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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자는 어떤 창업가에 투자하는가
한국경제신문 / 브라이언 코헨, 존 카도르 (지은이), 강정우 (옮긴이) / 2018.10.15
16,000원 ⟶ 14,400원(10% off)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브라이언 코헨, 존 카도르 (지은이), 강정우 (옮긴이)
젊은 창업가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창업가로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쌓고 투자자로서 수많은 사업계획을 접하면서 엔젤투자의 대가 반열에 오른 저자는 창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엔젤투자자들 속내를 이 한 권의 책에 가감 없이 담았다. 즉 어떤 창업가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지에 대해 지극히 현실적이고도 설득력 있는 조언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사업계획서를 손에 쥐고 투자 유치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창업가는 물론 아직 시도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창업가의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창업 꿈나무들에게 투자 대가의 조언은 냉정하게 현실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될성부른 스타트업을 고르는 안목과 성공을 부르는 좋은 투자자의 요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추천의 글 옮긴이의 글 들어가며 | 당신은 왜 투자합니까? 1장 강력한 정서적 교감이 필요하다 2장 엔젤투자자와 창업자는 최고의 친구 3장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4장 투자자가 창업자에게 찾는 것 5장 투자자가 피치에서 찾는 것 6장 모든 비즈니스는 신념에서 출발한다 7장 투자자 vs. 투자금 유치 8장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주지 마라 9장 고객과 늘 함께하라 10장 투자하지 않을 이유 vs. 열정적으로 투자할 이유 11장 창업가들을 위한 세 가지 기회 12장 모든 것은 팀맨십에 달렸다 13장 거절 확인은 투자 승낙만큼 중요하다 14장 스타트업을 반복하다 15장 시작부터 엑시트를 준비하다 부록 A/ 듀 딜리전스 체크리스트 B/ 뉴욕엔젤투자자협회의 투자계약 조항 C/ 엔젤투자자 실사를 위한 창업자가 알아야 할 5가지 필수 도구 D/ 투자 유치에 따른 지분구조의 변화 시뮬레이터 감사의 글수많은 신생 벤처기업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100만 창업 시대 젊은 창업가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 창업가의 꿈을 이루기에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시대라고들 말한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소자본으로 하루아침에도 회사를 세울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홍보는 물론 피드백도 손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의 문이 넓어진 만큼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하지만 그만큼 기본이 탄탄한 스타트업이 탄생하거나 실패해도 또 다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은 투자자나 창업자 양쪽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실패하지 않으려면 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더 확장시켜나갈 수 있는 자금 및 지지자들이 필요하다. 즉, 사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투자 유치를 필요로 하는데 창업자에게 투자 유치는 성공을 향한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과도 같다. 스타트업이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초기에 자본과 멘토링으로 힘을 보태는 사람들을 ‘엔젤투자자’라고 한다. 이들은 창업자의 아이디어에 그야말로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존재로 단순히 돈을 대주는 것 이상의 조언과 그들이 가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업자의 성공을 바라는 동료 그 이상의 관계를 형성한다. 이런 엔젤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은 일단 창업자로서 유리한 출발선을 확보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성공의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대는 돈이 아니다. 사업은 투자한 돈과 비례하여 성공하지 않는다는 것만 보더라도 돈은 그다음 문제다. 엔젤투자자들이 가치 있는 건 자신들이 투자한 사업에 대해 가장 현실적이고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엔젤투자자들은 대부분 창업으로 성공하여 부를 축적한 사람들로 그들이 가진 돈만큼이나 사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많다는 것이 이에 대한 증거다.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코헨 또한 컴퓨터 잡지 발행인으로서 첫 창업의 길에 들어선 이래로 여러 사업을 이끌어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이기 전에 성공한 창업가다. 창업가로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쌓고 투자자로서 수많은 사업계획을 접하면서 엔젤투자의 대가 반열에 오른 그는 창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엔젤투자자들 속내를 이 한 권의 책에 가감 없이 담았다. 즉 어떤 창업가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지에 대해 지극히 현실적이고도 설득력 있는 조언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사업계획서를 손에 쥐고 투자 유치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창업가는 물론 아직 시도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창업가의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창업 꿈나무들에게 투자 대가의 조언은 냉정하게 현실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될성부른 스타트업을 고르는 안목과 성공을 부르는 좋은 투자자의 요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엔젤투자자들은 사업이 아닌 사람에게 투자한다 물건이나 아이디어를 세일즈 하지 말고 ‘자신’을 세일즈 하라 당신이 창업자라면 투자자가 당신에게 발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질문에 단 한마디로 답한다. “바로 당신.” 즉 창업자는 그 자체로 잠재적인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창업자가 투자 유치를 위해 준비하는 피치나 그 밖의 모든 목적은 창업자가 투자자의 개인적인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에 맘을 놓을 만큼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는 확신을 주는 것이다. 사업을 매일 경영하는 것은 절대 투자자가 아니다. 모든 것이 창업자인 ‘당신’으로 귀결된다. 그러므로 투자 유치 비법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은 자신을 진정성 있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짧은 시간 안에 투자자들에게 자신과 사업에 대해 인상 깊은 줄 수 있는 ‘엘리베이터 피치’에 대한 팁을 제공하거나 프레젠테이션 방법의 판도를 뒤바꾼 고 스티븐 잡스의 예를 들어 투자 유치 사업설명회와 같은 자리에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비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같은 실전에 매우 유용한 팁들은 실제 그가 1000여 개의 벤처 사업계획 발표를 접하고 여러 대학교 창업 경연대회 심사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리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투자자가 창업자에게 기대하는 자질에 대해서도 저자는 목소리를 높이는데, 특히 과거에 혹 실패했더라도 창업을 시도한 경험을 매우 가치 있게 여기며 팀을 구성하고 이끌어본 ‘리더’로서의 자질을 높이 평가한다. 리더로서 영리하게 사람을 뽑아 작지만 강력하며 훌륭한 케미로 융화가 잘되는 팀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리더가 이끄는 올바른 팀은 불가능한 것도 해낼 수 있고, 혁신적인 결과를 창조해낼 수도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보다 투자자가 창업가에게 얻고 싶은 확신은 이 일을 끝까지 추진할 것이라는 믿음이라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창업자가 자신의 일이 삶에 있어 왜 우선순위인지 일에 대한 동기의식에 대해 투자자에게 어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저자인 코헨은 그의 자녀들에게 막대한 부를 물려주는 대신 스물여섯 살이 되기 전까지 “창업가가 되어라!”라고 훈육하여 어릴 때부터 그들을 미래의 창업가로 대했다. 그가 아이들에게 창업가로서의 정체성을 쌓아나가길 바란 이유는 창업가로서의 자질이 그들의 앞날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비록 회사를 창업하거나 경영할 일이 없더라도 또 창업을 한 후 실패를 경험한다 해도 실제로 창업가로서의 자질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본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단순하게만 보더라도 창업가로서의 자질이 있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고용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창업에 있어 그럴듯한 아이디어보다 창업자 본인의 자질과 마인드가 중요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투자자들은 언제나 아이디어나 사업체에 투자하지 않고 사람에 투자한다고 말한다. 즉 창업자에 대한 믿음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다. 투자 유치를 위해 창업자는 스스로를 충분히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좋은 사업과 좋은 투자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고 바로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언제나 창업자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엔젤투자자들이 비록 투자를 통해 돈을 벌기를 원하지만 창업자의 올바른 리더십과 훌륭한 실행이라는 요소가 있으면 재정적인 이득은 자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창업자로서 가진 절대적인 책임을 이해하라.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실현시키는 당사자가 되어라.” 투자자와 창업가는 운명의 공동체 성공을 꿈꾸는 그들이 함께 나아가야 할 길 저자인 코헨과 카도르는 엔젤투자를 상대가 서로 몸을 맞대고 싸우는 ‘컨택트 스포츠’에 비유한다. 투자자와 창업자 간의 강력한 정서적 유대감이 양쪽 모두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뜻이다. 엔젤투자자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개인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이다. 그러한 이유로 사람과 사람으로서의 신뢰와 교감 없이 단지 수익에만 목적을 두고 자신의 큰돈을 투자하는 경우는 드물다. 엔젤투자자들에게 “당신은 왜 투자합니까?”라는 질문을 했을 때 소위 투자로 자신의 대박을 꿈꾸는 경우도 많지만 진정으로 창업자들의 엔젤이 되어 성공을 돕고 싶어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투자자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를 고르는 것만큼이나 창업자에게도 좋은 투자자를 고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이 책은 그런 면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한 팁과 정보를 제공한다. 피해야 할 엔젤투자 유형을 구분하여 알려주거나 엔젤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 창업자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는 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가령, 엔젤투자자들은 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업자들에게 비슷한 과정을 겪어본 사람을 소개해주거나 채용에 있어서도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창업자가 보다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조언하거나 가장 중요하게는 추가적인 지분 투자 유치를 위해 애쓴다는 점이다. 창업자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돈을 끌어오는 것이 아닌 ‘투자자 유치’다. 한 종류의 돈은 또 다른 종류의 돈으로 대체 가능하지만 모든 투자자가 똑같은 가치를 가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제공하는 자본력 이상으로 스타트업이 발전해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자를 고르겠다는 의지야 말로 투자 유치의 근본적인 목적이 되어야 한다. 저자인 코헨은 “내가 왜 당신의 돈을 받아야 하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혹은 “당신은 나를 위해 헌신적으로 임할 수 있습니까?”라고 자신에게 질문했던 창업가들을 아주 인상적이게 보았고 결국 그는 그들에게 투자했다. “똑똑한 돈 혹은 멍청한 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도움이 되는지 의 여부는 돈 뒤에 있는 투자자가 누군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진다.” 투자자와 창업가, 양쪽 모두 성공을 판가름할 운명의 상대를 서로 알아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탐색하는 그 과정에 있어 얼마나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저자의 현실적인 조언이 투자자와 창업자 모두를 향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스타트업 운영 및 투자에 관한 얄팍한 기술이 아닌 창업과 경영, 투자의 기본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았다고 말할 수 있다. 엔젤투자의 일을 자신의 소명이라 여기는 저자의 경험과 지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동안 예비 창업가들은 어느새 창업에 대한 열망으로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낄 것이고, 투자자는 보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투자로 자신의 성공은 물론 자신이 누군가의 꿈을 이루는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며 보다 좋은 투자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핀터레스트가 투자 유치를 해야 할 시점이 오자 우리 세 명은 직감적으로 알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돈을 대주는 재정적인 후원자가 아니라 우리의 길고 긴 여정을 함께하고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즉 엔젤투자자였다. 주변의 조언을 종합해보면 훌륭한 엔젤투자자란 단지 돈을 대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조언과 지혜 그리고 풍부한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브라이언은 항상 긍정적인 사고의 소유자였고, 내게 긍정적인 리더가 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이 책은 브라이언과 같은 엔젤투자자들과 일할 때 도움이 되는 수많은 조언들로 가득 차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사업이 같은 결을 따라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창업자의 여정은 그 하나하나가 특별하고 다르다. 그러니 당신이 믿는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해주는 사람들을 주변에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겠는가! _ 중에서 책의 저자인 브라이언 코헨은 성공한 투자자다. 일찌감치 눈여겨본 스타트업들이 더 비싼 값에 다른 투자자들에게 팔리면서 성공적인 ‘탈출Exit(보통 엑시트라고 표현하며 투자자가 자신이 기대한 수익을 얻고 다른 투자자에게 권리를 넘기는 것을 뜻한다)’을 행했다. 물론 그의 탈출 경력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또 그렇게 보는 것이 비즈니스 원리에 맞지만 그보다는 그가 이야기한 투자의 철학에 귀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 그는 이미 탈출했고 이 책을 읽는 우리는 그의 경험과 지혜를 이용해 우리만의 성공적인 탈출을 꿈꿀 필요가 있다. 이 책에 담긴 그의 경험과 지혜는 스타트업 운영 및 투자에 관한 얄팍한 ‘기술’이 아닌 창업 경영과 투자의 ‘기본’을 파헤치는 과정이다.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LG전자라는 거대 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사업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창업자와 투자자에게 부디 이 책이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_ 중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올바른 ‘일의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시장에 과연 어떠한 비효율과 문제점이 혁파를 기다리고 있는지 발견하고 혁신적 해결책을 적용하는 것이다. 나아가 아마도 가장 핵심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결점 없는 실행을 감행하는 것이다. 열정을 발견하기 위해 몰두하는 것이 창업하려는 젊은이들을 좌절시키는 이유는 자신의 열정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행동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스스로에게 던질 더 적절한 질문은 “내 열정(Passion)은 무엇인가?”가 아니라 “시장은 어떠한 것을 필요(Need)로 하는가?”이다. 또한 “나는 그 필요를 충족시킬 역량이 되는가?” “나는 그러한 아이디어들을 실행에 옮기는 법을 언제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더욱 중요하다. _ 중에서
인상12강명요
창조명리 / 신수훈 (지은이) / 2020.08.13
18,000

창조명리소설,일반신수훈 (지은이)
50년 이상 인생을 상담한 대 역학자가 한 평생을 연구하고 경험한 인간론이 융합된 대안심법을 깨닫고, 세상을 살아가는 누구나가 일독하여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론이 저술된 책이다. 나라의 정치인,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 및 경제인, 심리를 상담하는 상담가, 역학을 연구하는 역학인, 학교에서 진로를 지도하는 교수나 선생님, 기업에서 인사를 담당하는 분 그리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 등 사회의 지도자 모두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부여할 것이며, 어디에 누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등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12궁 인상도 / iii 인상 중요 부위도 / iv 인상 중요 유년도 / v 인생 백년 유년도 / vi 인상 월별 유년도 / vii 머리말 / viii 추천의 글 / xiii 일러두기 / xv 제1강 복덕궁에 대한 정론 / 1 복덕궁 인상도 / 2 一. 복덕궁(福德宮)과 인상론(人相論) / 3 1. 복덕궁(福德宮)의 부위와 의미 / 3 2. 복덕궁(福德宮) 논시결(論詩訣) / 3 3. 복덕궁(福德宮) 종합판단법(綜合判斷法) / 4 4. 복덕궁(福德宮) 관형찰색법(觀形察色法) / 6 二. 복덕궁(福德宮)과 명리론(命理論) / 8 1. 복덕(福德)이 좋은 사주 / 8 2. 복덕(福德)이 엷은 사주 / 9 3. 복덕(福德)을 부르는 인연 / 10 三. 복덕궁(福德宮)과 인간론(人間論) / 12 1. 복덕(福德)에 대한 정의(定義) / 12 2. 복덕(福德)을 위한 마음과 몸가짐 / 17 제2강 관록궁에 대한 정론 / 25 관록궁 인상도 / 26 一. 관록궁(官祿宮)과 인상론(人相論) / 27 1. 관록궁(官祿宮) 부위와 의미 / 27 2. 관록궁(官祿宮) 논시결(論詩訣) / 27 3. 관록궁(官祿宮) 종합판단법(綜合判斷法) / 28 4. 관록궁(官祿宮) 관형찰색법(觀形察色法) / 29 5. 관록(官祿)과 유장비결(柳莊秘訣) / 31 二. 관록궁(官祿宮)과 명리론(命理論) / 34 1. 관록(官祿)이 좋은 사주 / 34 2. 관록(官祿)이 약한 사주 / 35 3. 관록(官祿)에 대한 직업분류 / 36 4. 관록에 대한 종합통변(綜合通變) / 46 三. 관록궁(官祿宮)과 인간론(人間論) / 55 1. 관록(官祿)에 대한 정의(定義) / 55 2. 관록과 대학(大學) 삼강령(三綱領) / 60 3. 관록과 대학(大學) 득도법(得道法) / 62 4. 관록과 대학(大學) 팔조목(八條目) / 65 제3강 수명궁에 대한 정론 / 69 수명궁 인상도 / 70 一. 수명궁(壽命宮)과 인상론(人相論) / 71 1.수명궁(壽命宮) 부위와 의미 / 71 2. 수명궁(壽命宮) 논시결(論詩訣) / 71 3. 수명궁(壽命宮) 종합판단법(綜合判斷法) / 72 4. 수명궁(壽命宮) 관형찰색법(觀形察色法) / 74 二. 수명궁(壽命宮)과 명리론(命理論) / 77 1. 수명(壽命)이 좋은 사주(四柱) / 77 2. 수명(壽命)을 다한 사주(四柱) / 79 3. 수명(壽命)을 늘리는 선연(善緣) / 81 4. 수명(壽命)을 다치는 대운(大運) / 82 三. 수명궁(壽命宮)과 인간론(人間論) / 85 1. 수명(壽命)에 대한 정의(定義) / 85 2. 수명(壽命)을 늘리는 명상법(瞑想法) / 87 3. 수명(壽命)을 위하는 조심법(調心法) / 96 4. 수명(壽命)을 위하는 조신법(調身法) / 101 5. 수명(壽命)을 위하는 조식법(調息法) / 103 6. 명상공부(瞑想工夫)를 점검하기 / 111 제4강 부모궁에 대한 정론 / 115 부모궁 인상도 / 116 一. 부모궁(父母宮)과 인상론(人相論) / 117인상12강명요는 50년 이상 인생을 상담한 대 역학자가 한 평생을 연구하고 경험한 인간론이 융합된 대안심법을 깨닫고, 세상을 살아가는 누구나가 일독하여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론이 저술된 책이다. 이 책은 나라의 정치인,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 및 경제인, 심리를 상담하는 상담가, 역학을 연구하는 역학인, 학교에서 진로를 지도하는 교수나 선생님, 기업에서 인사를 담당하는 분 그리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 등 사회의 지도자 모두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부여할 것이며, 어디에 누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등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인상에 보이는 운명을 명리학을 통해서 확인하고, 명리학에서 추리한 운명을 인상에서 재검증하는 운명학의 결정판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인상12강명요를 숙독하는 나라의 운명을 짊어지고 나가는 정치인, 크고 작은 조직의 지도자, 기업의 경영자, 진학과 진로를 담당하는 분, 학부모님 모두에게 솔로몬의 지혜가 함께 할 것이다.
예수님뿐이에요
키즈위드 / 키즈위드 편집부 (지은이) / 2021.06.01
17,800원 ⟶ 16,020원(10% off)

키즈위드소설,일반키즈위드 편집부 (지은이)
파이디온 성경학교 주제 “예수님뿐이에요”의 찬양에서 여섯 곡을 뽑아 사운드북에 담았다. 키즈위드와 파이디온의 콜라보 작품이다. 따뜻한 고래일기 작가의 그림을 보며 찬양을 들어보자.1. 예수님뿐이에요 2. 예수님 왈츠 3. 십자가 열쇠 4. 그 사랑 5. 참 아름다워 6. 샬롬 샬롬 영유아·유치부용 사운드북 파이디온 학령전 어린이 CCM “예수님뿐이에요” 파이디온 찬양을 사운드북으로 들어보세요. 우리를 위해 세상을 만드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예수님! 나의 소망은 ‘예수님뿐이에요’라고 고백하는 아이들의 찬양을 예수님이 들으시면 얼마나 기쁘실까요?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성경책을 읽어주거나 가정예배를 드릴 때 사운드북을 손에 들려주세요. 아이들이 즐겁게 찬양을 부르며 믿음도 쑥쑥 자라갈 거예요. ‘예수님뿐이에요’ 사운드북은요! ·파이디온 성경학교 주제 “예수님뿐이에요”의 찬양에서 여섯 곡을 뽑아 사운드북에 담았어요. ·키즈위드와 파이디온의 콜라보 작품입니다. ·따뜻한 고래일기 작가의 그림을 보며 찬양을 들어보세요. 사운드북 “예수님뿐이에요”를 교회와 가정에서 ·아기가 태어났을 때, 생일이나 새 친구에게 선물하세요. ·가정예배를 드릴 때 엄마 아빠도 함께 불러요. 사운드북 “예수님뿐이에요”를 아이들이 ·혼자서도 버튼을 꾹꾹 누르며 찬양을 불러요! ·입으로 몸으로 신나게 하나님을 찬양해요 사운드북 사용법 1 그림버튼을 눌러서 신나는 찬양을 들어보세요. 한 번 더 누르면 찬양이 멈춰요 2 볼륨은 2 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1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절전 모드가 돼요.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에 관하여
비아 / 메릴린 로빈슨 (지은이), 조윤 (옮긴이) / 2024.12.05
27,000원 ⟶ 24,300원(10% off)

비아소설,일반메릴린 로빈슨 (지은이), 조윤 (옮긴이)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현존하는 최고의 소설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메릴린 로빈슨의 에세이. 단순한 에세이 모음집을 넘어서, 우리 시대의 지적 빈곤과 영적 공허에 대한 강력한 고발장이자, 동시에 그리스도교 전통의 풍요로운 자원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한 야심찬 시도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한편으로는 계몽주의의 후예로서 이성과 과학적 탐구의 가치를 옹호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 같은 계몽주의 프로젝트가 종종 인간 존재의 신비와 초월성을 말살시키는 결과를 낳았음을 예리하게 지적한다. 이러한 긴장은 이 책에 수록된 글 전반에 걸쳐 생산적인 방식으로 작동한다.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칼뱅주의자’를 자처하는 로빈슨의 칼뱅에 대한 해석이다. 흔히 냉혹하고 비인간적이라고 오해받는 칼뱅의 사상에서 그녀는 인간의 존엄성과 우주의 신비에 대한 경외심을 발견한다. 로빈슨이 보기에 그의 사상은 현대 그리스도교가 자주 빠지곤 하는 값싼 감상주의, 얄팍한 도덕주의, 천박한 반지성주의와는 거리가 먼, 지적으로 정직하고 영적으로 충만하며, 윤리적인 측면에서 관대하고 열려있는 신앙의 가능성을 제시한다.1. 인문주의 2. 종교개혁 3. 은총 4. 종이 된다는 것 5. 주어진 것 6. 각성 7. 쇠퇴 8. 두려움 9. 증거 10. 기억 11. 가치 12. 형이상학 13. 신학 14. 경험 15. 아담의 아들, 사람의 아들 16. 한계 17. 현실주의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현존하는 최고의 소설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메릴린 로빈슨의 에세이 그녀가 이야기하는 현대 사회, 과학, 종교, 신앙, 그리고 경이들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현존하는 최고의 소설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메릴린 로빈슨의 에세이. 단순한 에세이 모음집을 넘어서, 우리 시대의 지적 빈곤과 영적 공허에 대한 강력한 고발장이자, 동시에 그리스도교 전통의 풍요로운 자원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한 야심찬 시도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한편으로는 계몽주의의 후예로서 이성과 과학적 탐구의 가치를 옹호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 같은 계몽주의 프로젝트가 종종 인간 존재의 신비와 초월성을 말살시키는 결과를 낳았음을 예리하게 지적한다. 이러한 긴장은 이 책에 수록된 글 전반에 걸쳐 생산적인 방식으로 작동한다.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칼뱅주의자’를 자처하는 로빈슨의 칼뱅에 대한 해석이다. 흔히 냉혹하고 비인간적이라고 오해받는 칼뱅의 사상에서 그녀는 인간의 존엄성과 우주의 신비에 대한 경외심을 발견한다. 로빈슨이 보기에 그의 사상은 현대 그리스도교가 자주 빠지곤 하는 값싼 감상주의, 얄팍한 도덕주의, 천박한 반지성주의와는 거리가 먼, 지적으로 정직하고 영적으로 충만하며, 윤리적인 측면에서 관대하고 열려있는 신앙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언뜻 이러한 시도는 향수 어린 과거로의 회귀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로빈슨은 그런 길을 택하지 않으며 오히려 전통과 현대성 사이의 창조적 대화를 모색한다. 이를테면 그녀는 현대 물리학의 발견들이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형이상학과 놀라운 접점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는 과학과 신앙 사이의 피상적 화해를 꾀하는 것이 아니라, 양자 모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지한 대화의 시도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에 관하여』에서 ‘주어진 것들’은 그 자체로 현대 서구 문명의 근간을 이루는 자율성과 자기 결정 신화에 대한 강력한 반박이다. 이 개념을 통해 그녀는 일관되게 우리의 존재와 의식, 그리고 세계 자체가 근본적으로 '선물'로서 주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단순한 신학적 주장을 넘어, 현대인의 실존적 조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 있으며 정치적, 사회적 함의를 지닌다. 현대 사회의 신자유주의적 개인주의, 능력주의 흐름을 거슬러 그녀는 상호의존성과 공동체적 책임의 가치를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에 관하여』는 단순한 문학 작품이나 신학 논문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지적, 영적 위기에 대한 심오한 진단이자, 동시에 그 극복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여정의 기록이다. 현대 그리스도교 지성이 어떻게 자신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면서 동시에 현대 세계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탁월한 본보기기도 하다. 그리스도교인과 로빈슨의 글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현대성의 딜레마에 진지하게 직면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좋은 자극과 풍부한 영감을 줄 것이다.문화에 대한 비관주의는 언제나 등장했다. 아마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그런 비관주의에 빠질 근거도 있기는 하나, 대체로 비관주의는 이 세계가, 우리 인간이 품고 있는 이상, 가능성을 깎아내린다. 때로 비관주의는 더욱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와서, 심각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끔찍한 해결책에 골몰하는, 집단적인 혼란 상태를 조장한다. 어떤 문화 속에서, 혹은 시대를 살아가며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가 있다면, 그건 비관주의가 힘을 발휘할 때다. 이른바 문화 충돌, 대치가 일어난 결과 '그리스도교인'이라는 말은 '어떤 윤리와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기보다는 '인구통계 상 특정 집단'을 가리키는 말이 되어 버렸다. 두 말이 완전히 다르다면 그건 과장이겠지만, 양립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변화는 옛 그리스도교 세계 전반에 나타나고 있으며 미국이라 해서 예외는 아니다. 지극히 세속적인 사람들이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라는 이름을 내걸고 내전을 벌이고 있다. 이름만 '그리스도교인'인 이들이 자신의 문화와 문명을 수호한다는 명분을 걸어 무슬림과 대립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른바 그리스도교 세계가 이슬람 세계보다 더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면, 그건 이슬람교 때문이 아니다. 그건 그 세계에 속한 이들이, 자신이 더는 믿지 않는 신념 체계에 기반을 둔 문화와 문명을 수호하려 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부족주의가 얼마나 커다란 유혹인지를 수많은 사례를 통해 알려 준다. '나'와 '너'를 가르는 선을 분명하게 그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일 때, 사람들은 그 선을 중시하고, 그 선이 흐릿해지거나 지워지면 흥분하고, 분노한다. 그런 식으로 인류는 '나', 혹은 '우리'와 다른 누군가를 탄압하고 해쳤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이를 망각하고 미친 짓을 반복한다. 신앙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로, 인간의 의식이라는 무대에서 때로는 이상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변형되기도 하지만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본질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이는 종교가 늘 비판적 검토가 필요함을 뜻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이 신앙에 덧붙이거나 신앙을 왜곡한 것들을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개혁 과정에서도 우리는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겸손히 인정해야 한다. 그렇기에 종교에 대한 비판이 종교를 완전히 부정하는 데까지는 나아갈 수는 없다. 종교의 핵심은 한 사람의 고유한 영혼이 자비로운 하느님과 만나는 데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느님의 은총이다. 이 은총은 너무나 크고, 너무나 깊어서, 우리 인간이 그 옳고 그름을 따지기란 불가능하다. 우리가 누구의 신앙 방식이 맞는지, 누구의 깨달음이 틀린 지를 열심히 따진다 하더라도 자비로운 하느님의 시선에는 그 일이 별다른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2025 이기적 정보처리기사 필기 절대족보
영진.com(영진닷컴) / 신면철, 강희영 (지은이) / 2025.01.10
26,000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신면철, 강희영 (지은이)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의 빠른 합격을 위한 지름길, [2025 이기적 정보처리기사 필기 이론+기출 절대족보] 도서가 이기적에서 출간되었다. 2025년 출제기준을 분석, 반영하여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권의 이론서에서 핵심이론을 공부한 후 단단형&객관식 문제로 워밍업한 후, 2권의 문제집에서 지금까지 자주 출제된 이론 내용을 다시 복습하고 최신 기출문제를 풀어보자.[1권] 손에 잡히는 핵심이론 1과목 소프트웨어 설계 2과목 소프트웨어 개발 3과목 데이터베이스 구축 4과목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5과목 정보 시스템 구축 관리 [2권] 손에 잡히는 기출문제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90선 1과목 소프트웨어 설계 2과목 소프트웨어 개발 3과목 데이터베이스 구축 4과목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5과목 정보 시스템 구축 관리 최신 기출문제 최신 기출문제 01회(2024년 제3회) 최신 기출문제 02회(2024년 제2회) 최신 기출문제 03회(2024년 제1회) 최신 기출문제 04회(2023년 제3회) 최신 기출문제 05회(2023년 제2회) 최신 기출문제 06회(2023년 제1회) 최신 기출문제 07회(2022년 제3회) 최신 기출문제 08회(2022년 제2회) 최신 기출문제 09회(2022년 제1회) 최신 기출문제 10회(2021년 제3회) 최신 기출문제 11회(2021년 제2회) 최신 기출문제 12회(2021년 제1회) 최신 기출문제 13회(2020년 제4회) 최신 기출문제 14회(2020년 제3회) 정답 & 해설-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론서 내용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합니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혼자서도 충분히 필기 시험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 빈출 기출문제 수록 지금까지 가장 자주 출제된 문제들을 이론과 함께 공부해보세요. 이론이 어떻게 문제화가 되는지 알 수 있으며, 부족한 내용은 이론서로 돌아가 다시 공부할 수 있습니다. - 풍부한 문제 제공 이론만 공부한다고 시험 준비 끝난 거 아니죠. 문제를 충분히 풀어봐야 시험 준비 완료입니다. 필기 기출문제를 최대한 복원하며 총 14회의 넉넉한 문제를 제공합니다. - CBT 온라인 문제집 서비스 CBT 온라인 문제집은 실제 CBT 시험처럼 컴퓨터 화면에서 모의고사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license.youngjin.com)에서 무료로 이용하세요. - 1:1 질문답변이 가능한 이기적 스터디 카페 영진닷컴은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덜어 드리고자 이기적 스터디 카페에서 질문답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다 막히는 문제나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이기적 스터디 카페(cafe.naver.com/yjbooks)에서 문의해주세요. 1:1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시험 정보와 후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소울메이트 : 메이킹 다이어리
플레인 / 이은선 (지은이) / 2023.03.27
37,900원 ⟶ 34,110원(10% off)

플레인소설,일반이은선 (지은이)
2023년 3월 15일 개봉을 앞둔 '소울메이트' 영화 제작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득 담은 <소울메이트 : 메이킹 다이어리>는 개봉 2년 전부터 영화 전문기자 이은선과 출판사 플레인아카이브가 공동 기획을 맡고, 일찌감치 출간을 확정한 뒤 준비해 온 책이다. 저자의 치밀한 취재와 심도 깊은 배우/스태프 인터뷰를 바탕으로 책에서만 처음 공개되는 다양한 미공개 현장 사진 자료들과 자료들을 300여 페이지에 충실하게 실었다. 특히 영화의 개봉과 출간 시기를 맞춤과 동시에 아카이빙을 위한 기획 취재가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동시 진행됐다는 점, 한 명의 저널리스트의 시선과 분석을 경유해 바라본 기록이라는 점에서 한국영화로는 최초이자 보기 드문 사례다. 총 5개 파트로 구성된 책은 영화 <소울메이트>의 시작이 된 기획과 개발 이야기, 세 주연배우와 민용근 감독 그리고 핵심 스태프들과의 길고 흥미로운 대화들, 주요 시퀀스 분석, 제주-서울-부산 등 전국을 오가는 로케이션과 공간들, 아련한 학창 시절의 감정들을 스크린 위에 펼쳐낸 레트로 소품들, 미소와 하은의 애틋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프리-프로덕션-포스트의 제작과정 전반을 촘촘히 되짚는다.Part 1. Development: <소울메이트>의 시작 Part 2. Character: 어린 미소와 하은, 서로를 발견하다 소울메이트, 너를 사랑하고 나를 미워하는 Interview: 김다미 - 처음 만나는, 미소라는 애처로운 자유 전소니 -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하은이라는 여운 Character: 삼각형의 마지막 꼭짓점 Interview: 변우석 - 반듯함과 모호함 사이, 진우의 경계에서 Mate Of Soulmate: <소울메이트>를 빛낸 얼굴들 Part 3. Drawing: 사랑 없이는 그릴 수조차 없는 Sequence: 체오름 동굴 제주항 부산 여행 진우 집 욕실 미소의 방 바이칼 호수 Part 4. Space: Jeju & Seoul: 섬과 도시, 확연히 다른 얼굴의 두 공간 Objet: <소울메이트>의 물건들 Soundtrack: 재니스 조플린부터 재주소년까지 Part 5. Interview: 민용근 감독 - 소울메이트,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게 하는 Review: 영화가 되려는 시간 누군가의 얼굴이고자 하는 영화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울메이트>. 2023년 3월 15일 개봉을 앞둔 <소울메이트> 영화 제작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득 담은 <소울메이트: 메이킹 다이어리>는 개봉 2년 전부터 영화 전문기자 이은선과 출판사 플레인아카이브가 공동 기획을 맡고, 일찌감치 출간을 확정한 뒤 준비해 온 책이다. 저자의 치밀한 취재와 심도 깊은 배우/스태프 인터뷰를 바탕으로 책에서만 처음 공개되는 다양한 미공개 현장 사진 자료들과 자료들을 300여 페이지에 충실하게 실었다. 특히 영화의 개봉과 출간 시기를 맞춤과 동시에 아카이빙을 위한 기획 취재가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동시 진행됐다는 점, 한 명의 저널리스트의 시선과 분석을 경유해 바라본 기록이라는 점에서 한국영화로는 최초이자 보기 드문 사례다. 총 5개 파트로 구성된 책은 영화 <소울메이트>의 시작이 된 기획과 개발 이야기, 세 주연배우와 민용근 감독 그리고 핵심 스태프들과의 길고 흥미로운 대화들, 주요 시퀀스 분석, 제주-서울-부산 등 전국을 오가는 로케이션과 공간들, 아련한 학창 시절의 감정들을 스크린 위에 펼쳐낸 레트로 소품들, 미소와 하은의 애틋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프리-프로덕션-포스트의 제작과정 전반을 촘촘히 되짚는다. 북 디자인은 ‘소울메이트’(soulmate)라는 단어가 주는 즐거움과 설렘, 동시에 느껴지는 아련함과 그리움을 차곡차곡 담아낸 영화의 결 그대로를 반영했다. 어린 시절 친구와 나누었던 비밀스러운 교환일기, 아기자기하게 꾸민 다이어리를 떠올리게 하는 구성은 영화의 감동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한 소장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인다. 도서 <소울메이트: 메이킹 다이어리>는 저자 이은선이 한 명의 관객이자 영화 전문기자로서 영화를 사랑하는 최선의 방식을 표현한 결과다. 그는 영화에 공감한 관객들이 더욱 풍성하게 해당 작품을 기억하는 것을 돕는 친구 같은 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민용근 감독과 배우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외에 영화의 주요 스태프들도 책 제작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영화 시놉시스] “날도 더웠고 수업도 지루했고… 그렇게 졸리고 나른하던 날에 너를 처음 만났어” 1998년, 처음 만났다 “누굴 좋아하면 용기내야 된대” 2004년, 첫사랑이 생겼다 “몰랐어? 나 원래 이렇게 살아” 2010년, 각자 어른이 되어간다 “가장 그리운 건…너였어” 2014년, 흔적을 따라간다 “이젠 니 얼굴을 그리고 싶어. 사랑없인 그릴 수조차 없는 그림 말이야” 지금, 그리움을 그리다 잘 지내? 나의 <소울메이트> 우리 모두의 소울메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인생 영화의 탄생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저자의 기록 주요 영화 매거진의 취재 기자로 십여년, 이후 스트리밍과 OTT 시대의 변화된 영화 콘텐츠 산업의 중심부에서 꾸준하고 단단하게 경력을 쌓아 온 저자 이은선은 영화를 사랑하는 한 명의 관객이자 영화 전문 저널리스트로서 <소울메이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제작진의 지근거리에서 치밀하게 기록했다. 이 책은 숏폼 콘텐츠와 웹 드라마 같은 가벼운 영상 콘텐츠가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대의 흐름과는 정반대로 오랜 취재를 통해 정성껏 책으로 엮는 고된 아카이빙을 기획하고 싶었던 저자와 플레인 아카이브의 바람에서 출발했다. 이야기와 기록의 힘에 갖는 믿음 덕분이다. 영화가 채 완성되기도 전부터 2년이 넘는 세월동안, 2시간짜리 장편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묵묵히 발로 뛰어 취재하고 기록하여 담아낸 저자의 열정 그리고 <소울메이트> 제작진의 애정어린 협조가 고스란히 308 페이지의 책 안에 담겨있다. 영화 본편에 채 담기지 않은 캐릭터의 뒷이야기, 영상이 아닌 사진만의 매력을 발하는 다양한 현장 컷과 각종 설정 아트 자료에 이르기까지. 스크린을 넘어 책이라는 매체만이 담아낼 수 있는 확장된 이야기와 조우하는 값진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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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 / 무라카미 류 (지은이), 양억관 (옮긴이)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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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소설,일반무라카미 류 (지은이), 양억관 (옮긴이)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무라카미 류의 장편소설. 급성장의 궤도를 달리던 전후 일본사회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낸 열일곱 살 청춘들의 축제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1969년에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작가가 당시 주변에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쓴 <69_sixty nine>은 일본에서만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각계각층 명사들의 추천 도서로 꾸준히 언급되는 등 무라카미 류의 대표작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집필 당시 32세였던 작가는 이 자전소설을 쓰면서 1969년을 "인생에서 세 번째로 재미있었던 해"라고 말했다. 작품 제목인 '69'의 1969년은, 파리학생운동의 여파로 도쿄대학이 입시를 중지하고, 히피들은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고, 드골은 권좌에서 물러나고, 인간이 달에 족적을 남긴 기념비적 해였으며, 한편에선 베트남전쟁의 총성이 들려오던 격동의 시절이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 미군 기지가 주둔하던 작은 도시를 무대로 한 이 소설은 반미를 외치면서도 그들의 문화와 스타에 열광하고, 반전을 외치면서도 예쁜 여학생에게 열광했던 솔직하고 대담한 고교생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류의 소설을 많이 접해본 독자라면 <69>가 어딘지 모르게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이 낯섦은 아마도 이 소설의 밝은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류는 후기에 이 책을 "정말 즐거운 소설이다. 이렇게 즐거운 소설은 다시는 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즐거운 인생을 위해 마치 싸움을 하듯 '축제'처럼 살아갈 거라는 작가의 말처럼, '어떻게 사는 것이 즐거운 인생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랭보 아이언 버터플라이 레이디 제인 다니엘 콘반디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상상력이 권력을 쟁취한다 저스트 라이크 어 우먼 알랭 들롱 린든 존슨 치프 스릴 꿈꾸는 마음 웨스 몽고메리 레드 제플린 사월이 오면 그녀는 벨벳 언더그라운드 이츠 어 뷰티풀 데이 지은이의 말 작품 해설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무라카미 류 자전적 성장소설 “즐겁게 살지 않는 것은 죄다!” 이 책은 정말 즐거운 소설이다. 이렇게 즐거운 소설은 다시는 쓸 수 없을 것이다. _무라카미 류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무라카미 류의 장편소설. 급성장의 궤도를 달리던 전후 일본사회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낸 열일곱 살 청춘들의 축제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1969년에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작가가 당시 주변에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쓴 『69_sixty nine』은 일본에서만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각계각층 명사들의 추천 도서로 꾸준히 언급되는 등 무라카미 류의 대표작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집필 당시 32세였던 작가는 이 자전소설을 쓰면서 1969년을 “인생에서 세 번째로 재미있었던 해”라고 말했다. 작품 제목인 ‘69’의 1969년은, 파리학생운동의 여파로 도쿄대학이 입시를 중지하고, 히피들은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고, 드골은 권좌에서 물러나고, 인간이 달에 족적을 남긴 기념비적 해였으며, 한편에선 베트남전쟁의 총성이 들려오던 격동의 시절이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 미군 기지가 주둔하던 작은 도시를 무대로 한 이 소설은 반미를 외치면서도 그들의 문화와 스타에 열광하고, 반전을 외치면서도 예쁜 여학생에게 열광했던 솔직하고 대담한 고교생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류의 소설을 많이 접해본 독자라면 『69』가 어딘지 모르게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이 낯섦은 아마도 이 소설의 밝은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류는 후기에 이 책을 “정말 즐거운 소설이다. 이렇게 즐거운 소설은 다시는 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즐거운 인생을 위해 마치 싸움을 하듯 ‘축제’처럼 살아갈 거라는 작가의 말처럼, ‘어떻게 사는 것이 즐거운 인생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한편 『69_sixty nine』은 2004년 재일교포 3세로서 청춘들의 삶과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그려온 이상일이 감독을 맡고, 츠마부키 사토시와 안도 마사노부가 주연으로 열연한 동명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그리고 오는 2018년 11월 말, 극장 ‘아트나인’의 ‘일본영화기획전’을 통해 청춘영화의 명작 [69 식스티 나인]의 재개봉과 함께 이상일 감독이 내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라카미 류의 애독자와 영화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틀스와 롤링 스톤스와 히피문화가 세상을 휩쓸고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불순했던 69년, “축제처럼 살고 싶다” 표제 ‘69’는 자칫 포르노그래피적 상상을 불러일으킬 법하나, 비틀스와 롤링 스톤스가 최고의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히피문화가 꽃을 피우던 1969년을 가리킨다. 무라카미 류의 말을 빌리면 69년은 “코드를 세 개밖에 몰라도 록 연주자가 되었던” 시대고, “돈추노(don’t you know)를 외치기만 하면 누구라도 록 가수가 되었던” 시대다. 이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작가는 제도화된 사회와 교육에 답답해하던 당시 젊은 청춘들의 좌절과 방황, 또 이를 극복해내는 그들의 사랑과 우정을 간결한 문체로 그려냈다. 주인공 겐은 랭보의 시 한 수와 번드르르한 말주변으로 공부 잘하는 친구 아다마를 포섭하고, 예쁜 여학생에게 잘 보이려고 친구들을 선동해 학교 옥상에 반체제 구호를 적은 플래카드를 내건다. 페스티벌을 한답시고 유치찬란한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레디 큐를 외치는가 하면, 록 스타를 흉내 내 ‘우주의 혼돈’을 상징한다며 닭 스무 마리를 풀어놓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또, 페스티벌 티켓 수입으로 친구들은 나 몰라라 한 채 여자친구와 단둘이서 스테이크 먹는 꿈만 꾼다. 겐은 정말이지 엉뚱하고 비겁한 데다가 영악하기까지 하다. 사람을 가볍게 속이고도 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독특한 캐릭터다. 하지만 류는 이 주인공을 아주 매력적으로 형상화시키고 있다. 겐이 주도한 학내 바리케이드와 “상상력이 권력을 쟁취한다”라는 선동적인 슬로건은, 얼핏 이들을 좌익에 물든 학생들로 보이게 하나 사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들뢰즈와 가타리가 『앙띠오이디푸스』에서 말한 것처럼 즐겁게 살려는 그들의 ‘욕망’ 자체가 혁명이었을 뿐이다. 소설 전체를 가득 채우는 삶의 에너지는 바로 그들의 욕망에서 분출된 것이었다. 스스로 인생을 계획하고 그로 인해 흥분하고 좌절하며, 한 여학생의 마음에 들기 위해 엄청난 사건들을 꾸민 겐. 결국 무기정학까지 감수해야 했던 이 열혈 고교생의 이야기는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 수 있을까” 또는 “즐거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다름 아니다. 제2의 『호밀밭의 파수꾼』 열일곱 살 아웃사이더들의 혁명 같은 학원쾌담 “나는 네놈들에게 지지 않아. 평생, 나의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려줄 테다.” 『69』의 주인공은 열일곱 살 고교 3년생인 ‘겐’이다. 그는 『호밀밭의 파수꾼』의 열여섯 살 홀든 콜필드처럼 세상의 허위의식과 무신경함, 약육강식의 비정한 현실에 대해 매우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는 십 대다. 자신들을 매몰차게 내모는 학교와 사회, 기성세대의 권위에 독설과 야유를 서슴지 않는다. 착하지도 않고, 거짓말도 잘하지만 둘 다 풍부한 상상력을 가졌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 그리고 세상에 삐딱하게 맞서지만 나름대로 삶의 홍역을 앓고 난 뒤 희망을 찾아낸다. 홀든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어 순수한 아이들의 구원이 되려 했다면, 겐은 지겨운 인생을 축제처럼 살아가기로 마음먹는다. 그것은 바로 무라카미 류의 과거의 모습이다. 그래서 이 자전적 성장소설이 상상만으로 쓴 소설보다 더욱 진하게 다가오는지도 모른다. 『69』의 청춘들은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멈추지 않는 웃음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후진 세상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한다. 입시에 얽매인 교육현실, 권위적인 학교, 기성세대의 강요, 이러한 현실 속에서 겐과 아다마, 이와세의 일탈은 우리의 성장 안에도 담겨 있던 모습이다. 한 손엔 비틀스의 음반을, 다른 한 손엔 오에 겐자부로를 집어든 소년들이 펼치는 한바탕 폭풍 같은 학원쾌담은 기개에 찬 청춘의 엑스터시다.“이미 문학이나 영화 따위는 고리타분해. 죽었어.”“영화도?”“그래. 영화도 이미 죽었어.”“그럼 뭐가 있는데?”“페스티벌. 영화, 음악, 연극을 한꺼번에 해치우는 거지. 몰라?” 나는 그 말을 듣고, 눈을 휘둥그레 뜨고, 침대에서 용수철처럼 튀어올라, 삼 초 만에 바지를 입고, 사 초에 셔츠를, 이 초에 양말을 신었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는 더욱더 나의 결백을 믿는 것 같았다. 아버지를 뒤로하고 계단을 뛰어 내려와, 밥 안 먹어, 다녀올게-요, 라는 말을 던지면서 100미터를 달리듯 전력으로 질주했다.북고가 보이는 언덕 아래로 내려오니 저 멀리 플래카드가 보였다.“상상력이 권력을 쟁취한다.”감동했다. 우리의 힘으로 너무 낯익어 지겨운 풍경을 바꾸어놓았음을 알 수 있었다. 형사는 언제나 갑자기 나타난다.“나는 형사입니다. 지금 당신을 체포하러 갈 테니 꼭 집에 있어주세요. 그럼 안녕” 하고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형사의 방문을 받아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가르침 하나를 배우게 될 것이다. 즉, 불행이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모르는 곳에서 제멋대로 자라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다는 중요한 사실 말이다. 행복은 그 반대다. 행복은 베란다에 있는 작고 예쁜 꽃이다. 또는 한 쌍의 카나리아다. 눈앞에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커피 과학
황소자리(Taurus) / 탄베 유키히로 (지은이), 윤선해 (옮긴이)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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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Taurus)건강,요리탄베 유키히로 (지은이), 윤선해 (옮긴이)
미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인 탄베 박사가 들려주는 매우 특별한 커피 이야기이다. 대학생 시절부터 커피에 매료돼 전 세계에 흩어진 관련 자료를 찾아 헤매며 커피를 공부해온 저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축적해온 커피 지식과 애정을 진하디진한 에스프레소처럼 꽉꽉 눌러 이 책 한 권에 농축해 담았다. 책에는 커피나무와 차나무가 생존 전략의 하나로 카페인을 함유하게 된 배경부터 커피콩의 식물학적 구조 등 과학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더불어 중세 아랍의 수피들이 일종의 환각제로서 커피를 마시고 대중에 퍼뜨린 기록, 도둑질의 역사로 점철된 티피카 전래 과정, 커피꽃이 필 때의 커피 농원 풍경, 커피가 대중화되기 이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서로 다르게 발전한 커피 음용법과 기구, 전쟁 중 궁여지책으로 나온 아메리카노의 탄생 비화 등 커피 역사가 색색의 실타래처럼 풀려나온다.책머리에 제1장 커피란 무엇인가?_013 제2장 커피나무와 커피콩_025 제3장 커피의 역사_063 제4장 커피의 ‘맛’_095 제5장 맛있음을 만들어내는 커피 성분_129 제6장 배전의 과학_165 제7장 커피 추출_217 제8장 커피와 건강_263 마무리하며 / 옮긴이의 말 / 참고문헌커피의 기원부터 로스팅과 내리기까지…, 과학으로 블렌딩한 커피의 역사와 문화! 좋아서 하는 사람을 이길 도리는 없다. 역시나! 본업이 의사이자 미생물학자인 탄베 유키히로의 커피 이야기는 그의 유명세를 알지 못하던 한국 독자들에게도 제대로 들어맞았다. 초판이 나오고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가 된 지 6년, 《커피 과학》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개정판으로 다시 선보인다. 이 책 《커피 과학(원제: コーヒーの科学)》은 미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인 탄베 박사가 들려주는 매우 특별한 커피 이야기이다. 대학생 시절부터 커피에 매료돼 전 세계에 흩어진 관련 자료를 찾아 헤매며 커피를 공부해온 저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축적해온 커피 지식과 애정을 진하디진한 에스프레소처럼 꽉꽉 눌러 이 책 한 권에 농축해 담았다. 책에는 커피나무와 차나무가 생존 전략의 하나로 카페인을 함유하게 된 배경부터 커피콩의 식물학적 구조 등 과학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더불어 중세 아랍의 수피들이 일종의 환각제로서 커피를 마시고 대중에 퍼뜨린 기록, 도둑질의 역사로 점철된 티피카 전래 과정, 커피꽃이 필 때의 커피 농원 풍경, 커피가 대중화되기 이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서로 다르게 발전한 커피 음용법과 기구, 전쟁 중 궁여지책으로 나온 아메리카노의 탄생 비화 등 커피 역사가 색색의 실타래처럼 풀려나온다. 그 덕에 독자들은 ‘맛’과 ‘향’이 탁월한 커피를 만날 때의 황홀한 기쁨과 지적(知的) 충만감을 바로 이 책을 읽으면서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커피’라는 특정 음료를 소재로 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커피 과학》이 초판 출간 이후 꾸준히 온·오프라인 서점의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크되며 폭넓은 사랑을 받은 것은 바로 이 같은 매력 덕이었다.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핫핑크 표지로 갈아입은 개정판은 그사이 발견된 몇 개의 사실을 바로잡고, 이 책 번역 이후 커피 전문가로서 몇 단계 훌쩍 성장한 옮긴이의 말을 덧붙였다. 이러한 천적이 증가한 지금, 커피나무가 카페인을 만든 최초의 목적은 이미 상실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편으로 카페인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커피나무도 차나무도 사람들에게 기호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나아가 인위적으로 재배되어 전 세계에 자손을 남길 수 있으니, 이 모든 게 카페인 덕이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면 티피카의 역사는 밀반입과 도둑질의 연속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반출 금지령’이 내려진 예멘에서 정당한 수순을 밟아 전해진 것이 부르봉이다.
건축은 어떻게 전쟁을 기억하는가
인물과사상사 / 이상미 (지은이)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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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소설,일반이상미 (지은이)
『건축은 어떻게 전쟁을 기억하는가』는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에 있는 28개 건축물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전쟁의 역사를 살펴본다. 로마시대부터 냉전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대와 현대의 전쟁사를 아우르면서,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전쟁 대비용 성이나 요새까지 두루 소개하며 건축물에 얽힌 전쟁 이야기를 들려준다. 건축물만큼 인간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대상도 드물다. 그럼에도 우리는 건축물의 아름다움은 쉽게 찬양하지만 여기에 숨겨진 뒷이야기, 특히 인류의 역사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전쟁의 역사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쟁에 직접적으로 쓰였든 그렇지 않았든, 지은 지 오래된 건축물엔 어느 한 구석에라도 전쟁의 흔적이 새겨지지 않은 경우가 드물다. 세계사를 비롯해 전쟁사와 건축사를 각각 다룬 책은 적지 않지만, 전쟁과 건축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살펴보는 책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침묵하지만 ‘전쟁의 생존자’나 다름없는 건축은 마치 한 생명체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전쟁은 잊히는 반면, 건축물은 부서지고 깨어져도 지금까지 살아남아 우리에게 지난한 전쟁의 역사를 증언하기 때문이다. 책머리에 - 건축은 전쟁의 생존자 1장: 프랑스 - 낭만의 나라에 숨겨진 전쟁 이야기 에펠탑 - 히틀러도 정복하지 못한 파리의 상징 에투알개선문 - 전승 기념비 열풍의 원조 루브르박물관 - 나폴레옹의 야욕과 집착의 산물 앵발리드 - 황금 돔으로 빛나는 프랑스군의 기념물 베르사유궁전 - 화려함에 가려진 프랑스의 역사적 순간들 랑부예성 - 나폴레옹의 치욕과 드골의 영광이 공존하다 마지노선 - 슬픈 역사가 된 유럽의 만리장성 2장: 독일 -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것들 베를린전승기념탑 - 베를린을 굽어보는 영원한 랜드마크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 - 수도 한복판에 우뚝 솟은 지붕 없는 교회 노이에 바헤 추모기념관 - 단순한 공간, 단순치 않은 슬픔 브란덴부르크문 - 격동의 현대사를 말없이 증언하다 하이델베르크성 - 전쟁으로 얼룩진 독일 건축의 걸작 드레스덴 성모교회 - 부서진 벽돌로 되찾은 귀중한 유산 3장: 영국 - 끊임없이 전쟁터가 되어온 섬나라 런던탑 - 매년 빨간 양귀비꽃으로 장식되다 웨스트민스터사원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영국의 성역 대영박물관 - 다른 나라의 유물이 더 많은 박물관 윈저성 - 왕실의 깃발이 나부끼는 둥근 탑의 성 칼라일성 -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치열한 격전지 도버성 - 34만 명을 구한 세기의 구출 작전이 시행되다 에든버러성 -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격받은 요새 4장: 이탈리아 - 유구한 역사만큼 긴 전쟁의 역사 콜로세움 - 생명이 여가의 수단이 된 투기의 장 콘스탄티누스개선문 - 로마제국의 영광을 간직하다 티투스개선문 - 로마인에게는 기쁨, 유대인에게는 아픔 산마르코대성당 - 뺏고 뺏기는 전리품의 화려한 전시장 몬테카시노수도원 - 한 수도원이 거친 오뚝이의 역사 5장: 러시아 - 동토에 새겨진 전쟁의 흔적 크렘린궁전 - 800여 년을 함께한 러시아의 붉은 심장 예르미타시박물관 - 수많은 문화유산의 아늑한 은둔처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 감옥으로 악명 높았던 무용지물의 공간“건축은 전쟁의 생존자이며, 증언자다.” 전쟁이 지나간 자리엔 건축이 있었다 ― 수난 속에서 살아남은 28개 건축물로 벽과 기둥에 새겨진 전쟁사를 읽다 ▣ 출판사 서평 누군가에게는 기쁨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아픔인 전쟁의 여러 얼굴 전쟁은 국가나 힘 있는 세력 사이에 벌어지는 가장 거대하고 극단적인 충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시대마다 끊임없이 벌어진 전쟁은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곤 했으며, 승자와 패자의 운명이 극명히 갈리거나 때로 뒤집히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인간성의 민낯과 인간이 겪는 희로애락이 건축물에 자연스레 투영되었다. 승전을 기념하는 전승 기념탑과 개선문, 전쟁의 참상과 아픔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지은 추모관 등이 대표적인 예다. ‘프랑스 파리’하면 떠오르는 에투알개선문은 나폴레옹이 프랑스가 전쟁에서 승리한 모든 영광을 기리기 위해 또 다른 개선문인 로마의 티투스개선문을 본떠 지었다. 하지만 이 개선문조차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나치가 파리를 점령했을 때 독일군이 그 아래로 행진하는 수모를 당한 바 있다. 에투알개선문의 모델이 된 티투스개선문엔 2,000년에 달하는 유대인 디아스포라의 역사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이 개선문은 로마인에게는 승전의 기쁨이지만, 유대인에게는 세계를 떠도는 기나긴 역사가 시작된 아프기 이를 데 없는 건축물이다. 그런가 하면 이 책에서는 전쟁사의 어두운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 제국주의의 그림자도 엿본다. 사실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은 나폴레옹의 야욕과 집착의 산물이었으며, 영국의 대영박물관은 이집트나 그리스 등의 약탈 문화재로 채워져 자국보다 다른 나라의 유물을 더 많이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마음을 씁쓸하게 한다. 우리는 역사책을 통해 전쟁을 단편적으로만 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쟁의 소용돌이를 겪은 건축물에 숨겨진 역사를 들여다보면, 승전과 패전이라는 결과로 판가름 나는 듯한 전쟁사도 그리 단순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지워지지 않는 상흔을 남긴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결정적 사건 건축물엔 생명이 없지만 오랜 세월에 걸쳐 증축과 개축, 전쟁을 만나 무너지기도 하는 과정을 살펴보다 보면 건축물이 마치 한 사람의 인생을 축소해놓은 것 같기도 하고, 길어야 100년 사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짧은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기도 한다. 특히 전쟁이라는 결정적인 사건을 지나온 건축물은 마치 산전수전 다 겪은 누군가의 얼굴 같아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건축물 중에서 유독 긴 여운을 남기는 건축물은 가장 최근에 일어난 전쟁이자 엄청난 사상자를 낳은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 전쟁으로 인해 지어진 지 오래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여럿 부서지거나 피해를 입었다. 베를린의 한복판에 있는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와 노이에 바헤가 대표적인데,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가인 독일 정부가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과거사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부서진 종탑을 보수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노이헤 바헤엔 전쟁터에서 아들과 손자를 모두 잃은 독일의 예술가 케테 콜비츠가 만든 조각 〈피에타〉가 있다. 오늘날 베를린 시민들이 ‘빠진 이’ 또는 ‘깨진 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기념교회의 깨진 지붕, 천장에 뚫린 구멍으로 내리쬐는 한 줄기 빛에 의지해 전쟁으로 아들을 잃은 슬픔을 삼키는 어머니의 동상은 전쟁이 남긴 뼈아픈 상흔 그 자체다. 한편 독일 건축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드레스덴 성모교회는 모두가 복원할 수 없다고 여길 정도로 처참하게 파괴되었음에도, 시민들이 하나둘 어렵사리 수집한 건물의 잔해를 모아 옛 모습을 기적적으로 되찾은 경우다. 이러한 건축물은 보이는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우기 위해 존재하는 거대한 증언자나 다름없다. 에펠탑도, 콜로세움도 모두 한 번쯤은 참화를 겪었다 전쟁과 관련된 건축을 다룬 만큼 이 책엔 좀처럼 조명되지 않은 각국의 요새나 성채 등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세워진 건축물이 많이 수록되었다. 이 중에는 ‘최후의 보루’를 뜻하는 대명사로 우리에게 친숙한 프랑스의 마지노선과, 연합군 34만 명을 구한 세기의 구출 작전인 케르크철수작전이 펼쳐진 도버성 같은 영국 각지의 성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특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건축물에 얽힌 전쟁의 역사다.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을 비롯해 작가 빅토르 위고와 마크 트웨인이 찬미할 정도로 아름답기로 이름난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성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건축물이라고 해서 전쟁의 참화를 피해 갈 수는 없었다. 이 경우엔 유명하거나 가치가 높을수록 건축물이 심각하게 훼손된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한 이들 덕분에 가까스로 전쟁을 피했거나, 파괴되었어도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사람의 땀과 노력으로 복원되었다. 에펠탑이 파괴되지 않은 것은 파리를 불바다로 만들라는 히틀러의 명령을 어긴 디트리히 폰 콜티츠 장군의 용기였으며, 예르미타시박물관을 지킨 것은 전쟁 통에 굶어 죽어가면서도 박물관을 사수한 직원들의 노력이었다.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관광객으로 북적이지만 이 책을 통해 이 건축물들이 겪은 수난의 시간을 알게 되면, 주로 관광 명소로만 알려진 이곳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질 것이다. 또 검투사들의 피 튀기는 싸움터로만 알려진 콜로세움에서 모의해전을 치렀다든지, 런던의 명물 런던탑이 왜 매년 빨간 양귀비로 장식되는지 등 일반적인 역사책에서는 만나기 힘든, 전쟁과 관련된 건축물의 뒷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모든 역사가 그렇듯이, 전쟁사 역시 우연과 필연이 엮여 만들어진 거대한 드라마와 같다. 전쟁의 상징들이 반전의 기념비로 우뚝 서다 이 책엔 전쟁이라는 극심한 풍파를 이겨낸 건축물이 여럿 등장한다. 성 베네딕토가 설립한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몬테카시노수도원은 무려 5번 파괴되고 5번 재건된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지금도 탄흔과 그을린 흔적이 역력한 건축물을 살펴보다 보면 마음이 절로 숙연해진다. 벽과 기둥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하기 때문이다. 건축물은 말이 없지만 이들이 품은 시간의 무게와 울림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한 사람의 인간은 겪을 수 없는 시간이 건축물에 녹아 있어서일 것이다. 저자는 인류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을 견뎌낸 건축물을 통해 모색해볼 수도 있다며, 전쟁에서 생존한 건축물을 말하는 이 책이 오늘날 우리가 부딪혀야 할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는 나침반이 되어주길 희망한다. 실제로 과거에 치열한 전쟁터였던 건축물 중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거나 다 같이 행복하게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바뀐 곳이 많다. 살육의 현장이었던 콜로세움은 현재 사형제도의 폐지를 외치는 국제적인 캠페인의 상징물로 자리 잡았으며,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성에서는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매년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이 열린다. 피비린내와 포화가 가시지 않던 전쟁의 장이 평화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행스러우면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과거 전쟁의 상징이었던 건축물이 반전(反戰)의 기념비로 우리 곁에 우뚝 서게 된 것은 역사의 과오를 바로잡으려는, 조용하지만 큰 변화인지도 모른다.하지만 에펠탑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또다시 위기를 맞는다. 1939년 9월,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며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프랑스가 마지노선을 쌓고 만전을 기했지만 1940년 5월, 독일은 개전開戰 6주 만에 파리를 함락한다. 1940년 6월 22일 히틀러는 프랑스와 휴전협정을 맺은 후 파리를 방문해 파리의 오페라하우스, 에투알개선문, 앵발리드, 에펠탑을 둘러보았다. 히틀러는 에펠탑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어 했다. 하지만 프랑스군이 승강기의 케이블을 끊어놔 계단으로 올라가야 해서 포기하고 만다. 이를 두고 “히틀러가 프랑스는 정복했으나 에펠탑은 정복하지 못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전해진다. 독일군은 탑 꼭대기까지 계단으로 올라가서 나치즘Nazism을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Hakenkreuz(‘갈고리 십자가’라는 뜻)를 내걸었고, 깃발은 4년 가까이 에펠탑에 걸렸다. (「에펠탑 - 히틀러도 정복하지 못한 파리의 상징」) 마지노선은 전투 공간뿐만 아니라 대규모 병력이 상주해 생활할 수 있도록 통신, 에어컨 등의 전기 장비를 갖추었다. 또 지하 통로와 레일을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했으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탄약 운반 리프트까지 완비되어 있었다. 강철과 콘크리트로 지은 보루의 가장 얇은 벽두께도 3.5미터나 될 정도로, 이 요새는 독일 대포의 420밀리미터 포탄을 한 번, 300밀리미터 포탄을 여러 번 정통으로 맞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당시 최대의 거포巨砲라 불리는 구스타프나 칼 자주 박격포가 등장하게 된 배경은 마지노선을 뚫으려는 독일의 노력이기도 했다. 당시 히틀러가 프랑스 침공을 주저하던 이유도 마지노선 때문이었다. 천문학적인 비용과 10년에 가까운 건설 기간을 고려한다면 마지노선은 분명 프랑스에 든든한 존재로 비쳤을 것이다. 그렇게 마지노선은 프랑스 국민에게 ‘난공불락’이라는 믿음을 심어주었다. (「마지노선 - 슬픈 역사가 된 유럽의 만리장성」) 종전 후 1956년엔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를 다시 짓기로 하고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독일의 유명 건축가 에곤 아이어만Egon Eiermann, 1904~1970의 설계가 채택된다. 그는 붕괴 위험을 안은 종탑을 허물고 새로 짓는 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전쟁의 참상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종탑을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졌다. 이를 수용해 베를린에서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기억하고, 다시는 전쟁을 하지 말자는 의미로 교회를 보수하지 않고 원래대로 두기로 결정했다. (중략)현재 베를린 사람들은 교회를 간단하게 ‘KWGKaiser-Wilhelm-Gedachtniskirche’라고 하거나 생긴 모양을 빗댄 애칭인 ‘깨진 이’ 또는 ‘썩은 이’로 부르기도 한다. ‘기념교회’를 의미하는 독일어 단어 ‘Gedachtniskirche(게데히트니스키르헤)’에서 ‘Gedachtnis(게데히트니스)’의 의미는 ‘기억’이다. 오늘날 기념교회가 기억하는 대상은 빌헬름 1세가 아니다. 전쟁이 끝난 후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기억하는 것이다.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는 제2차 세계대전의 폭격으로 입은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평화의 경고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 - 수도 한복판에 우뚝 솟은 지붕 없는 교회」)
부부가 둘 다 잘 먹었습니다
몽스북 / 윤혜자 (지은이)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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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스북소설,일반윤혜자 (지은이)
예쁜 집, 멋진 옷, 화려한 음식. SNS나 매체를 통해 구경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삶은 잘 꾸며진 ‘한 때’의 모습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들의 삶이 부러워 보이지만 함부로 그들처럼 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이 책 <부부가 둘 다 잘 먹었습니다>는 매일의 소담한 한 끼 상차림을 정직하게 소개한다. 기자, 출판기획자 등으로 일했던 저자는 남편이나 지인과 함께 하는 매일의 한 끼, 때로는 입에 맞았던 외식 상차림을 1년 간 기록했다. 멋지고 화려한 요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차리고 쓴 기록이 아니기에 1년이라는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그녀의 식사 일기는 오히려 ‘보통 사람’ 윤혜자의 사계절 밥상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하는 힘이 있다. 저자가 책 속에서 말한 ‘1년 치 요리 수업’처럼 말이다.추천의 글 8 프롤로그 - 밥상을 차리며 매일 배웁니다 12 한로 찬 이슬을 맞으니 따뜻한 음식에 끌린다 문 잠가라, 가을 아욱국 끓였다 18 밤은 왜 깎지 않고 친다고 말할까 20 반찬으로 안주로 달걀만 한 식재료가 없다 22 김치에 진심과 정성을 다하는 칼국숫집을 좋아한다 25 조금 귀찮아도 매 끼니 새 반찬 하나는 놓으려 한다 27 쌀을 살 때 품종과 도정일을 살핀다 29 솥밥을 지을 땐 마지막에 불을 세게 한 번 올린다 32 새로운 식재료,열매마를 만나다 33 두 사람보다는 세 사람을 위한 밥상이 좋다 35 아침 반찬으로 고수를 무치다 37 김훈 작가만 끓이나 나도 끓인다, 라면 39 쓰레기를 더 줄이는 방법을 고민한다 41 고기 끊고 가장 아쉬운 음식, 만두 42 김장 준비를 위해 이제라도 엑셀을 배워야 하나 44 얻어걸린 맛 좋은 배춧국 46 한 달에 한 번은 요리 수업에 참여하려 한다 48 음식의 일정한 맛을 잡아주는 부엌 저울 50 파 맛을 알지만 여전히 좋아하진 않는다 52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달걀프라이 성공 54 입동 김장, 일 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축제 2월에 담글 장을 위한 메주 준비 58 이토록 아름다운 채소라면 60 배우고 익힌 후 시도해 보는 즐거움 62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보낸 휴일 같은 하루 64 여든아홉에 돌아가신 김분남 여사님의 살림 65 마음 맞는 동네 친구 67 반찬으로 안주로, 김은 늘 옳다 69 생강과 설탕이 만나 편강이 되는 마법 71 찬 바람을 맞고 자란 시금치는 달고 달다 73 로사 선생님의 파스타와 나의 파스타 75 여보, 우거지 곰국 한 솥 끓여두었어 77 덕적상회표 우리 집 젓갈 정식 79 토마토와 달걀, 반찬의 경계 82 든든한 감자미역국 84 김장의 성패는 장보기에 달렸다 87 김장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 90 새우젓국, 남편은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 93 반건조 생선의 추억 95 굴김치 콩나물국밥과 1일 2회 밥 짓기 97 맛있는 반찬, 토란 무조림 99 장흥 토요시장의 5천 원짜리 밥상 101 내 식으로 만든 명란 파스타 104 남편 밥상 vs. 내 밥상 106 동지 붉은 밥과 보리순 나물 108 매생이로 국 대신 나물을 만들었다 111 손님상, 내 밥상처럼 소박하게 113 두 번 한 저녁의 레몬 파스타 115 식사 시간을 내 맘대로 정할수 있는 자유 118 새해 첫 끼니는 떡국이지! 올해는 매생이 떡국 121 엄마의 잡채, 어묵 잡채 123 밥 풀 땐 조금 남긴다 126 남편과 나의 별거가 시작되었다 128 김과 환상의 짝꿍, 고추간장 만들기 129 나의 프라이팬과 엄마의 프라이팬 132 엄마 찬장 안의 그릇은 K-빈티지 134 “빼 주세요.”라는 요구 136 쓸쓸할 거 같으면 친구 불러 같이 먹자 137 입춘 봄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항아리를 씻고 내 식탁의 중심, 장 담그기 준비 시작! 140 해장에 최고, 김치칼국수 142 샐러드의 다른 이름, 봄동 과일 겉절이 144 음식은 마음도 기후도 담는다 146 “고노와다에 소주 한잔하실래요?” 148 남편이 오는 날, 대보름 오곡밥을 미리 짓다 151 정월 대보름 음식 러버의 나물 조리법 154 초대의 즐거움 157 장 담그기를 가르쳐주는 즐거움 159 장 담그기 7년 차, 나의 장 담그는 법과 리듬 162 많이 담가 나눠 먹어야 제맛 165 채식 지향자의 외식 167 냉이무침만큼 허무한 음식이 있으랴 169 급하게 차린 채식 손님상 171 스물일곱 살의 베이글 173 이른 봄엔 도다리쑥국 175 춘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나온 봄나물처럼 춘분, 이제 몸은 쌈 채소를 먹어도 좋다 하네 178 미역으로 후리가케를 만들다 181 봄 손님에겐 봄나물로 밥상을 차려낸다 183 잘 차려내는 곳의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 185 토요일의 루콜라 페스토 파스타 188 미역이 최선을 다한 밥상 190 통영 섬 영화제와 도시락 192 나에게도 밥해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194 귀찮아? 그럼 비벼 195 한 주먹도 안 되는 홑잎나물을 먹으려 196 봄의 맛과 향, 쑥국 198 공부를 놓지 않는 사람의 밥상 200 토마토와 명란으로 만든 솥밥 202 쓴맛의 이모저모 203 같이 놀아야 재미있다, 밥도 그렇다 205 소행성의 장 가르기 208 마당 파티의 계절 210 30년 된 간장의 맛 212 조금 쉽게 먹는 나물밥 그리고 양념장 214 입하 잘 담근 오이지로 여름을 무찌르자 잘 담근 오이지는 김장만큼 든든하다 218 가족이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220 차리고, 차려준 밥을 먹은 하루 221 비건을 위한 보양식, 채개장 224 질긴 나물을 볶을 때 226 한식 좋아하는 외국인 친구를 위한 밥상 227 버라이어티한 결혼기념일 하루 229 작은 마당에 넘치는 동네 친구들 231 메밀면 끊어지지 않게 잘 삶기 233 음식점의 단정한 밥상과 나누는 기쁨 235 인스타그램 속 내 밥상의 출처 237 6월엔 ‘무주산골영화제’에 가야 한다 239 반찬으로 가득 채운 한정식에 대한 생각 241 완두완두 완두콩, 여름엔 완두콩이다 244 아스파라거스 쉽게 먹기 245 콩국수는 완벽한 비건 음식이다! 248 수박은 여름의 맛 249 더위 확 날리고 만들기도 쉬운 오이지 냉국 251 하지 여름 밥상은 푸르름이 반찬이다 생일 아침, 엄마를 그리워하다 254 매일 쓰는 나의 일기를 대견하다 칭찬한다 256 마당 매화나무의 매실을 매실주와 매실청으로 257 열무김치를 담그며 오른 물가에 한숨을 내뿜다 260 “밥 달라”는 따뜻한 말 262호랑이 강낭콩 넣어 밥을 짓다 263 낮술의 정서 265 여름 보양식 민어탕, 민어전, 민어 부레와 껍질 볶음 267 감자의 다채로운 활약 270 와우!! 멍게김치라니 272 복달임으로 금태 솥밥 273 덮밥 중 최고는 된장덮밥! 276 감자와 달걀과 맛있는 브리오슈 278 마땅히 먹을 게 없을 땐 냉장고를 뒤지고 279 외식 없었던 하루 280 〈헤어질 결심〉을 보고, 달걀말이를 했다 281 『아무튼, 떡볶이』가 곰장어가 된 날 283 음식도 큐레이션, 전복장으로 전복밥 하기 284 호박잎 2,000원어치로 차린 여름 밥상 286 호박과 가지, 쉽게 먹는 여름 밥상 288 입추 냉장고를 털어 먹어도 가을은 온다 비 내릴 땐 수제비 292 맛있는 달걀찜은 좋은 달걀에서 293 오랜만에 햇살, 햇살 같은 채소볶음 294 아스파라거스도 찔 수 있구나 296 절식 사흘째, 배고파 298 사흘간의 절식 후 300 모두의 한 끼는 같은 무게로 소중하다 302 하루 세끼는 부담스럽다 303 냉장고 털이엔 카레라이스 305 카레는 역시 어제의 카레가 맛있지 307 태풍 오는 날의 광장시장 풍경 308 또 새로운 호박덮밥 310 달걀장과 와인 312 그래도 명절인데 생선전이라도 부치자 314 고추지와 고추지무침 315 미역국 맛은 미역에서 시작한다 317 별 반찬 없어도 국이 맛있으면 오케이 319 콩나물국과 무침을 동시에 320 우리 집 북토크 ‘소금책’에 떡볶이를 내다 321 양배추와 버섯으로 끓인 맑은 찌개 323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는다면 325 한밤의 술상, 전복버터구이와 전복죽 327 아름답고 맛있는 비건 식사 한 끼 329 문득, 어떤 생각을 하다 331 나누고 싶지 않은 음식과 나누고 싶은 마음 332 꼬마김밥 두 번 말고 냉동고 정리 333 진주의 상경과 음식의 힘 336 미역국에 옥돔 퐁당, 옥돔 미역국 338 뿌리 채소의 계절이 왔다 340 제 밥상의 힘은 남편과 친구들입니다 342 에필로그 - 제 밥상의 힘은 남편과 친구들입니다 342소박하고 단정한 집밥 평범하고도 특별한 1년의 기록 가수 요조, 작가 편성준의 애정 담긴 추천사 나에게 있어 이 책은 두 가지 의미에서 대단하다. 일 년간 자신과 타인을 위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또 그 요리를 일기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그렇다. - 요조(뮤지션, 작가) 밥 냄새에 이끌려 들어가 읽다 보면 어느새 사람 냄새가 난다. 그래서 그런지 동네에 사는 요조, 임세미, 양익준 같은 유명인은 물론이고 준일 씨 커플 같은 평범한 사람들도 아내의 음식 앞에서는 무장 해제다. 아마 이 책을 읽는 당신도 그렇게 될 것이다. - 편성준(『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의 저자이자 윤혜자의 남편) “내가 무엇을 먹는지 정확하게 알고, 덜 먹고, 덜 버리고, 제철의 것으로 단순하게 먹자!” 평범하고도 특별한 1년의 기록 예쁜 집, 멋진 옷, 화려한 음식. SNS나 매체를 통해 구경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삶은 잘 꾸며진 ‘한 때’의 모습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들의 삶이 부러워 보이지만 함부로 그들처럼 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이 책 『부부가 둘 다 잘 먹었습니다』는 매일의 소담한 한 끼 상차림을 정직하게 소개한다. 기자, 출판기획자 등으로 일했던 저자는 남편이나 지인과 함께 하는 매일의 한 끼, 때로는 입에 맞았던 외식 상차림을 1년 간 기록했다. 멋지고 화려한 요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차리고 쓴 기록이 아니기에 1년이라는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그녀의 식사 일기는 오히려 ‘보통 사람’ 윤혜자의 사계절 밥상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하는 힘이 있다. 저자가 책 속에서 말한 ‘1년 치 요리 수업’처럼 말이다. “타고난 솜씨가 없어 배우지 않고 감각만으로 음식을 하는데 역부족이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요리 수업에 다닌다. 그럼에도 이후로 여러 선생님의 요리 수업을 들었다. 음식 수업을 다니는 나에게 한 가지 원칙이 있다면 최소 1년은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계절과 음식과의 어울림을 알 수 있다.” - 본문에서 예민하고 수고스러운 한 끼 집 안에서 누군가는 반드시 음식을 준비해야 했던 때에 비하면 우리의 식문화는 그야말로 획기적으로 달라졌다. 가벼운 클릭 한 번이면 원하는 음식을 배달 받아 맛볼 수 있고, 정량으로 판매되는 밀키트 하나면 끓이거나 볶는 수고만 더해서 한 끼를 때울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음식 재료를 구입하는 것부터 손질하고 조리해서 밥상에 올리는 일이 얼마나 수고스러운 것인지 종종 잊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집밥을 위해서는 생각보다 참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 보면 한 끼를 준비하는 수많은 단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쌀을 고를 때에는 도정일과 포장일을 꼼꼼하게 살피고, 달걀을 하나 살 때에도 자연방사 유정란을 확인한다. 음식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매 끼 먹을만큼만 요리하고, 환경을 위해 공장식 사육을 반대하며 채식을 지향한다. 채식을 지향하기에 음식점에서는 특정 재료를 빼 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어떤 이는 그녀의 방식이 까다롭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알고 있다. 변화를 필요로 하는 이런 삶이 결국 우리 모두를 건강하게 돕고, 소비자는 물론 생산자 역시 함께 발전하게 되는 길이라는 것을. “밥 한 그릇을 먹더라도 조금 더 정성을 들여 먹으려 노력한다. 그것이 애써 농사 지은 분들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고 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무슨 도정일, 포장일까지 따져가며 쌀을 사냐고 하겠지만 소비자가 까다로우면 생산자 그리고 유통하는 사람들도 조금 더 신경을 쓸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런 까다로운 소비가 선순환되기를 바란다.” - 본문에서 ‘함께’ 먹는 즐거움에 대하여 일상에서 늘 보던 재료로, 별다른 멋을 더하지 않았던 1년의 식사 일기. 소박하기만 한 윤혜자 씨의 밥상이 제법 충만하게 느껴지는 건 반복되는 매일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 덕분이기도 하다. 음식이 넉넉한 날은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를 주저하지 않고, 겨울이 되면 지인들과 함께 마당에 모여 시끌벅적 김장을 담는다. 자신이 경험한 것 중 가장 행복했던 ‘장 담그기’는 해마다 함께 하는 지인들이 많아지고 있고, 좋은 먹을거리가 보이면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먼저 생긴다. 같은 음식을 담은 한 끼라도 함께 나눌 사람이 늘어나면 밥상이 한층 더 풍성해지고 정감 있게 느껴진다는 그녀의 진심에, 이 책을 마무리할 때쯤이면 언젠가 당신도 그녀와 함께 즐거운 한 끼를 나누고 싶다는 소망이 더해질 것이다. “김장은 고된 일이지만 축제임은 분명하다. 김장을 같이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입맛을 맞추는 일이고, 그 과정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맞추는 일이고, 끝난 후엔 힘들었던 서로의 하루를 격려하는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짜증도 불만도 생기지만 성공적으로 김장을 마치면 남는 것은 웃음과 서로를 향한 따듯한 마음뿐이다. (욱신거리는 몸도 남는구나.)” - 본문에서 요리 수업을 다니고 음식을 공부하며 무엇을 어떻게 먹는 게 바르게 먹는 것인지, 식재료는 어떤 환경에서 생산되어야 하는지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내린 결론은 ‘내가 무엇을 먹는지 정확하게 알고, 덜 먹고, 덜 버리고, 제철의 것으로 단순하게 먹자!’였습니다. 이 일기는 바로 그런 저의 기록입니다. ‘프롤로그’에서 그래서 상에 올리는 반찬의 수를 줄이기로 했다. 대신 한 가지를 올려도 제대로 맛있는 것을 올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다 보니 밥을 할 때마다 반찬 한 가지 정도를 해야 하고 당연히 끼니 준비 때마다 여간 분주한 게 아니다.
오만과 편견 3 미니북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 제인 오스틴 지음, 김유미 옮김 / 2017.03.01
6,900원 ⟶ 6,21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제인 오스틴 지음, 김유미 옮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1813년 작품이 처음 발표된 이후 무수히 많은 언어로, 다양한 독자층을 겨냥한 여러 버전으로 소개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함께 구성했다.한글판 차례제3부작품해설작가 연보영문판 차례PART Ⅲ단어 정리18세기 영국 낭만주의 대표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 최고의 걸작! 지난 200년간 최고의 찬사를 받은 제인 오스틴의《오만과 편견》 세계문학계 불후의 명작, 독자들의 사랑으로 빛을 발하다! 오랫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오만과 편견》의 감동을 책으로 다시 만나다! 세상의 빛을 본 지 200년! 여전히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고전,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1999년 말, 영국 BBC 방송은 두 번째 밀레니엄을 마감하여 ‘지난 1,000년 동안의 최고의 문학가’를 뽑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위인 셰익스피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작가가 바로 제인 오스틴이다. 그리고 2003년 ‘영국인이 가장 사랑한 책’ 선정 투표에서 《오만과 편견》이 J. R. R.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만과 편견》은 2002년에는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대 작품에 선정되었으며, 2008년 호주에서는 독자가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책’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도서관의 청소년 권장도서 등 우리나라의 각종 추천도서 목록에도 빠지는 일이 없다. 사람들이 이토록 찬사를 보내는 이유는 ‘아무나 쓸 수 없는 제인 오스틴만의 특별함’이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만과 편견》은 인류의 보편적인 감성을 따르면서도 그 안에 갇히지 않았고, 소설의 묘미를 살리면서 통속적이지 않았다. 바로 그 점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책을 펼쳐 드는 순간, 첫 문장부터 읽는 이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지난 200년 동안 동서양의 수많은 작가, 비평가, 독자로부터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등 위대한 작가들과 비견되어 왔던 제인 오스틴! 1813년 작품이 처음 발표된 이후 《오만과 편견》은 무수히 많은 언어로, 다양한 독자층을 겨냥한 여러 버전으로 소개되었다. 영화나 뮤지컬 등 다른 매체로도 수없이 제작된 것은 물론, 2000년 이후 이 작품에 뿌리를 둔 각색물만 꼽아도 50편이 훌쩍 넘는다. 그야말로 고전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 원형이 된 것이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소설의 기본’을 지키고 있다.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만나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지만 상대의 감정에 대한 오해와 사회적 제약들로 인해 갈등을 겪다가 이를 해결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는 대략적인 줄거리만 생각하면 《오만과 편견》은 일상적으로 접하는 TV 드라마나 연애소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이 소설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사랑에 대한 공감이나 시대적 배경에 대한 호기심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이 작품이 200년이 지나도 전 세계인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제인 오스틴 특유의 세밀한 포착력과, 타고난 입담 덕분이었다. 대개 걸작의 기준은 바로 ‘보편적 감성’이 좌우한다. 세계인의 마음속에 새겨진 바로 그 작품! 이제《오만과 편견》을 읽으며 200년 전에 창조된 걸작의 진한 향기에 흠뻑 취해 보자.
어떤 민주주의인가
후마니타스 / 최장집, 박찬표 글 / 2013.04.22
20,000

후마니타스청소년 정치,경제최장집, 박찬표 글
어떤 민주주의를 할 것인가? 제자리를 찾지 못한 정당이 만든, 노동 없는 민주주의를 되짚다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에서 “어떤 민주주의”를 만들 것이냐의 논쟁에서 “정당 민주주의의 문제”는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이는 박근혜 당선 이후 “진보의 패배” 원인을 찾는 논쟁에서부터, 안철수 현상이 낳은 문제, 당선 이후 공약의 이행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이냐 라는 책임성의 문제, 그리고 민주 정부 시기부터 ‘민주주의의 확대’를 명목으로 이루어진 갖가지 정치 개혁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소외되고 있는 보통 시민들의 이해와 설 곳조차 잃은 진보 정당의 현실에 이르기까지 현재 한국 민주주의가 안고 있는 문제의 근원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민주주의인가』는 그간 이와 같은 논점을 꾸준히 제기해 온 저자들이 이를 민주주의에 대한 하나의 체계적인 시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 공동 작업의 결실이다. 민주주의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이냐 라는 근본적인 문제의식에서부터, 정당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를 실천하지 못하고 패배한 진보의 미래에 대한 문제의식에 이르기까지 정당 민주주의론의 핵심 논점을 포괄하고 있는 이들의 시각을 인터뷰와 14가지 테제를 통해 정리해 보았다. 서문 1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오해 / 최장집 1장 왜 절차적 민주주의인가 2장 왜 정당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를 말하는가 3장 강력한 대통령제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는가 4장 원내 정당론과 국민 경선제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기 어려운 이유 2부 민주주의 대 민주주의 / 박찬표 5장 법치 민주주의 대 정치적 민주주의 6장 전문가 정당정치론 대 대중 정당정치론 3부 정당과 정당 체제 / 박상훈 7장 정당 없는 민주주의는 왜 문제인가 8장 한국의 87년 체제: 민주화 이후의 정당 체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4부 민주주의의 사회적 기반 / 최장집 9장 노동 있는 민주주의의 길 10장 내재적 발전 모델을 제안함 11장 한반도 평화의 조건과 구조: 칸트의 영구평화론의 관점에서 참고문헌 찾아보기한국 민주주의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제는 ‘어떤 민주주의’인지 논쟁해야 할 시간 정당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 노동 있는 민주주의는 왜 여전히 논쟁적인가? Q 왜 “어떤 민주주의”이고, 왜 “논쟁으로서의 민주주의”인가 A 민주주의는 구성원 모두에게 평등한 시민권이 주어진다. 공적 결정을 둘러싸고 토론과 논의가 이루어지고 여기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그 말은 시민이면 누구든 공동체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즉 민주주의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누구든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민주주의는 늘 민주주의‘들’로 나타나고 늘 논쟁 ‘중’인 상태를 동반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이해하는 민주주의 혹은 민주주의를 운영해야 그 이상에 가깝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시각을 말해보려 했다. Q 운동의 관점에서 민주주의에 접근하는 것에 대해 꾸준히 비판적 관점을 제기해 왔고,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운동론적 관점에서의 민주주의를 비판할 필요가 있다고 보나? A 한국의 민주화가 운동의 힘에 의존한 바가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라고 하면 체제에 타협하지 않는 저항의 열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민주주의도 군주정이나 귀족정과 같은, 통치체제의 한 유형이다. 그 말은 근본적으로 권력의 문제를 다뤄야 하기에 다원적 대표와 책임성의 원리를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민주주의론은 저항론에서 통치론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본다. 운동으로 민주주의 체제를 운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서 운동은 참여의 기반을 좋게 만드는 것에서 그 가치를 갖는 것이지, 운동으로 통치와 권력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Q 그래도 민주주의를 정당과 같은 협소한 제도적 틀 안에 가두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A 민주주의를 여러 가지 관점에서 정의할 수 있으나,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정치체제로서의 민주주의다. 정치제제로서 민주주의와 민주주의가 아닌 것을 가르는 기준은 복수의 정당이 정부 형성권을 둘러싸고 경쟁하는 체제냐 아니냐에 있다. 국가가 인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통치자가 국민과 얼마나 소통 잘하는지에 있는 것도 아니고, 운동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냐에 있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하면 복수정당체제를 민주주의의 가치에 가깝게 실천할 것이냐를 빼고 민주주의를 말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정당이 민주주의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운동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없다. 다만 “좋은 정당, 좋은 정당체제 없이 민주주의 없다.”라고 하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차원에 주목하자고 말하는 것이다. Q 그간 늘 정치 개혁이 큰 이슈였는데, 무엇이 문제였나. A 정당들은 모두 인물교체와 외부 개방을 앞세웠다. 개방적이어야 할 것은 정당이 아니라 정당체제이다. 그간 한국정치는 정당 체제가 아니라 개별 정당의 개혁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었다. 그것도 정당 공천과 지도부 선출의 권리를 외부에 개방하는 것에만 몰두하면서 당원을 소외시키고 당 조직을 해체하는 결과를 낳았다. 개방되어야 할 것은 더 넓은 대표성, 더 강한 책임성을 강제할, 좋은 정당체제를 만드는 데 있다. Q 좋은 정당체제란 무엇인가. A 민주주의의 질은 정당들이 무엇을 놓고 경쟁하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이익집단과는 달리 정당들은 공익을 두고 경쟁하는 유사 공적 조직이다. 누가 더 공동체의 전체 이익에 더 잘 기여할 수 있는 의지나 능력이 있느냐가 민주적 정치경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어느 사회든 공익을 둘러싼 갈등에서 가장 지속적이고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회경제적 문제이며, 정치세력들이 이 문제를 놓고 경쟁해야 민주주의의 사회적 질이 좋아진다. Q 사회경제적인 문제가 정치경쟁의 중심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노동문제가 들어와야 한다. 자본주의 경제체제 위에서 민주주의를 하고 있기에 가장 중요한 생산자 집단인 노동이 노사 관계와 정당체제에서 폭넓은 시민권을 가져야 한다. 지금처럼 노동 없는 민주주의가 지속되어서는 민주주의는 그 가치에 상응해 실천될 수 없다. Q 강한 국가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었는데. A 민주화 이후 어느 정부나 신자유주의적 개혁을 했다. 교리 상으로는 신자유주의가 더 많은 시장경쟁과 함께 작은 정부 내지 국가 축소를 내세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신자유주의적 개혁은 국가가 주도해 이루어졌고 그러면서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다.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의 최대 역설은, 신자유주의 개혁을 통해 공정한 시장경쟁을 어렵게 하는 재벌체제가 더 강해졌고, 기존의 강력한 국가가 더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데 있다. 선출된 대표들의 결집체인 정당이 정부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그들에 의해 국가 관료제가 민주적으로 통제되어야 하고 시장 경쟁이 좀 더 공정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Q 선출직 대표로서 강한 대통령으로는 어려운가. A 대통령 개인의 정부가 아니라 정당이 정부가 되어야 책임성이 튼튼해진다. 대통령 후보 개인의 인적 집단으로 이루어진 캠프가 선거를 주도하고, 집권 후 청와대를 주축으로 정부를 움직인다면 민주주의는 왕을 선출하는 것에 다름 아닌 것으로 전락한다. Q 개헌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A 헌법을 좋게 만들어 민주주의를 잘하게 하기는 어렵다. 정치를 잘해서 민주주의를 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결선투표제를 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현재와 같이 정치를 극단적으로 양극화시키는 힘을 완화해 온건한 다당제가 자리 잡도록 하게 한 뒤, 개헌을 논의해도 해야 할 것이다. Q 현행 선거법 체제 전반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A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2개월 정도 안에 이루어지는 ‘정당의 후보공천 → 캠페인 → 투표’행위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4년 10개월(대통령 선거), 3년 10개월(국회의원 및 지방선거) 동안 정당과 유권자의 자유롭고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전제로 한 선택행위다. 그런데 현행 선거법 체제의 근간을 이루는 ‘사전선거운동 금지’ 개념은, 선거운동 기간 이전 정당(정치인)-유권자의 자유로운 상호작용 자체를 불법화한다. ‘사전선거운동’이 금지된 체제에서 정당의 지구당은 불필요하게 되며, 정당의 선거준비는 3년 10개월의 일상적 정치활동이 아니라 2개월 캠페인 이벤트에 집중된다. 이런 조건에서 민주주의는 갑자기 등장한 낯선 후보, 이미지로서의 정당에 대한 인기 투표성 일회용 이벤트로 전락하고 만다. 또한 민주주의에서 정치활동의 소재, 방식에 성역은 없어야 한다. 유권자의 삶을 둘러싼 모든 것은 정치활동의 소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정당(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정치활동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현행 선거법은 ‘당선되거나 당선되게 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하는 행위’라는 모호한 정의로 선거운동인 정치활동과 선거운동이 아닌 정치활동을 구분함으로써, 사실상 모든 종류의 정치활동에 자의적 규제를 적용하도록 해 놓았다. 국가가 법으로 정당과 유권자의 정치활동 내용, 방식 일반을 규제하는 사회에서 좋은 정당, 넓은 참여가 가능하기는 어렵다. Q 여론조사와 모바일투표 등에 대해 비판적인데. A 국민경선제, 모바일 투표 등은 참여의 가치를 오해한 것이며 민주주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여론조사에 의존하는 선거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지 못한다. 정당과 유권자의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관계가 부재한 조건에서 일회용 여론조사와 인기투표에 기초한 공직후보 선출제도는 민주적 결정을 왜곡시킨다. 일상적인 참여의 공간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이번 책에는 남북한 문제와 경제 발전 모델 관련한 글이 추가되었는데, 그 이유는? A 민주주의는 자족적인 체제가 아니다. 좋은 경제체제, 좋은 국가 간 체제의 뒷받침 없이 민주주의가 발전하기 어렵다. 우선 민족주의적 통일론에 기초를 둔 대북정책은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적이지 못하다. 공존과 평화에 기초를 둔 대북정책으로 전환해야 남북한관계를 안정시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제조업에 기반을 둔 강한 내수 기반이 있어야 한다. IT와 금융 산업 일변도의 개방경제를 지향하는 것만으로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는 어렵다. 세계경제의 충격을 완충할 수 있기 위해서도 제조업 기반이 튼튼해져야 한다. Q 앞으로도 이와 같은 공동의 문제의식을 계속 발전시킬 생각인가 A 그것이 공동체에 대한 정치학도의 의무이자 시민으로서 보람 있게 사는 길이라 생각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연구는 끝이 없고 우리의 판단도 불완전한 것이기에, 우리 사회에서 민주주의 관련된 중요 의제가 떠오를 때마다 함께 토론하고 같이 공부하고 또 다른 나라의 경험을 살펴 우리가 옳다고 판단하는 생각들을 더 심화시키기를 바라고 있다. 정당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에 대한 14가지 테제 테제 1 민주주의론은 저항론에서 통치론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민주주의는 통치의 체제, 정치체제이기 때문이다. 테제 2 운동으로 민주주의 체제를 운영할 수는 없다. 운동은 참여의 기반을 좋게 만드는 것에서 그 가치를 찾아야 한다. 운동으로 대표와 책임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테제 3 민주주의는 좋은 정당 체제를 필요로 한다. 민주주의와 민주주의가 아닌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복수의 정당들이 경합하느냐의 여부에 있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아무리 외쳐도 정부를 놓고 경쟁하는 복수의 정당이 없다면, 민주주의가 아니다. 테제 4 민주주의의 질은 정당들이 무엇을 놓고 경쟁하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가장 중요한 갈등 내지 균열은 사회경제적인 문제이다. 보수와 진보가 이 문제를 놓고 경쟁해야 민주주의의 사회적 질이 좋아진다. 테제 5 개방적이어야 할 것은 정당이 아니라 정당체제이다. 그간 한국정치는 단위로서의 정당개혁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었다. 그것도 정당 공천과 지도부 선출의 권리를 외부에 개방하는 것에만 몰두하면서 당원을 소외시키고 당 조직을 해체하는 결과를 낳았다. 테제 6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의 최대 역설적 문제는 신자유주의하에서 강력한 국가가 더 강해지고 있다는 데 있다. 선출된 대표들의 결집체인 정당에 의해 국가와 관료제가 통제되지 않으면 안 된다. 테제 7 자본주의 경제체제 위에서 민주주의를 하고 있기에 가장 중요한 생산자 집단인 노동이 노사관계와 정당체제에서 폭넓은 시민권을 가져야 한다. 지금처럼 노동 없는 민주주의가 지속되어서는 민주주의는 그 가치에 상응해 실천될 수 없다. 테제 8 대통령 개인의 정부가 아니라 정당이 정부가 되어야 책임성이 튼튼해진다. 대통령 후보 개인의 인적 집단으로 이루어진 캠프가 선거를 주도하고, 집권 후 청와대를 주축으로 정부를 움직인다면 민주주의는 왕을 선출하는 것에 다름 아닌 것으로 전락한다. 테제 9 민족주의적 통일론에 기초를 둔 대북정책은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적이지 못하다. 공존과 평화에 기초를 둔 대북정책으로 전환해야 남북한관계를 안정시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 테제 10 민주주의는 자족적인 체제가 아니다. 좋은 경제체제의 뒷받침 없이 민주주의는 발전하기 어렵다. 제조업에 기반을 둔 강한 내수 기반 없이 신자유주의적인 개방경제를 지향하는 것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는 어렵다. 테제 11 국민경선제, 모바일 투표 등은 참여의 가치를 오해한 것이며 민주주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여론조사에 의존하는 선거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지 못한다. 테제 12 현행 선거법 체제는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 가운데 유사 사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비민주적이고 비이성적인 규제 장치이다. 규제할 선거운동 항목을 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허용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테제 13 학문 연구에 대한 국가의 과도한 개입은 대학과 지식사회의 공익적 역할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테제 14 헌법을 좋게 만들어 민주주의를 잘하게 하기는 어렵다. 정치를 잘해서 민주주의를 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결선투표제를 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현재와 같이 정치를 극단적으로 양극화시키는 힘을 완화해 온건한 다당제가 자리 잡도록 하게 한 뒤, 개헌을 논의해도 해야 할 것이다.
용기는 있지만 불안합니다
유노북스 / 마쓰우라 야타로 (지은이), 송소정 (옮긴이)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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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북스소설,일반마쓰우라 야타로 (지은이), 송소정 (옮긴이)
<일의 기본 생활의 기본 100> 저자 마쓰우라 야타로 에세이.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두 가지 핵심 감정, 즉 불안과 쓸쓸함에 주목한 책이다. 나를 더 잘 알게 될수록, 내 안의 불안과 쓸쓸함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불안은 점점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어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 그래서 불안과 쓸쓸함을 피하기보다 마주하고 사랑하기를 연습해야 한다. 인간은 강해 보여도 약한 존재다. 연습이 필요하다. 저자는 인간이 쉽게 불안을 느끼는 20가지 상황을 선정하여 자신도 동일하게 느꼈던 불안과 쓸쓸함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말해 주고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쓸쓸함은 용기 내고 싶지만 용기 내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절망이었다는 사실을, 행복한 날을 꿈꾸었지만 좀처럼 뒷받침되지 않는 현실이 속상해서 느껴진 감정이었다는 사실을 말이다.프롤로그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제1장 나의 부족함이 도드라져 보일 때 예민한 게 잘못은 아니잖아 내가 못생겨 보이는 이유 겉모습에 집착하나요? 제2장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가난과 영원히 이별하는 법 비로소 즐거운 것 현실을 도피하게 만드는 도구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제3장 함께 있지만 외로울 때 솔직하게 나를 보여 주는 용기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습관 인정 못 받으면 어때? 고독의 힘 제4장 세월을 피할 수 없을 때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시련은 신이 주신 축복 아이를 갖기 전에 나를 먼저 사랑하자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선택 제5장 보이지 않는 미래가 답답할 때 의외로 별 거 아닌 걱정들 얻는 유익을 먼저 떠올리기 용기는 있지만 불안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막연함 앞에서 에필로그 “모든 인간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불안” 옮긴이 글 “불안과 쓸쓸함을 친구 삼아”당신은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불안과 쓸쓸함이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는 순간 예민한 모습을 사람들이 불편하게 느낄까 봐 나를 감추게 될 때, 내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싶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부족한 내 자신이 도드라져 보일 때, 맡은 일들을 탁월하게 잘해내고 싶은데 자꾸 실수하는 내가 바보 같을 때 등등. “내 인생 이대로 괜찮은 걸까?” 모두 한번쯤 고민해 봤을 것이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 작은 고민도 큰 문제가 되어 밤새 잠 못 들기도 한다. 그런 밤이 많아질수록 나는 점점 불안하고 쓸쓸해진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두 가지 핵심 감정, 즉 불안과 쓸쓸함에 주목하고 있다. 인생의 많은 부분들이 불안과 쓸쓸함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불안은 언뜻 우리 마음속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안을 마주하기보다 피하려고 할 때가 많다. 정말 불안은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주는 것일까? 모든 인간은 불안하고 쓸쓸하다. 불안은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하지만 불안과 쓸쓸함을 느끼는 영역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저자 마쓰우라 야타로는 각자가 느끼는 불안과 쓸쓸함을 깊이 마주할 때, 자기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불안과 쓸쓸함은 내가 정말 원하고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알려 주는 GPS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더 잘 알게 될수록, 내 안의 불안과 쓸쓸함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불안은 점점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어 당신의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 그래서 불안과 쓸쓸함을 피하기보다 마주하고 사랑하기를 연습해야 한다. 인간은 강해 보여도 약한 존재다. 연습이 필요하다. 저자는 인간이 쉽게 불안을 느끼는 20가지 상황을 선정하여 자신도 동일하게 느꼈던 불안과 쓸쓸함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말해 주고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쓸쓸함은 용기 내고 싶지만 용기 내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절망이었다는 사실을, 행복한 날을 꿈꾸었지만 좀처럼 뒷받침되지 않는 현실이 속상해서 느껴진 감정이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제는 불안하고 쓸쓸한 내 자신을 밀어내기보다 꼭 끌어안고 사랑해 주자.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한 나 자신을 위해 불안과 쓸쓸함을 친구삼아 용기 내어 내 안의 간절한 바람을 하나씩 이루어 가자. 이 책이 용기 내어 나아가는 당신의 발걸음에 밝고 활기찬 기운을 더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불안과 쓸쓸함을 대하는 새로운 태도에 관해 인간은 원래 불안한 존재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불안하다. 그래서 당신의 불안은 특별하지 않다. 사람마다 불안의 정도가 다를 뿐이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불안을 다스릴 줄 아느냐, 방치하느냐, 압도당한 채로 사느냐에 그 차이가 발생한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당신의 불안을 가볍게 여기거나 공감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불안이라면, 행복을 향해 내딛는 첫 걸음이 되도록 에너지의 방향을 전환해 보면 어떨까? 저자 마쓰우라 야타로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두 가지 핵심 감정이 있다고 생각했다. 바로 ‘불안’과 ‘쓸쓸함’이다. 저자는 불안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필요한 사고방식과 생각, 즉 불안과 쓸쓸함을 다루는 비결들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마주하고 인정하고 사랑하라!” 행복 브레이커에서 행복 내비게이션으로 불안은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안내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다. 모든 인간은 불안한 존재이지만, 불안을 느끼는 영역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각자가 느끼는 불안은 온전히 자신을 위한 불안이다. 때문에 불안을 자세히 들여다볼 때, 자신의 진짜 필요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그 시작이 불안하고 쓸쓸한 나를 마주하고, 인정하고, 사랑해 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 자신과 마주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스스로를 마주 보는 일은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매운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내 안의 불안과 쓸쓸함을 깊이 마주하기를 격려한다. 또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당신을 돕고자 한다. 불안에서 비롯된 걱정은 생각보다 별거 아닌 일들이 많고, 불안을 마주할 때 돌파구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불안과 쓸쓸함에 관해 글을 쓴 이유도 자기 안의 불안과 쓸쓸함을 제대로 마주하고 싶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당신의 불안과 쓸쓸함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불안을 친구 삼아 간절한 바람을 이루는 법” 불안이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는 순간 저자는 사람들이 불안과 쓸쓸함을 자주 느끼는 20가지 상황을 선정하여, 담백한 문체로 편지를 쓰듯 이야기하고 있다. 살면서 자신도 느껴왔던 불안과 쓸쓸함이기 때문에 저자의 경험담에서 비롯된 진솔한 조언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위로가 된다. “타인의 우월함과 나의 부족함을 비교하지 마세요. 나에게 집중하며, 아름다움을 하나하나 쌓아 갑시다.”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겉모습이 있다면, 바로 차림새입니다. 성품, 말투, 행동거지, 삶의 태도는 모두 스스로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겉모습입니다.” “미움받는 것과 사랑받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미움받기 때문에 사랑받기도 하고, 사랑받기 때문에 미움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타인의 실력도 마음껏 칭찬할 수 있습니다. 또 그런 사람이 남들에게 인정받습니다.” 나를 더 불안하게 만드는 건 내 자신일지도 모른다.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한 나를 위해 내 안의 불안과 쓸쓸함을 마주하고, 인정하고, 사랑하자. 모든 인간은 고독한 존재다. 불안을 친구 삼아 용기 내어 내 안의 간절한 바람을 이루어 나갈 때, 불안은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어 당신의 삶을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 책이 당신 안의 불안과 쓸쓸함에 다가가는 용기를 선물해 주기를, 삶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행복 안내서가 되기를, 당신의 간절한 바람을 이루어 가는데 용기를 북돋아 주기를 기대한다. “남보다 못할까 봐 불안하고 쓸쓸한 사람은 스스로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가차 없는 표현을 하자면 무척 제멋대로인 사람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겉모습도 내면도 우리는 모두 제각각인데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절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못생겨 보이는 이유’ “외모에 대한 책임을 자기가 질 필요도 없고, 특별히 자랑하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사람들은 당신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살이 찌고 빠지는 당신의 미묘한 변화를 가장 신경 쓰는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겉모습에 집착하나요?’
2023 서울시/지방직 9급 공무원 고졸 공무원 경력경쟁 전기이론·전기기기 초단기합격
시대고시기획 / SD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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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첫째, 2015 개정 교육과정 반영!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 임용시험 과목의 출제범위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둘째, 방대한 전기이론·전기기기 이론을 압축하여 수록! 복잡하고 까다로운 전기이론·전기기기 이론을 압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시험에 출제될 핵심내용만 수록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플러스++를 통해 더욱 상세한 이론 학습이 가능합니다. 셋째, 핵심문제 160선을 엄선하여 수록! 전기이론 핵심문제 80선, 전기기기 핵심문제 80선을 수록하였습니다. 이론 학습 후 직접 풀어보며 문제에 대한 적응력과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넷째, 2022년 최근 기출문제 수록!! 2022년 고졸경력경쟁 기출문제를 포함하여 7개년에 걸친 기출문제를 총 22회분을 수록하였습니다. 문제풀이를 비롯한 자세한 해설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높여 최종 마무리까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PART 01 전기이론 CHAPTER 01 전기이론 이론편 CHAPTER 02 전기이론 문제편 PART 02 전기기기 CHAPTER 01 전기기기 이론편 CHAPTER 02 전기기기 문제편 PART 03 기출문제 제1회 2021년 고졸경력경쟁 전기이론 기출문제 제2회 2021년 고졸경력경쟁 전기기기 기출문제 제3회 2020년 고졸경력경쟁 전기이론 기출문제 제4회 2020년 고졸경력경쟁 전기기기 기출문제 제5회 2020년 서울시 고졸경력경쟁 전기이론 기출문제 제6회 2020년 국가직 9급 전기이론 기출문제 제7회 2020년 국가직 9급 전기기기 기출문제 제8회 2019년 고졸경력경쟁 전기이론 기출문제 제9회 2019년 고졸경력경쟁 전기기기 기출문제 제10회 2019년 국가직 9급 전기이론 기출문제 제11회 2019년 국가직 9급 전기기기 기출문제 제12회 2018년 고졸경력경쟁 전기이론 기출문제 제13회 2018년 고졸경력경쟁 전기기기 기출문제 제14회 2018년 국가직 9급 전기이론 기출문제 제15회 2018년 국가직 9급 전기기기 기출문제 제16회 2017년 고졸경력경쟁 전기이론 기출문제 제17회 2017년 고졸경력경쟁 전기기기 기출문제 제18회 2016년 고졸경력경쟁 전기이론 기출문제 제19회 2016년 고졸경력경쟁 전기기기 기출문제 정답 및 해설 PART 04 최근 기출문제 제1회 2022년 고졸경력경쟁 전기이론 기출문제 제2회 2022년 고졸경력경쟁 전기기기 기출문제 제3회 2022년 서울시 고졸경력경쟁 전기이론 기출문제단기합격을 위한 고졸 공무원 경력경쟁 전기이론·전기기기 기본서! 「2023 서울시/지방직 9급 공무원 고졸 공무원 경력경쟁 전기이론·전기기기 초단기합격」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진학하여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이수한 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기술계 고졸 공무원 경력경쟁 기본서입니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 임용시험 과목의 출제범위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이에 맞는 내용으로 이론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새롭게 출간하는 2023년 개정판은 핵심문제 160선과 함께 2022년 고졸경력경쟁 기출문제를 포함하여 7개년 총 22회분을 수록하여 최신 경향에 최적화된 교재입니다. SD에듀의 열정과 신뢰를 담은 「2023 서울시/지방직 9급 공무원 고졸 공무원 경력경쟁 초단기합격」시리즈와 함께 공무원 합격의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아들러의 심리학 수업
소보랩 / 서희경 (옮긴이), 오구라 히로시 (감수)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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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랩소설,일반서희경 (옮긴이), 오구라 히로시 (감수)
선천적 특질과 성장 환경의 영향이 없지는 않지만, 그것으로 나의 인생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원인론에 빠져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시선을 돌려 목적론으로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아들러가 제시하는 목적론을 이해하면 지금 나를 가두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목적론은 인생에 대한 접근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들러는 ‘인간의 행동 95%는 올바름에도 당연하기 때문에 무시해 버리고 5%밖에 되지 않는 부정적인 행동에 주목한다’고 말한다. 인생 고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간관계 문제는 이 5% 때문이다. 타인과 나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면, 타인의 행동에 선의가 내재하고 있음을 믿으면, 고민하는 문제가 정말 나의 문제인지 이 문제를 방치하면 정말 곤란해지는 사람이 누구인지 냉정하게 판단하면, 인간관계의 문제는 대부분 해결된다.시작하며 프롤로그 ① 심층심리학의 3대 거장, 아들러는 어떤 인물인가? 프롤로그 ② 아들러식 사고방식이란 무엇일까? 프롤로그 ③ 아들러 심리학을 배우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Chapter 1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 이념 1 아들러 심리학을 배우는 목적은 무엇일까? 공동체 의식 2 공동체 의식을 발전시키는 수단, ‘용기 부여’란 무엇일까? 능력 / 협력 / 활력 3 아들러 심리학의 ‘5대 전제’란 무엇일까? 자기결정성 / 목적론 / 전체론 / 인간관계론 / 인지론 4 5대 전제 ① ‘자기결정성’이란? 인생의 주인공 5 5대 전제 ② ‘목적론’이란? 미래의 목표 6 5대 전제 ③ ‘전체론’이란? 상보적 관계 7 5대 전제 ④ ‘인간관계론’이란? 상대역 8 5대 전제 ⑤ ‘인지론’이란? 주관적 인식 9 프로이트 심리학과 무엇이 다를까? 인간의 이해 column 아들러의 생애 ① 부유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성장한 심리학자 KEYWORDS Chapter 2 부정적인 마음이 악순환되는 이유 1 건강한 정신을 위해 필요한 조건 삶의 방식 2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이 감정을 만든다 수평적 관계 3 감정의 역할과 목적은 무엇일까? 감정의 3가지 특성 4 ‘낙천적’과 ‘낙관적’은 무엇이 다를까? 긍정적 사고 5 열등성, 열등감, 열등 콤플렉스의 차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 6 인간을 지배하는 ‘기본적 오류’란? 단정 / 과장 / 간과 / 지나친 일반화 / 그릇된 가치관 7 인간이 사물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이유 주관적 인지 8 분노가 생기는 구조를 알면 화내지 않을 수 있다 개인적 정의 9 원인을 지나치게 추궁하면 부정적 악순환에 빠진다 후회와 부정 10 ‘고민’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정당화를 조장한다 자기기만 column 아들러의 생애 ② 파국의 위기를 극복한 한 여성의 사랑 KEYWORDS Chapter 3 갇힌 나를 해방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 1 건설적인 사고를 키우고 왜곡된 생각에서 빠져나온다 공통 감각 2 독단적 사고에 지배되지 않는다 사적 논리 3 공통 감각을 익히려면 주변으로 시야를 넓힌다 존중 / 양보 / 공감 / 합의 4 완벽보다 개선을 목표로 한다 유대감 5 열등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성장의 도약판이다 우월성 추구 6 좌절과 실패는 성장의 기회이다 재도전 7 이상과 현실을 명확하게 구별한다 불완전함 8 타인에게 미움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착각 9 거부감은 과거에서 비롯된 선입견 때문이다 발상 전환 10 겸손하려고 자기를 비하하면 부정적 자기평가가 각인된다 셀프 토크 / 셀프 콘셉트 11 누구나 언제든지 성격을 바꿀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 column 아들러의 생애 ③ 안과 의사 경험이 심리학자를 지망하는 계기가 되다 KEYWORDS Chapter 4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방법 1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수평적 시선’이란? 응원과 공감 2 모든 인간관계는 서로 존경해야 한다 상호 존경 3 ‘신뢰’와 ‘신용’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선의 4 ‘공감’과 ‘동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관심 5 의사소통은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하다 경청 6 자신과 타인의 과제를 분리한다 경계 / 책임 7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공동 과제를 만든다 협력 8 자신의 선악 판단이 절대적이라고 믿지 마라 상대적인 감각 9 세련되고 매너 있게 자기주장을 펼치는 기술 주관적 의견 / 객관적 사실 10 잘못했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책임진다 원상복귀 / 재발방지 / 사과 column 아들러의 생애 ④ 바쁜 일정으로 잠잘 시간도 없이 세계를 돌아다니다 KEYWORDS Chapter 5 직장생활 잘하는 인간관계 기술 1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나눔과 공유 2 나쁜 것은 ‘사람’이 아니라 건설적이지 않은 ‘행위’이다 인격과 행위 3 상대방을 심판하거나 벌하지 말고, 자신을 바꾸는 것이 건설적이다 자기 변화 4 상대를 내 뜻대로 움직이기 위해 감정을 만들어내지 마라 겉보기 인과율 5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비난을 넘어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용기 리프레이밍 6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심을 갖는다 열린 질문 / 닫힌 질문 7 타인의 진심은 알 수 없다 개인 영역 8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쿠션 언어’를 사용한다 존중 어법 09 상대의 글러브를 향해 자신의 메시지를 던진다 리셉터 10 ‘너 메시지’가 아닌 ‘나 메시지’를 사용한다 이성적 주의 11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고 의연하게 거절하는 방법 거절할 수 있는 용기 column 아들러의 생애 ⑤ 공동연구자와 의견 차이로 결별하다 KEYWORDS Chapter 6 가정환경과 라이프 스타일 1 라이프 스타일은 성격과 신념이다 자기개념 / 세계상 / 자기이상 2 라이프 스타일은 결국 자신의 선택이다 신체적 영향 / 문화 / 가족 구도 3 부모보다 형제자매의 영향력이 더 크다 가족 구도 4 부모의 양육 방식이 자녀의 역할을 결정한다 부모의 꼬리표 5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 줘야 할 4가지 존경심 / 책임감 / 사회성 / 생활력 6 출생 순위에 따라 성격 유형이 다르다 형제자매의 인간관계 7 출생 순위에 따라 행동 유형이 다르다 부모의 관심 8 가정환경이 아이의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 가족 구성원의 수와 성별 9 가정의 화목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개방 / 낙관 / 존경 10 가정불화의 원인을 찾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폐쇄 / 비관 / 단절 column 아들러의 생애 ⑥ 전 세계 사람들뿐만 아니라 딸에게도 큰 영향을 주다 KEYWORDS Chapter 7 행복한 인생을 위한 일·우정·사랑의 기술 1 삶의 지표가 되는 3가지 인생 과업 일 / 우정 / 사랑 2 인생 과업 ① ‘일’ 생산적인 모든 활동 3 인생 과업 ② ‘우정’ 타인과의 모든 교제 4 인생 과업 ③ ‘사랑’ 매우 친밀하고 깊은 관계 5 공동체 의식이 있어야 인생 과업을 완수할 수 있다 소속감 / 공헌감 / 상호 신뢰 6 용기를 잃으면 곤경에 처하게 된다 비난 / 낙담 / 공동체 의식 결여 7 승부를 내려는 욕구와 자기연민을 내려놓는다 우호적 / 협력적 8 배우자의 외도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안 된다 건설적인 대화 9 ‘행운’과 ‘행복’의 차이 불운과 불행 10 인간은 본능적으로 소속감을 추구한다 자기 수용 / 타인 신뢰 / 공헌감 column 아들러의 생애 ⑦ 시대 상황과 사회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는 학문 KEYWORDS 용어색인 마치며 주요 참고문헌인간은 자신의 인생을 그리는 화가이다. 지금의 당신을 만든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앞으로의 삶을 결정할 사람도 당신 자신이다. -알프레드 아들러- 고민과 후회에 갇힌 나를 해방하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 선천적 특질과 성장 환경의 영향이 없지는 않지만, 그것으로 나의 인생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원인론에 빠져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시선을 돌려 목적론으로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아들러가 제시하는 목적론을 이해하면 지금 나를 가두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목적론은 인생에 대한 접근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들러는 ‘인간의 행동 95%는 올바름에도 당연하기 때문에 무시해 버리고 5%밖에 되지 않는 부정적인 행동에 주목한다’고 말한다. 인생 고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간관계 문제는 이 5% 때문이다. 타인과 나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면, 타인의 행동에 선의가 내재하고 있음을 믿으면, 고민하는 문제가 정말 나의 문제인지 이 문제를 방치하면 정말 곤란해지는 사람이 누구인지 냉정하게 판단하면, 인간관계의 문제는 대부분 해결된다.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없다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 때문에 열등감을 느낀다 해서 위축될 필요 없다. 아들러는 ‘열등해서 열등감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우수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열등감은 존재한다. 목표가 있는 한 열등감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 우월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다. 발전을 향한 열망을 품은 열등감은 성장을 촉진하는 훌륭한 촉매제이다. 우리는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갱신해야 한다. 타인과 환경을 핑계 삼아 실천 범위를 제한하고 좌절을 피하고자 가능성을 포기하면 열등 콤플렉스에 빠지게 된다. 도전을 주저하고, 변화를 멈추고, 가능성에서 후퇴하면서, 낙담, 불안, 걱정에 지배되는 것이다. 이는 결국 자신, 타인, 세상을 향한 분노를 일으킨다. ‘어쩔 수 없었다’, ‘내 탓이 아니다’라고 외치지만 냉정하게 바라보면 사실 선택할 힘과 권한이 자기에게 있었음을 알게 된다. 지금에 이른 결정을 내린 사람은 자신이다. 열등감에 갇혀 열등콤플렉스로 키운 사람과 열등감을 이용해 성장한 사람으로 나뉘는 것이지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미숙함을 비난하지 말자. 완벽을 꿈꾸기보다 용기를 내어 지금의 자신을 인정하고, 한 걸음씩 전진하는 사람이 진정 강한 사람이다. 감정은 목적을 위해 만들어 내는 수단일 뿐, 휘둘리지 말라 초등학생쯤 되는 아이들이 싸우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멀리서 봤을 때는 ‘애들은 싸우면서 크지. 그래도 다칠 정도로 싸우면 안 될 텐데’ 정도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점점 가까이 가보니 놀랍게도 맞고 있는 아이가 조카라면? 그럼 가벼운 걱정이 놀람과 분노로 바뀌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아이들이 싸우는 상황은 변치 않았는데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감정과 행동이 달라진다. 이렇듯 우리는 상대방으로 인해 감정을 품고 행동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에 집중하거나,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상대방 행동의 목적에 주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고. 감정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진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모든 감정이 마음속에 있는 것은 아니며, 자신과 타인, 그사이에 존재한다’고 말한다. 분노와 울음은 상대를 조종하고 싶은 목적을 위해 스스로 만들어 낸 감정이다.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비난하고 동정과 주목을 받으려고 우는 것이다. 분노 역시 상대를 공격하고 지배하고 싶다, 주도권을 잡고 싶다, 나의 권리를 지키고 싶다는 목적을 드러내는 수단이다. 발생한 일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분노’라는 최종 결정을 내린 사람은 자신이다. 타인에 대한 통제 욕구를 내려놓으면 분노도 가라앉는다. 분노, 슬픔, 우울,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주목하고 지배당하면, 비참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다. 원하는 대로 자신을 바꿀 수 있다. 심리학적 ‘성격’은 개인의 패턴화 된 인식, 사고, 감정에 기초한 행동 패턴을 말하며 변하기 어렵다고 가정한다. 만약, 유년 시절의 경험과 환경으로 만들어진 성격이 평생 변하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모습도 과거와 그리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성격, 신념, 사고방식, 행동 경향, 버릇 등을 아울러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정의하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선천적 특질과 성장 환경의 영향을 받긴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살면서 자신이 해 온 수많은 선택이 지금의 라이프 스타일을 결정한 것이다.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라이프 스타일로 변화시켜야 하는 이유는 라이프 스타일이 자신과 세계에 대한 시선과 해석을 결정하며, 이 해석이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즉,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면 해석이 바뀌고, 그에 따라 행동도 달라진다. 자신을 ‘어차피 해도 잘 안되는 사람’이라고 해석하는 사람과, ‘하면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해석하는 사람의 행동이 같을 수는 없다. 세상을 경쟁자와 적이 가득하다고 해석하는 사람과, 협력하고 공감할 동료로 가득하다고 해석하는 사람의 행동이 같을 수도 없다. 부정적인 자기개념과 세계상을 가지고 있다면 그 두 가지가 만들어 내는 목표인 자기이상도 긍정적일 수 없다.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라이프 스타일은 인생의 공식과 같다. 라이프 스타일이 건설적이고 건강한지 점검할 수 있는 4가지 키워드가 있다. ‘존경심, 책임감, 사회성, 생활력’이다. ‘상대방을 대등한 인간으로서 존경하고 있는가?’, ‘주어진 과제를 책임감 있게 해내고 있는가?’, ‘자신의 요구를 제안할 때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며, 타인의 요구를 경청하고 있는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는가?’ 이 질문을 라이프 스타일의 바로미터로 삼으면, 삶을 스스로 결단하는 용기, 자신과 타인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너그러운 인격, 상호신뢰와 존경으로 맺어진 소속감을 얻게 된다. 그 결과 일상은 행복과 만족으로 채워지고 인생도 풍요로워진다. 인간관계 문제를 해결하려면 타인과의 거리부터 확인한다 타인의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애쓰고, 인정받기를 바라면, 결국 타인의 삶을 살게 된다. 인간관계 문제로 시달리지 않으려면 타인과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적당함은 계량적 수치가 아닌지라 내가 넘지 말아야 할 경계를 어디에 그려야 할지 몰라서 어려운 것이다.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분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과제의 결과를 최종적으로 책임질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면 주체가 명확해진다. 과제의 주체를 혼동하지 말고, 나는 나의 과제를 수행하고, 상대의 과제는 상대에게 맡기는 것이다. 상대가 선의를 내세우며 나의 과제에 지나치게 개입하거나, 상대의 과제를 대신하느라 나의 과제를 소홀히 하거나, 상대의 과제임에도 마치 나의 과제인 양 속을 끓인 일은 없었는지 생각해보자. 아마도 그 끝은 그리 좋지 못했을 것이다. 과제 분리를 명확히 하지 못하고 서로의 영역에 발을 들이면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해서 ‘타인의 과제에 절대 간섭하지 않는다! 미움받더라도 상관하지 말고 나의 과제만 생각한다’, ‘본인 일은 본인이 알아서 하고 올곧이 책임진다’를 지향하면, 타인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져 버린다. 이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는 전제에서 벗어난다. 과제 분리는 인간관계의 출발점이지, 최종 목적지가 아니다. 타인의 요구를 무시하거나 차단하는 냉정함이 아닌,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하면서 보다 나은 협력과 지원을 나누는 관계를 목표로 한 출발점이다. 과제 주체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동 과제를 정하여 돕는다. 단, 자신은 어디까지나 협력자이지 해결자가 아님을 명심한다. 과제 주체자 중심으로 진행하되, 대등한 관계로서 최소한의 지원을 해 주는 것이다. 우리가 도달해야 할 인간관계의 최종 목적지는 서로가 이로운 형태로 나누고, 즐겁고 훌륭하게 완성하는 아름다운 협력이다. 아들러 심리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동체 의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공동체 의식이란 가족, 친구, 직장 등 공동체 내에서의 소속감, 공감, 신뢰, 공헌의 총칭입니다. 인간은 공동체 의식이 충만할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이는 아들러 심리학이 바라는 이상향입니다. 공동체 의식 실천은 아들러 심리학을 나의 인생에 적용하는 방법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들러는 ‘인생에서 일어나는 문제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려면 반드시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좋은 인간관계란 수직적 관계를 그만두고 수평적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일반적 관계는 수직적 관계, 즉 우등함과 열등함, 선과 악, 옳고 그름, 우위와 하위의 관계이며 경쟁적 관계입니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수직적 관계가 정신 건강을 훼손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합니다.
우리춤 클리셰
우리에뜰 / 박성호 (지은이) / 2021.07.15
15,000

우리에뜰소설,일반박성호 (지은이)
30년 가깝게 무용수, 안무가, 교육자로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담백하게 우리춤을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춤은 어렵거나 무거운 대상이 아닌 삶을 가볍게 하고 윤이 나게 하는 행위이다. 아울러 우리춤 특유의 매력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도 하고 있으며, 책 말미에는 평생을 춤추며 살아온 여섯 명의 춤꾼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까지 수록하고 있다. 춤에 대한 이야기가 빈곤한 현실에서 이 책은 지금까지 춤을 모르고 살았던 이들에게 춤을 즐길 수 있는 안목을 줄 것이고, 이미 춤을 추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춤에 대한 이해와 함께 더 나은 춤을 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쉼표 위에 서서 ... 7 수다 1. 이런저런 이야기 괜찮아 ... 19 추켜, 추어, 춰 ... 22 장독대 ... 24 비우기 ... 27 거울아 거울아 ... 30 흥연지유 ... 33 악당 ... 36 집 ... 40 박쥐 갓 ... 44 젊은 나무 ... 48 바느질 ... 52 분장과 쫑파티 ... 54 앤디 그리고 현수와 지혜 ... 58 편견 ... 62 우리, 나 ... 65 수다 2. 우리춤 설명서 아름다운 진짜 멋 ... 81 준비하고 쏘세요 ... 83 꾹 누르고 훅 놓고 ... 85 들이쉬고 내쉬고 ... 88 작은 것 ... 90 멈추었지만 멈춘 게 아니다 ... 93 끝은 시작으로 ... 97 밑동과 뿌리 ... 99 지구를 돌려라 ... 102 들창 ... 105 맥 ... 108 귀환 ... 110 옷이 날개 ... 113 물성 ... 116 나의 전통 ... 118 접속 ... 122 음악 맞추기 ... 125 청천하늘에 수심도 많다. ... 128 일어나 ... 132 마지막 잔치 ... 135 훨훨 ... 139 수다 3. 벌인 춤 전문예능인 춤으로 남은, 민속춤 ... 151 미니멀의 극치, 정재 ... 175 시대 고민, 춤 창작 ... 197 수다 4. 우리도 그들처럼 늙은 소년의 물빛 시선 ... 211 몸, 그 익숙한 낯설음을 향해 ... 225 그녀의 스펙트럼 ... 237 반짝이는 시선, 저 먼 시작점 ... 249 천 길을 향한 미롱 ... 259 드러난 미소로 읽히는 서린 춤결 ... 269 다시 물음표로 나아가며 ... 281우리춤을 추는 남자의 소소한 이야기 우리춤 특유의 매력을 알기 쉽게 설명한 해설서 교과서적인 설명에서 벗어난 유쾌한 수다 한바탕 우리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것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전통춤이라면 아마도 온라인 검색창에 검색부터 해볼지 모르겠다. 국내 포털의 검색 결과는 대동소이하다. 백과사전의 딱딱한 정의부터 시작하여, 공연 소식 그리고 그 춤을 봤다는 블로그의 글들과 관련 동영상이 전부이다. 세상에 춤을 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지만, 정작 춤을 추는 사람의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춤 클리셰>는 30년 가깝게 무용수, 안무가, 교육자로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담백하게 우리춤을 이야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춤은 어렵거나 무거운 대상이 아닌 삶을 가볍게 하고 윤이 나게 하는 행위이다. 아울러 우리춤 특유의 매력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도 하고 있으며, 책 말미에는 평생을 춤추며 살아온 여섯 명의 춤꾼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까지 수록하고 있다. 춤에 대한 이야기가 빈곤한 현실에서 이 책은 지금까지 춤을 모르고 살았던 이들에게 춤을 즐길 수 있는 안목을 줄 것이고, 이미 춤을 추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춤에 대한 이해와 함께 더 나은 춤을 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어느 날 거울에 비친 생명력 잃은 웃음을 보고는 맥빠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하고 말이지요. 이를 누구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저 각성 없이 쳇바퀴 돌리기를 반복했기에 치러야 할 대가로 받아들일 뿐입니다. 귀중한 나의 시간은, 매분 매초 새롭게 보거나 비판을 통해 거듭나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이를 외면한다면 일상은 클리셰에 점령당하고 맙니다. 그래서 매일, 바쁘지만 동시에 심심하기 이를 데 없는, 불균형한 일과만을 꾸역꾸역 재생산하고 맙니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움으로 가득한 일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말이지요. 나는 매일 반복되는 우리춤을 통해 클리셰의 역설을 배웁니다. 우리춤은 같은 것이라도 항상 새롭게 보고 생각하고 비판하고 수정하며 ‘살아가는 순간’을 지속하라고 말합니다. 이런 춤의 마음, 여럿과 나누고 싶은 간절함을 글에 담았습니다. 이 글에는 평범하면서 한편으로 독특하기도 할, 춤을 통해 사는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에 담긴 춤에 나름의 비기(技)를 알알이 박아 소개했습니다. 사실, 세상사에 비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저, 평소 ‘이것이 내 춤을 만든다’ 자평할 만한, 나 스스로를 옥죄이기도 불편하게도 하는, 조금은 독특하고 예민한 생각과 생활을 글에 담고자 했습니다. 춤계의 미래를 향한 거대한 시사점을 담은 글은 아니지만, 공감을 통해 새로움을 나눌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평소 춤에 애정을 가졌던 사람이나, 딱히 그렇진 않아도 낯선 것에 자신을 비춰보고자 하는 이가 이글을 봐주면 좋겠습니다. 이 글로 만나게 된 귀한 인연에게 동전 한 닢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스승들은 예술길이 마침표 없는 쉼표의 연속이라고 일렀습니다. 막상 긴 쉼표에 서니 그 말이 참인 줄 알겠습니다. 책상에 묵묵히 앉아있으니 오히려 힘이 생깁니다. 쉬는 자리에서 주춤거리지 않고, 내일을 다질 마음을 준 춤이 고맙습니다. 이런 춤의 마음,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쉼표 위에 서서'에서
헤드쿼터 vol.1 : 판터
레드리버 / 헤드쿼터 편집부 (지은이)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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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리버소설,일반헤드쿼터 편집부 (지은이)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밀리터리 무크지로, 매 호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A부터 Z까지 마니아들이 궁금해할 만한 모든 것을 담아낸다. 또한 영화 리뷰, 소설, 인터뷰 등 주제를 관통하는 다양한 구성을 넣어 하나의 주제에 대해 넓고 깊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헤드쿼터》가 선정한 첫 번째 주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5호전차였던 ‘판터’다. 흔히 판터를 화력과 방어력, 기동력의 3박자가 어우러진 최고의 성공작이라고 평가한다. 히틀러가 개발과정에서부터 깊이 관여했기에 ‘히틀러의 전차’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판터는 전쟁 후기 급하게 만들어져 항상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겨 끊임없이 개조해야 했던, 결함투성이 전차이기도 했다. 판터는 최초부터 결함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끊임없이 부족함을 채워나가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전차였다. 그만큼 이 전차에 얽힌 웃지 못할 사건과 이야기가 넘치도록 많다. 《헤드쿼터》는 판터의 탄생부터 첫 출격, 전투 그리고 장엄한 최후에 이르기까지 판터가 걸어온 길을 되짚는다. 그리고 영화 리뷰, 소설, 인터뷰 등을 통해 판터가 다양한 매체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도 살펴본다.EDITOR'S NOTE 창간사 CHRONICLE 01 판터의 탄생: 판터는 성공한 짝퉁이다 SPEC 판터의 제원 CHRONICLE 02 판터의 데뷔전: 촉박한 일정 속의 예고된 재앙-쿠르스크 전투 ARTICLE 01 베르게판터: 구난전차의 원형 INTERVIEW 01 판터 디오라마: 모형은 역사를 담은 오브제 INTERVIEW 02 저자에게 묻다: 전격전의 전설-진중근 중령 ARTICLE 02 판터 에이스: 에른스트 바르크만의 만헤이 활극 ARTICLE 03 판처야케: 독일 전차병 복장 판처야케 PICTORIAL 01 판터 바리에이션: 4인 4색 판터를 말하다 ARTICLE 04 아크트판터: 나는 왜 야크트판터를 좋아하는가 PICTORIAL 02 판터 파노라마 CHRONICLE 03 판터의 활약: 사라지는 판터의 전설-아라쿠르 전투 REVIEW 영화: 야라레 메카-판터 FICTION 소설: 요람 안에서 INTERVIEW 03 프라모델: 독일 대전물의 라인업을 완성하다 ARTICLE 05 판터 A형: 나는 왜 판터 A형을 좋아하는가 INTERVIEW 04 게임: 월드 오브 탱크 CHRONICLE 04 판터의 마지막: 전후 세계의 판터는 어떻게 되었을까 EPILOGUE 편집부의 밤독일 기갑부대의 상징이자, 야수 시리즈를 개척한 판터에 관한 모든 것! 국내 최고의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참여하는 무크지 《헤드쿼터》 밀리터리 분야의 저변을 늘리기 위한 최초의 시도! 지금까지 한국에서 밀리터리 무크지가 만들어진 적은 없었다. 밀리터리 잡지를 단 하나의 주제로 채운 적도 없었다. 그리고 그 잡지의 대부분을 국내 작가의 일러스트로 채운 적은 더더욱 없었다. 《헤드쿼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밀리터리 무크지로, 매 호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A부터 Z까지 마니아들이 궁금해할 만한 모든 것을 담아낸다. 또한 영화 리뷰, 소설, 인터뷰 등 주제를 관통하는 다양한 구성을 넣어 하나의 주제에 대해 넓고 깊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작가들의 흥미로운 텍스트와 풍부한 일러스트는 밀리터리 분야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이들에게도 흥미를 끌기 충분할 것이다. 일러스트로 만나는 차별화된 밀리터리 매거진 밀리터리 콘텐츠, 예술의 영역으로 들어오다 《헤드쿼터》는 일반적인 ‘밀리터리 잡지’의 디자인을 과감하게 탈피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의 밀리터리 콘텐츠를 선사한다. 가장 큰 특징은 본문 대부분을 사진이 아닌 국내 작가의 ‘일러스트’로 채웠다는 점이다. 《헤드쿼터》는 고증과 예술성 면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작가들의 일러스트로 가득 차 있다. ‘실제’ 전장 속의 모습만 남아있는 사진과 달리, 일러스트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서울 도심 속을 달리는 판터를 본 적이 있었을까? 독자들은 《헤드쿼터》를 통해 그동안 어떤 밀리터리 콘텐츠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움을 만나게 될 것이다. 헤드쿼터, 창간호 그리고 판터 부족함을 채워나가며 진화했던 흑표범 판터의 모든 것을 담다 《헤드쿼터》가 선정한 첫 번째 주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5호전차였던 ‘판터’다. 흔히 판터를 화력과 방어력, 기동력의 3박자가 어우러진 최고의 성공작이라고 평가한다. 히틀러가 개발과정에서부터 깊이 관여했기에 ‘히틀러의 전차’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판터는 전쟁 후기 급하게 만들어져 항상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겨 끊임없이 개조해야 했던, 결함투성이 전차이기도 했다. 특히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판터 다음으로 등장한 독일의 ‘티거(Tiger)’ 전차가 훨씬 유명할 것이다. 그렇다면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많았던 전차, 지금은 주인공 자리를 동생에게 넘겨주고 조연으로 물러난 판터가 《헤드쿼터》를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판터는 최초부터 결함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끊임없이 부족함을 채워나가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전차였다. 그만큼 이 전차에 얽힌 웃지 못할 사건과 이야기가 넘치도록 많다. 《헤드쿼터》는 판터의 탄생부터 첫 출격, 전투 그리고 장엄한 최후에 이르기까지 판터가 걸어온 길을 되짚는다. 그리고 영화 리뷰, 소설, 인터뷰 등을 통해 판터가 다양한 매체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도 살펴본다. 독자들은 밀리터리 무크지 《헤드쿼터》를 통해 편집부를 사로잡았던 판터의 매력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불타버린 마녀의 수첩
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 / 줄리엣 디아즈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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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취미,실용줄리엣 디아즈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줄리엣 디아즈의 명저 를 완역하여 출간하는 실용 마법서다. 일상 속에서 부딪치는 사소한 문제나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나의 전부로 착각하지 않도록 도와주며,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마법의 신비를 차근차근 가르쳐준다.치유마녀인 줄리엣 디아즈는진실한 마법이란 무엇보다도 자신의 참모습을 되찾는 기적이라고 한다. 은 생각과 감정을 왜곡하고 삶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어떻게 떨쳐낼지, 간절하게 원하는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어떻게 발견할지, 그리고 꼭 필요한 순간에 삶의 다양한 소망들을 어떻게 실현할지,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법의 약재와 성분, 실천 사례들을 자세히 설명해준다.마법 의식과 마법 기술, 마법 포션, 마법 훈련 목록 마녀의 여정 1 부: 사전 작업 마법이란 무엇인가? 마법사의 태도 초보 마녀를 위한 Qs & As 마법의 힘 끌어내기 마녀는 자신을 사랑한다 2부: 마법의 기술 마법 훈련 명상 그라운딩 에너지 끌어내기 마법의 실현 내면의 감성 달과 마녀 마녀의 계절 3부: 생활 속의 마법 마녀의 수첩 그림자 책과 마법서 제단 만들기 선조의 지혜 활용하기 정화와 방어 4부: 마법의 허브가 자라는 마녀의 정원 마녀의 정원을 소개합니다 사랑을 부르는 마법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마법 방어 마법 성공을 부르는 마법 부와 풍요를 부르는 마법 행운 마법 치유 마법 청결 마법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법 심령 강화 마법 소원 마법 나만의 마법 만들기 내 마법은 왜 이루어지지 않나요? 5부: 의로운 마법 지구를 치유하는 10가지 방법 마법과 양심 여정은 계속된다 마녀들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 저자에 관하여 마법 의식과 마법 기술, 마법 포션, 마법 훈련 목록 마법 의식 이 책을 위한 성유 의식 마력을 되찾는 의식 치유의 편지를 쓰는 의식 마법의 원뿔을 끌어내는 의식 그림자 책, 마법서, 마녀의 수첩을 축복하는 의식 마법 기술 내면의 유령을 내쫓는 목욕 자아를 되찾는 목욕 충전과 리셋을 위한 족욕 깊은 명상을 위한 꿀단지 마법 치유 에너지를 반사하는 거울 마법 소원을 비는 촛불 마법 심령 능력을 높이는 사이코메트리 직관을 키우는 크리스탈 그리드 마법 빛의 방어막을 만드는 방어 마법 마법 포션 명상을 돕는 마법 포션 그라운딩과 중심화를 위한 마법 포션 마법 훈련 크리스탈 에너지를 이용한 깊은 명상 마음을 비우는 촛불 명상 집중력을 높이는 음악 명상 지구 에너지를 끌어내는 상상 공기 에너지를 끌어내는 상상 불 에너지를 끌어내는 상상 물 에너지를 끌어내는 상상 상상력을 강화하는 투시력 훈련 마법의 허브가 자라는 마녀의 정원 사랑을 부르는 마법 로즈메리 러브 오일 사랑을 부르는 시나몬 향주머니 사랑을 부르는 월계수 잎 마법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마법 마음의 상처를 달래는 레몬 밤 차 마음의 상처를 달래는 장미 마법 포션 마음의 상처를 달래는 위치하젤 마법 방어 마법 밤의 영혼을 물리치는 월계수 잎 마법 운향풀 방어 향주머니 쐐기풀 해독제 도둑을 쫓는 커민 마법 성공을 부르는 마법 계획을 달성하는 생강 뿌리 목욕 마법 직업운을 높이는 넛멕 인센스 연애력을 강화하는 로즈힙 얼음 풍요와 번영을 부르는 마법 베이베리 백지수표 마법 올스파이스 쌀 금전 마법 알파파 사과 마법 행운 마법 얄라파(High John the Conqueror) 행운 오일 파촐리 행운 향수 펜넬 행운 부적 치유 마법 캣닙 치유 마법 치유를 위한 마늘 족욕 질병을 물리치는 담뱃잎 향 청결 마법 바질 청결 스프레이 타임 청결 인센스 라벤더 청결 목욕 소금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법 연꽃 초승달 에너지 오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송이풀(wood betony) 풋오일 아슈와간다 카카오 음료수 심령 강화 마법 심령 능력과 방어력을 강화하는 스타아니스 인센스 좁쌀풀(eyebright) 송과안 차 직관력을 높이는 레몬그라스 세정제 소원 마법 밀 편지 소원 마법 베르가못 소원 마법 룸스프레이 스피어민트 달물(moon water) 소원 마법 차전 세계적으로 마녀(witch)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마녀의 신비한 약초,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마법 상자, 그리고 소망을 실제의 현실로 바꾸고 싶은 마법에 대한 믿음, 이 모든 염원을 그저 허황되고 근거없는 소리라고 비난할 수 있을까요?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살고 있는 마녀와 만날 수 있다면 누구나 인생의 고단한 시련을 견뎌내고 내밀한 소망을 현실에서 실현할 수 있습니다. 쿠바 출신의 마녀 줄리엣 디아즈(Juliet Diaz)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유마녀(witch healer)입니다. 그녀는 스페인의 침략으로 잔인하게 학살당한 남미 타이노족의 후손으로 어릴 적부터 영적 투시력을 발휘했습니다. 또한 식물과 동물의 감정을 읽어내는 초감각 능력을 타고났으며 자연의 약초를 이용해서 상처를 치유하던 선조들의 전통을 온전히 계승하고 있습니다. 줄리엣 디아즈는 자기 주변의 정령이나 영혼과 대화하며 우리 각자가 자신을 돌보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대의 위대한 샤먼입니다. 은 줄리엣 디아즈의 명저 를 완역하여 출간하는 실용 마법서입니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부딪치는 사소한 문제나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나의 전부로 착각하지 않도록 도와주며,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마법의 신비를 차근차근 가르쳐줍니다.치유마녀인 줄리엣 디아즈는진실한 마법이란 무엇보다도 자신의 참모습을 되찾는 기적이라고 합니다. 은 생각과 감정을 왜곡하고 삶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어떻게 떨쳐낼지, 간절하게 원하는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어떻게 발견할지, 그리고 꼭 필요한 순간에 삶의 다양한 소망들을 어떻게 실현할지,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법의 약재와 성분, 실천 사례들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은 카발라나 헤르메스와 같은 오컬트 마법 서적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학살과 기근 속에서도 카리브해의 타이노 선조들이 500년이 넘도록 지켜왔던 자연과 대지의 약초 전통은 세대를 거듭하며 그 효과와 진정성을 검증받았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마법 기술이나 마법 주문을 정리해 소개하는 마법책을 떠올려서도 안 됩니다. 마법(magic)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마법의 진실한 의미를 여러분 스스로 이해하고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소망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여러분의 소망이 연애, 사랑, 금전, 성공 그 무엇이든, 원하는 내용을 마음 속에서 선명하고 구체적인 이미지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마법의 효과는 늘 상상력의 힘에 의지합니다. 마법이란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생각과 행동을 소망을 향해 이끌어가는 과정이며, 그 가운데 스스로 자신과 삶의 변화를 동반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또한 마법을 실행하기에 앞서 자신의 의도나 감정 사태를 세심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소원 성취에 급급한 나머지 마법 주문이나 마법 성분의 허브나 오일을 서둘러 만들고는 막연한 기다림 속에 불안해하고 의심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마법의 효과는 바로 선명한 의지와 자신감을 통해 발휘됩니다. 마법의 가장 위대한 도구는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의 책장을 펼치는 순간, 진짜 마법의 효과를 경험하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현대의 마녀 줄리엣 디아즈가 수 백, 수 천 번을 반복하며 그 효과를 증명했고,자신의 지인과 제자들 그리고 전 세계 독자들과 함께 공유했던마법 주문과 마법 약초를 조제하는 과정을 천천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위로와 지혜를 전해주는 정령(spirit)이 우리 안에 살아있다 <불타버린 마녀의 수첩>의 저자 줄리엣 디아즈는 전통 약초를 재료로 다양한 연고와 오일을 만들고 이를 활용한 신비한 주술과 마법을 처방하는 현대의 마녀이다. 그녀만의 독특한 약초치료는 다양한 심신의 질병을 치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녀는 마음 속 진실한 소망과 기대를 실제의 현실로 바꾸는 약초 마법(herbal magic)으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이 약초 치료와 마법의 전통은 그녀의 머나 먼 선조들의 지혜에서 비롯되었다. 그녀의 선조들은 원래 카리브해의 작은 섬에 정착해 살았던 타이노족(Tainos) 원주민이었다. 그런데 1492년 10월 12일 이 카리브해의 이스파뇰라라는 작은 섬에 콜럼버스의 일행이 상륙한다. 당시 지상낙원에 다름없던 이 섬의 주인은 물론 타이노 원주민들이었다. 하지만 콜럼버스는 노예사냥을 빌미로 타이노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종 대학살을 자행한다. 그리고 1516년에는 이 지역 전체로 천연두가 퍼지면서 이에 감염된 타이노족의 인구는 급감하게 된다. 불과 50년도 지나지 않아 타이노족 인구 다수가 절멸하는 비극을 겪은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 “바베큐(barbecue)"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이 단어는 타이노족 특유의 요리법을 스페인 침입자들이 유럽과 미주 지역에 전파하면서 유행시킨 단어이다. 원래 이 단어는 타이노족이 사용했던 “barbacoa”에서 온 표현인데, 고기를 불에 굽기 위해 사용하는 나무틀을 의미했다. 하지만 이 단어는 타이노족에게 고통스러웠던 역사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단어이기도 했다. 바로 스페인 병사들이 노예 사냥과 강제 개종에 저항했던 타이노 원주민들을 거대한 나무 형틀에 목을 묶어서 일렬로 세운 후에 집단으로 화형시키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스페인 병사들은 원주민에게 한없이 고통스러웠을 이 사건을 바베큐라는 단어로 지칭하며 조롱했기 때문이다. 동물이 아닌 인간을 요리하는 듯한 이 지옥같은 공포는 앞서 마녀로 고발된 이들의 화형 장면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렇게 비극적 최후를 맞이한 선조들의 혼령을 위로하고 그들을 자신의 정령(spirit)으로 받아들인 타이노족의 후손들은, 이 비극에서 살아남은 자들을 치유하고 장차 미래의 후손이 겪게 될 기억의 상처를 돌보기 위해 그들만의 약초 치료와 약초 마법의 전통을 발전시켜 왔다. 줄리엣 디아즈는 5살에 처음 환영을 목격하는 신비 체험을 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게 되는데, 그 때 쿠바 출신의 어머니로부터 처음으로 악몽을 물리치는 마법의 묘약(potion)을 만드는 법을 배워서 그 악몽을 떨쳐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사실 그녀의 어머니 또한 타이노족의 약초 마법을 계승한 영매(medium)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줄리엣 디아즈가 십대 후반이 될 때까지도 약초 마법이나 주술 혹은 타이노 선조에 관한 이야기를 일체 친구들이나 선생님에게 함구하라고 신신당부한다. 아마 미국 사회에서 자칫 이런 이교도적인 전통이 딸의 인생에 크나큰 장애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을 것이다. 가난한 쿠바 이민자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녀에게 어느 날 극적인 삶의 전환점이 찾아 온다. 28살이 되던 그 해 가을 밤, 그녀는 자신의 마음 속에서 선명하게 떠오르는 어떤 혼령의 익숙한 모습과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 혼령은 다름 아닌 그녀가 5살 무렵 체험했던 그 기이한 환영 속의 존재였다. 인생의 막연한 시련 속에 갇혀 있던 그녀에게 먼저 말을 걸어온 존재는 다름 아닌 머나먼 시간의 두께 속에 웅크리고 있던 타이노족 선조의 혼령이었다.줄리엣 디아즈는 이 사건을 통해 역사의 비극을 초월하고 시간의 감옥을 뛰어넘어 존재하는 영혼의 지속성을 체험했다고 고백한다.그녀는 바로 이 선조의 혼령이 바로 자신의 수호령(guardian spirit)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 영혼의 수호령이 전해주는 기억 속 선조의 위로와 지혜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이 신기한 체험은 그녀가 본격적으로 타이노족 고유의 약초 치유와 약초 마법을 배우고 타인들과 더불어 공유하기로 마음 먹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줄리엣 디아즈는 마법의 진실을 증명하고 몸소 실천했던 마녀라고 할 수 있다. 마녀라는 존재는 상처받은 삶을 치유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존재를 위로하며 결국 인간과 세상과 만물의 창조주를 기쁘게 하는 존재가 아닐까? 줄리엣 디아즈가 말한대로, 마법이란 슬픈 현실이 아니라 바로 존재의 기쁨이 진리라는 사실을 세상에 드러내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