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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
학고재 / 서정록 (지은이) / 2020.02.20
32,000
학고재
소설,일반
서정록 (지은이)
삼국시대를 비롯한 고대의 우리 조상들은 어떠한 세계관을 갖고 살았는지 추측해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우리 사료와 중국 등 주변국들의 사료를 끌어모아 재구성해도 뜬구름 잡는 일로 끝나버리고 말지도 모른다. 그래서 하나의 유물을 놓고도 그 제작 의도와 용도, 시기, 미술사적 의미, 그것이 담고 있는 세계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백제금동대향로(百濟金銅大香爐)도 발굴된 지 25년이 지났고 이 책의 초판이 나온 지도 20년 가까이 되지만 그동안 이렇다 할 연구 성과가 없었다. 물론 뛰어난 조형성을 갖추었으며, 백제인들이 직접 만든 백제의 유물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그것을 왜,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그리고 이 유물에 형상화된 수많은 인물상?동물상?식물상은 무엇을 상징하는지 속시원하게 풀어낸 연구 성과는 여전히 부족하다. 저자는 1994년 백제대향로가 일반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 접하고 첫눈에 고대 동북아의 정신세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 후 향로가 담고 있는 내용 추적에 5년, 이 책을 집필하는 데 2년이 걸렸다. 이 책은 한마디로 미술사와 문화사, 고고학, 동서교류사 등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백제대향로의 비밀을 파헤친 미시적 탐구서인 동시에 한국 고대문화사에 대한 연구서이기도 하다.개정판 서문 책 머리에 서론 백제인이 제작했음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증거 백제대향로에 담긴 내용?과연 신선사상과 불교의 연화화생론일까 백제대향로의 연구 방향 제작 시기 문제 고구려 고분벽화와의 관련성 능산리 유적의 중요성 제1장 5악사와 기러기 백제의 만주출자 원앙을 닮은 기러기? 백성을 상징하는 기러기 고대 동북아의 ‘5부’체제 5부체제의 역사적 배경 5부체제에 나타난 천하관 ‘음악의 화(和)’를 통한 통합의 이념 제2장 백제의 서역 악기 백제대향로의 5악기 백제의 서역 악기 고각 위의 백제대향로의 정면에 배치된 ‘완함’ 안악3호분과 덕흥리고분의 ‘주악도’ 고구려 음악의 성격 쿠차의 서역 악기 하서 지역의 서량악 동서남북의 십자로, 하서 지역 우리 음악 속에 남아 있는 서역적 요소들 제3장 고대 동북아의 연꽃 문화 고구려 벽화를 가득 메운 수련 불교 전래 이전의 연꽃 문화 고대 목조 건축물의 조정 양식 하늘연못에 거꾸로 심은 연꽃 천제를 상징하는 연꽃 백제 동탁은잔의 하늘연꽃 백제대향로의 노신에 표현된 연화도 ‘연꽃과 용’ 상징체계의 유래 생명의 근원인 물과 세상을 밝히고 만물을 자라게 하는 광명의 원리 제4장 박산향로의 기원 중국의 초기 향로와 박산향로 박산향로의 기원에 관한 기존의 견해 최근의 연구 성과?북방 계통의 산악도 또 하나의 산악도 초기 동서 교류의 사실들 아라비아산 향료, 유향 서역의 향로 제5장 북위와 백제의 향로 북위의 박산향로 북위 향로의 삼산형 산악도의 유래 노신 ‘꽃’ 장식의 유래 백제대향로의 제작 시기 제6장 류운문 테두리를 통해서 본 백제대향로의 세계관 고구려 고분의 류운문 도리 천상계의 산 알타이 샤만의 북에 나타난 우주관 백제대향로의 수렵도 부여계 왕들의 사슴 사냥 샤만의 상징적인 수렵 행위 백제대향로의 신령 세계 를 통해서 본 타계관 제7장 백제의 신궁과 두 계통의 왕권 신화 성왕은 왜 백제대향로를 제작했는가 사비 천도와 새 국호 ‘부여’ 백제의 건방지신 신궁에서 신궁사로 또 하나의 왕권 신화?용신 신앙 무가 속의 부여계 건국신화 두 계통의 왕권 신화가 의미하는 것 결론 요약 고대 동북아의 문화적 배경 동서 교류에 대한 잘못된 시각 북방 샤마 니즘의 정신세계 삼계관과 삼재관의 차이 문화의 시대, 자기 정체성의 시대 주석 참고 문헌 찾아보기백제대향로의 미시적 탐구를 통해 본 고대 동북아인들의 정신세계 삼국시대를 비롯한 고대의 우리 조상들은 어떠한 세계관을 갖고 살았는지 추측해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우리 사료와 중국 등 주변국들의 사료를 끌어모아 재구성해도 뜬구름 잡는 일로 끝나버리고 말지도 모른다. 그래서 하나의 유물을 놓고도 그 제작 의도와 용도, 시기, 미술사적 의미, 그것이 담고 있는 세계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백제금동대향로(百濟金銅大香爐)도 발굴된 지 25년이 지났고 이 책의 초판이 나온 지도 20년 가까이 되지만 그동안 이렇다 할 연구 성과가 없었다. 물론 뛰어난 조형성을 갖추었으며, 백제인들이 직접 만든 백제의 유물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그것을 왜,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그리고 이 유물에 형상화된 수많은 인물상?동물상?식물상은 무엇을 상징하는지 속시원하게 풀어낸 연구 성과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 책의 저자는 1994년 백제대향로가 일반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 접하고 첫눈에 고대 동북아의 정신세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 후 향로가 담고 있는 내용 추적에 5년, 이 책을 집필하는 데 2년이 걸렸다. 이 책은 한마디로 미술사와 문화사, 고고학, 동서교류사 등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백제대향로의 비밀을 파헤친 미시적 탐구서인 동시에 한국 고대문화사에 대한 연구서이기도 하다. 학계에서 범한 몇 가지 오류 백제대향로가 처음 발굴되었을 때 학계는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백제대향로가 기존의 유불선을 넘어서는 고대인들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알려주는 유물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자들은 기존의 통설에 의지하여 향로의 제작 배경을 안일하게 해석함으로써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을 뿐 아니라, 몇 가지 치명적인 오류를 범했다. 먼저, 노신에 장식된 연꽃만으로 향로가 불교의식에 사용된 공양구이며, 연화화생 사상을 담고 있다고 단정한 점이다. 그러나 연꽃은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고대 동북아에서 태양의 ‘광휘’를 상징하는 ‘태양꽃’으로 여겨졌다. 둘째, 중국의 박산향로가 신선사상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백제대향로의 산악도 또한 신선사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한 점이다. 그러나 그간의 축적된 연구 성과에 따르면 중국의 박산향로는 신선사상보다는 북방과 서역의 수렵문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학계에선 백제대향로가 발굴된 능산리 유적지 또한 백제왕실의 사찰 터로 결론을 내렸으나 저자는 사찰 터의 구성이 여타 백제의 사찰 터와 다르다는 점을 근거로 여기에도 반론을 제기한다. 제작 시기도 마찬가지로 학계에서는 불교와 연관지어 불교가 융성했던 무왕(600~641) 재위 중이나 목탑지에서 발굴된 사리감의 명문을 근거로 6세기 후반으로 보고 있으나 이것도 향로를 불교적 유물로 단정한 뒤 내린 추측에 불과하다는 것이 저자의 지적이다. 저자는 백제대향로에 나타난 다양한 문화적 징표들을 하나하나 따져보지 않고 무조건 중국과의 사상적 연관성에만 열중한 결과 더 이상의 연구 성과를 보이지 않는 학계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하며, 한 사람의 재야학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끈질기게 연구에 매달려 이 결과물을 내놓았다. 이는 고대사 연구가 풍성하지 못한 우리 학계에서 보기 드문 일대 쾌거라고 하겠다. 백제대향로는 백제신궁에 봉안된 제기로 샤마니즘이 투영된 유물이다 저자의 주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백제대향로는 백제인들의 세계관뿐만 아니라 고대 동북아인들의 세계관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하며, 고구려 고분벽화와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할 만큼 문화적 연속성을 보이고 있다. 백제 성왕 때 사비천도를 준비하면서 사비의 신궁(神宮)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그 시기는 520년대 후반에서 530년대 전반기 사이로 추정되며, 향로가 발굴된 부여 능산리 유적지는 본래 사비의 신궁이 있던 자리로 추측된다. 즉 백제대향로는 백제왕실의 건방지신을 위시한 조상신들과 각종 신령들을 모시는 데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양식적으로 볼 때 백제대향로는 한나라 때 박산향로보다는 박산향로의 기본 양식을 계승하고 세부 양식에서는 서역의 요소들을 채용한 북위 향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산악도와 수렵도는 서역과 북방의 수렵문화가 여전히 백제문화의 근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음을 뜻하고, 5악사와 5기러기는 고대 동북아의 전통적인 정치체제인 5부체제를, 노신의 연꽃은 고대 동이계의 광휘의 연꽃과 연화도의 주제를, 용은 수신(水神)으로서 천상의 연못과 지상의 연지 사이를 순환하는 존재를, 테두리의 유운문과 각종 인물상, 동물상 등은 고구려고분의 인물들, 신령들과 마찬가지로 샤마니즘적 세계관을 상징한다. 저자의 이러한 주장은 일견 파격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불교가 전래된 후 오랜 시간이 흐르고도 샤마니즘이 고대인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그렇고, 남만주 일대를 누비던 우리 조상들이 실크로드 이전에 이미 서역과 직접 교역할 수 있는 루트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그렇다. 무엇보다 우리 역사는 중국의 한족과 떼어놓을 수 없다고 여겨왔던 우리에게 한족 주변에 있었던 이른바 ‘오랑캐’의 역사, 서역과 북방의 역사를 동등한 위치에 두고 바라볼 때에만 우리 고대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는 주장은 기존 학자들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편견에 깨뜨리기에 충분하다. 이번 개정판에서 저자는 백제대향로의 5악사가 연주하는 악기 중 북이 중국 일부 농경문화 지역에서 제천 의례로 사용하던 청동북과 형태나 연주 방식에서 유사함이 있다며 사진 자료와 함께 근거를 새로이 밝혔다. 이외에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석을 꼼꼼히 보강했다(200자 원고지 100매 분량). 또한 여러 차례 개정된 한글맞춤법을 반영하였으며, 젊은 독자들을 위해 판형과 디자인을 바꾸었다.
영재의 심리학
와이겔리 / 잔 시오파생 (지은이), 정미애 (옮긴이) /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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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겔리
소설,일반
잔 시오파생 (지은이), 정미애 (옮긴이)
프랑스 임상심리학자 잔 시오파생이 오랜 임상 생활 동안 상담실에서 만난 각양각색의 영재들과 심리학 이론, 뇌 과학 이론을 토대로 영재 아이의 모든 것을 담아낸 심리서이자 양육 지침서. 영재 아이를 둔 부모, 영재 학생을 교육하기 위한 교사들의 고민과 갈증을 해결해주는 이 책은 영재 아이를 다각도에서 다루고 있다. 아동심리학의 주제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영재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심리를 분석하여 아이의 참모습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영재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왜 그렇게 똑똑한 아이들이 성장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지 등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다.머리말 1장 영재아동, 정의의 문제 영재아동이란? 영재인가, 지적 조숙인가? 이상한 얼룩말! 2장 영재아동의 인성 정서적 특징 영재아동은 어떻게 정체성을 구축하는가 영재아동의 방어기제 3장 영재아동의 사고방식 영재아동은 다르게 생각한다 사고의 인지구조 4장 영재아동과 학교 영재아동과 마주한 학교 학교와 마주한 영재아동 맞춤식 교육을 향해 이 아이들에게 어떤 학교가 필요할까?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지침 5장 영재아동의 일상 영재아동의 심리 메커니즘 이해하기 영재아동의 일상 행동 어떻게 아이를 도우면서도 꿋꿋이 버틸 수 있을까 6장 영재아동의 식별 기준 조숙한 징후들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할까? 7장 심리평가 심리평가란 무엇인가? IQ 평가: 지능검사 보완적 평가 8장 영재 진단, 어떻게 알릴까? 본인이 영재임을 알려야 할까? 형제자매에게도 알려야 할까? 학교에도 알려야 할까? 주위에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 9장 영재아동의 심리장애 병리 문제는 어떻게 나타날까? 가장 빈번히 나타나는 병리 문제들 영재아동의 특정한 병리 형태 그 밖의 병리 문제: 방어적 성격의 영재성 청소년이 별안간 영재임을 알게 될 때 그렇다면 잘 사는 아이들은? 영재아동의 치료프랑스 최고 영재 전문 임상심리학자 잔 시오파생, 영재 아이들의 바람직한 양육과 지도의 방향성을 제시하다! 남다른 지능과 감성으로 고통받는 아이 『영재의 심리학』. 이 책은 프랑스 임상심리학자 잔 시오파생이 오랜 임상 생활 동안 상담실에서 만난 각양각색의 영재들과 심리학 이론, 뇌 과학 이론을 토대로 영재 아이의 모든 것을 담아낸 심리서이자 양육 지침서다. 영재 아이를 둔 부모, 영재 학생을 교육하기 위한 교사들의 고민과 갈증을 해결해주는 이 책은 영재 아이를 다각도에서 다루고 있다. 아동심리학의 주제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영재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심리를 분석하여 아이의 참모습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영재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왜 그렇게 똑똑한 아이들이 성장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지 등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다. 영재는 지능과 감성이 남다른 아이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비범한 능력과 풍요롱운 인성을 부여받았지만, 대신에 세상의 몰이해와 따돌림, 부적응과 외로움의 고통을 겪는다. 이 책에서는 너무 똑똑하고 남달라서 매혹적이지만, 이해하기 힘든 아이를 어떻게 행복한 영재로 키울 수 있는지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조목조목 짚어준다. 심리분석에서부터 진단 문제, 심리장애와 그 치료까지 영재의 양육 지침을 제공한다. 너무 똑똑하고 남달라서 매혹적이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아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성공하는 영재로 키울 수 있을까? 풍부한 임상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사례들로 조목조목 짚어주는 친절한 멘토링! 심리 분석에서부터 진단 문제, 심리장애와 그 치료까지, 최적의 양육 지침을 제시한다 이 책은 프랑스 임상심리학자 잔 시오파생이 오랜 임상 생활 동안 상담실에서 만난 각양각색의 영재들과 심리학 이론, 뇌 과학 이론을 토대로 영재 아이의 모든 것을 담아낸 심리서이자 양육 지침서다. 영재교육의 광풍을 맞고 있는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이런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몰라 절절매는 부모들, 영재 학생에 대한 교육 연수조차 받은 적 없는 교사들에게 『영재의 심리학』은 고민과 갈증을 풀어줄 열쇠다. 영재는 어떤 아이인가? 왜 그렇게 똑똑한 아이들이 성장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을까? 이 책은 바로 이 물음에 대한 화답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재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고 이 비정형적인 아이들의 제자리를 찾아주려 한다. 영재 신화에서 벗어나자! ― 영재는 우월한 아이가 아니라 남다른 아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IQ가 높거나 공부를 잘한다고 다 영재는 아니다. 영재들은 모두 성공 가도를 달릴 거라 믿는 것도 억측이다. 영재는 모든 분야 혹은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며, 심지어 학습장애를 가진 경우도 있다. 단순히 IQ가 높다고 영재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아이의 IQ가 130 이상일 때, 전문가의 종합심리평가와 임상 검진이 수반되어야만 영재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저자는 영재성을 지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에서 함께 고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재성은 다른 아이들보다 우월한 사고가 아니라 그들과는 다른 사고 체계를 의미하며, 인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도한 감성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영재는 지능과 감성이 남다른 아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이 아이들은 비범한 능력과 풍요로운 인성을 부여받았지만, 대신에 세상의 몰이해와 따돌림, 부적응과 외로움의 고통을 겪는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이들에게는 가정과 학교에서의 특별한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 저자는 이렇게 경고한다. “매혹적인 만큼이나 단순화된 신화로 이들의 이미지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 왜 지금 영재인가? ― 영재교육의 광풍을 맞고 있는 우리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책 우리의 영재교육은 지금 사설 영재학원부터 대학부설 영재교육원까지 양적으로 급속히 팽창 중이고, 엄마들은 여기에 목숨 걸고 투자하고 있다. 이제는 영재를 교육하는 게 아니라 영재가 되도록 교육하는 게 목적이 돼버렸나 싶고, 실제로 영재교육은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필수 스펙이 돼버렸다. 도대체 영재가 무엇이기에 이 난리인가? 우리는 지금 영재 문제를 재고하지 않을 수 없는 국면에 이르렀다. 이런 현실적 요구에 『영재의 심리학』은 더없이 적절한 해답이 될 수 있다. 영재 아이를 다각도에서 다룬 이 책은, 아동심리학의 주제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영재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심리를 분석하여, 아이의 참모습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꼭 영재 자녀를 둔 엄마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자녀가 영재이든 아니든 진단 결과는 부차적인 문제다. 저자는 여기서 거론하는 주제들이 영재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것들이며, 영재는 다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 모든 문제가 극단적이고 대대적인 양상을 띤다는 게 차이라고 강조한다. 자녀에게서 이제 막 특출한 재능을 엿본 엄마든, 우리 아이가 영재가 아닐까 의심하는 엄마든, 영재교육을 고민 중이거나 이미 시작한 엄마든, 이 시대의 열혈 엄마라면 누구나 자녀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지침서가 된다. 저자는 오랜 임상 경험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치유의 필요성을 절감한 만큼, 여기서도 영재 진단의 필요성, 심리장애와 그 치료의 문제까지 독자들이 이해할 만한 수준과 범위에서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니 이 책은 영재 아이에 관한 일종의 종합선물세트다. 영재교육의 역기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불거지기 전에 저자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인 셈이다. 부모와 교사를 위한 지침 ― 영재의 성공은 어른들에게 달려 있다 영재는 전체 인구의 2% 정도를 차지하는데, 이 가운데 삼분의 일은 아주 잘 살아가고, 삼분의 일은 다소간의 어려움을 겪고, 마지막 삼분의 일은 심각한 학업 실패를 겪는다. 프랑스에서는 영재 진단을 받은 학생의 45%가 유급을 하고, 20%는 대학입학자격시험(바칼로레아)을 통과하지 못한다고 한다. “뛰어난 지능과 능력의 이 같은 자폭 행위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고 저자는 묻는다. 영재는 그 독특한 사고와 정서를 이해받기는커녕 공격과 배척의 대상이 되기에, 결국 성격 나쁜 아이, 머리는 좋은데 공부 못하는 아이로 전락하기 쉽다. “낙제생도 ‘영재아동일 수 있음’을 유념하자. 아이가 구술은 뛰어난데 필기는 약하다면, 소란을 피우면서도 수업은 귀 기울여 듣는다면, 성적이 들쑥날쑥하다면, 초등학교 때 보여준 실력을 중학교에 가서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모든 것에 늘 질문을 던지고 끊임없이 협상하는 아이라면, 이 아이를 영재아동이 아닐까 의심해보자. 또한 교정에서 주로 혼자 놀고 동급생들보다 상급생들과 더 자주 어울리려 드는 아이, 혹은 다른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기 쉬운 아이, 혹은 어른들과 흔쾌히 논쟁하는 아이, 이런 아이들도 영재아동에게서 발견되는 특징들을 보이고 있음을 잊지 말자.”고 저자는 충고한다. 이런 아이와 씨름하느라 하루하루가 전쟁인 부모와 교사들에게 이 책은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학교와 가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효과적인 맞춤식 공부 방법과 아이·부모·교사 삼자 간의 관계 개선책을 친절하게 조언해준다. 행복한 영재, 성공하는 영재로 키우려면 주위 어른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며, 부모와 교사 간의 이해와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저자는 거듭 역설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의 특이성을 인정하고 타고난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당부한다. 아이와 부모와 교사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주옥같은 지침이다.영재아동은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 세상과 타인들의 모든 것을 이해해야만 하는 절대적인 욕구로 인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탐구 전략을 세우고 가장 은밀한 문제까지 부모에게 질문하며 상투적인 설명에는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 주위 사람들은 아이의 이런 작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끝내는 지쳐서 거부 반응을 보인다. “질문 좀 작작 하렴!” “왜 그런 걸 묻니? 알아서 뭐하려고?” “잠시만 날 좀 가만 내버려둘래?” “앙투안(16세)은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면 끊임없이 불안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는 이런 불안이 마치 불덩이처럼 자기 내면을 불살라버릴 것 같다고 토로하며, 이렇듯 몸으로 느껴질 만큼 깊고 고통스러운 불안의 원인은 바로 자신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느낌, 아무리 해도 또래 집단에 완전히 동화될 수 없는 혼란스러움임을 잘 알고 있다.” 영재아동은 누구에게나 통하는 암시를 인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타인들의 요구나 지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아이의 불손함이나 반항심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니라, 단지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다.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2
민음사 / 알프레트 되블린 글, 김재혁 옮김 / 2011.05.06
11,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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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알프레트 되블린 글, 김재혁 옮김
독일 표현주의 문학의 거장 알프레트 되블린의 대표작이다. 1927년부터 1929년까지, 경제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소설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띈다. 만약 이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독자라면 대단히 낯선 느낌을 받을 것이다. 소설은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스토리가 있다기 보단 제각각의 방향으로 튀어나가는 파편들을 보는 것 같다. 우리가 대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없듯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는 혼돈, 그 자체이다. 알프레트 되블린은 몽타주 기법, 다중 화법, 내적 독백 등, 이 작품 이전의 소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소설 쓰기 방식을 선보였다. 작품을 통해 철학적 성찰을 해보고 싶었다는 되블린은 이 책에서 타락한 대도시에 매몰된 인간의 무력함을 그린 것이 아니다. 과거의 잘못과 무지하고 독단적인 자신을 반성하고 진실을 가려내는 힘을 갖게 된 인간의 진정한 성장담을 그렸다.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되었다가 4년 만에 베를린으로 돌아온 프란츠 비버코프는 단순 무식하고 다혈질인 날품팔이 노동자다. 그는 옛 친구의 동업 제안을 거절했다가 차에서 밀려 떨어져 한쪽 팔을 잃는다. 뒤이어 일어난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불구자가 된 자신이 비정한 대도시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함을 통감하고 괴로워하던 그는 우연히 매춘부 미체를 만나 그녀의 기둥서방 노릇을 하게 된다. 하지만 미체의 사랑에 기대 바르게 살려고 마음먹은 것도 잠시, 프란츠는 또 다시 도시의 검은 그림자에 빨려 들어가고 마는데…….6부 7부 8부 9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선녀와 인어공주가 변호사를 만난다면
호밀밭 / 백세희 (지은이) /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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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
소설,일반
백세희 (지은이)
법은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식품은 관련 법에 따라 생산되며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법에 맞게 생산 및 유통, 판매 과정을 거쳐 우리 손에 들어온다. 또한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드라마, 영화, 공연, 전시 등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과정에도 무수히 많은 법이 녹아 있다. 『선녀와 인어공주가 변호사를 만난다면』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시시콜콜한 법적 궁금증을 다룬다. 32가지 흥미로운 주제를 그저 가볍게 다루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변호사의 시선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담아냈다.들어가는 말 chapter 1 - 원래 이런 얘기였던가요? 헐크가 일으킨 문제는 배너 박사가 책임져야 합니까 도시를 파괴한 슈퍼 히어로와 성폭력범의 혀를 절단한 여성, 법은 이들을 어떻게 바라볼까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이대로 괜찮은가 인종차별 혐의를 받는 문화예술 콘텐츠, 무엇이 문제일까 사기, 인신매매, 자살방조… 『심청전』, 이런 얘기였던가 인어공주의 계약, 제가 해결해드리겠습니다 chapter 2 - 그래서 결론이 뭐였더라... 동화 『구름빵』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이야기 빼앗아 간 문화재, 왜 돌려주지 않습니까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 사건을 둘러싼 오해 두 가지 그때 그 ‘문화계 블랙리스트’, 그래서 결론이 뭐지 어쩐지 너무 많더라니. 아무리 그래도 2,834점 전부가 위작이었다니… 위작(僞作)과 대작(代作)을 ‘사기죄’로 한데 묶을 수 있을까 미술품 경매는 뭐길래 이렇게 대서특필 되는 것일까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그림을 훔쳐서 뭘 어떻게 하려고 제가 산 그림이 예전에 도둑맞은 것이라는데…. 그럼 어떡하죠 나의 내밀한 삶을 책으로 내고 돈도 버는 당신, 난 어떡하나 chapter 3 - 미술관에서 실수로 작품을 깨뜨렸어요! 스토리 작가 따로, 그림 작가 따로. 만화는 과연 누구의 것일까 내가 산 작품인데 내 마음대로 못한다니 우리 아이가 실수로 미술관에서 작품을 깨뜨렸어요 나의 인터넷 공간에 올린 남의 작품, 그 뒷감당은 ‘짝퉁’에 솔깃한 당신, ‘짝퉁’이 지긋지긋한 당신 장 미쉘 바스키아와 뱅크시가 범죄자인가요? 망가진 예술품, 고쳐보겠다고 섣불리 나섰다가는… 독소조항 없는 문화예술 계약서, 제대로 쓰고 계십니까 chapter 4 -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공연 보이콧. 정당한 소비자 운동일까, 권리의 남용일까 1,000만 원이나 주고 배워 온 내 비법, 만천하가 다 알게 된다면? 우리 헌법이 음란 표현을 보호해 주고 있다고요? 그림으로 나쁜 돈 만들기: How to 탈세와 비자금 조성 독점 출간이라면서?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것일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영화 사전검열’ ‘못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대(對) ‘아무도 못 보게 해주세요’ 오마주인지 패러디인지 표절인지…. 도대체 뭡니까 딱딱하고 어렵다고 느껴졌던 법을 32가지 흥미로운 주제로 새롭게 만나다 법은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식품은 관련 법에 따라 생산되며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법에 맞게 생산 및 유통, 판매 과정을 거쳐 우리 손에 들어온다. 또한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드라마, 영화, 공연, 전시 등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과정에도 무수히 많은 법이 녹아 있다. 흔히 ‘법’이라고 하면 범죄와 처벌만을 떠올리지만 우리 일상에는 이처럼 생각 외로 많은 부분이 법과 닿아있다. 하지만 막상 법과 마주하게 되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법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궁금증을 해결하려 해도 진입장벽이 높아 그냥 호기심 수준에서 묻혀 버리는 경우가 많다. “많은 오해 중 하나가 ‘법조인들은 법조문을 외우는 공부를 한다’는 것입니다. 법조인조차 단순히 법조문을 외우지 않아요. 사례와 판례를 통해 개별 법조문의 의미를 공부하며 첫발을 내딛죠. 하물며 법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접근하려면 사례와 판례로 접근하는 게 더욱 필요합니다. 다만 전공 서적에 활자화된 철 지난 사건이 아닌, 요즘 한창 논란이 되는 여러 이슈를 통해 법을 배우게 되면 훨씬 재미있을 거라 확신해요. 학문이 아니라 생활로 느끼는 거죠.” - 저자 인터뷰 中 『선녀와 인어공주가 변호사를 만난다면』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시시콜콜한 법적 궁금증을 다룬다. 32가지 흥미로운 주제를 그저 가볍게 다루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변호사의 시선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담아냈다. “이 책이 대중문화예술을 이해하는 의외의 한 축인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여 결과적으로 더 풍요로운 문화생활에 일조할 수 있길 기원한다. 늘 보던 작품도 법을 알고 다시 보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릴지 모를 일이다.” - 들어가는 말 中 미대 입시 낙방에 이은 사법시험 합격 다채로운 이력을 자랑하는 백세희 변호사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문화예술 법 이야기 저자는 정확히 10년 전 이맘때 변호사 일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딱 10년 전,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저자는 지망한 미술대학에 모두 떨어져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저자는 고민 끝에 진로를 완전히 바꾸기로 다짐한다. 미대 입시 낙방의 아픔을 만회하기 위해 저자는 일부러 악명 높은 사법시험을 고른다. 자신이 가진 ‘합격의 원천기술’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저자는 암흑의 보라색 오라를 내뿜으며 분기탱천했고, 2008년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과거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미대 입시 과정에서 만난 친구 중 상당수가 무사히 미대에 진학했어요. 덕분에 끊임없이 미술계의 소식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었죠. 당시 그 소식이란 게 대부분 신변잡기였지만요. 아무튼 시간이 흘러 저는 변호사가 되었고, 친구들은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예술계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문제에 관심이 커졌어요. 그래서 건설·부동산이라는 제 전담 분야를 넘어 예술용역 계약서 검토, 저작권 관련 소송 등 다양한 사건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 저자 인터뷰 中 강남의 대형 로펌에 입사해 변호사로서의 경력을 이어오던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알람시계 없이 아침을 맞이하는 생활을 하고 싶어 퇴사를 감행한다. 이후 저자는 ‘(돈) 안 벌고 (돈) 안 쓰기’의 삶을 실천하겠다며 시골에 정착한다. 그러다 예술계에 한 다리 걸칠 뻔했던 이력과 변호사로서 드물게 빈둥대는 일상이 알려졌는지 국내 한 언론사로부터 문화예술 법 칼럼의 원고 청탁이 들어온다. 의뢰인, 상대방 변호사, 재판장. 이렇게 매우 제한된 독자의 서면만 주야장천 쓰다가 성별도 나이도 직업도 모르는 대중에게 글을 보이려니 저자는 덜컥 겁이 났다고 고백한다. 이후 저자는 자신의 칼럼을 연재하는 네이버 공연·전시판에서 법률적인 쟁점으로 새롭게 풀어볼 만한 뉴스가 없는지 매일 살펴보기도 하고 그동안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지인들에게 받았던 질문을 참고해 글 소재를 찾아 나갔다. 네이버 화제의 칼럼 가 단행본으로! 전래동화의 참신한 법률적 해석부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의 판결, 일상에서 만나는 여러 사건·사고까지 는 지난 2019년 6월 네이버 공연·전시 매거진 올댓아트(ALL THAT ART)에서 격주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5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연재된 칼럼마다 네이버 메인화면에 노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연재된 글을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선녀와 인어공주가 변호사를 만난다면』에서는 그동안 연재된 글 중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거나 반응이 좋았던 32개 글을 선별해 묶었다. 이 책의 첫 장 에서는 『선녀와 나무꾼』, 『심청전』과 같은 전래동화부터 시작해 , 와 같은 디즈니 영화까지, 잘 알려진 대중문화 콘텐츠를 법률적인 관점에서 참신하게 분석한다. 두 번째 장 에선 동화 『구름빵』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이야기,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위작/대작 논란 등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문화예술 관련 사건을 조목조목 분석하며 복잡한 사건의 전말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세 번째 장 에서는 짝퉁의 법률적인 문제, 그래피티를 둘러싼 법적인 쟁점, 문화예술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건·사고에 어떤 법률적 문제가 담겨 있고 문화예술 관련 작업을 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장 에선 공연 보이콧, 탈세와 비자금 조성, 영화 사전검열, 오마주와 패러디, 표절의 차이 등 우리가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문화예술 관련 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리걸 마인드’라는 말이 있습니다. ‘법적 사고력’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이 리걸 마인드라는 것은 현대 사회의 복잡다단한 현상을 해석하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리걸 마인드의 맛을 보고 싶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문화예술은 법과 거리가 멀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런 점에서 리걸 마인드의 불모지라고 볼 수도 있죠. 아름다운 작품을 조금 다른 프레임으로 새롭게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독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저자 인터뷰 中 영화, 드라마, 웹툰, 음악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차고 넘치는 시대. 뉴스에서는 각종 소식을 전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그중엔 복잡하게 얽힌 사건·사고도 있고,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거나 만날 수 있는 문제도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별생각 없이 흘려보낼 수 있는 것들을 콕 집어내 법정 위에 세운다.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온갖 법률 지식과 날카로운 시선, 참신한 분석이 법정을 가득 메운다. 이 흥미로운 국민참여재판의 배심원은 바로 독자 여러분이다.영화 속 히어로의 파괴 행위와 강제 키스를 피하려는 여성의 상해 행위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듯하면서도 이렇게 서로 닿아있다. 정당방위와 긴급피난의 ‘상당한 이유’ 요건으로 말이다. 정당방위와 긴급피난을 소재로 삼은 작품은 숱하게 많다. 좋아하는 작품에 정당방위와 긴급피난 상황이 있었는지 한 번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상황에 ‘상당한 이유’가 있어 법적으로도 허용될 수 있는지도 한 번 생각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민사 문제로 넘어가자. 심청이 상인들과의 계약을 꼭 지켜야만 할까? 인신매매 계약은 반사회적인 계약이다.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행위는 자동으로 무효다(민법 제103조). 게다가 심청은 미성년자이다. 미성년자의 법률행위는 미성년자 본인은 물론이고 법정대리인(부모 등)이 취소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심청과 심 봉사는 상인들과의 약속은 무시해도 된다. 만약 심청이 쌀만 받고 배를 타지 않으면? 우리 민법은 제746조에서 불법적인 원인으로 받은 재산은 반환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심청은 쌀 300석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가여운 심청! 나 같은 변호사가 옆에 있었더라면! 매절 계약이라는 것은 악습일까? 백 작가가 이렇게 고군분투하는 것을 보니 참말로 부당한 관행이라는 생각이 얼핏 들기도 한다. 그러나 매절 계약 그 자체를 ‘악(惡)’으로 볼 수는 없다. 저작재산권 ‘양도’는 저작재산권에 관한 다양한 계약 방식 중 하나일 뿐이다. 나아가 신인 작가의 경우에는 일단 자기 이름의 작품을 출간하는 일이 우선일 수도 있다. 만일 판매량이 지극히 저조하다면 판매량에 따라 수익이 생기는 ‘인세 계약’은 오히려 다음 창작을 위한 자금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작가들의 궁핍하고 절박한 사정을 일부 출판사가 악용하는 데 있다. 창작자의 저작권에 대한 권리 의식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출판사의 경영진은 이를 애써 무시한 채 예전부터 답습되어 온 매절 계약 형태를 고수하고 싶을 수도 있다.
회복적 정의 실현을 위한 사법의 이념과 실천
대장간 / 하워드 제어 지음, 조균석 외 옮김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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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하워드 제어 지음, 조균석 외 옮김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 정의와 공의, 평화라는 개념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영역에 머물지 않고,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실현되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된 책이다. 정의와 사법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하워드 제어는 이 책에서 회복적 정의와 사법을 가능하게 하고 유용하게 하기 위한 실천적인 이론과 실무를 제시하고 있다.한국어판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제1장 개관 왜 정의화 평화 실천 시리즈인가? 회복적 사법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 회복적 사법은 니즈와 역할을 중시한다 제2장 회복적 원리 회복적 사법의 세 개의 기둥 “누가” 그리고 “어떻게”가 중요하다. 회복적 사법은 잘못을 바로잡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회복적 렌즈 회복적 사법을 정의하기 회복적 사법의 목적 회복적 사법의 길잡이 질문 회복적 사법의 이정표 제3장 회복적 실무 핵심적 접근방식은 통상 만남을 포함한다. “참여주체”와 “진행방식”에 따른 모델의 유형 목적에 따른 모델의 유형 회복적 연속체 제4장 둘 다인가 아니면 그 중 하나인가 응보적 사법 vs. 회복적 사법? 형사사법 vs. 회복적 사법? 회복적 사법은 강과 같다. 부록 I. 회복적 사법의 기본 원리 참고문헌 해 제 용어번역 일람표“불법한 행위에 대하여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만약 범죄가 발생하거나 정의롭지 못한 일이 벌어진다면,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법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피해자, 가해자, 그리고 공동체 구성원들은 종종 사법이 그들의 필요를 제대로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판사나 변호사, 검사, 보호관찰관, 교정관과 같은 사법 전문가들도 동일한 좌절감을 자주 토로한다.” “회복적 사법은 가능한 한 잘못을 바로잡고 치유하기 위하여, 특정한 가해행위에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을 최대한 관여시켜, 피해와 요구, 그리고 의무를 함께 확인하고 다루는 과정이다.” - 본문 중에서 정의와 사법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하워드 제어는 이 책에서 회복적 정의와 사법을 가능하게 하고 유용하게 하기 위한 실천적인 이론과 실무를 제시하고 있다. 하워드 제어는 이 분야의 고전인 『회복적 정의란 무엇인가?』 (KAP 출판사) 이외에, 영상수필집인 『Transcending: Reflection of Crime Victims』 와 『Doing Life: Reflections of Men and Women Serving Life Sentences』등 많은 책을 저술하였다.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란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는 정의와 공의, 평화라는 개념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영역에 머물지 않고,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실현되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가정, 학교, 직장, 단체, 교회 등 사람이 속한 모든 단위의 공동체에서 매일 갈등이 발생한다. 정의와 평화는 바로 그 갈등의 지점에서 세워지는 것이며, 막연한 바람과 내면의 평화가 아니라 구체적인 개념과 방법, 실질적인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있다. 일례로, 현재 사법계에는‘회복적 정의(사법)’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소개돼 범죄에 대한 처벌과 응보식 대응의 한계를 뛰어넘어 관계의 회복과 치유, 문제의 직면과 책임이라는 보다 온전한 형태의‘정의’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사람들이 더 이상 정의와 평화를 관념과 내면의 것으로 오독하거나 오용하지 않고, 삶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의 목표 KAP는‘회복적 정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워드 제어교수와 미국의 Good Books 출판사가 공동 기획한 The Little Books of Justice & Peacebuilding 시리즈이며, 조정자 양성프로그램, 가해자-피해자 대화모임, 학교에 적용하는 회복적 학생생활지도, 기관 및 조직의 문화, 트라우마의 이해와 치유 등의 회복적 정의 관련 책을 지속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미래의창 / 한근태 (지은이) /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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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태 (지은이)
당신의 생산성은 몇 점인가? 생산성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생산성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일하는가? 대개 사람들은 생산성은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긴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 공장에서나 통용되었던 원가절감 정도의 개념으로 알고 있다. 생산성은 보통 투입 자원 대비 성과를 의미한다. 따라서 생산성을 올리는 것은 성과를 늘리든지, 투입 자원을 줄이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처럼 장시간 노동을 통해 투입 자원을 무작정 늘리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이제 자신이 만들어내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가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책은 개인의 삶과 일, 기업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지 말한다. 생산성의 핵심은 복잡함을 제거한 후 가장 본질적인 곳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다. 시간의 양 대신 밀도를 높여야 한다. 즉, 단순화와 집중이 답이다. 우리의 삶과 일터에서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단순함, 집중과 몰입, 소통과 휴식, 그리고 조직 문화의 변화를 통해 생산성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저자의 말 1 단순함의 생산성 가치를 추구하라 | 정체성을 명확히 하라 | 본질에 충실하라 | 단순함은 산도 움직인다 | 관료주의를 이기는 힘 | 생산성의 천적 | 복잡성을 제거하라 | 단순함을 회복하라 2 집중과 몰입의 생산성 신호등이 없는 도로가 더 안전하다? | 출근이 하루를 결정한다 | 선한 일도 효과적으로 하라 | 불필요한 만남을 정리하라 | 생산성을 높이는 교육 | 집중하는 힘 | 선택과 집중 | 한계에 도전하라 | 몰입하는 힘 | 몰입을 위한 리추얼 3 소통과 휴식의 생산성 제발 읽지 마라 | 핵심을 전하는 기술 | 생산적인 프레젠테이션 | 생산적인 회의 | 애매함은 악이다 | 심플하고 클리어하게 | 컨디션 조절이 우선이다 | 휴식이 생산성이다 | 시간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 수면 혁명이 필요하다 | 수면력을 길러라 4 조직 문화의 생산성 한국 양궁이 세계를 제패한 이유 175 | 익스트림 팀 | 마즈 이야기 | 조직 문화는 기업의 뿌리다 |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의 차이 | 벨 연구소를 최고로 만든 것 5 생산성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 사실은 생존이 걸린 문제 |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라 | 신뢰가 생산성이다 | 빠른 의사 결정이 생산성을 좌우한다 | 반도체와 새만금 | 오래 일하는 것과 일을 잘하는 것 | 맥도날드는 햄버거로 돈을 벌지 않는다 | 방탄소년단을 키운 것 | 은행의 파업이 보여준 것 | 안 해도 되는 일을 너무 잘하고 있지 않은가 참고문헌베스트셀러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의 저자가 말하는 생산성 제1의 법칙 우선 안 해도 되는 일이 무엇인지 정하라 지금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생산성이다. 장기 저성장 시대에 사회 곳곳의 비용은 계속 상승하는데 생산성은 제자리이거나 후퇴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처럼 절대 시간을 투입하는 식으로 생산성을 올려서는 답이 없다. 이 책은 개인의 삶과 일, 기업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지 말한다. 생산성의 핵심은 복잡함을 제거한 후 가장 본질적인 곳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다. 시간의 양 대신 밀도를 높여야 한다. 즉, 단순화와 집중이 답이다. 우리의 삶과 일터에서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단순함, 집중과 몰입, 소통과 휴식, 그리고 조직 문화의 변화를 통해 생산성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삶도 일도 생산적으로 풀어내는 법, 단순화하고 집중하라 당신의 생산성은 몇 점인가? 생산성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생산성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일하는가? 대개 사람들은 생산성은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긴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 공장에서나 통용되었던 원가절감 정도의 개념으로 알고 있다. 생산성은 보통 투입 자원 대비 성과를 의미한다. 따라서 생산성을 올리는 것은 성과를 늘리든지, 투입 자원을 줄이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처럼 장시간 노동을 통해 투입 자원을 무작정 늘리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이제 자신이 만들어내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가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베스트셀러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의 한근태 저자가 이번에는 독자들에게 생산성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무리한 원가절감이나 답 없는 장시간 근무가 아니라, 삶과 일의 균형을 이루고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생산성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생산성 제1의 법칙은 무엇인가? 우선 안 해도 되는 일이 무엇인지 정하는 것이다. 생산성의 핵심은 단순화와 집중이다. 즉, 복잡함을 제거한 후 가장 본질적인 곳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복잡성 제거는 어떻게 가능한가? 바로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우리 조직이 왜 존재하는지, 정확히 어떤 가치를 고객에게 주는 곳인지 재정의해야 한다. 본질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일 외엔 모두 삭제해야 한다. 휴식이 진짜 생산성이다 일과 삶, 직장과 가정의 균형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오늘날에는 휴식이야말로 생산성의 향상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 그런데 휴식의 기술은 자유 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다. 즉, 휴식이란 밀도 있는 순간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밀도 있는 대화, 음악을 즐기며 맛보는 기쁨,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일 등등.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과의 일체감이다. 이처럼 생산성의 가장 큰 전제 조건은 아이러니하게도 잘 쉬는 것이며, 그래서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자는 ‘좋은 수면’을 강조한다. 잘 자기 위해서는 기상 시간을 고정하고 실컷[滿] 잠을 자는 ‘기고만잠’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 낮 동안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을 피곤하게 하고, 가급적이면 걸어 다니며, 계단을 이용하고, 주차는 먼 곳에 한다. 자기 전에 술이나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잠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잠을 자는 수면 혁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조직 문화는 생산성의 근원이다 생산성은 궁극적으로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 훌륭한 리더는 형세를 만드는 사람이다. 조직이 승리할 수 있는 구조와 기세등등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결국 분위기를 바꾼다. 분위기를 바꾸면 성과는 따라온다. 별 볼일 없던 스포츠 팀이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승승장구하는 경우가 그런 예다. 또한 자율성도 생산성의 포인트다. 쓸데없는 간섭은 없애되 그에 대한 책임은 철저하게 따진다. 개인보다는 팀워크를 중요시한다. 일할 때는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쉰다. 결국 기업은 사과나무와 같다. 뿌리는 조직 문화, 줄기는 관리자, 가지는 직원이고 열매는 그 가지에서 열린다. 직원을 통해 성과가 창출되는 것이다.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 수 있다면 그다음부터는 일하기가 훨씬 편하다. 기업 문화가 일을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최고의 생산성이란 “생산적으로 일하겠다고 의식하지 않은 채 나도 모르게 내가 정한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생산성의 키워드는 단순화와 집중이다. 삶과 일터에서 수행하는 자신만의 루틴이야말로 그것을 실천하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다. 단순함이란 무엇일까? 불필요한 것을 모두 덜어내고 반드시 있어야 할 것만으로 이루어진 결정체 같은 것이다. 본질적인 것만 집약된 모습이다. 복잡한 것을 다 소화하고 난 후 궁극의 경지에 이른 상태다. 관료주의는 암세포와 같다. 암세포는 자신이 해야 할 일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 어떻게 하면 비슷한 조직을 증식시킬 것인가에만 관심이 있다. 관료주의는 생산성과 상관없이 자리를 늘리고 규정에만 목을 맨다. 관료주의를 죽여야 생산성을 살릴 수 있다.
천연발효식초 80가지
지식서관 / 동의보감 약초사랑 (엮은이)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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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매경TEST 단기완성 필수이론 + 출제예상문제 + 히든노트
시대고시기획 / David. Kim (엮은이) /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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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David. Kim (엮은이)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험에 꼭 필요한 핵심개념들만을 엄선하였으며 상세한 설명과 ‘보충’ 학습으로 정확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각 장마다 10문제 내외로 O/X문제를 구성하여 학습했던 이론부분을 재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제 학습자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기초문제와 심화문제로 구성하여 이론에 대한 이해를 도와 학습한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해 준다. 최신 매경TEST 시험을 분석하여 각 장 해당되는 부분을 아이콘으로 표기하였고, ‘오답노트’를 통해 정답 외에 학습에서 필요한 개념들을 숙지하도록 구성하였다. 다수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과 최근 이슈가 되는 핵심용어 300선을 엄선하여 수록한 히든노트! 적중 시사용어 300선을 미니북으로 구성하여 제공한다. [특 별 부 록] 히든노트! 적중 시사용어 300선 Part 1 미시경제 제1장 경제학을 시작하며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2장 수요와 공급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3장 소비자이론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4장 생산자이론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5장 시장이론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6장 시장실패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Part 2 거시경제 제1장 거시경제학 기초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2장 국가경제활동의 측정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3장 균형국민소득의 결정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4장 총수요와 총공급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5장 화폐와 국민경제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6장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7장 인플레이션과 실업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8장 필립스곡선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Part 3 국제경제 제1장 국제무역이론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제2장 국제수지와 환율 Step1 확인학습문제 Step2 출제예상문제 Part 4 경 영 제1장 경영학 기초 1장 출제예상문제 제2장 조직과 리더십 2장 출제예상문제 제3장 경영전략 3장 출제예상문제 제4장 마케팅 4장 출제예상문제 제5장 회 계 5장 출제예상문제 제6장 재 무 6장 출제예상문제도서 특징 1. 다양한 사례를 통한 설명 & 경제ㆍ경영 이론을 직관적으로 해석한 핵심이론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험에 꼭 필요한 핵심개념들만을 엄선하였으며 상세한 설명과 ‘보충’ 학습으로 정확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2. 학습내용 정리가 가능한 O/X문제 + 기초문제 & 심화문제 각 장마다 10문제 내외로 O/X문제를 구성하여 학습했던 이론부분을 재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제 학습자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기초문제와 심화문제로 구성하여 이론에 대한 이해를 도와 학습한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3. 출제 경향에 맞춘 출제예상문제 최신 매경TEST 시험을 분석하여 각 장 해당되는 부분을 아이콘으로 표기하였고, ‘오답노트’를 통해 정답 외에 학습에서 필요한 개념들을 숙지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특별부록] 히든노트! 적중 시사용어 300선 다수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과 최근 이슈가 되는 핵심용어 300선을 엄선하여 수록한 히든노트! 적중 시사용어 300선을 미니북으로 구성하여 제공해드립니다. 매일경제신문이 만드는 비즈니스 사고력 테스트인 국가공인 매경TEST(MK Test of Economic & Strategic business Thinking)는 경제ㆍ경영의 기초적인 개념과 지식 및 응용력과 전략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매회 응시자 및 정기시험 접수자(승진평가에 반영)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본서는 경제ㆍ경영에 입문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교재로서, 매경 TEST를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준비하여 원하는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저자의 친절하고 명료한 설명을 통해 어려웠던 경제ㆍ경영 용어와 이론부터 문제응용력까지 쉽게 정리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근에 출제된 시험 난이도를 정확하게 분석한 [매경TEST 단기완성]으로 학습 기간 동안 소모될 독자님들의 시간, 체력, 정신적인 부담이 줄어들기를 희망합니다.
메모 습관의 힘
토네이도 / 신정철 글 /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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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소설,일반
신정철 글
급변하는 사회에서 메모의 효용과 가치가 무엇이며 또 어떻게 메모할 것인지를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 양 분야를 아우르며 실용적으로 짚어주는 도서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메모의 달인이 되기까지 과정을 역순으로 추적하면서, 소셜 미디어 사회가 요구하는 지적 생산의 전 과정을 생생히 탐사했다. 이 책은 평범한 블로거에서 화제의 작가로 발돋움하기까지 저자의 성공담을 나열하는 책이 결코 아니다. LG전자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는 저자의 특별한 직무 태도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메모라는 작고 평범한 습관이 어떻게 우리의 일과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 그 숨겨진 루프를 발견하고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는 흩어져 있는 단순 정보들이 어떻게 창의적인 지적 생산으로 이어지는지, 소셜 미디어 시대에 각광받는 지식과 생각은 어떻게 흐르고 유통되는지,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서 사람과 사람은 어떻게 만나야 하며 이 과정에서 메모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체계적으로 조명하였다.프롤로그―나를 ‘메모의 달인’으로 만들어준 뜻밖의 사건 1부 일과 삶이 달라지는 메모의 힘 01 메모는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메모는 삶을 점진적으로 변화시킨다 | 2년 동안 작성한 노트를 다시 들춰보다 | 책과의 만남이 달라지다 | 글쓰기가 변화하다 | 세미나 수업이 삶 속으로 들어오다 | 느낌표에서 물음표로 | 회사 생활이 편해지는 업무 노트 습관 2부 창의는 어디서 오는가 02 창의성을 부르는 메모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 창의성으로 가는 길 | 창의성을 부르는 과정 | 창의성과 메모 03 생각의 재료를 수집하는 메모 아날로그 메모,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 디지털 메모,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아날로그 vs 디지털, 어떤 도구가 더 좋을까 | 아날로그 메모의 약점 보완하기 | 업무에 필요한 자료 수집 및 관리하기 | 무엇을 수집할 것인가―정보의 수집보다 더 중요한 것 04 글쓰기의 시작, 메모 리딩 메모 리딩을 만나다 | 메모 리딩의 효과 | 마인드맵으로 책 소화하기 | 서평 쓰기가 달라지다―나를 위한 서평 쓰기 05 아이디어를 완성하는 글쓰기 메모가 글쓰기로 이어져야 하는 이유 | 글의 소재를 발굴하는 메모 | 글쓰기 자료를 수집하는 메모 | 글의 설계도를 만드는 방법 | 글을 숙성시키며 쓰기 3부 메모하고, 글 쓰고, 공유하라 06 소셜 미디어와 메모 소셜 미디어 시대가 열리다 | 페이스북에서 메모하기 | 기억하려면 공유하라 | 소셜 미디어에서 새로운 능력을 얻는 법 07 공유가 가치를 만든다 나의 블로그에 누군가는 도움을 받는다 | 공개된 곳에 써야 글쓰기가 좋아진다 | 블로그,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 공유가 더 큰 가치를 만든다 | 아이디어와 사람을 연결하라 4부 메모 습관은 삶을 바꾼다 08 메모는 습관이다 메“일상의 메모들이 한 줄 한 줄 쌓이면 나를 위한 최고의 지식과 생각이 된다!” 200만 네티즌이 감탄한 메모의 달인 신정철의 화제작!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포털 사이트에서 수백만 명이 공감하고 실천하고 있는 메모의 기술! 2014년 9월, 메모&노트 쓰기와 관련된 블로그 글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SNS를 뜨겁게 달궜던 신정철! 전문적 글쓰기 수업을 받은 적도, 특별한 저술 활동도 없었던 그의 블로그에 대한민국 네티즌이 열광했다. 무엇 때문일까? 바로 그의 비범한 메모&노트 습관 때문이었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누구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메모 습관의 힘을 그의 블로그 글 몇 편이 즉각적으로 보여주자 네티즌은 열광했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메모의 기술’, ‘내 생활에 최적화할 수 있는 노트 습관’, ‘디지털 기기로 가득한 세상에서 아날로그 메모가 불러일으키는 향수와 효과’를 재확인하게 된 것이다. 저자 신정철의 지난 3년간 메모 습관이 일과 삶에 가져온 극적인 변화를 기록한 ≪메모 습관의 힘≫은 ‘생각의 반응로’, ‘창의성의 원천’, ‘삶의 플랫폼’으로서 메모의 숨겨진 위력을 재발견하는 역작이다. 그동안 수많은 댓글과 공유로 메모&노트 쓰기 방법을 문의해온 네티즌에게 저자 신정철이 정성껏 마련한 대답이기도 하다. 작지만 강력한 메모 습관으로 우리의 삶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이 책을 통해 누구라도 삶에서 가장 유용한 도구를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빅데이터 시대, 성공하는 사람들은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인다!” 200만 네티즌이 감탄한 메모의 달인 신정철의 화제작!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포털 사이트에서 수백만 명이 공감하고 실천하고 있는 메모의 기술!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정보가 흐르는 방법과 사람들이 만나는 방법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소셜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생각을 주의 깊게 듣고 반응하는 사람,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생각을 메모하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소셜의 바다에서 떠다니게 하는 사람만이 기회를 붙잡는 시대가 되었다. 넘쳐흐르는 지식과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그것을 붙잡아 기록하는 ‘메모’가 필수적이다. 아날로그 메모뿐만 아니라 디지털 메모에도 적극적이어야 한다. ≪메모 습관의 힘≫은 바로 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메모의 효용과 가치가 무엇이며 또 어떻게 메모할 것인지를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 양 분야를 아우르며 가장 실용적으로 짚어주는 도서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메모의 달인이 되기까지 과정을 역순으로 추적하면서, 소셜 미디어 사회가 요구하는 지적 생산의 전 과정을 생생히 탐사했다. 이 책은 평범한 블로거에서 화제의 작가로 발돋움하기까지 저자의 성공담을 나열하는 책이 결코 아니다. LG전자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는 저자의 특별한 직무 태도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메모라는 작고 평범한 습관이 어떻게 우리의 일과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 그 숨겨진 루프를 발견하고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놀라운 책이다. 흩어져 있는 단순 정보들이 어떻게 창의적인 지적 생산으로 이어지는지, 소셜 미디어 시대에 각광받는 지식과 생각은 어떻게 흐르고 유통되는지,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서 사람과 사람은 어떻게 만나야 하며 이 과정에서 메모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체계적으로 조명한 역작이다. 일상의 메모들이 한 줄 한 줄 쌓이면 나를 위한 최고의 지식과 생각이 된다! 수많은 위인들이 강조했듯이, 메모는 단순한 기억의 보조 장치가 아니다. 메모는 ‘생각의 반응로’이자 ‘창의성의 원천’이다. 칸트, 니체, 정약용, 잡스 등 인류의 위대한 리더들은 모두 메모광이었다. 그들은 서로 이질적인 생각이 충돌하다 연결될 때 ‘창의’가 발생하고,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메모라는 사실을 알았다. 저자 신정철은 여기에 ‘삶의
우리 아이 키우는 쑥쑥 고기반찬
수작걸다 / 서혜원 지음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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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걸다
건강,요리
서혜원 지음
고기는 아이 성장과 기본 체력, 면역력 향상에 중요한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식품군이다. 육류를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한 아미노산도 있어 섭취를 등한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리해야 고기를 더 맛있게 더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까?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총 5가지의 고기요리를 다루었다. 각 부위별로 고르는 방법과 손질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각각의 부위별로 만들기 좋은 추천 메뉴를 소개한다. 신선한 고기를 선택하는 노하우부터 고기의 영양분 손실을 줄이는 냉장, 냉동, 해동하는 요령까지 꼼꼼하게 설명한다. 부위별로 영양성분도 제각각인 만큼, 대표적인 육류인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32가지 부위로 나눠 100g당 단백질 함유량과 칼로리, 손질법도 담았다. 한번 만들어 냉동실에 쟁여두고 조금씩 꺼내 쓰는 요리 베이스만 있으면 언제고 후다닥 고기반찬을 낼 수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별로 요리 베이스 만드는 요령과 보관법, 활용요리 레시피까지 소개했다.INFORMATION 우리 아이 키우는 쑥쑥 고기반찬 INFO-1 고기를 둘러싼 알쏭달쏭 Q&A INFO-2 소고기 vs 돼지고기 vs 닭고기 신선 선택법 + 기본 밑간 INFO-3 냉장 vs 냉동 vs 해동 고기 똑똑 보관법 INFO-4 고기 누린내 없애는 향신료 INFO-5 조리방법에 맞는 도구 고르기 PART 1 소고기로 만든 반찬 소고기 + 부위 선택 등심살ㆍ안심살ㆍ살치살ㆍ부채살ㆍ우둔살ㆍ사태ㆍ갈비ㆍ목심살 소고기 + 기본 소스 불고기소스ㆍ토마토소스ㆍ참깨소스 소고기 + 베이스 만들기 & 활용요리 베이스① 미트소스 : 라자냐ㆍ고기감자파이ㆍ채소구이덮밥 베이스② 불고기 양념육 : 버섯그릴샌드위치ㆍ불고기꽈리고추볶음ㆍ불고기버섯전골 베이스③ 채소 다짐육 : 함박스테이크ㆍ토마토미트볼조림ㆍ미니햄버거 베이스④ 사골육수 : 사골칼국수ㆍ사골우거지국ㆍ사골떡국 COOKING by BEEF : 부위별 요리 견과류떡갈비 by 다짐육 깻잎소고기전 by 다짐육 소고기무나물 by 다짐육 소고기두부조림 by 다짐육 소고기마늘종볶음밥 by 다짐육 오리엔탈스테이크샐러드 by 등심살/채끝살 소고기초밥 by 채끝살 소고기우엉잡채 by 채끝살 소고기크림파스타 by 등심살/채끝살 발사믹소스스테이크 by 안심살/등심살 토마토스튜 by 우둔살 소고기오이볶음 by 우둔살 유자소스소고기찹쌀구이 by 우둔살 사태채소찜 by 아롱사태 사과채를 곁들인 사태편육 by 아롱사태 차돌박이된장찌개 by 차돌박이/양지 궁중떡볶이 by 부채살 찹스테이크 by 부채살 LA갈비구이 by LA갈비 소고기청경채볶음 by 살치살 매운 씨앗양상추쌈 by 부채살 몽골리안비프스테이크 by 살치살 소고기채소말이 by 불고기감 카레우동 by 불고기감 불고기감자조림 by 불고기감 샤브샤브토마토샐러드 by 불고기감 샤브전골 by 불고기감 막창채소볶음 by 막창 PART 2 돼지고기로 만든 반찬 돼지고기 + 부위 선택 앞다리살ㆍ뒷다리살ㆍ안심살ㆍ등심살ㆍ삼겹살ㆍ목심살ㆍ항정살ㆍ등갈비 돼지고기 + 기본 소스 생강간장소스ㆍ미소들깨소스ㆍ고추장 양념 돼지고기 + 베이스 만들기 & 활용요리 베이스① 돈가스 : 돈가스덮밥ㆍ돈가스샐러드ㆍ돈가스샌드위치 베이스② 고추장 양념육 : 김치두부카나페ㆍ제육볶음ㆍ콩나물제육덮밥 베이스③ 삶은 등갈비 : 등갈비김치찜ㆍ씨앗등갈비강정ㆍ등갈비발사믹조림 COOKING by PORK : 부위별 요리 양배추롤 by 다짐육 가지샌드튀김 by 다짐육 마파두부덮밥 by 다짐육 오코노미야키 by 다짐육 차슈덮밥 by 삼겹살 목살사과조림 by 목심살 대패삼겹살숙주볶음 by 대패삼겹살 목살된장구이 by 목심살 목살김치말이찜 by 목심살 고구마치즈롤가스 by 등심살 안심장조림 by 안심살 레몬소스탕수육 by 등심살 돼지고기짜장볶음 by 안심살 모둠버섯잡채 by 안심살 미소된장국 by 뒷다리살 미소들깨소스돼지고기볶음 by 앞다리살 수육과 과일겉절이 by 앞다리살 돼지고기생강구이 by 앞다리살 하얀비지찌개 by 뒷다리살 항정살토마토오븐구이 by 항정살 양념갈비구이 by 돼지갈비/목심살 백순대볶음 by 순대 족발조림 by 족발 PART 3 닭고기로 만든 반찬 닭고기 + 부위 선택 가슴살·안심살ㆍ닭다리ㆍ닭다리살ㆍ닭봉ㆍ날개ㆍ모래주머니ㆍ닭 전체 닭고기 + 기본 소스 땅콩소스ㆍ오렌지소스ㆍ데리야키소스 닭고기 + 베이스 만들기 & 활용요리 베이스① 닭가슴살 구이 : 고추장닭가슴살구이ㆍ치킨퀘사디아ㆍ그릴드치킨샐러드 베이스② 닭고기 완자 : 닭고기완자조림ㆍ완자채소전ㆍ닭고기완자탕 베이스③ 텐더치킨 : 순살치킨ㆍ치킨마요덮밥ㆍ치킨토르티야랩 COOKING by CHICKEN : 부위별 요리 치킨망고샐러드 by 안심살 코코넛커리 by 닭가슴살 캘리포니아치킨롤 by 닭가슴살 견과류닭볶음 by 안심살 닭가슴살로 만든 월남쌈 by 닭가슴살 아스파라거스치즈롤 by 닭가슴살 치즈퐁뒤닭갈비 by 닭다리살 오렌지소스를 곁들인 치킨스테이크 by 닭다리살 닭고기연근조림 by 닭다리살 닭고기달걀덮밥 by 닭다리살 데리야키치킨오니기리 by 닭다리살 파인애플닭꼬치 by 닭다리살 깐풍날개 by 닭날개 콜라닭조림 by 닭봉 닭봉강정 by 닭봉 닭다리토마토찜 by 닭다리 닭다리허브버터구이 by 닭다리 들깨삼계탕 by 닭 전체 모래주머니채소볶음 by 모래주머니 모래주머니고구마튀김 by 모래주머니 간장양념닭발볶음 by 닭발 찜닭 by 닭 전체 PART 4 양고기&오리고기로 만든 반찬 양고기 + 베이스 만들기 & 활용요리 베이스① 양갈비 마리네이드 : 양갈비스테이크ㆍ양갈비토마토요구르트커리ㆍ양갈비발사믹채소볶음 베이스② 양고기 허브다짐육 : 양고기미트볼꼬치ㆍ양고기미트소스파스타ㆍ양고기케밥과 요구르트소스 오리고기 + 베이스 만들기 & 활용요리 베이스① 오리불고기 재움 : 오리간장불고기ㆍ오리떡볶음ㆍ매콤오리주물럭 베이스② 훈제오리 : 훈제오리채소볶음ㆍ훈제오리묵은지볶음밥ㆍ훈제오리무쌈채소말이 INDEX … 250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양고기+오리고기 오늘은 무슨 고기반찬을 해줄까? 우리는 왜 고기반찬에 신경쓰는가? 이유는 성장기 필수영양소 단백질 권장 섭취량! 매일 식탁에 앉아 고기타령을 하는 아이, 고기라면 고개부터 절레절레 젓는 아이…. 날마다 고기반찬을 해주자니 딱히 새롭게 해줄 요리가 없어 걱정이고, 아이 고집에 밀려 고기를 먹이지 않으려니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을 제대로 섭취 못 할까 걱정이다. 고기는 아이 성장과 기본 체력, 면역력 향상에 중요한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식품군. 육류를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한 아미노산도 있어 고기 섭취를 등한시할 수 없다. 100g당 단백질 함유량을 살피면 소고기 18.62g, 돼지고기 19.78g, 닭고기 24.0g (모두 살코기 기준)에 이른다.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달걀 12.44g, 우유 2.0g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 연령별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과 비교하면 얼추 3~8세 아이의 권장 섭취량인 20~30g과 맞먹는다. 우리가 하루 한끼 고기반찬을 챙겨야 하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리해야 고기를 더 맛있게 더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까? 책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총 5가지의 고기요리를 다루었다. 각 부위별로 고르는 방법과 손질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각각의 부위별로 만들기 좋은 추천 메뉴를 소개한다. 특히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꺼내 사용하는 <고기별 요리 베이스 만들기& 활용요리>는 고기요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히든 카드다. 번거롭고 부담스러워 꺼리던 고기요리, 이제 손쉽게 반찬으로 즐기자. 냉장ㆍ냉장ㆍ해동! 똑똑한 고기 보관법 본격적인 조리에 앞서 신선한 고기를 선택하는 노하우부터 고기의 영양분 손실을 줄이는 냉장, 냉동, 해동하는 요령까지 꼼꼼하게 설명한다. 매번 고민하는 보관기간에 대한 궁금증도 알아본다. 32가지 부위별 단백질 함유량 & 손질법 같은 소고기라고 해서 단백질 함유량이 모두 같은 건 아니다. 부위별로 영양성분도 제각각. 육류를 대표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32가지 부위로 나눠 100g당 단백질 함유량과 칼로리, 손질법도 담았다. 요리 베이스 14가지 ×활용요리 42가지 한번 만들어 냉동실에 쟁여두고 조금씩 꺼내 쓰는 요리 베이스. 냉동실에 요리 베이스만 있으면 언제고 후다닥 고기반찬을 낼 수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별로 요리 베이스 만드는 요령과 보관법, 활용요리 레시피까지 소개했다. 무침ㆍ조림ㆍ볶음ㆍ구이로 즐기는 고기요리 73 왠지 무겁게 느껴지는 고기를 가벼운 반찬으로 활용하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구이나 찜에서 벗어나 무침, 조림, 볶음, 말이 등으로 자유롭게 고기를 활용해 요리해보자. 이유식을 막 끝낸 어린 아이들도 즐기기 부담 없는 다짐육 요리도 고기별로 다루었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동아시아 / 오후 (지은이)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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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오후 (지은이)
마약의 역사를 짚어보면, 마약은 인류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인류와 함께했다. 테렌스 맥케나는 고대 인류가 ‘실로시빈’이라는 환각물질이 포함된 버섯을 섭취하면서 어떤 특이점을 넘어서게 되었다는, ‘마약 원숭이(stuned ape)’ 가설을 제시한다. 고대 인류가 ‘약을 빨아서’ 진화의 급행열차를 탔다는 주장이다. 물론 이는 검증하기 어렵고 참일 가능성도 낮은, 흥미로운 가설일 뿐이다. 하지만 네안데르탈인 유적에서도 마약성 식물이 발견되었다는 점을 봤을 때, 인류의 조상도 마약과 친했을 가능성이 높다. 샤머니즘 종교가 등장했을 때도, 샤먼들은 종교적 의식이나 의료 행위를 수행할 때 마약성 물질을 사용했다. 문명화되지 않은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도 마약성 물질과 그것이 활발하게 사용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로도 수천 년간, 대마나 아편 같은 마약성 물질들은 ‘마약’이라고 규정되지 않고 진통제나 오락성 약물로 널리 사용된다.프롤로그.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1. 태초에 마약이 있었다 2. 마약과 함께한 문명 3. 기독교의 등장과 마약의 몰락 4. 마녀사냥과 르네상스, 그리고 탕자가 돌아왔다 5. 개처럼 벌어서 마약을 사라: 산업혁명, 제국주의, 아편무역 6. 오늘 오후엔 뭘 하지?: 마약의 종류와 구분 - 부록. 일상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약 1 7. 19세기, 중독의 시대 - 부록. 일상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약 2 8. 금주법으로 살펴본 마약금지 정책 - 부록. 일상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약 3 9. 대마초는 강한 마약으로 가는 디딤돌? - 부록. 왜 마약을 할까? 10. 세계최강 미국도 이길 수 없는 ‘마약과의 전쟁’ 11. 콜롬비아의 비극이 만든 괴물,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12. 갑자기 툭 튀어나온 네덜란드 13. 한국은 마약청정국? 한국의 위험한 징후들 - 부록. 마약은 얼마일까? 한국의 마약 시세 14. 실전, 영화 속 마약을 찾아서 에필로그. 마약이 문제인가, 사회가 문제인가? 참고자료 감사의 글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역사, 태초에 마약이 있었다 우리는 ‘마약’이라고 하면 무조건 나쁜 것으로, 한 번 손대면 절대 끊을 수 없는 악마의 약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마약은 일종의 법적인 개념이다. 효과나 위해성, 중독성들이 서로 다른 약물들을 필요에 따라 ‘마약’이라는 범주에 넣어 분류하는 것이다. 마약이 아니었다가 어떤 일을 계기로 마약이 되는 약물도 많다. 마약은 왜 마약이 되었을까? 언제부터 마약은 금기가 되었을까? 마약의 역사를 짚어보면, 마약은 인류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인류와 함께했다. 테렌스 맥케나는 고대 인류가 ‘실로시빈’이라는 환각물질이 포함된 버섯을 섭취하면서 어떤 특이점을 넘어서게 되었다는, ‘마약 원숭이(stuned ape)’ 가설을 제시한다. 고대 인류가 ‘약을 빨아서’ 진화의 급행열차를 탔다는 주장이다. 물론 이는 검증하기 어렵고 참일 가능성도 낮은, 흥미로운 가설일 뿐이다. 하지만 네안데르탈인 유적에서도 마약성 식물이 발견되었다는 점을 봤을 때, 인류의 조상도 마약과 친했을 가능성이 높다. 샤머니즘 종교가 등장했을 때도, 샤먼들은 종교적 의식이나 의료 행위를 수행할 때 마약성 물질을 사용했다. 문명화되지 않은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도 마약성 물질과 그것이 활발하게 사용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로도 수천 년간, 대마나 아편 같은 마약성 물질들은 ‘마약’이라고 규정되지 않고 진통제나 오락성 약물로 널리 사용된다. 그러다가 서양에서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마약은 금기가 되고, 19세기가 되어서는 약물 남용이나 중독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법적 제재의 대상이 된다.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종류 다 똑같은 마약이 아니다 ‘마약’은 법적인 개념이다. 똑같은 물질도 어느 나라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고 어느 나라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마약’이라는 하나의 범주로 묶어서 부르고 있지만 사실은 제각기 다른 물질들에 대해 알아본다. 다양한 종류의 마약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재미있는 사례들을 엮어가며 발랄하게 설명한다. 마약은 제조 방식에 따라서는 대마, 아편, 코카 같은 천연마약과 히로뽕(필로폰), LSD, 엑스터시 같은 합성마약으로 나뉜다. 합성마약의 경우 대부분 일반 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명되었다는 것이 흥미롭다. 효과에 따라서 약의 특징을 분류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영화 를 보면 월 스트리트의 증권맨들이 코카인을 열심히 코로 빨아대는데, 코카인은 약효의 지속 시간이 짧고 각성 효과 커서 일의 효율을 일정 부분 높여준다고 한다. 그래서 엄청난 업무량을 소화하는 화이트칼라들이 애용하는 약이 되었다. 그런 사람들이 업무 시간에 몸이 늘어지는 대마나 헤로인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실제로 그런 마약들을 해볼 수는 없지만, 이 책에서 재미있게 풀어낸 이런저런 썰을 보다 보면 그런 약을 했을 때 어떤 기분인지 알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마치 음식 프로그램을 자꾸 보다 보면 먹어보지 않은 음식도 무슨 맛인지 알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가 몰랐던 대마를 금지하는 이유 마약 디딤돌 효과는 존재할까?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대마가 합법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대마 합법화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마를 피우다가 기소되는 연예인이 지탄의 대상이 되는 등, 대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마는 술이나 담배보다도 위해성이나 중독성이 낮다. 이건 대마 반대론자들도 동의하는 바다. 하지만 이들은 대마를 합법화하는 건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디딤돌 효과(관문 효과)’ 때문이다. 대마는 위해성과 중독성이 낮지만, 대마를 상습적으로 피우다 보면 내성이 생겨서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에 빠져들게 된다는 이론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디딤돌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다. 우리가 즐기는 술이나 담배를 생각해보면 디딤돌 효과의 허점을 쉽게 깨달을 수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내성이 생겨 더 강한 담배를 찾는 것은 아니다. 에쎄 1mg 피우다가 내성이 생겨 말보로 레드 피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대마와 다른 마약의 관계는 에쎄·말보로와의 관계와도 다르다. 대마를 피우다가 내성이 생겨서 헤로인을 찾는다는 이야기는, 이를 테면 담배를 피우다가 내성이 생겨서 보드카를 찾게 된다는 말과 비슷하다. 애초에 종류와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디딤돌 효과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는 대마에 중독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대마와 하드드럭을 마약이라는 같은 카테고리에서 생각하는 우리의 인식 때문에 디딤돌 효과가 생긴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논증한다. 우리가 몰랐던 한국의 마약 실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마약은? 대마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마약이며, 많은 나라에서 합법화되는 추세다. 또 연례행사처럼 연예인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되었다는 뉴스가 나오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대마가 가장 인기 있는 마약일 것 같다. 하지만 통계에서 볼 수 있는 결과는 조금 놀랍다. 한 해 검거되는 마약 사범 가운데 대마초와 관련된 인원은 1,000명 수준인데 반해, 메스암페타민(히로뽕 및 그 외 암페타민류)과 관련된 인원은 7,000에서 1만 명에 이른다.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마약은 히로뽕이다. 히로뽕은 대마와 달리 중독성 및 신체에 입히는 피해가 매우 큰 하드드럭이기 때문에 가볍게 넘길 문제는 아니다. 최근 들어 히로뽕 선호도가 급격히 올라간 것은 아니고 수십 년 전부터 지속된 현상인데, 구체적인 사정은 이렇다. 히로뽕은 원래 일본에서 감기약을 만들다가 발명된 약품으로, 2차 대전 때 일본군에게 대량으로 투여된다. 종전 이후 일본에서 히로뽕은 마약으로 분류되어 투약은 물론 생산도 철저하게 금지된다. 그때 우리나라가 중간 생산 기지로 부상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강국답게 질 좋은 히로뽕을 생산해 일본에 공급했고, 일본에서 소비되지 않은 물량이 범죄 조직의 루트를 타고 국내 곳곳으로 퍼졌다. 그래서 아직도 히로뽕을 투약하는 사람이 많다. 전체적인 마약 사범이나 사회적 분위기를 봤을 때, 아직 마약은 우리 사회 깊숙이 침투하지 못했다. 언론에서는 2017년 기준으로 마약 사범이 인구 10만 명당 20명을 넘어가면서 마약청정국이 아니게 되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그 기준에 맞는 마약청정국이 몇 없기 때문에 크게 의미 있는 기준은 아니고, 여러 지표를 봤을 때 아직 우리나라는 마약과 가까운 사회가 아니다. 하지만 몇몇 상황을 보았을 때 우려스러운 징후가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우리가 마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야 할 시기가 왔음을 알려준다. 우리가 몰랐던 마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왜 마약을 합법화하는 나라가 늘고 있나 이 책에서는 마약의 종류와 위해성을 분류하면서 급진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결코 마약 사용을 권하거나 마약이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약에 대한 인식, 국가가 나서서 마약을 강력하게 통제해야 한다는 인식에는 반기를 든다. 그러한 주장의 근거는 네덜란드의 마약 정책이다. 네덜란드는 대마를 비범죄화한 나라로 유명하다. 네덜란드에서는 마약중독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보다 주사기를 돌려쓰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아무 조건 없이 무상으로 주사기를 교체해주고, 마약 엑스터시의 불량 여부를 출장해서 감별해주는 등 파격적인 마약 정책을 시행했다. 결과적으로 네덜란드는 미국이나 영국 등 마약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나라들보다 마약으로 인한 피해를 덜 입는 나라가 되었고, 이후 다른 나라들도 이런 정책 노선을 따라가고 있다. 마약 사용자를 범죄자로 낙인찍는 식의 정책은 마약을 음지로 숨어들게 하고 범죄 조직의 이득을 크게 만들어서, 실제적으로는 마약 사용자를 양산하고 그들의 환경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마약에 중독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마약 사용이 범죄이기 때문에 수렁에 빠지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마약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상황과 그 까닭을 통찰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중독성 있는 글쓰기는 호기심 많은 독자들을 만족시킬 새로운 지적 자극을 제공할 것이다. 지적이고 발칙한 마약 교양서 재치 있으면서도 예리하게 금기에 도전하다 마약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금기 가운데 하나다. 마약은 어떤 경우에라도 허용되어서는 안 되며 마약 사용자도 결코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분위기다. 이 책은 단순히 ‘마약이 좋다, 나쁘다’라는 가치판단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마약이 무엇인지, 마약이 왜 금지되고 어떻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지,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마약에 빠지는지 인문학적으로 고찰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입장은 마약에 대한 무지와 편견을 강화하는 효과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마약과 관련된 팟캐스트를 제작하면서 마약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고, 관련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마약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때 생긴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엮은 것이 이 책이다. 유쾌하면서 세련되게, 또한 진지하게 마약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마약은 나쁘다’라고 말하기 전에, 마약이 무엇인지, 왜 사람들이 마약을 하는지 아느냐고 묻는다. 우리나라 저자가 마약에 대해 이렇게 전향적인 입장을 취하며, 역사적 맥락에 따라 논지를 전개하는 것은 전에 없던 시도다. 마약에 대해 가장 강경한 입장을 취하던 미국도 대마를 합법화하는 추세고, 우리나라도 의료용 대마 합법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다른 나라도 금지 일변도에서 통제와 관리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마약 정책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인식만으로는 세계적인 변화를 감지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왜 그러한 흐름이 형성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마약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촉발하길 기대한다.모든 마약을 뭉뚱그려 마약이라는 한 범주로 묶어버리는 것도 우리가 가진 잘못된 선입견 중 하나입니다. 같은 교칙 위반이라고 해도, 교복 치마를 줄이는 것과 특정 학생을 왕따시키는 건 전혀 다른 문제이듯, 마약도 한 범주로 묶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법적으로 마약류는 코카인, 아편, 헤로인 같은 ‘마약’과 LSD, 프로포폴, 히로뽕(필로폰)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 그리고 마리화나, 하시시가 포함된 ‘대마류’로 구분합니다. 마약류에 포함되진 않지만, 본드, 부탄가스, 아산화질소도 환각물질로 지정해 흡입을 금지하고 있죠.법적인 구분뿐 아니라, 작용 방식이나 성분, 농도 등에 따라서도 마약을 수백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를 ‘마약’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퉁쳐버리면 잘못된 접근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그런데 이 잘못을 지적하고 시작하는 이 책에서도, 편의상 마약이라고 퉁쳐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약이라고 해서 어디 지옥에서 자라는 특별한 식물이 아닙니다. 한반도에서도 아주 오래전부터 대마를 길렀고, 지금도 안동 지역에서 대마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마를 키운다고?” 놀란 분들도 있을 텐데, 삼베옷을 만드는 삼, 그게 바로 대마입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시골에서 담배 대신 대마를 피우는 어르신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었죠. 그러나 군사정권에서 대대적으로 대마 금지 정책을 펴면서 대마밭이 사라지고, 대마초를 피우던 문화도 사라졌습니다.대마의 마약 작용은 꽃, 잎, 줄기 순으로 순도가 높고(꽃>잎>줄기), 꽃 중에서는 암꽃이 수꽃보다 순도가 높습니다(암꽃>수꽃). 그래서 대마 전체가 아니라 꽃과 잎 부분만 마약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마의 줄기, 뿌리, 씨앗은 한국에서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줄기는 대마 섬유(삼베옷)로, 뿌리나 씨앗은 기름이나 한약재로 이용합니다. 셋째, 노동력 향상,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약을 금지했다?이것도 결과적으로 틀렸습니다. 술이든 마약이든 범죄가 되면, 이를 사용한 이들은 범죄자가 되고, 한 번 낙인이 찍힌 사람들은 사회생활이 어려워집니다. 가령 어떤 이가 중독자였다고 하더라도 그게 범죄의 영역이 아니라면, 일의 효율은 떨어지겠지만 아예 사회 밖으로 떨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범죄가 돼버리면, 중독자가 아니라 호기심에 한두 번 접해본 사람도, 걸리면 평생 범죄자로 낙인이 찍혀버립니다. 그들은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삶은 점점 더 수렁으로 몰리고, 불행히도 더 마약에 빠지게 될 확률이 높습니
해외선물 필승 실전기법
두드림미디어 / 최익수 (지은이)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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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익수 (지은이)
금융공학을 전공한 이론적 지식과 24년간의 주식 및 파생상품 투자 경험을 가진 필자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해외선물에 대한 척박한 투자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해외선물 실전 투자자 및 실전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해외선물에 처음 입문한 사람들도 자세히 공부할 수 있게 기초부터 실전까지 다루었고, 누구나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이론적인 부분은 과감히 배제하고 오직 해외선물 실전 투자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다.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진짜’ 투자 심리와 기법을 통해 수익을 얻어 궁극적인 경제적 자유를 얻어보자.프롤로그 1장 뜨거운 감자 해외선물 01 해외선물, 너 정체가 뭐야? 02 최근 해외선물 투자자가 증가하는 이유 03 해외선물의 화끈한 변동성 04 해외선물 꼭 투자해야만 할까? 05 실전 투자를 위한 무기가 필요하다 2장 해외선물 투자의 척박한 환경 및 실전준비 01 제대로 된 실전기법 책조차 없다! 02 난립하는 사설방송 03 해외선물 정녕 답이 없는 걸까? 04 증거금부터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 05 뇌동매매를 확률로 극복하라! 3장 해외선물 정복하기 ① - 심리 01 되돌림파동과 절반의 자리 1. [나스닥선물], 되돌림과 절반의 자리 2. [금Gold선물], 되돌림과 절반의 자리 3. [홍콩항셍선물], 되돌림과 절반의 자리 4. [크루드오일Crude Oil선물], 되돌림과 절반의 자리 02 주식 투자로 인한 매수마인드를 과감히 버려라! 1. 매수마인드 벗어나기(나스닥선물) 2. 매수마인드 벗어나기(크루드오일Crude Oil선물) 3. 매수마인드 벗어나기(홍콩항셍선물) 4. 매수마인드 벗어나기(금Gold선물) 03 본격 하락은 산에서 시작한다 1. [나스닥선물]에서의 ‘산’ 2. [크루드오일Crude Oil선물]에서의 ‘산’ 3. [금Gold선물]에서의 ‘산’ 4. [홍콩항셍선물]에서의 ‘산’ 04 장군 VS 멍군 및 실전형이평선 1. 장군과 멍군, 실전형이평선이 뭘까? 2. 장군 VS 멍군 응용 패턴(금Gold선물) 3. 장군 VS 멍군 응용 패턴(나스닥선물) 4. 장군 VS 멍군 변형 패턴 05 섣불리 고점과 저점을 단정 짓지 마라! 1. 하늘 위에 우주 있다 2. 바닥 밑에 지하 1층만 있을까? 06 속임수 장대양봉 1. [나스닥선물]에서의 ‘속임수 장대양봉’ 2. [크루드오일Crude Oil선물]에서의 ‘속임수 장대양봉’ 3. [금Gold선물]에서의 ‘속임수 장대양봉’ 4. [홍콩항셍선물]에서의 ‘속임수 장대양봉’ 4장 해외선물 정복하기 ② - 기법 01 반전형 패턴의 변신 ① 1. 반전형 패턴의 변신(나스닥선물) 2. 반전형 패턴의 변신(홍콩항셍선물) 02 반전형 패턴의 변신 ② 1. 반전형 패턴의 변신(크루드오일Crude Oil선물) 2. 반전형 패턴의 변신(금Gold선물) 03 투탑(Two Top) 돌파를 공략하라! 1. [나스닥선물]에서 투탑(Two Top) 돌파 2. [크루드오일Crude Oil선물]에서 투탑(Two Top) 돌파 3. [금Gold선물]에서 투탑(Two Top) 돌파 4. [홍콩항셍선물]에서 투탑(Two Top) 돌파 04 추세선 돌파와 이탈 1. 추세선 돌파와 이탈(나스닥선물) 2. 추세선 돌파와 이탈(금Gold선물) 05 이동평균선 정배열 탄생을 주목하자! 06 캔들 각도의 중요성 07 진짜 하락 공략법 5장 미국 나스닥선물지수 실전공략법 01 오전 시간대 실전공략법 02 본장 이후 실전공략법 해외선물 정복을 위한 기초부터 실전까지! 해외선물은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에 기반을 둔 크루드오일, 금, 나스닥지수, 항셍지수 등의 기초자산(현물)으로 만들어진 선물(Futures)의 통칭이다. 이러한 해외선물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벌써 10년 정도 되었다. 도입배경은 투자 환경이 점차 글로벌화됨에 따른 투자 대상의 확대였다. 하지만 해외선물의 높은 변동성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준비 없이 도전했다가 큰 손실을 입고 소리 없이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현재도 그런 상황이 진행 중이다. 최근 해외선물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다시 몰리고 있다. 이것은 아마 2017년부터 2018년 초까지 아주 뜨겁게 달아올랐던 코인(암호화폐) 시장이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극심한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해외선물 시장은 하루에도 수익 낼 기회가 매우 많지만, 그에 상응해 손실기회도 많기 때문에 수익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계좌 내 투자금은 금세 줄어들게 된다. 즉, 자기만의 실전기법을 터득해서 수익을 낸다 해도 욕심을 제어하지 못하는 등 심법(心法)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결국 한방에 털리는 곳이 해외선물 시장이다. 이에 철저한 준비와 자신만의 투자 무기를 갖춘 후에 해외선물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현명하다. 그 무기가 시스템일 수도 있고 하루 23시간 동안 자기가 진입해서 꼭 수익 낼 수 있다고 확신하는 ‘MY WAY’ 지점에서만 매매할 수 있는 자제력일 수도 있다. 또한, 일정 수익을 확보한 후에는 더 이상 욕심을 내지 않고 그날 매매를 종료할 수 있는 결단력일 수도 있고 내가 예상한 방향과 반대로 움직일 때, 조기에 약손실로 포지션을 끊어낼 수 있는 과감성일 수도 있다. 해외선물 예비 투자자들을 위한 감이 아닌, 경험에서 나온 제대로 된 투자서 이 책에는 준비 없이 해외선물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경험한 투자자들과 앞으로 해외선물 투자를 시작할 예비 투자자들을 위해 실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옥같은 핵심기법들이 담겨 있다. 기존에 나와 있는 해외선물 관련 서적을 보면, 실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심리나 기법에 관한 내용보다는 크루드오일, 금, 나스닥선물, 홍콩항셍 등 인터넷만 검색하면 나오는 해외선물 내 상품들의 특징에 대한 이론적 설명이 대부분이고, 실전에 꼭 필요한 살아 있는 심리 및 기법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다. 그뿐만 아니라 강의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살아 있는 강의가 전무하다. 금융공학을 전공한 이론적 지식과 24년간의 주식 및 파생상품 투자 경험을 가진 필자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해외선물에 대한 척박한 투자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해외선물 실전 투자자 및 실전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해외선물에 처음 입문한 사람들도 자세히 공부할 수 있게 기초부터 실전까지 다루었고, 누구나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이론적인 부분은 과감히 배제하고 오직 해외선물 실전 투자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다.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진짜’ 투자 심리와 기법을 통해 수익을 얻어 궁극적인 경제적 자유를 얻어보자.우리나라 주가지수선물 및 옵션 시장은 과거 전 세계 1, 2위를 다투는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이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신규 거래에 대해 여러 가지 규제를 가하면서 현재는 세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유동성 즉, 매수 및 매도 거래 참여자들이 현저히 줄어들어 현재는 하루 움직임이 매우 제한적이고 수익의 기회도 많이 줄어들었다. 유동성이 풍부해야 수익의 기회도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해외선물은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지만, 고수익에는 항상 고위험이 따른다. “High Risk & High Return”은 ‘큰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으로 불변의 진리다. 그런데 높은 리스크를 제한하는 여러 가지 장치(스탑로스 등)와 함께 아무 자리도 아닌 지점에서 절대 진입하지 않는 강한 의지와 자신만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 높은 “MY WAY” 지점에서만 진입할 수 있다면 누구나 거의 매일 수익을 쌓아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해외선물이 주식과 크게 다른 점은 증거금과 제도와 만기일이 있다는 것, 그리고 주식처럼 실물 보유가 아닌 계약 거래라는 것인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차이점은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내 코스피200 주가지수선물 거래를 해본 투자자들은 선물의 양방향 거래를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주식만 거래한 투자자들은 양방향 거래가 생소할 수 있다.
재벌들의 밥그릇
홍익출판사 / 곽정수 글 /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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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곽정수 글
해마다 연말·연초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얼마의 성과를 냈고, 성장률은 얼마였는지, 이에 따른 직원 성과급은 얼마나 지급하는지가 국내 언론을 장식한다. 반면 생존하기가 힘들다는 중소기업의 신음소리도 마찬가지로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2011년 상반기, 유럽의 한 기관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빨리 벗어난 한국기업들의 경쟁력의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방한했다. 그들은 결론적으로 MB정부의 고환율 정책, 비정규직 양산, 불공정 하도급거래(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세 가지를 비결로 꼽으면서 자기들로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것들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세 가지 모두 선진국에서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 일들이었기 때문이다. 2011년 말 현재 55개 재벌기업의 계열사 수는 1,554개. 자기들끼리 다 해먹는 일감 몰아주기와 돈이 되는 사업이라면 체면 불구하고 동네 구멍가게까지 넘보는 재벌들의 무한탐욕에 중소기업과 영세 상인들은 대책없이 몰락하고 있다. 급기야 정부가 일부 분야에서 자사 계열사에게 거래를 맡기는 것을 제재하는 법을 입법하겠다고 했지만 서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이 책이 주장하는 핵심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통한 ‘이익공유제’이다. 대기업이 자신들의 이익을 그들을 위해 희생하는 중소기업과 나눌 때 극화 해소도, 청년실업과 노사문제 해결은 물론 ‘상생의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머리말 1장 우리들의 까치밥을 누가 먹었을까? 어느 중소기업인의 고백 재벌 대기업 구매 담당 간부의 고백 재벌 대기업 총수의 고백 2장 이건희도 모르고, 정몽구도 모르는 일? 부당한 단가 인하 실상은 이건희 회장도 모른다? 삼성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이유 유성기업의 비밀은 정몽구 회장도 모른다? 기술 탈취는 현재진행 중 불공정 하도급거래는 한국 토산품 3장 추락하는 중소기업에 날개는 없다 잘나가는 대기업, 추락하는 중소기업 대통령이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양극화의 뿌리는 불공정 하도급거래 독점자본주의론과 거래비용이론 4장 MB, 우측 깜박이 켜고 좌회전하다 실패로 귀결된 MB의 친 기업 정책 대기업의 자율에 의존한 논리적 모순 MB노믹스의 예고된 실패 MB의 자화자찬, 한국 경제의 외화내빈 동반성장 정책, 그 후 1년 5장 이건희는 경제학을 다시 배워야 한다 협력사에게도 초과이익을 나누자 정권 말기에 돌아온 ‘경제 대통령’ 이건희가 경제학을 다시 배워야 하는 이유 휘청거리는 동반성장위원회 6장 다시 재벌개혁을 말하다 물거품이 된 적하효과 전략 중소기업의 고용창출 능력은 대기업의 2배 재벌의 경제력 집중이 낳은 참극 다시 재벌개혁을 말하다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재벌개혁이 경제민주화의 열쇠다 7장 다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하다 21세기의 새로운 기업가 정신 ‘부드러운 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CSR후진국은 경제선진국이 될 수 없다 이부진이 아버지를 닮지 말아야 할 것들 노동의 빨간불을 무시하고 질주하는 현대차 현대차가 한국 경제에서 장자 역할을 해야 하는 이유 8장 어느 대기업의 막장 경영 CEO와 노동자의 무덤 직원을 칼로 찌르는 회장님 수천억대 차명재산의 비밀 회장님의 뒤를 봐준 검은 손들 피죤 비리에 눈감고 있는 MB의 공정사회 9장 뉴패러다임, 그리고 우리 모두의 밥그릇 독일, 대기업 노조가 부당 단가 인하를 막아주다 4조 2교대로 시작된 포스코의 상생경영 뉴패러다임 경영의 기적 뉴패러다임을 주목하는 중국 네덜란드, 고용안정의 기적을 만들다 에필로그 책을 마무리하며한국경제의 구조적 개혁을 모색하다 『재벌들의 밥그릇』은 한국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재벌기업들의 제왕적 경영방식과 그것을 둘러싼 대·중소기업 환경,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아울러 수요 독점적이고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대기업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와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내몰린 중소기업들의 현주소를 현장 중심으로 자세히 들여다보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양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업환경과 시스템을 모색한다. ‘대기업 감시자’의 경제민주화를 위한 제안 저자 곽정수는 한겨레신문에서 20년 넘게 ‘대기업 감시자’를 자임하며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동반성장, 기업사회책임(CSR)을 본격적으로 다뤄온 언론인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시각은, 이제 경제 주체들이 노력한 만큼 정당하게 성장의 과실을 얻는 ‘상생의 경제민주화’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먼저 시장과 자유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는 중소기업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지를 고발하고, 이런 환경이 왜 생겨나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 현장의 생생한 쓴 소리, 손에 넣기 쉽지 않은 통계자료, 심지어 대기업 총수와 책임 있는 정부 당국자의 목소리, 경제전문가들의 다양한 식견, 외국기업의 풍부한 사례 등을 솜씨 좋게 풀어 놓는다. 한국 대표기업 글로벌 경쟁력 뒤에 숨은 불편한 진실 2011년 상반기, 유럽의 한 기관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빨리 벗어난 한국기업들의 경쟁력의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방한했다. 그들은 결론적으로 MB정부의 고환율 정책, 비정규직 양산, 불공정 하도급거래(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세 가지를 비결로 꼽으면서 자기들로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것들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세 가지 모두 선진국에서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 일들이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0조와 16조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최초로 ‘100조-10조 클럽’에 들었으며 지난 10년 동안 총 영업이익이 76조 3,652억 원이라고 발표한 지 2년 만이다. 그런데 지난 10년간 국내 하청업체들의 단가인하 총규모는 25조~30조로 추정된다. 이런 통계를 반영하면, 지난 10년간 삼성전자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2.5%에 달하는데 단가인하가 없었다면 그 비율은 7% 중반대로 급락한다. 하도급업체들에 대한 살인적 단가 후려치기가 없었다면 뛰어난 실적 달성은 불가능했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2009년 말 새로 취임한 삼성전자 사장은 2020년 4천억 달러 매출을 목표로 협력업체의 단가를 무조건 30%씩 더 깎고, 이에 불응하는 업체는 퇴출시키라고 지시했다. 그는 협력업체들의 도산을 우려하는 임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사람이 바뀔 뿐이지 회사는 늘 존재한다. 협력업체가 아무리 망해도 자재를 넣을 회사들은 얼마든지 계속된다.” 놀랍게도 그는 삼성그룹 안에 협력업체와 상생경영의 실행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CEO 직속조직으로 ‘상생협력센터’를 만든 인물이다. 재벌들의 납품단가 후려치기에 숨 막히는 중소기업들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부품 구매업무를 맡고 있는 S과장을 비롯한 대기업 관계자들의 인터뷰 내용은 대기업들의 하도급거래 관행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연간 납품단가 인하 목표는 최소 20% 이상이다. 회사가 어렵거나 협력사 이익률이 5% 이상이면 추가로 단가인하에 들어가는데 납품업체 이익률이 10% 이상이면 인하율은 5%, 이익률 5%면 인하율 2%, 이익률 3%면 인하율 1%로 정하는 식이다. 그러니 대기업의 사냥감이 안 되려면 이익률 1% 이하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더 이상 납품단가 인하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은 거래 대상에서 퇴출된다.” “대기업이 협력업체 생산라인까지 직원들을 보내 제품의 코스트를 샅샅이 파악하는 게 현실이다. 예를 들어, 부품업체에서 10명이 일할 것을 8명이 일해서 이익을 더 내면 즉각 납품단가를 20% 낮추는 식이다. 이렇게 다 가져가는데, 누가 원가절감 노력을 하겠나.” 잘나가는 대기업, 추락하는 중소기업 MB정부가 지난 4년간 줄기차게 추진해온 친기업 정책 덕분에 재벌 대기업들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벌어들인 천문학적인 돈을 곳간에 켜켜이 쌓아놓고 ‘고용 없는 성장’을 고집함으로써 경제 왜곡의 장본인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많은 돈을 가지고 재벌 대기업들은 무엇을 했던가. 커피전문점(삼성, 신세계, 롯데, CJ, 이랜드, SPC, 귀뚜라미보일러), 외식업(CJ, 롯데, GS, 두산, 삼양사, 오 리온, 매일유업, 농심, 남양유업, 빙그레, LG패션), 와인판매(LG, SK, 롯데, 신세계, 보광, 두산, 동원), 온라인교육(SK, 삼성, KT, 이랜드), 차량정비(SK), 사진관(SK), 소금생산(CJ), 농산물 생산유통가공(현대차), 막걸리(CJ, 롯데, 진로, 오리온), 골판지(롯데, 농심, 한화, 삼양식품, 오리온, 애경), 웨딩사업(SK), 먹는샘물(LG, 하이트), 장례업(삼성), 콜택시사업(동부), 학원사업(대상)……. 2011년 말 현재 55개 재벌기업의 계열사 수는 1,554개로, 참여정부 출범 직전인 2002년 말부터 따진다면 9년 동안 대략 열흘에 하나씩 계열사가 생긴 셈이다. 자기들끼리 다 해먹는 일감 몰아주기와 돈이 되는 사업이라면 체면 불구하고 동네 구멍가게까지 넘보는 재벌들의 무한탐욕에 중소기업과 영세 상인들은 대책 없이 몰락하고 있다. 재벌들에게 밥그릇을 빼앗긴 서민들의 분노가 2011년 10.26 재보선 결과로 나타났고, 이것이 ‘안철수 현상’으로 상징되는 정치개혁의 시발점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건희 회장은 경제학을 다시 배워야 한다. 1995년 삼성전자 독일지사가 직원들의 종업원평의회 결성을 막고 노동자들을 해고했다가 검찰 수사와 함께 세계 언론에 보도되어 망신을 산 일이 있다. 지금 그런 일이 또 벌어진다면 아예 회사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 이미 유럽에서는 삼성이 계속 무노조를 고집하면 소비자나 NGO들의 불매운동에 직면할 위험이 높다는 경고가 늘고 있다. 중소기업과의 공정거래, 준법경영, 노동자 권리보호는 기업의 사회책임에서 핵심으로, 3세대 경영시대로 돌입한 삼성에서 이건희 회장이 자녀들에게 반드시 물려줘야 할 유산이다. 대·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이익 공유는 상호 협력으로 만들어낸 이익을 기여도에 따라 공정하게 분배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자발적 노력 동기를 유발하고 이익도 최대화할 수 있어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시행되고 있다. 미국 주요대학의 경제학과 경영학 교과서들은 이익공유제 사례를 다양하게 담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경제민주화의 전제가 되는 이 같은 일을 정말 몰랐을까? 더욱이 이익공유제를 시행하는 국내 업체 중에는 삼성의 계열사도 포함되어 있다. 이건희 회장이 경제학을 다시 배워야 할 이유다. 상생의 경제민주화, 그리고 기업의 사회책임 필자가 주장하는 ‘한국경제 새판짜기’의 핵심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통한 ‘이익공유제’다. 필자는 양극화 해소도, 청년실업과 노사문제 해결도, 대기업의 이익을 그들을 위해 희생하는 중소기업과 나누는 ‘상생의 경제민주화’를 통해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이익공유제에 대해 처음 듣는 용어라고 힐난했지만, 필자는 재벌기업 경영전략의 허구와 중소기업들의 비참한 현실을 낱낱이 파헤치며 경제선진국에서 시행중인 수많은 사례와 과학적 증거를 통해 이익공유제 논리를 뒷받침한다. 필자는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파급되고 있는 ‘사회책임경영(CSR)’과 한국의 일부 기업에서 시행 중인 ‘뉴패러다임경영’을 소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처럼 이윤과 사회기여를 동시에 추구하는 세계적 기업가들이 소비자들의 환대를 받는 현황과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우선하는 노사관계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구현해 나가는 국내외 기업들을 생생한 사례를 보면서, 독자들은 우리나라 재벌기업들이 가야 할 방향과 경제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고,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저자의 제안에 공감하게 된다.
전쟁의 재발견
교양인 / 마이클 스티븐슨 (지은이), 조행복 (옮긴이) /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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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
소설,일반
마이클 스티븐슨 (지은이), 조행복 (옮긴이)
병사들은 전쟁터에서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죽었는가? 전쟁터에서 피를 쏟으며 죽어 간 '병사들'의 이야기이다. 이제까지의 전쟁사가 문화적이고 지형적인 조건하에서 전략과 전술의 승패를 조망하는 위로부터의 역사였다면, 이 책은 참혹한 전장 속에서 직접 적군과 싸운 병사들의 처절한 생존과 죽음을 그린 '밑에서 본 역사'이다. 병사들은 전장에서 어떻게 싸웠는가? 어떤 문화와 전략이 그들을 전장으로 이끌었는가? 어떤 무기로 치명적인 죽음에 이르렀는가? 죽음의 위험에 직면하여 무엇을 느꼈는가? 두려워했는가 아니면 체념했는가? 그들은 무엇에 의지했는가? 자신의 살인 행위에 죄책감을 느꼈는가? 어떻게 속죄하려 했는가? 이제 역사의 주변부에 머물던 병사들이 깨어나 그들의 지워진 경험과 감정을 생생하게 증언한다.머리말 / 병사들은 전장에서 어떻게 죽어갔는가? 1장 최초의 유혈: 고대 전투의 죽음과 호메로스의 영웅들 네안데르탈인을 멸종시킨 최초의 무기 포로들의 운명, 먹히거나 산 채로 묻히거나 청동기 시대 전차부대와 기마궁수의 등장 호메로스 영웅들의 대결 《일리아스》 영웅들의 죽음 분석 고대 그리스 전사 호플리테스와 팔랑크스 전술 ‘킬러들의 지휘관’ 알렉산드로스 대왕 양날 검을 든 검투사 부대, 로마 군단 2장 중세 기사도의 탄생: 명예롭게 죽는다는 것 중세 기사, 명예를 걸고 싸우다 갑주와 창으로 무장한 기사 쇠뇌와 장궁은 전쟁터를 어떻게 바꿨을까 십자군전쟁, 기마궁수와 중기병의 대결 3장 흑색 화약의 시대: 치솟는 치사율 총포를 거부한 중세 기사들 창기병, 보병들을 덮치다 신무기 ‘머스킷총’의 시대 일제 사격과 총검 전투 치명적 살상 무기 ‘대포’ 귀족 장교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나 4장 미국 남북전쟁: 영광과 지옥 최악의 살상률을 기록한 남북전쟁 대규모 총격전 시대의 개막 죽음을 향하여 ‘정면 돌격’ 포격전의 실험실, 게티즈버그 전투 중세 기사와 전쟁 사업가의 대결? 영웅적인 죽음 대 버려진 죽음 5장 식민지전쟁: 야만과 문명의 대결? ‘도덕적’ 전술과 ‘비겁한’ 전술 도덕의 탈을 쓴 정복 전쟁 라이플총과 기관총, 식민지를 토벌하다 6장 제1차 세계대전: 영웅적 전투의 몰락 기관총을 든 신참 병사들 ‘고성능 폭탄’과 집중 포격의 등장 독가스, 더러운 전쟁 갱도 전투와 참호 습격 총검, 영웅적 결투의 흔적 참호 속에서 시신과 함께 7장 제2차 세계대전: 1600만 명의 죽음 태평양 전선을 점령한 인종주의 육해공 합동전의 치명적 위험 ‘현대판 중세 기사’ 낙하산병 포탄, 보병을 박살 내다 기계화 전쟁을 이끈 무기들: 기관총, 박격포, 지뢰 말 탄 기사와 전차의 공통점 특수 임무병들: 척탄병, 척후병, 의무병, 보충병 전쟁터 밖 어처구니없는 죽음들 평온을 주는 체념과 숙명론 살인의 기억들 8장 베트남전쟁과 이라크전쟁: 현대 전투의 죽음과 영웅시 부도덕한 전쟁 속의 병사들 “우리의 적은 베트콩이 아니라 지뢰였다” 현대전에서 표출된 고대의 살인 본능 감사의 말 부록1 전장 의학의 역사 부록2 전쟁과 전투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병사들은 전쟁터에서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죽었는가? 적군과 마주한 병사들의 눈높이에서 본 전투와 무기와 살육의 역사 모든 전쟁에는 이야기가 있다. 치열한 전술 싸움과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뿐 아니라, 목숨을 바친 병사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이야기가 있다. 병사들은 명예를 위해, 물질적 이익을 위해, 조국의 대의를 위해 전장으로 향했다. 그들은 말이나 전차나 상륙정을 탔다. 드넓은 평원이나 좁은 능선이나 진창 같은 참호에 섰다. 미늘창이나 장검이나 소총을 들었다. 그리고 결국 죽었다. 《전쟁의 재발견》은 전쟁터에서 피를 쏟으며 죽어 간 ‘병사들’의 이야기이다. 이제까지의 전쟁사가 문화적이고 지형적인 조건하에서 전략과 전술의 승패를 조망하는 위로부터의 역사였다면, 이 책은 참혹한 전장에서 직접 적군과 싸운 병사들의 처절한 생존과 죽음을 그린 ‘밑에서 본 역사’이다. 병사들은 전장에서 어떻게 싸웠는가? 어떤 문화와 전략이 그들을 전장으로 이끌었는가? 어떤 무기로 치명적인 죽음에 이르렀는가? 죽음의 위험에 직면하여 무엇을 느꼈는가? 두려워했는가 아니면 체념했는가? 그들은 무엇에 의지했는가? 자신의 살인 행위에 죄책감을 느꼈는가? 어떻게 속죄하려 했는가? …… 이제 역사의 주변부에 머물던 병사들이 깨어나 그들의 지워진 경험과 감정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선사 시대부터 21세기까지 수많은 전투들에서 재발견하는 전쟁의 민낯 《전쟁의 재발견》은 전쟁의 연대기이다. 선사 시대의 부족 전투부터 고대 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전쟁,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전쟁, 중세의 십자군전쟁, 유럽의 왕위 계승 전쟁, 미국의 독립전쟁과 남북전쟁, 두 차례의 세계대전, 현대의 베트남전쟁과 이라크전쟁까지 다양한 전쟁과 전투를 만날 수 있다. 《전쟁의 재발견》은 전쟁의 시대적 양상에 주목한다. 병사들은 시대의 방식대로 죽기에, 죽음의 실체를 규명하는 과정은 전쟁의 시대적 특성을 드러낸다. 더불어 우리가 지닌 잘못된 선입견도 깨부순다. 고대의 전사들은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처럼 영웅적인 일대일 전투를 선호했을까? 중세의 기사들은 말 위에서 적군과 싸웠을까? 죽은 병사의 머리 가죽을 벗기는 야만적인 행위는 원주민만의 전유물인가? 《전쟁의 재발견》은 시대와 문화를 가로지르는 연결 고리를 포착한다. 중세의 기사와 현대의 공수부대원들의 공통점, 시대마다 달라지는 영웅적 행위의 의미, 병사들이 미신과 우정과 허무주의를 이용하는 방식까지. 그렇게 이 책은 이제껏 드러나지 않았으나 항상 그 자리에 있던 전쟁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죽음 앞에 선 병사들의 눈으로 되살려낸 전쟁의 진실 《전쟁의 재발견》의 저자 마이클 스티븐슨은 전쟁과 관련된 객관적인 통계 자료와 연구서를 비롯해 참전 용사들의 회고록과 호메로스, 존 스타인벡의 문학 작품까지 샅샅이 섭렵하여 전쟁의 실제 광경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독자들은 고대 그리스의 보병이 되어 팔랑크스를 이루며 전진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중세의 기사가 되어 갑옷의 무거움을 토로하기도 할 것이다. 나폴레옹전쟁과 미국 남북전쟁에서는 대포의 굉음을 들을 것이고,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는 신무기들의 반동을 느끼거나 황록색 독가스에 기겁할 것이다. 미군이 되어 베트콩과 탈레반과 싸우며 ‘영웅적 전투’의 소멸과 ‘비정규전’이라는 새로운 전통의 확립을 목격할 것이다. 이로써 독자들은 전쟁의 박제된 이미지를 넘어, 피비린내 나는 수렁 속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병사들을 만날 것이다. 우리는 전쟁에 관해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영화 (2015)를 기억하는가?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미래의 지구, 독재자 임모탄 조는 물과 기름을 차지하고서 사람들을 지배한다. 임모탄 곁에는 그를 신처럼 따르며 숭배하는 전사, 워보이들이 있다. 어느 날 한 워보이가 임모탄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기꺼이 명예로운 죽음을 택한다. 당당하게 죽음에 임하며 외치는 최후의 말. 기억해줘!(Witness Me!) 이에 동료 워보이들은 입을 모아 엄숙하게 대답한다. 기억할게!(Witness You!) 그러나 기억했을까? 기억됐을까? 얼마 지나지 않아 살아남은 다른 워보이들은 희생한 전사를 조롱하고 비웃는다. “기억이 우리를 망각에서 구원할 수 있다는 관념은 역사가의 교묘한 사탕발림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억하고 기념하는 행위는 인류만큼이나 오래된 마법을 불러낸다.” (머리말) 《전쟁의 재발견》은 기억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전쟁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우리가 기록하는 전쟁의 원인과 결과, 전쟁의 승패, 전쟁의 전략과 전술은 너무나 논리적이고 너무나 차분하며 너무나 깨끗하다. 피가 낭자한 참혹함이나 진창의 더러움이나 살육에서 오는 쾌락과 체념과 죄책감은 사라진다. 우리는 전쟁을 너무 낭만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가? 뛰어난 전쟁사가 빅터 데이비스 핸슨(Victor Davis Hanson)은 전쟁을 “기관총의 총탄이 사춘기 청년의 이마에 박히는”, “이름 없는 갈리아인의 복부를 갈라 동맥과 장기를 도려내는” 일이라 고백한 바 있다. 이 표현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결단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말이다. 《전쟁의 재발견》은 바로 이 진실을 단도직입적이고 솔직하게 기록한다. “전쟁 안에는 많은 것이 있지만, 그 핵심은 남을 죽이거나 자신이 죽는 것이다.” 《전쟁의 재발견》은 원시 시대 최초의 전투부터 현대의 게릴라 전투까지 인류의 문명과 함께 변모해 온 전쟁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정리하고 있다. 1장은 고대, 2장은 중세, 3장은 흑색 화약의 시대, 4장은 미국 남북전쟁 시대, 5장은 식민지전쟁 시대, 6장과 7장은 각각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다루고, 8장은 현대를 배경으로 삼는다. 이외에도 독자의 이해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두 편의 부록이 실려 있다. 첫 번째 부록은 저자가 전장 의학의 역사를 간략하게 서술한 글이다. 살육이 목적인 전쟁터에서 역설적으로 살리려고 애쓴 구원의 역사를 다룬다. 두 번째 부록은 본문에 등장하는 주요 전쟁과 전투를 정리한 것인데, 싸움의 원인과 승패의 결과가 주 내용이며 한국어판에 추가한 것이다. 영웅화와 익명성의 조화 _ 1장 최초의 유혈: 고대 전투의 죽음과 호메로스의 영웅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는 영웅들의 화려한 대결만 있는 것이 아니다. 팔랑크스(밀집 대형)에 절대적으로 복종한 익명의 병사들의 전설이 담겨 있다. 고대 그리스 전사 호플리테스는 오른손에는 긴 창을 쥐고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자신의 왼쪽과 동료의 오른쪽을 보호했다. 하나의 덩어리로 움직이며 자신의 개성을 집단에 종속시켜 승리를 쟁취했다. 아틀라틀은 창과 비슷한 짧은 다트를 세게 내던질 수 있는 목제 무기 발사기로, …… 투창의 사거리를 약 네 배 늘렸고(약 22미터에서 91미터까지 늘었으며, 약 27미터까지는 꽤 예측 가능한 정확도를 보였다), 타격 무기를 잘 쓰는 강건한 적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적에게 심한 부상을 입힐 수 있는 결정적인 이점을 주었다. 이는 아틀라틀을 휘두르는 무리가 곤봉과 던지는 창만으로 무장한 적보다 더 먼저 공격할 수 있음을 의미했다. …… 그리고 약 2만 년 전 활과 화살이 출현하자,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한다. - 26쪽 팔랑크스 두 진이 맞붙으면, 전투는 오티스모스, 즉 방패 밀치기로 귀착되며, …… 말하자면 필사적이고 두려움에 질식할 것만 같고 낚아채고 난도질하는 잔인한 살육전으로, 영웅적인 전투와는 전혀 달랐다. 압사와 질식사는 설 자리를 잃은 자들의 운명이었다. 그러나 전투 중에는 영웅적 기운을 유지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했으며, 집단 전투는 고대 그리스의 화병에서 거의 묘사되지 않았다. 장려해야 했던 이미지는 영웅적인 개인들 간의 싸움이었다. 전쟁의 엔진은 신화에 담긴 중독성 있는 환상으로 움직인다. - 64~65쪽 로마 군대는 전투를 위해 만들어졌고, 그 전술의 목표는 맞붙어 싸워 죽이고 정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로마 군단의 규율과 단결력과 결의는 로마 군대의 야전 규범을 따르지 않는 적을 만나면 때때로 무력해졌다. 이들은 멀리 떨어져 궁수부대가 쏜 사거리가 긴 화살로 적을 죽임으로써 로마 군대가 전술적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그들의 가장 귀중한 자산을 빼앗았다. - 79~80쪽 말에서 내려와 싸운 기사들 _ 2장 중세 기사도의 탄생: 명예롭게 죽는다는 것 우리가 그리는 중세 전장의 모습은 어떠한가? 늠름한 기사가 날렵하게 말 위로 올라 창을 휘두르며 나약한 보병들을 쓰러뜨리는 것? 아니면 다른 기사와 일대일 결투를 벌여 전투의 승기를 결정짓는 것? 이미지가 아닌 실제 전장의 모습을 보라! 우리가 말 탄 기사에 매혹된 나머지 중세 전투에서 기사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다소 왜곡되었다.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보병이었다. 한 발 더 나아가 보병이 사실상 주요소였다는 주장도 가능하다. 중세의 주요 기간(500년 무렵부터 전장에서 총의 위력이 처음으로 인지된 1400년 무렵까지) 보병은 숫자상으로 기병을 “적어도 다섯 배” 압도했다. - 93쪽 기사가 말에서 내려 싸우는 일은 흔했는데 그렇게 하면 쉽게 지쳤고(갑옷 안에 가득한 열기만으로도 틀림없이 큰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진흙투성이 땅이나 울퉁불퉁한 땅에서 싸우면 큰 위험에 처했을 것이다. - 105~106쪽 왜 기사들은 머스킷총을 버리고 다시 창을 들었을까 _ 3장 흑색 화약의 시대: 치솟는 치사율 18세기에도 머스킷총은 상당히 부적절한 무기였다. 재장전할 때 고장이 빈번했고, 장전 시간이 길어 반격당할 위험이 컸으며, 먼 거리에서는 정확도가 확 떨어졌다. 기사들은 총을 버리고 다시 창이나 검을 들었고, 보병들은 총구에 낄 수 있는 검을 소지했다. 화약이 화기 안에서 안전해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고, 꽤 잦은 실수가 동반되었다. 16세기와 17세기가 지나면서, 그리고 권총과 카빈총이 전혀 전장의 주역이 아님이 입증되면서, 유럽의 기병은 이전의 전술적 역할로 돌아가 보병의 도전에 대응하는 경향을 보였다. 말을 타격 무기로 쓰고 검이나 사브르로 무장한 채 보병 대형을 깨뜨리려 했던 것이다. - 127쪽 부싯돌식 소총은 약 45미터를 넘는 거리에서는 무엇을 겨냥하든 부정확하기로 악명이 높았다. 18세기의 어느 장교는 이렇게 쓰고 있다. “병사의 머스킷총은, 총강이 지나치게 나쁘지만 않다면(나쁜 경우가 허다하다), 약 73미터 밖의 사람을 타격할 것이다. …… 그러나 약 140미터 밖에서 발사한 일반적인 머스킷총에 부상을 입은 병사가 있다면 매우 불운한 자가 틀림없다. 그리고 약 180미터 밖에서 사격한다면 차라리 달을 보고 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 141쪽 누가 야만적인가? 누가 도덕적인가? _ 5장 식민지전쟁: 야만과 문명의 대결? 식민지전쟁의 명분은 야만적이고 비도덕적인 자들을 문명화한다는 것이었다. 백인들은 총과 ‘도덕’을 들고 원주민의 땅을 침략했다.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는 자들을 잔인하게 살육했고 결국에는 정복했다. 신체 절단과 포로 고문이 명백히 식민지전쟁에만 한정된 특징은 아니지만, 그러한 이미지 부여는 제국주의 국가들에 각별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식민국들은 그러한 행위를 적인 원주민이 문명화한 전쟁 규범의 경계 너머 야만의 영역에 산다는 확실한 증거로 삼았다. 원주민 전사들은 곧 지극히 무서운 존재이자 매우 비열한 존재가 되었다. 원주민은 노략질하는 짐승에 불과했고, 정복 전쟁은 도덕적으로 필요한 전쟁으로 바뀔 수 있었다. 정복군은 야만의 잔인하고 사악한 심장을 겨냥한 빛과 이성의 십자군이었던 셈이다. - 248~249쪽 미군 장교들에게는 병사들이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머리 가죽을 벗기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때로 성가신 일이었다. …… 스미스는 1904년에 사이러스 브래디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언급했다. “사망자와 부상자를 전부 데려가는 인디언들에 관해 말하자면, 당신은 이 문제 역시 잘못 알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 병사들도 다수가 죽은 인디언의 시신에서 머리 가죽 따위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 - 255쪽 아군을 희생하여 적군을 소모시키다 _ 6장 제1차 세계대전: 영웅적 전투의 몰락 대규모 살상률, 거대한 전선, 전면적인 기계화 전쟁, 독가스의 살포, 전차전의 시작 …… 제1차 세계대전은 여러모로 전쟁사의 신기원을 열었다. 이는 추축국과 연합국 모두가 ‘소모전’을 벌이기로 결정한 탓이었다. 그러나 소모전의 진실은 다음과 같았다. “적에게 피를 흘리게 하려면 나도 피를 흘려야 한다.” 제1차 세계대전의 주된 전략적, 전술적 진실[은] …… 보통은 방어 능력이 공격의 패기에 승리했고, 비교적 성공한 공격조차도 아주 큰 희생을 치렀다는 점이다. 돌파 가능성의 유혹, 돌격과 용기와 규율의 승리, 병력 집중, 예비 포격에 대한 믿음. 이 모든 것이 공격전을 유혹하는 위험한 신호였다. 적군이 방어진지 안에 안전하게 자리 잡고 있을수록, 전략가들은 더욱 광포하게 공격의 열쇠를 찾아내려 했다. - 276쪽 그러나 독가스의 효과는 재미와는 거리가 멀었다. 독가스는 다른 무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죽음을 초래했지만(대략 영국군 6000명, 독일군 9000명, 프랑스군 8000명이 사망했고, 러시아군은 주로 방독면이 부족한 탓에 5만 6000명을 잃었다) 정당하지 못한 더러운 전쟁 수행 방식으로서 공포와 경멸의 대상이었다. - 302쪽 변동성이 큰 전투가 끝나고 참호전이 시들해지기 시작하면서, 창의적인 인간들은 이른바 야전의 축소판인 참호 습격으로 관심을 돌렸다. 목적은 대개 적군 병사를 포로로 잡아 신문하거나 그저 적군의 사상을 초래하여 사기를 꺾는 것이었다. 또한 전면적인 전투가 없을 때, 참호 습격은 경험이 부족한 병사들에게 ‘피 맛을 보여주고’ 그들의 전투 기질을 증명하는 데 쓰였고, 경험은 많지만 무기력한 병사들에게는 방심하지 않게 하는 데 쓰였다. - 310쪽 부도덕한 전쟁 속의 전사들 _ 8장 베트남전쟁과 이라크전쟁: 현대 전투의 죽음과 영웅시 현대의 전투는 영웅적이지 않다. 병사들이 따라야 할 대의는 조작되었고, 국민적 헌신은 자취를 감췄다. 서구의 월등한 화력이 정면 대결을 무모하게 만들었기에 민간인과 구별되지 않는 전사들이 등장했다. 반군 병사들은 반칙적(?) 전술로 맞섰으나 보통은 미군보다 훨씬 더 많이 죽었다.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차원에서 볼 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벌인 전쟁은 각국의 사회에 크고 결정적인 분열을 낳았다.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 사이에서 전쟁을 두고 이른바 영웅적 정신을 차지하려는 싸움이 벌어졌고, 때때로 정부는 정당한 대의와 강력한 도덕적 맥락을 만들어내기 위해 약간의 ‘창조적인 고쳐 쓰기’를 해야 했다(베트남전쟁의 통킹만 사건과 이라크 대량 살상 무기의 잠재적인 ‘버섯구름’은 그중에서도 가장 터무니없는 사례이다). - 493~494쪽 “이라크인은 미군의 방식대로 싸우려 하지 않았다. 미군이 대면한 적은 대체로 정형이 없었고 군복을 입지 않았으며 조직된 군대의 일부인 경우가 드물었다.” 이라크인은 민간인의 차량을 이용했고 민간인의 주택을 거점으로 썼으며 민간인을 방패로 삼았다. 어느 미군 병사는 베트남전쟁에서 느꼈던 당혹감을 이렇게 기록한다. “전차도 없고 BMP(소련제 전투장갑차)도 없으며 군복도 없다. 이것은 우리가 싸우려던 전쟁이 아니다. 말하자면, 저들은 검은색 파자마 차림으로 뛰어다닌다.” - 498쪽 가장 치명적인 무기 중 하나는 베트남에 있든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있든 일종의 지뢰였다. 베트남에서는 포격에 죽은 병사가 약 1만 8500명이었는데, 지뢰와 부비트랩과 ‘기타 폭발물’이 터져 다중 파편에 부상을 입은 후에 사망한 병사가 약 1만 6000명이었다. - 511쪽 죽이고 살리는 구원의 역사 _ 부록1 전장 의학의 역사 기술(무기)의 발전은 인간을 잔혹하게 죽이기도 하지만, 죽어가는 인간을 살리기도 한다. 의료 체계의 빛나는 성공과 숱한 실패 사이에서 병사들이 처한 잔혹한 운명을 이해하려면, ‘전장 의학의 역사’를 놓쳐서는 안 된다. 로마 제국은 전장의 구조 작업에 자신들의 관료주의적 재능을 발휘했다. 군대 유지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세금을 부과했다. 치열한 전투 중에 상근 의무 인력이 활동했다. 외상 전문 군의관과 정교한 병원 체계가(모든 주둔지에는 야전병원이 있었다) 감염 방지를 위한 청결의 필요성을 놀랍도록 잘 인식한 채 부상병들을 돌보았다. 의료 조직의 측면에서 보면, 로마의 병사는 19세기까지는 그 어떤 것에도 뒤지지 않을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 543쪽 이따금 역설적이게도 불결한 상황이 괴저에 걸린 자들을 살렸다. 채터누가의 북부 연방 수용소에 포로로 수용된 남부 연합의 군의관들은 의료품을 공급받지 못했다. 많은 병사의 상처가 그대로 노출되어 파리가 몰려들었고 불가피하게 구더기가 들끓는 결과를 초래했다. …… 그러나 구더기가 앉은 남부 연합군을 돌보았던 의사들은 크게 놀랐다. 구더기가 괴사한 조직만 먹어치우는 지극히 중요한 청소 역할을 수행하고, 통상적인 방법으로 상처를 씻은 병사들보다 이들의 회복 비율이 더 좋다는 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 554쪽
10퍼센트 인간
시공사 / 앨러나 콜렌 글, 조은영 옮김 /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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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앨러나 콜렌 글, 조은영 옮김
우리가 지금껏 등한시해온 미생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우리 몸은 살과 피, 뇌와 피부, 뼈와 근육 등 10퍼센트의 인체 세포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 90퍼센트의 미생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자신은 하나의 개체가 아닌 수많은 생명이 어우러진 하나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미생물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이며, 미생물 불균형은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저자는 제2의 게놈,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연구들을 통해 몸속 미생물의 불균형이 어떻게 비만, 자폐증, 피부 질환, 정신건강에 영향을 끼치는지 밝힌다. 또한 항생제 남용, 무분별한 제왕절개, 신중하지 못한 분유 수유, 항균 제품에 대한 맹신이 어떻게 우리 몸에 좋지 않은 흔적을 남겨두었는지 이야기하고, 획기적 치료법인 대변 미생물 이식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논하고 있다.들어가며_ 미생물과 함께 살다 머리말_ 나머지 90퍼센트 제2의 게놈을 만나다/ 미생물과 한 팀을 이루다/ 충수와 자연선택/ 무균 쥐 실험/ 미생물이 하는 일/ 미생물과의 교감 1장_ 정상의 탈을 쓴 21세기형 질병들 미생물이 일으킨 감염병/ 죽음을 몰아낸 예방접종/ 깨끗한 병원과 식수/ 항생제의 발견/ 21세기의 새로운 ‘정상’/ 전염성 질병을 대체하다/ 어디서 21세기형 질병이 발생하는가/ 누가 21세기형 질병에 걸리는가/ 언제 21세기형 질병이 시작되었나 2장_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된다 어제보다 더 뚱뚱한 오늘/ 도대체 왜 살이 찌는가/ 세균 숲이 파괴되다/ 피터 턴보의 실험/ 게으른 사람이 비만이 되는가/ 니킬 두란다의 실험/ 아커만시아의 효과/ 그 이상의 원인을 찾다 3장_ 뇌에 손을 뻗다 숙주를 조종하는 미생물/ 앤드루는 왜 자폐아가 되었나/ 자폐증은 선천적인 것인가/ 장내 감염과 자폐증의 연관성/ 성격을 바꾸는 미생물/ 인간의 사랑에 관여하는 미생물/ 행복과 우울을 만들다/ 뇌와의 연관성을 밝히려는 노력/ 사람에서 사람으로 4장_ 이기적인 미생물 위생가설의 대두/ 미생물의 생존기/ 미생물과 진화/ 항생제 복용의 명암/ 미생물과 면역계의 협업/ 면역과의 거리를 좁히다/ 면역계를 훈련시키는 방법 5장_ 세균과의 전쟁 항생제의 쓸모/ 항생제 남용의 참혹성/ 외면받은 경고장/ 나도 모르게 먹은 항생제/ 항생제를 둘러싼 의심스러운 사실/ 항균으로 얻는 것/ 손 씻는 행위와 정신 질환의 관계/ 안 씻어도 깨끗한 사람들 6장_ 먹는 대로 간다 영양학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 현대 식습관의 변화/ 우리의 식탁에서 늘어난 것/ 우리의 식탁에서 사라진 것/ 체중 감량을 돕는 두 가지/ 착한 식단으로 돌아가기/ 미생물을 의식한이 책은 우리가 지금껏 등한시해온 미생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즉 미생물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이며, 미생물 불균형은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사실 말이다. 저자는 제2의 게놈,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연구들을 통해 몸속 미생물의 불균형이 어떻게 비만, 자폐증, 피부 질환, 정신건강에 영향을 끼치는지 밝힌다. 또한 항생제 남용, 무분별한 제왕절개, 신중하지 못한 분유 수유, 항균 제품에 대한 맹신이 어떻게 우리 몸에 좋지 않은 흔적을 남겨두었는지 이야기하고, 획기적 치료법인 대변 미생물 이식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논한다. [책 소개] 더 깨끗하고, 더 어리며, 더 잘사는 사람들의 병 21세기형 질병에 해결책은 있는가? 제2의 게놈, 마이크로바이옴이 밝히는 신비한 미생물의 과학 2016년 오늘,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 시간이 멀다 하고 배를 움켜쥐며 화장실로 달려가는 사람,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를 킁킁대는 사람, 당뇨병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스스로 인슐린 주사를 놓는 사람, 자폐증 아이를 둔 사람, 불안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사람,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이를 위해 자극 없는 세제를 고르고 있는 사람, 체중 관리 때문에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끼고 사는 사람…. 이러한 질병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나 병에 대한 경각심을 심각하게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것들이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1940년대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가는 곳마다 화장실이 있는지 확인하지도 않을 것이고, 코 막힘 때문에 잠을 설치지도 않을 것이며, 직접 인슐린 주삿바늘을 꽂는 일도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몸은 더 날씬하고, 피부도 깨끗할 것이며, 정신적으로도 더 건강할 것이다. 1940년대만 해도 과민성 장 증후군, 비염, 당뇨병, 자폐증, 알레르기, 비만 등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니었다. 그런데 도대체 왜 채 한 세기도 되지 않아 인간에게 이렇게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 걸까? 이 책 《10퍼센트 인간》(원제: 10% Human)은 이런 문제의 근원이 우리 몸의 90퍼센트를 차지하는 미생물에서 비롯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 몸은 살과 피, 뇌와 피부, 뼈와 근육 등 10퍼센트의 인체 세포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 90퍼센트의 미생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자신은 하나의 개체가 아닌 수많은 생명이 어우러진 하나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제2의 게놈,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연구들을 통해 몸속 미생물의 불균형이 우리의 신진대사와 면역체계, 더 나아가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밝힌다. 또한 항생제 남용, 무분별한 제왕절개, 신중하지 못한 분유 수유, 항균 제품에 대한 맹신이 어떻게 우리 몸에 예상치 못한 흔적을 남겨두었는지 이야기하고, 획기적 치료법인 대변 미생물 이식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논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류가 지구 상의 선배인 미생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어떻게 그것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비로소 우리 자신의 몸에 대한 통찰을 갖게 될 것이다. 정말로 미생물이 비만과 자폐증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 책은 여러 현대 질병에 대해 흥미로운 가설을 제시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비만에 관한 것이다. 오늘날 지구는 뚱뚱하다. 1999년의 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 인구의 총 64퍼센트가 과체중 혹은 비만이고, 예전에는 정상 체중이던 사람들 중 몸무게가 늘어 과체중이 된 비율도 34퍼센트나 된다고 한다. 영국에서도 그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왜 살이 찌는 것일까? 단지 예전보다 더 많이 먹고 덜 움직이기 때문일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실험에서는 비만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진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제프리 고든
웃음으로 치매를 예방하라
책과나무 / 이순자 (지은이)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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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건강,요리
이순자 (지은이)
치매를 예방하는 키(key), 웃음 테라피를 비롯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매 처방전. 이 책은 대한백세웃음체조연구소 원장이자 경기실버방송 대표 강사 이순자가 쓴 책으로, 치매의 원인, 증상, 진단, 간병, 복지제도부터 예방을 위한 심리치료, 운동요법, 웃음 테라피까지 특별 치매 예방법을 담고 있다. 치매는 개인의 삶의 행복뿐 아니라 가족과의 갈등 등 삶 전체를 흔들어 놓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 책을 통해 치매의 진실을 파헤쳐 보고, 치매 가족들이 간병과 복지제도의 혜택 등을 잘 알고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림이나 음악, 시, 건강박수 등 치매를 예방하는 다양한 방법뿐 아니라 웃음 테라피까지 배워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들어가는 글 치매란 무엇인가? 1부 치매의 개념과 실태 치매 문제점 들여다보기 궁금해요, 치매 증상 치매의 원인과 형태 치매, 어떻게 진단할까? 2부 치매 선별 검사 우울증 검사 기억력 검사 지남력 검사 치매 간병, 제대로 알기 3부 우리나라의 치매 관련 복지제도 치매 환자와의 특별한 대화법 치매 환자,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치매 환자 간병 시 대처법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 4부 치매를 예방하는 10가지 습관 치매 예방을 위한 심리치료 노인 건강에 좋은 운동요법 두뇌 노화를 방지하는 식습관 만병통치약, 웃음 테라피 5부 웃음이란 무엇인가? 웃음 힐링 프로그램 치매를 예방하는 웃음의 힘 치매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쉽게 따라 즐기는 웃음 운동 마치는 글 │ 참고 자료 “대한백세웃음체조연구소 이순자 원장의 특별 치매 예방법!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심리치료, 운동요법, 웃음 테라피까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120세 시대, 가장 걱정하는 것은 건강, 그중에서도 바로 ‘치매’이다. 치매는 개인의 삶의 행복뿐 아니라 가족과의 갈등 등 삶 전체를 흔들어 놓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료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는 그저 약물 치료를 통해 그 속도를 늦추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런데 치매에 걸리기 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대한백세웃음체조연구소 원장이자 경기실버방송 대표 강사 이순자가 쓴 책으로, 특급 치매 예방법을 담고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치매의 개념과 증상, 원인과 형태 등 치매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두고 설명한다. 그리고 2부에서는 치매 선별 검사, 우울증 검사, 기억력 검사, 지남력 검사 등 치매를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 세세히 다룬다. 3부는 치매 가족들이 특히 읽어야 할 장으로, 우리나라의 치매 관련 복지제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치매 환자를 간병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4부에는 치매를 예방하는 10가지 습관, 치매 예방을 위한 심리치료, 노인 건강에 좋은 운동요법, 두뇌 노화를 방지하는 식습관 등 다양한 치매 예방법을 담고 있다. 그림과 시, 음악 등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과 함께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과 식단을 알려 주고 있어 매우 유익하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만병통치약, 웃음 테라피에 대해 다루었다. 치매를 예방하는 웃음의 힘과 함께 쉽게 따라 즐길 수 있는 웃음 운동을 담고 있다. 작가는 말한다. 알 수 없는 미래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안긴다고, 하지만 아름다운 인생의 정원을 위해서 오늘도 함께하고 싶어서 달리고 있다고.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정원을 웃음과 감사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길, 그래서 행복하고 건강한 120세 시대를 누리길 바란다.치매 환자를 둔 가족은 심한 충격에 빠지게 된다. 그렇기에 자신의 부모나 가족이 치매에 걸렸다는 것을 믿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잘못된 대응을 하게 되어 오히려 치매를 더욱 가속화시키기도 하고,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치매 환자를 대할 때는 당황하지 말고 대응을 잘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대처한다. 치매로 판정받았다고 해서 갑자기 노인을 대하는 태도를 갑자기 바꾸면 치매 환자도 충격에 빠지거나 당황하게 된다. 따라서 평상시처럼 자연스럽게 치매의 특징을 이해하고 노인의 성격 · 생활 · 습관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대처해야 한다.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치매 환자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치매 환자는 우울증이 심해지며, 행동적으로는 방문을 걸어 잠그기도 하고, 자신을 돌보고 있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폭력을 쓰기도 한다. 배움에 나이를 한정시킬 필요는 없다. 새로운 육체적 활동을 시작하는 것 역시 청춘의 뇌로 만드는 훌륭한 방법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좋다. 특히 이것은 손발을 많이 움직이게 되고 순서를 외워야 하기에 효과가 뛰어나다. 손발을 움직이는 건 뇌를 움직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악기를 배우는 등 예술적 활동의 기회를 갖는 것도 바람직하다.나이 들었다고 주저앉을 일이 아니다. 나이 들어 새로운 일을 시작해 활기찬 인생을 펼친 사례는 무수히 많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배움은 필요하다. 배움의 실천이야말로 청춘의 뇌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깨어 있는 뇌’ 속에는 치매가 감히 끼어들 틈이 없다. 즐거움, 웃음, 밝음은 전염이 된다. 미국의 긍정심리학자들이 밝혀낸 바이다. 긍정적 심리는 긍정적 행동으로, 긍정적 행동은 행복을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미술치료의 효과 노인이 그린 그림 속에는 자신만의 감정과 생활을 반영한 비언어적 표현이 감추어져 있다. 따라서 자유로운 그림 표현을 통해 치매 환자는 어려움 없이 자신의 속마음을 거부감 없이 내놓는 동시에 언어가 주는 표현의 어려움과 두려움의 완충제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우울증을 감소시킨다. 치매 환자가 가질 수 있는 불행한 자기감정이나 고독감을 창조적인 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다. 노인은 결과물을 보며 자신이 성취하였다는 뿌듯함과 기쁨을 누리게 되는데, 이러한 감정은 자기 효능감을 갖게 함으로써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도록 한다. 붓이나 펜 등의 미술도구를 사용하면 노인의 굳어진 소근육을 사용하게 하므로 신체적으로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미술은 평면적이고 입체적인 활동을 통해 시각적 집중력과 발을 도와줌으로써 공간지각능력을 높인다.
2022 최신판 에듀윌 취업 일반상식 핵심기출 300제
에듀윌 / 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은이)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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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소설,일반
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은이)
최근 상식시험 출제동향을 철저히 분석해 2022년 상식시험에 반드시 다시 나올 핵심기출 키워드만으로 300문항을 구성했다. 5개년 상식시험에 5번 이상 출제된 키워드로 구성한 고빈출상식 테스트(50문항)를 통해 기출동향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5개년 상식시험에 1~4번 출제된 키워드로 구성한 기출상식 테스트 1~5회(250문항)를 통해서는 출제 유력 키워드를 효율적으로 습득하는 동시에,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까지 키울 수 있다.[특별부록] 시험장에 가져가는 최신상식 50선 이 기출문제집의 구성 + 상식시험 출제경향&대비법 고빈출상식 테스트 기출상식 테스트 1회 기출상식 테스트 2회 기출상식 테스트 3회 기출상식 테스트 4회 기출상식 테스트 5회 ‘상식 기본서’를 담은 정답과 해설 OMR 답안지87개월 베스트셀러 1위 “월간 시사상식”을 만든 에듀윌의 일반상식 기출문제집 2022년 상식시험에 반드시 다시 나올 핵심기출 300제로 일반상식을 완성하세요! 상식이 막막하기만 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에듀윌 상식연구소가 일반상식 기출문제집을 선보입니다. 최근 상식시험 출제동향을 철저히 분석해 2022년 상식시험에 반드시 다시 나올 핵심기출 키워드만으로 300문항을 구성했습니다. 5개년 상식시험에 5번 이상 출제된 키워드로 구성한 고빈출상식 테스트(50문항)를 통해 기출동향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5개년 상식시험에 1~4번 출제된 키워드로 구성한 기출상식 테스트 1~5회(250문항)를 통해서는 출제 유력 키워드를 효율적으로 습득하는 동시에,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나아가 상세한 풀이가 담긴 ‘상식 기본서를 담은 정답과 해설’을 제공해 깊이 있는 상식 학습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더하여, ‘시험장에 가져가는 최신상식 50선’을 특별부록으로 수록해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큰 최신상식을 시험 직전에 ‘한 줄 설명’으로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 했습니다. ■ 이 책의 구성 1. 고빈출상식 테스트(50문항) 최근 5개년 상식시험에 5번 이상 출제된 키워드만으로 50문항을 구성했습니다. 고빈출상식 테스트 1회 풀이만으로 상식시험에 어떤 키워드가 주로 출제되는지 기출동향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기출상식 테스트 1~5회(250문항)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북한, 과학, 문화, 미디어, 예술, 스포츠, 역사, 국어 등 체계적으로 분류한 영역에서 2022년 상식시험에 반드시 다시 나올 핵심기출 키워드만을 엄선해 기출상식 테스트 1~5회를 구성했습니다. 회차마다 달리한 다채로운 구성의 문제를 풀어보며, 시험에 나올 키워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3. ‘상식 기본서’를 담은 정답과 해설 단순한 정답과 해설이 아닙니다. 정답에 대한 해설은 물론, ‘오답풀이’, ‘용어풀이’, ‘관련용어’, ‘자세히 알아보기’, ‘관련 이슈 살펴보기’, ‘실전 시험 TIP’ 등을 제공합니다. 상식 기본서 1권을 압축해 담은 상세한 정답과 해설로 깊이 있는 상식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특별부록] 시험장에 가져가는 최신상식 50선 새롭게 화제가 된 최신상식 키워드 50선을 특별부록으로 제공합니다. 꼭 필요한 개념만 ‘한 줄 설명’으로 명쾌하게 정리해 시험 직전 출제 유력 최신상식 키워드를 신속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혜택 1) 2022 NEW 기출, 최신상식 매달 제공(PDF) 출간 이후 새롭게 기출됐거나 화제가 돼 출제 가능성이 커졌지만, 교재에서 다루지 못한 NEW 기출, 최신상식 키워드를 매달 PDF로 제공해 드립니다. 출간 이후 발생한 기출, 최신상식 키워드까지 빠짐없이 챙겨 상식을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 (혜택 2) 모바일 OMR 채점 & 성적분석 서비스 정답만 입력하면 채점에서 성적분석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OMR 채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성적분석 서비스를 통해 본인이 어떤 영역에 강하고, 어떤 영역에 취약한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혜택 3) 매달 업데이트 되는 시사상식 무료특강 매달 업로드 되는 취업상식 전문가의 무료특강으로 어려운 이슈를 명쾌하게, 시험에 나오는 상식만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혜택 4) 취업 인강 1만 원 할인쿠폰 기대평 작성자 전원에게 취업 인강 1만 원 할인쿠폰이 지급됩니다.
일본군 위안부 인사이드 아웃
이승만북스 / 주익종 (지은이)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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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북스
소설,일반
주익종 (지은이)
주익종의 <일본군 위안부 인사이드 아웃>. 1부 '일본군 위안소는 어떻게 설치되었나', 2부 '그녀들은 어떻게 일본군 위안부가 되었나', 3부 '위안소에서의 생활은 어떠하였나'로 구성되었다.책머리에 프롤로그: 허물어지는 거짓의 바벨탑 제1부 일본군 위안소는 어떻게 설치되었나 01 일본군 위안소의 설치 02 위안부 수는? 제2부 그녀들은 어떻게 일본군 위안부가 되었나 03 위안부 강제연행설의 형성과 득세 04 위안부 계약론의 전개 05 위안부 계약의 증거 06 정대협 증언록으로 본 ‘위안부 되기’ 07 조선 내 작부와 창기가 되는 경로 08 객관적 자료로 본 ‘위안부 되기’ 제3부 위안소에서의 생활은 어떠하였나 09 업주-위안부 간 계약조건 10 위안소 영업과 위안부의 일, 소득 11 그래서 성노예였던가? 12 일본군 패주 전장의 위안부 13 위안부 학살이라는 거짓말 에필로그: 더 이상 한일 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없다 참고문헌 찾아보기수만 혹은 수십만 조선인 여성(상당수가 소녀)이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연행되어 성노예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를 무력화하고 일본 정부가 1~2억 원씩 전 위안부에게 배상하라는 한국 법원판결을 낳은 진원지이다. 오늘날 다수의 한국인이 이 위안부 서사를 사실로 간주한다. 그러나 실상 이는 한일 양국의 좌익 지식인, 운동가가 합작하여 지어낸, 가짜 이야기이다. 저자 주익종은 위안소 관계 일본군 자료와 기존 연구를 토대로 하여 일본군 위안부의 진짜 이야기를 밝혔다. 일본군의 부속 시설인 위안소를 설치하기 위해 일본군은 위안소 업주를 선정하였다. 이 업주가 여성을 모집하였는데, 대개 빈곤.가정의 친권자에게 전차금을 주고 딸을 넘겨받았다. 그것은 여성 측이 받은 선불보수(=전차금)를 위안소에서의 위안 행위로 갚는 계약이었다. 이는 국내 창기나 작부를 모집하는 방식과 같았다. 식민지 조선에서 일본 관헌이 여성을 위안부로 강제로 끌어가는 일은 없었으며 여성을 유괴해서 위안부로 만드는 일도 매우 드물었다. 승낙서, 호적등본, 인감증명서, 계약서 등 친권자가 딸의 위안부 취업에 동의한다는 서류를 갖추어야 여성이 전장의 위안소로 건너갈 수 있었다. 일본군은 위안소를 세밀히 관리하였다. 위안부는 전차금을 갚은 후에는 저축도 할 수 있었다. 당시의 법적 연령(만 17세) 이상의 여성이 동원되었고 조선인 위안부 경험자는 도합 7,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가짜 이야기를 설파해 온 한국의 위안부 운동은 이제 그 동력을 잃었다. 일본의 수십 차례의 사과, 두 차례의 위로금 지급, 한국 정부의 생활비 지원과 위안부에 대한 시각 교정 등으로 위안부의 명예도 회복되었다. 앞으로 필요한 것은 지난 30여 년간 위안부 가짜 이야기가 횡행할 때 한국의 대학과 언론 등 지식사회가 왜 그를 전혀 제지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성찰이다. 위안부 문제의 경과를 제대로 복기하지 않으면, 한국인은 향후 거짓에 휘둘리는 역사를 반복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성과 이성의 말살 언저리의 한국 자유민주주의는 개인의 근본적 자유에 입각해 있다.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 학문의 자유는 그 핵심이다. 1933년 나치가 ‘반(反)독일 정신’ 서적을 불태웠을 때 이 개인의 근본적 자유는 함께 불살라졌다. 이후 독일은 광기의 파시즘 체제로 이행하였다. 21세기 한국도 이 개인의 근본적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다. 한국인이 일본군 위안부에 관해 ‘강제연행된 성노예’ 이외의 의견을 내려면 목을 걸어야 한다. 직장을 잃거나 벌금형을 받거나 징역을 살아야 한다. 2013년 강제연행 성노예설의 획일성을 비판한 책을 낸 세종대 박유하 교수는 위안부 명예훼손 혐의로 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가 6년 만인 2023년 10월 대법원에서 가까스로 무죄 취지 판결을 받았다. 2017년 대학 강의 중에 위안부가 위안부 일임을 알고서 자발적으로 갔다고 발언한 순천대의 한 교수는 파면되고 징역 6개월의 실형까지 살았다. 역시 강의에서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고 설명한 전 연세대 류석춘 교수는 징역 1년 형이 구형되었으며, 역시 강의에서 위안부는 생계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사람들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경희대 최정식 교수는 학교 측의 징계를 앞두고 있다. 나와 상관없으니 괜찮은가? 1933년 나치가 반 독일 정신 책을 불태울 때도 많은 사람들이 별 관계가 없었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에 관해 특정 의견이 아닌, 다른 의견을 내면 처벌받는 21세기 한국은 1933년의 독일과 같이 지성과 이성의 말살 언저리에 있다.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당시의 지식은 온당한가 당신이 보통의 한국인이라면 아마도 일본군 위안부에 관해 다음의 지식을 갖고 있을 것이다. 거리에서, 마을 우물가에서 혹은 집에서 일본 관헌에 붙잡힌 조선인 소녀가 일본 침략 전장에 끌려가 위안부가 된다. 이런 소녀는 수십만 명에 달한다. 위안소에서 조선인 소녀는 일본군의 성 노리개로서 혹사당할 뿐 아니라 학대와 폭행을 당한다. 끝내 그 소녀는 고국 고향에 돌아오지 못하고 일본군 패전 때 학살당한다. 운 좋게 살아 돌아온 소녀는 훗날 할머니가 되어서야 위안부 실태를 고발하여 일본을 규탄한다. 하지만 일본은 아직도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거부한다. 이는 전형적인 위안부 이야기, 서사(敍事)다. 2016년 개봉된 영화 에서도 일본 군인이 소녀를 위안부로 끌어간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일본 군인이 딸을 저렇게 강제로 끌어갈 때 그 부모는, 형제는 무엇을 했던가. 저항하면 총으로 쏴 죽이고 칼로 찔렀기 때문에 저항할 수 없었나. 딸이나 누이동생의 강제연행을 막으려다 죽거나 다친 위안부 가족에 관한 이야기는 왜 없나. 수십만의 조선인 위안부가 위안소에서 하루에도 수십 회씩 일본 군인에게 강간당했다면, 일본군은 전투는 안 하고 매일 같이 위안소를 드나들었다는 것인가. 그리고 그 많은 위안부가 전장에서 버려지고 학살당해서 돌아오지 못했다면, 해방 후에라도 수십만의 피해 가정이 문제를 제기했을 터인데, 그런 일은 왜 없었던가. 20여 년에 걸친 한일회담에서 한국 측은 일본 측에 왜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던가. 일본군 위안부에 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을 해방~1980년대에는 이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다가,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죽어서 없어진 1990년대에 와서야 이 문제가 크게 불거진 것은 무엇 때문인가. 위의 강제연행 성노예 서사로는 이런 당연한 질문에 답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 위안부에 관한 당신의 지식은 온당하지 않다. 당신은 지어낸 이야기에 사로잡혀 있다. 위안부 이야기는 실은 지어낸 것 1992년 8월 이용수는 친구 엄마가 친구와 함께 좋은 곳에 일하러 가라고 제안하자 부모 모르게 새벽에 집을 나선 후 빨간 원피스와 가죽구두에 혹해서 모집인을 따라갔다고 증언하였다. 이는 정대협의 첫 증언집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KBS TV 출연 영상에 담겼다. 하지만 훗날 이용수는 일본 관헌에 의해 강제로 끌려갔다고 자신의 증언을 바꾸었다. 특히 2007년 2월 16일 미 의회 청문회에서 이용수는 “군인하고 그 여자아이하고 들어와서 어깨를 이렇게 둘러싸고 한 손으로 입을 막고 군인은 뒤에서 등에 뭔가를 콱 찌르면서 그냥 끌려갔습니다. 밤에”라고 증언하였다. 실상 위안부 이야기의 대부분은 이런 증언으로 구성되었다. 사람의 말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며 기억조차도 시간에 따라 변형된다. 증언과 같은 구술자료는 사실 검증을 거쳐야 하지만, 증언을 채록안 위안부 운동가들은 아무런 사료 비판 없이 “피해자의 증언이 진실”이라고 강변하였다. 일본의 이른바 인권변호사 토츠카 에쓰로는 1992년 2월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위안부 제도를 성노예제로 규정하였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막 제기되었을 뿐, 아직 관련 자료도 발굴되지 않아 아무도 그 실태를 몰랐던 때였다. 위안부 운동가들은 그후 계속하여 성노예론을 주장한바, 이것은 미리 내린 결론에 관련 자료를 짜 맞춘 것에 불과하였다. 위안부의 가짜 이야기가 아닌 진짜 이야기는? •전장에서 위안소를 설치한 것은 일본군이지만 일본군은 업자를 선정하였고 업자가 여성을 모집하였다. 업자는 가난한 가정, 결손 가정의 호주, 친권자에게 전차금을 주고 여성과 동의서, 호적등본, 인감증명 등 관련 서류를 넘겨받았으며 여성의 거주지 경찰서에서 신분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이 서류 없이는 업주와 여성은 중국이나 동남아 전장의 위안소로 갈 수 없었다. 업주와 여성 측 간에 위안부 계약이 있었다. •위안부를 모집하는 방식은 국내에서 작부와 창기를 모집하는 방식과 같았다. 모집인이 농촌의 가난한 가정을 찾아가 좋은 일자리가 있으며 보수도 미리 주겠다고 감언이설로 꾀면 워낙 가난한 빈농가 부모가 솔깃해서 딸을 내놓았다. 모집인은 그 딸을 데리고 도회지에 와서 소개업자를 통해 공창이나 요릿집에 넘겼다. 때로는 그 딸을 2~3년간 기생 수업을 시킨 후 기생으로 만들기도 했다. •위안부 운동가들은 위안부로 수십만 명이, 그것도 식민지 조선에서 가장 많이 동원되었다고 하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일본군이 전투는 안 하고 매일 같이 위안소를 들락거린다면 위안부 수십만 명이 필요했을 것이다. 위안부는 전장의 일본군 수 150명당 1명이라는 일정 비율로 동원되었던바, 교체된 위안부까지 포함하여 1937-1945년간 총 3만 5천여 명에 달하였고 그중 조선인은 20%인 7천여 명이었다. •위안부의 나이는 모두 17세 이상이었다. 조선인 위안부는 일본인 위안부보다는 젊었으나 모두 법적 연령(만 17세) 이상이었다. •위안소에서 위안부는 위안행위를 제공한 대가로 업주에게서 나누어 받은 수입으로 채무(출발 전 받은 전차금)를 갚고 때로는 저축도 하였다.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위안부가 되었으나, 좌절하지 않고 새 길을 찾기 위해 위안소에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한 여성의 이야기도 많이 있다. •위안부 폭행과 학대 이야기도 있으나, 일본군과 위안소 업주 모두 위안부를 잘 관리할 이유가 충분하였다. 위안부를 폭행하고 학대하는 일은 일본군과 업주 모두에게 큰 손해가 나는 일이었다. 위안부 학살의 증거는 없다. 30여 년의 조사 연구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학살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개의 위안부는 계약기간이 끝난 후 귀환하였다. 때로는 상당한 돈을 모아서 돌아왔다. 그러나 교통편을 제공받지 못해서 혹은 너무 늦게 위안부가 된 까닭에 일본의 항복까지 귀국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일본군 패주 전장의 위안부는 연합군의 폭격에 희생되기도 했으며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저자는 어떻게 일본군 위안부제의 진짜 이야기를 밝혔나? 지난 30여 년간 위안부 운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가 나왔다. 관련 자료도 발굴되었다. 그 자료를 있는 그대로 읽고 해석하면 그 진실에 다다를 수 있다. 왜곡된 시각, 강제연행 성노예론의 시각으로 자료를 보니 편향되고 왜곡된, 엉터리 해석이 나온다. 신분증명서가 있어야 중국에 갈 수 있었는데, 일본인 여성은 그랬지만 조선인 여성은 아무 서류 없이도 중국에 갈 수 있었다고 보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중일전쟁 발발 후 조선에서 중국에 가는 입국자는 목적과 도착지, 남녀, 지위 등에 따라 모두 카운트되었다. 저자는 위안부 운동그룹이 발굴한 자료를 읽고, 그들이 내놓은 연구를 인용해서 이 책을 썼다. 위안부 가짜 이야기가 횡행하게 된 이유는? 현재의 위안부 이야기는 1990·2000년대에 창작되어 한국인의 뇌리는 물론, 세계인의 머릿속에 주입된 것이다. 일본군이 조선 여성을 강제로 끌고가 성 노리개로 삼았다가 버림받았다는 이야기에 한국인은 격분하였다. 위안부 강제연행 성노예설은 한국인 사이에 널리 퍼졌고, 일본의 사죄와 책임자 처벌, 법적 배상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그 주창자인 한국의 정대협(현 정의연)과 일본의 좌익 연구자들은 그 가공의 스토리를 무기로 삼아 일본 정부에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였다. 도의적 책임을 인정한 일본 정부가 여러 차례 사과하고 위로금을 지급하였으나, 위안부 운동가들은 그것을 거부하였다. 그 때문에 한일관계는 파탄 상태에 이르렀다. 이는 날조 편집한 역사로 반일 정치투쟁을 이끈 전형적인 역사정치였으며, 이 위안부 운동가들은 정치집단으로서 중국 문화혁명의 홍위병에 비견할 만한 역사홍위병이었다. 위안부 피해를 부정하는가? 많은 여성이 본인 의사에 반하여 위안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은 수의 국내 작부, 창기도 본인 의사에 반해서 만들어졌다. 위안부 피해를 이야기하면서 작부·창기 피해는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 작부·창기 피해의 가해자는 누구인가. 공창제를 만든 일본 정부인가. 아니다. 모든 걸 일본 정부 탓이라 할 수는 없다. 작부, ·창기를 만든 것은 극도의 가난, 빈곤이다. 마찬가지로 위안부 피해를 낳은 것도 극도의 가난, 빈곤이다. 실은 “본인 의사에 반해서”는 피해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없다. 여성을 위안소 업주에게 넘겨준 것은 그 가족, 호주·친권자였다. 이는 당시 흔히 행해진 합법적 계약이요 거래였다. 일본군-업주-여성의 호주·친권자가 위안부 동원의 책임자이므로, 그 책임을 추궁한다면 세 주체 모두에게 각각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미 사망한 업주와 여성의 호주·친권자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그것을 모두 일본 정부에 추궁할 일은 아니다. 위안소제의 가장 큰 문제는 패전 시 일본군이 위안소에 대해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던 점이다. 일본군은 패주 전장에서도 새로 위안소를 설치하였고, 패전의 피해는 위안부에게도 떨어졌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전망은? 위안부 운동은 위안부제의 사실, 진실에 입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동력을 상실하였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로 또다시 사과하거나 위자료를 지급할 일은 없다. 이미 한일 위안부합의가 있었으므로 한일 간에 다시 외교교섭을 할 일이 없다. 그리고 한국 정부는 지난 30년 동안 전 위안부에게 생활보조금과 위로금을 충분히 지급하였다. 당시 조센삐로 불리고 천대받았던 전 위안부들도 일본군에 의해 전시에 동원된 피해자로서 인식되어 그 명예도 상당 회복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한일간에 위안부 문제란 없다. 한국 지식사회는 반성해야 한국인은 지난 30여 년간 왜 진실에 입각하지 않은 운동에 그토록 휘둘렸던가를 스스로 물어야 한다. 왜 위안부의 실상이 이토록 왜곡되고 위안부 문제가 이토록 오래 계속되었던가를 성찰해야 한다. 한국의 지식사회는, 특히 역사학자들은 지난 30여 년간 일본군 위안부에 관해 거짓이 난무하고 국가사회적으로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 아니 그 반일 효과를 즐긴 과오를 진지하게 반성해야 한다. 아우슈비츠수용소 박물관에는 미국의 철학자이자 작가 조지 산타야나의 “과거를 기억 못 하는 이들은 그 과거를 반복하기 마련이다”라는 경구가 있다. 우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복기하지 않으면, 우리는 거짓에 휘둘리는 역사를 다시 살게 될 것이다.(위안소 설치) 일본군이 업자를 선정하고 건물을 제공하며 그 경영 전반을 관리‧감독한 본연의 군 위안소는 중국, 동남아, 남양 등의 전장에 설치되었으며, 적(소련)과 대치하는 만주의 접경 지역이나 곧 전투가 벌어질 일본 본토의 몇몇 최전선 지역에도 군이 위안소를 설치하였다. 그밖의 만주에서는 관동군이 민간업소를 위안소로 지정하여 군인이 이용토록 하고 감독 통제하였으며, 반면 그밖의 일본, 대만, 조선 등에서는 민간이 만든 접객업소를 군인도 이용하는 정도였다. 이렇게 보면 군 위안소는 해외 전장과 만주 일부 지역에 있었고, 일본, 대만, 조선에는 없었다고 하겠다. (위안부 수) 중일전쟁기에는 최대 80만의 일본군이 투입되었을 뿐이다. 그때는 위안부 수가 5만 명만 되어도, 위안부 1인당 1일 평균 일본군 5명을 상대할 경우 1일 위안 행위 수는 25만 회가 된다. 중일 전장의 모든 일본군이 역시 3일에 한 번씩 위안소를 이용하는 것이 되므로, 위안부 5만 명설조차도 현설성이 없다. 전체 위안부 20만 명설은 터무니없이 과장된 것이며, 그보다 적게 잡은 5~7만 명설도 정도만 덜할 뿐 과장되기는 마찬가지다. (위안부 강제연행?) 강제연행론자들이 위안부에 관한 실증 연구를 하면 할수록 분명해지는 것은 조선에서 군과 경찰, 총독부 등 공권력이 아니라 업자가 위안부를 모았다는 것이다. 요시미 등이 1995년 낸 『공동연구 종군위안부共同硏究從軍慰安婦』가 대표적으로 그러하다. 일본, 대만, 조선에서 위안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다룬 이 책의 제3장의 제목은 ‘군위안부의 징집’이지만, 내용은 공권력이 위안부를 징집한 게 아니라 업자가 위안부를 모집했다는 것이다. 우선, 일본에서는 군이 선정한 업자에게 위안부 모집을 위탁하였으며, 업자가 빈민층 딸들을 전차금으로 유혹하여 위안부로 모집하였다. 대만에서는 위안부 증언자 48명 중 33인이 브로커, 즉 소개업자를 통해서 위안부가 되었고 8명이 관리에 의해서 위안부가 되었다. 그리고 조선에서는 빈곤층이 퇴적된 결과로 그 여성이 접객업에 취업하게 되었으며(push 요인), 업자가 여성을 감언이설로 꾀거나(취업사기) 인신매매하거나 유인 납치하여 위안부로 만들었다(pull 요인).
인체와 의학 상식
전파과학사 / 윤실 지음 / 200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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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상 180여 가지 의문에 대한 대답을 글과 사진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제 1장 인체의 신비한 보호 반응 제 2장 혈액, 혈관, 출혈의 의학 상식 제 3장 내 몸의 모습은 왜 이럴까? 제 4장 귀, 눈, 코, 입의 건강 제 5장 혀, 이빨, 목, 음성 제 6장 얼굴과 피부에서 일어나는 현상 제 7장 운동과 건강한 몸 제 8장 유전과 건강 생활신체와 건강에 대해 바른 지식을 가지면 과학 과목 전부가 재미있어집니다. 청소년의 질문 내용은 “재채기는 왜 나는가?” 하는 것에서부터, “혈액형은 왜 다른가?”, “잠자는 동안 꿈은 왜 꾸는가?”등에 이르기까지 내용과 범위에 제한이 없습니다. ‘교실 밖에서 배우는 인체와 의학 상식’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상 180여 가지 의문에 대한 대답을 글과 사진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합니다. 전파과학사가 새롭게 기획하여 발간하는 '과학상식'시리즈가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아, 독자들이 훌륭한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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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출판사 / 고은정, 김형찬 (지은이)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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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고은정, 김형찬 (지은이)
요리연구가 고은정과 한의사 김형찬은 ‘가장 맛있을 시기에 간단한 조리법만으로도 놀라운 맛을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제철음식이다’라고 말한다. 두 저자는 이 큰 주제 아래,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99가지 레시피를 선별하고 엮었다. 새콤달콤함으로 봄기운을 사로잡는 오미자딸기화채, 더위에 지친 몸속을 청량하게 만드는 한여름 청소부 율무팥샐러드 등 레시피뿐 아니라 계절 감각을 일깨워주는 변화를 묘사한 에세이 글도 실려 있어, 따라만 하던 요리책을 넘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5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지리산을 찾아 제철 재료의 싱그러움을 담은 작가 류관희의 사진도 있어 레시피를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들어가며 일러두기 열두 달 재료 달력 봄 맞이하는 봄 3月 고로쇠물밥 / 미나리연근무침 / 방풍나물 / 달래두부무침 / 콩나물밥 / 풋마늘꼬막회 /움파소고기산적 /참나물된장국 즐기는 봄 4月 두릅밥 / 주꾸미샤브샤브 / 쓴나물고추장무침 / 오미자딸기화채 / 오신채비빔밥 / 약고추장 쑥국 / 탕평채 / 진달래화전 보내기 아까운 봄 5月 구운봄나물주먹밥 / 표고버섯장아찌 / 돼지고기계란볶음 / 죽순채무침 / 송화밀수 / 죽순밥 / 건홍새우부추전 / 바지락조개탕 / 양배추양파김치 여름 위밍업 여름 6月 치자밥과 녹차 / 보리굴비찜 / 오이피클 / 보리감자밥 / 두부선과 오이장과 / 가지냉국 복스러운 여름 7月 삼계밥 / 전복간장 / 고추김치 / 생맥산수박화채 / 민어전 / 고수무침 / 민어매운탕과 수제비 / 차조기주스 추억하는 여름 8月 연자밥 / 연잎저육찜 / 연근김치 / 연꽃차 / 증편(술떡) / 율무팥샐러드 / 인삼마유 / 복숭아 가을 든든하게 준비하는 가을 9月 마밥 / 토란국 / 도라지무침 / 배숙 / 단호박밥 / 연포탕 / 노각무침과 산초장아찌 / 구기자황정차 자족하는 가을 10月 흰쌀밥 / 낙지볶음 / 도토리묵구이 / 능이탕 / 송이버섯차 / 구기자호두인삼밥 / 소고기마구이 / 더덕장아찌무침 / 서여향병 다독이는 가을 11月 꽃게새우칼국수 / 단감김치 / 귤생강차 / 현미황정밥 / 버섯들깨탕 / 우엉김치 / 편강 겨울 달달한 겨울 밤 12月 단팥죽 / 동치미 / 대추생강차 / 굴밥 / 고추간장과 곱창 김 / 명란탕 / 맛밤 침잠하는 겨울 1月 시금치홍합밥 / 홍합고추장탕 / 황태강정 / 물미역과 초고추장 / 호품조 / 서목태밥 / 꼬리곰탕 / 굴전 / 구기수정과 교차하는 겨울 2月 문어팥밥 / 봄동김치 / 냉이바지락전 / 시금치된장국 / 시래기미역밥 / 강된장 / 파래김치 / 전복찜 / 딸기무절임 지리산 뱀사골 ‘요리연구가’와 종로구 명륜동 ‘한의사’가 전하는 몸과 마음을 채우는 제철음식 레시피 99가지! 열두 달 제철에 꼭 맞는 음식만 모았다! 시간을 보다, 사람을 알다, 음식을 짓다 오늘은 뭘 먹을까? 오늘은 뭘 먹일까? 매일매일 생각하는 이 질문에 《시의적절 약선음식》은 명쾌한 답을 건넬 레시피들만 모았다. 사계절의 입맛과 건강을 든든하게 책임져줄 99가지의 요리들은 모두 제철에 난 좋은 재료들과 최소한의 조리법으로 당신의 식탁을 건강한 밥상으로 탈바꿈시켜준다. 특히 화학조미료가 아닌 우리 장으로 맛을 내는 법, 재료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고 육수를 내는 법, 계절의 기운과 향을 끌어내는 조리법 등이 소개되어, 자연의 흐름을 그대로 담은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시의적절 약선음식》은 지리산에서 제철음식 학교를 운영하고 청와대 관저의 전통 장을 담당하고 있는 요리연구가 고은정의 오랜 노하우가 곳곳에 묻어 있기에, 제철 식재료의 매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여기에 한의사 김형찬이 각 레시피에 맞는 한의학 지식을 곁들여 기력이 떨어졌을 때, 감기에 걸렸을 때, 소화력이 약해졌을 때 등 몸이 보내는 신호에 따라 필요한 음식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계절별로 매월 차리는 제철밥상으로 당신의 식탁에 건강과 특별함을 더하다 새콤달콤함으로 봄기운을 사로잡는 오미자딸기화채, 더위에 지친 몸속을 청량하게 만드는 한여름 청소부 율무팥샐러드, 가을 밥상의 씬 스틸러 노각무침, 겨우내 고단함을 풀어내는 홍합고추장탕. 이 책에는 이처럼 레시피뿐 아니라 계절 감각을 일깨워주는 변화를 묘사한 에세이 글도 실려 있어, 따라만 하던 요리책을 넘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5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지리산을 찾아 제철 재료의 싱그러움을 담은 작가 류관희의 사진도 있어 레시피를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요리연구가 고은정과 한의사 김형찬은 ‘가장 맛있을 시기에 간단한 조리법만으로도 놀라운 맛을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제철음식이다’라고 말한다. 두 저자는 이 큰 주제 아래,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99가지 레시피를 선별하고 엮었다. 그러니 가공식품으로 가득한 식탁에서 벗어나 건강을 챙기고 싶을 때, 맛있게 먹으면서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을 때, 《시의적절 약선음식》의 담백한 제철밥상을 손수 차려 먹어보자. 먹는 것만 바꿔도 당신의 일상이 충분히 풍요로워진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하지만 변화에는 저항이 따르기 마련. 봄이 되면 괜스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고 몸의 여기저기가 찌뿌듯하기 쉽다.그래서 맞이하는 봄의 식탁은 겨우내 쌓인 독소를 풀어내고, 새로운 계절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신선한 기운을 공급하는 데 초점을 둔다. 봄맞이 대청소를 하듯 묵은 때를 벗고 새봄을 맞이해보자. 달래는 소산(小蒜, 작은 마늘이라는 뜻)이란 이름처럼 맛과 작용이 마늘과 비슷하다. 속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돕고 좋은 향으로 기의 소통을 돕는다. 이런 달래를 천혜향의 속살과 버무려, 구운 두부와 살짝 무쳐낸다. 두부의 좋은 영양은 달래를 타고 들어와 속을 채우고, 운향과 과일 특유의 새콤달콤함이 간을 부드럽게 하고 맛의 변주를 더한다.입안에서 벌어지는 맛의 향연을 만끽하노라면 기분 좋은 든든함이 차오른다 봄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두릅은 쌉싸래한 맛과 묵직한 향으로 봄을 맞은 몸과 마음을 깨우는데, 기혈의 소통을 돕고 계절 변화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몸속 염증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다. 보통은 데쳐서 초장과 함께 먹지만, 밥을 지어 먹으면 밥알 속으로 스며들어 한층 은은해진 두릅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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