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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좀 아는 사람
윌북 / 닐 메타, 아디티야 아가쉐, 파스 디트로자 (지은이), 김고명 (옮긴이) / 2021.01.20
19,800원 ⟶ 17,820원(10% off)

윌북소설,일반닐 메타, 아디티야 아가쉐, 파스 디트로자 (지은이), 김고명 (옮긴이)
여기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각자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는 현직 실무자 3인방이 뭉쳤다. 그들은 일반인을 위한 ‘IT 기술, 테크 비즈니스 전략 입문서’를 써서 IT 세계의 문법과 흐름을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를 품었고, 그 결과 IT 문외한도 IT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오게 되었다. 저자들은 먼저 IT 지식은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독자를 안심시킨다. 인터넷이 작동하는 원리를 핫소스 배송에 비유하는 등 친숙한 예를 들어가며 기초 개념부터 짚어준다. 나아가 IT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와 같은 IT 기술의 현재 트렌드, 스타트업을 모조리 잡아먹는 아마존의 공룡 마케팅, 이를 경계하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 전략,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한 IT 회사 간 전쟁 등 미래 전망까지 꼼꼼하게 다룬다. 《IT 좀 아는 사람》은 이렇듯 실리콘밸리 기술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담은 책이다. 오늘도 실리콘밸리에서 기술과 생활을 연결하는 방법을 모색 중인 저자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현장 사례들과 족집게식 설명 덕분에 어느새 IT 문법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IT의 미래를 머릿속에 그리게 된다.프롤로그 1부 IT 기초 지식 1장 소프트웨어 개발 구글 검색은 어떻게 작동할까? 스포티파이는 어떻게 나에게 맞는 곡을 추천해줄까? 페이스북은 뉴스피드에 표시되는 게시물을 어떻게 정할까? 우버, 옐프, 포켓몬고의 기술적 공통점은? 틴더는 왜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하라고 할까? 《워싱턴 포스트》 기사는 왜 제목이 두 개씩 있을까? 2장 운영체제 블랙베리는 왜 망했을까? 구글은 왜 제조사에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제공할까? 안드로이드폰에는 기본으로 깔리는 쓰레기 앱이 왜 그렇게 많을까? 세계 3위 모바일 운영체제는 뭘까? 맥도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3장 앱경제 앱 다운로드는 왜 대부분 무료일까? 페이스북이 사용자에게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떼돈을 버는 비결은 뭘까? 뉴스 사이트에는 왜 그렇게 ‘협찬기사’가 많을까? 에어비앤비는 무엇으로 돈을 벌까? 로빈후드는 주식거래 수수료를 안 받고 무엇으로 돈을 벌까? 광고나 사용료 없이 앱으로 돈을 버는 방법이 있을까? 4장 인터넷 ‘google.com’을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인터넷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것과 핫소스를 배송하는 것의 공통점은? 정보는 어떻게 이 컴퓨터에서 저 컴퓨터로 이동할까? 월스트리트의 트레이더는 왜 산맥까지 뚫어가며 광케이블을 직선으로 깔았을까? 2부 IT 업계의 핫이슈 5장 클라우드 컴퓨팅 구글드라이브와 우버의 공통점은? 클라우드 속에 있는 것은 실제로 어디에 존재할까? 왜 포토샵을 소유할 수 없게 되었을까?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스스로 오피스를 비웃는 광고를 내보냈을까? 아마존 웹 서비스는 어떤 서비스일까? 넷플릭스는 신작 공개일에 폭증하는 시청자를 어떻게 감당할까? 오타 하나로 인터넷의 20%가 다운된 이유는? 6장 빅데이터 타깃은 어떻게 아버지보다 먼저 딸의 임신을 알았을까? 구글 같은 대기업은 어떻게 빅데이터를 분석할까? 아마존에서는 왜 10분마다 가격이 바뀔까? 기업이 많은 데이터를 소유하는 게 좋은 걸까, 나쁜 걸까? 7장 해킹과 보안 범죄자가 컴퓨터를 ‘인질’로 잡는 법? 온라인에서 마약과 도난 신용카드 번호는 어떻게 거래될까? 와츠앱은 어떻게 와츠앱도 읽을 수 없게 메시지를 암호화하는 걸까? FBI는 왜 애플에 아이폰 해킹을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을까? 해커는 어떻게 가짜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개인정보를 탈취할까? 8장 하드웨어와 로봇 바이트, KB, MB, GB가 뭘까? 컴퓨터와 휴대폰의 CPU, 램 같은 사양은 무엇을 의미할까? 애플은 왜 구형 아이폰을 느려지게 만들까? 휴대폰의 지문인식은 어떤 원리로 작동할까? 애플페이의 작동 원리는 뭘까? 포켓몬고의 작동 원리는 뭘까? 아마존은 어떻게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까? 아마존은 어떻게 30분 만에 물건을 배달할까? 3부 IT 비즈니스의 미래 9장 사업적 판단 노드스트롬은 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할까? 아마존은 왜 손해를 보면서까지 프라임 회원에게 무료배송을 할까? 우버는 왜 자율주행차가 필요할까?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링크드인을 인수했을까? 페이스북은 왜 인스타그램을 인수했을까? 페이스북은 왜 와츠앱을 인수했을까? 10장 신흥국 서양 IT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려고 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케냐인들은 어떻게 피처폰으로 모든 것을 결제할까? 위챗은 어떻게 중국의 ‘공식’ 앱이 됐을까? 아시아에서는 어떻게 모든 것을 QR코드로 결제할까? 동서양 IT 기업의 전략은 어떤 면에서 다를까? 11장 기술정책 어째서 컴캐스트는 사용자의 검색 기록을 팔 수 있을까? 무료 모바일 데이터는 어떤 점에서 소비자에게 해로울까? 영국 의사가 구글 검색 결과에서 자신의 의료사고 기사를 없앤 방법은? 미국 정부는 어떻게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상산업을 만들어냈을까? 어떻게 하면 기업이 데이터 유출에 책임을 지게 만들 수 있을까? 12장 미래 전망 자율주행차의 미래는?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갈까? 가짜뉴스 영상과 음성이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은? 페이스북은 왜 가상현실 헤드셋 개발사를 인수했을까? 수많은 기업들이 아마존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뭘까? 에필로그 용어 해설 감사의 말 찾아보기 주석아마존 비즈니스 베스트셀러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프로덕트 매니저 3인방이 들려주는 테크 비즈니스 세계의 A to Z 디지털 시대 필수 교양인 IT 문법을 쉽게 풀어 줄 ‘IT 교양의 정석’ -유튜브는 어떻게 나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줄까? -많은 기업이 아마존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넷플릭스는 신작 공개일에 폭증하는 시청자를 어떻게 감당할까? -페이스북이 사용자에게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떼돈을 버는 비결은 뭘까?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이런 궁금증을 누구나 한 번쯤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를 매일 이용하면서도 이런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인앱경제, SaaS, ISP 등 용어부터 낯설고, IT 기업들의 생태가 어떻게 작동되는지도 알기 힘든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애플, 아마존, 구글 같은 IT 기업이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고, IT 기술로 인해 우리 삶이 빠르게 변화한다는 사실도 안다. 그래서 미래 경쟁력을 위해 테크놀로지 세계에 눈을 떠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그런데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여기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각자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는 현직 실무자 3인방이 뭉쳤다. 그들은 일반인을 위한 ‘IT 기술, 테크 비즈니스 전략 입문서’를 써서 IT 세계의 문법과 흐름을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를 품었고, 그 결과 IT 문외한도 IT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오게 되었다. 저자들은 먼저 IT 지식은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독자를 안심시킨다. 인터넷이 작동하는 원리를 핫소스 배송에 비유하는 등 친숙한 예를 들어가며 기초 개념부터 짚어준다. 나아가 IT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와 같은 IT 기술의 현재 트렌드, 스타트업을 모조리 잡아먹는 아마존의 공룡 마케팅, 이를 경계하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 전략,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한 IT 회사 간 전쟁 등 미래 전망까지 꼼꼼하게 다룬다. 《IT 좀 아는 사람》은 이렇듯 실리콘밸리 기술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담은 책이다. 오늘도 실리콘밸리에서 기술과 생활을 연결하는 방법을 모색 중인 저자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현장 사례들과 족집게식 설명 덕분에 어느새 IT 문법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IT의 미래를 머릿속에 그리게 된다. 코딩을 몰라도, 경영 지식이 없어도 상관없다. IT 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취업준비생이든, 기업을 이끌며 조직의 성공 전략에 기술을 접목하고 싶은 경영자든, 경영적 안목을 기르고 싶은 개발자든, 책을 덮을 때쯤이면 누구나 IT 전문가처럼 생각하고 말하게 될 것이다. IT 시대가 왔지만, IT 아는 사람은 없다? IT 전문가처럼 생각하고 대화하는 법 “모든 기업의 리더가 IT 전문가가 돼야 한다. 그리고 모든 기업이 앱 기업이 돼야 한다.” - 세일즈포스의 공동설립자 파커 해리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도 달라진다. 한때는 정유회사와 전기회사가 세계 최대 기업으로 꼽혔지만, 이제는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기업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의사가 AI로 병을 진단하고 농부가 드론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세상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COVID-19 감염병으로 개인의 학업, 업무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IT 기술 없는 일상을 생각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인간의 진화 속도를 앞질러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이 앞으로도 우리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하다. IT 전공자나 기업을 이끄는 리더뿐 아니라, 직업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IT 지식은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 삶에 IT 기술이 스며드는 개방성에 비해, IT 용어는 평등하지 않아 보인다. 아는 사람만 아는 IT의 세계. 방송과 언론에서는 국내외 IT 업계 회사들의 인수합병, 앱 출시, 급부상하는 스타트업 등 수많은 소식이 매일 업데이트 되고 주식 시장 역시 그 소식에 따라 들썩이지만 IT 전문가들의 말들을 들어보면 SaaS, API, 증강현실 등 온통 외계어 같은 용어들뿐이다. 이 모든 걸 이해하자면 코딩의 달인이 되거나 MBA 학위 정도는 있어야 할 것만 같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덕트 매니저 닐 메타, 아디티야 아가쉐, 파스 디트로자는 이런 현실을 타개하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됐다. “우리 세대의 로제타스톤”이라는 추천평처럼, IT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여 IT의 기초 개념부터 비즈니스 응용 단계까지 하나씩 짚어준다. 그동안 아리송하고 궁금하던 IT 기업들의 성공 방식이 알기 쉽게 풀이되어 있고 향후 IT 기술의 방향과 미래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 구글에 검색어를 치는 순간, 구글은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파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을 찾는 방식, 구글 ‘크롤링’ “구글의 알고리즘은 인터넷상의 모든 웹페이지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를 위해 ‘스파이더’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웹페이지를 ‘크롤링crwaling’한다.” 이야기는 우리가 구글에 검색어를 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부터 출발한다. 인간에게 치즈 샌드위치를 만드는 ‘알고리즘’이 있다면 구글 컴퓨터에는 검색어에 맞는 웹페이지를 찾는 알고리즘이 있다. 웹상의 스파이더는 웹페이지를 크롤링하며 상위 페이지에 랭크될 정보를 찾아다니는데, 이때 사용되는 방식은 파티에서 인기 있는 사람을 찾는 것과 비슷하다. 인기인들 주변에 인기인들이 모이는 방식이다. 다른 중요한 웹페이지에서 들어오는 링크가 많은 웹페이지일수록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된다. 검색 결과 상위에 오르는 페이지는 그렇게 엄청난 경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승자라고 볼 수 있다. 구글 검색어 노출 방식에 대한 이 이야기는 하나의 예이며, 이외에도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페이스북, 우버, 애플 등 IT 기업들의 주요 서비스 작동 방식이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쉽게 풀이되어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가 사용자에게 돈을 받지 않고 돈을 쓸어 담는 법 우리가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으면서도 한 번도 돈을 낸 적이 없는 이유는 뭘까? 물론 수익이 광고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많은 사람이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저자들은 더 자세한 내막을 말해준다. 인터넷이 마치 내 마음을 읽는 듯 상품을 추천하고, 평소에 관심 있었던 주제를 다룬 영상을 추천해 몇 시간을 헤어나오지 못한 경험이 있는가? 그 답은 ‘타깃 광고’에 있다고 말한다. 구글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우리가 무엇을 클릭했고 검색했는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개인마다 클릭할 확률이 높은 광고들을 골라 보여준다. 우리는 이 업체들에 돈을 내지 않는 대신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협업 필터링’, ‘네이티브 광고’ 등 IT 업계 마케팅 전략들을 살펴보며 이 기업들이 얼마나 영리하게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지 설명한다. 드론이 택배 배송을 하고 가상현실로 강의를 듣고, 자율 주행차로 출근하는 세상이 올까? 50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사고 비행 로봇이 배달할 것이라고 말하면 미친 소리라는 말을 들었겠지만 알다시피 지금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아직 남았다고는 해도, 기술 발전으로 펼쳐질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만 하다. 우버는 이미 대대적으로 자율주행차 사업에 투자하고 있고 구글은 프로젝트 ‘웨이모’를 개발 중이며 테슬라는 자율주행용 하드웨어를 직접 개발해서 자사의 차량에 탑재한다. 애플 역시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자들은 이 별들의 전쟁에서 가장 먼저 대세를 만드는 회사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경쟁사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팔아서 돈을 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페이스북은 VR이 미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리라고 전망해 VR 헤드셋 개발사를 인수했다. IT 기업들의 예상대로라면, 우리는 곧 집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강의를 듣고, 병원 진료를 보고, 친구들과 모험을 하며 자율주행차로 여행하는 세상에 살게 될 것이다. SF 작품 속에서나 가능했던 모습이 속속들이 현실이 되어가는 지금, IT를 그저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다. IT가 우리 시대의 교양이라 책의 저자들이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누가, 어떻게 읽는 것이 좋을까? 스스로 IT 문외한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처음부터 읽기를 권한다. IT의 I자도 몰라도 된다. 저자들이 이 책을 읽기를 바라는 독자가 바로 그런 분들이다. 반대로 IT 지식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다. 차례에 그들이 궁금해 할 본격적인 질문들을 그대로 담았고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해답이 실려 있다. 저자들의 족집게 식 설명은 스마트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다. 본문 뒤쪽에는 프로그래밍 언어, 경영 용어, 흔히 쓰는 소프트웨어 개발 용어가 따로 정리되어 있고, 테크 전문가 저자들답게 웹사이트(swipetounlock.com/notes/3.4.0/)로 주석을 제공한다. 책을 읽으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실이나 의견이 있는 독자들은 웹사이트에서 모든 출처와 참고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IT 기업 취업준비생, 개발자, 프로그래머 등은 물론이고 IT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제 ‘IT 좀 아는 사람’이 되게 해줄 단비 같은 책으로, 특히 IT 기술을 경영 전략에 도입하고 싶은 기업 경영자들에게는 놀라운 인사이트를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IT와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입문서다. IT 업계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비즈니스 전략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설명한다. 그래서 IT 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기술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심지어 직접 만들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_프롤로그 우리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질문과 답들은 실제 면접에서 받게 될 질문과 다르다. 하지만 면접에서 남다른 인상을 줄 만한 답변을 하기 위한 IT와 경영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면 구글이 어떤 광고를 할지 결정하는 방법, 마이크로소프트가 링크드인을 인수한 이유 등을 알 수 있다. 면접 시 이런 사례를 단순히 설명하라는 수준의 질문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특정 집단에서 광고 매출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제품을 개선할 방안 등을 물어볼 수 있다. 이때 위의 사례들이 좀 더 명쾌한 답을 말하고 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증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_프롤로그
백년가업
작품미디어 / 송치영 (지은이)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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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미디어소설,일반송치영 (지은이)
현재 대한민국 장수기업 중 한 곳의 현역 경영인이기도 한 저자가 누구나 꿈꾸는 ‘백년가게’의 조건에 대해 나름 알아보고, 궁극적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백년가업’의 성공경영에 관해 이야기한다. 시민단체인 <백년가게국민운동본부>의 위원장이기도 한 저자는 회사 일도 그렇고 시민단체 일도 그렇고 결국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순간순간 깨닫는다. 우리의 경제생활에서 흔히 거론되는 ‘명품’이나 ‘전설’, ‘국민가게’ 등의 별칭과 함께 따라오는 ‘백년가게’는 자신의 천직(天職)이자 본업이 시간을 극복한 구체적 모습이고, 백년가게가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계승되어 대대로 이어지는 게 바로 ‘백년가업’이 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미래가 보장되는 누구나의 ‘백년가게’, ‘백년가업’을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추천의 글 † 머리말에 앞서(나의 짧은 이야기와 백년가게) 내가 생각하는 “백년가게”, “백년가업”… † 머리말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 PART. 01[제1부] 예측 불가한 시대에 돌아보는 백년가게 들어가며 1. 개념의 혼재, 다시 보는 “백년가게” 개념의 혼재 가게에서 시작하여… 공적으로 키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 오래도록 사는 기업, ‘장수기업’ 왠지 모르게 익숙한, ‘노포’ 흔한 모습의 기억, ‘가족기업’ 지금, ‘백년가게’가 주목받는 까닭은? _ 백년가게의 견디는 힘, “정체성” 유지가 그 원천 _ 변화에 유연한 백년가게, 그 장수의 비결 2. “백년가게”,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어지는가? 백년가게의 현명한 선택과 성공 조건 _ 해외 백년가게의 현명한 선택 _ 해외 백년가게 성공의 핵심요인 해외 백년가게의 앞서간 성공:해외 백년가게의 현황과 성공 비결 _ 해외 백년가게의 현황 _ 해외 백년가게의 성공 비결 _ 해외 백년가게의 위상 국내 백년가게의 새로운 모색:국내 백년가게의 현황과 가능성 _ 국내 백년가게의 현황 _ 국내 백년가게의 가능성 3. “백년가게”, 그 성공이 의미하는 바는? 백년가게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_ 백년가게의 가족 경영 _ 가게 경영자의 역할과 문화 _ 올바른 가업승계가 백년가게로 이끈다 _ 가업승계,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 백년가게, 이렇게 성공했다 _ 백년가게, 저마다 장사의 노하우가 있다 _ ‘한 우물 경영’으로 본업에 충실하다 _ 고객의 믿음이 가게가 영속하는 힘이다 _ 시장변화에 적절하게 진화하다 _ 가게만의 고유문화를 창출하다 _ 명품 만드는 장인정신을 심화하다 개념플러스 PART. 02[제2부] 또 다른 백년을 기약하는 백년가게 들어가며 1. 말 그대로 전통의 명가, 세계 최고(最古)의 여관 - 호시료칸(法師旅館, Hoshi Ryokan) _ 창업 1400년을 향해가는 ‘호시료칸’의 대접 방식 _ 온천여관, ‘호시’의 시작과 “행복” _ 설문 2. 전통에 대한 자부심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식당 - 레스토랑 보틴(Restaurante Sobrino de Botin) _ 존재 자체가 “역사”이면서 “전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식당 _ “품질이 전통”, 최고의 통돼지 구이를 찾아가는 조합 _ ‘보틴’이 염두에 두는 것은 ‘보틴’이 아니라 ‘보틴’과 고객의 영원한 관계 _ 설문 3. 혁신으로 이룬 지속 가능 경영, 문화가 된 아날로그 - 파버카스텔(Faber-Castell) _ 세대를 초월해서 계승한, 명문 가족장수기업의 전형(典型) _ 장인정신과 혁신으로 이룬 지속 가능 경영 _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에도 소홀하지 않아… _ 설문 4. 부러진 펜치에서 시작, 공구 명가를 이뤄… - 클라인 툴스(Klein Tools) _“Made in USA”에 대한 자긍심, 미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수공구 명가 _ 부러진 절반의 플라이어, 수공구 전설의 시작 - 설립자 마티아스 클라인(Mathias Klein)의 숨은 이야기 _ 설문 5. “최고와 함께하세요”, 스위스 품질의 자존심 - 피비스위스 툴(PB Swiss Tools) _ “계속 생각하고, 앞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한다” _ Swiss quality without compromise - “WORK WITH THE BEST.” _ 무제한 보증과 일련번호 관리 시스템, 숙명으로 여기는 품질관리 _ 설문 6. 삶의 즐거움 추구, “맥가이버칼”로 유명한 – 빅토리녹스(VICTORINOX) _ 만든 이도 갖고 싶게 하는 명품 브랜드의 가치 _ 전설적인 ‘스위스 아미 나이프’를 자랑하는 스위스 장인 기업 _ “인생의 동반자”라는 철학 추구, 한층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노력 _ 설문 7. “더 정직하게, 더 성실하게, 더 신뢰 있게”, 대한민국 공구명가 - 프로툴(PROTOOL) _ 작은 가방 하나로 시작하여 이룬 “공구명가(工具名家)” _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던 시절, “좋은 물건 정직하게 팔기”의 원칙 지켜… _ 새로운 변화의 시간, 20세기를 넘어 21세기를 맞이한 ‘프로툴’ _ 설문 PART. 03 A Book within A Book[부록] 중소상공인을 위한 세무·가업승계·노무 상식 들어가며 1. 백년가게 운영의 기본 중의 기본 - 중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기본 세무 상식 2. 백년가게 운영의 궁극적 지향점 - 중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가업승계 3. 백년가게 운영의 새로운 쟁점 - 중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기본 노무 상식 † 맺음말에 앞서(내가 생각하는 백년가게와 문화) “백년가게”에서 생각해보는 문화적 인식의 차이 † 맺음말 “백년가게”의 지속 가능한 본업, “백년가업” † 참고문헌현재 대한민국 장수기업 중 한 곳의 현역 경영인이기도 한 저자가 누구나 꿈꾸는 ‘백년가게’의 조건에 대해 나름 알아보고, 궁극적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백년가업’의 성공경영에 관해 이야기한다. 시민단체인 <백년가게국민운동본부>의 위원장이기도 한 저자는 회사 일도 그렇고 시민단체 일도 그렇고 결국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순간순간 깨닫는다. 우리의 경제생활에서 흔히 거론되는 ‘명품’이나 ‘전설’, ‘국민가게’ 등의 별칭과 함께 따라오는 ‘백년가게’는 자신의 천직(天職)이자 본업이 시간을 극복한 구체적 모습이고, 백년가게가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계승되어 대대로 이어지는 게 바로 ‘백년가업’이 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미래가 보장되는 누구나의 ‘백년가게’, ‘백년가업’을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끈질긴 생명력의 백년가게, 그들의 세대를 뛰어넘는 생존비결은 ‘기본’에 충실한 자세 ‘백년가게’는 일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가게를 지속 운영하여 고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가게가 지닌 제품의 핵심기술이나 자신들만의 비결(祕訣) 등이 자연스럽게 다음의 대(代)로 계승되어 발전하는 가게를 말한다. 흔히 ‘명품’이나 ‘전설’, ‘노포’ 등의 별칭과 함께 ‘백년 기업, 장수기업, 명문장수기업, 가족기업, 가족장수기업, 강소기업, 히든 챔피언…’ 등등의 개념어로 같이 불리기도 한다. 이 책에서 거론한 국내와 해외의 백년가게(장수기업)들의 면면에서 보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백년가게의 세대를 뛰어넘는 생존비결은 다름 아닌 초지일관(初志一貫)하는 ‘기본’에 충실한 자세다. 기본의 정의를 신념으로 성실하게 수행하는 곳이 바로 백년가게라는 것. 여기서 기본은 ‘최상의 품질, 최고의 고객 서비스, 사회에 대한 선한 영향력’ 등 회사의 궁극적 경영 철학을 실현해가는 과정의 다른 표현이라 볼 수 있다. 기본(기본기)에 충실한 그들은 좋은 재료로 명품을 만들기 위해 장인정신으로 최선을 다한다. 이렇게 이루어진 가게의 정체성을 대를 이어 계승한다. 이들 백년가게를 찾는 소비자들은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가게에 얽힌 사연(스토리텔링)과 그들에게서 확장된 문화와 문화적 현상까지 공유한다. 그런 한편으로 그 백년가게와는 동류의식(同類意識)까지 느끼게 된다. 단골 소비자들은 이제 곧 백년가게에 “국민가게”, “노포”라는 최고의 자긍심과 명예를 선사한다. 그러면서 그 가게는 세월을 초월하는 이 시대의 고전(古典), 즉 스테디셀러가 되는 과정을 거치며 우리 가까이에 자리 잡게 된다. 현장 경영인이 생각하는 ‘백년가업’을 위한 ‘백년가게’의 조건은? ‘백년가게’의 본업이 대대로 이어지는 ‘백년가업’,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 가게나 기업도 그 생애주기를 따라 건전한 성장 기업이 있는가 하면 성장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퇴출해야 하는 한계기업이 있기 마련이다. 다만, 가게나 기업이 사람의 일생 주기와 다른 점은, 때에 따라서는 불멸(不滅)의 가게, 기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물론 사람의 일생이 유한함에 반해 기업은 운영하기에 따라 무한한 영속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인데, 이를 보아도 무엇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그가 ‘백년가게’의 본업이 대대로 이어지는 ‘백년가업’을 공부하며 방점을 찍은 곳이 바로 이 지점이라고 했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한 이 주장에 대해 저자는 오해가 없어야 한다고 하는데, 주장에서 밝힌 ‘무엇’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고민 끝에 숙명처럼 받아들인 ‘무엇’이라면 결국은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그 사업의 운명이 좌우된다는 걸 강조한 의미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 주제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사업에 대한 기본 철학과 본질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곧, 여기서 사업의 기본 철학을 구현하는 것이 바로 본업(本業)이라면 그 선택에 따르는 수많은 번뇌와 고민은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는 것. 이런 수많은 생각 끝에 찾아낸 일이 결국 자신의 천직(天職)이 되는 것이고, 이렇게 정립되고 찾아진 본업이 시간을 이겨내고 구현된 구체적 모습이 바로 ‘백년가게’이며, 이것이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계승되어 대대로 이어지는 본업이 ‘백년가업’이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또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우선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사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과연 무슨 업종이, 어떤 분야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냉정하게 따져보고,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곧,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루라도 빨리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한다. 가업을 계승하는 일이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더욱 신중하게 고민해야 하는데, 이는 그 사업이 자신에게서 그칠 것이 아니라 가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수많은 고민과 번뇌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 가게나 기업은 끊임없는 시련을 극복하고 한편으로 쉼 없는 도전으로 이루어낸 좋은 전통과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때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다. 이렇듯 시대 변화와 시장 흐름에 대응하며 지속하여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노력을 해야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가 보장되는 누구나의 백년가게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사업의 기본 철학인 본업이 다시 천직으로 구현된 게 ‘백년가게’라면, 백년가게의 본업이 대대로 이어지는 ‘백년가업’을 위해서는 과연 “어떤” 준비와 마음가짐이 필요할까? 이 모든 물음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 곧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저자가 책에서 말하고자 한, 끈질긴 생명력의 ‘백년가게’와 ‘백년가업’ 이야기의 시작이자 결론이다. ‘백년가게’의 개념 정립에서 ‘백년가게’ 성공의 의미까지, ‘백년가업’의 실제 사례가 되는 유명 장수기업,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청년들과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별도의 코너도 마련하고, 같이 고민할 현안도 빠트리지 않아… 저자는 책을 기획하며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지금 가게를 운영하는 청년들과 소상공인들을 우선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고군분투하는 그들을 생각하며 충실한 준비로 알차게 책을 꾸미려고 노력한 저자의 정성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런 까닭에 책은 어느 부분을 선택하더라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꾸몄는데, 책은 전체적으로 제1, 2부와 부록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예측 불가한 시대에 돌아보는 백년가게’라는 주제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그리고 요즈음 같은 전대미문의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도 불구하고 백년가게를 다시 떠올리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본다. 백년가게의 개념, 백년가게의 창업과 발전, 위기극복 과정, 대내외적 변화에 대응하는 내부 진화과정, 백년가게의 존재와 그 사회적 가치, 백년가게가 현명하게 선택한 생존과 성공의 법칙, 그리고 저자가 생각하는 백년가게의 조건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말한다. 지금껏 생존하여 지속경영 중인 백년가게의 내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견디는 힘”과 “진화하는 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백년가게의 성공이 의미하는 바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백년가게의 가족 경영, 올바른 가업승계 등과 장기 히트 상품으로 대변되는 백년가게의 수성(守城) 과정, 고객과 지역 공동체에 봉사하는 그들의 모습도 살펴본다. 한편, 다양한 백년가게가 사회 공동체에 늘어나면 사회경제적 자본이 커지면서 경제적으로도 발전하게 되는데, 이런 안정된 백년가게의 존재가 곧 저자가 주장하는 ‘고용의 안정과 증가’, ‘안정된 가계경제’, ‘충분한 세수 확보’, ‘국가 경제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선순환 구조의 밑바탕이라는 점도 맥락으로 함께 강조하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와 함께 구체적인 실례로 ‘영창망치(영창단조공업, 창업 1965년)’를 비롯하여 국내 유명 백년가게 25곳의 성공사례도 같이 실었다. 제2부는 ‘또 다른 백년을 기약하는 백년가게’라는 주제로 구분했다. 저자 자신은 물론 백년가게의 실체를 궁금해할 독자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무엇보다 현실적으로는 백년가게에 대해 임상적으로 살펴볼 방법이 어려운 관계로, 저자는 그 대안으로 해외 유명 장수기업 몇몇 곳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고,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인 ‘(주)프로툴’에도 같은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 책을 기획하며 눈여겨봤던 해외 장수기업 6곳을 선택했다. 백년가게의 천국인 일본에서도 13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말 그대로 전통의 명가인 세계 최고(最古)의 온천여관 ‘호시료칸(Hoshi Ryokan, 창업 718년)’. 전통에 대한 자부심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기네스북이 인증한 세계 최고(最古)의 식당 ‘보틴 레스토랑(Restaurante Sobrino de Botin, 창업 1725년, 스페인)’. 혁신으로 이룬 지속 가능 경영과 문화가 된 아날로그의 대명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필기구 회사로 우리나라에서도 마니아층이 많기로 유명한 ‘파버카스텔(Faber-Castell, 창업 1761년, 독일)’. 부러진 펜치에서 시작하여 미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수공구 명가를 이룬 ‘클라인 툴스(KLEIN Tools, 창업 1857년, 미국)’. 타협하지 않는 자존심의 품질로, “최고와 함께하세요”를 외치는 스위스의 대표적 공구회사 ‘피비스위스 툴(PB Swiss Tools, 창업 1878년, 스위스)’.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맥가이버칼”로 우리에게 유명한, 세계적인 멀티 카테고리 브랜드 ‘빅토리녹스(Victorinox, 창업 1897년, 스위스)’. 이들의 역사와 현황, 주요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좋은 물건 정직하게 파는 공구명가(工具名家)를 자부하는 국내 공구유통업의 장수기업 ‘프로툴(PROTOOL, 창업 1968년)’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부록으로 ‘책 속의 책’이라 이름 붙인 코너를 마련하고, 저자가 청탁하여 받은 글들을 실었다. 주된 내용은 저자가 운영 중인 <백년가게국민운동본부>에서 회원들에게 실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교육 과정과 연관되어 있다. 임순천 세무사가 가게 운영의 기본 중의 기본인 ‘세무(稅務) 상식’을 집필했고, 송인혁 변호사는 가게 운영의 궁극적 지향점인 백년가게로 가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가업승계(家業承繼)’를, 박성민 노무사가 요즘 가게 운영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노무(勞務) 상식’을 집필했다. 저자는 이 공간을 “백년을 기약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백년가게를 위해” 현재 가게를 운영 중인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라고 했다. 여기 부록만 잘 활용해도 회사 경영과 실생활의 정보를 마련할 수 있을 정도로 충실하게 꾸며졌다. 한편, 저자는 책의 끝에 ‘맺음말에 앞서’라는 지면을 시론(時論) 형태로 준비했다. 근본적으로 상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개발사업 논리와 백년가게의 생존과 보존, 또 우리 의식의 저변을 형성하는 사고에서 문화에 대한 관점이 개발과 보존이라는 명분 대립에서 어떤 양상을 보여주는지에 대해 백년가게, 백년가업 등과 연관하여 저자의 평소 소회를 풀어놓았다. 우리에게 사랑받는 백년가게에 대한 존경심과는 별개로 우리 주변에서 말없이 스러져 가는 백년가게를 보며 느끼는 여러 생각을 이 책을 읽어줄 독자들과 꼭 함께 공유하려 했다고 한다.
느리게 산다는 것
드림셀러 / 피에르 쌍소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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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셀러소설,일반피에르 쌍소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파스칼은 인간의 불행은 차분히 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행복을 위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세상의 흐름은 점점 빨라지고, 그야말로 속도전에 살고 있는 우리는 휴식은커녕 잠시의 쉼 속에서도 누군가 나보다 앞서가는 것은 아닌지 늘 불안과 공포를 느끼며 살아간다. 한 번 흐름에서 밀려나면 아무도 나를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질주하는 삶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어떻게 휴식을 즐겨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우리는 제대로 쉬어보거나,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일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현재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잠깐이라도 엄청난 삶의 압력에서 해방되고 싶어 하지만, 여전히 무언가 결핍된 상태에서 살아가는 중이다. 그렇게 바삐 사는 데도 녹록치 않은 현실. 그런데 인생을 즐기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일까? 더 많이 가지려고 바쁘게 살수록 영혼은 피폐해지고 메말라가는 현대인들. 진정한 삶의 의미는 놓친 채, 영혼이 지쳐가는 줄도 모르고 그저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을 보며, 프랑스 철학 교수이자 수필가였던 피에르 쌍소는 행복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느림’을 제안한다.추천의 글 머리말 시간의 압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한가로이 걷기 듣기 권태 꿈꾸기 기다리기 내면의 고향 글쓰기 포도주의 지혜 모데라토 칸타빌레 리듬의 교체(막간의 시간) 의문 제기와 유토피아 그리고 조언 문화의 과잉 도시계획의 지연에 대하여 분주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순박한 사람들의 휴식 하루의 탄생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나만의 속도에 맞추어 살아가도록 나를 내버려 두라!” 진정한 행복을 위해 “서두르지 않은 삶”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삶을 음미하며, 오롯이 내게 집중하는 법, ‘느림’ 더 많이 가지려고 바쁘게 살수록, 더 피폐해지는 영혼. 외로운 우리에게 행복을 찾는 가장 효과적인 처방과 해결책은 “느림”을 삶의 방식에 적용하는 것! 출간된 지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프랑스 철학가 피에르 쌍소의 화제작, 《느리게 산다는 것》 ★★★ 최재천 강력 추천! ★★★ 출간 23주년 뉴에디션 ★★★ 아마존 장기 스테디셀러 ★★★ 강주헌 완역! ★★★ 전 세계 8개 언어로 번역 출간 ★★★ 문화관광부 권장도서, 서울시교육청 권장도서, 책따세 추천도서, 전국 도서관 추천도서, 대입논술문제 출제 도서 고상하고 형이상학적인 권태나 무기력한 나태가 아니라 행복감에 젖어 한껏 하품할 수 있는 느림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즐겁게 권태로운 삶은 과연 어떤 삶일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모데라토 칸타빌레, 절제를 넘어서 느리고 우아하게!” _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난폭하고 빠른 속도의 정신없는 이 세상에서 하나의 휴식이자 마법 같은 명상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 _ 프랑스 독자 리뷰 지금 우리에게 ‘느림’이 필요한 이유! 지친 영혼을 달래기 위해 ‘느림’이라는 삶의 방식을 권유 파스칼은 인간의 불행은 차분히 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행복을 위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세상의 흐름은 점점 빨라지고, 그야말로 속도전에 살고 있는 우리는 휴식은커녕 잠시의 쉼 속에서도 누군가 나보다 앞서가는 것은 아닌지 늘 불안과 공포를 느끼며 살아간다. 한 번 흐름에서 밀려나면 아무도 나를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질주하는 삶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어떻게 휴식을 즐겨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우리는 제대로 쉬어보거나,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일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현재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잠깐이라도 엄청난 삶의 압력에서 해방되고 싶어 하지만, 여전히 무언가 결핍된 상태에서 살아가는 중이다. 그렇게 바삐 사는 데도 녹록치 않은 현실. 그런데 인생을 즐기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일까? 더 많이 가지려고 바쁘게 살수록 영혼은 피폐해지고 메말라가는 현대인들. 진정한 삶의 의미는 놓친 채, 영혼이 지쳐가는 줄도 모르고 그저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을 보며, 프랑스 철학 교수이자 수필가였던 피에르 쌍소는 행복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느림’을 제안한다. 느림은 나태함이 아니라 삶의 매 순간을 느끼며 천천히 갈 뿐 산책을 하며 주위를 바라보고, 여유를 즐기며 환경과 조화로운 삶을 사는 것! 쌍소가 제안하는 느림은 ‘나태’ 또는 ‘게으름’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느리지만 천천히 갈 뿐 게을리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속력을 조금 줄이며 나와 주변을 돌아보는 삶을 말한다. 즉, 일상의 속도를 늦추면서 정해진 시간을 앞당기지 말고, 시간에 쫓겨서 허둥대지 않으면서, 나만의 속도에 맞추어 살아가도록 나 자신을 내버려 두는 삶의 방식이다. 느림은 시간을 급하게 다루지 않고 시간에 쫓기지 않겠다는 의지, 결국 세상을 받아들이고 삶의 길에서 우리 자신을 잊지 않는 능력을 키워가겠다는 의지의 확인이다. 팬데믹을 경험하고, 휘몰아치는 태풍과 같은 세상, 사막처럼 메말라가는 인간관계 속에서 ‘느림의 철학’은 외로운 우리에게 행복을 찾는 가장 효과적인 처방전이자 해결책인 듯하다. 그냥 지나치기에 주변은 아름다움이 가득한데, 그걸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우리가 사방에서 재촉받고, 압력에 시달리는 사회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하루빨리 ‘느림’의 방식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다. 저자는 “삶은 내게 주어진 기회, 두 번 주어지지 않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삶을 행운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지금 살아서 아침이면 햇빛을, 저녁이면 어둠을 만나는 행운을 매번 누리기 때문이고, 모든 사물이 본래의 광채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며, 희미하게 피어오르는 미소와 찡그린 얼굴에서 불만을 금세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세상이 나에게 말을 걸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저마다 우리의 삶은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기에 삶이라는 행운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산책하며, 주위를 바라보고, 여유를 즐길 것. 그래서 내 주변과 조화로운 삶을 살면서 소소하지만 작은 것에도 만족하는 삶. 지금 이 순간, 행복을 위해 우리가 당장 삶에 느림을 활용해야 하는 이유다. 그래서 서둘러 휴식을 권하며, 느림의 철학을 삶에 적용하기를 희망한다. 개개인이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한 세상이 존재할까? 행복을 위해 ‘느림’을 실천하는 9가지 방법 이 책에는 느림을 실천하는 9가지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철학, 문학, 사회학이 어우러진 기술 방법으로 감수성을 한층 더했다. 그래서 단번에 이해가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찬찬히 문장들을 느끼고 따라가다 보면, 쌍소가 전하려는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된다. 느림을 실천하는 방법에는 한가로이 거닐기, 다른 목소리에 귀담아듣기, 권태로움 속에서 여유로움 찾기, 꿈꾸기, 열린 자세로 기다리기, 내면의 고향 찾기, 글쓰기, 가벼운 술 한 잔의 여유 즐기기, 남을 비판하거나 질투하지 않기 등이다. 권태를 즐기고, 잠에 빠진 듯한 시골을 찾고, 대담하고 고독한 글쓰기를 시도하고, 결단코 일어나지 않을 일을 기대하며, 두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포도주에만 있는 고유한 지혜에 탐닉한다면, 삶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선물일 것이다. 오로지 산 정상을 향해 숨 가쁘게 올라가느라 예쁘게 피어있는 꽃, 바람에 일렁이는 나무, 흙냄새, 시원한 바람 등을 느끼지 못한다면, 정상에 오른들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지 못했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는데, 아무리 창문 밖에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져 있어도 전혀 그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세상의 흐름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지만 주변을 돌아보고 내 삶을 즐기지 못한다면, 우리는 왜 사는 것일까. 개개인이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한 세상이 존재할까? 지금보다 조금만 느리게 가보자. 느리지만, 가장 빨리 ‘행복’이라는 도착점에 안착할 수 있다. 삶은 내게 주어진 기회, 두 번 주어지지 않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삶이 우리에게 선물을 주기 때문에, 또 이상적으로 균형이 맞춰질 때 기쁨의 크기가 고통의 크기를 넘어서기 때문에 삶이 행운이라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삶을 행운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지금 살아서 아침이면 햇빛을, 저녁이면 어둠을 만나는 행운을 매번 누리기 때문이고, 모든 사물이 본래의 광채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며, 희미하게 피어오르는 미소와 찡그린 얼굴에서 불만을 금세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세상이 나에게 말을 걸기 때문이다. 삶 자체는 파도처럼 일렁이며 넓게 펼쳐진다. 삶은 거친 돌풍이나 강물보다는 작고 섬세한 물방울과 같다. 우리를 구속하는 억센 힘이라기보다는 보드랍게 감싸주는 빛과 같다.모든 인간에게 주어지는 삶이라는 특권을 핑계로 나는 나만의 공간을 원했고, 원했어야 했다. 아무도 없는 공간, 혹은 영원에 가까운 공간에 은거하거나 피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존재함으로써 발생하는 시간에 시달리고 싶지 않아서였다. 물론, 부정직할 수밖에 없는 온갖 제안을 해오며 내 공간을 차지하려는 사람들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의 제안에 반대하는 이유를 나는 이 짤막한 책에서 밝혔다. 나만의 속도에 맞추어, 더 정확히 말하면 운명의 여신이 나를 위해 미리 정해둔 속도에 맞추어 살아가도록 나를 내버려 두라고 그들에게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다. _ 머리말 한가로이 걷는다는 것은 시간을 멈추는 게 아니라, 시간에 떼밀리지 않고 그 흐름에 순응한다는 뜻이다. 한가로이 걷기 위해서는 여유로움이 전제되어야 한다. 요컨대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 세상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한가로이 거닐 때 우리는 물건들을 그저 구경할 뿐, 그 물건들을 반드시 사겠다는 욕심까지 부리지는 않는다.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조심스레 바라보지만 그들의 관심을 끌려고는 하지 않는다. 나는 분주한 도시에서도 느긋하게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딛는 것을, 상품화된 사회에서도 순간의 경이로움을 맛보게 해주는 중요한 오브제라 생각하고 싶다. 한가로이 걷는 여인의 모습에서는 당당하면서도 유려한 면마저 엿보이고, 한가로이 걷는 남자의 쉴 새 없이 움직이는, 호기심에 찬 신중한 눈빛은 총기로 번뜩인다. 둘 다 나에게는 즐겁게 관찰해보고 싶은 대상이다.
나의 유흥문화 답사기
몽트 / 임상태 (지은이) / 2018.05.10
12,500

몽트소설,일반임상태 (지은이)
임상태 소설집. '이미자 살해사건의 전말', '희랍비극 식 만주서부활극', '불란서 고전영화 식 싼마이 남과 여', '천국보다 낯선', '제 칠일', '바니타스', '바람', '망령', '여름, 밤'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작가의 말 CAUTION! Prologue_ 아나키스트 Ⅰ. 이미자 살해사건의 전말 희랍비극 식 만주서부활극希臘悲劇 式 滿洲西部活劇 불란서 고전영화 식 싼마이 남과 여佛蘭西 古典映? 式 さんまいめ 男과 女 천국보다 낯선 제 칠일 바니타스 바람 망령 여름, 밤 마 교수와 여제자Y- 마광수 연작1 개꿈- 마광수 연작2 사강사강 메이요 쩐더 리얼한 게 좋아 가을,밤 실험, 초단편1_ 바람을 추적하다 실험, 초단편2_ 영원과 하루 Ⅱ. 서울, 2016년 겨울 그들만의 봉황 악어의 그림자는 어디로 갔을까? 세월이 가면 목간도장구상기沐間道場構想記 돌아가다 우럭 짧은 동행 봄날 유월절逾越節_ 출애굽기1 광야에서_ 출애굽기2 요단강 저편_ 출애굽기3 나의 유흥문화답사기1 나의 유흥문화답사기2 나의 유흥문화답사기3 Qyd 실험, 초단편3_ 연주회장에서 실험, 초단편4_ 내일의 정원 Epilogue_ 인사동에서작가는 ‘작가의 말’ 서두에 ‘근엄이 아닌 곳에 존엄이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이러한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본문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이미자 살해사건의 전말’을 보고(?)한다. 자신의 소설 속 인물인 이미자, 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이는 예술인 내지는 문학인의 상징이다-를 과감히 죽이고 출발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상파괴이자 부친 살해이며, 근엄한 자신의 뿌리를 피살함을 선언하는 것이다. 구성-파괴-재구성의 예술사적 순환의 고리에서 그는 파괴와 재구성을 시도하며, 난데없는 미학을 선보인다. 굳이 미학적 용어를 빌자면 ‘키치’이고 문학에 있어서의 ‘B 문화’의 도입이다. 작가는 책 속에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일관된 형식은 천박한 것을 통해 진지한 담론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진지한 것으로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지루하다. 천박한 형태로 천박한 이야기를 한다면 경망되다. 그는 천박한 소재로 철학을 담기에 신선하며, 싸구려 말투와 서정성이 오버랩 되는 절묘한 지점에 서 있음을 통해 새로운 미적 구축물을 선보인다. 작가는 스펙트럼이 넓은 사람으로 보인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를 짧은 서사에 녹여 여러 가지 모양새로 진열해 놓기 때문이다. 극히 사적인 개인사부터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이야기까지... 그러나 관통하는 내용은 이 세상은 ‘가짜’라는 것이고, 그것은 플라톤에서 기원하여 장 보드리아르에 이르는 철학적 담론에서, 자본주의 물신사회의 위선과 거짓으로의 ‘가짜’까지 포괄하는 것이다. 그가 대표제목을 ‘나의 유흥문화답사기’로 선정한 이유는, 이 세계가 유흥문화계라는 허위와 허식, 거짓과 과장과 위선으로 뭉쳐진 ‘가짜 세계’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또한, 소설에 드러나는 생경한 욕설과 까발린 어투는, 조정래의 ‘태백산맥’에 나오는 수십 년 전 남도의 욕질은 토속적이며 질펀한 것이고, 임상태라는 신인작가가 내보내는 보다 생생한 동시대의 서울식 욕은 그렇게 불편하고 천박 하더냐 라는 작가의 야유이자 독자를 향한 삿대질이며 비판에 다름 아니다. 마치 너희들은 그토록 ‘근엄’하고 ‘고매’하더냐는 식의 질문을 문학인과 고급(?)독자들에게 던지는 것이다. 작가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도 자신의 소설로 대체하는데, 이 작품 두 편에 작가의 예술적 견해와 문학에 임하는 자세가 농축 되어있다. 전혀 다른 두 가지 성질의 미적재료를 한 작품 속에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섞으려는 시도는, 프롤로그인 ‘아나키스트’에 나오는 된장찌개를 막걸리와 함께 먹는 생소한 장면을 통해 보여 진다. 또한 권력의 중심부에 서지도 밖으로 아예 나가지도 않고 그 경계선 상에서 안과 밖을 동시에 살피려는 경계선적, 주변부적 ‘줄타기’의 입장을, 마지막 에필로그인 ‘인사동에서’라는 작품에서 최북과 고흐라는 화가의 입을 빌어 이야기하고 있다. 어쩌면 그는 문단의 권력 안도 밖도 지향하지 않기에 더욱 어려운 길을 스스로 택하고 기꺼이 그런 상황을 작가적 임무와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에 더하는 자작 그림들은 꿈틀거리는 선을 통해 삶의 내면과 외면을 동시에 응시하듯 뜨거운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으며, 타 장르예술들을 지신의 문학 속에 끌어들임으로써 분화 이전의 미분화 상태로서의 문학이 갖는 원래적 의미를 추구한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점잖고 권위적인 ‘문학’ 자체가 아닌 그 자체로서의 ‘글쓰기’이며, 그 이전에 원형으로서의 ‘예술’이기에 말이다.지워진 시간들이 있었다. 기억은 불꽃에 이지러지는 영정影幀같았다. 바람은 탄내를 실어왔고 허파의 입을 막았다. 바람의 정체를 수소문했고 나비의 의문사를 탐문했다. 모든 일이 하늘 때문인 것 같았다. 하늘같은 아버지를 잡아와 주리 틀었다. 아버지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바람을 사주했다며 고문을 못 이긴 자백을 했다. 타관他官으로 바람의 보스를 찾아 나섰다. “어머님은 건강하시지?” 우연히 마주친 친구에게 물었다. 친구는 생모는 기억에 없지만, 세 번째 엄마가 자기보다 다섯 살이나 어리다며 굼벵이 같은 이빨을 드러냈다. 퍽 다행한 일이라 생각했지만, 왠지 바람이 느껴졌다. 바람의 방향을 좇아 추적을 계속했다. 시베리아행 열차를 탔다. 옆 자리의 까레이스키와 잔을 나눴다. 자신이 시베리아 호랑이란다. 호랑이라기엔 병약한 고양이를 닮은 노인...... 기적소리에 몸을 움츠린다. “소싯적엔 진짜 호랑이였지, 그런데 일제스파이로 몰려 고문을......” 검붉은 채찍자국이 보였다. 황달 걸린 몸과 자국이 썩 잘 어울린다 생각했지만, 왠지 바람이 느껴졌다. 바람의 방향을 좇아 추적을 계속했다. 종착역에 내린다. 암살을 사주 받은 칼바람이 날선 혀를 날름댄다. 콧잔등의 결을 뜨는 번뜩임. 얼음의 대지와 눈의 강 사이에 빛이 다문다문하다. 어둠의 꽁무니에 오로라의 잔영이 묻어난다. 잔영 뒤의 그늘진 외따로운 집. 그 안에 박쥐노파 한 마리 잠을 자고 있다. 최면을 걸듯 노파의 귀에 모르스를 친다. “ㅂ. ㄹ. ㅇ. ㅂ. ㅎ. ㅇ. ?. ㅅ. ㅂ. ㄹ. ㅇ. ㅇ. ㄱ. ㄱ. ㅇ. ㅇ. ??.” 그녀는 일곱 명의 아들 모두 삭풍에 베여 죽었다며, 이레 전에 남편마저 보냈으나 기억도 관심도 없노라고 했다. 슬픈 사연치고 꽤 편리한 대답이라 생각했지만, 왠지 바람이 느껴졌다. 바람의 방향을 좇아 추적을 계속했다. 걸었다. 어둠 저편에 숨겨진 바람의 복면을 벗기기 위해 걷고 또 걸었다. 벌판의 끝은 동면冬眠에 숨어버린 뱀의 꼬리 같았고, 경계는 벗어놓은 허물처럼 날아가고 없었다. 대지는 죽어있었다. 살아있는 것은 혼이 깃든 몸뚱어리뿐, 흔들렸다. 흔들리다가 스러지다가 다시 피어났다. 바람이 영혼에 불을 지폈다. 불 밑으로 살아있는 것들이 보였다. 어린 시절 뛰놀던 숲도 보였다. 풀숲이 너울졌다. 바람을 맞아온 풀들, 흔들리듯 일어서며 더 깊은 속으로 뿌리내리는 현자賢者의 수염 같은...... 지친 몸을 낮추어 차가운 대지 위에 입을 맞췄다.- 초단편, 바람을 추적하다 전문
해시태그 나트랑
해시태그(Hashtag) / 조대현 (지은이)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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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Hashtag)소설,일반조대현 (지은이)
인천공항에서 5시간에 베트남을 다녀올 수 있는 나트랑이 저가항공의 계속적인 취항으로 대한민국 관광객을 끌어 모으면서 대한민국에 가까이 다가왔다. 나트랑은 쉽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베트남 남부의 중심 도시이다. 나트랑 시내를 걷다보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비치에서 휴양과 여유를 만날 수 있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이 곳곳에 있어 먹방까지 즐길 수 있다. 저가항공으로 더욱 쉽게 갈 수 있는 나트랑은 쉽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젊은 여행자들이 시내의 여행자거리와 전통적인 번화가인 나트랑 시내에서 맛보는 음식 정보를 찾기 위해 거의 모든 카페와 레스토랑, 현지인들이 먹는 쌀국수, 반미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먹으면서 찾은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뉴노멀이란 한눈에 보는 나트랑 나트랑 사계절 나트랑 여행의 필수품 Intro 나트랑Nha Trang에서 한 달 살기 한눈에 보는 베트남 About 베트남 About 나트랑 나트랑 & 무이네, 달랏에 끌리는 8가지 이유 나트랑 여행 잘하는 방법 나트랑 여행에 꼭 필요한 Info 한눈에 보는 베트남 역사 / 베트남의 현주소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비슷한 점 베트남 음식 BEST 10 / 한국인이 특히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 베트남 쌀국수 음료, 열대과일, 쇼핑 베트남과 커피 베트남 인의 속을 ‘뻥’ 뚫어준 박항서 베트남 친구 사귀기 나트랑 엑티비티 나트랑 여행 밑그림 그리기 나트랑 숙소에 대한 이해 패키지여행 VS 자유여행 나트랑 현지 여행 물가 나트랑 여행 계획 짜는 방법 / 추천일정 베트남은 안전한가요? 환전 / 심카드 베트남 여행 긴급 사항 베트남여행 사기유형, 소매치기 베트남 여행의 주의사항과 대처방법 베트남 남부 도시 이동간 거리와 시간(Time Table) 나트랑 한 달 살 기 나트랑 IN 공항 / 공항에서 시내 IN 나트랑 깜란 국제 공항 미리 보기 / 주요 항공사 나트랑 운항 정보 시내 교통 / 버스, 씨클로 / 나트랑 자전거 여행 VS 오토바이 투어 택시 VS 그랩(Grab) 나트랑 한눈에 파악하기 나트랑 지도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는 5가지 핵심 포인트 나의 여행스타일은? 나트랑 북부 해변 포나가르 탑 / 롱선사 / 나트랑 대성당 / 담시장 / 쩜흐엉 타워 / 탑바 온천 알렉산드르 예르생 박물관 / 해양 박물관 EATING SLEEPING 배낭여행자 거리(나트랑 남부 해안) 나트랑 비치 / 스토리 풀 / 자이 해변 /수상인형극장 / 양바이 폭포 스쿠버 다이빙 마사지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나트랑의 노점 쌀국수 EATING 나트랑쇼핑몰 나트랑 커피&카페 Best 8 새롭게 뜨는 커피 & 차 전문점 나트랑 나이트 라이프 음식 주문에 필요한 베트남어 베트남 로컬 식당에서 주문할 때 필요한 베트남어 메뉴판 Sleeping 빈펄랜드 여행 베트남어 회화 인기 상승 중인 베트남, 나트랑의 정통 가이드북 엔데믹 시대의 베트남을 만나는 나트랑 인천공항에서 5시간에 베트남을 다녀올 수 있는 나트랑이 저가항공의 계속적인 취항으로 대한민국 관광객을 끌어 모으면서 대한민국에 가까이 다가왔다. 나트랑은 쉽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베트남 남부의 중심 도시이다. 나트랑 시내를 걷다보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비치에서 휴양과 여유를 만날 수 있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이 곳곳에 있어 먹방까지 즐길 수 있다. 저가항공으로 더욱 쉽게 갈 수 있는 나트랑은 쉽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젊은 여행자들이 시내의 여행자거리와 전통적인 번화가인 나트랑 시내에서 맛보는 음식 정보를 찾기 위해 거의 모든 카페와 레스토랑, 현지인들이 먹는 쌀국수, 반미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먹으면서 찾은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머리말 뭔가 쉽고 가볍게 떠나는 색다른 베트남 여행은 없을까?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기도 하지만 마음대로 휴가를 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에 직장인은 가까운 여행지를 선호한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여행 프로그램에서 나트랑을 알게 된 여행자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나트랑에 대한 정보는 블로그 정도만 있었다. 나트랑 시내에는 베트남의 다른 도시가 그러하듯이 새롭게 지어진 높은 건물들이 즐비하다. 해외여행을 2박4일부터 3박5일, 4박6까지 따뜻한 나트랑 비치에서 여유롭게 즐기고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사람들로 꽉 찬 해수욕장의 부산함을 피해 나만의 해수욕을 하고 싶다면, 추운 겨울에 따뜻한 바다를 체험하며 온몸을 감싸는 땀으로 뜨거운 햇빛을 경험하고 싶다면, 베트남에서 가장 해변이라고 알려진 나트랑 비치로 떠나야 한다.
4차 산업혁명, 미래를 바꿀 IT 트렌드
정보문화사 / Saito Masanori 지음, 이영란 옮김 /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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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사소설,일반Saito Masanori 지음, 이영란 옮김
IT가 지금까지의 상식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상식으로 바꿔 쓰려 하고 있다. 비즈니스는 IT와 하나가 되어 이 둘을 나누어 생각할 수 없는 시대로 들어섰다. 그런 시대에 ‘IT는 모르겠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그런 변명을 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꼭 이 책을 활용해 보기 바란다. 들어가며 IT가 성과의 원동력이 되는 시대 제1장 새로운 가치는 어떻게 창출되는가?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일이 차례로 실현된다 곧 다가올 새로운 일상 풍경 지금까지의 상식이 단숨에 파괴된다 IT의 네 가지 역할 편리함 향상과 다양성을 떠받치는 ‘도구로서의 IT’ 효율과 품질을 높이는 ‘장치로서의 IT’ 변혁과 창출을 촉진하는 ‘사상으로서의 IT’ 수익을 확대시켜 성장을 지지하는 ‘상품으로서의 IT’ | COLUMN | ‘상품으로서의 IT’가 태어난 역사적 배경 제2장 지금 세계의 최전선에서 일어나는 변화 끊임없이 생겨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물건을 팔지 않는 제조업 기존의 업계 질서를 파괴하는 쉐어링 이코노미 기득권 이익의 벽을 붕괴시키는 FinTech 사람이 할 수 없었던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인공지능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가치 있는 정보를 가르쳐주는 어드바이저 스스로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능력을 높여가는 로봇 ‘어려운 IT’와 ‘자연스러운 인간’을 중개해주는 bot(봇) 인공지능이 로봇을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진화시킨다 사람의 역할 재검토를 촉구하는 스마트 머신 | COLUMN | 자율 운전 트럭의 가능성과 과제 제조업의 민주화를 실현하는 3D 프린터 공간을 데이터화하는 드론 매력과 가치의 요구를 자동화하는 마케팅 오토메이션 농업 인구의 감소를 보충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농업 IT 근무 형태를 바꿔버리는 디지털 오피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회의 ‘일의 양’이 아니라 ‘일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늘린다 생산성을 극적으로 개선한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한다 | COLUMN | 이노베이션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가 도래한다 ‘IT와 기계가 모든 것을 한다’는 전제로 변혁을 일으킨다 상식의 대전환을 낳은 네 개의 변화 제3장 미래를 떠받치는 기술 인간 본래의 역할을 되찾아주는 인공지능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이 확대되다 ‘대체’와 ‘지원’, ‘조언’과 ‘강화’로 인간의 능력을 확장시키다 인공지능의 역사와 새로운 전개 인공지능, 기계학습, 딥러닝의 관계 기계학습은 어디에 사용되는가 인공지능이 안고 있는 과제와 한계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직업, 대체되지 않을 직업 한국의 미래를 지지할 인공지능과 로봇 | COLUMN | 산업발전의 역사와 인공지능의 위치 인공지능과의 교제 방법 | COLUMN | 인공지능의 적용 영역 디지털 데이터로 세상을 파악하여 아날로그 세계를 움직이는 IoT 사물이 서로 연결되는 세상 현실 세계를 데이터화하고 그를 사용하여 현실 세계를 보다 좋게 만든다 IoT가 만들어내는 세 가지 가치 IoT가 불러일으키는 ‘사물의 서비스화’ ‘연속형’, ‘미래 대처형’, ‘에코 시스템형’으로 바뀌는 비즈니스 가치 모든 사건을 데이터로 파악하여 새로운 사회와 비즈니스를 창출한다 최신 테크놀로지를 떠받치는 토대 연결의 상식을 바꿔버린 인터넷 실패 부담을 내리고 이노베이션을 가속화시키는 클라우드 컴퓨팅 새로운 조합의 등장으로 비상식이 상식으로 바뀐다 | COLUMN | 가속화하는 비즈니스 속도에 대처하기 위한 애자일 개발 현실 세계와 사이버 세계가 하나되어 기능하는 사이버 피지컬 시스템 제4장 앞으로의 상식을 직접 만들어 내는 방법 여러분도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다 IT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Uberist’가 되기 위한 3원칙 제1원칙: 문제를 실감한다 제2원칙: 트렌드의 흐름을 읽는다 제3원칙: 시행착오를 반복한다 | COLUMN | IoT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세 가지 요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한 3스텝 스텝1: 전략(Strategy) | COLUMN | ‘신규 사업’을 만들 것이지? ‘신규 사업계획’을 만들 것인지? 스텝2: 작전(Operation) 스텝3: 전술(Tactics) 어디를 공략하면 좋은가? 시장 확대의 가속화에 착안한다 ‘분명 누군가가 할 일’에 착안한다 범용 목적 기술에 착안한다 | COLUMN | 효율적인 정보 수집과 아웃풋을 위한 습관 IT를 내 편에 둔 사람만이 살아남는 시대로 끝내며 비즈니스와 IT의 벽을 허물고 미래를 만들어라비즈니스와 IT의 벽을 허물고 미래를 만들어라 IT가 지금까지의 상식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상식으로 바꿔 쓰려 하고 있다. 비즈니스는 IT와 하나가 되어 이 둘을 나누어 생각할 수 없는 시대로 들어섰다. 그런 시대에 ‘IT는 모르겠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그런 변명을 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꼭 이 책을 활용해 보기 바란다.
교실 밖 아이들 책으로 만나다
리더스 가이드 / 고정원 글 /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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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가이드소설,일반고정원 글
사춘기의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길라잡이 책 질풍노도의 시기. 이 말처럼 사춘기 아이들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없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은 크나큰 변화를 거친다. 그 아이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갈등과 방황, 혼란을 겪는 아이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면 좋을까? 아이들이 겪는 상황에 알맞은 책을 어떻게 읽힐 수 있을까?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키우도록 돕고 안내하는 교육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언제나 변화의 중심에 있는 아이들을 고민하는 고정원 선생님이 쓴 아이들과의 소통의 기록이다. 이 책에 나온 모든 아이들이 이른바 ‘착한’ 학생이 된 것은 아니다. 치유할 수 없을 만큼 상처가 너무 깊어, 다시 엇나가는 아이도 있었다. 하지만 책을 보다 보면 적어도 ‘넌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어’라며 포기할 아이는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아주 잠깐이지만 그 아이들의 행동의 변화 속에서 교육 희망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28명의 아이들과 독서 교육 상담을 기록한 이 책은 아이들이 겪고 있는 삶을 온전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드러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른들이 아이들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독서 지도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교육 현실, 대처 방법 등 교육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 이 책은, 독서 지도, 상담 지도 등의 교육 활동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준다. 추천사 / 김경연 프롤로그 1. 변화하는 아이들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경진이의 책 읽기 - 사진집으로 책과 친해지기 아빠의 짐까지 짊어지고 사는 기태 - 책을 통해 아빠에게 한발 다가가기 불안한 가정 속에서 고통받는 정민 - 부모가 준 상처의 치유를 돕는 책 지적 장애 영만이의 30년 후 이야기 - 북아트로 꿈 표현해 보기 자살을 시도한 진숙이가 선택한 꿈 - 생을 끝내고 싶은 아이에게 주는 죽음과 관련된 책 죽음을 넘어 북한에서 온 윤주 - 울지 않던 아이를 울리는 책 2. 꿈을 찾는 아이들 엄마가 그립기 때문에 미워하는 아이 - 사랑받지 못한다는 상처를 보듬어 주는 책 교사와 싸우고 자퇴서를 던진 창석이 - 선생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 요리사의 꿈을 찾은 성훈 - 꿈을 상상하게 하는 책 엄마 노릇이 부담스러운 진희 - 자신감을 키워 주는 책 내 책을 가져다 꿈을 키우는 성아 - 아이들과 함께하는 책꽂이 속의 책 빨간 풍선 친구들과 함께 떠나고픈 은희 - 또래끼리만 사는 세계를 다루는 책 3. 책과 대화하고 싶은 아이들 책 속에 숨은 아이 - 책 속에 숨은 아이를 현실로 이끌어 내는 책 왕따를 넘어선 공연 -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 외로워 둘만 붙어 다니는 아이들 - 친구 문제를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 악몽으로 고통받는 아이 - 나만의 책 만들기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은영이 - 책 만들기를 할 때 따라 하기 좋은 책 가정 폭력으로 심하게 삐뚤어진 희주 - 주인공이 상황에 마음껏 가슴 아파할 수 있는 책 4. 소통하고 싶은 아이들 엄마 잃은 슬픔을 뒤늦게 겪는 태경이 - 등장인물에게 감정 이입이 쉽게 되는 책 뿌리를 잃고 흔들리는 아이 - 자연이 아름답게 그려진 책 10년이 넘게 만난 ‘문제아’ - 주위가 만든 문제아에게 주고 싶은 책 비행을 막 시작한 소연 - 장애인 이해를 돕는 책 외계인 명호의 지구 적응기 - 징검다리가 될 수 있는 만화책 성 정체성이 조금 다른 아이 - 성 정체성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너무나도 작아 안쓰러운 민혁이 - 외톨이가 된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아버지에게서 떼어 내야 했던 아이 - 자신의 몸을 지키도록 도와주는 책 가슴에 묻어야만 하는 창훈이 에필로그 본문에 나오는 책들◈ 사춘기의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길라잡이 책 질풍노도의 시기. 이 말처럼 사춘기 아이들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없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은 크나큰 변화를 거친다. 그 아이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갈등과 방황, 혼란을 겪는 아이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면 좋을까? 아이들이 겪는 상황에 알맞은 책을 어떻게 읽힐 수 있을까?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키우도록 돕고 안내하는 교육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언제나 변화의 중심에 있는 아이들을 고민하는 고정원 선생님이 쓴 아이들과의 소통의 기록이다. 28명의 아이들과 독서 교육 상담을 기록한 이 책은 아이들이 겪고 있는 삶을 온전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드러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른들이 아이들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독서 지도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교육 현실, 대처 방법 등 교육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 이 책은, 독서 지도, 상담 지도 등의 교육 활동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준다. ◈ 뒤처지는 아이들에게 더 큰 교육과 사랑이 필요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교육은 마라톤처럼 되었다. 잠깐 한눈을 팔아 뒤처지면 영원히 따라갈 수 없다. 사람들은 제일 먼저 결승선에 도착한 일등만을 기억한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결승선마저 없어진다. 뒤떨어진 아이들은 무관심 속에 남겨진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는 ‘문제아’, ‘사회부적응자’ 등의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집단 따돌림(왕따), 폭력, 방황, 가출, 성적 문제 등 아픔이 전혀 없는 아이들은 없다. 아이들은 자신의 아픔을 알리고 이겨 내기 위해, 이른바 삐뚤어진 행동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선생님으로서, 어른으로서 그 아이들을 교화하려고만 든다. 하지만 이해가 뒷받침되지 않는 교육은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이러한 아이들을 20년 가까이 만나 온 고정원 선생님은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고 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슴으로 품었다. 항상 휴대전화를 켜 놓고,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펼쳐 놓았다. 함께 집에 가서 밥도 해 먹고 농담도 하며 여행도 했다. 그러자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굳게 닫혀 있을 것만 같던 마음의 문을 열고 선생님에게 다가가고, 결국 자신의 길을 찾아갔다. 든든한 친구 같은 고정원 선생님과 책을 통해서. ◈ 아이들 마음속에 교육 희망이 있다 부모의 이혼, 부모의 폭력, 교사의 폭력, 성폭력, 장애, 탈북 아이라는 편견……. 아이들은 저마다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며 괴로워한다. 그래서 아우성을 친다. 가출하고 불량 서클에 가입하고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술 마시고 담배를 피운다. 꿈을 꾸고 싶고 자신의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발버둥 치며 아이들은 ‘날 좀 봐요!’, ‘내 얘기 좀 들어줘요!’ 하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학교와 사회가 이 아이들에게 주었던 것은 낙인이었다. ‘문제아.’ 성공하려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라는 공허한 외침만 외쳤을 뿐이다. 당연히 그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따뜻하게 안아 줄 때, 아이들은 놀랍게 변하고, 결국 더 큰 사랑으로 화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톨이로 남겨진 아이들이 자신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친구’ 선생님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꾼다. 이 책에 나온 모든 아이들이 이른바 ‘착한’ 학생이 된 것은 아니다. 치유할 수 없을 만큼 상처가 너무 깊어, 다시 엇나가는 아이도 있었다. 하지만 책을 보다 보면 적어도 ‘넌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어’라며 포기할 아이는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아주 잠깐이지만 그 아이들의 행동의 변화 속에서 교육 희망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 한국의 ‘키팅’ 선생님, 고정원 고정원 선생님은 정식 교사가 아니다. ‘지역사회교육전문가*’라는 생소한 이름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고정원 선생님을 가장 좋아한다. 쉬는 시간마다 달려가는 교육복지실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선생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면 언제나 전화할 수 있는 선생님,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 선생님, 내 얘기를 정성껏 들어 주는 선생님, 내 마음에 딱 맞는 책을 골라 주는 선생님, 몇 시간이고 나와 함께 숙제도 하고 독후 활동도 함께 해 주는 선생님……. 반말하고 욕하고 담배 피우고 술을 먹고 싸워도, 쉽게 내치지 않는 선생님. ‘문제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에게 체벌이나 명령보다는 독서, 대화 그리고 함께하는 경험으로 다가서는 선생님. 그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은 새로운 꿈을 키워 간다. 자신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저소득 지역 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초, 중학교에서 가정·학교다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교육취약집단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복지·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기 위하여 일선 학교에 배치된 민간 전문 인력. 추천평 “우리는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몹시도 부러워했던 핀란드 교사들의 이 말을 저자는 우리들 아주 가까운 곁에서 7년 동안이나 직접 몸으로 실천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백화현 (『책으로 크는 아이들』 지은이, 봉원중학교 교사) 어른에게도 늘 반갑고 그리운 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만가만 손잡아 준 고마운 책을 펴냅니다. 정말 반가운 책을 만났습니다. 이런 책! 기다렸습니다. 학교 아이들 곁에서 교육복지로 아이들 만나는 일을 천직처럼 하던 고정원 선생님이 2005년 학도넷 사무국장을 맡아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1년여 열정적으로 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늘 아이들을 그리워했지요. 그러다 다시 아이들 곁으로 가야겠다고 했어요. 모두들 손 놓아 줄 수 없다고 버티었지만 우리는 선생님을 아이들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다시 만났고 선생님은 다시 아이들 손을 꼭 잡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만났습니다. 선생님을 만나면서 아이들은 그 손을 놓고도 평생 손잡아 줄 책을 만났고 책이 자기 말을 들어 주고 따뜻하게 등도 두드려 준다는 또 다른 세상임을 알았습니다. 평생을 함께 가며 자기를 일으켜 세워 줄 힘을 얻었지요. 그래서 다시 주변을 돌아보고 너그럽게 받아 안을 줄 아는 성장을 합니다. 이야기 한편 한편이 성장소설을 보는 듯합니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내는 힘을 갖도록 선생님은 끊임없이 소통을 주선합니다. 때론 책으로 때론 사람으로 다양한 이웃들과의 네트워크로 아이들이 스스로 살아나도록 말입니다. 선생님은 독서력이 아이들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는 신념을 잘 실천했습니다. 아이들 상황에 따라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꼭 알맞은 책을 권합니다. 아이들은 책을 안고 힘겨운 성장통을 겪어 냅니다. 그 모습이 우리 어른들에게 더 큰 위안이 됩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아이에게 너는 진짜 좋은 선생님이 될 거라고 ‘자기가 아파 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잘 이해하니 말이야.’ 이야기해 주기도 하고 부당한 자기 현실에 군인이 되어 스스로 강한 사람이 되려 했던 창석이는 ‘다른 사람들을 강하게 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스스로 깨닫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믿는 사람에게 자기를 드러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귀한 아이들을 보았고 참 많은 귀한 책을 만났습니다. 한 사람의 정성이 아이들을 변하게 했습니다. 세상에 믿을 만한 어른도 있다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변하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참 고마운 책입니다. - 김경숙 (학교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학도넷) 사무처장) 고정원 선생님의 글에는 도저한 자의식이나 현학적 취미 따윈 없다. 춥고 시린 사람들에게로 향하는 따뜻한 관심과 열정이 있을 뿐이다. 교사의 열정과 사랑이 닫힌 가슴을 열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왜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는지, 나의 과거와 미래를 다시금 반성하게 된다. - 김보일 (『14살 인생 멘토』 지은이, 배문고등학교 교사) 책을 읽는 동안 잊었던 단어가 떠올랐다. ‘꿈’, 어른이 되어 더 이상 울지도 웃지도 않는 괴물이 되어 버린 내가 잊고 있던 단어. 책 속에 아이들이 되어 답답한 마음을 책에 털어 놓기도 하고, 책 속에서 해답을 찾기도 하면서 아직까지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을 하나씩 어루만질 수 있었다. ‘함께 읽은 책’ 목록은 어른이 되어 내가 어려운 일로 넘어질 때마다 한 권씩 찾아 치유할 수 있는 응급처지약이 되지 않을까 싶다. - 고은영 (연신중학교 교사, 오지선다 국어교육 연구회 정보팀장) 책을 덮으며 눈물이 났다. 기억 속의 친구 얼굴이 떠올랐다. 나의 중학교 시절 힘겨운 삶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친구. 그 친구 곁에 고정원 샘 같은 분이 있었다면 그 친구를 지금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한 권의 책이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말처럼 이 책은 앞으로 학교 밖 교사인 내게 \"거울\"이 될 것 같다. - 최은녕 (독서대학 르네21 ‘희망의 인문학’ 기획 위원)
두려움, 나쁜 것일까
쿰란출판사 / 권순일 (지은이) / 2021.12.06
9,000

쿰란출판사소설,일반권순일 (지은이)
무엇이 법을 만드는가
글항아리 / 리엄 머피 (지은이), 이종철, 김대근 (옮긴이) / 2021.02.15
18,000

글항아리소설,일반리엄 머피 (지은이), 이종철, 김대근 (옮긴이)
법철학의 중심에 있는 질문에 대해 고차원적인 해석을 제공한다. 무엇이 현행법의 내용을 결정짓는가? 법체계에서 규범체계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법은 지역마다 어떻게 다른가? 법은 어떤 종류의 도덕적 힘을 갖는가? 이 모든 질문은 법의 본질에 관한 것들이다. 현재 논의되는 가장 중요한 관점들을 소개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기존 논의를 점검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 그러한 날선 논의에서 한 걸음 물러나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이 오래된 논쟁에서 무엇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법철학은 얼마간 무미건조하고 내부적으로 보이는 학문이 되어왔다. 이는 부분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둘러싼 진영 간의 의견 불일치를 다루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핵심 목적은 양측을 진단하고, 이처럼 중요하고도 해결이 까다로운 의견 불일치 상황에 적절하고도 실천적인 응답을 제공하는 것이다.책머리에 1장 서문 2장 도덕, 그리고 법의 근거들 판결과 법의 근거들 | 현행법 | 법과 도덕: 간략한 역사 | 두 가지 그림 3장 법실증주의 사실에 근거한 규범 체계 | 실증주의자의 난제 | 포용과 배제 4장 비실증주의 법에 관한 좋은 것 | 법의 근거의 하나로서의 도덕: 도덕적 읽기와 도덕의 필터 | 합법성, 정당성, 정의 | 정당화와 책무 | 판결과 정답 | 도덕적 읽기: 비실증주의자의 난제 | 오류와 득점기록원의 재량권 | 진전? 5장 실천철학에서의 의견 불일치 명확히 하기 | 집요한 피상적 의견 불일치: 민주주의, 정의, 법치주의 | 집요한 실질적 의견 불일치: 그릇됨 | 법 문헌들 | 법 6장 법 도구적 접근 | 법의 근거들이 왜 중요한가 | 법 개념의 분석 | 실증주의에 대한 찬반 | 배제주의 | 한 가지 문제는? | 법의 근거들에 대한 의견 불일치, 그럼에도 법의 내용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 일치 | 한 번 더: 법의 근거들에 관한 의견 불일치가 중요한가? 7장 법의 규범적 힘 법, 그리고 동기로 작용하는 이유들 | 도덕적·법적 책무 | 권위, 정당성, 정치적 책무: 몇 가지 정의 | 준수 의무와 법 이론 | 준수 의무개인들 | 준법 기질 | 국가의 법 준수 의무 | 초점 8장 무엇이 법을 법으로 만드는가? 국가를 넘어서는 법 하나의 체계? | 법? 더 많은 법?: 집행의 문제 | 국제적 책임 | 범세계적 법 준수의 의무 | 국제법 이론에서의 “실증주의”와 “자연법” 9장 결론: 무엇이 문제인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법철학의 핵심 질문들에 대한 고차원적 해석 법률가와 법학자들의 의견 불일치 사안들에 대한 실천적 응답 ·법을 받아들여야 할 세심하고 도덕적인 이유들이 존재하는가 ·‘법이 무엇인가’가 아닌 ‘무엇이 법을 만드는가’를 알 필요가 있는가 ·법실증주의와 비실증주의의 의견이 불일치함에도 법 내용에서 의견 일치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왜 고위 공무원들은 법을 준수해야 할 강력한 의무를 지니는가 이 책은 법철학의 중심에 있는 질문에 대해 고차원적인 해석을 제공한다. 무엇이 현행법의 내용을 결정짓는가? 법체계에서 규범체계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법은 지역마다 어떻게 다른가? 법은 어떤 종류의 도덕적 힘을 갖는가? 이 모든 질문은 법의 본질에 관한 것들이다. 현재 논의되는 가장 중요한 관점들을 소개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기존 논의를 점검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 그러한 날선 논의에서 한 걸음 물러나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이 오래된 논쟁에서 무엇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법철학은 얼마간 무미건조하고 내부적으로 보이는 학문이 되어왔다. 이는 부분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둘러싼 진영 간의 의견 불일치를 다루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핵심 목적은 양측을 진단하고, 이처럼 중요하고도 해결이 까다로운 의견 불일치 상황에 적절하고도 실천적인 응답을 제공하는 것이다. 법철학의 쟁점들을 입체적으로 다루다 법, 도덕, 정치철학 분야를 연구해 이를 법과 법이론에 적용해온 리엄 머피는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무엇이 법을 만드는가’에 관한 숙고와 논의를 거쳐 이 책을 집필했다. 지난 수십 년간 한국사회 역시 법치주의를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법의 효력과 정당성, 사회 정의와 법의 역할, 법과 인권, 법의 판결을 둘러싼 이념의 갈등과 사법부의 신뢰,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법철학에 대한 이해는 더 절실해지고 있다. 이 책은 법의 본성, 법 원리와 법의 근본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법과 세계가 맺는 관계에 대해 살펴본다. 저자는 현대사회에서 법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철학적 성찰의 대상으로 삼는다. 즉 법철학의 주요 쟁점들을 망라하면서 ‘법의 본성’이나 ‘법의 근거’를 씨줄로, 법실증주의와 비실증주의의 긴장관계 및 법에 있어 도덕적 고려의 문제를 날줄로 하여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법 관련 연구들의 주된 관심이 되는 것은 대개 ‘법의 본성은 무엇인가’다. 하지만 저자는 이에 대해 ‘무엇이 법을 만드는가’라는 질문을 대조시키며 ‘현행법의 내용을 어떻게 규정하는가’로까지 논의를 전개시킨다. 그러면서 수많은 법학자의 논의를 검토하는데, 하트를 중심으로 한 실증주의와 드워킨을 중심으로 한 비실증주의자 사이의 논쟁들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이 두 진영 사이에서 저자는 자신의 수정주의적 입장을 밝히며 실천적 대응을 제시한다. 자유와 민주주의의 다양한 가치, 경제 정의와 전반적인 복지를 달성하는 데 있어 제도의 의의가 존재한다면, 법은 도덕적 책무의 여부를 떠나서 준수하는 것이 다른 어떤 대안보다 우월한 가치를 지닌다고 저자는 말한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주체는 정부 공무원들이다. 고위 공무원들에게는 일반적으로 법을 준수해야 할 강력한 도덕적 이유가 있음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국제법에 있어 강대국들의 법 준수에 대한 도덕적 이유까지 논의를 이어간다. 이 책은 근·현대의 여러 법철학 이론을 소개하고 각각 법 이론의 특성과 한계를 제시하면서, 법의 근본 문제로까지 나아가 다른 어떤 법철학 저서보다 더 긴장되고 흥미롭다. 여기서 독자들은 오늘날 현대 법철학에 대한 풍성한 관점과 잘 정리된 형태의 논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법이 도덕적일 필요가 있을까 1장을 서두로 하여 이 책은 다음과 같이 펼쳐진다. 2장 “도덕 그리고 법의 근거들”에서는 ‘법의 근거’에 관한 논의를 전개하기에 앞서 법을 이해·해석하는 데 있어 도덕적 고려를 다룬다. 먼저 법관이 판결할 때 천착하는 이론의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피상속인을 살해한 상속인의 문제(리스 대 파머 사건)와 그에 대한 드워킨의 평가, 당시에는 적법했던 행위를 처벌하는 소급효의 문제(동독의 국경 수비대 사건)와 그에 대한 라드브루흐의 비판, 동성혼인에 대한 헌법상 평등보호 위배에 대한 문제(허낸데즈 대 로블스 사건)에 대한 분석을 매개로 법과 도덕의 관계에 대한 이론사를 다룬다. 저자는 법이 사회적 사실에 의해 결정된다는 입장(실증주의)과 법이 도덕적 고려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입장(비실증주의) 사이의 의견 불일치를 긴장의 축으로 삼아 논의를 전개하려는 전략을 소개한다. 3장 “법실증주의”는 법이 사회적 현상이며 법 내용은 언제나 사회적 사실에 의해 정해진다는 법실증주의를 소개한다. 이를 위해 법을 주권자의 명령으로 보는 오스틴과 벤담의 ‘명령 이론’을 시작으로, 법 효력의 궁극적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승인 규칙’을 통해 법이 어떻게 사회적 사실들에 의해 결정되는지를 설명하는 하트의 이론과 법효력의 근본 규정을 전제하는 켈젠의 이론을 다룬다. 특히 저자는 하트의 승인 규칙이 법 관련 기관 공무원들에게 효력의 기준에 대한 믿음으로 수렴된다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나아가 실증주의에서도 법 효력의 궁극적 기준들에 대한 믿음이 법의 내용을 결정하는 데 있어 도덕 판단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배제주의(배제적 법실증주의)와 법의 연원들에 대한 도덕적 읽기를 고려하는 포용주의(포용적 법실증주의)를 소개한다. 후자의 입장은 비실증주의와의 접점을 형성할 수 있다. 4장 “비실증주의”는 법의 내용을 규정하는 데 도덕적 고려를 강조한다. 즉, 법이란 무엇인가에 있어 내재적인 도덕적 의미를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며, 법 내용을 결정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은 법의 내재적인 도덕적 의미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드워킨이 가장 강경하게 이런 입장을 고수하는데, 그는 법적 권리와 의무가 실재하는 도덕적 권리와 의무라고 주장한다. 특히 법관이 판결할 때 고려해야 하는 법의 근거로서 모든 규범적 고려를 강조한다(심판자적 법률관). 5장 “실천철학에서의 의견 불일치”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다룬다. 저자는 실증주의와 비실증주의 사이의 팽팽한 답보 상태는 수사학적 논쟁이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 정의, 법치주의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고 본다. 이들 도덕철학과 정치철학의 개념이 하나의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다양한 질문과 논쟁을 통해 좀더 근본적인 고민과 재구성을 진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이 법을 만드는가에 대한 주요 논의들 7장 “법”에서는 법의 근거에 대한 실증주의적이거나 비실증주의적인 설명이 도구적 접근이라고 비판한다. 도구적 논의는 법 개념의 내용이 실제 무엇인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내용이 어떠해야 최선인지에 관한 것으로서 특정한 목적을 위해 단어를 확장하거나 정제하는 정의를 제공할 뿐이다. 이런 논증은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우리 모두가 동의할 수 없다는 점에서 결코 수렴되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닌다. 따라서 법의 개념이 중요해진다. 기존의 개념 분석은 개념의 올바른 적용을 위한 필요충분조건들의 목록을 만들거나, 개념에 대한 기술記述의 다발을 구하는 이른바 ‘기준주의’적 접근이었다. 특히 이런 접근은 법철학자들이 한 용어를 세계에서의 사물의 본성과 관계 짓는 ‘인과적-역사적 접근’을 통해 활용된바 예컨대 알렉시의 헌법 이론, 라즈의 권위에 대한 이론, 드워킨의 구성적 해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접근이 다분히 사람들의 직관적 반응에 기초해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의 본성 문제에 접근함에 있어 저자는 법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의견 일치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더 나아가 무엇이 법을 만드는지에 대한 문제에 천착할 것을 강조한다. 이처럼 법의 내용을 깊이 탐구해야 하는 까닭은, 법 주체에 따라 법을 준수해야 하는 도덕적 이유가 강력하기 때문이다. 이에 7장 “법의 규범적 힘”에서는 법을 따라야 하는 도덕적 의무가 존재하는지에 관한 오래된 문제를 다룬다. 하트는 효력 있는 법 규칙에 종속될 때 우리는 법적 책무를 갖는다면서 도덕적 책무와 법적 책무를 구별한다. 롤스에 기대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안전을 제공하고 권리를 보호하며 환경을 보존하고 경제 정의와 전반적 복지를 달성하는 데 있어 제도의 의의가 존재한다면, 법은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는 데 기여하기 때문에 법을 준수하는 것은 다른 어떤 대안들보다 우월한 가치를 지닌다. 즉 저자는 도구적 혹은 결과주의적 입장을 옹호하며 법을 따르는 것이 다른 어떤 행위보다 이로울 때 법을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법 주체마다 법 준수를 통해 얻는 최선은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사적 개인에 비해 고위 공무원들에게는 일반적으로 법을 준수해야 할 매우 강력한 도덕적 이유가 있다. 이러한 논리는 국제법 영역에서 강대국들이 일반적으로 법을 준수해야 할 도덕적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8장 “무엇이 법을 만드는가?: 국가를 넘어서는 법”은 바로 이런 논의를 다룬다. 국제법 학자들의 반발을 산 바 있지만, 하트는 국제법이 수용되고 그 자체로 기능함으로써 효력 있거나 구속력 있는 일군의 규칙으로 이해한다. 하트는 국제법에 승인 규칙이나 효력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주장하지만, 국제법 전체가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기능함으로써 구속력을 지님을 강조하는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집행’의 문제를 ‘준수’의 문제와 구별한다. 국제법은 계층적 법원이 없고 강제할 기구가 없다는 점에서 집행에는 제약이 따르지만 모든 국가가 준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법원, 입법부, 집행 기관, 특히 강제 집행과 같은 기존의 다양한 제도적 기준은 ‘국가를 넘어서는 법’의 기준이 될 수 없다. 법과 다른 규범을 구별해주는 유일한 기준은 순전히 규범적인 것으로서, “법이란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관행들을 통해 ‘법’으로 인식하고 대우하는 모든 것”이 된다. 9장 결론에서 저자는 어떤 규범 질서를 다름 아닌 법질서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앞서 전개한 실증주의와 비실증주의의 논쟁은 두 입장이 중첩되는 영역에서는 별문제를 제기하지 않지만, 일치하지 않는 영역에서는 법의 본성에 대한 유의미한 관점을 두드러지게 제시해줄 수 있다. 따라서 법의 본성에 관해서 이 두 가지 논쟁을 모두 이해하는 것은 분명 중요하다.물론 나는 이런 답보 상태가 영구적이라는 것을 입증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좀더 많은 수렴은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할 수 없다. 가장 유망한 일반 전략은, 법과 어떤 것의 관계에 대한, 즉 그 ‘어떤 것’의 본성에 대한 성찰에 따라 법에 대한 실증주의든 비실증주의든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관계에 대한 의견 일치를 계속 추구하는 것일 것이다. 나는 라즈(법과 권위)와 드워킨(법과 합법성)이 제시하는 이런 식의 접근이 성공적이지 못하다고 말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식의 접근이 성공하지 못할 것임을 증명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나는 우리의 양 진영이 논증에 설득당해 생각을 바꾸게 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으로 기울어 있다. 양 진영에게는 다른 어떤 고찰도 법의 본성에 대한 각자의 애초의 그림보다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이는 대단히 열성적인 공리주의자와 그에 대립되는 비非복지주의자 사이의 답보 상태와 좀 비슷하다. 우리는 법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는 만큼 무엇이 법을 만드는지 알 필요가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무엇이 법을 만드는가에 관해 현격한 의견 불일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그리고 법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상당한 합의가 이루어져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수많은 법 실무자와 학자들이 법의 본성에 관한 논쟁에 무관심해진 것은 이 때문이다. 만일 법에 관한 두 가지 관점이 언제나 현행법의 내용에 관한 상이한 결론으로 이어진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질 것이다. 한데, 많은 사람이 법 규범에 따라 행위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연히 그런 의사를 가져야 하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법을 받아들여야 하는 세심하고 도덕적인 이유들이 사실상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나는 법의 도덕적 힘―법을 준수할 일응의 책무가 존재하는가 하는 오래된 철학적 쟁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우리의 탐구 전체에 걸쳐 분명 중요하다. 법을 준수해야 하는 어떤 확고한 도덕적 이유가 있다면 법의 내용이 무엇인지가 분명 중요하기 때문이다.
2023 안녕 앤 다이어리
북엔(BOOK&_) / 북엔 편집부 (지은이) /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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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엔(BOOK&_)취미,실용북엔 편집부 (지은이)
《2023 안녕 앤 다이어리》로 ‘당신만의 규칙’들을 만들어 가자. 당신의 2023년이 엄청나게 특별해질 것이다. 당신의 삶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작은 가방에도 거뜬히 들어가는, 한손에 딱 들어오는 편안한 사이즈에 2023년 달력에 월간-주간-일간 계획까지 세울 수 있는 플래너 구성, 그리고 아이디어 메모, 일기 형식의 단상 등을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는 자유노트까지. 《2023 안녕 앤 다이어리》는 1년의 계획과 결실을 담아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2023~2024 Yearly Calendar Monthly Plan Weekly Plan Free Note Lined Note 긍정과 희망의 아이콘, 빨강 머리 앤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요? 친구도 희망도 없던 아이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었던 작은 다이어리의 추억. 2023 안녕 앤 다이어리만의 스페셜한 감성 속에서는 ‘일상의 규칙’이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고 오늘을 어제와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요. “이 길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2023 안녕 앤 다이어리》로 ‘당신만의 규칙’들을 만들어 가세요. 당신의 2023년이 엄청나게 특별해질 거예요. 당신의 삶이 완전히 달라질 거예요. 작은 가방에도 거뜬히 들어가는, 한손에 딱 들어오는 편안한 사이즈에 2023년 달력에 월간-주간-일간 계획까지 세울 수 있는 플래너 구성, 그리고 아이디어 메모, 일기 형식의 단상 등을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는 자유노트까지! 《2023 안녕 앤 다이어리》는 1년의 계획과 결실을 담아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깜박깜박해도 괜찮아
딜레르 / 장유경 (지은이) / 2021.12.27
15,500원 ⟶ 13,950원(10% off)

딜레르소설,일반장유경 (지은이)
경도인지장애가 뭔지 알지도 못하던 10년 전쯤, 저자가 엄마의 기억이 깜박깜박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의 기록을 모은 책. 엄마가 치매로 곧 돌아가시는 줄 알고 낙심하던 순간과 치매가 아니라서 안심하며 무심코 보냈던 시간들, 엄마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알면서 혹은 혹시나 하고 시도했던 여러 방법들을 저자는 모두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정리했다. 누구나 반드시 겪을 수 있는 일에 대해 경험자가 미리 건네는 처방전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을 치매 돌봄 가족이나 막연한 미래의 일로 불안한 독자들에게 작지만 깊은 울림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부모도 행복합니다! chapter 1 엄마가 이상해 엄마가 이상해! 경도인지장애가 뭐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70년 만에 초등학교에 가다 엄마를 책임질 수 있어? 이사 준비 엄마와 삼시세끼 chapter 2 시집 같은 친정살이 성인군자 유재석 형 엄마 박사방이 뭐니? 내가 언제 수술을 해? 주전자는 기억 나! 내가 뭘 하려고 했더라? 박원순 시장 죽었잖아! 그렇게 재미있는 날을 어떻게 잊어? 엄마는 계획이 있었다 누굴 닮아서 기억이 없니? 딸과 살다 죽으면 객사하는 거야 추석이냐, 설이냐? 우울증 약 줄이기 네가 해라, 설거지! 인덕션 사고 서열 0순위 차차 나에게 주는 휴가 chapter 3 치매 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뇌 자극 생활 뇌 재활 처방전 뇌 건강의 만병통치약, 운동 뇌를 살리는 음식, 지중해 식단 나이 들어도 공부 또 공부!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예술 활동 사람들과 교류하기 엄마의 일대일 과외 교사, 요양사 소소한 즐거움, 여가활동 병원 치료와 수술 일상의 활력소, 반려동물 chapter 4 엄마와 살다 보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생활습관의 변화가 중요하다 겪어 보지 않으면 아무도 그 사정을 모른다 행복한 이별도 있다 나의 노후 9988! 엄마와의 일상 일상의 기적 각주 및 참고문헌 남 얘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얘기, ‘치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누가 걸리느냐가 아니라 언제 걸리느냐의 문제라고 할 정도로 치매는 우리 모두의 삶 깊숙이 들어왔다. 하지만 우리는 치매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인지발달 전문가 장유경 박사 역시 항상 공부하고 일하는 바쁜 딸로 부모님에게 무심하게 살아왔다. 어느덧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경도인지장애를 앓게 되고서야 문득 아버지가 그립고, 엄마가 보이기 시작했다. 저자는 10년째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엄마와 3년 전부터 같이 살면서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그리고 바람직한 노년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 1/4이 앓고 방치하면 치매가 되는 병, 경도인지장애! 듣기만 해도 무섭고 당황스럽지만, 상당한 비율의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치매로 진행되지 않거나 정상인지로 회귀하기도 한다는 사실 역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 국내 연구에서는 40%가 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1년 후에 정상인지로 회귀하였다. ‘이제 좀 있음 치매가 되는구나!’ 하고 좌절하고 포기할 게 아니라 노력하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희망이 보인다. 그런데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에 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 세상 모든 돌봄 가족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 이 책은 경도인지장애가 뭔지 알지도 못하던 10년 전쯤, 저자가 엄마의 기억이 깜박깜박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의 기록을 모은 것이다. 엄마가 치매로 곧 돌아가시는 줄 알고 낙심하던 순간과 치매가 아니라서 안심하며 무심코 보냈던 시간들, 엄마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알면서 혹은 혹시나 하고 시도했던 여러 방법들을 저자는 모두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정리했다. 엄마는 오늘도 방금 식사한 것을 잊어버리고, 반려견에게 밥을 주고도 또 주신다. 딸에게는 아들과 살아야 하니 이사 나가라 하시다가도 살뜰히 챙겨줘서 고맙다 하시고, 늦게 귀가하는 손주들 걱정도 하신다. 저자는 그런 엄마에게 툴툴거리고 곧 후회하고 뒤늦게 감사한다.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 부끄럽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모녀의 일화를 읽다 보면 울다가 웃고 내 얘기 같아 뭉클해진다. 이 책은 누구나 반드시 겪을 수 있는 일에 대해 경험자가 미리 건네는 처방전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을 치매 돌봄 가족이나 막연한 미래의 일로 불안한 독자들에게 작지만 깊은 울림이 될 것이다.상당한 비율의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치매로 진행되지 않거나 정상인지로 회귀하기도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마다 정상인지로의 회귀 비율은 조금씩 다르지만 한 국내 연구에서는 40%가 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1년 후에 정상인지로 회귀하였다.4 따라서 치매로 들어가기 전에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진단하여 치매로의 진행을 멈추거나 느리게 하거나 혹은 정상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난 그날 평소와 전혀 다른 엄마의 모습을 보았다. 말을 붙이기 전에는 한 말씀도 하지 않고 틈만 나면 주무시던 우울한 엄마가 더 이상 아니었다. 풍기에서 학교를 다니던 시절 이야기를 하는 엄마는 생기가 넘쳤다. 마치 영주까지 모험을 떠나던 풍기국민학교 꼬맹이 여학생의 시절로 되돌아간 듯했다. 엘랜 랭어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 속에서 일어난 일들이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3,954원! 드디어 며칠에 걸쳐 끌어오던 숙제를 다 마친 엄마의 소감은 “다음부턴 동전 모으지 말아야겠다. 귀찮아!”였다. 5분 전 기억도 잊으시는 엄마가 이렇게 며칠에 걸쳐 계획을 하고 실행하신 일은 참 놀라웠다. 이는 기억보다는 계획하기와 같은 전두엽의 기능은 비교적 온전하기 때문인 듯하다.
인류보호회사 4
시공사 / 짤짤이 (지은이) /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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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짤짤이 (지은이)
2022년 6월부터 약 9개월간 194회에 걸쳐 연재되며 노벨피아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한 짤짤이 작가의 데뷔작 《인류보호회사》가 시공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우연히 이상異常 개체를 맞닥뜨린 후 이상으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류보호회사’에 입사하게 된 청년을 그린 작품이다. 장대한 세계관을 가진 엔터테인먼트 소설이자, 4년의 공시생 생활을 청산하고 어렵게 들어간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놀라운 생존 본능을 발휘하는 주인공의 성장기로도 읽히며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인생 웹소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팬들의 호평과 기대감을 반영하듯, 단행본 출간 전 단 열흘간 진행된 펀딩에서는 목표 금액의 1400퍼센트 달성이라는 주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오염/ 나무/ 입원/ 전쟁/ 전후/ 외계인/ 행운/ 꿈/ 빨대인간자격시험 1) 다음의 문제에 답하시오. 기차가 고속으로 달려오고 있다. 기차 앞에는 네 갈래 선로가 있고, 각 선로에 다음의 인물이 묶여 있을 때, 당신은 어느 선로로 기차를 인도할 텐가? ① A 선로: 당신 하나 ② B 선로: 당신의 부모 둘 ③ C 선로: 당신의 친구 다섯 ④ D 선로: 당신과 관련 없는 무고한 인간 100명 노벨피아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한 인기 판타지 소설 《인류보호회사》 전격 단행본화 2022년 6월부터 약 9개월간 194회에 걸쳐 연재되며 노벨피아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한 짤짤이 작가의 데뷔작 《인류보호회사》가 시공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우연히 이상異常 개체를 맞닥뜨린 후 이상으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류보호회사’에 입사하게 된 청년을 그린 이 작품은, 장대한 세계관을 가진 엔터테인먼트 소설이자, 4년의 공시생 생활을 청산하고 어렵게 들어간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놀라운 생존 본능을 발휘하는 주인공의 성장기로도 읽히며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인생 웹소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팬들의 호평과 기대감을 반영하듯, 단행본 출간 전 단 열흘간 진행된 펀딩에서는 목표 금액의 1400퍼센트 달성이라는 주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상으로부터 인류를 지켜라 인류보호회사에 입사하시겠습니까? 네 번째 공무원 시험을 앞둔 공시생 이연우. 그런데 대망의 시험 날, 그의 앞에 놓인 것은 공무원 시험이 아닌 ‘인간자격시험’이다. 당황한 수험생들이 항의하자 감독관은 어찌 된 일인지 확인해보겠다며 시험장을 나간다. 그때 스피커에서 안내 방송이 흘러나온다. “시험장을 나가는 건 부정행위에 해당합니다.” 그 소리와 함께 밖으로 나간 감독관이 짐승으로 변한다. 짐승이 되지 않기 위해, 인간으로 남기 위해, 영문도 모른 채 필사적으로 인간자격시험을 치르고 ‘인간 자격증’을 받아 든 이연우 앞에 며칠 후 두 사람이 찾아온다. 그들은 이연우가 겪은 것이 이상이었다며, 두 가지 선택지를 내민다. 하나는 그날의 악몽 같은 기억을 지우고 다시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 다른 하나는 위험한 이상 개체를 인간 세상으로부터 격리하고 관리하는 ‘인류보호회사’에 입사하는 것. 지긋지긋한 공시생 신분을 벗어나 어엿한 직장인이 될 수 있다는 기쁨에 이연우는 입사를 선택하고 인류보호회사의 일원이 된다. 그리고 자신도 미처 몰랐던 놀라울 정도의 생존 본능으로 기괴한 사건 사고에 맞서며 인간 세계를 이상과 적대 집단의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그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분투한다. 빛나는 상상력, 탄탄한 세계관,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흡인력까지… 한국 판타지 소설의 새로운 모범이 될 작품 ‘이 세상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지적 생명체가 있을지도 모른다’, ‘정부가 외계인이나 UFO의 존재를 숨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음모론은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호기심을 자극해온 인기 소재이다. 서구권에서는 <맨 인 블랙>처럼 이 같은 가정에 직접 뿌리내린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크리처가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 TV 시리즈 등이 일찍부터 등장하여 주목받았고, 나아가 각종 초자연적 존재를 확보Secure, 격리Contain, 보호Protect하는 초국가적 비밀 재단을 소재로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써서 투고할 수 있는 창작물 사이트 SCP가 개설되어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이야기가 ‘격리 픽션’이라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도 그보다 한발 느리기는 하지만 넷플릭스 시리즈 처럼 수준 높은 크리처물이 제작되고, 이들이 점차 대중적 지지를 받는 주류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는 추세다. 《인류보호회사》는 이러한 장르적 설정에 한국적 정서가 결합된, 완성도 높은 판타지 소설이다. 원고지로 총 6000매에 달하는 방대한 이야기지만, 작가는 탁월한 상상력과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신기하고도 소름 끼치는 이상 개체와 이를 이용해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적대 집단, 그리고 인류의 존속을 위해 위협에 맞서는 ‘회사’의 대립 구도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얼떨결에 인간자격시험을 통과하고 오직 백수 탈출을 위해 인류보호회사에 입사한 서른 살 ‘생계형 히어로’, 온갖 기이한 이상과 사건에 대응하는 한편 회사라는 조직에 적응하고 살아남으려 애쓰는 ‘현실 청년’ 이연우의 고군분투기로 취업 시장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또래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한 줄기 빛과 같은 소설’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노벨피아와 시공사가 손잡고 선보이는 《인류보호회사》는 이러한 독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세상에 나왔다. 단행본 《인류보호회사》는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달로Dalo 작가의 섬세한 일러스트가 들어간 표지로 소장 가치를 한층 더했다. 좋아하는 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기존 팬들은 물론, 새롭고 트렌디한 K-판타지를 원하는 일반 장르문학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이연우가 주사위를 부르려는 순간.목소리가 들렸다. 김포도의 지친 목소리가.“도망칠 생각은 마시죠. 당신 몸에 씨앗을 심었거든요. 어디든 이동하는 순간 씨앗이 당신을 비료 삼아 자라날 겁니다. 당신 죽는다고요.”깨어난 걸 들켰다. 이동도 사전에 차단됐다. 엄중하게 격리된 이상 개체에 가까운 취급이었다.이연우는 더는 연기하지 않고 눈을 떴다. 질척하게 가라앉은 눈동자가 김포도를 보았다.몸이 엉망인 김포도가 이연우 앞으로 다가와, 털썩 주저앉았다.“이렇게 빨리 깨어날 줄은 몰랐는데. 몸도 평범한 인간 수준이 아니네요?”“…”“아, 그렇다고 저한테 뭘 굴릴 생각은 마시고요. 저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그 부비트랩 터집니다. 제가 잠들거나 설득되더라도요.”완전히 파악당해서 약점만 찔린 느낌. 습격당했고, 몸은 묶였고, 지금껏 썼던 주사위 판정에는 상대가 대비했다.- 나무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났다.갑자기 화면이 변했다. 노트북은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다른 관측 장치의 화면으로 변했다.예술가협회장이 걸어 나오는 그곳으로. 그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그것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반응하기도, 경계하기도 전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가 모습을 드러냈다.방해는 없었다. 생물과 무생물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이 그녀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기 위해 움직였으니까.“…”“…”말할 수 없었다. 움직일 수 없었다. 그저 화면을 보며, 그들은 눈물을 줄줄 흘렸다.영혼을 울리는 예술, 영혼을 사로잡는 예술을 초월해 영혼을 향한 폭력에 가까운 예술이 그곳에 있었다.“아…”마크 정이 울음과 환희와 사랑이 뒤섞인 신음을 토했다.- 전쟁 “하, 하하. 예, 그… 여기 꿈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원하는 꿈 있으면 몇 개 드릴 테니까, 앞으로 서로 마주치지 않는 게…”하지만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다. 가게 주인은 순간 끔찍한 불길함을 느꼈다. 가게 주인이 떨며 고개를 들었다. 흔들리는 후드 너머로 이연우가 보였다.웃고 있는 이연우가.“자, 그럼 네 번째 판정 굴릴까요?”“…세 번만 하겠다며!”“마음이 변했어. 그리고 이게 더 재밌잖아.”약속? 그걸 왜 지켜야 하나? 재미도 없는데.그 순간 가게 주인은 자기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 생존, 그 꿈을 잃어버려 사람을 억제하는 선 또한 잃어버린 자.‘이 꿈을 빨리 돌려줘야 해!’그렇지 않으면, 가게 주인은 이연우의 기분이 풀릴 때까지 놀아날 것이었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가게 주인은 벌떡 일어나 몸을 던졌다. 박동하는 심장 모형, 이연우의 꿈을 제일 앞으로 내세우며.또한, 이연우가 말했다.“네가 너의 꿈을 잃어버릴 가능성.”- 꿈
불안한 사냥꾼의 사회
스리체어스 / 석승혜, 김남옥 (지은이) / 2019.04.30
12,000원 ⟶ 10,800원(10% off)

스리체어스소설,일반석승혜, 김남옥 (지은이)
생존을 위해 경쟁해야 하는 불안 사회, 타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불안의 다른 얼굴이다. 한국 사회에 혐오의 메시지가 난무한다. 엄마는 식당에 아이를 데려왔다고 ‘맘충’이 되고, 노인들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틀딱충’이라 불린다. 사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대신, 차이를 문제로 규정하고 배제하는 혐오의 논리가 먼저 작동한다. 저자는 차별과 혐오라는 현상 뒤에 불안이라는 근본 원인이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인들은 매일의 삶을 생존 경쟁처럼 여기고, 내가 속한 사회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불안을 안고 산다. 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관계에서 우열을 가리고, 내가 상대보다 낫다는 얄팍한 우위에 기대어 살아간다. 살아남기 위해 혐오하고 차별하는 사회, 생존 불안이라는 근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필요하다. 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1 _ 불안을 공유하는 나라 우리는 사냥터에 산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박 존중 품귀 사회 2 _ 표적이 되는 사람들 구별 짓기의 동역학 경계 밖의 마이너리티 수치심 감소의 정치 벌레 공화국과 불행 배틀 3 _ 평범한 얼굴의 혐오 행동하는 노인의 탄생 가족 국가 노스탤지어 프레임 전쟁 젠더 갈등과 혐오 문법 끝나지 않는 인정 게임 4 _ 고위험 에너지의 재배치 무기력을 되풀이하다 을들의 전쟁을 넘어서 굴욕 당하지 않을 권리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존중 사회를 향한 첫걸음“누군가는 진지하게 설명을 한다고 진지충, 설명충이 되고, 사법 고시나 의학 전문 대학원 입학시험 준비를 하다 사시충, 의전충이 된다. 나이가 들고 보니 틀니 딱딱거리며 훈계하는 틀딱충이 된다. 수시 전형 또는 지역 균형 선발로 대학에 입학했다고 수시충, 지잡충, 지균충이 되고, 지방 대학이나 유명 대학 분교 캠퍼스에 다닌다고 분캠충이 되며, 사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충, 급식을 먹는 학생이라고 급식충이 된다.” (본문 중에서) 이제 한국 사회의 혐오는 마이너리티만을 향하지 않는다. 세대나 성별, 계급은 물론 거주 지역, 취향, 외모, 직업까지 차별의 이유가 된다. 사람들은 남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박 탓에 모든 관계에 우열을 매기고, 나보다 열등한 대상을 혐오하며 자존감을 찾는다. 지금까지 혐오는 태극기 노인이나 일베 청년 등 문제 집단의 일탈 행동으로 치부되어 왔다. 이런 시각은 혐오 발언을 쏟아 내는 일부 집단을 비난하고 단죄하는 접근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한국 사회 구성원의 다수가 혐오에 노출되어 있다. 한국 사회에서 혐오가 관계의 기본값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차별과 혐오라는 현상 뒤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불안이 있다고 말한다. 불안은 생애 과정 내내 지속되며 그 기저에는 ‘한국 사회에서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생존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불안이라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혐오와 차별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남은 질문은 하나다. 불안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저자는 그 해법으로 혐오 운동의 요구들을 들여다본다. 과격한 표현 뒤에 양극화와 학력주의,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다. 표현이 아니라 메시지에 귀 기울이면 이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구별 짓기는 지배의 한 방식이다. 기득권은 다르다는 이유로 경계선을 긋고 차이에 가치를 매긴다. 우리를 그들보다 더 뛰어난 존재로 만들어야 자원 독점, 지위 획득, 위험 회피와 같은 우리 집단의 이익을 유지하고 정당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계는 곧 적대감의 심화를 의미한다. 서로의 차이가 정상과 비정상, 우등과 열등, 순수와 오염, 선과 악의 문제로 변환되어 버린다. 더러워진 것을 깨끗이 치우고자 하는 것처럼 열등하고 오염된 그들을 분리하려는 행위가 혐오의 운동 법칙이다. 혐오는 특정 집단이 희소 자원에 접근할 기회를 막는 것을 넘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을 박탈하려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특정 집단을 벌레로 규정하는 것은 각종 집단에 대한 적대감을 표출할 수 있는 상징 표적을 만드는 일이고, 사회를 갉아먹고 있다는 죗값을 물어 상대를 처벌할 이유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남성은 여성을, 여성은 남성을, 하류층은 상류층을, 상류층은 하류층을, 청년은 노인을, 기성세대는 청년 세대를, 보수는 진보를, 진보는 보수를 단죄하려는 집합 심리가 거대한 벌레 공화국을 만들고 있다. 너도나도 벌레가 된 세상은 서로를 갉아먹는 병든 사회다.
2022 최신판 All-New 시설공단/도시공사/개발공사 NCS 필기시험 통합편+무료NCS특강
시대고시기획 / NCS직무능력연구소 (지은이) / 2022.02.20
25,000원 ⟶ 22,5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NCS직무능력연구소 (지은이)
최신기출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2021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NCS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 영역별 모듈이론과 기출유형 및 기출예상문제를 수록하였으며 실제 시험과 유사한 최종점검 모의고사를 통해 필기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채용 가이드와 주요 면접 기출질문을 통해 채용의 모든 과정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Add+ 2021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 PART 1 직업기초능력평가 CHAPTER 01 의사소통능력 CHAPTER 02 수리능력 CHAPTER 03 문제해결능력 CHAPTER 04 자원관리능력 CHAPTER 05 정보능력 CHAPTER 06 기술능력 CHAPTER 07 조직이해능력 CHAPTER 08 대인관계능력 CHAPTER 09 자기개발능력 CHAPTER 10 직업윤리 ● PART 2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1회 모의고사(핵심영역-구분형) 제2회 모의고사(전 영역-통합형) ● PART 3 채용 가이드 CHAPTER 01 블라인드 채용 소개 CHAPTER 02 서류전형 가이드 CHAPTER 03 인성검사 소개 및 모의테스트 CHAPTER 04 면접전형 가이드 ● 정답 및 해설 Add+ 2021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정답 및 해설 PART 1 직업기초능력평가 정답 및 해설 PART 2 최종점검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학습플래너 OMR 답안카드친환경 99.9% 항균잉크(V-CLEAN99)로 인쇄한 안심도서! [Add+] 2021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수록! 1.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10개 영역 모듈이론+기출유형+기출예상문제 수록!2. 최종점검 모의고사로 완벽한 실전 대비! 3. 인성검사 소개 및 모의테스트 수록 4. 최종점검 모의고사 2회+온라인 모의고사 2회(NCS통합 1회+핏모의고사 1회) 무료 제공 [특별혜택] NCS 기출풀이 무료특강, NCS 영역별 전략 무료특강, NCS 대표유형 분석자료,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쿠폰, AI면접 무료쿠폰, 모바일 OMR 답안분석 서비스 시설공단 / 도시공사 / 개발공사는 비교적 비정기적으로 신입직원을 채용하며 전반적인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 필기전형 → 면접전형 → 결격 사유 조회 → 최종 임용」 순서로 진행한다. 대부분 시설공단 / 도시공사 / 개발공사의 서류전형은 적부판정으로 이루어지며 해당도서는 필기시험에서 NCS 직업기초능력을 다루는 기업들을 기준으로 구성하였다. 서류에서 변별력이 없는 만큼 필기시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필기시험 유형에 대한 연습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타 수험생과의 차별성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시설공단 / 도시공사 / 개발공사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주)시대고시기획에서는 2022년 채용을 대비하여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22 최신판 All-New 시설공단/도시공사/개발공사 NCS 필기시험 통합편+무료NCS특강』을 출간하였다. 최신기출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2021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여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NCS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 영역별 모듈이론과 기출유형 및 기출예상문제를 수록하였으며 실제 시험과 유사한 최종점검 모의고사를 통해 필기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채용 가이드와 주요 면접 기출질문을 통해 채용의 모든 과정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태일과 함께 그늘을 걷다
한티재 / 강성규 (지은이) / 2020.05.01
16,000원 ⟶ 14,400원(10% off)

한티재소설,일반강성규 (지은이)
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젝트 ‘너는 나다’ 시리즈 8권. 일, 밥, 집, 시간, 공부 …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삶의 문제들을 키워드로, 전태일의 생애와 오늘 여기 청년들의 현실을 씨실과 날실로 엮었다. 사람과 세상을 대하는 전혀 다른 시야를 열어 준 전태일과 함께 한국 사회 ‘그늘의 지도’ 곳곳을 찾아나서는 길 위의 인문학이다.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생각과 말들의 규칙에 맞서 행복과 사랑의 공공성을 되찾으려는, 아프지만 유쾌한 여정을 담은 책이다.추천사 |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합니다 _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우정의 인사 프롤로그 | 그늘의 지도 1장 검은 빵과 한 컵의 물 일 : 1966년의 결심 성장 : 블랙리스트에 오르다 밥 : 밥을 멈추는 사람들 ■ 질문들 2장 반지의 무게 집 : 점점 넓어지는 방 일터 : 퇴근 없는 출근 시간 : ‘다른 시간’을 살고 싶다 ■ 질문들 3장 아름다운 것을 보았느냐고요? 노동조합 : 줄어드는 삶을 지키는 방법 언어 : 우리가 쓰는 말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글쓰기 : 삶이 담긴 글의 생명력 ■ 질문들 4장 여러분 전체의 일부 공부 : 전태일의 학교 이주 : 두 청년 이주 노동자의 삶 야외 노동과 기후 : 뜨거워지는 지구에서 일하기 ■ 질문들 5장 나의 좌석을 마련하여 주게 책임 : 삼성의 안과 밖 최전선 : 지금 여기 청년들 ■ 질문들 이야기 연보 | 내 이름은 전태일 에필로그 | 사랑의 공공성 자료 1 _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설립 선언문 자료 2 _ 산재 사망 사고 처벌 현황 자료 3 _ 현장 실습생 사망 사건 2심 재판 탄원서 자료 4 _ 한국의 노동시간 톺아보기 자료 5 _ 행복의 공공성 자료 6 _ 필요와 혐오 사이, 이주 노동의 현실“우리 생애의 노동은 인간다운가” 스스로 ‘글 재봉사’라고 말하는 고등학교 국어교사가 전태일의 짧은 생애에서 결정적인 순간들을 찾아, 그것을 지금 청년들의 삶 속에 되살렸다. 저자는 각 키워드와 연관된 전태일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동시에, 한국 사회를 떠받치면서도 소외받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 곳곳의 불안한 청년 노동을 1960년대 평화시장의 고통과 연결한다.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들의 산재 사건,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들의 연이은 죽음과 그들이 남긴 생각과 땀, 꿈을 수습하기 위해 발로 뛰며 인터뷰하고 취재한 저자는, 그 여정에서 자신이 가르친 고등학교 졸업생들과 청년들, 그리고 대구 성서공단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들을 만나 현재의 삶과 노동에 대해 묻고 기록한다. 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젝트 ‘너는 나다’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 책에서 저자는, “전태일을 ‘기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마음을 ‘현재화’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이 책은 ‘근로’가 아닌 ‘노동’을 말한다. 나아가,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노동 인문학’을 제안한다. 삶에 새겨지는 노동의 무늬를 살피자는 것이다. 또한 성장 중심으로 ‘근로자’를 대하는 관점에서 삶을 중시하는 ‘노동자’의 눈으로 세상을 달리 보자고 말한다. ‘노동 인문학’은 불안정한 노동 환경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질문을 던진다. 오지랖 넓은 스물세 살 이웃 청년과 함께 세상의 그늘을 걷는 ‘다크 투어’였는데도 그와 함께 다니는 길은 유쾌하고 즐거웠다. 나는 그를 형이라 부르며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가 걷고 또 걸었다. 함께 다니면서 비극적 죽음에 가려진 그의 명랑한 삶에 주목하게 되었다. 짧은 그의 삶에서 풍부한 유머와 입담, 삶에 대한 낙천성, 긍정과 배려의 에너지, 고통에 직면하는 용기를 찾아냈다. 당신은, 좋은 사람 옆에 있으면 괜히 기분 좋아지는 것을 느껴 보셨는가. 전태일을 깊이 알게 되면서부터는 가진 게 많지 않아도, 부쩍 더 인간으로서, 노동자로서 자부심이 생긴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전태일은 내게 지금을 잘 볼 수 있게 해 주는 가이드이다. 고대 그리스 아테네 광장의 민주주의에 여성, 아동, 노예는 초대받지 못했다고 한다. 나는 경기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이 일하는 한국 사회 지하층의 지도를 ‘그늘의 지도’라고 부른다.
니체의 인생 강의
휴머니스트 / 이진우 글 / 2015.07.13
13,000

휴머니스트소설,일반이진우 글
기존의 세계에서 진리로 간주했던 것들을 의심하고 파괴한 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던 니체의 철학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본다. 서양 형이상학의 가치를 뒤집으며 전복의 철학자가 된 니체. 그의 삶과 사상에서 뽑아낸 신의 죽음, 권력에의 의지, 초인, 영원회귀 등 7가지 키워드는 현대인에게 삶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단순히 운명 복종하는 운명론이 아니라, 삶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니체의 철학은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의 굳은 관념과 태도를 깨는 망치가 되어줄 것이다.무엇을 위해 사는가 1강 전복의 철학자, 니체는 누구인가 니체는 왜 우리를 유혹하는가 삶이 사상이고 사상이 삶인 철학자 어떤 니체를 원하는가 2강 신의 죽음, 허무주의를 끌어안다 니체의 가장 위험한 말, 신의 죽음 누가 신을 죽였는가 신이 죽고, 삶의 주인이 되다 3강 권력에의 의지, 삶의 내면을 들여다보다 생명이 있는 곳에 권력이 있다 노예가 가진 권력 삶은 권력에의 의지다 4강 초인, 너 자신을 넘어서라 사랑과 동경과 창조와 별, 초인 초인은 누구인가 심장의 목소리를 들어라 5강 영원회귀, 삶을 긍정하라 영원히 반복되는 삶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가 이 삶을 다시 살고 싶다는 확신 6강 세 단계 변신, 너 자신이 되어라 사자, 가장 무거운 것을 견디는 태도 낙타, 기존의 가치를 부정하는 힘 어린아이, 있는 그대로의 나 7강 아모르 파티, 운명을 사랑하면 춤을 춘다 나는 춤출 줄 아는 신만을 믿는다 삶을 가볍게 만드는 예술 네 운명을 사랑하라 주 그림 목록절망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운명을 사랑한 철학자 니체에게 묻다 세상에, 가치에, 삶에 대해 의문을 던지기 시작한 시대, 목표가 없고 왜라는 물음에 답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며 자신만의 사상을 정립한 철학자 니체. 니체의 사상은 그의 시대만이 아니라 허무주의가 만연하고, 모든 가치가 의심되며, 공허함을 견디기 힘든 우리 시대에도 꼭 필요한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이 책은 남들이 진리라고 간주했던 것들을 의심하고 파괴한 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 했던 니체의 철학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본다. 공허한 일상을 사는 우리는 어떻게 낙타, 사자, 어린아이로 변신하며 본래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삶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운명을 사랑한 니체의 인생철학은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에게 세상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줄 것이다. 1. 낙타, 사자, 어린아이로 변신하며 자신을 찾는 삶 - 이 책의 특징 1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그는 자신의 시대를 ‘신이 죽은 시대’라고 이야기했다. 목적과 가치가 사라져버린 허무주의 시대, 초월적 가치를 믿지 않고 물질만을 중시하는 세속화 시대를 확인한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선포했다. 그런데 신의 죽음은 니체가 살았던 당시가 아니라 지금과 더 어울리는 말이 되었다.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살지만 문득 무엇을 위해 사는지 생각하며 한숨 쉬고, 마음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더 많이 벌고 더 많이 가지고 싶어 하는 모습. 이렇게 목표 없는 공허함에 힘겨워하고,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돈만 쫓는 모습이 바로 21세기 현대인의 자화상이다. 허무주의 시대, 세속화 시대를 사는 우리는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 온갖 고통과 질곡, 불행으로 점철된 삶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것, 삶을 견뎌내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그것은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데, 니체는 인간이 정체성을 찾고 자아를 형성해가는 과정으로 낙타, 사자, 어린아이의 세 가지 변신을 제시한다. 낙타는 가장 무거운 것을 견디는 태도를 이야기한다. 지금 지고 있는 짐들 중 가장 무거운 것이 무엇인지 묻고, 그것을 견뎌내고자 한다. 사자는 기존의 가치를 부정하는 힘이다. 자유정신을 상징하는 사자는 기존의 관습, 규범, 관계를 파괴하는 힘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어린아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상징한다. 선입견도 없고 쉽게 잊어버리는 어린아이는 주변 환경, 타인, 나아가 자기 자신마저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수한 긍정을 의미한다. 저자는 스스로의 모습에서 이 세 가지 단계를 긍정할 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첫 걸음을 뗄 수 있다며 질문한다. 당신은 순종하고 복종하고 기꺼이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낙타의 단계인가, 강제로 짊어진 짐을 떨치고 자신의 길을 갈 거라고 포효하는 사자의 단계인가, 삶을 놀이로 받아들이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어린아이의 단계인가? 이 책은 매순간 니체의 철학을 아주 구체적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발견하고 되짚어보게 한다. “낙타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면서 ‘You should’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사자는 그렇게 결코 안 산다면서 ‘I will’이라고 했습니다. 이 단계를 극복해야 비로소 어린아이가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라면서 ‘I am’이라고 합니다. 니체는 어린아이의 단계로 살아가기 위해서 변신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 143쪽, 6강 〈세 가지 변신, 너 자신이 되어라〉 중에서 2. 니체의 삶과 철학에서 인생의 지혜를 얻다 - 이 책의 특징 2 이 책은 전복의 철학자 니체의 사상을 통해 우리 삶을 되돌아본다. 니체는 다섯 살에 아버지를 잃고, 젊은 시절 내내 극심한 두통으로 괴로워했으며, 광기의 발작을 일으킨 후 정신적 암흑기 속에서 인생의 마지막 10년을 보냈다. 고통으로 가득한 삶을 살면서도 그는 삶의 가치와 의미를 철저하게 사유했으며, 자신의 사상을 삶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즉, 니체에게는 삶이 곧 사상이고 사상이 곧 삶이었다.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와 누이동생과의 갈등 등 삶의 구체적인 고민이 철학으로 정립되었기에, 독자들은 니체의 사상에서 그의 삶을 본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생을 고민하고 운명을 개척한 니체의 철학은 우리의 영혼을 울리고 머리를 뒤흔든다. ‘신의 죽음’, ‘권력에의 의지’, ‘초인’, ‘영원회귀’, ‘세 가지 변신’ 등 이 책에 담긴 일곱 가지 키워드는 니체 철학의 핵심 개념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 《즐거운 학문》 등 니체의 대표 저작들을 아우르는 이 개념은 독자들에게 니체 철학의 정수를 선사하는 동시에 삶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무엇을 위해 사는가? 영원히 반복되는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나 자신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이렇게 이 책은 니체의 철학을 통해 독자들이 삶의 문제를 고민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3. ‘삶의 의미를 찾는 절실함’을 달래준 최고의 인문학 강의 - 이 책의 특징 3 이 책은 EBS 〈인문학 특강〉 ‘니체, 신이 죽은 시대를 말하다’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2014년에 방영된 이진우 교수의 니체 강의는 철학 강의로는 이례적으로 방영 기간 내내 화제를 모았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니체의 철학을 대중과 소통하는 언어로 풀어냈으며, 니체의 철학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성찰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시청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느끼게 해준 명쾌하고 재미있는 강의”, “이제 내 운명을 사랑하며 살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호평을 보내며 열광적인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은이 이진우 교수는 EBS 〈인문학 특강〉을 정리해 엮은 이 책 또한 독자들이 공허함을 달래고 다시 생의 가치를 찾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그는 강의를 하며 청중으로부터 ‘삶의 의미를 찾는 절실함’을 발견했다. 그렇기에 운명을 사랑하라는 니체의 메시지가 삶의 가치와 방향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독자들은 국내 최고의 니체 권위자 이진우 교수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절망의 시대를 넘는 새로운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4. 니체의 경구와 뭉크의 그림이 이끄는 삶의 성찰 - 이 책의 특징 4 니체는 자신의 사유를 함축적인 언어로 표현한 아포리즘의 철학자로 유명하다. 이 책에는 본문 내용과 연관된 니체의 경구를 넣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색다른 관점,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통찰, 자꾸 곱씹게 되는 깊이 있는 성찰을 담은 경구를 통해 독자들은 니체의 철학을 한 번 더 음미하면서 그의 사상과 연결되는 자기 삶의 모습을 살펴보게 된다. 니체의 경구와 함께 수록된 그림은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이다. 뭉크는 니체에게 큰 영향을 받아 그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다.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뭉크의 그림은 니체의 경구와 잘 어우러져 독서에 호흡을 주며, 삶을 천천히 돌아보는 여유를 선사한다. 지은이 인터뷰 1.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공허함에 힘겨워하고, 자신이 ‘절망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는 왜 니체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나요?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에는 허무주의가 평범해지고 일상화되었기 때문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왜 살아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삶의 의미와 방향이 상실된 것이죠. 니체는 이미 130여 년 전에 허무주의의 도래를 예견했어요. 최고의 가치가 사라진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철저하게 사유한 철학자가 니체예요. 2. 선생님께 니체는 어떤 존재인가요? 왜 니체를 공부하시는지, 니체가 선생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궁금합니다. 니체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험한 사상가’로 알려져 있어요. 니체는 우리에게 “위험하게 살아라!”라고 권유합니다. 모든 전통과 권위를 거부하고 자신의 길을 독창적으로 개척하라는 것이죠. 제가 니체에게 매료된 데에는 이런 전복의 기운과 자유정신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니체는 우선 가장 ‘솔직한’ 철학자예요. 니체가 솔직하다는 것은 거짓으로 꾸미거나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위험한 것이라도 정면으로 직시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었어요. 삶을 철저하게 사유하고, 사유한 대로 살고자 한 일관성도 니체의 매력입니다. 3. 니체의 철학이 삶에 주는 핵심 메시지를 요약한다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모르 파티(Amor fati). “너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라고 말하는 운명애가 아닐까요. 자신의 실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삶을 ‘만약(if)’의 관점에서 바라보죠. 내가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더라면, 내가 이런저런 일을 했더라면... 이렇게 끝없이 이어지는 수많은 ‘만약’에 니체는 마침표를 찍습니다. “너의 삶은 영원히 반복될 것이다.” 여기서 니체는 우리의 현재 삶을 긍정할 수 있는 관점을 찾아요. 그것이 바로 ‘아모르 파티’예요. 이 실존의 미학은 세 가지로 이해할 수 있어요. 첫째, 나의 실존을 유일무이한 필연으로 만들어줍니다. 둘째, 필연적인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보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셋째, 나의 실존을 긍정하면 결국 나를 둘러싸고 있는 이 세계를 긍정하게 됩니다.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은 결코 수동적 운명론이 될 수 없어요. 4. EBS 〈인문학 특강〉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셨는데요. 강의를 하시면서 인상적이었던 청중의 반응은 무엇이었나요? 두 가지가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하나는 청중이 니체적이었어요. 강연을 통해 니체의 말이 전달되는 순간 청중은 각자 자기 식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이 그렇죠. 마치 모두가 자신만의 니체를 가슴에 품고 있는 것 같았어요. 니체의 사상이 너무 어려워서 어떻게 전달할까 고심을 많이 했는데 사실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이죠. 다른 하나는 삶의 의미를 찾는 절실함 같은 것이 느껴졌어요. 지금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의 원천이 어디 있는지를 알 것 같았어요. 5. 부제가 ‘낙타, 사자, 어린아이로 사는 변신의 삶’입니다. 경중을 따지기는 어렵겠지만, 혹시 그중 우리 시대에 좀 더 필요한 덕목이 있을까요? 니체가 삶의 변화를 서술하기 위해 사용한 이 상징들은 사회의 발전에도 적용될 수 있어요. 낙타는 전통적 가치에 토대를 둔 ‘권위주의 시대’를, 사자는 개인의 의지와 자유가 중시되는 ‘개인주의 시대’를, 그리고 어린아이는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로운 시대’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죠. 우리는 낙타의 단계에서 사자의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있어요. 어린아이의 단계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단계인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자의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아직 사자의 자유정신이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요. 6.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요? 이 책에서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빨리 읽지 않았으면 해요. 천천히 읽었으면 좋겠어요.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를 수 있는 생각과 생각 사이의 징검다리가 되길 바랍니다. 물론 이 책이 니체의 사상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니체 역시 우리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한 후에는 던져버려야 할 사다리일 뿐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책을 읽으면서 ‘나의 문제는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브로토피아
와이즈베리 / 에밀리 창 (지은이), 김정혜 (옮긴이) /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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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베리소설,일반에밀리 창 (지은이), 김정혜 (옮긴이)
블룸버그 TV의 진행자이자 기자인 에밀리 창이 이 책을 통해 실리콘밸리의 충격적인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유토피아적인 이상향에도 불구하고 어쩌다가 실리콘밸리가 성차별의 온상이 되었는지, 어째서 브로 문화가 수십 년간이나 지속되는 와중에도 기업들이 ‘악마가 되지 말자(Don’t be evil!)’, ‘세상을 연결하자 (Connect the world!)’는 구호를 외치며 도덕적 우월감을 주장할 수 있었는지, 어떻게 해서 여성들이 침묵을 깨고 당당히 목소리를 내며 반격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생생하게 폭로한다. 에밀리 창은 블룸버그 TV에서 기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실리콘밸리 내부자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덕분에 이제 창은 그들의 목소리를 빌려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 바이어스(KPCB)와 세쿼이아 같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회사들의 이사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들려준다. 특히 KPCB는 전직 직원 엘런 파오로부터 성차별 소송을 당해 곤욕을 치렀고, 세쿼이아의 한 유명 파트너는 오직 여성들을 채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채용 기준을 낮추지 않겠다”는 공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서문 한국 독자에게 머리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실리콘밸리의 원죄 CHAPTER 1 너드부터 브로까지 : 기술은 어떻게 여성들을 배척했을까? CHAPTER 2 페이팔 마피아와 능력주의 신화 CHAPTER 3 구글 : 좋은 의도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 CHAPTER 4 티핑포인트 : 여성 엔지니어들이 목소리를 내다 CHAPTER 5 슈퍼 영웅과 슈퍼 멍청이 :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의 두 얼굴 CHAPTER 6 섹스 앤 더 실리콘밸리 : 남성은 쾌락을, 여성은 돈을 좇다 CHAPTER 7 복지 혜택이 다가 아니다 : 기술 산업이 가정을 어떻게 파괴할까 CHAPTER 8 트롤천국에서 탈출하다 : 여성들의 인터넷 구출작전 CHAPTER 9 실리콘밸리에 찾아온 두 번째 기회 실리콘밸리는 누구라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현대판 유토피아다. 단, 여성은 예외다. 기술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에게 실리콘밸리는 어떤 곳일까? ‘브로토피아(BROTOPIA)’다. 브로토피아는 브로 문화(Bro culture)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다. 브로 문화는 테크놀로지 산업과 실리콘밸리를 특징짓는 표현으로, 남성 우월주의와 남성 중심 문화를 가리킨다. 다시 말해 남성들이 직접 만든 규칙으로 완전히 지배하는 세상이다. 반면에 절대 소수인 여성들에게 실리콘밸리는 그야말로 유독한 세상이다. 성차별과 성추행이 만연하고 온탕에 몸을 담근 채 투자 회의를 하며 섹스 파티에서 인맥을 쌓는다. 블룸버그 TV의 진행자이자 기자인 에밀리 창이 이 책을 통해 실리콘밸리의 충격적인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유토피아적인 이상향에도 불구하고 어쩌다가 실리콘밸리가 성차별의 온상이 되었는지, 어째서 브로 문화가 수십 년간이나 지속되는 와중에도 기업들이 ‘악마가 되지 말자(Don’t be evil!)’, ‘세상을 연결하자 (Connect the world!)’는 구호를 외치며 도덕적 우월감을 주장할 수 있었는지, 어떻게 해서 여성들이 침묵을 깨고 당당히 목소리를 내며 반격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생생하게 폭로한다. 에밀리 창은 블룸버그 TV에서 기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실리콘밸리 내부자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덕분에 이제 창은 그들의 목소리를 빌려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 바이어스(KPCB)와 세쿼이아 같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회사들의 이사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들려준다. 특히 KPCB는 전직 직원 엘런 파오로부터 성차별 소송을 당해 곤욕을 치렀고, 세쿼이아의 한 유명 파트너는 오직 여성들을 채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채용 기준을 낮추지 않겠다”는 공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또한 창은 구글의 3대 대모인 페이스북의 COO 셰릴 샌드버그, 유튜브 의 CEO 수전 워치츠키, 야후의 전 CEO 마리사 메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리콘 천장’을 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 뿐만 아니라 에밀리 창은 우버의 전직 엔지니어 수전 J. 파울러, 기업가 니니앤 왕, 온라인 게임 개발자 브리애나 우 같은 여성들이 기술 산업의 다른 여성 종사자들을 위해 자신의 경력을 걸고 그리고 가끔은 자신의 삶을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부당함을 고발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소개한다. 실리콘밸리는 명실상부 인류 역사상 최대 부를 창출하는 곳이다. 그런데 실리콘밸리의 문화는 여성을 혐오하고 저돌적이며 실적과 일을 최우선한다. 그리하여 부의 창출 과정에서 오랜 세월 여성을 배제해왔다. 이제는 남성의,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실리 콘밸리의 높은 담장을 허물어야 한다. 에밀리 창은 여성에게 적대적이고 유독한 실리콘밸리 문화를 바로잡고 브로토피아를 지구 상에서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브로토피아》는 실리콘밸리의 은밀한 섹스 파티가 성차별 이슈 중 가장 작은 부분이라고 말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초엘리트 사회의 #미투! 세계 최고의 두뇌를 가진 여성들이 실리콘밸리에 숨겨진 성폭력과 성차별, 섹스 파티를 통렬히 폭로한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성접대 제안을 받는 실리콘밸리의 여성 엔지니어들의 현실 그리고 남성 지배적 사고를 지닌 실리콘밸리 브로들이 만들어나가는 미래,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일침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하고, 퍼뜨려야 하고,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이다. 실리콘밸리는 경제/경영, 자기계발, 인문/사회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여전히 인기 많은 주제이다. 기존에 출간된 책 대다수가 실리콘밸리의 성공 신화를 이야기하지만, 이 책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추악한 현실을 고발한다. 여성 문제를 다루지만 이론이나 학술적 논의로 치우치지 않고, 실리콘밸리 기업의 현실과 수많은 여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늘 사용하는 SNS와 인기 많은 온라인 게임은 물론, 대개 잘 모르는 벤처캐피탈 업계까지 사례가 아주 다양하다. 실리콘밸리 내부자와 저자 개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전달해서 현실성과 설득력이 높다. 경제학, 경영학, 심리학, 사회학 연구 결과와 통계 수치를 다양하게 인용해서 객관적인 관점으로 주장을 뒷받침한다.“이쯤에서 중요한 질문을 해보자. 캐넌-페리 성격검사가 좋은 프로그 래머가 될 재목을 정확히 집어냈을까? 반사회적인 남성들이 수학이나 컴퓨터를 더 잘한다는 생각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거의 없다. (중략) 새롭게 정립된 너드 이미지의 프로그래머들을 체계적으로 채용하는 바람에 컴퓨터 분야는 여성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졌다. 하지만 그런 상황 에서도 꿋꿋이 버틴 일부 여성들이 있었다.”- CHAPTER 1 너드에서 브로까지:기술 산업의 여성 잔혹사다 “섹스 파티는 비록 도를 넘는 난잡함으로 충격을 안겨주기는 해도, 오늘날 성에 대해 개방적인 실리콘밸리의 여러 얼굴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중략) 한편 젊고 이성애자이며 테크 산업에 종사하면서 1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많은 남성 사이에는 성매매가 횡행한다. 여기에는 스트립 클럽, 온라인 에스코트 서비스에 대한 쉬운 접근성, 남성들이 관계에 대한 대가로 여성들에게 규칙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수많은 ‘기둥서방(sugar-daddy)’ 웹사이트들이 부추기는 새로운 형태의 매춘 등이 포함된다.만약 이런 행위가 사생활로만 국한된다면 누가 뭐랄까.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섹스 파티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파티에서 그치지 않는다-차차 알아보겠지만 이는 스트립 클럽과 개방연애에서 벌어지는 작태들도 마찬가지다. 고위자들부터 평직원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공돌이’들이 추구하는 자유분방한 성생활은 실리콘밸리에 둥지를 튼 기업들의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CHAPTER 6 섹스 앤 더 실리콘밸리 : 남성들은 쾌락을 여성들은 돈을 좇다
스타일리시 코드진행 108
SRM(SRmusic) / 시노다 모토카즈 (지은이) / 20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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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M(SRmusic)소설,일반시노다 모토카즈 (지은이)
'재즈 느낌의 코드진행으로 곡을 작곡하고 싶다. 하지만 경험이나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분을 위한 코드진행 예제 모음이다. 2016년에 출간된 <스타일리시 코드진행 88>의 개정증보판으로 8소절 단위로 이루어진 108종류의 패턴은 모두 재즈 느낌을 최대한 살린 진행으로 활용도가 높다. 키는 C메이저와 A마이너로 되어있어 패턴끼리 자유롭게 조합할 수도 있다. 각 패턴에는 코드이론에 기초한 간단한 진행해설과 그 진행에서 사용된 코드의 기본형을 함께 표기했다. 각 패턴을 적절한 보이싱으로 연주한 SMF(Standard MIDI File)을 SRMUSIC 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어, 소리와 분위기를 직접 귀로 확인해보거나 DAW소프트웨어에서 원하는 패턴을 드래그&드롭으로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Authentic Black //// Key in C Major C메이저 키 66종류 Sentimental Blue //// Key in A Minor A마이너 키 42종류재즈 느낌의 코드진행을 손쉽게 만들어보자 이 책은 ‘재즈 느낌의 코드진행으로 곡을 작곡하고 싶다. 하지만 경험이나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분을 위한 코드진행 예제 모음이다. 2016년에 출간된 <스타일리시 코드진행 88>의 개정증보판으로 8소절 단위로 이루어진 108종류의 패턴은 모두 재즈 느낌을 최대한 살린 진행으로 활용도가 높다. 키는 C메이저와 A마이너로 되어있어 패턴끼리 자유롭게 조합할 수도 있다. 각 패턴에는 코드이론에 기초한 간단한 진행해설과 그 진행에서 사용된 코드의 기본형을 함께 표기했다. 각 패턴을 적절한 보이싱으로 연주한 SMF(Standard MIDI File)을 SRMUSIC 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어, 소리와 분위기를 직접 귀로 확인해보거나 DAW소프트웨어에서 원하는 패턴을 드래그&드롭으로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아르메니아
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 / 그랜트 포고시안 (지은이), 백승화 (옮긴이) /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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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소설,일반그랜트 포고시안 (지은이), 백승화 (옮긴이)
현직 대사가 자신의 조국을 알리고자 2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르메니아의 전통, 문화, 역사, 생활에 대해 상세하게 풀어냈다. 문화가 상이한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가 겪은 생생한 경험담도 중간중간 곁들여 읽는 재미와 감동이 쏠쏠하다.서문_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추천사_놀랍고 유익한 코카서스(김도균) _제2의 고향(이기진) 1. 살구 2. 하이크(Hayk) 3. 아라라트(Ararat) 4. 체스(Chess) 5. 두둑(Duduk) 6. IT 입국 7. 브랜디(Brandy) 8. 제노사이드(Genocide·집단학살) 9. 예레반(Yerevan) 10. 와인(Wine) 11. 교육 12. 책(Book) 13. 문자(Armenian Script) 14. 교회 15. 하츄칼(Khachkar) 16. 돌의 나라(Stone Country) 17. 세계 최초(Innovation) 18. 아르메니아어(Armenian Language) 19. 음악(Music) 20. 디아스포라(Diaspora) 21. 여행(Tourism) 22. 음식(Armenian Cuisine) 23. 지진 24. 라바쉬(Lavash) 25. 환대(Hospitality) 부록_아르메니아 여행을 위한 짧은 가이드▶주한 아르메니아공화국 대사가 들려주는 숨겨진 보석 같은 나라, 아르메니아 이야기 ‘성경 속 노아의 방주가 정착한 나라, 세계 최초로 기독교가 공인된 나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나라, 세계 최초로 칼라TV, MRI,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ATM기기를 발명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국’. 이런 여러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나라는 어디일까? 바로 아르메니아다. 아르메니아가 ‘숨겨진 보석 같은 나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주한 아르메니아공화국 대사다. 현직 대사가 자신의 조국을 알리고자 2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르메니아의 전통, 문화, 역사, 생활에 대해 상세하게 풀어냈다. 문화가 상이한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가 겪은 생생한 경험담도 중간중간 곁들여 읽는 재미와 감동이 쏠쏠하다. ‘코카서스 3국(아르메니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중 하나인 아르메니아는 서아시아 또는 동유럽 소코카서스에 위치한 나라로,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에 속하지만,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는 중유럽에 속한다. 수도인 예레반은 코카서스 산맥 1,000m 고지에 있으며, 라즈단 강을 끼고 있다. 남쪽으로는 넓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노아의 방주가 정착한 곳으로 유명한 아라라트 산이 마주한다. 아르메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문명 중의 하나이며, 예레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아르메니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수많은 유적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전통 빵인 라바쉬(Lavash)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산에 등록돼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양조장이 발견된 나라 답게 대표 와인인 Zorah Karasi(조라 카라시), Zorah Voski(조라 보스키)는 뛰어난 맛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라라트’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아르메니안 브랜디 또한 아르메니아를 대표하는 술로,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사랑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아르메니아는 안전한 치안과 맛있는 음식, 저렴한 물가로 전 세계에서 여행객이 몰려드는 추세다. 이 책에는 아르메니아를 직접 여행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치안, 물가, 비자 등 여행에 관한 실용적인 정보도 실려 있다. 저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단순관광에서 벗어나 와인, 재즈, 패러글라이딩 등 한 가지 주제를 가진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밖에 아르메니아는 인기가수 샤를 아즈나불과 체스 세계챔피언 티그란 페트로샨, 그리고 다수의 세계적인 발명가들을 배출한 나라로도 유명하다. ▶한국과의 특별한 동병상련 아르메니아라고 하면 중앙아시아 어디쯤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국내에서 아르메니아가 정확히 어디 있는지, 어떤 나라인지 아는 사람은 아직까지 드물다. 그러나 아르메니아는 우리나라와 정식 외교관계를 맺고 있고, 국내에 아르메니아인이 60명 정도 거주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역사적으로도 한국과 닮은 점이 너무나 많은 국가다. 동서교역의 교차로에 위치해 수많은 역경을 이겨온 역사와 개인의 성취를 존중하는 분위기, 그리고 개방적이고 성실한 국민성은 우리 한민족을 빼닮았다. 아르메니아 인구는 300만 명이 조금 넘는다. 하지만 해외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 인구(디아스포라)는 이보다 훨씬 많은 700만 명이다. 국내 거주 인구보다 무려 두 배나 많은 사람들이 조국을 등진 채 타국에서 살아가는 이유는 뭘까. 바로 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만제국(오늘날의 터키)에 의해 자행된 제노사이드(Genocide, 집단학살) 때문이다. 당시 오스만제국 내에 살고 있던 약 250만 명의 아르메니아인 중 150 만 명 이상이 살해되었다. ‘종족말살’에 버금갈 정도의 참극이 빚어진 것이다. 이 사건 외에도 아르메니아는 유럽과 아시아의 강대국들이 충돌하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이를 피해 수많은 아르메니아인들이 고국을 등진 채 해외로 이주했다. 이로 인해 아르메니아 정부 조직에 해외 거주 자국민들을 담당하는 ‘디아스포라부’가 존재할 정도다. 해외 거주 아르메니아인들에게 특별한 도시가 바로 미국의 글렌데일(Glendale)이다. 글렌데일은 20만의 인구 중 절반이 아르메니아인으로, 미국 내에서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가 가장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 이 작은 도시에서 2013년 7월 작은 소동이 발생했다. 바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 건 때문이었다. 글렌데일 시의회가 소녀상 설치를 의결하자 일본이 정치인 항의방문단까지 보내며 강력하게 반발한 것이다. 그러나 글렌데일 시의회는 일본 측의 반발을 “부끄러운 줄 알라”는 한마디로 일축한 후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강행했다. 이로써 글렌데일은 해외에서 첫 번째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진 곳이 되었다. 글렌데일 시의회가 일본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굳이 소녀상을 설치한 이유는 뭘까. 바로 한국과 쓰라린 역사적 경험을 공유한 아르메니아인들의 ‘연대의식’ 때문이다. 1차 세계대전 당시 겪은 제노사이드의 상처가 위안부에 대한 동병상련으로 승화된 것이다. 한국과 아르메니아와의 외교관계는 아르메니아가 구 소련에서 분리 독립한 직후인 1992년에 수립되었다. 이후 양국은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우호관계를 다져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아르메니아가 한국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탓에 양국 관계는 발전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아르메니아=살구'라고 할 정도로 살구는 아르메니아를 대표하는 과일입니다. 살구는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가 수확시기로, 이때가 되면 살구의 달콤한 향기가 마을을 감싸며 살구가 익어가는 과정이 온 국민의 큰 관심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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