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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하우스 2
반디출판사 / 백묘 지음 / 2012.11.23
12,000원 ⟶ 10,800원(10% off)

반디출판사소설,일반백묘 지음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작가 백묘의 로맨스 소설. 미현을 그림처럼 살게 해주고 싶어 하는 다섯 남자가 모인 그림 같은 하숙집. 두근두근 하우스를 무대로 일곱 명의 구성원들이 이해와 용서, 사랑을 엮어가고 있다.2부. 채색 7장. Long Time Ago(Lee jin-ha) 8장. 빛 9장. 내 아들 10장. Long Time Ago(Choi Soe-Jun) 11장. 크리스마스 미라클 12장. 8년 전 그때에 13장. 네가 어디에 있어도 3부. 완성 1장. 서해윤 1살 때의 이야기 2장. 서해윤 2살 때의 이야기 3장. 서해윤 3살 때의 이야기 3장. 서해윤 8살 때의 이야기 4장. 서해윤 8살 반 때의 이야기 5장. 서해윤 11살 때의 이야기 작가의 글★ ★ ★ 그림처럼 살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마네의 그림에 나오는 여인들처럼~ ★ ★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작가 백묘의 신작, 『두근두근 하우스』(전2권) 전격 출간! 백묘 작가의 소설에는 ‘생생한 캐릭터, 애틋하고 달달한 사랑이 꿈틀댄다!’ 전작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동남아권 전격 수출! 『새콤달콤 베이커리』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원작 방영 등, 로맨스 판타지를 꿈꾸는 이들에게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가 백묘의 신작 『두근두근 하우스』(전2권). 미현을 그림처럼 살게 해주고 싶어 하는 다섯 남자가 모인 그림 같은 하숙집. 두근두근 하우스를 무대로 일곱 명의 구성원들이 이해와 용서, 사랑을 엮어가고 있다. 출판사 소개 : 큰 골목 꺾어지는 길에 있는 파란 대문 마당에서 강아지도 키울 수 있는 곳! “방 10평, 보증금 50만 원에 월세 15만 원! 그 조건에 방을 드리는 대신 밥을 좀 차려주셔야겠습니다. 하숙생을 모았는데, 하숙이라는 게 밥을 해주는 거더라구요. 밥 해줄 믿을 만한 사람을 찾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림 같이 살고 싶었어 그림처럼 살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마네의 그림에 나오는 여인들처럼, 그렇게 살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몽마르뜨 언덕에 앉아 파란색 물감을 흘린 듯 선명한 하늘을 보며, 세상의 바람에 휘말리지 않는 고고한 그림처럼, 그렇게 살고 싶었다. 뭉크의 절규보다 끔찍하고,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보다 고된 현실에 치여, 그림처럼 살고 싶었던 꿈을 내려놓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가슴 한 구석에 조용히 웅크리고 있던 꺼지지 않은 꿈 한 조각이 미현을 이끌었다. 넌 정말 내 오아시스야! “뭐, 뭐야, 갑자기.” “정말이야. 참 웃겨. 처음엔 그냥 건방진 양아치였는데, 이렇게 내 오아시스가 되다니.” “그럼 그 말은…… 당신, 이제 나 없으면 안 된다는 말?” “응, 이제 서미현은 주현민 없으면 안 되겠네.” “와, 그거 진짜 좋다.” 귓가에 닿는 현민의 숨결. “그럼 나랑 결혼할까?” * * * * 나는 당신을 10년 동안 사랑했어. 이제 당신과 이야기를 하고, 당신을 만졌으니 또 10년을 사랑하겠지. 그럼 서미현 씨. 10년 후에 또 고백할게. * * * * 인물 소개 서미현 _ 25살, 7살짜리 아들을 둔 당찬 엄마. 긴 생머리를 대충 묶은 도시적인 외모에 늘씬하고 긴 다리, 갸름한 얼굴과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외모의 소유자. 주현민 _ 21살 법대생. 키가 크고 황금빛 머리카락에 껄렁해 보이지만 아이를 좋아하는 남자. 장윤우 _ 26살. 짙은 쌍꺼풀에 순정만화 속 왕자님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지만 히키코모리다. 최서준 _ 25살 전도유망한 음대 바이올린 전공자. 미끈한 외모가 딱 봐도 바람둥이. 이진하 _ 27살 어마어마한 거구.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유능하다. 하숙집에선 다정한 사람. 장영우 _ 31살에 하숙집 주인. 곱상한 외모에 좋은 집도 갖고 있지만, 도대체가 정체불명. 서해윤 _ 7살에 어린 미현의 애어른 같은 아들.
인생 후반전 두려움 없이 서두름 없이
행복에너지 / 최주섭 (지은이) / 2019.08.01
15,000원 ⟶ 13,500원(10% off)

행복에너지소설,일반최주섭 (지은이)
‘중년기의 부인할 수 없는 신체적 변화’를 거치며, 마음 역시 자신을 되돌아봐 주길 바라며 자아의 문을 두드린다. 그렇다면 이때 마음이란 대체 무엇인가? 신체 건강이 아닌, ‘마음 건강’은 어떻게 챙길 수 있을까? 저자는 나이가 듦에 따라 우리 모두에게 생겨나는 자연스런 질문을 통해, 차근차근 육체의 노화와 더불어 마음의 진화를 이루어 가는 방향을 자세히 설명한다. 사람들이 노후 준비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허상을 버리고, 피상적인 대처를 넘어서 나이가 들어섬에 따라 자연스럽게 내적 변화를 받아들이고 성숙해지는 지혜가 필요함을 역설하는 저자는, 퇴직 후 은퇴자의 심리부터, 곧이어 마주치게 되는 변화와 위험을 경고한다. 더 이상 노년기에 여가활동만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려우며, 일과 여가, 공부의 적절한 분배가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명상’의 장점과 올바른 명상법, ‘내려놓음’과 ‘알아차림’의 지혜, 사소한 ‘생활습관 교정’, ‘감사의 수행’, ‘과잉 분노’ 다스리기, ‘생활습관병’ 예방하기 등, 저자가 인도하는 방안은 추상적인 것에 머무르지 않는, 우리가 늙어가며 부딪치는 감정의 파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다. 또한, 인생 후반전에 돈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내가 진정 원하는 ‘나만의 천직’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술하며, 진정한 행복을 향해 다가갈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아실현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친절히 가이드한다.Prologue.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하여 : 4 Part Ⅰ 인생 전반전을 마치며 01장. 준비되지 않은 퇴직 : 15 퇴직자의 심리 l 가족의 심리 02장. 침체의 쓰나미 : 22 변화의 다양성 l 변화의 역동성 03장. 다섯 가지 위험 : 31 다섯 가지 위험 l 시사점 04장. 여가와 일의 관계 : 37 여가 활동 l 일의 중요성 05장. ‘내려놓음’에 대하여 : 42 진정한 내려놓음 l 경험의 유연성 06장. 그래프로 보는 인생 : 46 인생 그래프 l U자형 행복곡선 07장. 중간지대 황무지 : 54 이전 것의 종결 l 중간지대 l 새로운 시작 08장. 전환의 의미와 방법 : 59 전환의 의미 l 전환의 방법 Part Ⅱ ‘내면의 힘’ 기르기 09장. 마음건강의 첫걸음 : 67 마음의 의미 l 특성 l 유형 l 크기 10장. 이제부터 나는 누구인가 : 78 ‘낡은 자아’의 몰락 l 자아관의 재정립 11장. 불안·스트레스에 대한 지혜 : 84 두 종류의 불안 l 과연, 스트레스 때문인가 12장. 고독·우울에 대한 지혜 : 90 원인 및 특성 l 활용 및 치유 13장. ‘과잉 분노’ 다스리기 : 97 ‘과잉 분노’라는 괴물 l 일단 멈춤 14장. 고통의 숨은 가치 : 104 신체의 고통 l 마음의 고통 15장. ‘지금 여기’에 충만한 삶 : 111 ‘지금 여기’ l 평정심과 호흡 16장. 욕구와 행복에 대한 지혜 : 120 욕구의 변화 l 욕구와 행복지수 Part Ⅲ ‘새로운 습관’ 만들기 17장. 생활습관병 예방하기 : 129 나쁜 습관의 악순환 l 술·담배 끊는 비법 18장. 언어 습관 리셋하기 : 137 꼰대식 언어 습관 l 새로운 언어 습관 19장. 작은 목표 성공하기 : 143 작은 목표 l 성공 사례 20장. 범사에 감사하기 : 151 빛나는 일상 l 감사의 수행 21장. 다른 차원의 재미로 살기 : 158 배움 l 소확행 l 케렌시아와 루틴 22장. 자신과 우정 쌓기 : 164 가장 소중한 ‘나’ l 친절한 바디스캔 23장. 명상을 배우고 활용하기 : 170 의미와 효과 l 자세와 주의사항 24장. ‘현존의 기쁨’ 발견하기 : 185 알아차림의 지혜 l 영역별 알아차림 Part Ⅳ ‘나만의 천직’ 찾기 25장. 인생 후반전, 어떻게 살 것인가 : 197 기본 방향 l 진정한 인생 2막 26장. 모든 사람은 천직이 있다 : 203 천직(天職)의 의미 l 저자의 체험 27장. 내게는 왜 천직이 없을까 : 209 조용한 절망 l ‘유망 직업’의 허상 28장. 어떻게 천직을 찾을까 : 215 천직 찾기 프로세스 l 나 & 세상 분석 29장. 재무적 노후준비의 기초 : 222 셀프부양과 자산관리 l 4층 연금과 위험관리 30장. 시니어 직업군의 유형 : 231 틈새도전형 l 사회공헌·취미형 l 미래준비형 31장. 세 갈래의 길 : 245 재취업 l 창업 l 창직 Part Ⅴ 자아실현 길라잡이 Step1 새로운 꿈을 당당하게 말하자! : 255 Step2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자! : 260 Step3 작은 실천을 진지하게 반복하자! : 266 Step4 견딤과 기다림의 여정을 즐기자! : 270 Step5 두려움 없이 서두름 없이 : 274 출간후기. : 278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새롭게 받아들이는 제 2의 삶!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현 시대 인류의 수명은 급격히 늘어났다. 그런데 과연 그 속도에 발맞추어 노년을 맞이하는 이들의 심리적, 정신적 준비는 잘 되어 가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닥쳐오는 노년을 애써 무사안일한 마음으로 맞이하였다가 생각지 못한 감정의 격랑에 맞부딪쳐 혼란을 겪곤 한다. 남은 세월은 아직도 많은데, 그 세월을 무엇을 하며 보낼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인생인가에 대한 질문은 꼬리를 물고 쏟아져 나온다. 이에 관해 많은 책들이 주로 신체 건강이나 재산 관리, 여가나 인간관계에 관하여 조언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외적인 요인보다, 노후의 마음건강과 자아실현과 같은 내적 요인을 핵심 주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와 차별성이 있다. ‘중년기의 부인할 수 없는 신체적 변화’를 거치며, 마음 역시 자신을 되돌아봐 주길 바라며 자아의 문을 두드린다. 그렇다면 이때 마음이란 대체 무엇인가? 신체 건강이 아닌, ‘마음 건강’은 어떻게 챙길 수 있을까? 저자는 나이가 듦에 따라 우리 모두에게 생겨나는 자연스런 질문을 통해, 차근차근 육체의 노화와 더불어 마음의 진화를 이루어 가는 방향을 자세히 설명한다. 사람들이 노후 준비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허상을 버리고, 피상적인 대처를 넘어서 나이가 들어섬에 따라 자연스럽게 내적 변화를 받아들이고 성숙해지는 지혜가 필요함을 역설하는 저자는, 퇴직 후 은퇴자의 심리부터, 곧이어 마주치게 되는 변화와 위험을 경고한다. 더 이상 노년기에 여가활동만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려우며, 일과 여가, 공부의 적절한 분배가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명상’의 장점과 올바른 명상법, ‘내려놓음’과 ‘알아차림’의 지혜, 사소한 ‘생활습관 교정’, ‘감사의 수행’, ‘과잉 분노’ 다스리기, ‘생활습관병’ 예방하기 등, 저자가 인도하는 방안은 추상적인 것에 머무르지 않는, 우리가 늙어가며 부딪치는 감정의 파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다. 또한, 인생 후반전에 돈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내가 진정 원하는 ‘나만의 천직’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술하며, 진정한 행복을 향해 다가갈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아실현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친절히 가이드한다. 인생 제 2막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짜 나가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재무적인 부분에 급급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현재 마음 상태를 알아차리고 바른 영양분으로 채워 나간다면, 본말이 전도되어 허무함을 겪는 경험은 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퇴직 후의 공부와 체험을 바탕으로 모든 정성을 다하여 이 책을 만들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다듬고, 진정한 인생의 황금기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몸소 경험해 보자. 분명 훨씬 지혜롭게 제 2의 삶을 나아가는 지혜와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출간후기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과거에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인생으로부터의 퇴장, 삶의 마지막 장으로 접어드는 시기로 여겨져 왔습니다. 60대 즈음이 되면 편안히 은퇴하여 더 이상 아무 걱정 없이 임종을 기다리는 게 순리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 그러한 개념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습니다. 100세 시대가 도래한 지금, 은퇴 후 남은 날들이 과거보다 훨씬 늘어난 상황에서 이제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해야만 하는 날이 온 것입니다. 바야흐로 ‘인생의 제2막’, ‘액티브 시니어’로 이름 붙여진 삶입니다. 이런 시대가 온 것이 막연히 “부담스럽고 더 괴로운 일이 늘었다”고 말할 사람이 있을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시대는 어찌 보면 인간의 진화 과정에 있어서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자의 말처럼, 인생의 후반전에는 ‘마음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전반전에 외부를 향해서 뛰어왔던 시야를 돌려 내부를 들여다보면, 나는 누구인지,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성찰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천직을 원점에서 재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쌓아왔던 지식과 지혜, 경험을 토대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고, 돈 때문이 아닌 자신이 즐거운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어찌 보면 굉장한 축복입니다. 죽기 전에 지금의 나보다 한 차원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죽음만을 기다리며 허송세월하는 대신, 제2의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로운 나무’가 될 수 있는 기회 말입니다. 나이 든 사람의 지혜는 결코 허투루 볼 것이 아닙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노인의 경험과 충고는 값진 것이라는 잠언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노년 인구가 늘어나면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것이 우려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노년 인구는 ‘짐이 아닌 멘토’로서 오히려 젊은 층을 포함하여 사회 전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다가오는 새 시대를 맞이하는 모든 ‘신중년’, ‘액티브 시니어’들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쳐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당신의 삶을 새롭게 받아들이라!” 지금껏 잘 살아왔듯이, 여러분은 앞으로도 더욱 크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활기차고 축복이 가득한 제2의 삶을 멋지게 받아들여, 크나큰 행복 에너지가 팡팡팡! 솟아올라 기쁨으로 가득 차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빛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십시오! 새 시대는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메디치미디어 / 정지훈 지음 / 2010.12.07
16,000원 ⟶ 14,400원(10% off)

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정지훈 지음
애플을 이끄는 스티브 잡스나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의 자서전과 성공 스토리, 구글의 성공 신화를 다룬 다양한 서적들이 나왔지만, 이 세 회사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성공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어떻게 미래를 주도해 나가려고 하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또한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같은 거인들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았던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면의 이야기들이 날줄과 씨줄처럼 얽히고설켜서 역사가 만들어진 과정은 IT에 큰 관심이 없는 독자라도 재미있게 읽을 만하다. 머리말 사람의 역사가 IT의 역사다 제1장 인간을 바라봐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다 창의성과 고유정신이 넘치는 문화를 향해 가다 제2장 첫 번째 전환 : 개인용 컴퓨터 혁명(1976~1985) 숙명의 두 라이벌, 그리고 미래의 라이벌이 탄생하다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을 만나다 컴퓨터 천재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다 애플 컴퓨터, 혁명의 중심으로 태어나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손을 맞잡다 애플Ⅱ, 비지캘크와 함께 날아오르다 IBM과의 계약 실패로 눈물 흘린 비운의 천재, 게리 킬달 IBM PC의 등장과 MS-DOS의 대약진 매킨토시, GUI의 옷을 입고 태어나다 마케팅 귀재, 스티브 잡스를 축출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폴 앨런과 스티브 워즈니악 제3장 두 번째 전환 : 소프트웨어 혁명(1985~1995) 마이크로소프트 최초의 윈도를 선보이다 HP와 델컴퓨터, PC 시장의 강자로 등장하다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탄생, 컴퓨터 전성시대 이끌다 스티브 잡스의 새로운 도전, 넥스트와 픽사를 시작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를 사로잡은 여인들 제4장 세 번째 전환 : 인터넷 혁명(1993 ~ 1999) 네비게이터의 등장과 함께 웹 세상이 도래하다 인터넷 스타기업이 등장하며 닷컴 버블을 동반하다 몰락하는 애플, 스티브 잡스를 다시 받아들이다 새 시장을 준비하던 마이크로소프트, 핫메일을 삼키다 IBM, 오픈소스로 뛰어들다 실리콘밸리 양대 벤처캐피털, 구글에 투자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벤처캐피털과 썬 마이크로시스템스 제5장 네 번째 전환: 검색과 IT 거인들의 살아있는 이야기 수많은 회사가 나타나고 사라진다. 어떤 회사들은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기도 하고,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이기도 하며, 멋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이 전 세계를 움직이는 힘을 보여주는 기업은 많지 않다. 애플을 이끄는 스티브 잡스나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의 자서전과 성공 스토리, 구글의 성공 신화를 다룬 다양한 서적들이 나왔지만, 이 세 회사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성공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어떻게 미래를 주도해 나가려고 하는지를 명쾌하게 분석한 시도는 처음이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보라고 이야기한다. 사람이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 수 있을까를 연구하면, 기술은 알아서 따라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인간에게서 나오는 에너지와 경험을 읽지 못하면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세상을 뒤바꿀 혁신을 이룰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애플의 혁신 비결은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과 부사장 팀 쿡의 관리 능력, 조나단 아이브의 디자인 능력, 지금은 애플을 떠난 존 루빈스타인의 하드웨어 개발 능력이 합쳐진 결과다. 애플뿐만이 아니다. 구글이 인터넷 검색 시장과 광고 시장에서 앞서가게 된 이유도 단지 검색기술이 뛰어나서만은 아니다. 그들은 화려한 배너광고를 붙이는 것을 거부했다. 배너를 붙이면 검색 속도가 떨어지고 검색 결과가 광고에 의해 조작될 수 있다는 이유로, 엄청난 수익을 포기한 것이다. 그 덕분에 검색 속도와 품질은 향상되었다. 우리가 알지 못한 이야기들 『거의 모든 IT의 역사』는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같은 거인들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았던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 검색 시장을 휘어잡았지만 실질적인 수익이라곤 없던 구글을 구해낸 것은 그 유명한 창업자도 아니요, 새로 영입한 CEO도 아니었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클린턴 정부에서 일하던 여걸 쉐릴 샌드버그가 그 주인공이었다. 샌드버그는 검색광고를 도입해서 구글에게 어마어마한 수익을 안겨주었고 지금은 페이스북으로 자리를 옮겨서 또 다른 성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면의 이야기들이 날줄과 씨줄처럼 얽히고설켜서 역사가 만들어진 과정은 IT에 큰 관심이 없는 독자라도 재미있게 읽을 만하다. IT강국이라는 우리 사회에 던지는 화두 『거의 모든 IT의 역사』는 원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IT 삼국지>라는 제목으로 인기리에 연재되던 글이었다. 정지훈 박사는 이 책을 집필할 자료를 찾기 위해 위키피디아는 물론, 해외 유명 IT블로그와 [와이어드] 같은 잡지까지 빼놓지 않고 읽으며 분석했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역사란 역사가의 사관에 따라 전달하는 바가 달라지기도 한다. ‘과거란 오래된 미래’라는 묘사가 있듯이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IT 산업은 라이프스타일뿐 아니라 비즈니스 혁명이라고도 일컬어질 정도로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미래는 IT 산업에 달려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게 느껴질 정도다. IT 강국이란 말을 들어왔지만 기술에만 모든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우리 사회를 위해, 올바른 사관을 가진 IT 역사서 한 권쯤은 반드시 필요한 시기다.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 『거의 모든 IT의 역사』는 꼭 읽어보길 권한다.
인도에서 온 허왕후, 그 만들어진 신화
푸른역사 / 이광수 지음 / 2017.01.19
13,000

푸른역사소설,일반이광수 지음
허왕후 신화의 탄생과 확장을 다룬다. 허왕후는 아유타국 출신 공주다. 16세의 나이에 많은 수행원들과 함께 여러 가지 진귀한 물건들을 가지고 바다를 건너 김수로왕에게 시집을 가 왕비가 되었고, 태자 거등공을 낳았다. 157세까지 살았는데 죽은 후 구지봉 동북 언덕에 장사했다. 여기까지가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나오는 내용이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몇 가지 전설이 붙었다. 허왕후가 심한 풍랑을 만나 더 이상 항해하기 어렵게 되자 아유타국으로 되돌아가 ‘파사석탑’이라는 것을 배에 실었고 그런 후에야 무사히 김해에 도착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삼국유사>의 〈금관성 파사석탑〉조에 새로 실린다. 여기에 허왕후가 오빠인 장유화상과 함께 왔는데, 그 장유화상이 불교를 들여왔다는 이야기가 새롭게 추가된다. 또 허왕후가 아들 열 명을 낳았는데 첫째는 수로왕의 뒤를 이어 가야의 왕이 되었고, 둘은 허씨의 시조가 되었으며, 나머지 일곱은 산으로 들어가 신선 혹은 붓다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딸도 둘을 낳았는데, 그 두 딸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국을 세웠다는 이야기까지 덧붙여진다. <슬픈 붓다>, <역사는 핵무기보다 무섭다> 등의 저작을 통해 역사의 국가주의화와 사이비 역사학을 비판적으로 고찰해온 저자 이광수는 이 책에서 왜 유독 허왕후 신화만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지는지, 허왕후 신화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증식하고 확장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해 역사적으로 분석한다.서설 1장_허왕후 설화의 탄생 허왕후 설화, 어떻게 만들어졌나|허왕후 신화의 뼈대|김유신계 가문을 위해 첨가된 허왕후 신화|허왕후의 신행 기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 2장_허왕후 설화의 확장 허왕후 설화, 실제 있었던 일인가|왕후사 창건, 역사적 사실인가|불교를 국가가 공인한다는 것|왕후사가 가야시대의 절인가|허왕후 설화, 확장되다 3장_허왕후 설화 해석의 문제점 허왕후에 의한 남방불교 전래설?|고대 인도의 불교사관|스리랑카의 사서 《마하완사》|불교적 역사관은 역사의 신화화다|《삼국유사》, 고대 인도의 역사 인식에 따라 쓰인 사서 4장_‘아유타’를 통해 본 허왕후 설화의 확대재생산 ‘아유타’의 정체|힌두 제1의 신화 《라마야나》|《라마야나》 이야기, 중국과 한국에는 언제 어떻게?|‘아유타’의 전래 5장_‘파사석탑’과 허왕후 설화 파사석탑의 실체|허왕후와 파사석탑 이야기,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인도’, 불교의 나라가 되다|바다, 인도와의 접촉 통로 6장_조선시대 ‘허왕후’의 실체화 허왕후 설화, 새로운 전기를 맞다|허왕후의 역사적 실체화|‘보주태후’ 시호, 허왕후의 역사적 실체화 작업의 본격화|허왕후, 능을 통해 족보상의 지위를 확보하다 7장_허왕후릉의 조성과 설화 날조 혹은 창작 허왕후릉이 조성된 이유|허왕후가 열 아들을 낳았다는 모티프의 의미|허씨 성을 하사받은 아들은 둘인가 셋인가|칠선/칠불 신앙과 열 왕자 모티프|명월사의 날조 혹은 창작|장유사와 장유화상|불교 사찰이 주도한 허왕후 전설 확장 8장_무속과의 습합 보리암 설화, 허왕후 설화와 무속신앙의 융합|망산도 전설, 허왕후 설화와 지역 신앙의 결합|해은사 설화, 무속신앙이 허왕후 신화에 포섭되다|불교와 민간신앙의 습합|불교, 재가 신자들의 구복과 치병에 힘쓰다|통도사와 영축산|차가 인도에서 전래되었다? 9장_국가주의와의 연계 허왕후 신화, 진호 불교에서 중요한 역할 담당|불교의 진호국가 전통|‘호국’ 의례가 아니라 ‘벽사’ 의례였다|허왕후의 딸이 일본국을 세웠다?|허왕후 딸의 일본국 건국 전설이 확장되다 10장_사이비 역사학과 우파 민족주의 사이비 역사학과 허왕후 신화의 왜곡.확대|쌍어문이 허왕후 신화의 근거가 될 수 있는가|코끼리 그림과 활 그림 관련 주장도 비약일 뿐| 수로왕릉 옆 비석의 문양, 무엇을 말해주는가|《가락국탐사》, 허왕후 신화 만들기의 시작|사이비 역사학에 의한 허왕후 신화의 확장화|인도사를 통해 본 허왕후 신화 만들기의 허점|허왕후의 출신지가 중국의 보주?|불교 문헌, 사실 기록보다는 의미 전달 중시|파사석탑에 대한 과학적 검증|한국과 인도의 교류, 허왕후 신화가 확장되다|인도 우파 민족주의 세력의 역사 만들기에 이용당하는 허왕후 신화 11장_민족주의 신화와 국민 콤플렉스 그리고 무책임한 역사학계 허왕후 신화의 변천 과정|허왕후 신화의 확장 과정|사이비 역사학의 폐해|허왕후 신화의 ‘국민 신화’화|언론과 학계, 사이비 역사학의 확장에 일조|설화가 역사적 실체를 갖는 신화가 될 때|고대 사제와 근현대 학자들의 ‘역사 만들기’|사회과학적 역사관 대 문학적 역사관|신화에서 역사 끄집어내기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허왕후는 어떤 존재인가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인도에서 온 존재로 날조되었는가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는가 허왕후 신화, 왜 그리고 어떻게? 신화의 정치학 흔히 ‘역사는 다시 쓸 수 있다’고 말한다. 과거의 모든 일이 대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 모든 일이 역사로 기술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기술되는 역사의 자리에는 기술하는 이의 관심과 가치 판단에 의해 취사선택된 ‘역사’만 들어선다. 역사를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나 인물의 기록’이라는 사전적 의미로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다. 신화 역시 마찬가지다. 과거의 사건과 인물에 대한 이야기 중 일부만 선택되어 역사 기록에 담긴다. 특히 한 나라를 건국한 영웅에 대해서는 다양한 신화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신화는 신화를 만들어낸 이들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강조된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나 어떤 왕조의 통치권이 비로소 반석 위에 오를 때면 건국 시조의 후손들은 건국의 영웅을 신화로 윤색하여 찬양한다. 고려가 몽골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단군왕검 신화를 만들어 내부의 에너지를 모으려 한 것이나 조선 세종 대에 고려를 무너뜨리고 역성혁명을 일으킨 태조 이성계의 신화를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라는 이름으로 찬양한 것은 모두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허왕후 신화의 탄생과 확장 허왕후 신화 또한 이 같은 경향이 강하다. 허왕후는 아유타국阿踰?國 출신 공주다. 16세의 나이에 많은 수행원들과 함께 여러 가지 진귀한 물건들을 가지고 바다를 건너 김수로왕에게 시집을 가 왕비가 되었고, 태자 거등공을 낳았다. 157세까지 살았는데 죽은 후 구지봉龜旨峰 동북 언덕에 장사했다. 여기까지가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나오는 내용이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몇 가지 전설이 붙었다. 허왕후가 심한 풍랑을 만나 더 이상 항해하기 어렵게 되자 아유타국으로 되돌아가 ‘파사석탑’이라는 것을 배에 실었고 그런 후에야 무사히 김해에 도착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삼국유사》의 〈금관성 파사석탑〉조에 새로 실린다. 여기에 허왕후가 오빠인 장유화상과 함께 왔는데, 그 장유화상이 불교를 들여왔다는 이야기가 새롭게 추가된다. 또 허왕후가 아들 열 명을 낳았는데 첫째는 수로왕의 뒤를 이어 가야의 왕이 되었고, 둘은 허씨의 시조가 되었으며, 나머지 일곱은 산으로 들어가 신선 혹은 붓다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딸도 둘을 낳았는데, 그 두 딸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국을 세웠다는 이야기까지 덧붙여진다. 왜 허왕후 신화만 사실로 받아들여지는가 현재 김해시는 허왕후가 인도에서 시집왔다는 신화를 실체화하여 여러 가지 행사를 열면서 시 관광 진흥의 소재로 삼고 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허왕후의 도래 이야기가 개막식에서 화려한 행사로 올려지기까지 했다. 신화를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문제는 이상하게도 유독 허왕후 이야기는 실재의 사실로 간주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다. 허왕후 신화를 사실로서의 역사로 간주하는 경향은 가야를 한국 고대국가 가운데 유독 신비한 이미지로 덧칠한다. 왜 그럴까? 《인도에서 온 허왕후, 그 만들어진 신화》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슬픈 붓다》, 《역사는 핵무기보다 무섭다》 등의 저작을 통해 역사의 국가주의화와 사이비 역사학을 비판적으로 고찰해온 저자 이광수(부산외국어대 인도학부 교수)는 이 책에서 왜 유독 허왕후 신화만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지는지, 허왕후 신화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증식하고 확장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해 역사적으로 분석한다. 나아가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역사학과 사이비 역사학의 문제, 사이비 역사학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것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문제까지 날카롭게 지적한다. 허왕후 신화, 신화에서 역사로 허왕후 신화는 어떻게 확장되었는가 허왕후 신화는 한날한시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처음 뼈대가 만들어졌을 때로부터 새로운 살이 붙은 가장 최근까지의 기간은 1000년이 훨씬 넘는다. 그 가운데 상당 부분은 이삼백년 전에 날조된 것이고 이는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허왕후 신화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의 구조는 그리 복잡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당대 특정 구성원의 바람과 필요가 추가되어 많은 이야기들이 새로 만들어지고 확장되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허왕후 신화에는 삼국시대에 만들어져 그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담은 부분도 있고, 조선시대에 당대의 시대상을 담아 덧붙여진 것도 있으며, 1970년대 이후에 당시의 시대상을 담아 추가된 것도 있다. 허왕후 신화가 확장되는 과정을 보면 항상 특정 집단에 의해 주도적으로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주체는 때로는 왕족이기도 하고 때로는 가문이기도 하고 때로는 불교 사찰이기도 하고 때로는 사이비 역사학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허왕후 신화는 어떻게 확장되어왔는가? 파사석탑과 장유화상, 허왕후 신화의 역사화 《삼국유사》 〈금관성 파사석탑〉조에 의하면 허왕후는 처음 고향을 출발했다가 풍랑을 만나 더 이상 가지 못하자 다시 돌아와 파사석탑을 가지고 탔고 그 덕분에 가락국에 잘 도착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역사적 사실이 될 수 없는 100퍼센트 지어낸 이야기일 뿐이다. 고대 인도에는 탑을 배에 탑재한다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 인도의 항해술을 고려해볼 때 돌무더기를 가지고 풍랑을 막아내면서 그 먼 인도 아요디야에서 가락국까지 항해해 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김해에 있는 현재 허왕후릉이라고 알려져 있는 능 바로 앞에는 파사석탑이 자리해 있다. 원래는 호계사에 있던 것을 고종 때 김해부사 정현석이 이곳으로 옮겨놓았다고 한다. 신화가 사실로서의 역사로 변해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허왕후 신화는 고려시대를 지나 조선 중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허왕후가 본격적으로 역사적 실존 인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조선에서 상당히 지체 높은 가문으로 자리 잡은 양천허씨다. 경상도 관찰사였던 허엽(1517~1580)과 또 다른 양천허씨 관찰사인 허적(1610~1680)은 수로왕릉을 크게 보수한다. 허왕후를 전설상의 인물이 아닌 실제 역사적 인물로 보고 수로를 치켜세움으로써 허왕후의 역사성도 부각하려 한 것이다. 이 같은 작업을 통해 허왕후는 적극적으로 역사화된다. 이러한 양천허씨 문중의 조상 만들기에 사찰도 가세한다. 흥국사로 이름이 바뀐 옛 김해 명월사에서 ‘장유화상長遊和尙’이라는 존재를 만들어내고 김해의 장유사長遊寺에서 이를 다듬어 장유화상이 허왕후의 오빠 허보옥許寶玉이며 그가 불교를 직접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찰의 연기 설화를 고증하기 위해 중수 과정에서 오래된 기와가 나왔다는 비기秘記 의존 방식을 사용한 창작이다. 이처럼 양천허씨 문중의 조상 현창 사업에 사찰의 연기 설화 창조와 만나면서 허왕후는 점차 실제 역사인물로 발전한다. 학계, 허왕후 신화의 역사화에 일조하다 허왕후 전설은 1970년대 이전에는 아무도 크게 주목하지 않는, 《삼국유사》에 등장한 전설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이종기라는 한 아동문학가가 쓴 탐사문 형식의 소설 《가락국탐사》(1977)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종기는 《가락국탐사》를 통해 허왕후가 실제로 북인도의 아요디야에서 서기 20년경에 출발해 몇 년 후인 기원 초에 태국의 아윳티야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그 후 48년 음력 5월에 김해에 왔다고 주장했다. 이종기의 이 같은 주장은 학계와 언론을 통해 확장된다. 김병모는 아요디야를 세운 허왕후 가문이 전란으로 인해 중국 내륙의 보주普州로 이동했다가 그곳에서 가야로 건너왔다고 말하면서 보주는 중국 사천성 안악현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재야사학자의 대표적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이이화는 허왕후가 가지고 온 파사석탑이 ‘중국의 남쪽 지방과 인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돌이라는 사실이 근래에 확인되었다’는 전혀 확인되지 않는 진술을 한다. 이덕일도 《삼국유사》에 나오는 설화만을 근거로 허왕후를 수로와 함께 금관가야국의 공동 시조로 치켜세운다.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인도사에서는 역사적 추론조차도 되기 어려운 수준임에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근거를 내세우며 허왕후를 실존 인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허왕후 신화의 역사화, 무엇이 문제인가? 창작 신화가 실제의 역사로 허왕후 신화는 통일신라시대에 수로왕 신화의 일부로서 뼈대가 만들어진 이후 〈가락국기〉 안에 수록되고 여러 이야기들이 덧붙여졌다. 《삼국유사》가 편찬되는 고려 문종 대에 이르러서는 신화의 구조를 갖추었다. 그 후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허왕후는 실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당시 성리학적 세계관 위에서 가문을 중심으로 정치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신도들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궁리를 하던 불교 사원 사람들이 그 중심에 섰다. 나말여초 이야기를 창작하던 중 만들어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은 이런 과정을 거치며 능을 갖추고 시호를 받은 실제의 인물로 날조되기에 이른다. 여기에 학자와 언론의 적극적 언급이 더해지면서 허왕후 창작 신화는 실제의 역사로 자리 잡는다. 학계 주장의 문제점 그러나 허왕후 신화를 실제 역사로 보는 학자들의 언술에는 상당한 문제점이 엿보인다. 먼저 이종기의 주장을 보면, 인도 북부 한가운데에서 강을 타고 떠난 사람들이 어떻게 태국에 도착하여 식민지를 건설했는지, 그 식민지를 두고 또 왜 가락국으로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아무런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왜 언제 허왕후 가문이 아요디야를 떠났고, 어떻게 태국의 아윳티야를 식민지로 건설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식민지를 건설한 후 왜 그것을 버리고 다시 떠나게 됐는지에 대해 단 한 줄의 이유도 없고 근거도 없다. 허왕후의 결혼을 외래 세력의 정치적 핍박을 피해 피난한 것으로 이론화하려는 김병모의 주장도 당대 인도 역사를 살펴보면 납득하기 어렵다. 고대 인도는 지역 군주들의 권력을 인정해주거나 느슨한 봉건제의 형태를 유지했다. 따라서 외래세력이 정부를 전복시키고 왕족들을 끌고 가거나 그들이 유민으로 도망가는 사례는 이 지역 역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허왕후(혹은 허왕후의 선조)가 택한 중국으로의 피난로도 고대에는 그 사이에 길이 없었고, 그 길을 통해 중국과 인도를 왕래한 사람도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이다. 이이화와 이덕일 또한 역사학의 제1원칙인 사료 검증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채 후대에 만들어진 자료를 가지고 당시의 역사를 운운한다는 점에서 매우 무책임하다. 역사적 사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불교의 여러 설화들을 사실로서의 역사를 보여주는 근거로 삼는 오류를 범한 것이다. 허왕후 신화의 역사화를 비판적으로 봐야 하는 이유 신화는 당대 사람들이 자신들의 바람을 자신들의 방식대로 해석해놓은 것들이다. 신화를 통해 당대 사람들의 의식의 역사를 추출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신화가 역사적 실체를 가지게 될 때 그것은 역사를 특정 방향으로 추동해나가는 힘을 확보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왜곡된 역사가 무서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나치의 아리야인 신화가 좋은 예다. 역사적으로 아무런 근거가 없는 아리야인 신화로 인해 얼마나 많은 유대인들이 몰살당했는지 익히 알고 있지 않은가. 이 같은 우려는 인도의 집권 여당인 인도국민당 문제를 놓고 봤을 때 단순한 우려만이 아님을 확인하게 된다. 2002년 북부 인도의 웃따르쁘라데시 주에 있는 아요디야 시 사리유 강가에는 가락중앙종친회에 의해 검은 대리석으로 화려하게 만들어진 허왕후 탄생 기념비가 세워진다. 이 허왕후 탄생비가 아요디야의 사리유 강가에 건립한 배경에는 인도의 집권 여당인 인도국민당의 적극적 후원이 있었다. 인도국민당은 힌두 민족주의 중심의 극우 파쇼적 정치를 표방하는 정당으로 정치 이데올로기적 기반을 아요디야에 두고 있다. 인도국민당과 그 방계 세력들은 1992년 12월 아요디야에서 라마 사원을 복원한다면서 기존의 이슬람 사원을 파괴하고 232명의 인명 살상을 초래했다. 그 후로도 폭력은 계속되어 500명 이상이 살해되고 수십만 명이 가정을 잃었으며 천문학적인 재산 손실도 가져왔다. 이러한 양상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들은 외국인을 매우 혐오하는데, 특히 이슬람과 기독교에 대한 핍박이 심하다. 그들 중 심한 수구 파시스트들은 수녀 강간, 기독교인 살해, 무슬림 학살의 배후 세력이라는 의심까지 받고있다. 이 같은 인도의 극우 패권주의 세력들에게 한국의 ‘아요디야에서 온 공주 허왕후’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정권 정당성의 근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 허왕후 신화는 민족주의와 국민 콤플렉스가 존재하는 한, 역사학자들이 자신의 연구 분야 외에 관심을 쏟지 않거나 남이 한 연구를 무비판적으로 인용하면서 의심의 눈초리와 비판력을 상실하는 한, 앞으로도 계속 살아서 움직일 것이다. 그리고 종국에는 통제 불가능한 괴물로 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허왕후 신화의 역사화에 경계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아야 하는 이유다.
Nice Morning 나이스 모닝
보틀프레스 / 장진아 (지은이) / 2023.01.25
15,000원 ⟶ 13,500원(10% off)

보틀프레스건강,요리장진아 (지은이)
언제나 작지만 선명한 목소리로 메시지를 발신하는 장진아 작가. 서울의 한 골목길에서 채소 중심의 따뜻한 식사를 내는 ‘베이스 이즈 나이스'의 대표이기도 하다. 채소의 매력을 이야기한 첫 책 『Her vegetables(허 베지터블스)』에 이어 그가 전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하루를 채우는 첫 에너지, ‘아침식사'에 관한 것이었다. 균형적이고 간결한 레시피로 시작하는 하루가 주는 변화를 몸소 체험했기에 사소한 긍정이 쌓이는 일상을 넌지시 제안해보기로 한다. 그래서 신간 『Nice Morning(나이스 모닝)』에는 3가지 재료로, 10분 안에 만드는, 20가지 아침식사 레시피를 담았다. 좋은 것을 먹으면 좋아지고, 나쁜 것을 먹으면 나빠지는 정직한 우리 몸을 위한, 섬유질과 단백질 섭취 위주의 간단한 요리다. 책 속을 들여다보면 20가지 레시피는 화려한 이름 없이 단 3가지 재료 이름만으로 조리 과정이 시작된다. 세 가지 식재료가 모여 향, 맛, 식감을 풍요롭게 해주는 ‘삼합' 공식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 과정에서 그릭요거트와 고추피클, 팽이버섯과 김자반, 두부와 바질페스토, 참나물과 방울토마토처럼 기분 좋은 놀라움이 스며든 맛있는 조합이 탄생했다.3 ingredients, 10 minutes, 20 days 1. 시금치 두부 치즈 2. 적양파 만가닥버섯 달걀 3. 참나물 방울토마토 달걀 4. 팽이버섯 깻잎 김자반 5. 적양배추 치커리 참치 6. 그릭요거트 부추 크랜베리 7. 병아리콩 적양배추 치즈 8. 두부 달걀 바질페스토 9. 느타리버섯 양파 치즈 10. 양송이버섯 케일 달걀 11. 연근 대파 달걀 노른자 12. 토마토 배추김치 달걀 13. 표고버섯 영양부추 캐슈너트 14. 바나나 고추피클 그릭요거트 15. 숙주 유부 치즈 16. 새송이버섯 알배기배추 아몬드 17. 브로콜리 치즈 달걀 18. 참나물 양파 반숙란 19. 우엉 완두콩 치즈 20. 아몬드밀크 두부 피넛버터 그리고 아침에 관한 14가지 짧은 글, Interview 사소한 긍정이 쌓이는 아침의 대화. 나이스 모닝! 조그맣고 수수한 계획의 시작 3가지 재료로, 10분 안에 만드는, 20가지 아침식사 레시피로 스스로에게 싱싱하고 다정한 아침인사를 건넵니다. 언제나 작지만 선명한 목소리로 메시지를 발신하는 장진아 작가. 서울의 한 골목길에서 채소 중심의 따뜻한 식사를 내는 ‘베이스 이즈 나이스'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채소의 매력을 이야기한 첫 책 『Her vegetables(허 베지터블스)』에 이어 그가 전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하루를 채우는 첫 에너지, ‘아침식사'에 관한 것이었어요. 균형적이고 간결한 레시피로 시작하는 하루가 주는 변화를 몸소 체험했기에 사소한 긍정이 쌓이는 일상을 넌지시 제안해보기로 했죠. 그래서 신간 『Nice Morning(나이스 모닝)』에는 3가지 재료로, 10분 안에 만드는, 20가지 아침식사 레시피를 담았습니다. 좋은 것을 먹으면 좋아지고, 나쁜 것을 먹으면 나빠지는 정직한 우리 몸을 위한, 섬유질과 단백질 섭취 위주의 간단한 요리예요. 책 속을 들여다보면 20가지 레시피는 화려한 이름 없이 단 3가지 재료 이름만으로 조리 과정이 시작됩니다. 세 가지 식재료가 모여 향, 맛, 식감을 풍요롭게 해주는 ‘삼합' 공식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그 과정에서 그릭요거트와 고추피클, 팽이버섯과 김자반, 두부와 바질페스토, 참나물과 방울토마토처럼 기분 좋은 놀라움이 스며든 맛있는 조합이 탄생했습니다. 아침형 인간이 아니어도 이 책의 독자일 수 있냐는 질문에 장진아 작가는 답해요. “통상적으로 하루의 시작인 아침을 기준으로 했지만, 누구에게든 첫 끼가 ‘첫 에너지’인 것은 변함이 없다"고요. 맑고 깨끗하게 하루를 시작하면 그 다음도 함부로 하지 않게 되는 마음만은 분명하므로, 『나이스 모닝』과 함께 스스로를 소중하게 대하는 조그맣고 수수한 시작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Have a nice mornng! “오래오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는 먼 미래를 위한 막연한 채비가 아니에요. 이제 막 새로이 태어난 나의 하루를 채우는 첫 에너지, 아침 식사는 오늘 내 몸에 쌓이는 첫 에너지인 거죠.”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에코리브르 / 요한 록스트룀 & 마티아스 클룸 지음, 김홍옥 옮김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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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브르소설,일반요한 록스트룀 & 마티아스 클룸 지음, 김홍옥 옮김
저자들은 인류의 막대한 영향력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낸 비공식적 개념, 인류세를 통해 인류가 지구에 가하는 압박의 규모를 이해하는 데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상의 모든 중등학교 교실이 과거의 지질학 도표를 찢어버리고 인류세를 포함하는 새로운 지질학 도표로 바꿔 걸기만 해도 이미 절반은 끝난 셈”이라는 것이다. 인간이 여러 활동을 통해 홀로세에서 벗어나 ‘나쁜’ 인류세에 접어들어 파멸에 이르게 내버려두지 않으려면, 즉 ‘홀로세 비슷한’ 조건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들은 이 질문에 지구 한계 내에 머물면서 홀로세를 넘어서는 티핑 포인트를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고 답한다. 안전한 지구 한계 내에서 살아가려면 안전한 지구 한계가 정확히 어디인지 알아야 한다.서문: 변화를 위한 협력 우리의 10대 핵심 메시지 1부 거대한 도전 1 새롭게 마주한 난관 2 지구 한계 3 크나큰 재앙 4 모든 것이 정점에 이르다 2부 사고의 대전환 5 죽은 지구에서 기업은 없다 6 혁신의 촉발 3부 지속가능한 해결책들 7 스튜어드십을 다시 생각하다 8 양방향 전략 9 자연에서 배운 해법 후기: 새로운 운동장 감사의 글 주요 출처와 추천 도서 옮긴이의 글: ‘좋은’ 인류세를 위한 제언 “EU는 얼마 전 자신들의 ‘관할수역’에서 최첨단 어선들을 몰아내기 위해 어획 정책을 개정했다. 하지만 그 어떤 정치 지도자도 자기네들이 세계 최악의 에볼라 바이러스 발발과 관련될지도 모를 일련의 사건을 촉발하고 있다는 것을 미리 점치지는 못했다. 사태의 전말은 이랬다. EU가 어획 가능한 한도를 전보다 빡빡하게 바꾸자 국제 어선들은 서아프리카 연안으로 자리를 옮기는 식으로 대처했다. 그들은 엄청난 양의 어류를 마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듯 ‘닥치는 대로 잡아들였다’. 서아프리카 연안은 기후 변화, 오염 그리고 어장의 부실한 관리로 진즉부터 맹그로브 숲, 잘피 밭, 산호초가 망가져가고 있었다. 이런 효과들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아프리카 어부들의 어획고가 곤두박질쳤다. 식량 부족에 내몰린 그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대체물로서 점차 야생동물 고기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그 결과 지역의 교역 패턴이 달라졌으며, 사냥꾼들은 동물원성(動物原性) 감염병의 주원천인 침팬지 등 숲 거주 동물을 더 많이 살해하기에 이르렀다. 라이베리아, 세네갈, 기니, 나이지리아 등지에서 에볼라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한 어린이가 숲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의 도살육을 접촉하고부터였을 가능성이 있다. 하나의 영향력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는 상호연관된 세상에서 살아가느니만큼 그 어린이는 다른 사람에게 병을 퍼뜨렸을 것이다. EU의 입법부 건물을 서아프리카의 숲과 격리하는 것이 더는 불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인류가 새롭게 창출해낸 시대, 즉 인류세에서는 인간이 9가지 지구 한계 과정들을 통해 지구에 무지막지한 압박을 가한다. 이 사실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지역 차원에서 일어난 일은 지구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역으로 지구 차원의 변화는 지역 문제에 관여한다. 이것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치 않다. 우리는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면 모든 차원의 상호작용이 뜻하지 않은 결과로 비화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끔찍한 일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경고 차원에서다. 감히 말한다. 《침묵의 봄》 이후 최고의 환경책이라고 최근 인간이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느니 인공지능에 인간이 지배당한다느니 하는 우려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지구 말고 인간이 살 만한 행성을 찾아나서는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들려온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지구가 건강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충족되거나 그것도 아니면 지구가 병들었음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중요한 바는 이런 모든 것들은 인간이 저지른 일이라는 사실이다. 즉 인간 스스로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 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인간이 아프리카 일부에만 몰려 있다가 지구 전체로 확산되어 살게 된 것은 불과 1만 년 전부터 지구 기후가 간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 기간이 바로 인간이 살기에 기후가 가장 적합한 홀로세다. 저자에 따르면 이때부터 아무리 기후가 변덕스러웠다 하더라도 기온 변화가 섭씨 1도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장구한 지질시대의 극히 일부인 인류사에서 인류가 맞이한 최고의 환경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질시대, 홀로세다. 빙하기와 간빙기를 오가던 지구가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 추운 빙하기에서 벗어나 놀랄 만큼 안정된 간빙기 환경에 접어든 것이다. 인류가 살아가기에 최적화된 조건이다. 저자 요한 록스트룀과 마티아스 클룸은 “홀로세의 시작은 인류를 위한 멋진 쇼핑몰을 세운 것에 비견되는 지구 버전의 일대 사건이었다. 우리는 갑자기 숲, 초원, 어자원, 포유류, 박테리아, 공기의 질, 얼음 덮개, 기온, 담수의 이용 가능성, 비옥한 토양 따위가 두루 안정적인 균형을 갖춘 결과 믿음직스런 재화·서비스의 원천을 손에 넣었다.” 즉 지금 인류는 자신의 번영과 안녕을 홀로세에 기대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의 말에 따르면, “인류 문명에게 에덴동산이나 마찬가지인 홀로세는 기실 70억이 넘는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고 현대사회를 지탱해줄 수 있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의 ‘유일한’ 상태다”. 이런 글을 앞부분에 인용한 것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홀로세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해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금 홀로세 상태에 우리 인간들은 어떠한 일을 저질렀는가를 간단하게 살펴보자. 다시 말해 제멋대로 저만의 지질시대, 즉 ‘인류세’를 힘차게 열어젖힌 인간들이 지구에 해놓은 사실들을 살펴보아야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낼 것이 아닌가? 산업혁명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간에 의한 지구 파괴는 1950년대부터 가속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 가장 가공스러운 세 가지는 기후변화와 질소와 인의 과부하와 생물다양성 손실이라고 강조한다. 이 세 가지는 이미 지구 한계를 넘어섰다고 단언한다. 이 가운데 가장 심각한 기후 상황을 살펴보자. 2014년은 거의 틀림없이 전 지구적 기후 위기를 겪은 중대 시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결정적인 수준인 400ppm에(즉 모든 온실 가스 농도가 450ppm) 다다른 해였기 때문이다. 정치 지도자들은 일반적으로 온실가스 농도 400ppm이 지구 기온 섭씨 2도 상승에 상응하리라는 생각을 받아들여왔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보여준 바와 같이, 그리고 우리의 지구 한계 연구가 강력하게 뒷받침해주는 바와 같이, 이것은 매우 낙관적인 가정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위험 분석에 따르면, 우리가 지구 기온 섭씨 2도 상승을 피하려면 대기중의 온실 가스 농도를 그보다 더 낮은 상태로 안정화해야 한다. 하여간 섭씨 2도 상승은 기후 변화의 한계로서, 그 선을 건너가면 파멸적인 티핑 포인트를 건드릴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2013년에 지구탄소배출량이 360억 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5년에는 400억 톤 고지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런 속도라면 실제로 세기 말쯤에는 섭씨 4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뉴욕이나 시드니 같은 도시를 보존하는 일은 고사하고 인류를 어떻게 먹여 살려야 할지부터가 막막해진다. 그런데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이런 평가마저 보수적인 것임을 유념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생물권의 거대한 탄소싱크에 힘입어 지구가 계속 복원력을 지닐 테고 티핑 포인트는 없다는 낙관적인 가정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나큰 재앙을 촉발할 위험(급작스런 지구 차원의 변화로 치닫는 문턱 값을 넘어설 위험)은 비단 기후 시스템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우리는 숱한 경험적 증거를 통해 지역의 호수와 숲, 산호초에 이르는 수많은 생태계 역시 티핑 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랫동안 안정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던 생태계가 느닷없이 또 다른 상태로 뒤바뀔 수 있는 것이다. 열대우림을 예로 들어보자. 열대우림은 삼림벌채나 기후 변화로 인해 압박을 받으면 갑자기 사바나로 달라져서 그렇게 새로운 상태로 자리를 잡게 된다. 하나의 생태계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면 그 상태를 강화하는 되먹임이 필요하다. 열대우림의 경우, 그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되먹임은 방대한 천개(canopy)에 힘입은 수분과 강수의 자기 생성이다. 그런데 나무를 잘라내어 열대우림의 천장이 군데군데 뚫리고 온도가 높아지면 그 시스템은 서서히 메말라간다. 또한 복원력도 사라진다. 결국 열대우림 시스템은 문턱 값을 넘어서는 지점에 이르고, 이제 되먹임도 수분을 생성하는 데에서 메마름을 자기 생성하는 쪽으로 급선회한다. 갑자기 열린 천개 사이로 건조한 공기가 흐르게 되면 전에 그 시스템이 머금고 있던 수분이 증발한다. 나무뿌리가 수분을 덜 끌어올리게 되면서 비도 덜 만들어진다. 메마름을 자기 생성하는 열대우림 시스템은 사바나 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한 생태계의 복원력에 기여하면서 그 생태계의 현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생물다양성일 것이다. 먹이사슬 생태계 전체는 상어, 늑대, 사자, 대구 같은 최상위 포식자들, 혹은 파랑비늘돔, 쥐돔 같은 방목식자들이 사라지면 순식간에 균형이 깨져서 그 생태계를 일시에 다른 상태로 내모는 티핑 포인트를 건드릴 수 있다. 같은 일이 지구 차원에도 적용된다. 생물다양성은 국지적 생태계를 규제하는 지구 한계로서 ‘아래로부터 위로’ 작용하지만, 여러 시스템들이 한꺼번에 전복되면 범지구적인 관심사로 떠오른다. 지구의 안전성은 수많은 생태계들의 안정성에 달려 있으며, 그 생태계들은 다시 토양 속의 박테리아에서 화분 매개자나 최상위 포식자에 이르기까지 상이한 역할을 담당하는 종들의 풍부함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저자들이 2009년에 지구 한계에 관한 분석 결과를 내놓은 이래, 생물다양성은 ‘위로부터 아래로’ 작용하는 지구 차원의 티핑 포인트 구실도 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의 앤소리 바르노스키가 이끄는 국제 생태학자 집단이 최근 분석을 통해 내놓은 증거에 따르면, 만약 우리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생물다양성을 잃어간다면 이번 세기 중엽쯤 지구 차원의 티핑 포인트와 마주할 가능성이 짙다고 한다. 인구 증가, 광범위한 자연 생태계의 파괴, 기후 변화와 같은 압박이 한데 어우러지면 지구의 생물권은 돌이킬 수 없는 변화 쪽으로 치달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지구의 농업 시스템을 상당 부분 붕괴시킬 수 있다. 토양 생산성은 미생물 무리에 씨앗이나 과실의 발달은 화분매개자에 기대는 데서 보듯이, 농업 시스템은 종들이 균형 있게 공존하는 상태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적절하게 대비하지 않는다면 이 같은 지구 차원의 티핑 포인트는 놀라우리만큼 파괴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다. 그 결과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를 부양하는 인간의 능력 감소다. 그러면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들은 인류의 막대한 영향력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낸 비공식적 개념, 인류세를 통해 인류가 지구에 가하는 압박의 규모를 이해하는 데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상의 모든 중등학교 교실이 과거의 지질학 도표를 찢어버리고 인류세를 포함하는 새로운 지질학 도표로 바꿔 걸기만 해도 이미 절반은 끝난 셈”이라는 것이다. 인간이 여러 활동을 통해 홀로세에서 벗어나 ‘나쁜’ 인류세에 접어들어 파멸에 이르게 내버려두지 않으려면, 즉 ‘홀로세 비슷한’ 조건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들은 이 질문에 지구 한계 내에 머물면서 홀로세를 넘어서는 티핑 포인트를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고 답한다. 안전한 지구 한계 내에서 살아가려면 안전한 지구 한계가 정확히 어디인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저자들은 홀로세를 우리 미래의 준거점을 활용하여 지구를 바람직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구 한계를 과학적으로 수량화했다. 이렇게 얻어낸 결과물이 기후변화, 성층권 오존층의 파괴, 생물다양성 손실, 화학물질에 의한 오염, 해양 산성화, 담수 소비, 토지 이용의 변화, 질소와 인에 의한 오염, 대기오염 혹은 에어로졸 부하가 이 9가지 지구 한계다. “인간에게 초래될 재앙을 피하려면 이른바 ‘지구 한계’라는 개념을, 우리가 뜻하지 않게 벼랑 아래로 굴러떨어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난간과 같은 것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 구불구불한 길가에 난간이 세워져 있다고 해서 운전자의 속도가 느려지지 않듯이 위험 한계도 성장이나 발전을 저해하지는 않는다. 다만 재앙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어 있을 따름이다. 저자들은 지구 한계 내에서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한계 내 성장’을 얼마든지 ‘좋은’ 인류세에서 번영을 구가할 수 있노라고 낙관한다. “산적한 세상의 문제들을 타개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은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하며, 미래에는 기회도 많다”는 것이다. 현세대 그리고 후세대의 모든 이들이 ‘홀로세 비슷한’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영위하는 세상, 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미래이다. 그저 일부 선진국의 국민들이나 가난한 나라의 부유한 이들만이 홀로세의 과실을 독점하는 세상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이들이 더불어 좋은 삶을 누리는 세상 말이다. 이에 따라 인류의 고민 역시 점차 인류 공영, 지구 환경 보존, 전 세계의 기아 탈피 및 질병 예방 등 범지구적이고 이타적인 것으로 달라지고 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좋은’ 인류세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역설하면서 거기에 다가가는 희망적인 방안들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우리 아이 평생 경제력 이렇게 가르칩니다
좋은습관연구소 / 김영옥 (지은이) /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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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습관연구소학습법일반김영옥 (지은이)
좋은 습관 시리즈 19권. 아이의 돈 관리법부터 경험 자본 쌓는 법 그리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 끝내야 할 금융 셋팅 등. 아이의 평생 경제력을 위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지켜야야 할 20가지 습관을 제안한다. 경제 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엄마가 직접 실천하며 깨달은 것들을 정리했다.1부 - 아이에게 물려줘야 할 부의 시스템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습관 네 똥은 네가 치워라 용돈 관리 습관 여섯 개의 용돈 주머니를 관리하라 적정 소비 습관 내 물건이 바로 ‘나’다 돈 경험 습관 작은 돈을 경험하게 하라 사회 경험 습관 알바는 필수다 카드 사용 습관 신용카드 이것이 문제로다 저축하는 습관 나만의 지니를 만들어라 금융 셋팅 습관 이건 꼭 가입시켜라 돈의 대화를 하는 습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라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미래의 돈을 보라 2부 - 엄마도 함께 준비하는 부의 시스템 은퇴 준비 습관 은퇴 설계부터 하라, 부모가 먼저다 비상금을 준비하는 습관 비상금으로 비상하라 벤치마킹 습관 롤모델을 찾아 따라하라 돈을 새롭게 생각하는 습관 돈을 다시 생각하라 돈 공부를 다시 하는 습관 돈 공부 책으로 시작하라 경제 상식을 쌓는 습관 경제와 금융 자신감을 가져라 투자하는 습관 자본이 일하게 하라 평생 일하는 습관 평생 즐겁게 일하라 경제적 자유를 얻는 습관 삶을 누려라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 습관 지금 바로 행동으로 옮겨라 아이를 키우며 엄마가 마주치는 돈에 대한 궁금증들 이렇게 많습니다. Q. 초등아이, 중학생, 고등학생 용돈은 얼마를 주는 게 적당한가요? Q. 용돈을 현금으로 줘야 하나요? 체크카드 같은 것에 넣어줘야 하나요? Q. 아이가 이제 좀 컸습니다. 우리 집 경제 사정을 물어보는데, 어디까지 얘기하는 게 좋을까요? Q. 주변 어른들이 주시는 용돈이 많은 편입니다. 이 돈으로 자꾸 옷이나 신발 가방 같은 걸 사려고 합니다. 자기 돈이라고 마음대로 쓰겠다는데,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Q. 시도 때도 없이 인터넷 쇼핑으로 택배가 날아옵니다. 뭔가 조치가 필요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좋아하는 친구 생일 선물을 위해 한 달 용돈을 몽땅 쓰고는, 맨날 얻어먹고만 다닙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다이소에 가면 그냥 나오는 법 없이 뭐라도 자꾸 사려고 해요. 집에 있는 건데도 이쁘다는 이유로 또 사요. 자기 용돈으로 사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아이 용돈으로 투자 상품에 들려고 하는데, 아이에게 어디까지 알려줘야 할까요? Q. 학원을 줄이고, 그 돈을 아이 미래를 위해 쓰려고 하는데,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Q. 돈을 가르치겠다고 이것 저것 알려줬더니 맨날 “얼마 줄건데?” 소리만 해요. Q. 아이가 중고 거래를 해요, 못하게 해야 하나요 아니면 허용해도 되나요? 경제 강사인 엄마가 직접 두 딸아이에게 가르치고 실천한 것들 우리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걸 놓치게 되면 아이는 경제적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계속 부모 주위만 맴돌게 됩니다. 이 책에는 15년 경력의 경제 강사인 엄마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며 깨달은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좋은습관연구소가 제안하는 19번째 습관 ‘부의 시스템을 물려주는 습관’ 이 책에서 말하는 부의 시스템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아이 스스로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궁극적으로는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로서 반드시 해야 할 말과 행동, 그 반대인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과 행동이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는 경제 공동체, 부의 시스템을 물려준다는 것은? MKYU 김미경 대표에 따르면 부모와 아이는 경제 공동체입니다. 이 말은 누구 하나라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면 둘의 관계는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부의 시스템을 물려줘야 한다는 것은 마냥 집 사주고, 돈을 물려주는 것과는 다릅니다. 각자가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 잘 모르는 엄마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많은 엄마들이 스스로 경제를 잘 모른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경제와 돈에 대해 가르치는 걸 두려워합니다. 작가의 경험담으로 가득한 이 책은 그 과정이 결코 어렵지 않음을 알려줍니다. 아울러 부모인 내가 경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도 알려줍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경제, 부모인 나도 잘 모르는 데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한 부모 2.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아이의 성장시기에 맞춰 용돈/소비/저축/카드 사용 등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돈 관리 요령에 대해 선배 엄마로부터 팁을 얻고자 하는 부모 3.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돈과 관련해 반드시 경험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미리 챙겨 두어야 금융 상품/제도 등은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 4. 아이가 자립하고 독립하는 데 있어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과 행동을 알고 싶은 부모 5. 아이의 경제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인 나는 아이와 별개로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알고 싶은 부모 아이를 키우는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요? 저는 아이가 성인이 되어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독립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모는 아이를 독립시키는 일을 제일 중요한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경제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아이 부자 되기, 다 좋습니다만 근본적인 목표는 부모로부터 벗어나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바르 미츠바’라는 성년식(남자 13세, 여자 12세)을 거하게 치르는데, 이때 친인척이 준 돈을 저축하거나 주식이나 펀드 등으로 투자하도록 하고 아이가 스무살이 되었을 때 찾아 쓰게끔 합니다.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이마 / 김경민 지음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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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소설,일반김경민 지음
서울의 오래된 기억, 건축왕의 시대로 떠나는 레트로 시간여행. 삼청동, 가회동 일대의 대규모 한옥단지인 북촌 한옥마을은 세계적인 발전을 구가하는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한가운데서 보기 드물게 600년 고도 서울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서울의 명소이자 서울 여행의 필수 코스인 북촌은 교토의 기온 거리가 서구인들에게 동양과 일본의 문화와 전통을 대표하는 것처럼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장소다. 그런데 서울의 역사적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이 유서 깊고 고색창연한 지역이 1920년대 이후 근대적 부동산 개발을 통해서 만들어진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에 서울의 힙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재생되고 있는 익선동 한옥마을 역시 1920년대 경성의 한 부동산업자가 계획적으로 택지를 조성하고 건설하고 분양한 일종의 뉴타운이었다. 서울의 오래된 기억이자 레트로한 골목 여행, 걷기 여행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 북촌, 익선동 한옥마을은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 식민지 경성에서 펼쳐진 부동산 개발의 뜨거운 현장으로 떠나보자.프롤로그 1. 경성의 토지 전쟁 경성이냐 게이조냐 1920년대 경성의 인구 폭발 북촌으로 북진하는 일본인들 북촌의 토지 전쟁 2.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조선계 근대적 디벨로퍼의 출현 북촌 한옥마을의 탄생 경성의 건축왕 기회의 땅 북촌에 터를 잡다 전방위적 부동산 거대 기업을 일구다 건축왕의 불황 타개 전략 80년 전의 대규모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개량 한옥의 브랜드 건양주택 건양사 경성 개발의 역사와 의미 : 규모의 경제, 표준화, 규격화 왕십리 토지 전쟁 : 일제의 뉴타운 개발에 맞서다 3. 민족운동에 투신한 건축왕 신흥 민족 자본가와 민족 언론인의 연대 : 평생의 동지 민세 안재홍 조선물산장려회를 재건하다 “백난중분투하는 정세권 씨에게 감사하라” 조선물산장려운동의 분열과 위기 낙원동 300번지 붉은 벽돌집의 추억 건축왕 조선어학회에 참여하다 : 고루 이극로와의 인연 고난에 처한 건축왕 : 일제의 탄압과 재산 강탈 감격의 큰 사전 건축왕의 최후 에필로그 : 기농 정세권을 기리며 주 그림 목록 및 출처opening 서울의 오래된 기억, 건축왕의 시대로 떠나는 레트로 시간여행 삼청동, 가회동 일대의 대규모 한옥단지인 북촌 한옥마을은 세계적인 발전을 구가하는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한가운데서 보기 드물게 600년 고도 서울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서울의 명소이자 서울 여행의 필수 코스인 북촌은 교토의 기온 거리가 서구인들에게 동양과 일본의 문화와 전통을 대표하는 것처럼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장소다. 그런데 서울의 역사적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이 유서 깊고 고색창연한 지역이 1920년대 이후 근대적 부동산 개발을 통해서 만들어진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에 서울의 힙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재생되고 있는 익선동 한옥마을 역시 1920년대 경성의 한 부동산업자가 계획적으로 택지를 조성하고 건설하고 분양한 일종의 뉴타운이었다. 서울의 오래된 기억이자 레트로한 골목 여행, 걷기 여행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 북촌, 익선동 한옥마을은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 식민지 경성에서 펼쳐진 부동산 개발의 뜨거운 현장으로 떠나보자. 1. 건축왕이라 불린 사나이, 조선 최초의 디벨로퍼 정세권 1920년대 익선동 166번지 개발을 시작으로 가회동과 삼청동 일대 북촌 한옥마을을 만들고, 봉익동 많은 사람들이 북촌에 열광하고 있지만, 정작 누가 이런 동네를 만들었는지는 알지 못한다. 비단 북촌만이 아니라 인근의 인사동, 혜화동, 성북동의 작은 한옥들, 그리고 서서히 빛을 내고 있는 종로 3가 뒤편의 익선동, 종묘 옆 봉익동 등 2000년대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 아담한 동네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20세기 초 한 명의 선각자와 그가 설립한 회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그'는 경성 전역(주로 종로 이북 조선인 거주 지역)에 작은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인 한옥집단지구를 건설했다. 조선인을 위한 주택을 조선인 회사가 건설해 조선인들이 살게 한 것이다. 1920년대 일제가 계획적으로 북촌 진출을 시도하면서 조선인들의 주거 공간을 위협할 때, 그의 대규모 한옥집단지구 개발은 조선인이 살 수 있는 집을 지어 조선인들의 주거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이는 주택 부문의 물산장려운동이었고, 이를 통해 조선인의 북촌이 건재할 수 있었다. 그는 성공한 부동산 디벨로퍼(토지를 매입해 건물을 개발하고 매도 또는 임대해 자본을 축적하는 사업가)이자 대자본가에 그치지 않았다. 민족운동단체인 신간회를 후원하고 조선물산장려회의 실질적 성공을 이끌었다. 본인의 건물에 조선물산장려회 사무실과 전시관(상점)을 개설해 조선물산장려운동의 황금기를 열었고, 이후 조선어학회에도 회관과 토지를 기증하며 조선어사전 발간에 깊숙이 개입했다. 일제는 그의 민족주의 운동을 빌미 삼아 고문을 가하고 재산을 강탈했다. 그리고 그의 부는 시간과 함께 소멸되었고, 그에 대한 기억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간헐적 몰입
라이스메이커 / 조우석 (지은이)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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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메이커소설,일반조우석 (지은이)
코로나 이후로 세상은 많이 바뀌었다. 일하는 장소부터 방식까지 많은 것들에서 변화가 오고, 그 속의 사람들은 그간 관성처럼 일해왔던 자신만의 방식들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직장인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나인 투 식스(9 to 6)’의 시간 동안, 우리는 진정한 성과를 내고 있었던가? 아니면 단순히 8시간 동안 그저 책상 앞에 ‘앉아만’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시간을 쏟아부은 자만이 성공할 수 있던 비합리적인 노력의 시대는 이제는 지났다. 그 시간에 얼마간의 완전한 ‘몰입’이 있었는지가 관건이 된 것이다. 이 몰입에 대해 조우석 저자가 면밀히 연구한 결과를 책에 담았다. 그토록 중요한 이 몰입이란 것도 오랜 시간 지속되면 좋겠지만, 긴 몰입의 시간을 지속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저자는 그래서 ‘간헐적’인 몰입에 집중한다. 간헐적 몰입은 몸과 마음이 편안한, 이완된 상태에서 오는 강렬한 몰입의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 몰입이 자신도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면, 간헐적 몰입은 몰입에 빠질 수 있는 자신에게 맞는 완벽한 조건을 찾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세팅해주면 마치 스위치를 켜듯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누구든, 언제든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간헐적 몰입의 핵심은 정신적·신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에서 온다.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소진 상태에서는 간헐적 몰입에 도달할 수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우리는 여태 이런 노력들이 결국은 장밋빛 인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것이다. 잘못된 믿음을 빨리 자각하고 망가진 몸과 마음을 되살리는 것이 중요하다.프롤로그 진정한 변화와 성장의 마스터키 PART 1. 시간 관리의 시대에서 에너지 관리의 시대로 ‘커피’만 남은 커피 브레이크 여백이 있는 삶의 중요성 노력의 배신 당신의 천재성을 이끌어내는 마법의 4시간 일터와 놀이터의 경계를 허물다 PART 2. 간헐적 몰입의 8원리 간헐적 몰입에 대해서 간헐적 몰입의 원리 1, 대극의 원리 간헐적 몰입의 원리 2, 의식 vs 무의식 vs 초의식의 원리 간헐적 몰입의 원리 3, 가짜 나 vs 진짜 나의 원리 간헐적 몰입의 원리 4, 비움과 채움의 원리 간헐적 몰입의 원리 5, 애쓰지 않는 삶, 최소 노력의 원리 간헐적 몰입의 원리 6, 에너지 몰입의 원리 간헐적 몰입의 원리 7 공명의 원리 간헐적 몰입의 원리 8, 제로 포인트 필드의 원리 PART 3. 간헐적 몰입의 기술 태양 에너지를 충전하라, 햇빛의 선물 어싱, 땅과 연결하라 영혼을 위한 건강법, 호흡 심장 지능을 활용하라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는 명상 낮잠 자는 처칠과 밤새는 히틀러 지금이 바로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시간, 디지털 단식 비울수록 채워지는 에너지의 비밀, 단식과 절식 걸으면 문득 떠오른다 오롯이 나만을 위해 보내는 시간 창의성을 위한 간헐적 몰입의 비밀 나에게 힘을 주는 에너지 질문들 PART 4. 당신의 일상을 빛나게 할 간헐적 몰입 짧지만 강렬한 시간 사용법, 뽀모도로 기법 깊게, 더 깊게 휴식하라, 깊은 휴식 신나는 몰입의 즐거움, 심층 놀이 20퍼센트의 법칙 간헐적 몰입 시스템을 디자인하라 유대인 천재성의 비밀, 안식일 PART 5. 간헐적 몰입이 가져다주는 것들 최고의 나를 만나라 세렌디피티, 동시성의 선물 제7의 감각, 전략적 직관으로 간헐적 몰입을 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 간헐적 몰입으로 행복 호르몬이 흐르게 하라 인간 궁극의 지능을 향해서 PART 6. 간헐적 몰입의 천재들 파도타는 CEO: 이본 쉬나드 정신 의학자 칼 융의 간헐적 몰입의 기술: 퀘렌시아 마이크로 소프트사 비밀 무기: 빌 게이츠의 생각 주간 희대의 즐거운 괴짜 부자 사이토 히토리: 즐거운 수행 여행 제로 포인트 필드에 연결하다: 니콜라 테슬라 천재 화가 살바도르 달리: 무의식을 그리다 삶을 게임화하라, 제인 맥고니걸 에너지 활용 시스템의 달인, 스콧 애덤스 쓰러지고 나서 수면 전도사가 된 아리아나 허핑턴 4시간 30분, 간헐적 몰입 글쓰기의 성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토니 슈워츠 PART 7. 간헐적 몰입의 최적화를 위한 실천 방법 의식적 업무와 무의식적 업무 간헐적 몰입을 위한 에너지 리듬 패턴 그리기 간헐적 몰입 활동 리스트 체크 간헐적 몰입 게임 디자인 에필로그 자신 안에 잠든 가능성을 온전히 꽃피우길 바라며 참고문헌<독자 서평> 만약 20대로 돌아가 단 한 권의 자기계발서만 읽을 수 있다면 나는 이 책을 읽겠다. -아이디 ase*** 앞으로도 매년 불필요한 책을 정리하겠지만, 단언컨대 이 책은 내 서재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을 책이다. -아이디 syt*** 조금 더 일찍 ‘간헐적 몰입’을 알았다면 나를 힘들게 하지 않으면서도 지금 보다 훨씬 더 탁월해졌을 것이다. -아이디 wen*** 지치지 않고 편안하게, 최고의 나를 일깨우는 위대한 삶의 기술 코로나 이후로 세상은 많이 바뀌었다. 일하는 장소부터 방식까지 많은 것들에서 변화가 오고, 그 속의 사람들은 그간 관성처럼 일해왔던 자신만의 방식들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직장인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나인 투 식스(9 to 6)’의 시간 동안, 우리는 진정한 성과를 내고 있었던가? 아니면 단순히 8시간 동안 그저 책상 앞에 ‘앉아만’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시간을 쏟아부은 자만이 성공할 수 있던 비합리적인 노력의 시대는 이제는 지났다. 그 시간에 얼마간의 완전한 ‘몰입’이 있었는지가 관건이 된 것이다. 이 몰입에 대해 조우석 저자가 면밀히 연구한 결과를 책에 담았다. 그토록 중요한 이 몰입이란 것도 오랜 시간 지속되면 좋겠지만, 긴 몰입의 시간을 지속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저자는 그래서 ‘간헐적’인 몰입에 집중한다. 간헐적 몰입은 몸과 마음이 편안한, 이완된 상태에서 오는 강렬한 몰입의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 몰입이 자신도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면, 간헐적 몰입은 몰입에 빠질 수 있는 자신에게 맞는 완벽한 조건을 찾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세팅해주면 마치 스위치를 켜듯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누구든, 언제든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간헐적 몰입의 핵심은 정신적·신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에서 온다.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소진 상태에서는 간헐적 몰입에 도달할 수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우리는 여태 이런 노력들이 결국은 장밋빛 인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것이다. 잘못된 믿음을 빨리 자각하고 망가진 몸과 마음을 되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간헐적 몰입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원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저자는 어느 한쪽으로 모자라거나 넘침이 없는 정신적, 신체적인 이완의 상태를 유지하고 자신의 무의식, 나아가 초의식에 접근해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간헐적 몰입의 8가지의 원리를 제시한다. 이 원리를 따라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자연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에 더 투자하면 결국 간헐적 몰입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또한 이런 똑똑한 간헐적 몰입의 방식들을 삶에 적용한 사례 역시 풍부하게 담아냈다. 파타고니아의 CEO 이본 쉬나드, 게임 디자이너 제인 맥고니걸, 만화가 스콧 애덤스, 기업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아리아나 허핑턴 등 유명 인사들의 치열하고도 치밀한 간헐적 몰입의 에너지 분배 방식을 엿보며 읽는 재미를 더한다. 시간 관리의 시대에서 에너지 관리의 시대로 유독 목표가 뚜렷한 삶을 강요받아 왔던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아니 성인이 되어서도 좀처럼 끝나지 않는 목표를 달성하느라 고된 삶을 살아간다. 좋은 학교를 입학하고 높은 연봉을 보장하는 직장을 가지지를 희망하며 배우자를 만나서는 내 집을 마련해야 하며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또 나와 비슷한 인생의 굴레로 교육시키며 산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개인의 선택은 약간이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안정된 삶을 향한 인간의 욕망은 비슷한 삶의 모양새를 가진다.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미래를 추구하는 것은 언제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간의 미래 선택 방식이다. 하지만 그것 자체에 매몰되면 우리는 자신도 자연의 일부, 하나의 생명체라는 것을 잊고 살아갈 위험에 빠진다. ‘나’라는 인간 자체가 아닌 ‘목표’가 중심이 된 인생은 아주 위험하다. 당신이 나온 학교가, 다니는 회사가, 사는 집이, 당신의 가정이 모두 소중한 삶의 일부일 수는 있지만 그것이 진정한 당신 그 자체일 수는 없다. 현대 사회는 노동과 휴식의 경계 없이 체력이 뒷받침된다면 우리는 24시간을 일할 수도 있다. 요즘처럼 비대면 업무가 활성화된 시점엔 더더욱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디지털 기기로 인터넷에 접속만 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회사 업무를 할 수 있다. 새벽부터 해외 주식 시장에 접속해 주식 거래도 가능하며 하루만에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인간이 발전시킨 기술이 인간의 자연적인 신체 능력을 초과해 버렸다는 데 있다. 문제의 핵심은 인간이 만든 문명이 요구하는 것과 뇌와 몸으로 구성된 신체가 요구하는 것 사이의 갈등이다. 행동 심리학자 짐 로허와 토니 슈워츠는 이러한 상황의 핵심을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에너지다’라는 한마디로 정의했다. 이는 ‘무작정 두드리면 언젠가는 열린다’는 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된다’는 식의 우리의 오래된 고정관념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주장이다. 인간의 창의력이 무기가 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제 시간이 아닌 에너지 관점에서 진정한 효과성과 효율성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시점이다. 진정한 변화와 성장이 마스터키, 간헐적 몰입! ‘월드 클래스 퍼포머WorldClass Performer, 세계 최고 수준 성취자’들의 핵심 비결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신중하고 정교한 연습, 즉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의식적 연습과 둘째는 휴식을 통해 몰입과 이완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는 것이다. 이는 몸과 마음이 아주 편안한 상태에서 최고의 몰입 상태에 도달할 수 있으며 그때 최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상태를 유지하면 갑작스레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유레카 모멘트’를 경험할 수도 있고, 반복된 훈련을 통해 성장해야 하는 스포츠 선수나 악기 연주자들은 계단식 성장 과정에서 수직적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는 갑작스레 찾아온 ‘선물’ 같이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오랫동안 자신을 다독이며 신중하고 정교하게 지혜로운 노력을 반복하며 얻은 진정한 결과물이다. 몰입 시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평범한 우리와 같은 초심자는 하루에 1시간 정도 집중하는 것이 한계라고 한다. 다만 고도의 훈련을 통하면 하루에 4시간에서 4시간 30분까지 몰입이 시간을 늘리는 것이 가능한데 이에 도달한 사람들이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천재와 평범한 우리의 차이는 하루 동안 어느 정도의 시간을 몰입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저자가 ‘몰입’이 아니라 ‘간헐적 몰입’이란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의식적으로 만들어주고, 아주 짧은 시간일지라도 그런 경험들이 쌓아가게 되면 결국엔 반복적으로 되풀이하여 강렬한 몰입의 경험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몰입의 본질에 대해 누구보다 자세히 설명한다. 깊은 간헐적 몰입에서 만날 수 있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평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가면을 쓴 내가 아닌, 자신도 몰랐던 진짜 나와의 만남을 통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진심으로 원하는 것들을 알아내며, 그것을 성취해가는 과정이라고 본 것이다. 그간 망가지고 소모되기에 바빴던 자신을 다독이고, 그 안에서 진정한 나 자신과 만나면 간헐적 몰입은 누구나 도달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당신의 몰입을 최고로 끌어 올리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간헐적 몰입의 8원리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몰입FLOW’을 어떤 행위에 깊게 몰입하여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 더 나아가서는 자기자신에 관한 생각까지도 잊어버리게 되는 심리 상태로 설명했다. 그가 인터뷰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마치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느낌’ 혹은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라고 묘사 하였고 이는 양질의 에너지가 우리를 관통하여 흐를 때 직접 느끼며 경험할 수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특정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누구나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플로우를 경험한 사람들은 이를 ‘온전한 집중’의 상태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본서의 ‘간헐적 몰입’은 기본적으로 깊은 몰입의 상태에 들어서는 것은 동일하지만 차이는 ‘간헐적’에 있다. 간헐적의 사전적 의미는 ‘얼마 동안의 시간의 간격을 두고 되풀이하며 일어나는 것’에 있다. 몰입의 상태를 의도적이고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우리의 최대 잠재력을 ‘리드미컬하게 되풀이하여’ 이끌어 낼 수 있는 몰입의 방법을 ‘간헐적 몰입Intermittent Flow’라고 명명하고 탐구해 이미 간헐적 몰입의 달인들이었던 천재들의 비밀을 밝혀냄으로써 스스로에게 적용해 보기를 권한다. 1. 대극의 원리 우주 만물의 근본 법칙인 대극의 원리는 음과 양이 서로를 필요로 하고, 서로가 보완이 되며 같이 있을 때 비로소 완전하며 전체이자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다. 인간으로서 빛을 가진다면, 필연적으로 동시에 그림자 역시 가질 수밖에 없다. 광기 어린 동물과 같은 모습도,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모습도 나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 중 일부인 것이다. 이를 인정하고 수용할 수 없다면 온전한 자기 자신에 이르지 못한다고 융은 말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그림자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창의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길이라고 융은 설명했다. 인간 내면의 그림자의 영역을 창조적 에너지가 숨어 있는 ‘보물섬’이라고까지 표현한 것이다. 디즈니 만화 영화 ‘알라딘’에서는 커다란 호랑이 동굴 밑에 바로 지니의 램프가 숨겨져 있는데 이는 칼 융이 말한 우리 내면의 그림자가 내포하고 있는 창조적 에너지와 잠재력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부분이다. 2. 의식 VS 무의식 VS 초의식의 원리 우리는 하루 중 고작 1~5퍼센트 이하 정도의 의식적인 희망과 욕구에 따라 움직일 뿐이며, 그 외의 시간은 무의식에 입력된 행동 프로그램에 따라 행동하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무의식을 의식화할 수 있다면, 즉 자신의 무의식적 패턴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사실 수면 아래 거대한 빙산과 같은 방대하고 불가해한 무의식을 모두 의식화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의식화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다면 꼭두각시와 같은 운명을 지닌 삶이 아닌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으로 조금씩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3. 진짜 나 VS 가짜 나의 원리 각 분야의 최고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당신의 경쟁자는 누구냐고 묻는다면 십중팔구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바로 나 자신’이라고 말이다. 평범한 우리들의 인생 또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마찬가지다.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경쟁자는 등수를 엎치락뒤치락하는 반 친구도 아니고, 입사 동기도 아닌 바로 ‘스스로를 가로막는 나’다. 큰 시험을 준비할 때, 다이어트를 할 때, 조직에서 승진을 열심히 준비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가로막는 나를 여실히 느끼게 된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나를 가로막는 나로부터의 위협과 유혹들을 이겨나가야 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이를 극복하며 계속 나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4. 비움과 채움의 원리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먼저 주변의 물건들부터 청소하고 정리해 보도록 하자. 늘 쓰는 것, 꼭 필요한 것들은 생각보다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먼지가 앉도록 전혀 관심이 없던 물건들, 있는지도 몰랐던 물건들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물질에 대한 집착을 버린 다음엔 그만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나의 시간과 에너지와 물질을 내어 줄 여유가 생겨날 것이다. 몸과 마음에서 불필요한 생각과 스트레스 등을 비워냄으로써 순탄하게 간헐적 몰입의 길로 들어갈 수 있음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 -중략 간헐적 몰입의 꽃, 제로 포인트 필드 우주 만물은 에너지와 정보이고 우리는 모두 자신의 주파수에 따라 진동하고 발산하며, 우주의 진동 속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우주 만물이 발산하는 주파수는 한데 모여 거대하고 무한한 에너지 장인 ‘제로 포인트 필드’를 형성하는데 과학자들은 이것을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이 동시에 담겨 있고,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닌 항상 움직이는 것으로 창조되거나 파괴되지 않는 그 어떤 것’으로 설명한다.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했던 위대한 천재들은 하나같이 이 우주적 에너지 근원에 대해 느끼고 사용할 줄 알았다. 인간의 뇌란 사고와 운동, 감정까지 관장하는 완벽하고 절대적인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생각하는 뇌는 개체화된 인가 너머에 있는 어떤 것, 자연 혹은 우주라 불리는 것에 연결되어 에너지와 정보를 받는 ‘수신기’라고 통찰했던 것이다. 마치 유튜브나 페이스북 같은 SNS가 전 인류를 연결하여 한 개인의 지능을 초월하는 거대한 집단 지성을 이루어 냈듯이, 실제로 우리의 뇌는 한 개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 너머의 어떤 것, 내 무의식과 초의식 너머의 깊은 우주에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로부터 아이디어와 영감, 통찰을 얻어 이를 자신의 영역에 활용하여 경이로운 성과와 목표를 이루어 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천재들은 보통 사람인 우리들과 다르게 자신의 작은 뇌 하나에 의지했던 것이 아니라 제로 포인트 필드에 자유롭게 연결함으로써 더 큰 세계를 열어갔던 것이다. 제로 포인트 필드와 연결될 때, 나는 평소에 알고 있던 나와는 완전히 다른 정체성을 띤다. 단순한 집중의 단계에서 더 나아가, 몰입과 합일에 단계에 이르러 제로 포인트 필드에 온전히 연결된다면, 우리는 평상시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넘어서게 된다. 평소 생활할 때의 뇌파 상태인 베타파 영역을 벗어나서 창의성 발현이 용이해지는 알파파의 영역을 넘어 세타파, 델타파, 감마파 상태로 들어간다. 이에 따라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심장, 뇌, 몸 에너지 장에 일관성과 온전함을 더하면서 질서와 균형을 되찾아주며 몸의 모든 부분들도 일관성 있게 움직이게 된다. 이러한 일상의 ‘시공간을 뛰어넘은 초의식’ 상태로 제포 포인트 필드에 연결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제로 포인트 필드에 시공을 초월해 홀로그램 구조로 저장된 모든 정보와 연결될 수 있게 된다. 이렇듯 마음이 초의식 상태가 되면 시공간을 초월한 직관과 동시성이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안의 잠재력, 창의성을 극대화시키는 비결인 것이다 의지했던 것이 아니라 제로 포인트 필드에 자유롭게 연결함으로써 더 큰 세계를 열어갔던 것이다.출근하고, 일하고, 동료와 친구를 만나는 것, 혹은 가사와 육아를 하는 모든 활동 하나 하나에는 모두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한 번이라도 우리 삶을 진지하게 에너지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무한정 쓸 수 있는 에너지는 없다. 하지만 인간의 모든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들은 언제나 에너지를 소진시킨다. 결국 모든 정신적, 신체적 활동에 에너지를 소진했다면, 당연히 휴식을 통해 다시 에너지를 충전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활동을 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성공과 건강과 행복은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에 달려 있다. 즉, 얼마나 간신히 버티며 살아가는가가 아니라, 주어진 시간에 어떤 양과 질의 에너지를 활용하며 사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제 시간 관리보다 ‘에너지 관리’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몰입’이라는 단어가 아니 ‘간헐적 몰입’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깊음 몰입 상태에 들어서는 것은 둘 다 같다. 차이는 ‘간헐적’에 있다. 간헐적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얼마 동안의 시간의 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말 그대로 간헐적 몰입은, 몰입의 상태를 의도적으로 반복적으로 되풀이하여 일어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서에서 우리가 의도적으로 우리의 최대 잠재력을 ‘리드미컬하게 되풀이하여’ 이끌어 낼 수 있는 이 진짜 노력을 ‘간헐적 몰입Intermittent Flow’이라고 명명하고 탐구해 천재들의 몰입의 비밀을 밝혀냄으로써, 우리 스스로에게 적용해보고자 한다. 라디오에서 클래식 방송의 주파수를 맞추면 이에 동일한 진동 주파수를 지닌 클래식 음악의 정보가 흘러나오는 것처럼, 우리가 제로 포인트 필드에 진동 주파수를 맞출 때, 영감과 정보와 방대한 에너지가 흘러들어 오게 된다. 같은 원리로 간헐적 몰입을 통한 긴장과 이완의 균형 잡힌 리듬과 박자로 우리의 생체 에너지의 리듬과 박자가 제로 포인트 필드의 리듬과 박자와 일치하게 될 때, 그때 우리는 지나치게 애를 쓰지 않아도 삶이 저절로 흘러가는 자연적인 최고의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제로 포인트 필드에 주기적으로 연결하면서 내 안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간헐적 몰입의 궁극의 목표다.
HIIT의 과학
사이언스북스 / 잉그리드 클레이 (지은이), 이민아 (옮긴이) /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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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북스취미,실용잉그리드 클레이 (지은이), 이민아 (옮긴이)
고강도 운동을 수행하는 시간(인터벌)과 회복을 위한 짧은 휴식 시간(인터벌)을 단기간에 반복하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도 올바르게 입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입문서이다. 저자 잉그리드 클레이(Ingrid S. Clay)는 트레이너, 마스터 HIIT 그룹 운동 강사, 보디빌딩 선수, 채식 셰프로서 활약하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 자비에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직장 생활과 학업(노스캐롤라이나 A&T 대학교 전기 공학 전공)을 병행하는 가운데 시몬스 대학교 경영 대학원 국제 마케팅 MBA를 취득한 이후 피트니스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운동·건강 컨설팅 회사인 ISC 웰니스를 설립했다. 비영리 단체 와츠 임파워먼트 센터에서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한 건강과 웰니스 프로그램 봉사자로 활동하는 한편 전 세계를 돌며 트레이닝, 코칭, 요리를 지도하고 있다. 클레이는 자신의 경험과 연구, 그리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HIIT 동작을 95가지로 정리하고, 그 스포츠 과학적 원리와 해부학적, 생리학적 영향과 부담을 상세하게 분석하며 고강도 운동이 줄 수도 있는 부상 위험과 그 대처법을 정밀하게 안내한다.머리말 6 HIIT 생리학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장점 10 / 효율적인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운동 12 / 심혈관 건강 개선하기 14 /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후연소’ 효과 16 / 근육의 작용 원리 18 /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근육 성장 원리 20 / 근육의 구조와 조직 22 /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과 뇌 24 /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위한 식단 26 / HIIT 운동 운동을 시작하며 30 / 용어 안내 32 코어 운동 하이 플랭크 투 로우 플랭크 36 / 응용 동작 38 / 스윔 플랭크 40 / 마운틴 클라이머 42 / 응용 동작 44 / 베어 플랭크 46 / 응용 동작 48 / 싯 업 50 / 크런치 52 / 응용 동작 54 / 트랜스버스 애브도미널 56 / 볼 크런치 브이업 58 / 응용 동작 60 상체 운동 푸시 업 64 / 응용 동작 66 / 오버헤드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68 / 응용 동작 70 / 덤벨 바이셉스 컬 72 / 응용 동작 74 / 덤벨 프런트 레이즈 76 / 응용 동작 78 / 덤벨 래터럴 레이즈 80 / 밀리터리 숄더 프레스 82 / 응용 동작 84 / 덤벨 리어 델토이드 플라이 86 / 응용 동작 88 / 덤벨 벤치 프레스 90 / 덤벨 체스트 플라이 92 하체 운동 스쿼트 96 / 응용 동작 98 / 라이트 앤드 레프트 스플릿 스쿼트 100 / 응용 동작 102 / 크랩 워크 104 / 얼터네이팅 스내치 106 / 얼터네이팅 래터럴 런지 108 / 응용 동작 110 / 카프 레이즈 112 / 스텝 업 위드 덤벨 114 / 얼터네이팅 토 탭 116 / 싱글레그 데드리프트 118 / 글루트 브리지 120 / 응용 동작 122 플라이오메트릭 운동 스케이터 126 / 하이 니 128 / 응용 동작 130 / 스쿼트 점프 132 / 응용 동작 134 / 턱 점프 136 / 박스 점프 138 / 싱글-레그 포워드 점프 140 / 미식축구 업 앤드 다운 142 / 버피 146 / 베어 크롤 150 전신 운동 잭 프레스 154 / 푸시 업 앤드 스쿼트 156 / 푸시 업 앤드 턱 점프 160 / 베어 플랭크 앤드 푸시 업 164 / 하이 플랭크, 앵클 탭, 푸시 업 168 / 비보이 킥 172 / 밀리터리 프레스 앤드 오버헤드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174 / 벤트오버 로 앤드 해머 컬 178 / 리어 델토이드 플라이 앤드 트라이셉스 킥백 180 / 스모 스쿼트 앤드 해머 컨센트레이션 컬 184 HIIT 훈련 시작하기 188 / 훈련 계획 세우기 190 / 나만의 루틴 만들고 따르기 192 /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194 / 주간 훈련 계획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196 / 운동 루틴 198 / 초심자 199 / 중급자 202 / 숙련자 206 용어 해설 210 / 찾아보기 215 / 참고 문헌 222 / 감사의 말 224 / 도판 저작권 224더 빠르게, 더 강력하게 더 많은 지방을 태우는 20분 완성 운동 루틴! 2020년대 들어 유행하는 갓생. 매일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살아가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로, 건강한 생활 루틴을 만들고자 하는 1020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규정하며 일상, 모닝 루틴, 공부, 운동 같은 단어들과 붙어 다닌다. 그중에서도 인터벌 트레이닝,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혹은 HIIT 같은 단어가 SNS 갓생 살기 포스팅에서 눈에 띈다. HIIT란 무엇인가? HIIT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의 약자로 단계별로 강도 높은 운동과 회복을 반복하는 체력 단련법을 말한다. 갓생 살기가 등장하기 전부터 헬스, 피트니스, 다이어트 분야에서 사용되던 개념으로, 역동적인 유산소 운동과 저항력 기반 근력 강화 운동을 결합한 구간과 적절한 회복 구간을 각자의 체력 단계에 맞춰 각각 30~60초간 번갈아서 수행함으로써 단기간에 지방을 태우는 효과를 끌어내는 운동법을 가리킨다. 20분 만에 루틴을 완료할 수 있고 운동 기구나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에 수행 중인 운동 프로그램과 병행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라 부지런한 1020 세대, 시간에 쫓기는 3040 세대의 각광을 새롭게 받는 운동법이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HIIT를 마스터하기 위한 최초의 과학적 입문서! ㈜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내는 운동의 과학 시리즈 가운데 네 번째 책으로 출간된 『HIIT의 과학: 모두를 위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Science of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은 고강도 운동을 수행하는 시간(인터벌)과 회복을 위한 짧은 휴식 시간(인터벌)을 단기간에 반복하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도 올바르게 입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최고의 입문서이다. 이 책의 저자 잉그리드 클레이(Ingrid S. Clay)는 트레이너, 마스터 HIIT 그룹 운동 강사, 보디빌딩 선수, 채식 셰프로서 활약하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 자비에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직장 생활과 학업(노스캐롤라이나 A&T 대학교 전기 공학 전공)을 병행하는 가운데 시몬스 대학교 경영 대학원 국제 마케팅 MBA를 취득한 이후 피트니스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운동·건강 컨설팅 회사인 ISC 웰니스를 설립했다. 비영리 단체 와츠 임파워먼트 센터에서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한 건강과 웰니스 프로그램 봉사자로 활동하는 한편 전 세계를 돌며 트레이닝, 코칭, 요리를 지도하고 있다. 클레이는 자신의 경험과 연구, 그리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HIIT 동작을 95가지로 정리하고, 그 스포츠 과학적 원리와 해부학적, 생리학적 영향과 부담을 상세하게 분석하며 고강도 운동이 줄 수도 있는 부상 위험과 그 대처법을 정밀하게 안내한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 HIIT)이 지방을 연소하고 몸매를 탄탄하게 가꾸는 영역에서 모든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압도하는 이유는 간명합니다. 역동적인 유산소 운동과 저항력 기반 근력 강화 운동을 결합한 HIIT 운동은 단 20분이면 모든 루틴을 완전히 끝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운동 프로그램에도 추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이나 헬스장이나 가리지 않고 할 수 있고, 시간을 많이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HIIT의 강점입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기쁨을 누리시기를, 행운을 빕니다! 우리가 되고자 하는 바가 있다면, 한계란 없습니다. -잉그리드 클레이(트레이너, 마스터 HIIT 그룹 운동 강사, 보디 빌딩 선수, 채식 셰프)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마스터하는 가장 효율적인 95가지 HIIT 동작 11개국에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운동 도감 『HIIT의 과학』은 「HIIT 생리학」, 「HIIT 운동」, 「HIIT 훈련」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섹션 「HIIT 생리학」은 생리학과 영양 대사를 비롯해 과학적 원리를 압축해서 다루고 있다. 인체에서 이루어지는 에너지 대사, 심혈관 건강, 근육 구조와 상호 작용, 뇌와 인지 능력의 관계를 파악하고 가장 적합한 식단과 체액 균형을 설명한다. 「HIIT 운동」에서 다루는 기본 동작 46가지는 공략 부위별로 코어 운동(중심 근육 8가지 동작), 상체 운동(윗몸 9가지 동작), 하체 운동(아랫몸 10가지 동작), 플라이오메트릭 운동(폭발적인 유산소 9가지 동작), 전신 운동(온몸 10가지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각각 심화 동작과 응용 동작을 포함한 총 95가지 운동의 관절과 근육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해부학적으로 명료하게 표현된 인포그래픽을 통해 근육이 장력에 저항하며 길어지는지 짧아지는지, 혹은 장력의 작용 없이 길어지는지 한눈에 살펴보고 동작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섹션은 호흡법과 운동 장비, 뼈대와 관절의 움직임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동작마다 정확한 자세와 함께 실수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팁도 제공한다. 「HIIT 훈련」은 피트니스 초보자에서 숙련자에 이르는 모두를 위한 완벽한 동반자로서 각자의 체력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레벨 테스트(190쪽)에 맞춰 운동 강도와 횟수를 조절해 운동 루틴을 짤 수 있도록 돕는다. 심장 수축력과 심폐 지구력을 키우기 위한 유산소 운동과 근육을 키우고 탄탄하게 만드는 무산소 운동의 메커니즘을 숙지하고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 정리 운동을 반드시 포함한다. 초심자가 운동 항목당 수행 시간이 30초라면 숙련자는 60초이며 세트 수를 늘리거나 세트 사이 휴식 시간을 줄이는 등 난이도별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어떤 운동 루틴이든 HIIT 운동에서는 무엇보다 휴식이 중요하다. 근육 피로가 완화되는 휴식 기간 동안 다음 운동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운동 능력도 향상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특징 ★ 46가지 기본 동작과 49가지 변형 운동을 포함한 95가지 운동법 총망라 ★ 인체의 해부학적, 생리학적 특징을 담아낸 인포그래픽 ★ 나의 체력 판별 테스트 수록 ★ 요일별 6주 완성 주간 운동 계획표 수록 ★ 14×3가지 초심자, 중급자, 숙련자별 루틴 수록 이 책의 주요 독자 ★ 효율적인 방법으로 탄탄한 몸 가꾸기를 준비하는 사람 ★ 체중 감량 또는 대사 증후군 조절 중인 사람 ★ HIIT 운동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려는 사람 ★ 허리 통증이나 부상 없이 안전하게 운동하려는 사람 최신 스포츠 과학을 해부학과 생리학적으로 요약한 운동의 과학 시리즈 ★ 『요가의 과학』 앤 스완슨 | 권기호 옮김 ★ 『달리기의 과학』 크리스 네이피어 | 김호정 옮김 ★ 『근력 운동의 과학』 오스틴 커런트 | 권기호 옮김 ★ 『HIIT의 과학』 잉그리드 클레이 | 이민아 옮김 ★ 『필라테스의 과학』(2025년) 트레이시 워드 ★ 『스트레칭의 과학』(2025년) 리다 말렉
레미제라블 4
민음사 / 빅토르 위고 글, 정기수 옮김 /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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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빅토르 위고 글, 정기수 옮김
「장 발장」으로도 잘 알려진, 19세기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역사, 사회, 철학, 종교, 인간사의 모든 것을 축적한 세기의 걸작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 뮤지컬의 신화를 잇는 2012년 최고의 화제작, 영화 「레 미제라블」 원작 소설 “한 저주받은 비천한 인간이 어떻게 성인이 되고, 어떻게 예수가 되고, 어떻게 하느님이 되는”지 그려 낸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가 삼십오 년 동안 마음속에 품어 오던 이야기를 십칠 년에 걸쳐 완성해 낸 세기의 걸작이다. 워털루 전쟁, 왕정복고, 폭동이라는 19세기 격변을 다룬 역사 소설이자 당시 사람들의 지난한 삶과 한을 담은 민중 소설이며, 사상가이자 시인으로서의 철학과 서정이 담긴 작품이기도 한 이 소설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세계”나 다름없으며 인간 삶과 세상을 아우르는 모든 것이 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무식하고 가난한 시골 일꾼 장 발장이 촛대를 훔치려던 자신을 용서해 준 미리엘 주교의 신뢰와 사랑에 새로운 삶을 결심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자기 희생과 속죄를 통해 성인(聖人)으로 거듭나는 한 인간의 삶을 보여준다. 출판되자마자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프랑스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다는 평가까지 받는 이 작품은 몇 세기에 걸쳐 오늘날까지 수없이 영화, 뮤지컬, 어린이들을 위한 번안판으로 변주되며 사랑받아 온 19세기 프랑스 최고의 위대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민음사에서 총 5권으로 출간되는 『레미제라블』은 원로 불문학자 정기수가 원문(NELSON EDITEURS, Paris, 1956/Classiques Larousse 문고본)과 하나하나 대조하여 새로이 번역하다시피 하여 탄생한 것으로, 국내 빅토르 위고 번역의 시작이자 마지막이 될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 -《인디펜던트》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 뮤지컬의 신화를 잇는 2012년 최고의 화제작, 영화 「레 미제라블」 원작 소설 「장 발장」으로도 잘 알려진, 19세기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역사, 사회, 철학, 종교, 인간사의 모든 것을 축적한 세기의 걸작 자기희생과 속죄를 통해 성인(聖人)으로 거듭나는 한 인간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 프랑스 교육 문화 훈장인 팔므 자카데미크의 오피시에와 최고 훈장 코망되르 수여자이자 원로 불문학자 정기수의 일생을 바친 번역 ▷ “한 인간의 작품이라기보다 자연이 창조해 낸 작품.” - 테오필 고티에 ▷ “가장 위대한 아름다움. 이 소설은 하나의 세계요, 하나의 혼돈이다.” - 랑송 ▷ “20세기에 위고와 견줄 만한 작가는 없으며, 21세기에 그런 작가가 나올지 의심스럽다.” - 해럴드 블룸 ■ 가난한 전과자 장 발장, 성인(聖人)이 되고, 예수가 되고, 하느님이 되다 ― 인간 삶과 세상을 아우르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 세기의 걸작! 무식하고 가난한 시골 일꾼 장 발장은 누이의 어린아이들이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빵 한 덩어리를 훔치다 붙잡히고, 무려 십구 년에 걸친 감옥살이 끝에 석방된다. 출소 후 그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나 매번 좌절하고, 결국 인간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또다시 절도와 살인의 유혹에 빠진다. 하지만 장 발장은 촛대를 훔치려던 자신을 용서해 준 미리엘 주교의 신뢰와 사랑에 깊이 감명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한 도시에 공장을 세운 후 사업에 성공한 장 발장은 팡틴이라는 가엾은 여인과 그녀의 딸 코제트를 비롯해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도움을 베풀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결국 시장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그리고 집요한 형사 자베르가 그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놓지 않고 끈질기게 장 발장을 쫓는다. 코제트를 통해 부성애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마들렌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가던 장 발장은, 어느 무고한 사람의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스스로 험난한 길로 뛰어들고, 평탄해 보이던 그의 삶은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그리고 장 발장은 진정한 자기희생과 속죄를 실현한다. “한 저주받은 비천한 인간이 어떻게 성인이 되고, 어떻게 예수가 되고, 어떻게 하느님이 되는”지 그려 낸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가 삼십오 년 동안 마음속에 품어 오던 이야기를 십칠 년에 걸쳐 완성해 낸 세기의 걸작이다. 워털루 전쟁, 왕정복고, 폭동이라는 19세기 격변을 다룬 역사 소설이자 당시 사람들의 지난한 삶과 한을 담은 민중 소설이며, 사상가이자 시인으로서의 철학과 서정이 담긴 작품이기도 한 이 소설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세계”나 다름없으며 인간 삶과 세상을 아우르는 모든 것이 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출판되자마자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프랑스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다는 평가까지 받는 이 작품은 몇 세기에 걸쳐 오늘날까지 수없이 영화, 뮤지컬, 어린이들을 위한 번안판으로 변주되며 사랑받아 온 19세기 프랑스 최고의 위대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책,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1862년 3월 30일, 『레 미제라블』이 처음 출간되자 브뤼셀과 파리의 서점들은 이 책을 사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출간 후 채 일주일도 못 된 4월 10일, 1쇄가 매진되었다. 한 『레 미제라블』연구 자료에 의하면, 당시의 총 판매 부수는 파악할 수 없지만 1862년에서 1884년까지 이십삼 년 동안에만 500만 부를 넘어섰고 그중 약 290만 부는 아이들을 위한 번안 판이라고 한다. 『레 미제라블』은 번안 도서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 등으로도 다양하게 재탄생했다. 1980년 파리에서 최초로 공연된 후 1985년 런던으로 이어진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큰 성공을 거두어 뮤지컬 「캣츠」의 기록을 깨고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었다.(42개국, 21개 언어, 4만 3000회 공연, 5500만 관객) 또한 1957년 장 가방 주연, 1995년 장 폴 벨몽드 주연, 그리고 2012년 곧 개봉할 휴 잭맨 주연의 영화까지 무려 스무여 번이나 영화화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서문에서 “지상에 무지와 빈곤이 존재하는 한, 이러한 책들도 무익하지는 않으리라.”라고 한 빅토르 위고의 말처럼 『레 미제라블』은 출판 이후 오늘날까지 백오십 년간 놀랄 만큼 왕성한 생명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야말로 “세기의 걸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프랑스 최고 문화 훈장 수여자이자 원로 불문학자 정기수 일생의 역작 정기수는 1962년 처음으로 이 작품을 우리나라에 축역이나 중역이 아닌 프랑스어 원전 완역으로 소개한 원로 불문학자다. 문화교육부 국어 심의회 및 교육 과정 심의회 위원, 프랑스 교육 문화 훈장 수훈자 협회 한국 지부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정기수 불문학자는 그 공헌을 인정받아 프랑스 팔므 자카데미크로부터 프랑스 교육 문화 훈장인 오피시에와 최고 훈장 코망되르를 받기도 했다. 당시 한 출판사의 전집 중 3권으로 번역, 출간된 이 작품을 바탕으로 삼아 처음부터 끝까지 원문(NELSON EDITEURS, Paris, 1956/Classiques Larousse 문고본)과 하나하나 대조하여 새로이 번역하다시피 하여 탄생한 책이 바로 이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판 『레 미제라블』로서 국내 빅토르 위고 번역의 시작이자 마지막이 될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00년 후
김영사 / 조지 프리드먼 글, 손민중 옮김, 이수혁 감수 /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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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조지 프리드먼 글, 손민중 옮김, 이수혁 감수
\'쉐도우 CIA\'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다양한 나라에 포진해 있는 소식통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실시간으로 세계의 지정학적 정치, 경제, 무역, 에너지의 다양하고도 비밀스러운 현안을 수집, 그것을 분석해 세계 각국에 고급 정보를 송출하고 있는 미국의 전략적 국제안보 분석기관인 스트랫포(Stratfor). 이 책은 스트랫포의 설립자이자 CEO로 활동한 조지 프리드먼이 그의 정세분석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무려 100년간의 미래 세계를 예측한 내용을 수록한 저작으로 향후 세계정세의 기초가 될 대륙별 지정학적 전선을 새롭게 구분하고, 21세기의 정세 흐름과 맥을 구체적으로 짚어내고 있으며 100년 후의 강대국과 그 영향력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조지 프리드먼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하여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는 \'지정학\'이라는 관점에서 인구변동 추세와 기술적 변화, 그리고 권력의 향방을 예측하였으며, 예측의 결과 21세기 중반 3개의 신진 강대국이 떠오른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한 제3차 세계대전의 시기와 전쟁의 양상, 파괴력에 대해 그동안 본 적 없을 정도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과 북한의 통일의 시기와 방법, 미국과 아시아의 역학관계 속에서의 한국의 위상 등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한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21세기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과 새로운 글로벌 파워가 세계에 우뚝 설 것을 예측하면서 22세기에 강국으로 떠오를 나라로 일본과 터키, 폴란드를 꼽는다. 일본의 정책적인 변화에 따라 일본이 평화주의적인 국가로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발칸반도와 카프카스 지역과 같은 곳에서 터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바탕으로 터키의 경제력과 군사력의 성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독일의 영향력 감소와 러시아의 동유럽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으로 인해 폴란드가 강대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미래의 강국으로 중국 또는 일본, 러시아를 꼽던 기존의 전망을 뒤집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세계 100년의 지정학적 미래를 구체적이면서도 본격적으로 예측하는 최초의 시도를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다가올 100년의 세계 정세의 구도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통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서문 |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은 무엇이며, 세계의 중심은 어디인가 21세기의 세력 지도 | 100년 앞을 내다보는 방법 1장 미국시대의 여명기 몰락의 전야인가, 도약의 새벽인가 | 유럽, 제국은 없다 | 구세대 최후의 전쟁 | 경제와 기술, 문화와 군사력에서의 압도적인 힘 2장 대지진, 지하드 전쟁 미국시대 최초의 진정한 시험 | 이슬람 국가들의 대변동 | 미국의 핵심 지배 전략 | 여진 이후 | 미국의 권력이 21세기를 규정한다 3장 인구, 컴퓨터, 문화 전쟁 인구폭발의 결말 | 인구 감소에 따른 삶의 패턴 변화 | 논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 성경과 컴퓨터의 불편한 혼합물 | 이념의 단층선 위에 선 미국 4장 새로운 단층선 21세기의 갈등은 어디서 발생하는가 | 태평양, 분쟁의 씨앗 | 유라시아, 러시아의 부활 | 유럽, 온화한 혼돈 | 이슬람 세계, 공격적인 부상 | 멕시코, 잠재적인 강대국 | 대치의 결과 5장 2020년, 종이호랑이 중국 고립 속에서 굶주린 나라 | 중국의 도박 | 세 가지 갈림길 | 일본의 변종 6장 2020년,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러시아 유혹의 대상이자 잠재적 도전 | 러시아의 숨겨진 동력 | 코카서스에서의 불가피한 대결 | 중앙아시아의 새로운 압박 | 유럽의 분쟁지역 | 러시아는 결국 진정으로 몰락하는가 7장 황금시대 이후, 절정의 위기 50년, 위기의 사이클 | 첫 번째 주기: 건국의 아버지에서 개척자로 | 두 번째 주기: 개척자에서 소도시 미국으로 | 세 번째 주기: 소도시에서 산업도시로 | 네 번째 주기: 산업도시에서 서비스 중심의 교외로 | 다섯 번째 주기: 서비스 중심의 교외에서 영구 이주자 계층으로 8장 신세계의 등장 떠오르는 문제 |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지정학적 변화 | 태생적으로 유리한 터키 | 폴란드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광대한 공백, 그 이후 9장 2040년대, 전쟁의 서곡 전성기의 딜레마 |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는 터키 | 폴란드 블록 | 압력과 동맹 | 우주기반사령부, 배틀스타 | 고조되는 긴장, 주사위는 던져졌다 10장 전쟁준비 타협은 없는가 | 새로운 차원의 전쟁이 온다 | 21세기 전쟁의 핵심 | 글로벌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법 | 11장 세계전쟁 시나리오 전쟁의 이유, 그 이상의 것 | 공격개시의 신호탄 | 반격, 그리고 파멸의 길 | 전쟁의 짙은 안개 속에서 꾸는 백일몽 | 게임 완료, 새로운 황금기를 향하여 12장 10년의 황금기 전쟁, 그 이후 | 집약적 에너지 혁명 13장 2080년, 주사위는 던져졌다 위협하는 멕시코 | 인구, 기술, 그리고 2080년의 위기 | 현금과 석유의 땅 | 영속적인 긴장감, 멕시코 부흥의 힘 에필로그 | 상식은 어김없이 인간을 배반한다 감수사 | 100년의 역사를 넘어 인간사 전반을 미리 펼쳐보는 광활한 전망 역자후기 | 10년, 20년… 시간이 흐를수록 진가를 발휘할 미래예측서 22세기를 지배할 태양의 제국은 누구인가? 공격적으로 급부상하는 미래 3강 체제, 세계를 점령할 새로운 강자는? 아마존 미래트렌드 분야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빛나는 세계적 석학의 역작 중의 역작! 100년 후의 세계 역사를 미리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하라! 미국을 대표하는 국제안보 전문가이자 세계적 지정학 위험분석가 조지 프리드먼의 과학적 분석과 숨 가쁜 전망! 정치, 군사, 경제적 우위를 뛰어넘어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21세기 세력지도 최초 분석! 세계적 국제안보 싱크탱크의 지정학적 연구와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한 전대미문의 미래예측! 모세혈관처럼 자세하고 선명하게 드러나는 세계 정치·경제·외교의 매혹적인 국제정세! 미국을 뛰어넘는 초유의 강대국은 등장할 것인가? 제3차 세계대전은 언제, 어떻게 발발하는가? 2030년, 통일한국을 맞이한다는 예측은 과연 사실인가? 지구촌 시민으로 경쟁하고 있는 정부기관, 급변하는 세계경제 환경 속에서 암중모색하는 CEO, 인류의 미래와 생존의 방향타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 미래세계전망서! 100년 후, 세계에서는 과연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까? 세계 100년의 지정학적 미래를 구체적이면서도 본격적으로 예측하는 최초의 시도!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50일간 중국을 비밀리에 방문했다\" \"러시아가 이라크 내부의 군사 쿠데타를 부추겨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려 하고 있다\" \"미국이 북한을 침공했을 때, 첫 90일간 민간인 100만 명 사망할 수도\" 이처럼 촉각을 다투는 국제 현안들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발 빠른 전망을 내놓는 곳은 어디일까? FBI도 아니고 CIA도 아니다. 바로 숨겨진 CIA로 불리는 미국의 전략적 국제안보 분석기관인 스트랫포(Stratfor)이다. 스트랫포는 전 세계 각 나라의 정부와 포춘 500대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하고 있는 세계적 싱크탱크이다. 또한 \'쉐도우 CIA\'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다양한 나라에 포진해 있는 소식통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실시간으로 세계의 지정학적 정치, 경제, 무역, 에너지의 다양하고도 비밀스러운 현안을 수집, 그것을 분석해 세계 각국에 고급 정보를 송출한다. 스트랫포의 설립자이자 CEO로 활동한 조지 프리드먼(George Friedman). 그가 그동안의 정세분석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무려 100년간의 미래 세계를 예측한 책 『100년 후(김영사 刊)』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미국 아마존 종합 3위를 기록하고, 뉴욕타임스에서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10년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데 어떻게 100년의 시간을 점친다는 것일까? 조지 프리드먼의 예측 방법은 단순하기 때문에 오히려 강력하다. 그는 \'지정학\'이라는 관점에서 인구변동 추세와 기술적 변화, 그리고 권력의 향방을 예측한다. 이를 통해 이 책은 향후 세계정세의 기초가 될 대륙별 지정학적 전선을 새롭게 구분하고, 21세기의 정세 흐름과 맥을 구체적으로 짚어낸다. 특히 태평양 지역과 유라시아, 유렵과 이슬람, 그리고 미국이 서로 대결 구도를 형성한다는 것. 그렇다면 100년 후에는 과연 어느 나라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는 강대국의 대열에 오를까? 이 책에서는 그 해답으로 21세기 중반에 3개의 신진 강대국이 떠오를 것이라고 예측한다. 프리드먼은 이들 나라가 향후 수십 년에 걸쳐 더욱 강력해지고 보다 강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내다본다. 또한 제3차 세계대전의 시기와 전쟁의 양상, 파괴력에 대해 그동안 본 적 없을 정도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싣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책에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는데, 특히 통일의 시기와 방법, 미국과 아시아의 역학관계 속에서의 한국의 위상 등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어 국가와 기업의 장단기 비전과 새로운 미래 전략지도를 그리는데 필요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21세기를 넘어 22세기까지 예측하는 자세하면서도 소름끼치는 전망! 중국, 인도가 새로운 강대국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들을 완전히 뒤집어... 21세기에도 우리는 분명 전쟁, 빈곤, 승리, 패배, 비극, 그리고 행운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물론 사람들이 일하고 돈을 벌고 자녀를 낳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주기적인 것이 아니라 영구적인 인간의 조건이다. 조지 프리드먼이 『100년 후』를 통해 21세기를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명제는 바로 이것이다. \"이제 유럽시대는 끝났고 북미대륙의 시대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100년간 북미대륙은 미국이 지배한다.\" 아직까지 세계는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이 시대를 이해하려면 미국을 이해해야 한다. 미국이 매우 강력해서가 욾니라 미국 문화가 세계에 스며들어 세계?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와 영국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 그들의 문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듯, 미국 문화는 21세기의 세계가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결정한다. 하지만 21세기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는 것과, 새로운 글로벌 파워가 세계에 우뚝 설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떠오르는 강국 3개 나라를 살펴보자. 첫 번째는 일본이다. 일본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으로 원자재에 대한 수입의존율이 높아 매우 취약한 입장이다. 물론 지금까지는 잘 관리하고 있지만 일본이 안고 있는 취약점은 결국 정책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군국주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일본은 지금까지처럼 평화주의적인 강대국으로 남아 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다음은 현재 세계 17위의 경제국인 터키다. 제1차 세계대전 말에 붕괴한 오스만제국을 이은 터키는 늘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그 지역에서 그나마 안정적인 터전이다. 하지만 터키의 세력이 성장하면서 발칸 반도, 카프카스 지역, 남부아랍과 마찬가지로 터키의 영향력이 불안정성을 높일 것이다. 이미 터키의 경제력과 군사력은 그 지역에서 가장 강력하다. 마지막으로 폴란드가 있다. 16세기 이후 폴란드는 점차 쇠약해졌지만 한때는 강대국이었고 또다시 그런 시절로 돌아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우선 독일이 몰락했다. 독일 경제는 여전히 규모가 크고 또한 성장하고 있지만 200년간 유지했던 역동성은 사라졌다. 더구나 독일 인구는 향후 50년간 극적으로 감소해 경제력을 더욱 저해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러시아가 동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폴란드에 막대한 경제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해 우호를 다질 것이다. 따라서 전쟁이 나라를 파괴하지 않는다면 폴란드는 러시아와 대치하는 국가들의 연합에서 선구적 역할을 하며 강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누구나 미래의 강대국으로 중국이나 일본, 러시아를 꼽았던 것에 비해 다소 파격적인 전망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 프리드먼은 일본, 터키, 폴란드의 성장과 미국의 역학관계가 궁극적으로 또 다른 세계 전쟁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한다. 즉, 제3차 세계대전인 것이다. 그런데 공상과학 수준으로 발달한 무기 탓에 이 전쟁은 역사상 그 어느 전쟁과도 차원이 다른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제2차 세계대전과 마찬가지로 이 전쟁에서 엄청난 기술 진보가 이뤄지고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견한다. 또한 극적인 속도로 줄어드는 인구 때문에 주요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이에 따라 전체 생산시스템은 변화될 수밖에 없어 세계는 기술, 특히 인력을 대체할 로봇과 집중적인 유전학 연구(수명 연장이 아니라 개개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도 눈에 띈다.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북로그컴퍼니 / 배리나 (지은이)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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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컴퍼니소설,일반배리나 (지은이)
현재 10~3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탈코르셋’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화장, 날씬한 몸매, 제모, 긴 머리 등 사회가 여성들에게 강요하는 외모 기준을 코르셋이라 하는데, 이러한 이상적인 여성적 아름다움을 거부하는 선언적 움직임을 탈코르셋이라 한다. 탈코르셋 운동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인물은 단언컨대 배리나다. 이 책의 저자이자, 그 유명한 탈코르셋 영상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2018.6)를 찍은 뷰티 유튜버. 다른 사람도 아닌 뷰티 유튜버가 화장을 지우고 탈코르셋 선언을 한 이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수 200만, 누적 조회수 500만에 육박할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배리나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모든 여성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감정들, 상황들…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이건 내 얘긴데?’ 하는 지점이 반드시 보인다. 다시 말해 외모 강박과 코르셋은 배리나의 개인적인 경험담에 국한되지 않는다. 모든 여성들을 옥죄고 있는 그물과도 같다. 이 책은 코르셋이 무엇이며 탈코르셋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론서가 아니다. 현실적으로 코르셋을 놓기 힘들어하는 여성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외모 강박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다.프롤로그_《나는 예쁘지 않습니다》를 펴내며 추천사 PART 1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PART 2 뷰티 크리에이터 배리나, 화장을 지우다 못생기고 뚱뚱한 배리나는 뷰티 유튜버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가 세상에서 겪는 일들 우울하고 자존감 낮았던 나 그들은 내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생긴 자신감 예쁘다는 말에 중독되다 탈코르셋? 그게 뭐지? 화장이 나쁜 거라고? 안 꾸미는 여자에 대한 편견 연대와 지지의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다 외모 꾸밈은 필수가 아닌 선택 PART 3 흔한 여자의 평범한 삶 열 살에 자살을 생각했던 아이 태어날 때부터 뚱뚱한 사람은 없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못생긴 여자아이가 겪는 일들 신체검사의 악몽 외모 비하를 당하지 않았던 캐나다 생활 무례함과 오지랖, 그 기막힌 콜라보레이션 예뻐지고 싶어, 친구 사귀고 싶어, 인기 많아지고 싶어 유튜브가 나를 구원하리니 화장을 하니 행복해졌다, 아주 가끔 뚱뚱하면 집에 처박혀 있지, 뭐하러 기어 나와! 강남역 살인사건과 화장, 다이어트의 연결고리 PART 4 코르셋을 벗어던지고 페미니스트가 되다 모든 여성은 아름답다는 말의 폭력성 네가 남자냐? 탈코르셋 하고 부자 될 각 난 너에게 탈코르셋을 강요하지 않아 예쁘지만 안 괜찮은 사람이 있다 클렌징 한 방이면 사라질 권력 보정의 힘 그녀의 비포 앤 애프터 이효리의 당당함이 좋다 은발의 강경화 장관으로부터 배운 애티튜드 예쁘다는 말은 칭찬이 아니다 예쁘다는 말은 독이 되는 말 굿바이, 자존감 도둑 이 죽일 놈의 외모 지상주의 인형 옷 거부하기 이제 더 이상 탈탈 털리지 않겠습니다 에필로그_이 세상 모든 엄마에게 조회수 500만에 육박한 탈코르셋 영상의 주인공, 배리나의 첫 번째 책! 현재 10~3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탈코르셋’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화장, 날씬한 몸매, 제모, 긴 머리 등 사회가 여성들에게 강요하는 외모 기준을 코르셋이라 하는데, 이러한 이상적인 여성적 아름다움을 거부하는 선언적 움직임을 탈코르셋이라 한다. 탈코르셋 운동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인물은 단언컨대 배리나다. 이 책의 저자이자, 그 유명한 탈코르셋 영상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2018.6)를 찍은 뷰티 유튜버. 다른 사람도 아닌 뷰티 유튜버가 화장을 지우고 탈코르셋 선언을 한 이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수 200만, 누적 조회수 500만에 육박할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열 살에 자살을 시도했던 소녀 배리나, 외모 지상주의의 민낯을 낱낱이 밝히다 키 163cm, 몸무게 96kg. 예쁘지 않은 배리나의 스물두 해 동안의 삶은 예뻐지기 위한 투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못생기고 뚱뚱하다는 이유로 수많은 조롱과 비난에 시달렸고 왕따를 당했다. 그게 싫어서 화장을 하고 다이어트를 했다. 각고의 노력과 투자 끝에 뷰티 유튜버가 되었고 드디어 “예뻐요!”라는 말을 듣게 됐다. 마치 지옥에서 천국으로 올라온 것처럼 그녀에게 새 세상이 펼쳐졌다. 그런데 간신히 예뻐진 그녀가 다시 화장을 지우고 아름다움을 거부한다. 이 책에서 배리나는 못생겨서 당한 아픔과, 꾸미면서 느낀 달콤함과, 그 모든 경험에서 얻은 탈코르셋이라는 깨달음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열 살에 이미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수위의 왕따에 시달렸고, 어딜 가든 “살 좀 빼!”라는 폭언을 들었다. ‘이런 것까지 이야기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모든 것을 털어놓은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 여성에게 강요되는 아름다움의 추악한 실체를, 아름다워지기 위한 노력이 그녀를 어떻게 괴롭혀왔는지를, 외모 평가가 얼마나 그녀를 힘들게 했는지를 알 수 있다. 탈코르셋,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 책은 배리나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모든 여성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감정들, 상황들…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이건 내 얘긴데?’ 하는 지점이 반드시 보인다. 다시 말해 외모 강박과 코르셋은 배리나의 개인적인 경험담에 국한되지 않는다. 모든 여성들을 옥죄고 있는 그물과도 같다. 많은 여성들이 집 앞 슈퍼에 나갈 때조차 맨얼굴을 드러내기 싫어 가리고 나가거나 조금의 화장이라도 하고 나간다. “화장은 예의다”, “꾸미지 않으면 여자가 아니다”, “예쁘지 않으면 살이라도 빼라” 같은 폭력적인 말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사회가 요구하는 외모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노력한다. 특히 꾸미지 않으면 소외되고, 따돌림당하고, 괴롭힘에 시달리는 10대 여자아이들에게는 화장이 생존의 문제에 가깝다. 이 책은 그런 절박한 여성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 그리고 연대와 행동의 메시지다. 꾸며도 괜찮고, 안 꾸며도 괜찮은 자유롭고 행복한 우리 이 책은 코르셋이 무엇이며 탈코르셋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론서가 아니다. 현실적으로 코르셋을 놓기 힘들어하는 여성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외모 강박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다.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자매들, 주변 사람들을 서로 이해하게 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매개체이다. 이 책을 읽고 독자들이 서로에게 “너도 많이 아팠구나.”라고 따뜻하게 말해줄 수 있다면,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된다면, 조심스럽게 꿈꿀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여성들이 외모 때문에 고통 받지 않는 날. 그 누구도 외모 때문에 상처받거나 좌절하지 않는 사회. 화장을 하든 안 하든 간섭받지 않는 그런 사회. 고작 겉모습 때문에 자신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 ‘이왕이면 예쁜 게 낫다’라는 말보다, ‘예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말이 더 자연스러운 사회.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서로에게 말해주자. 어떤 모습이건 다 괜찮다고.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시공사 / 임운석 (지은이)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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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임운석 (지은이)
돈도, 시간도, 마음에도 여유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짧은 ‘걷기 여행’을 소개한다. 수도권 내에 위치한 근거리 걷기 코스, 피톤치드 향을 마시며 걸을 수 있는 숲길 걷기 여행지,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도심 속 걷기 여행지, 혼자 걷기 좋은 여행지 등 콘셉트 따라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엄선했다. 여기에 코스 동선, 주변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정보까지 소개해 그야말로 휙 떠날 수 있게 준비했다.들어가며 오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걷기 여행, 같이 할까요? 걷기 여행은 처음입니다만 내 마음에 쏙 드는 걷기 여행 7 운동화 신고 잠깐 다녀오는 걷기 여행의 매력 걷기 여행, 이것이 궁금합니다 Q & A 첫 번째 걷기 여행 : 푸른빛 가득한 숲길 아찔한 절벽을 따라 바다가 춤추는 곳 금오도 비렁길 두 강물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 물래길 동해를 꼭 닮은 서해의 산책로 해당화길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당신에게 국립산림치유원 더위와 시름 씻는 산책길 주왕산 주방계곡 코스 대한민국 산소 1번지 수타사 산소길 죽음의 강을 생명의 강으로 태화강 백리길 두 번째 걷기 여행 : 아날로그 감성의 골목길 낡아서 더 애틋한 곳 북성로 공구 골목 골목길 따라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들린다 이바구길 빌딩 숲 사이 작은 미로 익선동한옥마을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 근대역사길 청춘의 취향 저격 전주한옥마을 길 일본 어부들이 엘도라도로 여겼던 곳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세 번째 걷기 여행 : 생각을 정리하며 호젓하게 걷는 길 민족의 수난이 깃든 길 남한산성 둘레길 1코스 길은 거리가 중요하지 않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 멋과 여유가 깃든 길 누정길 조선 왕실의 비밀 정원 창덕궁 후원 잣나무와 1,500종 식물의 천국 장흥자생수목원 파도 소리 들으며 느릿느릿 걷기 좋은 삽시도 둘레길 천재 화가의 산책로 이중섭 유토피아로 네 번째 걷기 여행 :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걷는 길 고향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 외암민속마을 고샅길 천년의 세월을 베고 누운 숲 상림 사계절 따뜻한 남쪽 나라 산책 물건리 화전별곡길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깊고 푸른 숲 안산자락길 열병식하듯 이어지는 단풍나무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옹골찬 역사의 흔적 따라 걷는 사비길 제주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올레길 1코스 다섯 번째 걷기 여행 : 수도권에서 가까운 숲길과 바닷길 심신을 치유하는 도심 속 숲길 장태산자연휴양림 둘레길 덕수궁 돌담 따라 걷는 근대 역사 1번지 정동길 지치고 외롭다면 다시 일어나!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문학과 사색이 흐르는 실레마을 이야기길 탄성이 절로 터지는 푸른 바다와 하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역사의 뒤안길을 걸으며 공산성 산책길 맨발로 자연을 오롯이 느끼는 계족산 황톳길 여섯 번째 걷기 여행 : 지루한 일상에서 잠깐 벗어나는 길 비단결 같이 유유히 흐르는 금강 둘레길 대나무 숲길 사이로 펼쳐지는 겨울의 향연 오방길 봄이 오는 길목에서 지심도 산책길 세계 5대 연안 습지, 그 품속으로 순천만 자연생태길 작은 눈물의 왕국 청령포에서 장릉까지 제주의 숨은 산책로 속으로 한담해안산책로몸과 마음에 스트레칭이 필요하다면 잠깐 바람 쐬러 갈까요? 부담 없이 짧게 다녀오는 반나절 걷기 여행 돈도, 시간도, 마음에도 여유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짧은 ‘걷기 여행’을 소개합니다. 걷기 여행은 여행 일정에 매이지 않고 천천히 산보하듯 걸으며 휴식하듯 즐기는 여행을 말합니다. 빡빡한 일정, 복잡한 준비 과정, 넉넉한 여행 예산 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여행이기도 합니다. 가끔 우리는 여행을 무언가 해야만 완성되는 것이라고들 생각합니다. 과연 업무처럼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 될 수 있을까요? 여행은 오롯이 나 좋으라고 시작하는 것인데, 그것을 가장 정확하게 이뤄주는 여행이 바로 걷기 여행입니다. 각각의 콘셉트가 살아 있는 여섯 개의 장을 먼저 확인하세요. 혼자서 걷는 길, 동행과 걷는 길, 수도권에서 가까운 길,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걷는 길 등 당신이 원하는 걷기 여행지를 만나보세요. 여행지에서 꼭 걸어봐야 할 스폿 및 코스 소개를 시작으로 가는 방법과 간략한 코스 동선 정보, 맛집 및 주변 여행지 정보까지 소개해 걷기 여행이 더욱 풍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걷는 시간은 짧게는 40분에서 길게는 2시간 정도.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특정 코스의 평균 소요 시간일 뿐, 어느 코스를 얼마큼 걸을지는 여행자의 몫입니다. 여행지가 정해졌다면 물 한 병 들고, 운동화만 신으면 준비 끝. 짧지만 진짜 휴식을 선물하는 걷기 여행, 같이 떠나요.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권하는 쉼표 처방전, 사계절 떠날 수 있는 짧은 걷기 여행 40코스 준비물 몇 개만 챙겨서 휙 떠날 수 있는 ‘걷기 여행’을 소개합니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준비할 시간이 없어.” “어디론가 당장 떠나고 싶은데 돈이 부족해.” “왠지 모르게 몸도 마음도 지치는 것 같아. 잠깐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누구나 이런 생각해본 적 있지 않나요. 여기 그 해답이 될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합니다. 걷기 여행은 타이트한 여행 일정에 매이지 않고 천천히 산보하듯 걸으며 휴식하듯 즐기는 여행을 말합니다. 일상에 몸이 묶여 있는 직장인 또는 주부, 한자리에 오래도록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 숱한 고민과 결정을 거듭해야 하는 크리에이터,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한 젊은 층까지 누구나 걷기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바쁜 일상을 열심히 ‘살아내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을 사는 데 힘에 부친다면 잠깐 틈을 만들어서 걷기 여행을 해볼까요. 물 한 병, 운동화 한 켤레, 좋아하는 간식 정도만 장만하면 준비 끝. 반나절로 충분한 짧은 걷기 여행,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코스를 완주하지 못했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언제든 와서 또 걸으면 되니까요. 돈이 없다고 좌절하지도 마세요. 자연이 주는 시원한 바람, 따스한 햇살,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모두 공짜입니다. 당신은 천천히 걸으며 이 순간을 오롯이 느끼기만 하세요. 참, 거창한 여행 일정은 사양합니다. 그건 걷기 여행에 부합하지 않는 여행입니다. 걷기 여행은 ‘고난의 행군’이 아니니까요. 슥 보고 휙 떠날 수 있는 대표 걷기 여행지 40곳 엄선 걷기 여행을 결심했는데 어디로 갈지 고민된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수도권 내에 위치한 근거리 걷기 코스, 피톤치드 향을 마시며 걸을 수 있는 숲길 걷기 여행지,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도심 속 걷기 여행지, 혼자 걷기 좋은 여행지 등 콘셉트 따라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엄선했습니다. 여기에 코스 동선, 주변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정보까지 소개해 그야말로 휙 떠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여행은 먼 곳을 오랜 시간 투자해 가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마음 맞는 동행과 걷기. 이것만큼 진정한 휴식을 주는 여행이 어디 있을까요. 마음이 지친 당신에게 걷기 여행지 40곳을 권합니다. 15년 이상 전국 방방곡곡을 걸어 다닌 여행가가 추천하는 걷기 여행지에서 삶을 살아갈 에너지를 충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걷기 여행에 도움이 될 만한 맛집, 주변 여행지 정보까지 알차게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미식. 몸을 움직이고 나면 그에 걸맞은 몸보신은 필수이지요. 지역 특산물 기반의 맛집 정보를 시작으로 걷기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주변 여행지와 다채로운 체험 정보까지 소개해, 보다 풍요롭고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심리적 만족감)까지 고루 챙길 수 있는 걷기 여행, 누구나 지금부터 할 수 있습니다. 힘들다면 딱 원하는 만큼만 걷고 맛집과 주변 여행지를 돌아봐도 좋습니다. 여행은 100% 완벽하게 해내야만 하는 일은 아니니까요. 그럼 우리 함께 자박자박 걸어볼까요?
지방소멸, 어디까지 왔나?
매일경제신문사 / 유선종.노민지 지음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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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유선종.노민지 지음
인구감소라는 메가트렌드를 거스를 수 없는 냉정한 현실을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요인으로 가구와 주택에 주목해봤다. 그 결과, 선행연구의 분석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주택에 대한 분석에서는 인구를 통한 분석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인구와 가구, 주택이라는 지표에 대한 현황분석을 통해 지방소멸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즉, 이 책은 지방소멸의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는 선에서 내용을 마무리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한 내용은 후속연구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후속연구에서는 지방소멸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는 국내외의 사례에 대한 고찰을 통해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려고 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시대의 화두에 대해 능동적인 자세로 노력하는 지자체에 대한 사례연구를 계획하고 있다.프롤로그 제1장 초고령사회를 넘어 2045년을 살고 있는 우리나라 1. 대한민국, 이대로는 위험하다 2. 초고령사회를 선행학습 하고 있는 마을 3. 우리 마을은 이미 2045년 제2장 지방소멸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다 1. 지방이 사라지고 있다 2. 지방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3. 지방소멸,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4. 인구노후도로 바라보는 지방소멸 5. 가구노후도로 바라보는 지방소멸 6. 주택노후도로 바라보는 지방소멸 제3장 인구와 가구로 보는 지방소멸 1. 소멸가능지역 2. 소멸가능지역 행정단위 3. 소멸위험지역 4. 소멸위험지역의 행정단위 5. 소멸가능지역 및 소멸위험지역 리스트(시군구) 제4장 주택으로 보는 지방소멸 1. 도시재생 및 농촌정비가 시급한 지역 2. 도시재생 및 농촌정비가 시급한 지역의 행정단위 3. 빈집정비가 시급한 지역 4. 빈집정비가 시급한 지역의 행정단위 5. 도시재생(농촌정비) 및 빈집정비가 필요한 지역 리스트(시군구) 에필로그 참고문헌 부록 인구노후도, 가구노후도, 주택노후도의 지역 리스트(읍면동)지방이 소멸하면 국가균형발전도 의미를 상실한다! 지방의 과소화와 공동화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방의 과소화와 공동화가 심화되는 것은 지방의 인구감소와 인구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러한 변화는 지방의 성장기반과 생활여건을 악화시키고, 결과적으로는 지방의 소멸로 귀결될 우려가 있습니다. 지방소멸은 시대의 변화로 인해 청·중년층의 인구가 유출돼 인구가 과소화되고, 산업이 쇠퇴하여 기반시설의 정비가 어려워지는 등, 자족기능을 상실하게 돼 지자체의 존립이 어렵게 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지방소멸은 국가조직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로 지방을 넘어서 국가 차원의 문제가 됩니다. 우리나라의 국토정책 및 부동산정책은 인구감소시대를 대비한 국토·도시개발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이 인구감소시대를 예측하지 못한 채 국토의 균형 있는 기반 구축에 매몰돼있었습니다. 이제는 인구성장을 전제로 하는 경제성장 및 인프라 개선에 초점을 맞췄던 정책을 지양해야 합니다. 머지않아 인구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정부와 국민이 인식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기입니다. 인구감소라는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대안을 객관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다. 이 책은 인구감소라는 메가트렌드를 거스를 수 없는 냉정한 현실을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요인으로 가구와 주택에 주목해봤습니다. 그 결과, 선행연구(마스다, 2014; 이상호, 2016)의 분석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주택에 대한 분석에서는 인구를 통한 분석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과 농촌정비 등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인구와 가구, 주택이라는 지표에 대한 현황분석을 통해 지방소멸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즉, 이 책은 지방소멸의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는 선에서 내용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만,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한 내용은 후속연구를 통해 제시할 예정입니다. 후속연구에서는 지방소멸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는 국내외의 사례에 대한 고찰을 통해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시대의 화두에 대해 능동적인 자세로 노력하는 지자체에 대한 사례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선진외국의 사례를 대상으로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한 대책과 지방의 근간이 되는 산업과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나아가 출산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바람직한 양육환경에 대해 고찰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지방소멸에 대한 대안모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시재생과 농촌정비 등을 위한 대안 모색을 위해 도시와 농촌에 적합한 산업과 인구 대책 등도 더불어 검토할 예정입니다. 모쪼록, 지방소멸이라는 용어보다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노후주택과 빈집 등 변화하는 현상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이 책이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과학, 창세기의 우주를 만나다
패스오버 / 제원호 (지은이) /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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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오버소설,일반제원호 (지은이)
갑론을박이 팽팽한 과학과 기독교, 그 사이에서 명쾌하게 해답을 내린 책이다. ‘140억 년 전 어느 날, 펑 하고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이 세상이 만들어졌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빅뱅 이론’은 현재까지 우주의 탄생을 설명하는 가장 대중적인 이론이다. 그러나 신학자들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창조를 통해 6일 동안 이 세상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두 집단의 주장 대립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어 왔다. 『과학, 창세기의 우주를 만나다』는 기독교인과 과학인 사이에 일어나는 논쟁들 가운데 대표적인 부분을 연구해,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없던 성경의 창조 원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오랫동안 과학자로서 신앙을 연구해온 제원호 교수의 논리적인 설명을 차근차근 읽어가다 보면, 서로 상호 보완적인 두 이론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추천사 프롤로그 제1부 시간의 창조 - 시간으로 시작된 우주 만물과 시간 안으로 찾아온 창조주 천지창조는 무엇으로 시작되었을까? 만물은 시간 속에서 변화한다 시간의 개념에 대한 새로운 이해 시간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창세기는 시간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태초의 시계와 현재의 시계는 어떻게 다를까? 우주의 나이는 얼마일까? 하나님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은 어떻게 다를까? 우리는 시간 속에서 어떻게 창조주를 느낄 수 있는가? 제2부 하늘과 땅의 창조 -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나타난 창조주의 발자취 성경에 등장하는 하늘과 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땅의 본질은 무엇일까? 하늘의 본질은 무엇일까? 과학과 신앙의 차이와 공통점은 무엇일까? 반대의 것이 서로 조화될 수 있을까? 하늘과 땅을 이루는 창조의 법칙은 무엇일까?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어떤 법칙일까? 하늘과 땅이 만들어진 이유와 목적은 무엇일까? 하늘과 땅 사이의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예수님은 왜 하늘에서 땅으로 오셨을까? 자연법칙은 그 자체로 신일까? 아니면 신의 인격적인 부분일까? 제3부 공간의 창조 - 우주 안에 담긴 만물과 인간 안에 거하는 창조주의 영 I. 보이는 물질적 공간, 우주(창세기 1:2 전반부) 공간은 무엇일까? 공간은 어떤 특성을 가질까? 빈 공간으로서의 땅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물질의 본질은 무엇일까? 물질을 통해서 창조주의 발자취를 경험할 수 있을까? 우주 공간에 가득한 창조주의 신성은 무엇일까? II. 보이지 않는 영적 공간, 소우주 인간(창세기 1:2 후반부) 인생의 우주적 특징은 무엇일까? 인간은 자기 인생의 주체일까 객체일까?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무엇일까? 인간의 몸(흙)의 영적 의미는 무엇일까? 땅에서도 하늘에 속한 자로 살 수 있을까? 창조를 위해 내 안에 무엇을 비우고 채워야 할까? 어떻게 내 안을 비우고 채울까? 하나님의 영이 인간의 그릇 안에 운행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적 공간인 천국과 지옥은 과연 어떤 곳일까? 제4부 빛의 창조 - 물질성과 비물질성을 공유한 빛, 절대자의 또 다른 표현 빛은 무엇일까? 빛과 시간의 관계는 무엇일까? 빛의 고유한 특성은 무엇일까?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은 누구인가? 어둠은 무엇인가? 그림자 인생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시공간 안에서 어떻게 영원을 살 수 있을까? 빛 되신 하나님을 어떻게 세상에 비출 것인가? 에필로그 - 시공간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위대한 설계자, 창조주의 발자취를 되짚어 시간과 공간, 빛의 창조를 밝히다! 과학과 신앙 사이의 오랜 대립과 갈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는 과학 또는 성경을 명확히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벌어졌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연구하고 있는 제원호 교수가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된 후 지난 40년간 배우고 깨닫고 고민해온 내용들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작성하게 되었다. 이 책은 과학적으로 계속 명제를 내리고 있는 부분들 중 시간, 하늘과 땅, 공간, 빛 총 4가지를 선택해, 성경과 과학을 절묘하게 조합한다. 하나님의 창조와 그에 대한 과학적 설명은 독자들에게 이제까지 정의할 수 없었던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설명해 줄 것이다. 1부에서는 ‘인생의 시작’을 시작으로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시간의 개념에 대해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을 언급하며, 상대성이론과 관련해 시간의 흐름을 쉽게 설명한다. 또한 성경에서 말하는 시간의 개념을 소개하고, 우주의 시간과 관찰자인 하나님의 시간 개념이 다름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2부에서는 눈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설명하며 ‘하늘’과 ‘땅’의 개념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또한 과학과 신앙의 관계에 대해 차분히 설명하고, 하늘과 땅이 생겨난 성경적인 이유에 대해 말한다. 3부는 ‘공간’에 대해 설명하는데, 특별히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 먼저는 ‘보이는’ 공간의 물질적, 비물질적 개념과 시간과 공간, 그리고 시공간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창조주가 창조물인 인간을 향한 사랑에 대해 너비, 높이, 깊이, 길이의 관점에서 충만함을 말한다. 그다음으로는 ‘보이지 않는’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우주’인 인간에 대해 설명한다. 물질세계와 비물질 세계 사이에 있는 인간이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풀어나간다. 또한 인간을 ‘그릇’에 비유해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 이어서 이야기하며, 영적 공간인 천국과 지옥에 대해 설명한다. 4부에서는 ‘빛’에 대한 과학적인 개념 설명을 시작으로, 빛의 물질적인 특성과 비물질적 특성, 시간과의 관계, 고유 특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세상에 빛으로 온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빛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성경에서 하나님에 대해 언급한 부분과 매치해 설명한다. 신앙 안에서 믿음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천지창조. 이 책을 읽고 나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뤄진 창조가 더 명확히 다가와, 일상 곳곳에 숨어 있던 그분의 완벽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매일 걷는 땅 위에서, 매일 바라보는 하늘에서, 그리고 매일 느끼는 빛 속에서 하나님의 과학적인 은혜를 경험하라.우주 창조 초기의 우주 시계의 한 주기는 오늘날 우주 시계의 한 주기보다 3조 배 정도 짧았던 것이다. 즉, 태초의 우주 시계는 지금보다 3조 배나 느리게 똑딱거리고 있었던 셈이다. 따라서 빅뱅 직후 첫 물질이 생겨났을 때의 1초는 오늘날 지구상의 시간으로 환산하면 3조 초, 즉 9만 년 정도가 된다. 이러한 결과를 사용해 계산해보면, 태초의 첫날 24시간은 오늘날의 시간으로 약 80억 년에 해당된다. 그런데 우주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온도가 급격히 낮아졌고, 우주의 팽창속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냉각 효과를 고려하면 … 성경에서 세상이 창조된 6일간의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157억여 년 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날의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수치와 놀라울 만치 비슷하다. 하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땅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창세기 1장 2절 전반부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라고 기록한다. 즉, 하나님께서는 땅을 본질적으로 혼돈하고 공허하며 깊음 속에 흑암이 있는 것으로 지으셨다. 그러니 땅에서는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늘 헷갈리게 된다(혼돈). 아무리 많은 것을 누리고 성취해도 결국 허무를 느낀다(공허). 아무리 많은 것을 알아도 늘 헤매게 되고(흑암), 아무리 애를 써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헤어나오지 못한다(깊음). 인류가 낳은 위대한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은 “종교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이며, 과학 없는 종교는 장님”이라고 말했다. 이는 과학과 종교, 신앙이 서로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존재라는 의미이다. 과학은 비인격적이고 객관적인 반면 신앙은 인격적이고 주관적이다. 그렇기에 과학의 발전은 삼위일체 창조주 하나님의 지적인 부분을 더 깊이 알게 해주며, 신앙은 과학자들도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고 느끼고 경험하게 해준다.
영원한 퍼스트레이디 엘리너 루스벨트 자서전
히스토리아 / 엘리너 루스벨트 (지은이), 송요한 (옮긴이) / 2023.03.03
18,000

히스토리아소설,일반엘리너 루스벨트 (지은이), 송요한 (옮긴이)
미국 Harper & Brothers 출판사가 1961년 출간한 『The Autobiography of Eleanor Roosevelt』를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서 미국 제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아내이자 유엔 인권위원회 초대 의장을 지낸 엘리너 루스벨트의 자서전이다. 1부 ‘나의 이야기’에는 여덟 살에 어머니를 열 살에 아버지를 잃고, 자신을 미운 오리새끼로 생각했던 엘리너가 런던 알렌스우드 학교에서 배움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자유로운 인격체가 되어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결혼을 하고 다섯 아이의 어머니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 2부 ‘나는 기억한다’는 13년에 걸쳐, 대공황에서 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미국을 다스린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동반자로서의 엘리너의 삶을 담고 있다. 그녀의 생에서 가장 극적이고 다사다난했던 시기로 그녀의 활동이 더 깊어지고 넓어진 시기이다. 3부 ‘나만의 삶’은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죽은 뒤에 엘리너가 세 대통령(트루먼・아이젠하워・케네디)에 의해 유엔 대표로 임명되어 초창기 유엔이 자리를 잡는 데 기여했고, 특히 인권위원회 의장으로 세계인권선언문 제정을 이끈 과정을 보여준다. 4부 ‘이해를 찾아서’에 실린 글들은 엘리너가 숨지기 2~3년 전에 쓴 칼럼들이다. 그녀는 생의 마지막까지 세계 평화의 바탕인 상호이해를 넓히기 위해 일했다.1부 나의 이야기 꼬마 넬 / 사춘기 / 집으로 돌아오다 / 신혼 / 나의 정치 입문 / 워싱턴 / 홀로서기 / 변화하는 존재 / 더욱 단단해진 나 / 1920년 선거운동 / 시련 2부 나는 기억한다 공직자의 개인적 삶 / 막간(1921~1927) / 주지사 시절(1928~1932) / 대통령 부인으로 살기 / 대통령 임기 첫 해(1933) / 평화의 시간(1934~1936) / 두 번째 임기(1936~1937) / 귀빈들 / 두 번째 임기(1939~1940) / 전쟁의 시작(1941) / 영국 방문 / 계속되는 전쟁(1943) / 태평양 방문 / 테헤란과 카리브 해 / 마지막 임기(1944~1945) 3부 나만의 삶 끝과 시작 / 따분할 수 없는 시간들 / 유엔에서 행동하는 요령을 터득하다 / 소련의 책략에 대해 배우다 / 인권위원회 / 외국 여행 / 유고슬라비아와 티토 대통령 / 스티븐슨 선거운동 / 발리와 모로코 / 소련 땅에서 / 흐루시초프와의 대담 4부 이해를 찾아서 두 번째 소련 방문 / 아메리칸 드림 / 이정표 / 끝나지 않은 일들 미국인들의 영원한 퍼스트레이디 엘리너는 미국인이 사랑하는 퍼스트레이디로 늘 첫손에 꼽혔다. 그녀는 논란을 두려워하지 않고 늘 자신을 변호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싸웠다. 사람들은 엘리너가 자신들의 삶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걱정하고 있다고 느꼈다. 그녀는 그들을 한 명 한 명의 개인으로 마주했으며, 그들은 엘리너를 자신들의 친구로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을 퍼스트레이디로만 가둬두려 했던 사람들을 향해 “나를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외쳤던 엘리너는 외려 미국인들의 ‘영원한 퍼스트레이디’로 불리게 되었다. 전쟁의 종식을 눈앞에 두고 루스벨트가 서거했을 때 미국은 비탄에 잠겼는데, 대공황과 전쟁에서 나라를 구한 지도자의 타계로 인한 상실감뿐 아니라 엘리너의 퇴장을 믿지 못하는 이들의 슬픔이 컸다. 엘리너의 존재감이 그만큼 컸다. 국민 속으로 파고든 퍼스트레이디 엘리너는 대중에 다가가려는 단호한 노력에서 30년이 넘도록 해마다 50회 이상의 강연을 했으며 달마다 질의응답 칼럼인 ‘당신이 내게 묻는다면’을 썼다. 특히 ‘마이 데이(My Day)’라는 제목의 신문 칼럼은 1936년부터 숨지기 얼마 전까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독자들과 만났다. 미국 정치학자들은 미국 퍼스트레이디 역사를 엘리너 전과 후로 구분하는데, 엘리너에 이르러서 비로소 백악관 밖으로 나온 영부인의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그녀의 이 같은 소통 노력은 오로지 사람들의 삶을 낫게 하려는 진심과 열정에서 비롯했다.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은 “대중과의 소통 욕구는 루스벨트 여사에게 과시를 위한 것도, 정치적인 점수를 얻기 위한 계산된 행동도 아니었다”고 썼다. 그녀의 전기 『엘리너』를 집필한 작가 데이비드 마이클리스는 “여사는 백악관에서 차를 따르는 대신 차를 타고 전국을 누볐고, 종종 혼자 운전해 예고 없이 시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남다 2013년 엘리너 루스벨트의 공식적인 자료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그녀의 삶은 인류가 소중하게 간직해야 하는 이야기가 되었다. 엘리너의 칼럼 등은 그녀 개인의 활동만이 아니라 20세기 중반 이전까지의 미국의 정치사와 사회사를 연구하기 위한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기도 하다. 아울러 그녀가 ‘세계인권선언’의 제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그것의 성립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서도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2013년에 ‘엘리너 루스벨트 페이퍼 프로젝트의 상설 컬렉션(Permanent Collection of the Eleanor Roosevelt Papers Project)’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나는 비로소 스스로 생각하는 한 인격체가 되어갔다. 그러지 않았다면 많은 어려운 일들을 겪지 않아도 되었겠지만, 나는 나 자신의 실수들조차 후회하지 않았다. 그것들 모두 내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나는 궁극적으로 더 참을성 있고 너그럽고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나는 기존의 틀 속에 머물렀다면 불가능했을 삶의 즐거움을 누리고 타인에 대한 관심을 즐겼다. (‘1920년 선거운동’) 그 자신이 공부한 미국의 역사에서 그리고 자신의 경험에서, 프랭클린은 건국의 아버지들이 수립한 견제와 균형의 가치를 더없이 높게 평가했다. 그는 결코 의원들의 건설적인 비판을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가 성을 냈던 것은 국가에 꼭 필요한 것을 어떤 의원이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것과 폭 좁은 관점에서 지역적 이익을 국가 및 국제적 이익에 앞세우려고 하는 것이었다. 그는 항상 지도자들은 지지자들을 멀리 앞서 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국민과 더 가까운 의회가 자신의 제안에 대해 보이는 반응을 언제나 존중했다. (‘대통령 임기 첫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