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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이 운명을 바꾼다
맑은샘(김양수) / 이동호 지음 / 2018.01.30
12,000원 ⟶ 10,800원(10% off)

맑은샘(김양수)취미,실용이동호 지음
장내세균에 의한 인간의 여러 질병의 발생기전, 변화되는 질병 양상에 있어 그 역할이 제시하고 있고, 여러 질병의 치료, 예방 등에 관해 자세하고 광범위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추천서 저자의 말 Chapter 01 장내미생물 우리 몸 속 미생물 미생물의 적응력 장내미생물의 기능 Chapter 02 현대인의 생활과 건강 현대인의 식생활 환경오염 고령화 사회 항생제 오·남용 스트레스 Chapter 03 질병과 장내미생물 질병과 장내미생물의 상관관계 주요 질병에서 장내미생물의 역할 -비만 -장질환 -암 -노화와 노인성 질환 -그 밖의 질병 Chapter 04 장내미생물에서 질병 치료의 열쇠를 찾다 프로바이오틱스 질병의 진단과 치료 Chapter 05 결론90년대부터 시작된 인간게놈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유전체 연구를 진행했던 많은 과학자들은 인간 유전체를 분석한 뒤 상당히 실망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유전자 수가 우리가 자주 먹는 쌀(벼)의 유전자수에 절반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유전자가 쌀 유전자보다 작다니 놀랍지 않습니까? 히포크라테스는 일찍부터 모든 질환의 근원이 장에서 비롯됨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주장하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것이 현대에 들어서 수많은 연구를 통해 사실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노화, 비만, 당뇨, 암, 스트레스성 질환 등 여러 질병이 장내미생물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점차 밝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몸속 장내미생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은 바로 우리의 장 속에 있는 미생물에 의해 결정된다. 모든 질병은 장에서부터 시작된다. - 히포크라테스 서평 만병의 시작은 장 「유산균이 운명을 바꾼다」는 장내세균에 의한 인간의 여러 질병의 발생기전, 변화되는 질병 양상에 있어 그 역할이 제시하고 있고, 여러 질병의 치료, 예방 등에 관해 자세하고 광범위한 연구 결과가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장내세균에 대한 활발하고 진일보한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교수 송인성현대인의 생활과 건강얼마 전 영국 의학저널 ‘랜싯’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대부분의 조사 대상국의 기대수명은 모두 증가하였고 남녀 간의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다.우리나라 여성의 기대수명은 90.82세로 세계 1위로 예측되었는데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 역시 84.07세로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라 우리나라가 남녀 모두 세계 최장수 국가로 전망되었다.연구를 주도한 마지드 에자티 교수는 영국 BBC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급증한 원인에 대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과 영양의 혜택을 균등하게 누리게 되는 시스템의 발전과 혈압 관리를 잘하고 있으며, 비만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질병에서 장내미생물의 역할비만우리는 흔히 체질적으로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말을 한다. 이것이 아예 거짓말은 아니다. 적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몸속에 뚱보균이 많이 산다면 살이 찔 수 있다. 장내미생물이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에너지 추출을 과다하게 해서 주인장에게 아주 높은 칼로리를 넘겨주게 되어 적은 양으로도 살이 찔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미생물을 우리는 쉬운 말로 “뚱보균”이라고 부른다.실제로 비만인과 정상인의 장내미생물을 비교해 본 결과 비만인의 장내미생물에는 차이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퍼미큐티스(Firmicutes)에 속하는 미생물의 비율이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에 속하는 미생물의 비율보다 높은 것이 밝혀진 것이다. 제프리 고든이라는 미국학자가 주장해온 뚱보균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프리 고든의 연구팀에 의하면 비만한 사람이 1년 이상의 체중 감소를 보일 때, 퍼미큐티스대 박테로이데테스의 비율이 마른 사람의 비율과 점점 유사해진다고 하였다.
언어의 높이뛰기
인플루엔셜 / 신지영 (지은이) / 2021.09.02
15,000원 ⟶ 13,500원(10% off)

인플루엔셜소설,일반신지영 (지은이)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언어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그 의미와 속뜻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언어 탐구서다. 흔히 언어를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라 말하지만, 지금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말들은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와 사고, 달라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대에 맞지 않은 불평등한 가족 호칭어나 성차별적 지칭어가 단적인 예다. 지난 20년 동안 언어 탐험을 통해 인간을 이해해온 언어학자 신지영은 나이, 성별, 위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의 언어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진단해 이 책에 담아냈다.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문제의식을 갖지 못했거나 알면서도 안일하게 써온 말들을 10가지 주제로 설명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그는 말한다. “무심코 사용하는 말에 민감해지고 스스로 언어감수성을 높여 ‘언어의 높이뛰기’를 시도해보자”고.책을 펴내며. 높이뛰기를 위한 도움닫기 프롤로그. 당신의 언어 감수성을 위하여 첫 번째 강의. 왜 반말하세요? _나이가 권력인 우리 작가는 당연히 어른일까?│아이는 어른에게 반말을 하면 안 될까?│나이가 궁금한 우리│권력관계가 드러나는 질문, “몇 살이세요?”│나이를 묻는 진짜 이유│나이가 권력이 되는 사회, 그 사회를 만든 언어│‘선량한’ 연령 차별주의자를 만드는 높임법│바뀌어 온 언어, 바꾸어 갈 언어│말로 각인되는 사람의 서열│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밑에 사람 있다? #깊이 보기 높임법을 없앤다면 어떤 말로 통일할까? #깊이 보기 세는나이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깊이 보기 족보 파괴자 ‘빠른년생’의 탄생 배경 #깊이 보기 한국어 높임법의 작동 원리 두 번째 강의. ‘민낯’이 불편한 이유 _곱씹을수록 불편해지는 단어들 어느 날 갑자기│민낯이 왜 나쁘지?│화장은 왜 나쁘지?│부정적인 시선이 향하는 곳│‘민낯’과 ‘화장’에 담긴 주류의 관점│‘프로불편러’라는 이름표│배운대로 말할 뿐이라고?│그럼 도대체 어떤 말을 쓰라는 거야! #깊이 보기 ‘민낯’은 언제부터 사용된 말일까? 세 번째 강의. ‘아메리카노’가 ‘나오시’는 나라에서 _공손성이 문법성을 이길 때 어디를 가나 들리는 이상한 말들│어색한 말이 널리 쓰이는 이유│어디가 어떻게 이상한 걸까?│똑똑하면 손님을 잃어요!│나의 명령이 아니라 당신의 의지입니다│공손성의 요구 뒤에 숨은 일상의 갑질 #깊이 보기 “연구실에 계실까요?” 네 번째 강의. ‘여사’의 변모 _우리 사회는 여성을 어떻게 불러왔나? 2017년 <한겨레>의 ‘씨’ 논란│사실은 1999년부터: ‘이희호 씨’인가 ‘이희호 여사’인가│2007년에 또다시: ‘권양숙 씨’ 논란│‘씨’ 논란에서 짚어보아야 할 두 가지│호칭어와 지칭어의 차이│‘여사’의 과거│‘여사’의 현재│언론의 ‘여사’ 판별 방식│‘씨’냐 ‘여사’냐가 아니라 왜 ‘여사’냐의 문제 다섯 번째 강의. 너를 너라고 부를 수 없음에 _타인의 신상정보가 절박한 이유 ‘당신’은 ‘너’의 높임말이 아닌가요?│싸움을 부르는 ‘당신’│존중의 ‘당신’│안 되는 ‘당신’과 되는 ‘당신’의 차이│공손성에 따른 이인칭 대명사의 구분│이제는 답할 수 있다!│그럼 뭐라고 부르죠?│호칭어가 필요한 이유│우선 성별과 연령부터│직함을 알고 있다면│호칭어의 메뉴판 #깊이 보기 Director Bong, oppa, maknae! #깊이 보기 제가 왜 당신의 언니인가요? 여섯 번째 강의. 가족 호칭에 숨은 불편한 진실 _왜 부르면 부를수록 멀게 느껴질까? 아주 오래된 미래│그 많던 ‘윤형연’은 어디에 있을까?│‘저는 당신의 자녀입니다’ 대 ‘저는 당신의 자녀가 아닙니다’│너는 이제 ‘신생아’란다│우리집 서열 최하위는 누구?│가족 서열과 나이 서열의 역전│가족 호칭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족 호칭어는 왜 달라지지 않을까?│불편하다는 당신에게│추구하는 가치가 담긴 언어를 위해 일곱 번째 강의. ‘외국인’은 누구인가? _언어로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외국인의 페르소나│내국인만 보세요│공급자 중심의 분류 기준│사용자 중심의 분류 기준│‘외국인’의 사전적 의미│‘외국인 주민’은 누구일까?│내가 왜 외국인 주민일까?│다 그들을 위한 거예요!│다문화·다인종 국가가 코앞에│우리의 현실은?│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대한민국 여덟 번째 강의. ‘당선인’이 되고 싶은 ‘당선자’ _언론, 누구의 목소리를 대변하는가? 당선인이 되어 가는 당선자│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선인이라고 불러 주오’│헌법재판소: ‘당선자라고 써 주오’│언론, 누구의 요청을 수용했을까?│14년간의 혼란, 그리고 당선인 선택의 배경│‘유권자’가 뽑았는데 ‘당선자’가 싫다니!│진짜 바꿔야 할 것은 한자의 새김│언론의 언어를 살피다 아홉 번째 강의. 코로나19 시대의 언어 풍경 _정치와 권력이 드러나는 언어 비일상의 일상화│첫 번째 풍경: 감염병의 이름에 얽힌 치열했지만 허무한 줄다리기│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짚어야 할 두 가지│명칭이 주는 ‘틀 짜기’의 효과│두 번째 풍경: 비말과 침방울이 던지는 질문│비말은 침방울이 될 수 있을까?│그런데 왜 비말은 침방울이 되어야 하는가?│언어가 주는 권력: 누구의 언어인가? 열 번째 강의. ‘‘언택트’와 ‘빠던’이 던지는 질문 -언어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앵커의 입에서 나온 조금은 낯선 단어│‘새말’에 대한 두 가지 반응│‘다듬어 써야 할 말’ 대 ‘사라져야 할 말’│‘새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저속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드라이브스루 진료’는 왜 ‘차타고 진료’가 될 수 없을까?│당신의 잘못이 아니다│언어의 우열이 아니라 언어 사용자의 우열 #깊이 보기 언택트의 놀라운 반전★CBS 김현정 앵커, 최인아책방 대표 최인아 강력 추천 ★2020 한국아나운서대상 장기범상 수상 ★옥스퍼드 사전 한국어 표제어 자문위원 선정 “오늘 내가 한 말 중에는 옳지 않은 말이 있다” 말에 무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언어 감수성 강의 《언어의 높이뛰기》는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언어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그 의미와 속뜻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언어 탐구서다. 흔히 언어를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라 말하지만, 지금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말들은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와 사고, 달라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대에 맞지 않은 불평등한 가족 호칭어나 성차별적 지칭어가 단적인 예다. 지난 20년 동안 언어 탐험을 통해 인간을 이해해온 언어학자 신지영은 나이, 성별, 위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의 언어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진단해 이 책에 담아냈다.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문제의식을 갖지 못했거나 알면서도 안일하게 써온 말들을 10가지 주제로 설명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그는 말한다. “무심코 사용하는 말에 민감해지고 스스로 언어감수성을 높여 ‘언어의 높이뛰기’를 시도해보자”고. 높이뛰기는 공중에 가로질러 놓인 막대를 뛰어넘고자 시도하는 운동이다. 언어의 높이뛰기도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만나고 어떤 식으로든 대화를 이어간다. 그 과정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언어 감수성’이라는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언어의 높이뛰기를 시도할수록 또 그 기준이 조금씩 올라갈수록, 말에 배어 있던 편견과 혐오, 고정관념은 차츰 사라지게 될 것이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칼이 되는 표현을 뛰어넘어 바르고 단단한 언어 감수성을 길러야 한다는 것. 우리 모두가 ‘언어의 높이뛰기’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다. “내 말은 어떻게 당신을 차별하고 있는가?” 사소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했던 말들 익숙한 표현 너머의 진짜 세상을 보여주는 책! “왜 반말하세요?” 처음 본 사람에게 무턱대고 반말을 듣게 된다면 쏘아주고 싶은 말이다. 한국에서 ‘나이’는 말하는 방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우리는 당연하게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는 반말을 건네고, 존댓말을 들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상대에게는 존댓말을 하고, 반말을 들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높임법’이 발달되어 있는 것이 한국어의 특징이고, 그 순기능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가 드러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높임’에만 방점을 찍은 해석이다. 우리말의 높임법은 ‘낮춤’을 표현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말의 위계는 권력의 위계로 이어지고, 결국 이로 인해 관계의 위계가 확고해진다는 사실을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아이가 어른에게 반말을 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신분제를 세계관으로 가지고 있던 시절(불과 100여 년 전)에 존댓말의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가 ‘신분’이었듯, 시대가 지향하는 가치와 상황이 바뀌면 언어는 달라진다. 그리고 달라져야만 한다. 지금 우리는 소위 선량한 ‘연령 차별주의자’가 되어, 나이를 기준으로 말의 서열과 사람의 우위를 판단하는 데 익숙해졌다. 무심코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게는 권위적이고, 무례하며 배척하는 표현이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점검하고 성찰해야 한다. ‘평등의 가치를 추구하는 세상에서 불평등한 관계를 공고하게 만드는 말을 왜 계속 써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질문을 던질 때 비로소 우리의 언어의 감수성은 한 차원 더 높아진다. 《언어의 높이뛰기》는 이처럼 무심코 써온 말들에 숨겨진 차별과 권위의 시선을 날카롭게 포착해낸 책이다. 저자 신지영 교수(고려대학교 국문학과)는 언어에 반영된 사회상과 그에 따른 언어 사용자의 사고 변화를 연구하고, 현 시대에 맞는 언어 사용의 청사진을 제시해온 학자다. 특히 우리가 평소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일상어들을 새롭게 재조명해, 다양한 매체에서 ‘언어 탐험가’라는 별칭으로 소개되어 왔다. 신지영 교수는 이 책에서 지난 20여 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나누었던 의견들, 그를 통해 발견하고 성찰해온 내용, 사회 각 분야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논쟁과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언어에 민감해지고 감춰진 불편한 사실들을 스스로 감지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변화는 늘 당신의 입 앞에서 멈춰 있었다” 이상한 높임말부터 말 속에 숨은 차별과 권위의 시선까지 언어의 사각지대를 뛰어넘는 열 번의 강의 《언어의 높이뛰기》는 언어 감수성 향상을 위한 열 번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또는 사회에서 부지불식간에 사용하는 표현 중 변화된 시대상을 담지 못하는 경우를 흥미롭게 분석한다. 평등의 가치를 훼손하고, 성차별을 암시하며, 때로는 이분법적 이데올로기로 조장하는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지금 당장 생각하고 달라질 수 있는 대안부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두루 살핀다. ‘민낯’은 곱씹을수록 불편해지는 표현이다? 흔히 사회 문제의 숨겨진 실체가 드러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우리 사회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말한다. 또는 숨겨진 추한 실체가 드러나는 것을 권력자들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표현한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사회의 민낯이 드러난다’는 표현에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습이 사실은 화장을 통해 꾸며진 것이고, 실체가 아니었다는 것을 뜻한다. 더불어 화장을 지우고 드러난 실체는 화장을 통해 가려졌던 것과는 달리 결함이 가득하고 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낯’을 바라보는 시선도, 민낯을 가리는 ‘화장’을 바라보는 시선도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 그런데 조금 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민낯’과 ‘화장’이라는 단어와 연상되는 성별은 주로 ‘성인 여성’임을 알게 된다. ‘민낯’이라는 표현은 누구의 관점이 반영되었던 표현일까? 손님에게 공손하기만 하면 상관없다?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 ‘이 옷은 신상품이세요’, ‘진료실로 들어오실게요’. 카페에서, 옷가게에서, 병원에서 이처럼 문법에 맞지 않은 표현들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이 말을 듣는 사람들도 잘못된 표현임을 알고 있을뿐더러 여러 매체에서도 꾸준히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계속해서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어의 감수성을 기른다는 것은 특정한 혐오·차별 표현을 쓰지 않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말은 말을 하는 사람과 말을 듣는 사람을 향한 태도도 함께 품고 있다. 앞서 살펴본 말들은 문법적으로 잘못되었지만 공손함을 나타내기 위해 생긴 표현들로, 모두 서비스 장면에서 사용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문법성을 훼손해도 좋으니 공손하게 대접해주길 바라며 요구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손님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은연중에 내세우는 우리의 태도가 문제는 아니었을까? 전통이니까 따라야만 할까? 도련님, 아가씨, 처제, 처남, 장인어른, 장모님…. 결혼을 통해 맺게 되는 새로운 가족 관계에서 부르고 불리는 말들이다. 이러한 가족 호칭어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성(性)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이 당연시되고 여성이 결혼하면 출가외인이 되는 시대다. 지금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세계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말들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언어 표현이 담고 있는 관점은 우리에게 자연히 스며들어, 우리의 생각을 부지불식간에 지배한다. 남녀평등의 시대를 지향하면서 성별 비대칭적인 관점, 가부장적인 관점이 깃든 언어 표현을 계속 사용해도 괜찮을까? 이제 가족 호칭어에도 ‘새로고침’이 필요하지 않을까? 말을 바꾸지 않으면 생각도 달라지지 않는다. 지금은 불편하더라도 우리가 바꿔서 다음 세대에게는 부적절한 표현을 물려주지 말아야 옳지 않을까? 비말, 언택트…. 도대체 누구를 위한 말일까?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우리 일상에는 수많은 말들이 새롭게 생겨나 사용되고 있다. 비말, 코호트 격리, 음압 병실, 에피데믹, 팬데믹, 드라이브스루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또 이 말들은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어렵다. 만약 일반인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비말’보다 ‘침방울’이라는 표현이 더 쉽게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을까? ‘코호트 격리’보다는 ‘동일 집단 격리’라는 말을 사용하는 편이 훨씬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코호트’가 로마 시대의 군부대 단위의 이름이었고, 통계학에서 동일한 특성을 공유하는 대상 집단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굳이 우리가 알아야 하나? 감염병이 유행하고 수많은 매체에서 관련 기사를 쏟아내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새롭게 생겨난 용어들로 소외감을 느끼고 코로나19를 더 공포스럽게 느꼈을지 모른다.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 속에서 왜 우리는 어려운 말들을 새롭게 학습해야 할까? 평소 자주 사용하는 일상 용어들을 사용하면 안 될까? 언어의 벽이 만들어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언어의 높이뛰기》는 사소하다고 여겼지만 사실은 그 이면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일상의 표현을 차근차근 짚어낸다. 저자의 예리한 문제 제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차별적 시선이 우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그에 둔감한지를 깨닫게 된다. 시대가 바뀌면, 그 시대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과 추구하는 가치관도 바뀐다. 이를 담지 못하는 언어 표현들을 꼼꼼하게 되새기고 성찰해야 한다. 말은 결국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말이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잘 담고 있는지 점검하고, 듣는 사람에게 어떻게 들릴지 고민하고, 또 그에 맞게 사용할 때 언어의 품격이 올라간다. 올바른 말하기 표현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언어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과 감수성을 높여줄 방향타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는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평등’의 가치를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가치로 배우고 가르쳐 왔다. 그리고 이 가치는 우리 후세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하는 데 이견을 두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어 사용자들은 매일매일의 언어 사용을 통해 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밑에 사람 있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지금의 한국어는 이처럼 한국어 사용자들이 추구하는 이념을 담지 못하고 우리를 의식도 하지 못하는 사이에 연령 차별주의자로 만들어 버린다.. _ <첫 번째 강의. 왜 반말하세요?> 언어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표현이 혹시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표현이 되는 것은 아닐까 고민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기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충분한 것인가를 고민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언어 감수성을 높이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언어 감수성을 높이는 일이 어려운 일이지만 바람직한 일이기 때문이다. _ <두 번째 강의. ‘민낯’이 불편한 말이 된 이유> 만약 결혼한 여성 대통령이 선출된다면 그 배우자에게는 어떤 경칭이 사용될까? 과연 ‘여사’에 대응되는 새로운 경칭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시작될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배우자의 성별에 따라 왜 이러한 경칭의 비대칭이 존재하는지, 그러한 비대칭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결국, ‘여사’ 논란에서 우리가 더 문제를 던졌어야 하는 것은 ‘여사’냐 ‘씨’냐가 아니라 왜 ‘여사’여야 하는가였다. _ <네 번째 강의. ‘여사’의 변모>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6
㈜소미미디어 / 아카기시 K (지은이), 에구치 렌 (원작), 마사 (그림), 심희정 (옮긴이) / 2022.07.14
7,000원 ⟶ 6,30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아카기시 K (지은이), 에구치 렌 (원작), 마사 (그림), 심희정 (옮긴이)
가즈나이트 14
상상 / 이경영 글 / 2006.01.25
17,500원 ⟶ 15,750원(10% off)

상상소설,일반이경영 글
신의 부름을 받고 세상에 던져진 일곱 명의 기사들. 시공과 차원을 넘나들며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사들의 호쾌한 모험담. \'가즈 나이트\', \'이노센트\', \'BSP\' 까지 가즈나이트 시리즈를 15권의 양장본으로 구성하였다. BSP 4 주요 등장 인물 12장 Winner, and Loser 13장 To Be, or Not to Be 외전 부록-용어 해설 가즈 나이트(전 15권), 이노센트(전 6권), bsp(전 9권)를 하나로 30권에 걸친 방대한 양의 작품, 가즈나이트를 총 15권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 판타지와 sf, 동양과 서양, 시대와 차원을 모두 아우르며 방대한 스케일만큼 재미를 보장했던 가즈 나이트 완전판. 신화와 설화, 게임과 애니메이션, 동양과 서양, 판타지와 무협 등을 모두 한자리에 모은 듯했던 가즈 나이트 시리즈를 전부 모으고 그 안에 가즈 나이트의 미공개 외전 반권 분량을 실은 이번 가즈 나이트 애장판은 가즈 나이트 독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신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선과 악의 균형을 맞추는 임무를 부여받은 신의 대리자 가즈 나이트. 절대 죽지 않는 육체를 가진 만큼, 또한 주신의 직속인 만큼 힘은 강대하다. 그러나 신의 의지가 절대인 만큼 선과 악의 개념이 모호한 이들은 그로 인해 수많은 갈등과 인간의 고뇌를 체험하면서 성장해 가는데 이로 인해 다른 판타지와는 확실히 구별되는 스토리와 재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인간이 생각해야 할 삶의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것이 바로 오랜 기간 판타지 독자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찾고 열광하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억대투자 자영업 억대수입 1인사업
백배미디어 / 장열정 지음 /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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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배미디어소설,일반장열정 지음
저자는 자영업의 실패 경험이 있다. 자영업을 실패해 본 후에 사업의 성공 비결을 깨닫고 그 이야기와 깨달음을 담았다. 자영업을 하고자 하는가? 아니면 자영업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어 성공의 길을 가라.머리말 _ 억대투자 자영업, 억대수입 1인사업! / 9 01 장열정이 말하는 자영업과 1인사업 자영업이란? / 13 1인사업이란? / 15 자영업 창업이란? / 18 자영업과 사업이 무엇이 다른가? / 21 자영업이 사업이 되는 길 / 25 02 자영업이 왜 실패할까? 자영업이 실패하는 이유 I ? 투자 돈 회수하기 / 28 자영업이 실패하는 이유 II ? 정해진 메뉴와 아이템 / 31 자영업이 실패하는 이유 III ? 전단지의 한계 / 34 자영업이 실패하는 이유 IV ? 매장운영 비용 / 37 자영업이 실패하는 이유 V ? 메뉴판이 판다 / 40 03 장열정의 자영업 이야기 장열정의 자영업 이야기 I - 손님 / 43 장열정의 자영업 이야기 II - 수입 / 46 장열정의 자영업 이야기 III - 사람 / 49 장열정의 자영업 이야기 IV - 가족 / 52 장열정의 자영업 이야기 V - 폐업 / 55 04 장열정이 말하는 자영업 vs 1인사업 장열정의 1인사업이란? / 57 1인사업 아이템 VS 자영업 아이템 / 59 1인사업 제품 VS 자영업 제품 / 61 1인사업 매장 vs 자영업 매장 / 63 1인사업 마케팅 VS 자영업 마케팅 / 66 기존 사업의 문제점은? / 68 당신의 스타일은 박리다매인가? 럭셔리 사업인가? / 70 05 생각을 바꿔 자영업자에서 사업가가 되라 자영업자의 생각 I : 자영업은 사업이 아닌가? / 74 자영업자의 생각 II : 아이템이 중요할까? / 78 자영업자의 생각 IV : 매장이 중요할까? / 82 자영업자의 생각 V : 마케팅이 중요할까? / 86 자영업자의 생각 VI : 세일즈가 중요할까? / 90 자영업자의 생각 VII : 열심히 하면 잘 되겠지? / 93 자영업자의 생각 IX : 전단지 마케팅은 싫지만…. / 96 자영업자의 생각 XI : 저보다 더 전문가가 있어요 / 99 자영업자의 생각 XII : 인맥을 넓히는 방법? / 103 06 크게 성공하는 1인사업의 비결 장열정의 1인사업 성공비결 / 106 1인사업 , 어떻게 홍보할까? / 113 1인사업의 성공비결은 딱 2가지만 알면 된다 / 115 럭셔리 사업을 하면 억만장자가 된다 / 117 럭셔리 사업을 하는 위치가 있다 / 121 1인사업의 진정한 성공은? / 123 07장열정의 1인사업 성공 마인드 내 고객을 만나는 책마케팅을 하라 / 127 자신을 기업으로 퍼스널 브랜딩하라 / 130 난 1인사업으로 경쟁하는 삶을 졸업했다 / 132 내겐 돈보다 믿음이란 가치가 귀하다 / 134 작게 투자해 크게 성공하는 1인사업 / 136 난 책으로 고객을 만난다 / 139 마니아 고객을 만나는 비결 / 141 내 재능이 아이템이다 / 145 내 제품은 내 손으로 만든다 / 149 내 삶의 가치는 내가 높인다 / 151 당신의 생각이 당신의 인생이다 / 155 성공한 1인사업가는 제품부터 만든다 / 158 인생은 홍보다, 매일 홍보하라 / 161 한방이 아닌 평생을 바라보고 사업하라 / 166 08 장열정의 1인사업 행복 마인드 내가 원하는 행복은 내 안에 있다 / 168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때 행복하다 / 171 건강한 음식을 먹고 건강한 삶을 살 때 행복하다 / 173 건강은 하나님의 뜻이다 / 176 두려워 말라, 매일 기대하라 / 179 부요가 내 안에서 터져 나올 때 행복하다 / 182 간절히 열망하고 움직이면 크게 성공한다 / 184 성공과 행복은 용기가 필요하다 / 187 난 문제를 먼지처럼 여긴다 / 190 난 창업으로 인생역전했다 / 192 하나님은 내가 행복하길 바라신다 / 195 꿈을 미루지 않고 이루게 된 이야기 / 199 난 행복하기 위해 창업했다 / 204 난 신과 동업하며 큰일을 저지른다 / 210 맺음말 _ 천국같이 살다가 천국으로 갑시다 / 214억대투자 자영업, 억대수입 1인사업! 당신은 어떤 사업을 하려고 합니까? 나는 자영업을 졸업하고 1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1인사업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이루었습니다. 자영업에서는 누리지 못했던 자유, 부요, 건강, 평안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1인사업이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자영업은 시작할 때 억대의 돈을 투자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매일 만 원, 2만 원, 5만 원, 10만 원을 거두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것에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심지어 투자한 돈이 회수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1인사업은 시작할 때 아주 작은 돈이 들어갑니다. 자영업의 비해 10분의 1도 안됩니다. 자영업의 10배나 더 큰 돈이 들어가지만 돈을 버는 것은 1인사업이 더 큽니다. 자영업과 1인사업으로 누리는 유익들이 너무나 다릅니다. 자영업은 저렴한 제품을 팔고 1인사업은 럭셔리 제품을 팝니다. 자영업은 자유롭지 못하고 1인사업은 자유롭습니다. 자영업은 매출이 크지만 1인사업은 순수입이 큽니다. 자영업은 아이템이 한정적이지만 1인사업은 아이템이 무한입니다. 자영업은 매장에 한계가 있지만 1인사업은 매장이 무한입니다. 자영업은 제품에 한계가 있지만 1인사업의 제품은 무한입니다. 자영업은 한 가지 일을 하지만 1인사업은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합니다. 자영업은 생계를 위주로 하지만 1인사업은 꿈을 실현합니다. 자영업은 직원과 시간을 보내지만 1인사업은 가족과 시간을 보냅니다. 자영업은 3년도 버티기 힘들지만 1인사업은 평생 직업이 됩니다. 자영업은 망할 수 있지만 1인사업은 망하지 않고 안전합니다. 이것은 모두 내 이야기입니다. 내가 자영업을 할 때는 이렇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1인사업을 하고는 자영업과는 반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삶을 원합니까? 나는 앞으로 자영업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1인사업으로 내 꿈을 이루고 성공하고 부요하고 행복한 삶을 살 것입니다. 나는 나만 행복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내게 코칭받기 위해 찾아온 1인사업가들과 함께 이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1인사업을 세워주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자영업을 그만두고 1인사업을 하고 있는 1인사업가도 있고 자영업을 하기 전에 나를 만나 1인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도 있습니다. 나는 최근에 누구나 성공했다고 인정하는 자영업자를 만나 코칭을 했습니다. 그는 내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장열정 회장님을 만나 드디어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10년 동안 자영업자였습니다. 매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1인사업 코칭을 받고 드디어 제대로 된 사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행복한 길을 코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자영업을 하면서 너무나 고생을 했습니다. 인생의 위기라고 할 만큼의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1인사업을 하고나서 결단을 했습니다. 나처럼 힘들어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그 길을 걸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돕기로 결단했습니다. 당신도 자영업을 하려고 합니까? 그렇다면 당신도 이 책을 읽고 결단하십시오. 자영업이 아닌 1인사업의 길을 선택하십시오. 인생은 선택대로 됩니다. 당신의 자영업을 사업으로 성공시키는 방법! 저자는 자영업의 실패 경험이 있다. 자영업을 실패해 본 후에 사업의 성공 비결을 깨달았다. 그 이야기와 깨달음이 담긴 책이다. 자영업을 하고자 하는가? 아니면 자영업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어 성공의 길을 가라.
기후담판
메디치미디어 / 정내권 (지은이) /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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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정내권 (지은이)
비엔나협약, 몬트리올 의정서, 리우 지구정상회의, 교토 의정서, 코펜하겐 기후변화총회, 파리기후협정…. 최근 수십 년간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대안 모색의 자리들이다. 이처럼 수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왜 아직도 기후위기에의 대응이 더딘 것일까? 한편으로는 그동안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선진국의 역사적 책임을 온전히 다 맡지 않으려는 미국의 거듭된 반대 행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선진국 그룹과 개도국 그룹의 상호 배척, 그리고 건설적인 대안을 수용하지 않고 재정 지원 등에만 목메는 개도국의 자세 등 여러 요인이 위기를 키워왔다. 정내권 초대 기후변화대사는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로 한국 경제가 위기에 빠진 것에 대응을 시작으로 1980년대 말 새롭게 태동하던 ‘저탄소 국제경제질서’와 그것을 둘러싼 지구환경외교의 최일선에서 3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해 활동하였다. 《기후담판》은 그 30여 년 현장 경험 중 지구환경외교의 결정적인 12개의 담판을 선정해 각각의 협상이 가진 시대적 의미와 그것이 당시 우리에게 주었던 시사점과 도전 과제, 그리고 각 협상에 우리의 입장을 가지고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정리해 보여준다. 또한 수많은 현장 경험을 통해 실제로 탈탄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패러다임과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환경의 선순환 발전 모델’을 향하는 탈탄소 미래전략으로 소개한다.추천의 말 머리말 나의 기후담판 분투기: 격동의 지구환경외교 1부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 대한민국의 자리 만들기 1. 지구를 위한 환경기술의 이전을 꿈꾸다: 특허의 강제실시 조항 관철 담판 1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 지구정상회의 본회의장 2. 지구 미래를 위한 어젠다, 공공소유기술 이전: IPCC의 노벨평화상 수상과 개인 사본 수령 담판 2 1992년 3월, 뉴욕 유엔 본부 제4차 리우 지구정상회의 준비회의장 3. 한국의 선진국 의무 부담을 둘러싼 공방: 일본의 ‘진주만 공습’과 싱가포르의 분노 담판 3 2008년 8월 26일, 가나 아크라 기후변화 협상 회의장 [외교 막전막후 1] ‘명단’이냐 ‘행동’이냐?: 선진국 명단 ‘부속서 1Annex1’ 가입 문제 4. 선진국 의무 수락 문제와 감축행동 국제등록부: 우리 방식의 온실가스 감축 제안 담판 4 2009년 4월 27일, 미국 워싱턴DC 국무성 대회의실 주요 경제국 기후변화포럼 개회식 5. 기후목장의 결투, 웅변보다 힘든 침묵: 한국의 감축 의무 수락을 요구한 미국의 압박을 버텨내다 담판 5 2008년 6월 21~22일, 서울 신라호텔 회의실 주요 경제국 회의 6. 최빈국 소말리아에 패널티를?: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의 법적 구속력과 회의장의 야유 담판 6 1999년 10월, 독일 본 제5차 기후변화총회 [외교 막전막후 2] 협상 그룹 결성의 정치학: 우리만의 기후변화 협상그룹 ‘EIG’ 2부 우리가 제안한 미래 7. 개도국도 온실가스 감축에 주도적으로 나서게 하자: ‘개도국 주도 탄소 배출권 사업’ 대격돌 담판 7 2000년 12월, 헤이그 제6차 기후변화총회 회의장 8. 지역 협력의 필요성을 설득하다: 정부 간의 공식 협력, 동북아환경협의체 설립 담판 8 1993년 2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동북아환경협의체 사전 준비회의 9. 한국의 소프트파워 ‘녹색성장’의 탄생: 지구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의 새로운 기회 담판 9 2005년 3월, 서울 롯데호텔 제5차 아시아태평양 환경·개발 각료회의 10.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에서 찾은 대안: 현대의 과소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해법 담판 10 1992년 10월, 파리 OECD 환경정책위원회 회의장 [외교 막전막후 3] 누가 더 낭비를 하는가: 서로를 악당시하는 선진국과 개도국 3부 기후변화체제의 결정적 장면들 11. 미완에 그친 코펜하겐 합의: 구속력 있는 기후체제의 무산 장면 1 2009년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총회 회의장 12. 기후위기를 막아낼 최후의 보루 파리기후협정: 더욱 절실해진 각국의 정치적 의지 장면 2 2015년 12월, 파리기후협상 회의장 [외교 막전막후 4] 총성 없는 전쟁터, 유엔 본부 회의장: ‘동해’ 명칭이 없는, 한일 간 ‘동해 결전’ 4부 새로운 지구 환경 패러다임: 탈탄소를 넘어 지속가능 경제-사회-환경 선순환 발전 모델을 향하여 13. ‘자유 시장’에서 ’지속가능 시장’으로: 녹색성장과 포용성장의 경제학 14. 기후변화의 경제학이 아닌 ‘기후경제학’: 경제학의 공포 마케팅에서 벗어나기 15. 탄소 비용을 시장가격에 반영하기: 탄소세 생태세제개혁과 탄소잠재가격 [지구환경 탐구생활] 지속가능개발목표: 경제개발과 환경보호, 사회발전의 균형 16. 탈탄소 미래 인프라 구축: 녹색교통, 쓰레기 에너지 회수, 슈퍼그리드 17. 대한민국의 미래: 탈탄소를 넘어 지속가능 선순환 발전 모델 선도를 후기 지구환경외교 30년에 붙이는 소회와 감사의 말비엔나협약, 몬트리올 의정서, 리우 지구정상회의, 교토 의정서, 코펜하겐 기후변화총회, 파리기후협정…. 최근 수십 년간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지구환경외교의 자리들이다. 대안을 모색하는 이런 많은 기회들에도 왜 아직 기후위기에의 대응이 더딘 것일까?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 한국의 자리 찾기 《기후담판》은 저자가 수십 년 동안 참여한 지구환경외교의 현장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친절히 일러준다. 유엔을 무대로 벌어지는 지구환경 협상의 핵심은 ①선진국들의 역사적 책임 규명 ②개도국들의 참여에 소요되는 재원과 기술의 지원범위 이 두 가지로, 이를 둘러싸고 선진국과 개도국 간에 대립이 벌어진다. 이 두 쟁점에서 한국은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에 낀 국가로 자신의 고유한 자리를 찾아야 한다. 기후변화협약상 ‘선진국’이라는 말은 흔히 사용하는 선진국과는 다른 말이다. 이때의 선진국은 산업혁명 이래 석탄 등 값싼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화 과정에서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여 오늘날의 기후변화를 촉발시킨 역사적인 책임을 부담하는 국가라는 뜻이다. 한국은 경제적으로는 분명 선진국에 해당하지만 산업화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분담한다는 의미에서는 선진국이 아니다. 기후변화협약상 선진국의 의무를 한국에 요구하는 것은 지구환경외교에서 한국이 맞닥뜨린 중요한 도전 중 하나였다. 《기후담판》은 30여 년간의 지구환경외교 현장 중 12개의 대표적인 담판을 선정해 각각의 협상이 가진 시대적 의미와 그것이 우리에게 주었던 시사점과 도전 과제, 그리고 각 협상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했는지 정리한다. 때로는 국익을 위해 똘똘 뭉친 선진국의 인해전술 공격에 한국 혼자서 맞서야 했고, 정확한 논리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와 발목잡기에 나서는 개도국들에 대해서는 기존 선진국이 구사하는 것과는 다른 논리로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다자외교 현장의 관습적인 규칙을 어기고 무례하게 한국 등을 공격한 일본에 대해서 바로 강력한 반격을 가하기도 했고, 동의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 지지 발언을 강요하는 미국의 압박에 긴 침묵으로 응수했던 적도 있다. 그런 행동들이 쌓여 지구환경외교에서 한국만의 자리를 만들어냈다. 지구환경외교의 파국, 누구의 책임이 더 큰가 미국은 기후변화 협상의 결정적 계기마다 협상 타결을 좌절시켰다. 1992년에 처음 합의된 ‘UN 기후협약’에 의하면, 먼저 선진국은 2000년도까지 1990년도 배출량 수준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명시적 목표와 의무를 갖는다. 이에 비해 개도국은 구체적 감축 목표치 없이 자발적인 노력만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후 1997년에 채택된 ‘교토 의정서’는 2012년까지 선진국들이 1990년도 배출량 수준에서 5.2%를 감축하도록 규정하였다. 그러나 1997년 교토 의정서 협상을 앞두고 ‘개도국도 선진국과 동등한 법적인 책임을 부담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버드-헤이글 결의안>이 미국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보편적 기후체제의 구축에 걸림돌이 되었다. 2001년 3월, 부시 행정부는 이전 정부에서 서명한 ‘교토 의정서’에 대해 중국과 인도 등이 동일한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준을 거부했다. 이후에도 미국은 <버드-헤이글 결의안>을 앞세워 선진국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했다. 미국은 2015년 파리기후협상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선진국과 개도국의 의무를 차별화하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고 선진국-개도국 모두 동일한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집했다. 결국 존 케리 국무장관이 막판에 직접 협상장에 나타나 1997년 이래 견지하였던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의무 차별화를 처음으로 받아들이고 파리기후협정에 합의했지만, 이미 파리기후협정은 아무런 법적인 구속력을 가지지 않는 반쪽 대안이었다. 그렇지만 기후협상이 결국 미약한 기후변화체제로 귀결된 모든 책임을 미국에만 돌릴 수는 없다.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주요 개도국들은 선진국의 역사적 책임을 추궁하는 데에는 철저했지만, 각국의 능력에 상응한 미래의 온실가스 배출 책임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회피하였다. 이처럼 지구환경외교는 미국의 반대와 사보타주, 선진국과 개도국의 극한 대립, 개도국의 반대를 위한 반대 등 미래를 위한 해결에 다함께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 우선주의에 휘둘려왔다. 저자는 이와 같은 개도국과 선진국의 무한 대립을 끝내고, 진정으로 기후위기의 해결에 다가갈 수 있는 대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공공소유기술의 이전’ ‘특허의 강제실시’ ‘개도국 주도 탄소배출권 사업’ ‘온실가스 감축행동 국제등록부’ 등의 아이디어들은 그런 고심의 산물이었다. 또한 ‘녹색성장’ 아이디어를 통해 지구환경 보호가 경제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탈탄소 미래는 어떻게 가능한가 마지막 4부에서 저자는 환경보호와 사회발전이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지속가능 선순환 발전 모델을 포함하는 새로운 지구환경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저자는 먼저 ‘지속가능한 시장’을 꿈꾸는 새로운 경제학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물과 공기, 기후를 공짜=자유재로 취급해 현재의 생태·사회적 위기를 초래한 전통적인 경제 전문가들로는 현 위기에 대처하는 해답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필요한 경제학은 생태, 기후, 삶의 질, 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높이는 경제학이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위기의 일상화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존 경제 전문가들의 처방에 우리의 미래를 맡기기보다 환경보존, 삶의 질,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경제학 바깥에서 새로운 경제학의 수립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 바로 ‘기후경제학’이 필요한 것이다. 기후경제학은 다른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화석연료 문명을 탈탄소사회로 전환하는 것은 말이 끌던 ‘마차 시대’에서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 시대’로 넘어가는 것과 같은 문명의 전환이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탈탄소 전환이 경제를 후퇴시킬 것이라는 기존 경제학의 경고는 공포 마케팅일 뿐이다. 탈탄소 미래로 나아가는 친환경 대안들이 경제성장을 방해할 것이라는 주장은 처음 자동차가 등장하던 시절 마차가 줄어들 것이라 주장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실상은 마차는 줄었지만 대신 내연기관 자동차가 늘어났듯, 내연기관 자동차가 줄어들면 전기자동차와 또 다른 대안 교통체계가 늘어날 것이다. 저자는 여러 대안과 함께 탄소세와 탄소잠재가격, 또 자발적인 탄소가격지불제도 등을 탈탄소 미래로 가는 강력한 대안으로 이야기한다. 탄소세는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낮추고 탄소배출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가 아니라 “탄소 있는 곳에 세금 있다.”로 근본적인 전환을 하는 것이다. 당장 탄소세 도입이 어렵다면 정부 주도의 대형 인프라 사업과 대기업의 민간 투자 등 가능한 부분부터 탄소의 잠재가격을 반영하는 정책이 도입되어야 한다. 대형 투자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에 탄소잠재가격을 반영하는 간단한 조치로 다양한 분야에서 저탄소 사회 인프라 기반 투자가 증진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개인과 기업이 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자발적인 ‘재생에너지가격지불제도’나 ‘탄소가격지불제도’를 시도할 수 있다. 시민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탄소가격을 지불하고 주변의 일반 소비자들도 동참하게 될 때 우리 사회의 소비와 생산패턴이 비로소 탈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오존층 보호를 위한 몬트리올 의정서는 그간 채택된 환경협약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이 몬트리올 의정서가 유독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산업에만 커다란 타격을 주었다. 전 세계의 선진국이나 개도국 중 어느 나라도 자국 산업이나 시장에 타격을 받지 않았는데, 오로지 우리나라만 타격을 받았던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지구환경문제 논의에 있어 한국의 자리가 어디인지를 깨닫게 해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한국은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서 독자적으로 자기 자리를 찾고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_ 나의 기후담판 분투기 중에서 그날 선진국들의 인해전술에도 나는 일말의 동요 없이 ‘특허의 강제실시’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사실 나는 이 발언을 3년 전인 1989년부터 절치부심 준비해 왔었다. 선진국 기업들이 오존층과 같은 지구환경문제를 놓고 독점이윤을 극대화하려는 행태로 인해 우리 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비분강개하면서 바로 이와 같은 순간을 기다렸던 것이다. 나는 선진국 기업들의 특허 남용 사례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오히려 내 주장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내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 보이자 선진국들은 마침내 특허의 강제실시 자체를 삭제하려는 시도를 포기했다. 그 대신 특허의 강제실시가 허용되는 조건을 국제협약에 의해 인정된 경우로 제한하고,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어떻게든 효력을 약화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_ 지구를 위한 환경기술의 이전을 꿈꾸다 중에서 “의장, 방금 한국의 국명을 직접 거명하면서 한국과 같이 국민 소득이 높은 나라들은 선진국으로서의 온실가스 감축의 법적인 의무를 수락하라는 일본 대표의 발언 잘 경청하였습니다. 옛 성현의 말씀에 자기가 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기후협약에서 선진국 의무를 부담해야 하는 일본이 자신의 감축 목표는 밝히지 않으면서, 협약상 의무부담 국가도 아닌 나라들에게 의무를 부담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입니다. 한국은 일본이 선진국으로서 발표할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의 수준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이 선택하는 감축 수준을 파악하고 난 뒤에 그에 상응하는 정도의 자발적인 감축 목표치를 한국의 경제적 능력에 상응한 방식으로 발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 대표는 한국의 감축 목표를 요구하기 전에 선진국으로서의 역사적 책임에 걸맞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감축 목표치를 먼저 발표하여 줄 것을 요구합니다. 감사합니다.”_ 한국의 선진국 의무 부담을 둘러싼 공방 중에서
따라하며 배우는 어린이 건축학교
마티 / 정기황, 홍성천 글 /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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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취미,실용정기황, 홍성천 글
건축을 지식과 역사로 가르치기보다 실제 대화하고 느끼고 만들고 체험하며 건축을 깨닫도록 구성한 책이다. 부모님과 함께 체험해볼 수도 있고 학교나 교회를 비롯한 여럿이 함께 모인 경우라면 어디서라도 누구라도 도전해볼 수 있다. 전체 9장의 실습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짧게 소개했다. 전체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실습프로그램은 1부에서 먼저 건축가 역할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평면에서 입체 공간으로 시야를 확장한다. 특히 신문지 공간 만들기는 아주 약하고 얇은 신문지로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튼튼하고 커다란 공간으로 변화는 과정을 통해 건축물의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부에서는 실내외의 공간으로 의식을 확장하고, 3부는 마을과 도시로 생각과 상상력이 확장된다. 특히 지도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즐겁고 생소한 경험으로, 익숙한 장소와 도로 등을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어떤 체계와 상징으로 정리하는지, 축약과 축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장 도시 만들기에 이르면 아이들은 하나의 도시에 어떤 요소가 필요하고 어떻게 꾸며야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게 된다. 이 책은 아주 실용적이고 구체적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직접 건축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실습 가이드북이다.서문. 꿈꾸는 건축, 함께하는 건축학교 1. 집과 생활 01. 건축은 무엇인가요? + 건축가 역할 놀이 건축의 기본 요소, 과학과 기술의 발달, 건축가가 하는 일 건축가 역할 놀이 02. 집은 어떻게 서 있을까요? + 신문지 공간의 탄생 자연에서 배우는 구조, 형태에 숨은 구조의 비밀, 건축물에 작용하는 힘 신문지 공간의 탄생 03. 어떤 모양의 집이 좋을까요? + 입체적인 공간 만들기 도형과 디자인, 건축과 도형 입체적인 공간 만들기 2. 사람과 건축 01. 어떤 크기로 만들까요? + 비밀의 방 만들기 스케일이란, 신체에 맞춘 크기, 인테리어 비밀의 방 만들기 02. 건축물은 어떻게 만드나요? + 빛과 색깔이 있는 공간 만들기 내부와 외부, 건축물의 성격, 빛과 색깔 빛과 색깔이 있는 공간 만들기 03. 나도 건축물을 만들 수 있을까요? + 아지트 만들기 집짓기, 재료와 느낌, 한옥 짓기 아지트 만들기 3. 도시와 건축 01. 도시란 무엇인가요? + 건물 만들기 도시의 공공성, 도시의 시설, 도시의 형상 건물 만들기 02. 도시는 어떻게 생겼을까? + 우리 동네 지도 만들기 지도의 종류와 지도 읽기, 도시와 지도 우리 동네 지도 만들기 03. 나는야 도시계획가 + 도시 만들기 도시를 이루는 3대 요소, 도시화 도시 만들기 부록. K12 건축학교 소개12년 전, 작은 시작 <따라하며 배우는 어린이 건축학교>의 시작은 강원도 태백시의 한 폐광 마을이었다. 광산업이 쇠퇴하면서 활기를 잃은 철암 지역을 되살리고자 지역 사회와 함께 꾸린 대안교육의 일환으로 몇몇 건축가들이 어느 토요일 아침 아주 작은 마을의 초등학교에 들어섰다. 그날을 시작으로, 문화도시연구소 주대관, 구가도시건축 조정구, 엑토건축 홍성천, 이안디자인 장성렬 대표가 뜻을 함께한 후학들과 함께 2002년 3월 철암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만난 지 올해로 12년이 지났다. 오래도록 다듬어 정교해진 건축교육 프로그램 처음부터 건축 실습 프로그램이 완성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건축은 색채와 비율, 선과 면 등 평면의 미적 감각뿐만 아니라 공간인지력, 수학 능력, 사회를 이해하는 기초적인 지식이 필요한 종합예술 분야이기에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일반적인 말하고 듣기 식의 수업 진행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자르고 붙이고 그리면서 공간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니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건축가와 교사, 도우미가 참여해야 했다. 하지만 단 한 번이라도 수업을 경험한 학생들의 반응과 변화는 놀라웠다. 적극성과 창의성, 협동성과 토론 능력까지 무척 가파르게 성장하는 것이 교사, 학부모들의 눈에 보일 정도였다. 아이들의 즐거운 변화가 비용과 시간, 노동력 등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건축학교의 수업을 튼튼하게 지속시켰다. 수업이 연장될수록 실습 과정은 점점 더 정교해졌다. 준비물은 더 친환경적이고 구하기 쉬운 쪽으로 넓어졌고, 만드는 결과물은 제법 건축물에 가까워졌다. 그만큼 건축가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 과정을 연구해 연계 지점을 만들어내고, 과정별 수업 시간과 목표, 성과를 평가해볼 수 있도록 평가시스템을 개발했다. 해외의 건축교육 사례들도 수소문했다. 학교, 도서관, 기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만남 경험을 한 번 해본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 사이로 입 소문이 퍼지면서 건축학교 수업을 듣고자하는 학교와 기관의 문의가 쇄도했다. 느슨한 연대와 강력한 의지로 함께하는 수십 명의 건축가들과 그의 동료들, 후배들까지 나서서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 각종 문화시설로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 모든 요청을 감당하기는 어려웠다. 특히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좋은 참여수업 프로그램을 모색하느라 분주했다. 건축학교 소식을 접한 교사들이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제안해오기도 했다. 대화하고 만들고 체험하며 깨닫는 건축 <따라하며 배우는 어린이 건축학교>는 이런 요구에 대한 최선의 답이다. 이 책은 건축을 지식과 역사로 가르치기보다 실제 대화하고 느끼고 만들고 체험하며 건축을 깨닫도록 한다. 부모님과 함께 체험해볼 수도 있고 학교나 교회를 비롯한 여럿이 함께 모인 경우라면 어디서라도 누구라도 도전해볼 수 있다. 전체 9장의 실습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짧게 소개했다. 전체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실습프로그램은 1부에서 먼저 건축가 역할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평면에서 입체 공간으로 시야를 확장한다. 특히 신문지 공간 만들기는 아주 약하고 얇은 신문지로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튼튼하고 커다란 공간으로 변화는 과정을 통해 건축물의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부에서는 실내외의 공간으로 의식을 확장한다. 방과 아지트 만들기는 공간의 안과 밖이 어떻게 다른지, 색과 재료에 따라 공간의 성격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체험한다. 3부는 마을과 도시로 생각과 상상력이 확장된다. 특히 지도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즐겁고 생소한 경험으로, 익숙한 장소와 도로 등을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어떤 체계와 상징으로 정리하는지, 축약과 축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장 도시 만들기에 이르면 아이들은 하나의 도시에
삶을 위한 대화 수업
원더박스 / 신호승 (지은이) / 2020.11.27
12,000원 ⟶ 10,800원(10% off)

원더박스소설,일반신호승 (지은이)
‘우리는 서로 소통할 수 있을까?’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던 시절 저자는 마음 깊이 이 질문을 던졌다.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 보겠다고 모인 사람들이었지만 양육자끼리, 또 양육자와 교사가 반목을 거듭했고, 급기야 서로 갈라서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 고통스런 시절 우연히 비폭력대화를 만나 소통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고,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십 년 넘게 노력하다 보니 어느새 갈등 전환 전문가가 되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대화, 자기는 그대로 있고 상대만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자기중심적인 기술이 각광받는 이 시대에 저자는 ‘삶을 위한 대화’, 구체적으로는 ‘회복적 대화(Restorative Communication)’를 제안한다. 회복적 대화란 갈라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대화다. 상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지금의 나’를 고집하지 않으며 대화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는 사람은, 강물처럼 모든 것을 받아들여 대화 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존재가 된다. 그렇게 변화하며 대화 참여자들은 서로 연결되고, 인정과 용서 속에서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된다. 《삶을 위한 대화 수업》은 저자의 일상과 갈등 해결의 현장, 그리고 감명 깊게 읽은 글에서 길어 올린 대화에 관한 깊은 사색을 엮은 책이다. 대화를 통해 나와 공동체가 바뀌고, 변화를 통해 삶이 회복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화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민주적이고 더 행복한 삶을 꾸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여는 글 1장 대화 틈 홀연함 다섯 살의 대화 발가벗기 계획은 깨지라고 있는 것 말의 생태학 침묵의 방 희망이라는 장벽 멈춤이 환대다 ‘사랑하기’와 ‘사랑에 빠지기’ 대화 습관이 달라진다는 것은 프레임 아이는 태도에서 배운다 어른에게 속는 아이들 신념 넘어서기 말의 무게 우리는 모두 다른 걸 듣는다 진실의 조각 3분 동안의 침묵 듣는다는 것은 2장 변화 코끼리는 말해야 해 변화를 위한 듣기 분노가 말해 주는 것 두려움 그건 안 돼 너는 어느 편이냐 다름을 위한 기도 선과 악 비난의 한계 관점 선택 선택의 힘 절벽 오르기 기쁨만 추구하는 공동체 내려놓는 용기 차이에서 생명을 일구려면 지도는 영토가 아니다 앎은 동사 변화를 초대하는 법 3장 회복 빈틈을 가꾸는 이유 최고를 이끌어 내는 힘 정서적 연결 행주 여림의 선물 고통을 말할 용기 실과 바늘 나를 대하는 방식과 남을 대하는 방식 ‘나’라는 ‘관계’ 인간이라는 강물 회복적 정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조건 모닥불 용기를 북돋는 사람 역지사지 원수를 사랑하라 마음의 장애물 끌어안기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 닫는 글 인용한 책 추천의 말‘우리는 서로 소통할 수 있을까?’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던 시절 저자는 마음 깊이 이 질문을 던졌다.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 보겠다고 모인 사람들이었지만 양육자끼리, 또 양육자와 교사가 반목을 거듭했고, 결국 서로 갈라서고 만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때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비폭력대화를 만나게 된다. 비폭력대화를 시작으로 대화를 통해 관계를 회복시키는 공부를 이어 나갔고, 그렇게 만난 지혜와 방법을 실천하면서 소통에 대한 희망을 현실에서 싹틔우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십 년 넘는 세월 동안 그런 삶을 살다 보니,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갈등 전환 전문가로 어느새 인정받고 있었다. 《삶을 위한 대화 수업》은 저자의 일상과 갈등 해결의 현장, 그리고 감명 깊게 읽은 글에서 길어 올린 대화에 관한 깊은 사색을 엮은 책이다. 대화를 통해 나와 공동체가 바뀌고, 변화를 통해 삶이 회복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떻게 대화는 중심 잃은 개인과 갈라진 공동체를 회복시키는가 대화에서는 ‘의미의 자유로운 흐름’이 생겨나는데, 상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으며 ‘지금의 나’에서 머물지 않겠다는 열린 마음으로 그 흐름 속으로 들어가 흘러가면, 대화에서 오가는 온갖 것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대화에 임하기 전과는 다른 존재가 되어 간다. 마치 상류의 강물과 하류의 강물이 하나의 강임에도 서로 다른 것처럼. 그러한 변화 속에서 대화 참가자는 자신 안에서 올라오는 목소리들도 만난다. 자기 안의 어떤 존재가 지금 이 말을 내뱉는지를 알아차리며, 자기 안의 굳센 존재부터 여린 존재까지 모두 대면한다. 그 대면을 통해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건 다툼이나 승리가 아니라 보살핌과 사랑이었다는 앎에 다다라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게 된다. 갈라진 공동체를 대화를 통해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자기 만남(또는 자기 발견)을 통한 자기 수용은 매우 중요하다. 누구에게서나 보살핌과 사랑에 대한 욕망이 가장 근원적인 것임을 알 때 공동체 구성원이 각자의 내면에 있는 고통으로 서로 이어지며, 공감과 연민을 통한 연결이 이뤄져야 비로소 공동체가 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대화 속에서는 변화와 발견과 연결이 이뤄지면서 관계가 회복될 수 있다. 이것이 《삶을 위한 대화 수업》에서 안내하고 있는 ‘회복적 대화(Restorative Communication)’의 지향점이다. 요즘 학교 현장에서 응보적/처벌적 교육의 대안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도입해, 민주적으로 의사를 결정하고 각자의 자기다움을 꽃피우며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문화를 세우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대화의 이런 힘을 교사들이 먼저 경험했기 때문이다. 대화를 위한 ‘힘 빼기의 지혜’ 좋은 삶을 위해 좋은 대화가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대화를 하는 게 좋을지 몰라 두려워하며, 아니면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을 꼭 이겨야겠다 마음을 먹고, 또는 어떻게든 상대방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무감 아래 대화에 임한다. 그렇게 경직된 마음과 몸으로 하는 대화에서는 이야기가 순조롭게 흐르지 않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서로의 차이만 극명하게 대비된 채 허탈감과 후회만 남는 경우가 많다. 좋은 대화를 위해 꼭 필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내 의견을 내려놓을 용기’일 것이다. 내 의견을, 나를 관철시키기보다는 대화라는 열린 공간에서 새로운 것이 창조되기를 기다리는 여유, 힘을 뺄 줄 알아야 좋은 대화가 이뤄진다고 저자는 시종일관 강조한다. 이 책은 힘을 빼고 대화에 몸을 맡긴 채, 대화가 삶에 불러올 창조적인 순간을 맞이하고픈 사람들에게 현명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 내 의견을 내려놓을 용기다. 내 의견을 내려놓는 건, 때론 커다란 공포로 다가온다. 내 의견을 곧 나로 여기는 오래된 무의식적 습관이 내면에 똬리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 의견을 철회하는 순간 나의 존재 자체가 지워져 버릴 거라는 믿음이 용기를 가로막는다. 하지만 의견이 존재는 아니다. 지금껏 수없이 의견을 바꾸고 내려놓았지만 나는 여기에 멀쩡히 살아서 배우고 있다.” _p. 75어느 모임에서 한 선생님이 말씀했다.“아이들과 마음 터놓고 이야기를 하려 해도, 아이들 마음이 열렸다가 금세 닫히곤 해요. 어떻게 하면 닫힌 아이들의 마음이 열릴 수 있을까요?”질문 안에 이미 답이 담겨 있다는 말이 있다. 저렇게 고민하는 분은 이미 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함께 고민해 보자고 하면서 평소 내 생각을 밝혔다.“아이들이 마음을 열지 못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에게 어떤 말을 했을 때 그것이 온전히 받아들여지는 경험이 적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 아이들은 ‘이거 해라, 저거 해라.’라고 하는 어른들의 요구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고 말하면 어른들은 ‘그건 나중에 해.’라고 닦달합니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내가 이 말을 해도 어른들은 듣지 않을 거야.’ ‘말해 봐야 뭔 소용이야. 내 입만 아프지.’ ‘지금은 저렇게 내 말을 들어 주는 척하다가도 나중엔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만 늘어놓을걸. 내가 한두 번 속아 봤나.’ 이런 마음이 들 거예요.”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어떻게 열 수 있을까? 모임에서는 어른인 우리 자신이 먼저 아이들 이야기를 듣는 걸로 시작하자고 말했다.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는 많겠지만 들을 준비가 안 된 친구들에게 백날 말해 봐야 그건 잔소리일 뿐이다. 그렇게 되면 어른과 아이의 관계는 단절되고 만다. 그걸 바라는 어른은 없을 것이다. 말하기는 지금까지 아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 자신의 경험, 이론 그리고 직관에 따라 수행되는 행위가 말하기다. 말하기는 여태까지 살면서 축적되고 형성된 지식과 지혜가 모두 동원되는 삶의 한 측면이다.듣기는 본인이 모르는 범위, 미지의 세계로의 초대다. 제대로 깊이 들으려면, 자신의 경험이나 이론 심지어 직관까지도 무용지물이다. 이제까지의 앎을 포기할 때 비로소 들을 수 있다.자신의 앎을 철저하게 포기하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들린다. 어떤 판단이나 직관조차 듣기의 방해물이다. 이렇게 들을 때, 어제의 앎이 오늘의 앎으로 재구성된다. 지식과 지혜가 증장된다. 앎을 포기할 때 비로소 앎이 형성된다. 마크 네포는 앎의 이런 역설을 부드럽고 명료하게 드러낸다. “듣는다는 건, 부드럽게 기대는 거예요. 들은 것으로 변할 수 있다는 의지를 품고서.”마크 네포는 앎의 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변할 수 있다는 의지를 품는 것.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하고자 하지 않는다면 듣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변화를 포함하지 않는 듣기를 우리는 흔히 ‘영혼 없이’ 또는 ‘귓등으로’ 듣는다고 일컫는다. 변화는 앎의 변화와 함께 삶의 변화로 나아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손발로 나아가는 변화의 출발은 듣기다. 보도블록 틈새를 뚫고 풀이 뾰족하게 올라왔다. 딱딱한 보도블록 사이에 여리디 여린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다면, 녀석의 뿌리는 언젠가 단단한 보도블록을 부드러운 흙으로 변모시킬 것이다.사람을 뜻하는 한자 인간(人間)은 ‘사람(人) 사이(間)’라는 뜻이다. 한자 문화권에서는 사람을 생각할 때 늘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고려해 왔다. 사람을 뜻하는 인(人) 자 또한 보기에 따라선 두 사람이 서로 기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맥락에서 보면, 두 사람의 ‘사이’와 ‘틈’이야말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다. 그러니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라는 말과 다르지 않은 셈이다.풀과 사람이 틈에서 자라나는 것처럼 새로운 사상이나 생각도 바로 이 틈에서 탄생한다. 하지만 딱딱하게 굳은 돌덩이와 같은 생각에 새로운 생각의 씨가 뿌리내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새로운 생각을 만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내 안의 빈틈을 가꾸는 일이다. 추수가 끝난 계절에 농부가 정성껏 땅을 돌보듯이.
착한 왕초보영어
진명출판사 / 최은서, 토마스 프레드릭슨 (지은이) / 2023.06.10
15,000원 ⟶ 13,500원(10% off)

진명출판사소설,일반최은서, 토마스 프레드릭슨 (지은이)
50세 이상의 시니어를 위해 만들어진 영어 학습서다. 시니어들은 초보자일 수도 있고, 지금까지 영어 학습에 실패한 경험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러한 시니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Part 1 알파벳과 발음 - review 1 - 68 - review 2 - 69 - review 3 - 70 - review 4 - 71 Part 2 대화하기 - Chapter 1 What’s your name? 이름이 뭐에요? - 74 - Chapter 2 Where are you from? 어디에서 왔어요? - 82 - Chapter 3 What’s this? 이것은 무엇인가요? - 90 - Chapter 4 How old are you? 몇 살인가요? - 98 - Chapter 5 This is my family. 나의 가족입니다. - 106 - Chapter 6 Are you a student? 당신은 학생입니까? - 114 - Chapter 7 Do we have any apples? 사과가 좀 있나요? - 122 - Chapter 8 Do you like pasta? 파스타 좋아해요? - 130 - Chapter 9 How’s the weather? 날씨가 어때요? - 138 - Chapter 10 Where are you?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 146 - Chapter 11 Can you swim? 수영할 수 있나요? - 154 - Chapter 12 I have a headache. 머리가 아파요. - 162 - Chapter 13 It’s three o’clock. 3시입니다. - 170 - Chapter 14 It’s December 24th. 12월 24일입니다. - 178 - Chapter 15 Let’s go shopping. 쇼핑하러 갑시다. - 186 - Chapter 16 She’s so cute! 그녀는 매우 귀여워요. - 194 - Chapter 17 What are you doing? 무엇을 하고 있나요? - 202 - Chapter 18 I go hiking on Mondays. 나는 월요일마다 등산을 갑니다. - 210 - Chapter 19 How much is it? 얼마입니까? - 218 - Chapter 20 I was busy today. 저는 오늘 바빴습니다. - 226 부록영어를 시작하는 왕초보에게는 독학으로 영어 공부할 수 있도록, 영어 강사에게는 초보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가르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재! 『착한 왕초보영어』 출간! 당신의 영어 실력이 왕초보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이 책은 부담없이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왕초보 필수 학습서입니다 『착한 왕초보영어』는 초보 영어 학습자들에게 독특하고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책의 저자인 최은서 선생님은 24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왕초보 영어 학습자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습니다. 최은서 선생님의 현장학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도와줍니다. 이런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영어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데 가능할까요? * 영어공부 해보고 싶었는데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난감했던 분들 * 나이가 많아서 혀가 굳어 발음이 나쁘시다고요? 걱정마세요~ 빠다(butter) 발음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착한 영어 시리즈의 첫 작품부터 참여했던 작가 토마스 프레드릭슨은 『착한 왕초보영어』 출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착한 왕초보영어』에서는 새로운 영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하면서도 매끄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영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성된 내용도 멋지게 보이고, 읽기도 훌륭하며, 전국의 영어 교실에서 분명히 환영 받을 만한 도서가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많은 독자들은 『착한 왕초보영어』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과정이 지루하고 어려운 것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대화와 예시 문장을 활용하여 학습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유창하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음과 억양을 개선하기 위한 파닉스부터 다양한 연습 문제를 제공하여 영어 학습자들의 기초와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이 책을 열심히 공부하시면 처음과 다르게, 어느새 카페에서 영어로 된 메뉴를 읽고 주문하며, 영어로 쓰인 간판을 읽고, 해외여행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쇼핑을 하는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으로 함께 공부하며‘우리의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착한 왕초보영어』는 완전 기초부터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는 초보 독자를 위해 만들어진 영어 학습서입니다. 알파벳과 파닉스부터 시작해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대화와 필수 문장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각 챕터별로 대화와 단어 등을 복습하여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실습 문제를 제공합니다. 한 스텝씩 배워가는 공부 방식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착한 왕초보영어』는 초보자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적의 영어 학습서입니다.
검은 꽃
문학동네 / 김영하 (지은이) / 2020.10.20
15,000원 ⟶ 13,5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김영하 (지은이)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시리즈 17권. 1905년 멕시코로 떠난 한국인들의 이민사(移民史)를 그려낸 장편소설로 2004년 동인문학상 수상 당시 “가장 약한 나라의 가장 힘없는 사람들의 인생 경영을 강렬하게 그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안고 멕시코행 기선에 승선한 열한 명의 한국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외려 희망에의 배반이었다. 에네켄 농장의 채무노예가 된 그들은 고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한 채 멕시코 전역을 떠도는 신세로 전락한다. 한번 배반당한 희망은 소설을 관통하는 내내 회복되지 않는다. 낯선 땅 위의 한국인들은 안주에 대한 꿈을 간절히 이어가지만 멕시코에 불어닥친 혁명과 내전의 바람, 이웃나라 과테말라의 정변에 휩쓸려 전장을 전전하고, 발밑의 풀뿌리처럼 ‘신대한’을 국호로 내건 소국을 세워보지만 정부의 소탕작전에 의해 대부분 전사하고 만다. 지난 세기, 작고 나약했던 우리 민족이 통과해온 삶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이 시대의 흔들림을 결코 무던히 지나갈 누군가의 입질로 여기지 않으면서, 우리는 <검은 꽃>을 통해 오래전 김영하의 손끝을 떠난 찌를 다시금 물어야 할 것이다.제1부 제2부 제3부 에필로그 해설| 서희원(문학평론가) 유랑하는 인간,세계의 개인1993년 12월, 한국문학의 새로운 플랫폼이고자 문을 열었던 문학동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을 발간, 그 첫 스무 권을 선보인다. 문학의 위기, 문학의 죽음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그래서 문학의 황금기는 언제나 과거에 존재한다. 시간의 주름을 펼치고 그 속에서 불멸의 성좌를 찾아내야 한다. 과거를 지금-여기로 호출하지 않고서는 현재에 대한 의미부여, 미래에 대한 상상은 불가능하다. 미래 전망은 기억을 예언으로 승화하는 일이다. 과거를 재발견, 재정의하지 않고서는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없다. 문학동네가 한국문학전집을 새로 엮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은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한국문학의 빛나는 성취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앞으로 세대와 장르 등 범위를 확대하면서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 한국문학의 특수성을 세계문학의 보편성과 접목시키는 매개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017 김영하 장편소설 검은 꽃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17권은, 자유로운 상상력과 명민한 문장력으로 삶에 대한 고정관념을 “파괴할 권리”를 끊임없이 주장해온 작가 김영하의 『검은 꽃』이다. 『검은 꽃』은 1905년 멕시코로 떠난 한국인들의 이민사(移民史)를 그려낸 장편소설로 2004년 동인문학상 수상 당시 “가장 약한 나라의 가장 힘없는 사람들의 인생 경영을 강렬하게 그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백 년 전 멕시코로 떠나 완전히 잊혀져버린 이들의 삶을 간결한 문장과 힘 있는 서사로 생생하게 되살려낸 이 작품은 1900년대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오늘날 우리에게 변함없이 뜨거운 울림을 준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안고 멕시코행 기선에 승선한 열한 명의 한국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외려 희망에의 배반이었다. 에네켄 농장의 채무노예가 된 그들은 고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한 채 멕시코 전역을 떠도는 신세로 전락한다. 한번 배반당한 희망은 소설을 관통하는 내내 회복되지 않는다. 낯선 땅 위의 한국인들은 안주에 대한 꿈을 간절히 이어가지만 멕시코에 불어닥친 혁명과 내전의 바람, 이웃나라 과테말라의 정변에 휩쓸려 전장을 전전하고, 발밑의 풀뿌리처럼 ‘신대한’을 국호로 내건 소국을 세워보지만 정부의 소탕작전에 의해 대부분 전사하고 만다. 이것은 분명한 민족수난사이다. 그러나 이 수난의 여정, 그리고 지난한 죽음의 형태를 통해 작가가 세상 바깥으로 던지려 한 것이 과연 역사의 동작뿐일까. 지난 세기, 작고 나약했던 우리 민족이 통과해온 삶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이 시대의 흔들림을 결코 무던히 지나갈 누군가의 입질로 여기지 않으면서, 우리는 『검은 꽃』을 통해 오래전 김영하의 손끝을 떠난 찌를 다시금 물어야 할 것이다.
금사 벽혈검 3
중원문화 / 김용 지음, 강승구 옮김 / 2008.07.10
15,000

중원문화소설,일반김용 지음, 강승구 옮김
를 읽기전에 을 읽어라는 말이 있다. 의 후편이 라고 한다면 은 의 전편으로 생각하면 된다. 왜냐하면 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에도 등장하기 때문이다. 아구가 그 대표적 인물이라 하겠다. 이 책은 김용의 소설 중 두 번째로 쓴 장편 소설로, 1956년에 처음으로 지어졌으며 후에 두 차례에 걸쳐 큰 수정을 가해, 20% 정도의 길이가 증가되었다. 김용은 이 책의 '후기' 에서 "수정 가운데서도 이 책의 수정에 가장 많은 힘을 기울였다." 고 말한 바 있다. 김용 자신의 밝힌 견해를 살펴보면 대충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의 주인공은 원승지로 나온다. 하지만 진정한 주인공은 사실 원숭환(袁崇煥)이고, 그 다음으로는 금사랑군(金蛇郎君)을 들 수 있다. 이 두 사람은 책 속에서 정식으로 출현하지는 않는 인물이다. 그러나 원승지(袁承志)의 성격이 선명하지 않고, 또 원숭환도 그다지 잘 쓰지 못했기 때문에, 1975년 5월과 6월 사이에 다시 '원숭환평전'(袁崇煥評傳)을 써서 보충하였다.'1권 1. 어지러운 세상 2. 죽음과 삶 3. 신검선원 4. 금사비급 5. 이상한 청청 6. 청청의 어머니 7. 오행진 검법 8. 변덕스러운 여자의 마음 2권 9. 해결하기 힘든 원한 10. 보물을 찾다 11. 만청군을 대파하다 12. 보물운반 13. 중상모략 14. 황제 암살 3권 15. 이상한 사건들 16. 요사스런 검법 17. 무사의 사랑 18. 금사보검의 비밀 19. 고생하는 백성들 20. 승자와 패자『금사 벽혈검』은 김용이 두 번째로 쓴 장편 소설로, 1956년에 처음으로 지어졌으며 후에 두 차례에 걸쳐 큰 수정을 가해, 20% 정도의 길이가 증가되었다. 김용은 이 책의 '후기' 에서 "수정 가운데서도 이 책의 수정에 가장 많은 힘을 기울였다." 고 말한 바 있다. 김용 자신의 밝힌 견해를 살펴보면 대충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벽혈검』의 주인공은 원승지로 나온다. 하지만 진정한 주인공은 사실 원숭환(袁崇煥)이고, 그 다음으로는 금사랑군(金蛇郎君)을 들 수 있다. 이 두 사람은 책 속에서 정식으로 출현하지는 않는 인물이다. 그러나 원승지(袁承志)의 성격이 선명하지 않고, 또 원숭환도 그다지 잘 쓰지 못했기 때문에, 1975년 5월과 6월 사이에 다시 '원숭환평전'(袁崇煥評傳)을 써서 보충하였다. 그리고 독자들은 이 책을 잡는 순간 또 한번 몰아의 경지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벽오금학도
해냄출판사 / 이외수 글 /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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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출판사소설,일반이외수 글
이외수 장편소설 칠감칠색 컬렉션 4권 하늘로 날아오르는 눈부신 학이 되리라 \'선계로 다녀온 한 소년이 수 십 년의 방황 끝에 결국 선계로 통하는 그림 속의 문으로 홀연히 사라졌다\'는 식의 설화를 모티프로 쓴 이외수의 장편소설이다. 풍류도인 농월당 선생과 그의 손자인 백발동안의 강은백, 신통력을 지닌 누더기 노파, 피해망상증 시인 김도문, 〈외엽일란도〉를 그리는 수묵화의 대가 고산묵월 등 아무 연관성 없는 사람들 같지만 씨줄과 날줄처럼 정교하게 직조된 사람들이 펼쳐내는 인간 존재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다. “내가 노력하는 것을 하늘이 알도록만 노력해라. 이 세상 그 무엇도 움직이지 못하더라도 하늘만 감동시키도록 하여라”라는 좌우명으로 작가가 스스로를 통제하기 위해 방문에 교도소 철창을 만들어 달고 4년 동안 집필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주인공 강은백은 유유자적하며 선가(仙家)의 도를 쌓은 농월당 할아버지의 손자로, 유년시절에 신선의 마을인 ‘무영강’을 건너 ‘오학동’에 들어간 뒤 불과 며칠 만에 머리가 하얗게 센 채로 신선이 준 그림인 〈벽오금학도〉를 가지고 돌아온다. 무영강에서 솟아오르는 안개와 이무기의 전설 저편에서 속세와 단절된 채 존재하는 오학동은 대상에 대해 아름다움을 느끼면 곧바로 그 대상과 자아가 완전히 합일되는 ‘편재(遍在)’가 가능한 세계다. 그러나 강은백이 속세로 돌아와 청년이 되기까지 겪는 세계는 삶의 모든 조건이 철저한 이기심에 사로잡혀 쟁투와 파괴만이 심화되는 곳이다. 그는 “〈벽오금학도〉를 자유자재로 들고 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오학동으로 돌아오리라”라는 신선의 말에 따라 그 사람을 찾기 위해 세속을 방황한다.1 2 3 4 5 6 7 8 9 10 11 12 작가약력고유의 빛을 잃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일곱 가지 빛깔의 감성으로 구성된 장편소설 컬렉션, 이외수 칠감칠색(七感七色) 42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하며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네티즌 선정 ‘2010 대한민국의 대표작가 1위(인터넷서점 Yes24)’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환갑을 훌쩍 넘긴 노(老) 작가 이외수. 인터넷뿐 아니라 텔레비전, 라디오, 광고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온 ‘괴짜이자 기인’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설 작품들이 새로운 스타일의 감성으로 젊은 독자들을 찾아간다. 신인 작가에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 처녀작의 전작 출간으로 문단에 화려하게 데뷔한 후 35년 동안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작품 세계를 형성해 온 소설가 이외수의 장편소설을 모두 모은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칠감칠색〉은 1975년 《세대》로 등단한 이래 3년 만에 발표한 30대 초반작『꿈꾸는 식물』부터 2005년 발표한 최근작 『장외인간』까지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 간격으로 발표한 작품들로, 출간 이후 누적된 판매부수만 700만 부가 넘는다. 총 7편의 장편을 펴냄으로써 데뷔 당시 결심한 ‘과작(寡作)에의 욕망’에 충실해온 그는 지금은 매킨토시 마니아로 컴퓨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지만 90년대 후반까지 책상 없이 원고지를 채워온 탓에 등이 휘어지는 고통을 겪기도 했다. 소설만을 생각하며 살았기에 청년 시절엔 얼음밥을 먹기 일쑤였고 가족들에게는 가난에 시달리게 한 아픈 과거도 있으며, 고도의 집중력으로 젓가락을 던져 벽에 꽂고 유체이탈로 선계를 경험하는 등의 기행을 일삼았던 것도 “세상이 깜짝 놀랄 새로운 작품을 써 보이겠다”는 작가적 욕망에 충실했던 까닭이다.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칠감칠색〉은 그의 작가적 변화와 발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집필 순으로 배열해 1권 『꿈꾸는 식물』(1978년), 2권 『들개』(1981년), 3권 『칼』(1982년), 4권 『벽오금학도』(1992년), 5권『황금비늘』(1997년), 6권 『괴물』(2002년), 7권 『장외인간』(2005년)으로 7종 7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출간 때 2권으로 출간되었던 『황금비늘』『괴물』『장외인간』은 합본해 독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전권 세트에는 작가의 삶과 주요 평가 및 인터뷰들을 간략하게 정리한『이외수 칠감칠색』이 함께 구성되는데, 부록도서인 이 책에는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유년기와 청년기 사진들과 함께 작가의 역량을 일찍이 감지한 고(古) 김현 선생의 글 등이 수록되었다. 작품마다 새로운 감성의 빛깔을 입히는 이외수 작가의 작품세계에 걸맞게 이번 시리즈는 각기 다른 일곱 색으로 디자인되었다. 첫 번째인『꿈꾸는 식물』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청년이 품은 꿈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남색’, 두 번째 『들개』는 들개 그림에 온 정신을 바친 남자의 원시적 야성이 돋보이는 ‘녹색’, 세 번째 『칼』은 전설의 신검을 만들겠다는 주인공의 타오르는 염원을 드러내는 ‘붉은색’이다. 또 네 번째 『벽오금학도』는 흰머리소년이 환상과 실재를 넘나들며 전개되어 신비로운 ‘금색’이며, 여섯 번째 『괴물』은 인간의 꿈틀거리는 욕망을 형상화한 ‘주황색’, 일곱 번째 『장외인간』은 달이 사라져버린 세상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처럼 ‘검은색’으로 대표된다. 총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하악하악』『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아불류시불류』 등 이외수 작가의 에세이 감성에 익숙한 독자들을 위해 작가가 품어온 소설의 맛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기획된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칠감칠색〉은 감정의 희노애락, 욕망과 허무, 희망과 절망,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누비는 작품들로 가득 차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작가의 치열함은 고유의 빛을 잃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본연의 열정과 끈기를 끌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땅콩처럼 작고 연약한 아이 하나가 백발노인을 만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기까지 『벽오금학도』(1992)를 출간하고 5년 만에 발표한 『황금비늘』은, ‘동명’이라는 한 소년의 성장소설인 동시에 우화의 형식을 빌려 작가가 오랫동안 심취해온 선도(仙道)의 깨달음을 쉬운 언어로 전해준 구도소설이다. 4년에 걸쳐 10여 차례 탈고를 거듭했고, 순간의 욕망에 얽매인 정신을 다잡기 위해 교도소 철문을 주문해 달 만큼 기행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필에 몰입했던 작가는, “조선시대 맹인들이 종이에 눈을 그려 붙이고 궁중에서 아악을 연주했다”는 한 줄의 인용을 위해 『대동야승』 17권을 독파했을 뿐만 아니라, 눈동자에 얼룩이 생기는 비문증(飛蚊症)을 앓기도 했다. 안개 낀 날 황금빛 비늘을 흩날리며 창공을 헤엄치는, ‘초월적인 힘’을 지닌 ‘무어(霧魚)’를 중심 소재로 인생의 ?정한 의미를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상상 속의 물고기를 통해 참 자유의 경지를 그리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이 집약된 도가적 풍취의 소설이다. 세상에 대한 온갖 증오와 저주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주인공은, 노인과의 낚시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물욕의 허망함을 알게 되고 마침내 세상과의 화해를 시도한다. 세상에 대한 미움으로 점철된 그에게 도인의 경지에 이른 노인은 낚시를 통해 세상을 읽는 법을 가르쳐주는 메신저 같은 존재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
메가스터디북스 / 케이티 버틀러 (지은이), 고주미 (옮긴이) / 2021.01.02
17,000

메가스터디북스소설,일반케이티 버틀러 (지은이), 고주미 (옮긴이)
생애 말기 환자들의 삶과 방향성을 조명하는 의학 칼럼니스트 케이티 버틀러는, 지금까지 생애 말기 환자들이 그저 어떻게든 죽음 자체를 미루는 것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살아있는 기간 동안 삶의 질과 행복, 본인이 원하는 생활방식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환자 자신의 현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생각을 정리해 가족과 소통을 하며, 본인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하는 등 준비를 어떻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저자는 본인이 실제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삶에는 무수히 많은 답이 존재하듯이, 투병과 죽음에 대해서도 다양한 길을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많은 길은 존재하지만, 좀 더 견뎌내기 수월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으면서 평화롭게 이별을 준비하는 길로 안내한다.프롤로그_잃어버린 죽음의 예술 01 좋은 생애 말기를 위해 필요한 것들 인생 후반기에 대한 가치관 만들기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예방을 위한 아군 찾기 분별력을 가져야 하는 이유 당신의 이웃과 가까이하자 의료적 권리란 무엇인가 스스로를 정신적으로 돌본다는 것 02 생애 후반기는 단순하고 간결하게 적은 것이 더 아름다울 때 일상을 단순화하기 더 많이 한다고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복용하는 약을 다시 보자 검사가 더 위험하다고? 상실과 친해진다는 것 03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을 받아들인다면 진실을 바로 볼 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와 친해지자 일상생활의 위험 요인 제거 어떤 곳으로 이사할까? 상호 의존을 연습해보자 내가 본보기가 될 수 있을까? 04 나의 유한성을 마주하기 위해서 정직한 희망이란? 당신의 주치의와 대화하는 법 질병의 궤도를 이해하자 가족들도 준비가 필요하다 당신의 질병보다 삶을 보는 완화의료 당신의 삶을 의미 있게 해주는 것들을 살펴보자 우리는 운전석에 남아야 한다 당신의 몸과 마음의 능력 가늠하기 희망이란 말을 새롭게 이해하자 05 위태로운 상황에서 중심 잡기 누군가 미리 경고해줬더라면 쇠약함을 인지하기 병원만이 대책은 아니다 가정방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자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면 이제는 연명의료계획서를 확인하자 치매는 이렇게 다뤄야 한다 컴포트 케어를 선택하자 레드벨벳 케이크를 즐기며 06 좋은 죽음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기 호스피스의 도움을 받자 그다음의 단계들 신변 정리는 언제 해야 할까? 죽음의 시기를 결정할 권리 사랑하고 감사하기 그리고 용서하기 마지막 순간의 준비를 함께한다는 것 07 임종 과정을 잘 맞이하는 법 나무를 베어야 할 때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이렇다 집에서의 죽음을 준비하는 경우 요양기관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 어떻게 돌볼 것인가 마지막 몇 시간 병원에서 인간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법 통과의례를 만들자 마지막 순간의 신비로움 안녕이라 말하기 결론_새로운 죽음의 예술을 위해마지막까지 삶의 품위를 지킬 수 있는 좋은 죽음 안내서! 죽음을 무턱대고 병원에 맡기는 것이 아닌, 의료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기 주체적으로 죽음을 준비하는 법! 현재 국내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등록한 사람이 74만 명에 달한다. 2018년에는 원혜영 국회의원, 손숙 배우, 김훈 작가, 서이종 교수 등이 주축이 되어 ‘웰다잉시민운동’이 발족되기도 하였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터부시하는 문화에서 조금씩 벗어나 죽음을 마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원하지 않는 의료행위로 인해 환자와 가족 모두 무의미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생애 말기를 지나고 있는 부모님께서 좀 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위해, 좀 더 인간적인 형태의 죽음을 취할 수 있도록 바꾸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는 이런 흐름에 동조하기 위한 첫 번째 실질적 안내서이다. 생애 말기 환자들의 삶과 방향성을 조명하는 의학 칼럼니스트 케이티 버틀러는, 지금까지 생애 말기 환자들이 그저 어떻게든 죽음 자체를 미루는 것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살아있는 기간 동안 삶의 질과 행복, 본인이 원하는 생활방식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환자 자신의 현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생각을 정리해 가족과 소통을 하며, 본인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하는 등 준비를 어떻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저자는 본인이 실제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삶에는 무수히 많은 답이 존재하듯이, 투병과 죽음에 대해서도 다양한 길을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많은 길은 존재하지만, 좀 더 견뎌내기 수월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으면서 평화롭게 이별을 준비하는 길로 안내한다. 노화의 진행 단계별로 필요한 건강한 생애 말기 준비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가이드! 이 책은 죽음이 임박해서가 아니라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임을 말하며, 각자의 몸 상태에 따라 일곱 단계로 나누어 내용을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우리가 생의 여러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가능한 한 건강하고 기분 좋게 몸의 기능을 유지하고, 불안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계별 안내가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다. 각 챕터의 시작 전 해당 챕터를 읽으면 좋을 사람들을 위한 체크리스트가 있어, 자신 혹은 내 가족이 현재 어느 단계에 속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아직 체력이 넉넉할 때 준비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생활방식을 단순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법, 조금씩 노쇠해가는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장애와 변화에 적응하여 삶을 편하게 만드는 요령, 말기 질환이 가져오는 위기에 좀 더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팁, 마지막으로 좋은 죽음을 위한 준비와 임종 과정을 위한 준비까지 담았다. 저자는 조금씩 노쇠해가는 스스로를 방치하다가 큰 병이 찾아온 후에야 병원에 자신을 맡기는 것을 가장 지양한다. 항상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주변인들의 도움을 적극 지원받으며 한 단계씩 준비를 쌓아가고, 본인이 원하는 의료행위를 선택하여 삶의 끝에 각자 원하는 방식대로의 끝맺음을 맞이할 것을 강조한다. 호스피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국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준비 팁 수록! 는 현재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에서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인 고주미 역자가 번역을 맡아, 국내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료 용어를 사용하여 세심하게 옮겼으며 각 챕터마다 ‘우리나라에서 알아두면 좋은 팁’도 추가로 수록되어 있다. 팁에는 국내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법부터 호스피스, 가정방문 의료 서비스, 치매나 장애에 대비한 지정대리인 청구 제도 등에 대해 현재 국내의 정보를 상세하게 담았다. 마지막 부록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작성 방법, 그리고 양식까지 첨부하여 이 책 하나로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하였다.오늘날 우리는 첨단 의료가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게 만들기보다는 죽음 자체를 멀리 밀어내게 하는 시절을 살고 있다. 우리는 이로 인해 야기되는 여러 문제점을 느끼고 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은 우리의 마지막에 대해 어떤 형식의 의례, 공동체성, 존엄성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름다움을 복원하고자 하는 갈망이 있다. 우리는 진통제와 깨끗한 침대 그 이상을 원한다. 우리는 존엄한 죽음을 원한다.<프롤로그> 중 65세 이상의 미국인 중 5분의 2에 해당하는 인구가 네 개 이상의 약을 복용 중이고, 해당 약 중에는 낙상, 치매 발생 그리고 신체 주요 기관의 손상 가능성을 높이는 것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65세 이상의 사람이 약물에 따른 이상 반응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전체 응급실 이용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이 문제는 너무도 빈번하게 발생해서 과다약물요법이라는 용어도 생겼다. 이제 우리의 간과 신장은 젊을 때만큼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약물이 몸 안에 남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젊은 사람에게는 가벼운 숙취 정도의 어지러움을 줄 수 있는 약의 부작용이, 나이 든 사람에게는 낙상과 골절을 일으킬 수 있다.<02 생애 후반기는 단순하고 간결하게> 중 이 모든 것은 미래에 있을 일이다. 에이미는 말한다, “지금으로서 저는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죽는 날이 오기 전까지 저는 살아 있는 사람이고, 저는 제 삶을 온전하게 살아내기로 선택했어요.” 에이미처럼 삶과 죽음에 대해 각성하고 살아가기 위해 꼭 치명적인 진단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언제든 가능하다.<04 나의 유한성을 마주하기 위해서 > 중
테니스 이너 게임
소우주 / 티머시 갤웨이 (지은이), 김기범 (옮긴이)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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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주취미,실용티머시 갤웨이 (지은이), 김기범 (옮긴이)
1974년 처음 출판된 이래로 50년 이상 테니스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 책에서 저자 티머시 갤웨이는 테니스의 기술적 요소에 치중하는 대신 자신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을 극복하고 집중력을 키우며 코트에서 자신을 신뢰함으로써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무언가를 배우고 행할 때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방법은 아기가 걸음마를 익힐 때처럼 우리의 직관적인 능력을 이용하는 것이고,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이 방법에 방해가 되는 습관을 버리고 몸이 알아서 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는 것뿐이다. 즉, 인간에 내재된 잠재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일이 바로 이너 게임이 추구하는 것이다. 이제 테니스를 도구 삼아 그 길을 탐험해 보자.서문 들어가며 제1장 테니스의 정신적 측면에 관하여 제2장 두 자아의 발견 제3장 자아 1을 조용히 시키기 제4장 자아 2를 신뢰하기 제5장 기술의 발견 제6장 습관 바꾸기 제7장 몰입: 집중하는 방법 배우기 제8장 코트에서 벌어지는 게임 제9장 경쟁의 의미 제10장 코트 밖에서의 이너 게임모든 게임은 외면의 게임과 내면의 게임으로 나뉜다 외면의 게임은 상대 선수와 맞서서 난관을 극복하고 외적인 성취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서브를 넣을 때 토스를 어떻게 하고, 포핸드, 백핸드 스트로크를 할 때 라켓을 어떻게 휘두르며, 발리에서 백스윙은 어느 정도 하는 게 좋은지 등 여러 기술적인 조언을 듣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머리로 익히더라도 실제 게임에 쉽게 적용하지는 못한다. 왜 그럴까? 저자는 이 책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되는 내면의 게임, 즉 이너 게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너 게임이란 선수가 집중력 상실이나 긴장, 자신감 저하, 자책과 같은 장애물에 맞서 마음속에서 펼치는 경기를 말한다. 즉,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걸 방해하는 모든 정신적 습관을 극복하는 것이다. 이너 게임에 참가한 선수에게는 이완된 상태에서 집중하는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면 자신감의 진정한 근간을 발견할 것이고, 지나치게 노력하지 않는 것이 게임에서 이기는 비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고요한 마음 상태에서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순간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모든 기량이 발휘되는 것이다. 테니스 분야 부동의 베스트셀러 1위 애플, 코카콜라, AT&T, 롤스로이스 등 다수의 기업에 도입된 방식 『테니스 이너 게임』은 17개국에서 번역되어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이후 골프, 스키, 음악, 업무,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등 다른 분야에서도 이너 게임 방식을 소개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또한 이너 게임 방식은 애플, AT&T, 코카콜라, 롤스로이스 등 다수의 기업에 도입되어, 기업 운영은 물론, 삶의 태도 코칭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바탕을 이룬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갤웨이는 경기를 하는 동안 자신을 비난하는 부정적 사고는 물론, 긍정적 평가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판단을 배제한 채 왜곡되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원하는 모습을 마음속으로 시각화해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연습이 자기 비난이나 자화자찬 등 심리적인 방해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작가는 우리가 테니스 스트로크에 주의를 기울이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그는, 자신의 스트로크를 어떠한 판단도 없이, 즉 나쁘거나 좋은 것으로 분류하지 않고 그저 느끼고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아 1’ vs. ‘자아 2’ 갤웨이는 모든 인간에게는 두 개의 자아가 있다고 말한다. ‘자아 1’은 자신의 행동을 끊임없이 판단하고 결과에 따라 꾸짖거나 칭찬한다. 한편 다른 쪽에는 지속적으로 자아 1의 잔소리를 의식하며 테니스를 치고 있는 행동하는 자아, 바로 ‘자아 2’가 있다. 자아 2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은 마치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가 부모의 가르침이나 판단이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걷기를 배우는 것처럼 타고난 능력이다. 하지만 자아 1이 자아 2의 실력을 부정적으로 판단하거나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지시를 내리는 한 자아 2는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도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아 1을 침묵시키고 우리의 몸과 마음이 지닌 타고난 학습 능력을 신뢰하는 것이다.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한 ‘이완된 집중’ 이너 게임에서 강조하는 것은 ‘집중’이다. 지나간 실수에 집착하지 않고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당신이 존재하고 있는 이 순간,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다. 집중한다는 것은 마음이 당신에게서 떠나지 않도록 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이끌어간다는 뜻이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잡념을 억누르면서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데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자아 1의 걱정과 바람, 지시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서 테니스공의 모든 움직임을 하나하나 지켜볼 때처럼 말이다. 승패를 떠난 진정한 의미의 승리를 위하여 이너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제, 당신이 그 답을 찾을 차례다. 『테니스 이너 게임』을 통해 이너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 그리고 그것이 지닌 의미를 알게 된다면, 당신은 경기의 결과를 떠나 진정한 의미의 승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너 게임이란 선수가 집중력 상실이나 긴장, 자신감 저하, 자책과 같은 장애물에 맞서 마음속에서 펼치는 경기를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걸 방해하는 모든 정신적 습관을 극복하는 것이다. ‘테니스는 심리적인 요소가 중요한 스포츠이니 정신력을 키워야 한다’거나 ‘자신감과 승부욕이 없으면 지고 말 것이다’와 같은 말은 흔히 접하는 식상한 조언이지만 정작 문제 해결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자신감’을 가지고, ‘정신력’을 키울 수 있단 말인가?
천국 주식회사
열린책들 / 사이먼 리치 글, 이윤진 옮김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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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사이먼 리치 글, 이윤진 옮김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30인'에 연속 두 차례 오를 만큼 재기를 발산하고 있는 미국의 신세대 유머 작가 사이먼 리치의 장편소설. 기발한 설정, 넘치는 유머, 뭉클한 감동으로 독자에게 행복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사이먼 리치는 유머리스트 특유의 대담하고 발칙한 상상력으로 천상의 세계를 끌어내려 거룩함 대신 지극히 인간적인 설정을 채워 재구성한다. 천국 주식회사의 최고 경영자는 하느님, 직원은 천사들이다. 거기에도 지상의 회사를 방불케 하는 조직이 있고, 일중독 천사들의 야근이 있고, 무사태평한 CEO, 즉 하느님이 있다. CEO는 요즘 인간 세계의 관리라는 핵심 사업은 안중에 없고 엉뚱한 신사업 구상에 정신이 팔려 있다. 주인공 천사 크레이그와 일라이자는 천국 주식회사의 기적부 산하 종합 웰빙과 직원들. 소소한 기적들을 생산해 인간 세계의 수많은 문제들을 땜질하려 애쓰고 있지만 늘 역부족이다. 최근 기도 수취부에서 기적부로 승진해 온, 의욕 충만한 여자 천사 일라이자는, 산더미 같은 인간의 기도문을 방치한 채 딴짓만 하고 있는 하느님에게 직언을 날리고 만다. "제대로 하지 않을 거면 왜 이 사업을 하고 있느냐"는 그녀의 쓴소리에 하느님은 "눈을 뜨게 해줘 정말 고맙다"면서 엉뚱한 결단을 내린다. 안 그래도 골치만 아프고 소득은 별로 없었던 인류 사업을 접기로 결정한 것이다. 결국, 지구 종말 30일 전이 선포되고, 이를 만류하기 위한 천사들의 눈물겨운 분투가 시작된다.제1부 제2부 제3부 에필로그신세대 유머 작가 사이먼 리치의 대담하고 발칙한 상상력 하느님이 사장이라서 더 고달픈 천사들의 직장 생활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30인'에 연속 두 차례 오를 만큼 재기를 발산하고 있는 미국의 신세대 유머 작가 사이먼 리치의 장편소설 <천국 주식회사>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천국 주식회사>는 기발한 설정, 넘치는 유머, 뭉클한 감동으로 독자에게 행복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사이먼 리치는 유머리스트 특유의 대담하고 발칙한 상상력으로 천상의 세계를 끌어내려 거룩함 대신 지극히 인간적인 설정을 채워 재구성한다. 천국 주식회사의 최고 경영자는 하느님, 직원은 천사들이다. 거기에도 지상의 회사를 방불케 하는 조직이 있고, 일중독 천사들의 야근이 있고, 무사태평한 CEO, 즉 하느님이 있다. CEO는 요즘 인간 세계의 관리라는 핵심 사업은 안중에 없고 엉뚱한 신사업 구상에 정신이 팔려 있다. 주인공 천사 크레이그와 일라이자는 천국 주식회사의 기적부 산하 종합 웰빙과 직원들. 소소한 기적들을 생산해 인간 세계의 수많은 문제들을 땜질하려 애쓰고 있지만 늘 역부족이다. 최근 기도 수취부에서 기적부로 승진해 온, 의욕 충만한 여자 천사 일라이자는, 산더미 같은 인간의 기도문을 방치한 채 딴짓만 하고 있는 하느님에게 직언을 날리고 만다. “제대로 하지 않을 거면 왜 이 사업을 하고 있느냐”는 그녀의 쓴소리에 하느님은 “눈을 뜨게 해줘 정말 고맙다”면서 엉뚱한 결단을 내린다. 안 그래도 골치만 아프고 소득은 별로 없었던 인류 사업을 접기로 결정한 것이다. 결국, 지구 종말 30일 전이 선포되고, 이를 만류하기 위한 천사들의 눈물겨운 분투가 시작된다. 천사들이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느님과의 내기에서 이기는 것이다. 하느님이 “그동안 인간의 기도를 들어 주지 않은 건 귀찮아서가 아니라 능력이 안 돼서였다”고 실토하면서, 만약 천사들의 능력으로 인간의 기도 중 하나라도 제대로 실현해 낸다면 지구 파괴를 취소하겠다고 한발 물러서 준 것이다. 천사들은 가장 쉬워 보이는 기도를 골라낸다. 마침 두 남녀 인간이 서로 맺어지게 해달라는 기도를 각자 올렸다. 이들을 맺어 주기 위한 천사들의 공작이 개시되지만, 두 남녀는 천하의 대책 없는 ‘찌질이’들이었으니… 위트 넘치는 배경 속에 아기자기하게 배치된 유머 코드 거침없이 웃기는 하느님과 능글능글한 천사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최연소 작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작가답게 사이먼 리치는 작품 전편에서 유머 감각과 번뜩이는 위트를 선보인다. 천국이 회사 체제로 운영된다는 설정부터가 웃음을 유발한다. 이 회사의 복지 체계는 구글도 감히 넘보기 어렵다. 40년의 복무 기간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지나치다 싶을 만큼 휴가를 써도 잘리는 일이 없다. 직원 배지만 달고 있으면 24시간 운영되는 스시 바와 마사지 숍을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실과 숙소만 오가며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직원들이 있는 이상한 회사다. 거룩함을 벗어던진 천국 주식회사의 내부는 더 희극적이다. 작품의 주 무대인 ‘기적부’를 중심으로 ‘눈송이 디자인부’나 ‘공작새 생산부’, ‘화산 분출 억제부’처럼 기상천외한 업무 부서들이 등장한다. 술주정뱅이 천사와 허세 가득한 천사처럼 불완전한 존재들이 사무실 곳곳에서 불쑥불쑥 고개를 내민다. 골치 아픈 기도문 대신 인간의 자동차 경주 대회에 열광하고, 야심차게 은퇴 후 계획을 세우는 하느님은 또 어떤가? 천사들을 비롯한 모든 등장인물들이 어딘지 조금씩 모자란 듯한, 그래서 하나같이 애정이 가는 캐릭터들이다. 하느님도 예외는 아니다. 악의는 없지만 무신경하고, 자기 생각에 빠져 말귀를 잘못 알아듣기도 하는 등 허점투성이다. 모두 평범한 우리, 인간을 닮았다. 책의 제사로 인용하고 있는 창세기의 한 구절 “하느님이 자기 형상 곧 하느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니”에 대한 작가의 역설적인 해석이다.
총몽 완전판 2
애니북스 / 기시로 유키토 (지은이), 주원일 (옮긴이)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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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북스소설,일반기시로 유키토 (지은이), 주원일 (옮긴이)
2019년 2월,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영화《알리타 : 배틀 엔젤》의 원작으로 재조명받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서울문화사에서 첫 출간된 SF만화이다. 1980년대 사이버펑크라는 장르가 탄생하자 일본 만화계에서도 이에 기반한 SF작품이 속속 발표되기 시작했는데, 오토모 가츠히로의 『AKIRA』,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기동대』와 더불어 80~90년대 SF만화의 걸작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모든 것을 잊으려는 듯 격투구기, 모터볼의 세계에 몸을 던진 갈리. 그녀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오직 한 자루 강철의 날이 되어 질주한다. 드디어 리그 정상에 군림하는 모터볼의 제왕 저슈건과 만나게 되지만 그 뒤에는 이도가 있었다. 제왕 타도를 목표로 분전하는 갈리, 그러나 저슈건 또한 자신의 운명에 맞서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다!FIGHT_011 GUILTY DREAMS 쓰디쓴 꿈 009FIGHT_012 BEYOND THE SKY 구름 저편 031 FIGHT_013 KILLING ANGEL 살육의 천사 055 FIGHT_014 KING OF KINGS 제왕 알현 101FIGHT_015 WORK OF RULE 두개골 승부 125FIGHT_016 RISK ONE’S HEART 심장은 하나 169FIGHT_017 SECOND STAGE 도전자의 길 213FIGHT_018 MARTIAL BALL 무투제武鬪祭 235FIGHT_019 RED ZONE 바람의 영역 309FIGHT_020 TRADITION 꿈의 계승자 333FIGHT_021 OUTSIDER 아웃사이더 363● 세기의 SF명작 『총몽』 무삭제 완전판으로 돌아오다! *제목 『총몽(銃夢)』을 일본에서는 ‘주무’가 아닌 ‘건무’라고 읽으며 이에 대한 영문표기는 ‘GUNNM’이다.『총몽』은 지난 2019년 2월,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영화《알리타 : 배틀 엔젤》의 원작으로 재조명받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서울문화사에서 첫 출간된 SF만화이다. 1980년대 사이버펑크라는 장르가 탄생하자 일본 만화계에서도 이에 기반한 SF작품이 속속 발표되기 시작했는데, 오토모 가츠히로의 『AKIRA』(세미콜론 출간),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기동대』(대원 출간)와 더불어 80~90년대 SF만화의 걸작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기존 국가도 종교도 사라진 먼 미래가 배경이며, 사이보그 등 인체개조기술이 발달하여 인간의 목숨값이 현저히 낮아진 세상에서 ‘인간이란 과연 무엇으로 규정되는가?’라는 철학적인 주제의식을 우리에게 던진다. 하지만 심도 있는 테마와 달리 지나치게 어렵거나 현학적이지 않고 소년만화의 기본적인 문법을 잘 활용하여 경쾌한 면을 가지고 있는 점이 기존 사이버펑크와 구분된다. 이번에 재출간하는 『총몽』은 기존 슈에이샤(集英社)의 초판 전9권을 전5권으로 합본한 고단샤(講談社)의 신장판으로, 새 번역을 통해 재출간된다. 또한 원서에서 흑백으로 변환된 연재당시 컬러페이지를 전량 재현해 ‘완전판‘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장정으로 거듭난다. ● OUTLINE 먼 미래. 공중도시 ‘자렘’이 지상을 지배하고 그 아래에는 ‘고철마을’이라 불리는 독자적 사회가 형성되어 있다.사이보그 등 인체개조기술이 발달하여 인간의 목숨값이 한없이 낮아진 세계.범죄와 다툼이 끊이지 않는 그곳에서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그런 어느 날,고철마을의 사이버네틱 의사 이도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사이보그의 머리 잔해를 발견한다.수백 년의 세월을 거치며 기적적으로 되살아난 소녀에게 이도는 ‘갈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그녀는 기억을 잃었지만 어째서인지 전설의 격투술 ‘판처 쿤스트(기갑술)’을 익히고 있었다.이도는 그녀를 딸처럼 여기며 안전하고 아름답게 양육하려 하지만편안한 생활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갈리.그녀는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 위해 본능이 이끄는 대로 행동에 나선다!!● 각권 줄거리완전판 제2권 : 살육의 천사속도감 넘치는 독창적 전투장면! 절대적 인기를 자랑하는 ‘모터볼’편 개막!
숨겨진 심리학
토네이도 / 표창원 글 /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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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소설,일반표창원 글
국내 범죄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표창원 교수의 소통 노하우를 집대성한 이 책은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는 사람들에게 프로파일러의 눈으로 읽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전한다. 사로잡지 않으면 사로잡히고 마는 심리전쟁인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상대해도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나가는 진짜 소통의 기술일 것이다. 프로파일러의 치열한 심리분석과 보이지 않는 감정의 방어막을 허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은 독자들을 설득과 협상의 달인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머리말| 이기고 싶다면 비즈니스 프로파일러가 되라 1장 하나만 알아도 열이 보인다 01 이기고 지는 것은 정보가 결정한다 02 분석하지 않으면 휘말릴 수 있다 03 습관을 프로파일링하라 04 파블로프의 개는 되지 마라 05 악마의 변호인이 되라 06 공간과 환경의 힘을 이용하라 07 약점이 없는 상대는 약점을 만들어라 08 정보는 감식요원이 아니라 심리수사관처럼 다뤄라 2장 상대의 히든 카드를 읽어라 01 숨어 있는 침묵을 잡아라 02 눈의 움직임을 가장 먼저 파악하라 03 말보다 몸이 더 빨리 더 크게 이야기한다 04 몸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05 관찰은 가장 좋은 거짓말탐지기다 06 상대의 거짓에는 포커페이스로 응대하라 3장 숨겨둔 진심을 끌어내라 01 상대가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말하게 하라 02 스마일 악마에게 배우는 변형질문법 03 라포는 굳게 닫힌 입도 연다 04 인질 협상에서 배우는 설득의 기술 05 상대를 설득하기 전에 감정의 문제를 해결하라 06 배트나를 무너뜨리면 설득은 저절로 완성된다 07 프로파일링 기법이 곧 대화의 기술이다 08 비주얼라이징으로 상대를 압박하라 09 굿캅 배드캅의 법칙 10 인간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술 11 경청의 기술을 완성하는 적극적 듣기 10단계 4장 심리전의 주도권을 장악하라 01 강한 상대에게 끌리는 거래의 심리 02 상대의 가방속이 아닌 머릿속에 관심을 가져라 03 현장에서 몸으로 익힌 암묵지를 전수받아라 04 직장으로 간 사이코패스 05 끝없는 자기공격으로 논리력을 키워라 06 피드백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리드하라 07 갈등이 종료되는 터닝 포인트를 잡아라 08 게임의 성격을 바꿔라 09 메신저를 활용해 닫힌 출구를 열어라 10 사람을 설득하기 전에 시간을 설득하라 11 실패를 인정한 뒤 다가오는 교훈을 잡아라 12 때로는 협상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협상 기술이다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알려주는 설득과 협상의 비밀 대한민국을 술렁이게 할 범죄사건이 터지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 설득과 협상의 측면에서 프로파일링 기술을 재구성하다! 이 책은 우리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매우 흥미진진한 고도의 심리전략과 커뮤니케이션 노하우가 가득하다. 저자이자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교수는 오랜 시간 비즈니스맨을 비롯한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프로듀서 등을 상대로 프로파일러의 세계를 알리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프로파일링 기술을 단순히 관련 지식으로 쌓는 것을 넘어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거나, 그 안에서 새로운 자극을 받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활용했다. 특히 직장인들은 프로파일러의 치밀한 심리분석과 언제, 어디서, 누구를 상대해도 흔들리지 않고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가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열광했다.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보지 않고 숨겨진 심연의 진실을 찾는’ 프로파일러와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주도권을 손에 쥐기 위해 달리는 비즈니스맨의 족적이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국내 범죄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표창원 교수의 소통 노하우를 집대성한 《숨겨진 심리학》은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비즈니스 세계는 사로잡지 않으면 사로잡히고 마는 심리전쟁이 한창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상대해도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나가는 진짜 소통의 기술이다. 프로파일러의 치열한 심리분석과 보이지 않는 감정의 방어막을 허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 모두를 설득과 협상의 달인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대기업 비즈니스맨들이 뽑은 명강연 1위, 최고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의 이기는 커뮤니케이션!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상대 때문에 고민한 적 있는가? 상대와 나 사이의 밀고 당기기가 팽팽해진 극한의 상황,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찰나의 말과 행동이다. 이 책은 도저히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도 결정적 순간을 포착해 상대를 사로잡는 기술을 담고 있다. 오랜 시간 승부사의 길을 걸어온 프로파일러가 공개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당신의 의사소통 기술을 확실하게 바꿔놓을 것이다. 첨예하고 민감한 상황, 생전 처음 본 사람과의 대화에 주눅 든 적 있었다면 《숨겨진 심리학》으로 그들이 감춰둔 설득과 협상의 비밀을 찾아보자. 어느새 상대가 자신도 모르게 보내는 진심을 알게 될 것이다. 윈윈 커뮤니케이션에 목마른 직장인들이 최고의 강의로 뽑은 표창원 교수의 37가지 프로파일링 기술! 지금부터 누구와,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절대로 밀리지 않는 자신감과 누구라도 내 편으로 만드는 고도의 공감능력을 만끽하라. “상대가 숨겨둔 모든 카드를 읽어라!” 치열한 심리전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는 37가지 기술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절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 같지 않던 희대의 살인마들이 잡혔다. 그리고 그들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끔찍한 사건의 해결 뒤에는 범죄, 미스터리 종결자라 불리는 프로파일러가 있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영화 〈양들의 침묵〉을 통해서였다. 영화 속에서 FBI 신참요원인 스털링(조디 포스터 분)과 연쇄살인범 한니발 렉터(앤서니 홉킨스 분)의 치열한 심리게임을 통해 대중들은 프로파일러가 어떻게 상대의 진짜 속마음을 간파하고 마음의 빗장을 열 단서를 얻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수많은 심리수사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열광하기 시작했다. 프로파일러의 사전적 의미는 범죄심리분석관이다. 이들은 범죄사건의 정황이나 단서들을 분석해 용의자의 성격과 행동유형 등을 추론함으로써 수사방향을 설정하고, 용의자의 범위를 좁히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도주경로와 은신처 등을 예상하고 검거 후에는 심리적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자백을 이끌어낸다. 프로파일러가 범죄심리를 파헤친다고 해서 냉철하고 강인한 모습만을 떠올려서는 안 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날카로운 안목,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따뜻한 카리스마, 숨겨진 속마음을 털어놓게 만드는 통찰력 등은 모두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갖춰야 할 조건이다. 이는 비즈니스맨 역시 마찬가지다.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 싸움이 계속되는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누가 먼저 상대의 강력한 수비망을 뚫느냐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결정된다. 상대의 약점을 간파하고 그것을 설득의 무기로 삼을 수 있다면 우리는 ‘먹느냐 먹히느냐’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미 주도권은 우리에게 넘어왔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공개하는 탁월한 심리분석과 남다른 커뮤니케이션 소통 기술을 담은 이 책은 우리가 그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줄 것이다. 숨은 ‘설득과 협상의 달인’ 프로파일러, 상대의 속마음을 한발 앞서 간파하는 기술 프로파일러의 활약은 크고 작은 곳에서 빛난다. 그중에서도 특히 재빨리 상황을 판단하고 상대를 장악하는 능력은 가히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범죄수사 과정에서 ‘열창 노래방’이라고 적혀 있는 라이터를 하나 주웠다고 하자. 하지만 그것이 범인의 것인지 확신할 수는 없다. 이때는 라이터를 중요한 증거로 보관하기는 하지만 그 사실 자체는 철저히 숨긴다. 그러다 진술과정에서 그와 맞아떨어지는 정황이 나오면 바로 기회를 잡아챈다. “그냥 노래방에서 혼자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니까요.” “어디, 열창 노래방?” 이렇게 한마디 던지면 용의자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아니, 그걸 어떻게 아세요?” “우리가 몰라서 묻는 게 아니야. 우린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어. 당신이 스스로 자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는 거지. 그러니까 빨리 얘기하는 게 당신에게 더 유리할 거야.” 이런 식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면 용의자는 더 이상 대적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모든 것을 털어놓게 되어 있다. 게다가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고 스스로 얘기하기를 기다려준 배려에 감복해서 더욱 성실하게 면담에 임하게 된다. 그런데 반대로 처음부터 용의자에게 라이터를 내밀면서 채근한다면 결과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 “이 라이터, 당신 거지?” “아닌데요?” “당신 거 맞잖아!” “왜 그게 내 거예요? 증거 있어요?” 이런 식으로 용의자가 맞대응하며 시간을 끌면 대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여지는 없어지고 만다. 무엇보다 그 라이터는 이미 증거로서의 가치가 소실되어 버리기 때문에 다시는 사용할 수 없는 카드가 되어버린다. 이처럼 별달리 눈에 띄지도 않던 단서를 포착하고 해결의 윤곽을 그려내는 이들의 이름은 ‘프로파일러’다. 열정과 집념의 승부사인 이들이 상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때 투입된 프로파일러는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일체 입을 열지 않는 상대의 심리적 특성을 공략해 공감능력이 없는 범인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흔히 프로파일러라고 하면 범죄자를 상대하는 거칠고 냉혈한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상대의 마음을 읽고 진심을 담아 심리적인 마사지로 감정의 방어막을 허문다. 그리고 마음에 틈이 생긴 그 순간, 범인에게 과학적 증거와 논리를 내세워 자백을 받아낸다. 프로파일러야말로 전략적 직관과 과학적 통찰력을 두루 갖춘 설득과 협상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인 셈이다. 상대의 속마음을 한발 앞서 간파하고 숨은 의도를 알아내고 싶다면 상대를 읽듯 이 책을 읽으면 된다. 탁월한 커뮤니케이터가 되고 싶다면, 비즈니스 프로파일러가 되라! 범인이 자신도 모르게 보내는 사인을 읽고 그들의 진심을 간파해 상대의 심리를 굴복시키는 프로파일러. 그들의 모습은 끝없는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비즈니스맨들이 갖춰야 할 첫번째 조건이다. 지금 비즈니스 현장은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훔치기 위한 전쟁이 한창이다. 이 치열한 심리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재빨리 상황을 판단하고 상대를 장악하는 전략과 열정이 필요하다. 우리는 증거와 단서가 거의 없는 범죄현장에서 범인과 숨 막히는 두뇌싸움을 벌이듯 상대를 치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동시에 경쟁구도 속에서도 상대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고 인간적 공감대 형성을 주도함으로써 상대의 믿음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준비가 되었다면 상대의 허점을 놓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끊임없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는 프로파일러의 역할이다. 따라서 설득과 협상의 현장을 누비는 우리가 치열한 심리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싶다면 비즈니스 프로파일러가 되어야 한다. 위대한 설득력과 세밀한 관찰력, 상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의 기술은 ‘단숨에 상대방의 허를 찔러 심리적 방어막을 제거하는’ 필살기가 될 것이다. 독자들은 때로는 치밀하고 본능적인, 때로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인간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프로파일러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통해 누구와의 관계에서도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추천평 증거와 단서가 거의 없는 범죄현장에서 범인과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벌어야 하는 프로파일러는 치밀한 분석능력과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볼 수 있는 고도의 심리전략을 구사한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는 이 책에서 오랜 경험에 바탕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읽고 행동을 예측하는 고강한 내공을 풀어놓았다. 위대한 설득력과 본능적인 판단력, 상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의 기술은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비즈니스맨뿐만 아니라 심리학에도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 신동휘(CJ그룹 홍보부사장) 비즈니스 현장은 지금 이순간도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간파하고 목적한 바를 얻기 위한 전쟁이 한창이다. 이 치열한 심리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재빨리 상황을 판단하고 상대를 장악하는 전략과 능력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냉철한 통찰력과 세밀한 관찰력, 그리고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나가는 심리기술로 범인들과 숨 막히는 두뇌싸움을 벌이고 있는 표창원 교수의 노하우와 통찰력이 가득하다. 경쟁구도 속에서도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인간적 공감대 형성을 주도함으로써 믿음을 확보하고 동시에 상대의 허점을 놓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숨겨진 심리학》은 협상, 설득 등 심리전이 필요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적재적소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지침서다. - 도인록(삼성테크윈 전무)
달의 아이
포레스트북스 / 최윤석 (지은이)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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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소설,일반최윤석 (지은이)
우리는 내일도 오늘과 같은 일들이 펼쳐지고, 소중한 존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달의 아이》는 평범한 일상에 갑자기 불어닥친 재난으로 한순간에 자신들의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잃고 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 판타지 소설이다. 당연했던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가족들의 사투가 현실감 있게 진행된다. 가까운 미래인 2035년. 어린 딸의 생일 밤이다. 모처럼 뜬 슈퍼문을 보기 위해 집 앞 공원으로 산책을 나간 정아와 상혁. 그 날따라 유난히 더 크게 보이는 달 주변으로 초록빛 오로라가 보이더니 사람들을 달로 끌어당기기 시작한다. 신기한 힘에 둘러싸야 몸이 뜨는 느낌이 들 때쯤 상대적으로 가벼운 아이들이 먼저 하늘로 떠오른다. 기분 좋은 신기함도 잠시 정아는 두둥실 떠 있는 딸을 잡기 위해 손을 뻗는데…… 아이의 손이 좀처럼 닿지 않는다. 다급히 딸의 이름을 부르는 정아와 상혁. 하지만 아이는 계속해서 떠오르며 검푸른 밤하늘 너머로 사라져버린다. 정아와 상혁을 비롯한 지상에 남은 부모들은 발을 동동 굴렀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망연자실한 눈빛으로 하늘만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한발 늦게 긴급 재난 문자가 울린다. "관측 이래 달의 크기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평상시보다 1.27배 큰 상태이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시민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바랍니다."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작가후기“어느 날, 딸이 달로 사라졌다!” ★★★ 《스즈메의 문단속》을 잇는 한국형 감동 판타지 ★★★ 2023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소설 하이라이트 우리는 내일도 오늘과 같은 일들이 펼쳐지고, 소중한 존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달의 아이》는 평범한 일상에 갑자기 불어닥친 재난으로 한순간에 자신들의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잃고 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 판타지 소설이다. 당연했던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가족들의 사투가 현실감 있게 진행된다. 그동안 외국 판타지 소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이 소설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스토리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될 것이다. 가까운 미래인 2035년. 어린 딸의 생일 밤이다. 모처럼 뜬 슈퍼문을 보기 위해 집 앞 공원으로 산책을 나간 정아와 상혁. 그 날따라 유난히 더 크게 보이는 달 주변으로 초록빛 오로라가 보이더니 사람들을 달로 끌어당기기 시작한다. 신기한 힘에 둘러싸야 몸이 뜨는 느낌이 들 때쯤 상대적으로 가벼운 아이들이 먼저 하늘로 떠오른다. 기분 좋은 신기함도 잠시 정아는 두둥실 떠 있는 딸을 잡기 위해 손을 뻗는데…… 아이의 손이 좀처럼 닿지 않는다. 다급히 딸의 이름을 부르는 정아와 상혁. 하지만 아이는 계속해서 떠오르며 검푸른 밤하늘 너머로 사라져버린다. 정아와 상혁을 비롯한 지상에 남은 부모들은 발을 동동 굴렀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망연자실한 눈빛으로 하늘만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한발 늦게 긴급 재난 문자가 울린다. — 관측 이래 달의 크기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평상시보다 1.27배 큰 상태이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시민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기다려, 반드시 구하러 갈게” 서글픈 동화를 닮은 재난이 속도감 있게 이어진다! 여덟 살 딸을 둔 정아와 상혁을 비롯해 NASA 출신 국무총리 운택과 그의 아들인 해준, 그리고 달의 인력 때문에 아이들이 사라지는 현상을 ‘에비에이션(Aviation)’이라고 하는데, 에비에이션 피해 부모들의 모임인 ‘에피모’ 회원들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의 서사가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이어진다. 《달의 아이》속에서 펼쳐지는 재난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 두려움은 어딘지 모르게 낯이 익다. 소설은 현실과 손에 닿을 듯한 미래를 계속하여 오가며 우리가 놓치고 사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방송국 드라마 연출자로 그동안 열 편이 넘는 작품을 만든 저자는, 절망의 끝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소설을 쓸 때 머릿속에 주인공들을 미리 캐스팅해 놓고 그 배우의 이미지와 캐릭터에 맞춰 진행했다고 밝혔는데 읽다 보면 독자들의 머릿속에도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배우가 있을 정도로 모든 캐릭터가 입체적이고 사실적이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유수의 영상 플랫폼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 소설은, 곧 독자들과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도서전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소설 하이라이트로도 소개된다. 독자들에게 ‘《스즈메의 문단속》을 뛰어넘는 한국형 감동 판타지’란 평가를 받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소설의 특히 마지막 두 페이지의 여운은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한동안 먹먹하게 만들 것이다. 읽는 내내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달의 아이》를 통해 평범한 일상이, 항상 곁에 있는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 — 부서지고 무너져버린 세계 끝에서 마침내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아빠, 아빠!” 수진이 상혁에게 다가가려 해도 더 이상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우주비행사가 유영하듯 공중제비를 돌며 점점 위로 올라갈 뿐이었다. 창백해진 얼굴로 수진은 소리쳤다. “엄마, 엄마! 빨리 잡아줘, 엄마!” 정아는 다급히 딸을 향해 손을 뻗었지만 좀처럼 닿을 수 없었다. 들고 있던 핸드백까지 집어던졌지만 수진의 손끝 가까이까지 갔다가 다시 멀어질 뿐이었다. 그저 망연자실한 눈빛으로 하늘만 바라볼 뿐이었다. 뒤늦게 긴급 재난 문자가 울렸다.“관측 이래 달의 크기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평상시보다 1.27배 큰 상태이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시민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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