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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부터의 탈출
검은숲 / 고바야시 야스미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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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숲
소설,일반
고바야시 야스미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1995년 제2회 일본호러소설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등단,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이후 강렬한 이미지와 섬뜩한 묘사로 대중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신작이자 생전 마지막 발표작 《미래로부터의 탈출》이 번역 출간되었다. 작품 속 주인공 사부로는 노인 요양시설로 추정되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어떤 시설에서 머물고 있는지, 어쩌다 이 시설에 들어왔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외모로 판단컨대 100세 정도의 나이로 추정되니, 혹여 치매라도 걸린 것일까?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서랍 속 일기장을 들추던 사부로는 누군가 비밀스레 남겨놓은 암호 메시지를 발견한다. ‘이 메시지를 봤다면 신중하게 행동하라. 메시지를 봤다는 걸 들키면 안 된다. 여기는 감옥이다. 도망치기 위한 힌트는 여기저기에 있다. 조각을 모아라.’ 그러고 보니 평범한 노인 요양시설이라 치부하기에는 이해 안 되는 점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시설에 있는 노인들은 하나같이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 시설 직원들은 일본어가 아닌 미지의 언어를 사용해서 의사소통도 안 된다. 텔레비전에서는 오래전의 녹화 영상물이 송출되고, 시설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진실을 알고 싶은 사부로는 자신과 함께 시설을 탈출할 동료를 찾아 나서지만, 며칠 후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돌아온 동료들은 사부로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Prologue 미래로부터의 탈출 제1부 제2부 제3부 Epilogue 미래로의 탈출 역자 후기 기억 잃은 100세 노인들의 예측 불허 미래 탈주극! 《앨리스 죽이기》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휴먼 SF 미스터리 걸작 ★★★ 작가 생전 마지막 발표작 ★★★ “어서 와. 네가 돌아오기를 내내 기다렸어.” 베스트셀러 《앨리스 죽이기》의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가 펼치는 100세 노인들의 기억 찾기와 논리적 사고의 무한 변주! 독특한 상상력과 탄탄한 세계관이 빛나는 매력적인 마성의 세계 ‘고바야시 월드’로의 초대! 1995년 제2회 일본호러소설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등단,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이후 강렬한 이미지와 섬뜩한 묘사로 대중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신작이자 생전 마지막 발표작 《미래로부터의 탈출》이 번역 출간되었다. 호러,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과학적 지식이 뒷받침된 플롯과 사실적인 묘사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던 작가는 동화와 본격 미스터리의 결합을 시도한 작품 《앨리스 죽이기》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6위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전환을 맞았다.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앨리스 죽이기》는 《호두까지 인형》을 주요 모티프로 한 《클라라 죽이기》, 《오즈의 마법사》의 설정을 차용한 《도로시 죽이기》, 《피터 팬》의 원전 문장에서 영감을 얻은 《팅커벨 죽이기》로 이어지며 치밀한 논리와 기묘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매력적인 마성의 세계 ‘고바야시 월드’를 더욱 확장시키고 공고히 했다. 국내에서 ‘죽이기’ 시리즈로 인지도가 높은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는 일본 유수의 SF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기도 하다. 1998년 SF 매거진 독자상을 수상했고, 2001년․2002년 2년 연속 일본 SF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2017년 일본 유수의 SF 문학상인 세이운 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는 데 멈추지 않고 여러 장르를 한 작품에 담아내며 독특한 상상력과 탄탄한 세계관을 선보였던 작가는 2020년 11월 23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미래로부터의 탈출》은 암 투병 중에도 작품 집필에서 손을 놓지 않았던 작가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잡지 《가도분노벨(カドブンノベル)》에 연재했던 작품으로, 작가 생전 마지막 발표작이기도 하다. 고바야시 야스미는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작품을 써왔다. 앞으로 작품 세계가 얼마나 넓어질지 기대됐고, 번역가로서는 ‘죽이기’ 시리즈에 뿌려놓은 떡밥을 어떻게 회수할지 궁금했다. 한두 해만 더 있으면 ‘죽이기’ 시리즈 신작이 나오겠거니, 하고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2020년 11월 23일 고바야시 야스미는 58세의 나이로 영면에 든다. (중략) 이런 작품을 쓸 수 있는 작가를 잃다니 참으로 아쉽고 슬프다. 고바야시 야스미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들의 마음이 하늘에 닿기를.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이 그의 작품을 찾기를 바란다. -〈역자 후기〉 중에서 놀라운 상상력과 밝은 유머, 따뜻한 감성으로 무장한 ‘죽이기 시리즈’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매혹적인 SF 미스터리 미스터리에서 SF로, 그리고 다시 사람을 향한 이야기 작품 속 주인공 사부로는 노인 요양시설로 추정되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어떤 시설에서 머물고 있는지, 어쩌다 이 시설에 들어왔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외모로 판단컨대 100세 정도의 나이로 추정되니, 혹여 치매라도 걸린 것일까?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서랍 속 일기장을 들추던 사부로는 누군가 비밀스레 남겨놓은 암호 메시지를 발견한다. ‘이 메시지를 봤다면 신중하게 행동하라. 메시지를 봤다는 걸 들키면 안 된다. 여기는 감옥이다. 도망치기 위한 힌트는 여기저기에 있다. 조각을 모아라.’ 그러고 보니 평범한 노인 요양시설이라 치부하기에는 이해 안 되는 점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시설에 있는 노인들은 하나같이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 시설 직원들은 일본어가 아닌 미지의 언어를 사용해서 의사소통도 안 된다. 텔레비전에서는 오래전의 녹화 영상물이 송출되고, 시설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진실을 알고 싶은 사부로는 자신과 함께 시설을 탈출할 동료를 찾아 나서지만, 며칠 후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돌아온 동료들은 사부로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모종의 음모로 점철된 폐쇄 공간에서 빠져나가려는 노인들의 탈주극을 그린 《미래로부터의 탈출》은 ‘과연 시설의 정체는 무엇이며, 탈주극의 끝은 어디일까’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리 소설로 시작하여, 중반 이후 SF 소설로 장르의 전환을 꾀하며 예상 밖의 전개를 펼치다가, 다시 사람을 향한 이야기로 변주된다. 일본 최대 서평 사이트 ‘독서미터’에서 “이런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니,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이런 결말로 치달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이런 작품을 쓸 수 있는 작가의 후속작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참으로 아쉽다” 등의 찬사를 보냈던 이 책 《미래로부터의 탈출》은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수도 있는 미래 세계의 전망과 통찰을 제시하는 동시에, 마지막까지 충격과 반전을 선사하며 희망적인 미래에 관해 사색해볼 만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장대한 서사시이다.파리의 크기가 몇 밀리미터라는 고정관념만 없애면 아무런 모순도 없다. / 그렇다. 파리들의 크기는 인간과 거의 비슷했다. 나는 매일 같은 일상을 되풀이하는 게 아닐까 불안해졌다. 하지만 뭔가 근거가 있는 건 아니다. 그런 기분이 들 뿐이다. 즉, 기분 문제다.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으면 된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을까. 매일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뭔가 증거를 하나 찾아내면 된다. 내 일상은 도돌이표를 그리고 있지 않다는 증거를. 그런데 그 증거는 어디 있지? 사부로는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어느 정도 어렴풋하게 인식은 하고 있었다.자신은 약 백 살 정도다. 아흔몇 살인지, 백몇 살인지는 모른다. 대강 그 언저리다. 다른 거주자도 그 정도이리라. 하기야 얼굴에 드러나는 나이는 개인차가 크니까 훨씬 젊은 사람이나 훨씬 나이 많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중략)기묘한 일은 더 있다. 사부로가 기억하는 한, 새로운 거주자는 한 명도 없었다. 그것만이라면 그저 사부로가 기억하지 못할 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주자의 가족이 전혀 면회를 오지 않는 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 게다가 사부로 말고 다른 거주자는 그 사실에 별 의문을 보이지 않는 것도 신기했다.
지도에서 사라진 도시들
서해문집 / 도현신 (지은이)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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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소설,일반
도현신 (지은이)
도시는 인류의 고향이자 무덤이다. 오늘날 세계인의 과반, 한국인의 9할은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생을 마감한다. 과거에도 그랬다. 지중해 연안과 메소포타미아에서, 안데스 산맥과 인더스강 언저리에서 최초의 도시들이 생겨난 이래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사상가와 과학자가, 경세가와 정치가가 도시에서 그 위대한 삶을 영위했다. 그들이 창조한 과학과 예술, 이념과 종교, 정치와 경제 체제가 화려하게 꽃 피운 곳도 도시다. 요컨대 도시는 지구 공동체의 거주 공간인 동시에 인류가 빚어낸 문명의 거대한 곳간이다. 이 책은 지금은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했지만 저마다 한 시대와 지역을 풍미한 열두 도시의 이야기다. 인간이 심혈로 건설한 그 도시들은, 하나같이 그곳을 질투하고 욕망한 또 다른 인간의 손에 파괴되었다. ‘지도에서 사라진 도시들’에는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증거와 인류가 저지른 야만의 흔적이 모두 담겨 있는 셈이다. 따라서 사라진 도시들의 흥망성쇠를 따라가는 것은 인류 역사의 위대함과 초라함을 한눈에 들여다보는 여정이다. 대제국의 도읍으로, 견줄 데 없는 부유함으로, 찬란한 문화의 산실로 기록된 도시들의 역사에서 독자들은 뉴욕과 파리의 어제를, 서울과 상하이의 내일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머리말 1부 세계의 수도, 문명의 고도 : 세계를 호령한 옛 제국의 심장들 바빌론 팍스 바빌로니아, 최초의 세계 수도 페르세폴리스 태양 아래 가장 부유한 도시 카라코룸 몽골 제국의 진앙 카르타고 그리스와 로마가 질투한 도시 팔미라 식민 도시에서 제국의 중앙으로 2부 신의 도시, 인간의 도시 : 신화 속 도시의 진실을 찾아서 아틀란티스 인류를 사로잡은 철학자의 위대한 상상 소돔 유대인이 동성애를 죄악시한 까닭 예리코 《성경》이 감춘 인류 최초의 도시 트로이 신과 인간이 만든 불멸의 드라마 3부 문명의 무덤, 역사의 분수령 :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계획도시의 명멸 모헨조다로 인더스문명의 우듬지 통만성 천하를 꿈꾼 흉노의 마지막 요새 마추픽추 태양을 꿈꾼 구름 위의 도시 ·참고문헌문명을 건설하고 야만에 사라져간 열두 도시의 드라마 바빌론은 뉴욕의 과거다 페르세폴리스는 상하이의 미래다 도시는 인류의 고향이자 무덤이다. 오늘날 세계인의 과반, 한국인의 9할은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생을 마감한다. 과거에도 그랬다. 지중해 연안과 메소포타미아에서, 안데스 산맥과 인더스강 언저리에서 최초의 도시들이 생겨난 이래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사상가와 과학자가, 경세가와 정치가가 도시에서 그 위대한 삶을 영위했다. 그들이 창조한 과학과 예술, 이념과 종교, 정치와 경제 체제가 화려하게 꽃 피운 곳도 도시다. 요컨대 도시는 지구 공동체의 거주 공간인 동시에 인류가 빚어낸 문명의 거대한 곳간이다. 이 책은 지금은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했지만 저마다 한 시대와 지역을 풍미한 열두 도시의 이야기다. 인간이 심혈로 건설한 그 도시들은, 하나같이 그곳을 질투하고 욕망한 또 다른 인간의 손에 파괴되었다. ‘지도에서 사라진 도시들’에는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증거와 인류가 저지른 야만의 흔적이 모두 담겨 있는 셈이다. 따라서 사라진 도시들의 흥망성쇠를 따라가는 것은 인류 역사의 위대함과 초라함을 한눈에 들여다보는 여정이다. 대제국의 도읍으로, 견줄 데 없는 부유함으로, 찬란한 문화의 산실로 기록된 도시들의 역사에서 독자들은 뉴욕과 파리의 어제를, 서울과 상하이의 내일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승자의 기록이 아닌 패자의 서사에 주목하는 까닭 이 책에서 다룰 열두 도시의 드라마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1부 ‘세계의 수도, 문명의 고향’은 시대를 지배한 대제국의 도읍들에 관한 이야기다. 로마(고대·중세)-런던(근대)-뉴욕(현대)으로 대물림되어온 ‘세계의 수도’라는 명칭을 최초로 탄생시킨 바빌로니아 제국의 수도 바빌론, 페르시아 제국의 심장 페르세폴리스, 역사상 가장 거대한 영토를 자랑했던 몽골 제국의 고향 카라코룸, 제각기 지중해 남쪽과 서쪽의 로마로 불렸던 두 도시제국 카르타고와 팔미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부에 등장하는 주요 도시들이 화려한 과거를 증명하는 유적과 사료를 두루 갖춘 데 반해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름이지만 정작 그 진위를 두고 논란이 분분한 도시도 있다. 철학자 플라톤이 이야기한 신비의 도시 아틀란티스, 《성경》 속 저주받은 도시의 대명사 소돔과 예리코, 그리스-로마 신화의 클라이맥스가 펼쳐진 트로이. 이 도시들은 현실에 존재했을까? 실재했다면 어디에 있었고 허구라면 무슨 목적으로 그런 이야기가 만들어진 것일까? 2부 ‘신의 도시, 인간의 도시’에서는 이러한 신화 속 도시들의 실체를 밝히고, 나아가 그런 전설을 탄생시킨 역사의 속사정을 들여다본다. 3부 ‘문명의 무덤, 역사의 분수령’은 오늘날 서구 중심의 세계사에서 변두리로 취급받지만, 현대의 관점에서 평가해도 놀라운 과학기술로 축조된 세 도시―인더스 문명의 모헨조다로, 흉노의 통만성, 잉카 제국의 마추픽추―의 명멸을 다룬다. 이들 도시의 이야기는 잊혀진 문명의 진가를 새롭게 발견하는 동시에 각 도시의 운명과 함께 뒤바뀐 역사의 판도를 가늠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욱일승천하며 세계를 호령하던 열두 도시는 몇 차례의 위기 끝에 하나같이 내란이나 외침으로 폐허가 된다. 그래서 ‘지도에서 사라진 도시들’의 역사는 겉보기에 망국과 패배의 서사다. 역사는 승리한 자의 기록이라지만, 이긴 자의 서사는 모든 것을 당연하고 익숙한 사건으로 만들곤 한다. 그러나 뻔한 역사는 없다. 수수만년 전 중동 변방의 바빌론과 몽골 유목민의 텐트촌에 불과했던 카라코룸이 그 크기를 측량하기 힘든 대제국의 심장이 된 것도, 두 도시가 불과 몇 세대 만에 몰락한 것도 ‘승리의 서사’ 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오늘날 세계의 수도 노릇을 하는 뉴욕과 상하이의 100년 200년 전 위상이 현재와 같지 않았듯, 두 도시의 미래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를 낯설게, 미래를 새롭게 보게 만드는 서사다. 《지도에서 사라진 도시들》이 그렇다.바빌로니아는 함무라비 대왕(재위 기원전 1792-1750) 대에 이르러 강력한 왕국으로 발전한다. 일개 도시국가에서 메소포타미아 전역을 석권하며 지중해 세계에까지 영향력을 떨치는 제국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후 이른바 ‘고대 바빌로니아’라고 불리는 300년간의 치세가 이어지고, 바빌론은 제국의 심장, 나아가 최초의 세계 수도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 - 바빌론, 최초의 세계 수도 《성경》의 위세가 계속되는 한, 바빌론이 최초의 세계 수도였으며 고대를 통틀어 손꼽히는 문명과 번영을 누린 도시였다는 사실은 여전히 소수의 지식으로 남을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늘날 이런 현실을 안타깝게 여길 바빌로니아인은 남아 있지 않다. 그럼에도 바빌론과 《성경》의 이야기는 종교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진실을 가린 사례로 기록해둬야 할 것이다. - 바빌론, 최초의 세계 수도 고대 지중해 일대에서 페르시아 제국이 발행했던 다릭(daric) 금화의 위상은 오늘날 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화와 다를 바 없었다. 그리스인들은 다릭 금화를 갖기 위해 페르시아를 약탈하거나 페르시아 군대에 용병으로 복무하기도 했다. 따라서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은, 페르시아를 정복함으로써 다릭 금화를 완전히 차지하려는 야망의 실천이기도 했다. - 페르세폴리스, 태양 아래 가장 부유한 도시
천관율의 줌아웃
미지북스 / 천관율 (지은이) /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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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천관율 (지은이)
“한국 보수는 왜 권위주의로 미끄러졌나? 이것은 박근혜라는 기괴한 지도자의 일탈인가, 한국 보수 전체의 속성인가? 진보는 한동안 왜 속수무책이었나? 그리고 어떻게 힘을 되찾았나? 2016년 대분기 이후 유권자 지형은 진보 우위로 재편되었나? 이제 냉전적이고 권위적인 전통 보수가 다시 다수파로 돌아올 길은 막혔는가? 만약 그렇다면, 보수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우리 시대를 압축해 보여주는 27편의 기사를 모으고 새로 쓴 글을 덧붙여 책으로 엮었다. 기사는 2009년부터 2018년 사이에 작성되었지만, 책이 집중하는 시기는 2012~2017년 5년, 가장 암울하고 가장 위대했던 그 5년이다. 이 경이로운 시기를 통과한 우리는 이제 민주정의 주권자가 된다는 게 얼마나 두근거리는 경험인지를 알아버렸다. 우리가 이 놀라운 2016년 겨울 이전으로 돌아갈 방법은 없다.프롤로그 - 보수의 몰락과 촛불체제의 탄생 1부 촛불체제의 탄생 광장의 촛불, 6월혁명을 완결시키다 탄핵안 가결, 그 막전막후 우리는 이미 촛불체제를 살고 있다 2부 보수는 어디로 40년간 반복돼온 박근혜의 용인술 한국 보수의 국가 포기 선언 국가도 기다리라고만 할 것인가 메르스로 드러난 한국 의료 시스템의 민낯 자유주의의 적이 된 자유주의자들 어떤 민주주의의 시간 굳게 잠근다고 풀릴 문제인가 새 시대의 첫차가 출발했다 3부 진보가 지나온 터널 그곳에선 모두가 노무현이었다 노무현의 균형 VS 이명박의 선택과 집중 진보는 악마에게 진 것이 아니다 야당에는 왜 게임의 규칙이 없는 걸까 오바마의 조용한 전략 안철수의 정치 혐오 안철수는 베버를 잘못 읽었다 삶을 갈아넣은 한국 진보 정당사 4부 공정의 역습 인제는 돌아와 국가 앞에 선 일베의 청년들 그들을 세금 도둑으로 만드는 완벽한 방법 숙련 해체의 시대, 연대는 가능할까 여자를 혐오하는 남자들의 탄생 기념비가 될 그 화요일의 강남역 도널드 트럼프, 우리가 알던 정치의 종말 좌파적 가치가 극우의 의제로 돌변하다 공정의 역습 에필로그 - 연대를 위하여가장 최근 우리가 겪은 거대한 분기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은, 우리가 지나온 거대한 분기점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 보수는 왜 몰락했을까? 그리고 촛불 이후 한국 사회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로 이행하게 될 것인가? 데이터 저널리즘의 선구자 <시사IN> 천관율 기자는 이 책에서 지난 10년을 복기하며 우리에게 열린 미래를 조심스레 조망한다. 『천관율의 줌아웃』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2016년 겨울 광장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주권자들이 수행한 고도의 전략과 인내, 위대한 승리의 순간을 확인한다. 국민은 원했던 대로 자격 미달의 통치자를 권좌에서 끌어내렸다. 그렇다면 통치자는 어떤 의미에서 결격이었던 것일까? 2부는 시간을 거슬러 보수의 몰락 과정을 소개한다. 보수의 거침없는 퇴행은 진보의 지리멸렬과 동전의 앞뒤를 이루고 있었다. 3부는 야권이 김해 봉하에서 그들의 지도자를 떠나보내던 장면에서부터 권토중래하기까지의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 저자는 촛불이 열어젖힌 이 시대를 ‘촛불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며 우리에게 열린 여러 가능성을 타진한다. 천관율의 줌아웃? 최대한 멀리서, 구조와 맥락을 드러내는 글쓰기 보통 좋은 기자란 줌인(zoom-in)을 잘하는 기자를 말한다. 피사체, 즉 취재 대상을 가까이 잡아당겨서 독자에게 상세히 보여줄수록 훌륭한 기자가 된다. 하지만 저자는 그 반대편에서 자신의 재능을 찾았다. 저자가 택한 전략은 줌아웃(zoom-out)이다. 피사체, 즉 취재 대상을 최대한 멀리서 최대한 다른 시야로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접근법이다. 줌아웃이 잘된 기사는 마치 드론으로 찍은 영상 같아서, 피사체의 디테일은 흐릿한 대신 그것이 어떤 구조와 맥락에 있는지 더 잘 보여주는 강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구조와 맥락은 사건과 디테일보다 느리게 변한다. 특히 중요하고 뿌리 깊은 구조일수록 더 느리게 변한다. 느린 문제를 다루려면 느린 저널리즘이 필요하고, 잘 수행된 느린 저널리즘은 그만큼 시간을 견뎌내는 힘이 있다. ‘줌아웃’은 저자가 자신의 느린 저널리즘을 일컫는 특유의 표현이다. 2016년 겨울, 광장에 선 주권자들의 선택 1부에서 저자는 독자를 2016년 겨울의 광장으로 데려간다. 암울했던 시기의 끝자락에서 광장의 시민들은 기로에 서 있었다. 가정해보자. 만약 그해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이겼다면? 촛불집회가 격해지면서 중산층이 이탈했다면? 만약 대통령이 새누리당에 대한 장악력을 유지하여 탄핵안이 부결됐다면? 만약 대통령이 2선 후퇴와 거국내각 구성을 받아들였다면? 이러한 가능성은 수없이 존재했고 어느 것이든 일어났다면 결과는 퍽 달라졌을 것이다. 달리 말해, 광장에 선 주권자들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길은 선택지가 매우 좁은 길이었다. 시민들은 지도부도 없이 고도의 전략을 마련해야 했고, 인내심 있게 대오를 유지해야 했다. 그때 거기서 그들은 어떤 길을 발견했던 것인가? 2016년 겨울 광장의 목표는 ‘혁명’이 아니라 ‘체제의 복원’이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광장이 선택한 무기는 횃불과 단두대가 아니라 입법부와 헌법이었다. 저항권의 직접적 행사, 폭력을 동반하는 혁명적 수단은 기각되었다. 광장의 목표가 혁명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더욱, 승리는 거의 초현실적인 성취가 되었다. 광장의 시민들은 집요하게 입법부를 움직이고 헌법을 통해 명령을 도출했으며, 결국 체제로 하여금 주권자의 의지에 복무하게 만들고 통치자를 해고하는 데 성공하였다. 언뜻 당연해 보이지만 이는 지구에서 극소수 국가만이 도달한 경지이자, 이전까지 한국 현대사가 증명한 적 없는 명제였다. 무엇보다 이로써 한국인들은 원했건 아니건 ‘체제의 복원’을 넘어, 1987년 힘으로 체제를 때려눕혔던 경험에서 다시 결정적인 한 걸음을 나아갔다. 익숙했던 광장 대 정치의 대립을 깨고, “광장이 정치를 발견한 것이다.” 한국 보수는 왜 몰락했는가? 2부는 한국 보수의 몰락과 파산에 관한 이야기다. 광장의 촛불과 입법부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박근혜 정부는 줄곧 그들의 시선에 의지하는 객체로만 등장한다. 말하자면 그다음 ‘줌아웃’의 대상은 박근혜 정부와 보수이다. 도대체 박근혜 정권의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 박근혜 정권의 문제는 단순히 리더만의 문제였던 것인가 아니면 보수 일반의 문제였던 것인가? 남북 정상회의록 공개 파동을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를 거쳐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정부는 보수의 가치와 정면 대결하는 보수 정부였다. 한국에서 보수의 세계관은 체제 경쟁을 전제했고, 북한을 주적으로 하는 대결주의는 한국 보수의 근본 정서로 자리 잡았다. 이런 관점에서 보수에게 국가란 북한과의 대결을 집행하는 총동원 기구였다. 국가의 적은 휴전선 이북에도 있지만 이남에도 있었다. 국가권력은 ‘국가의 적’을 공격하기 위해서 거리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상상되었다. 문제는 박근혜 정부의 이런 모습이 박근혜라는 기묘한 정치인의 일탈로 인한 결과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이는 대결주의를 내면화한 한국 보수의 본령에서 곧바로 도출되는 태도였다. 2016년 촛불은 박근혜식 통치를 ‘체제 밖의 어떤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 맥락에서, 2016년 촛불은 진정으로 중대한 사건이었다. ‘국가의 적’을 상대하는 총력전 정부와 전시 사령관으로서의 대통령이라는 한국 보수의 통치 원리를 처음으로 전면 기각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와 이를 옹위한 보수는 돌연 오른쪽 끝에서 주변화되었다. 과연 보수는 잃어버린 옛 영토를 회복할 수 있을까? 진보가 지나온 긴 터널 보수의 거침없는 퇴행은 분명 진보의 좌충우돌과 갈지자걸음의 도움을 받은 결과였다. 이 책의 3부는 진보가 그들의 지도자 노무현을 떠나보내던 장면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곳에는 노무현 100만 명이 있었다.”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하기까지 진보는 두 번의 대선 패배를 포함하여 긴 터널을 지나야 했다. 2012년 대선이 끝난 후 저자는 윤여준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인터뷰에서 이 보수주의자는 진보 일각에 존재하는 선악의 세계관을 일축하고, 대선의 패배는 차라리 진보의 ‘자기 정립’ 실패에 있다는 답을 내놓는다. 저자가 왜 박근혜가 아닌 진보 쪽의 문재인을 지지했는가라고 묻자 이 원로는 ‘체제의 지속 가능성’을 생각했을 때 문재인이 더 나은 후보였다는 답을 내놓는다. 이어지는 글은 이를테면 진보가 왜 ‘자기 정립’을 해내지 못하는가에 관한 보고서이다. 여기서 저자가 내린 중요한 결론은 결국 진보가 집권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리더십 창출을 위한 ‘제도화’와, ‘제도에 대한 신뢰’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지금의 대통령이 이 과업에 성공하고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2014년 8월 당시에는 그것이 가능할 것인지, 누가 그 일을 해낼 수 있을지, 어떤 국민도 정치인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2017년 대선은 정초 선거였나? 유권자의 투표 행태는 늘 요동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지속성과 복원력이 강하다. 한번 정착한 기본 구도는 여간해선 바뀌지 않는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첫 대선과 1990년 3당 합당을 거치면서, 한국 정치는 지역 구도를 바탕에 깐 진보·호남당과 보수·영남당의 경쟁으로 고착됐다. 이처럼 기본 구도를 짜는 선거를 정치학자들은 ‘정초 선거(founding election)’라고 부른다. 2017년 대선은 한국 정치의 기본 구도를 다시 재편하는 정초 선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 보수 블록이 구조적으로 쪼개지고, 쪼그라들었다. 보수를 대표하는 두 후보의 득표율 합은 30.8%에 그쳤고, 지지의 보루였던 수도권의 자산 소유 중산층, 영남 보수 연합의 한 축인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장·노년 보수 동맹의 한 축인 50대, 이 세 축이 동시에 흔들렸다. 저자는 묻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루스벨트의 길과 이명박의 길 중 어느 곳을 향하게 될까? 1932년 당선 이후 유권자 지형의 구조 변동을 안착시켜 ‘뉴딜체제’를 완성해낸 루스벨트의 길을 간다면, 2017년 대선의 선거 구도는 지속될 것이고 훗날 이 선거는 정초 선거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반면 무너진 상대 진영을 재건시켜주는 이명박의 길을 간다면, 2017년 대선은 마치 2007년 대선이 그랬듯 단순한 막간극이 될 것이다. 이 지점에서 촛불 이후 대두한 ‘적폐 청산’과 ‘협치’ 담론을 문재인 정부가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촛불이 열어젖힌 시대의 여러 가능성 4부는 책 전체에서 가장 독특하다. 저자는 2014년에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를 분석한 기사를 쓴 이후로 온라인 공간의 담론 지형을 꾸준히 탐색해왔다. 여성 혐오, 세월호 유가족 혐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불공정 논란까지, 한국 사회를 뒤흔든 폭발력 있는 담론들을 추적한 이 부의 이름은 결국 ‘공정의 역습’이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사람들의 ‘공정에 대한 감각’이 갈등의 전선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돌이켜보면, 촛불집회는 최순실 국정 농단과 정유라 특혜 논란이라는 희대의 불공정 사태로 폭발했고, 그 흐름에서 정권을 잡은 문재인 정부를 가장 괴롭힌 주제도 바로 이 ‘공정’이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공정인가? 사람들은 어떨 때 공정하다고 느끼고 무엇을 불공정하다고 느끼나? 사람들의 ‘공정에 대한 감각’은 노력에 따른 공정한 보상을 중시하는 ‘비례 원리’와, 보편적으로 평등한 상태를 지향하는 ‘보편 원리’ 두 가지로 나뉜다. 어느 것이 더 강하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사안에 대한 판단이 달라진다. 의미심장한 부분은 다른 잣대에 의거해 다른 결론을 내린 양자 모두가 스스로를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양자의 차이는 이성의 차원보다 더 깊은 직관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로서, 나아가 정치적 입장의 차이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비례 원리의 극단에서는 ‘일베’가 스스로를 ‘공정’의 보루로 자임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점에서 저자는 이 ‘공정’ 화두가 ‘체제 복원’ 이후 시대정신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 간 사상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신뢰와 공동체 의식과 감시와 처벌이 뒤섞여 연대를 만들어내는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4부에서 저자는 기자로서 명성의 중요한 부분인 데이터 저널리즘을 솜씨 있게 펼쳐보이며, 온라인상의 수십만 건 게시글과 댓글들을 직관적인 자료로 정리하여 제시한다. 보수의 재건을 고민하는 지도자와 기획자라면 4부에서 중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 사회의 진보를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4부를 통해 주어진 과제를 더 분명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책에 실린 27편은 모두 최선을 다해 줌아웃을 시도한 결과물이다. 책으로 묶인 기사들을 다시 읽으면서, 이 책이 다루는 시기가 얼마나 경이로운 분기점이었는지 새삼 느낀다. 우리는 이제 민주정의 주권자가 된다는 게 얼마나 두근거리는 경험인지를 알아버렸다. 우리가 이 놀라운 2016년 겨울 이전으로 돌아갈 방법은 없다. “우리는 이미 ‘촛불체제’를 살고 있는지 모른다.”이 책에 실린 여러 기사들은 결국 이 기사에 도달하기 위한 긴 과정이었는지 모른다. “봉쇄론의 가정은 북한 정권이 비현실적으로 합리적일 때 성립한다. 이 정도면 고무 찬양이다.”봉쇄론을 지지하는 여론과 전문가들은 같은 결론에 도달하지만 거기까지의 과정은 정반대다. 여론은 “미친개에는 몽둥이”를 선호하지만, 봉쇄론 이론가들은 합리적 선택 모델의 결론으로 봉쇄론을 도출한다. 이 괴리를 보수는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이용해왔다. 냉전 보수주의의 지배력은 그렇게 유지되어왔다. 그리고 이제 그 얼버무림의 대가를 치르는 중이다.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
한빛미디어 / 바우테르 흐루네벨트 (지은이), 차건회 (옮긴이)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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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테르 흐루네벨트 (지은이), 차건회 (옮긴이)
프로그래밍은 작곡이나 비즈니스 창업 또는 마케팅 캠페인 기획과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행위다. 여러 기술이나 능력이 그렇듯 창의성도 연습을 통해 익히고 개선할 수 있다. 이 책은 창의성을 활용해 더 효과적인 문제 해결, 더 높은 생산성, 더 좋은 소프트웨어로 전환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관련한 창의성의 7가지 측면인 기술 지식, 커뮤니케이션, 제약 조건, 비판적 사고, 호기심, 창의적 마인드셋, 창의적 기법을 차례로 살펴본다.CHAPTER 1 창의성을 향한 여정 _1.1 창의성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_1.2 왜 창의성일까? _1.3 다양한 수준의 창의성 _1.4 더 창의적이 되기 위한 로드맵 _1.5 이 책의 구조 CHAPTER 2 기술 지식 _2.1 입력이 없으면 창의적인 결과물도 없다 _2.2 지식 수집하기 _2.3 지식 내면화 _2.4 지식을 행동으로 옮기기 _2.5 워크플로 예시 _2.6 요약 CHAPTER 3 커뮤니케이션 _3.1 협업 팀워크 _3.2 집단 지리학 _3.3 시간 내 창의적인 작업 _3.4 창의적인 흐름이 방해받을 때 _3.5 요약 CHAPTER 4 제약 조건 _4.1 제약 기반 사고 _4.2 내재적 제약 조건 _4.3 부과적 제약 조건 _4.4 스스로 부과한 제약 조건 _4.5 스위트 스폿 찾기 _4.6 실제 제약 조건으로 작업하기 _4.7 요약 CHAPTER 5 비판적 사고 _5.1 창의적인 비판적 사고 _5.2 창의적인 프로세스 _5.3 창의성은 목표가 아닌 수단 _5.4 일반적인 비판적 사고 오류 _5.5 지나친 자기비판 _5.6 타인의 비판적 사고가 중요한 이유 _5.7 요약 CHAPTER 6 호기심 _6.1 호기심은 창의력의 원동력 _6.2 커져 가는 호기심과 방랑벽 _6.3 호기심에 대한 끈기 유지하기 _6.4 호기심에서 동기 부여까지 _6.5 다중 잠재력 _6.6 우연한 발견 _6.7 재미에 대해 _6.8 요약 CHAPTER 7 창의적 마인드셋 _7.1 올바른 창의적 분위기 만들기 _7.2 딥 워크의 흐름 _7.3 인터럽트! _7.4 창의적인 통찰력 도출 _7.5 기업의 창의적인 마음가짐 _7.6 요약 CHAPTER 8 창의적 기법 _8.1 창의적인 도구 상자 채우기 _8.2 선택: 아티스트의 도구 상자 _8.3 선택: 작가의 도구 상자 _8.4 선택: 프로그래머의 도구 상자 _8.5 요약 CHAPTER 9 창의성에 대한 마지막 생각 _9.1 누구나 창의적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_9.2 진화하는 창의성의 관점 _9.3 창의적이지 않아야 할 때 _9.4 더 읽어 보기 찾아보기소프트웨어 개발에 반짝이는 창의성을 더하다 프로그래밍은 작곡이나 비즈니스 창업 또는 마케팅 캠페인 기획과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행위입니다. 여러 기술이나 능력이 그렇듯 창의성도 연습을 통해 익히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창의성을 활용해 더 효과적인 문제 해결, 더 높은 생산성, 더 좋은 소프트웨어로 전환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관련한 창의성의 7가지 측면인 기술 지식, 커뮤니케이션, 제약 조건, 비판적 사고, 호기심, 창의적 마인드셋, 창의적 기법을 차례로 살펴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다른 분야에서 창의성과 관련해 발견한 통찰력을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연습 문제는 각 장의 핵심을 짚어주고 배운 내용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독창적인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 테스트는 여러분이 프로그래밍을 할 때 얼마나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프로그래밍에 창의성을 더하는 7가지 사고력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는 창의력을 발휘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모든 수준의 프로그래머를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을 구입함으로써 여러분은 이미 창의적인 잠재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 즉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호기심’의 문을 연 셈입니다! 앞으로 이어지는 장에서 그 호기심을 계속 이어갈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나 기술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인지 심리학의 세계로 깊이 들어가 창의적인 프로그래머가 된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볼 것입니다. 이전에 프로그래밍을 해본 적이 있다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필수 요건은 아닙니다. 이 책에 수록한 몇몇 짧은 코드 예제는 특정 언어로 작성되지 않았으며 어디까지나 창의적 개념에 대한 용례로 사용되므로, 광범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나 디자인 패턴 지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창의성에 대한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비개발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기술 분석가라면 새로 알게 된 개념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엔지니어링 관리자라면 팀을 더 창의적으로 잘 지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약간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대부분의 기법은 다른 영역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실제로 관련 사례를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서문 ‘이 책에 대하여’ 중에서 대상 독자 - 슬기로운 프로그래밍 생활을 원하는 모든 개발자 - 센스 있고 창의적인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모든 개발자 지망생 -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누구나 주요 내용 - 창의성에 관한 과학적 이해 - 창의성을 프로그래밍으로 전환하는 방법 - 창의적인 개발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조언과 연습 문제 - 팀에서 더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 - 복잡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 기법
때려치기 전에 직장인 분노 조절 기술
리텍콘텐츠 / 요코야마 노부하루 (지은이), 최민아 (옮긴이) /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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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요코야마 노부하루 (지은이), 최민아 (옮긴이)
직장인들이 그렇게 퇴사 충동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 안의 부당한 상황에서 화가 나고, 이를 견디지 못해 때려치는 것이 아닐까? 때려치는 것은 순간 속이 후련할 수는 있으나 그 후폭풍이 심하다. 그래서 모두들 사표를 품 속으로 다시 넣고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고 무조건 참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터지고 만다. 참지 못하고 화를 잔뜩 내면 ‘아, 쓸데없이 화냈구나’ 하는 생각에 후회만 남는다. 화는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다. 잘 조절해야 하는 것이다. 직장인 분노 조절 기술을 연마하면 매번 때려치고 싶다는 마음과 싸우는 일도 없어질 것이다. 누구나 직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 그러나 혼자서는 대처하기 어려웠던 상황들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다. 올바르게 화내는 법부터, 상사에게 혼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법,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할 때 사용하는 효과적인 방법까지 구체적인 방법을 자세히 담고 있다. 더하여 화라는 감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일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직장에서는 특히 분노를 어떻게 다뤄야할지 어렵다. 혼자서 화를 다스리기란 쉽지 않다. 때려쳐야지 하는 마음이 들기 전에, 직장인 분노 조절 기술을 익혀서 모든 화병에서 탈출하자.제1장 쓸데없이 화내지 않도록 도와주는 10가지 습관 1-01 “화”의 정체는 무엇일까26 1-02 상대방에게 너무 기대하면 실망이 찾아온다30 1-03 나에게 당연한 것이 남에게도 당연한 것일까35 1-04 화가 난 이유는 의외로 다른 감정에 있다39 1-05 화도 잘 내면 득이 된다43 1-06 남 탓하면 뚜껑만 더 열린다46 1-07 이상하게 얄미운 사람이 있으면 열등감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50 1-08 나도 몰랐던 나 자신을 화내면서 발견한다54 1-09 불편한 상황이 닥치면 물어보는 게 답이다58 1-10 어떻게든 화를 해소하기로 결심한다64 제2장 때려치기 전에 화를 멈추는 10가지 기술 2-01 일단 그대로 받아들이면 조금 기분이 침착해진다70 2-02 짜증이 났다면 들숨 날숨을 반복하자74 2-03 쉽게 풀리지 않는 화도 종이에 적어보면 잘 풀린다78 2-04 누군가에게 무엇을 해 줄 때는 보답을 기대하지 않는다82 2-05 미리 자신이 원하는 것/기대하는 것을 말해 두자87 2-06 ‘이성적이지 않은 사람’의 비판은 신경 쓰지 않는다91 2-07 언제나 화가 나 있는 상사 대처법95 2-08 자신에게 있어 예민한 부분은 참지 말고 확실히 말해 두자100 2-09 때로는 이기적 용서가 답이다103 2-10 실수를 인정하면 화의 반응도 바뀐다107 제3장 직장의 부당함에 화내지 않고 온화하게 일하는 8가지 기술 3-01 화내는 상사에게 휘둘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흘려듣는 법112 3-02 부당한 지시에 즉시 욱하지 말고 미래를 위한 수행이라고 생각하며 견뎌본다117 3-03 사사건건 참견하고 괴롭히는 상사 활용법121 3-04 기회주의 상사에게는 사실을 보고하지만 반론은 않는다125 3-05 입을 열 때마다 말이 바뀌는 상사에게는 우선 “YES”라고 대답한다130 3-06 자기가 민폐인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화가 아닌 명쾌한 말로 설명한다134 3-07 동료나 부하의 푸념에 짜증이 난다면 오히려 이야기를 끝까지 조용히 듣는다137 3-08 타인과의 비교는 직장 내 모든 갈등과 화를 낳는다141 제4장 화를 오히려 활용하는 7가지 기술 4-01 참아온 화, 낼 때는 내야 협상에 유리하다146 4-02 화가 너무 없어도 사람은 매너리즘에 빠진다149 4-03 굴욕당한 화는 성공으로 향하는 기폭제로 쓰일 수 있다154 4-04 화를 경쟁심으로 바꾸면 막강한 에너지가 생긴다158 4-05 화는 사람을 오히려 더 과감하게 만들 수 있다162 4-06 화는 지금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신호를 준다165 4-07 윗사람이나 상사에게 화났을 때 올바르게 화내는 법170 제5장 어떻게 해도 참을 수 없는 화를 누를 수 있는 7가지 훈련 5-01 화도 우리에게 필요한 하나의 감정임을 인식한다176 5-02 화내고 있는 자신을 또 다른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본다181 5-03 화를 잠재우기 위한 들숨 날숨 연습, 그 첫 번째184 5-04 화의 긴장을 풀기 위한 화 명상법, 그 두 번째187 5-05 화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자기관찰 습관192 5-06 억지 미소도 화에는 약이 된다195 5-07 적게나마 누군가를 기쁘게 하면 화나지 않는 체질이 된다199우리는 왜 직장에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걸까요? 왜 직장에서는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실수를 하거나 때려치게 되는 걸까요? 직장에서는 화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화는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화는 무조건 없애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화는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것입니다. 나의 가치관 또는 내가 양보할 수 없는 영역을 알려주고, 나를 지켜주기 위해 나는 것입니다. 화는 무조건 참을 수도 없고, 참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참기만 하다보면 언젠가는 터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 아니라 분노조절 기술입니다. 올바르게 화를 내는 법,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화를 다스리는 법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직장에서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상사에게 화를 냈다가 좌천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 속에서 직장인 분노 조절 기술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경험에서 직접 그 기술을 체득하여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은 언제나 화가 나 있는 상사, 사사건건 참견하는 상사, 말이 계속 바뀌는 상사 등 여러 유형의 상사 대처법부터, 자신이 민폐인지 모르는 동료, 부당한 인사(人事)결과 등 직장에서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에 따른 대처법까지 모두 담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직장 생활의 문제들을 이 책과 함께 풀어나가보세요. 화를 참지 못하고 낭패보는 일이 없어지고 직장 생활의 성공은 자연히 따라올 것입니다. “직장인이라면 가슴에 사표 하나쯤은 품고 있다.” 직장인들이 그렇게 퇴사 충동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 안의 부당한 상황에서 화가 나고, 이를 견디지 못해 때려치는 것이 아닐까? 때려치는 것은 순간 속이 후련할 수는 있으나 그 후폭풍이 심하다. 그래서 모두들 사표를 품 속으로 다시 넣고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고 무조건 참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터지고 만다. 참지 못하고 화를 잔뜩 내면 ‘아, 쓸데없이 화냈구나’ 하는 생각에 후회만 남는다. 화는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다. 잘 조절해야 하는 것이다. 직장인 분노 조절 기술을 연마하면 매번 때려치고 싶다는 마음과 싸우는 일도 없어질 것이다. 상사가 화를 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매번 말을 바꾸거나 건건이 참견하는 상사는? 자기가 민폐인지 모르는 동료는 어떻게 대해야하는가? 이 책은 누구나 직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 그러나 혼자서는 대처하기 어려웠던 상황들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다. 올바르게 화내는 법부터, 상사에게 혼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법,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할 때 사용하는 효과적인 방법까지 구체적인 방법을 자세히 담고 있다. 더하여 화라는 감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일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직장에서는 특히 분노를 어떻게 다뤄야할지 어렵다. 혼자서 화를 다스리기란 쉽지 않다. 때려쳐야지 하는 마음이 들기 전에, 직장인 분노 조절 기술을 익혀서 모든 화병에서 탈출하자! 언제나 화가 나 있는 상사 대처법⇒ 인정욕구로 가득한 사람을 대하는 대처법주변에 화로 가득 찬 사람이 있는가? 유감스럽게도 내 주변에는 하루 종일 노골적으로 화를 내는 사람이 있다. 나의 전 부하 직원인 E씨도 하루 종일 화가 나 있는 유형의 사람이었다. 자신의 부하 직원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의 후배에게도 큰소리를 내며 혼낸 적도 있다. 몇 명의 직원들은 E씨가 화로 인한 행동을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직접적인 호소를해오기도 했다. 결국에는 E씨 부서의 영업성적이 떨어지면서 책임을 지는 형태로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되었다. 항상 화를 내고 있으므로 덩달아 다른 직원들의 사기도 저하되었으니 성적이 침체한것은 어느 정도 당연해 보인다. 그렇다면 E씨는 왜 화를 낸 걸까? 그것은 ‘자신을 평가해 주었으면 한다’는 욕구의 표현이었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항상 화를 낼 필요가 없다. 또한, 화를 내고 있는 동안에는 자신이 달라진 듯한 착각에 빠져기분이 좋아졌을지도 모른다. 다만 그 감정은 한순간의 것으로 그대로 자기혐오에 빠지는 사람도 많다. 하루 종일 화가 가득 찬 사람이 당신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려고 할 때 대처법이 두 가지 있다.① 흘려보낸다.② 시간을 둔 후 당신의 기분을 전한다. ①번의 경우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으므로 화를 내는거야’라고 자신을 타이르며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흘려보낸다. ②번의 경우는 상대가 냉정해졌을 때 “조금 전 과장님의 말씀 말입니다만, ○○라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괜찮을까요?”라며 상대방이 말한 말을 다시 말하며 물어본다. 그 사람도 냉정해지면 부당하게 선을 넘어 말했다는 것을 반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혹은 “○○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러한 이유로 이렇게 생각합니다.”와 같이 구체적인 제안을 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화를 내고 있을 때는 귀를 꼭 닫고 내 말을 안 들어주더라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귀를 열어줄 가능성이 생긴다. 또한, 말한 것을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 해도 입 밖으로 말했으므로당신의 스트레스는 줄어들 것이다. 어느 쪽이든 상대가 화내고 있을 때는 침묵하는 것이 무난하다. ①번의 방법을 권하기는 하지만 언제나 ①번의 대응만 하게 된다면 당신을 가볍게 대하거나 당신의 스트레스도 쌓이게 되므로 적절한 시기를 보며 ②번의 방법도 시험해 보자. 말할 때는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당신의 기분을 전하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 반론의 경우에는 구체적인 데이터 등으로 설명하는 쪽이 좋을 것이다. 언제나 화내는 사람이 상사나 부모님, 배우자처럼 심리적이나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경우라면 어렵겠지만, 거리를 둘 수 있는 관계라면 아예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한민국에서 애견미용사로 산다는 것
이지퍼블리싱 / 김수경, 김남진 (지은이)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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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퍼블리싱
소설,일반
김수경, 김남진 (지은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월드 챔피언 김수경 원장과 김남진 원장의 애견업계 첫 단행본이다. 저자들은 한국의 애견미용업계를 이끌어온 장본인들로 수 없이 많은 국제무대에서 브리더로 활동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국내 랭킹 1위와 아시아 올 랭킹 1위를 비롯, 각국에서 1위로 뽑힌 전 견종과 당당히 겨눠 올림픽 은메달에 해당하는 올브리드 2위에 랭킹되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이렇게 세계적인 애견 미용기술을 가진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애견미용사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조언과 앞으로의 성장가도에서 어떻게 세계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는지를 담았다.PART 1 대한민국 비숑 프리제 미용의 대가 김수경 CHAPTER1. 애견미용사라는 직업 -내가 좋아하는 것은 강아지인가, 애견 미용인가? -나는 강아지의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자기관리가 되는 사람인가? -나는 도전을 좋아하고 창의력이 있는 사람인가?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낫다 -애견미용사를 하면 생기는 직업병 -죽는 강아지, 잃어버린 강아지, 아픈 강아지 -애견미용사,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유망직종이다 CHAPTER 2. 대한민국 애견미용사 그리고 30년 -애견용품 판매점 알바를 하면서 찾은 나의 꿈 -경험은 때로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 -온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기술은 배신하지 않는다 -실수에 대처하는 법. 채찍을 줄 것인가, 당근을 줄 것인가? -지성이면 언제나 감천이다 -일 욕심은 세상에 없는 고객의 감동도 만들어낸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 -때로는 넘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다 -나에게 배운 사람들이 인정받는 것도 자부심을 키워준다 -‘비숑하면 오드리’라는 말이 나오도록! -애견미용의 가격 정상화, 미용사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다 CHAPTER 3. 도그쇼와 브리딩 -브리딩에 대한 오해와 진실, 왜 명품인가? -먼저 도그쇼에 참석해 볼 것 -원하는 강아지를 얻기 위한 10년, 시작하면 끝을 볼 각오를 하다 -전 세계 비숑 프리제 가운데 가장 완벽한 상위 1% 강아지, 단테 -미용과 학원은 애견미용사로서의 직업이고 브리더는 취미다 -챔피언을 만드는 특별한 훈련법과 양육법 -출전했던 대회 중 잊지 못할 에피소드 -브리딩이 취미생활인 이유 CHAPTER 4. 애견미용사로 성공하려면 이렇게 해라 -견종과 견체에 대해 이해하면서 배워라 -가르쳐주고 피드백을 받아야 윈윈한다 -안주하고 있으면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 만족하는 작품을 하라 -당신은 스스로에게 몇 점을 줄 것인가? -미용 잘한다, 예쁘다? 그동안 강아지는 지치고 힘들다! -컨디션을 관리하라. 미용사의 감정은 강아지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고객의 컴플레인에 마음을 다치지 말라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춰라 부록 내 강아지 셀프미용 TIP PART 2 대한민국 푸들미용의 대가 김남진 CHAPTER 1. 애견미용사라는 직업, 애견미용사로 산다는 것 -강아지의 매력에 빠진 소년이 택한 운명, 애견미용사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당당하고 자신 있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하루도 변함없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습관의 중요성 -호기심과 도전하는 마음이 없으면 전문가가 될 수 없다 CHAPTER 2. 애견미용과 애견미용학원, 스승과 제자 -애견미용사 제자육성을 위해 미용학원을 시작하다 -내 일생의 자산이 된 가르침, 나의 스승님 -기술자는 기술자를 좋아하는 법이다 -애견미용학원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CHAPTER 3. 애견종합예술 도그쇼 -푸들 미용, 하나하나 습득해 가는 재미 -도그쇼는 개를 통해서 내가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손이 빠른 한국인, 세계가 한국의 미용기술을 인정하다 CHAPTER 4. 애견미용사에게 필요한 것 -노력한다는 것은 미용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다 -눈썰미가 있어야 좋은 기술자가 된다 -애견미용사로 살면서 갖게 되는 직업병 -완성된 스타일이 다양해지더라도 절대 변하지 않아야 할 것 -애견미용사에게 필요한 기본 자질들 CHAPTER 5. 애견미용사로 성공하려면? 선배의 조언 -슬럼프, 이렇게 극복해라 -반려견을 맡기는 손님과의 관계 -고객과의 마찰이 생길 때는 이렇게 해결하자 -즐기는 자는 이길 수 없다 -내가 왜 이 직업을 선택했는지 다시 생각해 보라 부록 애견 셀프 미용, 집에서 할 때 조심해야 할 것세계랭킹 2위, 아시아 전체 랭킹1위. 30년 경력, 국내 애견미용업계의 전설에게 듣는 애견미용사에 관한 모든 것. 이 책『대한민국에서 애견미용사로 산다는 것』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월드 챔피언 김수경 원장과 김남진 원장의 애견업계 첫 단행본이다. 저자들은 한국의 애견미용업계를 이끌어온 장본인들로 수 없이 많은 국제무대에서 브리더로 활동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국내 랭킹 1위와 아시아 올 랭킹 1위를 비롯, 각국에서 1위로 뽑힌 전 견종과 당당히 겨눠 올림픽 은메달에 해당하는 올브리드 2위에 랭킹되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이렇게 세계적인 애견 미용기술을 가진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애견미용사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조언과 앞으로의 성장가도에서 어떻게 세계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는지를 담았다. 또한 자신들의 지난 경험을 모두 쏟아내, 앞으로 애견미용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단순히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보다 갖춰야 할 자질과 자세, 견주와의 관계, 강아지를 다루는 법 등 애견미용 현장에서 필요한 노하우와 상황 대처법을 설파한다. 애견 미용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궁금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수록 됐으며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 국내 애견미용업계 30년을 이끌어온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저자들이 직접 겪었던 희로애락은 슬럼프를 극복하는 그들의 내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구성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애견미용사로 산다는 것』은 예비 애견미용사는 물론 애견미용에 관심 있는 이들이 궁금해 하는 셀프 미용 팁 등을 함께 수록하여 애견미용 관한 모든 궁금증을 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21세기 유명직종, 애견미용사! 대한민국에서 애견미용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대한민국 애견인구 1,500만 시대. 앞으로 애견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이고 애견산업 전망도 밝다. 그 중 유망직종으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애견산업은 바로 애견미용사이다. 증가하는 애견인구만큼 애견미용에 대한 수요도 늘어가는 추세다. 동네마다 애견미용샵이 있고, 각종 SNS를 통해 애견미용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들도 만들어지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애견미용에 관심을 갖고 있다.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을 어떻게 하면 예쁘고, 귀엽게 미용할까 고민하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미반려견 미용을 하기 위해 애견미용을 배우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애견미용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직접 애견미용사의 길을 걷기도 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애견미용사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대한민국에서 애견미용사로 산다는 것』은 국내 비숑프리제 미용과 푸들미용의 일인자인 저자들이 지난 30년간 업계에서 종사해오며 배우고 느낀 점을 세심하게 담았으며, 애견미용사를 지망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애견미용사가 될 것인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되는지에 대해 세심하면서도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저자들은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단순히 강아지를 좋아하고 예뻐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이다. 애견미용사는 강아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바탕으로, 강아지의 외모를 책임지는 일종의 기능기술직인 것이다. 애견미용사는 견주와 강아지라는 두 고객을 동시에 대해야 하는 직업이다. 미용시 강아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강아지 미용에 대해 컴플레인을 거는 견주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는지 등, 현직 애견미용사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잘 담겨져 있다. 강아지들도 감정이 있다. 주인의 표정만 보고도 기분을 알아채는 것이 강아지다. 미용사의 감정도 그대로 강아지에게 전해진다. 미용사가 힘들어서 짜증이 나면 강아지를 험하게 다룰 수 있다. 몸이 아프면 아무래도 손이 좀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면 미용사들이 인지를 해야 한다. 오늘 내가 힘들어서 컨디션이 안 좋아 강아지에게 짜증을 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그날의 스케줄을 줄여야 한다. 몸이 안 좋은 날 미용을 계속한다면 악순환이 계속된다. 애견미용사라는 직업의 전망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하루에 강아지 4~5마리만 미용을 해도 온몸이 다 아프다. 일한만큼 벌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이 장점이지만 이 말은 내가 하지 않으면 못 번다는 말과도 같다. 어느 직업이나 그렇겠지만 어느 정도 위치가 되어야 돈을 버는데 자리를 잡기까지는 힘들 수도 있다.
만화로 배우는 재무회계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이시노 유이치 (지은이), 이시노 도이 (그림), 신현호 (옮긴이)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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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시노 유이치 (지은이), 이시노 도이 (그림), 신현호 (옮긴이)
재무회계에 무지한 주인공이 흑자도산의 위기를 맞은 회사의 기업구조조정을 맡게 되며 펼쳐지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재무회계 지식을 알아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재무회계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시노 유이치의 핵심 지식을 완전 만화화하였으며, 친절한 보충 설명으로 한 번 더 짚어주어 개념이 머릿속에 쏙 들어오게 돕는다. 재무제표가 무엇인지에서부터 이익과 현금의 차이, 지금의 100만 원과 3년 후 100만 원의 가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진짜 의미,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PL(손익계산서) 접근과 BS(재무제표) 접근까지 기본적인 재무회계 지식을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입문서다! 이 책을 첫 시작으로 재무회계에 재미를 붙이면 다음 단계는 훨씬 더 쉽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주요 등장인물 1장 이대로 가다간 흑자도산한다! Check Point 이익과 현금은 다르다 회계와 재무는 어떻게 다를까 | 이익은 의견이고 현금은 팩트다 | 과거인가 미래인가 | 재무상태표를 알아보자 | 재무상태표를 분해한다 | 이익잉여금은 사용할 수 없다 | PL 경영에서 BS 경영으로 | 손익계산서의 다섯 가지 이익 | 영업 활동에 따른 현금흐름 | 투자 활동에 따른 현금흐름 | 재무 활동에 따른 현금흐름 2장 가치경영으로 방향을 전환하라 Check Point 리스크는 손실이 아니다 리스크의 본질을 알아보자 | 리턴과 이자와 수익률은 같은 것 | 손에 넣는 시기에 따라 돈의 가치가 달라진다 | 미래가치와 현재가치 | 할인율의 본질 3장 현금 확보가 시급하다! Check Point 기업 가치는 두 가지로 나뉜다 기업 가치는 무엇인가 | 잉여현금흐름은 무엇인가 | 운전자본이란 무엇인가 4장 현금을 어떻게 창출할까? Check Point 현금을 창출하는 방법 영업이익을 늘린다 | 비용을 줄이는 두 가지 방법 | 조달 전략은 어떻게 세울까 |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를 줄인다 | 운전자본을 관리한다 | 운전자본의 관리는 뒷전 5장 부서 갈등, 전쟁의 시작 Check Point 비사업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하다 애셋 리스트럭처링 | 전체 원가계산과 직접 원가계산 6장 투자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Check Point 공격적 투자의 판단 기준 언제 투자하는가 | 순현재가치(NPV)법 | 할인율은 WACC 사용 | 할인율의 적정 범위 | 내부수익률(IRR)법 | WACC와 IRR의 비교 | IRR법의 결점 7장 부채를 어디까지 상환하는가? Check Point 차입금이 없으면 좋은 회사일까? 채권자와 주주의 마인드 차이 | 경영자는 사업의 영속성 추구 | 주주자본비용과 부채비용 중 어느 쪽 부담이 큰가 에필로그 참고문헌숫자에 약해도, 용어를 몰라도 바쁜 직장인도 쉽게 배우는 만화 재무회계 재무회계를 안다는 건 한마디로 ‘재무제표’를 읽고 의미를 이해한다는 뜻이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로 대표되는 재무제표는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숫자로 나타낸다. 이 숫자들의 의미를 파악한다면 회사의 경영 상태가 어떤지, 어디서 이익이 나는지, 현금은 잘 흘러가고 있는지가 한눈에 보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재무회계에 익숙하다는 것은 승진, 매출 상승의 기회와 투자 수익을 얻고 리스크에 대비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비즈니스를 하려면 무엇보다 영어 회화나 컴퓨터 능력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목소리를 높이지만 정작 현장 실무자들은 실제로 가장 중요한 기본기는 ‘재무회계’라고 말하고 있다. 기획, 관리, 마케팅 등 부서를 초월해 제대로 일하려는 모든 직장인에게 ‘회사의 숫자를 파악할 수 있는’ 재무회계는 이제 필수가 되었다. 비단 직장인뿐만 아니라 투자자나 자영업자, 창업자에게 재무회계 지식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다들 재무회계는 배우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숫자만 보고 지레 겁부터 먹기 일쑤기 때문이다. 재무회계, 알고는 싶은데 쉽게 배울 방법이 정말 없을까? 《만화로 배우는 재무회계》는 재무회계에 무지한 주인공이 흑자도산의 위기를 맞은 회사의 기업구조조정을 맡게 되며 펼쳐지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재무회계 지식을 알아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재무회계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시노 유이치의 핵심 지식을 완전 만화화하였으며, 친절한 보충 설명으로 한 번 더 짚어주어 개념이 머릿속에 쏙 들어오게 돕는다. 재무제표가 무엇인지에서부터 이익과 현금의 차이, 지금의 100만 원과 3년 후 100만 원의 가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진짜 의미,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PL(손익계산서) 접근과 BS(재무제표) 접근까지 기본적인 재무회계 지식을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입문서다! 이 책을 첫 시작으로 재무회계에 재미를 붙이면 다음 단계는 훨씬 더 쉽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재무회계 베스트셀러 저자가 만화로 풀어낸,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재무회계 입문서! 핵심 용어를 만화로 쉽게 익힌다 재무제표를 한눈에 보는 법을 익힌다 기업의 현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심도 깊은 보충 설명으로 한 번 더 이해한다 전자제품을 만드는 주식회사 젠테크에서 일하는 주인공은 영업부에서 느닷없이 재무부로 발령을 받는다. 회사가 흑자도산이라는 위기를 맞아 부랴부랴 CFT(상호기능 팀)를 꾸리는데, 팀장을 맡게 된 것이다. 재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이 팀원들과 함께 재무회계 지식을 공부해가며 기업 구조조정에 뛰어드는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과연 회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주인공과 팀원들은 궁지에 몰린 회사를 어떤 방법으로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재무회계란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미지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만화로 대략의 의미를 이해하고 심도 있는 보충 설명을 추가로 읽게 구성되어 있어 이해가 빨라진다. 재무회계는 암기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다. 개념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책은 재무회계 개념과 용어를 짧지만 똑 부러지게 설명해줘 누구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무회계를 배우고 싶지만 높은 벽을 느낀 많은 사람에게 쉽고 재미있게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무슨 일을 하든 이 책을 통해 재무회계의 기본을 아는 순간 숫자에 감춰진 의미가 눈에 들어오고 위기와 기회를 발견하는 통찰력까지 생길 것이다. 회계(Accounting)는 ‘이익’을 다루고 재무(Finance)는 ‘현금’을 다룬다는 점이다. 여기서 ‘이익’은 매출에서 비용을 뺀 차액이다(수익은 총매출로 이익과 다르다). ‘이익’은 실체가 없는 추상적 개념이기 때문에 ‘이익’을 가지고 직접 물건을 살 수는 없다. 한마디로 가상(Virtual) 존재다. 반면 현금은 현실에 실제로 존재하는 돈의 흐름을 반영한다. 매출이나 비용은 현금의 실질적인 이동 방향과는 상관없이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거나 구매한 시점에 회계상 ‘인식’하고 장부에 올린다. 이것이 ‘회계상의 이익’과 ‘현금 잔액’이 달라지는 하나의 원인이다. 이처럼 이익과 현금은 서로 다르기에 기업이 이익을 냈더라도 현금 부족으로 도산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를 흑자도산이라고 한다. - 회계와 재무는 어떻게 다를까 기업 가치는 자금 제공자(채권자와 주주)를 기준으로 삼는다. 다시 말해 기업 가치는 채권자 가치(유이자 부채)와 주주 가치로 나뉜다. 기업의 유이자 부채를 채권자 가치라 하는 까닭은 은행 등 채권자 입장에서 볼 때 유이자 부채는 대출금으로 재무상태표의 자산 영역에 계상되기 때문이다. 기업 가치는 또한 사업 가치와 비사업 자산 가치로 나뉜다. 사업 가치는 기업이 앞으로 창출할 잉여현금흐름(FCF)의 현재가치를 모두 합산한 것이다. 비사업 자산이란 유휴지나 투자 목적의 유가증권 등 사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산을 일컫는다. - 기업 가치는 무엇인가 투자를 하지 않고는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없다. 현재의 투자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자 판단을 결정하는 과정을 세 단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프로젝트를 통해 창출되는 현금흐름 예측 ② 투자 판단 지표 계산 ③ 계산 결과와 채택 기준 비교, 충족되면 투자, 아니면 투자 유보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량(定量)적 판단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것을 현금흐름의 예측에만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언제 투자하는가
성경 2.0 어린이 성경 필사 노트 4 : 은혜, 예배, 친구, 성장
헤르몬 / 성경2.0기획위원회 (엮은이), 배광선 (그림)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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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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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2.0기획위원회 (엮은이), 배광선 (그림)
하루 20분, 꾸준히 따라 쓰기만 하면 다양하고 깊이 있는 말씀이 마음판에 저절로 새겨지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성경의 명장면을 그대로 담은 수준 높은 컬러링을 직접 꾸미며 말씀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신구약 성경 전체에서, 꼭 알아야 할 16가지 주제를 선정해, 핵심부터 깊은 말씀까지 골고루 말씀을 만나도록 주의 깊게 가려 뽑았다. 한 줄 한 줄 따라 쓰다 보면 한 달 만에 500구절의 말씀을 총 2번 이상 읽고 쓸 수 있도록 구성했기에, 이 책으로 아이는 말씀 암송, 성품 변화, 글씨 연습의 3가지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다.이 책을 더 재미있게 가지고 놀기 4 1. 은혜 5 … 컬러링 23 2. 예배 27 … 컬러링 45 3. 친구 49 … 컬러링 67 4. 성장 71 … 컬러링 89500구절의 성경 말씀이 평생 아이의 마음판에 새겨진다 《성경2.0 어린이 필사노트》(전4권)는 하루 20분, 꾸준히 따라 쓰기만 하면 다양하고 깊이 있는 말씀이 마음판에 저절로 새겨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성경의 명장면을 그대로 담은 수준 높은 컬러링을 직접 꾸미며 말씀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신구약 성경 전체에서, 꼭 알아야 할 16가지 주제를 선정해, 핵심부터 깊은 말씀까지 골고루 말씀을 만나도록 주의 깊게 가려 뽑았습니다. 한 줄 한 줄 따라 쓰다 보면 한 달 만에 500구절의 말씀을 총 2번 이상 읽고 쓸 수 있도록 구성했기에, 이 책으로 아이는 말씀 암송, 성품 변화, 글씨 연습의 3가지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아이가 꼭 알아야 할 성경의 핵심 주제 16개(전4권)를 정했습니다. 2. 주제별로 30개 이상의 성경 구절을 신구약에서 골고루 가려 뽑았습니다. 3. 같은 구절을 최소한 2번 쓰고, 2번 읽고 마음에 새길 수 있습니다. 4. 하루 20분이면 한 달 만에 4권을 다 읽고 쓸 수 있습니다. 5. 또박또박 따라 쓰다 보면 아이의 올바른 글씨 연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6. 본문 펼침면에 나온 구절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배치했습니다. 7. 각 주제가 끝나면 신나는 컬러링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2.0 어린이 필사노트》 세트 권별 주제 제1권 / 믿음 · 사랑 · 기쁨 · 평안 제2권 / 말씀 · 지혜 · 감사 · 용기 제3권 / 기도 · 절제 · 정직 · 겸손 제4권 / 은혜 · 예배 · 친구 · 성장
2024 에듀윌 고졸 검정고시 핵심총정리
에듀윌 / 김지상, 최주연, 양준성, 이재은, 김샛별, 신형철, 나하율 (지은이)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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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상, 최주연, 양준성, 이재은, 김샛별, 신형철, 나하율 (지은이)
핵심만 확실하게, 고득점으로 합격하는 <에듀윌 고졸 검정고시 핵심총정리> 3개년 기출 핵심 키워드를 한눈에! 과목별 100제 실전 문제풀이 수록! 과목별 개념 정리로 빈출 개념 최종 점검![1권] 국어, 수학, 영어 1교시 국어 Ⅰ 현대 시 Ⅱ 고전 시가 Ⅲ 현대 소설 Ⅳ 고전 소설 Ⅴ 수필·극 Ⅵ 독서 Ⅶ 화법과 작문 Ⅷ 문법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2교시 수학 Ⅰ 다항식 Ⅱ 방정식과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Ⅳ 집합과 명제 Ⅴ 함수와 그래프 Ⅵ 순열과 조합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3교시 영어 Ⅰ 문장 Ⅱ 동사 Ⅲ 준동사 Ⅳ 관계사/가정법 Ⅴ 전치사와 접속사 Ⅵ 명사/대명사/관사 Ⅶ 형용사와 부사 Ⅷ 비교 구문/일치/특수 구문 Ⅸ 생활영어 Ⅹ 어휘 ⅩⅠ 독해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2권] 사회, 과학, 한국사, 도덕 4교시 사회 Ⅰ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Ⅱ 자연환경과 인간 Ⅲ 생활 공간과 사회 Ⅳ 인권 보장과 헌법 Ⅴ 시장 경제와 금융 Ⅵ 사회 정의와 불평등 Ⅶ 문화와 다양성 Ⅷ 세계화와 평화 Ⅸ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삶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5교시 과학 Ⅰ 물질과 규칙성 Ⅱ 시스템과 상호 작용 Ⅲ 변화와 다양성 Ⅳ 환경과 에너지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6교시 한국사 Ⅰ 전근대 한국사의 이해 Ⅱ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 Ⅲ 일제 식민지 지배와 민족 운동의 전개 Ⅳ 대한민국의 발전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7교시 도덕 Ⅰ 현대의 삶과 실천 윤리 Ⅱ 생명과 윤리 Ⅲ 사회와 윤리 Ⅳ 과학과 윤리 Ⅴ 문화와 윤리 Ⅵ 평화와 공존의 윤리 N가지 젤 중요한 개념1) 기출문제 3개년 빅데이터로 효율적 이론 학습! - 2021~2023년의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빈출 주제와 키워드 총정리 2) 단단 700제로 과목별 실전 문제풀이 연습! -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와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엄선하여 과목별 100제 구성 - 최신 기출문제 수록 - 꼼꼼한 정답/해설로 부족한 이론 학습까지 완성 3) N가지 젤 중요한 개념으로 빈출 개념 최종 점검! - 과목별 가장 중요한 개념 엄선 - 학습을 마무리하며 중요한 개념 복습&총정리
제각기 자기 색깔
분도출판사 / 레오 리오니 지음 / 2007.07.01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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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레오 리오니 지음
- 제각기 자기 색깔 - 으뜸 헤엄이 - 물구나무 서는 악어 - 생쥐는 버섯이 말을 한다고
대항해시대의 탄생
시공사 / 송동훈 (지은이)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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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훈 (지은이)
문명탐험가 송동훈이 대항해시대에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간 흥미로운 인물과 역사를 소개한다. 길이 없는 망망대해로 첫발을 내디딘 이들의 호기심, 도전 정신, 의지와 실천이 담긴 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는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결코 놓치지 않으며, 객관적인 시선을 고수하고 미래를 바라보도록 독자를 이끈다. 이 생생한 유럽 문명 기행에서는 빛나는 역사의 유산 앞에 과거와 현재가 교감함을 들여다볼 수 있다. 자유와 활력이 넘치던 포르투갈의 탄생부터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가 새롭게 부상해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대신하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역사를 읽어 내려간다. '대항해시대의 시작'으로 일컬어지는 항해왕 엔히크가 처음으로 나아간 무한히 펼쳐진 바다, '인도로 가는 길'의 꿈을 현실로 바꾼 바스쿠 다가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대서양 횡단에 나선 콜럼버스의 집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마젤란 등 시대와 정치에서 뗄 수 없는 영웅의 이야기 또한 긴밀하게 얽혀 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모험, 대항해시대가 낳은 바닷길은 각각 존재하던 여러 문명권이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했고 이로써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가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는 단지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현재 유럽의 판도까지 가늠하게 하는 단초를 찾을 수 있다.머리말 787년 코르도바 이슬람 문명의 전성기 1212년 라스 나바스 데 톨로사 기독교의 반격 1385년 알주바로타 새로운 포르투갈의 시작 1415년 세우타 포르투갈의 첫 해외 원정 1419년 사그레스 대항해시대의 전진 기지 1453년 콘스탄티노플 오스만 튀르크 제국의 부상 1469년 바야돌리드 스페인의 탄생 1481년 에보라 다시 바다로 1492년 그라나다 그라나다 왕국의 멸망과 신대륙 발견 1497년 리스본 바스쿠 다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 1504년 메디나 델 캄포 이사벨 여왕과 콜럼버스 1506년 리스본 유대인 대학살의 비극 1510년 고아 알부케르크와 동방 제국 건설 1517년 토르데시야스 합스부르크 왕조의 시대 1519년 세비야 마젤란의 세계 일주 1558년 유스타 수도원 카를 5세와 시대의 종말 1578년 알카세르-키비르 무너지는 포르투갈 1589년 엘 에스코리알 펠리페 2세와 무적함대의 패배 1609년 마드리드 스페인 제국의 위기 1640년 리스본 포르투갈의 독립과 브라간사 왕조의 출범 맺음말 인명·지명 찾아보기 참고 문헌 그림 및 사진 출처대항해시대가 없었다면 지금의 유럽은 없다! 변화하는 지금 세계를 읽기 위한 단 하나의 키워드, 대항해시대 문명탐험가 송동훈이 대항해시대에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간 흥미로운 인물과 역사를 소개한다. 길이 없는 망망대해로 첫발을 내디딘 이들의 호기심, 도전 정신, 의지와 실천이 담긴 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는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결코 놓치지 않으며, 객관적인 시선을 고수하고 미래를 바라보도록 독자를 이끈다. 이 생생한 유럽 문명 기행에서는 빛나는 역사의 유산 앞에 과거와 현재가 교감함을 들여다볼 수 있다. 자유와 활력이 넘치던 포르투갈의 탄생부터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가 새롭게 부상해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대신하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역사를 읽어 내려간다. ‘대항해시대의 시작’으로 일컬어지는 항해왕 엔히크가 처음으로 나아간 무한히 펼쳐진 바다, ‘인도로 가는 길’의 꿈을 현실로 바꾼 바스쿠 다가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대서양 횡단에 나선 콜럼버스의 집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마젤란 등 시대와 정치에서 뗄 수 없는 영웅의 이야기 또한 긴밀하게 얽혀 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모험, 대항해시대가 낳은 바닷길은 각각 존재하던 여러 문명권이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했고 이로써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가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는 단지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현재 유럽의 판도까지 가늠하게 하는 단초를 찾을 수 있다. 《대항해시대의 탄생》은 역사에서 지혜를 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것이자 더 큰 앎을 추구하는 여행자를 위한 생생한 세계사 안내서다. 책 속에는 저자가 대항해시대의 무대를 찾아가 직접 찍은 사진과 방대한 자료가 실려 있어 과거의 포르투갈, 스페인은 물론 현재의 모습까지 두루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책의 내용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지식향연 유튜브 채널 또한 《대항해시대의 탄생》의 큰 특징이다. 대항해시대의 무대 곳곳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저자 직강은 물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유적지의 모습이 어우러져 더욱 실감나게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만날 수 있다. 역사와 문명의 중심지를 찾아가 살아 있는 지식을 체득하는 그랜드투어를 경험하는 기회가 된다. 전 세계의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공간과 인물, 대항해시대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을 담은 한 권의 특별한 공부 여행을 떠난다. *《대항해시대의 탄생》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의 인문학 프로그램, 신세계 지식향연의 2019년 미션도서로 선정되었다. 주제는 ‘엔히크의 사그레스 600주년 대항해시대 열리다’로서,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통찰력과 폭넓은 시야를 가진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식향연’은 2014년부터 신세계그룹에서 진행해온 인문학 중흥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매년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테마로 선정해 해당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길러줄 인문학 강연을 전국의 대학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미션과 인문학 캠프를 거쳐 최종 선발된 30명의 ‘청년 영웅’과 함께 역사의 현장으로 그랜드투어를 떠난다. 탁월한 문명탐험가가 안내하는 위대한 도전의 시대 세상의 끝에서 진정한 세계사가 시작되다 이 책은 모든 이가 ‘저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굳게 믿던 때, 무지의 바다로 나아가 새롭게 바닷길을 낸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이야기다. 육지의 끝을 바다의 시작으로 삼아 더 큰 세계로 발돋움한 두 나라. 그 역사를 아는 것은 오늘날 유럽을 이해하는 근간이 된다. 그리고 지금의 세계를 읽는 중요한 단서가 되며 미래를 내다보는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다. 특히 두 나라의 탄생과 몰락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역사의 자명한 이치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기독교와 무슬림의 영원한 대립, 십자군 원정에서 비롯된 영토 확장에 대한 의지부터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왕조 교체에 영향을 준 백년전쟁, 무슬림의 콘스탄티노플 함락이 가져온 나비효과, 동방 제국의 건설을 위한 함대들의 출발, 스페인 무적함대의 잉글랜드 침공에서 패배까지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읽었던 사건을 시대적 흐름 안에서 이해한다. 저자가 주목한 영웅들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이 책의 재미다. 600년 전 포르투갈의 남쪽 끝, 사그레스에서 항해왕 엔히크는 탐험의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주앙 2세에게로 이어진 바다 진출에 대한 원대한 꿈은, 디오구 캉과 바르톨로뮤 디아스로 하여금 아프리카 대륙을 따라 내려가 희망봉을 돌아 인도로 가는 항로 발견의 가능성을 마련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콜럼버스와 이사벨 여왕의 대단한 만남이 이룬 신대륙 발견, 바스쿠 다가마의 첫 인도 항로 개척, 마젤란의 삶을 건 세계 일주까지 유명한 인물들의 고군분투기가 저자의 입담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특히 이 책에는 주목받는 영웅의 행적을 시대와 정치 속에서 다시 읽음으로써 위대한 개인의 등장을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는 새로운 관점이 녹아 있다. 끊임없이 분쟁이 일었던 이베리아 반도 내 정치 변화, 수많은 왕조의 등장과 몰락, 전쟁에 얽힌 개개인의 욕망까지 당대 정세와 새로운 영웅 등장의 맥락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결국 새로운 시대가 탄생했음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보여준다. 또한 저자는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세상의 무대가 옮겨가는 큰 스케일의 사건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 가운데 객관적인 시선을 고수하며 많은 이야기를 끌어낸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과 포르투갈, 스페인 두 나라의 긴박하고 치열한 공방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뜨겁고 치열했던 역사의 빛나는 순간을 읽다 스스로 길을 만들며 나아가는 청년들을 위한 유럽 문명 기행 저자는 대항해시대를 왜 알아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역설한다. 유럽의 끄트머리에서 시작된 이 모험의 시대가 낳은 결과가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고, 아직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역사의 주도권을 잡은 서구의 국가들과 그 후예가 현재 선진국으로 자리하고 문명을 이끌고 있다. 이 지점에서 저자가 빼놓지 않고 다루는 것은 그들의 도전과 욕망에 희생된 사람들이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일어난 왕조의 교체와 끊임없는 내전 사이에 일어난 유대인, 무슬림 대학살의 역사를 기억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유럽과 비유럽 문명의 충돌로 전 세계는 피를 흘리는 역사를 안게 되었고 그 거대한 희생과 비극 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임을 잊지 않도록 당부한다. 그리고 바다의 문을 열고 인식의 혁명을 이루었던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왜 역사의 망루에서 내려오게 되었는지, 그들이 시작했던 대항해시대의 주도권이 어떻게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로 넘어갔는지도 생생하게 서술한다. 선대의 노력과 희생으로 절정을 누리게 된 세대가 과거를 기억할 수 있도록, 지금의 번영을 당연한 것으로 지속될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몰락을 말하며 사회의 활력과 원동력을 말한다. 이 책은 대항해시대를 하나의 사건이 아닌 전반적인 세계 역사의 맥락에서 짚어내기 때문에 세계사를 처음 읽는 독자에게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다. 또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닮은 듯한 이들의 역사는 결코 낯설지 않아, 21세기 문명의 대전환기에 우리의 미래를 비춰줄 거울 역할을 한다. 또한 개척하는 지성들이 펼친 대모험의 역사가 우리 사회의 청년들에게 넓고 깊게 보도록, 새로운 길을 안내한다.여행은, 탐험은, 항해는 결국 그런 것이다. 호기심과 용기를 가지고 남이 가지 않았던 곳으로 나아가는 것. 스스로 길을 만들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 무지에 대한 도전이며, 공포를 극복하는 위대한 행위다._ <머리말> 유럽 변방의 작은 나라 포르투갈, 그중에서도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 사그레스에서 시작된 인식의 혁명. 세상의 무관심 속에 엔히크의 사람들은 모두에게 열려 있으나,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바다라는 공간으로 나아갔다. 엔히크의 배들은 날카로운 검이 되어 중세를 가르고 있었다._ <대항해시대의 전진 기지> 마젤란의 세계 일주(정확하게는 그의 부하 엘카노가 마무리한)는 세계사에 하나의 큰 획을 그었다. 1419년 포르투갈의 항해왕 엔히크가 사그레스에서 시작한 바다로 나아가고자 한 열망이 마젤란의 항해로써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백 년의 시간 동안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모두가 버려둔 바다로 나아갔고, 개척했고, 쟁취했다. 나아가고자 한 그것은 인식의 혁명이었고, 지식의 혁명이었으며, 인류의 혁명이었다. 그러나 대항해시대는 이제 시작에 불과했다._ <마젤란의 세계 일주>
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
스몰빅라이프 / 게리 홀츠 (지은이), 강도은 (옮긴이)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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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빅라이프
소설,일반
게리 홀츠 (지은이), 강도은 (옮긴이)
‘노틸러스 도서상’, ‘포워드 올해의 책’, ‘USA 북뉴스 최우수 도서상’ 등 미국 3대 출판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출간 직후에는 “아픈 시절의 나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는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찬사가 이어지며 그 가치를 증명했다. 이 책은 단순히 육체적인 병을 극복해 낸 기록에 그치지 않는다. 내면의 상처를 정직하게 마주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삶의 진실을 드러내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통해 삶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오랜 시간 과학자로서 엄격한 이성에 의존해 세상을 바라보았으나,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서 설명할 수 없는 고통 앞에 무너진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치유의 경험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에서 겪는 감정적·신체적 고통의 근본 원인을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삶을 가로막는 진짜 장애물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는 것이며, 진정한 치유와 회복의 힘도 바로 내 안에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내 삶의 열쇠는 내 안에 있었다 1장. 내가 알던 세계와의 작별 2장. 외면하고 싶었던 삶과의 조우 3장. 첫 번째 열쇠 : 기꺼이 하기 4장. 두 번째 열쇠 : 알아차리기 5장. 세 번째 열쇠 : 받아들이기 6장. 네 번째 열쇠 : 힘 부여하기 7장. 마지막 열쇠 : 집중하기 8장. 원하는 삶을 만드는 비결 9장. 상처받은 내면 아이와의 화해 10장. 영혼의 소리를 듣다 11장. 인생은 사랑과 용서가 전부다 에필로그. 문을 열고 상처 밖으로 나오다과학만을 신봉하며 살던 물리학자 호주 원주민으로부터 삶의 진실을 깨우치다! 미국 우주항공 산업에서 명성을 쌓아온 물리학자 게리 홀츠는 어느 날 청천벽력과도 같이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는다. 병세는 점차 악화되었고, 하반신 마비에 의해 결국 휠체어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으며, 결국 의사로부터 회복 가능성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을 때, 그는 삶의 방향을 완전히 잃고 만다. 평생 이성과 논리만을 추구해 온 삶은 속절없이 무너졌고, 과학으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고통 앞에서 그는 처음으로 깨닫는다. 자신이 그토록 의지해온 모든 것이 얼마나 허망하고 불완전한 것이었는지를. 혼돈과 절망 속에서 방황하던 그에게 어느 날 운명처럼 한 여인이 나타나 호주 원주민들의 고대 치유법에 대해 들려준다. 설명할 수도, 쉽게 믿을 수도 없는 이야기였지만, 더는 잃을 게 없던 그는 호주로 향했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처음으로 듣게 된 호주 원주민 치유사의 첫 설명은 너무도 비과학적인 것처럼 보였다. 그럼에도 그의 병은 현대 의학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한 병이었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치유사와 함께 치유 여행을 떠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에게 기적 같은 일들이 펼쳐진다. 움직일 수 없었던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고장 나 있던 온몸의 장기들이 활력을 되찾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의 이야기는 100% 실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기 삶을 돌아보지 않은 채 살아가는 것이 어떻게 병으로 발전하는지, 몸과 마음이 어떻게 하나로 연결돼 있는지, 현대인의 삶에도 고대인의 지혜가 왜 필요한지 절실히 깨닫게 될 것이다. 전 세계 44개국에 번역 출간된 기적 같은 실화 이 책의 저자 게리 홀츠는 누구보다 과학을 신봉하던 물리학자였다. 우주항공 산업에서 연구와 개발을 이끌며, 세상의 모든 문제는 결국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런 저자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 것은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난치병 진단을 받은 이후였다. 시한부를 선고받은 순간, 그가 평생 의지해왔던 세계는 더 이상 그를 지탱하지 못했다. 수치와 데이터, 정밀한 공학적 사고로는 설명할 수 없는 고통 앞에서 저자는 처음으로 의문을 품는다. 지금까지 믿어온 것들은 진정 내 삶을 지켜줄 수 있었던 것들인가? 그때 그가 찾은 것은 의학도 과학도 아닌, 호주의 오지였다. 삶이 완전히 막힌 듯한 절망 속에서, 저자는 우연히 만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호주 원주민 치유사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곳에서 처음으로 이제껏 자신이 외면해 왔던 과거의 삶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고, 원주민들의 치유법을 통해 자신이 병들었던 진짜 이유가 다름 아닌 스스로를 억누르며 살아온 삶의 방식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이야기는 100% 실화에 바탕한 것으로, 책 속에 나오는 감동적인 이야기는 전 세계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4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독자들은 저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며 보살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국제적 찬사를 받은 어느 과학자의 고백 『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는 ‘노틸러스 도서상’, ‘포워드 올해의 책’, ‘USA 북뉴스 최우수 도서상’ 등 미국 3대 출판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출간 직후에는 “아픈 시절의 나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는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찬사가 이어지며 그 가치를 증명했다. 이 책은 단순히 육체적인 병을 극복해 낸 기록에 그치지 않는다. 내면의 상처를 정직하게 마주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삶의 진실을 드러내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통해 삶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오랜 시간 과학자로서 엄격한 이성에 의존해 세상을 바라보았으나,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서 설명할 수 없는 고통 앞에 무너진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치유의 경험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에서 겪는 감정적·신체적 고통의 근본 원인을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삶을 가로막는 진짜 장애물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는 것이며, 진정한 치유와 회복의 힘도 바로 내 안에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상담계가 주목한 내면 치유의 과정 이 책은 억눌린 마음의 상처와 신체 증상 사이의 연결을 명확히 보여준 사례로 심리 전문가들의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책에서 제시하는 5단계 치유법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기 회복법으로 각광받았다. 실제로 미국의 상담 현장에서 전문가들은 이 책을 ‘감정 억압과 신체 질환의 인과관계를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텍스트’로 평가하며, 임상과 상담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 중이다. 이처럼 『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가 미국 상담계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이유는 저자가 자신의 삶에서 체험한 치유 과정을 단순히 개인적 경험으로 치부하지 않고, 어느 누구라도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치유 모델로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들 각자가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감정과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 삶의 방향을 모색하도록 이끄는 실용적인 지침서 역할을 하는 동시에, 그 어떤 육체적·정신적 고통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맞서 싸울 수 있게 하는 동기부여 책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나는 오랜 시간 내가 가진 병이 내 삶을 가로막고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알게 되었다. 진짜 장애물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 내 안의 두려움, 회피, 상처를 마주하지 않으려는 마음, 그리고 치유를 받아들일 용기를 미뤄온 태도. 이 책은 그 모든 벽을 하나씩 허물며, 내가 어떻게 나 자신을 다시 받아들이게 되었는지를 담고 있다 "우리는 모두 스스로 마주하기 껄끄러운 부분을 하나쯤 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외면한 채로는 진정한 치유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신을 온전히, 조건 없이 받아들일 때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됩니다. 회복은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순간부터 가능해집니다." 감정을 느끼는 일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은 고통스러운 감정이 올라올 때면 그냥 아무 일도 아닌 척, 괜찮은 척 그저 그 감정을 묵인하고 흘려보낸다. 하지만 그런 회피는 결코 답이 되지 않는다. 불편한 감정은 애써 외면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가장 건강한 반응은 그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것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렇게 스스로의 감정을 다루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마음은 서서히 회복된다.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 문법 편
EBS BOOKS / 엄민용 (지은이) /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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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엄민용 (지은이)
글은 무엇보다 문법에 맞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문장에 있어 문법은 마치 음악의 박자나 음정과 같다. 아무리 좋은 노래라도 부르는 사람이 음정도 틀리고 박자도 못 맞추면, 그것은 노래가 아니라 소음이 되고 만다. 따라서 글을 쓸 때 문법은 '꼭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그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엄민용의 별명은 '우달이', 사람들이 '우리말 달인'이라는 뜻으로 붙여 준 별명이다. <건방진 우리말 달인> 시리즈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우달이’의 존재감을 널리 알렸던 그가 최신 정보를 담아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시리즈를 펴냈다. 이 책은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어휘 편'과 함께 출간된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문법 편'이다. 흔히 문법 공부는 재미없고 어렵다고 말한다.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문법 편'은 다르다. 한글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표기법까지 우리말 문법과 관련해 전체를 아우르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단순히 맞춤법 조항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원리를 알려 주기에 쏙쏙 이해가 된다. 한 가지 바른말을 알면 다른 여러 바른말도 알게 되는 것이다. 가벼운 경어체(-합니다, -해요 등)를 사용해 읽기 편하게 서술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말 정보를 재치 있게 담아낸 일러스트를 곳곳에 삽입해, 더욱 유쾌한 우리말 공부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작가의 말 1부. 말법을 알아야 우리말 달인이 될 수 있다 보조개는 패이지 않는다 / 하늘은 개이지 않는다 / 살을 에고, 살이 에이는 / 설레이는 마음은 없다 / 곰팽이는 정말 싫어 / ‘애기’도 없고, ‘애비・에미’도 없다 / 빨갱이는 되는데, 노랭이는 왜 안 돼? / 머리끄뎅이는 잡는 게 아니다 / 뒷쪽 마당엔 마굿간이 없다 / 윗옷을 벗으니 웃통이 드러났다 / 수캐와 수고양이의 싸움 / 깨끗이 쓸고 꼼꼼히 닦자 / 돈에 급급하는 사람은 되지 말자 / 걸맞은 자리에 알맞은 사람이 되자 / ‘맞어 맞어’… 맞기는 뭐가 맞아! / 부끄러운 ‘자랑스런’ / 졸립지 마라 / 성냥 개피로는 막을 수 없는 추위 / ‘어서 오십시요’는 아첨하는 말 / 할아버지의 말씀은 계시지 않는다 / 높인다고 다 존대는 아니다 / 초생달은 뜨지 않는다 / 금슬 좋은 부부는 없다 / 승낙하도록 허락해 주세요 / 세상에 ‘녹슬은 기찻길’은 없다 / 땀에 절은 유니폼도 없다 / ‘알다’는 앎, ‘살다’는 삶, 그러면 ‘만들다’는? / 정말 뗄래야 뗄 수 없다 / 몸을 추슬르는 일은 부질없다 / 길다란 줄 뒤에는 서지 마라 / 양성은 양성끼리, 음성은 음성끼리, 그러나… / 헤롱헤롱거리지 마라 / 새는 푸드득 날지 않는다 / 아동바동하지 말고, 오도방정도 떨지 마라 / 넹큼 고치슈! ㅤㄴㅢㅇ큼 닐리리로 고치슈! / 일을 서둔 것은 서툴렀기 때문이다 / 게 섯거라, 당신이라면 서겠소? / ‘유관순 열사’를 류관순으로는 못 쓴다 / 선동열? 선동렬? / 북한도 한글맞춤법을 따라야 한다 / 연록은 있어도 연록색은 없다 / 연육교는 건너지 못한다 / 쥐어 준 돈은 못 받는다 / 산성비에 머리가 벗겨지지는 않는다 /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에이~ 바보! / 라면과 몸은 불지 않는다 / ‘-습니다’도 모르던 대통령 / 있슴은 없고, 있음만 있다 / ‘선동열 있음에’는 틀린 말 / 바람을 피지 마라 / 우리말 좀 안다고 으시대지 맙시다 / 뚝배기에 담긴 곱빼기 / 선배 등쌀에 찌푸려지는 후배의 눈살 / 반말짓거리는 하지 마라 /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오 / 산이에요? 뫼예요? / 그리고 나서 할 것은 별로 없다 /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은 없다 / 진실된 마음도 없다 / 삼가하지 말고, 서슴치도 마라 / 하렸다? 하렷다! / 너네도 없고, 지네도 없다 / 나를 잡아 잡수? 뭘 잡숴! / ‘놀자구려’ 했더니 ‘살 만하구먼’ 하대 / 같은 듯 다른 숟가락과 젓가락 / 팔힘 센 사람은 없다 / 개구진 아이는 없다 / ‘7부 바지’는 못 입는다? / 끄들리며 살지 말자 / ‘비러먹다’와 ‘빌어먹다’는 달라야 한다 / 대빵 크고, 딥다 힘들다 / 존망과 존폐는 위협받지 않는다 / 진위 여부를 물으면 헷갈린다 / 누구에게도 생사여탈권은 없다 / 남을 놀래키지 마라 / 태풍은 절대 비켜 가지 않는다 / 까칠한 사람을 싫어하는 까슬까슬한 국어사전 / 굳은살은 배기지도 박히지도 않는다 / 화는 삭이고, 김치는 삭히고 / ‘하’는 되, ‘해’는 돼 / ‘않다’는 ‘-지’하고만 논다 / 금방 왔는데, 벌써 간대 / 날개와 가시는 돋히지 않는다 / 깜박이 켜고 끼어들어도 소용없다 / 함박 웃지 말고 함빡 웃으세요 / 품사를 알면 우리말 공부가 쉬워진다 / ‘알아야 면장을 한다’의 면장은 무엇? / ‘따라지’는 있어도 ‘싸가지’는 없다 / 명량해전에 나팔은 없었다 / ‘탄신일’은 안 돼도 ‘석가탄신일’은 되는 까닭은? / 여지껏 안 된 일은 앞으로도 안 된다 / 아무도 모르는 표준어 ‘괴까다롭다’ / 윗사람에게 ‘수고하다’는 삼가세요 / 사람에게 쓰는 말과 동물에게 쓰는 말은 다르다 2부. 버려야 할 일본말 찌꺼기, 품어야 할 일본식 우리말 ‘민비 시해’는 역적이나 쓰는 말 / 우리나라는 해방된 게 아니다 / 을사오적이 만든 말 ‘한일합방’ / 식민지배 세월은 36년이 아니다 / 이조백자는 멋이 없다 / 기라성 같은 사람은 없다 / 피해자를 두 번 울리는 ‘종군위안부’ / 정말 다른 일본과 한국의 ‘18’ / 우리나라에는 없는 ‘고수부지’ / 윤중로에는 사쿠라꽃이 핀다 / 군대 속 일본어 잔재들 / 야지 놓지 마라 / 넘쳐나는 일본식 외래어 표기 / 그 밖에 버려야 할 일본말 찌꺼기 3부. 띄어쓰기가 발라야 문장의 의미가 통한다 ‘커녕’은 무조건 붙여라 / 시간이 흐른 ‘지’는 띄어 쓴다 / 붙여 쓰는 ‘만’과 띄어 쓰는 ‘만’ / ‘-어(-아)하다’는 붙여 쓴다 / ‘내가 먹을걸’과 ‘내게 먹을 걸 다오’의 차이 / 삼촌 댁에서 삼촌댁을 뵈었다 / ‘도로상’이든 ‘인터넷상’이든 무조건 붙여라 / ‘띄어쓰기’만 붙여 쓰는 이유 / ‘노래하다’는 붙이고, ‘음악 하다’는 띄고 / 꼭 붙여 써야 하는 ‘-ㄹ라치면’ ‘-ㄹ망정’ ‘-ㄹ뿐더러’ ‘-ㄹ수록’ / 다른 말로 바꿀 수 있는 ‘데’는 띄어 쓴다 / 정말 어려운 ‘잘하다’의 띄어쓰기 / ‘못생겼다’는 붙이고 ‘못 먹는다’는 띈다 / 죽 끓듯 하는 ‘듯’의 띄어쓰기 / 일이 ‘안 돼’ 얼굴이 ‘안돼’ 보인다 / ‘적’으로 대신할 수 있는 ‘바’ / 마침표 뒤의 ‘이 외’는 띄어 쓴다 / 이틀간 오간 서울~부산 간 / 첫사랑은 붙이고, 첫 대면은 띈다 / ‘있다’와 ‘없다’의 띄어쓰기 / 오늘따라 너 따라 가고 싶다 / ‘및’과 ‘등’은 무조건 띈다 / 하늘 같은 부모님의 주옥같은 말씀 / 너같이 나와 같이 갈 친구가 필요해 / 바뀔 것이 분명한 ‘받다’의 띄어쓰기 4부. 외래어표기법, 아는 만큼 바르게 쓸 수 있다 표기 규정을 배우되 규정의 노예는 되지 말자 / 어르신은 ‘노털’이 아니다 / 받침으로는 7가지만 쓴다 / 된소리는 가급적 쓰지 않는다 / 모음도 단순화한다 / 비슷한 소릿값의 자음이 겹치는 것을 싫어한다 / 일본어에서는 어두에 거센소리를 못 쓴다 / 중국어 표기에서는 신해혁명이 중요하다 / ‘R’은 ‘알’도 되고 ‘아르’도 된다 / 복수를 나타내는 ‘S’는 ‘스’로 적는다 / 자주 틀리는 외래어 모음 “당신은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우리말 달인을 넘어 글쓰기 고수가 되기 위한 최신 문법 공부 “문법 공부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주어와 술어가 호응하는지 살피고, 동사·형용사·부사·관형사 등을 품사의 쓰임에 맞게 쓰는 것만으로도 기본은 됩니다. 여기에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와 외래어 표기에 신경 쓰고, 독자를 불편케 하는 낱말이나 표현을 조심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문법 편’에서 살펴본 것이 이런 부분입니다.” _‘작가의 말’에서 100만 독자가 열광한 베스트셀러 〈건방진 우리말 달인〉 저자 ‘우리말 달인’ 엄민용의 어른들을 위한 최신 문법 공부 한글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표기법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문법’을 확실히 잡는다! 글은 무엇보다 문법에 맞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문장에 있어 문법은 마치 음악의 박자나 음정과 같다. 아무리 좋은 노래라도 부르는 사람이 음정도 틀리고 박자도 못 맞추면, 그것은 노래가 아니라 소음이 되고 만다. 따라서 글을 쓸 때 문법은 ‘꼭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그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엄민용의 별명은 ‘우달이’, 사람들이 ‘우리말 달인’이라는 뜻으로 붙여 준 별명이다. <건방진 우리말 달인> 시리즈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우달이’의 존재감을 널리 알렸던 그가 최신 정보를 담아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시리즈를 펴냈다. 이 책은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어휘 편’과 함께 출간된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문법 편’이다. 흔히 문법 공부는 재미없고 어렵다고 말한다.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문법 편’은 다르다. 한글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표기법까지 우리말 문법과 관련해 전체를 아우르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단순히 맞춤법 조항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원리를 알려 주기에 쏙쏙 이해가 된다. 한 가지 바른말을 알면 다른 여러 바른말도 알게 되는 것이다. 가벼운 경어체(-합니다, -해요 등)를 사용해 읽기 편하게 서술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말 정보를 재치 있게 담아낸 일러스트를 곳곳에 삽입해, 더욱 유쾌한 우리말 공부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30년 넘게 교정교열 강의를 해온 ‘우리말 전문가들의 진짜 글 선생님’ 엄민용이 쓴 이 책에 대해 전문가들 역시 추천의 말을 보탠다. 글쓰기 강사 백승권은 “정확한 표현력과 문법은 말과 글의 보증서이다. 진품으로 인정받는 글을 쓰려면 이 책부터 읽는 것이 지혜로운 길이다.” 말하고, 전 한국어문기자협회장 이경우 역시 “읽을수록 즐겁다. 눈이 밝아지는 느낌을 준다. 헷갈리는 것들도, 엉킨 듯 분간이 쉽지 않은 것들도 그의 문장에선 선명하게 드러난다. 본래 딱딱하고 복잡하고 때로는 지루하게 다가오는 규범이나 문법이 편함과 기쁨을 준다는 건 반전이 아닐 수 없다.”며 감탄한다. ‘눈꼽’이 맞을까, ‘눈곱’이 맞을까? 왜 어떤 말은 표준어가 되고, 어떤 말은 되지 못할까? 원리를 이해하면 쉬워지는 문법 공부의 마법 저자 엄민용은 <표준국어대사전>, 중학교 교과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의 설명문 등에서 오류를 찾아내는 작업을 통해 그 공을 인정받아 한국어문상 대상(문화관광부 장관상)을 2회 수상했다. <건방진 우리말 달인> 시리즈에서 그가 “사람들이 널리 쓰는 말을 표준어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말한 이후, ‘내음’ ‘짜장면’ ‘먹거리’ 등 수많은 말이 복수 표준어로 인정받기도 했다. 마치 예언처럼 들어맞은 그에게 감탄하며 많은 팬도 생겼다. 그가 ‘우달이’로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우리말을 잘 알아서만이 아니다. 끊임없이 우리말을 공부하고 최신 정보를 습득하면서, 이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알려 주기 때문이다. ‘눈꼽’과 ‘눈곱’ 중 어느 말이 맞을까? 저자는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고 규정한 한글맞춤법 제5항으로 이를 설명한다. ‘배꼽’은 둘로 쪼개질 수 없는 ‘한 단어’이고, 그러니 이 규정에 맞춰 ‘배꼽’으로 쓰면 된다. 여기까지는 아주 간단하다. 그렇다면 ‘눈꼽/눈곱’은 어떨까? ‘배꼽’과 ‘눈꼽/눈곱’은 닮은 듯하지만 다른 말이다. 다시 제5항 첫머리의 ‘한 단어(형태소)’에 주목해 보자. ‘형태소’란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를 말한다. 눈곱이 무엇인가?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이지 않나. ‘눈곱’의 ‘곱’에는 “기름이나 고름 모양의 이물질”이란 의미가 남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각각의 뜻을 밝혀서 ‘눈곱’으로 써야 한다. 그렇다면 ‘눈쌀/눈살’은 어떨까? 이는 한 형태소의 말이 아니다. 이미 ‘눈’에는 eye의 뜻이 있다. ‘쌀’로 소리 나는 말도 실제는 ‘살’이다. 이렇게 둘 이상의 형태소가 더해진 말은 형태소 각각의 원형을 밝혀 적어야 한다. 그래서 ‘눈쌀’로 소리 날지라도 ‘눈살’로 적어야 한다. 예전에는 틀린 표기로 여겨지던 ‘사랑이 뭐길래’의 ‘-길래’를 비롯해 ‘메꾸다’ ‘남사스럽다’ ‘먹거리’ ‘맨날’ ‘복숭아뼈’ ‘두리뭉실하다’ ‘찌뿌둥하다’ 등은 최근에 표준어의 옷을 입었다. 예전엔 ‘-기에’ ‘메우다’ ‘남우세하다’ ‘먹을거리’ ‘만날’ ‘복사뼈’ ‘두루뭉술하다’ ‘찌뿌드드하다’ 등으로만 쓰도록 했었다. 이들 말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면서 우리말법의 원칙을 크게 흔드는 말이 아니기에 새롭게 표준어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피곤할 때는 운동을 삼가하고 푹 쉬는 게 좋다” 따위처럼 너나없이 쓰는 ‘삼가하다’는 바른 표현이 아니고, 표준어로 인정받기도 힘들다. 우리말에 ‘삼가하다’라는 동사가 없기 때문이다. ‘삼가하다’의 바른말은 ‘삼가다’이다. 따라서 ‘삼가고’처럼 ‘하’를 빼고 써야 한다. 이렇듯 이 책은 단어 하나하나를 외우게 하기보다 말의 원리를 찾고,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규정을 만든 개념을 파악하게 한다. 맞춤법과 표준어의 원리를 이해하면 쉽게 바른말을 기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잘못된 우리말을 봤을 때도 알아챌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버려야 할 일본말과 대체할 우리말을 안내하고, 띄어쓰기 요령, 최신 외래어표기법까지 몽땅 담아냈다. 가히 정확하게 표현하는 ‘글쓰기 고수’가 되기 위해 곁에 두고 꼭 읽어야 할 우리말 비법서라 하겠다. >> 어른들을 위한 최신 우리말 공부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시리즈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시리즈는 100만 독자가 열광한 베스트셀러 <건방진 우리말 달인> 저자 엄민용이 썼다. 그의 별명은 ‘우달이’, 사람들이 ‘우리말 달인’이라는 의미로 붙여 준 별명이다. 제대로 알아야 할 우리말과 한자말 등을 담아낸 ‘어휘 편’과 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를 모두 아우르는 ‘문법 편’으로 구성되었다.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시리즈를 읽고 나면 ‘우리말 고수’를 넘어 ‘글쓰기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많은 사랑을 받는 대상’이라는 의미로 우리가 흔히 ‘아이돌(idol)’이라고 쓰는 말의 바른 외래어 표기는 ‘아이들’입니다. 이 단어의 발음기호가 [ˈaɪdl]이거든요. 이 때문에 2000년대 초반까지도 적잖은 언론이 ‘아이들’로 썼습니다. 저 역시 그때는 ‘아이돌’이 아니라 ‘아이들’로 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나없이 ‘아이돌’로 쓰므로 국립국어원도 ‘아이돌’을 묵인(?)하고 있습니다.외래어 표기에는 이런 것이 참 많습니다. 사람들이 실제 사용하는 것과 표기 규정 사이에 괴리가 심한 말들이요. 뒤에 가서 외래어표기법을 설명하면서 좀 더 자세히 얘기하겠지만, 실생활에서 외래어표기법대로 쓰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표기법에 맞게 쓰는 일이 되레 소통을 방해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외래어표기법은 규정을 정확히 따를 때와 그렇지 않고 ‘소통’에 더 신경 써야 할 때를 구분해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풋나기’가 ‘이 모음 역행동화’를 인정받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풋나기’가 아니라 ‘풋내기’가 바른말이라는 얘기죠. 새내기, 서울내기, 여간내기, 신출내기 등에 두루 쓰이는 ‘-내기’는 원래 ‘나다’에서 온 말이니 ‘나기’로 쓰는 것이 합당합니다. 오래전부터 그렇게 써 오기도 했고요.그런데 사람들이 하도 ‘-나기’를 ‘-내기’로 소리 내는 바람에 1988년 표준어규정을 정하면서 아예 ‘-나기’ 꼴을 버리고 ‘-내기’ 따위로만 쓰도록 했습니다. 자, 다음의 네 낱말을 여러분이 한번 소리 내 보세요.‘머리기름’ ‘머리기사’ ‘머리그림’ ‘머리글’!이들 말 중에서 뒷소리의 ㄱ이 ㄲ으로 소리 나는 말에 사이시옷을 넣어야 하는데, 어느 말에 사이시옷이 들어갈 것 같은가요? 모르시겠죠? 사실 저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자주 틀리고 나서 국어사전을 뒤진 뒤에 겨우 알았습니다. 정답은 [머리끼름] [머리-기사] [머리끄림] [머리-글]입니다. ‘머릿기름’과 ‘머릿그림’에만 사이시옷을 받쳐 적습니다.
친절한 쿠킹씨의 베이킹 클래스
허들링북스 / 쿠킹씨 (지은이) / 2021.03.01
20,000
허들링북스
건강,요리
쿠킹씨 (지은이)
142만 유튜브 구독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베이킹 전문 크리에이터 쿠킹씨의 첫 번째 레시피북. 총 9개의 파트로 구성된 《친절한 쿠킹씨의 베이킹 클래스》는 제목 그대로 베이킹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파트 1에서는 베이킹을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재료와 기본 도구, 기본 상식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파트 2와 파트 3에서는 초보 홈베이커라면 꼭 배워야 할 기본 레시피를, 파트 4부터 8까지는 그동안 쿠킹씨 채널에 올린 레시피 중 베스트만 골라 담았다. 레시피마다 쿠킹씨의 깜짝 팁을 넣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고, 파트가 끝날 땐 별도의 Q&A 페이지를 마련해 베이킹 입문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파트 9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쿠킹씨의 시크릿 레시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레시피를 보다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메뉴별로 삽입된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면 바로 쿠킹씨 유튜브 채널 영상과 연결되어 훨씬 더 간편하게 디저트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머리말 쿠킹씨와의 열 가지 약속 이 책의 사용법 Part 1. 베이킹 기본 가이드 - 기본 재료 - 기본 도구 - 기본 상식 Part 2. 기본 크림 레시피 - 크렘 파티시에 - 아몬드 크림 - 샹티 크림 - 요거트 크림 Part 3. 기본 레시피 - 기본 쿠키 - 기본 스펀지케이크 - 기본 파운드케이크 - 기본 타르트 반죽 - 기본 파이 반죽 Bonus page 1 - 쿠킹씨가 알려주는 베이킹 A to Z Part 4. 활용 레시피 - 쿠키 - 초코칩쿠키 - 아몬드쿠키 - 르뱅쿠키 - 머랭쿠키 - 통밀쿠키 Bonus page 2 - 쿠킹씨가 알려주는 베이킹 A to Z Part 5. 활용 레시피 - 타르트&파이 - 에그타르트 - 애플파이 - 딸기 타르트 - 청포도 타르트 - 로즈 애플파이 Bonus page 3 - 쿠킹씨가 알려주는 베이킹 A to Z Part 6. 활용 레시피 - 파운드 & 머핀 - 레몬 위크엔드 - 단호박 파운드케이크 - 생크림 파운드케이크 - 카스텔라 머핀 - 초코 머핀 Bonus page 4 - 쿠킹씨가 알려주는 베이킹 A to Z Part 7. 활용 레시피 - 케이크 - 스위스 롤케이크 - 티라미수 - 수플레 치즈케이크 - 레어 치즈케이크 - 요거트 케이크 Bonus page 5 - 쿠킹씨가 알려주는 베이킹 A to Z Part 8. 활용 레시피 - 그 외 구움과자 - 브라우니 - 마들렌 - 플레인 스콘 - 아몬드 크랜베리 스콘 - 사브레 - 비스코티 Bonus page 6 - 쿠킹씨가 알려주는 베이킹 A to Z Part 9. 시크릿 레시피 - 코코넛 아몬드 케이크 - 통밀 오트밀 쿠키 - 크림치즈 초코 머핀“레시피 그대로 따라 했는데, 속이 왜 안 익었지?” “시키는 대로 했는데, 내 반죽은 왜 이렇게 질퍽한 걸까?” 불친절하고 제멋대로인 레시피에 방황하던 초보 홈베이커들 주목! 142만 유튜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쿠킹씨가 베이킹 길잡이로 나섰다! 그와 함께하는 친절한 베이킹 수업, 지금 시작합니다! 베이킹에 입문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그 이름, 쿠킹씨! 142만 유튜브 구독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베이킹 전문 크리에이터 쿠킹씨의 첫 번째 레시피북이 드디어 출간된다. 총 9개의 파트로 구성된 《친절한 쿠킹씨의 베이킹 클래스》는 제목 그대로 베이킹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파트 1에서는 베이킹을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재료와 기본 도구, 기본 상식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파트 2와 파트 3에서는 초보 홈베이커라면 꼭 배워야 할 기본 레시피를, 파트 4부터 8까지는 그동안 쿠킹씨 채널에 올린 레시피 중 베스트만 골라 담은 것이 특징. 레시피마다 쿠킹씨의 깜짝 팁을 넣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고, 파트가 끝날 땐 별도의 Q&A 페이지를 마련해 베이킹 입문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친절하게 설명해 눈길을 끈다. 그뿐만이 아니다. 파트 9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쿠킹씨의 시크릿 레시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레시피를 보다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메뉴별로 삽입된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면 바로 쿠킹씨 유튜브 채널 영상과 연결되어 훨씬 더 간편하게 디저트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베이킹에 도전하면서 매번 실패만 해 답답함을 느꼈다면 《친절한 쿠킹씨의 베이킹 클래스》가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상세한 과정 사진과 쿠킹씨의 친절한 설명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언제,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구독자 수 142만 명,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자랑하는 베이킹 전문 크리에이터 쿠킹씨! 그만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첫 번째 레시피북이 드디어 나왔다! 쿠키부터 케이크까지 기초부터 배우는 디저트의 모든 것! 초보 홈베이커를 위한 쿠킹씨의 친절한 베이킹 클래스, 지금 시작합니다! 이제 막 베이킹에 입문한 이들은 자신만만하게 주방에 들어서지만, 계속되는 실패에 초보 홈베이커들은 기가 죽기 마련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베이킹 전문 크리에이터 쿠킹씨가 두 팔 걷고 나섰다. 2018년, 유튜브에 처음 베이킹 영상을 올린 쿠킹씨는 홈베이커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어느새 구독자수는 142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누적 조회수는 무려 1억 뷰를 돌파했다. 그가 공개한 레시피에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누구보다 쉽고 간단하게 디저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때문! 다년간 베이킹을 연구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온 쿠킹씨가 초보 홈베이커들을 위해 누구보다 친절한 레시피북을 출간한다. 베이킹 재료와 도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이거니와 베이킹 기본 상식과 초보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크림과 시럽 레시피, 기본 레시피 등을 알려준다. 그리고 앞선 기본 레시피를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선보인다. 쿠키부터 타르트, 머핀, 케이크 등 종류도 다양해 초보 베이커들이 어려움 없이 디저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레시피 과정은 최대한 간단하게 구성하였고, 베이킹 입문자들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알짜배기 팁을 더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상세한 과정 사진과 쿠킹씨의 친절한 설명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언제,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보통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살아가기
길벗 / 민효인 지음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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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민효인 지음
디자인에 대한 방법론, 디자인을 잘하는 스킬보다는 보통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어떤 일을 하며, 무엇을 경험하면서 사는지 최대한 솔직하게 말하려고 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어떤 것을 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이렇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일러스트레이터’라고 알려주고 싶기 때문이다. 평범하지만, 7년째 즐겁게 일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민효인’의 이야기가 열심히 고군부투 중인 일러스트레이터들과 좋아하는 일을 찾아 행복한 앞날을 꿈꾸는 지망생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풋내기 사회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로 결심하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길 그림을 그리는 사람 민효인, 두근두근 첫 발을 내딛다! NYOIN'S NOTE> 나의 가방 속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선택하기까지 NYOIN'S NOTE> PORTFOLIO BOOK 나는 ‘프리랜서’라 하고, 남들은 ‘백수’라 한다 NYOIN'S NOTE> I'm in AUS-멜버른, 시드니 얼떨결에 첫 번째 작업을 시작하다! 일러스트레이터, 어떤 분야까지 활동 해봤니? SPECIAL BOX>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엿보기 SPECIAL BOX> 그림책·전집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엿보기 SPECIAL BOX> 스포츠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엿보기 그림을 그리는 사람,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끈기 있게 일하다! 나를 널리 알려라. ‘자기자랑’도 능력! SPECIAL BOX> 국·내외 유명 포트폴리오 사이트 소개 SPECIAL BOX> 오프라인 홍보를 위한 준비물 나와 맞지 않는 클라이언트 함께 일하면 즐거운 클라이언트 SPECIAL BOX> 모그 커뮤니케이션스와 함께한 다양한 작업들 나에게 맞는 프로세스를 만들자 시간이 지나도 그림은 남는다 SPECIAL BOX> 일러스트레이션 표절과 도용에 관하여 벌써 7년 차,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당차게 버티기! 오르락내리락, 지난 7년을 되돌아보며 잠정적 백수시기를 버텨라! 감성 충만,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삶 즐겁게 누리기! 영감을 주는 것들을 가까이 하자 닮고 싶은 사람, 나의 워너비 NYOIN'S NOTE> ARTIST유명하진 않아도 활발하게, 바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일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되기 “일러스트레이터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 어떤 경험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저 ‘보통의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명일 뿐이니까요.” 디자인이 아닌 디자이‘너’를 위한 책 디자인에 대한 방법론, 디자인을 잘하는 스킬보다는 보통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어떤 일을 하며, 무엇을 경험하면서 사는지 최대한 솔직하게 말하려고 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어떤 것을 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이렇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일러스트레이터’라고 알려주고 싶기 때문이죠. 평범하지만, 7년째 즐겁게 일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민효인’의 이야기가 열심히 고군부투 중인 일러스트레이터들과 좋아하는 일을 찾아 행복한 앞날을 꿈꾸는 지망생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없지만, 내가 그림 그리는 사람임을 알릴 수 있는 준비는 필요하다. 때로는 프리랜서의 탈을 쓴 백수 같아 보일 때도 있지만, 그림 그리는 일을 사랑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부지런히 찾아야 한다. 열심히 그림만 그리면 될까? 사람들과 ‘잘’ 소통하는 법도 필요하다! 함께 일하면 즐거운 클라이언트가 있는 반면,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클라이언트도 있다. 나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한 의사소통 방법은 무엇인지, 작업 프로세스는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본다. 물론, 나를 널리 알리는 홍보 방법도 꼭 필요하다. 오르락내리락,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삶 당차게 버텨라! 작업 의뢰가 들어오지 않아 먹고 살기가 힘들 때도 있지만, 갑자기 일이 몰려 잠 잘 시간조차 부족할 때도 있다. 불규칙적인 프리랜서의 생활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선택한 이 길을 즐겁게 누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여행, 닮고 싶은 사람, 책, 수집품 등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을 가까이 하자. 내 권리는 내가 지킨다! 어렵지만 꼭 알아야 할 세금 관리와 저작권! 일러스트레이션의 표절과 도용, 2차 저작권에 대한 권리, 종합 소득세 신고 등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내 권리를 지키기 위해, 내 그림을 보호받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필수 사항이다. 어렵다고 피하지 말자! 일러스트레이터 10인의 인터뷰 나 정도면 ‘보통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다른 작가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서 우리 모두는 참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비슷함 속에 다양함과 다름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주었으면 한다.
굿바이 강박증
프로방스 / 권재경 (지은이) /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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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권재경 (지은이)
1장에는 나의 강박증 이야기다. 30년 동안 줄곧 함께했던 강박증과 내 삶에 대한 기록이다. 2장은 강박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만을 정리했다. 이 정도만 알면 되겠다 싶은 내용을 담았다. 강박증의 종류와 기존치료의 한계, 그리고 발병원인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졌다. 강박증 완치의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싶다면 3장부터 읽어 내려가는 것도 방법이다. 4장에서는 강박증 완치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에도 실행되지 않는 사항을 정리했다. 제안하고 있는 5가지의 내용을 자신의 일상에 적용해 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 5장은 강박증 선배로서, 그리고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어쩌면 강박증 때문에 많은 선택을 포기해야만 했던 과거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강박증은 완치가 되나요? 제1장 | 나도 ‘강박증’이었다 01. 엄마.. 미안해요.. 02. 제발 ‘또라이’로 봐주세요 03. 주먹 한 방에 고꾸라지다 04. 신경성이야, 그러니 신경 쓰지 마! 05. 나를 사랑할 거야 06. 넌 더 잘할 수 있잖아 07. 사람이 그립다, 사랑이 그립다 08. 치유의 길에서 보석을 발견하다 제2장 | ‘강박증’제대로 알기 01. ‘강박증’이란? 02. [왜 좋아지지 않나요?] 약물치료는 근본치료가 아니다 03. [왜 좋아지지 않나요?] 인지행동치료는 핵심치료가 아니다 04. [왜 좋아지지 않나요?] 어떻게 한 방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05. [왜 걸리나요?] 강박증은 ‘애착장애’ 때문이다 06. [왜 걸리나요?] 강박증은 ‘중독장애’ 때문이다 07. [왜 걸리나요?] 강박증은 ‘알레르기’ 때문이다 08. [왜 걸리나요?] 강박증은 ‘욕구불만’ 때문이다 제3장 | ‘굿바이 강박증’6단계 변화 프로세스 01. [생각의 변화]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02. [감정의 변화] 생각이 바뀌면 감정도 바뀐다 03. [행동의 변화] STOP! 대체하라. NO! 직면하라. 04. [습관의 변화] 매일 하고 오래 하라 05. [신념의 변화]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다고 믿어라 06. [정체성의 변화]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제4장 | ‘굿바이 강박증’ 5가지 핵심실천하기 01. 좋아져야 할 이유를 찾아라 02. 결심하지 말고 결단하라 03.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04. 강박증 이득을 포기하라 05. 신념을 리모델링 하라 제5장 | 고맙다 ‘강박증’ 01. 서울대 학생은 행복할까? 02. 인생의 why 찾는 법 03. 열등감을 극복하고 성공의 문을 열다 04. 고맙다 강박증! 상담 후기 | 진심으로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外 지금 바로 당신이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이제 다른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다” 강박증이 있어도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에 집중해야한다. 그러면 바뀐다. 본질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고 강박증의 의미도 바뀐다. 애써 강박행동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게 된다. 비로소‘위험지대’를 벗어나‘안전지대’에 머물게 된다. “저는 강박증이 있습니다.. 이런 제가.. 정말 좋아질 수 있을까요..?” 제일 묻고 싶은 말이다. 제일 궁금한 이야기다. 다른 사람은 다 좋아져도 자신은 절대 좋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고통은 남들의 그것과는 달라서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 좋아졌다는 사람들은 자신만큼 아프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통이 자신의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이것저것 시도해보다 효과가 없는 것 같아 이내 포기해버린다. 그리고는 아파한다. 아픔의 시간이 길어지고 깊어지면, 다시 무기력의 늪에 빠지고 만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절망이다. 불안하고 두렵다. 그래서 죽고 싶다. 죽으려니 두렵고.. 다시 불안해지고.. 또 다시 절망이다. 여전히 앞은 보이지 않는다. 이제 자신의 인생에 완전히 프로그래밍 되어 잔인하게 반복되고 있다. “이런 제가.. 정말 좋아질 수 있을까요..?” “네! 당신은 분명, 좋아질 수 있습니다!” 1장에는 나의 강박증 이야기다. 30년 동안 줄곧 함께했던 강박증과 내 삶에 대한 기록이다. 2장은 강박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만을 정리했다. 이 정도만 알면 되겠다 싶은 내용을 담았다. 강박증의 종류와 기존치료의 한계, 그리고 발병원인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졌다. 강박증 완치의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싶다면 3장부터 읽어 내려가는 것도 방법이다. 이 6단계는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 다음은 4장이다. 강박증 완치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에도 실행되지 않는 사항을 정리했다. 제안하고 있는 5가지의 내용을 자신의 일상에 적용해 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 5장은 강박증 선배로서, 그리고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어쩌면 강박증 때문에 많은 선택을 포기해야만 했던 과거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강박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열등감에서 벗어나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전하고 싶었다.“강박증은 완치가 되나요?”“소장님, 강박증은 완치가 되나요?”강박증 내담자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네. 완치됩니다!”그러고는 곧바로 확인하는 것이 있다. 완치의 개념에 대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체크 하는 일이다. 혹시 다른 믿음을 갖고 있다면 서로가 만족하는 목적지에 닿을 수 없고, 노력을 하면 할수록 엉뚱한 방향으로 멀어져 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완치(完治). 병이 완전히 나은 것을 이른 말완치에 대한 사전적 정의다. 그렇다. ‘완치’란 말은 완전히 나은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강박증에 있어 ‘완치’는 어떤 상태를 말하는 걸까? 풀이대로 하면 강박증이 완전히 나은 것을 말하는 데 이 또한 애매모호하다. 완전히 나았음을 무엇으로 확인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불확실함을 확실히 정의하고 치유의 방향을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강박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강박 증상 자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것을 바라고 있다. 아무런 꿈과 목표를 가지지 못하게 만든 주범이 강박증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그것의 제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것 때문에 정작 해야 할 일은 엄두도 못 내고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오염되고 감염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셀 수도 없이 손을 씻어야만 하는 분(청결 강박)은 오염과 감염에 대한 불편함이 하나도 들지 않기를 바란다.문을 잠그고 또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하는 분(확인 강박)은 혹시 잠그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불편함이 원천적으로 들지 않기를 바란다.자신의 마음에 들 때까지 정리정돈 하지 않으면, 대칭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되는 분(정리, 대칭 강박)은 자기 뜻대로 놓여 있지 않은 것에 대한 불편함이 애당초 느껴지지 않기를 바란다.자신이 원하지 않는 공격적이거나 성적인 생각에 빠져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강박사고)은 자신의 신념에 위배 되는 그런 생각들이 하나도 들지 않기를 바란다.강박증 내담자의 목표는 바로 이것이다. 강박증으로부터의 완전한 자유! 그것을 완치라고 생각한다. 즉, 자신을 힘들게 하는 강박사고와 강박행동들이 완벽하게 제거되어 다시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느껴지지도 않는 것을 완치로 정의한다. 완치의 기준이 그러하다면 강박증은 불치의 병이 되고 만다. 마음속을 어지럽히는 강박사고를 억압하고 제거하려고 하면 할수록 그것은 오히려 더 강해지고 지속되기 때문이다. 생각은 어디서 오는지, 또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다. 출처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것을 두고 자초지종을 묻고 저의를 분석하는 일은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일 뿐이다. 그렇다면 강박증의 완치는 어떻게 가능해지는 걸까? 강박증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증상은 본질이 아니다. 단지 현상일 뿐이다. 예를 들어 콧물 나고 재채기하고 열이 있는 것은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때 ‘증상’ 자체가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다. 감기에 걸렸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고 감기에 걸렸음을 알려주는 신호에 불과하다. 그 신호를 조작하고 제거한다고 해서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감기에 걸렸음은 기가 부족함을 의미한다. 약해진 기운으로 일상을 살아내는 것에 무리가 생겼다는 말이다. 핵심은 거기에 있다. 기가 부족한 이유, 기가 약해진 이유, 그것을 찾고 바로 잡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제어되지 않는 재채기(강박사고)를 억지로 막는다고 감기가 나을 이유는 없다. 재채기를 막으면 단지 재채기만 안 하게 될 뿐, 감기의 치유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이것이 바로 대다수의 강박증 내담자들이 범하는 강박증 완치에 대한 오류다. 감기에 걸려 놓고도 단순히 재채기를 멈추는 것에만 온통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오로지 강박 증상이 제거되는 것만이 치료의 목표가 된다. 재채기가 사라져야 감기가 낫는 것이 아니라 감기가 나으면 재채기는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강박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강박증이 생길만한 심리적 요인이 있기 때문에 호르몬의 이상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증상은 치료의 대상으로 삼아야 할 진짜가 아니다. 진정한 치유를 원한다면 진짜를 찾아 진짜와 직면해야 한다. 그렇다면, 진짜는 무엇일까?“소장님, 강박증 책들을 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 되고... 어렵습니다.”내담자들에게 자주 듣는 이야기다. 그럴 때마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게 내 일이기도 하다. 강박증에 대한 정보는 이미 넘쳐난다. 강박증을 검색하면 금방 확인할 수 있다. 강박증이 무언지, 왜 생기는지 여러 가지 이론(학습 이론, 인지 이론, 정신분석 이론, 생물학적 이론 등)에 근거하여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생소한 내용이 많아 어렵게 느껴졌을 법도 하다. 그런데다 대다수의 책들이 인지행동치료의 이론과 적용에 편향되어있는 것도 아쉬웠다. 그래서 고민했다. 강박증 내담자들이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내용을 쉽게 정리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완치의 핵심들만을 분류해서 담자. 복잡한 이론들은 생략하자. 대신 강박증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조언과 제안을 함께 담아 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오히려 이런 내용이 비전문가인 내담자의 이해를 돕고 완치를 앞당기는 것에 이로울 거라는 확신도 들었다.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그것이 시작이었다.1장은 나의 강박증 이야기다. 30년 동안 줄곧 함께했던 강박증과 내 삶에 대한 기록이다. 2장은 강박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만을 정리했다. 이 정도만 알면 되겠다 싶은 내용을 담았다. 강박증의 종류와 기존치료의 한계, 그리고 발병원인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졌다. 강박증 완치의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싶다면 3장부터 읽어 내려가는 것도 방법이다. 이 6단계는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 다음은 4장이다. 강박증 완치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에도 실행되지 않는 사항을 정리했다. 제안하고 있는 5가지의 내용을 자신의 일상에 적용해 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 5장은 강박증 선배로서, 그리고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어쩌면 강박증 때문에 많은 선택을 포기해야만 했던 과거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강박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열등감에서 벗어나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전하고 싶었다. 이 책은 강박증뿐만 아니라 공황장애나 우울증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강박증인 사람은 기본적으로 공황장애나 우울증 증상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강박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두 가지를 함께 다스릴 수 있음을 말하고, 강박증에서 벗어났다는 것도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변화하길 기대한다. 지금의 상황을 강박증이 아닌 인생의 문제로 가져오길 희망한다. 그렇게 될 때 강박증은 비로소 완치라는 단어를 허락하게 될 테니까 말이다.책이 출간되기까지 각별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 준 400여 명의‘굿바이 강박증’ 네이버카페 회원들과 카톡 오픈 채팅방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해주신 부모님과 형제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끝으로 영원한 내 편이 되어 언제나 믿고 지지해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2020. 3월 꽃피는 봄날에...저자 권재경
86 에이티식스 11
영상출판미디어 / 아사토 아사토 (지은이), 시라비 (그림), 한신남 (옮긴이)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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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토 아사토 (지은이), 시라비 (그림), 한신남 (옮긴이)
나이트 워치
문학동네 / 세라 워터스 (지은이), 엄일녀 (옮긴이) /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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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세라 워터스 (지은이), 엄일녀 (옮긴이)
영화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이후 4년, 세라 워터스가 20세기로 무대를 옮긴 첫 작품. 제2차세계대전의 상흔으로 어지러운 194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젊은이 6인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이 작품은 세라 워터스 최초의 '3인칭 시점' 소설이자 '역사 스릴러' & '레즈비언 스토리'라는 양대 코드를 전쟁 배경으로 가져와 한층 보편적 영토로 확장시킨 시도이기도 하다. 워터스는 이 작품으로 맨부커상과 오렌지상 최종 후보(2006)에 오르고 람다 문학상(2007)을 받았으며, TV 드라마화까지 성사시켜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어냈다. 작품의 등장인물명에 이름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이름 경매'를 통해 고문피해자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이모탤러티 옥션'에서 당시 <나이트 워치>가 최고액을 받아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시에 야간구급대원으로 활약하며 수많은 부상자를 구해냈지만 종전 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하는 케이, 전쟁 피해 복구를 돕는 시청 부서에서 일하다 점점 피해자들에 대한 무심함을 느끼며 결혼정보업체로 이직한 헬렌, 전시에 피해 주택을 조사하며 작품을 써온 추리소설가 줄리아, 전쟁중 연인에게 받은 상처와 어리고 미숙했던 자기 자신으로부터 이제는 안녕을 고할 기로에 선 비브. 병역거부자로서 함께 수감생활을 하다 석방 후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덩컨과 프레이저. 전쟁이 한창인 1941년부터 종전 후인 1947년까지를 배경으로 이들 6인의 젊은 런더너들은 참혹한 전쟁 트라우마와 성역할.병역거부 같은 시대적 고민을 안고서 사회적 계급과 처지, 성정체성과 가치관 등에 따라 저마다의 방식대로 표류하고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947| 1944 | 1941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세라워터스 #람다문학상 #맨부커상최종후보 #레즈비언소설 #여성소설 #2차대전 #전쟁소설 #런던 #청춘 #정체성 #병역거부 #드라마원작 #드라마같은소설 #사랑과전쟁은모두에게공평하다 영화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이후 4년, 세라 워터스가 20세기로 무대를 옮긴 첫 작품! “시대적 디테일을 압도하는 보편적이고 격정적인 휴먼 스토리.”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영국 역사 스릴러의 거장 세라 워터스의 시선, 19세기 레즈비언 스토리에서 20세기 런더너Londoner들의 정체성으로 2007 람다 문학상(레즈비언 소설 부문) 수상 2006 오렌지상 최종 후보작 2006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 전쟁의 흉터로 얼룩진 1940년대 영국, 시대의 어둠을 초월해 사랑하고 증오하며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6명의 런더너. 1947년부터 1941년까지, 이들의 치열했던 6년을 역추적하며 상실의 폐허 속에 피어나는 설렘과 욕망, 격정과 후회를 더없이 세밀한 한 편의 드라마로 그려내다. ◆ ◆ ◆ 흠 하나 찾을 수 없는, 아름답고 정교한 작품. 워싱턴 포스트 진실하고 사랑스럽다. 이 작품을 거듭 읽고 싶어지는 데에는 어떤 마법도 필요하지 않다. 옵서버 시대적 디테일을 압도하는 보편적이고 격정적인 휴먼 스토리.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최고의 작가가 완벽한 기술로 빚어낸 풍성하고 다층적인 작품, 이브닝 스탠더드 『핑거스미스』 이후 4년, ‘세라 워터스 코드’의 변화와 확장 “다른 시대로 옮겨갔을 때, 내 글에 무슨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고 싶었다.” 영미 문학계를 대표하는 역사 스릴러의 거장 세라 워터스는 ‘레즈비언과 게이 역사소설’에 관한 박사논문을 준비하던 중, 19세기 런던의 생활상에 관심을 가져 빅토리아시대(1837~1901)를 배경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역사 스릴러’ & ‘레즈비언 스토리’를 양대 코드로 삼아 『벨벳 애무하기』 『끌림』 『핑거스미스』로 이어지는 ‘빅토리아시대 3부작’을 완성시켰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립한 동시에 『벨벳 애무하기』로 베티 트래스크 상, 『끌림』으로 서머싯 몸 상, 『핑거스미스』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호명되고, 3부작 전체가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핑거스미스』는 박찬욱 감독이 자신의 영화 <아가씨>(2016)의 원작으로 삼으며 국내외 문화계와 대중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기도 했다. 『나이트 워치』는 『핑거스미스』 이후 작품 배경이 한정적이라는 고민 끝에 1940년대로 무대를 옮겨 ‘세라 워터스 코드’의 변모를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제2차세계대전의 상흔으로 어지러운 194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젊은이 6인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이 작품은 세라 워터스 최초의 ‘3인칭 시점’ 소설이자 ‘역사 스릴러’ & ‘레즈비언 스토리’라는 양대 코드를 전쟁 배경으로 가져와 한층 보편적 영토로 확장시킨 시도이기도 하다. 워터스는 이 작품으로 맨부커상과 오렌지상 최종 후보(2006)에 오르고 람다 문학상(2007)을 받았으며, TV 드라마화까지 성사시켜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어냈다. 작품의 등장인물명에 이름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이름 경매’를 통해 고문피해자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이모탤러티 옥션’에서 당시 『나이트 워치』가 최고액을 받아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워터스는 ‘빅토리아시대 3부작’ 이후 『나이트 워치』를 시작으로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리틀 스트레인저』 『게스트』를 발표하고, 『핑거스미스』를 포함해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세 차례 연달아 호명되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공고히 일궈냈다. 이번 『나이트 워치』의 출간과 함께 현재 국내에서는 세라 워터스의 전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상실의 폐허 속 생의 몸짓을 피워내는 런더너 6인의 드라마 1947~1941 전쟁의 시대, 도시 런던에서 부유하는 정체성들, 그리고 사랑에 관한 질문들 『나이트 워치』는 총 3부 구성이며, 연도 역순으로 배치된 각 부의 제목인 ‘1947’ ‘1944’ ‘1941’이 핵심 키워드 역할을 한다. 이 연도들은 워터스가 19세기와 선을 긋고 작품의 무대를 이동했다는 선언이자, 전쟁이 할퀴고 지나간 상실과 좌절의 시대를 이야기하겠다는 예고이기도 하다. 전시에 야간구급대원으로 활약하며 수많은 부상자를 구해냈지만 종전 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하는 케이, 전쟁 피해 복구를 돕는 시청 부서에서 일하다 점점 피해자들에 대한 무심함을 느끼며 결혼정보업체로 이직한 헬렌, 전시에 피해 주택을 조사하며 작품을 써온 추리소설가 줄리아, 전쟁중 연인에게 받은 상처와 어리고 미숙했던 자기 자신으로부터 이제는 안녕을 고할 기로에 선 비브, 병역거부자로서 함께 수감생활을 하다 석방 후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덩컨과 프레이저. 전쟁이 한창인 1941년부터 종전 후인 1947년까지를 배경으로 이들 6인의 젊은 런더너들은 참혹한 전쟁 트라우마와 성역할·병역거부 같은 시대적 고민을 안고서 사회적 계급과 처지, 성정체성과 가치관 등에 따라 저마다의 방식대로 표류하고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도시가 파괴되고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상실의 폐허 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성과 욕망을 직시하고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며 살아남고자 몸부림친다. 작품은 그 치열한 생의 몸짓들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인 사랑과 욕망에 대한 질문들을 던진다. 한편 작품은 1947년부터 1941년까지 역순 구성으로 전개되며, 케이-헬렌-줄리아 레즈비언 연인들의 관계와 비브-덩컨-프레이저 사이의 애정과 긴장어린 관계를 바탕으로 드라마틱하게 교차하는 인연들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즉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올라가며 인물들을 둘러싼 복잡한 감정과 사건이 한 겹씩 들추어지며, 독자들은 그 과정에서 ‘이 인물의 밑바닥에 무엇이 있었나’를 고민하고 추리하게 되면서 미래로의 진행이 아닌 과거로의 회귀가 만들어내는 서스펜스 또한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에서 출발한 퍼즐 맞추기가 완성되는 그 끝에는 가슴 먹먹한 감동의 한 조각이 마련되어 있다. 전쟁 속 비통함보다 그 끔찍함과 무력함에 압도당하는 인간의 내면 “그 꼬마애의 몸통을 들어올리던 게 기억나…… 대체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워터스는 작품 배경을 19세기에서 20세기로 옮기며 1940년대 전시 런던의 생활상에 대해 치밀한 조사를 했다. 거기에 그의 특기인 궁극의 묘사능력이 전쟁중인 무대를 만나 더욱 진한 생생함과 선득함을 발휘하게 되었다. 전시의 피폐한 도시, 공습중의 소음과 냄새,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내면이 자세하게 그려지고 촘촘하게 연결되며, 그러기에 인물들이 발산하는 사랑과 욕망과 증오와 후회의 몸짓들이 더욱 아름답고 선명하게 각인된다. 기사도 정신을 지닌 레즈비언 케이는 전쟁중에 큰 활력을 발산하며 많은 부상자들을 구해내고 자신의 연인에게도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느끼지만, 오히려 전후에는 당시 부상자들의 참상에 사로잡혀 방황하게 된다. 헬렌과 줄리아는 폭탄이 퍼붓는 공습중에도 대피소로 가 웅크려 떠는 대신 집에 머물거나 런던 시내를 다니며 자유롭기를 더 원한다. 비브는 전쟁통에 변화한 관계들로 실망하고 인내해야 했으며, 덩컨과 프레이저는 전쟁의 시대가 망가뜨린 청춘들의 삶과 그 앞에서 무력한 자신들의 모습에 괴로워한다. 역사상 가장 심각한 피해를 낳은 제2차세계대전 시기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장르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 인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워터스는 예의 양대 코드를 전면에 유지하면서도 그 위에 전쟁이 초래하는 잔혹함과 무력함, 인간 보편의 욕망과 사랑의 모습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빚어내 확장성과 완성도를 획득한 작품을 탄생시켰다.케이는 계단을 내려가 걷기 시작했다. 목적지도 분명하고, 그곳에 가는 이유도 정확히 아는 사람처럼. 실은 할일도, 갈 곳도, 볼 사람도 없었다. 그녀의 하루는 다른 모든 날과 마찬가지로 백지였다. 어쩌면 매 걸음 고심하여 발 디딜 곳을 만들어내는 중인지도 몰랐다. 윤기 있게 흐느적거리는 검은 머리칼은 마치 해초 같았다. 아니, 인어의 머릿결 같았다. 어째서 그림책이나 영화에 나오는 인어의 머리는 다 금색인 걸까? 헬렌은 의아했다. 진짜 인어가 있다면 머리색이 분명 줄리아처럼 검을 거라고 확신했다. 진짜 인어는 배우처럼 매력적인 여성이 아니라 괴이하고 으스스하게 생겼을 것이다. “정비소 일은 어때?” 케이는 돌아앉으며 물었다. 미키는 어깨를 으쓱했다. 정비소는 여자가 바지를 입고 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일터 중 하나였기에 거기서 일하는 것뿐이었다. 미키는 일을 해야만 했다. 케이처럼 부유한 집안의 뒷받침도 없고, 들어오는 수입도 없었으니까.
랩어카운트
새빛 / 이정수 지음 /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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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
소설,일반
이정수 지음
랩어카운트는 ‘포장하다, 싸다’라는 의미의 랩(Wrap)과 ‘계좌’라는 뜻의 어카운트(Account)가 합쳐진 말이다. 이른바 계좌 안에 주식, 채권, 현금, 그리고 다른 금융상품 등을 디자인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계좌를 의미한다. 이 책은 랩어카운트 초창기부터 직접 실무를 담당했던 현직 증권사의 전문가가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소개한 안내서다. 랩어카운트 서비스에 관심을 두었던 투자자나 경제지식으로서 랩어카운트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1장 랩어카운트가 재테크 지도를 다시 만든다 재테크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랩어카운트란 무엇인가? 맞춤형 투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 랩어카운트의 성장 가능성 용어 정리 1 2장 당신의 포트폴리오는 안녕하십니까? 크레파스와 포트폴리오 안전과 수익을 거머쥔 베니스 상인의 지혜 펀드의 아픈 역사, 펀드런 용어정리 2 3장 투자자가 알아야 할 랩어카운트 부자들만 모십니다? 펀드가 버스라면 랩어카운트는 택시다 무조건 맡기면 됩니까? 수수료 체계가 투명하다 용어정리 3 4장 랩어카운트,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랩어카운트를 시작하기 전에 랩어카운트 어떻게 시작할까? 랩어카운트의 종류 용어정리 4 5장 랩어카운트 100퍼센트 활용하기 궁합 맞는 파트너 선택하기 정보, 구하는 만큼 얻는다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용어정리 5 6장 랩어카운트 시장의 전망 ‘랩어카운트 런’ 사태도 일어날까? 선점과 쏠림 이런 사람은 랩어카운트에 투자하라 국내 투자자문사 현황 재테크 지도 바꾸는 랩어카운트의 모든 것! “작은 부자는 돈을 모으는 데 집착하고 큰 부자는 끊임없이 투자를 찾아서 돈을 쓴다”는 말이 있다.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던 탐험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투자자들도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투자 지도와 재테크 지도를 만든다. 지금 새로운 재테크 지도를 만드는 데 있어 첨병 역할을 하는 것이 랩어카운트다. 랩어카운트는 ‘포장하다, 싸다’라는 의미의 랩(Wrap)과 ‘계좌’라는 뜻의 어카운트(Account)가 합쳐진 말이다. 이른바 계좌 안에 주식, 채권, 현금, 그리고 다른 금융상품 등을 디자인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계좌를 의미한다. 증권사가 투자자와의 상담결과를 토대로 자산운용 방안을 추천하고, 이에 부가적으로 따르는 주문과 결재 등의 업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면서, 잔고 평가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인 것이다. 신문이나 경제지 등을 통해서도 연일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랩어카운트 초창기부터 직접 실무를 담당했던 현직 증권사의 전문가가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소개한 안내서다. 랩어카운트 서비스에 관심을 두었던 투자자나 경제지식으로서 랩어카운트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펀드 열풍을 잇는 랩어카운트 열풍 사실 랩어카운트는 펀드라는 간접투자 상품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2005년 절정에 달했던 펀드 열풍이 금융환경의 변화와 함께 사그라들면서 좀더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랩어카운트로 모이고 있다. 그렇다면 랩어카운트는 펀드와 어떻게 다를까? 저자는 단적으로 “펀드가 버스라면 랩어카운트는 택시다”라고 말한다. 말하자면 정해진 노선대로만 다니는 버스와 달리 랩어카운트는 투자자의 목적에 맞춰 운영된다는 뜻이다. 또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 택시처럼 민첩하게 움직이며 택시 운전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처럼 운용자와 관리자와의 접촉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것도 랩어카운트의 강점이다. 물론 버스에 비해 수수료가 비싸고, 일정한 자금 규모를 필요로 한다는 점은 랩어카운트의 가입요건을 까다롭게 만드는 요인이다. 하지만 좀더 차별화되고 특별한 관리를 받고 싶은 인간의 본성과 민첩하게 금융시장에 대처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신개념 자산 서비스임에는 틀림없다. 개별 투자보다는 포트폴리오를 관리에 집중하라 랩어카운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산배분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투자란 한 가지 상품에만 투자를 집중하지 않음으로써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최대화하는 전략이다. 주식투자를 예로 들면 하나의 기업에 투자금 전액을 쏟아붓기보다는 여러 업종과 기업에 투자금을 고루 배분하는 방법이다. 포트폴리오를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하면 투자자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에 따라 투자금액의 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 랩어카운트는 이렇듯 투자자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포트폴리오 투자를 구체적으로 구현시켜준다. 왜냐하면 이를 관리해주는 담당자와 계속해서 의견을 나누면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이미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거나 자신이 근무하는 상장회사의 사주를 일정액 가지고 있는데 운용스타일이 다르다 하여 다른 주식형 펀드에 가입할 경우 원치 않게 중복 투자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럴 경우 랩어카운트에 가입한 투자자라면 관리자에게 중복된 투자를 하지 않도록 요청함으로써 효율적인 분산투자를 실행할 수 있다. 따라서 직접투자를 하면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의 수익률과 자신의 수익률을 비교하면서 괴로워하는 사람, 또는 명품주식에 장기투자를 하고 싶은데 잘 안 되는 사람은 랩어카운트 투자를 활용해보라고 저자는 권한다.
한국의 민화 4
한국학자료원 / 이영수 (지은이)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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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자료원
소설,일반
이영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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