 그 상처를 어떻게 다스리는지에 있다. 비단 사랑뿐만이 아니라 무엇이든 나 자신을 송두리째 던지면 결국 상처가 따라오게 된다. 그래서 마치 보험을 들 듯 나를 어느 정도 남겨둬야 실패 후에 다시 나를 찾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제1장, 감정적 결핍에 민감한 청춘 시절 P는 결국 아들을 평소 친분이 있는 인쇄소에 부탁해 견습공으로 일하게 한다. 그가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공장에 보내는 이유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쓸모없는 지식인으로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중에 학위가 필요한 시절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할 겨를이 없는 그의 모습에서 P의 결핍이 현실을 철저히 지배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고 뒤돌아보면 후회뿐이기에 그의 시야는 터널비전(Tunnel vision- 터널 안에서 밖을 내다보면 뚫린 구멍만큼만 보이는 것으로 자기 위주로 시야가 매우 좁은 상태)일 수밖에 없다.《레디메이드 인생》은 1930년대의 이야기지만, 학력과잉이 된 지금의 현실과도 상당히 유사하다. 결핍은 피해 심리 속에서 부정적 사고를 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제2장, 상처는 결핍의 그림자 램지 부인은 주변 사람들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램지 부인의 인생은 이타적인 삶이 온전히 남을 향해 있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내가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소유하고 그것을 즐기면서 이타적일 수 있다면 이상적일 것이다. 나의 상처를 그대로 두고 이타적인 삶만 추구하면 결국 램지 부인처럼 불행하다.램지 부인은 버지니아 울프의 어머니가 모델이었다. 버지니아 울프는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행복하지 않았다. 능력 있는 작가였던 그녀에게 평생 따라다녔던 우울과 그녀의 불행한 죽음은 이것과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다.우리의 어머니들도 램지 부인처럼 살았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비난을 받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많은 상처를 받으며 이타적으로 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의 눈에 비친 어머니들의 삶은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또한 램지 교수와 손님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일 수 있다. 그래서 때때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를 위해 삶에서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제3장, 관계 속에서 받는 상처 VS 고독 속에서 받는 상처
실증철학 사주팔자 강의노트 (상)
여산서숙 / 실증철학 연구회 (엮은이), 김동환 (기획)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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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서숙
소설,일반
실증철학 연구회 (엮은이), 김동환 (기획)
실증철학 강의노트 발행에 붙여 사주학을 새롭게 이애하자 제1편 陰陽의 法則 오행의 발상고 근원 오행의 변화와 소속 그리고 응용 제2편 천간과 지지 만세력 보는 법 사주구성법 간지의 음양과 응용 사물의 관찰 오행의 생극법 육친 응용법 상생상극과 육친 응용법 지지 암장법 합충법 형, 파, 해, 원진법 12운성법 제3편 지지의 성질과 특성 실증철학 강의노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한 권으로 읽는 현대미술
마로니에북스 / 마이클 윌슨 지음, 임산.조주현 옮김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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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
소설,일반
마이클 윌슨 지음, 임산.조주현 옮김
뉴욕에서 활동중인 비평가 마이클 윌슨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컨템포러리 미술을 새로운 시각과 해설로 소개한다. 오늘날의 작가들은 도전적이고 복잡하며 때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창작해 낸다. 컨템포러리 미술의 기준, 취향, 견해는 항상 변화하며, 작품에 동반되는 복합성과 창의적인 모순들은 간단하게 몇 마디로 설명되기 어렵다. 이 책은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에 소개된 다양한 컨템포러리 작품들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가이드이다. 사진, 설치, 조각, 페인팅, 비디오 아트 퍼포먼스 등을 아우르며 전 세계에서 활동중인 작가들이 대략 20여 년에 걸쳐 작업한 200점 이상의 작품들을 다룬다. 저자 마이클 윌슨은 현재 세계적으로 눈에 띄게 활약중인 아티스트 프란시스 알리스, 알로라 & 칼자디야, 뤼크 튀이만, 데미언 허스트, 아이 웨이웨이,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작품을 포함한 동시대 작가 175명의 다채로운 작업들이 갖는 영향력을 분석한다.10 에바 & 프랑코 메티스/Eva & Franco Mattes 12 아델 압데세메드/Adel Abdessemed 16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 18 토마 압츠/Tomma Abts 20 비토 아콘치/아콘치 스튜디오/Vito Acconci /Acconci Studio 22 에이야-리사 아틸라/Eija-Liisa Ahtila 24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26 더그 앳킨/Doug Aitken 28 샹탈 아케르망/Chantal Akerman 30 리처드 앨드리치/Richard Aldrich 32 제니퍼 알로라 & 기예르모 칼자디야/Jennifer Allora and Guillermo Calzadilla 34 앨런 알트페스트/Ellen Altfest 36 파베우 알타메르/Paweł Althamer 38 카이 알트호프/Kai Althoff 40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ys 44 마마 앤더슨/Mamma Andersson 46 코리 알칸젤/Cory Arcangel 48 마이클 애셔/Michael Asher 50 론 애시/Ron Athey 52 피아 백스트롬/Fia Backstrom 54 쥘 드 발랭쿠르/Jules de Balincourt 56 매튜 바니/Matthew Barney 60 우타 바스/Uta Barth 62 타미 벤-토어/Tamy Ben-Tor 64 자리나 빔지/Zarina Bhimji 66 피에르 비스무스/Pierre Bismuth 68 미카엘 보레만스/Michael Borremans 70 캐롤 보브/Carol Bove 72 안드레아 바워스/Andrea Bowers 74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 78 울라 폰 브란덴부르크/Ulla von Brandenburg 80 브루스 하이퀄리티 재단/The Bruce High Quality Foundation 82 이불/Lee Bul 84 자넷 카디프/Janet Cardiff 86 로스 카핀테로스/Los Carpinteros 88 나단 카터/Nathan Carter 90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92 닉 케이브/Nick Cave 94 토지 이용 해석 센터/Center for Land Use Interpretation; CLUI 96 폴 챈/Paul Chan 98 래리 클라크/Larry Clark 100 얀 드 콕/Jan De Cock 102 앤 콜리어/Anne Collier 104 토니 콘래드/Tony Conrad 106 러셀 크로티/Russell Crotty 108 케렌 시터/Keren Cytter 112 타시타 딘/Tacita Dean 114 제레미 델러/Jeremy Deller 116 윔 델보예/Wim Delvoye 118 토마스 데만트/Thomas Demand 120 리네커 딕스트라/Rineke Dijkstra 122 윌리 도허티/Willie Doherty 124 피터 도이그/Peter Doig 126 지미 더햄/Jimmie Durham 128 니콜 아이젠만/Nicole Eisenman 130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134 엘름그린&드라그젯/Elmgreen and Dragset 136 브라이언 이노/Brian Eno 138 하룬 파로키/Harun Farocki 140 빈센트 펙테우/Vincent Fecteau 142 우어스 피셔/Urs Fischer 146 해럴 플레처/Harrel Fletcher 148 시엘 플로이어/Ceal Floyer 150 앤드리아 프레이저/Andrea Fraser 152 카타리나 프리치/Katharina Fritsch 154 엘런 갤러거/Ellen Gallagher 156 라이언 갠더/Ryan Gander 158 겔리틴/Gelitin 162 이자 겐즈켄/Isa Genzken 164 리암 길릭/Liam Gillick 166 더글라스 고든/Douglas Gordon 168 폴 그레이엄/Paul Graham 170 로드니 그레이엄/Rodney Graham 172 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 174 수보드 굽타/Subodh Gupta 176 데이비드 해몬스/David Hammons 178 레이첼 해리슨/Rachel Harrison 180 샤론 헤이즈/Sharon Hayes 182 마리 헤일맨/Mary Heilmann 184 샬린 폰 하일/Charline von Heyl 186 수잔 힐러/Susan Hiller 190 토마스 허쉬혼/Thomas Hirschhorn 192 데미언 허스트/Damien Hirst 194 카스텐 횔러/Carsten Holler 196 로니 혼/Roni Horn 198 테칭 시에/Tehching Hsieh 200 비던 휴스/Bethan Huws 202 피에르 위그/Pierre Huyghe 206 료지 이케다/Ryoji Ikeda 208 앤 베로니카 젠슨스/Ann Veronica Janssens 210 세르게이 옌셴/Sergej Jensen 212 조디/Jodi 214 라울 드 케이저르/Raoul De Keyser 216 김수자/Kimsooja 218 하모니 코린/Harmony Korine 220 마이클 크레버/Michael Krebber 222 크리스티나 쿠비쉬/Chiristina Kubisch 224 가브리엘 쿠리/Gabriel Kuri 226 션 랜더스/Sean Landers 228 존 래덤/John Latham 230 안-미 레/An-My Le 232 클라라 리덴/Klara Liden 234 글렌 라이곤/Glenn Ligon 236 마야 린/Maya Lin 240 고쉬카 마추가/Goshka Macuga 242 베리 멕기/Barry McGee 244 라이언 멕긴리/Ryan McGinley 246 루시 멕켄지/Lucy McKenzie 248 데이비드 메달라/David Medalla 250 헬렌 판 미네/Hellen van Meene 252 조나단 메시/Jonathan Meese 254 줄리 머레투/Julie Mehretu 256 구스타프 메츠거/Gustav Metzger 258 에르노트 믹/Aernout Mik 260 보리스 미하일로프/Boris Mikhailov 262 베이트리즈 밀라제/Beatriz Milhazes 264 알렉산드라 미르/Alexandra Mir 266 문틴/로젠블룸/Muntean/Rosenblum 268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 270 왕게치 무투/Wangechi Mutu 272 로럴 나카데이트/Laurel Nakadate 274 로잘린드 나샤시비/Rosalind Nashashibi 276 마이크 넬슨/Mike Nelson 278 쉬린 네샤트/Shirin Neshat 280 리바니 노이엔슈반더/Livane Neuenschwander 282 캐디 놀랜드/Cady Noland 284 브라이언 오도허티/Brian O’Doherty 286 한스 옵 드 빅/Hans Op de Beeck 290 가브리엘 오로즈코/Gabriel Orozco 292 탄야 오스토이치/Tanja Ostoji? 294 마이클 파레코와이/Michael Parekowhai 296 코넬리아 파커/Cornelia Parker 298 댄 퍼잡스키/Dan Perjovschi 300 엘리자베스 페이튼/Elizabeth Peyton 302 수잔 필립스/Susan Philipsz 304 잭 피어슨/Jack Pierson 308 윌리엄 포프. L/William Pope. L 310 제네시스 피-오리지/Genesis P-Orridge 312 탈 R/Tal R 314 월리드 라드/아틀라스 그룹/Walid Raad/he Atlas Group 316 네오 라우흐/Neo Rauch 318 피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 320 에바 로스차일드/Eva Rothschild 322 미카 로텐버그/Mika Rottenberg 324 도리스 살세도/Doris Salcedo 328 빌헬름 사스날/Wilhelm Sasnal 330 데이나 슈츠/Dana Schutz 332 티노 세갈/Tino Sehgal 334 조지 쇼/George Shaw 336 산티에고 시에라/Santiago Sierra 338 테린 사이먼/Taryn Simon 340 로나 심슨/Lorna Simpson 342 사이먼 스탈링/Simon Starling 344 존 스테제이커/John Stezaker 346 제시카 스톡홀더/Jessica Stockholder 348 릴리 반 데르 스토케/Lily van der Stokker 350 스터트반트/Sturtevant 352 사라 제/Sarah Sze 354 볼프강 틸만스/Wolfgang Tillmans 358 리크릿 티라바니자/Rirkrit Tiravanija 360 뤼크 튀이만/Luc Tuymans 364 안톤 비도클/Anton Vidokle 366 스테판 비티엘로/Stephen Vitiello 368 카라 워커/Kara Walker 370 크리스 웨어/Chris Ware 372 질리언 웨어링/Gillian Wearing 374 페 화이트/Pae White 376 레이첼 화이트리드/Rachel Whiteread 378 T. J. 윌콕스/Wilcox 380 스티븐 윌라츠/Stephen Willats 382 수 윌리엄스/Sue Williams 384 슈 빙/Xu Bing 386 슈 젠/Xu Zhen 388 캐리 영/Carey Young 390 리사 유스케이바게/ Lisa Yuskavage서문 초록 사실상 컨템포러리 미술의 성공이나 실패에 대한 기준들은 다른 시대에 적용된 것과 필연적으로 동일하다. 가령 이런 것들이다. 흥미로운 질문들을 제기하고 유도하는가? 재료, 형식, 개념의 요소들 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가? 작품을 둘러싼 맥락과 생산적인 상호작용을 하는가? 작품이 이루고자 했던 바를 이루었는가? 이 책은 주로 ‘중견’ 작가들에게 초점을 둔다. 그들은 국제적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며, 대체로 미술관에서의 개인전, 이름 있는 비엔날레와 기획전 등에 참여한다. 이들은 사실상 극히 일부만 이해할 수 있는 소수 그룹이지만, 광범위한 영역으로 그들이 지닌 배경, 접근법, 강조점 그리고 영향력이 작용한다는 점에서 미술계의 유의미함을 말할 수 있다. 젊은 예술가들의 경우 그들의 시대를 뛰어넘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에 한해 선정하였고, 중견 이상 작가들은 그들의 최근 활동이 여전히 논쟁의 중심에 남아있는 경우에 한하여 선정하였다. 갤러리의 비즈니스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런던, 베를린, 뉴욕, LA 등에서 주기적으로 들리는 불평은 미술의 과잉과 관련된다. 그럴만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작가와 작품들이 널리 판촉된다는 것이다. 특히 아트 바젤, 아모리쇼, 프리즈 아트페어 같은 주요한 아트페어들 가운데 한 곳을 방문한 후에 그 불평은 더욱 심해진다. 그러한 큰 축제들은 오히려 동종 업계 사람들을 의기소침하게 만들기도 한다. 창의성과 비평성을 억누르는 생존원리와 자본의 위력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수준 낮은(혹은 하루살이 생명의) 작품들을 대거 수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좋은 작품들은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으며 그 명성은 더 오래 지속된다. 그래서 소개할 작가를 선정할 때, 오늘날 가장 칭송받는 작가들을 항상 우선하지는 않았다. 브라이언 이노가 한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첫 번째 앨범은 겨우 만장 정도밖에 팔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밴드로 평가받는 이유는 그 앨범을 구입한 모든 사람들이 밴드를 결성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이클 애셔, 캐디 놀랜드, 브라이언 오도허티 같은 작가들은 자신들의 전시 혹은 작품 판매의 기록이 제시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실천들을 현재에 각인시켰다. 그들은 광범위한 대중의 지각에 영향을 미쳤다. 그로 인해 예술 세계의 내적 작동을 개선하였다. 가령 데미언 허스트는 최상의 미디어 조작자로서, 옥션하우스 같은 전문적 공간들의 관습적 틀과 기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이 책에서는 영화, 음악, 만화 같은 대중적인 영역에서의 작업으로 각 장르들의 관습을 분명하게 초월한 작가들 또한 주목하였다. 디지털 아트(넷아트)와 스트리트아트 같이 최근에 떠오르는 영역들도 소개하였다. 이 책은 컨템포러리 미술의 새로운 모습들을 명확하게 정의하려는 의도는 없다. 다만 컨템포러리 미술 일반에 관해 독자들의 관찰과 사유의 가이드가 되길 바랄 뿐이다. 런던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비평가로서, 나의 체험은 자연스럽게 그런 도시들과 그곳의 이웃들을 향하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나의 개인적 체험에 의존하여 감성적인 편견으로 내비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오직 이 책이 컨템포러리 미술의 탐구와 발견을 위한 하나의 메시지로서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
교사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다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지은이) /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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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소설,일반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지은이)
'교사 교육과정'은 현재 학교 현장과 교육정책에서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다. 주어진(Mandated) 교육과정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Making)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육 현장에서 점차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흥미와 적성을 가진 아이들을 개별적 특성에 맞게 가르치기 위해, 미래의 역량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교사가 전문성을 가져야 하고,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는 이러한 현장의 질문과 고민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교사 교육과정은 기존 교과서 중심 수업에 대한 비판과 '교육과정 개발자'로서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대두되었다. 교사 교육과정을 정의하면, "'교육과정 문해력'을 기반으로 국가 교육과정의 범위 내에서 학교 주체(학생, 학부모 등)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가 일체화되도록 개발한 교육과정"을 뜻한다. 교사 교육과정에는 교사의 교육철학과 문해력이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두는 관점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교사의 교육과정 자율권을 발휘할 수 있고,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향할 수 있으며, 공동체성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이 만들어질 수 있다. 교육은 결국 교사와 학생에 의해 교실에서 구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프롤로그 교육과정 개발, ‘집밥’과 같지 않을까? 1장. 교사 교육과정 (Teachers’ curriculum) 1. 교사 교육과정의 개념 2. 교사 교육과정의 필요성 ♣ 나의 교사 교육과정에 나를 담고 싶다! 2장. 교사 교육과정의 오해와 진실 1. 학급 교육과정과 뭐가 다른가요? 2. 교사, 혼자서/마음대로 만들면 되나요? 3. 중등은 이미 교사 교육과정이다? ♣ 우리는 왜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발에서 ‘교사’를 배제하였는가? 3장. 교육과정 이해하기 1.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 2. 역량을 기반한 국가 교육과정이란? 3. 교육과정 대강화와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 4. 성취기준 해석하기 5. 교육과정 통합 유형 6. 교사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7. 과정 중심 평가를 위한 교사 교육과정 8. 교사 교육 철학 가지기 ♣ 전문직으로서의 교사, 교육과정 전문가로 거듭나기! 4장. Step by step 교사 교육과정 1. 교사 교육과정 개발 준비하기 2. 교육과정 계획하기 3. 수업 만들기 4. 교사 교육과정 실천 및 피드백 ♣ Fisher & Frey(2008): 학생 주도? vs 교사 주도? 5장. 교사 교육과정 실행의 예 1. 교육과정 계획하기 2. 교사 교육과정 실행 사례 - 학교 공통 주제형 3. 교사 교육과정 실행 사례 - 주제별 통합형 4. 교사 교육과정 실행 사례 - 학교 교육과정 연계형 5. 교사 교육과정 실행 사례 - 진로 선택 과목형 6. 교사 교육과정 실행 사례 - 초등 전담 교사형 7. 동 학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 벽 속의 구멍 프로젝트: 학생의 자기 주도성 6장. 교사 교육과정: 해외 사례 1. 뉴질랜드: 역량 기반 교육과정 2. 캐나다: 모두를 위한 교육 3. 일본: 앎과 삶의 교육과정 4. 싱가포르: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 미래의 학교: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 미네르바 스쿨 7장. 시끌벅적 교육과정: 교육과정 이슈들 1. ‘국가 교육과정’은 없어져야 할까요? 2. 핵심 개념, Less is more? 3. 창체가 ‘시체’가 된 사연! 4. 성취기준을 모두 평가해야 하나요? 5.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것의 의미 6. ‘교육과정을 지원한다는 것’의 의미 7. 초등학교 주요 교과서: 2022년부터 검정 체제 전환 8. 현행 ‘교육과정 진도표’의 문제점 에필로그 참고문헌교육 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교사 교육과정’! ‘교사 교육과정’은 현재 학교 현장과 교육정책에서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다. 주어진(Mandated) 교육과정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Making)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육 현장에서 점차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흥미와 적성을 가진 아이들을 개별적 특성에 맞게 가르치기 위해, 미래의 역량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교사가 전문성을 가져야 하고,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교사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다』는 이러한 현장의 질문과 고민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교사 교육과정은 기존 교과서 중심 수업에 대한 비판과 ‘교육과정 개발자’로서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대두되었다. 교사 교육과정을 정의하면, “‘교육과정 문해력’을 기반으로 국가 교육과정의 범위 내에서 학교 주체(학생, 학부모 등)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가 일체화되도록 개발한 교육과정”을 뜻한다. 교사 교육과정에는 교사의 교육철학과 문해력이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두는 관점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교사의 교육과정 자율권을 발휘할 수 있고,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향할 수 있으며, 공동체성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이 만들어질 수 있다. 교육은 결국 교사와 학생에 의해 교실에서 구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교사와 교육과정은 어떠해야 하는가? 1장에서는 교사 교육과정의 개념과 필요성을 다루고, 2장에서는 교사 교육과정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 이어진 3장에는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교육과정 문해력, 역량 기반 국가 교육과정, 성취기준 해석,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교사 교육과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4장인 ‘Step by step 교사 교육과정’은 교사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단계별 내용을 담았으며, 교육과정 계획부터 수업 만들기, 교사 교육과정 실천 및 피드백 단계를 통해 직접 실습/체크를 해볼 수 있다. 더불어 5장에서는 교사 교육과정이 실행되었던 실제 프로젝트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고, 6장에서는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교사 교육과정의 해외 사례를 살펴본다. 마지막 7장에서는 최근 교육과정 이슈를 담아,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를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현장에서 미래교육을 향한 다양한 노력이 선행되고 있는 지금, 교사 교육과정은 교사와 학생, 나아가 교육 공동체를 위한 변화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교육정책의 흐름이 아닌 교사 자신을 위한 교육과정, 교사가 가르치는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방법을 찾는 교사라면, 이 책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박수원 삶을 통한 성장으로의 교육을 그리며, 오늘도 아이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기다리는 초등교사이다. 현재 아미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를 전공하고 있다. 교육은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연구되어야 한다고 여기고, 교사이자 연구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심성호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에 관한 활동 중 교육과정과의 연계와 현장의 접근을 하고자 교육과정 모임에서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교사 교육과정을 통해 교사 자신에 대한 고민과 삶을 담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동철 ‘삶으로 가르치는 교사’를 교육철학으로 삼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14년 차 초등교사이다. 현재 인천형 혁신학교(행복배움학교)인 인천서흥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삶을 반영한 교사 교육과정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수학영재교육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인천교육정책연구소에서 학습연구년교사로 근무 시 학교기반 교육과정 사례연구, 인천 마을교육공동체 발전방안 연구의 공동연구를 한 바 있다. 이원님 안산 학현초 교사. 보고듣는 것에서 수업을 떠올리는 ‘교사됨’에 물들어 버린 20년 차 경력교사이다. 교원대 파견을 통해 답답하고 궁금했던 국가 교육과정과 교사 교육과정을 온전히 파고들어 공부하는 중이며, 학교 현장을 드러내는 연구의 중요성에 공감하여 「교사 교육과정 개발 과정 탐구」, 「초등학교 ‘20% 시수 증감제’의 교육적 함의 탐색」, 「성취기준의 오해와 이해」, 「특색있는 학교 만들기: 국가 교육과정 자율화 방안을 중심으로」 등의 소논문과 이슈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쓰고 있다. 교육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으로, ‘오늘 행복한 아이가 내일도 행복하다’고 믿는다. 임성은 숙명여자대학교 TESOL대학원에서 TESOL을 전공하여 중등 영어교사로 근무하면서 영어수업우수사례 공모전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현재 늘푸른중학교 교육과정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학교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교사 교육과정에 기반한 학생주도형 프로젝트를 실천하고자 고민하고 있다. 저서로는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프로젝트 수업』이 있으며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참여중심수업, 과정중심평가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다수 해오고 있다. 임재일 ‘교사는 학생의 학생이 되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 용인 서원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개발 및 교사의 전문성 신장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공저로 『교사 학습공동체』, 『교육정책 스포트라이트 vol.1』, 『학교자치』, 『학교자치 2』,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만나다!』 등이 있다. 정원희 백워드 설계를 접하며 교육과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교육과정에 대해 공부하며 교육의 의미를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는 초등교사이다.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고자 교사 교육과정을 연구?실천하고 있다. 최진희 건국대학교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수학을 가르치다 더 나은 배움을 얻기 위해 2015년에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교육학과에 입학하여 2018년도에 졸업하였다. 배워서 아는 것을 학생들과 만나는 수업을 통하여, 교직에서의 삶을 통하여, 교육정책을 통하여 실천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교사이다. 현재 보평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근무하고 있다.해외에서 교사 교육과정이 담론화되고 교육적 가치가 인정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다.
(답사여행의 길잡이 11) 한려수도와 제주도
천둥거인(길벗어린이) /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엮음 / 199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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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엮음
쪽빛 남해바다 한려수도 팔백리 지역 중 순천 여수 사천 고성 통영 거제 그리고 신화와 역사의 섬 제주도 지역을 8개의 답사코스로 엮었다. 특히 제주는 화산지형이 빚어낸 천혜의 절경과 이국적인 풍광이 빼어난 관광지이자 오랜 세월 시련이 잦았던 항쟁의 섬으로서, 찾아볼 만한 자연경관과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현장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집으로 ‘제주 4 3항쟁, 한국현대사의 비극’을 실었다.1. [답사여행의 길잡이]를 펴내며 2. 이 책의 구성과 이용법 3. 한려수도와 제주도 답사여행의 길잡이 / 유홍준 4. 순천과 여수 코스 1 순천 - 넓고 순한 땅, 우리 불교사상의 요람 코스 2 여수 - 붉은 동백꽃길 사이로 움트는 봄 5. 남해와 사천·고성, 통영·거제 코스 3 남해 - 남해섬 팔백리 훈풍 따라 가는 길 코스 4 사천·고성 - 공룡발자국 더듬어 떠나는 시간여행 코스 5 통영·거제 - 충무공의 충정이 숨쉬는 새뜻한 바닷길 6. 제주도 코스 6 제주시 일대 - 신화와 역사가 만나는 아름다운 땅 코스 7 제주 서남쪽 - 남국의 풍광에 서린 유배와 항쟁의 자취 코스 8 제주 북동쪽 - 물결치는 억새평원, 장엄한 오름들 7. 특집 - 제주 4·3항쟁, 한국현대사의 비극 / 김종민 8. 부록 한려수도와 제주도를 알차게 볼 수 있는 주제별 코스 한려수도와 제주도로 가는 기차와 버스 문화재 안내문 모음 찾아보기 참고문헌쪽빛 남해바다 한려수도 팔백리 지역 중 순천 여수 사천 고성 통영 거제 그리고 신화와 역사의 섬 제주도 지역을 8개의 답사코스로 엮었다. 특히 제주는 화산지형이 빚어낸 천혜의 절경과 이국적인 풍광이 빼어난 관광지이자 오랜 세월 시련이 잦았던 항쟁의 섬으로서, 찾아볼 만한 자연경관과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현장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집으로 ‘제주 4 3항쟁, 한국현대사의 비극’을 실었다.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느끼고 만져보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감성의 과소비가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계기로 삼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답사여행 안내서. 지난 15년 동안 문화유산의 현장을 찾아 구석구석을 답사했던 한국문화유산답사회의 체험과 살아 있는 지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머리에는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인 유홍준 교수의 해설을 넣어 여행의 전체 줄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별·코스별 개관을 실어 가고자 하는 곳의 구체상을 머리에 그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본문에는 답사지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기초적인 답사지식, 전설, 인물에 얽힌 이야기, 문양, 그림, 사진 들을 수록하였다. 『답사여행의 길잡이』에는 우리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답사정보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길, 잠자리, 먹거리 등 기본적인 여행정보도 충실히 담겨 있다. 권지도, 부지도, 코스별 지도를 그려 넣었으며, 특별히 찾기 어려운 곳에는 상세도를 넣어 여행지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각 답사지에는 골목길 하나하나까지 설명해주는 친절한 길안내를 실어 지도와 함께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숙식시설의 전체 윤곽을 잡아주고 특별히 좋은 곳은 전화번호까지 적어놓아 여행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각권 부록에는 각 지역을 알차게 볼 수 있는 주제별 코스, 기차·고속버스·시외버스 시각표, 각 지역 문화재 안내문 모음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일상을 그리고 싶은 날, 프랑스 자수
미호 / 꽃실자수 이정순 (지은이) /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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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
취미,실용
꽃실자수 이정순 (지은이)
내 방(My room)’ ‘피크닉(Picnic)’, ‘산책(Stroll)', ‘여행(Travel)’, ‘취미(Hobby)’ 5가지 키워드로 총 33개의 모티브(MOTIF) 자수를 소개하며 덮개, 지퍼 파우치, 동전 지갑 등 생활 소품(ITEM)에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한 설명과 사진으로 전한다. 챕터 마지막에는 모든 모티브를 모아 액자 작품 하나를 완성할 수 있다. 모티브 하나씩 수놓는 방법을 익혀도 좋고, 모아서 수놓아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 수도 있으니 아기자기한 포인트 자수로 프랑스 자수를 시작하려는 입문자, 기본 자수 기법을 통해 입체 자수 등의 응용 기법과 작품 구성에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독자 모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Prologue 8 Intro_ Basic Lesson 1. 자수 재료와 도구 12 2. 준비하기 14 3. 프랑스 자수 스티치 19 4. 마무리하기 37 5. 이 책을 보는 법 38 Chapter.1_ My room 나의 작은 세상 MOTIF_1 La Sagrada Familia 성가족성당 42 ITEM_1 에코백 46 MOTIF_2 펭귄과 북극곰, 우리 모두 같이 48 ITEM_1 가리개 52 MOTIF_3 따뜻한 스웨터 54 ITEM_1 향주머니 58 MOTIF_4 드라이플라워 60 ITEM_1 꽃자수 액자 64 ITEM_2 꽃자수 칼라 66 ITEM_3 스위트피 덮개 70 MOTIF_5 내 방의 작고, 귀여운 것들 72 ITEM_1 오너먼트 76 MOTIF_6 쿠션 위의 고양이 78 ITEM_1 밤, 달빛 아래 고양이 액자 82 MOTIF_7 스탠드 아래, 노트와 필기구 84 ITEM_1 지퍼 파우치 88 FRAME My room,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공간 90 Chapter.2_ Picnic 둘이, 여럿이 즐거운 나들이 MOTIF_1 소풍길, 꽃길 100 ITEM_1 팟홀더 104 ITEM_2 롤케이스 106 MOTIF_2 꿀과 함께, 맛있는 빵 108 ITEM_1 키친클로즈 112 ITEM_2 와펜 114 MOTIF_3 소풍바구니 116 ITEM_1 와펜 120 ITEM_2 조리개 파우치 122 MOTIF_4 다섯 가지 식재료 126 ITEM_1 북커버 130 ITEM_2 조리개 파우치 132 MOTIF_5 와인과 선물 134 ITEM_1 초대장 138 ITEM_2 와인백 140 FRAME Let's go picnic, 초록빛이 가득한 날, 함께한 소풍 144 Chapter.3_ Stroll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기 MOTIF_1 꽃 한송이 154 ITEM_1 티매트 156 MOTIF_2 숲의 조각1_다람쥐 158 MOTIF_3 숲의 조각2_도토리 160 MOTIF_4 숲의 조각3_나뭇잎 162 MOTIF_5 숲의 조각4_나무와 구름 164 MOTIF_6 숲의 조각5_열매 166 ITEM_1 모빌 168 ITEM_2 도토리와 다람쥐 프레임 동전지갑 170 ITEM_3 작은나무숲 프레임 동전지갑 174 MOTIF_7 나무 위로 높이 나는 새 178 ITEM_1 바구니 덮개 182 MOTIF_8 나비 184 ITEM_1 브로치 186 MOTIF_9 조용한 밤의 버섯 188 ITEM_1 프레임 손거울 190 FRAME In the forest, 어두운 밤, 선명한 숲 194 Chapter.4_ Travel 일상 밖으로 한 걸음 MOTIF_1 활짝 핀 분홍꽃 204 ITEM_1 액세서리함 208 MOTIF_2 마음 닿은 곳1_미드나잇 인 파리 210 MOTIF_3 마음 닿은 곳2_집으로 212 MOTIF_4 마음 닿은 곳3_제주, 해녀 216 ITEM_1 트레블 파우치 220 MOTIF_5 드레스와 가방, 꽃 224 ITEM_1 편지함 228 MOTIF_6 숲속 캠핑카 232 ITEM_1 지퍼 파우치 236 MOTIF_7 비행기 타고 무지개 구름 위로 238 ITEM_1 여권 케이스 242 FRAME Seize the day, 지금을 잡아요 244 Chapter.5_ Hobby 기쁘게 집중하는 시간 MOTIF_1 수확의 기쁨 254 ITEM_1 바구니 덮개 258 MOTIF_2 가드닝 도구 260 ITEM_1 와펜 264 MOTIF_3 바닷속 풍경 266 ITEM_1 가리개 270 ITEM_2 티매트 272 MOTIF_4 주인님의 만선을 바라는 고양이 274 ITEM_1 냉장고 자석 278 ITEM_2 지퍼 파우치 280 MOTIF_5 뜨개질하는 시간 282 ITEM_1 덮개가 있는 바구니 주머니 286 MOTIF_6 시간을 놓는 자수 288 ITEM_1 핀쿠션 단추 & 바늘집 292 ITEM_2 덮개가 있는 바구니 주머니 296 ITEM_3 뜨개질과 자수 미니 액자 298 FRAME Enjoy the moment, 손끝에서 피어나는 집중의 시간 300 부록 [일상을 그리고 싶은 날, 프랑스 자수] 소품, 액자 도안다양한 기법의 자수 작품을 따로 또 같이 포인트 자수로 시작하는 수놓고 만드는 시간! 매일 스쳐 지나는 사소한 것들을 한 번쯤은 눈여겨 살펴보는 날이 있습니다. 산책하다 만난 꽃들과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해 나선 볕 좋은 날의 피크닉, 편지함 속 엽서들을 살펴보며 떠올리는 여행의 추억, 틈나는 시간에 분주히 손을 움직여 가꾼 텃밭까지. 프랑스 자수는 소중한 일상을 더 오래 기억하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이 책은 ‘내 방(My room)’ ‘피크닉(Picnic)’, ‘산책(Stroll)', ‘여행(Travel)’, ‘취미(Hobby)’ 5가지 키워드로 총 33개의 모티브(MOTIF) 자수를 소개하며 덮개, 지퍼 파우치, 동전 지갑 등 생활 소품(ITEM)에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한 설명과 사진으로 전합니다. 챕터 마지막에는 모든 모티브를 모아 액자 작품 하나를 완성할 수 있죠. 모티브 하나씩 수놓는 방법을 익혀도 좋고, 모아서 수놓아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 수도 있으니 아기자기한 포인트 자수로 프랑스 자수를 시작하려는 입문자, 기본 자수 기법을 통해 입체 자수 등의 응용 기법과 작품 구성에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독자 모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18가지 기본 스티치로 만나는 꽃, 동물, 음식, 여행지… 도안 위에 번호를 따라 차근차근 수놓기 펭귄, 북극곰, 다람쥐 등 귀여운 동물부터 빵, 과일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 성가족성당, 에펠탑, 제주도 성산 일출봉 등 멋진 장소까지. 이 책에 담긴 작고 귀여운 모티브 자수는 18가지 스티치로 수놓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이트 스티치, 백 스티치, 새틴 스티치, 프렌치 너트 스티치, 아우트라인 스티치 등 기본 스티치 위주로 소개하되 새틴 스티치 속수 넣기, 코디드 버튼홀 스티치, 스미르나 스티치 등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법도 전합니다. 다람쥐꼬리를 스미르나 스티치로 수놓아 풍성함을 강조할 수 있고, 버섯갓은 코디드 버튼홀 스티치를 활용해 입체 자수로, 스플릿 스티치를 활용해 평면 자수로도 수놓아 볼 수 있죠. 동물의 몸통과 같이 면을 채우는 스티치의 경우, 도안에 수놓는 결이 표시되어 있어 방향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도안에는 스티치-실 번호와 함께 수놓는 순서와 방향을 표시했습니다. 설명을 찬찬히 읽은 다음 도안 위의 번호를 따라가면, 수놓기가 더욱 더 수월합니다. 2. 수놓는 방법을 익혀 다양하게 응용! 모티브 실제 크기 도안과 소품, 액자 도안 12장, 별도 수록! 각 챕터의 ‘MOTIF' 파트에서는 모티브 수놓는 방법을, ’ITEM‘ 파트에서는 응용 사례를 보여줍니다. 모티브마다 원단과 실, 스티치가 별도로 표기되어 있어 다양한 실을 사용해 작품의 디테일을 살릴 수 있지요. 그럼, 나의 취향대로 예쁘게 수놓은 모티브를 생활 소품에도 응용해 볼까요? 덮개, 가리개, 티매트, 냉장고 자석, 지퍼 파우치, 바구니 주머니, 바늘집, 미니액자, 팟홀더, 롤케이스, 키친 클로즈, 와펜, 북커버, 초대장, 액세서리함, 편지함, 여권 케이스, 모빌, 동전 지갑, 브로치, 손거울, 향주머니, 옷칼라, 오너먼트까지. 예쁜 원단과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자수 작품을 생활 속에서도 즐겨 보세요. 에코백, 수건과 같은 완제품에 수놓는 것은 물론, 과자 상자에 수놓은 원단을 붙여 편지함으로 만드는 아이디어도 꽤 괜찮지요? 원단을 여유 있게 준비해 모티브를 수놓아 과정 사진을 따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소품과 액자 도안은 별도로 수록되어 있어 도안 그림을 옮기기 편리합니다. 3. 기본부터 꼼꼼히 챙겨 수놓는 시간을 더 즐겁게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일상의 의미를 읽는 재미까지 한 땀 한 땀 시간을 수놓는 ‘자수’는 정성이 담겨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좋아하는 색의 실과 어울릴만한 원단을 골라 바늘에 실을 꿰고 수를 놓다 매듭을 짓고, 다시 실을 꿰는 과정은 반복적이면서도 그때마다 섬세한 감각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베이직 레슨’ 챕터에서 자수 재료와 도구, 도안 옮겨 그리기, 실 꿰고 매듭짓기, 책에서 사용한 자수 스티치, 자수 작품 마무리하기의 과정을 꼼꼼히 담았습니다. 또한 단순히 작품 도안과 수놓는 방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의 작은 것들에 대한 단상과 작품을 수놓고 만드는 과정에 관한 짧은 이야기도 실어 수놓는 시간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수놓은 것을 보고 있으면 그 사람의 시간 또한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 땀 한 땀 조심스럽게 마음을 담아가며 수놓고 만들기를 하였고, 그 내용을 책으로 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일상을 이야기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혼자서도 차근차근 수놓을 수 있는 작품부터 기법을 응용하여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까지 골고루 담았습니다. 수놓은 것을 소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도안과 그 과정을 사진과 함께 설명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내 방 안에 작고 소중한 것들을 살펴보고 수놓아 봅니다. 조화롭게, 그러면서 각 모티브만의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자수 기법과 실 색을 고려하였습니다. 한 개씩 수놓은 모티브를 2~3개 모아 액자로 만들어서 사진 액자와 함께 벽에 걸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됩니다. 준비해 온 음식들을 펼쳐 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소풍의 꽃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다섯 가지 신선한 식재료들이 멋진 요리가 되어 예쁜 접시에 담겼습니다. 작은 꽃병에 들꽃도 꽂아 피크닉 매트를 빛내 봅니다. 접시 위에 음식이 정돈되어 보이도록 접시 테두리 모양을 통일하고 파란색 계열의 실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식탁보의 체크무늬는 전체적인 틀을 잡아 주지요. 기억하고 싶은 조그마한 사진이나 달력 이미지를 초록빛 나무 그늘 아래에 붙여 주면 훌륭한 월력 액자가 됩니다.
식객 4
김영사 / 허영만 글, 그림 / 200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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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허영만 글, 그림
하늘과 땅과 사람이 만드는 정통 청국장의 맛! 영양도 많고 속도 다스리는 뜨거운 삼계탕! 청국장을 싫어하는 청국장 집 딸의 자아 찾기, 곰소 염전 소금 장인의 소금 만드는 이야기, 이웃끼리 그늘에 모여 앉아 함께 먹는 시원한 여름 별미 콩국수 이야기, 복광레스토랑의 여름 천렵 이야기, 복날 무더위를 재우는 약재 가득 들어간 삼계탕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적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 가슴 속 깊은 곳을 적시는 감동 허영만, 그가 최고의 솜씨로 요리하는 삶의 진수성찬! 한국인의 정서와 살냄새를 펜 끝으로 가장 잘 그려내는 만화가로, 한국적 서정을 대표하고 있는 최고 작가 허영만 화백이 데뷔 이후 30년 집념의 성과물로 우리 밥상의 맛을 지키는 『식객』을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식객』은 맛의 협객이다. 『식객』은 천하제일의 맛을 찾기 위해 팔도강산을 누빈다. 산지에서 나는 최고의 재료를 찾고, 누구도 모르게 간직된 맛의 비법을 찾고, 수십 년 공을 연마한 요리장인의 이야기를 찾는다. 영광 굴비 덕장을 가고, 태백 매봉산의 고랭지 배추밭을 헤매고, 60년 전통의 곰탕집 비밀을 캔다. 『식객』이 내놓는 이야기 하나하나에, 우리는 맛과 인생이 똑같은 희비애환으로 버무려져 있음을 알게 된다.16화 청국장 17화 소금 이야기 18화 콩국수 19화 천렵(川獵) 20화 삼계탕
메이지라는 시대 1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 도널드 킨 지음, 김유동 옮김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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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소설,일반
도널드 킨 지음, 김유동 옮김
일본문학 연구가 도널드 킨의 <메이지라는 시대>. 일본 유신의 주도 세력들이 어떻게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추구해 나갔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무수한 시행착오와 오류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방대한 자료를 기초로 하고 일본의 문화, 예술에 정통한 서구인의 시각으로 비서구 세계에 속한 일본의 근대화 경험을 객관적이고도 균형 잡힌 필치로 생생히 그려냈다. 도널드 킨은 일본의 경이로운 서구 근대화 과정에 찬사를 보내는 걸 아끼지 않는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그 어떤 나라도 자체적인 역량으로 일본처럼 성공적으로 근대화한 나라는 없다. 개국을 하고 불과 30년 만에 당시 세계 최강국 중 하나인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열강의 지위에 올라선 것은 당시 전 세계의 피압박 민족에 강렬한 자극을 주었다. 하지만 근대화가 초래한 급격한 변화는 전통에 대한 무차별적인 해체를 불러왔고 이로 인해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불거지는 걸 피할 수 없었다. 실제로 메이지 유신은 세계사의 어떠한 혁명보다도 더 철저하게 기존의 사회를 뿌리째 뒤집어엎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것을 위해 치른 대가는 결코 작지 않았다. 후반부에는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을 둘러싸고 조선이 국권을 상실하고 식민지가 되는 과정이 비중 있게 다뤄진다. 일본이 문명개화를 추친하면서 중국과 한국에 대한 시각이 어떻게 극적으로 변했는지를 이야기하고, 일본이 제국주의적인 세계질서에 편승하여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뤼순 학살을 비롯해 중국을 침략한 과오에 대해 준엄하게 비판한다.저자 서문 서장 제1장 고메이 천황 제2장 사치노미야의 탄생 제3장 개국필지(開國必至) 제4장 타운센드 해리스 제5장 불충지배(不忠之輩) 제6장 무쓰히토 제7장 황녀 가즈노미야 제8장 “정이대장군!” 제9장 합어문(蛤御門)의 변 제10장 천황가의 저주 제11장 책사 이와쿠라 도모미 제12장 재원 하루코 황후 제13장 마지막 쇼군 요시노부 제14장 도망친 쇼군 제15장 무쓰히토의 행차 제16장 첫 개선 제17장 천황가의 반란 제18장 동쪽의 도읍 도쿄 제19장 검소한 천황 제20장 에딘버러 공 알현 제21장 시독(侍讀) 모토다 나가자네 제22장 번(藩)을 폐하고 현(縣)으로 하다 제23장 천황 사절단 제24장 상장군(上將軍) 소에지마 다네오미 제25장 에토 신페이의 목 제26장 궁중 제일의 현부인(賢婦人) 제27장 서쪽의 불만 세력 제28장 공신인가 적신인가 사이고 다카모리 제29장 오쿠보 도시미치 암살 제30장 류큐 왕 퇴위 제31장 그랜트 장군의 휴가 제32장 교육칙어 탄생 전야 제33장 다루히토의 헌법 초안 제34장 카라카우아 왕 일행 제35장 자유 민권 운동 저자주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격동의 시간, 메이지 시대 근대화의 길에서 만난 전통과 서구 문명의 대립과 갈등이 빚어내는 장대한 역사의 대하드라마 메이지 시대의 에피소드 하나. 개국을 요구하기 위해 일본에 온 페리 제독 일행은 미개국의 사무라이들에게 줄 선물로 모형 기차 세트를 갖고 와 일본인들의 눈앞에서 그것을 움직여 보였다. 처음에는 쭈뼛쭈뼛 멀찍이 둘러싸서 보고 있던 일본인들은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기성을 발하고, 한숨을 내쉬고, 이윽고 구멍이 뚫어질 정도로 기차를 관찰하고, 드디어는 그것을 손으로 만져 보고, 그것에 올라타는 등 온종일 물리지도 않고 그 기차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에피소드 둘. 국비 지원으로 유럽에 유학을 온 일본인 유학생이 학교와 하숙집 방 사이를 시계추처럼 오가며 불철주야 공부에만 매달렸다. 쉬지도 않고 공부만 하던 그 유학생을 딱히 여긴 하숙집 주인이 그렇게 공부만 하다가는 병이 나기 십상이라며 조금 쉬어 가면서 공부를 할 것을 권했다. 하숙집 주인의 권유를 물리치며 그 일본인 유학생은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하루를 쉬면 일본의 근대화가 하루 늦어지게 됩니다.” 1853년 페리 제독의 내항은 일본 역사에 미증유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흑선으로 상징되는 서양의 새로운 문명은 산업혁명의 위력과 자본제 근대국가의 강력함을 배경으로 이전까지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사회적, 문화적 충격을 일본 사회에 던졌고 300년의 태평성대를 자랑하던 도쿠가와 막부는 외국과의 전쟁도 없이 하루아침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그만큼 근대 서구 문명이 일본 사회에 끼친 파장은 엄청났다. 그 엄청난 파장에 일본인은 대항하려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격렬한 호기심을 느꼈다. 막부 말기 지사들의 과격한 행동, 항쟁하는 토막파와 좌막파의 양이론과 개국론, 연이어 일어난 민란과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암살, 신정권 수립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무수한 내란, 거의 고행승 같다고 할 정도로 맹렬했던 해외 유학생들의 학구열 등은 미증유의 충격을 던진 서양 문명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응의 다양한 표현 양식이었다. 메이지 시대는 분명 일본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시간이었고 세계사적으로도 문명과 문명이 충돌할 때 벌어지는 사회학적, 인류학적 일대 실험장이 되었던 것이다. 도널드 킨의 <메이지라는 시대>는 이 세계사적으로 흥미로운 시간을, 유신의 주도 세력들이 어떻게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추구해 나갔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무수한 시행착오와 오류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방대한 자료를 기초로 하고 일본의 문화, 예술에 정통한 서구인의 시각으로 비서구 세계에 속한 일본의 근대화 경험을 객관적이고도 균형 잡힌 필치로 생생히 그려냈다. 도널드 킨은 일본의 경이로운 서구 근대화 과정에 찬사를 보내는 걸 아끼지 않는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그 어떤 나라도 자체적인 역량으로 일본처럼 성공적으로 근대화한 나라는 없다. 개국을 하고 불과 30년 만에 당시 세계 최강국 중 하나인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열강의 지위에 올라선 것은 당시 전 세계의 피압박 민족에 강렬한 자극을 주었다. 하지만 근대화가 초래한 급격한 변화는 전통에 대한 무차별적인 해체를 불러왔고 이로 인해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불거지는 걸 피할 수 없었다. 실제로 메이지 유신은 세계사의 어떠한 혁명보다도 더 철저하게 기존의 사회를 뿌리째 뒤집어엎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것을 위해 치른 대가는 결코 작지 않았다. 메이지 유신의 일등 공신이라고 할 사이고 다카모리는 자신이 성취한 혁명에 반기를 들고 내란을 일으켰고 오쿠보 도시미치는 유신으로 인한 일본의 변화를 못마땅하게 여긴 지배 계급 출신에 의해 암살당했다. 기도 다카요시 또한 자신의 플랜에 따른 근대화가 수반한 변화를 지켜보며 그 변화에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병상에서 죽었다. 이렇듯 메이지 유신은 얄궂게도 유신의 주역들조차 그것에 회의를 품고 반란을 일으키거나 그 성과로 인해 암살당했을 만큼 복잡한 성격의 것이었다. 메이지 시대는 후진국의 근대화 경험으로서 흥미롭지만 그 시대를 살펴보는 우리의 마음은 복잡하고도 무겁다. 이웃 일본의 성공적인 근대화는 쇄국을 고수하던 약소국 조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 망국이라는 재앙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메이지라는 시대>의 후반부에는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을 둘러싸고 조선이 국권을 상실하고 식민지가 되는 과정이 비중 있게 다뤄진다. 일본이 문명개화를 추친하면서 중국과 한국에 대한 시각이 어떻게 극적으로 변했는지를 이야기하고, 일본이 제국주의적인 세계질서에 편승하여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뤼순 학살을 비롯해 중국을 침략한 과오에 대해 준엄하게 비판한다. 이러한 저자의 평가와는 별개로 우리로서는 자체적인 역량으로 근대화를 이루지 못해 식민지가 되었던 구한말의 역사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숙제가 남는다. 따라서 메이지 유신은 우리에게 단순히 성공적인 근대화의 대명사로서가 아니라 한국사에도 많은 과제를 안겨주는 연구의 대상이기도 하다.천황과 대다수 귀족들은 막부의 세상을 원망하며 천황이 군림하던 지난날을 그리워했을지는 몰라도, 그러한 규제에 울분을 터뜨리는 일은 없었다. 그들이 사는 세계는 지극히 좁았으나 그 한계에는 신경도 쓰이지 않았던 모양이다. 보잘것없는 소소한 관심사만이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궁중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었다. 궁중 생활에 간섭하는 막부나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 위해 에도에서 파견 나온 관리의 존재에 분개하는 사람들까지도 막부에서 주는 봉록 없이는 살아나갈 수 없다는 것쯤은 충분히 알고 있었다. 궁중의 의식이 얼마나 토지 점에 좌우되었는지 그 위력을 짐작할 수 있다. 비슷한 생각은 헤이안(平安)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가령 이야기책이나 수필 같은 데서 곧잘 마주치는 ‘가타타가에(方違え,방위틀기)’처럼 나들이를 하는 경우 불길한 방위를 피해가는 토지의 방위는 사람들의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똑같은 속신이 오늘날에 와서도 스러지지 않고 있다. 구로다의 진언은 무작정 개국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미국 함대가 우라가 앞바다에 모습을 나타낸 지 2개월이 안 되는 기간에, 그것도 겨우 석탄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는 대통령의 국서를 계기로, 힘 있는 다이묘 가운데 한 명이 2백 년 이상이나 이어져온 제도의 해체를 제안한 것이다. 놀라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연한 일이지만 구로다는 막부 자체의 해체를 제안한 것이 아니다. 또 이전부터 속삭거려 온 신생 일본의 천황이라는 존재의 중요성을 시사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는 분명히 도쿠가와 정권의 기반이었던 쇄국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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