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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
국일미디어 / 조지 S. 클래이슨 글, 강주헌 역 / 2002.01.20
8,500원 ⟶ 7,650원(10% off)

국일미디어취미,실용조지 S. 클래이슨 글, 강주헌 역
바빌론은 그 당시 가장 부유한 나라였고 오늘날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금융의 기본 원리들이 처음 시작된 곳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옛날 상인들에 대한 글이 아닌, 당신의 얄팍한 주머니를 두툼하게 만들어 줄 \'돈의 흐름을 이해하게 해줄 안내서\'라 할 수 있다. 바빌론 최고의 부자였던 아카드가 당신을 \'텅텅 빈 지갑\'에서 구원해줄 7가지 비결을 알려 준다.지은이의 말 황금을 꿈꾸는 사나이 바빌론에서 가장 부자인 사나이 얄팍한 지갑에서 벗어나기 위한 7가지 비결 행운의 여신은 행동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황금의 5가지 법칙 바빌론의 대금업자 바빌론의 성벽 바빌론의 낙타상인 바빌론의 토판 바빌론에서 가장 운수좋은 사나이 바빌론의 역사 옮긴이의말♤ 당신을 얄팍한 지갑에서 벗어나게 해줄 7가지 비결! 세계에서 가장 부유했던 황금의 도시 바빌론. 바빌론 최고의 부자 아카드가 당신을 \'텅텅 빈 지갑\'에서 구원해줄 7가지 비결을 밝힌다. 이 책은 미국 금융·보험업계의 교과서격으로 알려져 온 책으로, 6000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바빌론의 \'돈 버는 지혜\' \'돈을 지키는 지혜\' \'돈으로 돈을 버는 지혜\'가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어가다 보면 \'돈의 흐름\'을 확실히 이해하게 된다. 미국 50년 밀리언셀러! ♤ 바빌론의 부자들이 알려주는 돈 버는 지혜, 돈을 지키는 지혜, 돈으로 돈을 버는 지혜! 이 책은 \'재산과 돈관리에 관한 바빌론판 아라비안 나이트\'라 할 수 있다. 바빌론 시대는 오늘날까지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금융의 기본 원리가 처음으로 시작된 요람이었다. 바빌론이 고대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도시가 되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은 바빌론의 시민들이 당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돈의 가치\'를 알았다. 그들은 금융의 원리를 착실히 지키면서 돈을 벌었고 돈을 지켰으며 더 나아가 그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요컨대 그들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 즉 미래를 위한 수입을 마련해두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총 8편의 황금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돈 버는 지혜\' \'돈을 지키는 지혜\' \'돈으로 돈을 버는 지혜\'를 터득할 수 있게 된다. ♤ 600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했던 도시 바빌론 최대의 부자, 아카드의 돈 버는 이야기! \"나도 부자가 되고 싶네. 멋진 옷을 입고 두툼한 지갑을 갖고 싶네. 부자가 될 수만 있다면 등이 휘도록 일할 각오가 되어 있네. 하지만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싶어. 그렇다면 우리의 문제가 무엇일까? 왜 우리는 돈이 없는 것일까?\" 본문 \'황금을 꿈꾸는 사나이\'에 등장하는 반시르의 의문이다. 누구나 이것에 대한 답을 알 수만 있다면 우리는 두툼한 지갑을 갖고, 평생 마르지 않는 수입원을 장만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도시 바빌론에서도 제일가는 부자였던 아카드라는 한 거부의 강연을 듣다보면 그 해답이 나온다. 아카드는 바빌론의 사르곤 왕의 부탁으로 온 국민에게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아카드는 \'배움의 전당\' 안에 100명의 시민들을 모아놓고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가지씩 자신의 \'돈 버는 비결\'을 알려준다. 이것이 바로 \'얄팍한 지갑에서 벗어나기 위한 7가지 비결\'이다. 그 비결은 지출관리, 돈 굴리는 법, 돈을 지키는 법, 미래의 수입원을 찾는 법, 돈 버는 능력을 키우는 법에 관한 원리가 자세히 소개된다. 또한 아카드가 자신의 아들 노마시르에게 남긴 \'황금의 토판\'에서 알려주는 \'황금의 5가지 법칙\'은 이것이 오늘날 금융업계의 자산관리 원칙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확연히 깨닫게 된다. 이 황금의 5가지 법칙을 평생 신조로 삼는다면 누구나 풍족하고 부유한 삶에서 멀어지지 않게 된다고 이 책은 밝히고 있다.
블링블링 스텐이야기
빠른거북이 / 전지현 글 / 2013.07.15
14,500원 ⟶ 13,050원(10% off)

빠른거북이건강,요리전지현 글
스텐팬은 수명이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코팅팬처럼 새로 사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경제적이다. 또한 여러 가지 유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코팅 프라이팬을 쓰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안심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스텐팬의 구입과 관리법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가르쳐 준다. 예산에 맞게 꼭 필요한 것을 단품으로 고르고 이 제품을 사용한 후에 추가로 구입할 것, 두껍고 무거운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것, 유광 스텐팬과 무광 스텐팬의 차이, 첫 세척의 방법, 평상시의 설거지 요령, 태웠거나 변색이 되었을 때 세척 방법 등 같은 것들을 꼼꼼하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프라이팬 요리, 저수분 요리, 냄비 요리, 스사모 카페에서 유행한 고수들의 요리들을 자세하게 정리한 개념과 함께 레시피를 통하여 스텐팬 사용의 편리성을 더했다.프롤로그 1. 스사모와 스텐 프라이팬 스텐 프라이팬을 만나다 스사모에 대하여 2. 그 이름도 친숙한 스뎅~ 근데 스뎅이 뭐지? 스테인리스 스틸의 장점은 무엇일까? 스테인리스란 무엇인가? 스텐에 대한 오해와 진실 3. 스사모와 스텐 프라이팬 뭘 어떻게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스텐 제품을 고를 때 알고 가면 좋아요! 수많은 독일브랜드, 다 믿어도 되는 걸까요? 4. 그 이름도 친숙한 스뎅~ 근데 스뎅이 뭐지? 스텐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쓰기 전에 - 첫세척과 기본 주의사항 스텐팬 예열하기 설거지와 관리 5. 스텐으로 요리하기 프라이팬 요리 저수분 요리 냄비 밥 달걀 프라이 스크램블드에그 달걀말이 두부부침 생선구이 호떡 밥전 팬케이크 스테이크 또띠야 피자 찹쌀케익 식빵 저수분 볶음밥 저수분 수육 저수분 잡채 저유 치킨 저유 폭커틀릿 영양솥밥 김치유부우동 토마토카레 양송이 크림스프 찐빵 요구르트 스사모 고수들의 솜씨 약식 스피드 그라탕 두부찌개 애플 캐러멜 케이크 골든볼   6. FAQ 스사모 사전 스사모 연혁 에필로그 스텐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최초의 책 10만 회원들이 선택한 스텐팬의 모든 것 회원수 십만여 명 중에서 일일 방문자 2만여 명의 카페가 있다. 이름하여 ‘스사모’, ‘스텐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줄임말이다. 2006년 네이버 대표카페로 선정된 후 2013년 지금까지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스사모’는 사실 가정주부라면 처음에는 누구나 어려워하는, 그래서 굳이 주방 기구로써 외면해왔던 스텐팬에 대한 편견을 없애게 해주는 스텐 제품 홍보를 위해 ‘남산 시연회’, ‘철의 날 마라톤 대회에서 야외 시연회’ 등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신밧드, 멀티팟 등 다양한 스텐 개발 상품을 통하여 좀 더 대중에게 친숙한 스텐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스텐팬의 장점은 무엇일까? 우선 스텐팬은 수명이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코팅팬처럼 새로 사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경제적이다. 또한 여러 가지 유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코팅 프라이팬을 쓰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안심할 수 있게 해준다. 음식을 조리하고 난 뒤에도 프라이팬 표면에 비린내 등의 냄새가 배거나 기름기나 양념이 스며들지 않아 항상 개운하게 새것처럼 사용하실 수 있고, 음식에 잡냄새가 배지 않아 위생적이기도 하다. 그리고 설거지가 매우 쉽고 편리하다. 조심스럽게 관리해야 하는 부담도 없다. 또한 녹이 잘 슬지 않으므로 장기 보관 시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염려가 없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텐팬에서 조리한 음식은 기름을 적게 흡수하여 담백하며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신속하게 조리가 되므로 식재료의 영양소와 고유의 색 및 맛이 살아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스텐팬의 구입, 관리, 사용의 모든 것을 담았다 평소 스텐팬 사용과는 거리가 멀었더라도, 스텐팬 대신 코팅팬만 사용했던 사람들에게 가장 쉽게 스텐팬에 입문할 수 있도록, 저자 ‘스사모’ 운영자 J는 스텐팬의 구입과 관리법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가르쳐 준다. 예산에 맞게 꼭 필요한 것을 단품으로 고르고 이 제품을 사용한 후에 추가로 구입할 것, 두껍고 무거운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것, 유광 스텐팬과 무광 스텐팬의 차이, 첫 세척의 방법, 평상시의 설거지 요령, 태웠거나 변색이 되었을 때 세척 방법 등 같은 것들을 꼼꼼하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프라이팬 요리, 저수분 요리, 냄비 요리, 스사모 카페에서 유행한 고수들의 요리들을 자세하게 정리한 개념과 함께 레시피를 통하여 스텐팬 사용의 편리성을 더했다. “스텐이야기로 모든 요리를 자신 있게 하자” 저자 ‘스사모’ 운영자 J는 이야기한다. ‘스텐팬을 사용하시는 분들, 스텐팬을 살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스텐팬을 샀으나 아직 쳐다만 보고 계시는 분들, 스텐팬을 잘 써보려 했으나 매번 눌어붙는 음식 때문에 스트레스만 받고 계시는 분들’, 이 모든 분을 위해 이 글들을 썼다고. 저자 ‘스사모’ 운영자 J는 스텐 조리 기구를 사용하여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꼭 갖추어야 할 기본 지식인 ‘예열법’을 처음 소개함으로써 스텐 주방 기구의 대중화에 기여했고, 지금도 10만 회원들과 함께 스텐 관련 행사와 사용자들의 편리성이 녹아있는 상품들을 개발하여 대중들에게 보급하는 일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스텐 조리 기구를 사용하여 모든 요리를 즐겁게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행성표류기
난다 / 김희준 (지은이) / 2021.07.24
12,000원 ⟶ 10,800원(10% off)

난다소설,일반김희준 (지은이)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의 김희준 시인의 유고 산문.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월간 『시인동네』에 연재했던 「행성표류기」 열두 편에 미발표분 원고 한 편을 더해 책으로 엮었다. 시인 스스로 ‘행성표류 환상서사시집’이라 기획한 바 있으나 더러 산문이라 불렀으며, 은하를 배경으로 신화와 동화, 전설과 환상을 넘나드는 소설처럼 읽히기도 한다. ‘시간과 공간은 물론 언어의 경계와 한계를 허무는 시도’(김명철)는 기어이 형식과 장르를 넘어, 별과 우주의 경계를 넘어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나아간다. 타인의 꿈에서 알을 낳는 오네이로이상제나비, 강아지와 고양이의 말캉한 ‘젤리’가 열리는 발바닥나무, 삼백 개가 넘는 목젖을 가진 구관조 북방검정부리새…… 시인이 여행한 행성들은 빛나는 상상력을 촘촘한 자모로 빚어낸 영험한 생명으로 가득하다.시작하는 말 ─ 005 목동자리……우주 미아가 될 당신을 위하여, ─ 011 처녀자리……코마의 평원에 머무는 나비 ─ 021 궁수자리……오만한 현자와 거룩한 반인반수의 땅 ─ 033 백조자리……은하를 건너는 밀서와 쏟아지는 알타이르의 새 ─ 045 뱀주인자리……재생되는 낮과 밤, 아스클레피오스의 백사 ─ 057 남쪽물고기자리……물병에 갇힌 포말하우트의 이름들 ─ 067 삼각형자리……바람개비 은하에 잘린 외로운 도형 ─ 079 안드로메다자리……중력으로부터 해방되는 안드로메다의 사육장 ─ 091 오리온자리……성운의 수태고지, 트리에 걸린 첫눈과 슬픔에 빠진 거인 ─ 103 쌍둥이자리……배태하는 백조의 아이들; 북하北河의 껍질 ─ 113 작은개자리……귀애하는 나의 반려 ─ 125 컵자리……칸타로스에 담긴 주신酒神의 환각 ─ 137 까마귀자리……자오선을 회전하는 오좌烏座의 낭설 ─ 149 끝나지 않은 말 ─ 161“마무리는 분명히 있어, 엄마.”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의 시인 김희준. 한 편의 장시 같은, 한 편의 소설 같은, 그가 이 행성에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유고 산문.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문학동네, 2020, 이하 ‘시집’)의 김희준 시인이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유고 산문을 펴냅니다. 우주 미아가 된 ‘나’가 별의 자리를, 별의 목소리를, 별과 별 사이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꽃처럼 빛처럼 쏟아지는 책. 한 편의 장시 같기도 한 편의 소설 같기도 한 책. 그리하여 시인의 눈으로 바라본 ‘지구별 여행기’이기도 할 이 책. 1994년 9월 10일 모성(母星)에 태어나 2020년 7월 24일 별 여행을 떠난 김희준 시인, 그가 남김 없는 사랑으로 남긴 끝없을 이야기가 그의 1주기에 맞추어 항해를 시작합니다. 우주 미아가 될 당신을 위하여,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월간 『시인동네』에 연재했던 「행성표류기」 열두 편에 미발표분 원고 한 편을 더해 책으로 엮었습니다. 시인 스스로 ‘행성표류 환상서사시집’이라 기획한 바 있으나 더러 산문이라 불렀으며, 은하를 배경으로 신화와 동화, 전설과 환상을 넘나드는 소설처럼 읽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모든 문장이 행이고 모든 단락이 연인 것은 꿈조차 시로 꾸었던 젊은 시인의 본령 덕분 아닌가 합니다. ‘시간과 공간은 물론 언어의 경계와 한계를 허무는 시도’(김명철)는 기어이 형식과 장르를 넘어, 별과 우주의 경계를 넘어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나아갑니다. 타인의 꿈에서 알을 낳는 오네이로이상제나비, 강아지와 고양이의 말캉한 ‘젤리’가 열리는 발바닥나무, 삼백 개가 넘는 목젖을 가진 구관조 북방검정부리새…… 시인이 여행한 행성들은 빛나는 상상력을 촘촘한 자모로 빚어낸 영험한 생명으로 가득합니다. 언젠가 ‘천계도감’이나 ‘천체식물백과’로 남기고자 기획했던 다채로운 종(種)의 기록들을 이 표류기에서나마 반갑게 만날 수 있습니다. 처음 듣는 외계의 이름들, 그러나 낯섦 대신 그리움으로 발음하게 되는 것은 시인의 이 반려들이 밤하늘 향해 발돋움하되 꿋꿋이 모성에 발 딛어 그려낸 꿈들인 까닭입니다. 동화가 실은 오역임을,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가져야 하는 인어가 아가미를 끔벅거리는 반인반어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아버린 시인. 그는 우리에게 ‘진짜 외계’, 시의 눈으로 깨어 있어야 볼 수 있는 꿈의 세계를 선물합니다. 땅에 닿자마자 숨을 갖는 신비로운 언어들 발신자가 만들어내는 추상명사가 자라는 땅 만 스물여섯 여름 시인이 이 별을 떠나고 사십구일 되던 날, 그의 첫 시집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 『행성표류기』에는 시집 곳곳에서 출발한 언어, 시집 밖에서 맞닿는 이미지로 가득합니다. 이를테면 이런 문장들. “때때로 스펙트럼 행성에선 그리운 사람을 한평생 쓸 수 있는 이름이 내린다”(「환상통을 앓는 행성과 자발적으로 태어나는 다이달로스의 아이들」, 시집)와 “스펙트럼 종이가 적당한 빛으로 내린다. (……) 그리하여 당신에게 당도하지 못한 편지가 쏟아지고 있다”(54쪽), 두 문장을 포개어봅니다. 혹은 이런 이미지들. “녹슨 화덕에서 장작을 태웠소 아몬드나무가 저녁과 함께 타오르오 식탁에는 떨어진 열매와 꽃잎이 보이오 냄새를 풍기는 곳마다 거리의 아이들이 창틀에 매달렸소”(「캔자스의 산타」, 시집), 동화 『오즈의 마법사』 속 풍경은 “하루는 길죠. 아몬드나무의 장작을 태우면 모닥불에서 고소한 냄새가 났어요. 당신을 비추는 그림자가 아까워서 음영을 한참 바라봤어요”(50쪽)라는 문장을 타고 그리스신화 속 펠리온산으로 옮겨갑니다. 한 권의 시집과 한 권의 산문이 꼭 닮은 듯 다른 결로 이어지고 출렁이며 이윽고 이루어내는 쌍성(雙星). 그가 남긴 『행성표류기』는 젊은 시인의 시론이자 시작 메모이자 “생의 곡진함” ‘씀의 곡절함’ 가득한 창작 일기라 읽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늘에서부터 거꾸로 침잠하는 막막한 나를, 나의 어떤 마음이 이끌고 있을까. 머리마다 표류 일자를 숫자로 남긴 꼭지들은 때때로 표류기의 형식이었다가, 편지의 말씨였다가, 일기처럼 내밀하고 시의 운율을 타기도 하며 끊어질 듯 끊이지 않습니다. 무한 기호(∞)를 단 어느 조각들에서는 그의 아름다운 모성, 지구에서의 여행기를 만나게도 됩니다. 생의 기억들을 펼쳐 보여준다는 산문 속 신비한 나비처럼, ‘이상하고 아름다운’ 그의 모성, ‘안데르센의 나라’에 그가 새겨둔 기억들을 엿볼 수도 있겠습니다. 『행성표류기』에서 ‘블랙홀양피지’를 통해 행성에서 행성으로 여행하는 ‘나’는 장마다 하나의 별자리를 경유합니다. 4월부터 시작해 한 달에 한 별자리씩 그 무렵 가장 빛나는 성좌를 택했으니, 열세 행성을 지나는 동안 계절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봄 끝에 이르는 셈입니다. 책에서는 목동자리, 궁수자리처럼 황도 12궁이라 불리는 익숙한 별자리뿐 아니라 삼각형자리, 컵자리 같은 생소한 별자리들을 지나기도 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기록한 48개 별자리를 염두에 둔 것일 수도, 1930년 국제천문연맹이 정한 88개 별자리를 따랐을 수도 있겠으나, 시인은 별을 두고 쏟아지는 이야기이자 핏줄의 운명이라 하였으니, 별의 자리 또한 어디선가 끝없이 무수히 빛날 것입니다. 「시작하는 말」의 4월, 목동자리의 봄, 뱀주인자리의 여름을 지나 다시 까마귀자리의 늦봄까지. 시인이 사랑했던 벚꽃과 유채꽃의 계절에 출발한 이야기는 수많은 식물과 신화와 반려와 환상의 별들, 무수한 꽃의 자리를 지나 다시 여름 초입에 이릅니다. 천동설을 주장했던 프톨레마이오스는 태양계 행성의 움직임이 지구를 중심으로 한 궤도에 맞지 않자 복잡한 계산을 통해 기하학적인 궤도를 만들어냅니다. 이 책의 표지에 쓰인 꽃문양이 그 궤도의 일부를 본뜬 것이기도 하지요. 지구라는 모성, 이 땅에 발을 딛고서 넓고 무한한 우주를 품에 안으려 하는 시인의 꿈이 영영 시들지 않을 꽃을 피웁니다. 영혼이 순환하는 쉼터에서 오래지 않아 만나게 될 나의 반려, 안녕. “여긴 여름이야, 거긴 어때?” 시인의 시비에 그의 시를 빌려 새긴 인사말입니다. 벚꽃의 분홍, 유채의 노랑, 산하엽의 하얀 투명함 두루 지나,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사라지지 않고 시들지 않는 쉼표의 올리브 동산 지나, 시인은 『행성표류기』의 끝에 맺음의 마침표를 둡니다. 생전 시인의 목소리를 옮겨와 「끝나지 않은 말」로 담았습니다. 하나의 별, 하나의 세계를 담은 맺음이자 그래서 닫히지 않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 여기에서 출발해 거기에서 끝나지 않을 이야기. 마무리는 분명히 있어, 엄마. ─ 「끝나지 않은 말」 중에서도시의 별은 멸종 위기에 처했다. 유성우를 봤다든가 소원을 빌었다든가 하는 이야기는 까마득하다. 내가 야광 별을 헤아리다 잠든 세대라고 말해도 좋겠다. 캄캄한 밤하늘을 선물해준 앞 세대를 원망하지 않는다. 나 또한 그러할 것이므로.행성에 관한 이야기를 떠올린 건 아홉 살에 본 그림책이 인상 깊어서다. 기회가 된다면 빼지 않고 달로 갈 작정이다. 내 왼쪽 골반에는 점이 빼곡하다. 엄마는 그걸 은하수라 불러주었다. 자신은 어느 추방당한 별의 지느러미거나 파란 피를 가진 외계인이라는 말을 겨울밤 귤 까먹듯 들려주었다. 내 몸에는 은하가 흐르고 유전자에는 외계가 섞여 있다. 운명론을 맹신하는 집안에서 태어났으니 내가 별을 이야기하는 건 운명인 셈이다. 부디 별자리를 길들이는 시간을 즐겨주시길.─ 「시작하는 말」 누군가가 대신 울어준다는 건 근사하지만 부끄러운 일이야. 나는 지금도 곧잘 울어. 하지만 울지 않은 척하지. 얼마나 많은 새가 당신을 위해 울어주겠어. 내게도 그런 아름다운 행성이 있었다고 해. 아주 오래된 일이라 까마득하긴 하지만. 봄이면 우리 행성에서 당신이 가장 빛났다지. 계절의 시작이자 우주가 깨어나는 시기에 당신은 천체의 가이드가 되기도 하고 여행자에게 나침반 역할을 했었다지. 말하자면 선구자였던 셈이지.─ 「우주 미아가 될 당신을 위하여,」 쪽지를 몇 개 잡는다. 이해되지 않던 감정이 이해되는 순간이 있다. 그러나 이유 모를 감정이 함께 번진다. 조금 울어도 누군가 용서해줄 것 같다. 양지바른 언덕에 쪽지를 심는다. 글자는 곧바로 색을 내며 나무가 된다. 전하지 못한 감정을 대변하는 쪽지의 행성. 땅에 닿자마자 숨을 갖는 신비로운 언어들. 발신자가 만들어낸 추상명사가 자라는 땅. 그리하여 당신에게 당도하지 못한 편지가 쏟아지고 있다.─ 「은하를 건너는 밀서와 쏟아지는 알타이르의 새」
건강한 리더로 살아가기
한국NCD미디어 / 한국NCD교회개발원 (엮은이) / 2023.04.17
10,000

한국NCD미디어소설,일반한국NCD교회개발원 (엮은이)
NCD전인적소그룹의 건강한 리더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의 답과 방향을 주는 훈련교재이다. 모임을 효과적으로 인도하기 위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소그룹이 함께 전도하기 위한 과정과 소그룹의 성장과정의 이해와 재생산을 위한 새로운 리더를 세우는 계획까지 제시하고 있다.전인적 소그룹이란? _6 1. 소그룹 리더로 살기 위한 준비 _9 2. 소그룹 모임을 어떻게 인도할 것인가? _23 3. 역동적인 소그룹 만들기 _33 4. 투명한 의사소통 연습하기 _47 5. 모임 밖에서도 공동체로 함께 살아가기 _65 6. 전도대상자를 어떻게 인도할 것인가? _69 7. 소그룹의 성장과정 이해하기 _91 8. 소그룹 번식과 재생산을 위한 리더 세우기 _114 부록 : 1. 사역실습과제 _132 2. 전인적 소그룹을 위한 토론가이드 _136● NCD전인적소그룹 리더훈련 시리즈 세 번째 과정 ● 소그룹 리더의 삶은? 모임을 어떻게 인도할 것인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 건강한 소그룹 리더로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 이 책은 NCD전인적소그룹의 건강한 리더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의 답과 방향을 주는 훈련교재이다. 모임을 효과적으로 인도하기 위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소그룹이 함께 전도하기 위한 과정과 소그룹의 성장과정의 이해와 재생산을 위한 새로운 리더를 세우는 계획까지 제시하고 있다. [편집위원 소개] 김한수 목사 •한국NCD교회개발원 대표 •국제NCD National Partner •국제NCD 공인컨설터트/공인코치 •NCD아카데미 원장 •한국NCD미디어 대표 이담 목사 •창원 하늘문교회 담임 •경남노회 증경노회장 •한국NCD 공인컨설터트 •크리스챤연합신문 후원이사 •한국국제기아대책 후원이사 •목회학 박사(D.Min) 이인호 목사 •한국NCD교회개발원 마스터코치 •국제NCD 공인컨설터트/공인코치 •NCD다음세대사역원 원장 •신약학 박사(Ph.D.)
바람과 함께, 스칼렛
은행나무 / 곽아람 지음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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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소설,일반곽아람 지음
이야기를 먹고 자라던 어린 시절, 왠지 모르게 더 애틋하고 마음이 가던 책속 친구들. 이름도 낯설고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도 다른 그 친구들이 다른 나라 어디엔가 살아 있을 것만 같다고 느껴지곤 했을 것이다. 그런 믿음을 안고 '어릴 적 그 책' 속 그녀들을 만나러 독서 여행자 곽아람이 아메리카로 떠났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의 타라 농장이 있었을 법한 존즈버러와 자전적인 소설 <작은 아씨들>을 쓴 루이스 메이 올콧 네 자매가 살았던 콩코드의 생가, <빨강 머리 앤>의 배경이 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개츠비가 하염없이 바라보던 검은 바닷물 너머 초록 불빛의 이스트에그의 모델이 된 뉴욕주 샌즈포인트를 찾아가는 여행. 그런 여행의 기록들을 모은 독서 여행 에세이이다. 책 곳곳에 배어나는 저자의 단단한 독서력은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알차게 채운 문학의 곳간에서 비롯되었음이 여실히 보인다. 또한 미국 현대사의 유산이기도 한 도시 곳곳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데에는 문화부 기자로서 세계 곳곳을 출장 다니며 쌓은 저자의 안목이 빛난다. 저자는 책에 등장하는 문학작품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스스로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었던, 또 여행과 어울리는 문장들을 원문과 함께 실었다.서문 강인한 여성을 만든 남부의 바람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그리고 마거릿 미첼 × 조지아주 애틀랜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조지아주 존즈버러 - ‘숙녀’가 하지 않을 법한 일, 애틀랜타 - 나쁜 남자의 도시, 찰스턴 - 이야기의 씨앗이 된 동네, 존즈버러 - 다시 애틀랜타, 그녀의 타자기 당찬 여성을 빚어낸 우아한 어머니의 도시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엘런 × 조지아주 서배너 - 영혼을 송두리째 남겨두고 온, 서배너 - 강인하고도 ‘특수한’ 여성들의 도시, 서배너 - 스칼렛 유년의 모태를 엿보며, 서배너 환상 속 이데아와 같은 태곳적 순정 : 〈에반젤린〉의 에반젤린 ×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 - 사랑의 근원을 알려줄 법한 태고의 자연, 아카디아 국립공원 에이미의 재발견 : 《작은 아씨들》의 조와 에이미 × 매사추세츠주 콩코드 - 자매들의 이뤄진 꿈이 녹아 있는, 콩코드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히 오해받을 때 : 〈영 굿맨 브라운〉의 페이스, 《주홍 글씨》의 헤스터 프린 × 매사추세츠주 세일럼 - 마녀사냥의 진원지, 세일럼 ‘긍정의 아이콘’에게도 삶의 질곡은 있었다 : 《빨강 머리 앤》의 앤 ×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 문학 소녀의 낭만 속 번화가, 샬럿타운 - 부푼 소매의 드레스가 걸린 초록 지붕 집, 캐번디시 & 뉴런던 - 어쨌든 ‘나의 작은 꿈의 집’, 캐번디시 & 샬럿타운 에밀리에게 장미를, 뉴올리언스에 승리를 : 〈에밀리를 위한 장미〉의 에밀리 ×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 여인들의 신비로운 전설이 가득한, 뉴올리언스 헤밍웨이의 여인들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마리아, 《무기여 잘 있거라》의 캐서린 × 쿠바 아바나,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 헤밍웨이의 세 번째 신혼집, 산프란치스코 파울라 - 사자의 꿈을 꾸는 방파제, 코히마르 - 떠나간 남자와 남겨진 여자의, 키웨스트 그 시절 소년이 좋아했던 고향의 소녀 :《톰 소여의 모험》의 베키 × 미주리주 해니벌 - 재담가 대문호를 낳은 벽촌, 해니벌 - 마크 트웨인의 노스탤지어가 담긴, 해니벌 창작의 신열과 타나토스의 그림자 : 《마지막 잎새》의 수와 존시 × 뉴욕주 뉴욕 - 고단한 예술가들의 도시, 뉴욕 욕망할 만한 여인이어서가 아니라 욕망하기 때문에 : 《위대한 개츠비》의 데이지 × 코네티컷주 뉴헤이븐(New Haven, CT), 뉴욕주 샌즈포인트, 뉴욕주 그레이트넥, 뉴욕주 킹스포인트 - 유럽보다 더 유럽 같은, 뉴헤이븐 - 재즈 시대 황금 물결의 잔향, 샌즈포인트 & 그레이트넥 - 지니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 킹스포인트 & 그레이트넥유년 시절 머리맡을 지켜주던 문학작품 속 그녀들을 만나러 아메리카로 떠나다 책 속 세계와 현실의 경계에 살고 있는 ‘꿈꾸는 자’들을 위한 여행기 이야기를 먹고 자라던 어린 시절, 왠지 모르게 더 애틋하고 마음이 가던 책속 친구들. 이름도 낯설고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도 다른 그 친구들이 다른 나라 어디엔가 살아 있을 것만 같다고 느껴지곤 했을 것이다. 그런 믿음을 안고 ‘어릴 적 그 책’ 속 그녀들을 만나러 독서 여행자 곽아람이 아메리카로 떠났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의 타라 농장이 있었을 법한 존즈버러와 자전적인 소설 《작은 아씨들》을 쓴 루이스 메이 올콧 네 자매가 살았던 콩코드의 생가, 《빨강 머리 앤》의 배경이 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개츠비가 하염없이 바라보던 검은 바닷물 너머 초록 불빛의 이스트에그의 모델이 된 뉴욕주 샌즈포인트를 찾아가는 여행. 그런 여행의 기록들을 모은 독서 여행 에세이 《바람과 함께, 스칼렛》이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서재에서 발견한 세계 명작 전집을 비롯해 수많은 문학작품들을 탐독하는 문학소녀였던 저자는 “소설 속 장소들을 갈망하며 그중 어떤 곳엔 반드시 가보리라 결심”했었다. 성인이 된 그는 1년간 미국에서 연수하는 동안 특히 마음에 담아두었던 문학작품 속 배경이 된 장소들을 찾아가는 여행을 기획하였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대부분의 여행지는 미국 동부와 남부를 아우르며, 헤밍웨이가 살던 집이 있는 쿠바 아바나와 캐나다의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로까지 이어졌다. 혼자, 또는 같은 책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기에는 어린 시절 책 속 그녀들이 저자와 친구들에게 끼친 영향과 현재 그녀들의 도시에서 어른으로서 공명하며 느낀 감회가 진솔하게 드러나 있다. 이런 낭만적인 기행에 있어 《바람과 함께, 스칼렛》 곳곳에 배어나는 저자의 단단한 독서력은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알차게 채운 문학의 곳간에서 비롯되었음이 여실히 보인다. 또한 미국 현대사의 유산이기도 한 도시 곳곳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데에는 문화부 기자로서 세계 곳곳을 출장 다니며 쌓은 저자의 안목이 빛난다. 저자는 책에 등장하는 문학작품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스스로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었던, 또 여행과 어울리는 문장들을 원문과 함께 실었다. 이웃보다 책 속 인물들이 더 친숙한 독서 여행자, 그 시절 사랑했던 그녀들의 도시에 가다 ‘어릴 적 그 책’ 속 그녀들을 찾아 떠나는 첫 여행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기행’으로 꾸려졌다. 저자는 두 번의 여행을 통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배경이 되었음직한 장소들을 방문했다. 첫 여행에서는 마거릿 미첼의 고향이자 스칼렛의 운명을 뒤흔든 남북전쟁의 배경이 된 애틀란타, 레트 버틀러의 고향이던 찰스턴, 타라 농장이 있었다 설정된 존즈버러가 바로 그곳. 두 번째 여행에서는 스칼렛을 길러낸 우아한 어머니, 엘런의 자취를 좇았다. 스칼렛에게 동경의 대상이던 엘런이 결혼해 타라로 올 때에 “자신의 수많은 부분을 서배너에 남겨두었다”p76라는 문장을 기억하고 엘런의 고향으로 묘사된 서배너로 향한 것이다. 저자는 두 번의 기행을 통해 미국 남부의 도시들에서 스칼렛과 엘런 같은 농장의 여주인 캐릭터를 가능하게 했던 기개 있는 강인한 여성들이 존재했었음을 알게 된다. 다음으로는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대서사시 〈에반젤린〉을 만나러 간 여정을 소개한다. 에반젤린이 살았던 아카디아에 가보고 싶다며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으로 떠났지만 아쉽게도 〈에반젤린〉의 아카디아는 캐나다 최동단 노바스코샤주의 옛 이름. 하지만 미련하리만치 애틋한 순애보가 작가에게 이데아적 사랑 이야기로 다가온 〈에반젤린〉이었기에, 아카디아 국립공원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은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에 품어온 사랑의 원시적인 풍경이 되었다.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서는 《작은 아씨들》을 쓴 루이자 메이 올콧의 생가를 찾았다. 실제로 작가의 네 자매를 모델로 해서 《작은 아씨들》을 썼기 때문에, 그 생가인 오차드 하우스에는 네 자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곳에서 저자는 영 좋아할 수 없었던 막냇동생 에이미를 새로이 대면하게 된다. 에이미의 모델인 애비게일 메이 올콧 니어커의 예술적인 재능은 집 안 곳곳에 채워 넣어진 그림들로 표현되고 있었다. 실재하는 공간에서 허구 속 인물과 사건을 생생히 되살려내는 ‘어릴 적 그 책’에 대한 애정 어린 헌사 미국사의 무대인 동부에는 마녀사냥의 역사도 오롯이 배어 있다. 고조부가 마녀재판을 이끌었던 것을 대속하려는 듯 집필 활동을 한 너새니얼 호손의 생가가 자리한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저자는 호손의 《주홍 글씨》와 단편 〈영 굿맨 브라운〉을 떠올린다. ‘마녀사냥의 진원지’였던 세일럼은 간통에 대한 낙인을 강요받았던 헤스터 프린과, 마녀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오해받은 브라운의 아내 페이스를 기억하며 약자로서의 여성을 생각하기에 걸맞은 곳이었다. 《빨강 머리 앤》의 배경이 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저자가 꼭 한 번 가보기를 소망해왔던 곳이었다. 붉은 대지, 너른 초원, 책에 등장하던 ‘유령의 숲,’ ‘연인의 오솔길’ 같은 곳들을 눈에 한가득 담는 ‘성지순례’는 경탄 그 자체였지만, ‘긍정의 아이콘’으로 사랑받는 앤의 이면에 평생을 비탄에 빠져 살다가 종내에는 자살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비극적인 삶을 대면하는 심란한 여정이기도 했다. 윌리엄 포크너의 단편 〈에밀리를 위한 장미〉는 “독신녀가 애인의 해골과 동침한다는 엽기적인 내용”p208의 구전 설화와도 같은 이야기로, 저자는 포크너가 활동하던 남부의 도시 중 한 군데인 뉴올리언스에서 그 기묘하고도 신비로운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었던 분위기를 읽어낸다. 가톨릭과 부두교의 전통이 진하게 배어나는 도시에는 성모상에 기도하니 불길이 적군에게로 방향을 바꿨다는 등의 초자연적인 이야기가 많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었다. 작품을 낳은 지역과 작가의 생애, 영감을 준 모델들을 만나러 가는 문학 기행 네 번의 결혼 생활 동안 매번 다른 도시에 살며 각 배우자들에게 작품에 대한 영감을 받았던 헤밍웨이 기행도 펼쳐진다. 저자는 헤밍웨이가 세 번째 아내인 마서 겔혼과 살던 집이 있는 쿠바 아바나와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바닷가 마을 코히마르, 그리고 헤밍웨이가 두 번째 아내 폴린 파이퍼와 살던 집이 있는 플로리다주 최남단의 키웨스트를 찾았다. 종군기자였던 마서 겔혼은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를 헌정받았고, 폴린의 난산 과정은 《무기여 잘 있거라》에서 캐서린이 사산하는 과정에 영감을 주었다. 저자는 다른 도시에 있는 헤밍웨이의 두 집에서 일관된 헤밍웨이의 취향과 함께, 그 비슷한 집을 다르게 만드는 부인들의 손길을 느꼈다. 이어지는 마크 트웨인의 고향 미주리주 해니벌을 찾아가는 여행에 대해 작가는 “《빨강 머리 앤》을 찾아간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기행과 또 다른 의미로 어릴 적 친구를 만나러 가는 여행 같았다”p274라고 고백한다. 반에 한 명쯤 있었을 법한 개구쟁이 친구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이 뛰놀았을 해니벌에서 저자는 오히려 어린 시절부터 ‘천상 여자애’ 같아서 얄미웠던 베키를 너그러운 미소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거점이 된 뉴욕시가 속한 뉴욕주에서도 그녀들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이어졌다. 오 헨리가 〈마지막 잎새〉를 썼던, 그 유명한 담쟁이덩굴이 있는 그로브코트는 뉴욕 맨해튼에 자리하고 있어, 저자는 이스트빌리지를 비롯해 뉴욕 생활 동안 애정을 담은 공간들에서 오 헨리의 정취를 한껏 느꼈다. 뉴욕주에서 동쪽으로 내달리면 다다르게 되는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는 《위대한 개츠비》의 무대가 된 ‘두 개의 에그’가 자리한 곳이다. 데이지가 톰 뷰캐넌과 함께 살며 호화로운 파티를 열었을 으리으리한 대저택들이 모인 이스트에그의 모델이 된 샌즈포인트와, 맨하셋 만을 끼고 건너편에 개츠비와 닉 캐러위이가 살던 웨스트에그의 모델이 된 킹스포인트와 그레이트넥이 그 주인공이다. 전통적인 부촌에 낄 수 없어 하염없이 바라보는 개츠비의 심정으로, 저자는 빌라 하나를 마음대로 개츠비의 저택이라 점찍고는 그 사유지 바깥에서 같은 이방인이 되어 만 너머 초록 불빛을 기다린다. 실제 공간이 만들어내는 실재감 문학을 더욱 생생한 현재의 삶으로 소환하는 충만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기행’에서 마거릿 미첼의 생가에 다녀온 이래로, 저자는 다양한 ‘저택 투어’에 참여했다. 그렇게 방문한 저택은 저자의 생가이기도 했고, 작품의 모델이 된 인물이 살던 곳이기도 했으며, 그 작품을 낳은 도시의 상징적인 인물의 집이기도 했다. 그 저택 투어에 대해 저자는 “공간의 쓰임새와 꾸밈새를 보면서 거기에 살았던 사람들을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공간이 주는 실재감이라는 것이 집 안에서는 무겁게 느껴진다”p339라고 이야기한다. 이미 스러진 사람들에 대한 저택 투어에서처럼, 문학작품 속 인물과 사건이 실재했으리라 상상하며 실제 장소에서 마음속 장면들을 불러오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금과옥조로 삼아온 문학이 하는 말들을 현실에서도 유효한 것으로 재생산하는 과정이 된다. “책 속 세계가 실재한다는 건 문학이 단지 허구만은 아니라는 것, 문학이 말하는 인간의 위대함과 선의, 그리고 낭만이라는 것이 실재한다는 것과 동의어”p12이다. 이 여행을 통해 찾아다닌 소설들은 대부분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에 쓰여진 것들로, 여성이 주인공으로 다루었을 뿐 아니라 여성 작가가 집필한 것들도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쓴 마거릿 미첼이 한창 집필을 하다가도 집에 손님이 오면 타자기를 숨겼다는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글을 쓰는 것은 여성의 일이 아니라고 여겨지던 때였다. 격변하던 미국 현대사의 복판에서 때로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때로는 현실을 압도하는 상상을 펼쳐낸 여성 작가들과, 그들의 페르소나들과 지금의 우리가 공명할 수 있다는 것은 시대가 소외하는 데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상상력과 목소리를 지켜낸 작가들의 문학적 열의와 숭고함 덕분이 아닐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남자 주인공 레트 버틀러의 세련된 취향과 매너, 나쁜 남자다운 기질과 매력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의 고향 찰스턴은 무척이나 멋스러우면서 산뜻한 곳이었다. 역사가 오래된 유서 깊은 도시. 유럽풍의 우아한 저택(찰스턴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속하지만 그 저택들은 조지아 양식이다)들이 해안 야자수 도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었다.비옥한 땅을 지닌 농장주들의 도시로, 남부의 여러 도시들 중 특히 보수적인 곳. 이 지역 명문가 자제인 레트 버틀러는 함께 야반도주했던 여자와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문에서도 쫓겨나고 지역사회에서도 배척당한다. 그러나 그는 남북전쟁 시기 찰스턴의 레이스며 옷감을 애틀랜타로 실어 날라 판매하는데, 그 거리가 장장 500킬로미터……. 전날 애틀랜타에서 다섯 시간 동안 차를 타고 찰스턴으로 온 나는, 찰스턴과 애틀랜타 간의 거리가 서울-부산 간 거리보다 더 멀다는 사실을 그제야 알았다. 그렇다면 전쟁 통에 찰스턴과 애틀랜타를 오가며 사업을 한 레트 버틀러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기차로 짐을 실어 날랐다 해도 19세기 후반엔 과연 며칠이나 걸린 걸까, 문득 궁금해졌다._ 〈강인한 여성을 만든 남부의 바람〉 중에서 낮 워킹 투어 때 서배너의 여권女權이 미국 다른 지역보다 강하냐고 가이드에게 물어보았더니 “특수하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남부 조지아에선 18세기에 이미 여성이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어서 여권이 셌고, 전쟁을 겪으면서 미망인들이 억척스럽게 활약했다고 한다. 서배너 도시 계획에 큰 역할을 한 여자도 미망인인데 두 번 결혼했다고. 또한 텔페어 미술관을 설립한 메리 텔페어는 서배너의 한 주요 기구 수장이 여자라는 조건하에 기금을 내겠다고 밝혀서 그 기구는 지금도 수장이 여자이고 텔페어 기금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스칼렛 같은 여성이 탄생한 건 어쩌면 필연적인 일이다. 어떻게 보면 농장이 주요 산업인 남부 특성상 여자가 농장 안살림을 다 해야 하므로 여권이 셀 수밖에 없었지 싶다. 다비드의 명화 「사비니의 여인들」에 필적할 만큼 용감한 ‘사바나의 여인들*’……. 그 여인들을 낳은 도시, 우아하고 꿋꿋한 엘런의 도시에서 또 하룻밤이 흘렀다._〈당찬 여성을 빚어낸 우아한 어머니의 도시〉 중에서
서유기 03
솔 / 오승은 글, 서울대학교 서유기번역연구회 옮김 / 200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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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오승은 글, 서울대학교 서유기번역연구회 옮김
중국 6대 대표 고전 소설중 하나인 서유기 완역본. 서울대학교 젊은 연구자들이 3년에 걸친 강독과 토론을 통해 번역한 이번 \'서유기\'는 \"했어요\" \"했지요\" 등 조근조근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친근한 문체와, 본문에 삽입된 시를 국한문으로 병행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저본으로 삼은 판본은 타이완의 이인서국에서 나온 이탁오비평본 『서유기교주 西遊記校注』로, 여기에 상해고적출판사, 북경인민출판사 등에서 나온 세 종류의 다른 판본을 대조·검토하여 원전의 오자를 바로 잡는데 충실했다. 삼장법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다른 판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함을 지향하고 신선 세계나 삼장법사에 대해 반항이나 조롱을 서슴지 않는 점도 이 판본의 특징이다. 제21회 영길보살, 황풍 요괴를 붙잡다 제22회 목차의 도움을 사오정을 거두다 제23회 세 보살이 삼장법사 일행을 시험하다 제24회 손오공, 오장관에서 인삼과를 훔치다 제25회 진원대선에게 붙잡혀 곤욕을 치르다 제26회 관음보솰이 인삼과 나무를 살리다 제27회 손오공, 내쫓기다 제28회 삼장법사, 황포 요괴에게 납치되다 제29회 보상국 공주, 백화수의 편지를 전하다 제30회 저팔계, 손오공을 다시 데리러 가다 부록 1. 불교·도교 용어 풀이 2. 주요 등장 인물 3. 현장법사의 서역 여행도
왕과 아들
책과함께 / 강문식 외 글 / 20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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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취미,실용강문식 외 글
왕과 왕세자들의 드라마틱한 사연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구성해낸 조선시대 왕위 계승사를 기록하였다. 통사를 통해 우리 역사에 관심이 생기고 나면, 다양한 역사 인물들, 곧 왕, 왕후, 신하, 궁녀, 환관 등의 삶이 궁금해지게 마련이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한 시대의 역사를 재음미했다면, 이제 ‘왕과 그 아들’이라는 관계를 통해 역사 속 이야기를 제대로 파악해 보자. 다섯 부자 관계를 통하여 왕이라는 권력이 어떻게 유지 및 계승되었는지, 왕세자와 왕후, 관료들과 정세, 그리고 주변국들로부터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역사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왕과 아들』은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엮어내기 위해서 왕과 왕세자의 일생을 하나의 연표로 구성하여 제시하였고, 또 왕의 가계도를 통해 적장자 관계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하였다. 또한 각종 역사 프로그램의 자문을 맡고 있는 저자들이 잘못 인식된 역사적 오류를 바로 잡아 설명해주고 각 인물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을 소개하여, 조선시대의 역사를 왕실 내부의 갈등 구조가 아닌 조선 정치사라는 커다란 틀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사극이 가볍고 역사는 부담스러웠던 독자들에게 조선시대사 최고의 역사학자들이 풀어놓는 드라마틱한 ‘왕과 아들’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가계 계승 원리로서 적장자 계승의 원리가 정착된 것은 유교 사상이 보급된 삼국시대부터이다. 이처럼 일찌감치 장자상속의 원칙이 확립되었지만, 그 시행에 있어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정치적 요소들로 인하여 제대로 적용되기가 어려웠다. 조공관계에 있던 중국에서 명·청이 교체되던 시기에는 조선의 정치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왕권과 신권의 대립 갈등, 왕이자 아버지라는 존재에 기인하는 딜레마도 조선의 왕들을 끊임없이 괴롭하는 요인 중 하나였다. 이처럼『왕과 아들』은 ‘왕과 아들의 특수한 관계’에서 시작하여 조선시대사의 굵직한 장면들을 풍부하게 그려내고 있다. 글을 시작하며_문제적 아버지와 문제적 아들들 1장 권력은 부자간에도 나눌 수 없다_태조와 태종 이방원, 아버지의 소망을 이루어준 아들 아버지를 왕으로 세운 킹메이커 부자간 갈등의 서막, 정몽주 살해 사건 권력에서 소외된 7년의 설움 갈등의 폭발, 제1차 왕자의 난 태조의 반격, 조사의의 난 모두 하늘이 시키는 것 2장 서로에게 등을 돌린 아버지와 아들_태종과 양녕대군 세자의 조건, 적장자와 능력 공부를 싫어하는 세자 양녕 ‘세자에게 활쏘기를 가르쳐라’ vs. ‘활쏘기는 학업에 방해가 됩니다’ 반성의 기회를 주는 아버지 태종 형세가 장차 가르치기 어렵게 되다 3장 아비로부터 버림받지 않기 위하여_선조와 광해군 전쟁이 가져다준 ‘행운’ 분조를 이끌어 아버지에게 인정받다 부자간 균열이 시작되다 아들에게 드리운 아버지의 빛과 그림자 4장 상처 입은 아버지와 새 세상을 본 아들_인조와 소현세자 왕이 된 아버지, 왕세자가 된 아들 분조를 이끌며 정치를 배우다 무릎 꿇은 아버지, 인질이 된 아들 서울의 아비와 심양의 아들 입조론에 틀어지는 부자 관계 새 세상을 목격한 아들을 버린 아버지 5장 조선 왕실 최대 비극_영조와 사도세자 마흔둘에 다시 얻은 귀한 아들 1749년, 세자의 대리청정을 명하다 계속되는 부자의 갈등 부왕에 대한 공포심과 사도세자의 병 세자의 비밀 관서행과 영조의 분노 왕실 최대의 비극, 1762년 임오화변 글을 마치며_권력은 어떻게 계속되는가―조선의 왕과 아들한 나라 왕이 되기 어렵고, 아들과 친한 아버지 되기는 더 어렵다 조선 왕조 514년간 군림한 27명의 왕 중 정통성에 문제의 소지가 없었던 왕은 10명뿐 통사를 통해 우리 역사에 관심이 생기고 나면, 다양한 역사 인물들, 곧 왕, 왕후, 신하, 궁녀, 환관 등의 삶이 궁금해진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한 시대의 역사를 재음미했다면, ‘왕과 그 아들’이라는 관계를 통해 역사 속 사람 이야기, 사람이 살아 있는 역사 이야기를 읽을 차례다. 도서출판 책과함께의 신간 ≪왕과 아들≫은 강문식, 한명기, 신병주 세 저자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구성해낸 조선시대 왕위 계승사이다. 다섯 부자 관계를 통하여 왕이라는 권력이 어떻게 유지, 계승되었는지, 왕세자와 왕후, 관료들과 정세, 그리고 주변국들로부터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역사적으로 구성하였다. 가계 계승 원리로서 적장자 계승의 원리가 정착된 것은 유교 사상이 보급된 삼국시대부터이다. 이처럼 일찌감치 장자상속의 원칙이 확립되었지만, 그 시행에 있어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정치적 요소들로 인하여 제대로 적용되기가 어려웠다. 조공관계에 있던 중국에서 명.청이 교체되던 시기에는 조선의 정치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명이 광해군의 세자 책봉을 문제 삼아 내정을 간섭하고자 했으며, 청이 소현세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자 인조와의 갈등이 초래되기도 하였다. 또한 왕권과 신권의 대립 갈등 또한 정치사의 중요한 요소로서, 반정과 사화 등으로 왕권 승계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더불어 조선의 왕들은 왕이자 아버지라는 존재에 기인하는 딜레마를 안고 있었다. 2인자를 용납하지 않는 권력의 속성과 자식을 후계자로 세워 왕실의 근간을 유지하려는 부정(父情)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심해야 했다. 이 책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엮어내기 위해서 왕과 왕세자의 일생을 하나의 연표로 구성하여 제시하였으며, 왕의 가계도를 통해 적장자 관계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하였고, 책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판과 설명을 배치하였다. 각종 역사 프로그램의 자문을 맡고 있는 저자들이 잘못 인식된 역사적 오류를 바로 잡아 설명해주고 각 인물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을 소개하여, 조선시대의 역사를 왕실 내부의 갈등 구조가 아닌 조선 정치사라는 커다란 틀에서 분석하였다. 이로써 독자들은 ‘왕과 아들의 특수한 관계’에서 시작하여 조선시대사의 굵직한 장면들을 풍부하게 그려내는 한 편의 역사극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사극이 가볍고 역사는 부담스러웠던 독자들에게 조선시대사 최고의 역사학자들이 풀어놓는 드라마틱한 ‘왕과 아들’ 이야기를 권한다. 왕세자 각각의 사연__필경 내가 죽고 말 것이네 태종은 왕의 아들로 태어나지 않았다.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조선의 왕으로 만들었고, 1, 2차 왕자의 난을 거쳐 비로소 왕이 될 수 있었다. 또한 소현세자는 아버지 능양군이 일으킨 거사가 성공함으로써 왕의 아들이 되었다. 왕의 아들로 태어난다 하더라도, 많을 때는 십수 명에 이르는 왕의 아들 중에서 ‘진정한 왕재(王才)’로 인정받아 왕세자가 되는 길은 험난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일본군이 승승장구하면서 한양으로 북상해오는 상황은 뜻밖에도 첩의 자식이자 그나마 둘째인 광해군이 왕세자가 되는 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어렵사리 왕세자가 되어도, 양녕대군, 소현세자, 사도세자 모두가 끝내는 왕의 자리에 올라보지 못하고 중간에 물러나야 했다. 양녕대군은 즉위를 눈앞에 두고 낙마했고, 소현세자와 사도세자는 왕이 되기는커녕 천수를 누리지도 못했다. 병자호란 직후 심양에 인질로 끌려가 갖은 고초를 겪은 소현세자는 귀국 직후에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사도세자는 궁궐 한복판에서 아버지 영조가 건네준 칼로써 자결을 시도해야 했고, 그것이 여의치 않자 끝내는 스스로 뒤주 속에 들어가 짧은 인생을 마감했다. 왕이라는 권력__바늘방석과 숯불에 앉은 심정 태조는 고려의 무장이자 신하의 처지에서 몸을 일으켜 조선을 개창했다. 태종은 고려의 마지막 보루 정몽주를 척살하고 아버지 이성계를 왕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스스로 왕 자리를 꿰차고 새 왕조의 수성(守成) 기반을 다졌다. 선조는 일찍이 없던 7년의 대전란을 맞아 도성을 버리고 파천길에 오르는 등 갖은 간난신고를 겪었지만, 그래도 어렵사리 종사를 보전했다. 인조는 위기에 처한 종사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숙부 광해군을 몰아내고 지존의 자리에 올랐지만, 병자호란을 만나 ‘오랑캐 추장’에게 무릎을 꿇고 치욕의 항복을 한 인물이다. 영조는 신하들의 지긋지긋한 당쟁을 끝장내고 왕권을 다잡기 위해 노심초사했던 군주였다. 조선의 임금 가 운데 가장 오래 왕 자리에 있었던 그는 탕평책을 통해 신하들을 다잡으려고 분투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손으로 아들 사도세자를 죽여야 했던 비운의 군주이기도 하다. 조선 왕조를 창업한 이후 조선의 왕들은 이처럼 어려운 수성이라는 역사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아들을 제대로 된 후계자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덧붙여 일인자로서 혈육인 아들을 경계해야 하는 딜레마까지 왕들을 괴롭혔다. 인조는 청의 이간책에 넘어가서 아들 소현세자를 경쟁자이자 정적으로 여기기까지 한다. 그리하여 1644년에 명이 멸망하고 청이 북경을 차지하자 타국에 볼모로 잡혀 있던 아들이 돌아왔으나, 인조는 병을 핑계로 만남조차 피하고 말았다. 왕세자의 경영수업__세자궁의 담장을 더욱 높여라 왕세자는 다음 보위를 이어나갈 종사의 계승자이자 만백성을 다스리는 지존의 후계자이다. 따라서 왕세자에 대한 교육은 무엇보다 우선하는 국가적 대사였다. 왕의 아들을 수태한 모친은 정성을 다해 태교를 행하고, 출산 이후에도 양육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유모를 선발하고, 보양청과 강학청을 두어 유아기, 유년기의 인성 교육에 정성을 기울였다. 정식으로 왕세자로 책봉된 뒤에는 관례, 입학례, 가례를 거행하고 학문을 연마하기 위해 매진했다. 왕세자의 교육을 전담하는 기구로 시강원을 두고, 명망과 학식, 경륜을 두루 갖춘 문관들을 스승으로 임명하여 개인 교습을 실시했다. 왕세자의 학문 수련 과정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아침에 거행하는 조강, 낮에 거행하는 주강, 저녁에 거행하는 석강 말고도, 한밤중에 진행되는 야대까지 왕세자의 하루는 학습과 교습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거기에 스승들은 왕세자의 학습 성취도를 측정하기 위해 수시로 구술시험까지 실시했다. 이처럼 빡빡하고 힘든 일과를 견뎌내지 못하고 태만한 자세를 보이거나 조금이라도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면 당장 비판이 날아들었다. 세자가 부왕으로부터의 질타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왕세자의 교육 책임을 맡은 사부와 시강원의 관원들, 왕세자 주변의 환관 등도 조정 신료들로부터 공격을 받거나 처벌의 대상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왕세자가 받는 스트레스는 클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힘들고 고된 교육 과정을 마련한 것은 물론 왕세자를 장차 현철한 군주로 키워내기 위한 포석이었다. 종사를 보전하고 백성들을 다스리기 위해 만기(萬機)를 친람해야 하는 군주에게는 학문적 소양과 풍부한 지식, 그리고 명철한 판단력이 필요했다. 그런데 학문적 능력과 판단력을 키우려면 왕세자 시절부터 면학에 정진하는 것이 절실했다. 현존하는 국왕에 버금가는 권력자인 왕세자 주변에는 곳곳에 여색과 유희의 대상들이 널려 있었다. 자칫 방심을 통해 일탈에 빠질 수 있는 왕세자의 마음을 다잡고, 학문으로 교화시켜 장차 왕도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현군(賢君)이자 성군(聖君)으로 키우는 것이 왕세자 교육의 최종 목표였던 것이다. 왕도 자식 앞에서는 작아지는…__차라리 발광을 하라 해라 아버지 태조와의 갈등과 그로 인한 형제간의 골육상쟁을 겪으면서 태종은 가족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고, 자신은 자식에게 그런 아픔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양녕대군에게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경전과 역사서를 공부하도록 하고, 인재를 판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울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양녕은 공부와 서연이 체질에 맞지 않았다. 그리하여 갈수록 서연을 더욱 기피하면서 잡희와 여색에 빠졌다. 그럼에도 태종은 적장자 양녕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지 못하고 거듭 반성의 기회를 주지만, 양녕이 동생이 죽었을 때조차 궁궐에서 활을 쏘자 결국은 자식을 포기한다. 그러나 태종은 종사를 위해 왕세자를 바꾼 뒤에도 양녕에 대한 부정(父情)은 끝내 거두지 못한다. 영조는 마흔둘에야 얻은 늦둥이 외아들 사도세자를 ‘성군의 길’로 밀어붙였지만, 아들은 몰아붙이는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기 어려웠고, 걸핏하면 꾸짖으면서도 양위 전교를 남발하는 아버지를 보면 경기를 일으키게 되었다. 아들은 ‘날씨가 나쁜 것마저 아들을 탓하는’ 아버지로부터 벗어나 밖으로 돌기 시작했다. 아들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고민하던 아버지는, 신하들이 아들의 비행을 잇달아 전하자 1762년에 마음을 접는다. 자신을 폐위시킨 뒤에도 “만약 양녕에게 병이 있어 위급하면 반드시 나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한 태종의 마음을 양녕대군이 조금이라도 깨달았다면, 이역만리에서 새 세상에 눈을 뜬 아들을 감싸안을 넉넉한 품이 인조에게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 책을 통해 하나의 관계로 묶인 상대와 소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탈리아 와인 여행
휴앤스토리 / 황충연 (지은이)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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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앤스토리건강,요리황충연 (지은이)
이탈리아 전체 20개 주의 70여 가지 와인을 이름 중심, 지역 중심으로 소개하고 설명한다. 와인의 역사와 재배 지역, 그 와인의 특성, 포도송이 모양, 몇몇 와이너리의 라벨들, 또 그 와인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은 그 지역의 전통요리와 식품들을 소개한다. 또한 각 장마다 로마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유명인들의 와인 명언(Aforisma)을 하나씩 소개한다.prologue 6 01.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10 02. Prosecco 15 03. Nero D'Avola 20 04. Gattinara e Ghemme 24 05. Ciro Rosso 28 06. Lugana 33 07. Mller Thurgau, Gewurztraminer 38 08. Lambrusco 43 09. Barbera 48 10. Franciacorta(Bollicine) 52 11. Piccoli Super Toscana 57 12. Montepulciano d'Abruzzo 61 13. Enfer d'Arvier 65 14. Lagrein 70 15. Gavi di Gavi 75 16. Pinot Grigio 79 17. Valtellina Superiore 83 18. Ripasso Valpolicella 88 19. Bonarda 93 20. Sagrantino di Montefalco 98 21. Soave Classico 103 22. Greco di Tufo, Fiano di Avellino, Falanghina 109 23. Cannonau di Sardegna 116 24. Langhe Rosso 121 25. Primitivo e Negroamaro 127 26. San Colombano 133 27. Morellino di Scansano 138 28. Cinque Terre 143 29. Chianti e Chianti Classico 149 30. Vino Novello 155 31. Dolcetto 160 32. Valcalepio 165 33. Bolgheri Rosso 170 34. Taurasi 175 35. Aglianico 180 36. Vermentino 184 37. Recioto 189 38. Frascati Superiore 195 39. Tintilia 199 40. Pigato 203 41. Bardolino 206 42. Sforzato di Valtellina 212 43. Verdicchio 217 44. Cerasuolo di Vittoria 221 45. Pignoletto 225 46. Rosato 230 47. Marzemino, Teroldego 235 48. Carignano del Sulcis 240 49. Inzolia, Grillo, Etna Bianco, Zibibbo 245 50. Chardonnay 252 51. Oltrep Pavese 256 52. Merlot 261 53. Cabernet Sauvignon 266 54. Syrah 271 55. Sauvignon Blanc 276 56. Ribolla Gialla 280 57. Brunello di Montalcino 284 58. Barolo, Barbaresco 291 59. Amarone 298 60. Super Tuscan 305 index 31530년간의 이탈리아 생활 가운데 공부하며 즐긴 성악가의 와인 이야기! 이탈리아 전체 20개 주의 70여 가지 와인을 이름 중심, 지역 중심으로 소개하고 설명합니다. 와인의 역사와 재배 지역, 그 와인의 특성, 포도송이 모양, 몇몇 와이너리의 라벨들, 또 그 와인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은 그 지역의 전통요리와 식품들을 소개합니다. 또한 각 장마다 로마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유명인들의 와인 명언(Aforisma)을 하나씩 소개합니다. 그리고 와인마다 연관되는 이탈리아 칸초네(Canzone) 가수 한 명과 그의 유명곡들을 소개합니다. 또 이탈리아 클래식음악 한 곡을 더 소개하는데 이탈리아 작곡가의 곡으로 선정했습니다. 미식의 나라! 음악의 나라! 이탈리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탈리아가 자부하는 이탈리아 와인을 만나다 플라톤이 말했다. “신이 인간에게 내려 준 선물 중 와인만큼 위대한 가치를 지닌 것은 없다.” 오래전부터 와인은 신의 물방울로, 예술가와 과학자와 철학자의 벗으로, 때때로 약으로, 사람들의 기쁨으로 존재했다. 와인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사람들의 와인 사랑은 이탈리아의 여름만큼이나 뜨겁다. 이탈리아 와인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탈리아 와인 여행》 황충연 저자는 실제 이탈리아에 거주하면서 보고 느낀 이탈리아의 와인과 포도, 포도가 생산되는 지역의 음식과 여행, 와인과 어울리는 칸초네와 이탈리아 클래식 등 이탈리아의 이모저모를 책에 담아냈다. 60가지 주제로 만나 보는 다채로운 와인의 향연을 보고 있으면 이탈리아에 가고 싶은 마음 반, 이미 이탈리아 어느 포도밭에 가 있는 듯한 기분 반으로 달콤 쌉싸름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가성비 좋은 와인부터 가격만큼 훌륭한 와인까지, 《이탈리아 와인 여행》을 통해 이탈리아 와인의 진수를 맛보길 바란다.겪어보지 못했던 초유의 CORONA19 사태로 갑갑하고 색다른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질서에 적응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하지만 저 들판에서는 변함없이 모든 식물들과 작물들이 싹을 키우고 꽃을 피우며 열매 맺고 뜨거워진 여름 햇볕에 익어가고 있습니다. 포도밭에서도 예외 없이 탐스러운 포도송이들이 제각기 대지의 에너지를 머금고 당분을 높여가며 추수할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리고는 마법과 같은 발효를 통해 와인으로 재탄생 되어 따뜻한 Inox통과 오크통과 병을 오가며 깊이와 연륜을 더하고 우리에게 기쁨과 감동으로 다가올 것입니다.지난 30년간 이탈리아에 거주하며 푹 빠져 있는 것들 중 하나가 이탈리아 와인입니다.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부도 하고 와이너리도 방문하며 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와인을 맛보며 느낀 즐거움과 행복,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 프롤로그 가운데
상위 1% 엄마들의 양날개 전략
두리미디어 / 김형주, 류미선 글 /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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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미디어학습법일반김형주, 류미선 글
학교와 사교육은 가르쳐주지 않는 새 입시 솔루션!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전문가이자 대학에서 수년간 리더십 강의를 해온 김형주 박사(前 국회의원)와 교육 컨설턴트이자 학부모이기도 한 류미선 원장의 이론과 실전 경험이 녹아 있는 교육서. 이 책은 기존의 책들이 공부 방법에만 치중하거나 입학사정관제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것과는 달리, 5대 공부 역량과 4대 리더십 역량, 즉 ‘양날개 전략’을 마스터함으로써 내신 성적의 향상은 물론 입학사정관제라는 새로운 입시 환경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들은 최근의 ‘입학사정관제도’, ‘자기주도적 학습’, 아웃라이어의 ‘1만 시간론’에 이르는 학생들을 둘러싼 다양한 교육 환경의 변화 양상을 저자들 나름대로의 독특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나서 부모들부터 뜻을 세워야 한다는 강력한 충고를 전한다. 프롤로그 부모를 혼란에 빠뜨리는 새로운 도전들 Part1 공부의 신이 되기 위한 기본기 버전업 실전 체크 공부 역량 01 호기심이 답을 찾는다 : 지적 호기심 역량 제 흥에 겨워 하는 공부를 누가 말리랴 지적 호기심을 키우는 두뇌 마사지 햄스터를 키우듯 관찰력을 길러라 질문하는 아이가 질문에 답하는 리더가 된다 공부의 희열을 느끼게 하는 시크릿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_아이의 재능과 관심 분야를 찾아내자 02 두뇌의 힘을 키우자 : 두뇌 역량 두뇌에도 식스팩을 만들자 생활습관으로 기억력을 높이자 한 주먹에 새우깡 몇 개가 잡힐까 미래 사회는 창의성이 주도한다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_공부 기억력을 정복하기 위한 예습·복습 03 독서의 신이 공부의 신 : 독서 역량 공신은 독서광 책과 친한 아이는 책과 친한 집에서 통섭을 요구하는 사회 “아, 그렇구나”로 개발되는 자기표현 능력 고양이와도 토론 연습한 오프라 윈프리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_독서와 토론 능력 키우기 04 좋은 학습 환경이 주는 힘 : 학습 환경 역량 강남엄마 뛰어넘는 이웃되기 폭투 받아주는 든든한 포수가 있는 가정 하루를 밤 10시부터 시작하라 공부방을 디자인하라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_독서와 토론 능력 키우기 05 공부 습관을 유산으로 남겨라 : 공부 습관 역량 습관처럼 공부하기 공신은 탁월한 시간관리자 시간 일기장을 만들자 하루를 25시간으로 만드는 실전 기술 유혹이라는 악마에 대처하는 법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_공神의 플래너 작성법 Part2 변화된 입시 환경, 핵심은 리더십 실천 체크 리더십 역량 01 삶의 가치를 깨달은 자의 힘 : 가치 역량 이제는 인성과 사회성을 묻는다 자아와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키워라 자존감은 역경을 이겨내는 힘이다 부정적 자아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꿔라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 가치 발견 게임 5whys 게임 자존감 체크 리스트 아이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는 말들 02 날아갈 방향을 알고 비행하라 : 목표의식 역량 입학사정관은 무엇을 알고 싶어하나 생각하고 목표하는 대로 이뤄진다 꿈과 목표의 로드맵을 만들어라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 비전 만들기 로드맵 만들기 03 전략을 세우고 실천하는 힘 : 전략과 실천 역량 장점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하는 학습전략 좋은 생활 습관 만들기 계획만 세운다고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실천 피드백을 위한 열 가지 질문 자녀의 성적표와 시험지를 분석하라 플래너로 목표를 세분화하라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 전략 세우기 주간 계획 수립하기 04 글로벌 리더로 살아갈 아이들 : 글로벌 리더십 역량 글로벌 리더는 무엇을 공부할까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리더로 키워라 영어 신문 읽기와 영어 가족신문 만들기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 글로벌 이슈 따라잡기 영어 가족신문 만들기 Part3 양날개를 달고 날아오르자 실천 체크 자기주도학습 01 입학사정관제를 알아보자 무엇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가 심층면접과 토론면접이란 무엇인가 눈에 띄는 입학 에세이 준비하기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_구술면접에 나올 만한 문제들 02 학년에 따른 공부 플래닝 초등학생은 놀기와 공부하기를 함께 플래닝 중학교 때부터 구체적으로 일정 관리 고등학생은 생활 자체를 플래닝하라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_공神의 플래너 엿보기 03 시험 플래닝 연습경기에 목숨 걸지 마라 1단계-시험 플래닝의 기본 2단계-시간 배치 원칙 3단계-승부처는 시험 결과가 아닌 피드백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_시험 공부 계획 세우기 04 과목별 맞춤형 공부법 국어-이해·사고·정리·암기의 선순환 습관 국어-학년별 공부법 영어-단어 암기와 독해의 중요성 영어-학년별 공부법 수학-개념을 붙잡고 오답을 걸러라 수학-학년별 공부법 한자-사회·과학·수학 공부에도 필요 리더맘과 공神의 비밀 노트 성적 분석표를 작성하여 취약 과목 파악하기 성적이 안 나오는 과목의 원인 분석하기 에필로그 양날개로 나는 아이가 높이 난다 부록 자녀의 잠재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각종 정보들 참고문헌엄마 따로 아이 따로 공부법 책에 질린 어머니들께 사교육 없이 아이비리그에 도전장을 낸 학생이나 교육 전문가, 대치동 학부모 등이 쓴 다양한 공부법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교육 전문가들의 교육서나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법 책들은 부모들이 주로 사서 보고, 학생들이 쓴 공부법 책은 역시 학생들이 많이 본다. 이 책은 교육에 대한 관점과 공부법에 관하여 총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공부법만으로는 안 된다. 부모가 먼저 공부 역량과 리더십 역량의 필요성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세워야 하며, 자녀 스스로 공부 역량과 리더십 역량을 배양하도록 공부 계획을 세워 나가야 한다. 이 책은 5대 공부 역량(지적 호기심 역량, 두뇌 역량, 독서 역량, 학습 환경 역량, 공부 습관 역량)과 4대 리더십 역량(가치 역량, 목표의식 역량, 전략과 실천 역량, 글로벌 리더십 역량)이 왜 필요한지 자세히 설명하고, 학생들이 각 역량들을 배양해나가기 위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함께 실었다. 부모가 읽고 자녀가 확인하면서 이 책을 읽고 나면 가족의 미래에 대한 계획까지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입시 로드맵도 내비게이션에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아버지들께 흔히 자녀의 공부 계획은 엄마가 세워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성적 위주로 자녀의 학교생활을 관리하다가 대학 입시를 앞두고 직업과 비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앞으로는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로는 새로운 교육 환경에 적응하기 어렵다. 갈수록 선발 인원이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성적이라는 절대적 기준만이 아니라 표현력이나 상상력, 판단력, 봉사정신 같은 인성 측면까지 평가에 반영한다. 다시 말해 일찍부터 자녀의 적성을 올바로 파악하여 한 방향으로 일관되게 학습하고 체험 활동을 함으로써 입시에서 자녀의 가능성과 열정을 증명해낼 수 있도록 로드맵을 설정해나가야 한다. 이 책의 ‘Part 3. 양날개를 달고 날아오르자’에는 입학사정관제, 학년에 따른 플래닝, 시험 플래닝, 과목별 맞춤형 공부법 등 입시 로드맵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실려 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다 보면, 단기 플래닝부터 시작해서 인생 설계라는 최종 플래닝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입학사정관제에 겁먹은 학생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책! 자녀들은 말한다. “엄마는 몰라요. 입학사정관이 뭐하는 사람인지. 아빠도 몰라요. 입학사정관이 뭘 알고 싶어 하는지.” 자녀들이 당면한 새로운 교육 환경에는 입학사정관이라는 낯선 존재가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대학 입시의 기본이었다면, 입학사정관제에서는 그와 같은 기본 능력은 물론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 열정, 일관된 독서 이력, 비판적 사고력, 협동심, 사회성 등 21세기 사회에서 중시되는 능력까지 아울러 평가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러한 내용까지 관리해주는 학원이 생길 것인가? 이러한 능력이 관리를 통해서 이뤄지기도 어려울뿐더러, 그렇게 관리된 능력으로는 입학사정관제 통과나 나아가 사회 진출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앞으로 입학사정관의 질문 중에 사교육 경험 묻는 항목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며,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따로 가르쳐주는 학원이 생겨날 정도로 자기주도학습이 열풍이다. 학생 스스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소질을 갖추었으며 적성이 있는지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 이 책에는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알아내는 방법과 블로그나 가족신문처럼 자신의 열정을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까지, 입학사정관제라는 낯선 입시를 당당히 돌파할 수 있는 각종 비법들이 담겨 있다.
내 집터를 명당으로 만들 수 있다
SUN(도서출판썬) / 이정호, 박사옥 (지은이) / 2019.12.10
15,000

SUN(도서출판썬)소설,일반이정호, 박사옥 (지은이)
누구나 쉽게 내가 사는 곳이나 사무실, 조상 묘소 등을 명당터로 만들어 땅으로부터 최고의 기에너지를 받으면서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꿈을 활짝 펼치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제 우리는 국민 개개인의 건강하고 편안한 삶의 보장을 추구하며 21세기의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만큼 거시적인 시각으로 보아온 전통적인 풍수를 넘어서서, 내가 살고 있는 주택이나 사무실, 그리고 이웃들의 삶의 터전 등이 명당터인가를 알아보고 이를 명당터로 만들어나가는 미시적인 풍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문제를 풍수분야를 전문가에게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기에너지 측정 등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어 내 집터는 내가 명당 수준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기수련을 통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주의 정보를 읽어내며, 모든 터에 대한 기에너지 수준을 측정하고 비교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우주의 기에너지 흐름을 조절하는 방법을 실행해본 체험과 사례를 종합해보면 종래의 풍수이론에 근거한 명당론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자신과 이웃이 살고 있는 주거지나 기타 생활공간이 명당터인지를 확인할 수 있고, 나아가서 명당터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판명되었을 경우에는 이를 명당터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는 결론에 이르러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머리말 Ⅰ. 내가 살고 있는 터는 좋은가 1. 내 집터 어떻게 알아보나 2. 터의 기에너지 측정 Ⅱ. 기에너지 측정법 3.측정의 도구 엘로드(L-rod) 4. 측정의 척도와 판단 기준 Ⅲ. 터의 기에너지와 건강의 관계 5. 좋은 터와 건강 유지 6. 나쁜 터와 건강 악화 1V. 명당터의 재조명. 7. 명당터를 알아보는 새로운 방법 8. 명당터와 출생 시의 기에너지 수준 9. 명당터에서 짝짓기 하는 동물들 10. 명당터는 큰 인물을 배출 V. 명당터 찾아보기 11. 조선왕조의 궁궐 12.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13. 삼국시대의 사찰 14. 내 집터의 기에너지 수준 V1. 나쁜 터의 재조명 15. 나쁜 터의 수맥파 유입 16. 동기감응의 실체 규명 Vll. 내 집 명당터로 만들기 17. 신비의 집기판 18. 수맥파의 유입 차단 19. 명당터 만들기 20. 명당터로 만들었을 때의 효과 21. 명당터로 만든 사례 Vlll. 향후 우리의 과제 22. 생활 터전의 단계적 명당화 추진 23. 명당터로 만들어주는 길 안내 후기이제 명당터를 찾는 시대를 넘어 내 집터를 명당으로 만드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내가 사는 곳이나 사무실, 조상 묘소 등을 명당터로 만들어 땅으로부터 최고의 기에너지를 받으면서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꿈을 활짝 펼치게 도와준다. 사람은 누구나 살기 좋은 환경조건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 인류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태곳적부터 모든 종족들이 살기 좋은 곳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살아온 것을 알 수 있으며, 현재의 우리들 개개인도 항상 보다 나은 터전으로 주거지를 옮겨가면서 살아간다. 오래전부터 사람은 일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단을 이루면서 공동생활을 영위해왔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한 곳, 햇빛이 잘 드는 곳, 바람이 잘 통하는 곳, 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곳, 기름진 땅을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적합한 터전으로 보는 전통적인 풍수이론(風水理論)이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전통적인 풍수이론은 이와 같이 집단적인 생활환경을 전제로 배산(背山)과 임수(臨水)를 기본으로 하여 거시적인 시각에서 국가의 도읍지나 왕궁터 등을 중심으로 발달되어왔으며, 지상의 생김새와 지세를 위주로 명당터가 형성된다는 이론인데 우리나라에서 명당터로 확인되고 있는 궁궐이나 왕릉, 명산대찰의 대부분이 이러한 이론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우리는 국민 개개인의 건강하고 편안한 삶의 보장을 추구하며 21세기의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만큼 거시적인 시각으로 보아온 전통적인 풍수를 넘어서서, 내가 살고 있는 주택이나 사무실, 그리고 이웃들의 삶의 터전 등이 명당터인가를 알아보고 이를 명당터로 만들어나가는 미시적인 풍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문제를 풍수분야를 전문가에게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기에너지 측정 등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어 내 집터는 내가 명당 수준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기수련을 통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주의 정보를 읽어내며, 모든 터에 대한 기에너지 수준을 측정하고 비교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우주의 기에너지 흐름을 조절하는 방법을 실행해본 체험과 사례를 종합해보면 종래의 풍수이론에 근거한 명당론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자신과 이웃이 살고 있는 주거지나 기타 생활공간이 명당터인지를 확인할 수 있고, 나아가서 명당터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판명되었을 경우에는 이를 명당터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는 결론에 이르러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이 책은 다음 일곱 가지 확인된 사실을 전제한다. 첫째, 인간과 사물 등 우주 안에 있는 모든 대상에 대하여 기에너지를 측정할 수 있다. 둘째, 사람은 누구든지 일정한 수련을 하면 엘로드라는 기구를 이용하여 생물이나 사물의 기에너지를 측정할 수 있다. 셋째, 기에너지의 측정 단위는 규빗으로 정하며, 최고치는 144규빗으로 상정한다. 넷째, 사람이 태어날 때의 기에너지, 즉 생기(生氣, 생체에너지)는 최고치인 144규빗으로 측정된다. 다섯째, 명당터의 기에너지 수준은 최고치인 144규빗으로 측정된다. 여섯째, 건강한 성인의 평균 기에너지 수치는 지구 전체의 평균 기에너지 수치와 동일한 135규빗 전후이다. 일곱째,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며 살기에 적합한 터의 기에너지 수준은 135규빗 이상이다. 저자는 풍수이론에 정통한 사람이 아니다. 다만, 풍수가 자연과 인간의 조화된 삶을 추구하는 것이며, 이론풍수를 넘어서 체험과 사례의 축적으로 얻어진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부다페스트 홀리데이
꿈의지도 / 유상현 (지은이) / 2019.01.18
15,000원 ⟶ 13,500원(10% off)

꿈의지도소설,일반유상현 (지은이)
다뉴브강이 흐르는 낭만의 도시, 부다페스트 최초 단독 가이드북. 그동안 오스트리아의 빈, 체코 프라하와 묶어 동유럽 여행 가이드북에서만 짧게 소개되었던 부다페스트를 최초로 단독 가이드북으로 발행한다. 부다페스트를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고, 부다페스트 근교까지 알차게 가이드한다. 각 구역마다 저자가 직접 선정한 추천 코스, 효율적으로 다니는 방법 등도 빼놓지 않고 담았다. 또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부다페스트 근교 도시까지 빠짐없이 안내한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인기 높은 근교 여행지 ‘센텐드레’, 다뉴브 벤드 도시 중 가장 볼거리가 많은 ‘바츠’, 중세의 느낌이 가득한 작은 도시 ‘비셰그라드’, 헝가리 최초의 수도 ‘에스테르곰’ 등 부다페스트에서 가는 방법, 도시 내 추천하는 여행 루트까지 꼼꼼하게 수록했다. 스텝 편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꼭 봐야 하고, 꼭 해야 하고, 꼭 먹어야 할 ‘MUST’를 사진과 핵심 설명으로 구성해 여행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테마로 부다페스트의 특징과 매력을 파악하다 보면 자신만의 여행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여행 일정을 짜는 데 귀찮음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 코스까지 완벽하게 제시한다. 원하는 일정에 맞춰 따라가기만 하면 여행이 저절로 완성된다.프롤로그 헝가리어 표기 원칙 <부다페스트 홀리데이> 100배 활용법 헝가리 주변도 부다페스트 지하철 노선도 BUDAPEST BY STEP - 여행 준비 & 하이라이트 STEP 01 PREVIEW 부다페스트를 꿈꾸다 01 부다페스트 MUST SEE 02 부다페스트 MUST DO 03 부다페스트 MUST EAT STEP 02 PLANNING 부다페스트를 그리다 01 부다페스트 오리엔테이션 02 부다페스트 여행 체크리스트 03 부다페스트 드나들기 04 부다페스트 대중교통 완전 정복 05 계절별 여행 설계 06 부다페스트 카드 07 부다페스트 2박 3일 기본 코스 08 부다페스트 근교 포함 2박 3일 코스 09 부다페스트 3박 4일 코스 10 부다페스트 당일치기 속성 코스 11 부다페스트 근교 1주일 코스 12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를 만나다 STEP 03 ENJOYING 부다페스트를 즐기다 01 세계 3대 야경 속으로 02 부다페스트 온천 여행 03 부다페스트 밀레니엄 프로젝트 04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 05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탐험 06 부다페스트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07 한국인 입맛에 딱! 부다페스트 식도락 여행 08 귀족처럼 즐기는 카페 문화 09 성실히 기억하는 격동의 현대사 10 클래식부터 클럽까지 신나는 공연 11 부다페스트 축제 캘린더 STEP 04 EATING 부다페스트를 맛보다 01 굴라시의 본고장, 헝가리 전통 음식 02 개성만점 알코올 파티 03 수준 높은 베이커리 04 가볍게 즐기는 길거리 간식 05 최고급 미쉐린 레스토랑 06 모든 취향을 저격하는 글로벌 요리 07 한식이 그리울 때, 한국 식당 08 부다페스트 레스토랑의 예절과 이용 방법 STEP 05 SHOPPING 부다페스트를 남기다 01 헝가리쿰! 헝가리쿰! 헝가리쿰! 02 부다페스트의 쇼핑몰과 쇼핑가 03 구경만 해도 즐거운 전통 시장 04 꼭 알아야 하는 편의점 쇼핑 05 택스 리펀드 제도 STEP 06 SLEEPING 부다페스트에서 자다 01 부다페스트 숙박업소 속성 정리 02 부다페스트 지역별 숙박 가이드 03 강변의 고급 호텔 BEST 3 04 피로가 풀리는 스파 호텔 BEST 3 05 오랜 전통을 잇는 역사적인 호텔 BEST 3 06 실속 여행자를 위한 중저가 호텔 BEST 3 07 호텔을 대신하는 호스텔 BEST 3 08 배낭여행의 동반자 호스텔 BEST 3 09 친구처럼 안심되는 한인 민박 BUDAPEST BY AREA - 부다페스트 지역별 가이드 01 페슈트 중심부 PREVIEW ONE FINE DAY MAP SEE EAT SLEEP 02 페슈트 북부 PREVIEW ONE FINE DAY MAP SEE EAT SLEEP 03 페슈트 남부 PREVIEW ONE FINE DAY MAP SEE EAT SLEEP 04 부더 PREVIEW ONE FINE DAY MAP SEE EAT SLEEP 05 오부더 & 머르기트 PREVIEW ONE FINE DAY MAP SEE EAT BUY SPECIAL I DAY TOUR 01 센텐드레 02 다뉴브 벤드 03 벌러톤 호수 여행 준비 컨설팅 INDEX낭만으로 물든 세계 3대 야경 도시 부다페스트의 최초 단독 가이드북. 동유럽 국가들과 묶어 소개하는 다른 가이드북과 달리 부다페스트의 매력만으로 가득 채운 부다페스트 단독 가이드북이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낭만적인 야경, 세계에서 손꼽히는 온천,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동구권만의 특별한 분위기까지, 오직 부다페스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알차게 담았다. 부록으로 제공하는 부다페스트 대형 지도에는 부다페스트 중심부 지도와 대중교통 노선도를 담아 전도 한 장으로 충분히 부다페스트 시내를 여행할 수 있다.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낭만의 도시 부다페스트 최초 단독 가이드북! 다뉴브강의 보석, 부다페스트를 가장 부다페스트답게 여행하는 방법! 부다페스트는 기본! 센텐드레, 다뉴브 벤드 등 근교 도시까지 올 가이드! 부다페스트에서 경험해야 할 것들을 콕 찍어 알려 주는 완벽한 큐레이션! 다뉴브강이 흐르는 낭만의 도시, 부다페스트 최초 단독 가이드북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최초 단독 가이드북. 그동안 오스트리아의 빈, 체코 프라하와 묶어 동유럽 여행 가이드북에서만 짧게 소개되었던 부다페스트를 최초로 단독 가이드북으로 발행한다. 부다페스트를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고, 부다페스트 근교까지 알차게 가이드한다. <부다페스트 홀리데이>는 세계 3대 야경 도시와 유럽 최대의 온천 도시라는 낭만적인 타이틀을 가진 부다페스트에서 꼭 보고, 먹고, 해야 할 것들을 콕 찍어서 알려 주는 완벽한 큐레이션 북이다. 부다페스트를 5개 구역으로 디테일하게 완전 정복 <부다페스트 홀리데이>는 부다페스트를 5개 구역으로 나누어 가이드한다. 부다페스트 대표 아이콘인 국회의사당이 있는 ‘페슈트 중심부’, 밀레니엄 지하철, 회쇠크 광장 등 역사와 영광을 자랑하는 ‘페슈트 북부’, 루인 펍 등 미래가 기대되고 보석 같은 스폿들이 숨어 있는 ‘페슈트 남부’, 명소들이 한눈에 보이는 도시의 전망대 ‘부더’, 동화 같은 아름다운 매력으로 로컬들의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한 ‘오부더 & 머르기트’ 등 각 지역에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 먹거리, 숙소를 소개한다. 각 구역마다 저자가 직접 선정한 추천 코스, 효율적으로 다니는 방법 등도 빼놓지 않고 담았다. 센텐드레, 다뉴브 벤드, 벌러톤 호수 등 부다페스트 근교 올 가이드 헝가리까지 왔는데 부다페스트만 보고 가기 아까울 여행자를 위하여, <부다페스트 홀리데이>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부다페스트 근교 도시까지 빠짐없이 안내한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인기 높은 근교 여행지 ‘센텐드레’, 다뉴브 벤드 도시 중 가장 볼거리가 많은 ‘바츠’, 중세의 느낌이 가득한 작은 도시 ‘비셰그라드’, 헝가리 최초의 수도 ‘에스테르곰’, 낚시와 요트로 유명한 휴양 도시 ‘벌러톤퓌레드’, 라벤더로 유명한 벌러톤 호수의 진주 ‘티허니’, 로컬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시오포크’까지. 부다페스트에서 가는 방법, 도시 내 추천하는 여행 루트까지 꼼꼼하게 수록했다. 2박 3일부터 1주일까지, 일정별, 지역별 맞춤 코스로 완벽한 여행 설계 <부다페스트 홀리데이>는 스텝 편과 지역 편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스텝 편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꼭 봐야 하고, 꼭 해야 하고, 꼭 먹어야 할 ‘MUST’를 사진과 핵심 설명으로 구성해 여행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테마로 부다페스트의 특징과 매력을 파악하다 보면 자신만의 여행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다음은 일정표를 만들 차례. 여행 일정을 짜는 데 귀찮음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 코스까지 완벽하게 제시한다. 부다페스트 2박 3일 기본 코스, 근교 포함 2박 3일 코스, 3박 4일 코스, 1주일 코스를 비롯해 짧게 다녀가는 사람들을 당일치기 속성 코스까지 원하는 일정에 맞춰 따라가기만 하면 여행이 저절로 완성된다. 부다페스트를 알차게 여행하는 방법, 부다페스트 카드 유명 관광 도시마다 시티 투어카드를 판매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부다페스트 카드는 엄청난 혜택을 자랑한다. 국립 박물관 등 핵심적인 주요 박물관의 무료입장, 그 외에도 박물관 입장료 최대 50% 할인, 리버버스 무료 및 유람선 할인 등 부다페스트 여행을 알뜰하게 책임지는 아이템이다. <부다페스트 홀리데이>는 부다페스트를 가장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부다페스트 카드의 종류와 요금을 비롯해 구입 방법,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부다페스트 카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폿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세계 3대 야경의 도시, 유럽 최대의 온천 도시 부다페스트를 즐기는 법 파리, 프라하와 함께 세계 3대 야경 도시로 손꼽히는 부다페스트에서 야경을 만끽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부다페스트의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스폿들은 기본, 인생사진을 건지기로 유명한 국회의사당의 전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소들도 아낌없이 공개한다. 또한 유럽 최대의 온천 도시 부다페스트에서 온천을 즐기는 법을 공유한다. 기본적인 온천 이용 방법은 물론 시내 곳곳에 있는 온천들 중 유명하고 특별한 온천들을 쏙쏙 골라 여행자들에게 알려 준다. <부다페스트 홀리데이>와 함께라면 낭만적인 야경 투어, 온천 여행이 가능하다.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얼큰한 구야시부터 미쉐린 레스토랑까지 먹킷리스트 완성 해외여행 중 얼큰한 국물이 당기는 사람이라면, 망설임 없이 부다페스트를 추천한다. 구야시(굴라시)의 본고장 헝가리에서 맛보는 구야시는 마치 육개장을 먹는 듯 시원하다. 거기에 얼큰한 맛이 마치 매운탕 같은 헐라슬레 등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딱 맞는 헝가리 전통 음식부터 부다페스트에서 꼭 가야 할 맛집들까지, <부다페스트 홀리데이>는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먹킷리스트(먹거리 버킷리스트)를 제공한다. 동유럽과 발칸, 오스트리아로부터 영향을 받은 수준 높은 베이커리, 최고급 미쉐린 레스토랑 정보에 레스토랑 방문 시 알아 두면 좋은 헝가리어는 덤. 그저 수준 높은 부다페스트의 ‘맛’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다뉴브강을 내려다보는 럭셔리 호텔부터 한인 민박까지 숙소 총집합 <부다페스트 홀리데이>에서는 다뉴브강을 내려다보는 럭셔리 호텔부터 호스텔, 한인 민박까지 여행 스타일과 지역 그리고 예산에 맞추어 부다페스트 숙박업소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부다페스트는 최고급 5성급 호텔도 3~4배 가격 차이가 날 정도로 ‘럭셔리’의 차이가 크다. 4성급 호텔이지만 3성급 호텔보다 룸 컨디션이 좋지 않은 곳은 물론 3성급 호텔이 4성급 호텔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 따라서 굳이 별의 개수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호텔의 위치와 가격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을 잊지 말자. D-day별 미션을 통한 여행 준비 컨설팅으로 여행 준비 끝 부다페스트로 떠나기로 결심했다면 D-day별 미션을 통해 한 단계씩 여행을 준비해 보자. 여행을 떠나기 90일 전부터 당일까지 여행자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9가지 미션을 통해 제시한다. 여행 일정 계획하기, 항공권 예약하기, 예산 결정하기, 여행 계획 완성하기, 숙소 예약하기, 환전 및 카드 준비하기, 계획 최종 검토하기, 짐 꾸리기, 부다페스트로 떠나기 등을 일정별로 안내한다. 차근차근 따라만 하면 어느새 부다페스트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다페스트 홀리데이>와 함께라면 부다페스트 여행은 더 이상 막연한 꿈이 아니다. 휴대용 지도로 가볍게 즐기는 부다페스트 여행 <부다페스트 홀리데이>는 부록으로 부다페스트 대형 지도를 제공한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볼거리가 집중되어 있는 중심부 지도로 도보 여행자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다. 복잡한 부다페스트 대중교통 노선도까지 전도 뒷면에 수록해 지도 한 장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다. 부다페스트를 여행할 때 가이드북은 배낭에 넣어 두고 지도만 들고 가볍게 다니자.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성안당 / 밥 랭거트 (지은이), 이지민 (옮긴이)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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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소설,일반밥 랭거트 (지은이), 이지민 (옮긴이)
오늘날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이 현명하고 전략적인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현재 환경은 기회가 큰 만큼 위험도 크다. 기업이 방어적인 태세로 당면한 난제를 피하면 발전은 더뎌지고, 명성에도 수익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맥도날드 역시 기업이 기후 변화, 동물 권리, 비만, 삼림 파괴 등 시대의 큰 쟁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의 요구에 직면했고, 당연하게도 변화의 기틀을 마련해야 했다. 맥도날드 내부를 향해 “이러한 사안을 해결할 때는 언제인가?”, “이러한 사안과 관련해 어떻게 변화를 이끌 것인가?”, “누가 이 대화에 앞장서야 하는가?”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 과정에서 브랜드에 가장 중요한 12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의 플랜을 정하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을 지속했다. 맥도날드는 기존의 관행에 반해 적극적인 모험을 택했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추구했다. 그 방법을 통해 맥도날드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의 시작과 결과, 이점 등에 대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었다. 그 모든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서문 : 수비에서 공격으로 PART 1 쓰레기를 상대로 한 투쟁 맥도날드 최초의 사회적 충돌 PART 2 농장에 사는 동물을 위한 투쟁 동물 복지가 바뀌는 모습 PART 3 극단주의 투쟁 : 맥크루얼티 고기는 살인자다 PART 4 선제적 대응을 위한 투쟁 해피밀 장난감과 예상 사안 관리의 성쇠 PART 5 허리둘레에 대한 투쟁과 브랜드 건강 비만 딜레마와 건강한 해피밀 PART 6 지속 가능한 공급망 투쟁 침묵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어류, 덜 오염된 돼지, 토마토 농민의 삶 개선을 이루기까지 PART 7 가치 투쟁 돌에 아로새길 수 있는가? PART 8 이사회실로 간 투쟁 주주 제안서, 차이를 가져오다 PART 9 아마존 열대우림을 위한 투쟁 그린피스 치킨이 어떻게 맥도날드를 바꾸었나 PART 10 돼지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 암퇘지는 얼마나 많은 공간이 필요할까? PART 11 지속 가능한 소고기를 위한 투쟁 지속 가능한 소고기를 향한 탐색 PART 12 사업과 사회 모두를 이끌기 위한 투쟁 지속 가능성의 수익 감사의 말 약어 정리“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맥도날드의 새로운 이야기” 위기를 가치로 바꾸는 맥도날드의 지속 가능성 전략 12 햄버거 하나로 세계 최대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되기까지, 맥도날드의 질적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성 플랜과 투쟁의 기록 오늘날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이 현명하고 전략적인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현재 환경은 기회가 큰 만큼 위험도 크다. 기업이 방어적인 태세로 당면한 난제를 피하면 발전은 더뎌지고, 명성에도 수익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맥도날드 역시 기업이 기후 변화, 동물 권리, 비만, 삼림 파괴 등 시대의 큰 쟁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의 요구에 직면했고, 당연하게도 변화의 기틀을 마련해야 했다. 맥도날드 내부를 향해 “이러한 사안을 해결할 때는 언제인가?”, “이러한 사안과 관련해 어떻게 변화를 이끌 것인가?”, “누가 이 대화에 앞장서야 하는가?”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 과정에서 브랜드에 가장 중요한 12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의 플랜을 정하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을 지속했다. 맥도날드는 기존의 관행에 반해 적극적인 모험을 택했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추구했다. 그 방법을 통해 맥도날드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의 시작과 결과, 이점 등에 대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었다. 그 모든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우리가 몰랐던 맥도날드의 진짜 이야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향한 열망과 고난의 여정 맥도날드의 지속 가능성 경영의 여정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다. 어떻게 하면 빅맥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을까, 빅맥이 지속 가능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브랜드는 작지만 큰 변화를 시작한다. 동물을 먹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동물이 길러지고, 도축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고통을 겪지 않게 노력하는 것, 남획되지 않는 지역에서 잡혔다는 명확한 출처를 가지고 있는 어류를 활용해 메뉴를 만드는 것, 농작물을 기르는 노동자들의 임금체계에 관심을 쏟는 것 등 공통의 가치를 향해 나아간다. 좋은 음식, 좋은 사람, 좋은 이웃이라는 맥도날드만의 브랜드 야망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곧 브랜드 투쟁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투쟁을 통해 맥도날드는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119개국에 수많은 매장을 통해 맥도날드만의 가치를 나눈다. 물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으며, 그 과정에서 문제도 많이 발생했고 실수도 있었다.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는 바닥에 떨어졌고, 사람들의 무시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는 여전히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자, 음식을 제공하는 브랜드이다. 이는 맥도날드가 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목표를 끝없이 만들어 냈기에 가능했다. 가치는 그 무엇도 헤치지 않는다. 오히려 힘과 영감을 주며, 모두를 같은 방향으로 이끄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그래서 기업은 가치 전략을 세워야 한다. 브랜드를 규정하고, 혁신과 또 다른 가치를 낳는 원동력이다. 맥도날드는 브랜드 위기를 어떻게 새로운 가치로 변화시켰는가? 지속가능성 비즈니스는 맥도날드가 빅맥을 파는데 어떤 도움이 됐을까? 사람들은 크면 나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반대일 수 있다. 크더라도 충분히 좋을 수 있다. 더불어 크고 좋으면 굉장한 범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다. 그렇게 한 기업이 변화를 선도하면 다른 이들은 따라오게 되고, 업계에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먼저 행하는 기업이 가지는 의미는 엄청나다. 맥도날드는 지금껏 다른 기업보다 한 발 앞서 행하는 기업이었다. 이 사실은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크다고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며 작다고 반드시 좋은 것도 아니다. 사업에 좋은 일과 사회에 좋은 일을 하는 것 또한 반대의 가치가 아니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치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동물복지와 안전하고 저렴한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일은 공존할 수 없는 활동이 아니다. 맥도날드는 수많은 사회 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해서 이런 시각으로 접근한다. 선행의 힘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아는 브랜드만이 보일 수 있는 자세다. 50년이 넘도록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브랜드의 철학,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하는 브랜드만이 살아남는다” 맥도날드의 진화 과정을 살펴보면 위기에 놓일 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할 수 있다. 오늘날 성공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플랜을 만들고 달성해 나가며, 사업의 중심에 어떤 가치를 둬야 하는지 깨닫는다. 번영을 추구하는 한편, 사회 공헌도 할 수 있는 교차점을 찾아야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메시지에도 공감하게 된다. 물론 교차점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맥도날드의 사례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 기업의 사회 공헌을 향한 투쟁을 통해 기업과 자본주의가 왜 수익 같은 재정적인 이익뿐 아니라 사회 공헌 같은 목적도 중시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1990년대 내내, 맥도날드-EDF의 쓰레기 경감 계획은 42개의 프로그램에서 100개가 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었다. 맥도날드 내에서도, 대중들 사이에서도 친환경적인 노력에는 돈이 든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노력에 단 한 푼도 쓰지 않았다. 그저 더 많은 시간을 쓰고 더 많은 주의를 기울였을 뿐이다. 우리는 3R을 시행하면 재료와 자원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돈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절약한 돈 덕분에 재활용 시장 경제가 요동칠 때 재활용품에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었다._ PART 1 쓰레기를 상대로 한 투쟁 내용 중 원칙은 맥도날드와 공급업체, 기타 이해관계자가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게 그들에게 영감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내가 원칙의 초안을 작성했고, 페인버그와 다른 이들이 가다듬었다. 동물 복지와 관련된 맥도날드의 입장을 명시한 원칙이었다. 원칙이 아무런 결과를 낳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기업은 조직을 이끄는 튼튼한 원칙과 가치, 믿음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해야 한다. 원칙은 기업이 문제를 해결할 동기를 내제화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마련해준다. 원칙이 없으면 기업과 직원들은 흔들리기 마련이다. 모든 것이 헛수고로 돌아가거나 환경에 의해 좌지우지된다._ PART 3 극단주의 투쟁 : 맥크루얼티 내용 중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 맞추다
문학동네 / 김용택 글, 김세현 그림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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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김용택 글, 김세현 그림
삭막한 도시인들의 가슴을 동심과 순수로 적셔주는 영원한 섬진강 선생님 김용택 시인의 마지막 수업 이야기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한 한국의 대표적 시인 김용택이 38년의 교직생활을 마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한 순간들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1970년 첫 발령을 받고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38년 동안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2008년 8월 29일 자신의 모교인 덕치초등학교에서 마지막 수업을 하고 교단을 내려온 저자는 아직도 아이들 생각에 아이들에게 못다 한 말들을 되뇌인다. 아이들이 쓴 동시를 읽으며 한 편 한 편 글을 써내려가기도 한다. 이 책에는 시인 김용택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려 있다.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촌늙은이 취급을 받으면서도, 도시인들의 개발 위주의 정책과 성과주의에 맞서 끊임없이 싸워왔던 그가 끝내 이루고자 했던 꿈과 희망의 이야기에서부터 그가 가슴 깊이 사랑해온 \'선생\'이라는 직업과 어머니, 자연, 아이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담은 글, 그리고 자연과 아이들, 시와 가난한 이웃들 속에서 살아가는 시인의 일상이 담은 글 등 저자는 다양한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담아 낸다. 저자는 38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왔기에 어느덧 어른이 되어 버린 아이들도 있다. 이 책은 세상이라는 더 넓은 학교에서 혹독한 싸움을 하고 있을, 이 세상 모든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위로와 희망의 잠언이다. 황석영의 『모랫말 아이들』의 그림을 그린 김세현 화백의 그림이 더해져 선생님이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는 더욱 잔잔하게 전해질 것이다.자서 5 제1부 아름다운 고립 그리움 13 뒤집어진 흙 15 싸움 17 한 번쯤은 19 아름다운 고립 20 큰 나무 23 새집 24 새―2학년 문성민 26 늘 놀랍다 27 그냥 사는 사람 28 표현 29 거짓논문들 30 가시 32 정리 34 벚나무―1학년 윤예은 35 너 36 어머니 37 대화 39 참새 41 꿈 42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44 있는 놈 45 나뭇잎의 소리 46 절 48 여야 여성 대변인 50 협상 51 실마리 52 제주도 54 사랑 56 늦가을 햇살 한 줌 57 가을하늘―2학년 양지현 60 시 61 제2부 지키고 싶은 것들 내 생의 길 65 가치 66 서쪽으로 기우는 달 68 공공의 꿈 71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75 아기―2학년 정현아 77 아내는 외출중 78 앞강에 그 많던 고기들은 다 어디 갔을까 80 사람의 길 84 비바람 86 맛동산 87 달콤한 칭찬과 쓴 욕 88 빛 89 고향마을 90 내 몸이 쇠였대도…… 92 성질머리 94 민세가 평한 우리 식구 이야기 96 어머니 말씀 98 엄마 없는 아이들 100 나 102 눈 106 모로 자다 108 잔소리에 대하여 109 나도 혼내주세요 111 교육현장 113 통일 115 당신 117 멍 118 지구 121 운암면 용운리 123 새잎 125 제3부 꽃들을 따라다니며 시를 쓰다 한 잎, 또 한 잎 129 꽃들을 따라다니며 시를 쓰다 130 봄바람 133 다해와 지연이 135 창조의 힘 137 미친 꽃 138 어린 형제 142 어느 날 몇 가지 일과 생각 144 냅뒀으면 좋겠는디 148 거짓말 150 벌레 153 모내기 154 알밤 156 꽃이 따로 없다 158 대만이 동생 대철이 160 살구나무 살구꽃 161 배꽃 164 유리창을 들이받다 165 강물 위에 내리는 눈 167 통제 불능 170 공부 172 생명, 사람, 자연, 조화 그리고 말 174 그때 불던 바람 176 생태와 순환 178 12월 27일 181 진실의 힘 183 보리 185 다해의 일기 188 꽃들 만발하다 189 제4부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 맞추다 꽃구경 195 전력질주 198 중간고사―5학년 임채훈 200 다람쥐와 노루 201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 맞추다 203 아이들이 다 돌아갔다 204 아이와 함께 울다 209 농작물과 아이들 210 사랑하라 212 욕심 213 소희 215 빡빡 민 내 머리 217 나 219 시인 221 심심한 하루 223 날씨 참 좋네! 224 눈을 조심하라 226 봄날은 간다 227 한 여인을 사랑할 때처럼 229 끝없는 지평 230 너 우리 집 앞으로 지나가지 마! 231 다슬기를 잡다―2학년 양대길 233 반듯한 아이 235 시간 236 팔천오백원 237 농사꾼 240 빨래를 개며 243 말과 글 244 단풍 246 재활용 249 초겨울 은행나무 밑에 가서 큰소리치지 마라 250 계획 없는 인생은 재미있다 254 기다림 267 2008년 8월31일 269 인생 271 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272 차마 교실에서 다하지 못한… 섬진강 선생님 김용택의 마지막 수업 섬진강 꽃그늘 아래 따사로운 인생학교 그곳에서 우리는 세상을 배웠다! 2008년 8월,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학교를 떠났다. 평생 아이들 앞에 서서 시를, 사랑을 직접 몸으로 살아내는 인생도 아름다우리라 믿으며, 시골학교에서 아이들과 뛰놀았던 38년의 세월. 김용택은 열두 명의 2학년 꼬마 제자들 앞에서 이렇게 ‘마지막 수업’을 시작했다. “야들아, 느덜이 하도 징글징글허게 말을 안 들어서 나 인자 핵교를 그만둘란다! 인자는 느덜 그만 가르칠라고 헌단 말이여이. 알어?” 유독 선생님을 따랐던 현아가 와락, 울음을 터뜨렸다. 그날, 현아처럼 그냥 와락 울어버리고 싶은 가슴을 농담 섞인 말로 담담히 다스리며 마지막 수업을 이어갔던 그날. 그는 어린 제자들에게 공부 잘하고, 세상에 나가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말 대신 단 두 가지를 당부했다. 하나는 ‘사람을 사랑허라’는 것, ‘사람들을 욕허고 비난허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므로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자연을 애끼라는 것’이었다. 그가 교단에서 겪어낸 38년 세월은 길었지만, 마지막 수업은 바람처럼 한순간에 지나갔다. 하여 그가 마지막 수업에서 뿌린 그 씨앗 같은 말과 생각 들을 모아, 그리고 마지막 수업에서 그가 채 못 다한 말들을 엮어 이제 책 한 권을 펴낸다. 아직도 그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이 오면 아이들을 생각한다. 그렇게 아이들이 그리울 때마다, 마지막 수업이 열렸던 그 아늑한 교실에서 차마 아이들에게 못 다한 말들을 속으로 되뇔 때마다, 그는 아이들이 쓴 동시를 꺼내 읽으며, 교단에서 쓴 일기들을 한 편 한 편 정리하며 책을 만들어갔다. 그리고 사회라는 더 넓은 학교에서 혹독한 싸움을 하고 있을, 이 세상 모든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위로와 희망의 잠언들을 글로 남겼다. 하여 이 책은 환갑의 나이에 이르러 발견한 반짝이는 생의 지혜와 함께 시인이 가슴 깊이 숨겨온 진실들이 오롯이 담겨 있는, 이 세상 모든 어른아이들을 위한 따스한 인생수업 그 자체다.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잠언! 사회라는 혹독한 학교로 나간 이들을 위한 따스한 인생수업 이 책은 이렇듯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귀함, 아이들을 가르치며 발견한 생의 진실을 담아내는 ‘김용택 산문’의 미학을 이어가면서도,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다소 파격적이고 직접적인 사회 비판의 목소리들을 함께 싣고 있다. 아이들보다는 돈봉투와 교장 직위에만 관심 있는 썩은 교육자들에 대한 분노, 권력 지향적인 한국의 정치판과 심화되어가는 우리 사회의 빈부 격차에 대한 슬픔, 가난한 가정에서 부모 없이 자라는 아이들에 대한 애틋함이 면면이 담겨 있다. 다소 무거운 발언 사이사이 마치 시나 잠언과도 같은 짧은 글들과 초등학생 제자들의 동시, 일기가 삽입되어 여운을 남긴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 그의 수업이 조금이라도 진지해질라치면 조잘거리며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던 아이들처럼, 5학년 채훈이는 책 속에서 “오늘은 시험 보는 날 / 나는 죽었네. / 나는 죽었어. / 왜냐하면 / 꼴등을 할 테니. / 나는 죽었네”라고 탄식하고, 2학년 대길이는 “삼촌이 다슬기를 팔아서 운동화를 사준다고 했다”며 새 운동화 생각에 여념이 없다. 책은 총 4부 구성으로, 이렇듯 슬며시 미소가 머금어지는 아이들과의 추억들 사이사이에 우리 시대가 고민해야 할 교육과 사회의 묵직한 화두들을 제시하며, 사람을 사랑하고 자연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먼저 1부 ‘아름다운 고립’에서는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촌늙은이 취급을 받으면서도, 도시인들의 개발 위주의 정책과 성과주의에 맞서 끊임없이 싸워왔던 그가 끝내 이루고자 했던 꿈과 희망의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나는 그 어디에도 고개를 숙이기 싫다. 그 어떤 종적인 관계도 나는 싫다. 나는 세상의 진실을 노래하는 시인이고 싶고, 어린이들 앞에 아름다운 삶을 보여주는 선생님이고 싶고, 그리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는 한 사람이고 싶다. 나는 고립의 두려움을 모르는 채 진실의 힘을 믿고 오랜 시간 홀로 살았다. 아득한 저쪽, 외로운 청년의 푸른 어깨에 매인 청춘의 그 팽팽한 푸른 끈을, 그 막강하고도 두려움 모르는 외로움을 나는 아직 놓지 않았다. (「아름다운 고립」, 20쪽) 이러한 자기고백과 함께 그는 교단에 선 동안 그가 대면하고 견뎌야 했던 우리 교육계와 사회의 부정들에 서슬 퍼런 분노를 토하기도 한다. 교사들의 승진을 위한 점수 따기 논문들은 거의 다 작년 것을 올해 것으로 이름만 바꾸고 통계 숫자만 바꾸어 작성한 것이라고 한다. 아니면 이 도道의 것이 저 도로 가고 저 도의 것이 이 도로 오는 식으로 연구 논문, 연수 논문 ?이 돌고 돌았단다. 다들 그렇게 해서 점수들을 땄단다. 대학에서 논문을 사고판다는 말도 예부터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다. 정부 고위직에 들어가려는 교수들 모두 하나같이 논문 표절 시비에 안 걸려든 사람이 없다. 거짓말을 하고 나서 아이들 앞에 서서 무엇을 가르치는가. (「거짓논문들」, 30~31쪽) 천사 같은 얼굴을 하고 악마 같은 말들을 한다. 우리 민해가 여야 여성 대변인들의 말싸움을 보며 한 말이다. 정말 그렇다. (「여야 여성 대변인」, 50쪽) 더불어 그는 ‘국토와 교육과 나라의 설계는 정권과 상관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정권은 5년이고 국토는 영원’(55쪽)히 대물림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 사회에서 그는 세상의 휘황함과 변덕스러움에 휘둘려 갈팡질팡하느니 차라리 아름답게 ‘고립’되어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는 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2부 ‘지키고 싶은 것들’에서는 그가 가슴 깊이 사랑해온 ‘선생’이라는 직업과 어머니, 자연, 아이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토로한다. 교단에 선 동안 그가 가장 간절하게 지키려 했던 것들 중 하나는 ‘아이들의 꿈’이다. 우리나라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의 꿈이 하나같이 의사요 판사요 교사요 공무원이라는 현실이 나를 부끄럽게 합니다. 우리를 한없이 초라하게 만들어버리지요. 어쩌면 이 세상에 태어난 한 인간의 꿈이 겨우 의사가 되는 것이란 말입니까? 꿈이 의사요 교사요 판사인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지요. 또 개인의 꿈을 누가 간섭할 바도 아닙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꿈이어서 대통령이 되면 무엇합니까. 정말 백성과 세상 사람들을 위한, 아름답고 훌륭하고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국민들의 환호를 받는 좋은 대통령이어야지요. 대통령이 꿈이 아니라 대통령이 되는 것도 인생의 한 과정이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한 나라의 모든 학생들이 ‘직업’이 꿈인 나라는, 그 나라 사람들 모두 불쌍하고 초라하게 합니다. (「공공의 꿈」, 72~73쪽) 교육이 직업인을 양성하여 먹고사는 일에 능수능란한 사람을 배출하기 위한 것이 아니요, ‘사람’을 길러 바른 인생을 살게 하는 것이라는 그의 믿음과 신념은 이 책 구석구석에서 빛을 발한다. 이어 3부 ‘꽃들을 따라다니며 시를 쓰다’에서는 자연과 아이들, 시와 가난한 이웃들 속에서 살아가는 시인의 일상이 펼쳐진다. 개불알풀꽃, 냉이꽃, 구절초꽃, 봄맞이꽃 등 봄꽃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새로운 계절과 자연에 경탄하는 그에게 낮은 땅에서 피어난 이름 모를 풀꽃들은 그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매개물이자 시 그 자체다. 이른 봄 길, 나는 꽃들을 따라다니며, 이 작은 생명들 곁에 엎드려 시를 썼습니다. 아니, 내가 시를 쓴 것이 아니라, 이 꽃들이 나를 불러 내게 이렇게 저렇게 시를 쓰라 일러주었지요. 나는 다만 그들의 말을 받아 적었을 뿐입니다. 봄이 되면 사람들이 눈을 들어 먼 산의 화려한 꽃을 찾는 동안 나는 이 작은 꽃들 앞에 절하듯 엎드립니다. (「꽃들을 따라다니며 시를 쓰다」, 132쪽) 마지막으로 4부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 맞추다’에는 시골 농군에서 교사로, 다시 시인으로 끝없이 공부하고 고민하며, 삶을 바지런히 일구어왔던 시인의 지난 생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중 「계획 없는 인생은 재미있다」는 그가 지난 생을 회상하며 쓴 작은 자서전과도 같은 글이다. 서울에서 낭인생활을 하던 청년 김용택은 귀향해 섬진강변에서 오리농장을 하다 쫄딱 망한다. 그런 그를 보다 못해 어느 날 친구가 막무가내로 접수한 교사시험 원서로 인해 그는 예기치 않게 선생님이 되었고, 월부 책장수에게서 ‘제일 폼나게 생긴’ 도스토옙스키 전집을 사면서 또 예기치 않게 문학의 길로 들어선다. ‘절망이 희망이 되고 희망이 또 절망이 되’는 인생의 비의秘意. 그는 이 책에서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필치로 지난 생의 흔적들을 섬세하게 복원해낸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고해다. 그 누구도 삶의 고통과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게 인생이다. 불행을 행복으로 가꿀 수 있는 것은 사람뿐이요 삶은 아름다울 수 있다고 나는 믿었다. 가난한 작은 마을에서 강과 산과 나무와 농부들의 일생을 보며, 나는 세계를 얻었다. 스물한 살 새파란 청춘 시절 코흘리개 아이들 곁에 우연히 섰으나, 나는 그 길에서 내 생의 한 시절이 끝나기를 바랐다. 지금 내 머리에 하얀 서리가 내렸다. 내 앞에 아직도 어린 영혼들이 나를 바라보면서 앉아 있다. 아이들 곁에 오래 머물렀던 내 삶은 작고 아름다웠다. 정말이지 나는 나를 깊이 사랑한다. 이 아름다운 인생을…… (「계획 없는 인생은 재미있다」, 259~266쪽) 한편, 그간 유수한 작가들과의 공동작업으로 대가들의 책에 환한 빛을 더했던 김세현 화백과 김용택 시인의 만남도 볼거리다. 황석영의 『모랫말 아이들』, 신영복의 『믃구회 추억』 등에 그림을 그렸던 김세현 화백은 이 책에서 꽃비 날리는 봄부터 함박눈 내리는 겨울까지, 섬진강 마을의 사계와 그 속에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풍정을 아름다운 수묵화로 그려내 책의 정취를 더했다. 학교를 떠난 김용택 시인은 지금 그의 영원한 고향이자 시원始原인 섬진강변에 새 집을 짓고 소박한 이웃들과 허물없이 어울려 사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는 떠났으되 그는 여전히 삭막한 도시인들의 가슴을 동심과 순수로 적셔주는 영원한 섬진강 선생님이다. 교단에 선 38년 세월 동안 촌지는커녕 시골 아낙들이 준 황토물 들인 속옷과 맛동산 선물에도 몸 둘 바 몰라 했던 소박하고 아름다운 선생님. 동기들이 모두 교장교감이 되고 장학사가 될 적에도 ‘선생先生이라는 말을 나는 사랑한다’며 아이들과 함께 뒹굴며 평교사로 살아가고 있음을 평생의 자랑이자 명예로 여겼던 진짜 선생님. 학교를 떠난 김용택 시인이 그렇게 다시 자연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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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드림 / 김세중 글 /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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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드림소설,일반김세중 글
움켜진 것을 놓으면 부요하고 행복해지는 진리 이 시대의 두 스승이 가르쳐준 무소유의 삶을 좇는다 무소유의 삶을 가르쳐주고 또한 실제 그러한 삶을 살다 가신 이 시대의 스승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 이분들이 가르쳐준 무소유의 삶을 좇아 따라가는 이들의 또다른 무소유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은 법정 스님의 가르친 무소유의 삶과 성철 스님이 가르쳐준 색즉시공의 삶의 원리를 모두 담고 있다. 두 분의 소중한 가르침을 풀어서 설명한 이 책은 무소유의 행복과 색즉시공의 진리를 담은 삶에 대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법정 스님의 잠언록 성철 스님의 잠언록 머리말 1. 무소유의 행복 물욕을 버리면 낙원이 보입니다 영원한 진리를 위해 일체를 희생하세요 수도를 하려면 가난을 배우세요 철저한 무소유에서 때묻지 않은 정신이 살아납니다 욕심을 버리면 진리의 본모습이 보입니다 조주(趙州) 스님은 철저한 무소유의 수도인입니다 나를 찾지 말고, 부처님을 찾으세요 나는 산중에서 모든 것의 실체를 볼 수 있습니다 2. 인생의 아름다움 남을 위해 삼천 배 절하십시오 모든 생명을 부처님으로 존경합시다 밥을 ‘먹는’ 사람이 되십시오 정신을 쉬도록 하십시오 부처님 말씀은 우리의 병을 고치는 약입니다 운명은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불공입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3. 색즉시공의 진리 모든 것이 불교입니다 ‘산은 산, 물은 물’입니다 생과 사는 하나이지 둘이 아닙니다 선악(善惡)의 시비(是非)는 허황한 분별입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습니다 중도(中道)가 부처님입니다 마음의 눈을 뜨면 현실이 극락입니다 모든 중생은 항상 있어 없어지지 않습니다 4. 사회의 구원을 위하여 부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불교에는 ‘구제사업’이 없습니다 불교에는 ‘용서’란 없습니다 오늘은 당신네의 생일이니 축하합니다 지도자는 사리사욕을 버려야합니다 진짜 큰 도둑은 성인인 체하는 사람입니다 정신이 위주가 되어 물질을 지배해야합니다 기업은 사회적 사명을 자각해야합니다 5. 해탈의 길 절속(絶俗) - 수도팔계(修道八戒) 1 금욕(禁慾) - 수도팔계(修道八戒) 2 천대(賤待) - 수도팔계(修道八戒) 3 하심(下心) - 수도팔계(修道八戒) 4 정진(精進) - 수도팔계(修道八戒) 5 고행(苦行) - 수도팔계(修道八戒) 6 예참(禮懺) - 수도팔계(修道八戒) 7 이타(利他) - 수도팔계(修道八戒) 8무소유의 삶에는 사람의 향기가 피어난다 법정 스님은 우리에게 무소유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떠나신 성철 스님, 무소유의 화두를 던지고 그 향기를 널리 퍼지게 하신 법정스님, 버리면 충만한 행복이 채워진다고 일깨워주신 무소유는 결국 공동소유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닐까 합니다. 무소유에 대해 법정 스님은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성철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란 물질에 탐닉하면 양심이 흐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종교든지, 물질보다 정신을 높이 여깁니다. 부처님의 경우를 보더라도 호사스런 왕궁을 버리고 다 헤진 옷에 맨발로 바리때 하나 들고 여기저기 빌어먹으면서 수도하고 교화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교화의 길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철저한 무소유의 삶에서 때묻지 않은 정신이 살아난 것입니다.’ 얼마 전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나신 법정 스님. 한평생 자신에게 엄격하고, 검소하게 살기를 원했고,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소유와 관계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 하셨던 스님의 유언장이 공개되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리석은 탓으로 제가 저지른 허물은 앞으로도 계속 참회하겠습니다.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롭게’ 재단에 주어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토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오.’ 그리고 상좌에게는 ‘인연이 있어 신뢰와 믿음으로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한다. 괴팍한 나의 성품으로 남긴 상처들은 마지막 여행길에 모두 거두어 가려 하니 무심한 강물에 흘려 보내 주면 고맙겠다. 내가 떠나는 경우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의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렇게 법정 스님은 유언에서까지 우리에게 무소유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스님이 젊었을 때는 유신 치하였는데 민주수호국민협의회와 함께 유신철폐 개헌서명운동에 참여하셨다가, 어느날 송광사 불일암으로 내려가 수도에만 전념하셨다고 합니다. 스님은 훗날 송광사 불일암으로 들어간 이유를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박해를 받다보니 증오심이 생겨요. 순수한 마음에서 이탈하는 게 괴롭고……. 본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산으로 들어갔어요.”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법정 스님은 마음까지도 불순한 것이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셨겠지요. 우리는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몇몇 성인들이 알려주고 간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석가, 예수, 마호메트. 이들은 종교는 달랐지만 하나같이 진정한 삶은 물질적 이득에 있지 않고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철 스님은 무소유의 삶을 온 몸으로 실천하셨습니다 성인은 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들의 말씀을 말로 따라하기는 쉬워도 몸으로 실천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 신과 보통 사람은 다른 거야’하고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요즘 법정 스님이 입적하시면서 새롭게 무소유에 대한 화두가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비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렇게 말하는 이들은 많았지만 정작 실천으로 보여준 이들이 없었는데, 법정 스님이 그런 모습을 잘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실상 법정 스님보다 더 가난하게 사셨으며 보다 앞서 무소유를 실천한 스님은 성철 스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철 스님은 우리 곁에서 성인처럼 살다 가셨습니다. 스님은 평생을 고무신과 수백 번 꿰맨 두루마기 한 벌로 살다 가셨습니다. 스님은 일체의 물욕을 부정하고 참선 수행을 하셨습니다. 성철 스님은 불교에 속하면서도 불교의 교리만 고집하지 않고 오히려 타 종교와의 대화에도 힘썼습니다. 자기만 옳다는 독선과 아집을 부정한 것입니다. 또한 스님은 현대의 물질 중심주의를 질타하셨습니다. 참된 삶은 오히려 가난을 벗 삼는 정신에 있는 것이지, 맛나고 빛난 옷을 입으며 으리으리한 저택에 사는 것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철 스님이 남긴 수많은 말씀이 더욱 빛나는 것은 성철 스님 자신이 몸소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스님은 자기 자신을 위해 절을 하지 말고 남을 위해 삼천배 절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스님은 가난을 평생의 벗으로 삼아 이 세상의 빛이 되신 것입니다. 스님은 평소 자신을 찾지 말라 하셨고, 대통령이 찾아와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어찌 보면 사람들하고는 별 인연이 없는 삶을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스님이 입적하시던 날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성철 스님에 대한 지극한 존경심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생을 무소유로 일관한 스님의 정신에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 것입니다. 무소유의 화두를 던지고 몸소 실천하신 가르침을 따라서, 부디 이 한 권의 책으로 두 분 스님의 무소유 정신이 널리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기, 고무신 한 켤레와 두루마기 한 벌이 놓여 있습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무소유의 삶’말입니다.
장기표의 정치혁명
행복에너지 / 장기표 (지은이)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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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소설,일반장기표 (지은이)
저자 장기표는 정치는 역사의식에 기초해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그는 오늘의 세계적 대변화를 문명의 전환 곧 정보문명시대의 도래로 보고 이에 부응할 이념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성정치권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정보문명시대의 도래에 따른 산업의 정보화로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함과 아울러 정보통신 수단이 획기적으로 발달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물질적 풍요, 정치적 자유, 사회적 평화가 보장된 가운데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을 밝히고, 이를 위한 정보문명시대의 이념으로 ‘민주시장주의’를 제시하고 있다.머리말 4 Chapter 1: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혁명적 대안 ‘걱정 없는 나라 살맛 나는 국민’ 016 ‘걱정 없는 나라 살맛 나는 국민’을 이룰 이념 - 민주시장주의 018 ‘걱정 없는 나라 살맛 나는 국민’을 이룰 국가발전목표 021 ‘걱정 없는 나라 살맛 나는 국민’을 만들 중요 정책 022 Chapter 2: 정론탁설(正論卓說)의 시대진단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왜 실패했는가? 032 우리는 왜 민주노총을 망국10적 제1호로 규탄하는가? 040 민주노총에는 전태일이 없다 048 교육붕괴의 주범 전교조는 해산되어야 한다 053 정통성 없는 정권은 오래가기 어렵다 059 ‘보수세력’의 종미도 ‘진보세력’의 종북만큼 나쁘다 063 트럼프가 돌았다는 사람들이 돌았다 073 탈북주민을 강제북송한 통일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한다 079 Chapter 3: 철학이 있는 정치 철학이 있는 삶 나는 왜 정치문화재라고 자부하는가! 086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099 어느 청년과의 만남 114 무등산 정기 받아 빛고을 민주화성지가 되었구나! 118 한라산의 신령한 정기여! 125 41년 만의 신혼여행 127 Chapter 4: 장기표의 정치혁명 민족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138 1 한반도는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나? 139 2 왜 민족통일을 꼭 이루어야 하나? 140 3 중국이 남한 중심의 한반도통일을 지지할 이유 146 4 어떻게 민족통일을 이룰 것인가? 150 5 통일한국은 어떤 나라가 되어야 할까? 166 자아실현을 이룰 도와 덕의 신문명정치 어떻게 이룰 것인가? 179 1 문제제기 : 왜 신문명정치세력이 나와야 하나? 179 2 정보문명시대의 도래와 자아실현의 구현 184 3 어떤 사회가 되어야 자아실현이 구현될 수 있을까? 189 4 자아실현의 삶을 살 수 있으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192 5 자아실현의 나라 건설 방안 198 6 왜 자아실현을 구현할 도와 덕의 정치여야 하는가? 215 7 자아실현을 위한 도와 덕의 정치를 이룰 수 있을까? 219 8 신문명정치를 이룰 수 있는 정치사회적 조건 226 9 국가위기의 극복과 자아실현의 구현을 위한 중요 정책 227 10 신문명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준수사항 236 북한 핵문제는 어떻게 해야 해결될까? 238 장기표 대선 출마선언문 247 부록 장기표를 말한다: 인간해방을 위한 긴 여정, 장기표 ? 김정남 264 언론 속의 장기표 288 1 ‘영원한 재야인사’ 장기표 - 조강수(중앙일보) 288 2 [최보식이 만난 사람] 박근혜에겐 최순실이 한 명, 문재인에겐 최순실이 열 명 - 최보식(조선일보) 301 3 ‘영원한 재야인사’ 장기표 “文, 1984년 민통련 참여 거절” - 배수강(신동아) 309 4 민주화운동 원로 장기표 “조국 사태, 文정권 몰락 귀결” - 박숙현(더팩트) 324 출간후기 335 모든 국민이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릴 대한민국을 꿈꾸며 1. 이 책의 저자 장기표는 정치는 역사의식에 기초해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그는 오늘의 세계적 대변화를 문명의 전환 곧 정보문명시대의 도래로 보고 이에 부응할 이념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성정치권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정보문명시대의 도래에 따른 산업의 정보화로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함과 아울러 정보통신 수단이 획기적으로 발달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물질적 풍요, 정치적 자유, 사회적 평화가 보장된 가운데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을 밝히고, 이를 위한 정보문명시대의 이념으로 ‘민주시장주의’를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정보문명시대의 도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대량실업과 소득양극화, 환경파괴, 인간성 상실 등으로 사회는 붕괴하고 인생은 파탄하는 대재앙을 맞을 수 있음을 밝히면서, 이런 대재앙을 피하려면 저자가 제시한 민주시장주의를 채택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요컨대 그는 이 책 장기표의 정치혁명을 통해 정보문명시대에 맞는 민주시장주의와 이에 기초한 정책을 강구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밝혀놓고 있다. 2. 그가 말하는 민주시장주의는 시장경제를 채택하면서도 사회보장제도의 확립을 강조하는 사회민주주의에 자아실현의 개념과 생태주의를 결합한 정보문명시대의 진보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장기표 저자는 ‘운동권의 대부’로 불릴 만큼 운동원의 핵심인사이면서도 우리나라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의 대부분이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마르크스 레닌주의로서의 사회주의(공산주의)와 주체사상에 경도된 일이 없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진보이념을 제시했다는 것은 높이 평가되어 마땅하겠다. 3. 장기표의 정치혁명에서 그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소모적인 갈등을 불러일으키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대량실업과 소득양극화, 청년실업, 비정규직, 저출산, 취업불안, 해고불안, 노후불안, 입시지옥, 사교육비, 고교평준화 등의 해법을 정보문명시대의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는데, 대안 없는 비판이 횡행하는 한국적 정치현실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될 일이다. 특히, 기업에 인력운용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밝히면서, 이것이 가능하려면 사회안전망으로서 국민의 기본생활 곧 의식주와 의료, 교육을 국가가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의 확립이 필수임을 밝히고 있다. 어느 일방의 주장만을 옹호해서 소모적 갈등을 지속하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경청해야 할 해법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타다’와 택시의 갈등도 그런 갈등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사회안전망의 구축이 전제되어야 함을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서 최고의 권력기관으로 인식되는 민주노총에 대해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양산의 주된 요인임을 지적하면서, 특히 기업인들이 민주노총 때문에 기업을 포기하거나 해외로 이전하는 경우가 많음을 감안할 때 민주노총을 ‘망국10적 제1호’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음을 밝히고 있다. 그래서 민주노총이 불법적 횡포를 계속할 경우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교조 또한 교육붕괴의 중요 당사자임을 지적하면서 현재의 불법적 전교조는 해산해야 함을 밝히고 있다. 진보적 지식인 가운데 민주노총이나 전교조를 이렇게 신랄하게 비판하는 사람이 없다시피 한 상황에서 그의 용기를 높이 사지 않을 수 없다. 4. 이처럼 새로운 역사의식에 기초해서 정보문명시대에 맞는 이념과 정책을 강구하는 정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치혁명이 일어나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정치인들이 누리는 특권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밝히고 있다.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등 차관급 이상의 정무직 공직자와 공기업 임원 등의 월급을 근로자 평균임금 320만 원(2019년)으로 하고, 판공비 등 일체의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의 경우 현재의 300명을 200명(지역구 150명 비례대표 50명)으로 줄이고, 입법활동비, 명절휴가비, 차량유지비, 유류비 등 일체의 특권을 없애고, 보좌진 7명을 2명으로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고 대통령 비서실 직원을 500명에서 100명으로 줄여 대통령의 전횡을 막고 내각 중심의 국정운영이 이루어져야 함을 밝히고 있다. 행정구역을 50개의 광역자치시로 개편하고, 광역자치시에서만 지방자치를 실시하고 기초의회는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5. 그는 특이하게도 스스로 ‘정치문화재’로 자부함을 밝히고 있는데, 10년 가까운 감옥생활, 12년이 넘는 수배생활을 하면서 온갖 고난과 시련을 겪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그의 정치적 꿈인 자아실현의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는 점에서, 그리고 시대상황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운동과 정치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왔다는 점에서 ‘정치문화재’로 자부할 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정치문화재’로 자부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이겠기에,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 정치인이 우리 사회에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6. 이 책에는 출판사의 권유로 저자의 삶을 밝힌 글이 몇 편 들어 있는데, 글이란 글쓴이의 삶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그가 제시한 이념과 정책의 진정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특히 이 글들은 인간에 대한 그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게 해서 저자의 성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머리말: 『장기표의 정치혁명』을 내면서 나는 정치의 혁명적 변화를 간절히 바라지만, 그렇다고 해서 책 이름을 『장기표의 정치혁명』으로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도 이번에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사장의 권유로 그동안 여기저기 써두었던 글들을 모아 책을 내면서 편집을 맡은 한영미 작가의 제안으로 책 이름을 『장기표의 정치혁명』으로 하게 되었다. 책 이름과 관련하여 이렇게 해명하는 것은 계면쩍은 데가 있어서다. 내가 과연 정치혁명을 할 능력이 있는가 하는 점도 있지만, 정치혁명을 하더라도 어차피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모여 하는 터에 굳이 『장기표의 정치혁명』이라고 말해도 되느냐 하는 점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책 이름을 무엇으로 하느냐와 상관없이 한국정치는 혁명해야 하며, 나 또한 한국정치의 혁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려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 한국정치는 혁명해야 한다. 제도 몇 개 고치고 사람 몇 사람 바꾼다고 한국정치가 제 기능을 다할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다. 정치물갈이가 아니라 정치판갈이를 해야 하며, 부분적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그야말로 정치혁명을 해야 한다. 이것은 현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이 국민으로부터 불신받기 때문만은 아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일어날 문명사적 대전환 곧 새로운 문명시대의 도래에 앞서 이에 부응할 새로운 이념과 정책을 강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산업의 정보화로 지난날 100명이 일해서 생산하던 것을 지금은 10명 또는 1명이 일해도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을 생산하게 되었다. 게다가 정보통신 수단의 획기적 발달로 ‘유비쿼터스’, 즉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통화하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됨으로써, 모든 사람의 자유, 평화, 복지가 보장된 가운데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된 만큼, 이에 부응할 새로운 이념과 정책을 강구하기 위해서도 정치가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내용을 담고자 기획되었고 또 그런 내용을 담아 『불안 없는 나라 살맛나는 국민』의 개정판으로 나올 예정이었는데, 이 부분은 핵심적 내용만 들어가고 사적인 글이 대부분을 차지해 부끄러운 책이 되고 말았다. 나는 처음에 사적인 글을 이 책에 담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후일 참고하기 위해 써두었던 글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영미 작가가 정책적인 내용만 담으면 재미가 없으니 그동안 써두었던 글들을 정리해서 넣자면서 인터넷을 뒤져 나와 관련된 글들을 찾아내 편집해서 나에게 보내주었다. 삼사일 만에 그렇게나 많은 글을 찾아내 체계적으로 정리해 둔 데 감탄한 나머지 한 작가의 제안대로 책을 내기로 했다. 부끄러운 글의 상당 부분을 빼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하기야 모든 글은 글쓴이의 사람 됨됨이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사적인 글이든 정책적인 글이든 모두 나의 사람됨을 드러내겠기에 나를 진솔하게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는 사적인 글을 내놓는 것도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 같다. 정치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서는 제도나 정책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이도 사람의 문제이겠기에 사람 됨됨이를 드러내는 글이 정책적인 글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겠다 싶어 독자들의 양해를 구할 뿐이다. 나는 ‘신문명정치’를 주장하는 바, 오늘의 세계적 대변화를 신문명시대의 도래로 보고 이에 맞는 이념과 정책으로 모든 국민이 자유, 평화, 복지가 보장된 가운데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기 위해 정치를 해왔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은 이것이 좋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대량실업과 소득양극화, 청년실업, 비정규직, 교육붕괴, 환경파괴, 인간성 상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사회는 붕괴하고 인생은 파탄하는 대재앙을 맞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내용을 『신문명 국가비전』, 『한국경제 이래야 산다』, 『불안 없는 나라 살맛나는 국민』 등의 책을 통해 내놓은 바 있는데, 이번에 내는 『장기표의 정치혁명』에는 그 핵심적 내용만 담고 있다. 아무쪼록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든 나 스스로는 반세기 넘게 나라와 국민을 위해 온몸으로 살아온 ‘정치문화재’로 자부하는 만큼, 앞으로도 이에서 벗어나지 않는 정치인생을 살 것을 다짐하면서, 보잘것없는 책이지만 한국정치를 혁명적으로 개혁해서 모든 국민이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자아실현의 나라’가 되는 데, 작은 역할이라도 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끝으로 이 책은 행복전도사 권선복 사장의 열정과 한영미 작가의 정성, 그리고 김종남 회장의 성원에 힘입어 나오게 되었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출간후기 “혁명적 변화 없는 새로운 미래는 없다”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에 “겨울이 되어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전나무가 얼마나 푸른가를 알 수 있다.”라는 구절이 있다. 나는 장기표 대표를 떠올릴 때마다, 한겨울 새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산사에서 온몸으로 초록빛을 내뿜고 있는 푸른 소나무 한 그루가 오버랩 된다. 거세개탁擧世皆濁한 세상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꼿꼿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는 소나무처럼, 장기표 대표는 50여 년 동안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오롯이 민주화운동의 한길을 달려왔다. 그래서 그의 이름 앞에는 늘 ‘영원한 민주투사’란 수식어가 붙는다. 반백 년 동안 그는 10여 년의 수배, 10여 년의 구속으로 고초를 겪으면서도 오직 이 나라 이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삶을 내던졌고, 한 걸음 더 나아가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정보문명시대에 부응할 새로운 진보이념인 ‘민주시장주의’를 주창하며, 이를 구현할 참된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분투해 왔다. 말이 쉽지, 누군들 자신의 삶을 그와 같이 온몸으로 내던질 수 있겠는가. 이 나라 이 공동체에 대한 참된 사랑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장기표’라는 이름 석 자의 무게가 묵직한 이유다. 이 책 『장기표의 정치혁명』에서는 국민 모두가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전과 중요정책뿐 아니라, 인간 장기표를 진솔하게 드러낸 몇 개의 글이 더해져, ‘Life Visioner’로서의 장기표를 만날 수 있다. 오늘날까지 구시대적인 정치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국정치에 대한 개탄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때, “혁명적 변화 없는 새로운 미래는 없다!”라는 그의 신념이 더욱더 가슴에 와 닿는 것은, 평생을 민족의 웅비라는 일념으로 더 좋은 대한민국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투쟁해 온 그의 올곧은 정치철학과 행동력 덕분이다. 그는 한 번도 시류와 영합함 없이, 혼탁한 세상에서도 저 홀로 고고한 산사의 소나무처럼 독야청청 푸르르다. 모쪼록 이 땅에 자신의 삶을 던져 나라를 바로 세우려는 제2의 장기표, 제3의 장기표 같은 참된 정치인들이 많아지길 소망하며,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장기표의 정치혁명’이 가슴 깊숙이 전해지기를 기원하며,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삶과 함께 선한 영향력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힘찬 행복에너지로 전파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글쓰기 좋은 질문 642
큐리어스(Qrious) / 샌프란시스코 작가집단 GROTTO (지은이), 라이언 박 (옮긴이), 포 브론슨 (기획)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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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순례
한숲 / 조보연 (지은이)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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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숲소설,일반조보연 (지은이)
저자는 우리가 절에서 만나게 되는 ‘일주문, 당간, 금강문, 불이문, 누각, 소맷돌, 꽃창살문, 대웅전, 극락전, 불단, 닫집, 불상, 탑, 석등’에 담겨 있는 조형 의도와 상징적 의미를 찬찬히 소개하며, 사찰을 이루고 있는 여러 요소들의 차이와 의미를 살피고 헤아려 볼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불전마다 모셔 놓은 불상들이 왜 다른지를 알게 되면 사찰 순례의 깊이가 그만큼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통 사찰 입구에서부터 순서대로 만나게 되는 것들을, 특히 문화재를 중심으로 대표 사례와 함께 소개하여 이 책을 보면 우리나라 전통 사찰을 자연스럽게 순례한 느낌이 든다.1장. 사찰 순례를 시작하며 1. 사찰(절)에 가면 2. 사찰의 유래 3. 가람의 종류 4. 가람 배치 2장. 절로 가는 길 1. 문 없는 문, 일주문 2. 숲길 따라 계곡을 건너 피안의 세계로 3.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부처의 나라로 4. 절 앞의 장승, 절 경계 표시 당간과 당간지주 3장. 부처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1.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곳, 금강문과 금강역사 2. 불법 수호의 장, 천왕문과 사천왕상 3. 승과 속이 둘이 아닌 마지막 관문, 불이문 4장. 부처 나라로의 진입 1. 누각에서 부처님을 바라보며 2. 범종각 3. 중생 구제와 깨우침의 소리 5장. 법당 밖을 장식하는 요소들 1. 법당 앞마당(중정) 2. 법당으로 오르는 계단과 소맷돌 3. 축대, 기단 4. 법당의 꽃창살문 5. 기둥 6장. 사찰의 중심자리 절집 1. 부처님이 계신 곳 2. 보살이 계신 곳 3. 부처의 제자, 수호신을 모신 곳 7장. 법당 안은 어떻게 꾸미나 1. 법당 안 살펴보기 2. 부처를 모신 불단 3. 닫집 8장. 불상 1. 불상의 기원 2. 불상의 형식 3. 불상의 재료 4. 보살상 5. 불상의 배치 9장. 부처의 무덤, 탑 1. 탑의 기원과 전래 2. 재료에 따른 한국 탑의 종류 3. 탑과 금당의 배치 4. 석탑의 구조 및 용어 5. 탑의 장엄 6. 시대별 한국의 석탑 10장. 승려의 무덤, 승탑 1. 승탑의 기원 2. 승탑의 양식 3. 시대별 대표적인 승탑 11장. 진리의 빛, 석등 1. 석등의 상징성, 한국 석등의 기원 2. 석등의 양식 3. 시대별 대표적인 석등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무엇이 있고, 우리나라 전통 사찰의 건축적 특징은 무엇이며, 불상과 탑, 그리고 불전 사물의 상징적 의미는 무엇일까? 부처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거쳐 떠나는 진정한 사찰 순례의 길잡이 절에는 천 년이 넘게 이어져 온 우리의 전통 건축이 있고, 조각이 있고, 회화가 있으며, 이들이 바위, 나무, 풀, 흙과 어우러져 오케스트라를 연주한다. 절을 자주 찾는 불자라 해도 그저 대웅전에 들러 절하고 독경하고, 절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이 전부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절에는 불법을 상징하는 많은 장치들이 있고, 이 중에는 국보는 물론이고 보물급 문화재들도 상당하다. 또한 시대와 지역에 따라 변화된 모습이 있고, 이를 만든 이들의 염원과 기도가 절절하게 서려 있다. 그뿐이 아니다. 중생들의 삶이 녹아 있고, 이에 따른 전설과 설화가 깃들어 있다. 저자는 우리가 절에서 만나게 되는 ‘일주문, 당간, 금강문, 불이문, 누각, 소맷돌, 꽃창살문, 대웅전, 극락전, 불단, 닫집, 불상, 탑, 석등’에 담겨 있는 조형 의도와 상징적 의미를 찬찬히 소개하며, 사찰을 이루고 있는 여러 요소들의 차이와 의미를 살피고 헤아려 볼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불전마다 모셔 놓은 불상들이 왜 다른지를 알게 되면 사찰 순례의 깊이가 그만큼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통 사찰 입구에서부터 순서대로 만나게 되는 것들을, 특히 문화재를 중심으로 대표 사례와 함께 소개하여 이 책을 보면 우리나라 전통 사찰을 자연스럽게 순례한 느낌이 든다. 1장 ‘사찰 순례를 시작하며’에서는 사찰에 가는 이유, 사찰의 유래, 종류, 배치를 다루었고, 2장 ‘절로 가는 길’에서는 일주문에서 시작해서 절 입구에 있는 것들을 살펴보았다. 3장 ‘부처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에서는 금강문과 금강역사, 천왕문과 사천왕상의 상징적 의미를 설명하고 불이문이 갖는 종교적 의미를 짚었다. 4장 ‘부처의 세계로 진입’에서는 불전으로 들어가는 누각과 그 옆에 위치한 범종각과 불전 사물의 상징적 의미를 다루었다. 5장 ‘법당 밖을 장식하는 요소들’에서 법당 앞마당, 계단과 소맷돌, 축대와 기단, 꽃창살문, 기둥 등 눈에는 잘 안 띄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한국 사찰 건축의 아름다움과 종교적 상징성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설명하였다. 6장 ‘사찰의 중심자리 절집’에서는 부처와 보살 그리고 부처의 제자와 수호신을 모신 전각을 살펴보고 각 전각 중 문화재급인 대표적 전각과 불자로서 꼭 참배해야 할 곳을 나열하였다. 7장 ‘법당 안은 어떻게 꾸미나’에서는 법당 안으로 들어가서 봐야 할 불단, 불상, 후불탱화, 닫집, 천장의 장식과 벽화, 벽면에 설치된 영단과 신중단 및 탱화 등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이 중 수미단과 닫집에 대해서는 그 형식과 상징성 및 대표적 문화재를 소개하였다. 그리고 8장에서 ‘불상’, 9장에서 ‘부처의 무덤, 탑’, 10장에서 ‘승려의 무덤, 승탑’, 11장에서 ‘진리의 빛, 석등’에 대한 각각의 기원, 한국으로의 전래, 양식, 시대적 변화 양상을 대표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누각에 앉아 쉬다 보면 마당을 건너 대웅전이 보이고 대웅전 너머 산봉우리와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한여름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시원한 바람에 식히다 보면 대웅전 처마에 달려 있는 풍경 소리가 졸음을 쫓고, 스님의 낭랑한 독경 소리와 목탁 소리가 속세에 찌든 마음을 씻어 준다. 설사 불교 신자가 아니라도 좋다. 절은 오는 자를 막지 않고 가는 자를 잡지 않는다.” 절로 가기 위해 호젓한 산길을 걷다 처음 만나는 건축물이 일주문이다. 절 입구에서는 어디에서나 산 이름과 절 이름이 쓰인 현판이 걸려 있는 일주문을 만난다. 기둥을 받쳐주는 돌 위에 세워 놓은 두 개의 기둥 위에 지붕을 얹은 작은 건물이 일주문이다. 일주문에는 두 개의 기둥과 그 위에 지붕만 있을 뿐 지나갈 문이 없다. 그야말로 문 없는 문이다. 왜 절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을 일주문으로 만들었을까? 이 문은 승과 속을 나누는 첫 번째 경계인데, 승과 속이 결국은 하나라는 뜻이 아닐까? … 일주문에 들어섰다고 바로 부처의 세계에 이르는 것은 아니지만 일주문을 지나는 순간 엄숙해지고 흐트러졌던 마음을 가다듬게 된다. 깨달으면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고, 승과 속이 다르지 않고, 너와 나의 구별이 없이 하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건축적으로 조형한 것이 일주문이다. 영월 사자산 법흥사에서 적멸보궁에 오르는 소나무 숲길도 걷기 좋은 길이다. 적멸보궁을 오를 때는 솔밭 사이로 난 옛길을 택해야 한다. 법흥사 일대의 소나무는 전나무처럼 하늘로 쭉쭉 뻗어 자란다. 한국의 토종 소나무 중 가장 형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소나무 숲길에서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면 소나무 가지로 그물을 만든 모습이 마치 속세 인간들의 번뇌망상의 그물망 같기도 하고, 인연으로 얽히고설킨 중생의 삶 같기도 하다. 청도 운문사의 ‘솔바람길’도 좋고 서산 개심사의 입구 소나무 숲길도 좋다. 부처님 계신 곳에 들어가는 마지막 문이 불이문(不二門)이다. 절 입구의 경계인 일주문을 지나 계곡을 따라 구부러진 숲길을 가다 보면 어느 정도 마음이 잔잔해지고, 속세를 떠나 진리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경외감이 생길 즈음에 다리를 건너 금강문에 도달한다. 부처님을 외호하는 금강역사를 바라보면서 혹시나 삿된 생각은 없는지 자신을 돌아본다. … 이어서 천왕문 안 사천왕의 부릅뜬 눈을 보면 저절로 합장하여 참회하게 된다. 매일매일 몸·입·뜻으로 짓고 있는 모든 업을 참회하고, 숙생의 업까지 다 씻어내 지혜의 광명으로 바른 삶을 살겠다는 원을 세워 본다. 이렇게 하고서 본당에 들어서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만나는 문이 불이문이다.
기독교의 공격
카리스아카데미 / 쇠얀 키르케고르 (지은이), 이창우 (옮긴이)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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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아카데미소설,일반쇠얀 키르케고르 (지은이), 이창우 (옮긴이)
당신은 진정으로 믿는 자였는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자를 향한 키르케고르의 경고!해제: 어떤 의미에서 기독교는 공격자인가?16 Chapter 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39 Chapter 2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마19:27)-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얻는가?77 Chapter 3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113 Chapter 4 의인과 죽은 자의 부활이 있으리라. ― 그리고 악인의155 Chapter 5 이제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깝다. ― 처음 믿을 때보다193 Chapter 6 그러나 복이 있다. ― 선한 이유로 조롱당하는 자에게217 Chapter 7 그는 세상에서 믿은 바 되셨다253 일기 및 기록물291 기독교는 본질적으로 공격자다! 기독교를 방어하는 것은 무의식 중에 생긴 교활한 반역이다! 당신은 진정으로 믿는 자였는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자를 향한 키르케고르의 경고!해제이 작품은 1848년에 저술한 『기독교 강화』 제 3부의 ‘뒤에서 상처를 주는 생각들-덕을 세우기 위하여’를 번역한 것이다. 이 작품의 부제는 ‘기독교 강연’으로 되어 있고, 『기독교 강화』 전체 4부의 강화 중에서 가장 논쟁적이면서도 비판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원래 계획에서 3부는 『기독교 강화』에 포함시킬 의도가 없었으나 나중에 추가되었다.이 작품은 2부의 『고난의 기쁨』처럼 책에서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서문이 없다. 서문 대신 모토가 등장한다. 모토는 이 작품을 해석하기 위한 중요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다. 따라서 역자는 이 모토가 무엇을 말하는지 역자 나름대로의 해석을 제공한다. 먼저 키르케고르는 기독교에 어떤 방어나 변호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데, 이 작품 뿐 아니라 1847년에 저술한 『사랑의 역사』에서도 동일하게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을 『기독교 강화』에 추가할지 고민했던 부분도, 『사랑의 역사』로 인해 고민했던 내용과 함께 그의 일기에서 발견된다. 왜냐하면 『사랑의 역사』가 논쟁적이면서 그 당시 국교화된 덴마크 교회를 비판했던 내용을 많이 담고 있었으므로 그는 『기독교 강화』에서는 그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내용을 담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사랑의 역사』만큼이나 공격적이다. 이 작품의 모토에서도 “기독교는 본질적으로 공격자”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의미에서 기독교는 공격자인가?첫째, 실족은 기독교의 공격이다. 키르케고르가 강조했던 사상 중에 하나는 ‘실족’이었다. 덴마크어로는 Forargelsen이고, 영어로는 offense, 헬라어로는 σκανδαλον이다.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의 번역자들이 키르케고르의 작품을 번역해 오면서, 주로 ‘분노’로 번역해 왔기에 성서의 용어인 ‘실족’이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키르케고르가 강조했던 성서의 구절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마 11:6)그가 실족을 하나의 사상으로 발전시킨 책은 『그리스도교의 훈련』이었고, 『철학의 부스러기』, 『죽음에 이르는 병』, 『사랑의 역사』와 같은 그의 작품에서 실족에 대한 사상이 발견되고 있다. 무엇보다 키르케고르는 『사랑의 역사』에서, 기독교에서 실족의 가능성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기독교의 타락이 왔다고 주장한다. 실족이 제거된 기독교는 기독교를 설명하려 했고, 인간의 이성에 의존하여 ‘변증’하려 한다.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 슐라이어마허의 변증학을 비판하려 한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19세기에 슐라이어마허에 의해 새로운 변증학이 탄생되었기 때문인데, 키르케고르는 『사랑의 역사』에서 변증학은 일종의 수면제인데 실족의 가능성은 이에 대한 해독제라고 말한다. 실족의 가능성은 잠들어 있는 사람을 일깨워주고, 마술에 걸린 상태를 풀어주어 다시 기독교로 돌아오게 한다.하지만 기독교를 방어하면 할수록, 더욱 학문적인 영역에 빠지고 만다. ‘변증학’은 이런 과정에서 탄생한다. 아마도 키르케고르는 그 당시에 슐라이어마허 이후의 신학적인 자유주의 운동을 목도했던 것처럼 보인다. 기독교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거대한 학문적인 작업을 하는 데 시간을 낭비한다. 이때 기독교가 다시 실족의 가능성을 도입한다면,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일 것이고, 이런 기독교는 방어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가 학문적인 요소를 도입할수록 더욱 방어적이 되고, 기독교는 왜곡되고, 마치 환관처럼 그 힘을 빼앗기고, 결국 폐지된다.기독교가 학문적인 영역에 빠지지 않는다면, 그래서 실족하든가 아니면 기독교를 받아들이든가 선택하도록 자세를 취하고, 사람들에게 선택을 강요한다면, 그때 스스로를 방어해야 하는 것은 기독교가 아니라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때 기독교는 공격자로 나타난다. 이런 관점에서 이 작품은 철저하게 1장부터 7장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발견할 수 없는 위험을 부각시키고, 믿음의 길을 선택하도록 강요한다.둘째, 죄의 자각이 기독교의 공격이다. 키르케고르는 『기독교 강화』를 전체 4부로 구성하고 있는데, 역자는 1부를 『이방인의 염려』, 2부를 『고난의 기쁨』으로 번역하여 출간한 바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점이 있다. 2부의 강화인 『고난의 기쁨』은 전체 7장에 걸쳐 어떤 불길한 징조를 보여주고 있다. 『고난의 기쁨』은 각 장마다 “죄만이 인간의 타락이다”라고 말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고난은 죄와 관련된 고난이 아니라는 것이다. 키르케고르는, 2부에 나오는 고난을 죄와 관련된 고난이 아니라는 것을 의도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죄의 문제를 언제 다루고 있는가? 바로 이 작품과 4부의 작품이 죄의 문제를 다룬다. 한 마디로 결론을 내리면, 여기에서는 ‘죄의 자각’이 기독교의 공격이다. 독자들은 어떤 의미에서 죄의 자각이 기독교의 공격인지 생각해야 한다.셋째, 각 장마다 공격 포인트가 있다. 공격 포인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의 원 제목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원 제목은 ‘뒤에서 상처를 주는 생각들 -덕을 세우기 위하여’이다. 키르케고르는 ‘덕을 세우는 것’이 끔찍한 것이라고 말한다. 바로 붙임표(-)로 연결된 후반부가 덕을 세우는 것이고 공격 포인트에 해당된다.역자는 각 장의 제목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번역할 때, 붙임표(-)를 생략하지 않았다. 각 장의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1장과 마지막 7장을 제외하고 각 장의 제목 역시 이 책의 원 제목처럼 붙임표(-)가 있다. 결국 각 장의 제목에서 붙임표(-) 이후에 나오는 말이, 덕을 세우기 위한 키르케고르의 기획이고 ‘끔찍한 것’에 해당된다. 역자는 붙임표로 연결되지 않은 1장과 7장은 더 본질적인 기독교의 공격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처음과 끝의 의도적인 배치다. 7장은 독자로 하여금 정말 믿는 자인지 오직 그것만 생각하도록 기획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목적은 분명하다. 이 작품이 비록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더라도, 비판 자체가 이 작품의 목적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죄를 깨닫고 회개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 착각하며 자기 만족에 빠져있는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더욱 바르게 서도록 권면하는 작품이다. 오늘 날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모습인가? 오늘날 한국이 처한 기독교의 상황도 키르케고르가 진단했던 그 당시 상황과 비슷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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