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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습관 트레이닝
길벗 / 김주우 (지은이) / 2019.12.30
13,000원 ⟶ 11,700원(10% off)

길벗소설,일반김주우 (지은이)
‘말실수는 줄이고, 말센스를 키운다는 것’이 쉬운 것일까? 내가 매일 쓰는 말투나 화법은 장시간 몸에 배어 있는 습관이다. 하루아침에 각성한다고 절대 고칠 수 없다. 하루 30분씩 꾸준히 운동하여 몸을 만드는 것처럼 말습관도 꾸준한 트레이닝 과정이 필수다. 그 점에서 이 책은 특별한 해법을 제시한다. 과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또 꼭 필요한 20개의 말습관을 설명하고 다양한 대화 상황에서 트레이닝하게 한다. 단순히 읽고 흘려버리는 말습관이 아니라 본인의 진짜 말습관으로 정착하게 하는데 집중한 것이다.1장 말실수는 줄이고 말센스를 키우는 말습관 20 말습관 01 핵심을 파악하며 들어라 말습관 02 리액션으로 공감을 표현하라 말습관 03 단답형으로 말하지 마라 말습관 04 “당신은 어때요?”라고 물어라 말습관 05 스몰토크를 적극 활용하라 그의 말은 매력적이다 유재석 말습관 06 명령문이 아닌 청유문, 의문문을 써라 말습관 07 어색한 사람과는 공통점부터 찾아라 말습관 08 군더더기 표현은 걷어내라 말습관 09 상대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말습관 10 지지부진한 상황에선 객관식으로 질문하라 그녀의 말은 매력적이다 미셸 오바마 말습관 11 답을 정해놓고 대화하지 마라 말습관 12 거절할 땐 이유를 밝히고 차선책을 제시하라 말습관 13 대화의 끝을 야무지게 마무리하라 말습관 14 감사는 구체적으로, 사과는 담백하게 하라 말습관 15 언짢은 감정과 의사는 확실하게 표현하라 그의 말은 매력적이다 이영표 말습관 16 범위는 좁게, 의도는 분명하게 질문하라 말습관 17 유머는 상황과 타이밍에 맞게 써라 말습관 18 주변 사람의 호응을 유도해 설득하라 말습관 19 패러프레이즈로 같은 말의 반복을 피하라 말습관 20 트리거 전략으로 집중하게 하라 그의 말은 매력적이다 마윈 2장 말실수는 줄이고 말센스를 키우는 상황별 트레이닝 15 상황 01 휴가를 다녀온 동료와 커피 타임 상황 상황 02 다른 부서 직원과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상황 상황 03 우수 사원을 발표하는 상황 상황 04 다른 부서 동기와 오랜만에 만난 상황 상황 05 신입사원과 함께 협력업체에 가는 상황 그녀의 말은 매력적이다 강경화 상황 06 고객 불만을 접수하는 상황 상황 07 신제품 발표회 오프닝을 담당한 상황 상황 08 승진한 선배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 상황 상황 09 선배가 바이어 픽업을 부탁하는 상황 상황 10 신제품 아이디어를 나누는 상황 그의 말은 매력적이다 마크 저커버그 상황 11 모교 방문 행사에서 질문받는 상황 상황 12 후배와 강사 섭외를 회의하는 상황 상황 13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을 응대하는 상황 상황 14 창업으로 대박 난 친구와 만난 상황 상황 15 협력업체 직원과 점심 약속을 잡는 상황 그녀의 말은 매력적이다 김혜자 3장 말실수는 줄이고 말센스를 키우는 역지사지 트레이닝 10 역지사지 01 쓴소리하는 입장 vs 쓴소리 듣는 입장 역지사지 02 노하우를 묻는 입장 vs 노하우를 말하는 입장 역지사지 03 여행 후기를 묻는 입장 vs 여행 후기를 말하는 입장 역지사지 04 부탁하는 입장 vs 거절하는 입장 그의 말은 매력적이다 래리 킹 역지사지 05 감사 인사 하는 입장 vs 감사 인사 받는 입장 역지사지 06 사과하는 입장 vs 사과받는 입장 역지사지 07 호응을 유도하는 입장 vs 호응하는 입장 역지사지 08 제품을 홍보하는 입장 vs 제품 홍보를 듣는 입장 역지사지 09 자료를 요청하는 입장 vs 자료를 요청받는 입장 역지사지 10 진행 상황을 묻는 입장 vs 진행 상황을 말하는 입장 그의 말은 매력적이다 봉준호‘20가지 말습관’과 ‘45가지 상황 트레이닝’으로 말 때문에 손해 보지 않게 해드립니다! 성실하게 일하는 나보다 말만 잘하는 동료가 더 좋은 평가를 받아 손해 보는 것 같을 때, 내가 말 할 때마다 답답한 표정을 짓는 상사를 볼 때, 회식 자리에서 후배들이 나를 슬슬 피하는 것 같을 때, 건너 건너 ‘개념 없는 신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접해본 상황이다. 만약 이런 상황이 잦다면 나의 평소 ‘말습관’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말습관 때문에 진짜 업무 능력보다 저평가되기도 하고, 함께 일하기 꺼려지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업무 능력이 뛰어난 동료 전에 ‘소통’이 잘 되는 동료와 일하기를 원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소통 능력’이 필수인 것이다. 그럼 소통이 잘 되는 비법은 무엇일까? 바로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말실수를 줄이고, 이 사람과는 얘기가 통한다는 느낌을 주는 말센스를 키우는 것이다. ‘말실수는 줄이고, 말센스를 키운다는 것’이 쉬운 것일까? 내가 매일 쓰는 말투나 화법은 장시간 몸에 배어 있는 습관이다. 하루아침에 각성한다고 절대 고칠 수 없다. 하루 30분씩 꾸준히 운동하여 몸을 만드는 것처럼 말습관도 꾸준한 트레이닝 과정이 필수다. 그 점에서 이 책은 특별한 해법을 제시한다. 과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또 꼭 필요한 20개의 말습관을 설명하고 다양한 대화 상황에서 트레이닝하게 한다. 단순히 읽고 흘려버리는 말습관이 아니라 본인의 진짜 말습관으로 정착하게 하는데 집중한 것이다. 만약 MC급 화술을 구사하거나, 영업의 달인이 되고픈 사람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튀지 않지만 소통이 잘 되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말실수로 나의 진짜 능력보다 저평가되고 싶지 않은 정도의 말습관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대화에서는 말 잘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
초3부터 진로 코칭
넥서스BOOKS / 김기영 (지은이) / 2020.12.10
12,000

넥서스BOOKS학습법일반김기영 (지은이)
아이비리그 출신 김기영 대표의 진로교육 가이드북이다. 내 아이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어떻게 내 아이의 경쟁력을 갖출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이런 고민을 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시대는 새로운 교육을 요구한다. 이 시대에 내 아이를 위한 맞춤 진로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기영 대표는 소위 엄친아에게 요구되는 커리어와 스펙을 쌓을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무척 뛰어난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새로운 시대가 어떤 인재를 요구하는지에 대한 큰 확신을 얻게 되었는데, 혼자만 담아두기에는 너무 값진 정보와 인사이트(였다. 이 책은 부모님들과 교육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선별해서 정리했다. 공부법과 관련된 사례 분석, 연구 결과, 김기영 대표의 인사이트를 균형감 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들어가며 |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부모님들에게 PROLOGUE| 내 아이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어떻게 내 아이의 경쟁력을 갖출까? PART 1 아무튼 창의력이다 01 창의력이 왜 중요할까?: 창의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02 디지털 시대에도 독서는 중요하다: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올바른 독서법 03 여행은 창의력 훈련이다?: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올바른 여행법 04 IT 거인 손정의 회장의 창의력: 그는 어떻게 창의력을 키웠을까? PART 2 취업만이 아닌 창업하는 아이도 만들자 01 <이태원 클라쓰>로 보는 세상: 취업의 시대에서 창업의 시대로 02 창업의 시대에는 어떤 인재가 생존할까?: 3C를 키워라 03 창업을 꿈꾸는 아이: 목표 대학부터 다시 살피자 04 세상을 바꾸는 창업자 일론 머스크: 삶의 원동력은 원대한 비전이다 05 창업이 아닌 취업을 한다면?: 디지털 시대, 취업에 성공하는 비법 PART 3 새로운 학교를 찾아라 01 한국 공교육의 한계?: 대한민국 학교의 공간 그리고 창의성 여기서 잠깐 1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교육에서 어떻게 창의적으로 공부할까? 02 홈스쿨링은 공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까?: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교육 방식이 필요하다 03 대안학교가 진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공교육의 좋은 대안이다 여기서 잠깐 2 국내 대안학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여기서 잠깐 3 국내 외국인학교, 국제학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04 실리콘밸리식 대안학교의 공통점은?: 맞춤형 교육을 주목하라 05 마이크로 칼리지란 무얼까?: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PART 4 영어, 수학 잘하는 아이들이 여전히 유리하다 01 디지털 시대에도 영어는 중요하다: 여전히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02 상위 0.1% 학생들의 비밀은?: 영재들의 영어 공부법 03 정신력은 교육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나에게 맞는 교육 방법과 도구가 뭘까? 04 인공지능은 수학에서 시작된다: 여전히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05 어떻게 수학 공부를 할까?: 수포자를 위한 공부법 PART 5 인문학과 금융학의 중요성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 01 인공지능 시대에 문과는 사라질까?: 인문학과 예술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이다 02 왜 역사 공부는 여전히 중요할까?: 역사 공부는 미래를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03 한국인 유학생 최초로 수석 졸업하게 된 계기: 운동을 통해 ‘함께’를 배운다 04 기술의 완성은 금융이다: 금융학을 추천하는 이유 05 워런 버핏은 초등학교 때부터 주식 투자를 했다: ‘금융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 PART 6 코딩이 미래다 01 디지털 시대의 꽃은 코딩이다: 왜 코딩일까? 02 코딩 교육의 수능 과목화?: 곧 다가올 미래다 03 아이비리그 학생들은 실리콘밸리에 간다: 연봉으로 증명되는 기술직의 중요성 04 코딩 교육, 어떻게 하면 될까?: 코딩 교육, 기본기의 중요성 여기서 잠깐 1 우리 아이 코딩 교육, 온라인이 능사가 아니다 05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 코딩 교육으로 준비하자 여기서 잠깐 2 국내외 코딩 교육 업체는 어딜까? 06 국내외 명문대 IT 학과, 어떻게 입학할 수 있을까?: 국내외 대학교 입학 전형의 핵심을 파악하라 나오며 | 빅데이터의 시대, 디지털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 EPILOGUE |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의 키워드초3부터 내 아이를 상위 1%로 만들기 위한 전략 디지털 시대를 대비하는 10대와 부모님이 꼭 읽어야 할 책 -초3부터 내 아이를 상위 1%로 만드는 처방과 전략 -디지털 시대 요즘 10대를 위한 진로교육 안내서 -내 아이에게 맞는 국내 대안학교 특성 분석 -국내외 온오프 코딩 교육 업체 정리&분석 아이비리그 출신 김기영 대표의 진로교육 가이드북 이 책은 아이비리그 출신 김기영 대표의 진로교육 가이드북이다. 내 아이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어떻게 내 아이의 경쟁력을 갖출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이런 고민을 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시대는 새로운 교육을 요구한다. 이 시대에 내 아이를 위한 맞춤 진로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 혼자만 담아두기에는 너무 값진 정보와 인사이트 김기영 대표는 소위 엄친아에게 요구되는 커리어와 스펙을 쌓을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무척 뛰어난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새로운 시대가 어떤 인재를 요구하는지에 대한 큰 확신을 얻게 되었는데, 혼자만 담아두기에는 너무 값진 정보(information)와 인사이트(insight)였다. 이 책은 부모님들과 교육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선별해서 정리했다. 공부법과 관련된 사례 분석, 연구 결과, 김기영 대표의 인사이트를 균형감 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디지털 경쟁력’이다 미래 세상의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디지털 경쟁력’이다. 김기영 대표는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음 6가지를 역설한다. 창의력이 핵심이다. 취업만이 아닌 창업하는 아이로 만들자. 새로운 학교를 찾아라. 여전히 영어, 수학 잘하는 아이들이 유리하다. 인문학과 금융학의 중요성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 코딩이 미래다. 김기영 대표의 설명을 통해 그 이유를 알아보자. 이와 더불어 내 아이에게 맞는 국내 대안학교 특성 분석과 국내외 온오프 코딩 교육 업체를 정리하고 분석했다.둘째, 책은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최근 교육 트렌드를 보면 창의적 사고력에 매몰되어 논리력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독창적인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에 있었던 점(dot)들을 연결(connect)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 바로 논리력인데, 논리력을 키우는 데 책만큼 좋은 선생님을 찾기는 어렵다. 쉽게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비교적 쉽게 하는 편이지만, 이를 글로 정리하라고 하면 막히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말은 대화하듯이 할 수 있지만 글이라는 것은 생각이 먼저 정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책은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한 후에 나오는 결과물이다. 아이들은 이처럼 고민의 흔적이 가득한 ‘완성품’을 읽는 행위를 통해 생각들을 질서 정연하게 정리하는 방법, 즉 논리력을 직간접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디지털 시대에도 독서는 중요하다> 중에서 <이태원 클라쓰>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 대한민국 요식업계 1위를 꿈꾸는 남자 주인공 ‘박새로이’가 단밤이라는 스타트업 브랜드를 키워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인데, 조금 비현실적인 내용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스타트업 관련 디테일들을 맛깔스럽게 살렸다.드라마의 핵심 성공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공감대 형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은 그 시대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는 ‘스타트업’이라는 키워드가 비주류에서 주류로 넘어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태원 클라쓰>로 보는 세상> 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전국 유·초·중·고는 신학기 개학을 연기했고, 다수의 학원들도 휴원을 검토 중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홈스쿨링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홈스쿨링은 오랜 기간 동안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과연 홈스쿨링은 기존 공교육의 대체제가 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필자의 답은 YES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홈스쿨링에서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재능과 역량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까지 2차 산업시대의 교실 모델인 ‘One Size Fits All’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다. 평균 수준의 학생에 맞춰 교육이 진행되다 보니 역량이 조금 부족한 학생들은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고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은 수업이 지루해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학습 속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주도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홈스쿨링은 공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까?> 중에서
맥락 지능
현암사 / 매슈 커츠 (지은이), 박수철 (옮긴이) / 2018.03.20
16,500원 ⟶ 14,850원(10% off)

현암사소설,일반매슈 커츠 (지은이), 박수철 (옮긴이)
맥락 지능과 관련해서 복잡성, 암묵적 지식, 동시성 같은 까다로운 개념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이들 개념을 매우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활용해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맥락 진단하기, 미래 지향적인 안목 만들기, 의도적 리더십 키우기 등 맥락 지능과 연관된 12가지 세부 행동도 설명한다. 또한 맥락의 정확한 진단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변화의 속도, 맥락의 복잡성, 학습된 행동, 불완전한 시간 지향 등을 살펴보고, 이러한 장애물을 뛰어넘는 법도 알려준다.개정판에 부쳐 1장 머리말 1부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2장 맥락 지능이란 무엇인가 3장 관계를 바꾸는 맥락의 힘 4장 틀림보다 다름: 맥락 지능의 맥 2부 맥락 지능으로 가는 길 5장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 복잡성 포용 6장 경험은 어떻게 연결되나: 경험관 재구성 7장 암묵적 지식은 지혜의 샘이다: 학습 레버리지 3부 맥락 지능의 비밀을 풀다 8장 3차원 사고: 후견지명, 통찰, 선견지명 9장 무엇을 할지 안다는 것에 대하여 10장 행간을 읽는 연장통 4부 맥락에 걸려 비틀거리다 11장 우리는 종종 오류에 빠진다 12장 맥락 읽기가 벽을 만날 때 13장 맥락 지능을 높이기 위하여 감사의 말 참고문헌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주목한 다가오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것은 맥락 지능이다.” -클라우스 슈밥(『제4차 산업혁명』의 저자, 세계경제포럼 회장) “맥락 지능은 우리 지식의 한계를 이해하고 그 지식을 다른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타룬 칸나(하버드 경영대학원) “맥락은 현대 사회의 가장 중요한 리더십 측면이다.” -바버라 켈러먼(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맥락이 질문을 바꾼다! 보이지 않는 것을 간파하는 생각의 프레임 오늘날 모든 조직과 개인은 급속한 변화와 복잡성에 직면해 있다. 행간의 의미를 읽는 맥락 지능을 갖추면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예상된 변화와 뜻밖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맥락 지능의 3차원 사고 체계는 과거의 경험, 현재의 직관, 미래의 모호성과 연결 지어 후견지명, 통찰, 선견지명을 모든 상황에 적절히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우리가 비판적 사고를 체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맥락 지능과 관련해서 복잡성, 암묵적 지식, 동시성 같은 까다로운 개념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이들 개념을 매우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활용해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맥락 진단하기, 미래 지향적인 안목 만들기, 의도적 리더십 키우기 등 맥락 지능과 연관된 12가지 세부 행동도 설명한다. 또한 맥락의 정확한 진단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변화의 속도, 맥락의 복잡성, 학습된 행동, 불완전한 시간 지향 등을 살펴보고, 이러한 장애물을 뛰어넘는 법도 알려준다. 맥락 지능은 뉴질랜드의 수간호사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묘사되었고, 덴마크 육군 병사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설명할 때도 쓰였다. 또한 다트머스 의학대학원 원장은 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맥락 지능을 준비된 마음가짐의 전제조건으로 평가했다. 농업, 상업, 원격통신, 보험, 보건, 교육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맥락 지능은 요즘처럼 변화무쌍하고 힘겨운 시기에 성공을 거두는 데 필수적이고 중요한 요소로 많이 인용되고 있다. 코넬대 교수 로버트 스턴버그는 지능의 진정한 검증에는 맥락적 지표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우리가 진정으로 지능적인 인간이라면 자신이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는 특정 상황에 대한 자신의 행동을 고려해야 한다. 이제 지능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능력을 가리키는 개념인 것이다. 지능은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방식에 따라 측정될 수 있는 특성이 아니고, 더 이상 표준적 정의에 부합될 필요도 없다. 맥락 지능 결핍증에 걸리는 사람들 맥락을 읽어낼 수 없다면 지능은 숫자에 불과하다 맥락 지능은 서로 다른 맥락 사이를 효과적으로 오갈 수 있는 역량, 새로운 상황을 읽어내고 예측하고 단편적 사실에서 무엇인가를 읽어낼 수 있는 입체적 능력을 가리킨다. 맥락 지능은 후견지명, 선견지명, 통찰을 통합하는 다차원 사고 체계다. 이 책은 맥락 지능의 비밀을 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 가지 사고 모형, 즉 복잡성 포용, 경험관 재구성, 학습 레버리지와 연결하여 이것을 설명한다. 어떤 맥락에서의 구체적 행동, 태도, 가치를 배워 그 맥락 안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과 다양한 구조의 맥락 사이를 오가는 것은 다르다. 예를 들어, 경영자 A는 ㉮라는 맥락에서 효과적이고 성공한 기법과 전술이 ㉯라는 맥락에서는 처참하게 실패한 까닭을 이해하지 못했다. A는 맥락 지능 결핍증에 시달린 셈이었다. 맥락 지능이 부족하면 서로 다른 배경에서 중시되는 가치의 차이를 간파하지 못하기 마련이다. 이 결핍증 때문에 우리는 어떤 배경에서는 일정한 성공을 경험하지만, 다른 배경에서는 실패할 때가 많다. 맥락 지능은 여러 맥락에서 성공을 거두고 둘 중 하나의 맥락에만 매몰되지 않는 요령을 제시한다. 선견지명은 머릿속에 떠오른 영감(예견된 기억)의 내용을 실현하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결정할 때 발휘된다. 선견지명은 우리를 이상적 미래상으로 이끄는, 현재의 결정을 둘러싼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른바 비뉴턴적 사고인 복잡성 포용과 관계있다. 모든 맥락에 영향을 주는 여러 변수가 있다는 사실과 이들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고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후견지명은 경험관 재구성과 연관되어 과거에 배운 교훈을 현재에 적용할 때 발휘된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이유나 특정 행동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보탬이 되는 것을 말한다. 각 경험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연관성을 통해 어떻게 의미를 창출하는지, 동시성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려준다. 후견지명과 선견지명은 각각 과거와 미래에 속하지만 현재에만 의미가 있다. 이 점이 중요하다. 현재가 아닌 이상 후견지명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선견지명도 마찬가지다. 통찰은 후견지명과 선견지명이 결합되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에 영향을 미칠 때 발휘된다. 통찰에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건전하고 균형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불균형을 초래하고, 그 불균형은 좌절과 부정확한 결정으로 이어질 뿐이다. 통찰은 암묵적 지식을 습득하고 이용하는 것과 관계있는데, 지식을 창출하고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충분히 인식하는 학습 레버리지 효과에 주목한다. 맥락 지능은 생각하는 기계 시대에 인간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지능이라는 용어는 행간의 의미를 읽어내는 능력이나 두 개 이상의 방안을 대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두 개의 라틴어에서 비롯되었다. 행간의 의미를 읽어낸다는 개념은 특히 맥락 지능에 적합하다. 그런데 오늘날의 교육제도에서 지능은 정보를 기억하고 열거할 수 있는 능력 따위를 가리키는 용어로 변질되었다. 그동안 지능이 측정 대상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지능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조직을 이끌 것인가?: 평균의 종말 이 책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일화가 등장한다. 아울러 독자들이 맥락 지능의 수준을 평가하고 판단할 때 도움이 되는 질문과 실용적 수단, 비판적 사고 연습도 소개한다. 맥락 지능을 통한 조직 관리와 리더십의 몇몇 사례를 살펴보자. 복잡성을 포용하지 못하고, 평균 개념에 근거해 의사를 결정하기 시작하면 점점 나태해지고, 맥락 지능을 실천하지 못하게 된다. 사실 평균적인 조직, 평균적인 아이, 평균적인 배우자 같은 것은 없다. 결국 맥락 지능은 나름의 방식으로 기여하는 특이값의 개성을 인정하는 것과 관계있다. 예를 들어, A과 B는 둘 다 대학교 관리자다. A는 특이값에 주목하는 자세 덕택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이값을 고려하는 자세는 유익할 수 있다. 왜냐하면 특이값은 평균이 만들어내는 인공 세계에서 벗어나도록 이끌기 때문이다. A는 사람들을 주요 자산으로 바라보고, 사람들이 조직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유도한다. 반면 B는 조직을 주요 자산으로 여기고, 사람들을 조직 유지의 수단으로 치부한다. 결국 B는 항상 현재 상태를 고수하고, 방침과 절차를 지지하며, 조직을 활성화하고, ‘체제를 유지’하고자 노력한다. “고장 나지 않았으면 고치지 마라”라는 금언을 따른다. 반면 A는 적극적으로 변화를 촉진하고, 사람들을 대변하고, 권한과 자원을 적격자에게 할당한다. 관리의 함정에 빠진 리더십: 말로만 하지 마라 암묵적 지식과 학습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관리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조직에서 말로만 하는 리더가 많다. 총론적이고 추상적인 지시로 자기가 할 일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솔선수범하지 않는 이들로 맥 빠진 조직과 회의가 되기 쉽다. 또한 자기가 해왔던 명시적 지식과 업무 관리의 타성에 젖어서 복지부동하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진다. 적정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을까? 그나마 문제가 기술적 성격을 띠는 경우에는 관리로 대처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런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재의 정책과 절차를 실행함으로써 적용 기반 지식(명시적 지식)만 실천하면 된다. 그런 기술적 문제는 혼잡계(기계적 체계)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혁신이나 창의성이나 맥락 지능의 도움 없이도 해결할 수 있을 때가 많다. 하지만 이전에 다뤄본 경험이 없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는 관리가 아니라 리더십이 필요하다. 리더십은 대리 경험, 유비적 추론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종합적 해법을 도출하는 암묵적 지식에 기대는 사고방식이다. 이 책은 어떻게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인식하고 흡수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경험을 현재의 구체적 맥락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밝힌다. 의사소통은 목적이 아니다 맥락 지능에서 경험관 재구성은 목표와 결과의 의미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결과는 행동의 자연스러운 부산물이고, 목표는 우리의 노력과 야망이 지향하는 대상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과여야 하는 것을 목표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즉 의도적 행동의 부산물이어야 하는 것을 목표로 여긴다. 많은 사람이 의사소통을 문제로 거론하면서 ‘의사소통 향상’을 목표로 삼는다. 물론 그럴듯해 보인다. 그러나 의사소통은 목표가 아니라 결과다. 일단 의사소통을 목표로 삼으면 의사소통이 이뤄지도록 인위적인 무언가를 맥락 속에 집어넣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이뤄진 소통은 부자연스럽다. 회의에서 ‘다각적’ 혹은 ‘개방적’ 검토 방침을 통해 누군가의 발언을 억지로 이끌어내는 것은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의사소통이다. 의사소통은 일정한 권한이 있는 사람이 안정감을 느끼고 주위 사람들을 신뢰하는 상황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결과다. 의사소통은 목표가 아니라 결과로 여겨야 한다. 의사소통을 결과로 여기면서 신뢰와 안정감을 느끼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면 진정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영어 단어 context는 ‘함께 엮다’는 뜻의 라틴어 contextere(콘텍스테레)에서 유래했다. 콘텍스테레는 태피스트리(무늬를 수놓은 벽걸이용 융단)를 만드는 방법을 묘사할 때 쓰이는 용어였다. 맥락은 어떤 상황이 서로 복잡하게 얽히고 묶인 독특한 구조를 말한다. 맥락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풍성한 맥락의 비결은 등장인물의 배경과 경험이 이야기에 부여하는 복잡한 조화다. 변화 주도자는 남들이 현재 상태를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할 만한, 까다롭고 도발적인 질문을 던질 용기를 갖고 있다. 변화 주도자는 해답이 있는 질문, 그리고 흔히 현재 상태에 도전장을 내미는 질문을 전략적으로 생각해낸다. 변화 주도자는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반면, 이의 제기자는 과장된 질문을 던진다. 변화 주도자는 변화하지 않을 때 일어날 법한 일을 염려하지만, 이의 제기자는 변화할 때 일어날 법한 일을 걱정한다. 비뉴턴적 세계관에 근거한 패러다임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소개된 카오스와 복잡성을 간략히 살펴보자. 혼잡계가 손목시계 같다면 복잡계는 케이크에 비유할 수 있다. 케이크도 여러 요소(설탕, 밀가루, 달걀, 버터)로 이루어져 있지만, 각 요소는 일단 서로 결합되면 다시 분해할 수 없다. 구운 케이크에서 달걀을 분리할 수는 없는 것이다. 복잡계의 특징은 전체를 구성하는 각 요소를 따로 분리하거나 제거할 수 없다는 점이다.
타라스 불바
민음사 / 니콜라이 고골 글, 조주관 옮김 / 20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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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니콜라이 고골 글, 조주관 옮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아버지 니콜라이 고골이 쓴 장엄한 민족 대서사 러시아 민족혼의 수호자인 카자크 영웅들의 용맹과 기개에 대한 낭만적 찬가 16세기 우크라이나 일대를 배경으로 카자크들의 투혼과 민족애를 그린 이 작품은 국내에 「대장 부리바」로 소개된 고전 영화의 원작이기도 하다. 전통적 가치의 수호자인 아버지와 사랑 때문에 조국을 배반하는 아들의 비극적인 행보를 웅장한 전쟁 서사 속에 절묘하게 녹여 놓음으로써 카자크 몰락의 역사를 극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고골은 이 방대한 작품을 위해 우크라이나 역사에 관한 각종 문서, 전설, 민담 자료를 수집하고 우크라이나인의 정서를 세심하게 관찰하여, 과거 카자크들의 열정적인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비극과 희극의 요소를 뒤섞은 독창적인 문체와 생생한 전투 장면의 묘사가 특히 뛰어나다. 러시아 비평가 벨린스키는 이 작품을 “호메로스적 서사시의 최고 모범”이라 칭했으며, 헤밍웨이는 “미증유(未曾有)의 위대한 책 열 권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작품 해설 작가 연보세계적인 대문호 니콜라이 고골이 쓴 감동적인 대서사 『타라스 불바』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11)으로 출간되었다. 16세기 우크라이나 일대를 배경으로 카자크들의 투혼과 민족애를 그린 이 작품은 국내에 「대장 부리바」로 소개된 고전 영화의 원작이기도 하다. 전통적 가치의 수호자인 아버지와 사랑 때문에 조국을 배반하는 아들의 비극적인 행보를 웅장한 전쟁 서사 속에 절묘하게 녹여 놓음으로써 카자크 몰락의 역사를 극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고골은 이 방대한 작품을 위해 우크라이나 역사에 관한 각종 문서, 전설, 민담 자료를 수집하고 우크라이나인의 정서를 세심하게 관찰하여, 과거 카자크들의 열정적인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비극과 희극의 요소를 뒤섞은 독창적인 문체와 생생한 전투 장면의 묘사가 특히 뛰어나다. 러시아 비평가 벨린스키는 이 작품을 “호메로스적 서사시의 최고 모범”이라 칭했으며, 헤밍웨이는 “미증유(未曾有)의 위대한 책 열 권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1835년 작품집 『미르고르트』에 첫 판본이 수록되었으며, 러시아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대폭 수정된 최종고가 1842년에 발표되었다. 대문호의 손을 통해 생생하게 부활한 16세기 카자크 세계를 만나다 작품의 소재가 된 러시아 카자크에 대해 『타라스 불바』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방의 자포로제 등지를 터로 삼았던 열정적인 16세기 카자크의 투쟁과 비장한 죽음을 그린 작품이다. ‘자유인, 전사 또는 모험’이라는 뜻의 터키어에서 그 말이 유래한 카자크는 전통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면서 군사력을 제공하는 대가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여러 가지 특혜를 받았던 자유 집단이다. 초기에는 사냥과 고기잡이를 하고 약탈을 일삼으며 터키와 타타르에 대항하여 게릴라전을 벌이던 자치 조직이었고, 15세기에는 드네프르 강 유역에서 형성된 반(半)독립적 집단을 가리켰으며, 15세기 말에는 농노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폴란드ㆍ리투아니아ㆍ모스크바 공국에서 달아나 준(準)자치 군사 조직을 만든 농민들도 이에 포함되었다. 16세기에는 돈, 그레벤(카프카스 지방), 야이크(우랄 강 중류), 볼가, 드네프르, 자포로제 등 여섯 개의 주요 카자크 집단이 있었는데, 이들 중 가장 유명세를 떨친 것이 바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자포로제 카자크이다. 호전적이고 열정적이며 잔혹했던 이들 카자크는 당시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며 세력을 확장하던 폴란드, 터키, 타타르 등의 이민족, 이교도들에 맞서 민족 전통과 러시아 정교를 지키기 위해 숱한 전쟁을 치렀다. 작품에서 다뤄진 카자크의 대(對)폴란드 투쟁은 그 자체로 매우 서사적이다. 이러한 역사로부터 장엄한 서사의 가능성을 발견한 고골은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답게 각종 사료와 전설, 민담을 수집하고 민족의 정서를 세심하게 관찰하여 카자크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카자크 역사의 한 페이지가 고골 특유의 희비극적인 유머와 면밀하고도 힘찬 필치를 만나 ‘러시아 민족혼의 수호자’인 카자크 영웅들의 감동적인 대서사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공명심과 용맹의 화신으로 죽음도 마다하지 않고 명예를 추구하는 주인공 타라스 불바는 물론 작품 속에서 고골이 그리는 카자크들 모두가 무모하리만치 용맹한 민족의 투사들이다. 이 작품은 전투 장면의 생생한 묘사가 특히 뛰어난데, 거친 전투 가운데 보이는 인물들의 영웅적인 기질과 대담한 공적 그리고 극적인 죽음은 영웅 서사의 낭만적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한다. 주머니에 동전이 짤랑대는 한 흥겨운 춤과 연주를 곁들인 술잔치를 멈추지 않고, 사흘 치 식량을 하룻밤에 먹어 치운 뒤 길바닥에 누워 땅이 꺼져라 코를 골며 자고, 전장에서도 적을 향해 호탕하게 농담을 내뱉는 카자크들의 모습은 장엄한 서사에 유쾌한 재미와 열기를 더한다. 또한 작품 속에 묘사된 남부 러시아 대초원의 아름다운 경치는 긴박하게 전개되는 극의 긴장을 적절히 풀어 주면서 서정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그는 단순하게 글을 쓰지 않았다.”라고 하는 옮긴이의 말처럼 고골은 치밀하고 정교한 문장으로 16세기 카자크 세계에 새 숨을 불어 넣고 열정적인 전사들을 다시금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웅장한 대서사 안에 역사의 속성을 고스란히 녹여 낸 역사소설의 모범 자식들이 뛰어난 카자크가 되기를 바랐던 타라스 불바는 신학교를 졸업한 두 아들을 데리고 카자크들이 모여 있는 자포로제 세치로 간다. 일부 카자크들이 폴란드, 터키 등 타국 귀족들의 향락적인 문화에 젖어 가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불바는 술책을 꾸며 전쟁을 일으킨다. 때마침 폴란드령 지방에서 카자크들이 능멸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민족 수호’의 명분을 얻은 전쟁은 점점 치열해진다. 그런데 두브노에서 폴란드와의 공방전이 한창일 때 불바의 차남 안드리는 폴란드 귀족의 딸과 사랑에 빠져 우군을 배신한다. 불바는 적군의 장수로 출전한 안드리를 자기 손으로 처단해 버리고, 폴란드에 포로로 끌려가 처형당한 장남 오스타프와 카자크 민족의 복수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가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고골은 카자크 세계의 몰락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이를 독특한 방식으로 형상화한다. 적장의 딸과 사랑에 빠져 자기 민족의 배반자가 되어 버린 안드리의 비극을 웅장한 서사적 구성 속에 위치시키는 것이다. 역사가 필연적으로 안고 있는 ‘문화적 충돌과 종속’의 문제는 이민족의 풍속을 좇는 일부 카자크와 그들을 비난하는 불바 사이의 소소한 갈등에서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여 사랑을 위해 조국을 등진 안드리의 행보를 통해 전면에 부각된다. 적장의 딸과 안드리의 사랑은 서사의 전체 흐름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러한 흐름에 필연성을 부여한다. 원로 카자크 지휘관으로서 민족의 전통적 가치관과 전사로서의 명예를 목숨보다 중시하는 타라스 불바와 두 아들, 즉 타고난 전사인 장남 오스타프, 개인적이고 감성적인 차남 안드리는 역사의 혼돈을 섬세하게 투영한 인물들이다. 불바와 오스타프가 구시대의 전형이라면, 안드리는 이러한 구시대의 몰락과 신시대의 도래를 예견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대의 변화가 야기하는 충돌과 갈등, 혼돈을 여실히 보여 주는 이 세 인물의 비극은 결국 ‘무엇을 지킬 것인가’에 대한 서로 다른 선택에서 기인한다. 적장의 딸에게 무릎을 꿇고 “조국이란 우리 영혼이 찾는 것이어야 하오. 내 조국은 당신이오!”라고 고백하는 안드리의 모습에서, 아버지와 아들에게 ‘조국’은 더 이상 같은 것이 아님을, 그들은 이제 서로 다른 가치를 위해 싸울 수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타라스 불바』는 이처럼 상충하는 가치들 간의 선택과 응전이자, 아(我)와 비아(非我)의 끝없는 투쟁인 역사의 속성을 뛰어난 극적 서사로 풀어 낸 역사소설의 이상적인 전형이다. 추천평 미증유(未曾有)의 위대한 책 열 권 중 하나 - 헤밍웨이 호메로스적 서사시의 최고 모범 - 벨린스키 (러시아 문학평론가)
도끼질만 하다 죽을래?
글을너머 / 최필규 (지은이) / 2020.01.10
15,000

글을너머소설,일반최필규 (지은이)
Ideation(창의) 단계에서 출발해 Planning, Action에 이르는 전 과정을 [씽커플래너의 생각정리 노하우]라는 스킬로 체계화하여 창의력과 기획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Part1. 창의 마인드셋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은가? 이론이 아닌 실전과 맞닿아있는 성과 중심의 창의성을 말한다. Part2. 도끼질 배우기 사고력 향상 필살기 이것만 알면 끝! 일곱 가지 창의성스킬 Part3. 도끼날 세우기 노력에 비해 성과가 불만인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생각정리 도구(노하우), 이 도구를 쓰는 순간 ‘똑똑한 사람’으로 탈바꿈한다. Part4. 원 샷 원 킬 도끼질 ‘한 페이지’ 생각정리 생각에 논리를 더하고 핵심이 한 눈에 드러나게 하라. Part5. 실전에서 승자되기 진정한 고수는 말로하지 않는다. 행동으로 옮겨 성과로 입증하는 필드의 고수가 들려주는 응용 노하우 결론 : 도끼질만 하다 죽을래? 제대로 베려거든 날부터 세워라!천재는 안 읽어도 되는 책 우리나라는 창의성 교육과 기획 교육이 완전히 분리된 따로국밥 시스템이다. 그나마 기획파트는 각 분야에 실전경험과 높은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이 많다. 그러나 창의성파트는 상황이 매우 열악하다. 문제는 이 두 가지 교육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지금까지 없었다는 점이다. 그 결과 기획력이 높은 사람은 아이디어에 목마르고 간혹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은 기획을 할 줄 모른다. From 창의 To 기획 이 책 <도끼질만 하다 죽을래?>는 따로국밥을 전혀 다른 메뉴로 바꿔놓을 것이다. Ideation(창의) 단계에서 출발해 Planning, Action에 이르는 전 과정을 [씽커플래너의 생각정리 노하우]라는 스킬로 체계화하여 창의력과 기획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능력을 독자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내가 없는 쓰기
난다 / 이수명 (지은이)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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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소설,일반이수명 (지은이)
'詩란'은 난다가 선보이는 새 산문 시리즈로, 시론과 시산문의 경계를 다룬다. 특별히 '시'를 콕 집어서 화제로 삼은 자리는 맞다. 그러나 그다음 '란'이라 할 적에 이는 거창하게 지은 집이나 정리정돈을 완전하게 마친 방을 위시하는 건 아니다. '詩란'은 모서리거나 귀퉁이거나 가장자리와 같은 구석의 말을 사랑하는 이들의 면이다. 발음 끝에 절로 따라붙는 물음표처럼 미완으로 발산되고 자유로 수렴된다. 어쩌다 시의 '알'로도 읽히게 된 건 시치미가 그러하듯 시가 우연히 낳은 소소한 재미일 것이다. 시란 무엇일까, 그런 질문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도 아니나 그 품을 가두려는 정의 또한 아니다. 시론보단 가벼이, 아포리즘보단 헐거이, 시산문보단 느슨히, 그러므로 닫기보다 열기에 관심을 둔 글들이다. 시라는 세계, 그 한 세계가 하나의 알이라면 깨어서 여는 것이 도끼일 수도, 주문일 수도, 날갯짓일 수도 있겠다. 아무려나 줄탁동기이니, 쓰는 이와 읽는 이에게 동시로만 열릴 세계임은 틀림없으리라.책머리에 ··························· 5 1월 ····························· 13 2월 ····························· 35 3월 ····························· 57 4월 ····························· 79 5월 ····························· 101 6월 ····························· 121 7월 ····························· 139 8월 ····························· 159 9월 ····························· 181 10월 · ··························· 201 11월 · ··························· 223 12월 · ··························· 245● 편집자의 책소개 아낌없이 시가 움트는 자리, 詩란 각기 다른 시의 면면이 나란하게 이어져나갈 시의 흰 건반 시의 검은 건반, 詩란 시를 이야기하는 난다의 새로운 시리즈! ◎ ‘詩란’을 시작하며 특별히 ‘시’를 콕 집어서 화제로 삼은 자리는 맞다. 그러나 그다음 ‘란’이라 할 적에 이는 거창하게 지은 집이나 정리정돈을 완전하게 마친 방을 위시하는 건 아니다. ‘詩란’은 모서리거나 귀퉁이거나 가장자리와 같은 구석의 말을 사랑하는 이들의 면이다. 발음 끝에 절로 따라붙는 물음표처럼 미완으로 발산되고 자유로 수렴된다. 어쩌다 시의 ‘알’로도 읽히게 된 건 시치미가 그러하듯 시가 우연히 낳은 소소한 재미일 것이다. 시란 무엇일까, 그런 질문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도 아니나 그 품을 가두려는 정의 또한 아니다. 시론보단 가벼이, 아포리즘보단 헐거이, 시산문보단 느슨히, 그러므로 닫기보다 열기에 관심을 둔 글들이다. 시라는 세계, 그 한 세계가 하나의 알이라면 깨어서 여는 것이 도끼일 수도, 주문일 수도, 날갯짓일 수도 있겠다. 아무려나 줄탁동기(啐啄同機)이니, 쓰는 이와 읽는 이에게 동시로만 열릴 세계임은 틀림없으리라. ◎ 기다림 없이, 바람 없이, 『내가 없는 쓰기』 “그 무엇을 덜어내도 훼손되지 않고 여전히 넓은, 그런 시에 대해 생각한다. 어두워도 반짝이는, 어두운 부분도 반짝이는 시에 대해 생각한다. 위태로울 뿐 휘청이지 않는 시에 대해 생각한다.” 1. 언제나 문학의 전위, 그 전위에서도 최전방에만 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등단 30년 차, 여덟 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에게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럼에도 한결같이 시의 쪽으로, 미지로, 아직 없는 곳으로 향하는 이름이 우리 시단에 있다면 단연 이수명이라 하겠다. 그러니 시로 향하되 시가 아닌 자리를 엿보는 새 시리즈 ‘詩란’의 첫머리에 놓일 응당한 이를 떠올릴 적에, 의심 없이 곧장 향할 자리 역시 바로 그 이름일 터다. 1월부터 12월까지, 그러나 날짜도 요일도 없이, 모월 모일의 ‘쓰기’를 모았다. 매일같이 썼다는 점에서 일기일 수 있겠으나 그저 하루의 형상을 남기는 기록만은 아니다. 언제나 시의 주변을 배회하며 일상의 자리를 대신해 시의 가능성을 탐문하는 여정을 담았다. 나아가려는 목적 없이, 가닿으려는 욕심 없이, 부단히 씀으로써 시를 위한 자세, 시라는 자세를 만들어가는 연습이다. 내가 쓴 모든 글이 완전히 낯설어지는 순간을 기다리며 현재를 살고 있는 것일까. 모르는 어떤 작가의 글을 처음 읽는 것처럼 내 글을 처음 만나고 싶다. 나는 나를 만나고 싶다. 이 불가능이 가능해지도록 한 글자 한 글자 끄적거린다. (165쪽) 2. 써지지 않으면 써지지 않는다고 쓴다. 아무 일도 없으면 아무 일도 없다고 쓴다. “시를 쓰는 일은 여전히 이상”하다고, “오래 안 되다가 되기도 한다”고 쓴다(16쪽). 그저 떠오르는 대로 쓴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직 씀으로만 나아갈 수 있는 곳이 있고, 씀으로만 해방되는 순간이 있기 때문이다. “슬픔이라는 말로 슬픔을 붙잡고” “슬픔을 지나갈 수 있”게 되듯이(262쪽). 분명한 것은 이 모든 쓰기를 묵묵히, “글은 기다려준다”(130쪽)는 점이다. 끝끝내 닿을 수 없고 장악할 수도 없는 사물의 세계, 혹은 의식 바깥의 영역으로 향하는 시인에게 쓰기는 정답을 위한 열쇠가 아니며, 다만 처음부터 잠긴 적 없는 문을 여는 일이다. 시는 자유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수단과 목적 모두로부터 벗어나는 연습일 뿐이다. 그렇게 끊임없이 씀으로써, 무엇도 남기지 않고 마침내 남지 않는 곳으로 시인은 간다. 기다리지 않고, 바라지 않고, 뒤돌아서 나는 쓴다. 향하지 않는다. 쓰는 것은 바라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쓰는 동안 나는 기다림과 두려움으로부터 조금 놓여난다. 쓰면서 기다림과 두려움과 그 비슷한 것들, 그것들을 역전한 것들에서 한 걸음 떨어진다. 쓰기는 멀어지기다. 틈을 만드는 것이다. 그 틈으로 호흡한다. 기다리지 않고 쓴다. 무엇인지 모른 채 쓴다. 의식의 결락이 일어난다. (21쪽) 3. 그간의 빼어난 시집들이 시의 내부, 시쓰기의 여정이었다면 이번 ‘詩란’을 통해서는 시의 밖이자 시의 주변, 어쩌면 시의 이전부터 시의 이후까지를 포괄하는 ‘쓰기’의 영역을 시도한다. 매일 씀으로써 매일을 낚아채는 것, 하루라는 우연 앞에서 “우연을 기다리고, 우연을 알아보고, 우연을 낚아채”며 마침내 “우연을 만들 줄도 알”게 되는 것(143쪽). 그렇게 시인은 오늘이라는 우연을 만나 남김없이 쓰고, 다음 오늘을 만나러, 다음 오늘을 만들어 건너갈 것이다. 이전 시집과 다음 시집, 지금까지의 시인과 다음의 시인, 그 사이를 잇는 다리이자 건넌 뒤엔 미련 없이 털어낼 사다리와 같은 쓰기. 시인 이수명의 이 새로운 쓰기는 이후로도 이어질 예정이니, 그 첫머리를 두고 『내가 없는 쓰기』라 이름한 연유 또한 그에 짐작해본다. 시집을 낼 때마다 더 쓸 것이 남아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남김없이 털어낸 듯해도 다음 시집이 이어진다. 다음 시집을 내는 것은 지금의 내가 아니라 다음 시인일 것이다. 나는 계속 다음 시인이 될 수 있을까. (32쪽)한 줄도 쓰지 못할 것 같다. 결국 최초에 서 있던 시쓰기의 불가능성에 다시 들어서고 만다. 물론 알고 있다. 이러한 불안정한 생각들을 뚫고 한 편의 시가 불현듯 오면 그 방향으로 몸을 향하게 된다는 것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그럼에도 이 그늘은 짙고 시에 대해서는 어떠한 위안도 소용없다. 나는 뒤척인다. 이 방도, 이 글도, 왜 쓰는지 모르는 이 작은 글도 구석이다. 글은 원래 왜 쓰는지 모르는 것이다. 글을 쓰다 말고 짚는 이마도, 내쉬는 한숨도 모두 구석이다. 그리하여 글로 이리저리 표현해보고 무엇보다 지웠을 때, 하고 싶은 말의 형체가 나타난다. 지운 다음에 오는 말은 좀더 근접한 듯하다. 그러나 아직도 떨어져서 기다리고 있는 말이 있다. 더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울퉁불퉁한 과정을 거쳐 내가 말을 찾고 있다는 것을 서서히 납득하게 된다. 그리고 그 말을 간혹 찾아내기도 한다. 글은 기다려준다.
컬처 레버리지
예미 / 존 칠드러스 (지은이), 신한카드 조직문화팀 (옮긴이)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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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소설,일반존 칠드러스 (지은이), 신한카드 조직문화팀 (옮긴이)
조직 문화는 리더의 그림자! 조직 문화가 튼튼하면 기업의 성과는 자연히 따라온다. 조직문화는 기업성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넷플릭스, 자포스, 월트 디즈니, 애플, 구글, 룰루레몬은 창업초기부터 조직문화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갖고 있던 기업이다. 이들의 성공에 조직문화가 지렛대 역할을 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강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되는 기업은 마치 지렛대의 원리가 작동하고 있는 것처럼 조직 구석구석이 효율적으로 돌아가고 모든 기업활동에 탄력을 받는다. 구성원은 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있고 기업은 보다 수월하게 목표를 실현하며, 심지어 고객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컬처 레버리지》는 조직의 리더들에게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책이다. 조직문화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부터 센-델라니 리더십컨설팅그룹의 공동창업자이자 컨설턴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저자 존 칠드러스가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관한 35년간의 경험과 이론을 집대성해놓은 조직문화의 바이블이다.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왜 이렇게 난리야? 1부 조직문화의 등장 1.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2. 조직문화에 대한 오해 3. 조직문화를 ‘본다’는 것과 ‘이해’한다는 것 4. 조직문화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 2부 조직문화의 형성과 발전 5.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6. 문화는 계속 움직인다 7. 문화는 만들어지는가, 저절로 형성되는가? 3부 리더십과 조직문화 8. 리더의 그림자 9. 당신은 당신이 허용하는 문화를 갖게 된다 4부 전략과 조직문화 10. 조직문화와 전략: 가위바위보 11. 좋은 문화, 나쁜 문화 5부 조직문화 변화 12. 조직문화 변화의 겉과 속 13. 인간의 뇌와 조직문화 변화 14.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15. 조직문화 변화에 대한 재고찰 6부 조직문화에 관한 신화 7부 조직문화 Q&A 그래서, 도대체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끝으로 독자들에게 출처 참고문헌“모든 걸 다 바꿔!” 조직문화를 바꾸고 싶다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 ‘문화를 바꾸는 것은 잡초를 제거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뿌리까지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자라 나온다.’ 조직문화를 연구한 하버드대학교의 존 코터 교수는 기존의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지를 강조하면서 ‘변화 프로그램의 30%만이 성공에 이른다’고 말했다. 맥킨지가 전 세계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조직문화를 바꾸려는 시도 중 3분의 1만이 성공했다는 통계가 있다. 자신의 조직이 역기능적이거나 독소적인 문화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조직문화에 손을 대는 것은 경영자로서는 독이 든 성배를 마시는 것과 같이 꺼려지는 일이다. 그 결과가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데다 실패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직문화가 기업에 분명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 리더는 예상되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문화를 바꾸려는 시도를 해야만 한다. 이 책은 조직문화를 바꾸고 싶어 하는 모든 리더들에게 믿음직한 길안내를 제공해줄 것이다. 당신의 조직문화는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전 세계의 기업들은 어떤 조직문화를 갖고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존 칠드러스는 세계 대부분의 기업이 역기능적인 문화를 가지고 고군분투 중이라고 말한다. 역기능적인 조직문화 속에서 사업성과를 내는 것은 모든 구성원이 거친 비바람을 마주하고 걷는 것과 같은 일이다. 이러한 조직은 내부의 영역싸움이나 사내정치, 실수에 대한 비난과 변명, 재작업, 그날그날의 위기에 너무 많은 에너지가 낭비된다. 구성원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이직률은 평균 이상으로 높다. 경영진은 고객과의 문제보다 기업 내부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된다. 역사가 오래된 기업에서 이러한 조직문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조직 구성원들은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물속에 있는 물고기는 물의 존재를 알지 못하듯 그들이 이미 그 문화에 동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더는 그 조직의 진정한 내부문화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부족한 사업성과와 조직문화 사이의 연결고리를 놓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조직문화란 무엇인지, 조직문화가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자신이 속한 조직문화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직문화를 바꾸고 싶다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 알려줄 것이다. 조직문화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직문화에 대해 갖고 있는 사람들의 오해를 분명하게 바로잡아 줄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나의 조직에 필요한 문화가 무엇인지 깨닫고, 조직문화를 변화시킬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조직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과거와 달리 경제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오늘날의 기업은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달라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전략이 필요하다면, 그것을 뒷받침해줄 새로운 조직문화도 필요하다. 리더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유지하고, 정비하는 책임을 지닌 사람이다. 이 책의 저자도 경고했듯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강력한 의지를 가진 리더는 표류하는 조직문화를 붙잡아 사업목표와 전략에 맞는 새로운 조직문화로 이끌어갈 수 있다. 포드자동차의 앨런 멀러리(Alan Mulally)는 CEO로 취임한 후 전 세계 포드 법인을 이끄는 경영진들과 매주 화상회의를 하면서 그들의 목표와 문제를 공유했다. 그는 성과가 낮은 책임자를 질책하는 대신에 “일이 제대로 되게 하기 위해서 어떤 도움이 필요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이러한 행동방식이 모든 경영진의 습관이 되도록 끈질기게 강조했고, 결국 창피당하기 싫어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오래된 문화가 깨어지고 서로 문제를 이야기하고 돕는 문화가 정착되었다. 또 존슨앤존슨의 경영진은 내외부에서 가해지는 압력에 의해 자신들의 문화가 본궤도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창업자로부터 내려온 ‘존슨앤존슨 신조’에 대해 정기적으로 토론하고 자신들의 기업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갖는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여러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직시하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고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골드만삭스, 엔론, HP, 노텔 등 한때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갖고 있었으나 길을 잃은 기업들의 사례와 포드자동차, 콘티넨털항공, GM 프리몬트 공장 등 새로운 리더를 만나 독소적인 조직문화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문화로 거듭난 기업의 사례를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더불어 좋은 문화를 넘어 브랜드에 대한 추종으로까지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낸 디즈니, 룰루레몬, 넷플릭스, 사우스웨스트항공, 애플 등의 사례도 소개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조직문화를 정직하게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는 동시에, 문화를 전략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업 초기에 있는 이들이라면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문화를 설계한 넷플릭스와 룰루레몬 등의 사례를 통해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 변화가 필요한 오래된 조직이라면 앨런 멀러리가 전 세계 포드의 문화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참고하여 표류하는 문화를 새롭게 정비하고 변화시킬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행동과 활동은 당신의 조직에 싫든 좋든 아주 강력한 그림자를 남긴다. 행동은 말보다 훨씬 큰 메시지를 던져준다! 직원들은 리더의 행동을 보면서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가늠할 만한 단서를 찾으려고 애쓴다. 리더의 말과 행동이 다르면, 직원들은 무엇이 진짜인지를 찾아내기 위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이 보기에 진짜라고 믿는 것들이 문화로 구축된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문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되면, 한 사업을 이끌기 위해 그들이 해야 할 다른 모든 일들에 더하여 해야 할 일이 또 하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문화가 붕괴하거나, 그들의 사업전략이나 직원·고객 그리고 사회의 요구 등과 정렬이 깨지고 표류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만일 리더가 문화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강력한 다른 힘이 내부와 외부에서 작용하여 문화를 붕괴시킬 것이다.
[초코/고급판] 빅컬러 성경 개역개정 새찬송가 - 대(大).합본.색인
성서원 / 성서원 성경 편집부 (엮은이)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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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소설,일반성서원 성경 편집부 (엮은이)
2002년 출간이후 15만부 판매된 성서원의 베스트셀러 성경으로 50~60대 임직용 성경으로 많이 추천되는 올 컬러 성경이다. 특히 이스라엘에서 20여년간 성지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해온 이강근 목사님의 성지순례 사진을 성경의 각각의 요소요소에 기재하였다. 일 천여컷의 올컬러 사진은 성경의 역사적 유적지를 알려주고, 성지순례를 가지 않더라도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미국 최대의 출판사 홀만과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수십컷의 성경지도를 편집해 넣음으로서 성경의 흐름을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성경 한 권에 사진과 지도로 구성된 단행본 한 권이 들어간 성경으로 그 가치가 있다.구약 창세기(50장) 출애굽기(40장) 레위기(27장) 민수기(36장) 신명기(34장) 여호수아서(24장) 사사기(21장) 룻기(4장) 사무엘상(31장) 사무엘하(24장) 열왕기상(22장) 열왕기하(25장) 역대기상(29장) 역대기하(36장) 에스라서(10장) 느헤미야서(13장) 에스더서(10장) 욥기(45장) 시편(150편) 잠언(31장) 전도서(12장) 아가(8장) 이사야서(66장) 예레미야서(52장) 예레미야애가(5장) 에스겔서(48장) 다니엘서(12장) 호세아서(14장) 요엘서(3장) 아모스서(9장) 오바댜서(1장) 요나서(4장) 미가(7장) 나훔서(3장) 하박국서(3장) 스바냐서(3장) 학개서(2장) 스가랴서(14장) 말라기(4장) 신약 마태복음(28장) 마가복음(16장) 누가복음(24장) 요한복음(21장) 사도행전(28장) 로마서(16장) 고린도전서(16장) 고린도후서(13장) 갈라디아서(6장) 에베소서(6장) 빌립보서(4장) 골로새서(4장) 데살로니가전서(5장) 데살로니가후서(3장) 디모데전서(6장) 디모데후서(4장) 디도서(3장) 빌레몬서(1장) 히브리서(13장) 야고보서(5장) 베드로전서(5장) 베드로후서(3장) 요한1서(5장) 요한2서(1장) 요한3서(1장) 유다서(1장) 요한계시록(22장)* 빅컬러성경이란? 2002년 출간이후 15만부 판매된 성서원의 베스트셀러 성경으로 50~60대 임직용 성경으로 많이 추천되는 올 컬러 성경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에서 20여년간 성지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해온 이강근 목사님의 성지순례 사진을 성경의 각각의 요소요소에 기재하였습니다. 일 천여컷의 올컬러 사진은 성경의 역사적 유적지를 알려주고, 성지순례를 가지 않더라도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미국 최대의 출판사 홀만과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수십컷의 성경지도를 편집해 넣음으로서 성경의 흐름을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성경 한 권에 사진과 지도로 구성된 단행본 한 권이 들어간 성경으로 그 가치가 있습니다. * 성서원 빅컬러성경 의 특징 ① 1천여컷의 성지컬러 화보 수록 → 이스라엘 정부가 공인한 사진가의 성지사진을 수록하여 성경을 읽으면서 성지순례를 경험 ②슬림해진 큰글자 성경 → 기존 빅컬러성경보다 두께는 6.5mm줄이고, 글씨는 더 키움 ③글씨는 커지고 슬림해진 새찬송가 → 찬송가 하단에 해설을 없애고 찬송가 본문 글씨를 더 키워서 60대 이상 독자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찬송가 본문을 재편집했습니다. 찬송가 페이지수를 (50page) 줄여서 보다 슬림하고 가벼워졌습니다. ④임직용 성경으로 적극 추천!! (60세 이상 추천) → 임직용 성경으로 성서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큰글씨 명품성경 ⑤다양한 부록 → 심방성구 수록, 교독문, 성구 색인, 곡명 색인(ㄱ,ㄴ순 찬송 검색), 작곡자/작사가/편곡자/출저 색인,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 수록 * 질문,답변으로 알아가는 성경 1) 빅컬러 성경이라는데, 이름은 왜 빅컬러라고 이름 지었는지 알려주세요. 빅컬러 사진을 지은 이유는 1천여컷의 성지순례 사진이 있기 때문입니다. 20여년째 이스라엘에 살면서 성지사진 전문가로 알려진 이강근 목사의 성지 사진 1천여컷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지순례를 가지 않더라도 가정에서 성지사진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성경을 보니까 성경 지도가 아주 잘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알려주세요. 빅컬러 성경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수십여컷의 성경지도입니다. 이 성경지도는 미국 브로드맨 홀만 출판사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해서 빅컬러 성경에만 삽입을 했습니다. 홀만은 성경지도만 전문으로 편찬하는 출판사입니다. 3) 빅컬러 훼밀리 성경 종류가 어떻게 되나요? 현재 4가지 종류가 됩니다. 인조가죽은 카멜브라운, 블루블랙이 있고, 천연가죽은 초코,버건디색으로 출간되었습니다. 4) 구입을 추천하는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빅컬러 성경은 60대 이상 부모님께 선물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교회 임직용으로 장로, 권사님 성경으로 추천합니다. * 글자 크기 : 4cm
바닷마을 인문학
따비 / 김준 (지은이) / 20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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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비소설,일반김준 (지은이)
오랫동안 갯벌과 바다, 섬과 어촌을 찾고 그 가치를 기록해온 광주전남연구원 김준 박사의 신작이다. 저자는 이 책 1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삶을 이해하는 키워드로 먼저 물때와 바람, 물길과 갯벌을 들었다. 사람이 어느 정도는 인위적으로 일구고 조작할 수 있는 농사와 달리, 갯일은 순전히 자연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바람과 파도를 읽고 때로는 맞서며 어민과 해녀가 물고기를 잡고 해초를 뜯었다. 바다를 둘러싼 자연은 바닷마을만의 모습, 삶의 양식, 제도, 문화를 만들어냈다. 물때를 살펴 낙지를 잡을 것인가 조개를 캘 것인가, 물질을 할 것인가, 그물을 놓을 것인가 아니면 낚시를 할 것인가를 정한다. 한파와 태풍을 몰고 오는 바람을 읽어 마을 앞 바닷가에 나무를 심고, 뒷산에 돌담을 쌓고, 처마보다 높은 담을 쌓았다. 제주 올레와 신안 다도해 우실, 남해 어부림이 그렇게 생겨났다.책을 내며 006 1부 물고기의 눈으로 본 바다 01 물때, 기다림이다 013 02 바람 타는 섬, 바람 읽는 사람들 034 03 물길을 따라가다 056 04 갯벌, 끝을 알 수 없는 가치 088 2부 물고기와 어부의 만남: 바닷가에서 어떻게 살까 01 갯밭 105 02 소유할 수 없는 바다, 가꾸어야 할 마을어장 124 03 바다의 맛 148 04 바다를 살리는 그물, 슬로피시 168 05 어촌 마을 축제, 갯제 부활을 꿈꾼다 179 3부 어부의 눈으로 본 바다 01 맨손어업 199 02 정치망어업 226 03 양식어업 253 04 해녀어업 281 05 천일염 289 4부 지속가능한 어촌, 오래된 미래 01 어촌의 새로운 가치 301 02 어촌 공동체의 미래 311 찾아보기 318바닷마을에 사는 사람들에게, 바닷마을에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농촌으로 귀촌한 사람들을 위한 인문서는 많지만 어촌과 어민의 삶을 이야기하는 인문서는 찾기 힘들다. 그렇다고 이 책이 어촌으로 귀촌하려는 사람을 위해 쓴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시민에게 어촌의 존재를 알리고 싶었다. 이들이 어촌의 가치에, 갯벌의 가치에, 섬마을의 가치에 공감한다면, 이후 골목 시장에서 마주치는 바지락이, 마트에서 마주하는 김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바닷가 여행을 하다가 만나는 어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넬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선이, 따뜻한 한마디가 어민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고, 어촌을 변화시킬 수도 있으리라. - ‘책을 내며’ 중에서 귀농만큼은 아니어도 귀어를 꿈꾸거나 이미 실행한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렇지만 도시 생활에 익숙한 이들에게 어민의 삶과 어촌의 질서는 낯설다. 바다와 갯벌은 누구 한 사람이 소유할 수 없는 것이기에 바닷마을에는 바닷마을 나름의 삶의 방식이 있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배타적으로만 보인다. 그곳을 삶의 터전 삼아 생계를 이어야 하는 사람들은 어쩌다 놀러 와서 물고기의 씨를 말리고 갯밭을 망쳐버리는 이들에게 호의적일 수 없다. 바닷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바닷마을을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도 바다를, 갯벌을 알아야 한다. 바람을 살피고 물길을 읽어야 하는 까닭 도서출판 따비의 《바닷마을 인문학》은 오랫동안 갯벌과 바다, 섬과 어촌을 찾고 그 가치를 기록해온 광주전남연구원 김준 박사의 신작이다. 저자는 이 책 1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삶을 이해하는 키워드로 먼저 물때와 바람, 물길과 갯벌을 들었다. 사람이 어느 정도는 인위적으로 일구고 조작할 수 있는 농사와 달리, 갯일은 순전히 자연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바람과 파도를 읽고 때로는 맞서며 어민과 해녀가 물고기를 잡고 해초를 뜯었다. 바다를 둘러싼 자연은 바닷마을만의 모습, 삶의 양식, 제도, 문화를 만들어냈다. 물때를 살펴 낙지를 잡을 것인가 조개를 캘 것인가, 물질을 할 것인가, 그물을 놓을 것인가 아니면 낚시를 할 것인가를 정한다. 한파와 태풍을 몰고 오는 바람을 읽어 마을 앞 바닷가에 나무를 심고, 뒷산에 돌담을 쌓고, 처마보다 높은 담을 쌓았다. 제주 올레와 신안 다도해 우실, 남해 어부림이 그렇게 생겨났다. 2부에서는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다는 누구 한 사람의 소유가 될 수 없다. 바다에 금을 긋고 경계를 표시할 수도 없고 자유롭게 오가는 물고기들을 가둬둘 수도 없다. 바닷마을의 독특한 문화는 이로 인해 생겼다. 바다와 갯벌은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공동이 가꾸는 마을어장이다. 논밭에서 물 주고 김매듯 함께 갯닦이를 하고 갯밭을 가꾸고 수확한 것을 나눈다. 함께 모여 제를 지내며 물고기를 부르고 조개를 부른다. 3부는 이런 환경과 역사 속에서 전해진 전통적인 어업 활동을 다룬다. 맨손어업, 정치망어업, 양식어업, 해녀어업, 천일염은 모두 마을어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거의 모든 연안에서 이루어지는 어업이지만, 수심에 따라, 갯벌의 종류에 따라 그 모양은 다 다르다. 환경이 그곳에서 나는 산물을 결정하고, 그 산물을 따라 마을의 정체성이 정해지는 것이다. 마을어업, 오래된 미래를 지키려면 4부에서는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한다. 바다와 갯벌은 사람 이전에 물고기와 해초, 물새와 조개들의 터전이다. 인간에게 불편하다 하여 물길을 막고 바람길을 튼 결과 이제 우리 바다에서 만나지 못하는 물고기가 늘어나고 있다. 한 번 망가진 바다와 갯벌을 복원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복원이 되기는 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도시 소비자야 연안에서 잡은 명태가 없으면 원양에서 잡거나 수입한 명태를 먹는다지만, 명태가 없는 바다에서 어민들은 어찌 살아가게 될까. 자연적 시간과 바다·갯벌이라는 공간이 사라진다면 어촌의 정체성 역시 사라질 수밖에 없다. 물론 산업으로서 수산업은 지속될 수 있고, 밥상에 생선도 변함없이 올라올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어촌, 어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어촌은 사라질 것이다. 이는 단순히 마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의 전통 지식이 사라지는 것이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문화자원이 사라지는 셈이다. 이를 어민들에게만 지켜달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도시민, 시민사회도 함께 나서야 한다. 그 길은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어촌의 가치에 공감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섬과 갯벌이 가장 많은 신안군에서는 다리를 놓기 전에 물 빠진 갯벌에 징검다리(이런 징검다리를 ‘노두’라 한다)를 놓고 건너다녔다. 결혼식을 할 때에도 꽃가마를 타고 노두를 건넜고, 큰 섬에 있는 학교를 오갈 때에도 노두를 건넜다. 물론 등하교 시간은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졌다.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는 병풍도·신추도·대기점도·소기점도·소악도 등 여러 섬이 노두로 연결되어 있는데, 학교가 큰 섬에만 있던 때는 수업을 하다가도 바닷물이 불어 노두가 잠길 시간이 되면 책보를 싸고 하교했다. 아이들이 노두를 건너는 시간에 맞춰 부모들이 당번을 정해 마중을 나와야 했다. 경기도 화성시 시화호 안에 있던 작은 섬 어도에서는 굴 양식장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돌과 자갈을 가져다 섬 주변 갯벌에 부었다. 지금은 간척을 해 육지와 연결됐다. 생계를 위해 양식장을 만드는 일이 시급했지만, 양식장을 만드는 일보다 더 큰 문제가 섬과 뭍을 잇는 다리, 즉 어도와 고포리 마산포를 잇는 길을 만드는 일이었다. 물이 들면 바다요, 물이 빠지면 갯벌인 곳을 돌과 자갈로 물이 들어도 건널 수 있는 길로 만들어야 했다. 어도 주민들은 3년에 걸쳐 돌과 자갈을 머리에 이고 등에 져서 날라 갯벌에 붓고, 그것이 바닷물에 쓸려 가기를 반복하면서 1972년 마침내 다리를 완성했다. 개미처럼 일해 만든 다리라 하여 이름도 ‘개미다리’라 했다. 그런데 특이한 광경이 눈에 띈다. 바지락을 캐는 모습이야 늘 보던 것인데, 괭이를 들고 갯밭을 평평하게 고르는 모습은 생경했다. 갯밭을 평평하게 고를 이유가 있을까? 물어보니 물 빠짐이 좋게 골을 치고 모래나 흙을 집어넣어야 어린 바지락이 잘 자란단다. 잘 관리된 바지락밭은 어린 바지락을 넣지 않고도 자연 번식이 가능하다. 그런데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었다. 썰물에 물이 빠질 때 갯벌이 평평하지 않으면 물웅덩이가 생기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다. 웅덩이에 고인 물은 봄이나 여름에 햇빛 아래서 뜨거운 물로 변한다. 만약 여기에 바지락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 어린 바지락은 그대로 익어버리기도 한다. 큰 바지락은 갯벌 깊숙이 들어갈 수 있지만, 어린 바지락은 비명횡사를 면치 못하는 것이다. 갯벌 체험을 온 사람들이 뻘흙을 마구 파헤쳐놓아 어린 바지락들이 햇볕에 노출되어 죽기도 한다(그러니 갯벌에서 흙을 함부로 긁어놓아서는 안 된다).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 아사이 마키코 글, 고정아 옮김 / 2014.08.26
12,000원 ⟶ 10,800원(10% off)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취미,실용아사이 마키코 글, 고정아 옮김
가을겨울에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세련된 아이 옷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초보자도 뚝딱 만들 수 있는 가을 분위기가 나는 로맨틱한 스타일의 의상과 포근함이 물씬 풍기는 겨울 의상이 아이의 귀여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또한, 셔츠와 블라우스, 스커트, 팬츠부터 카디건, 피코트, 퍼 목도리까지 활용도 100%의 다양한 의상을 알차게 담아 어떤 옷이든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엄마가 만들어 더욱 예쁜 핸드메이드 옷으로 우리 아이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띠워 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목차 A 핀턱 셔츠 B 밑단 벨트 장식 팬츠 C 점퍼 스커트 D 프릴 스목 블라우스 E 소프트 플리츠 스커트 F 레이어드 튜닉 G 사루엘 하프 팬츠 H 돌먼슬리브 원피스 I 루즈 셔츠 원피스 J 롱 카디건 K 에이프런 원피스 L 퍼 베스트 M 롱 퀼로트 팬츠 N 피코트 O 집업 블루종 P 퍼 목도리 How to make 즐거운 바느질 기본적인 도구 재봉틀용 실과 바늘 니트 원단용 실과 바늘 원단의 폭 원단의 명칭 원단의 필요량과 기준 원단의 축임질과 올 바로잡기 패턴 만들기 마름질하기 바느질의 기본 특별 구성: 실물 크기 패턴내 손으로 우리 아이를 더 클래식하고 로맨틱하게!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한 기본 아이템과 실물 크기 패턴 수록! 세상 하나뿐인 우리 아이에게 선물하는 핸드메이드 옷! 계절이 바뀌면 부쩍 커버린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옷을 입힐지 고민이 됩니다. 예쁘게 입히고 싶지만 다른 아이들과 똑같아 보이고 싶지는 않지요.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우리 아이만의 스타일을 창조하고 싶다면 새롭게 옷을 만들어 입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엄마가 솜씨를 발휘해 만든 옷은 아이를 돋보이게 할뿐만 아니라 엄마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멋진 선물이 됩니다.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은 아이가 좋아하는 로맨틱한 스타일의 의상과 소품을 가득 담았습니다. 일본의 인기 핸드메이드 아이 옷 디자이너 ‘아사이 마키코’의 두 번째 책으로 발랄하고 귀여운 패턴으로 사랑받았던 첫 번째 책 《우리 아이 봄여름 옷장》에 이어 가을겨울에 입을 수 있는 포근하고 편안한 의상을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기본 아이템을 모두 만드는 가이드북! 셔츠, 블라우스, 팬츠, 스커트, 원피스, 카디건, 베스트, 피코트, 블루종까지! 아이에게 다양하게 코디해 입힐 수 있는 대표적인 기본 아이템 16종의 만드는 법을 모두 담았습니다. 이 한 권이면 꼭 갖추어야 할 우리 아이의 가을겨울 의상을 전부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 속 의상은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의상과 소품은 브랜드 아동복 못지않은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의상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색깔과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보온성 좋은 원단으로 만들어 아이는 물론 엄마의 마음에도 쏙 들 것입니다. 원단에 따라 의상이 주는 느낌이 달라지므로 취향에 따라 원단을 선택하여 응용해 만들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실물 크기 패턴으로 엄마 솜씨가 업그레이드! 아이에게 욕심만큼 만족스러운, 예쁜 옷을 만들어 주려면 엄마의 작은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은 기본적인 바느질 도구부터 원단 손질법, 바느질 방법까지 차근차근 배워 나갈 수 있어 미싱 초보 엄마들에게도 매우 유용합니다. 모든 작품의 제작 방법을 사진과 일러스트로 자세히 설명하여 누구나 쉽게 아이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80cm에서 100cm까지 패턴의 크기를 세 가지로 나눠 아이의 신장과 체구에 맞게 실물 크기 패턴을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먼저, 수록된 실물 크기 패턴을 원단에 대고 재단을 합니다. 설명에 유의하며 재단한 원단을 미싱으로 박아 주면 금세 멋진 옷이 완성됩니다! 엄마의 사랑만큼 포근한 핸드메이드 아이 옷으로 쌀쌀한 가을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세요.
문장과 순간
인티N / 박웅현 (지은이) / 2022.09.26
18,000원 ⟶ 16,200원(10% off)

인티N소설,일반박웅현 (지은이)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를 통해 책과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관해 이야기했던 광고인 박웅현의 에세이. 저자는 책을 읽고 좋은 문장에 밑줄을 긋는 데 그치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장들과 일상에서 건져낸 활자들을 손수 메모해두었다. 그렇게 써둔 글들이 프레젠테이션과 강연에 쓰였으며 때로는 지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되기도 했다. <문장과 순간>에는 저자가 손수 쓰고 기록한 문장들과 그 문장들을 길잡이 삼아 순간을 주목했던 경험, 젊음과 나이 듦에 대한 사색, 일상을 버티는 힘과 삶에 대한 태도, 예술을 바라보는 시선 등, 실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강연이나 대담을 옮긴 것이 아닌 저자가 직접 쓴 첫 번째 에세이로, 저자의 전작인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저자의 말 : 몸으로 읽는다 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맺는말 : 지불시도책과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이야기한 광고인 박웅현 손수 기록한 문장들과 글을 담아낸 첫 번째 에세이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를 통해 책과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이야기했던 광고인 박웅현의 6년 만의 신작. 저자는 지금껏 자신이 읽은 책에서 마음에 남는 문장들을 개별적으로 기록하고 파일로 남겨왔다. 그중 좋아하는 문장이나 짧은 글을 손으로 직접 종이에 적어두기도 했다. 기억하기 위해서 쓰기도 했고 가족,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써두기도 했다. 그렇게 수기한 이유에 대해 저자는 직접 손으로 쓸 때의 감각이 좋았기 때문이라고도 말한다. “즐겨 쓰는 펜으로 질감 있는 종이에 문장을 써 내려갈 때의 느낌이 좋다. 쓸 때마다 글씨를 달리해보기도 한다. 의도 하지 않았으나 문장과 어울리는 글씨로 쓰일 때의 기쁨이 있다. 거기에 마음을 담아 누군가에게 전할 때의 즐거움이 있다. 때로는 몇 마디 말보다 한 문장으로 메시지가 각인될 때의 쾌감도 있다. 어쩔 수 없는 카피라이터인 셈이다.” 저자는 거기에서 나아가 “내가 깨달은 바를 삶 속에서 살아낼 때 내가 새긴 그 문장을 비로소 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자문하며, 그런 의미에서 이와 같은 기록이 그 첫 번째 걸음이었다고 이야기한다. “배운 것을 체화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렇게 마주하는 모든 것을 몸으로 읽어야 한다. 책 속의 문장을 떠올리며 지금 이 순간을 머리에 담고 눈으로 들여다보고 귀로 듣고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되새겨야 한다. 손끝으로 감각하고두 다리로 건너봐야 한다. 그렇게 몸으로 읽고 나면 문장은 활자에서 멈추지 않는다.” 글과 사람, 세상을 바라보는 박웅현의 시선 “책 속의 한 문장이, 한 편의 시가, 누군가의 생각이 오늘을 견디고 버틸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광고 촬영차 방문했던 네팔의 묵티나트에서 일출을 맞이한 순간, 앙드레 지드의 “체념의 쾌감. 한 물체처럼 존재하는 것”이라는 문장을 떠올리고 말을 그 순간 경험했던 기억을 소환한다. 테드 창의 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의 한 대목을 통해 세대 논쟁의 실마리를 찾고, 헤르만 헤세 시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문장들 속에서 진정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박주영 판사의 『어떤 양형 이유』의 문장들을 내밀며 우리가 지금 함께 들여다봐야 할 세상을 말한다. 마가렛 애트우드의 『눈먼 암살자들』의 문장을 통해 사랑과 결혼, 로맨스와 현실에 대한 통찰을 드러내고,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를 읽으며 예술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가 적어내려간 책 속의 문장은 저자의 말처럼 활자로 머물지 않는다. 직접 읽고 밑줄을 치고, 손으로 옮겨가는 사이 몸으로 체화되어 저자의 삶 속에 녹아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저자 박웅현은 흔적을 엮어 내는 이유에 대해 “비록 지금 같이 삶이 고된 시기에 이와 같은 걸음이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책 속의 한 문장이, 한 편의 시가, 누군가의 생각이 오늘을 견디고 버틸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문장과 순간』은 그가 왜 오랜 시간 책을 읽고 문장을 손수 기록해왔는지, 그리고 그것이 자기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책 맨 앞과 뒤에 쓰인 “의식을 누르고 느낌을 올린다”라는 한마디와 “지불시도(智不是道, 아는 것이 곧 길이 아니다)”라는 말은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다.즐겨 쓰는 펜으로 질감 있는 종이에 문장을 써 내려갈 때의 느낌이 좋다. 쓸 때마다 글씨를 달리해보기도 한다. 의도하지 않았으나 문장과 어울리는 글씨로 쓰일 때의 기쁨이 있다. 거기에 마음을 담아 누군가에게 전할 때의 즐거움이 있다. 때로는 몇 마디 말보다 한 문장으로 메시지가 각인될 때의 쾌감도 있다. 어쩔 수 없는 카피라이터인 셈이다. 알았으면 행해야 한다. 내가 깨달은 바를 삶 속에서 살아낼 때 내가 새긴 그 문장을 비로소 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그것이 진정 몸으로 읽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책을 읽고 문장을 기록하고 거듭 종이 위에 손수 새기는 것은 그 첫 번째 걸음일 것이다. 청년 김화영이 낯선 세계에서 경험한 행복의 충격이 지중해의 태양을, 카뮈와 그르니에를, 카잔차키스를 다시 내게 데려왔다. 그렇게 열린 문을 따라 글과 글 사이를 탐험하며 저마다 치밀하게 세워진 문장들을 몸으로 읽는다.
2022 엄마의 하루
상상아카데미 / 이은경 (지은이)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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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아카데미육아법이은경 (지은이)
엄마들은 정작 나를 챙기기 버거울 때가 많다. 내가 바라던 꿈, 성취하고 싶은 목표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우선순위에서 점점 밀려난다. 아이를 챙기다 보면 나를 챙길 여유가 부족해진다. 그런 엄마들을 도와줄 특별한 선물 같은 다이어리를 소개한다. 엄마인 나의 성장과 계발을 계획하고 기록하는 공간이다. 내가 오늘 한 운동, 오늘 읽은 책, 오늘 노력한 습관, 오늘의 감사한 일, 오늘 나에게 해 줄 칭찬의 말 등을 매일 적으면서 조금씩 꾸준히 성장하여 목표에 가까이 도달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렇게 일 년을 보내고 난 뒤 다이어리를 펼쳐보면, 열두 달 동안 발전해 온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엄마인 우리를 응원합니다 버킷 리스트 2022년 계획하기 2022년, 다정한 나의 한 해 2022년, 다정한 나의 하루 2022년의 나는 이렇게 살았어요 오늘 저녁 메뉴, 이건 어떨까? 이번 주말 나들이, 여긴 어떨까? 오늘은 쿠폰 좀 쓸게요아이를 똑 부러지게 키우면서도 오직 엄마로서만 살고 싶지 않은 엄마를 위한 특별한 다이어리 엄마들은 정작 나를 챙기기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 내가 바라던 꿈, 성취하고 싶은 목표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우선순위에서 점점 밀려나지요. 아이를 챙기다 보면 나를 챙길 여유가 부족해지니까요. 그런 엄마들을 도와줄 특별한 선물 같은 다이어리를 소개합니다. 엄마인 나의 성장과 계발을 계획하고 기록하는 공간이에요. 내가 오늘 한 운동, 오늘 읽은 책, 오늘 노력한 습관, 오늘의 감사한 일, 오늘 나에게 해 줄 칭찬의 말 등을 매일 적으면서 조금씩 꾸준히 성장하여 목표에 가까이 도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렇게 일 년을 보내고 난 뒤 다이어리를 펼쳐보면, 열두 달 동안 발전해 온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여기에 아이와 관련된 일정을 체크하고 기록하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우리 가족의 기념일, 결제일 등을 손쉽게 챙길 수 있도록 스티커도 첨부했습니다. 본문 중간중간에 들어 있는 이은경 작가의 짧은 글들은 오늘도 수고한 엄마들을 응원하고 다독여줄 거예요.
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
조계종출판사 / 월호 (지은이)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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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출판사소설,일반월호 (지은이)
대표적인 대승경전이자 불이 사상의 정수가 담겨 있어 많은 불자와 시민들이 탐독하고 있는 『유마경』을 우리 시대의 강백 월호 스님이 풀어낸 『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이 출간되었다. 특히, “요즈음이야말로 ‘중생이 아프므로 나도 아프다’는 유마 거사의 말이 실감나는 시기다. 인류는 운명공동체다. 인류의 대다수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나도 벗어나는 것이다. 너와 나,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니라는 『유마경』의 지혜를 잘 전해서 모든 생명이 해탈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라는 월호 스님의 말씀만큼이나 코로나19 시대에 병고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서로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들어가며 제1막 암라팔리 동산과 유마방 제2막 유마의 텅 빈 방 제3막 다시 암라팔리 동산 나가며“중생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 우리 시대의 강백(講伯) 월호 스님이 풀어낸 불이(不二) 법문 『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 “결국 『유마경』의 핵심 사상은 ‘불이법문不二法門’입니다. ‘둘이 아니다.’ 너와 내가 둘이 아니고, 번뇌와 보리가 둘이 아니고,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는 거죠.” 대표적인 대승경전이자 불이(不二) 사상의 정수가 담겨 있어 많은 불자와 시민들이 탐독하고 있는 『유마경』을 우리 시대의 강백(講伯) 월호 스님이 풀어낸 『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은 특히, “요즈음이야말로 ‘중생이 아프므로 나도 아프다’는 유마 거사의 말이 실감나는 시기입니다. 인류는 운명공동체입니다. 인류의 대다수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나도 벗어나는 것입니다. 너와 나,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니라는 『유마경』의 지혜를 잘 전해서 모든 생명이 해탈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월호 스님의 말씀만큼이나 코로나19 시대에 병고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서로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승반야부 계통에 속하는 『유마경』은 재가거사인 유마힐을 주인공으로 한 경전입니다. 경전 중에서 재가자를 주인공으로 한 경전은 『유마경』과 승만 부인을 주인공으로 한 『승만경』뿐입니다. 그래서 이 두 경전은 불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경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유마경』에서는 방편으로 병을 앓고 있는 유마 거사가 부처님의 제자들에게 법을 전하는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은 총 14장의 경전을 ‘제1막 암라팔리 동산과 유마방’, ‘제2막 유마의 텅빈 방’, ‘제3막 다시 암라팔리 동산’ 등 3개의 막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제1막에서는 제1장. 중생계가 보살의 불국토이다(一. 佛國品), 제2장. 유마거사가 짐짓 병을 보이다(二. 方便品), 제3장. 유마의 가르침을 받은 십대제자(三. 弟子品), 제4장. 유마의 가르침을 받은 네 보살(四. 菩薩品), 제2막에서는 제1장. 문수보살이 병문안을 가다(五. 文殊師利問疾品), 제2장. 사리불의 의문과 대가섭의 찬탄(六. 不思議品), 제3장. 문수와 유마, 사리불과 천녀의 대화(七. 觀衆生品), 제4장. 보현일체색신보살의 질문과 유마의 게송 답변(八. 佛道品), 제5장. 유마가 불이법문을 묻고 33보살이 답하다(九. 入不二法門品), 제6장. 아바타 보살의 출현과 유마의 대중공양(十. 香積佛品), 제3막에서는 제1장. 아난의 질문과 세존의 답변(十一. 菩薩行品), 제2장. 여래를 바르게 관찰하라(十二. 見阿佛品), 제3장. 제석천의 서원과 법공양의 의미(十三. 法供養品), 제4장. 미륵보살에게 법을 부촉하시다(十四. 囑累品) 등의 법문이 전개됩니다. 『유마경』에 대해 월호 스님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마경』은 삼세제불三世諸佛의 최상의 깨달음을 설한 것이며, 붓다의 깨달음도 이로부터 생긴다고 일컬어집니다. 『유마경』은 예로부터 ‘소小화엄’이라고 했습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의 경지를 설한 경전 『화엄경華嚴經』은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심오해서 이해하기 어려운데, 이 『화엄경』을 농축시켜 엑기스로 만든 게 바로 『유마경』이라는 거죠. 행불行佛(‘부처의 행을 수행한다’)의 실천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호 스님은 ‘『유마경』의 진면목’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유마경』은 부처님도 물론 중간중간 설하셨지만 유마가 설한 내용들이 훨씬 많습니다. 말하자면 세존께서는 연출하셨고, 『유마경』의 주연은 유마 장자와 문수보살, 사리불 등입니다. 유마 장자는 행불의 경지를 설해 주고, 문수보살은 대승보살의 경지를 설해주고, 사리불은 성문연각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있어요. 사리불은 색즉시공을 설하고 있고, 문수보살은 공즉시색을 설하고 있고, 유마 장자는 색즉시색을 설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가 다 표현되어 있어요. 우리가 이걸 대조해가면서 명료히 뜻을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유마경』의 장점이죠. 보통 초기 경전은 성문의 입장인 ‘제법무아諸法無我. 색즉시공’의 입장을 주로 설하고 있고, 대승경전은 보살의 입장인 ‘공즉시색’의 입장을 주로 설하는데, 『유마경』은 그 두 가지를 바탕으로 한 ‘색즉시색’의 입장, 즉 붓다의 안목을 설해주고 있습니다.” 월호 스님은 『유마경』 공부를 통해 “우리 모두 ‘아바타’임을 깨쳐 자신의 애착은 쉬되, 남에게는 따뜻한 애정을 머금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마경』에서는 ‘번뇌를 끊지 않고 열반에 들어간다’고 말합니다. 번뇌는 끊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시때때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번뇌가 실체 없음을 관찰하며 관찰자의 입장에 서는 것이 열반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관찰자는 항상하고, 즐겁고, 불성인 ‘내’가 있고, 청정하기(常樂我淨) 때문입니다. ‘나의 번뇌’는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고 하는 것은 실체가 없습니다. 몸은 생로병사生老病死하고 마음은 생주이멸生住異滅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몸과 마음 어디에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가 있겠습니까? 몸도 아바타, 마음도 아바타, 나도 아바타, 너도 아바타일 뿐! 우리 모두 아바타임을 깨쳐 자신의 애착은 쉬되, 남에게는 따뜻한 애정을 머금고 살아가는 것이 최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면 관찰과 보시 복덕이 필수입니다. 이를 전하는 것이 바로 ‘아바타가 아바타에게 법을 설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들어가며 ]삼세제불三世諸佛의 최상의 깨달음을 설한 『유마경』 『유마경』은 삼세제불三世諸佛의 최상의 깨달음을 설한 것이며, 붓다의 깨달음도 이로부터 생긴다고 일컬어집니다. 『유마경』은 예로부터 ‘소小화엄’이라고 했습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의 경지를 설한 경전 『화엄경華嚴經』은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심오해서 이해하기 어려운데, 이 『화엄경』을 농축시켜 엑기스로 만든 게 바로 『유마경』이라는 거죠. 행불行佛(‘부처의 행을 수행한다’)의 실천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유마경』을 처음 만난 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 1980년도예요. 당시 동해안 경비사령부 최전방 철책선,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했는데 경계근무 위주로 하다 보니 시간이 남아서 어머니께 볼만한 책 좀 보내달라고 편지를 썼어요. 그때 속가 모친께서 보내주신 책이 『유마경』이어서 처음으로 탐독하게 되었고, 그 후로 몇 번 읽어 본 적은 있지만 깊은 뜻은 잘 몰랐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원문과 기존의 번역본들을 일일이 대조하면서 살펴보니 ‘교재를 만들기 위해 번역했지만 진짜 공부가 된 것은 바로 나로구나. 아는 만큼 전하다 보니, 전할수록 알게 되는구나’를 실감했습니다. 필자가 학창시절 한겨울에 북한산에 간 적이 있어요. 꼭대기에 올라갔는데 춥고 배고파서 일행들과 뭐 해 먹으려고 버너에 코펠 올려놓고 물을 끓였죠. 바람이 하도 많이 불어서 텐트 치고 그 안에서 물을 끓였는데, 그걸 잘못 건드려서 펄펄 끓는 물이 제 발등에 고스란히 쏟아졌어요. 발등이 폭삭 익어버려서 얼른 내려가려고 하는데, 한겨울이니까 맨발로 내려올 수는 없죠. 경사진 돌길을 신발 끈을 헐겁게 매고, 일행 중 한 사람이 부축해줘서 쩔뚝거리면서 내려오는데 화상 입은 부위에 신발이 쓸리니까 한 발 한 발 걷는 게 고통스럽기 짝이 없었죠. 그때 문득 ‘발등만 데어도 이렇게 괴로운데 이 세상에는 이것보다 더한 육체적 고통이나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내가 앞으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살아야겠구나’라고 그 어린 애가, 고등학교 때쯤인데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든 거예요. 그런데 희한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생각을 하자마자 제 발등의 고통이 없어졌어요. 마취제나 진통제를 맞은 것처럼 전혀 고통이 안 느껴졌어요. 거기서부터는 뛰다시피 해서 산을 내려왔습니다. 그땐 그냥 신기하다 여기고 지나갔는데, 나중에 불교를 공부하면서 생각해보니 바로 이거였어요. “이 몸은 아바타요, 붓다의 몸은 법신이다. 생사가 있으면 병이 있겠지만 법신은 불생불멸이다. 그러므로 모든 병 또한 아바타의 병으로 관찰하면서 자기의 병으로 남의 병을 가엾이 여겨야 한다. 이러한 법을 설하는 것이 진정한 자애다. 그러므로 방편이 없는 지혜는 속박이요, 방편이 있는 지혜가 해탈이다. 지혜가 없는 방편은 속박이요, 지혜가 있는 방편이 해탈이다.” “번뇌의 바다에 들어가지 않으면 지혜의 보배를 얻을 수 없다. 일체 번뇌가 여래의 씨앗이기 때문이다. 일체의 마군과 외도들이 나의 시자다. 뭇 마군들은 생사를 즐기고 보살은 생사를 버리지 않기 때문이며 외도들은 모든 견해를 즐기고 보살은 견해에 있어서 동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살을 핍박하는 이는 불가사의 해탈보살이다. 당나귀는 코끼리를 차거나 밟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보살도를 닦기로 마음먹었는데,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아이고, 대보살님께서 나를 공부시키려고 이렇게 나를 괴롭히시고 스트레스를 주시는구나’라고 생각하세요. ‘저놈만 세상에서 없어지면 내가 사는 게 편해질 텐데’라고 생각하면 보살도를 닦는 게 아니에요. “일체의 마구니와 외도들이 다 나의 친척이고 시자”라는 게 바로 붓다의 안목입니다. 또 “번뇌의 바다에 들어가지 않으면 지혜의 보배를 어찌 얻을 수 있으랴”고 합니다. 최고의 진주를 캐내려면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보배를 캐야죠? 그러니까 ‘번뇌를 너무 두려워할 필요 없다. 오는 번뇌 막지 말고 가는 번뇌 잡지 말라’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돼요. 번뇌는 끊어야 할 게 아니고 관찰해야 할 대상입니다. 아바타의 번뇌로써 관찰을 하는 게 진정한 번뇌를 대하는 방식입니다. 요즈음이야말로 ‘중생이 아프므로 나도 아프다’는 유마 거사의 말이 실감나는 시기입니다. 인류는 운명공동체입니다. 인류의 대다수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나도 벗어나는 것입니다. 너와 나,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니라는 『유마경』의 지혜를 잘 전해서 모든 생명이 해탈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불기 2565년 11월 [ 나가며 ]바로 이곳이 불국토! 유마거사에 의해 설해진 『유마경』에서는 ‘중생계가 바로 보살의 불국토’라고 합니다. 보살에게는 온갖 중생이 어울려 사는 이곳이 바로 ‘불국토’라는 뜻입니다. 불국토라 하면 부처님이 계신 평화롭기 짝이 없는 장소인데, 아귀다툼이 끊이지 않는 바로 이곳이 불국토라니, 어째서 그럴까요? 온갖 중생들이 더불어 살고 있는 이곳이야말로 보살도를 닦기에 최적화된 곳입니다. 예컨대, ‘보시바라밀’을 닦고자 하면 보시를 받아줄 중생이 있어야 합니다. 천상 세계는 모두가 풍족하니 주거나 받을 이도, 줄 것도 받을 것도 별로 없습니다. 지옥 중생이나 아귀는 주어도 못 받아먹습니다. 그러니 받을 이도 많고 줄 것도 많은 이곳이야말로 보시바라밀을 닦기에 최적화된 곳이 아닌가요? 지혜바라밀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상세계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가 적습니다. 오히려 쾌락에 젖어 헤어나기가 어렵습니다. 반면에 지옥이나 축생은 스스로를 돌아볼 겨를조차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적당히 스트레스 받으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이곳이 바로 지혜바라밀을 닦기에 최적화된 곳입니다. 그러므로 『유마경』에서는 ‘번뇌를 끊지 않고 열반에 들어간다’고 말합니다. 번뇌는 끊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시때때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번뇌가 실체 없음을 관찰하며 관찰자의 입장에 서는 것이 열반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관찰자는 항상하고, 즐겁고, 불성인 ‘내’가 있고, 청정하기(常樂我淨) 때문입니다. ‘나의 번뇌’는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고 하는 것은 실체가 없습니다. 몸은 생로병사生老病死하고 마음은 생주이멸生住異滅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몸과 마음 어디에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가 있겠습니까? 몸도 아바타, 마음도 아바타, 나도 아바타, 너도 아바타일 뿐! 우리 모두 아바타임을 깨쳐 자신의 애착은 쉬되, 남에게는 따뜻한 애정을 머금고 살아가는 것이 최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면 관찰과 보시 복덕이 필수입니다. 이를 전하는 것이 바로 ‘아바타가 아바타에게 법을 설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목표가 있어야 올바른 삶을 힘차게 살 수 있어요. 인생의 목표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바뀌죠. 여러분은 인생의 목표가 뭡니까? 부자가 되기를, 행복하기를, 건강하기를 바라는 등 염원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대승보살의 목표는 한 가지입니다. 바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무상정등정각’이에요. 부처님 같은 깨달음,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바른 깨달음, 한마디로 최상의 깨달음이죠. ‘나도 최상의 깨달음을 얻어서 중생들을 제도하리라.’ 이게 바로 유일무이한 보살의 목표입니다. ‘나도 부처님 같은 경지에 이르러서 많은 중생을 발고여락(고통을 뽑아주고 즐거움을 안겨주리라)’하는 게 목표죠. 그래서 “오백 장자의 아들이 이미 이 발보리심을 일으켰으니까 이제부터는 정토의 수행에 대해 설해주소서” 하고 얘기를 한 겁니다. 여러분도 발보리심을 일으켰습니까? 아직 일으키지 않았다면 이것이 오늘 이 순간 여러분의 인생의 목표가 되어야 해요. ‘내 인생의 목표는 해탈이다. 나도 해탈! 너도 해탈! 모두 해탈!’ 인생 목표가 딱 서면 즐거움에도 너무 탐착하지 않게 되고, 괴로움도 그다지 힘들게 안 느껴져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되니까 즐겁게 받아들일 수가 있죠.
당근과 채찍
리더스북(웅진씽크빅) / 이언 에어즈 글, 이종호.김인수 옮김, 최정규 감수 /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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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북(웅진씽크빅)소설,일반이언 에어즈 글, 이종호.김인수 옮김, 최정규 감수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당근과 채찍’은 모두 잘못되었다! 행동경제학적 실험과 연구로 재창조된 2011 新 당근과 채찍! 『당근과 채찍』은 의지박약 ‘자아’를 다잡고, 통제불능 ‘팀원’을 다스리고, 침체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강력한 행동전략을 알려준다. 단순히 잘했을 때 주는 것이 당근이고, 못했을 때 내리는 것이 채찍일까? 무조건 큰 당근, 무조건 강한 채찍이 효과적일까? 단 1원도 투자하지 않고 1억원의 효과를 내는 기막힌 당근이 있다면?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설치하여 성과창출과 조직통제,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순 없을까? 이언 에어즈는 이러한 질문에 답해가며 진정한 \'당근과 채찍\'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1981년 리처드 탈러가 행동주의 혁명을 일으킨 문제의 사과선택실험을 주목하며 저자는 인간의 불완전하고 비이성적인 측면을 이용해 개인과 조직을 어떻게 원하는 \'목표로 유인\' 해 갈 것인가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처드 탈러, 로버트 치알디니, 배리 네일버프, 다니엘 카네만 등 세계적인 심리학자, 행동경제학자들과의 연구와 실험 통계를 집약했고 그 결과물로써 비합리적 자아와 타인을 조련하는 최고의 행동경제학적 전략을 발견했다. 이 책은 보상과 처벌이란 단순 이분법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한다. 인간과 조직을 움직이는 진짜 당근과 채찍은 과도한 가치폄하, 손실회피, 참여제한, 기대손실, 또래압력 등 인간의 독특한 본성에 맞게 치밀하게 설계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똑똑한 \'유인설계\'는 성과창출과 조직통제,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도 있게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자 그의 조언이다 저자는 자신의 행동경제학적 실험과 연구로 재창조한 새로운 당근과 채찍을 사용한 수많은 사례와 실험통계를 이 책에 소개한다. 이는 단순히 저자의 머릿속에서 구현된 자기계발서와는 확연히 다른 실증적 결과를 바탕으로 한 책임을 입증한다. 이러한 책 속 新 당근과 채찍 전략을 배워나가면서 독자들은 인간의 특이한 심리 반응과 성향에 따라 어떻게 당근과 채찍을 설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충동과 유혹에 약한 개인과 조직을 움직이는 똑똑한 유인책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한국 독자들에게_ 나와 타인과 조직을 성공으로 유도하는 똑똑한 설계 프롤로그_ 마법 같은 힘을 가진 약속 실천 계약 Chapter 1 탈러의 사과 리처드 탈러의 사과 선택 실험 보상일이 가까울수록 인내심을 잃는 ‘과도한 가치폄하 현상’ 일상의 선호 역전 현상(1) : 자연분만 vs. 유도분만 일상의 선호 역전 현상(2) : 아이들의 마시멜로 선택 실험 선호 역전 현상을 제어하는 자기 결박 계약 약속 실천 계약은 언제 필요한가? 동물도 자기 결박이 가능할까? 자신을 아는 것이 독이 될 수도 있다 Chapter 2 유인 vs. 약속 실천 계약 1만 2,000달러의 벌금 성과에 따른 보상과 처벌 유인은 더 나은 선택을 유도한다 투자 대비 더 큰 이익을 가져온 보조금 정책 약속 실천 계약은 선택 범위를 축소시킨다 약속 실천을 강제하는 당근과 채찍 부자 삼촌과 맺은 계약 전통적 유인의 문제점 Chapter 3 보상보다 손실이 더 커 보인다 너무 강한 채찍은 참여제약을 부른다 손실회피 경향을 이용한 프레이밍 당근 효과를 극대화하는 설계법 당근과 채찍을 함께 제공하는 법 흡연 권리를 팝니다 그것이 바로 프레이밍 효과다! 약속 실천을 위해선 때로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 Chapter 4 혼자 할 수 없다면 도움을 요청하라 당근 유인의 역효과 : 충분한 돈을 주거나, 아예 주지 마라 채찍 유인의 역효과 : 그니지 교수의 어린이집 실험 싫어하는 안티 단체에 돈을 기부한다? 다른 사람을 따라하게 되는 또래압력 자기 협박의 놀라운 효과 ‘창피’라는 당근 당신의 약속을 누가 지켜봐줄 것인가? 사회가 개인의 약속 실천에 미치는 영향 Chapter 5 실천한 약속을 유지하려면 마음다잡기가 중요한 이유 규칙적인 자기 감시가 필요하다 자신에게 가장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라 성공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켜라 약속 실천 계약에 최적의 탄력성을 부여하는 법 목표를 잘게 쪼개라 : 스키너의 단계적 접근법 Chapter 6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약속 다른 사람에게 ‘신호’를 보내는 약속 ‘선별’ 기능을 하는 약속 직원들의 건강이 회사 재정에 미치는 영향 ‘인증’ 기능을 하는 약속 ‘현실적 이득’을 제공하는 약속 대규모의 공익적 약속 행동을 ‘금지’하는 약속 Chapter 7 약속 실천 계약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법 순진한 계약자의 문제점 약속 계약에 제동을 거는 요소들 중독 전이 현상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 금연을 해야 할까? : 자제력 고갈 현상 자율 규제 능력은 훈련을 통해 강해질 수 있다 자율 규제 능력은 재량껏 사용할 수 있다 약속 실천과 행복의 관계 Chapter 8 약속 실천 계약 가게 스틱K의 출범 약속 실천 계약의 고객은 누구인가? 스틱K의 시장성 테스트 지어 놓으면 찾아올 것이다 다양한 맞춤식 약속 실천 계약 미래의 계획 에필로그_ 우리 삶엔 도움이 필요하다 해제_ 아래로부터의 제도 설계에 관한 이야기 Notes Index개인의 자기실현, 조직의 목표달성, 공공정책 수립까지… 보상과 처벌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책! 대북외교, 공공정책, 경영전략 … 당근과 채찍, 제대로 쓰고 있습니까? 행동경제학적 전략으로 재창조된 2011 신(新) 당근과 채찍! 단순히 잘했을 때 주는 것이 당근이고, 못했을 때 내리는 것이 채찍일까? 무조건 큰 당근, 무조건 강한 채찍이 효과적일까? 단 1원도 주지 않고 100억원의 인센티브 효과를 내는 기막힌 당근이 있다면?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설치해 성과창출과 조직통제,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순 없을까? 이 책은 당근과 채찍은 무조건 보상과 처벌이라는 단순 이분법에서 벗어나라고 얘기한다. 나아가 개인과 조직을 움직이는 진짜 ‘당근과 채찍’은 과도한 가치폄하, 손실회피, 참여제한, 기대손실, 또래압력 등 인간의 독특한 본성에 맞게 치밀하게 설계돼야 함을 강조한다. 당근과 채찍 전략은 인간의 여러 성향과 본성에 맞게 설계돼면 원하는 목표를 끌어낼 수 있다. 또한 그만큼 잘만 활용하면 금연, 다이어트, 외국어 학습 등 개인의 일상적인 문제부터 동기부여, 성과창출, 공공정책 수립 등 조직과 공공의 문제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다. 흡연할 경우 예금을 잃게 만드는 금연 예금부터 1원도 주지 않고 100억의 인센티브효과를 얻은 자포스의 자진퇴사 보상금제까지 그 사례는 다양하다. 2007 최고의 비즈니스서로 꼽힌 《슈퍼크런처》의 저자이자 예일대 법대ㆍ경영학 교수인 이언 에어즈는 리처드 탈러, 배리 네일버프, 로버트 치알디니, 다니엘 카네만, 토마스 셸링 등 수많은 행동경제학자 및 심리학자들과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이 책을 탄생시켰다. 보상과 처벌에 대한 기존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모두 버리고, 행동경제학적 원리와 실험통계를 바탕으로 한 新 당근과 채찍의 원리를 배운다면 자신과 조직의 발전을 이루고 미래를 바꾸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대북외교, 공공정책, 경영전략 … 당근과 채찍, 제대로 쓰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당근과 채찍’은 모두 잘못되었다! ‘당근과 채찍’은 너무 흔한 말이다. 기업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을 때도, 반대로 구조조정을 할 때도 스스로 당근과 채찍을 쓴다고 말하며, 2010 연평도 사건 이후 MB정부의 대북정책 또한 당근과 채찍 전략이란 평이 많았다. 그런데 과연 기업들은 그리고 정부는 당근과 채찍 전략을 제대로 쓰고 있는 것일까? 또한 21세기엔 더 이상 ‘당근과 채찍’이 유효하지 않다는 말도 있다. 강제적ㆍ외적 동기의 유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말이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의문, 과연 당근과 채찍은 단순한 외적 동기에 한정된 전략일까? 내적 동기는 불러일으킬 수 없는 것일까?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당근과 채찍은 모두 잘못되었다고 얘기한다. 당근과 채찍에는 ‘보상과 처벌’이라는 단순이분법적 차원을 넘어 인간의 비이성에 기반한, 보다 복잡하고 다층적인 설계가 필요하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신발업체이자 고객감동서비스로 잘 알려진 자포스(Zappos)는 신입사원 교육을 마친 직원들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지금 자진퇴사할 경우 2000달러의 보상금을 주겠다.”는 것. 결과는 어떨까? 무려 98%가 이 제안을 거절하고 회사에 남기를 선택한다. 그리고 스스로 달콤한 제안을 거절한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더 큰 기대와 비전을 갖게 되어 동기부여와 성과창출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p.82) 이것은 매몰기회 비용의 덫(2000달러를 거절하고 남은 직장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에 빠지는 인간 심리를 이용한 당근책이다. 거의 모든 직원이 제안을 거절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무 비용도 들이지 않고 엄청난 효과를 거두는 반대유인의 하나다. 잘한 일에 대해 보상을 내려야만 당근이라는, 그것도 큰 당근일수록 효과적일 거란 상식은 여기서 무너진다. 이언 에어즈는 단순히 잘했을 때 주는 것이 당근이고, 못했을 때 내리는 것이 채찍이라는 상식, 무조건 큰 당근, 무조건 강한 채찍이 효과적이라는 믿음은 이제 버리라고 말한다. 자포스의 사례처럼 1원도 주지 않고 100억원의 인센티브 효과를 내는 기막힌 당근도 있으며,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설치해 성과창출과 조직통제,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리처드 탈러, 로버트 치알디니 등과의 연구와 실험통계가 집약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예일대 법대ㆍ경영대 교수 ‘이언 에어즈’의 최신작! 2007 최고의 비즈니스서로 꼽힌 《슈퍼크런처》의 저자이자 예일대 법대ㆍ경영대 교수인 이언 에어즈의 최신작 《당근과 채찍》은 1981년 리처드 탈러가 행동주의 혁명을 일으킨 문제의 사과선택 실험에서 출발한다. A) “오늘 사과 1개를 받을 것인가, 내일 사과 2개를 받을 것인가?” B) “일년 뒤 사과 1개를 ?을 것인가, 일년 뒤 바로 다음날 사과 2개를 받을 것인가?” 이 단순한 질문에서 이언 에어즈는 처음엔 오늘 당장 1개의 사과를 선택한 사람들이 두번째 질문에선 일년 뒤 다음날 2개의 사과를 선택하는 ‘과도한 가치폄하’ 현상(보상이 가까울수록 작더라도 더 빨리 받는 쪽을 선택, pp37~38 참조)을 보이는 것에 주목, 인간의 불완전하고 비이성적 측면을 이용해 개인과 조직을 어떻게 원하는 ‘목표로 유인’해갈 것인가에 집중했다. 이언 에어즈는 리처드 탈러, 배리 네일버프, 스키너, 로버트 치알디니, 다니엘 카네만, 토마스 셸링 등 수많은 행동경제학자 및 심리학자들과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이 책을 탄생시켰다. 한마디로 법학, 경영학, 경제학, 심리학이 통섭된, 비합리적 자아와 타인을 조련하는 최고의 행동경제학적 전략을 보여준다. 이 책은 수많은 사례와 실험통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당근과 채찍》이 단순히 저자의 머릿속에서 구현된 자기계발서와는 확연히 다른 실증적 결과를 바탕으로 한 책임을 입증한다. 상아탑 이론에 갇히지 않은, 다이어트부터 금연까지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기업과 공공정책 실험과 사례를 집약한, 생생한 실증적 결과물이기에 그 신뢰성이 짙다. 이언 에어즈는 이 책을 통해 당근과 채찍에 대한 기존 상식을 뒤엎고, 불완전한 인간 심리를 역이용해 똑똑하게 머리를 써서 성공하라고 얘기한다. 개인과 조직을 움직이는 진짜 ‘당근과 채찍’은 과도한 가치폄하, 손실회피, 참여제한, 또래압력 등 인간의 독특한 본성에 맞게 치밀하게 설계돼야 함을 강조하며, 더 나아가 우리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9 넛지로 배웠다면, 2011 당근과 채찍으로 실천하라! 금연, 다이어트부터 동기부여, 성과창출, 공공정책 수립까지… 개인과 조직을 움직이는 강력한 ‘실천’ 전략! 《넛지》와 《당근과 채찍》은 행동경제학적 원리에 바탕을 둔다는 점에서 그 궤를 같이 한다. 그중 《넛지》가 이론적인 면을 강조했다면, 《당근과 채찍》은 보다 실천적이고 자기계발적인 면에 중점을 두었다. 어떤 원리를 이용해 누구를,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 대한 생생한 사례와 실험통계 결과를 제시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목표한 바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명확한 방향과 로드맵을 제안한다. 이렇듯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당근과 채찍 전략은 인간의 여러 성향과 본성을 파악해 그에 맞게 설계만 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충분히 끌어낼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다. 또한 잘만 활용한다면 금연, 다이어트, 외국어 학습 등 개인의 일상적인 문제부터 동기부여, 성과창출, 공공정책 수립 등 조직과 공공의 문제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불완전함을 적극 이용해 그에 맞게 설계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이 목표에 골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 흡연할 경우 예금을 잃게 만드는 금연 예금부터 1원도 주지 않고 100억의 인센티브효과를 얻은 자포스의 자진퇴사 보상금제까지 그 사례는 다양하다. √ 하나, 직원들의 마음은 이렇게 움직여라! : 1원도 주지 않고 100억 인센티브효과 얻는 미국 최대의 온라인 신발업체이자 고객감동서비스로 잘 알려진 자포스는 신입사원 교육을 마친 직원들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지금 자진퇴사할 경우 2000달러의 보상금을 주겠다.”는 것. 결과는 어떨까? 무려 98%가 이 제안을 거절하고 회사에 남기를 선택한다. 그리고 스스로 달콤한 제안을 거절한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더 큰 기대와 비전을 갖게 되어 동기부여와 성과창출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것은 매몰기회 비용의 덫에 빠지는 인간 심리를 이용한 것으로 아무 비용도 들이지 않고 엄청난 효과를 거두는 반대유인의 일종이다. 단순히 보상을 내려야만 당근이라는, 그것도 큰 당근일수록 효과적일 거란 상식은 여기서 무너진다. (p.82) √ 둘, 참여를 유도하려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라! : 다른 사람을 따라하는 또래압력 이용한 정말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싶다면 캠페인 광고는 이제 그만. 지금 당장 요금청구서를 바꿔라. 로버트 치알디니 교수는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15만 가구를 대상으로 요금 청구서에 ‘같은 평형대 사는 이웃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넣는 실험을 했다. 그러자 자신들의 낭비를 알게 된 상위 10퍼센트에 속하는 과다사용자들의 에너지 사용량이 급감하는 놀라운 효과를 보였다. (pp.165-166) 또 하나, 그린캠페인의 하나로 호텔 투숙객들이 타월 교환을 요구하지 않도록 만들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대부분은 “타월을 재사용하는 것은 환경보호에 도움이 됩니다.”식의 안내문을 적어놓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만들려면 이렇게 말하는 것이 좋다. “그 방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75%가 타월을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로버트 치알디니 교수는 이 같은 실험을 실시해 평범한 환경보? 문구보다 33% 더 많은 사람들이 타월 재사용에 동참하게 만들었다. (p.161) √ 셋, 반드시 목표 달성을 이루게 하려면 줬다 빼앗아라! : 손실회피 경향을 이용한 인간 본성에 맞는 세심한 전략은 일상에서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금연을 돕기 위해선 어떤 전략을 쓰는 게 좋을까? 만약 그가 레드삭스 야구팀의 열렬한 팬이라면 경기 입장권을 코앞에 들이밀고 유혹하는 당근보다 가지고 있는 표를 빼앗겠다고 위협하는 채찍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바로 손안에 있는 것을 놓기 싫어하는 인간의 손실회피 경향 때문. 이러한 손실회피 경향을 이용한 프레이밍(framing)은 금연, 다이어트, 외국어학습 등 자기계발뿐 아니라 마케팅에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거나 캠페인 참여, 프로젝트 완료 등을 유도할 때도 충분히 유효한 방법이다. (p.111) √ 넷, 성공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켜라! : 성취감을 자극하는 우리는 성공적인 상황을 ‘연출’하는 것만으로도 최종 목표에 도달하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컬럼비아경영대학원의 란 키베츠 교수는 스탬프 10개와 12개짜리 두 가지 종류의 무료커피 쿠폰으로 실험을 했는데 12개짜리 쿠폰에는 이미 2개의 확인도장이 찍혀 있었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두 쿠폰이 제공하는 유인은 동일하지만 스탬프 12개짜리 쿠폰은 사람들에게 이미 목표의 6분의 1을 달성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점. 실제로 1만회의 조사 결과 12개짜리 쿠폰을 가진 사람들의 무료 커피 성공률이 훨씬 더 높았다. 목표가 가까이에 있다는 환상을 제공하기만 해도 목표 달성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일종의 ‘보이지 않는’ 당근 유인책이다. 이 같은 유인책은 일상에서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카드빚을 청산하려 한다고 하자. 하루빨리 빚을 청산하겠다는 의지가 그다지 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현재까지의 진전 상황을 강조하는 것이 혹은 지금까지 잘 해왔다는 환상이라도 만들어내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돈을 갚았거나 혹은 빚 청산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굳건하다면 그 사람에게는 앞으로 갚아야 할 금액을 강조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 될 것이다. (pp.217~221) 추천평 이 빛나는 역작은 당신의 가장 막강한 적인 미래의 자아를 제압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인생을 뒤바꿀 수 있는 비법도 알려줄 것이다. - 배리 네일버프, 《전략의 탄생》 저자 세상에는 창의적인 책도 있고, 빈틈없이 정확한 책도 있고, 유익한 책도 있다. 그런데 《당근과 채찍》은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 나는 이 책 덕분에 멋진 복근을 단련시킬 수 있었다. 이 모두에 대해 이언 에어즈 교수에게 감사한다. 브라보! - 팀 하포드, 《경제학 콘서트》저자 지난 40년 동안 인간은 자신의 행동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왔다. 흡연, 과식, 일 미루기, 음주, 게임 중독 등, 다스리고자 하는 것들은 수없이 많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인마저 ‘자제력 결핍Weakness of Will’이라 표현한 행태들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다룬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나와 타인의 행동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 - 토마스 쉘링, 200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주여! 저를 순결하게 하시고 금욕하게 하소서.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이언 에어즈 교수는 성 아우구스투스 기도의 역설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론을 개발했다. 자멸적 행동을 피하는 법, 즉각적 만족을 추구하려는 충동을 극복하는 법을 그만의 기발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 데이빗 레입슨,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호르몬이 그랬어
자음과모음 / 박서련 (지은이) /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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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소설,일반박서련 (지은이)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2015년 『실천문학』으로 데뷔하여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으로 제23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신예 작가 박서련의 <호르몬이 그랬어>가 '트리플 시리즈' 1번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을 통해 각기 다른 시대와 각기 다른 공간에 존재했던 여성 인물의 삶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다채롭게 변주해온 박서련의 첫 번째 소설집이기도 하다. <호르몬이 그랬어>에 실린 세 편의 소설은 온난한 기후에서 궤를 이탈해버린, 한랭기단이 드리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 동세대 청년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작가의 목소리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작품이다.다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 호르몬이 그랬어 총塚 에세이 ……라고 썼다 해설 겨울의 습작_윤경희“첫 문장은 남겨두자. 바뀌지 않는 것도 있어야지. 이건 바뀌지 않는 것에 대한 소설이기도 하니까.”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 박서련의 트리플 시리즈 첫 번째 소설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2015년 『실천문학』으로 데뷔하여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으로 제23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신예 작가 박서련의 『호르몬이 그랬어』가 [트리플 시리즈] 1번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을 통해 각기 다른 시대와 각기 다른 공간에 존재했던 여성 인물의 삶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다채롭게 변주해온 박서련의 첫 번째 소설집이기도 하다. 『호르몬이 그랬어』에 실린 세 편의 소설은 온난한 기후에서 궤를 이탈해버린, 한랭기단이 드리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 동세대 청년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작가의 목소리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작품이다. “예는 구겨지지 않았다. 대신 사라졌다. 오로지 나의 세계에서만.” 미완의 오늘과 불가해한 미래에 대한 가장 불완전한 질문들…… 『호르몬이 그랬어』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얼마나 더 먼 곳에서 얼마나 더 가난하게 살았느냐를 기준으로”(「다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 기숙사와 장학금 혜택을 받은 대학 초년생이거나 비정규직, 구직, 무직에 지쳐 건강한 일상의 리듬을 상실하고 우울에 압도되거나, 반지하방과 고시원을 전전하며 새벽 아르바이트와 임금 체불 노동에 시달리기까지 한다. 이처럼 작가가 그려내는 청년들은 모두 미래를 도모하거나 심지어 상상하는 능력조차 제대로 발휘할 수 없이 매일 빈곤과의 사투를 벌인다. 그러므로 세 편의 소설을 주로 지배하고 있는 계절은 ‘겨울’이다. ‘나’는 “지구온난화라는 말이 무색하게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왔던 11월”에 모친의 애인이 준 패딩 점퍼를 선물받고 당혹스러움을 느끼고(「호르몬이 그랬어」), “바람도 불어 들어오지 않는 그 공간에서 우리는 추위”를 타서 자주 손을 잡기도 한다(「다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 그리고 결코 다른 계절을 맞을 수 없을 것 같은 겨울의 감각은 그들의 몸과 마음을 위축시킨다. “얼마나 멀리 와버렸는지 얼마나 엉망인지를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겨울이라는 위축의 계절에서 집중의 계절로의 전환 작가는 “이 책의 세 작품을 쓴 나와, 그것들을 고친 나는 분명히 연속적이고 동일한 존재지만 또 이토록 다르다. (……) 차라리 처음부터 다시 쓰는 심정으로 소설을 고쳤다”(작가 에세이 「……라고 썼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세 편의 소설에 담긴 인물들의 삶은 “더 이상 바꿀 것 없는 최종본이 아니라 미완의 초고였을 뿐” “어떻게든 고칠 수 있고 처음부터 다시 쓸 수 있는”(해설 「겨울의 습작」, 윤경희 문학평론가) 모색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모친과 나 사이에 어떤, 호르몬의 고리가 있는 것 같았다. 지구와 달 사이에 작용하는 여러 가지 힘들이 두 별의 거리가 더 멀어지지도 가까워지지도 않게 유지해주는 것처럼 모친과 나의 호르몬들이 보이지 않게 연대하고 경쟁하기 때문에 둘의 생리 주기에 사이를 두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호르몬이 그랬어」) 그러므로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못한, 미완의 오늘과 불가해한 미래에 대한 질문들은 “생을 하루살이에서 구출하는 최선의 방책”이라는 듯 현재를 처음부터 “다시 쓰기” 위한 애씀으로 이어진다. 이 소설들 속 계절의 감각이 “겨울이라는 위축의 계절에서 집중의 계절로 전환”(윤경희 문학평론가)되듯, 독자들도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트리플 시리즈 소개 [트리플]은 한국 단편소설의 현장을 마주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세 편의 소설이 한 권에 모이는 방식을 통해 작가는 일반적인 소설집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여러 흥미로운 시도들을 할 수 있으며 독자는 당대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매력적인 세계를 가진 많은 작가들이 소개되어 ‘작가-작품-독자’의 아름다운 트리플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예라는 글자는 예의 이름 끝에 들어갔다. 내 이름 앞 글자인 서 자와 같은 자였다. 미리 예豫, 펼칠 서豫. 똑같은 글자가 내 이름에서는 서로, 그 애의 이름에서는 예로 바뀌는 것을 우리는 신기하게 여겼다. _「다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 나 지금 서울이야. 갑자기 무슨 소리야? 서울은 나한테 도시가 아니고 상태인 것 같아. 겨울이 와도 나는 서울. 겨울이 가도 나는 서울. 여름도 가을도 봄도 없이 나는 서울이야. 그러다 예는 문득 나를 보며 물었다. 너도 서울이야? _「다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 마침내 나는 예를 만난다. 이루어지기를 너무나 바란 나머지 소설로까지 쓴 바람이 마침내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는 고백한다. 내가 얼마나 멀리 와버렸는지, 얼마나 엉망인지를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_「다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
합격비법 100문 100답
평단(평단문화사) / 곽상빈 지음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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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평단문화사)소설,일반곽상빈 지음
수능 6등급에서 시작해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최우등 졸업과 자격증 30개, 공인회계사 · 세무사 · 감정평가사 · 손해사정사 · 경영지도사 등 ‘전문직 5관왕’을 달성하며 ‘자격증의 달인’으로 불리는 저자가 각종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공부법을 100문 100답 형식으로 풀어냈다. 각종 자격증과 시험에 합격하면서 저자가 사용한 시험준비 방법중에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과 ‘이렇게 했으면 조금 더 빨리 합격했을 텐데’ 하는 내용을 실었다. 공부에 대한 본질적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구체적인 공부 노하우까지 모두 꼼꼼히 담아낸 저자의 시험 유형별 공부법을 통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변리사 등의 전문직 시험은 물론 각종 자격증과 공무원 시험, 대학 수능까지 합격할 수 있다.프롤로그_ ‘나만의 공부법’으로 ‘나의 인생’도 바꿀 수 있기를! 제1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들어가면서_ 상위 1%가 말하는 시험공부 스펙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에게_ 우선 평생직업을 그려라 001.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002. 시험공부만큼 현실도 치열하다 003. 인생에 전략이 없다면 시험도 실패다 004. 실패는 많이 할수록 좋다 005. 공부는 꿈을 위한 수단일 뿐 006. 합격은 또 다른 공부의 시작 007. 메타인지, 공부와 성공의 열쇠 008. 가난은 공부의 또 다른 기회 009. 뭐든지 많이 하면 늘게 된다고? 010. 공부를 많이 할수록 창의적인가 합격 통찰_ 공부의 투자론적 접근법 제2부 열등생에서 최우등생으로 들어가면서_ 지금이라도 결심하면 된다 011. 나는 수능 6등급의 열등생이었다 012. 인생의 쓴맛을 본 사람은 뭔가 다르다 013.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 공부다 014. 꾸준함이 생명이다 015. 평범한 학생에겐 일탈이 필요하다 016. 우등생 DNA를 빨리 만드는 방법 017. 가장 효과가 좋은 과목부터 마스터하자 018. 뛰어난 경쟁자가 많은 환경으로 들어가기 019. 수동적 공부를 넘어서 020.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도록 제3부 시험의 첫걸음 들어가면서_ 누구에게나 공부하고 싶은 때가 있다 021. 빨리 합격하려면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022. 수험생활 비용부터 계산하기 023. 스터디그룹을 200% 활용하는 방법 024. 문제집 많이 풀기 vs 한 권만 여러 번 보기 025. 시험준비를 시작하기 전 체크할 것들 026. 수험생활을 위해 명심해야 할 것들 027. 직장인과 대학생을 위한 수험생활 조언 028. 공부계획은 최대한 단순하게 짜라 029. 공부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030. 공부를 점화하는 나만의 장소를 만들기 제4부 모든 시험의 노하우 들어가면서_ 독서실 원시인이 되고 싶은가 031. 합격의 공식, 공부의 삼박자! 032. 거꾸로 생각하면 합격이 빨라진다 의대생의 공감_ 거꾸로 공부법이 답이다 033. 기출문제와 기본서를 보는 방법 034. 공부한 내용을 말로 떠들어라 035. 어디서 공부하는 게 좋을까? 036. 장소를 바꿔가며 공부해도 될까? 037. 기한에 집중하자 038. 모의고사는 많이 볼수록 좋다 039. 출제자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과 빈출지문 암기 040. 기억을 산출하는 다양한 시도 041. 시험 칠 때와 가장 비슷한 상태로 연습하기 042. 암기력을 높이는 덩어리 공부 043. 암기의 비법, 말족 044. 이미지로 공부하기 045. 스마트폰으로 쉬는 시간에도 공부하기 046. 시험장에 가기 전날 숙면을 취하는 비결 047. 시험 보기 한 달 전부터 해야 할 것들 048. 시험 보기 일주일 전부터 해야 할 것들 049. 시험 보기 전날 해야 할 것들 050. 시험장에서 주의할 것들 제5부 객관식 시험 들어가면서_ 객관식 시험의 본질이 뭘까 051. 내용요약과 문제정리가 잘된 책 고르기 052. 객관식 시험을 위한 암기방법 053. 단순히 많이 보는 것은 무의미하다 054. 한 과목씩 보기 055. 절대로 서브노트는 만들지 말자 056. 인터넷 강의 선택하고 듣는 요령 057. 학원을 줄이고 회독수에 집중하라 058. 문제집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밑줄 많이 긋기 059. 객관식 시험장에서 점수 올리는 기술 060. 합격을 위한 문제 풀기 전략 공부실험_ 일주일간의 공부법 검증 제6부 주관식 시험 들어가면서_ 주관식 시험의 본질이 뭘까 061. 답안 형식이 가장 잘 정리된 수험서 구하기 062. 공부를 진행하는 원리 063. 주관식 시험 대비 회독별 공부방법 064. 독학을 한다면 꼭 개별 스터디를 하자 065. 학원의 순환강의를 활용하자 066. 사례형 문제풀이를 위한 노하우 067. 노트 정리를 잘하는 방법 068. 기출문제 반복할 때마다 새로운 풀이 시도하기 069. 키워드와 목차 노트 만들기 070. 10점 이상 올려주는 답안작성 꿀팁 제7부 공무원 시험 들어가면서_ 공무원 임용제도 소개 071. 현직 공무원이 말하는 공무원 현직 공무원 인터뷰 _ 박민수(가명) 주무관 / 황진우(가명) 주무관 072.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을 위한 특별한 조언 073. 공무원 시험의 과목별 준비 074. 공무원 수험계 대세의 공부법 완전분석 075. 9급 공무원 합격자들의 공부 노하우 참고 _ 행정고시(5급 공채) 이야기 행시합격자 인터뷰 _ 박보현 사무관 / 김연태 사무관 제8부 전문직 시험 들어가면서_ 문과 8대 전문직 소개 및 시험응시제도 076 _ 현직 전문직이 말하는 전문직 전문직 인터뷰_ 공인회계사 박순풍 전문직 인터뷰_ 세무사 양희선 전문직 인터뷰_ 감정평가사 김규승 전문직 인터뷰_ 변리사 조원기 전문직 인터뷰_ 공인노무사 유재훈 077. 전문직 시험의 첫 관문, 어학점수 만들기 078. 전문직 고시학원 순환강의 활용법 079. 공인회계사 시험 과목별 공부법 080. 세무사 시험 과목별 공부법 081. 변리사 시험 과목별 공부법 082. 관세사 시험 과목별 공부법 083. 감정평가사 시험 과목별 공부법 084. 노무사 시험 과목별 공부법 085. 보험계리사 시험 과목별 공부법 참고_ 변호사에게 듣는 변호사 시험 공부법 ? 신석준 변호사 참고_ 금융자격증 이야기 제9부 내신과 학점 들어가면서 _ 청년들이 꼭 해야 할 것 086. 최우등졸업의 최고 비결 087. 대학에서 학점을 잘 따는 실전 전략 088. 중·고등학교 내신 과목별 공부 전략 089. 수업시간을 활용하는 방법 090. 공부를 친구들과 하는 게 좋을까 091. 연습문제로 공부하는 방법 092. 녹음기 사용법 093. 보고서와 리포트를 잘 쓰는 요령 094. 발표 준비 요령 095. 시험기간의 마지막 정리 노하우 제10부 수능 들어가면서 _ 나도 ‘삼수’ 했다 096. 수능을 위한 공부계획 세우기 097. EBS 활용법 098. 국어영역의 성적을 올리는 방법 099. 수학영역의 성적을 올리는 방법 100. 영어영역의 성적을 올리는 방법 에필로그_ ‘시험 합격’으로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루길!이 책의 저자 곽상빈은 수능 6등급에서 시작해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최우등 졸업과 자격증 30개, 공인회계사 · 세무사 · 감정평가사 · 손해사정사 · 경영지도사 등 ‘전문직 5관왕’을 달성한 ‘자격증의 달인’이다. 남들은 한두 개도 따기 힘든 자격증을 30개나 딴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각종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저자만의 공부법을 100문 100답 형식으로 풀어냈다.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변리사 등의 전문직 시험은 물론 각종 자격증과 공무원 시험, 대학 수능까지 이 책에 담긴 ‘시험 유형별 공부법’으로 어떤 시험이든 100% 합격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시험과 합격에 대한 접근법이 다른 공부법 책과 다르다는 데 있다. 공부에 대한 본질적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구체적인 공부 노하우까지 모두 꼼꼼히 담아냈다. 세상의 모든 시험을 위한 공부 지침서로 시험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30개 자격증 소유자의 시험 합격비법 전격 공개! 수능 6등급에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최우등 졸업과 공인회계사·세무사·감정평가사 등 ‘전문직 5관왕’ 달성! ▶ 열등생에서 최우등생으로 합격의 신(神) 곽상빈을 만난다! ‘합격의 신(神)’, ‘자격증의 달인’, ‘공부 천재’ 모두 저자 곽상빈에게 붙여진 호칭이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최우등 졸업, 자격증 30개 취득, 공인회계사 · 감정평가사 · 손해사정사 · 경영지도사 등 전문직 5관왕 달성 등 그가 이뤄낸 결과를 보면 누구나 수긍할 수밖에 없다. 그러자 저자는 “결과물만 보고 하는 이야기”라고 말한다. 덧붙여 “노력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도 말한다. 공부를 처음부터 잘했던 사람은 열등생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다. 사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열등생이었던 데다 머리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가난한 집안 형편에 IMF 금융위기로 아버지의 사업까지 망하면서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유년기를 보냈다. 초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중학생 때는 장사도 했으며,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벤처기업 창업이라는 도전과 실패도 경험했다. 그러다 정말 우연한 계기로 공부를 시작했고, 어떻게 하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했다. 끊임없이 ‘나만의 공부법’을 고민하고 시도한 결과 많은 시험에서 좋은 성적으로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남다른 그의 노력과 집중력이 더해졌기에 가능한 결과였지만, 단시간에 각종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각종 자격증과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저자만의 공부법을 담아냈다. 이 책의 1장과 2장에는 열등생이었던 저자가 최우등생으로 성장하면서 경험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각종 시험을 치르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숱한 고생 끝에 얻은 성공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할 부분을 추려서 실었다. ▶ 세상 모든 시험을 위한 공부 지침서 각종 자격증과 모든 시험 100% 합격한다! 치열한 시험 경쟁률과 합격을 갈망하는 수험생들, ‘시험 합격, 인생 역전’ 이야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학원에도 가고 상담을 받기도 하며, 각종 공부법 책을 보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 시험에 합격하려고 애쓴다. 시중에는 다양한 공부법 책이 나와 있지만 모든 시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공부법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아쉬움에서 비롯되었다. 저자는 어떤 시험에서든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시험과 합격에 대한 접근법이 다른 공부법 책과 다르다. 공부에 대한 본질적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구체적인 공부 노하우까지 100문 100답 형식으로 꼼꼼히 담아냈다. 또한 ‘합격 통찰’, ‘공부 실험’ ‘전문직 인터뷰’ 등의 참고 문항을 넣어 저자의 공부법은 물론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또 다른 ‘공부법 대가’들의 노하우를 구성했다.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이 책에 담긴 다양한 공부법과 이야기들을 활용해서 반드시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공부를 잘하려면 먼저 내가 합격하고자 하는 시험을 왜 치러야 하는지를 알고 인생 전반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추상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내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시험이 내 적성에 맞는지, 어떤 일을 하려고 공부를 하는지를 직접 그려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작업은 분명 시간을 많이 줄여주고 인생에서 우리의 행복을 증진시켜줄 것이다.-〈003. 인생에 전략이 없다면 시험도 실패다〉 중에서 내가 원하는 목표가 합격이고 더 큰 일을 하는 것이라면 거기에 맞게 내 실력을 키워야 한다. 하면 할수록 는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축복이다. 늘려서 필요한 수준까지 도달하면 될 것 아닌가. 반대로 늘어서는 안 되는 걱정과 나태함 등은 최대한 절제해야 한다. 그 훈련의 과정이 공부가 아닐까.-〈009. 뭐든지 많이 하면 늘게 된다고?〉 중에서 모든 시험에는 중요한 과목과 덜 중요한 과목이 있다. 모든 과목에 같은 강도로 접근하면 과목 간의 시너지 효과도 누리지 못할뿐만 아니라 1, 2차 시험으로 나뉘어 있는 시험의 경우 1차 시험을 붙고 2차 시험 합격에는 오래 걸리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내가 많은 시험에서 동차 합격을 할 수 있었던 비결 가운데 하나도 가장 핵심적이고 투입 대비 효과가 좋은 과목부터 마스터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017가장 효과가 좋은 과목부터 마스터하자〉 중에서
나눔에 생명이 있다
두란노 / 김병삼, 김종원, 안광복, 임용택, 지성업 (지은이), 월드휴먼브리지 (기획) /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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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김병삼, 김종원, 안광복, 임용택, 지성업 (지은이), 월드휴먼브리지 (기획)
기독교 자선의 의미와 이유, 구체적인실천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각 장의 말미에 있는 “나눔과 적용”을 통해 이 생각들에 대한 해답을 구체화할 수 있으며, 부록에 수록된 '자선에 관한 체크리스트'는 교회, 가정, 개인으로 나누어져 있어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와 가정과 교회의 자선 실천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특히 전학년 자선 교육 교재인 <세상을 바꾸는 씨앗>과 함께하면, 온 가족이 타인에 대한 존중과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배려를 익히며 구체적으로 복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인사말 1부. 왜 자선해야 하는가 1. 기독교 자선의 태도 : 은혜를 받은 자가 베풀지 않으면 되겠는가? 2. 기독교 자선의 정의 : 복지를 넘어 회복을 꿈꾼다 3. 기독교 자선의 역사 : 자선은 사회를 개혁하는 힘이 있다 4. 기독교 자선의 의미 : 섬김은 가장 아름다운 예배다 2부. 어떻게 자선해야 하는가 5. 기독교 자선의 방법 : 은밀하게, 또 존엄하게 6. 기독교 자선의 열매 : 돕는 자는 성숙하고, 받는 자는 회복하도록 7. 기독교 자선의 실천 : 온 세상 사람이 주를 보도록 부록세상을 바꾸는 씨앗, 자선 기독교 자선이란 무엇인가? '자선'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보통 사회복지의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이조차 명확한 해석은 아니다. 자선에 대한 명확한 정의도 내리기 쉽지 않은데 그렇다면 '기독교 자선'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사회복지가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간의 행복과 추구에 목적을 둔다면, 기독교 자선은 신앙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함이 목적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자선은 단순히 섬김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실천인 것이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며 혼돈과 공허, 흑암뿐이던 세상을 새롭게 빚고 다스리셨다(창 1:1-2). 그러자 세상은 질서와 충만함과 선한 빛으로 변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세상의 중심에는 정의와 공정, 사랑과 진실이 있다(시 89:11, 14). 하나님은 정의와 공정, 사랑과 진실로 사람의 삶과 형편을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 올바른 자리로 이끄신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친히 하나님의 속성, 즉 섬김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여 보여 주셨다. 결국 기독교 자선은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해야 할 정신이자 사명으로 귀결된다.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세상으로 나아가 형제 자매와 이웃의 고통에 참여하며, 나아가서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삶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복으로 이 땅을 가득 채워가는 것이다. 은혜 받은 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받은 은혜를 나누며 사는 것이다 누군가를 섬기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은혜 받은 자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풀어 주신 모든 것을 말한다. 우리의 모든 자선과 섬김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그분의 관계로부터 나와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웃을 섬겨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지극히 작은 자를 하나님으로 대접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나눈다고 생각할 때 겸손해질 수 있다. "지금 내 주위에 있는 지극히 작은 자는 누구인가?" "누가 내 이웃인가?" "우리는 주님이 내 곁에 머물게 하신 그들을 주께 하듯 섬길 수 있는가?" 우리는 이 책을 읽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기독교 자선의 의미와 이유, 구체적인실천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각 장의 말미에 있는 “나눔과 적용”을 통해 이 생각들에 대한 해답을 구체화할 수 있으며, 부록에 수록된 '자선에 관한 체크리스트'는 교회, 가정, 개인으로 나누어져 있어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와 가정과 교회의 자선 실천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특히 전학년 자선 교육 교재인 《세상을 바꾸는 씨앗》과 함께하면, 온 가족이 타인에 대한 존중과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배려를 익히며 구체적으로 복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우리가 자선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 때문에 나눔과 봉사를 하는가? 이 물음 앞에 우리는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자선을 하고 있는지 속마음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양보다는 속사람에 관심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이제부터 섬김과 나눔의 개념으로 일컬어지는 '자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특별히 기독교 자선이란 무엇인지, 왜 우리는 자선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자선을 실천해 가야 하는지 하나씩 살펴보고자 한다.우리가 자선을 하는 이유가 주변 사람들에게 칭송을 듣기 위해서나 사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면, 자선의 본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신학자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주님의 아름다움을 깨달은 그리스도인은 주변의 평판이나 사업을 위해 가난한 이들을 섬기지 않는다고 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기에 기꺼이 나설 뿐이며, 주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는 사실 자체로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다.나눔은 단순히 행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마음과 생각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선한 일이야말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 말씀을 배우는 것만큼 섬김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섬김, 곧 자선은 우리의 마음이 실제적인 태도로 드러날 수 있는 통로다.자선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사용하는 일에 길을 내어 준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딤전 6:10) 된다는 말씀 때문에 돈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악은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했을 때 일어난다. 사실 돈 자체는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니다.다만 사람이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악한 것이 되기도 하고 선한 것이 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 돈은 올바른 가치관에 따라 사용하면 얼마든지 선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그리스도인에 대한 평가는 우리 안에서보다 밖에서 더 분명하게 내려진다. 인도에서 활동하던 스탠리 존스(Stanley Jones) 선교사가 한 힌두교인 아이에게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 아이는 "다른 모든 사람과 구별되는 사람이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어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질의 참 소유주가 누구인지, 하나님이 재정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기독교가 추구해야 하는 모든 열매는 이 땅에도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의 체다카가 실현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곳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다스림이 무엇인지 모두가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움을 전하는 이도, 도움을 받는 이도 모두 그리스도의 은혜의 수혜자인 것이다.우리는 왜 나눔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를 부르신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여유가 있어서 돕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기 때문에 나누며 살 수 있는 사람들이다. 자선은 진정한 그리스도인,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 '착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 때문에 '거룩한 부담'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다. 이웃의 고통과 슬픔을 보아도 무감각한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살면서 누군가에게 유익이 되고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인가? 나로 인해 누군가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날 소망을 갖는다면 그보다 값진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주변에 빛을 밝히는 삶이어야 한다. 주변에 썩어가는 것을 막고 맛을 잃은 곳에 참된 맛을 느끼게 해 주는 인생이어야 한다. 그래서 세상의 소금이며 빛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 자선의 열매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때, 하나를 성도의 성숙과 정체성의 회복이라고 한다면, 또 하나는 사회적 영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둘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말하자면 사회적 영향력은 우리 사회의 문제와 고통, 결핍을 해결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고통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필요하다. 성도들이 그 자리에 그리스도와 함께 겸손히 나아가면 그 속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배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리스도를 닮아 가게 되는데, 이것이 곧 성도의 성숙이다.그렇다면 기독교 자선은 어디까지 실현해야 할까?희망을 바랄 수 없는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 꿈꿀 수 없었던 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자선을 통해 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좁은 틀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시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라는 요청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만, 하나님은 틀이 없으신 분이다.
우리 아이 인생 습관을 만드는 하루하루 행동 코칭
청어람Life(청어람미디어) / 한춘근 (지은이)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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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Life(청어람미디어)육아법한춘근 (지은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좋은 습관만큼 든든한 후원자가 있을까? 좋은 습관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일까? 성인이 된 후로도 많은 이들이 좋은 습관을 만들려고 끊임없이 시도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일찍 일어나는 습관, 정리 정돈하는 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은 자기관리에 바탕이 되는 습관이다. 요즘 시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하게 꼽는데 사실 말투나 화법도 어려서부터의 습관에서 비롯된다. 만약 부모가 좋은 습관을 아이에게 만들어준다면 아이의 인생도 그만큼 달라질 것이다. 20년 이상 아동발달상담을 해온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의 인생 습관을 부모가 어떻게 하면 만들어줄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아동발달, 아동심리, 심리행동, 언어치료, 행동치료의 다양한 배경지식이 녹아 있다. 저자는 육아의 비법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다만 이해, 경청, 격려, 칭찬, 모범, 존중 들이 저자가 강조하는 좋은 부모의 요소들이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를 추천한다. 이 책은 ‘정서.성격.사회성’, ‘습관.버릇’, ‘육아.학습’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36가지의 상황마다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그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그리고 부모와 아이 모두 상처받지 않고 상황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육아법을 소개한다.프롤로그 제1장 아이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_ 정서, 성격, 사회성 편 좋아하는 것이 있어도 표현을 못 해요 | 무서워하는 게 너무 많아요 |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공격적이에요 | 가만히 있지 않고 돌아다니며 놀아요 | 매번 못하겠다고만 하고 자신감이 없어요 | 무섭다며 화장실에 혼자 못 가요 | 혼자서는 못 놀고 같이 놀자고 매달려요 | 고집불통이라 친구들과 잘 못 놀아요 |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자주 때려요 | 형, 누나를 무조건 이기려고 해요 | 친구랑 나눠 먹지 않아요 | 말대꾸만 하고 말을 듣지 않아요 | 옆에 누가 있으면 더 심하게 떼를 써요 | 공공장소에서 엄청 소란스러워요 | 자꾸 거짓말을 해요 | 유치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잘 안 해요 제2장 아이에게 이상한 버릇이 생겼어요 _ 습관, 버릇 편 손톱을 자꾸 물어뜯어요 | 코를 후비고 코딱지를 먹어요 | 장난감이나 읽고 난 책 정리를 안 해요 | 씻는 걸 싫어해요 | 잠을 잘 안 자요 | 탄산음료를 못 끊겠어요 | 아침마다 전쟁이에요 | 아이가 말을 더듬어요 | 약 먹자고 하면 숨어버려요 | 아이가 길을 자주 잃어버려요 | 자꾸 종이를 찢어요 | 혀를 메롱 거리며 약을 올려요 제3장 모든 것이 처음인 엄마들을 위해 _ 육아, 학습 편 참지 못하고 그만 아이를 때렸어요 | 아이에게 짜증스럽게 말하게 돼요 | 아이에게 큰소리를 치고 협박을 했어요 | 동영상은 아이에게 정말 나쁜가요? | 창의성을 키워주고 싶어요 | 상상력을 키워주고 싶어요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 집중력을 키워주고 싶어요“습관 하나만 바꿔도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육아 초보자들이 묻고 아동발달상담 전문가가 답하는 36가지 상황별 생생 육아 코칭 인생을 살아가는 데 좋은 습관만큼 든든한 후원자가 있을까? 좋은 습관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일까? 성인이 된 후로도 많은 이들이 좋은 습관을 만들려고 끊임없이 시도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일찍 일어나는 습관, 정리 정돈하는 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은 자기관리에 바탕이 되는 습관이다. 요즘 시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하게 꼽는데 사실 말투나 화법도 어려서부터의 습관에서 비롯된다. 만약 부모가 좋은 습관을 아이에게 만들어준다면 아이의 인생도 그만큼 달라질 것이다. 20년 이상 아동발달상담을 해온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의 인생 습관을 부모가 어떻게 하면 만들어줄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아동발달, 아동심리, 심리행동, 언어치료, 행동치료의 다양한 배경지식이 녹아 있다. 저자는 육아의 비법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다만 이해, 경청, 격려, 칭찬, 모범, 존중 들이 저자가 강조하는 좋은 부모의 요소들이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를 추천한다. 이 책은 ‘정서.성격.사회성’, ‘습관.버릇’, ‘육아.학습’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36가지의 상황마다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그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그리고 부모와 아이 모두 상처받지 않고 상황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육아법을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아이는 타고난 기질이 저마다 다르고 그 기질에 맞는 놀이법을 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소심한 아이를 위한 놀이, 활동적이지만 산만한 아이를 위한 놀이, 무서움을 많이 타는 아이를 위한 놀이 등 타고난 기질의 좋은 점과 부족한 부분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추천한다. 세 살 즈음이 되면 나타나는 나쁜 버릇들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코를 후비거나 손톱을 물어뜯거나 씻기를 싫어하는 단순하나 부모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의 행동에는 어떤 이유가 숨어 있는지를 설명하고, 집에서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놀이법과 부모가 알아야 할 훈육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아이의 학습에 관해 다루고, 부모에게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줄 육아의 팁들을 소개한다. 성격 좋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_ 좋은 놀이가 좋은 교육이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성장한다. 고사리 같은 손에 작은 숟가락을 쥐고 이유식을 먹는 것도 놀이처럼 한다. 식판을 온통 음식으로 뭉개 놓고 태연하게 양손을 비비며 즐겁게 먹고 있는 아이를 보라. 얼굴이 온통 이유식 범벅이지만 아이는 천진난만하기 그지없다. 아이들이 생존의 가장 기본인 먹는 것을 놀이로 배우듯 성장과 함께 사회적 성숙 또한 놀이로 시작한다. 소꿉놀이하며 또래 친구들과 지내는 사회성을 배우고, 언어활동도 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세계는 아이들에게는 모두가 신기하다. 모든 게 놀잇감이고, 놀이터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신기함을 가장 다양하게 자주 보여주는 존재가 바로 부모다. 부모의 표정, 말투, 행동, 습관 하나하나가 아이에겐 관찰의 대상이다. 오늘 아이 앞에서 한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그만큼 부모의 영향력은 아이에게 대단하다. 아이들은 모방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자신이 배운 것을 놀이 속에서 다시 내재화한다. 아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은 그래서 역할극과 인형극이 많다. 아이는 즐겨 노는 장난감과 인형으로 자신이 해보지 못한 역할을 마음껏 흉내 내고 시도한다. 예를 들면 부모 역할을 하며 부모가 한 말과 어투를 그대로 보여준다. 속상했던 마음도 표현한다.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어떤 놀이는 상상력을 동원해 새로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기도 한다. 장난감과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부모는 옆에서 이를 지켜보며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 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 속에서 아이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다. 남을 이해하는 마음을 배우며 마음을 나누는 따뜻함과 정서적 지지도 받는다. 좋은 성격에 자존감 높고 사회성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놀아보라. 좋은 놀이가 좋은 교육이 된다. 잘 놀고 있는 것이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다.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주고 나쁜 버릇은 고쳐주고 싶어요 _ 아이가 스스로 변하게 하는 육아 태어나서 울음소리부터가 다르고, 뒤집고 기는 것도 남다른 아이가 있다. 옹알이하거나 걸음마를 띠는 순간에도 아이마다 특징이 다르다. 이런 특징은 자라면서 좀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한자리에서만 차분히 논다거나,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돌아다니며 노는 아이, 틈만 나면 펄쩍펄쩍 뛰는 아이, 새로운 상황에서 시도를 전혀 못 하는 아이 등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태도나 기질이 다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성격이지 습관이나 버릇과는 다르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느냐이다. 부모의 기준에 따라 아이의 기질을 무시하고 강제로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장단점을 키우고 보완하는 육아를 선택하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기질이나 성격과 달리 습관과 버릇은 충분히 부모가 바꿔줄 수 있는 영역이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그전에는 하지 않던 행동을 한다. 말을 배우고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면서 행동이나 말투가 바뀌기도 하고 어른들이 무심히 한 행동과 말에 행동이 변하기도 한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도 고착된 불안은 어떤 버릇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아이의 버릇이 나쁘다고 엄격한 태도로 고치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에게 죄책감을 주는 방식보다는 아이의 속마음을 읽고 이해하고 아이 스스로 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여기에는 아이가 성취할 수 있는 작은 과제를 주고 이를 해냈을 때 아낌없이 칭찬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는 자신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며 자신의 힘을 키워나간다. 꾸중은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는 부모의 압력이지만 칭찬과 격려는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다는 부모의 믿음이다. 현명하고 따뜻한 부모가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_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한다 육아는 현실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시작되는 육아는 가히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육아는 먹고 입히고 씻기는 게 전부였던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 부모에게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 엄마가 되기 전에 배운 지식은 이쯤 되면 전혀 다른 세계의 지식이다. 말 그대로 무용지물이다.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인생이 리셋되는 기분까지 든다. 아이에게 좋은 이유식은 무엇인지, 뭘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떼를 쓰는 아이는 어떻게 달래야 하는지, 씻지 않으려고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약을 먹일 때는 어떻게 해야 덜 울게 할 수 있는지 등등 사소한 일상이지만 아이와 씨름하는 순간순간 이성이 빠져나가는 느낌마저 든다. 참지 못하고 아이를 때렸다면, 짜증스럽게 말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를 키우면서 감정조절이 어려운 부모들은 아이에 대한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다른 차원의 성장이 시작된 것뿐이다. 아이가 자라듯 부모도 성장하는 중이다. 부모가 되는 순간 이미 큰 책임감을 느낀다. 그래서 더욱 아이에게 집중하고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마음과 달리 짜증을 내기도 하고,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화를 내고 겁을 주기도 하고, 매를 들기도 한다. 이럴 때면 늘 찾아오는 것은 후회와 죄책감이다.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다. 그리고 처음은 늘 어렵다. 한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큰 책임감을 갖게 되는 첫 경험이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고 더 좋은 방법을 찾아 아이에게 해주고 싶어서 여기저기를 찾아다니고 이런저런 부모들의 말을 들으며 아이에게 좋은 것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높고 경쟁적인 사회에서는 아이의 학습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창의성·상상력을 키우는 데는 무엇이 좋을지, 공부는 언제 시작해야 좋은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뒤처지지는 않을지 고민도 많고 갈등도 많다. 아동발달 전문가가 초보 부모의 이런 고민을 풀어나갈 육아의 팁들을 소개한다. 상담을 하다 보면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가 당황스럽다, 이러다 아이가 잘못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자신의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 일부러 문제 행동을 하는 게 아니지요. 그래서 아이의 상황을 잘 살펴보고 아이가 무얼 표현하고자 하는지를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도 보입니다. 여기서 부모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바로 아이의 성향입니다. 아이의 성격에 따라 쉬운 놀이부터 시작하면 아이는 쉽게 따라오고 빨리 배웁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활달하지만 산만한 아이에게는 집중도가 필요한 장난감 또는 움직이는 장난감을 추천합니다. 이때 놀잇감을 가지고 노는 방법이나 할 수 있는 놀이법을 아이에게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이것 하다가 저것 하다가 목적 없이 탐색하거나 노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가지고 놀더라도 정해진 규칙과 방법에 따라 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초호화 금장 에디션)
더스토리 /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김민애, 한우리 (옮긴이)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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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토리소설,일반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김민애, 한우리 (옮긴이)
누구에게나 알려져 있지만 모두가 읽어보지는 못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더스토리가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대표작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묶어 한 권으로 출간했다. 먼 과거에 쓰인 셰익스피어의 비극이 시간이 지나도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무대에서 공연되는 이유는 바로 ‘현대성’에 있다. 인간의 보편적 감성이 불변함을 셰익스피어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흔하디흔한 문학의 소재인 권선징악을 해피엔딩이 아닌 비극적 결말로 이끄는 셰익스피어의 천재성에 감탄하며, 그의 작품 속으로 빠져들어 보자.햄릿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오셀로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리어 왕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맥베스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작품 해설 작가 연보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시인 겸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불멸의 고전을 한 권으로 읽는다! 《햄릿》 대한민국 명사 101인의 대표 추천작 /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100선 / 서울대학교 동서고전 200선 연세대학교 필독도서 /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예민한 감수성과 지성, 섬세하고 결백한 성격의 소유자 햄릿은 어느 날 존경하던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까지 숙부와 재혼함으로써 큰 충격을 받는다. 분명 숙부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확신을 가지면서도, 그의 복수는 자꾸 늦춰진다. 그러나 비범한 상상력, 고도로 발달된 지성, 지나치게 섬세한 양심과 우울증 증 여러 가지 요인으로 말미암아 햄릿은 복수를 결행하지 못하는데……. 사랑과 원망, 살인과 원한으로 점철된 셰익스피어 비극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명작이다. 《오셀로》 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 /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100선 베니스의 흑인 장군 오셀로는 공국의 원로 브래번쇼의 딸 데스데모나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의 아버지는 오셀로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둘의 관계를 반대하지만, 그 둘은 끝내 결혼을 한다. 그때 투르크의 함대가 사이프러스 섬을 침공하고, 오셀로는 섬의 수비를 위해 데스데모나와 함께 전쟁터로 간다.한편 오셀로의 신임을 받는 부하 이아고는, 자신이 원하던 부관 자리를 캐시오에게 준 오셀로에게 앙심을 품는다. 그리고 오셀로가 데스데모나에게 선물한 손수건을 훔쳐 캐시오의 방에 떨어뜨리고, 오셀로에게 가서 둘은 부적절한 관계에 빠졌다며 거짓말을 한다. 질투에 분노한 오셀로는 평정심을 잃고 끝내 극단적인 행동을 하려 하는데……. 심리의 변화를 예리하게 묘사한, 영원한 생명력을 지닐 수밖에 없는 진정한 고전이다. 《리어 왕》 대한민국 명사 101인의 대표 추천작 /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100선 / 연세대학교 필독도서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 [가디언]지 권장도서 / 세인트존스 대학교 권장도서 고네릴, 리건, 코델리아 세 딸이 가진, 영국의 리어 왕이 나이가 들어 국토를 딸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한다. 이때 아버지보다 아버지의 재산이 욕심이 많은 두 언니는 아부를 해서 많은 재산을 얻는다. 하지만 셋째 딸 코델리아는 진심만을 말해 왕의 노여움을 사 왕국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러나 재산을 받은 두 딸이 리어 왕을 학대하자, 왕은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뒤늦게 후회하는데……. 4대 비극 작품 가운데 가장 숭고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수작이다. 《맥베스》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100선 / 연세대학교 필독도서 /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스코틀랜드의 충성스럽고 우직한 장군 맥베스와 밴쿠오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궁으로 돌아가는 길에 세 마녀를 만난다. 마녀들은 맥베스에게 ‘왕이 될 것’이라 예언하고, 밴쿠오에게 ‘자손들이 왕이 될 것’이라 예언한다. 맥베스는 이 예언을 부인에게 전하고, 결국 던컨 왕이 그의 두 아들과 맥베스의 궁에 방문한 날 역모를 일으켜 던컨 왕을 살해한 뒤 잉글랜드와 아일랜드로 도망간 두 아들에게 누명을 씌운다. 한편 부당한 방법으로 왕이 된 맥베스와 그의 부인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그 사이 맬컴 왕자와 맥더프 경이 잉글랜드 군대와 도모하여 맥베스를 몰아낼 계획을 세우는데……. 연민의 정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영웅 비극의 결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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