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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 : 서유럽 편
에디트라이프 / 김소라 (지은이) / 2023.12.27
14,800원 ⟶ 13,320원(10% off)

에디트라이프소설,일반김소라 (지은이)
예쁜 풍경화를 그리는 김소라 작가의 베스트셀러 《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시리즈 세 번째 책 《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 서유럽 편》이 출간되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유럽의 곳곳을 그림들로 만나보자. 서유럽은 여행을 꿈꾸게 만드는 가고픈 나라들의 랜드마크로 가득하다. 이탈리아 피렌체, 프랑스 파리, 몽생미셸, 영국 타워 브리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위스 피르스트…. 역사와 문화유산으로 가득하고, 감동이 전해지는 서유럽의 명소들을 여행의 추억과 함께 예쁘게 그려보자.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그릴 수 있는 색연필화의 중요한 요점을 알려주는 ‘미니 레슨’과 손맛이 살아있는 스케치, 그리고 채색 시 유의할 점 등을 정리한 ‘One Point Lesson’을 제공한다. 풍경화가 처음인 분들도 기본 선 긋기와 24색 색연필의 주로 사용하는 색들을 혼합해 채색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쉽게 그려낼 수 있다.프롤로그 이 책의 사용 방법 Part 1 초보자를 위한 색연필 풍경화 미니 레슨 색연필 풍경화를 위한 기본 도구 색연필 풍경화 중요 포인트 색상표 색을 만드는 방법&색칠 횟수에 따른 색의 변화 선긋기 선의 종류&색을 혼합하는 방법 색연필 풍경화 채색하기 색연필 풍경화 그리기 순서 Part 2 멋진 서유럽 색연필 풍경화 갤러리 01 타워 브리지_영국 02 생캉트네르 공원_벨기에 03 루체른 카펠교_스위스 04 피사의 사탑_이탈리아 05 카를레스 부이가스 광장 분수쇼_스페인 06 프랑크푸르트 뢰머 광장_독일 07 런던 아이_영국 08 피렌체 두오모_이탈리아 09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_스페인 10 빅벤의 빨간 전화 부스_영국 11브리엔츠_스위스 12 렘브란트 하우스_네덜란드 13 그랑 플라스_벨기에 14 친퀘데레_이탈리아 15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_네덜란드 16 에펠탑_프랑스 17 알람브라 궁전_스페인 18 블로멘마르크 꽃 시장_네덜란드 19 브란덴부르크 문_독일 20 노란 트램_포르투갈 21 피르스트_스위스 22 하이델베르크 성_독일 23 몽생미셸_프랑스 24 지베르니_프랑스 25 크리스마스 마켓_벨기에 26 리스본 벨렝_포르투갈여행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즐거움이 2배! 색연필로 완성하는 세계 여행 3탄, 서유럽 편! 예쁜 풍경화를 그리는 김소라 작가의 베스트셀러 《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시리즈가 많은 사랑을 받는 가운데, 세 번째 책 《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 서유럽 편》이 출간되었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유럽의 곳곳을 그림들로 만나보세요. 서유럽은 여행을 꿈꾸게 만드는 가고픈 나라들의 랜드마크로 가득합니다. 서유럽 여행을 계획하며 역사적 흔적과 문화의 숨결이 느껴지는 명소를 《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 서유럽 편》으로 먼저 만나보거나, 지난 여행의 추억을 되살려 색연필로 곱게 색칠하는 재미를 누려보셨으면 합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프랑스 파리, 몽생미셸, 영국 타워 브리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위스 피르스트……. 역사와 문화유산으로 가득하고, 감동이 전해지는 서유럽의 명소들을 여행의 추억과 함께 예쁘게 그려나갔으면 합니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그릴 수 있는 색연필화의 중요한 요점을 알려주는 ‘미니 레슨’과 손맛이 살아있는 스케치, 그리고 채색 시 유의할 점 등을 정리한 ‘One Point Lesson’을 제공합니다. 풍경화가 처음인 분들도 기본 선 긋기와 24색 색연필의 주로 사용하는 색들을 혼합해 채색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쉽게 그려낼 수 있습니다. 서랍 속 한 편에 두었던 색연필과 컬러링북만 준비하면 어디든 나만의 화실이 될 수 있고, 나를 위한 특별한 여행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친퀘데레, 프랑스 파리, 포르투갈 리스본……! 가고픈 서유럽 명소를 색연필로 나만의 취향을 담자! 색연필은 그림을 그리기에 가장 간편하고 유용한 도구입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색연필만 준비되면 즐거운 취미 생활을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색칠을 하는 동안 두뇌건강과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먼저 출간된 《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 《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 북유럽 편》으로 세계의 곳곳으로 매일 여행을 떠나셨을 겁니다. 이번 《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 서유럽 편》은 누구나 꿈꾸는 서유럽의 명소들로 가득합니다. 함께 역사와 문화유산으로 가득한 서유럽의 명소들로 여행을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Part 1의 미니 레슨에서 채색 방법만 익히면 쉽게, 재미있게 그릴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든 간편하게 그릴 수 있는 색연필로 그리는 방법을 익혀보세요. 이 책에는 각 작품마다 주로 사용한 컬러가 제시되어 있고, ‘One Point Lesson’을 통해 채색 시 중요한 요점 등을 꼼꼼히 알려줍니다. 어렵지 않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풍경화 그리기를 시작해 보시고 멋진 서유럽 여행지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작별들 순간들
문학동네 / 배수아 (지은이) / 2023.02.10
16,000원 ⟶ 14,4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배수아 (지은이)
한국문학에서 ‘배수아’라는 이름은 낯설고 이국적인, 매혹과 비밀스러움이 그득한 영토의 푯말로 쓰인다. <작별들 순간들>은 읽기와 쓰기, 작가로 존재하기에 대해 쓴 산문으로 그 영토를 여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작가의 문장을 따라 조금씩 그 땅을 디디다보면 어느 순간 빽빽한 투야나무 울타리로 둘러싸인 오두막을 만나게 될 것이다. 외부와 단절된 그곳에는 정원의 삶과 읽고 쓰는 삶만이 있다. 목가적인 것과는 다르다. ‘벗어난 것’에 가깝다. 익숙한 고통과 근심에서, 언어에서, 나 자신에서 벗어났을 때 새로이 느낄 수 있는 순간들, 그것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화음들. 배수아 작가는 베를린 인근 한 시골 마을의 정원 딸린 오두막을 15년 가까이 오갔다. 처음에는 시차를 두고, 그러나 점점 더 오래 그곳에 머물게 되었고 마침내 살게 되었다. 자신에게 중요해지리라 짐작하지 못한 채 중요해지는 장소가 있다. 특히 배수아 작가는 한국에 체류할 때는 번역을, 독일 오두막에 머물 때는 본인의 작품을 쓰는 식으로 작업해왔기 때문에 이곳은 더욱 특별해진다. 작가는 자신이 ‘정원에 속한 사람’이 되어갔으며 그것은 자신의 글쓰기의 성분과 정신, 철학을 모두 포함한 글쓰기의 양태가 오두막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 산문집은 특정 ‘장소’에 관한 글이라기보다 ‘내가 어떤 장소에 있었음으로 인해 쓸 수밖에 없는 글’이라고도.프롤로그 연인 일곱번째 아이 낙엽을 헤치며 걷는 사람 WG, 그리고 개구리를 먹는 자 작별들 누가 우리에게 자연을 암시하는가 최초에 새를 가리킨 여인 내가 가진 넝마를 팔고 영혼의 서쪽 벽 9월의 황무지에서 고통 고요. 회색. 멀리 헝가리 화가의 그림 에필로그“그러므로 한 사람이 두 번 다시 같은 빛 속에 있지 못하리라.” 한국문학의 가장 낯선 존재, 배수아 신작 독일의 시골 정원에서 쓰인 ‘읽기-쓰기’의 생활 산문 한국문학에서 ‘배수아’라는 이름은 낯설고 이국적인, 매혹과 비밀스러움이 그득한 영토의 푯말로 쓰인다. 신작 『작별들 순간들』은 읽기와 쓰기, 작가로 존재하기에 대해 쓴 산문으로 그 영토를 여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작가의 문장을 따라 조금씩 그 땅을 디디다보면 어느 순간 빽빽한 투야나무 울타리로 둘러싸인 오두막을 만나게 될 것이다. 외부와 단절된 그곳에는 정원의 삶과 읽고 쓰는 삶만이 있다. 목가적인 것과는 다르다. ‘벗어난 것’에 가깝다. 익숙한 고통과 근심에서, 언어에서, 나 자신에서 벗어났을 때 새로이 느낄 수 있는 순간들, 그것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화음들. 배수아 작가는 베를린 인근 한 시골 마을의 정원 딸린 오두막을 15년 가까이 오갔다. 처음에는 시차를 두고, 그러나 점점 더 오래 그곳에 머물게 되었고 마침내 살게 되었다. 자신에게 중요해지리라 짐작하지 못한 채 중요해지는 장소가 있다. 특히 배수아 작가는 한국에 체류할 때는 번역을, 독일 오두막에 머물 때는 본인의 작품을 쓰는 식으로 작업해왔기 때문에 이곳은 더욱 특별해진다. 작가는 자신이 ‘정원에 속한 사람’이 되어갔으며 그것은 자신의 글쓰기의 성분과 정신, 철학을 모두 포함한 글쓰기의 양태가 오두막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 산문집은 특정 ‘장소’에 관한 글이라기보다 ‘내가 어떤 장소에 있었음으로 인해 쓸 수밖에 없는 글’이라고도. 소설가의 산문을 엮어 책으로 내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여러 매체에 실은 시의적 산문들을 정리한 책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콘셉트 아래 써내려간 산문집. 이 책은 후자에 속한다. 읽기와 쓰기, 작가로서 존재하기에 대한 배수아 작가 특유의 세계가 베를린과 인근 시골마을의 오두막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 호흡의 산문으로,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문학동네 웹진 『주간 문학동네』에 밀도 높게 연재된 원고를 바탕으로 한다. 연재 당시 제목은 ‘순간들 기록 없이’였다. 우리가 평화롭게 정원의 흙 위로 몸을 기울인 동안, 당신의 몸 위로 빛과 그늘이 어지럽게 얼룩지는 그 순간에도. 작별은 바로 지금, 우리의 내부—숲안쪽—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궁극의 사건이었다. 배추흰나비의 애벌레가 몸을 구부리면서 당신의 목덜미 위를 느리게 기어간다. 나는 손가락 끝으로 그것을 집어올린다. 평화와 고요. 오직 빛과 호흡만이 있는 순간. 지금 당신이 불타고 있다는 증거인가? 글쓰기는 작별이 저절로 발화되는 현장이다.(83쪽) 가을에서 겨울이 지나갈 때까지 나는 두 권의 책을 번역하기로 되어 있었다. (“모든 언어는 외국이다.”) 글쓰기는 언어를 만들어가는 일이었다. (“나는 무성영화와 같은 글을 쓰고 싶어.”) 나는 스스로 만든 언어 안에 거주하기를 원했다. 존재는 거주이다. 내 거주는 글쓰기 안에 있었다. (“내 언어는 무너지는 집이다.”) 어린 시절 이후 나는 어디에서 살아왔던가? 항상 나는 내 최초의 집을 생각한다. 내게 최초로 말과 글을 가르쳐준 이는 누구였을까? 글을 쓸 때, 나는 종종 눈앞에서 허물어지는 화가의 아틀리에를 상상한다. (232~233쪽) “마침내는 아마도 일생이, 오직 하나의 문장이 반복되는 한 권의 책처럼 그렇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다” 배수아식 읽기에 대하여 『작별들 순간들』은 ‘나’와 ‘베를린 서가의 주인’ 두 인물의 생활과 여행과 대화로 채워져 있다. ‘베를린 서가의 주인’은 누구인가.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그는 “글 속의 대화체를 위한 장치이며 ‘듣는 사람’으로 위장한 ‘말하는 사람’의 역할이고, 실질적으로는 ‘말을 암시하는 사람’이자 ‘말을 불러일으키는 사람’”(249쪽)이다. 일평생 단 하나의 헌책방도 그냥 지나치지 못한 사람이며 방은 물론 욕실과 주방까지 책과 원고들, 편지와 쪽지, 스케치와 콜라주로 그득 채운 사람이다. 여름에는 글을 쓰다가 호수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고 밤에는 작은 발코니 의자에 앉아 별을 올려다보는 사람이며, 무엇보다 ‘계속해서 쓰는 사람’이다. 요컨대 상상의 인물이자 한 권의 책이자 문학 그 자체인 존재가 아닐지. 언젠가 배수아 작가는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대상으로 문학과 사람을 꼽으며 종종 둘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말했다. 그것이 실체화된 것이 이번 산문집 속 ‘베를린 서가의 주인’이라 짐작하는 것이 과한 해석은 아니리라. 그들의 대화가 주로 책과 글, 유년의 기억과 행복에 대한 것이기도 하기에. 세 계절에 걸쳐 쓰인 산문의 내용을 궁금해하는 ‘베를린 서가의 주인’에게 배수아 작가는 ‘읽기에 대하여’ 쓰고 있다 말한다. 그것은 ‘읽은 책’에 대해 쓰는 것과는 다르다고. “왜냐하면 나에게 독서란 한 권의 책과 나란히 일어나는 동시성의 또다른 사건이지 책을 기억 속에 저장하는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군가 이 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읽기에 대한 글이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고.”(250쪽)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W. G. 제발트를 비롯해 이니셜로만 표기된 여러 작가와 그들의 작품이 다수 언급되지만 배수아식 읽기란 그 내용을 기억하고 의미를 해석하고 감상을 정리하는 것과는 다르단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내가 그녀의 책을 읽는 방식은 물리적으로 읽거나 읽지 않는 모든 상태를 포함한다. 이미 읽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자꾸만 같은 페이지를 되풀이해서 읽게 될까봐 무의식적으로 모든 문장에 연필로 밑줄을 그으면서, 하지만 읽은 것으로부터 빠르게 빠져나오는 방식으로 사로잡히면서. 어떤 문장은 읽기를 통해 불현듯 무한대로 확장되었고, 마치 거대한 날개에 실린 듯, 나는 읽는다는 사실을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심지어 망각하는 읽기를 계속한다. 어휘들의 래디컬한 배치. 혁명과 형이상학. 문장과 어휘 단위의 해체. 사랑의 해체. (…) 한 권의 책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닫는 순간 나는 그 책에 담긴 모든 것을 잊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다시 읽기 위하여. (30~31쪽) 자신의 몸으로 한 권의 책을 통과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것이 자신을 어떻게 확장시키는지, 어떤 자유가 그곳에 있는지, 배수아 작가의 강렬하고 인상적인 문장들을 따라 읽다보면 문학에 대한 애정과 고양된 마음들이 찬란한 빛으로 그의 땅을 감싼 것이 느껴진다. “그리하여 마침내, 자기 자신으로부터 아무것도 남지 않은 자, 작별하는 자”(188쪽)가 되는 여정이 여기 펼쳐진다. “우리가 일생을 맡기기로 한 그런 일들” 배수아식 쓰기에 대하여 산문 전반에 배음으로 드리워진 이국의 정취는 작가와 ‘베를린 서가의 주인’이 꾸려가는 시골생활의 구체적인 묘사에서 비롯된다. 그들은 펌프로 물을 긷고 장작불을 피우고 소박하게 빵을 구워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한다. 계절에 맞게 핀 꽃과 열매로 시럽이나 잼을 만들고,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낙엽송 숲과 밀밭을 거닐며 도시의 그것과는 다른 고독에 자연스레 침잠한다. 우리는 서로 읽거나 쓰는 척하고 있지만, 사실은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정원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데 가장 적절한 장소이다. 잠시 동안 빛이 넘실대는 정원을 내다보고 있었을 뿐인데, 어느새 우리는 밤의 정원에 있다. 밤새도록 나이팅게일이 운다. 잠 속에서도 꿈속에서도 나는 그 소리를 듣는다. 잠시 동안 나이팅게일의 소리를 듣고 있었을 뿐인데, 어느새 우리는 수많은 세월을 늙어버린 다음일 것이다. 그것이 환희라면. (37~38쪽) 그들은 너도밤나무 숲을 통과해 걸어서 두 시간 거리의 이웃마을로 바흐 연주를 들으러 간다. 정원 낭독회를 열기도 한다. 친구들, 작가들과 교류하고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투야나무 울타리 쳐진 정원 오두막에서의 고요함을 소중히 하며 그곳을 어느 곳보다 더 ‘집’ 같은 장소라 여긴다. 비밀스러운 기쁨의 순간들로 충만한 장소. 작가가 은둔에 가까운 생활방식을 취한 곳에서 밝히는 ‘작가로서 내가 원하는 글쓰기’에 대한 긴 고백은 그러므로 더욱더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나는 아름답거나 감동적이거나 스며들거나 지적이거나 훌륭하거나 압도적인 글을 쓰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좋은 글이나 기억에 남는 글을 쓰기를 원하지 않으며 심지어 매혹적이거나 독특하거나 소름 끼치거나 아찔한 글도 아니라고, 문장 단위로 이루어지는 글을 쓰고 싶지 않으며, 개념과 철학으로 쓰기를 원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전체와 통일과 조화의 글도 원하지 않는다고, 나는 연속성과 이야기의 문법을 피해 가기를 원하며, 구조와 플롯의 글을 쓰고 싶지 않다고, 나는 그 무엇도, 심지어 내용이나 아름다움조차도 완성하거나 구축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모든 것은 파편이었다, 단지 속삭임, 몸에서 울려나오는 숨과 같은 속삭임, 물처럼 들어올리는 속삭임, 글이 호흡하는 속삭임, 글을 해체하는 속삭임, 몸 없이 환하고 불완전한 사물과 같은, 하지만 속삭이는 사물인, 혹은 모순되고 파편적인 몸을 가진 소리… (134쪽) 배수아 작가는 자신이 읽고 쓰는 자로서 잘 아는 어느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종종 ‘몽환적’이라는 불충분한 말로 표현되는 그의 문장들이 실은 불충분한 말로밖에 다 말해지지 못하는 그 세계를 가장 정확하고 분명하게 그리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한다. 『작별들 순간들』을 함께 읽을 우리. “고요. 회색. 숲에서, 우리는 비밀의 책을 가질 것이다. 우리, 깊이 매혹당했고, 아무도 알지 못했다.”(208쪽)세상의 다른 많은 일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다는 것이 내 생각입니다. 아마 한 권의 책도 그렇지 않을까요.우리가 일생을 맡기기로 한 그런 일들. 하나의 작품은 다른 작품이 말하지 않은 것을 이야기하고, 하나의 작품은 다른 작품의 파동을 이룬다. 하나의 작품은 다른 작품의 ‘내면화하는 읽기’이다. 내용뿐 아니라 언어에서도. 언어뿐 아니라 비언어에서도. 한 소설의 어머니가 아이의 손을 잡고 소설 밖으로 걸어나간 다음 순간, 그녀는 다른 소설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하여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죽인다. 지금 쓰고 있는 글을 영영 완성하지 못할 거라는 예감이 강해진다. 나는 체념하고, 포기하고, 굴복하고, 인정하고, 마침내 울 것이다. 그리고 눈물과 함께 마지막 문장을 쓸 것이다. 아니, 눈물이 곧 마지막 문장이 될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나는 잘 울지 않는 아이였기 때문이다.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고, 마지막 문장은 영영 나타나지 않는다.
날개 달린 황녀님 4
청어람 / 박신애 지음 / 2017.01.25
10,000원 ⟶ 9,000원(10% off)

청어람소설,일반박신애 지음
박신애의 판타지 소설. 평범한 회사원에서 하루아침에 황녀가 되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전혀 새로운 세상이었다. 몸은 어린아이, 등에는 날개. 거기다 이 부담스런 아버지는 대체 뭐지? 딸에겐 한없이 다정한 팔불출 딸바보 아버지, 그러나 알고 보니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철혈 황제. "나 왠지 우리 딸 시집 못 보낼 거 같다." 날개 달린 황녀 아사와 팔불출 딸바보 아버지의 좌충우돌 유쾌 발랄한 황궁 생활기.제31화 놀고먹는 건 안 좋아!제32화 두둥~!제33화 역시, 난 조인족이랑 안 맞아제34화 그 여자, 그 남자의 사정제35화 아, 이런 바보 같은…….제36화 샤멧성 전투제37화 쯧쯧, 안됐어라……제38화 정말 죽을 뻔하다평범한 회사원에서 하루아침에 황녀가 되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전혀 새로운 세상이었다. 몸은 어린아이, 등에는 날개 거기다 이 부담스런 아버지는 대체 뭐지? 딸에겐 한없이 다정한 팔불출 딸바보 아버지, 그러나 알고 보니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철혈 황제! “나… 왠지 우리 딸 시집 못 보낼 거 같다.” 날개 달린 황녀 아사와 팔불출 딸바보 아버지의 좌충우돌 유쾌 발랄한 황궁 생활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샤멧성의 전투가 끝나고 바로 두 시간 후, 필립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그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었다.“흑마법사라… 오랫동안 숨죽이고 살던 것들이 갑자기 튀어나왔군.”피식 웃으며 중얼거리는 필립의 말을 나이젤이 받았다.“뜬금없이 튀어나왔을 리가 없지요. 분명 도망친 전 반란군의 수괴 차이슨과 관련이 있는 겁니다. 드디어 차이슨이 움직이기 시작한 거지요.”“둘이 연관되어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도? 증거도 없는데 단정적으로 말하는 건 너무 비약이 심하지. 흑마법사들이 숨어 사는데 지쳐서 막나가는 건지도 모르잖아?”여전히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반박하는 필립에게 나이젤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지금 농담하시는 거지요, 폐하? 그들이 막나가자고 해도 처음부터 이처럼 엄청난 물량 공세를 펼치며 성을 공격하겠습니까? 그것도 제국 안에서요?”한창 황제의 권한이 막강해져 제국의 힘 또한 덩달아 상승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저런 소동을 대놓고 일으키는 건, 등장하자마자 소탕당하고 싶다고 외치는 꼴이다.그만큼 제국의 힘은 무서웠던 것이다.“이건 분명 막강한 자금력과 정보를 가졌으면서 제국에 대한 원한이 큰 누군가가 그들과 손을 잡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게 누군지는 뻔한 거 아닙니까? 이번 공격을 위해서 최소 대저택 한 채 값은 들어갔을 걸요? 마법이라는 게 돈 먹는 하마라는 걸 잘 아시면서 그러십니다. 이런 아이템에도 제법 공을 들인 거 보면 숨겨둔 돈이 꽤 많은가 봅니다.”그렇게 말하며 나이젤이 필립 앞으로 들이민 건 샤멧성에서 발견된 흑마법사의 아이템으로, 비록 하급이지만 마법석까지 들어가 있었다.만들어진 형태나 그려진 마법진으로 볼 때 최소한 4, 5서클 마법사의 실력이었다.“예전에 그 인간이 어떻게 도망쳤나 했더니,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요. 차이슨은 반란을 일으킨 시점에 이미 흑마법사와 손을 잡고 있었던 겁니다. 만약을 대비해 비장의 카드로 써먹을 예정이었겠지요.”나이젤의 설명에 필립은 반박을 하는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려고 한 걸 보니 복수를 할 준비를 끝낸 모양이지.”“공격 규모로 보아 최소 점령, 최대 몰살을 목표로 했던 것 같습니다. 스승님께선 어쩌면 샤멧성을 점령한 후, 그곳 사람들을 제물로 삼아 뭔가 강력한 존재를 소환하려 했을지도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실패했으니 다음 기회를 잡을 때까지 다시 웅크리고 있을 겁니다.”“놈들에 대한 추적은?”“흔적을 발견해서 뒤를 쫓고 있다 합니다. 비록 놈들이 먼저 몸을 피하긴 했지만, 애들이 기습적으로 들이닥친 덕에 흔적을 완벽하게 지우지는 못했던 모양입니다.”“하지만 놈들 또한 오랜 세월을 숨어 산 놈들이야. 방심하지 말라고 해. 그리고 필요하다는 지원은 다 해주도록.”“알겠습니다. 그리고 샤멧성 쪽에는 흑마법사에 대한 일은 철저하게 함구하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놈들의 공세를 수월하게 막아낸 덕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군요.”흑마법사는 세계적인 공적이었기에 어디서 출현하든 신전과 각 나라에 알리도록 되어 있었다.그러나 소국이라면 몰라도 제국 입장에서는 나라 안 관리를 제대로 못 해 흑마법사가 살고 있었다고 고백하는 꼴이라 쉽게 알릴 수가 없었다.특히나 그렇게 되면 신전 사람들이 와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걸 지켜봐야 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전에 도망쳤던 반란군의 수괴가 여기에 연관되어 있음까지 알려진다면 제국의 명예는 땅속까지 실추되고 말 것이다.그랬기에 필립과 나이젤은 자기들의 선에서 모든 일을 해결하길 원했다.- 4권 본문 中에서
넷플릭스의 시대
팬덤북스 / 코리 바커, 마이크 비아트로스키 (지은이), 임종수 (옮긴이) / 2019.09.27
19,500원 ⟶ 17,550원(10% off)

팬덤북스소설,일반코리 바커, 마이크 비아트로스키 (지은이), 임종수 (옮긴이)
1997년 비디오와 DVD를 우편과 택배로 대여하는 서비스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인터넷net과 영화flicks라는 이름에 걸맞게, 2007년 인터넷 스트리밍 영화사업을 확장했다. 2016년부터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집계된 넷플릭스 가입자만 해도 1억 4,8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제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강 미디어 플랫폼의 제국이 된 것이다. 넷플릭스의 콘텐트 경영이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통일된 콘텐트 저장물 없이도 전 세계의 각기 다른 이용자의 욕망을 사로잡고 어필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 또 각양각색의 프로그래밍과 이용자를 정교하게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구매하거나 개발하는 데 투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세하게 타깃화된 이용자 그룹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저자들은 넷플릭스가 어떻게 문화적 제도가 되었고 우리의 대중문화 소비방식을 바꾸었는지, 또 디지털 시대에서 살아남는 미디어 플랫폼 전략이 무엇인지, 디지털 이용자가 꿈꾸는 시청 패턴을 읽어내는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탐구한 결과물을 이 책에 담았다.한국어판에 부쳐 옮긴이의 글 프롤로그 : 넷플릭스, 새로운 미디어 유전자 1부 파괴자이자 문화적 제도로서 넷플릭스 Chapter 1 주시청 시간대에서 모든 시간대로: 스트리밍 비디오, 시간리듬, 공동체 텔레비전의 미래 저스틴 그랜디네티 Chapter 2 과잉의 용어들: 넷플릭스 시대, 서사극적 시청으로서 몰아보기 조이미 베이커 Chapter 3 스트리밍 문화: 인터넷의 원심력적 발전과 불확실한 디지털 미래 조셉 도니카 2부 생산자이자 배급자로서 넷플릭스 Chapter 1 복역하기, 퀴어의 시간성과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마리아 산 필리포 Chapter 2 넷플릭스와 <못말리는 패밀리>의 혁신적인 서사구성 마리아 비안치니 & 마리아 카르멘 야콥 드 수자 Chapter 3 <더 스퀘어> 유포하기: (잠재적) 행동주의로서 디지털 배급 제임스 N. 길모어 3부 내로우캐스터이자 글로벌 행위자로서 넷플릭스 Chapter 1 몰아보기의 실천: 스트리밍 영상 시청자의 의례, 동기, 느낌 에밀 스타이너 Chapter 2 내로우캐스팅, 밀레니얼과 디지털 미디어의 장르 개인화 앨리슨 N. 노박 Chapter 3 쌍방향 디지털 텔레비전에서 인터넷 “인스턴트” 텔레비전으로: 넷플릭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본 권력이동과 새로이 떠오르는 수용자 실천 - 비비 테오도로파울루 Chapter 4 멕시코에서의 디지털 전송: 글로벌 신참이 현지의 거인을 휘젓다 엘리아 마르가리타 코넬리오 마리 지은이 소개 미주 참고문헌넷플릭스는 어떻게 플랫폼 제국이 되었나? 세계 최강의 플랫폼 제국, 넷플릭스의 미디어 전략을 파헤치다!! 1997년 비디오와 DVD를 우편과 택배로 대여하는 서비스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인터넷net과 영화flicks라는 이름에 걸맞게, 2007년 인터넷 스트리밍 영화사업을 확장했다. 2016년부터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집계된 넷플릭스 가입자만 해도 1억 4,8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제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강 미디어 플랫폼의 제국이 된 것이다. 넷플릭스의 콘텐트 경영이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통일된 콘텐트 저장물 없이도 전 세계의 각기 다른 이용자의 욕망을 사로잡고 어필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 또 각양각색의 프로그래밍과 이용자를 정교하게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구매하거나 개발하는 데 투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세하게 타깃화된 이용자 그룹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전 세계 젊은 학자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미디어 생태계의 파괴자이자 새로운 제도로서, 콘텐트 생산자이자 배급자로서, 그리고 내로우캐스팅으로 표현되는 개인화 서비스와 현지화라는 글로벌 행위자로서 넷플릭스의 위치에 대해 해명한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마저 허물어뜨린 넷플릭스 스트리밍, 몰아보기, 빈지, 일괄출시, 초월적 시간성과 공간성, 연속시청, 양질의 TV, 망 중립성, 온디맨드, 밀레니얼, 취향, 내로우캐스팅, 추천 알고리즘, 인스턴트 텔레비전, 빅데이터, 넷플릭스 양자이론, 인공지능, 현지화 전략, 오리지널 콘텐트…. 이런 개념들은 넷플릭스의 지형을 명확히 설명하는 키워드다. 이런 키워드에서 우리는 넷플릭스가 온라인 미디어 스트리밍 세계의 아이콘이며, 미디어 플랫폼 제국의 왕임을 읽어낼 수 있다. 방송을 전공하는 옮긴이 임종수 교수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가르쳐주는 것은 ‘우리가 아는’ 방송(broadcasting)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다. 밀레니얼 다음 세대로서 포스트 밀레니얼은 분명히 우리가 아는 ‘그것’을 알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텔레비전 현상을 방송이라 칭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용어를 사용하는 방식에서도 방송은 레거시 미디어로 한정되거나, 보다 폭넓은 문화적 행위로서 각종 동영상 서비스를 관례적으로 지칭할 때 사용될 뿐이다. 본문에 따르면 “방송은 죽었다”(broadcasting is dead). 그런 점에서 <넷플릭스의 시대>는 반드시 나왔을 그런 책이다. 넷플릭스의 콘텐트 경영이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통일된 콘텐트 저장물 없이도 전 세계의 각기 다른 이용자의 욕망을 사로잡고 어필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 또 각양각색의 프로그래밍과 이용자를 정교하게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구매하거나 개발하는 데 투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세하게 타깃화된 이용자 그룹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것은 미디어 역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평이다. 이 책은 그 지평에 대해 말한다. 저자들은 넷플릭스가 어떻게 문화적 제도가 되어 대중문화 소비의 중심 플랫폼이 되었는지, 또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어울리는 콘텐트 전략이 무엇인지, 개인화와 최적화의 알고리즘이 무엇이고, 이를 위해 전 세계를 어떻게 넷플릭스의 콘텐트 공장으로 만들었는지를 탐구한다. 넷플릭스가 만든 ‘시대’는 더 오래갈 것이다 지금의 넷플릭스는 2016년 글로벌화 버전의 연장선에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5년이 채 지나지 않아 넷플릭스는 세계 가입자 기반을 세 배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트 투자 비용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 급기야는 할리우드에서 고유한 인력(引力)이 되었다. 그럼에도 미디어 진화가 실시간보다 선행할 정도로 빨라서인지 최근 일각에서는 넷플릭스조차도 위기라는 예측도 맴돈다. 연말에 예고된 디즈니 플러스 출시 때문일 것이다. ‘넷플릭스’의 시대는 분명 영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창출해낸 넷플릭스의 ‘시대’는 그보다 오래갈 것이다. 미디어 기업이라면 누구라도 따라야 할 적중률 높은 자동추천은 물론 몰아보기할 만한 뛰어난 고품질의 콘텐트 문법을 ‘발명’해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9년 지금 ‘넷플릭스 연구’는 넷플릭스만의 연구가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 연구를 위한 문지방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책은 이러저러한 작은 상황이나 조건과 무관하게 유용하다. 1997년 비디오와 DVD를 우편과 택배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던 넷플릭스는 미국의 거대 비디오 대여 체인사업자 블록버스터의 벽 앞에서 좌절해야 했다. 비디오를 빌려보는 문화가 움튼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급성장한 블록버스터는 2013년 모바일 디지털 미디어 시대로 접어들면서 넷플릭스에게 왕좌를 내놓으면서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되었다. 2007년 인터넷 스트리밍 영화사업을 시작한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집계된 넷플릭스 가입자만 해도 1억 4,8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고품질의 콘텐트의 새 역사를 써 가고 있는 세계 최강의 미디어 플랫폼의 제국이다. 한국 넷플릭스, 아시아 현지화 전략의 교두보 올해 초 한국 넷플릭스 가입자 현황이 발표되면서 모두가 깜짝 놀랐다. 겨우 2~30만 정도로 예측된 것에서 10배가 넘는 가입자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에서 부는 ‘넷플릭스 계’를 고려하면 실질적 이용자는 최소한 거기에서 3배 이상 많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가 1년 사이 4.4배 늘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국내 시장에 대한 넷플릭스의 장악력이 높아지고 있다(<서울경제신문>, 2019년 8월 29일자). 옥수수, 네이버TV, U+모바일tv, MX플레이어, 푹, 올레tv모바일, 아프리카TV 등 국내 7개 OTT 이용자 기반이 지난 1년 사이 148만 명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달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푹-옥수수 연합 플랫폼 웨이브(Wavve)는 이런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한국 시장에서 넷플릭스는 <킹덤> <화유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같은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6월 한국 현지 네트워크와의 협업, 넷플릭스 오리지널, 그리고 미국판 <지정생존자>의 한국 버전 출시 등을 발표했다. 최근 국내 채널과 넷플릭스에서 동시에 방송된 <60일 지정생존자>의 성공은 아시아 시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트에 대한 현지화 전략이 여전히 먹히고 있음을 의미한다. 넷플릭스는 꾸준히 한국시장을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그 파괴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아직 넷플릭스에 대한 변변한 안내서 하나 없는 상황이다. 이 책은 넷플릭스를 이해함은 물론 지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제대로’ 탐구할 수 있는 필요충분한 내용을 제공한다. 대학의 미디어 전공자는 물론 IT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디지털 변화의 한 축을 잡고 있는 이른바 디지털 맨들에게도 이 책은 통찰력을 주기에 충분하다. 전 세계 젊은 미디어 학자들이 풀어가는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미디어 지평의 제도, 문화, 전략 등을 흥미롭게 읽어낼 수 있다. 플랫폼 제국 넷플릭스의 새로운 미디어 유전자를 분석하다 ‘1부 파괴자이자 문화적 제도로서 넷플릭스’에서 저자들은 넷플릭스가 최근에 이뤄낸 성공적인 결과인 세 가지 핵심적 발전을 조명한다. ‘Chapter 1 주시청 시간대에서 모든 시대로’의 저스틴 그랜디네티는 한 번에 전체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일괄출시 모델과 그것이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넷플릭스의 일괄출시 초기 단계에서 전통적인 TV배급 스케줄과 온라인 대화의 참여 욕구 사이에서 공동체 텔레비전의 윤곽이 어떻게 재정의되는지를 설명한다. ‘Chapter 2 과잉의 용어들’에서 조이미 베이커는 넷플릭스의 또 다른 핵심인 몰아보기를 집중 조명한다. 넷플릭스가 어떻게 오리지널 프로그래밍을 몰아보기할 만한 것으로 틀지었는지에 대한 관심을 두면서, 몰아보기를 통해서 서사극적 시청이 어떻게 정교하게 만들어내는지를 분석한다. ‘Chapter 3 스트리밍 문화’에서 조셉 도니카는 논란이 많았던 컴캐스트와의 합의를 이용하여, 현재의 인터넷 구조에서 넷플릭스의 보다 광범위한 역할을 탐구한다. 여기서 저자는 넷플릭스가 어떻게 ‘망 중립성’의 주자가 되었는지, 해커 윤리의 기업문화에 우호적인 개방형 인터넷을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분석했다. ‘2부 생산자이자 배급자로서 넷플릭스’는 3개의 핫한 넷플릭스 프로젝트에 주목한다.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 폭스의 라이벌 시즌인 <못말리는 패밀리> 그리고 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스퀘어>가 그것이다. ‘Chapter 1 복역하기, 퀴어의 시간성과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마리아 산 필리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인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를 분석하면서, 넷플릭스의 배급 모델이 어떻게 텔레비전의 공동체적 시간리듬의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퀴어 시청자들이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과 이 드라마의 일괄출시에 얼마나 자유로워지면서 얽매이는지 등을 탐구한다. ‘Chapter 2 넷플릭스와 <못말리는 패밀리>의 혁신적인 서사구성’의 마리아 비안치니와 마리아 카르멘 야콥 드 수자는 폭스의 컬트 시트콤 <못말리는 패밀리> 편성 역사를 시작으로, 넷플릭스가 어떻게 이 시리즈를 리바이벌하여 리얼리즘을 강조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로 이뤄냈는지, 아울러 넷플릭스판 <못말리는 패밀리>의 서사적 구성이 이전과 어떻게 다르며,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분석한다. ‘Chapter 3 <더 스퀘어> 유포하기’의 제임스 N. 길모어는 넷플릭스는 2013년 1월 다큐멘터리 <더 스퀘어>를 데뷔시키면서, 기존의 텔레비전을 생산자를 넘어서 할리우드 관행을 빌린 영화 배급의 확장을 이뤄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특히 2011년 타히르 광장에서 소요로 시작한 이집트 혁명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더 스퀘어>는 트랜스미디어 관련 학자인 헨리 젠킨스가 말한 ‘미디어 확산성’의 잠재적 힘을 보여준 대표적 작품으로, 넷플릭스의 참여적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분석한다. ‘3부 내로우캐스터이자 글로벌 행위자로서 넷플릭스’는 작은 규모보다 큰 규모에 미치는 넷플릭스의 영향력을 살펴본다. ‘Chapter 1 몰아보기의 실천’의 에밀 스타이너는 시청자 반응의 관점에서 넷플릭스가 추동하는 몰아보기와 추천 알고리즘을 고찰한다. 특히 넷플릭스의 실무적 관행이 시청자들의 시청습관, 주의집중,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반적인 관계, 시청 패턴에 따른 몰아보기의 장단점을 다양한 이용자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분석한다. ‘Chapter 2 내로우캐스팅, 밀레니얼과 디지털 미디어의 장르 개인화’의 엘리슨 N. 노박은 넷플릭스의 데이터 주도적 접근이 이전 세대의 내로우캐스팅과 어떻게 비교되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서 내로캐스팅, 추천 엔진, 알고리즘의 기술적 패턴을 분석한다. 이 분석을 통해 작가는 넷플릭스가 치명적인 형태의 인공지능과 컴퓨터 학습을 펼쳐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Chapter 3 쌍방향 디지털 텔레비전에서 인터넷 인스턴트 텔레비전’의 비비 테오도로파울루는 넷플릭스가 새로운 세대를 위해 스카이 플레이북을 어떻게 반영하고 확장했는지를 분석한다. 아울러 ‘바보 상자’ 혹은 ‘거대한 쓰레기 더미’라고 일컫던 텔레비전의 현 지위와 디지털 텔레비전의 미래를 분석한다. 아울러 작가는 개별적인 새로운 기술적 발전을 통해 우리가 인내헤야 할 것은 플랫폼이 아니라 다름 아닌 콘텐트라고 주장한다. ‘Chapter 4 멕시코에서의 디지털 전송’의 엘리아 마르가리타 코넬리오 마리는 넷플릭스가 해외 시장개척 과정에서 직면하게 된 산업적 ? 규제적 ? 문화적 도전에 집중하면서, 그 중심에 2011년 넷플릭스의 멕시코 진출을 놓았다. 멕시코를 엄청난 잠재적 수입처로 지목해서 진출했지만, 가격 정책, 마케팅 수립, 해외 콘텐트 더빙과 번역, 불법 다운로드 등 다양한 난관을 넷플릭스가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분석한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와 함께하는 기도
돈보스코미디어 / 토마스 데일리 (지은이), 우경민 (옮긴이) / 2023.01.24
10,000

돈보스코미디어소설,일반토마스 데일리 (지은이), 우경민 (옮긴이)
토마스 데일리(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오블라티회)가 집필한 이 책은 열다섯 가지의 묵상 주제로 살레시오 성인의 영성을 요약하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은 피정 교재로 사용하기 알맞은 형태를 지니고 있는데, 살레시오 영성을 살고 가르치는 저자가 성인을 닮고자 하는 이들이 효과적으로 묵상과 피정에 임할 수 있도록 쉬운 형태의 교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살레시오 성인의 말씀이 담긴 주제문과 기도, 성인의 말씀과 영성 소개, 성찰과 묵상법 등을 담고 있다. 평신도 영성의 발원지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2023년 살레시오 가족 생활지표인 “오늘날 인류 가족 안에서 누룩으로, 돈 보스코 가족의 평신도 차원”에 따라 세상의 누룩이 되는 평신도 사명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살레시오 성인의 가르침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권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 속에서 살레시오 성인의 영성을 만나고 그분과 함께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의 글 ◆ 서문 ◆ 도입 ◆ 묵상 1. 마음과 마음이 통하다 2.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보기 3.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4. 바로 지금이다 5. 성화를 향한 계획 6. 선물을 깨닫기 7. 우정의 유대 8. 하느님께 봉사함에 있어서 작은 것이란 없다 9. 모든 것을 인내함 10. 미천하지만 사랑받는 11. 모든 것을 사랑으로, 어느 것도 강요함이 없이 12. 미천한 생명을 주님께 맡김 13. 두려워 말라 14. 아무것도 요구하지 말고, 아무것도 거절하지 말라 15. 창조의 아름다움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서거 400주년 두 번째 기념 도서 출간! 열다섯 가지의 묵상 주제를 통해 일상 속에서 만나는 살레시오 성인의 영성. 2022년은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1567-1622)이 서거한 지 400주년이 되는 해였다. 이에 살레시오회는 수호성인의 천상탄일을 기념하고 마무리하며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와 함께하는 기도 – 영적 여정의 동반자』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성인의 거룩한 발자취를 기록한 요약본 전기 『아무것도 요구하지 말고 아무것도 거절하지 말라』에 이은 두 번째 기념 도서이다. 토마스 데일리(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오블라티회)가 집필한 이 책은 열다섯 가지의 묵상 주제로 살레시오 성인의 영성을 요약하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은 피정 교재로 사용하기 알맞은 형태를 지니고 있는데, 살레시오 영성을 살고 가르치는 저자가 성인을 닮고자 하는 이들이 효과적으로 묵상과 피정에 임할 수 있도록 쉬운 형태의 교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살레시오 성인의 말씀이 담긴 주제문과 기도, 성인의 말씀과 영성 소개, 성찰과 묵상법 등을 담고 있다. 평신도 영성의 발원지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2023년 살레시오 가족 생활지표인 “오늘날 인류 가족 안에서 누룩으로, 돈 보스코 가족의 평신도 차원”에 따라 세상의 누룩이 되는 평신도 사명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살레시오 성인의 가르침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권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 속에서 살레시오 성인의 영성을 만나고 그분과 함께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여의보주 광명진언경 해설 및 사경
북도드리 / 효선, 성일 (엮은이) / 2020.10.11
6,000원 ⟶ 5,400원(10% off)

북도드리소설,일반효선, 성일 (엮은이)
어려운 불교 용어와 진언을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해설해 준다. 듣기만 하여도 죄업이 사라진다니, 염송을 하면 해탈할 수 있다니, 읽기만 해도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천도법이라 쓰기 코너도 마련해 놓았으니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삽화를 곁들여 지루함을 피하고, 시력이 약한 어르신들도 잘 보실 수 있도록 큰 글씨로 썼다. 쓰기는 한글과 한문 코너를 따로 마련했으며, 각 108번씩 쓸 수 있도록 했다. 광명진언을 엮으며 || 5 여의보주 광명진언光明眞言 || 13 여의보주 광명진언光明眞言 해설 || 27 「유심안락도」 속의 광명진언 || 37 여의보주 광명진언光明眞言 한글 사경 || 41 여의보주 광명진언光明眞言 한문 사경 || 67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정성을 모아 ‘광명진언’을 염송하면 부처님의 광명을 얻어 모든 업보와 죄과가 사라진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광명진언’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움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는 신령한 힘을 가지고 있어, 중생이 죽어 악도에 떨어지더라도 이 진언을 외우면 해탈할 수 있다고 한다. 신라의 고승 원효가 ‘유심안락도’의 제7 해방제의문에 처음 기술했다고 알려져 있고, 중생이 이 진언을 귀로 듣기만 하여도 모든 죄업이 없어진다고 하였다. 원효는 바가지에 모래를 담아 광명진언을 108번 외운 다음 그 모래를 묘지나 시신 위에 뿌려 영가를 천도했다고도 한다. 이외에도 고승대덕들께서는 이 광명진언을 ‘여의보주’라 하셨다고 한다. 그만큼 귀하고 값진 보배와 같은 효험이 큰 진언이다. 이 광명진언은 생활 속의 천도법으로 비로자나불의 진언인데 이를 외우며 기도하면 가정의 행복, 시험합격, 취업성취, 영가천도, 영가 장애 해결 등의 효험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듣기만 하여도, 외우기만 하여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쓰기까지 하는 데야 안 이루어질 소망이 있겠는가! 이 책을 엮은 것은 부처님의 말씀을 널리 알리고, 직접 읽고 써보며, 그 공덕으로 소원을 성취하고 새 생명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애정 일기
소소사 / 강우근, 김유나, 김희수, 유선혜, 황용하 (지은이) / 2024.01.15
15,000

소소사소설,일반강우근, 김유나, 김희수, 유선혜, 황용하 (지은이)
강우근, 김유나, 김희수, 유선혜, 황용하 5명의 젊은 작가들이 모여 돌림 일기 형식으로 적은 사랑에 관한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서른여섯 편의 글은 ‘애정’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에서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자유로운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연인이나 가족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해 나 자신에 대한 사랑, 목소리에 대한 사랑, 소설을 향한 사랑, 공원과 웃음과 훌라후프에 대한 사랑······에까지 나아가는 이 현실주의적인 일기들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뿌리를 두고 자란 사랑의 민낯과 우리가 공유하고자 했던 애정의 정체를 다시금 떠올려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첫 번째 일기 1 The Definition of Love 유선혜 2 환상이라는 이불을 덮고 있는 괴물 강우근 3 나의 슬픔 김유나 4 슬픔을 말할 수 있을 때 황용하 5 우리의 두 발은 함정을 좋아해 김희수 ─ 두 번째 일기 6 신이 빼앗아 갈 수 없는 것 김유나 7 닿지 못할 무언가를 향해 가고 있는 기분 황용하 8 뒤편을 기르는 일 김희수 9 사랑은 사랑이 아닌 것들과 지나치게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유선혜 10 목소리의 여행 강우근 ─ 세 번째 일기 11 가면을 쓴 사람들 황용하 12 투명해지는 문 강우근 13 야목 김유나 14 Don’t Be a Drag! 유선혜 15 비명으로 사랑하기 김희수 16 불의 첫맛 김희수 ─ 네 번째 일기 17 불길 김유나 18 하루를 백 년이라고 생각해 봐 강우근 19 베껴 쓸 답지가 없다는 것은 유선혜 20 문 황용하 21 샤워해도 돼요? 김희수 ─ 다섯 번째 일기 22 Nirvana 유선혜 23 틱택토 황용하 24 방화수류정 김유나 25 사물들의 우주 강우근 26 제트에게 김희수 ─ 여섯 번째 일기 27 전화 받어 김유나 28 샌프란시스코에 남은 이름들 황용하 29 침대에 누워 카드를 덮고 김희수 30 불가능세계 유선혜 31 훌라후프를 돌리는 우리를 구경하는 유령이 있다 강우근 ─ 일곱 번째 일기 32 영원한 이미지로 남는 꿈 황용하 33 고름 참기 김희수 34 세계라는 웃음 강우근 35 우리 사랑 연습도 없이 유선혜 36 다음 사랑 김유나다섯 명의 작가가 돌아가며 적은 사랑에 관한 가장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기록! 『애정 일기』는 강우근, 김유나, 김희수, 유선혜, 황용하 5명의 젊은 작가들이 모여 돌림 일기 형식으로 적은 사랑에 관한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서른여섯 편의 글은 ‘애정’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에서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자유로운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연인이나 가족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해 나 자신에 대한 사랑, 목소리에 대한 사랑, 소설을 향한 사랑, 공원과 웃음과 훌라후프에 대한 사랑······에까지 나아가는 이 현실주의적인 일기들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뿌리를 두고 자란 사랑의 민낯과 우리가 공유하고자 했던 애정의 정체를 다시금 떠올려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오늘 글자를 사랑했어. 책에 부드러운 연필로 밑줄을 그으며 말이야. 그 문장을 다시 노트에 옮겨 적기도 하며, 글자들의 세계로 날아갔어. 오늘 나는 늦잠을 사랑했고, 화분을 사랑했지. 점심시간이 지나서 몽롱하게 눈을 뜨고 풀에 물을 따라주며 사랑을 했어. 애정을 나열하자면 끝도 없이 긴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지. 물, 앵두, 추리소설, 샌프란시스코, 아빠, 고양이 그리고 시 · · · · · · 점점 목록은 늘어나고 · · · · · ·어떤 날은 그 리스트에서 모든 것을 지워 버리고 싶어. 빨간 펜으로 그 목록에 아무렇게나 두 줄을 죽죽 그어 버리고 싶지. 애정은 투명하고 순식간에 형태를 바꾸니까. 마치 액체괴물처럼 말이야.─ 유선혜, 「The Definition of Love」 올바름에 가까운 방식을 알면서도 나는 안 그래.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다가가서 사랑이라는 칼날 들이밀고 협박해. 너 내 곁에 머물러. 다른 사람이랑 놀지 마. 안 그럼 찌를 거야. 분명 폭력적이지만 나는 칼을 쥐고 있어.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나를 위하는 마음이 우선인 거야. 나 포함 대다수의 사람들은 본인 욕구에 치중하기에 상대에게 접근해서 흠집 내. 질병 아니니? 사랑하는 대상을 내 숙주로 삼고 병들게 하잖아.─ 김희수, 「우리의 두 발은 함정을 좋아해」
너를 사랑했던 한 사람의 나에게
㈜소미미디어 / 오토노 요모지 지음, 시마노 그림, 김현화 옮김 / 2017.12.14
10,000원 ⟶ 9,00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오토노 요모지 지음, 시마노 그림, 김현화 옮김
평행세계의 또 다른 이야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너에게> <너를 사랑했던 한 사람의 나에게> 동시 출간! 사람들이 조금씩 다른 평행세계 사이를 일상적으로 오간다는 사실이 증명된 세계.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살게 된 히다카 코요미는 아빠가 근무하는 허질과학연구소에서 사토 시오리라는 소녀를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지만 부모님들의 재혼 이야기가 모든 것을 뒤바꾼다. 더 이상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 코요미와 시오리는 남매가 아닌 세계로 건너가려고 하지만 그녀가 없는 세계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서장, 혹은 종장 제1장 유년기 막간 제2장 소년기1 막간 제3장 소년기2 막간 제4장 청년기, 장년기 막간 종장 또는 서장 막간[일본 현지 15만 부 돌파! 화제의 평행세계 로맨스---!!] “두 권의 책이지만, 이것은 또 하나의 이야기!” 평행세계의 또 다른 이야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너에게』『너를 사랑했던 한 사람의 나에게』 동시 출간! “약속할게. 건너편 세계에서 결혼하자.” ―그리하여 히다카 코요미는 사토 시오리를 잃었다. 사람들이 조금씩 다른 평행세계 사이를 일상적으로 오간다는 사실이 증명된 세계.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살게 된 히다카 코요미는 아빠가 근무하는 허질과학연구소에서 사토 시오리라는 소녀를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지만 부모님들의 재혼 이야기가 모든 것을 뒤바꾼다. 더 이상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 코요미와 시오리는 남매가 아닌 세계로 건너가려고 하지만…… 그녀가 없는 세계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평행세계의 연인들을 둘러싼 충격적인 에필로그&프롤로그!
착한 어린이 피아노 새 동요잔치 2
아름출판사 / 조지영 (엮은이) / 2021.06.25
6,000원 ⟶ 5,400원(10% off)

아름출판사소설,일반조지영 (엮은이)
피아노를 배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병용교재로, 바이엘 하권과 체르니 100번의 피아노 학습과정과 내용을 분석한 후 그에 맞는 동요를 엄선한 곡집이다. 피아노 테크닉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음악적 감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그대로 멈춰라 - 4 괜찮아요 - 5 독도는 우리 땅 - 6 나의 꿈 - 7 산바람 강바람 - 8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9 종이접기 - 10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 12 개구리 - 14 가을 길 - 16 꼬부랑 할머니 - 17 숲속의 아침 - 18 옥수수 하모니카 - 20 하늘나라 동화 - 22 솜사탕 - 24 올챙이와 개구리 - 25 울면 안 돼 - 26 창밖을 보라 - 28 루돌프 사슴코 - 30 둥근 해가 떴습니다 - 32 개똥벌레 - 33 빛으로 세상을 - 34 또 만나요 - 35 꽃밭에서 - 36 어머님 은혜 - 37 둥글게 둥글게 - 38 예쁜 아기 곰 - 40 아빠의 얼굴 - 42 빨간 머리 앤 - 44 어린 음악대 - 46 멋쟁이 토마토 - 47 고기잡이 - 48 꼭꼭 약속해 - 49 오빠 생각 - 50 섬집아기 - 51 꼬마 자동차 붕붕 - 52 둘리 - 54 사랑 - 56 즐거운 소풍길 - 57 도레미 송 - 58 징글벨 - 59 아기염소 - 60 도깨비 나라 - 62 반달 - 63 새싹들이다 - 64 다람쥐 - 66 숲속을 걸어요 - 67 아기 다람쥐 또미 - 68 피노키오 - 70 파란 마음 하얀 마음 - 72 어린이날 노래 - 73 아빠 힘내세요 - 74 네 잎 클로버 - 76 아름다운 세상 - 78 이슬 - 80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 82 코끼리 아저씨 - 84 과수원 길 - 86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 88 화가 - 90 러브 송 - 92 마법의 성 - 94어린이들이 배우는 피아노 교본은 필요한 이론과 테크닉 향상에 맞추어 난이도를 조절하다보니 연습곡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교본과 병용곡집을 같이 배우게 되는데 『착한 어린이 피아노 새 동요잔치2』는 바이엘 하권과 체르니 100번 과정의 피아노 학습과정과 내용을 분석한 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최신 동요들 중에서 엄선하여 그 과정에 맞추어 만들었습니다. 병용곡집으로의 완벽한 역할과 함께 교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즐거움과 더불어 상상력을 키워주면서 따뜻한 동화 같은 느낌을 주어 피아노 테크닉 향상은 물론,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예쁜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동요곡집입니다.
영국 홍차의 역사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 CHA TEA 홍차교실 (지은이), 정승호 (감수) / 2020.09.01
25,000원 ⟶ 22,500원(10% off)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건강,요리CHA TEA 홍차교실 (지은이), 정승호 (감수)
홍차가 네덜란드 상인을 통해 동양에서 서양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부터 당시 유럽의 상류층을 휩쓸었던 홍차의 시대적인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영국으로 전해진 뒤 ‘애프터눈 티’를 시작으로 커피 하우스, 티룸, 티가든으로 보급되어 중산층에서 ‘하이 티’ 문화가 형성되는 과정 등을 펜화, 정밀화, 사진, 삽화, 기록화, 판화, 광고포스터 등의 명작들과 함께 소개한다. 홍차 무역의 분쟁을 통해 촉발된 중국과의 아편전쟁, 인도·스리랑카 홍차의 탄생, 조세 저항 운동인 ‘보스턴 티파티’로 발발한 미국의 독립전쟁, 아프리카 대륙인 케냐에서 홍차 생산의 시작 등 수없이 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재미있게 묘사한 명작들을 감상하다 보면, 오늘날 우리가 가볍게 마시는 한 잔의 홍차를 더욱더 뜻 깊고 풍요롭게 즐길 수 있다. 더욱이 20세기 제1, 2차 세계대전의 격동 속에서도 사람들과 늘 함께했던 홍차 브랜드 업체들의 놀라운 변화 과정과 21세기까지 홍차 음료에 관한 사람들의 시대 의식의 변천도 명작들과 함께 보여 주면서 흥미로움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의 홍차 배급제, 서구 열강이 아프리카 대륙을 침공하면서 시작된 차나무의 재배, 아이스티, 티백의 급성장, 찻잔의 발달 등을 시각적인 광고포스터 자료들을 통해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의 한 요소다.세기의 명작들과 함께하는 『영국 홍차의 역사』 ● 프롤로그 1 ● 프롤로그 2 Contents 제1장 영국에 소개된 동양의 티 ● 동양 무역과 티 ● 커피 하우스에서 티의 유행 제2장 영국 궁정식 티 문화의 발전 ● 왕정복고로 시작된, 영국 궁정식 티 문화 ● 네덜란드식으로 티를 마시는 방식, ‘티는 받침 접시’에… ● 보히 티의 등장 ● 다기, 티 전문점의 발전 칼럼 _영국 동인도회사 _수집 가치가 높은 티 캐디 스푼 _‘신농 전설’, 처음에 약으로 사용된 티 _기호품으로 자리를 잡은 티와 차인(茶人) 육우 _커피 하우스에서 발전한 트와이닝스 _앤 여왕도 사랑한 포트넘 앤 메이슨 _모국 포르투갈을 변함없이 사랑했던 캐서린 왕비 _네덜란드식 티 매너, 티를 ‘받침 접시’에 따라 마시다 제3장 일반 대중들에게 확산된 티 ● 커피 하우스의 쇠퇴 ● 영국 동인도회사에 의한 티 독점 시작 ● 티 가든의 대유행 ● 티 모임과 설탕, 그리고 여성 주도의 티타임 ● 티 유해설 칼럼 _찻잔과 받침 접시의 등장 _‘가짜 티’에 속지 마라! _찻주전자와 티언 _인기 일간 에세이 신문, <스펙테이터> _호가스의 풍자화 _4대 티 가든 제4장 티 무역의 분쟁과 인도에서 티 생산의 기대 ● 중국과의 무역 분쟁 ●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 미국, 티 세금에 시달리다 ● 보스턴 티 파티 사건 ● 티 감세법 통과와 늘어난 무역 적자 ● 인도에서 티 생산의 기대 칼럼 _트와이닝스의 새로운 후계자와 조지 워싱턴과의 면담 _얼 그레이의 탄생 _크루즈로 여행을 떠나는 아삼 다원 _에든버러의 티 상인, 멜로즈 _고급 리넨으로 만든 티 타월 _대중국 무역 적자로 인해 생겨난 은제 다기의 변화 _티타임의 폐해, 설탕을 얻기 위해 생겨난 ‘노예무역’ _영국 도자기 산업의 발달 제5장 절대 금주 운동과 애프터눈 티의 유행 ● 절대 금주 운동, ‘술’을 ‘티’로 바꿔 보자! ● 아삼 티의 완성 ● 아편 무역의 최종 결말 ● 플랜트 헌터의 활약 ● 애프터눈 티의 유행 ● 상류층의 애프터눈 티 ● 노동자 계층까지 사로잡은 만국박람회 ● 신차를 신속하게, 티 클리퍼의 대활약 칼럼 _상하수도 시설의 완비로 안전한 식수를 공급 _찻잔으로 둘러보는 영국 홍차의 역사 _희소가치가 높은 산지, 다르질링 _재미있는 티 컵의 등장, 콧수염 컵은 어떠세요? _티 클리퍼 ‘커티 삭’ _빅토리아 시대의 애프터눈 티 제6장 영국의 국민 음료, 홍차 ● 중국의 의존에서 벗어난 티 생산 ● 중산층을 위한 도서, 『비턴 부인의 살림 비결 : 완벽한 요리서』 ● 중산층 가정의 홍차 ● 새로운 홍차 판매 방법 ● 노동자 계층에 퍼진, ‘하이 티’ 칼럼 _여왕을 위하여 티블렌드를 만든 리지웨이 _스리랑카에 남아 있는 영국의 홍차 문화 _피크닉을 즐기기 위한 전통적인 관습 _홍차 업체의 홍보에도 활용된 ‘홍차 점’ _노동자 출신이 일궈 낸 세계적인 홍차 업체, 립톤 제7장 티룸의 발전과 세계대전 ● 티룸의 탄생 ● 홍차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의 확산 ● 미국에서 발전된 티백 문화 ●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차나무의 재배 ● 티 댄스의 유행 ● 홍차 운송 방식의 변화 ●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촉진된 홍차의 판매 칼럼 _차나무는 동백나무속의 일종! _일본으로 수입된 립톤 홍차 _인도의 산악 철도 _여성들이 동경한 직업, ‘니피’ _발명가, 윌리엄 잭슨 제8장 세계대전을 넘어 21세기로 ● 국제티위원회의 설립 ● 제2차 세계대전과 홍차 ● 식민지들의 독립과 생활상의 변화 ● 커피숍의 발전과 티룸 ● 런던 옥션의 폐쇄 ●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홍차를 더욱더 즐기자!” ● 21세기, 홍차에 관한 새로운 시도 칼럼 _왕실과 홍차 _영국 특산의 인기 홍차들 _브루크본드의 인기 트레이딩 카드 _티 타월로 되돌아보는 영국 홍차의 역사 _고풍스러운 티룸에서 즐기는 인기 티 푸드 부록 영국 홍차에 관한 역사 연대기 참고 문헌<티소믈리에를 위한 영국식 홍차 문화 이야기> 시리즈 제3권! “세기의 명작품들과 함께하는 영국 홍차의 역사” <티소믈리에를 위한 영국식 홍차 문화 이야기> 시리즈의 제1권, 『영국 찻잔의 역사·홍차로 풀어보는 영국사』, 제2권 『홍차 속의 인문학·영국식 홍차의 르네상스』에 이은 제3권. “이 책은 펜화, 세밀화, 광고포스터, 삽화, 사진 등 홍차와 관련된 다양한 장르 속, 세기의 명작들과 함께 영국 홍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영국식 홍차’의 역사, 문화, 예술, 시대상 등을 그림과 함께 재밌게 감상하는 동안 홍차의 이해도도 자연스레 넓혀준다! 영국식 홍차 문화가 유럽에서 인도, 동남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등 대륙 간에 퍼져나가면서 일어난 세계사적인 티(TEA) 이야기! 최근 세계 티 시장에서는 ‘커피와 티의 소비 연령층이 역전하는 격변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시장 경제 매체인 <포브스>에서는 이미 지난 2015년부터 북미대륙에서 10대에서 60대까지 티와 커피의 각 소비 트렌드를 연령층으로 분석하여, ‘커피 소비는 10대에서 60대로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고, RTD를 주로 한 홍차의 소비는 60대에서 10대로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더욱이 10대에서 20대 초중반에서는 북미 대륙에서 커피보다 티의 소비자들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티 소비 강세는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녹차, 홍차, 밀크 티 등의 붐이 일면서 최근 국내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를 비롯해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에서는 오늘날 세계적인 음료로 성장한 홍차, 특히 ‘영국 홍차’의 이야기를 담은, 『세기의 명작품들과 함께하는 영국 홍차의 역사』를 세상에 첫 선을 보입니다. 이 책은 홍차가 네덜란드 상인을 통해 동양에서 서양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부터 당시 유럽의 상류층을 휩쓸었던 홍차의 시대적인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영국으로 전해진 뒤 ‘애프터눈 티’를 시작으로 커피 하우스, 티룸, 티가든으로 보급되어 중산층에서 ‘하이 티’ 문화가 형성되는 과정 등을 펜화, 정밀화, 사진, 삽화, 기록화, 판화, 광고포스터 등의 명작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홍차 무역의 분쟁을 통해 촉발된 중국과의 아편전쟁, 인도·스리랑카 홍차의 탄생, 조세 저항 운동인 ‘보스턴 티파티’로 발발한 미국의 독립전쟁, 아프리카 대륙인 케냐에서 홍차 생산의 시작 등 수없이 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재미있게 묘사한 명작들을 감상하다 보면, 오늘날 우리가 가볍게 마시는 한 잔의 홍차를 더욱더 뜻 깊고 풍요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더욱이 20세기 제1, 2차 세계대전의 격동 속에서도 사람들과 늘 함께했던 홍차 브랜드 업체들의 놀라운 변화 과정과 21세기까지 홍차 음료에 관한 사람들의 시대 의식의 변천도 명작들과 함께 보여 주면서 흥미로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에서의 홍차 배급제, 서구 열강이 아프리카 대륙을 침공하면서 시작된 차나무의 재배, 아이스티, 티백의 급성장, 찻잔의 발달 등을 시각적인 광고포스터 자료들을 통해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의 한 요소입니다. 이 책은 오늘날 시대에 건강 음료로 확고히 자리를 잡게 될 홍차의 세계에 첫걸음을 내딛는 분들이나 식음료계에 종사하면서 최근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영국식 홍차’의 역사, 문화, 예술, 시대상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분들에게 세기의 명작들을 감상하면서 홍차의 이해도를 더욱더 높여 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제1장 ‘영국에 소개된 동양의 티’ 中에서● 동양 무역과 티‘티(Tea)’는 네덜란드의 해양학자 얀 하위헌 반 린스호턴(Jan Huygen van Linshoten, 1563~1611)의 저서인 『항해기』가 1598년 런던에서 출판되면서 영국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린스호턴은 인도로 항해하는 도중에 아시아의 문화에 관한 내용들을 기술하면서 일본의 티 문화와 양식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는데, 이때 ‘티(Tea)’를 ‘차(Chaa)’로 소개하였다. 서양인들이 책을 통해 알고는 있지만, 본 적도 마신 적도 없이 마냥 동경하는 녹차… ● 커피 하우스에서 티의 유행영국에서 일반적으로 티가 널리 보급된 것은 서양 각국의 왕궁에서 티를 즐기는 문화가 뿌리를 내린 뒤인 1657년경이다. 장소는 당시 런던의 익스체인지 앨리(Exchange Alley)에 있던 커피 하우스인 개러웨이스(Garraway’s)에서였다.커피 하우스는 오늘날의 티 숍과 같은 시설로서 처음으로 등장한 곳은 터키의 이스탄불이었다고 한다. 그것이 영국에도 전해져, 1650년에 최초의 커피 하우스가 템즈강 상류의 옥스퍼드시에 탄생한 것이다.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커피 향기에 학생들이 사로잡혀 공부는 뒷전으로 하고 커피 하우스에나 들락거리는 모습을 보고 당시의 교수들은 눈살을 찌푸렸다고 한다. 그 뒤 커피 하우스는 폭발적인 기세로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최전성기에는 런던에 들어선 곳만 약 3000여 곳에나 이르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커피하우스가 큰 인기를 끈 배경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었다… 제2장 ‘영국 궁정식 티 문화의 발전’ 中에서● 왕정복고로 시작된, 영국 궁정식 티 문화영국에서는 올리브 크롬웰(Oliver Cromwell, 1599~1658)이 주도한 청교도혁명에 의해 찰스 1세(Charles I, 1600~1649)가 참수형에 처해진 뒤에도 공화정 시대는 한동안 계속되었다. 크롬웰이 죽고 시나브로 1660년 왕정이 다시 부활하였다. 찰스 1세에 뒤이어 장남인 찰스 2세(Charles II, 1630~1685)가 망명지인 프랑스에서 귀국하여 영국의 왕으로 즉위한 것이다. 그런 찰스 2세와 1662년에 정략적인 결혼을 하여 왕비에 오른 여인이 바로 포르투갈 브라간사 왕가의 공주인 캐서린 오브 브라간사(Catherine of Braganza, 1638~1705)였다…캐서린 왕비는 고가의 사치품인 설탕과 사프란을 티에 듬뿍 넣어서 손님들에게 아낌없이 대접하였다. 그녀의 영향으로 영국 궁정에 ‘기호식품’으로서 ‘궁정 티 음료’가 소개되었다. 영국에 티 음료를 마시는 문화가 보급되는 데는 캐서린 왕비의 업적이 매우 크다. 그로 인해 후세 사람들은 캐서린 왕비를 ‘더 퍼스트 티 드링킹 퀸(The first tea drinking Queen’라고 불렀다…
필리핀에서 살아보기
지식과감성# / 태원용 (지은이) / 2021.06.18
14,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태원용 (지은이)
매일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행하는 일에 망설임이 없는 사람. 국내외 그 어느 곳에 가든지 두려움을 가지거나 걱정을 하지 않는 사람. 기대와 설렘만이 있는 사람. 무언가를 시도할 용기가 있을 때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한 저자 태원용이 살아낸 필리핀에서의 삶을 이 책을 통해 만나 보기 바란다.추천글 들어가며 살며 배우며 12년 만에 재회한 마닐라 말라테(Malate) 거리를 오랜만에 걸었다 2층 단독주택을 렌트(Rent) 계약했다 빌리지 아침 산책 Tutor에게 영어 회화를 배웠다 마닐라 베이에서 황홀한 석양을 보며 Anak을 들었다 필리핀으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 핸드폰 선불카드와 인터넷 신청 중고 자가용을 샀다 농부와 물소가 모내기하는 것이 정겹다 GCF와 CCF PTS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촛불잔치를 했다 비자 연장 은빛 날개가 춤추는 들판에서 가을을 느꼈다 파티와 춤은 낯설다 성탄절 이브 저녁에 현지인 교회에 초대받았다 전쟁터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폭죽 소리 ST. Paul College Island Park 포물선을 그리는 골프공을 보면 가슴이 후련해졌다 아떼와 꾸야 KOMSTA 의료봉사활동 어학원에서 비즈공예 발표 & 한국학교 필리핀 교과서 종이는 거칠지만, 지구 환경에는 좋다 지도를 보면 기분 좋아진다 무면허로 치과 의료행위를 한 원장에게 손해배상을 받았다 세인트 폴 - 인생에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 열대과일도 제철이 있다 싱싱한 해산물과 갈릭라이스는 환상적인 조합이다 복합 쇼핑몰은 오아시스다 다양한 패스트푸드 체인점 특별한 필리핀 음식 필리핀에서 사면 좋은 선물과 기념품 대중교통수단 - 트라이시클, 지프니, 버스 영어 어학연수 Long Stay Life 마닐라 여행 마닐라(Manila) Star city - 웃음과 즐거움이 있는 놀이공원 마닐라 동물원 - 생명체는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 인트라무로스(Intramuros) - 마드리드를 걷는 것 같았다 Amazing Show - 공연은 화려하고 즐거우면서 애잔했다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 - 아시아에서 제일 큰 복합 쇼핑몰 마카티(Makati) 시티 - 마닐라 속의 또 다른 필리핀 차이나타운(China Town) - 필리핀 속의 중국 마닐라 근교 여행 따알 화산(Taal Volcano) - 지구에서 유일한 이중화산 Sky Park - 여기가 하늘 쉼터로구나! 따가이 따이(Tagay Tay) - 허브와 커피는 향이 좋다 라구나(Laguna) - 더운 나라에서 온천욕은 색다른 경험이다 빌라 에스쿠데르(Villa Escudero) - 전통공연을 관람했다 히든 밸리(Hidden Valley Spring Resort) - 열대우림 속에서 온천 했다 마따붕가이(Matabungkay) - 발사에서 바다를 즐겼다 민도르(Mindoro island) - 파스텔 노을이 황홀하다 팍상한 폭포(Pagsanian Falls) - 원시림 계곡을 거슬러 올라갔다 피나투보(Mt. Pinatubo) - 화산폭발로 라하드가 있는 들판을 질주했다 클락(Clark)과 수빅(Subic) 여행의 즐거움다 알겠지만 아이들이 금방 자란다. 자라나서 새처럼 자유롭게 둥지를 떠난다. 다 떠나 버린다. 아이들이 어려 함께하는 시간. 꽤 긴 듯하지만 순간이다. 그 소중한 순간들. 정말로 전 인생을 통해 가장 축복받은 시간, 바로 천국의 시간이다. 그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하라고 작가는 권한다. 늦어도 할 수 있겠지만 늦으면 더 어렵기 때문이다. 작가가 아이들과 필리핀에서 공부하고 여행한 3년. 그 멋진 산 경험들은 아이들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이 되었다. 작가의 관찰력은 정말 대단하다. 완전 꼼꼼하다. 눈이 반짝이는 착한 선생님이 되어 요기조기 상황을 잘 살펴보고 잘 설명한다. 시장구경, 현지 맛집 맛보기, 주택 렌트하기, 차 사기, 비자연장, 학교 전학, 친구 사귀기, 엽서 쓰기, 싱싱한 해산물, 복합쇼핑몰, 패스트푸드 체인점, 필리핀 음식, 특산품, 기념품, 트라이시클(Tricycle)과 지프니(Jeepney), 어학연수, long stay life, 좋은 국민성과 단점, 마닐라 근교 여행, 장거리 여행 등 알찬 지식과 지혜가 빼곡히 담겨있다.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분, 배낭여행을 꿈꾸는 분, 필리핀 어학연수 가려는 분, 필리핀 살기를 꿈꾸는 분들에게 이 책은 나침판이다. 든든한 길잡이 늑대(Guiding wolf)가 되어줄 것이다. - 가종순(시인, 화가), ‘하고잡이 작가의 필리핀 살기 나침판’ 중에서
패턴스쿨 : 소매편
좋은땅 / 이시현 (지은이) / 2020.09.09
32,000원 ⟶ 28,800원(10% off)

좋은땅취미,실용이시현 (지은이)
의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나 패턴을 전문적으로 시작하는 모델리스트 등 패턴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을 위해 초보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번호 순서대로 패턴 그리는 순서와 원리를 쉽게 설명해 놓은 소매 패턴 전문 학습서이다.01 소매산 02 소매오그림분(ease) 03 소매 그리는 순서 세트인소매 -한장소매 그리는 순서 -두장소매 그리는 순서 팔꿈치 아래 회전하는 법 -앞소매 이동량에 대한 이세량 비교 -소매의 회전에 따른 적용관계 -어깨길이를 연장한 소매 그리는 방법 래글런소매 기모노 소매 장군소매꼭 알아야 할 소매패턴! 이 책 하나면 다할 수 있다. 패턴 입문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패턴 그리는 순서와 원리를 그림으로 보여 준 『패턴스쿨 - 소매편』. 이 책은 의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나 패턴을 전문적으로 시작하는 모델리스트 등 패턴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을 위해 초보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번호 순서대로 패턴 그리는 순서와 원리를 쉽게 설명해 놓은 소매 패턴 전문 학습서이다.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패턴의 원리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소매 패턴 전문 학습서 이 책은 꼭 알아야 하는 소매패턴의 종류와 패턴 그리는 순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순서에 따라 그림으로 보여 주며 원리를 설명한다. 소매만 분류해 놓은 최초의 소매패턴 전문 책이다. 꼭 알아야 할 소매패턴으로 세트인소매, 래글런소매, 기모노소매의 패턴 등 그리는 순서와 원리를 자세히 다루었으며 상위과정에서 볼 수 있는 장군 소매 그리는 순서와 원리까지 추가해 놓았다. 보통 대부분의 패턴을 다루는 책은 상의, 하의 또는 품목별 패턴 그리는 방식 등으로 되어 있지만 패턴스쿨에서는 그동안 다뤄지고 있는 패턴들의 원리를 초보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절차적 문제 해결 방식으로 소매패턴만 따로 분류해 놓았다. 패턴을 그려내기 위해 필요한 복잡한 문제 해결하는 과정을 여러 단계의 작은 단위로 나누어 순서에 따라 그림을 제시하고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된 것이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체와 평면패턴의 연관성을 이해하여 어떤 체형에 놓이든 자유로운 패턴을 제작할 수 있는 원리를 학습하는 것이다. 기본 패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만 독창적 디자인의 변화에 대응하는 완벽한 패턴을 제작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패턴 그리는 순서를 먼저 보고 다시 한번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책을 보면 좋을 것이다.
세 가지 질문 미니북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장영재 옮김 / 2017.03.01
6,900원 ⟶ 6,21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장영재 옮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29권.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직접 영문을 읽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영문판’도 함께 제작하여 증정한다. 표제작 〈세 가지 질문〉은 삶의 진리를 찾기 위해 은사를 찾아간 왕이 절묘하게 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이야기다. 작품 속 왕이 한 세 가지 질문은 현실 속 우리 역시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던질 수 있는 아주 사소한 물음이다. 톨스토이는 이 작품을 통해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자신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며, 그를 위해 선행을 베풀어야 이 순간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다는 촌철살인 교훈 한마디를 전한다.한글판 차례 세 가지 질문 젊은 황제의 꿈 세 죽음 악마는 유혹하지만 신은 참고 견딘다 죄인은 없다 부자들의 대화 무도회가 끝난 뒤 촛불 세 은사 작품 해설 _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전하는 삶에 대한 깊은 성찰 작가 연보 영문판 차례 Three Questions The Young Tsar Three Deaths Evil Allures, But Good Endures There are No Guilty People A Talk Among Leisured People After the Ball The Candle The Three Hermits 단어 정리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 선행과 진리의 글귀 톨스토이가 전하는 촌철살인 교훈 한마디! 이 책의 표제작 〈세 가지 질문〉은 삶의 진리를 찾기 위해 은사를 찾아간 왕이 절묘하게 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이야기다. 작품 속 왕이 한 세 가지 질문은 현실 속 우리 역시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던질 수 있는 아주 사소한 물음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왕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세 가지 질문을 한다. 그리고 톨스토이는 이 작품을 통해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자신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며, 그를 위해 선행을 베풀어야 이 순간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다는 촌철살인 교훈 한마디를 전한다. 이 밖에도 〈젊은 황제의 꿈〉〈세 죽음〉〈악마는 유혹하지만 신은 참고 견딘다〉〈죄인은 없다〉〈부자들의 대화〉〈무도회가 끝난 뒤〉〈촛불〉〈세 은사〉는 행복해지고 싶다면 선행을 행하라는 주제와 함께 당시 러시아 민중의 생활을 사실적으로 부각한 단편들이다. 이 작품들은 하나같이 휴머니즘과 청결한 도덕관으로 일관하며, 대문호 톨스토이만의 독보적인 러시아 리얼리즘의 절정을 보여 준다. 노동의 신성함, 우정, 인간에 대한 사랑, 탐욕에 대한 경계, 사람을 사람답게 성장시키는 진리의 글귀 등이 가득한 톨스토이 역작 단편들을 펼쳐 보자.
아편과 깡통의 궁전
푸른역사 / 강희정 (지은이) / 2019.10.19
28,000

푸른역사소설,일반강희정 (지은이)
말레이반도 서북부의 작은 섬 페낭은 동양의 진주로 불린다. 말래카해협에 자리 잡아 한때 동서 바닷길 교역의 중심지였으며, 영국 식민지풍 건물과 개발의 주역인 중국풍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2008년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베트남의 푸꾸옥, 필리핀의 클락과 더불어 동남아 여행의 '신 트로이카'로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18세기 후반 영국 식민지가 건설된 이래 이곳 지역사회의 주역은 중국계 이민들이었다. 이들은 말레이어로 '현지에서 태어난 자'란 뜻인 '페라나칸'이라 불린다. 이 책은 1786년에서 1930년대 말까지 페낭섬이라는 독특한 시공간에서 생겨난 화인사회에 관해 '아편-주석-고무'라는 키워드로 동남아의 근대와 화인사회의 역사적 편린을 더듬어 본 것이다. 흔히 '동남아에서 중국계의 입김이 강하다'면서도 두루뭉술하게만 알고 있는 동남아 화교들의 삶이나 이 지역의 역사에 대해 우리 시각으로 찬찬히 살핀 저서가 드물다는 점만으로도 이 책은 값지다.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제1부 아편 권하는 사회 1장 영국 식민지 페낭의 탄생 페낭 점령의 ‘졸렬함’ 자유주의란 이름의 ‘해골정부’ 자유항과 자유이민|징세청부제|행정 없는 ‘해골정부’ 2장 아시아인의 도시 조지타운 방치된 ‘자유방임’ 다인종 다문화의 항구도시 3장 페낭 화인사회의 형성 교역하는 디아스포라와 페라나칸 화인 ‘카피탄 치나’ 코라이환 상商과 공工, 그리고 방帮 페낭 빅 5와 ‘쿠콩시’ 화인사회의 정부 ‘비밀결사’ 4장 아편과 쿨리 돈이 열리는 나무 ‘아편팜’ ‘새끼돼지’ 또는 쿨리 쿨리와 악마의 연기 제2부 깡통과 거상의 시대 5장 흑과 백, 쌍둥이 골드러시 주석을 품은 페낭의 아편팜 엘도라도 혹은 ‘페낭 화인의 식민지’|주석-쿨리-아편팜 시스템 페낭 아편팜에 포획된 쿨리 죽음에 이르는 배부름|‘광산 매점’의 비밀 6장 ‘페낭 화인권’과 페낭 화인 말라카해협 북부의 지휘부, 페낭 말레이의 정치 속으로: 페낭과 페락|건덕당의 지부: 페낭과 푸켓|‘돈의 땅’과 객가 3인방: 페낭과 메단 ‘확장된 가족’: 페낭 화인권의 혼맥 7장 비밀결사 시대의 종언 1867년 페낭 폭동 화인보호관제, ‘우유에서 크림을 걷어내다’ 표류와 좌초 사이: 평장회관 주석 시대의 두 권력: 쿠톈테익과 청켕퀴 8장 페낭의 ‘벨 에포크’ 열세 살 메단 소녀가 본 페낭 ‘적수공권’의 거부 신화 아편과 깡통의 궁전 제3부 고무바퀴 아래의 페낭 화인사회 9장 페낭 화인권과 ‘악마의 밀크’ 고무, ‘근대 산업의 근육’ 유럽 자본가와 인도인 노동력 해협 북부 경제권력 이동 페낭 화인권의 포획과 상전商戰 10장 ‘테스토스테론’의 화인사회와 여성 여성노예와 ‘여인관’ 소녀 저자豬仔 무이차이 ‘둘랑 워셔’의 다른 이야기 아마, 삼수이, 호커, 여공 11장 상상된 ‘말라야’와 화인의 정체성 영국의 ‘해협화인 정체성’ 중국의 ‘해협화교 정체성’ 바바의 ‘페라나칸 정체성’ ‘페낭 디아스포라’와 아편반대운동 또 하나의 정체성 ‘페낭 디아스포라’|‘민족적 시위’ 아편반대운동 기로에 선 1930년대 화인사회 에필로그: ‘아편과 깡통의 궁전’과 페라나칸 주석 참고문헌 부록: 페낭 화인 인명 찾아보기페라나칸의 치열하면서도 고단한 삶을 통해본 동남아의 근대와 화인華人사회의 역사 말레이반도 서북부의 작은 섬 페낭은 동양의 진주로 불린다. 말래카해협에 자리 잡아 한때 동서 바닷길 교역의 중심지였으며, 영국 식민지풍 건물과 개발의 주역인 중국풍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2008년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베트남의 푸꾸옥, 필리핀의 클락과 더불어 동남아 여행의 ‘신 트로이카’로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18세기 후반 영국 식민지가 건설된 이래 이곳 지역사회의 주역은 중국계 이민들이었다. 이들은 말레이어로 ‘현지에서 태어난 자’란 뜻인 ‘페라나칸’이라 불린다. 이 책은 1786년에서 1930년대 말까지 페낭섬이라는 독특한 시공간에서 생겨난 화인사회에 관해 ‘아편-주석-고무’라는 키워드로 동남아의 근대와 화인사회의 역사적 편린을 더듬어 본 것이다. 흔히 ‘동남아에서 중국계의 입김이 강하다’면서도 두루뭉술하게만 알고 있는 동남아 화교들의 삶이나 이 지역의 역사에 대해 우리 시각으로 찬찬히 살핀 저서가 드물다는 점만으로도 이 책은 값지다. 미술사가의 ‘외도’, 이름 없는 사람들의 삶에 주목하다 지은이는 중국미술사를 전공한 미술사가이다. 대학교에서 동남아 문화와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니 어쩌면 지역사를 다룬 이 책은 미술사가의 ‘외도’라 할 수 있다. 페라나칸 미술을 연구하던 지은이는 이름 없는 페라나칸들의 삶에 주목했다. 구체적인 삶의 역사가 누락된 문화 연구나 문화 담론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이며 어떤 의미를 가질지에 의문을 품고 페라나칸 미술과의 대화를 뒤로 미룬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약 4년간 수차례 현지답사와, 중국과 일본의 관련 저서는 물론 영국인 식민지 행정관의 기록을 비롯한 구미 학자들의 선행 연구를 섭렵한 끝에 페라나칸의 역사에 관한 종합적 조감도를 그려냈다. 화교와 화인, 페라나칸, 외지의 중국인은 오늘날 국민국가의 서사와 민족주의의 편향성 아래 이야기될 뿐, 디아스포라의 전망이나 지역사의 관점에서 특정 시기, 특정 장소의 화인사회가 어떻게 형성되고 전개되었는가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는 관심이 별로 없었다. 화인/화교를 바라본 관점은 문화적 중국인이란 고유성, 현지와의 혼종성 여부, 세계화시대의 탈국경과 탈민족주의 흐름 속에서 이들이 본토 중국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게 될 것인지 단편적으로 전망되어 온 정도이다. 화인 페라나칸이란 사안 자체가 워낙 복잡하고 동남아 각국에서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기존 연구 대부분이 단편적 주제나 특정 시기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 비추어 이 책의 종합적?체계적 연구는 우리 사학계의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감히 평가할 수 있다. 아편과 주석, 고무를 축으로 한 생생한 드라마 18세기 후반부터 150여 년간 페낭은 상업자본주의의 세계화와 산업혁명의 세계화가 맞물린 현장이었다. 지은이는 ‘돈이 열리는 나무’ 아편팜, ‘백색 골드러시’를 일으킨 주석, ‘근대 산업의 근육’ 고무를 키워드로, 페낭의 성쇠 과정, 중국과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 등 화인사회의 역사적 축도를 보여준다. 아편은 징세청부제로 자본을 축적하고 비밀결사를 통해 자치권을 행사하는 이른바 ‘제국 속의 제국’을 형성했던 페낭 혁명의 시대의 상징이었다. 주석은 중국 남부의 가난한 농민들을 불러들이는 한편 중국계 거상들이 부상하는 ‘페낭 자본의 시대’를 끌어냈다. ‘악마의 밀크’라는 고무의 개발로 유럽 자본이 침투하면서 기존 거상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제국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지은이는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말레이반도에서 거대한 지역 교역망을 형성했던 중국인 이주자들의 구체적 삶을 다층적으로 구성해냈다. 화인사회의 지도자인 ‘카피탄 치나’에 처음 임명된 중국 복건성 출신 거상巨商 코라이환에서, 오늘날 페낭의 명물인 ‘페라나칸 맨션 뮤지엄’이 된 ‘궁전’을 지은 ‘주석왕’ 청켕퀴, 1907년 화인 최초로 말레이국연방 입법위원이 된 룡피까지 신화적 부를 쌓은 인물들이 명멸한다. 여기에 아편팜 주도권을 둘러싼 비밀결사 건덕당과 의흥회의 혈투며 아편과 ‘광산매점’에 노동력을 수탈당했던 중국인 쿨리와 저자?仔들의 땀과 눈물, 매음굴의 ‘여인관’의 참상, 노예에 가까운 중국인 하녀 무이차이들의 한숨 등 피와 땀, 욕망이 어우러진 이야기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하다. 일국사를 넘어선 독특한 시각 동남아 각지의 화인사회가 대체로 지역마다 자율적인 공동체를 구성했으며, 부를 기준으로 분절된 위계적인 사회였다는 점은 일반적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서양 제국주의자나 현지의 토착 권력과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를 어떻게 구축했고, 중국인 이주민들이 어떻게 공동체를 꾸렸는지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보다는 중개인middlemen이자 매판 권력의 하수인, 혹은 현지 토착민의 중간 착취자란 관점이 유지됐다. 언어와 제례 등 중국의 전통 문화를 고수하거나 현지에 동화되어 중국계라는 희미한 과거만을 기억하는 종족 집단으로 일반화시키는 경향이 강했다. 동남아 각지에 산재한 화인사회를 해당 지역의 ‘일국사一國史’ 내지 국민국가 서사의 일부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동남아 화인 연구의 문제점을 미시사, 인류학, 페르낭 브로델의 ‘지중해’와 ‘장기 지속’ 개념 등으로 돌파해보려는 시도가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선행연구들에 힘입은 바 크다. 지은이는 화인 엘리트들의 욕망과 별도로, 이름을 남기지 못한 숱한 밑바닥 화인들의 삶이 드러나도록 애썼다. 여기서는 이를 우유와 크림으로 구분했다. 기존 연구들이 대체로 ‘크림’의 서사였다면, 이 책은 미분리된 우유로서의 화인사회를 보고자 했다. 기존 동남아 화인사회 연구는 이방의 중국인 이주자들이 현지의 비중국인과 어떤 관계였는지를 중시했다. 그러나 지은이는 왕궁우가 통찰력 있게 지적했듯이 페낭이란 독특한 영국 식민지의 화인사회는 중국인과의 관계가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주를 이뤘다고 본다. 페낭과 페낭 화인권에서 화인사회는 실로 중국인 간의 관계가 비중국인과의 관계보다 훨씬 비중이 큰 역사를 형성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 이 책의 차별성이다. 신남방정책의 디딤돌을 놓으며 2017년 정부가 천명한 신남방정책은 동남아 정책에서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경제적 교류에서 동남아와의 정치적.사회적.문화적 교류로 관계의 밀도와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경제적으로나 사회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집단인 화인사회와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일이 핵심 과제가 된다. 페낭 화인권을 구축했던 페낭 화인사회의 역사적 경험은 신남방정책을 구체화하고 현지로 다가가는 외교적 노력에도 시사하는 바 작지 않을 것이다. 한국과 동남아와의 관계에만 관심을 두기보다 동남아 지역 내에서의 역학 관계 역시 고려해야 신남방정책의 성공 가능성을 훨씬 높여줄 것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은 성장 삼각지대IMT GT(Indonesia-Malaysia-Thailand Growth Triangle)라는 지역 경제권 구상을 2000년대 후반에 천명하고 추진 중이다. 이 성장 삼각지대의 허브가 페낭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19세기에 말라카해협 북단에서 페낭의 화인사회가 정치적 영토를 넘어 상대적으로 자율적인 경제권을 주도했던 ‘페낭 화인권’의 역사적 경험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신남방정책 또한 지역 경제권 구축 움직임을 면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고, 그 성장 삼각지대의 허브인 페낭 화인사회 연구는 현실적이고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 독자의 사고 지평을 넓혀주는 것에 대해 현실적 가치도 있다 할 것이다.1786년 8월 11일 말라카해협 북단의 ‘사실상 무인도’인 페낭에 영국 국기가 게양됐다. 영국 동인도회사EIC를 대신해 말레이 술탄국 커다의 영지인 페낭에 영국 국기를 게양하면서 프랜시스 라이트Francis Light(1740~1794)는 “풀루 피낭이라는 섬을 차지해 ‘프린스 오브 웨일즈섬’으로 명명한다”고 선언했다. 1788년 페낭에서 징세청부제가 처음 시행됐다. 전매물품은 중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쌀 증류주 아락arak이었다. 3년간 페낭에서 아락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업자를 경매 방식으로 선정했다. …… 징세청부제는 통상 ‘팜farm’이라 하고, 전매권을 청부한 자를 ‘파머farmer’라 했다. ‘아락팜arak farm’이라 하면 아락 징세청부제를 가리킨다. 식민 당국은 아락팜으로 첫해 780달러의 전매료 수입을 올렸다. 1786년부터 시작된 영국 동인도회사 체제 81년간의 식민지 경영 방식은 일관됐다. 싱가포르와 해협식민지를 전공한 역사가 콘스탄스 턴불은 영국 동인도회사 체제의 해협식민지 정부를 ‘해골 조직skeleton organization’이라 혹평했다. 달리 말해 식민지의 뼈대만 있을 뿐, 행정이란 근육이 없는 ‘해골정부’였다는 것이다.
남·북의 국립묘지를 찾아 역사화해를 모색하다
메아리 / 최재영 (지은이) / 2022.05.14
27,000

메아리소설,일반최재영 (지은이)
저자 최재영 목사가 북녘을 몇 차례 방문하며 직접 체험하고 참관한 기록물이다. 애국열사릉과 인민군열사릉 탐방 이야기뿐만 아니라 청진에 조성된 인민군열사묘가 5.18광주항쟁에 투입된 특수부대 묘역이란 허구성도 밝히고 있다. 그 외 재북인사묘에 묻혀 있는 친일파들의 사연과 유래 그리고 해외동포전용묘역을 찾아 해외에서 통일운동하는 애국인사들을 뜻을 알리고자 하였다. 이 책의 저자 최재영 목사 미국에 거주하는 동포로 남북을 자유롭게 왕래하며 민족화합과 자주적 통일의 방안을 다양하게 접근하며 조국 통일에 대한 글을 써온 통일운동가이자 대북사역자이다. 국내외 통일운동에 있어 최초로 남과 북의 국립묘지를 교차 방문하며 역사화해를 시도 분단의 역사를 넘어 화해로 가는 길을 모색하며 자주통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003 / 화보 021/ 머리글(저자의 글) 027 / 목차 035 / 나는 왜 남과 북의 국립묘지들을 모두 방문했나 046 / 북녘의 국립묘지를 가다 [1] 주체의 성지, 평양시 미암동 금수산태양궁전 제1부 :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의 파르테논을 찾아가다 055 / 01. 밤에는 달빛과 특수조명으로 더욱 숭엄한 분위기를 드러내다 057 / 02. 베르사이유 궁전과 타지마할 묘가 연상되는 건축구조 060 / 03. 금수산 태양궁전의 건물 변천사 065 / 04. 태양궁전 본관에는 어떤 시설물들이 있나? 068 / 05. 그냥 편안히 주무시는 모습입니다 071 / 06. 본격적인 참관절차가 시작되는 외랑입구에 도착하다 074 / 07.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의 파르테논 077 / 08. 회랑에서 무빙워크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본관에 입장하다 제2부 : “해자(垓子)”를 넘어 민족의 해방 공간으로 079 / 09. 마지막 관문, 초강력 흡입 여과실을 통과하다 080 / 10. 태양상과 입상홀을 참관하다 083 / 11. 김일성 주석의 유해를 안치한 영생홀을 참관하다 087 / 12. 국상 기간에 조문객들을 맞이한 울음홀 089 / 13. 김일성 주석과 관련한 다양한 사적 보존실을 참관하다 091 / 14.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해를 안치한 영생홀을 참관하다 094 / 15.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다양한 사적보존실을 참관하다 097 / 16.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합네다 100 / 17. 과거 만경대생가와 금수산궁전을 다녀온 남측 위정자들의 이중성 105 / 18. 해외동포와 외국인의 참배요령이 명시된 금수산태양궁전법 108 / 19. 방명록에는 윤민석의 “서울에서 평양까지” 노래가사를 110 / 20. “해자(垓子)”를 넘어 민족의 해방(解放)공간으로 [2] 항일혁명1세대전용 특급묘지, 평양시 대성산 혁명렬사릉 115 / 01. 대성산혁명렬사릉이 조성되기까지 과정 116 / 02. 비 내리는 주말에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다 119 / 03. 다양한 시설과 조형물들의 예술성에 놀라다 121 / 04. 묘역건설사업은 모두 김정일 비서의 주도하에 추진되다 125 / 05. 핵심 15렬사 묘지와 전체 묘지배치에 대하여 128 / 06. 증가하고 있는 대성산혁명렬사릉의 안장자 명단 132 / 07. 이곳에는 누가 안장 되고 있는가? 135 / 08. 김일성 주석이 12월 24일 한밤중에 혁명렬사릉을 찾은 까닭 138 / 09. 김정숙 여사 묘지 앞에서 직선으로 주석궁을 바라보니 140 / 10. 대성산혁명렬사릉에 대한 왜곡된 자료들을 확인하다 143 / 11. 남과 북에서 모두 잊혀지는 항일투사들은 없는가? [3] 항일투사전용묘지, 혜산시 련봉산 혁명렬사릉 147 / 01. 평양 대성산혁명렬사릉과 혜산 련봉산혁명렬사릉의 관계 149 / 02. 혜산혁명렬사릉이 조성되기까지의 과정 151 / 03. 울창한 숲에 자리잡은 혜산혁명렬사릉 154 / 04. 100여명에 이르는 또 다른 의미의 항일투사들 157 / 05. 혜산혁명렬사릉 묘역 인근의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 참관 [4] 영웅·렬사들의 중앙묘역, 평양시 신미동 애국렬사릉 163 / 01. 분단의 통증을 무언극으로 보여주는 영생의 언덕 166 / 02. 돌사진의 원조, 신미리애국렬사릉을 찾다 171 / 03. 신미리애국렬사릉에는 누가 안장되었나? 173 / 04. 속세의 혈연과 인연이 영면의 동반자로 이어지다 176 / 05. 장례형식과 인물평가의 상관관계를 확인하다 179 / 06. 내가 가장 주목했던 인물들 183 / 07. LA 선우학원 박사와 오마하시 손원태 박사도 이곳에 잠들다 186 / 08. 참관지 제한규정을 해제해야 남북이 화해된다 188 / 09. 후손들이 남북을 오가며 성묘해야 통일된다 [5] 전국 각 도(道) 단위에 조성된 10곳의 렬사릉 193 / 01. 신미리애국렬사릉과 지방 렬사릉의 차이점 195 / 02. 지방에 있는 10곳의 렬사릉 둘러보기 196 / (01) 평성렬사릉 197 / (02) 함흥렬사릉 198 / (03) 해주렬사릉 198 / (04) 사리원렬사릉 199 / (05) 혜산렬사릉 200 / (06) 평양렬사릉 201 / (07) 원산렬사릉 202 / (08) 강계렬사릉 202 / (09) 청진렬사릉 204 / (10) 신의주렬사릉 [6] 전사자들의 성지, 평양시 련못동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207 / 01. 전국 45곳 인민군렬사묘의 모체가 된 평양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210 / 02. 휴전선 철조망을 자르는 펜치가 되겠습니다 213 / 03. 1호 행사로 개최된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준공식에 참석하다 216 / 04. 준공식 검색대에서 삼엄한 검문검색을 받다 217 / 05.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석하다 220 / 06. 흑요석 돌사진과 황금훈장이 새겨진 559기의 비석들 224 / 07. 적국의 수도에 다시 나타난 미국의 허드너 대령 226 / 08. 인민군 장병들의 묘지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다 [7] 전국 시군(市郡) 단위에 조성된 45곳의 인민군렬사묘 제1부 : 전국의 인민군렬사묘를 가다 233 / 01. 전국 시군 단위 45곳에 조성된 인민군렬사묘 235 / 02. 전승절 60돐에 맞춰 모두 준공하다 238 / 03. 확인된 30곳의 인민군렬사묘 부터 둘러보기 239 / (01) 평안남도 회창군 인민군렬사묘 242 / (02) 평안남도 안주시 인민군렬사묘 245 / (03) 평안북도 신의주 인민군렬사묘 248 / (04) 평안북도 대관군 인민군렬사묘 250 / (05) 평안북도 녕변군 인민군렬사묘 252 / (06) 평안북도 염주군 인민군렬사묘 255 / (07) 황해남도 해주시 인민군렬사묘 258 / (08) 황해북도 개성특급시 인민군렬사묘 261 / (09) 황해북도 사리원시 인민군렬사묘 263 / (10) 황해북도 금천군 인민군렬사묘 265 / (11) 황해남도 신천군 인민군렬사묘 268 / (12) 황해남도 안악군 인민군렬사묘 270 / (13) 황해남도 연안군 인민군렬사묘 272 / (14) 강원도 원산시 인민군렬사묘와 추모탑 272 / (15) 강원도 금강군 인민군렬사묘 280 / (16) 강원도 평강군 인민군렬사묘 283 / (17) 강원도 안변군 인민군렬사묘 285 / (18) 량강도 혜산시 인민군렬사묘 288 / (19) 자강도 강계시 인민군렬사묘 291 / (20) 자강도 만포시 인민군렬사묘 294 / (21) 남포특별시 와우도구역 인민군렬사묘 297 / (22) 남포특별시 강서군 인민군렬사묘 299 / (23) 남포특별시 온천군 인민군렬사묘 301 / (24) 남포특별시 룡강군 인민군렬사묘 303 / (25) 평양시 낙랑구역 남사리지구 인민군렬사묘 307 / (26) 평양시 낙랑구역 제2인민군렬사묘 309 / (27) 평양 만경대구역 선내동 인민군영웅들의 렬사묘 310 / (28) 함경남도 금야군 인민군렬사묘 313 / (29) 함경남도 함흥시 인민군렬사묘 316 / (30) 함경북도 청진시 인민군렬사묘 제2부 : 청진 5.18 광주특수군 묘지 주장의 허구를 밝히다 325 / 01. 북괴 남침용 땅굴설과 북괴군 특수부대 5.18 광주침투설의 허구 327 / 02. 조작된 광주 5.18 특수군 명단에 대한 반박 331 / 03. 청진인민군렬사묘지도 6.25전사자 묘역이다 334 / 04. 민족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반북적인 모략 [8] 해군 구잠함(驅潛艦) 전사자들의 묘지, 원산 제790부대 용사묘 343 / 01. 희생한 해군 장병들의 명단과 그들의 사연들 347 / 02. 병사들의 유품에서 나온 세 편의 시 351 / 03. 김설윤 병사의 품에서 발견된 로동당 입당청원서 353 / 04. 시신 발굴과 묘지조성 과정에서 보여준 최고사령관의 지도력 359 / 05. 다시 작업에 들어간 묘지 둘레석 361 / 06. 희생자들에게 공화국훈장과 애국렬사증 수여 등 파격적 예우 365 / 07. 구잠함(驅潛艦) 233호의 사고 일시에 대해 368 / 08. 적과의 교전이나 격침으로 발생한 사고는 아닌듯 371 / 09. 비문에 “전사”로 표기한 구잠함 사고의 진실 [9] 월북인사전용묘지, 평양시 룡궁동 재북인사묘 제1부: 룡궁동 재북인사묘의 유래와 사연 381 / 01. 두 곳으로 나뉜 재북인사 73인의 넋을 모두 만나다 383 / 02.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고 395 / 03. 룡궁동 재북인사 전용묘역이 조성된 사연과 유래 404 / 04. 룡추동-신미리-원신리 특설묘는 언제 조성되었나? 410 / 05. 세 곳의 특설묘지에 안장된 62인의 명단 413 / 06. 월북인사들이 활동했던 재북 통협에 대하여 제2부 : 65년 만에 완성되는 65인의 삶과 죽음 419 / 01. 춘원 이광수는 복권인가? 면죄부인가? 특별사면인가? 426 / 02. 재북인사묘에 안장된 친일파들 432 / 03. 갖가지 사연을 지닌 재북인사들의 생전 이야기 439 / 04. 통협 서기국 참사가 확인해 준 위당과 벽초 이야기 442 / 05. 포로가 된 윌리엄 딘 장군의 자백을 받아낸 안재홍 445 / 06. 일부 재북인사들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 잡다 446 / 07. 안장자 전체 명단과 묘지 배치도를 파악하다 450 / 08. 재북인사묘지 관계자들의 숙원을 풀어주다 제3부 : 전쟁 중 실종되거나 북으로 간 84명의 국회의원들 453 / 01. 84명의 국회의원들은 과연 누구인가? 455 / 02. 북측 국립묘지에서 공식 확인된 국회의원은 모두 45명 456 / 03. 나머지 39명의 국회의원들은 어디로 갔나? 457 / 04. 재북 인사들은 어떤 경로로 월북하였나? 제4부 : 국회프락치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들을 만나다 463 / 01. 재북인사묘에서 확인한 국회프락치사건 피해자 명단 465 / 02. 현역 의원 14명과 무모한 혈전을 벌인 이승만 정권 467 / 03. 현역 의원 14명을 체포한 이승만의 반통일적 만행 469 / 04. 용기있는 정치인들이 필요한 대한민국 국회 472 / 05. 재북인사 묘역을 떠나면서 [10] 해외동포전용묘지, 평양 룡산동 해외동포애국자묘 477 / 01. 동명왕릉 부근에 위치한 해외동포애국자 묘를 가다 479 / 02. 죽어서도 고구려의 역사를 지키 내려는 듯 481 / 03. 이들은 왜 이억만리 떨어진 이곳에 묻혔는가? 485 / 04. 일본, 미국, 중국 등 여러 국적의 해외동포가 안장되다 489 / 05. 386번째로 안장된 유일한 미주동포 김병주 선생의 묘 492 / 06. “반북을 하더라도 제대로 알고 해야지?” 라고 외치던 목소리 쟁쟁 496 / 07. 자전거 짐칸에 실린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짐 보따리 [11] 평양시 사동구역 로씨야군렬사묘와 전국 12곳의 해방탑 501 / 01. 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우뚝 선 해방탑을 찾아가다 503 / 02. 모란봉구역 해방탑의 건축양식과 기원 507 / 03. 두 번에 걸쳐 대대적인 개건공사를 한 해방탑 509 / 04. 평양시 사동구역의 소련군렬사묘를 가다 512 / 05. 소련군묘지 추도미사를 담당하는 평양 정백성당 사제들 514 / 06. 러시아-북조선 양국의 소련군묘지 참배역사 518 / 07. 지방에서 소련군 추모활동이 가장 왕성한 곳은 청진시 520 / 08. 전국 각 지역에 있는 해방탑과 소련군묘지들 [12] 전국 67곳의 중국인민지원군렬사묘(렬사릉원)와 조중우의탑 525 / 01. 평양 모란봉 기슭의 조중우의탑을 찾아가다 533 / 02. 중국지원군 전사자 10만 5천명을 안장한 67곳의 렬사릉원 537 / 03. 중국지원군렬사묘를 개건하면서 렬사릉원으로 승격시키다 544 / 04. 평안남도 회창군의 중국지원군렬사릉원에 얽힌 사연 551 / 05. 북측 역대 최고지도자들의 중국지원군렬사묘 추도사업 556 / 06. 중국 국가주석과 당·정·군 대표단도 찾는 중국지원군묘지와 우의탑 558 / 07. 모택동 장남 모안영 동상을 통해 확인한 소련군의 참전사실을 확인하다 561 / 08.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인민지원군들은 누구인가? [13] 베트남전사자묘지, 박쟝성 조선인민군공군렬사묘 571 / 01. 베트남 탄딘리 마을에 조성된 조선인민군 공군렬사들의 묘를 가다 576 / 02. 비석에 적힌 북조선 공군 전사자들의 명단 579 / 03. 분단된 상태에서 남북전쟁을 치룬 베트남 580 / 04. 베트남 전쟁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한 김일성 수상 582 / 05. 박쟝성 묘지조성과 평양 선내동 묘지로의 이장 과정 585 / 06. 평양에 도착한 운구행렬이 선내동 묘역에 안장되는 과정 593 / 07. 공중매복전술로 미군전투기들을 격추한 북조선 공군들 597 / 08.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밝힌 북조선의 베트남 파병과정 601 / 09. 베트남에서 치열하게 다시 싸운 남측 국군과 북측 인민군 605 / 10. 해외 전쟁터에 파병된 북조선 인민군들 [14] 부록: 남측에 조성된 인민군전사자묘지, 경기도 파주시 적군묘 611 / 01. 초토(焦土)의 원혼을 달래준 시인, 가수 그리고 무당, 승려, 사제, 목사 614 / 02. 은원(恩怨)의 무덤 앞에 목 놓아 울던 시인 구상 618 / 03. 진오귀 굿판으로 적군묘지 원혼들을 달래준 무당 김금화 622 / 04. 적군묘지 원혼들을 고향집으로 데려다주려는 가수 설운도 제2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할 적군묘지 626 / 01. 파주 적군묘지를 찾아가다 628 / 02. 파주 적군묘지 변천사를 듣다 633 / 03. 죽은 병사들은 더 이상 적군이 아니다 636 / 04. 변사체나 남파무장요원들의 시신을 전사자 유해와 뒤섞은 국방부 638 / 05. 적군묘지 정화사업에 의한 묘지 재단장 이야기 640 / 06. 22년 만에 국방부(육군 25사단)에서 경기도로 이관되다 643 / 07. 남북 간의 전사자 유해 송환은 언제나 실현될까? 646 / 08. 북에서 남측으로 보낸 병사들의 유해송환은 카투사 12구 뿐 648 / 09. 남에서 북으로 보낸 시신송환은 강릉잠수함 사건 24구 뿐 652 / 10. 북에서는 왜 적군묘지 유해송환을 거부할 수 밖에 없나? 655 / 11. 유해송환만이 최선책이고 통일지향적인 정책은 아니다 660 / 12. 중국인들이 파주 임진각으로 몰려오는 까닭 663 / 13. 남녘땅 어딘가에 묻혀있을 수많은 북 인민군들의 유해 668 / 14.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할 적군묘지“남과 북의 국립묘지를 추도하는 행위는 민족 화해와 동질성 회복과 민족의 자주노선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다” 이 말은 분단 고착화를 가져 온 한국전쟁(6.25전쟁, 조국해방전쟁) 이후 남과 북의 국립묘지가 지니고 있는 상징적 의미가 될 수 있다. 남측의 국립묘지는 전사자(한국전쟁, 월남전 등)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다. 북측은 항일투사, 독립운동가 들이 안장된 묘역이 있고 전사자를 중심으로 인민군 열사묘역이 각각 지역마다 조성되어 있다. 북측은 선대 두 지도자를 모신 금수산태양궁전을 비롯해 평양에 항일혁명 1세대 묘역 대성산혁명열사릉과 조국통일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들을 모신 신미리애국열사릉 외 각 지역의 혁명열사릉과 인민군열사묘 등을 통해 산자와 죽은 자의 공동체적인 삶을 보이고 있다. 남측은 항일애국투사들 묘역은 별도로 조성되어 있지 않지만 기꺼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인사들을 각 지역에 조성된 현충원, 호국원 등에 모시어 각 순국선열로 추모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 최재영 목사가 북녘을 몇 차례 방문하며 직접 체험하고 참관한 기록물이다. 애국열사릉과 인민군열사릉 탐방 이야기뿐만 아니라 청진에 조성된 인민군열사묘가 5.18광주항쟁에 투입된 특수부대 묘역이란 허구성도 밝히고 있다. 그 외 재북인사묘에 묻혀 있는 친일파들의 사연과 유래 그리고 해외동포전용묘역을 찾아 해외에서 통일운동하는 애국인사들을 뜻을 알리고자 하였다. 이 책의 저자 최재영 목사 미국에 거주하는 동포로 남북을 자유롭게 왕래하며 민족화합과 자주적 통일의 방안을 다양하게 접근하며 조국 통일에 대한 글을 써온 통일운동가이자 대북사역자이다. 국내외 통일운동에 있어 최초로 남과 북의 국립묘지를 교차 방문하며 역사화해를 시도 분단의 역사를 넘어 화해로 가는 길을 모색하며 자주통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죽은 적(敵)’은 없다. 죽은 병사는 더 이상 적군이 아니기 때문에 살아 있을 때 만 적이 되는 것이다. 죽고 나면 그저 역사의 무대에서 함께 싸운 용사였을 뿐이다. 그가 죽었기에 내가 살아 있는 것이다. 싸울 땐 싸우더라도, 적군이라 해도 존중하고 예를 갖춰 주는 것이 전장의 법칙이다. 원치 않은 전쟁이었다 해도 그 자체로 우리의 살아있는 역사이기 때문이다. 이 땅에는 아직 전쟁의 상흔이 아물지도 않았고, 총부리를 내릴 수도 없는 대치 상황이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특히 내가 남과 북에 각각 조성된 군인묘지들을 찾을 때마다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상대를 죽인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영웅열사 칭호나 순국선열로 분류되어 각각의 국립묘지에 안장된 무덤속의 영령들은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고 나로 하여금 알 수 없는 통한의 폭풍 오열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한다. 자주적인 조국통일은 무덤 속 모든 영웅 열사들의 지상명령이며 간절한 염원이었다. 오늘날의 분단 체제 속에서 어떻게 평화를 이루고 조국통일을 이룩하여 저들이 꿈꾸던 완전한 독립과 통일정부 수립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냐 하는 문제는 가장 긴급한 과제이다. 그리고 그 과제는 가장 구체적인 현장인 국립묘지에서부터 발현되어져야 할 것이다.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손성찬 (지은이)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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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북스(죠이선교회)소설,일반손성찬 (지은이)
솔직해져 보자. 우리는 누구나 ‘돈’에 관심이 많다. 자본주의라는 터전에서 살아가는 한, 돈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 더 문제이지 않을까? 그러나 때로 그리스도인들은 돈에 관심이 많은 것을 속물적이라고 경시한다. 그러나 알고 있는가? 성경도 돈에 대해 많이 언급한다는 것을. 그만큼 돈은 우리 일상뿐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중요한 주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돈’을 바라보는 성경적이고 균형 잡힌 관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누가복음에 나오는 부자 관리, 삭개오와의 만남과 같은 사건들과 ‘열 므나 비유’, ‘청지기 비유’처럼 예수님이 전하신 비유를 들어 예수님의 입을 통해 ‘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돈’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기는 번영주의도, ‘돈’을 금기시하여 극도의 청빈을 강조하는 금욕주의도 돈에 대한 성경적인 관점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돈이 무엇인지, 그 돈을 사용하는 이들과 돈이 사용되는 터전이 어떠한지와 같이 돈을 이해하는 데 있어 토대가 될 만한 전제에서부터 수입과 지출과 같이 돈과 관련된 실제적인 사항들, 그리고 성경이 말하는 경제 체제인 ‘희년법’에 이르기까지 간단하지만 폭넓게 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공동체에서 같이 읽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각 장 끝에는 ‘나눔 질문’을 담았고,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과 적용에 대한 결단을 돕기 위해 ‘하나님 앞에 드리는 다짐’이라는 기도문을 첨부하였다.시리즈 서문 프롤로그 1장 돈이란 무엇인가 2장 신이 되어 버린 돈, 맘몬 3장 맘몬에서 예수께로 4장 수입1. 근로 소득과 자본 소득 5장 수입2. 인적 소득 6장 지출1. 필요 지출 7장 지출2. 인적 지출 8장 하나님 나라 경제, 희년 에필로그‘돈’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돈’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우리는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써야 하는가? 돈에 대한 성경적이고 균형 잡힌 관점 솔직해져 보자. 우리는 누구나 ‘돈’에 관심이 많다. 자본주의라는 터전에서 살아가는 한, 돈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 더 문제이지 않을까? 그러나 때로 그리스도인들은 돈에 관심이 많은 것을 속물적이라고 경시한다. 그러나 알고 있는가? 성경도 돈에 대해 많이 언급한다는 것을. 그만큼 돈은 우리 일상뿐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중요한 주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돈’을 바라보는 성경적이고 균형 잡힌 관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누가복음에 나오는 부자 관리, 삭개오와의 만남과 같은 사건들과 ‘열 므나 비유’, ‘청지기 비유’처럼 예수님이 전하신 비유를 들어 예수님의 입을 통해 ‘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돈’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기는 번영주의도, ‘돈’을 금기시하여 극도의 청빈을 강조하는 금욕주의도 돈에 대한 성경적인 관점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돈이 무엇인지, 그 돈을 사용하는 이들과 돈이 사용되는 터전이 어떠한지와 같이 돈을 이해하는 데 있어 토대가 될 만한 전제에서부터 수입과 지출과 같이 돈과 관련된 실제적인 사항들, 그리고 성경이 말하는 경제 체제인 ‘희년법’에 이르기까지 간단하지만 폭넓게 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공동체에서 같이 읽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각 장 끝에는 ‘나눔 질문’을 담았고,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과 적용에 대한 결단을 돕기 위해 ‘하나님 앞에 드리는 다짐’이라는 기도문을 첨부하였다. “우리는 돈을 그저 도구로 보고 활용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자,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부디 여러분에게 돈이 선을 위한 도구로 남길 바랍니다. 자신의 욕망과 세상의 부추김에 흔들리지 말고, 심지어 사회가 합법이라고 규정한 수단이나 방식조차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에 맞추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확인하길 바랍니다. 부디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돈에 대한 여러분의 정리와 분별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다가올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 _에필로그에서 이 책의 예상 독자 _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균형 잡힌 관점을 갖추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_돈을 직접 관리하기 시작한 청년 및 사회 초년생 _일상의 주요 주제인 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길 원하는 소그룹 _성경적인 재정 관리를 실천해 보고 싶은 그리스도인 * 책 날개에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 이 책 내용을 기반으로 재정을 관리하도록 구성된 재정 관리 노트 템플릿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일상 중심 잡기 시리즈 “그리스도인의 일상 중심 잡기” 시리즈는 신앙과 삶을 잇는 다리가 되어 우리의 일상과 신앙이 연결될 만한 주제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부당해고구제 119
좋은땅 / 이관수 (지은이) / 2019.10.11
12,000원 ⟶ 10,800원(10% off)

좋은땅소설,일반이관수 (지은이)
저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부당해고구제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단순 해고만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겪어 부당한 해고를 당했는지에 대한 사례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필독서이다.1. 노동위원회 심판사건 개요 1) 노동위원회 소개 2) 심판사건 개요 3) 구제절차 4) 심판사건 개요 관련 Q&A 2. 노동위원회 심판사건 업무처리 요령 1) 구제신청서 접수 2) 이유서·답변서의 작성 3) 심문회의 4) 화해 3. 노동위원회 심판사건 업무 사례 1) 구제신청 요건 2) 근로기준법 제27조 서면통지의무 위반 3) 근로기준법 제23조 정당한 이유 없는 부당해고 등 4) 부당해고 갱신기대권 4. 부당해고 유형별 판례 1) e-mail을 이용한 해고 통지 2) 구두 해고 3) 계약 종료 4) 경영상 해고 5) 근무태도 불량 6) 경비원 도급해지 7) 폭력 8) 위장폐업 9) 노조활동 중의 해고 10) 징계권 남용 11) 학원 강사 12) 부당 전보 13) 징계절차 위반 14) 수습기간 중 해고 15) 판례 5. 부당해고 관련 서식 1) 부당해고 구제신청서 2) 화해신청서 3) 금전보상명령신청서 4) 심문회의 연기신청서 5) 취하서(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심판)- 인권노무사의 부당해고구제 솔루션 - 실무 경험이 담긴 부당해고구제에 대한 모든 것 『부당해고구제 119』의 저자 이관수는 최연소로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인권노무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4시간 무료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올해의 노동인권대상’을 받기도 했다. 『부당해고구제 119』에는 이런 저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부당해고구제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어떤 것이 부당해고에 해당하는지, 그에 대한 대처 방법과 법적 조치, 관련 판례들을 수록하고 있어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단순 해고만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겪어 부당한 해고를 당했는지에 대한 사례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라면 도움을 위해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이숨 네 컷
텍스트CUBE / 이숨 (지은이) / 2023.04.28
19,000원 ⟶ 17,100원(10% off)

텍스트CUBE소설,일반이숨 (지은이)
길이는 네 컷, 감동은 내 것, 13만 팔로워가 손꼽아 기다린 <이숨 네 컷>. 하나하나 다 감동투성이, 무심코 보았다가 무조건 감탄하는 색다른 인스타툰. 13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이 손꼽아 기다린 <이숨 네 컷>이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연재를 시작한지 2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숨 네 컷>의 매력은 역시 스토리다. 맨 처음 좋아요 15개로 시작해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좋아요 11만개를 훌쩍 넘은 <이숨 네 컷>은 늘 상상 이상의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네 컷 만화의 특성상 책을 내기까지 시간이 걸린 만큼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구성과 미공개 작품, 처음으로 이야기하는 작가의 삶과 생각을 정성스럽게 담았다. 곁에 놓고 두고두고 봐도 좋고, 소중한 이에게 선물해도 좋은, 한 장 한 장 공들여 만든 책.미리보기 작가의 편지 1부 맞물려 이어지는 인생의 순간들 1장 내가 아직 서툴고 어릴 때 2장 설레는 고백, 청춘 3장 닮은 듯 다른 연결, 가족 4장 모든 것이 사라져도 빛나고 있어 2부 따뜻하게 채우는 일상의 순간들 1장 진심을 주고받기 2장 넘어져도 괜찮아 3장 우리가 살아가는 다채로운 세상 부록 <이숨 네 컷>에서만 만나는 특별한 순간들 Special 1. SOOM INTERVIEW Special 2. 이숨 네 컷, 그 이후 Special 3. 이숨 네 컷 더하기 이야기의 소중함을 듬뿍 담은 소장 가치 가득한 책 때로는 장황한 말과 그림보다 간결한 무언가가 마음에 확 와 닿을 때가 있다. <이숨 네 컷>은 ‘네 컷’을 활용해 삶을 바라본다. 예상하지 못한 표현력과 진심어린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은 매 작품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이숨 네 컷>은 가족, 인간관계, 사랑, 반려동물, 나, 일상 등 다채로운 주제를 넘나들며 무심코 지나치는 인생의 가치를 돌아보게 이끌어준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소중한 사람이 떠오르며 그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어지고, 지쳐있는 나는 어느새 따뜻한 위로를 얻게 된다. 이 책은 13만 팔로워에게 사랑받은 작품 168편을 주제별로 선별해 담았고, 인스타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장편 툰과 애프터툰을 선보인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참여해 만든 Q&A 코너도 더해져 책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무엇보다 작가가 진솔하게 이야기 하는 코멘트와 에세이는 <이숨 네 컷>을 한 층 더 깊이 이해하게 해준다. 1부는 어린 시절부터 노인까지의 인생주기를 다뤄 삶을 돌아보게 하고, 2부는 인생을 따뜻하게 채우는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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