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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 나이트
씨엘북스 / 혼다 테쓰야 글, 한성례 옮김 / 2012.06.05
14,800원 ⟶ 13,320원(10% off)

씨엘북스소설,일반혼다 테쓰야 글, 한성례 옮김
출구가 없는 죽음의 쇼, 그 비밀을 파헤쳐라 저수지 근처에서 파란 비닐에 싸인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는 이것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사건임을 감지한다. 그녀는 직감과 행동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악전고투 끝에 밝혀낸 사건의 진실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수사 과정에서 수수께끼의 단어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드러난다. 이 작품은 출간 이후 열렬한 인기에 힘입어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스페셜 드라마 및 11편의 본편이 인기리에 방영되었으며 2012년 1분기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다케우치 유코가 주인공 히메카와 레이코 역을 맡았다. 드라마가 종영된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식지 않아 동명의 영화가 제작 중에 있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해설달콤한 어감 뒤에 숨은 잔혹한 진실 저수지 근처에서 파란 비닐에 싸인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는 이것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사건임을 감지한다. 그녀는 직감과 행동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악전고투 끝에 밝혀낸 사건의 진실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수사 과정에서 수수께끼의 단어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드러나고……. 본작의 제목이기도 한 ‘스트로베리 나이트’라는 단어는 무척 달콤한 느낌을 준다. 딸기의 붉은 색감과 앙증맞은 모양, 새콤달콤한 맛이 혀끝으로부터 연상된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딸기의 이미지는 그렇게 사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책의 표지에서부터 이를 암시하고 있다. 중반부부터 드러나는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진상은 독자들이 품고 있던 이미지를 산산조각 낸다. 충격적인 파괴력만큼, 독자를 끌어들이는 흡인력 또한 무시무시하다. 소름 끼치게 잔혹한 장면도 있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이야기의 진행으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커다란 사건 와중에 드러나는 등장인물 간의 관계 또한 흥미를 끄는 요소 중 하나이다. 작가인 혼다 테쓰야는 ‘2009년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그 명성답게 경찰 기구에 대한 묘사를 세밀하게 그려냈고, 그들의 세계를 작품 속에 잘 녹여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사를 펼쳐가는 형사들의 모습, 특히 주인공인 히메카와 레이코의 여형사 캐릭터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다. 계급과 실적을 눈앞에 둔 인물 간의 갈등과 뜨거운 동료애는 빠질 수 없는 양념이다. 이 작품은 출간 이후 열렬한 인기에 힘입어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스페셜 드라마 및 11편의 본편이 인기리에 방영되었으며 2012년 1분기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다케우치 유코가 주인공 히메카와 레이코 역을 맡았다. 드라마가 종영된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식지 않아 동명의 영화가 제작 중에 있다.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2
민음사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석희 옮김 / 2011.12.01
13,000원 ⟶ 11,7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석희 옮김
'민음 모던클래식' 53, 54권. 부커 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장편소설이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처녀작 <창백한 언덕 풍경>(1982)으로 왕립문학협회상을 받으며 '영국 문학의 새로운 사자'로서 출현을 알렸고, 1986년 <떠도는 세상의 화가>로 휘트브레드 상을, 1989년 <남아 있는 나날>로 부커 상을 받으며 오늘날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 후 6년 만에 발표된 작품으로, 유명 피아니스트인 주인공 라이더가 성공을 위해 저버려야 했던 가치들, 즉 사랑, 가족, 부모, 어린 시절의 우정을 되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나 결국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가는 과정을 단정한 문체와 섬세한 분위기로 담담히 그려 냈다.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경계가 가뭇없는 몽환적인 배경에서 전개되는 이 소설에서는 초기작 세 편에서와는 달리 초현실적이고 실험적인 작풍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1995년 첼튼햄 상을 받았으며, 이후 발표한 <우리가 고아였을 때>(2000)는 부커 상 후보에, <나를 보내지 마>(2005)는 「타임」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가즈오 이시구로는 영미권 대표 작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가고 있다.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끄는 대표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첼튼햄 상(1995) 수상작 어딘가 있을지 모를 구원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 머물지 못한 채 부유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빚어내는 쓸쓸하고도 아름다운 고독의 하모니 부커 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김석희 번역)이 민음사 모던 클래식(53, 54번)으로 출간되었다. 이시구로는 처녀작 『창백한 언덕 풍경』(1982)으로 왕립문학협회상을 받으며 ‘영국 문학의 새로운 사자’로서 출현을 알렸고, 1986년 『떠도는 세상의 화가』로 휘트브레드 상을, 1989년 『남아 있는 나날』로 부커 상을 받으며 오늘날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 후 6년 만에 발표된 작품으로, 유명 피아니스트인 주인공 라이더가 성공을 위해 저버려야 했던 가치들, 즉 사랑, 가족, 부모, 어린 시절의 우정을 되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나 결국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가는 과정을 단정한 문체와 섬세한 분위기로 담담히 그려 냈다.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경계가 가뭇없는 몽환적인 배경에서 전개되는 이 소설에서는 초기작 세 편에서와는 달리 초현실적이고 실험적인 작풍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1995년 첼튼햄 상을 받았으며, 이후 발표한 『우리가 고아였을 때』(2000)는 부커 상 후보에, 『나를 보내지 마』(2005)는 《타임》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가즈오 이시구로는 영미권 대표 작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가고 있다. ■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그려 낸 ‘현대인의 쓸쓸한 자화상’ 세계적으로 저명한 피아니스트인 라이더는 연주 여행차 중부 유럽의 어느 소도시를 방문한다. 이름도 없는 이 가공의 도시는 특정 국가의 정서나 풍경 같은 구체성이 모두 배제되어 있는 ‘이상한 나라’다. 시간과 공간도 크게 뒤틀려 있으며, 이런 지리적 설정에 걸맞게 등장인물들도 동서 진영을 넘나든다. 그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는 장황하고, 거기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황당무계하여 꿈인지 현실인지 종잡을 수 없다. 나는 그녀가 그 방의 특정한 장소나 특정한 인물에게 나를 데려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얼마쯤 지나자 우리가 천천히 원을 그리며 방을 빙빙 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나갔던 곳을 또다시 지나가고 있다는 확신이 든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중략) 이따금 나에게 정중하게 미소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했다. 어쨌든 내가 지나가는 것 때문에 대화를 중단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건 확실했다. 나는 여느 때처럼 질문과 찬사에 파묻힐 것을 예상하고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는 약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1부」, 201~202쪽 나는 또다시 내 정체를 밝히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 곤혹스럽게도 내 입에서 나온 것은 역시 웅얼거림뿐이었다. 아까보다는 힘찬 소리였지만, 의미를 이루는 소리가 아닌 것은 마찬가지였다. 나는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이제 공포가 나를 사로잡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시도했지만 역시 웅얼거리는 소리만 나왔을 뿐이다. -「2부」, 385쪽 이 비현실적인 도시에서 라이더는 과거 자신이 저버린 관계들과 실수들을 목도한다. 건물, 침실, 복도, 심지어 버려진 자동차까지도 그에게 어린 시절을 상기시킨다. 그가 찾아간 방은 일찍이 자기가 살았던 방과 똑같고, 길가에 버려져 있는 고물 자동차는 아버지가 옛날에 타던 자동차다. 호텔 포터인 구스타프의 부탁을 받고 만나러 간 그의 딸 소피와 외손자 보리스는 어느새 라이더의 아내와 아들이 되어, 라이더에게 그가 너무 자주 집을 떠나 있다며 원망한다. 시내 전차에서 만난 검표원도, 캄캄한 골목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내도 모두 한때 그와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동창생들이다. 라이더의 과거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과 꼭 닮은 사람들도 등장한다. 부모의 지나친 기대 때문에 좌절한 젊은 음악도 슈테판은 라이더의 과거의 모습이며, 다리미판을 지휘봉으로 사용하여 연주회를 한바탕 희비극으로 끝내 버리는 타락한 지휘자 브로즈키 노인은 라이더의 미래의 모습이다. 지금 다시 방을 둘러보니, 그 방을 어디선가 보았던 듯한 야릇한 느낌이 더욱 강해졌다. 지금 내가 있는 이 방은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접경 지방에 있는 고모네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2년 동안 살았을 때 내가 침실로 썼던 바로 그 방이 아닌가. (중략) 천장을 쳐다보고 있는 동안 이 모든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나는 물론 그 방의 특징적인 요소들이 얼마나 많이 달라지거나 없어졌는가를 여전히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 오랜 세월이 지난 뒤 내 어린 시절의 성역으로 다시금 돌아온 것을 깨닫자 깊은 안도감과 평화가 나를 사로잡았다. -「1부」, 31~32쪽 소피는 그 집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나는 잠자코 듣기만 했다. 뭐라고 대꾸해야 좋을지 몰라서이기도 했지만, 그건 부분적인 이유일 뿐이었다. 사실은 함께 앉아 있는 동안 소피의 얼굴이 점점 낯익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숲 속에 있는 바로 그런 집을 구입하는 문제를 가지고 전에도 소피와 의논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듯했기 때문이다. ?「1부」, 62쪽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독자들은 라이더가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 모두를 전에는 알았지만 잊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소설 속 이야기가 펼쳐지는 배경이 사실은 그의 무의식이라는 것도 알아차리게 된다. 억압된 기억은 언젠가 돌아오기 마련이라는 프로이트의 언명처럼, 이곳은 성공을 위해 자신의 부모와 가족, 어렸을 때 우정을 함께 나눈 친구들을 돌보지 않은 채 세계를 떠돌며 연주 여행을 다녔던 라이더가 그들에게 지녔던 죄책감이 투영되어 창조해 낸 가상의 도시인 것이다. 독자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한 남자의 인생 전체가 가상의 도시에서 한 시간대에 무차별하게 펼쳐지는 기이한 광경을 보면서, 절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가 언젠가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야 마는 기억의 ‘영원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 “내가 원하는 건, 내가 지금 바라는 건 위안뿐이오.” “상처는 오랜 친구처럼 변함이 없어요. 해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고, 그러다가 마침내 상처가 영원히 낫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은 거기에 싫증이 납니다. 아주 지겨워지죠. (중략) 상처를 고친다고? (중략) 내가 원하는 건, 내가 지금 바라는 건 위안뿐이오.” -「3부」, 41쪽 나는 그가 아직도 크루아상을 먹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서둘러 전차에서 내릴 기미는 전혀 없었다. 사실 그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전차는 끊임없이 이어진 순환 궤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나와 주고받는 대화가 즐거우면 그는 자기가 내릴 정류장에 도착해도 내리지 않고, 전차가 한 바퀴를 더 돌 때까지 대화를 즐길지 모른다. (중략) 이윽고 전차가 멈춰 서면, 나는 그에게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손을 흔들고 나서 전차에서 내릴 것이다. 이제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헬싱키로 떠날 수 있겠다고 확신하면서. 나는 커피 잔을 넘치도록 채웠다. 그러고는 커피 잔을 한 손에 조심스럽게 들고, 또 한 손에는 음식이 듬뿍 담긴 접시를 들고, 내 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4부」, 377~378쪽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에 등장하는 시민들은 모두 음악에서 위안을 찾고 있지만, 그들이 관연 음악을 통해 진정한 위안을 얻었는지는 마지막까지 드러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들이 주고받는 대화는 겉돌 뿐이다. 도시도 그렇다. 시내는 걸핏하면 교통 체증에 걸릴 만큼 혼잡하지만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텅 빈 공간’뿐이다. 금방 올 거라던 버스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콘서트홀을 가려면 지나갈 구멍 하나 없는 높은 담벼락을 우회해 한없이 걸어가야 한다. 출구 없는 이 도시에서 시민들은 다만 순환을 거듭한다.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시내를 한 바퀴 도는 순환 전차에 탄 라이더가 빵을 씹으며 다음 행선지를 꿈꾸는 대목은 그래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그가 이 순환 궤도에서 내려 다른 길로 떠날 수 있을지 독자들은 끝내 알 수 없다. 하지만 라이더의 미래 모습을 예시하는 인물 브로즈키의 “내가 원하는 건, 내가 지금 바라는 건 위안뿐이오.”라는 말을 통해 작가는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구원을 끝내 얻지 못하더라도, 상처가 완전히 나을 수 없다 해도 “내가 사랑하고 또 나를 사랑해 준 사람”에게 ‘위안’을 얻을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도 삶은 충분히 살 만하지 않겠느냐고 넌지시 말해 준다. 젊은 날 놓쳐 버린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좌절감에 몸부림치는 라이더의 모습 위로, 지난날들에 대한 회한과 죄책감을 안고 살지만 해결할 바를 모른 채 하루하루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 쓸쓸하게 겹쳐진다. 초현실적인 배경에서 펼쳐지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가 라이더와 꼭 같은 당신 마음에 잔잔하고도 깊은 여운을 전해 줄 것이다.“버스가 정말로 올지 모르겠구나.” “틀림없이 올 거예요.” 우리는 계속 기다렸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난 뒤에 내가 다시 말했다. “보리스, 버스가 정말로 올까?” 아이는 나를 쳐다보고 지겨운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걱정 마세요. 그 아저씨도 말했잖아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고.” “때로는 일이 기대한 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틀림없이 그렇게 될 거라고 누군가가 장담하더라도…….” -「1부」 “그만둬, 보리스. 그걸로 충분해. 거기서 그만두고, 네가 해낸 일을 사람들한테 보여 줘. (중략) 다들 깜짝 놀라면서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거야. 그림을 망쳐 버리기 전에 거기서 그만둬.” 하지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신문 너머로 그 애를 계속 관찰하고 있었다. 마침내 보리스는 마음을 정한 듯, 몇 군데에 조심스럽게 크레용을 칠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차츰 자신감이 생겼는지, 얼굴이 거의 바닥에 닿도록 허리를 구부리고 약간 무모하게 크레용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시 뒤에 보리스는 손길을 멈추고 말없이 그림을 내려다보았다. 이어서 나는 보리스가 망가진 그림을 어떻게든 구해 보려고 크레용으로 덧칠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마침내 보리스는 침통한 표정으로 크레용을 내던지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방에서 나갔다. 그때 내 마음속에 퍼져 간 고통을 나는 지금도 되살릴 수 있다. -「1부」 “우리는 전환점에, 중대한 전환점에 와 있어. 라이더 씨는 그걸 우리한테 알려 주러 오신 거야. 그렇지요, 라이더 씨?” (중략) “너무 늦었어요. 우리는 시기를 놓쳤다고요. 이제 그만 체념하고, 또 하나의 춥고 쓸쓸한 도시가 되는 게 어때요? 다른 도시들도 그렇게 해 왔잖아요. 어쨌든 우리는 시대의 조류를 타고 흘러갈 겁니다. 라이더 씨, 이 도시의 정신은 병든 게 아니라 완전히 죽었어요. 이젠 너무 늦었습니다.” -「1부」
선방일기
불광출판사 / 지허 스님 지음, 견동한 그림 /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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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소설,일반지허 스님 지음, 견동한 그림
1973년 [신동아]에 처음 연재되었던 글들을 추려 책으로 낸 것이 <선방일기>이다. 모두 2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교나 연령을 초월한 수많은 사람들의 서재에 잊히지 않는 책으로 남아 있다. <선방일기>는 이미 1993년과 2000년 각각 단행본으로 출판된 적이 있다. 이번 개정판에는 독자들이 좀 더 선방의 분위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당시 선방 모습을 고증한 23컷의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담백한 문장으로 수행 이면의 이야기들을 살갑게 풀어놓고 있다. 결핵에 신음하던 스님이 바랑을 챙기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내복을 그 스님의 바랑에 챙겨주며 가슴 아파하는 수행자의 모습, 수행에서 낙오해 뒷방에서 부표처럼 떠도는 수행자의 모습, 모든 욕구를 떠난 곳으로 가고자 하는 수행자들이 식욕을 견디지 못해 바둥대는 모습 등 선방의 이면사까지 잔잔히 풀어내 읽는 맛과 함께 감동을 전해준다.책을 펴내며 상원사행(上院寺行) / 10월 1일 김장 울력 / 10월 2일 산사의 겨울채비 / 10월 5일 결제(結制) / 10월 14일 소임 / 10월 15일 선방(禪房)의 생태(生態) / 10월 20일 선객의 운명 / 10월 25일 포살 / 10월 30일 선방의 풍속 / 11월 3일 유물과 유심의 논쟁 / 11월 7일 본능(本能)과 선객(禪客) / 11월 15일 ‘올깨끼’ 와 ‘늦깨끼’ / 11월 20일 식욕(食欲)의 배리(背理) / 11월 23일 화두 / 11월 25일 병든 스님 / 11월 28일 용맹정진 / 12월 1일 마음의 병이 깊이 든 스님 / 12월 10일 별식(別食)의 막간 / 12월 15일 세모 / 12월 31일 선객의 고독 / 1월 1일 스님의 위선(僞善) / 1월 3일 열반에 이르는 길 / 1월14일 해제(解制) 그리고 회자정리(會者定離) / 1월15일 ▦ 부록법정스님의 수필과 함께 30년 넘게 불교계 최대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당시 선방의 모습을 고증한 23컷의 일러스트와 함께 세 번째 외출 『선방일기』는 1973년 에 처음 연재되었던 글이다. 모두 2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선방일기』는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전개되며 철저히 고독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선승(禪僧)의 존재감과 눈물나게 인간적인 수행자의 두 모습을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덕분에 『선방일기』는 종교나 연령을 초월한 수많은 사람들의 서재에 잊히지 않는 책으로 남아 있다. 장익 주교에게 『선방일기』를 선물 받은 이해인 수녀는 “매우 솔직담백하면서도 구도자의 깊은 사색과 예리한 성찰이 돋보이는 수행일기를 읽고 나니 시원한 바람 한 줄기가 내면을 흔들어 깨우는 느낌이다.”이라고 털어놓았고, 전 법무부장관이었던 강금실 씨는 “항상 곁에 두고 있는 한 권의 책”이라고 추켜세웠다. 하지만 이 글을 쓴 지허 스님이라는 분의 행적은 묘연하다. 서울대를 졸업한 후 근대 고승인 탄허스님 문하로 출가해 수행했다는 얘기가 떠돌지만 스님의 행적만큼 과거의 이야기도 바람과 함께 세상 밖으로 날아가 버렸다. 선방일기는 이미 1993년과 2000년 각각 단행본으로 출판된 적이 있다. 1993년에는 비매품으로 5천부가 인쇄되어 배포되었는데 인기가 높아 복사본이 돌아다녔었다. 2000년 출간되었을 때는 수만 부가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출판사 사정으로 2000년 이후 『선방일기』는 사실상 절판상태였다. 그 인기로 인해 심지어 중고책방에서조차 이 책을 찾을 수 있는 방법도 없었다. 하지만 출판사들은 저작권 문제 등으로 출간 작업은 계속 난항을 거듭했다. 그러던 와중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 한국불교를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글을 찾던 중 『선방일기』를 발굴해 영문판과 중문판 제작을 진행했으며 동시에 한국저작권위원회의 법정허락 제도(공탁)를 거쳐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상태에서 국문판을 동시에 세상에 내놓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발간에는 독자들이 좀 더 선방의 분위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당시 선방 모습을 고증한 23컷의 일러스트가 추가되어 있다. 이른봄 눈처럼 하얗고 한겨울 비처럼 시린 선승의 수행일기 『선방일기』는 저자가 오대산 상원사 선방에서 동안거를 난 이야기다. 안거란 선원에서 수행자들이 산문 밖 출입을 일절 삼가고 참선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여름과 겨울 각각 3개월씩 안거가 진행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종단인 조계종에서는 매 철마다 100여 개의 선원에서 2000여명의 선승들이 안거를 든다. 안거가 시작되면 모든 선원 대중들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죽비를 신호로 간단히 3배의 예를 올린 뒤 화두들 들고 선(禪)에 들어간다. 선원에서는 때맞춰 음식을 드는 공양(供養) 시간과 함께 노동하는 운력(運力) 시간, 그리고 선원 주변을 걸으면서 선에 드는 포행 시간 외에는 각 선원의 청규에 따라 저녁 9시나 10시 또는 11시까지 좌선한 채 화두삼매에 여념이 없다. 『선방일기』는 이런 스님들의 일상을 치열하게 묘사한다. 하지만 『선방일기』의 매력은 여기에만 있지 않다. 담백한 문장으로 수행 이면의 이야기들을 살갑게 풀어놓고 있기 때문이다. 결핵에 신음하던 스님이 바랑을 챙기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내복을 그 스님의 바랑에 챙겨주며 가슴 아파하는 수행자의 모습, 수행에서 낙오해 뒷방에서 부표처럼 떠도는 수행자의 모습, 모든 욕구를 떠난 곳으로 가고자 하는 수행자들이 식욕을 견디지 못해 바둥대는 모습 등 선방의 이면사까지 잔잔히 풀어내 읽는 맛과 함께 감동을 전해준다. 올겨울(음력 10월 15일/양력 11월 20일)에도 어김없이 동안거가 시작되었다. 선방에서 한 철 나는 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깨달을 수 있다는 철저한 믿음 그리고 죽음까지 각오한 결심이 없다면 한 철 나는 게 생각만큼
페이트 아포크리파 5
영상출판미디어 / 히가시데 유이치로 지음, 코노에 오토츠구 그림, 한신남 옮김 / 2017.11.21
11,000원 ⟶ 9,90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히가시데 유이치로 지음, 코노에 오토츠구 그림, 한신남 옮김
마침내 '행잉가든즈 오브 바빌론'에서 격돌하는 '흑'의 서번트와 '적'의 서번트. 꿈을 향해 손을 뻗으면서 하나씩 스러져 가는 일기당천의 영웅들. 한편, '적' 진영의 마스터인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는 마침내 인류 구제의 꿈에 손이 닿으려는 찰나였다. 제3마법 '헤븐즈 필'을 통한 영혼의 물질화. 즉, 모든 인류가 불로불사가 되는 꿈이 이루어지려는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누가 올바르고, 누가 틀렸는가. 선도 악도 없고, 질서도 혼돈도 없고. 서로가 양보할 수 없는 마음이 교차했을 때, 불길은 다시금 성녀를 감싸는데……. 이어받은 것도, 맡겨진 것도 없지만, 그래도 분명히 생겨난 것이 있었다.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가 버린 것을 마지막 무기로 삼아, 지크는 결전에 임한다.프롤로그제1장제2장제3장제4장에필로그Apocrypha후기 - 히가시데 유이치로제3마법 <헤븐즈 필> 발동──.지금부터 인류 구제의 톱니바퀴가 돌아간다.『Fate/stay night』『Fate/zero』『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Fate/EXTRA』『Fate/strange fake』『Fate/Grand Order』등── 게임,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을 망라하며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Fate』시리즈. 스핀오프 소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리즈에 이어서, 제3차 성배전쟁 이후 갈라진 세계선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Fate 시리즈가 단행본으로 등장! 2017년 7월부터 장장 반년에 걸쳐 애니메이션 방영!7인의 마스터, 7기의 서번트가 제각기 적대하며 모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는 [성배]를 노리는 싸움은 각 7기의 서번트를 거느린 두 진영이 대립하는 [대전]으로 발전한다! 7기 vs 7기, 여지껏 경험한 적이 없는 [성배대전]── 부디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백종원의 肉(육) : 돼지고기 편
알에이치코리아(RHK) / 백종원 (지은이) / 2022.03.27
35,000원 ⟶ 31,50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건강,요리백종원 (지은이)
백종원 대표의 고기 연구를 향한 집념의 결정판. 백종원이 최고의 육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육류 정보서다. 2013년 처음 출간되어 고깃집 창업을 비롯한 ‘음식 장사’를 꿈꾸는 이라면 꼭 봐야 할 바이블로 알려진 《백종원의 肉(육)》을 완전히 새롭게 펴냈다. 돼지고기 한 종류에만 집중해 내용을 더욱 밀도 있게 다루는 한편, 최신 연구 및 외식업 트렌드를 대폭 반영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백종원표 실용 정보와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백종원 대표가 직접 집필한 《백종원의 肉 : 돼지고기 편》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는 돼지를 낱낱이 해부해 부위별 활용 지식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 준다. 350여 컷의 초밀착 과정 사진과 함께 각 부위의 이름과 특징, 돼지 발골 및 해체, 분할 정형, 상품화 요령을 상세히 기술해 초심자도 쉽게 따라 하면서 부위별 손질법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 그 외에도 알아 두면 좋은 다양한 돼지 품종, 사육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돼지고기가 생산되는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총정리했다.Part 1 맛있는 돼지고기를 얻기까지 돼지의 다양한 품종 세계의 주요 돼지 품종 우리나라의 돼지 품종 삼원교잡종 사육에서 유통까지 돼지고기 이력 제도 Part 2 돼지 부위별 분할과 상품화 요령 돼지 대분할 한눈에 보기 나라별 지육 분할 방식 비교 골격 구조의 이해 부분육가공 공정 돼지고기 부위별 주된 용도 지육의 3분할(6분도체 만들기) 상품화 요령 ★전구 발골 및 분할 전구 부위의 이해 갈비 목심살 앞다리살 항정살 앞사태살 부채살 ★중구 발골 및 분할 중구 부위의 이해 안심살 갈매기살 토시살 등갈비 등심살 등심덧살 삼겹살 뼈등심 이런저런 돼지갈비 ★후구 발골 및 분할 후구 부위의 이해 뒷다리 소분할 뒷다리살 볼기살 홍두깨살 보섭살 도가니살 설깃살 뒷사태살 Part 3 고기만큼 맛있는 부산물 활용법 머리 내장 기타 부산물 부록 돼지의 등급 판정 기준 돼지고기의 부위별 분할 정형 기준 외국의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가장 쉽게, 가장 친절하게! 고기에 진심인 백종원이 알려 주는 맛있는 돼지고기의 모든 것 ★ 백종원이 집필한 육류 정보서 ★ 초심자도 알기 쉽게 정리한 돼지 부위별 특징 및 손질법 국내외 20여 개 외식 브랜드, 2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백종원 대표의 고기 연구를 향한 집념의 결정판 《백종원의 肉 : 돼지고기 편》이 출간되었다. 백종원이 최고의 육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육류 정보서다. 2013년 처음 출간되어 고깃집 창업을 비롯한 ‘음식 장사’를 꿈꾸는 이라면 꼭 봐야 할 바이블로 알려진 《백종원의 肉(육)》을 완전히 새롭게 펴냈다. 돼지고기 한 종류에만 집중해 내용을 더욱 밀도 있게 다루는 한편, 최신 연구 및 외식업 트렌드를 대폭 반영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백종원표 실용 정보와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백종원 대표가 직접 집필한 《백종원의 肉 : 돼지고기 편》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는 돼지를 낱낱이 해부해 부위별 활용 지식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 준다. 350여 컷의 초밀착 과정 사진과 함께 각 부위의 이름과 특징, 돼지 발골 및 해체, 분할 정형, 상품화 요령을 상세히 기술해 초심자도 쉽게 따라 하면서 부위별 손질법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 그 외에도 알아 두면 좋은 다양한 돼지 품종, 사육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돼지고기가 생산되는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총정리했다. 돼지고기의 현명한 소비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지침서로서 새로운 메뉴 개발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고깃집 사장님은 물론 일반 외식 업소에서도 반드시 구비해야 할 책이다. 《백종원의 肉 : 돼지고기 편》을 시작으로 소고기 편, 가금류 편도 출간될 예정이다. 백종원이 최고의 육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육류 정보서 《백종원의 肉 : 돼지고기 편》은 우리가 돼지고기를 고르고, 구입하고, 조리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책 한 권으로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게 도와준다. 1993년 오픈한 원조쌈밥집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 국내외 20여 개 외식 브랜드, 2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백종원 대표가 최고의 육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해 온 식육 지식을 총망라해 집필했다. 그동안 여러 권의 저서를 출간했지만, 돼지고기 한 종류만을 전문적으로 깊이 있게 다룬 이 책에 대한 백종원의 애정은 각별하다. 30년 이상의 외식업 경력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도출해낸 그만의 고기 메뉴 개발 노하우가 이 한 권에 오롯이 담겼기 때문이다. 외국 서적을 번역한 책이 아닌, 국내 축산 현실에 맞게 집필한 육류 정보서를 펴낸 소감을 저자는 이렇게 밝혔다. “돼지고기를 맛있게 즐기고 싶은 분,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를 만들고 싶은 분, 돼지고기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썼다. 이 책은 돼지고기의 현명한 소비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지침서다.” 총 23개 부위, 초밀착 과정 사진 350여 컷 수록! 돼지 발골부터 분할 정형, 상품화 요령까지 완벽 해부 백종원의 레시피에 자꾸 손이 가는 이유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친절한 설명 때문이다. 돼지고기를 현명하고 맛있게 소비하는 방법을 다룬 이 책에서도 백종원다움이 빛난다. 돼지고기의 부위별 특징에 대한 설명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한편 돼지 발골, 분할 정형, 상품화 요령을 350여 컷에 달하는 과정 사진을 통해 최대한 자세히 소개해 초심자도 손쉽게 따라 하며 부위별 손질 및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고시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7개 대분할 부위 아래 25개 소분할 부위육으로 나뉠 만큼 종류가 다양하다. 그러나 소비자가 시장에서 접하는 돼지고기의 부위육은 기껏해야 10개 안팎이다. 예컨대 돼지 뒷다리에서는 볼기살, 설깃살, 도가니살, 홍두깨살, 보섭살, 뒷사태살 등 6개 부위육이 나오지만 ‘뒷다리살(후지)’이라는 이름 하나로 뭉뚱그려 판매와 소비가 이뤄진다. 저자는 돼지를 해부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부위육이 어떤 질감과 맛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가공하고 조리해야 하는지’ 요리연구가의 시각으로 꼼꼼히 짚어 준다. 고기 러버는 물론 외식업계 예비 창업자, 새로운 메뉴 개발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사장님 필독서 원조쌈밥집의 ‘대패삼겹살’, 본가의 ‘우삼겹’,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 백종원 대표가 “세상에 없던 고기 메뉴를 만들어 보자!”는 꿈을 꾸며 육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의 결실로 탄생시킨 메뉴들이다. 《백종원의 肉 : 돼지고기 편》은 어디서나 흔히 파는 삼겹살, 목살, 등심, 안심 같은 평범한 부위가 아닌 ‘나만의 특색 있는 고기 메뉴’를 개발하고 싶은 고깃집 사장님, 식당 오픈을 염두에 두고 경쟁력 있는 레시피를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 다양한 식재료에 관심 있는 요리사 그리고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모든 소비자를 위한 책이다. “고기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우리가 느끼는 맛도 달라진다. 해당 고기가 어느 부위에서 나오는지, 그 부위의 운동량과 지방 함량 등을 소비자가 이해할수록 머릿속으로 느껴지는 맛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자주 먹지만 잘 몰랐던’ 돼지고기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백종원의 肉 - 돼지고기 편》은 돼지고기를 맛있게 즐기고 싶은 분,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를 만들고 싶은 분, 돼지고기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쓴 책이다. 무엇보다 ‘돼지고기’가 생각날 때마다 언제든지 곁에 두고 편히 꺼내 볼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했다. 이 책은 이전에 출간되었던 《백종원의 肉》의 돼지고기 파트를 대폭 보강하여 새로 펴낸 것이다. 《백종원의 肉》이 2013년 4월에 출간된 이래, 벌써 만 8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당시 고기에 관해 비전문가였던 내가 그 책을 처음 펴냈던 것은 고기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각계의 더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활발하게 이뤄지고, 고기를 전문적으로 다룬 훌륭한 정보서가 출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고기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우리가 느끼는 맛도 달라진다. 해당 고기가 어느 부위에서 나오는지, 그 부위의 운동량과 지방 함량 등을 소비자가 이해할수록 머릿속으로 느껴지는 맛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정육업계에 종사하는 분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분들의 더욱 깊고 넓은 식육 지식을 바탕으로 특정 부위육의 새로운 상품화 방법을 연구 개발하면, 소비자에게 더 좋은 방향을 제안하는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백종원의 肉 - 돼지고기 편》은 돼지고기의 현명한 소비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지침서다. 각 부위육의 상품화 방법에 대한 연구, 조리법 개발, 소비자의 인식 개선 등 앞으로 더욱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과제 해결에 훌륭한 식견을 가진 전문가분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또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수많은 소비자에게 이 책이 작은 보탬이자 마음 든든한 정보서가 되길 바란다. 미흡하지만 이 자그마한 밭에 뿌려진 여러 전문가의 식견이 담긴 씨앗이 앞으로 크게 자라나 숲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한다. - 백종원- ‘프롤로그’ 중에서
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5
㈜소미미디어 / 아마노 세이주 (지은이), 나루미 나나미 (그림), 이소정 (옮긴이), 모스콘부 (원안) / 2023.02.08
7,500원 ⟶ 6,75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아마노 세이주 (지은이), 나루미 나나미 (그림), 이소정 (옮긴이), 모스콘부 (원안)
흔들리지 않을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움직이기 시작한 감정은 멈출 수 없어. 아카네와 사이토의 동거 소문이 퍼지면서 반은 발칵 뒤집힌다. 난처한 상황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두 사람을 돕기 위해 히마리가 사이토와 사귀는 ‘척’을 하며 소문을 덮기로 하는데...프롤로그제1장 《소문》제2장 《여친(임시)》제3장 《목소리》제4장 《전쟁》에필로그YouTube에서 큰 화제를 모은 연애 스토리!!고등학생 부부의 달콤살벌한 러브 코미디!!현지 코미컬라이즈 진행중!흔들리지 않을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움직이기 시작한 감정은 멈출 수 없어──.아카네와 사이토의 동거 소문이 퍼지면서 반은 발칵 뒤집힌다. 난처한 상황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두 사람을 돕기 위해 히마리가 사이토와 사귀는 ‘척’을 하며 소문을 덮기로 하는데? 시간을 함께 보내며 알게 된 히마리의 의외의 일면. 진심으로 사이토를 마음에 품은 히마리에게 사귀는 ‘척’을 넘어선 어프로치를 받게 되고, 사이토는 그것을 뿌리치지 못한다……. 작전 덕분에 소문은 가라앉았지만 기뻐해야 할 일임에도 아카네는 어쩐지 가슴이 무겁다. 그런데도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고 솔직해지지 못하는 아카네의 모습에 히마리는 결국──.연애와 우정, 그리고 과거. 아카네가 자신의 소중한 마음과 마주하는 제5권.
데모테크가 온다
흐름출판 / 김경록 (지은이) / 2021.06.17
17,000원 ⟶ 15,300원(10% off)

흐름출판소설,일반김경록 (지은이)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가 경제학, 인구론, 투자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짚어보고 앞으로 투자 시장의 핵심 테마로 떠오를 메가 트렌드 데모테크(Demotech)를 소개한 책이다. 인구와 기술은 곧 수요와 공급이다. 인구는 물건을 수요하고, 기술은 물건을 공급한다. 고령화와 기술 혁신의 결합은 값싸고 질 좋고 혁신적인 제품이 대량 쏟아져 나오고, 이를 수요할 계층 또한 많아진다는 뜻이다. 우리는 가위의 양날처럼 고령화와 기술 혁신이라는 두 메가 트렌드로 수요 확장과 공급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는 역사적 변곡점을 맞고 있다. 이 교차점에서 형성되는 메가 트렌드가 바로 인구(Demography)와 기술(Technology)이 만나는 데모테크(DemoTech)다. 이곳이 앞으로 거대한 부가 만들어지는 어장이 된다. 코로나19 이후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투자 시장에서 순간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투자 철학과 전략을 세우고 싶다면 《데모테크가 온다》에 주목하라.머리말 슈퍼 사이클은 시작됐다 1부 반등할 것인가, 추락할 것인가 1장. 제조업의 함정 비틀스의 외화벌이와 1976 IMF 하이에나에 물어뜯긴 늙은 사자 화폐 전쟁 제조업 국가의 운명 독일의 구세주, 유로화 한 손에는 달러, 한 손에는 혁신 쿼바디스 코리아 2장. 제로 모멘텀 사회 금리, 소득, 인구의 성장이 멈춘다 제로금리의 의미 소득 3만 달러의 벽 거꾸로 가는 인구 부동산 포박 사회 아파트 불패 신화는 계속될까 쏠림의 균형이 필요하다 3장. 저성장, 고부채의 그림자 왜 유럽은 바이러스에 무너졌나 소리없이 쌓이는 부채 우리는 악어의 입 앞에 서 있다 약한 고리, 외환 시장 내일의 금맥을 찾아서 2부 데모테크 : 2021~2050 메가 트렌드 4장. 세계가 은퇴한다. 시간차를 두고서 밥 딜런과 테스형 중국의 고령자 시장을 주목하라 인구 구조로 읽는 부의 지도 코요테의 추락 인구를 거래한다 5장. 데모테크의 탄생 기술 혁신의 소비자는 누구인가 “아버님 댁에 로봇 놔드려야겠어요.” 워크맨과 파로 노후의 오아시스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생명 연장의 꿈 거대한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어장 3부 슈퍼 사이클에 올라타는 법 6장. ETF와 기업으로 분석하는 데모테크 6대 섹터 바이오테크 : 고성장을 향한 변곡점 디지털 헬스케어 : 건강 관리의 진화 뷰티 산업 : 다운에이징의 꿈 메타버스 : 새로운 세계, 새로운 수요 로보틱스 : 로봇은 내 친구 클라우드 컴퓨팅 : 리바이스 청바지 7장. 넥스트 20년 자산 배분 전략 골프 폼 바꾸기 글로벌 자본가가 되자 야생마 길들이기 : 분산, 장기투자, 그리고 인내 혁신 기업 투자 리스크 줄이는 법 나만의 바벨을 들어라 인컴 자산을 보는 관점 정기.적립식으로 승부하라 맺음말 파도 앞에 선 당신에게 후주한국 투자자의 관점에서 경제학, 인구론, 투자 전략으로 읽어낸 부의 시나리오 ★ 인구 구조(Demography)와 기술(Technology) 혁신으로 탄생한 메가 트렌드, 데모테크(Demotech)에 주목하라 ★ “투자를 결정할 때 알아야 할 미래의 흐름과 중요 섹터들이 모두 담겼다” … 박현주 미래에셋 Founder & GISO, 김동환 삼프로TV 진행자, 김일구 한화증권 상무 추천 ★ 인구 구조가 불러올 부의 이동, 기술 혁신의 흐름부터 ETF와 기업 분석을 통해 내일의 금맥으로 떠오른 데모테크 6대 테마 완벽 분석 한국 투자자의 관점에서 경제학, 인구론, 투자 전략으로 읽어낸 부의 시나리오 “투자를 결정할 때 알아야 할 미래의 흐름과 중요 섹터들이 모두 담겼다”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김동환 삼프로TV 진행자, 김일구 한화증권 상무 강력 추천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가 경제학, 인구론, 투자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짚어보고 앞으로 투자 시장의 핵심 테마로 떠오를 메가 트렌드 데모테크(Demotech)를 소개한 책. 인구와 기술은 곧 수요와 공급이다. 인구는 물건을 수요하고, 기술은 물건을 공급한다. 고령화와 기술 혁신의 결합은 값싸고 질 좋고 혁신적인 제품이 대량 쏟아져 나오고, 이를 수요할 계층 또한 많아진다는 뜻이다. 우리는 가위의 양날처럼 고령화와 기술 혁신이라는 두 메가 트렌드로 수요 확장과 공급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는 역사적 변곡점을 맞고 있다. 이 교차점에서 형성되는 메가 트렌드가 바로 인구(Demography)와 기술(Technology)이 만나는 데모테크(DemoTech)다. 이곳이 앞으로 거대한 부가 만들어지는 어장이 된다. 코로나19 이후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투자 시장에서 순간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투자 철학과 전략을 세우고 싶다면 《데모테크가 온다》에 주목하라. 한국 투자자의 관점에서 경제학, 인구론, 투자 전략으로 읽어낸 부의 시나리오 고령화와 기술혁신을 결합으로 탄생할 메가 트렌드, 데모테크에 주목하라 바야흐로 투자의 시대다. 코로나 19 이후 ‘동학개미운동’ ‘서학개미’라는 신조어가 대변하든 주식 투자는 모두의 관심사가 됐다. 주식뿐만 아니다. ‘알바비’를 모아 코인을 사는 MZ세대부터, ‘영끌’과 ‘빚투’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든 40대까지, 투자는 이제 모든 국민의 관심사가 됐다. 그러나 뜨겁기만 할 것 같던 투자 열기는 2021년 들어 조금씩 식어가고 있다. 미래 자산으로 찬사 받으며 ‘가즈아’를 외치던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다. 부동산 시장 또한 지방부터 조금씩 경고음이 들려오며 ‘거품’ 논란이 일고 있다.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며 곧 버블이 터질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 장기 지표가 되는 거시 경제의 흐름은 어떨까. 코로나 19 이후 세계 경제가 V자 반등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이는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의 단기적 효과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미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국가와 민간의 채무가 급격하게 늘면서 부채가 국가 경제의 짐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여기에 고령화도 대변되는 인구 절벽의 충격은 우리나라와 유럽,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제 성장에도 지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는 《데모테크가 온다》에서 이런 변화를 한마디로 정의한다. “대한민국은 식어가고, 세계는 늙어간다.” 이전의 문법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세계 경제의 변곡점이 다가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두려워 할 필요도, 냉소적으로 시장을 볼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1987년 미국의 블랙 먼데이, 1990년 일본의 자산 시장 버블 붕괴,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를 예측해 ‘닥터 둠’이란 별명을 얻은 유대계 투자자 마크 피버는 경제가 수축하는 상황에서도 반드시 확장되는 부문이 있고, 투자자는 그곳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 확장하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다면 위기가 오히려 거대한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한 말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느 부분이 확장할까? 저자는 경제학, 인구론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짚어보고 앞으로 50년 동안 투자 시장의 핵심 테마로 데모테크(Demotech)를 지목한다. 데모테크는 인구 구조(Demography) 변화와 기술(Technology) 혁신이 결합해 탄생하는 메가 트렌드로 앞으로 거대한 부가 만들어지는 어장이다. 식어가는 대한민국, 늙어가는 세계 그곳에 내일의 금맥이 숨겨져 있다 경제, 소득, 인구의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 경제는 가장 좋아 보이는 순간이 후퇴로 가는 변곡점인 경우가 많다. 일본만 보더라도 그렇다. 1980년대 세계 최고의 테크 기업이었던 소니, 파나소닉은 불과 10년도 되지 않아 미국 기업에 뒤처지고 우리나라 기업에 추월당했다. 당시 일본은 표면상 경쟁력은 최고였지만 내부적으로는 시대의 흐름을 놓치고 있었는데 누구도 이를 눈치 채지 못했다. 자본주의의 흐름을 보자면 우리도 영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선배 제조업 국가들이 직면했던 ‘제조업의 함정’과 맞닥뜨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미국, 독일처럼 도약하거나 영국, 일본처럼 천천히 추락하거나 이탈리아처럼 구렁텅이로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전망이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의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다. 저성장을 넘어 사회가 쪼그라든다는 뜻이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지금의 성장세는 하락으로 가는 변곡점일 가능성이 크다. 기존의 투자 관점으로는 이익을 내기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관점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인구가 장기적으로 1000만 명 감소할 것이라며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놓는데, 이는 중국과 인도 인구 28억 명의 0.4퍼센트도 되지 않는 규모다. 저자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때문에 사회 전체를 ‘수축’이라는 프레임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눈을 밖으로 돌려 확장하는 부문에 투자하고, ‘인구 거래’ 등을 통해 인구 구조의 불균형한 변화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다면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과거 제조업의 위기를 겪었던 독일과 미국은 이 길을 택해 재도약했다. 독일은 통화 통합을 통한 환율 저평가, 하르츠 개혁을 중심으로 한 구조 개혁,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0년대 이후 ‘유럽의 병자’에서 ‘유럽의 슈퍼스타’가 됐다. 미국은 1970년대부터 일본, 독일 등 후발 제조업 국가에 밀려 고전했다. 하지만 기축통화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투자를 통해 신기술을 주도하면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갖게 됐다. 개인 투자자 또한 인구와 기술이 만나는 곳에서 금맥을 찾을 수 있다. 축소되는 시장을 보며 두려움에 떨 것이 아니라 확장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어떻게 숨겨진 금맥을 찾을 수 있을까? 저자는 파도가 아닌, 해류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어야 쓰나미에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개별 종목의 주가가 아니라 경제의 미래 먹거리와 이에 따른 메가 트렌드를 읽어야 한다. 저자는 경제학, 인구론을 통해 미래의 성장 동력을 소개한다. “세계가 은퇴한다”는 앨런 그린스펀의 말처럼 인구 구조의 변화는 세계적인 현상이다. UN에 따르면 2020~2050년 65세 이상 인구는 7억 3000만 명에서 15억 5000만 명으로 8억 2000만 명 증가한다. 그중 중국이 1억 8500만 명, 인도가 1억 3000만 명을 차지한다. 우리보다 20년 정도 빨리 고령 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는 단카이 세대(1947~1949년에 태어난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가 70대 중반이 됐다. 앞으로 30년은 더 지나야 일본은 고령화라는 늪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것이다. 일본보다 고령화 시계가 20여 년 늦은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금부터 50년은 지나야 고령 사회에서 탈출할 수 있다. 그쯤이면 베트남, 인도 등이 한창 고령화를 사회문제로 겪고 있을 것이다. 인구 구조의 변화는 실로 어마어마한 메가 트렌드다. 저자는 여기에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 혁신이 더해져 또 다른 메가 트렌드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바이오, 헬스케어, 로봇,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 혁신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의 최대 수요자는 누가 될까? 바로 고령층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창업자 마크 레이버트는 “로봇은 핸디캡을 가진 사람을 타깃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핸디캡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고령자이다. 국가, 기업, 개인은 베이비부머가 주축이 될 고령자 시장에 미래를 찾아야 한다. 이미 슈퍼 사이클은 시작됐다 ETF와 기업 분석을 통해 내일의 금맥으로 떠오른 데모테크 6대 테마 완벽 분석 인구와 기술은 곧 수요와 공급이다. 인구는 물건을 수요하고, 기술은 물건을 공급한다. 고령화와 기술 혁신의 결합은 값싸고 질 좋고 혁신적인 제품이 대량 쏟아져 나오고 이들 물건을 수요할 계층 또한 많아진다는 뜻이다. 한류와 난류가 겹치는 곳에 큰 어장이 형성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는 가위의 양날처럼 존재하는 고령화와 기술 혁신으로 수요 확장과 공급 확장이 동시에 이뤄지는 역사적 변곡점을 맞고 있다. 이 교차점에서 형성되는 메가 트렌드가 바로 인구(Demography)와 기술(Technology)이 만나는 ‘데모테크DemoTech’다. 저자는 1부와 2부에서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제조업 선배들의 사례를 분석해 알아보고, 인구 구조와 기술 혁신이 불러올 부의 시나리오와 새로운 메가 트렌드, 데모테크를 소개한다. 3부에서는 데모테크에 대한 기업 단위의 구체적인 설명과 향후 자산을 어디에 어떻게 배분해야 할지에 관한 실천적 내용을 다룬다. 특히, 데모테크의 핵심 테마가 될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뷰티 산업, 메타버스, 로보틱스, 클라우드 컴퓨팅 등 6가지 영역을 ETF와 기업 분석을 통해 논증하고, 나의 투자에 어떻게 연결할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현재만 보는 사람은 실패하고,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보는 사람은 성공한다. 수축하는 현재를 냉철히 바라보며 확장할 미래를 찾아나서야 한다. 고령화와 기술이 교차되는 메가 트렌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데모테크에 올라타자. 우리나라의 정해진 미래와 새로운 기회 위기 제로 모멘텀 사회. 우리나라는 금리, 소득, 인구의 성장이 멈추는 구간에 진입했다. 세계가 은퇴한다. 일본, 미국, 유럽에서 한국, 중국까지 전 세계가 늙어간다. 저성장, 고부채의 그림자. 제조업에서 부동산까지 기존 성장 동력은 약해지고 부채는 쌓여간다 기회 거대한 소비 집단의 탄생.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집단이 탄생한다. 인구 거래. 젊은 국가와 늙은 국가의 자원을 교환한다. 데모테크. 고령화와 기술 혁신의 만남으로 거대한 시장이 열린다. 우리나라의 인구는 세계에서 제일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문제가 사회 곳곳에서 표면화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갈등과 불신이 여러 분야에 만연해 있는 저신뢰 사회다. 사회적 자본이 취약하다는 뜻이다. 인적자본과 교육 시스템, 여기에서 비롯되는 기술 경쟁력도 약화되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성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 부채에 기댄 부분이 적지 않다. 부채에 의한 성장이 마치 경제가잘 돌아가고 있는 양 착각에 빠지게 했다. 부채란 원래 그런 속성을 갖고 있다. - 머리말 우리나라는 원유를 1억 달러어치 구입하고 싶으면 원화가 아닌 달러로 구입해야 한다. 물론 우리도 한국은행에서 원화를 1100억 원 발행해서 외환 시장에서 1억 달러로 바꿔 원유를 구입하면 된다. 하지만 원화를 대량으로 찍어내면 외환 시장에서 원화의 가치가 떨어져 우리나라 총 부wealth의 대외 가치가 하락한다. 그래도 계속 원화를 발행하면? 외환 시장에서 우리나라 돈을 받아주려 하지 않는다. 돈을 마구 찍어되던 남미 국가들이 금융위기에 빠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반면 달러는 국제통화이기 때문에 수요자가 많아서 공급을 어느 정도 늘리더라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이 천문학적 자금을 재정 정책에 동원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기축통화로서의 지위 자체가 주는 경제적 이익은 이처럼 크다. - 1장. 제조업의 함정
혁신의 목격자들
어크로스 / 오준호, 임창환, 우운택, 조동우, 선우명호, 장화진, 조성배, 정지훈, 이용덕, 이승건, 이상현, 임정욱, 김종환, 이민화 (지은이), 정재승, SK경영경제연구소 (기획)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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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소설,일반오준호, 임창환, 우운택, 조동우, 선우명호, 장화진, 조성배, 정지훈, 이용덕, 이승건, 이상현, 임정욱, 김종환, 이민화 (지은이), 정재승, SK경영경제연구소 (기획)
우리 삶과 산업의 지형도를 완전히 바꾸어놓을 혁신 기술에 관한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담은 책이다. 인공지능, 증강현실, 바이오 테크놀로지, 핀테크, 로보틱스, 블록체인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최고의 석학들과 비즈니스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논의한 지난 5년간의 포럼 결과를 책으로 묶어냈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은 어떻게 공생할 수 있을까? 뇌공학 기술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 인공지능과 가상비서가 내 일자리를 대체할까? 과학·공학 기술의 최전선에서 지금껏 볼 수 없던 상품과 서비스의 탄생을, 일상생활과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생겨나는 변화를 한 발 앞서 내다본 ‘혁신의 목격자들’이 그 질문에 답한다. 미래 산업의 지형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주 특별한 과학기술 강의가 펼쳐진다.서문 -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시대, 혁신의 목격자들은 무엇을 보았나 (정재승) 1부기술의 미래 - 테크놀로지가인간을확장하다 01 로보틱스|우리는어떤로봇과함께하게될것인가(오준호) 02 뇌-컴퓨터인터페이스|뇌파로커뮤니케이션할수있다면(임창환) 03 증강현실| 증강현실에서증강휴먼으로(우운택) 04 3D 바이오 프린팅|세포부터장기재생까지,3D 프린팅과조직공학이만드는미래 (조동우) 05 자율주행 자동차|스마트한자동차의시대가 온다(선우명호) 06 인공지능에이전트|우리 회사에 인공지능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면(장화진) 07 뇌공학|뇌공학의 최전선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정재승) 08 인공지능|인공지능이 답을 찾는 방식(조성배) 09 휴먼-AI인터랙션|인간과인공지능이소통하려면(정지훈) 2부연결의 미래 - 시장의판도가바뀐다 10 인공지능 융합 플랫폼|2028년을상상하라(이용덕) 11 핀테크|소프트웨어가금융을집어삼키다(이승건) 12 공유경제|소유보다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세계(이상현) 13 스타트업|유니콘을 키우는 벤처 캐피털의 생태계(임정욱) 14 블록체인|블록체인이라는신뢰시스템(김종환) 15 4차 산업혁명|O2O시대의도래(이민화)“미래의 비즈니스를 선점하려면 오늘의 과학 기술에 주목하라” 인공지능, 뇌공학,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다가올 10년,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그리는 미래 산업의 지형도를 미리 만난다 《혁신의 목격자들》은 우리 삶과 산업의 지형도를 완전히 바꾸어놓을 혁신 기술에 관한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담은 책이다. 인공지능, 증강현실, 바이오 테크놀로지, 핀테크, 로보틱스, 블록체인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최고의 석학들과 비즈니스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논의한 지난 5년간의 포럼 결과를 책으로 묶어냈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은 어떻게 공생할 수 있을까? 뇌공학 기술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 인공지능과 가상비서가 내 일자리를 대체할까? 과학·공학 기술의 최전선에서 지금껏 볼 수 없던 상품과 서비스의 탄생을, 일상생활과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생겨나는 변화를 한 발 앞서 내다본 ‘혁신의 목격자들’이 그 질문에 답한다. 미래 산업의 지형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주 특별한 과학기술 강의가 펼쳐진다. 뇌과학자 정재승, 휴머노이드 로봇 오준호, 토스 이승건… 대한민국 톱클래스 과학·기술·비즈니스 리더 15인의 처음 읽는 미래 산업 특강 《혁신의 목격자들》은 ‘제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기술 혁명의 격랑 앞에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는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각 분야의 핵심 아이디어와 발전 과정을 개괄하고 고민해야 할 화두를 짚었다. 세계 재난구조로봇대회 ‘다르파(DARPA) 로보틱스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휴보 아빠’ 오준호 교수(KAIST)와 함께 로봇공학을,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인공 근육 제작에 성공한 조동우 교수(POSTECH)와 조직공학을, 세계 최초로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 선우명호 교수(한양대)와 자율주행 자동차를, 토스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 시장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이승건 대표(비바리퍼블리카)와 핀테크를 살펴본다. 기술용어나 과학적 내용에 친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과 표현을 가다듬고, 풍부한 사진 자료와 설명 박스로 내용을 보충했다. 읽다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개념들이 명쾌하게 손에 잡힌다. 독자들은 이미 진행 중인, 그리고 곧 시작될 변화들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더 담대하고 유연하게 다가올 내일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시장을 완전히 재편할 상품과 서비스, 새로운 산업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혁신의 목격자들》은 지금 가장 뜨거운 혁신의 심장부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레이서 없이 시속 320킬로미터로 달리는 무인 자율주행차 대회장으로, 세포를 배양해 인공 장기를 출력하는 3D 바이오 프린팅 연구실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노리는 페이스북의 증강현실 컨퍼런스로, 뇌파를 감지해 ‘생각만으로’ 기기를 조작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연구실로, 유니콘 스타트업을 키우는 실리콘밸리의 VC생태계로 속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아이디어와 기술이 태동하는 현장에 선 이들의 시선을 좇아가다 보면, 보이지 않던 시장의 기회가 모습을 드러낸다. * PC와 스마트폰, 그다음 미디어 플랫폼은 무엇이 될까? * 3D 프린터는 바이오 비즈니스를 어떻게 바꾸는가? * 자율주행차 산업의 승자는 누가 될까? *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일자리의 미래는? * 미래의 패션 기업은 옷을 팔지 않는다? * 더 똑똑한 인공지능 스피커가 왜 덜 팔릴까? * 블록체인으로 게임 아이템을 거래한다? * 은행 대신 모바일 앱을 찾는 밀레니얼 세대의 금융은? * 집과 주차장, 음식 한 접시까지 공유하는 새로운 소비자들의 욕망은? 《혁신의 목격자들》이 묻고 답하는 질문들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영토를 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혁신은 계획만 해서는 이룰 수 없다. 수많은 시행착오의 교훈이 우리를 조금씩 혁신에 다가가게 해줄 뿐이다. 혁신가는 혁신의 실마리를 목격하는 순간,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행동가임을 명심해야 한다. - 정재승 서문,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시대, 혁신의 목격자들은 무엇을 보았나’ 전통적인 BCI는 주로 뇌파를 이용해 비침습적non-invasive인 방식(외과적 수술이 필요 없는 방식)으로 신경 신호를 측정한다. 즉 머리에 장치를 부착해, 뇌파 스캐너로 사용자의 의도를 읽어서 휠체어나 로봇 의수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식물인간에 가까운 상태에 있는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일, 소비자의 무의식이나 감정 변화를 읽어내 이 정보를 마케팅·게임·엔터테인먼트 등의 영역에 활용하는 일도 BCI의 영역에 포함되고 있다. -2장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 뇌파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면> AR을 연구하는 회사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고 관련 앱도 수없이 출시되었다. 그러나 앱들이 규격화 되어 있지 않고 데이터를 어떻게 공유하게 만들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 보인다. 우리가 살고 있는 물리적인 세상과 거기에 대응하는 가상세계가 있고, 여기에 지도를 기반으로 정보나 사회적 지혜까지 하나로 묶이는 시대가 온다면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이라는 큰 흐름을 읽지 못하고 콘텐츠를 멋지게 만드는 데만 관심을 가지면 곤란하다. (...) 다양한 데이터와 지도, AR, VR,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이 사이클과 적절히 융합할 때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 -3장 <증강현실 : 증강현실에서 증강휴먼으로>
진달래꽃
미래사 / 김소월 지음 / 200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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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소설,일반김소월 지음
한국 현대시 100년을 문학사적인 차원에서 정리하고 한국 현대시의 정신과 그 전통을 새롭게 조명한다는 의도에서 기획된 '한국대표시인100인선집' 1권.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을 비롯해, '초혼(招魂))', '산유화', '금(金)잔디', '엄마야 누나야' 등 김소월의 대표적 애송시 100편과 문학평론가 유종호 교수의 상세한 해설을 담고 있다.1. 맘에 있는 말이라고 다 할까보냐 먼 후일 풀따기 옛이야기 님의 노래 님에게 봄밤 꿈꾼 그 옛날 꿈으로 오는 한 사람 눈 오는 저녁 못 잊어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꿈 제비 만리성(萬里城) 담배 실제(失題) 부모(父母) 잊었던 맘 봄비 비단 안개 기억(記憶) 그를 꿈꾼 밤 여자의 냄새 서울밤 가을 아침에 가을 저녁에 옛낯 꿈 낙천(樂天) 눈 남의 나라 땅 천리만리(千里萬里) 어인(漁人) 생(生)과 사(死) 황촉(黃燭)불 맘에 있는 말이라고 다 할까보냐 2. 개여울 진달래꽃 나의 집 새벽 여름의 달밤 바라운 몸 물마름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밭고랑 위에서 저녁때 열락(悅樂) 무덤 찬 저녁 초혼(招魂) 여수(旅愁) 개여울 길 가는 길 왕십리(往十里) 삭주구성(朔州龜城) 산 널 접동새 춘향(春香)과 이도령(李道令) 산유화(山有花) 집생각 부귀공명 무신(無信) 꿈길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하다못해 죽어 달래가 옳나 희망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금(金)잔디 강촌(江村) 엄마야 누나야 3 그리워 그리워 낭인(浪人)의 봄 야(夜)의 우적(雨滴) 거친 풀 흐트러진 모래동으로 맘에 속의 사람 공원(公園)의 밤 고적(孤寂)한 날 장별리(將別里) 가는 봄 삼월(三月) 길손 꿈자리 눈물이 쉬루르 흘러납니다 어려 듣고 자라 배워 내가 안 것은 옷과 밥과 자유 돈과 밥과 맘과 들 바닷가의 밤 해 넘어가기 전(前) 한참은 기회(機會) 상쾌한 아침 고만두풀 노래를 가져 월탄(月灘)에게 드립니다 대수풀 노래 팔베개 노래 고독(孤獨) 삼수갑산(三水甲山) 고락(苦樂) 고향(故鄕) 가시나무 마음의 눈물 외로운 무덤 해설/유종호 연보 참고서지‘한국대표시인100인선집’은 한국 현대시 100년을 문학사적인 차원에서 정리하고 한국 현대시의 정신과 그 전통을 새롭게 조명한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간행 당시에 우리 문학사에서는 월북시인을 제외시킴으로써 문학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하지 못했으나, 이 선집에서는 월북시인을 망라하여 한국 현대시사를 총체적으로 재조명하고 우리 문학사를 새롭게 결산하였다. 또한 시가 전집 출판의 한 장르로서 정착하고 국민의 생활 속에 뿌리를 내려 올바른 민족문화의 형성과 새로운 문화 창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상업성을 떠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되었던 이 기획(1991년)은 방대한 규모의 출판 작업을 기초로 한 시문학 전집으로 한국 현대시의 전개양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문학사를 다시 정리하는 시문학의 보고이다. ‘한국대표시인100인선집’은 2년여의 기초조사와 1년 동안의 편집 작업을 거쳐 1991년에 간행되었다. 당시 총 5억여 원의 비용이 소요되었고, 방대한 이 작업에는 4명의 편집위원(고 정한모, 권두환, 최동호, 권영민)과 국문학 전공자를 비롯하여 총 2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였고, 100명의 문학평론가가 각 시인의 해설을 맡았다. 「진달래꽃」은 한국 서정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되는 김소월의 대표작이다. 이는 민족적인 한의 정서와 민요조의 전통적 운율이 정교하게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시집 『진달래꽃』은 ‘한국대표시인100선집’ 의 첫 번째 시선집으로, 「진달래꽃」을 비롯해, 「초혼(招魂))」, 「산유화」, 「금(金)잔디」, 「엄마야 누나야」 등 김소월의 대표적 애송시 100편과 문학평론가 유종호 교수의 상세한 해설을 담고 있다.그는 옷과 밥과 자유 없는 고향 상실의 시대에 원초적인 그리움의 정서적 합법화를 통해서 인간회복과 민족회복을 호소한, 우리들의 귀한 터주시인의 한 사람이다. 토착적 전통에 충실하면서 아울러 집 없고 길 막힌 자기 시대에 충실했다는 점에 김소월의 각별한 진정성이 있다. - 본문 해설 중에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재개발·재건축 실무
좋은땅 / 이근호 (지은이)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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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이근호 (지은이)
저자가 20여 년간 정비사업 현장 일선에서 행정용역업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 일명 ‘정비업체’) 임직원으로 종사해 오며 쌓아 온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꼭 숙지해야 할 판례와 질의회신, 관련 법률을 엄선하여 쟁점을 정리해 보고 실무자가 챙겨야 할 사항을 정리하였다. 처음 실무를 접하는 이들이나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초심자들 그리고 정비사업에 관심 많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정비사업 시작부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의 긴 여정 동안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이슈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볼 수 있게 하였다.들어가는 글 일러두기 실무자가 기본적으로 체크해 두어야 할 재개발·재건축 관련 법률, 행정지침 등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정비사업 관련 법률 주요 내용 Part 1. 추진위원회 운영 추진위원장 연임총회는 반드시 임기 만료 전에 개최해야 하는가? 추진위원장의 임기 만료 시 반드시 선출방식으로 총회를 진행해야 하는가? 임기가 만료된 추진위원장은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까? 추진위원장도 조합장처럼 사업 구역 내에서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하나? 추진위원회 구성 전 단계에서도 추진위원 선정에 관한 사항을 반드시 토지등소유자에게 알려야 하나? 정족수가 부족한 추진위원회에서 행한 의결은 효력이 있을까? 조합설립동의를 위한 추정분담금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제시하여야 하나? 추진위원회가 무효라면, 조합도 자동으로 무효가 될까? 소송으로 조합이 취소되면 추진위원회가 살아날까? 추진위원이 창립총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이 될 수 있을까? Part 2. 조합운영 1. 조합원 자격 논란 무허가건축물 소유자의 조합원 자격은? 구분소유 상가의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시 유의할 사항은? 하나의 물건은 공유로, 또 하나의 물건은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을 경우 대표자를 선정하는 방법에 따라 조합원 수가 달라지나? 조합설립 당시의 다물권자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은 자의 조합원 자격은? 분양권은? 조합설립 당시 1세대가 여러 물건을 소유하다 조합설립 후 그중 일부를 매매한다면 조합원 자격은? 국가와 부동산물건을 공유하고 있는 조합원의 총회의결권 행사 방법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등에 대한 동의서 징구 방법은? 여러 명의 공유에 속하는 토지의 공유자 중 일부가 소재불명인 경우 동의서 징구 방법은? 총회개최 시 국·공유 재산의 관리청도 조합원 수에 포함시켜야 하나? 조합설립 당시 시부모와 며느리가 각각 주택을 소유하다 분가했을 경우 조합원 자격은? 조합원 상당수가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시행계획을 폐지한다면 조합원 지위가 회복될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사업에서 조합설립 후 공유자 중 일부가 소유권을 매매하였을 경우 나머지 공유자의 조합원 자격은? 재건축조합설립에 미동의한 다물권자가 조합설립인가 후 일부 물권을 매각하고 조합설립동의를 할 경우의 조합원 자격은? 자신의 부동산을 팔고 또 다른 부동산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될 경우 조합원 지위는? 신발생 무허가건축물도 손실보상 대상이 될 수 있을까? 2. 각종 회의와 관련된 논란 임원 연임총회는 반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가?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에서 조합임원 선임이 부결될 경우 해결 방안은? 시공사 계약해지를 위한 총회도 조합원 과반수가 참석해야 할까? 임원선거에 있어 OS(홍보요원)을 활용한 서면결의서 징구 문제없나? 도장날인이 없는 서면결의서를 유효하다고 인정해야 할까?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 심의를 위한 총회도 직접 참석 20% 의결요건이 필요한가? 서면결의서 제출한 조합원이 총회 당일 현장에 참석하기는 하지만,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직접 참석자로 봐야 할까? 법정 대의원 수에 미달되는 대의원회에서 이루어진 결의의 효력은? 대의원 정족수가 부족한 경우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관리 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할까? 법원에서 선임한 조합장 직무대행자가 소집할 수 있는 총회의 안건에 제한이 있나? 시공사와의 계약방식을 지분제에서 도급제로 변경할 경우 총회의 의결요건은? 총회 당일 접수된 위임장에 인감증명서가 누락된 경우 참석 및 의결권을 인정해야 할까? 임원 해임을 위한 총회개최 시 총회 비용 집행을 위한 안건도 의결할 수 있을까? 집행부 해임을 위한 총회가 파악될 경우 같은 날 조합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방해할 수 있을까? 서면결의서 제출자에게 총회 참석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가능할까? 총회의 직접 참석은 반드시 본인만 가능한가? 사정상 이사회나 대의원회를 거치지 않고 총회를 개최했을 경우 그 효력은? 총회 날짜가 연기될 경우 기존에 징구된 서면결의서는 재사용할 수 있을까? 총회장에서는 일부 임원이 참석자 과반수표 미달로 부결되었다고 발표하였다가 총회 이후 정정했을 경우 효력은? 찬성자 수에 조합원 자격이 없는 자가 포함된 총회의결의 효력은? 임원선출 시 임원명단 전체에 대한 찬/반을 묻는 방법으로 투표용지를 만들 수 있을까? 정부의 방역정책 등으로 인해 미니버스 여러 대에 나눠 조합원이 참석한 후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총회를 진행했을 경우 효력은? 서로 뜻이 맞지 않아 계약해지를 위해 총회결의를 했음에도 인정될 수 없다? 서면결의서는 꼭 종이로만 제출해야 할까? 전자투표 방법은? 서면결의서 철회 언제까지 가능할까? 부득이한 사정으로 갑자기 총회 장소를 변경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면결의서 철회에 대한 재철회는 인정될 수 있을까? 서면결의서에 신분증까지 첨부해야 한다? 3. 협력업체 선정과 관련된 논란 정비업체는 추진위원회에서 한 번, 조합에서 다시 한 번 두 번 선정해야 한다? 추진위원장 또는 사업시행자가 금융회사 등과 체결하는 대출계약은 반드시 일반경쟁입찰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가? 현금청산 협의 과정에서 토지등소유자가 추천하는 감정평가사도 총회의 의결이 필요한가? 추진위원회의 업무대행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등록취소 등의 처분을 받을 경우 조치해야 할 사항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지명경쟁으로 선정 가능한가? 협력업체 선정 시 추정가격에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될까? 지장물 철거공사는 반드시 시공사와의 계약에 포함시켜야 할까? 추진위 단계에서 선정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조합에 승계될 수 있을까? 4. 비대위의 단골 메뉴 정보공개 정보공개, 열람·복사 대상 자료 관련 규정 및 판례(종합)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들어 조합원의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을 수 있는가? 각종 회의의 녹음자료를 공개 요청할 경우 대응 방안은? 속기록, 자금수지보고서는 반드시 공개해야 할까? 현금청산자의 감정평가금액을 청산자 본인이 아닌 제3자에게 공개하여야 하는지 여부 조합원 지위를 상실한 자가 정보공개 요청을 할 경우 이에 응해야 하나? 사용목적을 기재하지 않은 정보공개 청구에 응해야 할까? 조합원별 신축건물 동호수 배정 결과는 정보공개 대상이 될까? 5. 조합정관 관련 논란 조합 정관 변경 시 경미한 변경사항의 효력발생 시기는? 의결요건이 상이한 다수의 정관 규정을 개정하기 위한 총회에서 일부 조항에 관하여 변경에 필요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할 경우 해당 내용을 제외한 나머지만 가결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 총회소집통지는 반드시 등기우편으로 발송해야 할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방법은? 조합설립동의서에 포함된 ‘조합정관’의 내용을 창립총회에서 변경할 수 있을까? 같은 날 총회에서 앞선 안건으로 정관 개정을 의결하고 이어지는 안건에서 정관 개정을 전제로 한 안건을 논의할 수 있을까? 개정된 정관의 효력발생 시기는? 6. 임원선출·해임을 둘러싼 논란 임원선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등기우편으로 입후보등록 공고 등을 하여야 한다? 임원이 사퇴서를 제출할 경우 효력발생 시기는? 지방의회 의원의 경우 조합장이나 추진위원장 겸직이 가능할까? 사업이 종료되어 청산단계에 있는 사업장의 청산인의 경우 겸직 제한에 해당할까? 다물권자인 조합의 임원이 보유 물건 중 일부를 매각할 경우 임원의 자격은? A 조합의 임원이 B 조합의 임원으로 입후보하고자 할 경우 A 조합임원에 대한 사퇴 시점은? 임원 해임을 위한 총회에서 소명기회는 반드시 부여해야 하나? 임원 해임을 위해서는 반드시 타당한 해임 사유가 있어야 하나? 임원 해임 이후 마주하게 될 현실, 건조물침입죄 조합장은 두 곳에서 거주할 수 있을까? 7. 그 밖의 논란거리 만약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과정에서 누군가가 우편물을 회수하고 다닌다면 대응 방안은? 조합이 취소되면 조합이 사용한 사업비는 조합설립에 동의한 자들이 부담해야 한다? 협력업체와 계약을 완료한 경우 계약금 지급은 바로 해야 하는가? 각종 인허가 진행 시의 공람기간에 토, 일요일을 포함해도 무방할까? 공람기간에 포함된 토요일, 공휴일에 공람을 실시해야 하는지 여부? 기존 조합원이 조합 해산에 대한 동의를 한 후 제3자에게 매각하였을 때 조합 해산 동의는 유효할까? 조합장의 퇴직금은 근로기준법 등에 의해 당연히 지급하여야 하는가? 큰 평형에만 해당되는 부가가치세를 왜 조합원 모두가 부담해야 하나? 조합장을 상대로 제기된 소송의 변호사비는 조합장이 내야 한다? 추진위원장의 급여, 보수규정 없이는 소송으로도 받을 수 없다? 서울시 표준선거관리규정에서 위임한 범위를 벗어나서 선거관리규정을 정했을 경우 효력은? Part 3. 인허가 진행단계 1. 정비계획수립 여러 가지 정비계획의 경미한 변경 요건 중 어느 하나만 해당될 경우 인허가 진행방법은? 관련 부서 협의 의견에 따른 정비계획 변경은 경미한 변경일까? 전 소유자의 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서는 승계될 수 있을까? 조합원 소유 토지의 일부만 정비구역에 포함될 경우 나머지 땅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해야 하나? 정비구역의 면적을 기존 면적 대비 10% 이내로 증가시킬 경우 조합설립변경을 위해 동의서 징구가 필요할까? 빌라로만 구성된 단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까? 2. 사업시행계획수립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수립을 위해 선정해야 하는 협력업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건축심의를 위한 총회 시 사업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대처 방안은? 계단실과 같은 주거 공용면적 일부를 변경할 경우에도 반드시 총회를 개최해야 하는가? 입주자모집 공고 후 사업시행계획 변경 시 입주예정자에게도 통지해야 할까? 사업 구역과 무관한 기부채납을 강요하는 사업시행인가 조건, 해결 방안은? 매도청구 소송의 타이밍을 놓쳤을 경우의 해결 방법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수용·사용 명세는 반드시 고시해야 할까? 사업 구역 밖에 도로나 공원을 만들어 기부채납하라는 인허가 조건, 무조건 수용해야 할까? 사업시행계획수립 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가 필요하다? 3. 관리처분계획수립 조합이 임대아파트에 대한 취득세를 내야 할까? 현금청산자에게 정비사업비를 공제하기 위한 방법은? 동일인이 하나의 물건은 다른 사람과 공유로, 그리고 또 다른 물건을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을 경우의 분양권은? 분양신청 통지를 못 받았다며 분양 대상자 지위를 인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민원에 대한 대처 방안은? 사업시행계획이 변경되면 반드시 분양신청 공고를 다시 해야 하나?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자의 조합원 자격 상실시점은? 종교단체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은 어떻게 수립해야 할까? 2주택자의 경우 하나는 분양권을 받고 나머지 하나는 현금청산을 받을 수 있나? 평형변경 절차 진행 시 분양신청철회가 가능할까? 분양신청 접수 기간의 연장은 반드시 이어서만 가능한가?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위한 총회개최 전에 조합원 전체의 분양예정자산 추산액 및 종전자산가격을 통지해야 할까? 투기과열지구 내 소규모재건축도 재당첨 제한에 해당될까? 사업시행계획이 변경되면 종전자산평가는 다시 하는 게 좋을까? 상가에 대한 구체적인 분양계획을 포함하지 않은 관리처분계획의 효력은? 사업 일정이 촉박하다는 이유 등으로 공사비의 검증을 받지 않고 수립한 관리처분계획의 효력은? 4. 이주단계의 논란거리 재개발사업 구역 내 현금청산자 및 세입자에 대한 각종 손실보상 규정 (1) 주거이전비 재개발사업 구역 내 현금청산자에 대한 주거이전비 산출 시 가구원 수 적용 기준은?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공람공고일 전부터 계속 거주해 온 세입자가 일시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를 이전하였을 경우 주거이전비를 지급하여야 하는가? 조합원이 사업 구역 내 다른 조합원의 집에 거주할 경우 세입자로서 주거이전비를 받을 수 있나? 무상으로 거주하는 세입자에게도 주거이전비를 지급하여야 할까? 사업시행기간이 도과된 경우의 세입자 주거이전비 지급을 위한 기준일은? (2) 이사비 재개발사업 구역 내 세입자 이사비 지급기준일은? 재개발 구역 내 세입자에 대한 이사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명도소송을 통한 강제집행이 불가한가? (3) 영업손실보상 부동산 임대사업자는 영업손실보상 대상이 될까? 조합원도 영업보상을 해 줄 수 있을까?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구역 내 상가 세입자는 영업손실보상 대상이 될까? (4) 그 밖의 논란거리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조합원에 대한 대응방법은? 조합원 소유 토지에 식재되어 있는 수목도 종전자산감정평가 대상이 되는가? 재개발사업 구역 조합원 이주완료 후 공사기간 동안 부과되는 재산세는 누가 내야 하나? 조합임원의 인센티브는 인정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얼마나? Part 4. 공사·분양·입주 1. 공사와 관련된 논란 조합의 시공사가 영업정지되거나 건설업 등록이 말소되면 공사 진행 중인 현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 건축물의 분양면적 혹은 대지지분이 변경될 경우 일반분양자의 동의가 필요할까? 특화공사로 인한 공사비 증가 시에도 생산자물가상승률을 제외하고 공사비 검증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까? 2. 분양과 관련된 논란 위장전입으로 분양권을 취득했다가 적발될 경우 그 결과는? 특정 조합원에 대하여 층수를 우선 추첨하도록 하는 것은 가능할까? 3. 준공 이후의 논란거리 당초의 계획보다 입주 일정이 지연될 경우 예상되는 문제점은? 조합의 임원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나? 입주기간은 45일? 60일? 어떻게 결정해야 하나? 이전고시 후 소유권이 이전될 경우 조합원 자격이 함께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학교 공부와 달리 다양한 사회생활 혹은 직장생활에 필요한 실무지식은 누군가의 시행착오를 토대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의 실무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에 대한 법률적 하자를 다툰 결과물인 판례나 실무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행정기관에 해석요청하여 얻은 질의회신 자료는 매우 중요한 공부거리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20여 년간 정비사업 현장 일선에서 행정용역업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 일명 ‘정비업체’) 임직원으로 종사해 오며 쌓아 온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꼭 숙지해야 할 판례와 질의회신, 관련 법률을 엄선하여 쟁점을 정리해 보고 실무자가 챙겨야 할 사항을 정리하여 처음 실무를 접하는 이들이나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초심자들 그리고 정비사업에 관심 많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정비사업 시작부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의 긴 여정 동안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이슈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볼 수 있게 하였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고 숨기고 싶은 실무 노하우 부동산은 ‘부동’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실시간으로 변하고 새로운 것이 개발된다. 실무로 접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시장변동성으로 인해 매번 새로운 답을 찾아야 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경험’이고 ‘노하우’라고 말하고 싶다. 경험과 노하우는 누가 알려주지 않는다. 알려준다 하더라도 10년 이상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비사업의 실무를 담당하다 보면 수시로 관련 법률과 질의회신 자료 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일상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정비사업 실무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정비사업 관련 법률의 큰 줄기와 흐름, 그리고 핵심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실무 과정에서 자주 헷갈리는 각종 회의의 소집절차와 의결요건, 각종 협력업체 선정기준, 공유자의 조합원 수 산정기준 등에 대한 표를 정리하여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자들이 알아야 할 질의회신, 판례 등을 네 파트로 나누어 설명해 주고 있다. “Part 1. 추진위원회, Part 2. 조합, Part 3. 인허가, Part 4. 공사·분양·입주”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질의회신의 형태로 찾아보기 쉽게 정리해 주었다. 실무자나 재개발·재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목차의 키워드만 보고도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중국 선사들의 유교 중화 담론
불광출판사 / 문광 (지은이)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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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소설,일반문광 (지은이)
유교(儒敎)의 핵심 경전인 『중용(中庸)』에 등장하는 ‘미발(未發, 희로애락이 일어나지 않은 본래의 상태)’과 관련, 한 중 불교계 대표 선승인 네 고승(高僧)―감산 덕청, 우익 지욱, 퇴옹 성철, 탄허 택성―들의 중화(中和) 담론을 살핀다. 중화의 중(中)은 희로애락의 미발 상태를 말하며, 화(和)는 이미 발하여[已發] 모두 절도에 들어맞는[中節] 상태를 말한다. 유가(儒家)의 ‘미발’은 불가(佛家)의 ‘대무심(大無心)’과 비슷한 개념으로서 마음의 심처(深處)와 관련된다. 중국과 조선사상사 논쟁사 전체를 관통했던 동양철학사의 핵심 주제인 이것은 인류의 영원한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용심(用心, 마음의 구체적 실천과 수행)’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 책의 연구는 먼저 ‘미발’과 관련된 기나긴 역사상의 논변들을 살피고, 이후 한 중 불교계의 담론들을 살펴봄으로써 기존 유 불 관계 논의에서 찾아보지 못했던 각 가(家)의 공통분모와 분화 지점을 보다 명징하게 드러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법계연기(法界緣起)의 무애세계(無碍世界)가 현실화된 21세기의 상황에서 학제 간 벽을 허물고 동서고금을 회통하기 위한 새로운 안목이다. 나아가 향후 유(儒) 불(佛) 도(道) 삼교(三敎) 교섭(交涉) 논의에는 물론, 여기에 기독교까지 더한 사교(四敎) 교섭의 논의에 새로운 논점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머리말 1장 서론 1 연구의 연기(緣起) - 원통(圓通)이라는 화두 2 연구의 대상과 범위 2장 중용(中庸)을 보는 한 독법 _ 즉(卽)과 이(而) 관계성 사유 1 동양학의 핵심은 중(中)에 있다 2 즉(卽)에 성불(成佛)이 있고 이(而)에 중용이 있다 1) 이원 대대(二元 待對)와 즉(卽) 자 공능(功能) 2) 중용일구(中庸一句)와 이(而) 자 연기(緣起) 3 『중용』 수장에 체요(體要)가 있다 3장 중국 선사의 중화 담론 1 감산 덕청의 중화일관론(中和一貫論) 1) 중화 중심의 『중용』 독법 2) 치중화의 치(致)가 성(誠) 3) 양명(陽明) 치양지(致良知)의 치(致)와의 만남 2 우익 지욱의 유맥귀불론(儒脈歸佛論) 1) 제6식의 중(中)과 제8식의 성(性) 2) 수도 중심의 성수불이(性修不二) 3) 미발논변(未發論辨)과 연비어약(鳶飛魚躍) 4장 한국 선사의 중화 담론 1 퇴옹 성철의 철(徹)적 가풍 1) 중용과 중도의 분별 2) 미발과 무심(無心)의 현격(懸隔) 2 탄허 택성의 탄(呑)적 가풍 1) 미발은 불성의 이명(異名) 2) “천하무이도 성인무양심”의 유불회통 5장 중화 담론의 결론 참고문헌 찾아보기한국과 중국, 네 선사들의 문헌과 언설 속 중화(中和) 담론을 살펴 마음에 관한 유 불의 공통분모와 분화 지점을 드러내다 한국과 중국의 고승, 네 선사의 ‘드러나지 않은’ 중화 담론 이 책은 유교의 핵심 경전인 『중용』 제1장에 등장하는 ‘미발(未發)’과 관련, 한 중 불교계를 대표하는 선승― 감산 덕청, 우익 지욱, 퇴옹 성철, 탄허 택성―들의 중화(中和) 담론을 살핀다 유가의 ‘미발’은 불가의 ‘대무심(大無心)’과 비슷한 개념으로서 마음의 심처(深處)와 관련된다. 저자의 말을 빌리면 “한량없는 백천삼매를 투과하여 마치 송장과도 같이 죽은 듯한 깊은 선정(禪定) 상태에서 듣는 찰나, 보는 찰나에 다시 되살아난 대사각활(大死却活)의 대각(大覺) 과정을 거쳐야 도달할 수 있는 세계”이다. 그 세계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한 생각도, 한 마음도 일어나지 않는 멸진정(滅盡定)의 선정을 깊이 증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국과 조선사상사 논쟁사 전체를 관통했던 동양철학사의 핵심 주제이기도 한 미발은 또한 인류의 영원한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용심(用心)’의 현실적 수행 문제이기도 하다. 이 책의 연구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기존의 유교와 불교의 관계 논의에서 찾아보지 못했던 불가의 네 선승들의 중화 담론을 고찰한다는 데 있다. 지금까지는 중화설과 미발 담론을 살피는 데 있어 중국이나 조선성리학 내부에서의 담론을 살피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불가 선승들의 그간 잘 ‘드러나지 않았던’ 중화 담론을 고찰함으로써 불학(佛學)에서는 불학만을, 유학(儒學)에서는 유학만을 고수하던 고정된 시각에 활로를 개척한다. 그 방대한 분량의 자료와 미묘한 개념들을 이리저리 연결해서 회통시키는 솜씨가 내심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 정진배(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추천사 중에서 이렇듯 유가와 불가를 중심으로 도가(道家)의 문헌과 자료까지 살펴 회통해 학제 간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이 책의 논의는 그것만으로도 매우 독특하고 의미 있다. 중용을 보는 한 독법 이 책은 ‘미발’과 관련된 기나긴 역사상의 논변들을 먼저 살핀 뒤, 한 중 불교계의 담론들을 살펴봄으로써 기존 유 불 관계 논의에서 찾아보지 못했던 각 가(家)의 공통분모와 분화 지점을 보다 명징하게 드러낸다. 본격적인 논의는 중국 남송(南宋) 시대 인물인 주자(朱子)의 중화설 형성 과정을 고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주자의 선불교로부터의 영향과 길항의 관계를 ‘애증(愛憎)’의 차원에서 살피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장에서 주자 초기의 중화구설(中和舊說)과 그 이후 새롭게 각성하게 되면서 발전된 중화신설(中和新說)을 살펴봄으로써 ‘주자학’이라 불리는 사상적 기반이 ‘중화론’을 기본 토대로 하고 있음을 밝히고, 희로애락의 미발지중(未發之中, 감정이 일어나기 전)과 이발지화(已發之和, 순리대로 일어남)가 인간 심성의 근본을 파악할 수 있는 유 불의 공통된 코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다음으로 중국과 한국 선사들의 중화 담론을 비교하며 유교와 불교의 회통(會通)과 분수(分殊)를 확인한다. 첫 번째 고찰의 대상은 중국 ‘명말사대사(明末四大師)’로 일컬어지는 선사 가운데 두 분인 감산 덕청(山德淸) 선사와 우익 지욱(藕益智旭) 선사이다. 비슷한 시기의 불교계 고승이었던 두 선사는 “중용직지(中庸直指)”라는 동일한 제목의 책을 저술했다. 하지만 두 선사가 바라보는 『중용』에 대한 시선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저자는 이들 시각을 각각 ‘중화일관론(中和一貫論)’, ‘유맥귀불론(濡脈歸佛論)’이라 명명한다. 다음 고찰의 대상은 우리나라 근현대의 대표 고승이며 지금도 종문(宗門)의 상징이 되는 퇴옹 성철(退翁 性徹) 선사와 탄허 택성(呑虛 宅成) 선사이다. 사실 이 두 선사가 유교 경전인 『중용』에 대해 전면적으로 기술한 독립된 저술은 없다. 다만 몇몇 저작 가운데 편재하고 있는 유교 중용 혹은 중화에 대한 언급들을 만날 수 있는데, 저자는 두 선사의 대표적 저술과 언설을 추출 검토하여 유교 중화론에 대한 각 선사의 견해를 명백히 밝힌다. 두 선사의 유교 중화 담론은 감산 선사와 지욱 선사의 그것처럼 큰 차이를 보이는데, 저자는 각각 두 선사의 법명 혹은 법호에서 따와 ‘철(徹)적 가풍’, ‘탄(呑)적 가풍’이라 이름한다. 동서와 고금, 유 불 도가 만날 수밖에 없는 ‘한 지점’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유가와 불가의 심성론(心性論)의 다양한 논의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주장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으나 심성(心性)의 수련이라는 수도(修道)의 당위에 대해 모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책은 20대 10년 동안의 문제의식을 30대 10년 동안 참구하여 쓰고, 40대 10년 동안 묵히고 발효시켜, 50대가 되어 수정하여 출간한 것이다. 따라서 이 속에는 내 삶의 많은 문제의식과 수행의 과정이 오롯이 녹아 있다고 할 수 있다. _ 머리말 중에서 저자는 20여 년 전 출가 당시, ‘죽거나[死] 미치거나[狂] 깨치거나[覺]’ 라는 다짐을 세웠다. 죽기를 각오한 그는 끊임없는 의심을 도반으로 삼아 진리를 좇았다. 저자의 지난한 공부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의 배경은 동서와 고금, 그리고 유교와 도교, 불교가 예외 없이 만날 수밖에 없는 ‘한 지점’이 존재한다는 것에 있다. 유 불 도 3교의 진리는 어디에서 하나로 용해되는가. 저자는 말한다. 중국의 앙산 스님은 『열반경』 40권 가운데 얼마만큼이 부처님 설이고 얼마만큼이 마구니 설인가 하는 스승 위산 스님의 물음에 『열반경』 전체가 마구니 설이라 대답했다. 어찌 『열반경』 40권만 마구니 설이라 하겠는가? 팔만대장경 전체가 마구니의 설이며, 유교 경전 13경 전체가 이단(異端)의 설이며, 기독교 신약구약성서 전체가 사탄의 설이다. 이 말의 낙처(落處)를 바로 짚어내지 못한다면 설산(雪山)에서 6년 고행한 부처님과, 천하를 주유했던 공자님과, 십자가에 못 박혔던 예수님의 은혜에 반 푼 어치도 보답할 수 없는 것이다. 미발의 극처(極處)에, 중(中)의 심처(深處)에, 성(性)의 묘처(妙處)에, 무극(無極)의 오처(奧處)에 그 밀지가 함장되어 있다. 만약 이번 생 안에 수행을 통해서 이것을 찾지 못한다면 내 살림은 한 번도 살아 보지 못하고 석가, 공자, 예수의 종노릇만 하다가 다음 생을 다시 기약해야 할 것이다. _ 본문 288쪽 이 책에 펼쳐지는 일련의 논의는 결국 ‘인간의 마음[心]’에 닿아 있다. 인간 마음의 본체[體]와 사용[用], 그리고 마음의 수련[修心]의 문제를 전면에 걸어 유가에서의 마음에 대한 파악과 수신(修身) 문제, 그리고 불가에서의 마음에 대한 인식과 수련 문제를 고찰하는 것이다. ‘진리(眞理)’란 사전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승인할 수 있는 보편적 법칙 또는 사실’을 뜻한다. 저자가 이 책의 지면에서 펼치는 고찰의 저변에는 각 가(家)의 성인(聖人)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공통적으로 전하려는 진리, 즉 ‘마음’에 관한 가르침이 숨어 있다. 결국 이 책은 그 ‘한 지점’을 향한 하나의 발로라 할 수 있다. 법계연기(法界緣起)의 무애세계(無碍世界)가 현실화된 작금의 상황 속에서 학제 간 벽을 허물고 동서고금을 회통해 보기 위한 새로운 안목이 절실한 시대이다. 이 연구서를 통해 향후 유 불 도 삼교(三敎) 교섭(交涉) 논의에는 물론, 여기에 기독교까지 더한 사교(四敎) 교섭의 논의에 새로운 논점을 더할 수도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빨강머리 앤 종이구관
북핀 / 안연지(안) (지은이) / 2021.08.10
13,000원 ⟶ 11,700원(10% off)

북핀취미,실용안연지(안) (지은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소설 속의 앤과 친구들을 안연지 작가만의 예쁜 종이인형과 배경, 소품으로 만날 수 있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사랑스러운 주근깨 소녀 앤과 그녀의 둘도 없는 친구 다이애나, 처음에는 좋지 않은 인상으로 만났지만 후에 결혼까지 하게 되는 길버트, 그리고 앤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는 커스버트 남매 등 등장인물들의 감정 묘사가 매력적인 소설 속 인물들을 만나보자. 앤이 살았던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유행했던 다양한 의상을 가위로 자르고 찍찍이를 붙여서 구관인형에 잘 입혀 보자. 동화 속 이야기에 나오는 다양한 배경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입체 가구들까지 들어있어서 재미있는 역할 놀이가 가능하다.빨강머리 앤 줄거리 19세기 말의 여성 패션 빨강머리 앤 종이구관 만드는 방법 <빨강머리앤 종이구관 도안> 참고 도안 얼굴몸통 도안 팔다리 도안 여성, 남성 앤 1, 2, 3, 4 다이애나 1, 2, 3 길버트 1, 2, 3 매슈 마릴라 거울과 소파 / 식탁과 의자 / 화장대 / 장롱 / 책장 / 침대 벽지 배경 / 집 배경 / 기찻길 배경 / 다락방 배경 사랑스러운 빨강머리 앤과 가족, 친구들을 종이구관으로 만나요! 빨강머리 앤 종이구관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소설 속의 앤과 친구들을 안연지 작가만의 예쁜 종이인형과 배경, 소품으로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종이구관은 종이구체관절인형의 줄임말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종이인형을 말합니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사랑스러운 주근깨 소녀 앤과 그녀의 둘도 없는 친구 다이애나, 처음에는 좋지 않은 인상으로 만났지만 후에 결혼까지 하게 되는 길버트, 그리고 앤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는 커스버트 남매 등 등장인물들의 감정 묘사가 매력적인 소설 속 인물들을 만나보세요. 앤이 살았던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유행했던 다양한 의상을 가위로 자르고 찍찍이를 붙여서 구관인형에 잘 입혀 보세요. 동화 속 이야기에 나오는 다양한 배경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입체 가구들까지 들어있어서 재미있는 역할 놀이가 가능합니다.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주근깨 소녀, 빨강머리 앤을 종이구관으로 만난다!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빨강머리 앤’은 실수로 초록지붕 집에 입양된 고아 소녀 앤의 성장 과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빨강머리 앤은 소설 속 마릴라의 표현대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는 아이’이고, 그러면서도 언제나 당당하고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여성입니다. 늘 긍정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주근깨 소녀 앤 셜리가 안연지 작가의 예쁜 그림으로 종이구관으로 탄생했습니다. “화창한 아침이라 정말 기뻐요. 그렇지만 난 비가 오는 아침도 정말 좋아해요. 아침은 어떤 아침이든 다 신나지 않나요?” 소설을 읽으며 느꼈던 긍정의 에너지와 감동을 종이구관을 통해 만나 보세요. 사랑스러운 앤과 친구들의 다양한 의상, 역할놀이가 가능한 아름다운 배경과 입체가구까지! 종이구관은 종이구체관절인형의 줄임말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종이인형을 말합니다. ‘빨강머리 앤 종이구관’을 통해 자기 주장이 강하고 사랑스러운 주근깨 소녀 앤과 그녀의 둘도 없는 친구 다이애나, 처음에는 좋지 않은 인상으로 만났지만 후에 결혼까지 하게 되는 길버트, 그리고 앤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는 커스버트 남매 등 등장인물들의 감정 묘사가 매력적인 소설 속 인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앤이 살았던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유행했던 다양한 의상, 그리고 소설 속 이야기에 나오는 배경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입체 가구들까지 들어 있어서 재미있는 역할 놀이가 가능합니다. 구체관절인형에 맞추어 자르고 붙인 후 배경을 이용해 앤이 지녔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보세요. ※ 종이구관을 만들 때는 다양한 재료가 필요합니다. 종이인형 외에 필요한 재료(실리콘, 송곳, 찍찍이 등)는 도서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필요하신 경우 북핀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bookpin) 등에서 따로 구매해 주세요.
꼰작가의 다육아트
플로라 / 안수빈 (지은이) / 2022.06.06
18,000원 ⟶ 16,200원(10% off)

플로라취미,실용안수빈 (지은이)
다육식물 아티스트로서의 성공을 돕고자 한국다육아트협회 수석작가 꼰작가 안수빈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했다. 다육아트는 무엇일까? 다육아트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 퇴직 후 어떤 일을 시작해볼까? 다육아트의 이론부터 창업에 대한 모든 것, 실무에 필요한 주요 테크닉, 다육아트로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한 권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 시작하는 이들의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들어가는글 CHAPTER 1. 꼰작가의 다육아트 운영 노하우 꼰작가의 다육아트 이야기 다육아트 창업의 현황 다육아트 창업을 위한 준비 다육아트 사업의 성장전망 다육아트의 활동영역 다육식물 구입 방법 도구 넬솔(NELSOL) 다육아트의 창업 마케팅 노하우 CHAPTER 2. 다육아트 자격증 및 실습 다육식물의 이해 건강한 다육식물 고르기 다육식물 키우기 계절별 다육이 관리법 다육아트를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기본테크닉 기념일을 더욱 빛내주는 다육 바구니 쓸모가 없어져 버려지는 장식품에 다육을 더하다 더 이상 쓰이지 않는 바이올린에 다육식물을 심어보자 옛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우리 엄마의 장독대 나무둥치를 이용한 멋스러운 다육심기 내 손의 작은 손바닥 정원 시멘트 화분의 멋스러움과 빈병 닮은 오브제 다육작품 관리법 CHAPTER 3. 꼰작가의 다육아트 디자인 소품의 변신 로망스 새장 속에 핀 열정 다육책 거울아 거울아 다육행잉 나무그릇 센터피스 이태리 토분 다육가방 새장속에 핀 다육 다육수레 백조의 꿈 다육케이크 특별한 선물 식탁장신 센터피스 다육부케 다육스토리 가드닝 쉼이 필요해 호박 소품들이 굴러다녀요 솜씨자랑 보물상자 유리 볼 센터피스 미술학도의 꿈 다육모찌 장독대의 달달한 추억 다육유모차 오리가족 다육리스 녹영수레 귀여운 소품가방 작은 소품과 다육아기들 CHAPTER 4. 다육사업자들의 인터뷰 다육아트로 어떤 사람을 만났을까?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동아리팀 예쁜깡통들 강화군 다육갤러리꿈다육갤러리&공방 다육아트 재료 전문점 넬솔코리아 순천 주식회사 놀터 안양 다육아트 공방 레인보우트리 여수 업사이클 팩토리 영덕 다육공방 온나 다육아트공방작은정원 제주 체험공방 정다육아트 전남 광양 캔디플라워 포항 튀를리 정원 카페 오성 액자 울릉도 하니앤다육공방 천안 다육식물 농가화성선인장다육 다육아트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다육의 기본부터 창업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다육아트의 모든 것! 기초부터 시작하는 다육아트 교과서 미니 다육도감 제공. 동종업계 사람들의 창업 관련 스토리 수록 다육식물과 창업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어떤 식으로 시작하는 건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창업 노하우와 기본 관리법을 담았습니다. 나도 즐겁고 남도 즐겁게 만드는 다육아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정성을 들이는 만큼 예뻐지는 다육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다육식물 아티스트로서의 성공을 돕고자 한국다육아트협회 수석작가 꼰작가 안수빈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했다. 다육아트는 무엇일까? 다육아트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 퇴직 후 어떤 일을 시작해볼까? 궁금증이 든다면 이 책을 펼쳐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육아트의 이론부터 창업에 대한 모든 것, 실무에 필요한 주요 테크닉, 다육아트로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한 권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 시작하는 이들의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들어가는 말다육식물은 나에게 있어 생명의 은인이다.어머니는 조그만 흙더미만 있어도 꽃을 심고 가꾸셨었다. 덕분에 난 사계절 꽃을 보며 자랐지만, 당시엔 꽃을 피우기 위한 수고를 알지 못했다. 나이가 들어 내가 식물을 가꾸게 되면서야 사형제를 키우면서도 틈틈이 온갖 화초를 키우셨던 어머니의 마음과 그 수고를 알게 되었다.나도 어머니를 닮아 식물을 좋아했고, 잘 자란다는 다육식물을 많이 키우곤 했다. 그러다 화원을 운영하던 친구가 일본에서는 다육식물로 만든 예술작품이 유행이라며 소개해준 것을 계기로 다육아트와 만나게 되었어. 우연히 접한 다육아트는 나를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했다. 점성이 있어서 식물을 고정시킬 수 있는 넬솔이라는 흙을 이용해 기존의 상식과 틀을 깨고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밤을 새어가며 마음에 드는 작품이 탄생될 때까지 만들고 부수기를 반복하면서 나만의 작품들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다육식물은 나에게 있어 생명의 은인이다. 사람들이 내게 얼굴이 편안하고 마음이 좋게 생겼다는 말을 할 때마다 감사함을 느끼지만 그것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식물과 함께하면서부터 조금씩 변화된 것이라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다육 이파리 끝에 붙어 있는 생명체를 보며 겨우 삶의 불씨를 키웠다는 어느 사람처럼 나도 다육식물로 인해 인생의 위기와 위험한 우울증을 걷어 낸 케이스이다. 내 인생의 위기는 아들이 아픈 것으로 시작됐다. 9살 아들이 뇌염에 걸려 하루아침에 식물인간이 된 것이다. 100여 일을 사경을 헤매다 깨어났지만 갓난아이처럼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시 시작하던 아들은 결국 9살에서 딱 멈춰버렸다. 깨어나 준 것만으로도 하느에 감사했지만 지친 상태로 아들을 돌보는 일에 매달려야 했고 앞으로의 일들에 대한 부담감으로 마음의 병을 얻었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이를 정도의 우울증으로 움직일 수도 없어 집에만 있던 내게 아는 언니가 다육식물 하나를 건네 주었다. 시간이 지나며 나도 모르게 어린 시절 식물들과 대화하던 것처럼 그 조그만 식물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장애인 엄마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묻고 나 혼자 대답했다.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못한 가슴 앓이를 다육식물에게 털어놓고 위로받았던 것이다. 덕분에 나의 긍정 세포들이 살아나며 마인드가 바뀌기 시작했다.이 책은 다육아트에 입문하려는 사람들과 제 2의 직업으로 창업하려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쓰여졌다. 어느 경우이건 우선 생명력 가득한 식물을 통해서 스스로 위로를 받고 예술작품을 만드는 즐거움에 동참하게 되는 즐거운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바란다.꼰작가 안수빈
새벽의 이면
솔 / 존 마스든 글, 최소영 옮김 / 2012.04.12
12,000원 ⟶ 10,800원(10% off)

소설,일반존 마스든 글, 최소영 옮김
드디어 뉴질랜드 군이 적군에게 총 공세를 펼칠 D-Day가 다가오고, 엘리와 네 친구들은 가족과 조국을 위해 최후의 사투를 벌인다. 안전했던 은신처까지 적군에게 발각되어 위기가 찾아오고, 결국에는 모두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중대한 결단을 내리게 된다. 이 땅 어디에도 그들이 숨을 곳은 없고, 1년여 동안 계속되던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자 적군의 강압과 폭력은 극에 달한다. 어떤 희망도 꿈꾸지 못할 환경 속에서 삶의 의지를 북돋워준 힘은 다름 아닌 자유와 행복을 향한 열망이었다. 그리고 전쟁은 끝났다. 하지만 엘리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꿈에 그리던 행복만은 아니었다. 전쟁이 훑고 지나간 자리는 모든 것이 변해 있었다. 고향도, 가족도, 행복한 인생에 대한 정의까지도. 전쟁을 겪은 모든 사람들은 폐허가 된 고향의 복구와 앞으로의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엘리와 친구들은 전쟁을 극복하기 위해 각자의 꿈을 찾아 나서며 인생의 또 다른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뉴욕타임스\' 초장기 베스트셀러!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존 마스든의 10년에 걸친 역작 완간! 살아 있기 위해 두려움을 선택한 십대들의 위험하고 지혜로운 생존기 조국인 호주가 침략당했다는 설정 아래 때로는 살아남기 위해, 때로는 자신들의 고향을 지켜내기 위해 게릴라 활동을 벌이는 십대 소년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호주 국민작가 존 마스든의 투모로우TOMORROW 시리즈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을 배경으로 청소년소설이 다룰 수 있는 거의 모든 소재를 꼼꼼하고 섬세하게, 그것도 십대 자신들의 언어로 생생하게 풀어냈다. ‘호주 청소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 ‘호주 청소년 문학계의 판도를 바꾼 책’으로 불리기도 하며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일본 등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미국에서는 10년 가까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책 소개 드디어 뉴질랜드 군이 적군에게 총 공세를 펼칠 D-Day가 다가오고, 엘리와 네 친구들은 가족과 조국을 위해 최후의 사투를 벌인다. 안전했던 은신처까지 적군에게 발각되어 위기가 찾아오고, 결국에는 모두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중대한 결단을 내리게 된다. 이 땅 어디에도 그들이 숨을 곳은 없고, 1년여 동안 계속되던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자 적군의 강압과 폭력은 극에 달한다. 어떤 희망도 꿈꾸지 못할 환경 속에서 삶의 의지를 북돋워준 힘은 다름 아닌 자유와 행복을 향한 열망이었다. 그리고 전쟁은 끝났다. 하지만 엘리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꿈에 그리던 행복만은 아니었다. 전쟁이 훑고 지나간 자리는 모든 것이 변해 있었다. 고향도, 가족도, 행복한 인생에 대한 정의까지도. 전쟁을 겪은 모든 사람들은 폐허가 된 고향의 복구와 앞으로의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엘리와 친구들은 전쟁을 극복하기 위해 각자의 꿈을 찾아 나서며 인생의 또 다른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불확실한 미래의 행복을 꿈꾸느라 무수한 현재를 불행하게 만들지 말자!” “모든 정보가 차단된 채, 갑자기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 놓이게 된 십대들은 과연 어떻게 변화해갈까?” 작가 존 마스든은 이런 의문을 떠올리며 TOMORROW 시리즈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상의 전쟁, 십대들의 게릴라전이라는 장르문학다운 요소를 차용하고 있지만 이 소설이 주로 치중하는 부분은 십대 중후반 소년소녀의 심리묘사다. 현실을 알려줄 수단도, 할 일을 지시해줄 어른들도 모두 사라진 상황 속에서 소년소녀들은 스스로 움직여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그 나이 또래에 어울리는 좌충우돌과 시행착오를 통해 때론 성공하고, 때론 실패하기도 하면서 임무를 수행해나간다. 그리고 마음 한구석에 전쟁의 상처를 쌓아둔 채 조금씩 성장해간다. 소설은 화자인 17세 소녀 엘리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된다. 전쟁에서 자신과 친구들이 겪은 일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꼼꼼이 기록해나가기 시작하는 엘리의 생각과 입을 빌어 작가는 전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한 고민을 시도한다. 그리고 이 고민은 엘리와 친구들을 통해 독자들의 눈앞에 드러나며 이 소년소녀들과 함께 전쟁과 인간의 의미에 대한 성찰에 빠져들게 된다. TOMORROW 시리즈는 여러 겹의 경계선 위에서 고군분투하는 십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들은 오직 두 가지,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 “부디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기를.”이라는 행동원칙 아래 어른과 아이의 경계, 자연과 문명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머뭇대고 갈등하고 투쟁한다. 하지만 엘리와 그 친구들이 경계선상에서 좌충우돌하며 던지는 갖가지 질문들은 결국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즉 인간성에 대한 질문으로 수렴된다. 그리고 일상에 치여 보통은 두루뭉수리하게 묻히기 일쑤인 이 질문은 전쟁이라는, 인간성이 총체적 위기에 처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우리에게 마치 면도날처럼 날카롭게 부각된다. 전작과 달리 좀 더 본격적인 액션 장면과 전투의 긴박함을 내세운 TOMORROW 시리즈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화두는 크게 두 가지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주인공 엘리는 두 개의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행동한다. 하나는 ‘과연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다른 하나는 ‘우리가 어느새 냉혹한 테러리스트가 되어버린 건 아닐까?’ 이런 질문들은 책의 곳곳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엘리와 친구들의 심리를 끊임없이 압박한다. 매순간 절체절명의 위험 속에서 위기의 순간들을 나름의 순발력으로 극복해나가는 십대들의 용기와 지혜, 사랑과 우정이 TOMORROW 시리즈 면면에서 빛을 발한다. 뛰어난 묘사와 현장감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TOMORROW 시리즈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을 빌어, 현재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갈등을 그들 스스로 지혜롭고 용감하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훌륭한 성장소설이다. ‘청소년 문학의 계관 시인’이라고 불리며 십대의 목소리로 십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 존 마스든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역작 TOMORROW 시리즈는 “나는 행복해지길 원치 않는다. 영원히 행복하게만 살 수는 없음을 잘 아니까. 나는 그 이상의 보다 다채로운 무언가를 원한다. … 나는 무엇이든 다 경험하고 싶다. 인생이 내게 제시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이라는 엘리의 행복한 인생에 대한 깨달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TOMORROW 시리즈 전7권 TOMORROW 1 전쟁이 시작된 날 TOMORROW 2 악몽의 밤 TOMORROW 3 죽음의 서리 TOMORROW 4 밤은 친구처럼 TOMORROW 5 복수의 불꽃 TOMORROW 6 사냥의 시간 TOMORROW 7 새벽의 이면 7. 수상 내역 1995, 1999, 2000년호주 청소년 베스트 북(YABBA) 수상 1996년미국도서관협회 선정 그해 최고의 청소년 소설 1996년보스턴글로브 혼북 상 수상 1997, 1999년호주 서점 협회 선정, 그해의 책 수상 1998년미국도서관협회 선정, 가장 인기 있는 청소년 소설 1999년독일 최고의 청소년 문학상인 북스테후데 불 상 수상 2000년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지난 50년 이래 최고의 청소년 책 2008년뉴질랜드 최대 서점 체인 위트쿨스 선정 베스트 북
플랑드르 미술여행
샘터사 / 최상운 글 / 2013.12.02
15,000원 ⟶ 13,500원(10% off)

샘터사취미,실용최상운 글
네로와 파트라슈가 마지막 순간에 함께 보았던 그 그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에 걸친 북해 연안 지역, 플랑드르 미술여행 에세이집. 플랑드르는 중세부터 유럽 무역과 상공업의 중심지로서 미술에 대한 지원이 아낌없던 곳으로, 루벤스, 브뤼헐, 반 에이크, 멤링, 다비트, 보쉬에서부터 표현주의의 앙소르와 초현실주의 작가 마그리트, 델보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곳이다. 플랑드르는 그 지리적 위치와 복잡한 역사적 배경만큼이나 우리에게 모호하지만, 그 영어식 표기 플랜더스는 동화 《플랜더스의 개》를 통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네로와 파트라슈가 추운 겨울날, 생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바라보던 성당 안의 그림이 바로 루벤스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이다. 네로와 파트라슈가 우유를 배달하던 곳은 벨기에 안트베르펜, 플랑드르 미술의 거장 루벤스의 고향이기도 하다. 화가를 꿈꾸던 소년 네로의 고향이 품은 명작을 소개하고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책은, 유럽 미술의 정수를 꽃피운 플랑드르를 아름답게 산책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브뤼헤 멤링 미술관, 노트르담 성당, 그뢰닝게 미술관 겐트 성 바봉 성당, 겐트 미술관, 플랑드르 백작 성 안트베르펜 노트르담 성당, 로콕스 하우스, 루벤스 하우스, 마이어 반 덴 베르그 미술관, 플랑탱 모레투스 박물관 브뤼셀Ⅰ 브뤼셀 왕립미술관, 생 위베르 갤러리 브뤼셀Ⅱ 브뤼셀 마그리트 미술관 작품 색인 루벤스에서 마그리트까지 유럽 미술의 정수를 품은 벨기에를 거닐다 낯설고도 익숙한 플랑드르로 떠나는 그림 여행 ‘플랑드르’는 그 지리적 위치와 복잡한 역사적 배경만큼이나 우리에게 모호하면서도 낯익은 곳이다. 하지만 벨기에를 중심으로 네덜란드와 북프랑스에 걸친 북해 연안의 이 지역은 중세부터 유럽 무역과 상공업의 중심지로서 미술에 대한 지원이 아낌없던 곳으로, 유럽 미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루벤스, 브뤼헐, 반 에이크, 멤링, 다비트, 보쉬 등 거장들이 활동하던 곳이며, 현대에는 표현주의의 앙소르,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마그리트, 델보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곳이다. 저자 최상운은 벨기에 플랑드르 지역의 주요 도시인 브뤼헤, 겐트, 안트베르펜, 브뤼셀을 돌며, 브뤼셀 왕립미술관, 루벤스 하우스, 마그리트 미술관, 멤링 미술관, 그뢰닝게 미술관, 성 바봉 성당, 마이어 반 덴 베르그 미술관 등 현지에서 직접 본 그림들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아울러 그림들이 태어난 당시의 옛 모습을 여전히 품은 도시 풍경과 분위기를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애니메이션 『플란다스의 개』의 마지막 장면에서, 네로가 숨을 거두며 보았던 루벤스의 그림을 바로 그 장소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마그리트 미술관에서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미술의 궤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림을 테마로 플랑드르 지방을 함께 산책할 수 있는 미술여행 에세이다. 브뤼헤 : 초기 플랑드르 회화 거장들의 보물 창고 중세 말 플랑드르 회화의 첫 번째 황금기를 구가한 브뤼헤는 이탈리아 북부를 제외하고는 유럽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몰렸던 도시로 막대한 부를 창출했다. 그 결과 부르주아들이 등장했고, 이들은 신분상의 약점을 숨기기 위해 귀족처럼 초상화를 남기고 값비싼 제단화를 주문했다. 그런 이유로 브뤼헤에는 뛰어난 초상화와 제단화가 많이 남아 있다. 그중에서도 제단화의 걸작으로 남은 멤링의 『두 요한 제단화』, 『성 우르술라의 성체함』을 멤링 미술관에서 보고, 그뢰닝게 미술관에서는 공간과 빛, 질감의 표현까지 완벽한 반 에이크의 『성모와 수도참사회원 요리스 반 데어 파엘』 그리고 부패한 판관의 피부를 벗기는 끔찍한 처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다비트의 『캄비세스 왕의 재판』 등을 소개한다. 미술관을 나와서는 브뤼헤의 아름다운 운하와 플랑드르 양식을 대표하는 브뤼헤 시청, 도시 외곽의 베긴 수도원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겐트 : 명화를 품은 고건물의 도시 브뤼헤에서 차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겐트 역시 중세의 대도시였다. 양모 가공으로 막대한 부를 이룬 이곳에는 성당과 탑 등 중요한 공공건물이 많이 지어졌다. 외관도 아름답지만 그 안에 품은 명화들은 더 아름다운 곳이다. 겐트의 성 바봉 성당에서 반 에이크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신비한 어린 양의 제단화』를 본다. 총 12개의 패널로 이루어진 대형 그림으로 성서의 중요 테마들이 적절한 구성으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겐트 미술관에서는 종교적인 주제를 독자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제롬 보쉬의 그림과 반 다이크도 만날 수 있다. 또한 표현주의의 선구자인 제임스 앙소르의 그로테스크한 그림들과 자신만의 초현실주의를 완성한 폴 델보의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 안트베르펜 : 《플랜더스의 개》의 배경이 된 거장 루벤스의 도시 영어로는 앤트워프라 불리는 이곳은 바로크의 거장 루벤스의 도시다. 그는 생애의 대부분을 이 도시에서 살며 수많은 작품을 곳곳에 남겼다. 흥미롭게도 이 도시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데, 그 이유는 애니메이션 영화 『플란다스의 개』의 배경이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밤, 주인공 네로가 애견 파트라슈와 함께 죽어가면서 보던 루벤스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가 안트베르펜 시내 노트르담 성당에 있다. 그림 아래서 주인과 함께 죽어가는 개의 숭고한 전설이 태어난 바로 그곳이다. 루벤스의 생가인 루벤스 하우스와 루벤스의 친구이자 컬렉터인 로콕스의 로콕스 하우스를 방문한다. 도저히 중세의 그림으로 보이지 않는 세련된 색채와 표현을 자랑하는 브뤼헐의 그림부터, 프랑스와 벨기에를 오간 여러 화가들의 명화들을 함께 감상하기를 권유한다. 이 도시에서는 영화 『올드보이』에 등장한 앙소르의 『슬퍼하는 인간』도 만날 수 있다. 네로와 파트라슈가 함께 다니며 우유를 배달하던 도시를 같이 거닐며, 플랑드르 미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브뤼셀 Ⅰ : 유럽 미술의 정수가 모인 유럽의 중심지 브뤼셀에는 벨기에 최고 수준의 미술관들이 모여 있다. 여러 분야에 걸친 80여 개의 미술관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초기 플랑드르 회화에서 현대미술 작품까지 골고루 갖춘 브뤼셀 왕립미술관과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마그리트 미술관이 가장 중요한 곳이다. 서로 붙어 있는 이 두 곳에서 중세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플랑드르 미술을 감상한다. 브뤼셀 Ⅱ :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미술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브뤼셀에서 왕립미술관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마그리트 미술관이다. 암스테르담의 고흐 미술관처럼 한 화가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이곳에서,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초창기에서 말년까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그중 마그리트 미술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만나본다. 아울러 작가는 미술관 밖 브뤼셀의 아름다운 거리를 함께 거닐며 다채로운 주위 풍경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여행의 풍광이란 자연일 수도 건축물일 수도 사람일 수도 있지만, 《플랑드르 미술여행》에서는 그림이 가장 주요한 풍광으로 등장한다. 저자 최상운은 자신의 그런 체험에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그렇게 중세와 현대를 아우르며 유럽 미술의 정수를 꽃피운 플랑드르를 가장 아름답게 산책할 수 있는 책으로 태어났다.
한눈에 보는 와인
시그마북스 / 카트린 제르보, 피에르 에르베르 (지은이), 김수영 (옮긴이) / 2021.09.10
30,000원 ⟶ 27,000원(10% off)

시그마북스건강,요리카트린 제르보, 피에르 에르베르 (지은이), 김수영 (옮긴이)
와인에 대한 모든 질문에 답하다. 이 책은 와인을 짝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쓰였다. 우선 세계 유명 포도 재배지를 여행하듯 둘러본다. 이어 포도 품종별 특성, 포도 재배와 양조 방식, 와인의 아로마, 테이스팅 기술까지 와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또한 당신의 취향에 맞는 와인은 어떻게 선택하는지, 선택한 와인을 최상의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어딘지, 보관 및 서빙하는 법, 음식과의 페어링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독자들은 이 한 권으로 생활 속에서 쉽게 즐기는 ‘진짜 와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들어가며 제1장 와인 이해하기 와인이란 무엇인가? 와인의 종류를 알아보자 와인 병 마개의 세계 와인을 만드는 사람들 제2장 와인 만들기 모든 것은 포도나무에서 시작된다 포도 품종 와인은 어디에서 올까? 빈티지의 역할 와인 양조 숙성 황과 와인, 적인가 동지인가? 유기농 와인, 바이오다이내믹 와인, 내추럴 와인 제3장 주요 포도 재배지 여행 프랑스 와인 재배지 와인 세계일주 제4장 내 취향에 맞는 와인 찾기 퀴즈 : 당신이 좋아할 만한 와인을 찾아보자! 와인의 맛을 이루는 요소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 제5장 와인 선택과 구매 세계의 와인 소비 프랑스의 와인 유통 라벨 해독하기 와인의 가격 상황별 테이스팅 나만의 와인 저장고 만들기 제6장 와인 테이스팅 와인 서빙 와인 테이스팅의 기초 친구들과 함께하는 테이스팅 연습 와인과 건강 제7장 와인과 음식 페어링 기본 원칙 적절한 순서로 서빙하기 항상 성공하는 페어링 절대 성공할 수 없는 페어링 성공적인 아페리티프 페어링 성공적인 앙트레 페어링 성공적인 생선, 해산물 페어링 성공적인 붉은 고기, 흰 살코기 페어링 성공적인 치즈 페어링 성공적인 디저트 페어링 제8장 보너스 팁 와인에 대한 편견 와인으로 프랑스 일주하기 세계의 특별한 포도 재배지 독특한 숙성과 양조 다음과 같은 실수는 피하자 알아두면 좋은 정보 와인과 관련된 에피소드 와인을 좀 더 깊이 배우고 싶다면 무슨 뜻일까?와인에 대한 모든 질문에 답하다 이 책은 와인을 짝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쓰였다. 우선 세계 유명 포도 재배지를 여행하듯 둘러본다. 이어 포도 품종별 특성, 포도 재배와 양조 방식, 와인의 아로마, 테이스팅 기술까지 와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또한 당신의 취향에 맞는 와인은 어떻게 선택하는지, 선택한 와인을 최상의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어딘지, 보관 및 서빙하는 법, 음식과의 페어링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독자들은 이 한 권으로 생활 속에서 쉽게 즐기는 ‘진짜 와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테루아에서 페어링까지- 즐기면서 친해지는 스마트한 와인 가이드 내겐 너무 어려운 와인. 당신이 와인 초심자든 애호가든, 당신의 목표가 와인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든 깊은 지식을 쌓는 것이든 걱정은 잠시 붙들어두자. 풍부한 일러스트와 친근한 말투로 쉽게 다가오는 이 책이야말로 당신이 와인을 이해하고 즐기는 데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한눈에 보는 와인』은 와인이 포도밭에서 출발해 잔에 담길 때까지의 여정에 당신을 초대한다. 이 책은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따라 총 8장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와인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와인의 성분과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서로 다른 종류의 와인, 와인의 가치를 높여주는 다양한 형태의 보틀과 마개를 만날 수 있다. 이어 세계 유명 포도 재배지로 여행을 떠난다. 샹파뉴에서 코르시카로 이어지는 이 여정을 통해 각 재배지의 주요 특징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다음 장에서는 포도가 와인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여기서는 포도밭의 생명주기와 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 영향을 미치는 각 요소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다. 화이트 와인부터 로제 와인, 레드 와인, 주정강화 와인, 스파클링 와인까지 와인은 그야말로 개성 강한 스타일의 향연이다. 이 가운데 당신의 취향이나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와인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방법도 들어보자. 병 오픈부터 잔에 따르고 아로마를 느끼기까지 와인 서빙과 테이스팅, 보관법도 수록해 놓았다. 와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음식을 만든 것이 아닌 이상, 모든 와인은 특유의 텍스처와 맛, 보디감에 따라 특정 음식과 좀 더 잘 어울리거나 음식의 맛을 한층 높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음식과의 페어링도 기본 규칙만 알면 어렵지 않다. 마무리로는 와인에 대한 경험을 더욱 넓혀주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와인과 관련된 오해와 편견, 빈번하게 일어나는 실수뿐만 아니라 세계의 특별한 와인 산지, 혁신적이고 색다른 와인 양조 방식들을 모아놓았다. 자, 이제 와인을 제대로 즐길 시간이 왔다. 더 이상 와인 앞에서 주눅 들지 말자. 세상 친절한 와인 가이드, 『한눈에 보는 와인』과 함께라면 와인은 축제다.
10단계로 쉽게 동물 그리기
EJONG(이종문화사) / 헤더 킬고어 (지은이), 이유민 (옮긴이) / 2019.03.05
3,300원 ⟶ 2,970원(10% off)

EJONG(이종문화사)소설,일반헤더 킬고어 (지은이), 이유민 (옮긴이)
간단한 도형으로 동물의 형태를 잡는 1번부터 채색으로 완성하는 10번까지 총 10개의 단계를 거쳐 간단한 모양을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동물로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린, 사자와 같은 땅 위에 사는 동물부터 범고래, 해마처럼 물속에 사는 동물, 여우, 올빼미처럼 숲에 사는 동물, 소, 고양이처럼 농장과 가정에서 키우는 동물에 이르기 까지 75마리의 다양한 동물과 그리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들어가며..........................................................6 이 책의 사용법 ..............................................7 Chapter. 1 땅 위에 사는 동물 치타 ................................................10 흰머리독수리..............................12 여우원숭이 ..................................14 하마 ................................................15 기린 ................................................16 코끼리............................................18 사자 ................................................20 카멜레온.......................................22 아르마딜로 ..................................24 악어 ................................................25 코뿔소............................................26 미어캣............................................27 고릴라............................................28 대왕판다.......................................30 영양 ................................................32 왈라비............................................34 얼룩말............................................35 호랑이............................................36 침팬지............................................38 코알라............................................39 오리너구리 ..................................40 소똥구리.......................................41 개미핥기.......................................42 나무늘보.......................................43 Chapter. 2 물속에서 사는 동물 흰긴수염고래..............................46 물개 ................................................48 금붕어............................................49 샌드타이거상어.........................50 바닷가재.......................................52 바다거북.......................................54 게.....................................................55 범고래............................................56 해마 ................................................58 펭귄 ................................................60 문어 ................................................61 북극곰............................................62 블루탱............................................64 해파리............................................65 돌고래............................................66 바다코끼리 ..................................68 귀상어............................................70 Chapter. 3 숲에 사는 동물 여우 ................................................74 달팽이............................................76 우수리뒤영벌..............................77 사슴 ................................................78 개구리............................................80 늑대 ................................................82 미국너구리 ..................................84 청서 ................................................85 말코손바닥사슴.........................86 무당벌레.......................................88 비버 ................................................89 회색곰............................................90 올빼미............................................92 스컹크............................................94 박쥐 ................................................95 나비 ................................................96 수달 ................................................ 98 Chapter. 4 농장과 가정에서 키우는 동물 소................................................. 102 당나귀........................................ 104 토끼 .............................................106 양..................................................107 개..................................................108 잉꼬 .............................................110 기니피그....................................111 돼지 .............................................112 낙타 .............................................114 염소 .............................................116 뱀..................................................117 말..................................................118 쥐..................................................120 오리 .............................................121 라마 .............................................122 고양이.........................................124 닭..................................................126 저자소개....................................128 감사의 글...................................128간단하고 쉽게 동물을 그려보세요 10단계로 그리는 75마리의 동물들 동물은 종류와 생김새가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동물을 그리려고 하면 막막할 때가 많을 겁니다. 『10단계 동물 그리기』는 간단한 도형으로 동물의 형태를 잡는 1번부터 채색으로 완성하는 10번까지 총 10개의 단계를 거쳐 간단한 모양을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동물로 그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기린, 사자와 같은 땅 위에 사는 동물부터 범고래, 해마처럼 물속에 사는 동물, 여우, 올빼미처럼 숲에 사는 동물, 소, 고양이처럼 농장과 가정에서 키우는 동물에 이르기 까지 75마리의 다양한 동물과 그리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곤충, 새, 물고기, 포유류 등 다양한 동물들을 10단계로 쉽게 따라 그리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75종류의 동물 그리는 법 소개 -스케치에서 채색까지 10단계로 완성 -따라 하기 쉽고 상세한 그림 과정 설명
풀이 눕는다
문학동네 / 김사과 글 /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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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김사과 글
끝없이 이어지는 지금 이 순간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 그게 바로 사랑이다 어디에도 무엇에도 누구에도 적응하지 못한 “실패한 소설가”인 ‘나’는 아무것도 쓰지 못할 거라는 절망 속에서 길을 걷던 어느 날, 앞서 걸어가는 ‘그’의 등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를 쫓아간다. \'나\'는 \'그\'를 \'풀\'이라고 부른다. ‘그’가 풀을 좋아하고 또, ‘그’를 그렇게 부르는 것이 ‘나’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풀이 눕는다』는 독특한 개성의 젊은 작가 김사과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한 젊은 예술가의 정신적인 성장기를 담아냈다. 풀과의 만남, 사랑, 그리고 두 번의 헤어짐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졌을 ‘나’의 방황과 성장의 이야기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는다. 끝없이 이어지는 지금 이 순간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이 바로 사랑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풀과 함께이기 때문에 안정된 삶에 이르는 모든 장치들을 제거하면서, 바로 거기에서 “진짜 삶” “순수한 삶”을, 사랑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 사랑 안에서 아름답게 굶어 죽는 꿈, 그 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PART …… ONE PART …… TWO PART …… THREE PART …… FOUR PART …… FIVE“사랑 안에서 굶어 죽겠다, 아름답게. 그게 내 꿈이었다.” 나는 학교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뿐만이 아니었다. 어디에도 무엇에도 누구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 나는 완전히 겁을 먹고 있었다. 가장 두려웠던 건 내 두려움의 원인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뭘 두려워하고 있는 거지? 아마도 그걸 찾는 데 난 젊음을 통째로 소모하고 있었다. 그러느라 제대로 학교를 다닐 수도, 친구를 사귈 수도, 가족들에게 애정을 쏟거나 연애를 하거나 돈을 벌 수도 없었던 거다. 하지만 여전히 알 수가 없었다. 다만 한 가지 가설을 세울 수가 있었는데, 그건 내가 실패한 소설가라는 것이었다. 소설가가 된 것은 대학에 온 뒤 내가 얻은 유일한 성과였다. (……) 그러고 나선 아무것도 안 했다. 사실 나는 그 짧은 소설이 세상을 바꿀 거라고 확신했다. 그땐 내게도 야심이라는 게 있었던 것이다. 아니 바로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내 글을 마음에 들어한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손에 돈을 쥐여주며 격려의 박수를 쳐준 거라고 생각했다. 혁명을 일으키라고, 세상을 바꾸어놓으라고 말이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정말로 신기한 일이었다. 내가 쓴 글은 바닷속 플랑크톤 한 마리만큼의 영향력도 없었다. 나에게 돌아온 것은 몇 푼의 돈과 지하벙커처럼 견고한 침묵뿐이었다.(13~14쪽) 독특한 개성의 젊은 작가 김사과가 두번째 장편을 선보인다. 단편 「영이」를 통해 “전통적인 소설문법에서 벗어나 경쾌하고 과감한 어법과 예민한 시선을 통해 고립과 결핍의 심리를 절실하게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등단, “한국문단에서 지금껏 만나본 적 없는 충격적이고 생생한 성장담”이었던 장편소설 『미나』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장편 『풀이 눕는다』는 한 젊은 예술가의 정신적인 성장기로 읽힌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뿐이었다. 삶을 불확실성 속으로 완전히 밀어넣을 것. 우리 자신조차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할 것.” 어디에도 무엇에도 누구에도 적응하지 못한 “실패한 소설가”인 ‘나’는 하루 종일 내키는 대로 걸어다닐 뿐이다. 그렇게 결국 아무것도 쓰지 못할 거라는 절망 속에서 또 길을 걷던 어느 날, ‘나’는 앞서 걸어가는 ‘그’의 등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를 쫓아간다. 굽은 채 천천히 흔들리는 ‘그’의 등이 ‘나’에게 이상한 슬픔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그’가 바로 ‘풀’이다. ‘나’가 ‘그’를 ‘풀’이라고 호명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가 풀을 좋아하고 또, ‘그’를 그렇게 부르는 것이 ‘나’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들은 함께여서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통과한다. 시간이 멈추기보다는 마치 음악처럼 사라져버리기를 바라면서. 결국 ‘나’는 가족들이 있는 집에서 나와 ‘풀’과 함께 살기로 한다. 근근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혼자서 그림을 그려왔던 ‘풀’은, 아무 데도 가지 못하게 하는 ‘나’ 때문에 그나마 이어오던 일도 다 그만두고 집에서 그림만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는 그런 ‘풀’에게 영감을 받아 비로소 글을 써나간다. ‘나’와 ‘풀’은 돈보다도 둘이 함께하는 시간 자체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이들만의 삶의 방식도 ‘나’의 알코올 중독과 ‘풀’을 독점하고자 하는 집착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다. 술에 취한 ‘나’가 ‘풀’의 그림을 망쳐놓으면서 결국 이들의 관계는 파탄난다. 계절이 바뀔 때쯤 ‘나’는 ‘풀’을 다시 만난다. 하지만 ‘풀’은 어딘가 조금 이상해져 있다. 그리고…… 바로 내 눈앞에서 ‘풀’은 사라져버린다. 나는 여전히 풀을 사랑한다. 나는 그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잠시 길을 잃은 것뿐이기 때문이다. 나는 안다.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걸. 날씨가 좋고 쥐처럼 검은 어둠이 있는, 매일 같이 춤을 출 수 있는 곳에서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영원히 행복할 것이다. 그러니까 이제 나는 그곳으로 간다. 아니 나는 벌써 그곳으로 가고 있다. 매일매일 풀을 생각하며 조금씩 그곳으로 가고 있다. 그곳에서 나는 더이상 울지 않을 것이다. 난 웃으며 풀을 기다릴 것이다. 춤을 추며 풀을 기다릴 것이다. 풀이 돌아올 때까지. 풀이 나에게 돌아올 때까지. 영원히 그를 기다릴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할 것이다.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우리는 그곳에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294쪽) “그리고 우리는 함께할 것이다,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모든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작품들은 그 자체로 작가들이 독자/관객/청중에게 전하는 말이겠지만, 김사과의 작품들은 그 메시지가 유독 독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는다. 에둘러 말하지 않고 곧장 속엣말을 내뱉는 소설 속 인물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마치 작가가 직접 말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일까. 풀과의 만남, 사랑, 그리고 두 번의 헤어짐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졌을 ‘나’의 방황과 성장의 이야기인 『풀이 눕는다』를 덮고 나면, 절로 김사과라는 한 작가의 성장을 기대/예감하게 된다. 불확실한 삶, 그 혼돈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기, “삶을 그 불확실성 속으로 완전히 밀어넣”겠다는 ‘나’의 독백이 오히려 미더운 까닭이다. 추천평 그녀는 풀과 함께이기 때문에 단숨에 쓰레기가 되는 삶을 가속화시키고 단순한 쓰레기를 넘어서 쓰레기가 아닌 것은 아닌 삶, 아무것도 아닌 쓰레기의 삶에 진입할 수 있다. 그녀는 풀과 함께이기 때문에 안정된 삶에 이르는 모든 장치들을 제거하면서 바로 거기에서 “진짜 삶” “순수한 삶”을, 사랑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러므로 이 소설이 풀의 죽음으로 끝난다고 해서 완전히 절망적인 것은 아니다. ‘풀’과의 사랑은 신종플루 시대의 어떤 것을 구제한다. 구제되는 것은, 우리의 삶으로부터 단순히 살아가는 것을 뺀 그 나머지 어딘가에 위치한다. 그러므로 단순히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그녀와 풀은 패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러나 그 시간으로부터 남겨지는 시간, 메시아적 시간 속에 신종플루 시대의 사랑의 가능성은 보존된다. 그것이 김사과가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는, 희미한, 인간쓰레기들을 위한 메시아주의이다. - 권희철(문학평론가) 능글능글한 세계 속에서 부드럽게 굴러다니는 기술을 연마하기 전에 윤리부터 갖추겠노라고 혼잣말로 다짐을 하는 이 작가는, 영화 작업을 하는 또래의 나를 가끔씩 뜨끔하게 한다. 본질적인 것들이 환영받지 않는 시대에 본질적인 질문을 하는 이 아이가 인간들 사이의 괴물일지, 아니면 괴물들 사이의 인간일지 생각해볼 일이다. - 남궁선(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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