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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트래블북 홋카이도
㈜샬레트래블앤라이프 / 박민주 (지은이), 정소현 (사진) / 2023.07.01
18,000원 ⟶ 16,200원(10% off)

㈜샬레트래블앤라이프소설,일반박민주 (지은이), 정소현 (사진)
샬레트래블앤라이프 여행 전문가팀의 정확하고 실용적인 정보와 스타일리시한 페이지 구성,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샬레트래블북 시리즈의 홋카이도편이 2023~2024년을 겨냥한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눈 축제로 유명한 삿포로와 운하의 도시 오타루, 야경이 아름다운 하코다테, 라벤더로 유명한 후라노, 습원 열차가 달리는 구시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시레토코, 삿포로 근교 온천마을까지 홋카이도의 인기 관광지를 샬레트래블북만의 감성 사진과 최신의 상세한 정보로 만나볼 수 있다.GETTING STARTED HOKKAIDO 미리 만나는 홋카이도 HOKKAIDO HIGHLIGHTS 홋카이도 하이라이트 홋카이도 볼거리│홋카이도의 사계 홋카이도 즐길거리│입맛대로 고르자, 홋카이도 스키 여행 홋카이도 즐길거리│ 홋카이도 유빙 여행 홋카이도 즐길거리│홋카이도 일일 버스 투어 홋카이도 즐길거리│신치토세 공항 완전 정복 HOKKAIDO & SAPPORO DINING 홋카이도 & 삿포로 다이닝 홋카이도에서 꼭 먹어야 할 대표 음식 삿포로 소울 푸드, 수프 카레 홋카이도의 향토 요리, 징기스칸 삿포로 미소 라멘 단품으로, 코스로도 맛보는 게 요리 해산물 덮밥 카이센동 오타루 소울 푸드, 앙카케 야키소바 줄 서서 먹는 삿포로의 인기 맛집 인스타그램에서 인기있는 삿포로 카페 부드럽고 달콤한 소프트아이스크림 삿포로 파르페 삿포로 커피 삿포로 이자카야 삿포로 야경바 HOKKAIDO SHOPPING 홋카이도 쇼핑 홋카이도 대표 제과 브랜드 6가지 홋카이도 기념품 BEST 24 감각적이고 색다른 쇼핑 명소 삿포로 베스트 쇼핑 스폿 홋카이도 드러그스토어 베스트 쇼핑 아이템 홋카이도 편의점 쇼핑 아이템 TRAVEL ITINERARIES 홋카이도 추천 일정 SAPPORO TRAVEL 삿포로 여행 찾아가기 및 시내교통 삿포로역 주변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 나카지마 공원 마루야마 공원 삿포로 맵 Special page│시내에서 30분, 삿포로 교외 산책 Special page│삿포로 근교 온천 노보리베츠 온천 조잔케이 온천 시코츠코 온천 도야호 온천 HOKKAIDO TRAVEL PLUS 홋카이도 주요 관광도시 OTARU 오타루 Special page│오타루 3대 스시 Special page│샤코탄 오타루 추천 료칸 오타루 맵 HAKODATE 하코다테 Special page│모토마치 에리어 하코다테 추천 료칸 하코다테 맵 FURANO 후라노 BIEI 비에이 ASAHIKAWA 아사히카와 KUSHIRO 구시로 Special page│아칸호, 굿샤로호, 마슈호 구시로 맵 SHIRETOKO 시레토코 TRAVEL INFO HOKKAIDO 홋카이도 여행 정보 홋카이도 기본 정보 홋카이도 여행 실용 정보 홋카이도 여행 준비 홋카이도 교통 열차로 떠나는 홋카이도 여행 일본 렌터카 여행 안내 전문 여행사가 만드는 가이드북 <샬레트래블북>이 안내하는 겨울 왕국 홋카이도! 최신 정보와 더 보기 편한 구성으로 만든 샬레트래블북 홋카이도 2023-2024 최신 개정판 홋카이도 전문 여행사의 노하우가 책 한 권에!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일본 여행팀이 직접 방문하고 체험한 홋카이도의 호텔과 온천 료칸, 관광지, 맛집, 쇼핑의 최신 정보와 교통, 렌터카 등 꼭 필요한 실용정보 등 홋카이도를 처음 찾는 사람부터 재방문 여행자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자랑합니다. 여행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술술 읽히는 흥미로운 읽을 거리 인스타그램에서 지금 유행하는 삿포로 카페, 홋카이도의 관문 신치토세 공항의 완전 정복, 홋카이도 대표 제과 브랜드 6가지, 낭만 가득한 홋카이도 열차 여행, 줄 서서 먹는 삿포로 맛집 등 여러 가지 유익한 여행 정보를 사진과 삽화를 넣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자세할 순 없다! 삿포로에 대한 모든 것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이자 인기 여행지인 삿포로를 4개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지역마다 상세 지도와 관광 명소, 쇼핑, 맛집을 자세하게 실어 독자들이 삿포로 여행을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홋카이도 핵심 관광도시 오타루, 하코다테를 한 눈에 삿포로에서 가까운 관광지 오타루와 노면전차가 다니는 이국적인 항구도시 하코다테로 가는 교통편과 주요 관광지, 다채로운 즐길거리, 맛집과 숍은 물론 샬레트래블앤라이프 여행팀이 엄선한 호텔 등 유익한 여행 정보를 상세하게 안내하였습니다. 너무 다른 여름 VS 겨울 홋카이도, 이렇게 여행하라 보랏빛 라벤더와 초록의 전원풍경으로 유명한 후라노 비에이, 초록의 습지 위를 달리는 구시로의 노롯코 열차, 겨울 바다 위를 덮은 신비로운 유빙,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스키 리조트 등 계절별 대표 여행지와 액티비티, 여행 팁을 꼼꼼하게 안내함으로써 홋카이도의 여름과 겨울의 상반된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일정 하나면 걱정 끝! 그대로 따라 하면 되는 추천 일정 삿포로와 오타루 1박 2일, 하코다테 1박 2일과 같이 추천 여행 코스를 하루 하루 관광 명소와 맛집까지 시간 순서대로 소개하여 여행 초보자들도 그대로 따라 돌아볼 수 있으며 여행 일정을 짤 때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생생한 감성 사진, 예쁜 디자인의 무크지 가이드북 홋카이도의 사계절 풍경을 생생하게 담은 감성 사진은 모든 독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합니다. 또한 무크지 형식의 가이드북은 깔끔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사진과 글을 잡지를 보듯 재미있고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하고 보기 쉬운 지역별 지도 최신 업데이트된 정보를 반영해 삿포로 시내와 오타루, 하코다테, 후라노 비에이, 구시로 등 홋카이도의 지역별 지도를 직접 제작하고 본문 중 소개된 관광 스폿과 레스토랑 등을 모두 표시해 지도를 보며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파발
씨앤톡 / 김진일 지음 / 2018.03.15
13,800원 ⟶ 12,420원(10% off)

씨앤톡소설,일반김진일 지음
7년간의 준비 끝에 내놓은 김진일의 데뷔작으로, 선조와 광해군의 권력 암투 속에서 단 하나의 진실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난 어느 파발꾼의 이야기다. 전란을 수습하던 광해는 모든 실권을 쥐게 된다. 이때 광해에게 굴복하지 않은 북파발꾼 김성태는 왜적과 광해의 사람들을 피해 선조에게 이순신의 문서를 전하러 간다. 김성태가 가진 문서가 국운을 좌우할 정보임을 안 광해는 김성태를 막으려 하는데…….1. 이순신의 일급비밀 문서 … 11 2. 신의 능력을 가진 자 … 16 3. 광해가 궁으로 돌아온 이유 … 27 4. 흔들리는 이성 … 33 5. 북파발 사맹 사달수 … 37 6. 주작의 하혈 … 51 7. 남파발 참 … 54 8. 김성태가 서쪽으로 간 이유 … 69 9. 정보와 소통 … 80 10. 서쪽으로 간 남파발과 북파발 … 87 11. 서파발 사맹 이주영 … 115 12. 서파발 참 … 123 13. 서쪽의 간자 … 131 14. 열쇠 … 144 15. 이순신의 문서는 누구 손에? … 154 16. 두 장의 서찰 … 164 17. 위기에 처한 광해 … 172 18. 김성태와 표씨 부인 … 178 19. 소년과 백마 … 185 20. 소녀와 대륙의 첩보원 … 196 21. 소년과 소녀 … 203 22. 이순신의 전사 소식을 왜 닷새 동안 숨겨야 했나? … 220 23. 김성태의 공성지계 … 232 24. 광해의 공성지계 … 257 25. 위험한 그림자들 … 299 26. 추격 … 334 27. 김인성의 시련 … 353 28. 이주영과의 약조 … 365 29. 또 다른 전설 … 385정보를 가진 자, 세상을 가진다 새로운 임진왜란을 만나다 『파발』은 단 하나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자와 그 진실을 막으려는 자의 치열한 첩보전을 다룬다. 임진왜란 말미에 전쟁을 수습하던 광해는 야망을 품고 새로운 조선을 건설하고자 한다. 그는 군사 첩보 기관, 파발을 이용해 모든 정보를 손에 쥐고 조선을 가지려 하는데 이때 유일하게 그에게 장악되지 않은 북파발꾼 김성태가 이순신의 기밀문서를 가지고 선조에게 향한다. 과연 김성태는 모든 실권을 장악한 광해의 손에서 벗어나 이순신의 기밀문서를 선조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그가 전하고자 한 이순신의 기밀문서는 무엇일까? 역사 속에 가려졌던 그들을 거대한 전쟁의 한복판으로 불러내다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이 시작되자마자 조선의 관군의 왜적들에게 무너지고 만다. 위기감을 느낀 선조는 임시로 조정을 하나 더 만들어 광해군에게 조선을 맡기고 자신은 의주로 피신한다. 이때, 빠르게 정보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 ‘파발’이다. 그러나 파발을 이루는 파발꾼들의 이야기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저자는 이렇게 역사 속에 가려진 그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전쟁의 한복판으로 불러냈다. 『파발』은 주인공으로 다루지 않았던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다.1598년 겨울, 살이 찢겨나갈 정도로 혹독한 추위가 조선 땅을 덮쳤다. 온 천지가 눈으로 뒤덮인 조선의 산과 들에는 얼어 죽거나 굶어 죽은 시체들이 즐비했다. 시체를 치워도 다음 날이면 또다시 시체가 쌓였다.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 땅을 생지옥으로 만든 지도 어느덧 칠 년. 혹독한 겨울 추위는 조선 백성들의 몸과 마음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다. 민가에서는 밥 짓는 연기가 끊긴 지 오래였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진 지 한참이었다. 눈 덮인 숲속의 계곡은 짐승의 몸에 난 상처처럼 깊게 패여 있었다. 잠시 후, 김성태와 마철이 남파발 참 문을 열고 들어왔다. 순간 피 비린내가 진동했다. 김성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색리는 의자에 앉아 대력을 정리하고 있었고, 군정 넷은 삐거덕거리는 나무 바닥에 앉아 녹이 쓴 창과 가죽 방패를 손질하고 있었다. 그중 한 놈이 불안한 듯 다리를 떨었다. 김성태가 한 발 내딛자 나무 바닥이 ‘삐거덕’ 하고 소리를 냈다. 고개를 숙여 밑을 바라보았다. 나무 바닥 틈새에 미처 닦지 못한 붉은 피가 엷게 고여 있었다. 그는 의자에 앉아 있는 색리에게 방울 세 개를 보여주며 물었다. “정보! 세자는 명확히 알고 있다. 정보를 가진 자가 세상을 차지한다는 것을 말이다. 세자는 막강한 정보력을 이용해 조선을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앞으로의 전쟁은 칼과 활의 전쟁이 아닌, 정보 전쟁이 될 것이다.”
바디 액츄얼리 2
Ŭ / 온스타일〈바디 액츄얼리〉제작팀, 이지윤 (지은이) / 2018.03.26
13,500원 ⟶ 12,150원(10% off)

Ŭ취미,실용온스타일〈바디 액츄얼리〉제작팀, 이지윤 (지은이)
2017년 하반기 화제의 프로그램,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에서 보여준 ‘진짜’ 여성의 몸과 건강에 대한 실질적 내용을 도서 《바디 액츄얼리》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바디 액츄얼리 1》이 여자의 성(性)에 대해 금기시되어온 것들을 과감히 이야기하며 의학 정보를 제공했다면, 《바디 액츄얼리 2》는 그동안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얼마나 자신의 몸과 건강함을 희생해왔는지를 꼬집으며 ‘나답게’ 아름답고 건강해질 수 있는 여러 선택지를 제시해준다. 이 책 구성 중 〈FACE MY BODY〉는 현대 사회에서 여성들이 사회상, 또 건강상으로 처한 문제들을 직면하게 해주고, 뒤이어 〈KNOW MY BODY〉에서 스스로의 몸을 제대로 알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진단에 맞는 극복 방법을 보여준다. 또한 각 내용 중간중간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편하게 방송 클립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끝으로 각 장 마지막에 구성된 Q&A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지만 쉽게 묻지 못했던 것들을 모아 전문의가 직접 풀어주는, 궁금증과 답변들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내 몸이 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본 적 있나요? - 이지윤 PD 1장. 화장, 할까 말까? : 매일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피부 FACE MY BODY 화장은 누가 처음 시작한 걸까? / 현대 여성은 168가지 화학물질과 함께 살고 있다 / 우리는 생활 속에서 얼마나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을까? / 화학물질이 폐경을 앞당긴다고? / 민낯이 대세? 화장을 벗어버린 유명인들 / 그래도 가리고 싶어! 메이크업의 두 얼굴 KNOW MY BODY 반드시 피해야 할 화학물질들 / 착한 화장품은 기능도 뛰어날까? / 많이 바를수록 좋다? 적게 바를수록 좋다? / 위험한 화학물질, 똑똑하게 피하려면? 30 자외선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보호하기 2장. 있어야 해? 없어야 해? : 털털한 여자들, 제모와 탈모 FACE MY BODY 언제부터 털은 부끄러운 이름이 되었을까? / 털에도 존재 이유가 있다 / 겨드랑이 털은 정말 더러울까? / 생식기 털은 없애는 게 청결할까? / 털의 심리학 / 내 머리 속 둥근 지우개, 원형 탈모증 / 여성 탈모와 남성 탈모는 시작부터 다르다 / 출산 후 겪게 되는 또 다른 고통, 휴지기 탈모 KNOW MY BODY 제모, 언제부터 하는 게 좋을까? / 혼자서도 한다, 셀프 제모 / 제모의 적, 모공각화증 / 왁싱이 궁금해! / 영구 제모를 원해? 레이저 제모의 모든 것 / 머리카락, 건강할 때 붙잡자 / 혹시 나도 탈모 진행 중? / 탈모 치료의 신세계 3장. 왜 나만 자꾸 부엉? : 내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부종 FACE MY BODY 부종은 왜 생길까? / 왜 여자만 자꾸 부엉? 남자는 안 부엉? / 부종을 부르는 나쁜 습관들 / 야식도 안 먹고 운동도 하는데 왜 부엉? / 부종은 질병의 지표다? / 비슷한 듯 다른 셀룰라이트와 부종, 대체 무슨 관계일까? KNOW MY BODY 부은 거야, 살찐 거야? 부종 자가 진단법 / 물만 마셔도 부종 타파! / 물을 왜 2리터나 마셔야 해? / 압박스타킹으로 부종을 방지할 수 있을까? / 부종을 준다는 각종 제품들,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 부종 극복 운동을 해보자! 4장. 여성만이 이것과 싸우고 있다! : 관능과 건강 사이, 셀룰라이트 FACE MY BODY 셀룰라이트란 무엇일까? / 셀룰라이트의 비밀 / 셀룰라이트도 종류가 있다 / 셀룰라이트가 많은 사람은 정해져 있을까? / 남성에겐 셀룰라이트가 없다? / 다이어트와 셀룰라이트의 관계 / 셀룰라이트, 방치하면 독이 된다! / 셀룰라이트 이렇게 하면 악화된다 KNOW MY BODY 셀룰라이트 감별법, 핀치 테스트 / 정말 바르기만 하면 셀룰라이트가 사라질까? / 셀룰라이트,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기 / 셀룰라이트를 예방하는 똑똑한 운동법 / 셀룰라이트 예방에 좋은 음식이 있을까? / 셀룰라이트와 헤어지고 싶다면 생활습관부터 바꾸자! 5장. 다이어트 사전에 기적이란 없다! : 다이어트 약과 보조제의 보든 것 FACE MY BODY 안 먹으면 정말 안 찔까? 약 먹으면 정말 안 찔까? / 강력한 다이어트 약, 지방흡수억제제 / 음식 생각 제로! 식욕억제제 / 기적의 열매 가르시니아, 너의 정체가 궁금해 / 다이어트 약이 죽음을 부른다 KNOW MY BODY 안 먹어야 빠질까? 운동해야 빠질까? / 체중보다 더 중요한 숫자, 체성분 / 체지방을 낮춰주는 간단한 근육 운동 / 약 없이 식이 조절만으로도 다이어트 할 수 있다 / 다이어트 사전에 기적 따윈 없다 / 다이어트 하지 않아도 괜찮아 6장. 제대로 해독 한번 해볼까? : 독소 OUT! 디톡스의 신세계 FACE MY BODY 독소는 뭐고, 디톡스는 또 뭐지? / 디톡스를 위한 간헐적 단식, 부작용은 없을까? / 상큼하게 빼자! 칼라만시 디톡스 / 해독주스는 얼마나 효과 있을까? / 숙변과 함께 독소를 배출한다? KNOW MY BODY 굶지 마세요, 좋은 음식으로 채우세요 / 장내세균, 샅샅이 알아보자 / 대변을 이식하기도 한다? / 요요 현상, 비만, 아토피까지 관여하는 장내세균 / 장 건강 찾고, 행복도 찾자! 7장.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나다! : 똑똑한 식단을 찾아서 FACE MY BODY 저탄수화물 식단, 정말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 / 채식과 ‘클린이팅’이 내 몸을 망가뜨릴 수 있다 / 매운 음식은 정말 위에 나쁠까? / 술은 여성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 / 동양인, 그리고 여성에게 부족한 ALDH / 나도 알코올중독일까? / 치매로 가는 길, 블랙아웃 / 알코올중독, 여성이 더 위험하다 KNOW MY BODY 가장 좋은 식단을 찾아서 / 꼭 칼로리를 계산하며 먹어야 할까? / 혈당 지수에 주목하자 / 탄수화물의 억울한 누명 / 디저트 배는 정말 따로 있다? / 술을 마시면 살이 질까, 빠질까? / 꼭 알아야 할 임신과 술의 관계 8장. 몸의 시계를 되돌리자! : 노화를 결정짓는 생체나이 FACE MY BODY 생체나이의 정체를 파헤치다 / 노화는 몇 살부터 일어날까? / 한국인의 생체나이가 많아지고 있다 / 노화의 열쇠, 텔로미어 / 무조건 운동을 많이 하면 젊어진다? /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 KNOW MY BODY 나는 몇 살? 생체나이 알아보기 / 생체나이의 첫번째 지표, 혈관 / 생체나이의 두번째 지표, 피부 / 생체나이의 세번째 지표, 폐와 간 / 생체나이의 네번째 지표, 뇌 / 생체나이의 다섯번째 지표, 뼈 / 사소한 생활습관이 생체나이를 지킨다 / 당신의 생체시계는 안전한가요? 2034여성들의 ‘당연’한 몸 이야기를 속 시원하고 ‘당당하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거래해온 여성들의 몸이 위험에 빠졌다! 2017년 하반기 화제의 프로그램,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는 2034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최신 의학 정보와 실험을 통해 알려주는 여성 건강 리얼리티이다. 기존 여성 타깃 프로그램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솔직하고 대담하며, 오롯이 ‘여성의 몸과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방송에서 보여준 ‘진짜’ 여성의 몸과 건강에 대한 실질적 내용을 도서 《바디 액츄얼리》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바디 액츄얼리 1》이 여자의 성(性)에 대해 금기시되어온 것들을 과감히 이야기하며 의학 정보를 제공했다면, 《바디 액츄얼리 2》는 그동안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얼마나 자신의 몸과 건강함을 희생해왔는지를 꼬집으며 ‘나답게’ 아름답고 건강해질 수 있는 여러 선택지를 제시해준다. 방송에 나온 이야기들과 의학 정보는 물론, 방송되지 못했던 더 자세한 이야기까지 함께 담았다. 또한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Q&A는 〈바디 액츄얼리〉 시청자를 포함한 2034여성들의 궁금증과 전문의의 답변으로 구성되어 있어, 평소 고민했던 것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직면하고 제대로 알자 채널 온스타일 프로그램 〈바디 액츄얼리〉는 론칭 2주 만에 ‘지지하는 프로그램’ 9위를 차지하고 온라인상 프로그램 동영상 조회수 2천3백만 뷰를 돌파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프로그램의 모토는 ‘당연한 걸 당당하게’다. 이 말처럼 셀룰라이트, 다이어트, 탈모, 부종 등 여성들이 스스로 고민이라 말하기를 피하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세상 밖에 내놓았다. 이로써 우리는 얼굴과 몸 등 여성의 신체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사회 속에서 ‘여성은 이래야 한다’는 편견이 만들어졌고, 그런 시선들이 여성의 건강을 얼마나 위협해왔는지 보여주었다. 각종 여성 건강 정보뿐 아니라, 그에 관한 고민들을 속 시원히 털어놓음으로써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매일 일어나 잠들 때까지 여성의 몸은 얼마나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누군가 알려준 적이 있을까? 매끈한 각선미를 위해 다리를 우겨 넣은 압박스타킹은 사실 부종의 원인이 되고, 내 몸속 분비되고 있는 여성 호르몬은 계속해서 셀룰라이트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 아침저녁으로 바르는 스킨, 로션, 크림에는 각종 화학물질이 득실거리며,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다이어트 약은 정신 착란까지 일으킨다는데…… 습관적으로 했던 이 모든 것들로부터 내 몸은 과연 안녕할까? 어쩌면 우리는 예뻐지겠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쉽게 건강을 포기한 건 아닐까? 혹시 나의 이야기인 것 같다면, 이제 도서 《바디 액츄얼리 2》를 열어보자. 나는 나대로 건강해질 권리가 있으니까. 가방 안, 침대맡 나만의 건강 주치의 이 책 구성 중 〈FACE MY BODY〉는 현대 사회에서 여성들이 사회상, 또 건강상으로 처한 문제들을 직면하게 해주고, 뒤이어 〈KNOW MY BODY〉에서 스스로의 몸을 제대로 알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진단에 맞는 극복 방법을 보여준다. 또한 각 내용 중간중간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편하게 방송 클립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끝으로 각 장 마지막에 구성된 Q&A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지만 쉽게 묻지 못했던 것들을 모아 전문의가 직접 풀어주는, 궁금증과 답변들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마치 내 고민처럼 공감하면서, 또 친절한 주치의를 만난 듯한 느낌이 든다. 내 몸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화, 내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나의 몸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할 때, 이제 나만의 건강 주치의, 도서 《바디 액츄얼리》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가방 안에, 침대맡에 두고두고 봐도 좋을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교회를 말하다
두란노 / 이규현 (지은이)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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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이규현 (지은이)
에베소서를 토대로 쓰여진 이 책은 바울이 초대 교회에게 전했던 교회의 원형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 그간 저자가 ‘교회’와 ‘교회론’에 관해 고민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주님이 세우신 원래 교회의 모습을 따라가며 읽다 보면 왜곡된 교회관에서 벗어나 ‘주님이 말씀하신 진정한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말씀을 통해 오늘날의 교회가 관습이나 구습에서 벗어나 진정한 교회 공동체로 세워지려면 어떠한 모습이어야하는지 생각해보자.프롤로그:위기 시대,교회의 원형을 찾아서 ^^1부.난파의 위기에 처한 교회를 구하라: 교회 진단^^ 1장.왜 교회론인가 2장.교회의 본질을 찾으라 ^^2부.교회, 청사진을 그리다: 교회의 본질^^ 3장.은혜가 풍성한 교회 4장.하나님을 알아 가는 열심 5장.그리스도, 교회의 중심 6장.함께 세워가는 공동체 ^^3부. 하나님의,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에 의한: 교회의 존재 이유^^ 7장.교회, 그 능력의 비밀 8장.놓치지 않아야 할 하나 됨 9장.교회의 자라남 10장.새사람으로의 변화 11장.성령 충만함으로의 초대 12장.교회가 가진 무기들 ^^4부. 교회의 교회 됨이란무엇인가?: 건강한 교회론 13장.한 영혼에 생명을 바치다 14장.복음이 우선이다 15장.교회를 교회 되게 ^^5부. 교회, 세상을 향하다: 교회가 나아갈 방향^^ 16장.성장이 아닌 생명이다 17장.세상과 더불어 함께 가다 18장.담장을 뛰어넘는 교회 당신은 어떤 목회론을 가지고 목양하고 있습니까? ‘주님이 말씀하신 진정한 교회란 무엇인가?’ 건강한 교회, 성경적 교회를 위한 이규현 목사의 한 생명 철학 교회를 다니지만 교회가 무엇인지 모르고 다니는 교인들이 의외로 많다. 교회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신앙생활도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교회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의 원인을 더듬어 가면 ‘교회론에 대한 이해의 부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내 생각과 너무 다른 교회의 모습에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교회를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그러나 내 ‘마음에 꼭 드는 교회’는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다른 교회관을 가지고 한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갈등이 일어난다. 한 가지 문제만 발생해도 다양한 접근과 견해들이 난무하다. 지상의 교회가 혼란한 이유다. 그래서 목회자에게 교회론을 바로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교회론에 따라 목회하게 되기 때문이다. 교회론의 근거는 철저히 성경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모든 것이 흔들리는 시대, 교회도 역시 교회론의 싸움이다. 목회자는 사람들이 원하는 교회, 인간의 기호에 부응하는 교회가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원형의 복음을 찾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에베소서를 토대로 쓰여진 이 책은 바울이 초대 교회에게 전했던 교회의 원형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 그간 저자가 ‘교회’와 ‘교회론’에 관해 고민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주님이 세우신 원래 교회의 모습을 따라가며 읽다 보면 왜곡된 교회관에서 벗어나 ‘주님이 말씀하신 진정한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말씀을 통해 오늘날의 교회가 관습이나 구습에서 벗어나 진정한 교회 공동체로 세워지려면 어떠한 모습이어야하는지 생각해보자.우리가 이미 경험한 교회가 전부는 아닙니다. 성도들이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교회론을 갖고 서로의 의견만을 주장하기 시작하면 곧 교회는 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성경이 교회를 어떻게 말하는지를 새롭게 바라보는 진지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세상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안 바뀐 것이 없습니다. 생활 패턴, 가치관, 일상, 성도들의 신앙의 형태 등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생태계 자체가 변화되었습니다. 밑에 있던 것들이 위로 올라오고, 위에 있던 것들이 아래로 내려가는 등 모든 것이 뒤집어졌습니다. 너무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그 변화를 감지할 즈음이면 또 다른 곳에서 변화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대는 급격하게 바뀌었는데, 그 시대에 반응하는 목회자들의 대응은 느리기만 합니다. 옛날 교회인 줄 알고 똑같이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옛날 교인이 아닙니다. 극심한 의식의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목회자를 바라보는 태도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급변하는 이 시대에 우리의 목회는 이전의 방식으로는 안 됩니다. 이제 전통적 모델의 목회에서 몇 가지를 재고하며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교회는 예배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예배를 제대로 드리게 되면 그다음에는 하나님이 모든 일을 행하십니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면 교회는 살아납니다. 하나님은 모든 말씀을 예배 속에서 하십니다. 예배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면 어디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습니까. 예배는 하늘이 열리는 것이요, 그때 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압도당하면 세상의 영광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험거리도 다 사라집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매우 명확합니다. 교회다운 교회는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의 것이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가 오직 그리스도의 영광만을 위해 존재해야 비로소 그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는 인간화된 제도적 교회로부터 유기적이고 살아 있는 생명 공동체로 이끌어 주는 핵심적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기관(organization)이 아닌 유기적 공동체(organism)라는 것입니다. 결국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기적인 삶에서 이타적 삶으로 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시간을 아끼지만 자기중심적으로 시간을 사용합니다. 자신의 몸매 관리를 위해, 자신을 위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자신을 꾸미기 위한 옷을 쇼핑하기 위해 시간을 씁니다. 그리고 요즘은 기-승-전-가정인 듯합니다. 여기서 '가정'은 내 가정, 이기적인 가정, 개인적인 삶을 말합니다. 반면, 공동체 의식은 굉장히 약합니다. 성공만 좇다 보면 성공을 해도 딜레마에 빠집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기적 삶에서 이타적 삶으로, 개인적 삶에서 공동체적 삶으로, 성공 추구 삶에서 의미 추구 삶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시간 관리(삶의 목적, 삶의 내용, 삶의 방향성)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과 경쟁이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늘 듣고 그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성령의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1급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세상 안으로 가 보면 탁류가 흘러 물고기가 살 수가 없습니다. 사실 성령 충만하면 세상 사람들과 비즈니스를 해도 경쟁이 안 됩니다. "하나님, 지혜를 주십시오. 어떻게 하면 사업을 잘할 수 있나요? 최상의 상태로 문제를 해결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면 아이디어가 번쩍 떠오릅니다. 삶의 방향과 목표가 단 하나 주님의 영광이고, 주님의 교회를 섬기고 사랑하고 거룩을 추구하고 성령으로 충만하면 이 세상과 겨룰 때 넉넉히 이깁니다.
어떤 경제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바다출판사 / 변양균 글 / 2012.11.05
13,8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변양균 글
정통 경제관료 변양균의 진보적 담론을 만나다 전 기획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했던 변양균의 진보적 경제 담론을 담은 책. 30여 년 동안 정책의 최일선에서 지켜보았던 한국 경제의 명암, 남다른 분석력으로 날카롭게 해부한 한국 경제의 아픈 현실, 그리고 정책 전문가로서 제시하는 한국 경제의 대안과 비전이 고스란히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책 당국이나 일부 전문가들의 왜곡된 주장들에 대해 그 허점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수많은 논쟁들을 둘러싼 오해를 명쾌하게 밝히면서 진실에 접근한다. 보수와 진보, 각 진영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재벌개혁, 복지 성장, 모병제, 경제위기와 리더십 등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논쟁의 초점이 되고 있는 다양한 화두에 대해 냉철한 분석과 함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다. ‘재벌개혁은 경제민주화가 아니라 특수계급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모병제 도입을 통해 생애 노동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서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는 탁월한 안목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_ 무엇이 가상이고 무엇이 현실인가? 1 마피아와 재벌의 가족경영 - 〈대부〉와 재벌개혁 1 2 재벌개혁은 헌법 제119조가 아니라 제11조의 문제다 - 〈대부〉와 재벌개혁 2 3 ‘복지와 성장’, 그 끝없는 논쟁의 이면 -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와 복지 포퓰리즘 4 평등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가타카〉와 기회의 평등 5 그의 성이 록펠러였다면 - 〈존 큐〉와 4대 기본수요 6 개방과 경쟁력, 무엇인 먼저인가? -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와 개방경제 7 ‘소비하기 좋은 사회’가 ‘기업하기 좋은 사회’를 만든다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서비스 산업 8 21세기 창의적 경쟁력을 배우다 - 〈죽은 시인의 사회〉와 교육개혁 9 위기의 시대,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 - 〈퍼펙트 스톰〉과 국가 리더십 10 옥수숫대에는 옥수수가 몇 개나 달려 있을까? - 〈모던 타임즈〉와 노동생산성 11 생애 노동 기간을 연장하라! - 〈에린 브로코비치〉와 직장인들의 생활 12 권력의 편견이 영혼 없는 공무원을 만든다 - 〈브라질〉과 관료주의 13 차라리 총기 소유를 허용한다면? - 〈폴링 다운〉과 사회적 자본 14 노인들이 품위를 지킬 수 있는 사회 - 〈어바웃 슈미트〉와 선진국의 모습 15 선진국도 야만의 시대를 걸어왔다 - 〈갱스 오브 뉴욕〉과 역사의 발전 에필로그 _ 〈뷰티풀 마인드〉와 3대 구조개혁 ‘사람이 행복한 나라’를 위한 예리한 진단과 처방. 정통 경제관료 변양균의 진보적 담론을 만나다. 이 책은 전 기획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했던 변양균의 진보적 경제 담론을 담은 책이다. 30여 년 동안 정책의 최일선에서 지켜보았던 한국 경제의 명암, 남다른 분석력으로 날카롭게 해부한 한국 경제의 아픈 현실, 그리고 정책 전문가로서 제시하는 한국 경제의 대안과 비전이 고스란히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책 당국이나 일부 전문가들의 왜곡된 주장들에 대해 그 허점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수많은 논쟁들을 둘러싼 오해를 명쾌하게 밝히면서 진실에 접근한다. 보수와 진보, 각 진영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재벌개혁, 복지?성장, 모병제, 경제위기와 리더십 등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논쟁의 초점이 되고 있는 다양한 화두에 대해 냉철한 분석과 함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다. ‘재벌개혁은 경제민주화가 아니라 특수계급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모병제 도입을 통해 생애 노동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서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는 탁월한 안목을 엿볼 수 있다. 변양균의 경제 담론은 잘 알려진 영화의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명화를 재음미하는 재미를 맛보는 순간 독자들은 어느 새 한국경제의 현실 속으로 들어와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 영화보다 아름다운 변양균의 따뜻한 경제학을 만나게 된다. ‘사람이 행복한 나라’를 위한 실천방안 이 책의 지향은 ‘사람이 행복한 나라’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한국 경제의 각 부문에 대해 냉철한 분석을 전개한다. 그 분석을 토대로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실천적 방안들을 제시한다. ‘재벌의 가족경영 공개 특별법’(‘재벌실명제’)은 재벌의 폐해를 일소하기 위한 과감하고도 혁신적인 방안이다. 성장의 과실이 골고루 퍼지는 낙수효과trickle down가 나타나지 않는 지금, 성장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이제는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서의 복지를 생각해야 한다. 다가올 경제위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보다 바람직한 리더십의 선택이다. 비효율적인 관료주의를 일신하기 위해서는 행정고시 폐지가 검토될 필요가 있다.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생애노동시간의 연장이 필요하며 그 일환으로 모병제 도입이 필요하다. 우리 경제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성장개혁, 재벌개혁, 노동개혁의 3대 구조개혁이 필요하다. ‘사람이 행복한 나라’는 바로 이러한 대안들이 실천되면서 모든 국민이 ‘상향평준화’되는 세상을 말한다. 합법을 가장한 재벌의 절도와 사기 ‘재벌The Chaebol’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한글로 된 경제 용어이다. 독점적 시장지배를 목적으로 하는 동일업종 내의 기업결합을 의미하는 트러스트나 카르텔과는 다르다. ‘혈족경영’이기 때문이다. 서구 언론에서는 재벌을 ‘가족경영 복합기업family-run conglomerates’으로 표기한다. 이러한 폐쇄적 혈족경영은 조직 폭력배의 행태와 흡사하다. 영화 〈대부〉에서는 패밀리의 혈족만이 후계자가 되는데, 우리나라의 재벌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문제는 혈족 세습으로 그치지 않는다. 돈이 된다면 어떤 사업이든 뛰어든다. 빵집, 커피숍, 꽃가게, 식당, 학원, 아이스크림 전문점, 통닭, 분식, 세탁소 등 문어발 수준을 넘어선다. 문제는 이러한 업종들 대부분이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생계 수단이라는 사실이다. 막대한 자금력과 마케팅 능력을 가진 재벌들이 이러한 영역에 진출함으로써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이는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길거리 좌판이 장사가 잘 되자 그 옆에 같은 아이템으로 큰 가게를 내는 것과 동일하다. 더욱이 이들은 가족과 친인척에게만 일감을 몰아줘 회사가 정당하게 가져야 할 이익을 사적으로 편취한다. 불공정의 문제가 아니라 합법을 가장한 절도와 사기이다. 재벌개혁은 특수계급의 문제, ‘공개 특별법’을 제정해야 재벌 개혁과 관련하여 헌법 제119조의 ‘경제민주화’가 자주 거론되는데, 이는 ‘재벌’보다는 ‘대기업’의 폐해를 지적하는 조항이다. 재벌 개혁의 핵심은 오히려 헌법 제11조에 규정된 ‘사회적 특수계급’의 문제이다. 혈족 중심의 세습체계와 폐쇄적인 경영 방식을 가진 재벌은 이미 ‘사회적 특수계급’이다. 영화 〈대부〉에서의 비토 콜리오네와 같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으로 재벌을 개혁해야 한다. 그것은 가칭 ‘재벌의 가족경영 실태 공개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다. 즉 국내 시장을 파괴하는 재벌이 누구인지, 재벌이 가족과 친인척들이 어떤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는지 낱낱이 공개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재벌실명제’이다. 실오라기 하나 남기지 않고 발가벗기는 것이 국내 시장을 파괴해 온 재벌을 조정하는 출발점이 된다. 투명이 곧 권력이다. 살아온 인생을 보고 대통령을 선택해야 뉴욕대학교 경제학과의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최근 ‘퍼펙트 스톰’(대 경제위기)이 형성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전 세계적 규모의 경제 위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은 더욱 어둡다. 경제 성장률이 2% 또는 그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계부채가 경기 악화와 맞물리면 금융위기로 발전할 수 있다. 부동산 침체로 중산·서민층이 몰락하여 대출금 상환 능력을 상실하면서 금융부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대규모 토목공사로 인한 국가부채의 증가 때문에 사회안전망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북한 변수’도 여전하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뽑아야 할까? 영화 〈퍼펙트 스톰〉에서는 주인공인 빌리 선장이 투덜거리는 선원들을 이끌고 위험한 바다로 나간다. 한 사람의 무모한 고집 때문에 결국 선원들은 목숨을 잃는다. 리더십을 선택해야 할 지금의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살아온 인생을 보고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궤적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알 수 있다. 정의와 약자의 편에 서서 살아왔는지,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살아왔는지, 민주화의 역사에 기여하며 살아왔는지,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살아왔는지를 보아야 한다.
영원의 아이 (상)
북스피어 / 덴도 아라타 글, 김소연 옮김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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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피어소설,일반덴도 아라타 글, 김소연 옮김
텐도 아라타의 충격적인 미스터리 추리소설 부모들에 의해 삶을 유린당한 세 아이의 성장기 『애도하는 사람』으로 제140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작가 텐도 아라타의 대표적인 미스터리 추리소설이다. 과거의 사슬에 묶인 채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소년 소녀의 고통스러운 성장을 담은 이 작품은 1990년대 일본 문학계를 뒤흔든 통렬한 사회 소설이다. 작가는 현대시회의 대표적 병리현상인 아동학대와 가족붕괴에 주목해 5년여간의 집필 기간을 통해 이 작품을 완성했다. 『영원의 아이』는 제53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 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작가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준 작품으로 꼽힌다. \'아동 학대\'와 \'가족 붕괴\'와 같은 현대의 사회문제에 주목하고 있지만, 그것이 단순히 가정의 비극이나 슬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세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사회적인 메세지도 담아냈다. 작가는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어가는 개인의 역사가 끝없이 이어져, 자신과 얽혀 있는 사회에 어떤 영향을 어떻게 끼치고 받는지, 그로 인하여 이 세계가 어떻게 성립되는지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속에 녹여냈다. 일본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충격적인 스토리로 크게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국어판 서문 서장 제01장 1997년 봄 제02장 1979년 5월 24일 제03장 1997년 5월 24일 제04장 1979년 초여름 제05장 1997년 장마 제06장 1979년 한여름 제07장 1997년 시원한 여름제53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 상 (2000)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00) 『문예춘추』 선정 20세기 걸작 미스터리 베스트 10 유키, 쇼이치로, 료헤이. 세 아이를 둘러싼 참극으로부터 17년 후, 그들의 재결합은 굳게 닫혀 있던 참혹한 진실의 문을 열고 만다. 과거의 사슬에 묶인 채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소년 소녀의 고통스러운 성장을 담은 『영원의 아이』는 1990년대 일본 문학계를 뒤흔든 걸작 미스터리이자 통렬한 사회 소설이다. 원고지 5천 매에 달하는 묵직한 두께만큼이나 비장한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아동 학대’와 ‘가족 붕괴’에 주목하고 있지만, 그것이 단순히 가정의 비극이나 슬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세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일깨운다.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어가는 개인의 역사가 끝없이 이어져, 자신과 얽혀 있는 사회에 어떤 영향을 어떻게 끼치고 받는지, 그로 인하여 이 세계가 어떻게 성립되는지를 이 작품은 보여 주고 있다. 자료 조사와 집필 기간 5년, 원고지 5천 매를 넘는 묵직한 대작 1990년대 일본 문학계를 뒤흔든 걸작 미스터리 이 작품은 10년 전 한국에도 출간되었다가 절판되어 독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한국어 판은 1999년 발행된 단행본을 번역 저본으로 삼아 2004년 발행된 문고본을 참고하여 만들어졌으며, 작가가 직접 쓴 제작 노트 등을 자료로 활용하여 소장본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제작 노트에는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주요 무대가 되는 병원의 설계 도면까지 실려 있다. 덴도 아라타는 주인공인 세 아이들이 지낸 병동과 병원 주변의 지리, 병원의 간호 시스템, 아동 병동의 연간 행사, 등장하지 않는 환자들까지 전부 세세하게 구상하여 또 하나의 현실 세계를 만들었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는 막(幕) 하나 건너에 있는 또 하나의 현실을 독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또 하나의 현실을 독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세 사람이 안고 있는 진짜 아픔과 소원이 닿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영원의 아이는 집필에 5년 반 정도 걸렸습니다. 『가족 사냥』때부터, 등장인물의 이력서를 제대로 노트에 만들어두었습니다만, 『영원의 아이』는 이걸 더 확실히 하지 않으면 실례가 되는 표현이 된다는 것을, 준비를 하면 할수록 알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상처가 있는 세 사람의 내면에 들어가지 않으면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더군요. 게다가 학대를 받았던 사람의 몸이 되는 거니까, 어설프게 해서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 전국서점 네트워크 E-HON 인터뷰 중에서 추천평 충격이라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 덴도 아라타는, 소년들의 장렬한 성장을 극명하게 그리려내고 있다. 가장 큰 미스터리는 인간의 내부에 있다. 시간을 잊고 정신없이 읽은 것도, 이 생명의 이야기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경이로웠기 때문이다. - 무라카미 류 (소설가)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마음이 흔들린다. 이 정도로 깊은 이야기를 최근 수년간 읽은 기억이 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최근 십 년간의 베스트 1이다……! - 자키 노리오 (문예평론가) 이 정도로 구원이 없는 이야기도 없으리라 생각될 정도로, 읽고 있으면 가슴이 찌릿찌릿하게 아파온다. 마지막에 다다라서는 너무나 괴로워, 소리를 내서 울어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다 읽은 후에는 어디에도 비할 바 없는 상쾌함이 남는다. - 마쓰다 데쓰오 (지쿠마쇼보 편집자) 어린 시절 안게 된 죄악감이 새로운 죄를 하염없이 계속해서 낳는 연쇄 사슬은, 인간만이 지닌 정신세계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 최초의 사슬고리에 발을 걸지 않을 수 없었던 소녀와 소년들이 거기에서 어떻게 풀려나 인간으로서 성장해 가는지를, 너무나 흥미 깊게 읽었다. - 미야모토 데루 (소설가)
재일동포 리정애의 서울 체류기
보리 / 임소희 글.그림 / 20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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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소설,일반임소희 글.그림
평화 발자국 시리즈 7권. 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동포 3세 리정애가 일본과 한국, 그리고 공화국을 오가며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통해 재일조선인이 안고 있는 아픔과 고민을 전하는 책이다.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우리의 또 다른 역사인 재일조선인에 대해 만화라는 장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만화가 임소희가 재일동포 리정애를 직접 만나 취재하고, 리정애가 남쪽에 와 있지 않을 때는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며 2년 동안 호흡을 맞춰 그려낸 작품이다. 임소희 작가의 아기자기한 그림은 눈물 많고 정 많은 리정애라는 인물을 만화 속에서 잘 표현하고 있다.재일동포 리정애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 임소희 만화를 보기 전에 알고 가면 좋은 것들 1장. 조선인 리정애의 탄생 내 조국을 불러 주세요 조선인 리정애의 탄생 알쏭달쏭 하숙집 아줌마 2장. 차별은 어디에나 차별은 어디에나 우리학교를 보셨나요? 우리는 아직도 식민지에 3장. 조선인으로 살아가기 내 사랑을 지켜주세요 리정애는 조선시대 얼굴? 민족성 - 참된 조선 사람이 되기 위하여 4장. 통일 공주 리정애의 활약상 난생 처음 우리땅에서 맞이한 8ㆍ15 2006년 8ㆍ15, 그리고 민주노동당과 첫만남 5월 광주민중항쟁 사랑하는 장기수 선생님들 5장. 남쪽에서 만난 인연 남쪽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 하나, 기주봉 아저씨 종묘에서 만난 친척들 남쪽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 둘,〈민족21〉유수 기자 내가 좋아하는 남쪽 연예인들 6장. 조국땅 누비며 우리 민족의 금강산 하나 우리 민족의 금강산 둘 그리운 내 고향 7장. 통일로 가는 길 내 소망은… 통일로 가는 길 통일조국으로 오사까 체류기 재일조선인에 대해 물어 보세요 왜, 나는, 우리땅에서 태어나지 못했을까 / 리정애평화발자국 일곱 번째 책 출간! 《재일동포 리정애의 서울 체류기》는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우리의 또 다른 역사인 재일조선인에 대해 만화라는 장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책은 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동포 3세 리정애가 일본과 한국, 그리고 공화국을 오가며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통해 재일조선인이 안고 있는 아픔과 고민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평범한 꽃처녀, 재일동포 리정애 오사카 출신 재일동포 리정애는 조국을 아주 사랑하고 결혼은 조국 통일을 바라는 같은 민족과 하고 싶어하는 평범한 꽃처녀다.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일본 학교를 다녔고, 대학교는 아버지의 권유로 민족학교인 조선대학교에 편입해 스스로가 ‘조선 민족’이라는 것을 각성하게 됐다. 2005년 우리땅에서 8·15 민족대축전을 보내고 나서 우리땅에서 사는 즐거움을 맛본 뒤 해마다 남쪽에 올 수 밖에 없게 됐다. ‘일본 사람 닮았다’는 말에 상처를 받고, ‘우리말 잘 하네’라는 칭찬에 한없이 좋아한다. 바지저고리에 상투머리를 한 미남을 보면 눈에서 하트가 절로 튀어나오고, 서른이 넘었는데도 안정된 직장 없이 남쪽과 일본을 불안하게 오가는 처지를 고민하는 모습은, 낯설게 보이는 재일동포도 우리땅에서 사는 이삼십 대와 다를 바 없다는 걸 알게 해준다. “내 국적은 ‘조선’입니다.” 국적이 조선이라고 하면 ‘북한 사람이 아니냐?’는 물음이 쉽게 뒤따라 나온다. 하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 물음은 오히려 우리가 재일조선인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살아왔는지를 보여준다. 첫 장면에서부터 “내 조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입니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이 독자들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리정애의 눈높이로 리정애가 느끼는 눈물과 아픔, 흥분과 즐거움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얼마나 재일조선인 역사를 외면하며 살아왔는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일조선인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리정애의 꿈은 ‘통일’ 재일동포 리정애는 어릴 때 부터 꿈을 포기하는 것을 배웠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고 있었다. 원하는 직업을 가지는 것도,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는 것도 선뜻 할 수 없다. 마음으로 조국이라 여기는 북녘도 갈 수 없다. 북에 다녀오면 고향땅 남쪽에서 ‘간첩’ 혐의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리정애는 그 어느 쪽도 선택한 적 없는데, 분단은 리정애에게 남과 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계속 강요한다. 이처럼 분단은 리정애의 아픔도, 장기수 선생님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도 씻어내지 못하고 있다. 분단의 고통을 온 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이분들의 아픔을 씻어 내기 위해서 리정애는 통일로 나아가고 싶어 한다. 재일동포들에게 북은 조국이고, 남은 고향이다. 통일로 가는 길목에서, 북도 남도 사랑할 수 있는 재일동포들의 역할과 가능성은 무한대이다. 재일조선인을 무관심 속에서 내버려 뒀듯이 통일 또한 내 일이 아닌 것처럼 미뤄두는 게 당연한 일처럼 느껴지고 있는 지금, 리정애가 꿈꾸는 통일을 보면서 우리에게 통일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만화가와 리정애가 2년 동안 호흡을 맞춰가며 그려낸 만화 만화가 임소희가 재일동포 리정애를 직접 만나 취재하고, 리정애가 남쪽에 와 있지 않을 때는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며 2년 동안 호흡을 맞춰 그려낸 작품이다. 임소희 작가의 아기자기한 그림은 눈물 많고 정 많은 리정애라는 인물을 만화 속에서 잘 표현하고 있다. 남쪽에서 나고 자란 만화가 임소희와 재일동포이자 조선 국적인 리정애의 공동 작업은 분단국가 민족이 한마음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처럼 보여 의미가 있다. 이러한 작업으로 완성해 낸 <재일동포 리정애의 서울 체류기>는 통일은 멀리 있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부터 시작하면 쉬운 일이라는 걸 보여 주고 있다.
애주가의 대모험
더숲 / 제프 시올레티 (지은이), 정영은 (옮긴이), 정인성 (감수)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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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숲소설,일반제프 시올레티 (지은이), 정영은 (옮긴이), 정인성 (감수)
1년간 세상의 모든 술을 마신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싸구려 데킬라나 흔한 코로나로 만족하기에는 주류의 세계가 너무나 심오하다고 생각한 이 시대 최고의 음주 모험가 제프 시올레티다. 『애주가의 대모험』은 1년 동안 그가 직접 마신 술에 대한 생생한 음주 체험기이자, 전 세계 술을 둘러싼 지적 탐구의 기록이다. 제프 시올레티는 술을 통해 세상을 탐험해나가는 진정한 술꾼이다. 세계의 주류를 소개하는 웹사이트 드링커블 글로브DrinkableGlobe.com의 설립자로, 좋은 술을 만드는 전문가들 사이를 누비며 전 세계 곳곳의 훌륭한 술을 만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과 여행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고 매력적인 글 속에 녹여낸다. 『애주가의 대모험』에서 그는 직접 체험한 술에 대한 주관적이고 유쾌한 품평은 물론, 새로운 술들이 탄생하는 역사적 현장의 목소리, 나아가 흔한 맥주나 와인을 언급하는 수준을 넘어서 국가별 문화별로 저마다의 특색을 가득 담은 주류의 세계를 선보인다. 1주차의 스카치 위스키에서 출발해 소주, 사케, 백주 등의 친숙한 술을 지나 메즈카, 풀케, 카샤사, 피스코, 말로트 등 조금은 생소한 술과의 만남, 52주차의 크레망 달자스에 도착하기까지, 세계사·문화사·지리학을 넘나드는 전 세계 술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을 한 권에 담았다.시작하며_ 우리가 함께할 1년을 위하여 추천의 글_ 전 세계 술에 관한 유쾌한 알코올 탐험 한 잔! * 1-13주 * 위스키와 함께하는 한 달 1주. 하일랜드에서 아일랜드까지 - 스카치 위스키Scotch를 찾아서 2주. 미국의 이야기를 담다 - 버번 위스키와 라이 위스키Bourbon With a Splash of Rye 3주. 250여 년의 증류 역사를 자랑하다 - 캐나다 위스키Canadian Whisky 4주. 떠오르는 위스키 유망주 - 일본 위스키Japanese Whisky 5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 - 백주Baijiu 6주. 중국술의 부드러운 이면 - 황주Huangjiu 7주. 더 ‘화끈한’ 밸런타인데이를 위하여 - 고추가 들어간 칠리 페퍼 맥주Chili Pepper Beer 8주. 라이 위스키처럼 호밀의 풍미가 느껴지는 맥주 - 호밀 맥주Brewing With Rye 9주. 나무 특유의 향에 증류주의 풍미를 입히다 - 배럴 숙성 맥주Staring Down the Barrel 10주. 환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 21 세기의 압생트Twenty-First-Century Absinthe 11주. 다크 초콜릿과 함께 즐겨보자 - 아이 리시 위스키Irish Whiskey 12주. 영국 전통 맥주 문화를 한 잔으로 느끼고 싶을 때 - 캐스크 컨디션드 에일Cask-Conditioned Ales 13주. 벚꽃 피는 봄에는 사케 - 사케Sake * 14-26주 * 14주. 니트로도 온더록스로도 부담 없이 즐기다 - 쇼츄Shochu 15주.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초록 병 속 증류주 - 소주Soju 16주. 가석방된 교도소 와인 - 프루노Pruno 17주. 서민들의 술에서 까다로운 애주가들을 끌어들이는 술로 - 그라파Grappa 18주. 싸구려 맛을 잊게 해주는 멕시코 증류주의 고급화 - 테킬라Tequila와 메즈칼Mezcal 19주. 맥주 전에 풀케가 있었다 - 풀케Pulque 20주. 칵테일의 조연 비터스 - 비터스Artisanal Bitters 21주. 하루의 피로를 푸는 마무리 술 - 페르넷Fernet 22주. 달콤한 꽃향기에 취하고 싶을 때 - 엘더 플라워 리큐어Elderflower Liqueur 23주. 몰래 양조할 필요 없이, 합법이 된 술 - 밀주Moonshine 24주. 토닉을 버리고 진을 들라 - 진Gin 25주. 지중해 역사를 고스란히 담다 - 셰리주Sherry 26주. 와인 위기에 빠진 영국이 찾아낸 술 - 포트 와인Port * 27-39주 * 27주. 세상을 두 바퀴 돌아야만 만들어지는 술 - 마데이라Madeira 28주. 코냑 애호가의 암호 풀기 - 코냑Cognac 29주. 시큼함에 오만상이 찌푸려지는 맥주 - 사우어 맥주The Sour Side of Beer 30주. 진정한 ‘맥주 중의 샴페인’ - 괴즈Gueuze 31주. 벨기에 수도원이 원조 - 트라피스트 맥주Trappist Beer 32주. 달콤한 벌꿀주의 세계로 - 미드Mead 33주. 와인의 한 분야로 당당히 자리 잡다 - 블루베리 와인Blueberry Wine 34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안데스의 포도 증류주 - 피스코Pisco 35주. 버려지는 카카오 과육의 재발견 - 솔베소Solbeso 36주. 시카고를 표현하는 완벽한 상징 - 말로트Malort 37주. 사탕수수 즙을 발효해 만든 럼의 브라질 사촌 - 카샤샤Cachaca 38주. 멕시코의 독특한 맥주 칵테일들 - 차벨라와 미첼라다Chavelas and Micheladas 39주. 인기 좋은 커피와 맥주의 만남 - 커피 맥주Coffee Beer * 40-52주 * 40주. 사과는 어때? 스페인의 사이다 - 시드라Sidra 41주. 어른들을 위한 사과주스 - 아이스 사이다Ice Cider 42주. 맥주와 사이다, 두 세계가 충돌하다 - 홉을 넣은 사이다와 위스키Hopped Cider and Whiskey 43주. 새로운 활력을 주다 - 보드카Vodka 44주. 무시무시한 가능성을 지닌 칵테일의 재발견 - 블러디 메리Bloody Mary 45주.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기념하는 술 - 베를리너 바이세Berliner Weisse 46주. 위스키 한 잔에, 피클 주스 한 잔! - 피클백Pickleback 47주. 색다른 게 당길 때에는 달달하게 - 고구마 맥주Sweet-Potato-Based Beer 48주. 진저비어에 알코올을 허하라! - 진저 비어Ginger Beer 49주. 스칸디나비아의 생명수 - 아쿠아비트Aquavit 50주.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생각나는 술 - 글뤼바인Gluhwein과 글뢰그Glogg 51주. 한겨울에 즐기는 열대 문화 - 티키Tiki 52주. 새해를 맞이하는 색다른 방법 - 크레망 달자스Cremant d’Alsace 마치며_ 질 좋은 술, 맛있는 술, 기억에 남는 술 칵테일 대모험1년 52주, 전 세계의 모든 술을 마신 한 남자의 지적이고 유쾌한 음주 인문학 세계사, 문화사, 지리학을 넘나드는 전 세계 술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 1년간 세상의 모든 술을 마신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싸구려 데킬라나 흔한 코로나로 만족하기에는 주류의 세계가 너무나 심오하다고 생각한 이 시대 최고의 음주 모험가 제프 시올레티다. 『애주가의 대모험』은 1년 동안 그가 직접 마신 술에 대한 생생한 음주 체험기이자, 전 세계 술을 둘러싼 지적 탐구의 기록이다. 제프 시올레티는 술을 통해 세상을 탐험해나가는 진정한 술꾼이다. 세계의 주류를 소개하는 웹사이트 드링커블 글로브DrinkableGlobe.com의 설립자로, 좋은 술을 만드는 전문가들 사이를 누비며 전 세계 곳곳의 훌륭한 술을 만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과 여행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고 매력적인 글 속에 녹여낸다. 『애주가의 대모험』에서 그는 직접 체험한 술에 대한 주관적이고 유쾌한 품평은 물론, 새로운 술들이 탄생하는 역사적 현장의 목소리, 나아가 흔한 맥주나 와인을 언급하는 수준을 넘어서 국가별 문화별로 저마다의 특색을 가득 담은 주류의 세계를 선보인다. 1주차의 스카치 위스키에서 출발해 소주, 사케, 백주 등의 친숙한 술을 지나 메즈카, 풀케, 카샤사, 피스코, 말로트 등 조금은 생소한 술과의 만남, 52주차의 크레망 달자스에 도착하기까지, 세계사·문화사·지리학을 넘나드는 전 세계 술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을 한 권에 담았다. 『애주가의 대모험』은 세상의 술꾼들을 위한 독보적인 주류 바이블이자, 지금까지는 없던 ‘음주 인문학’의 탄생이다. 그는 ‘인류가 발효와 증류를 시작한 이래 지금만큼 술 세계 탐험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는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술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그 뒤에 담긴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새로운 정보와 색다른 읽을거리의 즐거움을 한껏 선사한다. 그와 함께 52주간의 달콤한 음주 탐험을 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음미할수록 진가를 보이는 매력적인 술의 세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애주가도, 비非음주가도. 고추가 들어간 칠리 페퍼 맥주부터 환각을 일으킨다는 오명을 쓴 ‘악마의 녹색 술’ 압생트, 메즈카, 풀케, 카샤사, 피스코, 말로트 등 이름조차도 생소한 술까지… 매번 똑같은 맛에 취하기엔 아쉬운, 모든 애주가들을 위한 책 치킨과 맥주, 삼겹살과 소주, 치즈와 와인, 중국음식엔 백주(고량주), 가끔가다 바에서 주문하는 거기서 거기인 칵테일들…. 술은 자주 마셔도 즐겨 마시는 술은 정해져 있을 때가 많다. 맛과 풍미를 느끼기보다는 그저 ‘알코올’이니까 마시는 듯한 모양새다. 제프 시올레티는 이제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 색다른 음주 모험을 감행하자고 말한다. 벨기에 수도원이 원조인 트라피스트 맥주,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화끈한 매운맛의 칠리 페퍼 맥주, 한때 ‘환각’이라는 환상을 불러 일으켰던 130프루프의 녹색 술 압생트, 긴 항해 끝에 만들어진 노르웨이의 아쿠아비트 리니, 마신 직후의 표정을 찍어 올려 ‘말로트 페이스’란 말을 만들어낸 유쾌한 술 말로트,가석방된 교도소 와인 프루노, 벚꽃하면 떠오르는 사케까지…. 제프 시올레티가 안내하는 이 매혹적인 술 여행은 그저 다른 맛의 알코올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증류나 숙성방식에 따른 차이, 나라별로 유명한 증류소나 각 지역의 색다른 바, 끊임없이 새로운 술을 개발해내는 주류 전문가들, 포도의 생산지가 중요한 와인, 국가 간 분쟁 등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만들어지는 술 등 생각해본 적 없는 술에 관한 온갖 정보가 모여 있다. 역사적.문화적 인문교양 지식은 물론 술을 마실 때 지켜야 할 예절이나 술에 어울리는 잔, 술과 음식과의 궁합 등 애주가들을 위한 유용한 읽을거리도 가득하다. 그는 유럽, 아메리카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까지, ‘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수십여 개의 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기념일에 맞춰 술과 만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세계 진의 날’ ‘전국 밀주의 날’ ‘압생트의 날’ ‘마데이라의 날’ ‘카샤사의 날’ ‘피클의 날’ ‘세계 커피의 날’ 등 우리가 몰랐던 온갖 기념일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기념일에 맞춰 각양각색의 술들이 소개되고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52주에 걸쳐 순서대로 안내하고 있어,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술도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 술에는 마시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는 없던 ‘음주 인문학’의 탄생, 세상의 모든 술꾼들에게 바치는 책 갓 음주연령을 넘긴 장난스럽고 호기롭던 어린 시절, 제대로 된 맛도 모른 채 바에 들어가 무작정 진토닉을 외치고는 마치 어른이 된 기분을 느끼던 제프 시올레티는 수십 년이 지난 후에야 ‘진’의 진정한 맛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호치민의 어느 길거리 음식점에 앉아 마신, 얼음을 넣은 베트남 333맥주의 밍밍하고 촌스러웠지만 훌륭했던 맥주 맛을 잊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는 술, 그 자체로 대화의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는 음주에 마음을 뺏긴 그는 그렇게 술을 향한 뜨거운 모험을 시작했다. 세계적인 주류 브랜드의 CEO나 마케팅 담당자부터 동네 구석진 곳에 위치한 바의 바텐더, 크래프트 맥주를 양조하는 브루마스터, 증류소의 마스터 디스틸러까지, 제프 시올레티는 수많은 곳을 여행하며 술과 관련된 여러 사람들과 만났고,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술 세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 책에 담아냈다. 『애주가의 대모험』 덕분에 우리는 이제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무리 술로 페르넷을 마시고, 토닉 없이도 진을 즐길 수 있으며, 달콤한 꽃향기에 취하고 싶어 엘더플라워 리큐어를 마실 수 있다. 때로는 시큼함에 오만상이 찌푸려지는 사우어 맥주를 마시거나, 달달한 게 당길 때 고구마 맥주를 한 잔 즐길 수도 있다. 당당하게 코냑 병 라벨에 붙은 암호도 풀이할 수 있고, 스코틀랜드부터 미국, 캐나다, 일본에 이르는 세계 위스키 지리학을 살펴 때에 맞게 위스키를 골라 마실 수도 있을 것이다. 기원전 6000년경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벌꿀주 미드부터 2000년대 이후에 새롭게 탄생한 피클백 등의 술에 이르기까지, 제프 시올레티는 모든 주종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명적인 변화에 주목하며 술의 역사적 순간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이 책에 풀어냈다. 질 좋은 술, 맛있는 술, 기억에 남는 술, 그리고 시대를 비추는 술…. 술에는 마시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 책은 그 가치에 관한 기록이다. 무궁무진한 술 세계를 향한 제프 시올레티의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인류가 발효와 증류를 시작한 이래 지금만큼 술 세계 탐험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는 없었다. 지금 우리는 종류를 막론하고 모든 주종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애주가들은 ‘수제’와 ‘정성’의 가치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실제 많은 이들이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술에 등을 돌리고 정직하고 다양한 풍미를 내는 수제 맥주로, 오크통에서 미국 대통령 평균 임기보다 긴 기간 숙성하는 증류주로 옮겨가고 있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이 움직임은 우리로 하여금 술의 역사, 전통, 그리고 그 뒤에 담긴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시작하며> 중에서 내가 처음 압생트를 맛본 1990년대 말은 압생트가 여전히 불법이었던 시기였다. 압생트 생산을 금지하지 않은 체코 프라하에 여행을 다녀온 내 친구는 ‘악마의 녹색 술’을 사왔다며 친한 친구 몇 명을 불러 모았다. 우리는 좁은 주방에 둘러앉아 친구가 조금씩 따라주는 130프루프의 금단의 술을 바라보았다. 잔을 들고 마시려는데 친구가 ‘제대로’ 마셔야 한다며 우리를 막았다. 그러고는 압생트에 적신 각설탕을 숟가락에 올려놓고 지포 라이터로 불을 붙인 후, 녹은 설탕을 압생트 잔에 넣고 휘휘 저었다. 마침내 압생트를 마신 우리는 환각이 찾아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당연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애초에 압생트는 환각을 일으키는 술이 아니다. 압생트가 준다는 환각에 대한 환상은 근거 없는 공포가 되어 결국 압생트를 금지시켰고,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들은 그 말을 믿었던 것이다. (…)사람들의 인식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압생트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는 때에 따라 축복이 되기도, 저주가 되기도 했다. 랜스 윈터스는 세인트 조지가 사람들에게 압생트를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2007년 12월 21일의 일을, 더 정확히는 그날 길게 늘어선 손님들과 나눴던 대화를 또렷이 기억한다. “건물 앞에서 시작된 줄은 주차장을 지나 바깥쪽 정문까지 지그재그로 길게 뻗어 있었죠. 대체 왜 그리 압생트에 열광하는지 물어봤더니 이렇게 답하더군요. ‘이제 합법적으로 환각에 빠질 수 있잖아요!’ 저는 그 말을 듣고 이렇게 답했어요.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하지만, 그래도 물건을 구입하시기 전에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압생트는 환각을 일으키지 않아요. 환각은 처음부터 없었어요. 그냥 금지령 때문에 퍼져나간 잘못된 믿음일 뿐이에요.’”압생트에 대한 환상을 키운 것은 바로 압생트 금지령이었다.- <10주. 환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21세기의 압생트> 중에서 진은 내 음주 인생에서 가장 큰 역설이었던 술이다. 나는 진 애호가가 아니었지만 1990년대 대부분은 진을 마시며 보냈다. 20대 중반이었던 당시,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의 바에서 술을 주문할 때는 뭘 마실지 고민할 여유가 없었다. 뭔가를 마시기 위해서는 쌀쌀맞은 바텐더와 눈이 마주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뭘 마실지 결정하고 재빨리 말해야 했다. 그 순간을 놓치면 다시 주문 기회를 잡는 건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였다. 나는 늘 망설일 틈도 없이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진토닉을 외쳤다. 밍밍한 라거 맥주가 아닌 다른 것을 마시다니. 진토닉을 즐길 수 있다면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당시 보드카와 진도 구분하지 못했다. 진은 네덜란드 전통술 쥬니버genever(게네베르라고도 불림)에서 왔다. 쥬니버의 기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16세기 네덜란드 화학자가 처음 만들었다는 것이 통설이지만, 일부는 중세시대 벨기에까지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쥬니버라는 이름은 진의 필수 원료인 주니퍼juniper(향나무)를 뜻하는 네덜란드어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양조에는 주니퍼 열매 외에 다른 식물도 사용되는데, 종류에 따라 주니퍼는 주연이 되기도 조연이 되기도 한다.영국인들은 이 쥬니버를 가져와 본인들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양조한 후 ‘진’이라는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붙였다. 지금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이름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술과 마찬가지로 진도 처음에는 약용으로 사용되었다. 진에 여러 가지 허브나 약초를 넣어 양조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당연히 현대 의사 중에 질병에 진을 처방하는 이는 없다(물론 금주법 시대에는 많은 환자들이 온갖 질환을 들이대며 ‘약용’ 주류를 구하려 애썼다. 일부 사람들이 의료용 대마초를 구하려고 온갖 핑계를 대는 것을 생각해보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흥미로운 것은 진토닉이 실제로 영국 식민지시대에 수많은 목숨을 구했다는 것이다(물론 지배하는 영국군이 자꾸 살아남으니 지배당하는 쪽은 더 힘들었겠지만). 진토닉에 들어가는 토닉워터를 만들 때 쓰는 퀴닌quinine에는 말라리아 치료 효과가 있었다. 그렇다면 진은? 진은 토닉워터에서 나는 퀴닌의 강렬하고 불쾌한 향을 가리기 위한 도구였다. - <24주. 토닉을 버리고 진을 들라_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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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어바웃(ALLABOUT) / 올어바웃 (지은이) / 2019.12.31
16,000

올어바웃(ALLABOUT)소설,일반올어바웃 (지은이)
38선보다 북쪽에 위치하고, 일기 예보에서 자주 만나는 곳. 강원도 철원은 군인과 추운 날씨가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철원이 진짜 철원일까? DMZ 지역의 문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전달하는 『어바웃디엠지』시리즈의 첫 번째는 “액티브철원”이다. 사계절 힙(HIP)하고 액티브(ACTIVE)한 철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DMZ 로컬, 철원을 만나길 바란다.Dear, Reader|어바웃철원 _ 12 Space|Unknown World _ 16 Life Style|이길리안 과즐 _ 30 Deep Talk|철원에서 철업! _ 44 Talk in Talk|아티스트 백현진 _ 56 Play|한탄강을 즐기는 방법 _ 68 Brand|철원평야 메이드 막걸리 _ 82 Stay|Doing Nothing _ 90 Food|철원푸드 언박싱 _ 108 Episode|Memory Connection _ 122 Scene|컬러풀철원 _ 132 Shower|전지적두루미시점 _ 144 Capture|#CHEORWON: SNS 속 철원의 이미지 _ 152길이 248km, 15개 지역을 접하고 있는 DMZ는 한반도 허리를 서에서 동으로 가로지르는 선으로 산과 바다, 강과 들 등 다양한 경관과 문화를 관통한다. 하지만 미디어 속 DMZ는 정치·군사 혹은 자연만을 전달한다. 우리에게 DMZ는 여전히 알지 못하는 미지의 공간이다. DMZ에는 사람이 살고 있다. 오랜 시간 경계에서 살아온 그들은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올어바웃은 지난 4년 동안 DMZ 접경지역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경기도와 강원도의 DMZ를 꾸준히 방문하였고 DMZ 접경지역의 커뮤니티와 지역 자산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이데올로기를 넘어 DMZ에 있는 로컬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할 수 없을까? 우리는 그 답을 찾기 위하여 DMZ로 향했다. 그 대장정의 첫 번째 기록인 『어바웃디엠지, 액티브철원』은 군인의 공간으로만 여겨지던 철원의 숨겨진 모습을 담았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멀게만 느껴지던 철원과 DMZ의 진짜 모습을 만나길 바란다. 어바웃디엠지(about DMZ) 어바웃디엠지는 DMZ 콘텐츠 브랜드이다. DMZ의 지역성을 반영한 온·오프라인 미디어, 상품, 이벤트를 기획하여, 접경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DMZ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어바웃디엠지는 단행본 『어바웃디엠지』 시리즈와 현대적 감성의 DMZ 굿즈, DMZ 로컬관광을 기획·실현한다. 민간인통제구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관할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우리가 못 들어가는 곳이지 않냐고? 그렇지 않다. 민간인통제선(이하 민통선)을 넘어갈 방법은 있다. - UNKNOWN WORLD 중에서 강원도 철원에는 특별한 마을이 있다. 민간인통제선 북쪽에 있다 하여 ‘민북마을’로 불리는 곳. 검문소를 지나 만나는 첫 번째 민북마을, 이길리 마을을 찾았다. 달콤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이길리안 과즐 중에서
Lesson Starter
G-world / Suyon Shin, Jisoo Ham (지은이) / 2018.03.20
12,000원 ⟶ 10,800원(10% off)

G-world소설,일반Suyon Shin, Jisoo Ham (지은이)
과학, 미술, 음악 등의 분야의 10가지의 테마와 ‘영어’를 결합한 영유아 영어 교육 지침서. 선생님들과 부모님, 그리고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하여 책이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영어 교육에서 벗어나 흥미로운 실험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하여 아이들이 보다 쉽고 창의적으로 언어를 배울 수 있게 제작되었다. 구체적인 수업 계획안와 연관 학습지가 수록되어 있다. A reference book for teaching young learners with 10 different themes including science, art, music, etc. Full of creative experiments and activities, this book was written for all teachers, parents, and those who want to teach English in the near future. All lesson plans and related worksheets are included.Preface Lesson 1 : Lalala, Maracas Lesson 2 : What’s Inside a Balloon? Lesson 3 : Flying a Kite Lesson 4 : How is the Weather? Lesson 5 : Hello, Insect Lesson 6 : Our Body, Lungs Lesson 7 : Under the Sea Lesson 8 : Look, It’s Electricity Lesson 9 : Growing Green Green Lesson 10 : Bubbly Bubble Worksheet Lesson 1: Find Musical Instruments Lesson 1: Missing Letters Lesson 2: Opposite Word Lesson 3: Matching the Shapes Lesson 4: Weather Drawing Lesson 5: Missing Letters Lesson 5: Parts of an Ant Lesson 6: Missing Letters Lesson 7: Word Scramble Lesson 8: Find Electricity Lesson 8: Word Scramble Lesson 9: What Does a Plant Need to Grow Lesson 9: Parts of a Plant Lesson 10: Which One is Denser Copyrights
그 매장은 어떻게 매출을 두 배로 올렸나
갈매나무 / 이춘재 지음 / 2017.06.26
15,000원 ⟶ 13,500원(10% off)

갈매나무소설,일반이춘재 지음
온라인 유통 업체의 저가 공세에 오프라인 매장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업체들의 성장세와 반비례하듯 소매업 매장 영업 이익이 떨어졌고, 대부분의 백화점이나 SPA 브랜드들의 매장 영업 이익률은 한 자리수를 넘지 못하는 실정이다. 오프라인 매장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매장들은 각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SNS를 최대한 활용하기도 하고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색다른 매장을 연출하여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책 《그 매장은 어떻게 매출을 두 배로 올렸나》의 저자 이춘재는 이런 엄혹한 경제 상황에서 꾸준히 고객을 끌어당길 수 있는 과학적인 영업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좋은 길목에 자리 잡는 것도, 성수기를 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끊임없이 바뀌는 시장 상황과 고객의 입맛에 발맞춰 매장 역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매장 영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공적인 매출 공식을 소개하며, 가만히 앉아서 고객이 오길 기다리기보다 ‘예측 가능한 영업’을 하기 위해 진취적으로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온라인 쇼핑을 넘어 모바일 쇼핑이 대세가 된 지금,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읽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갈수록 떨어지는 매출을 붙잡을 길이 없다. 또한 이 책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많은 이들에게 획기적인 변화의 출발점을 보여줄 것이다.프롤로그: 매출은 우연이 아니다. 잘 준비된 각본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다. 1부 사람이 몰리는 매장의 여덟 가지 매출 공식 01. 1등 매장은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02. 공식만 알면 매출 걱정은 안 해도 될까? 03. 판매력: 작은 것이라도 반드시 파는 기술 04. 상담력: 고객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매장이 성공한다 05. 집객력: 고객이 매장에 방문할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06. 홍보력: 고객이 우리 매장을 알고 있기는 한가? 07. 재구매력: 고객은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08. 입소문력: 단골 고객이 신규 고객을 만든다 09. 고객화력: 질문을 하나 더 하면 매출이 늘어난다 10. 업셀링력: 누구나 고급 제품을 사고 싶어 한다 [1등 매장의 영업 비밀 01] 숫자로 말할 줄 알아야 한다 2부 장사 잘하는 매장은 율(率)을 관리한다 11. 인지율: 매장 홍보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1등 매장의 영업 비밀 02] 나의 일상이 곧 홍보이며 판촉이 된다 12. 내방률: 고객을 경쟁자에게 빼앗기지 않을 세 가지 비책 13. 상담률: 판매는 영업 사원만의 일이 아니다 14. 판매 성공률①: 고객은 똑똑한 영업 사원을 좋아한다 [1등 매장의 영업 비밀 03] 매장 영업의 성패는 직원 손에 달려 있다 15. 판매 성공률②: 정보 과잉 시대, 고객은 의지하고 싶어 한다 16. 재구매율①: 언제나 사람이 끊이지 않는 매장의 공통점 [1등 매장의 영업 비밀 04] 고객이 처음 불만을 제기할 때는 처음 3분간이 중요하다 17. 재구매율②: 고객은 사소한 것으로 평가한다 [1등 매장의 영업 비밀 05] 매출을 두 배 올리는 판촉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8. 추천율: ‘만족’하면 1회 더 구매하지만 ‘매우 만족’하면 6회 더 구매한다 3부 나는 이렇게 매출을 두 배로 올렸다! 19. 장사가 안 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1등 매장의 영업 비밀 06] 사소한 것이 매장의 성패를 좌우한다 20. 가망 고객에게 접근하기 가장 좋은 시점 21. 객단가를 높이는 핵심 전략 22.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연습 [1등 매장의 영업 비밀 07] 목표를 달성하면 반드시 칭찬하라 23. 고객은 영업 사원이 아니라 컨설턴트를 원한다 [1등 매장의 영업 비밀 08] 영업의 고수는 단골 고객이 많다 24. 그 매장에는 왜 사람이 몰릴까? [1등 매장의 영업 비밀 09] 즐거운 일터를 만들면 매출이 늘어난다 25. 오프라인 매장,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1등 매장의 영업 비밀 10]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 에필로그: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것이 매출을 늘리는 진정한 비법이다 핵심 체크 1 고객화 Process Map 핵심 체크 2 매장의 자가진단법▷▷ 개요 온라인 유통 업체의 저가 공세에 오프라인 매장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업체들의 성장세와 반비례하듯 소매업 매장 영업 이익이 떨어졌고, 대부분의 백화점이나 SPA 브랜드들의 매장 영업 이익률은 한 자리수를 넘지 못하는 실정이다. 오프라인 매장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매장들은 각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SNS를 최대한 활용하기도 하고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색다른 매장을 연출하여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책 《그 매장은 어떻게 매출을 두 배로 올렸나》의 저자 이춘재는 이런 엄혹한 경제 상황에서 꾸준히 고객을 끌어당길 수 있는 과학적인 영업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좋은 길목에 자리 잡는 것도, 성수기를 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끊임없이 바뀌는 시장 상황과 고객의 입맛에 발맞춰 매장 역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매장 영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공적인 매출 공식을 소개하며, 가만히 앉아서 고객이 오길 기다리기보다 ‘예측 가능한 영업’을 하기 위해 진취적으로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온라인 쇼핑을 넘어 모바일 쇼핑이 대세가 된 지금,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읽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갈수록 떨어지는 매출을 붙잡을 길이 없다. 또한 이 책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많은 이들에게 획기적인 변화의 출발점을 보여줄 것이다. 모바일 쇼핑의 시대, 오프라인 매장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매장 영업의 고수가 귀띔하는 1등 매장의 8가지 매출 공식 갈수록 우리 매장을 찾는 사람은 줄어들고 매출은 떨어져만 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건너편 경쟁 매장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붐빈다. 왜일까?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고민과 의문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삼성전자 리빙프라자 초대 점장으로서 소매 영업의 기틀을 닦으며 10여 년 동안 매장을 관리해온 이 책의 저자 역시 매출 고민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야 했다. ‘매출을 제대로 예상하고 그것을 성공적으로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끝없는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그가 얻은 결론은 이렇다. 매출은 예상 가능한 수치이며, 매출을 구성하는 공식만 이해한다면 그것을 계획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매출의 공식을 소개하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살얼음판 같은 시장 상황에서 어떻게 고객을 발굴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매장 영업자와 경영자에게 현장 중심의 실천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소비자 구매 행동 절차에 따라 판매자로서 어떤 맞춤 행동을 해야 할지 ‘성공적인 매장 매출 공식’의 A to Z를 알려주고자 한다. 1부 ‘사람이 몰리는 매장의 여덟 가지 매출 공식’에서는 매출을 구성하는 여덟 가지 힘에 대해 소개한다. 이들은 저자가 직접 매출 공식을 풀어나가면서 찾아낸 것으로 판매력, 상담력, 집객력, 홍보력, 재구매력, 입소문력, 고객 발굴력, 업셀링력이 있다. 2부 ‘장사 잘하는 매장은 율(率)을 관리한다’에서는 판매 성공률, 고객 상담률, 매장 방문율, 매장 인지율, 재구매율, 고객 추천율 등 여섯 가지를 언급하면서, 매출 증대를 위해 실질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1부에서 등장하는 여덟 가지 힘을 키우려면 ‘율’이라는 핵심 요소를 활성화해야 하는데, 2부에서는 이에 필요한 활동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3부 ‘나는 이렇게 매출을 두 배로 올렸다!’에서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매출 원리에 잘 부합되는 영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고객 발굴력과 업셀링력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성공 전략을 제시한다. ▷▷ 이 책의 특징 매출은 우연이 아니다, 잘 준비된 각본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다 매장 영업을 하는 모든 경영자와 점장, 영업 사원들은 하루하루가 괴롭다. 특히 좀처럼 감을 잡을 수 없어 받는 매출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다. 대략적으로라도 오늘 하루 매출을 어림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매장의 근무 분위기나 고객을 대하는 태도도 확 바뀌지 않을까? 그렇다면 ‘하루의 매출을 어림할 수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매출이 예견되는 어떤 조짐이 있거나, 그런 조짐이 일어나도록 특별 조치를 했다는 뜻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매출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고객이 오기만 바라야 하는 천수답 영업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매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의 각본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점장 생활과 대리점 컨설팅을 하면서 매출도 수학처럼 공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매출과 매장 활동의 인과관계에 대한 원리를 정리하여 같은 고민에 빠져 있는 매장 경영자, 점장, 프랜차이즈 본사, 예비 창업자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저자가 정리한 매출 공식이란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8가지 힘’과 ‘6가지 율(率)’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8가지 힘이란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핵심 요소를 가리킨다. 즉, 판매력, 상담력, 집객력, 홍보력, 재구매력, 입소문력, 고객발굴력, 업셀링력이다. 이어 6가지 율은 매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구체적인 활동을 말한다. 판매 성공률, 고객 상담률, 매장 방문율, 매장 인지율, 재구매율, 고객 추천율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모든 공식들은 마치 정교한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하나하나 맞물리면서 독자들에게 소비자 구매 행동 절차에 따른 판매자의 맞춤 활동을 제안한다. ‘지금 하는 일이 매출과 관련 있는 활동인가?’,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저자가 영업자로서 항상 염두에 두었던 두 가지 질문이 있다. 바로 이 두 가지 질문의 해답이 곧 매출 공식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공식을 토대로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사전에 체계적인 영업 활동을 계획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매출 공식을 이루고 있는 각 활동들은 서로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담당 영업자로서 각 활동을 아우르는 통찰력과 넓은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결국 ‘매출 증대’라는 목표에서 벗어나선 안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이 매출 공식보다 더욱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이론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고객의 구매 의사 결정 과정과 판매자의 영업 활동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았다 해서 다 끝난 것은 아니다. 원리를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 영업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비법을 알고 싶어 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매출 원리를 이해한다면 독자들은 ‘얼마나 충실하고, 끈기 있게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활동을 하느냐’가 과학적인 매출 공식 뒤에 숨어 있는 진짜 비법이란 걸 깨닫게 될 것이다. “낡은 가치를 뒤바꾸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도태되는 것이 지금의 엄혹한 경제 현실이다. 이 책 《그 매장은 어떻게 매출을 두 배로 올렸나》는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매장 운영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소개한다. 저자는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매출 원리를 기반으로 최신 마케팅 이론과 소비자 행동이론을 포괄적으로 담아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모바일 시대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 매장 운영과 매출을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유효한 돌파구를 보여줄 것이다.” _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소매 영업의 달인’의 살아 있는 조언 “나는 이렇게 매출을 두 배로 올렸다.” 사람이 몰리는 1등 매장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매년 수많은 매장이 생기고, 적지 않은 매장이 문을 닫는다. 어떤 매장은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가 하면 어떤 매장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기도 한다. 삼성전자 리빙프라자의 초대 점장으로서 ‘소매 영업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삼성전자 소매 영업의 기틀을 닦았던 저자는 성공하는 매장에는 확실히 다른 점이 있다고 단언한다. 이는 또한 입지 문제가 아닌데도 장사가 잘 안 되는 경우 분명 매장 내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와 통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삼성전자 소매 영업 일선에 있는 디지털프라자 매장들을 면밀히 분석하며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 규모가 나날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언제나 사람이 끊이지 않는 매장의 특별한 영업 비밀을 소개한다. 저자는 고객이 매장에 찾아오도록 하는 ‘첫걸음 경쟁’부터 시작하여 상품 구매 가능성을 키우는 과정까지 영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단계별 노하우에 대해 공들여 풀어나간다. 동시에 ‘이웃 경쟁 매장과 차별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같은 조건이라면 어떻게 해야 고객들이 우리 매장을 찾아올까?’와 같은 질문에 차례대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해진 방식과는 다른 영업을 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이를 실행하기까지 치밀하게 계획하는 등 엄청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하나의 예시로서 저자는 연간 판촉 계획을 하나의 달력 형태로 준비할 것을 제안한다. 전국적인 행사나 이벤트, 지역 이슈, 계절 이슈, 매장 자체 이슈 등을 포괄적으로 담은 후 각 이슈에 부합하는 품목을 선정하고 집중 공략 방안을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이 소개하는 하나의 차별화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노하우를 듣다 보면, 저자의 말 그대로 ‘매출이란 수확물을 얻기 위해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할 수밖에 없게 된다. 저자는 리빙프라자 초대 점장으로서 삼성전자 소매 영업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왔고, 이후 매장 컨설팅을 하면서 직접 소매 영업 전문 인력을 키우는 데 매진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도 마치 선배처럼, 멘토처럼 자신의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생생하고 실용적인 영업 노하우를 가감 없이 풀어놓는다. 소매 영업 일선에 있는 디지털프라자 매장들의 사례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 규모가 나날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매장 영업의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영업의 기술이란 그저 매출을 올리는 것만을 목적으로 두지 않는다. 고객을 우리 매장의 ‘팬’으로 만들어내는 고객 감동 기술이기도 하다. 상품 구매 의도와 계획을 갖고 있는 ‘가망 고객’과 우리 매장을 한 번이라도 이용했던 고객, 혹은 꾸준히 찾아오는 단골 고객까지 모든 범주에서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여기에 포함된다. 즉, 고객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일이 매장 매출 관리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것이다. 이에 더해 고객과의 확실한 연결 고리를 만드는 홍보, ‘내가 제대로 대접을 받고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하는 고객 상담, 구매 후에도 관계를 돈독히 하는 사후 관리 등의 과정을 살펴보고 있노라면 세월이 흘러도 바뀌지 않는 영업의 정석은 분명 존재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시장 상황이 바뀌고 고객의 입맛이 바뀌어도 저자가 거듭 강조하듯 ‘신뢰’와 ‘친절’이라는 미덕은 누구에게나 통하기 때문일 것이다. “파코 언더 힐의 《쇼핑의 과학》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의 시각에서 ‘파는 힘’을 다룬 책이라면, 이 책은 영업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이론과 흥미로운 실전 지혜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매출을 올리는 여덟 가지의 힘과 여섯 가지 율(率)로 표현되는 핵심 영업활동, 그리고 현장의 여러 성공 사례와 지혜를 다룬다. 문(文)과 무(武)를 두루 갖춘 현장 기반의 실전 이론가인 이춘재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매출을 올리는 ‘생각의 힘’과 ‘실천의 힘’을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이 오늘도 매출 때문에 고심하고 있는 분들에게 실천적이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리라 믿는다.” _백남육 前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언제나 사람이 끊이지 않는 매장은 무엇이 다른가 온라인, 모바일 시대에 더 성공하는 매장의 영업 비밀 온-오프(On-off) 매장을 막론하고 고객들의 방문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매장들이 저마다 ‘차별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까닭도 마찬가지다. 일단 고객이 매장을 찾아와야 상품 구매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온라인 매장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물리적, 지리적 제한이 있는 공간을 온라인, 모바일 시대의 특성에 발맞춰 어떻게 영업에 활용할 것인가를 설명한다. 고객과 시장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김없이 변하는 것처럼, 영업 방식 역시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매출이라는 수치를 관리하는 것 이상의 ‘고객 관리’ 기술을 오프라인 매장만의 특별한 전략으로서 소개한다. 온라인 매장이었다면 실천하기 어려웠을 실제 영업 에피소드들도 사례로서 함께 이야기한다. 고객들과의 상담 내용과 구매 예상 물품과 시기를 평소 꼼꼼히 정리하고,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시킨 영업 사원, 나비넥타이를 매고 매장 맨 앞에서 인사를 하고 적극적으로 상담하여 고객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도록 만들고 ‘판매왕’으로 자리 잡은 영업 과장, 아무런 연고가 없는 지역에 매장을 오픈한 이후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하여 새로운 고객 연결망을 만들어낸 점장까지……. 저자가 직접 목격했던 다양한 영업자들의 사례는 온라인 매장이 따라 잡기 어려운 오프라인 매장의 차별성이 무엇인가를 생생하게 알려준다. 온라인 매장과 달리 고객과의 면대면 접촉을 통해 영업이 이뤄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매 순간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된다. 저자는 이런 특성을 살려 상권의 특성뿐만 아니라 고객의 특성을 파악할 줄 아는 영업자의 자질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모든 매장 영업 사례와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바로 이런 조언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더 이상 영업 사원이 제품만 판매하고 마는 시대는 끝났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구매 결정을 하기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품이나 매장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는 시대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굳이 영업 사원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고객들은 스스로 적절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영업 사원의 역할은 사라지고 말 것인가? 저자는 이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한다. 다만 영업 사원의 역할이 달라질 뿐이라는 것이다. 온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검색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면,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사원은 다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고객에게 필요한 ‘생활 제안자’, 즉 ‘라이프 컨설턴트’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제 예전 방식으로 상품을 권유하거나 인정에 호소하는 영업이 아니라, 고객의 삶에 가치를 부여하는 영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영업 사원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잠재된 욕구를 이해하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상품과 매장에 대한 정보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흘러넘치는 정보 과잉의 시대일수록 고객들은 영업 사원에게 의지하고 싶어 한다. 고객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짚어내고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확신을 심어주기를 바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보가 넘쳐나는 온라인과 모바일 시대, 단순히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 이상의 전략을 제시한다.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을 어떻게 더 강화시켜 고객의 마음을 성공적으로 사로잡고 매출을 늘릴 수 있을지 유효한 돌파구를 보여주는 것이다. 독자들은 매 장을 읽으면서 온라인 매장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수준이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만의 경쟁력을 발견하고 진화시켜나갈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묘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매장을 운영하는 분들의 가장 큰 걱정은 뭐니 뭐니 해도 매출이다. 올라도 모자랄 매출이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떨어진다면 그보다 속 타는 일도 없다.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삼성전자에서 수십 년간 매장관리를 해온 저자 역시 이 고민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발견한 매출 증대의 비밀은 그것이 예상 가능한 수치라는 점을 깨닫는 것에서 출발한다. 저자가 전하는 매출 공식은 매출을 계획하게 하고, 지금 당장 매출을 올리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행동하게 한다. 매장을 관리하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_박세권 보령메디앙스 대표 고객은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고 하는데, 고객들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고객들은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요즘처럼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선택의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곳이 있으면 즉시 다른 매장을 이용하려 든다. 그러니 지금 구매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구매하고 나서도 우리 매장을 다시 찾도록 해야 한다. 다시 말해 고객과 인연의 끈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고객이 우리 매장에 소속감을 느끼게 하거나 계속해서 관심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야말로 움직이는 고객의 마음을 붙잡아두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한 번 구매한 고객을 왜 이처럼 중요시해야 하는 걸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고객을 한 명 얻는 것보다, 기존 고객을 잘 관리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훨씬 크다고 한다. 다시 말해 기존 고객을 잘 관리하면 매장은 비용을 훨씬 적게 들이면서 이익은 많이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고객을 얻기 위해 매장은 여러 가지 홍보, 판촉 활동을 한다. 이때 작은 사은품이라도 준비하려면 비용이 꽤 소요되는데, 기존 고객들에게는 굳이 홍보 활동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판촉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 이익 측면에서 보더라도 고객과 한번 좋은 관계를 맺으면 그 고객으로부터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다. 즉, 고객의 가치는 지금 구매하는 금액이 전부가 아니라 그 사람의 평생 가치에 의해 결정된다. 이처럼 신규 고객이 ‘만족스럽게 구매를 하고 나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반복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문 50~51페이지 중에서) 단골 고객이 신규 고객을 만든다 단골 고객은 어떻게 탄생할까? 예전에 점장으로 있을 때 일이다. A 고객은 우리 매장에 프린터를 구입하러 온 중년 여성이었다. 매장에는 고객을 위한 음료와 건강 측정 기구들을 갖추어놓아서, 상담 중에 자연스럽게 차를 마시고 신체 치수 및 혈압 등을 측정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몸무게에 웃음을 터트리고, 혈압 수치에 약간 고민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상품 판매도 이루어졌다. 며칠 지나지 않아 A 고객이 다시 매장을 찾아왔다. 이번에는 지나던 길에 들렀다고 했다. 이렇게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매장에 들러 차를 마시고 가곤 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A 고객은 자연스럽게 친근한 이웃이 되었다. 그러던 중 한번은 가전제품을 구입하려는 지인을 데리고 찾아왔다. 그럭저럭 6개월이 지난 뒤, A 고객 소개로 상품을 구입한 고객 리스트를 보게 되었다. 자그마치 여덟 명이나 되었다. 자녀 결혼한다는 친구, 이사한다는 이웃, 제품이 고장난 사람들이 함께 와서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상품을 구입한 것이다. 매장은 A 고객의 사랑방이었다. 우리 직원들의 노력보다는 순전히 A 고객의 힘으로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경우 A는 스스로 매장의 단골 고객이 되었다. 매장의 좋은 이미지가 A로 하여금 인연의 끈을 계속 이어가게 만들었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단골이 되는 일은, 직원과 신뢰가 형성될 때 이루어지기도 한다. 대개 직원 개인에 대한 신뢰는 단골 고객 확보에 큰 역할을 한다. (본문 52~53페이지 중에서)
메디컬 허브 백과
스타일조선 / 스티븐 포스터 외 지음, 김영미 옮김, 유선옥 감수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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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조선취미,실용스티븐 포스터 외 지음, 김영미 옮김, 유선옥 감수
이 책에서 다루는 72가지 허브는 각각 4페이지에 걸쳐 소개된다. 첫 2페이지에서는 허브의 기원과 지리, 식물, 역사, 문화, 의학적 관점에서의 허브의 특성을 소개한다. 또한 연표를 통해 해당 허브가 역사적으로 의미 있게 사용된 시기를 볼 수 있다. 나머지 2페이지에서는 허브의 식물학적 특성과 생육 정보, 재배와 수확을 위한 기초 지식이 순차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허브의 약효와 의학적 용도 및 활용법, 주의사항 들이 차례로 소개된다. 이 책의 가장 독보적인 정보는 ‘가정에서 활용하기’이다. 이 꼭지는 저자들이 방대한 자료를 통해 검증한 가장 쉬운 허브의 약효 섭취 방법으로, 독자들이 손쉽게 집에서도 허브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CHAPTER 1 정신 건강과 신경계 머위.피버퓨.홉.카바.레몬밤.패션플라워.패션플라워 수확.황금.세인트존스 워트.발레리안 CHAPTER 2 호흡기계 황기.에키네시아.에키네시아 수확.엘더.유칼립투스.감초.멀레인.펠라르고늄.세이지.타임 CHAPTER 3 심장과 순환 빌베리.카카오.계피.은행나무.포도, 포도씨.산사나무.히비스커스.마로니에.차.차 수확 CHAPTER 4 소화기계 캐모마일.펜넬.마늘.마늘 수확.생강.골든씰.밀크씨슬.페퍼민트.실리움.슬리퍼리엘름.강황 CHAPTER 5 관절, 근육 및 피부계 알로에.알로에 수확.아르니카.칼렌듈라.캣츠클로.고추.컴프리.악마의 발톱.로즈메리 .티트리.버드나무 껍질.위치 헤이즐 CHAPTER 6 비뇨기와 남성 건강 향나무.파슬리.석류.파이지움.쏘팔메토.쏘팔메토 수확.쐐기풀.토마토.우바우르시 CHAPTER 7 여성 건강 블랙코호시.블랙호.체이스트 트리.크랜베리.크랜베리 수확.당귀.라즈베리 잎.샤타바리.콩 CHAPTER 8 건강과 인지 능력 아쉬와간다.바코파.인삼.인삼 수확.고지.고투콜라.로디올라.오미자.스테비아 부록 │ 색인 및 추가 정보 의학적 용도 색인.저자 및 도움을 주신 분들.용어 해설.식물 색인.종합 색인세상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유 식물 72가지 머리가 아픈가? 그렇다면 캐모마일 차를 마셔 보자. 소화가 잘 안 된다면? 생강을 씹어 먹어 보자. 불면증이 있다면 캐트닙 차를 마시고,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면 은행 몇 알을 먹어 보자. 풍부한 사진과 세밀화, 과학적 연구 결과에 기반을 둔 이 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신체 기관에 놀라운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으로 효능이 가장 뛰어난 72가지 치유 식물’에 대해서 소개한다. 또한 이 식물들의 생태 및 의학적 용도와 함께 그 사용법에 대한 조언과 의학적 주의사항까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저명한 의사와 식물학자들로 구성된 집필진을 꾸려 식물학, 의학, 과학, 역사에 관한 방대한 전문 지식을 통합하여 신체 기관별로 가장 효과적인 허브와 그 사용법을 집대성해 백과로 펴냈다. 이 책에서 다루는 허브는 우리가 주방의 양념통이나 식당의 메뉴, 집 근처 화단 등에서 이미 본 적이 있는 친숙한 식물들로, 약국과 식료품점, 건강보조식품점에서 티백, 캡슐, 알약, 팅크처의 형태로 익히 접해 본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로즈메리와 은행에서부터 에키네시아와 황기에 이르는 여러 허브들이, 일상적인 코감기와 경직된 관절에 좋고 항암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줄이며 기억력 향상을 유도한다는 자연적 치료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방법들이 구전되는 민간요법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의학적으로도 그 효능이 입증되었다는 점 또한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일반인들이 허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독보적인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이른바 ‘가정에서 활용하기’ 꼭지는 이 책의 모든 독자들이 허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모든 식물의 ‘삽화 색인’과 질병별로 도움이 되는 허브를 정리한 ‘의학적 용도 색인’이 실려 있고, ‘연대표’를 통해 오늘날의 허브 치료법이 수세기에 걸친 전 세계의 지혜의 응축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자신이 키우는 허브와 즐겨 마시는 허브티, 구입한 식품보조제 안에 과연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해 하는 모든 사람들과, ‘자연의 힘’으로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훌륭한 기초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책의 특징] - 신체 기관별 8개 챕터(신경계, 호흡기계, 심장과 순환기계, 소화기계, 관절·근육 및 피부, 남성 건강, 여성 건강, 인지 능력)로 구분 - 증상에 따른 가장 효과적인 허브 활용법 제시 - 72가지 메디컬 허브에 대한 생생한 사진과 세밀화 및 연대표 게재 - 허브 사용법과 경고, 독보적인 정보인 ‘가정에서 활용하기’ 방법 제시 - 광범위한 용어 해설 및 의학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목록과 색인 이 책은 오늘날 시판되는 가장 중요한 허브 72가지에 관한 믿을 만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의료비용을 절감하려면 전문 의약품을 비롯해 값비싼 기술 기반 치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허브는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유용한 역할을 한다. 허브의 잠재된 가능성을 일상에서 실현하는 데 이 책이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 앤드루 웨일(Andrew Weil) 박사의 서문 중 허브의 놀라운 효능 인류는 오랜 세월 동안 약용 식물, 즉 허브를 이용해 왔다. 한의학에서는 ‘약초’라 부르고, 현대의학에서는 ‘생약’, 보완의학에서는 ‘허브’라 칭할 뿐 역사적으로 이 치유 식물들은 같은 역할을 해왔다. 허브는 단순히 향기 나는 식물이 아니라 유구한 역사를 가진 약용 식물인 것이다. 지금 우리는 허브를 매우 쉽게 구할 수 있다. 건강식품 전문점과, 유기농 식품관, 대형 마트, 약국에서 익숙한 식물들의 이름이 쓰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인터넷 창에 그 이름만 입력해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허브가 주원료인 건강식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또한 허브티는 홍차나 커피와 나란히 진열되어 팔리고, 부엌 한편에서는 허브를 키워 요리에 쓰기도 한다. 이렇듯 우리 일상에 녹아든 허브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가정에서 활용하기 이 책에서 다루는 72가지 허브는 각각 4페이지에 걸쳐 소개된다. 첫 2페이지에서는 허브의 기원과 지리, 식물, 역사, 문화, 의학적 관점에서의 허브의 특성을 소개한다. 또한 연표를 통해 해당 허브가 역사적으로 의미 있게 사용된 시기를 볼 수 있다. 나머지 2페이지에서는 허브의 식물학적 특성과 생육 정보, 재배와 수확을 위한 기초 지식이 순차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허브의 약효와 의학적 용도 및 활용법, 주의사항 들이 차례로 소개된다. 이 책의 가장 독보적인 정보는 ‘가정에서 활용하기’이다. 이 꼭지는 저자들이 방대한 자료를 통해 검증한 가장 쉬운 허브의 약효 섭취 방법으로, 독자들이 손쉽게 집에서도 허브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의학적 용도 색인에서 자신의 증상을 찾아라! 배가 아프거나 편두통이 있을 때, 잦은 기침으로 잠을 못 잘 때마다 병원으로 달려갈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흔히 생기는 가벼운 질병과 증상들은 어떻게 해소하는 것이 좋을까? 이 책의 권말에 있는 의학적 용도 색인에서는 이런 가벼운 증상들을 호전시키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유용한 허브를 추천한다. 신체를 신경계, 호흡기계, 심혈관계 등 총 8개 기관 으로 나눠 각 기관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허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유용한 건강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용서의 힘
꿈과비전 / 김홍기 지음 / 2017.06.21
15,000

꿈과비전소설,일반김홍기 지음
가장 아름답고 선하고 숭고하고 거룩한 ‘용서’의 위력을 어떻게 하면 몸소 체험해 승화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 기독교 청소년 상담 관련 화제작이다. 흔히 용서(容恕, forgiveness)는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선하고 숭고하고 거룩한 행위라고 한다. 그래서 용서를 가리켜 신의 영역에 속한다고까지 하는데, 말하자면 용서를 할 수 있다면 신의 범주에 들어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에서는 역사적으로 존경 받는 성현들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함으로 신의 영역에 오른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용서의 고귀함에 대해 알고 용서를 하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기에 주저하거나 어쩔 도리 없이 세월이 약이라고 여기며 허송세월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용서를 종교나 철학의 범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한 자선 활동이나 윤리 도덕 정도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면 용서는 타인을 위한 게 아니라 나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이자 적선이라고나 할까. 용서를 실행에 옮길 떼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훨씬 많기에 그러하고 용서는 마음의 평안을 주며 신체의 건강을 담보해주기 때문에 그러하다. 더 나아가 인생 나그네 여로를 거닐면서 용서를 몸소 실천할 때 가정의 화목과 이웃과의 화해 그리고 나라와 민족 더 나아가 인류의 평화를 가져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머리말 - 가장 아름답고 선하고 숭고하고 거룩한 ‘용서’의 힘 ♣ 추천사 - “청소년 사역위해 헌신하는 분들 위한 지침서” 김다윗(UBF 한국대표) - “10년여의 기도·땀·헌신 한데 어울려 만든 역작” 고광필(광신대학교 조직신학 명예교수) -“수십 년간 청소년 사역 현장체험의 결정체” 정준기(광신대학교 역사신학 명예교수) - “용서의 향연 위한 등불 비추는 소중한 길잡이” 김성환(광신대학교 상담치료대학원 주임교수) - “전국 중고교 카운슬러 참고용으로 적극 활용할 만” 노아 송수일 장로 ♣ 제1장 서론 1.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2. 연구문제 3. 용어의 정의 4. 연구의 범위와 한계 ♣ 제2장 이론적 배경 1. 용서의 이해 2. 기독청소년의 이해 3. 용서와 청소년 분노의 이해 4. 용서와 청소년 자존감의 이해 5. 용서와 하나님 이미지의 이해 6. 선행 연구 ♣ 제3장 연구 방법 1. 이론적 배경 2. 연구 참여자 3. 용서프로그램의 개발 4. 자료 분석 방법 5. 연구 과정의 평가 ♣ 제4장 연구 결과 1. 구성 집단의 인구학적 특성 2.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사 3. 용서프로그램 운영의 결과 분석 ♣ 제5장 논의 1. 용서 프로그램에 의한 용서의 증가 2. 용서 프로그램에 의한 분노의 감소 3. 용서 프로그램에 의한 자존감의 증가 4. 용서 프로그램에 의한 하나님 이미지의 변화 ♣ 제6장 요약·결론 및 제언 1. 요약 2. 결론 3. 제언 ◈ 참고문헌 ◈ 부록 용서프로그램 워크북 ① 용서 검사지 ② 분노 검사지 ③ 자존감 검사지 ④ 하나님 이미지 검사지[이 책의 특징] 가장 아름답고 선하고 숭고하고 거룩한 ‘용서’의 위력을 어떻게 하면 몸소 체험해 승화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 기독교 청소년 상담 관련 화제작이다. 흔히 용서(容恕, forgiveness)는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선하고 숭고하고 거룩한 행위라고 한다. 그래서 용서를 가리켜 신의 영역에 속한다고까지 하는데, 말하자면 용서를 할 수 있다면 신의 범주에 들어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에서는 역사적으로 존경 받는 성현들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함으로 신의 영역에 오른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용서의 고귀함에 대해 알고 용서를 하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기에 주저하거나 어쩔 도리 없이 세월이 약이라고 여기며 허송세월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용서를 종교나 철학의 범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한 자선 활동이나 윤리 도덕 정도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면 용서는 타인을 위한 게 아니라 나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이자 적선이라고나 할까. 용서를 실행에 옮길 떼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훨씬 많기에 그러하고 용서는 마음의 평안을 주며 신체의 건강을 담보해주기 때문에 그러하다. 더 나아가 인생 나그네 여로를 거닐면서 용서를 몸소 실천할 때 가정의 화목과 이웃과의 화해 그리고 나라와 민족 더 나아가 인류의 평화를 가져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허물투성이요 나 하나 감당하기도 버거운 연약한 인간이 어떻게 용서를 할 수 있는가?”라는 명제를 다각도로 파고들어 “그것은 오직 신의 능력을 덧입는 것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실 때 이미 하나님의 능력을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저자는 창세기 1장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는 구절에 주목한다. 이 구절에서 강조하듯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처럼 거룩하고 진실하고 선하고 아름답고 정의롭고 오래 참고 용납하고 온유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지음 받은 만물의 영장이다. 고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서 신의 속성과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존재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그런데 사단의 유혹에 넘어간 인간은 죄를 범하게 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신의 속성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런 인간이 사는 세상은 죄가 관영하여 시기·질투·미움·분쟁· 거짓·불의·반목·중상·묘략·강포·살인 등으로 낙원을 상실한 상태가 되었다. 오늘날 모든 개인이나 사회, 국가나 민족 간의 문제도 궁극적으로 이런 인간의 죄에서 비롯된다. 심각한 사회문제인 학교폭력·따돌림·학업 스트레스·우울증·인터넷 중독·스마트폰 중독·음주흡연·성폭력·자살 등의 청소년 문제도 결국 그 뿌리는 죄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죄의 결과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에 대해 왜곡하며, 이웃 간에 상처를 주고받으며 분노하고, 자존감을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다. 결국에는 심판과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한계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저자는 이어서 “이런 인간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셨다”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代贖的)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시고 인간의 죄를 용서하셨다”고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사실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볼 때, 누가복음 23:3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는 구절이 암시해주듯이 용서의 최고 절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용서라고 한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과 용서의 기도로 인하여 불화 관계에 있던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에 용서와 화해가 이루어지고,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되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의 사랑을 덧입을 때, 용서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용서 프로그램이 기독청소년의 분노 조절과 자존감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기초로 저술한 이 책은, 나름대로 의미와 효과가 있지만 전인적(全人的) 측면에서 볼 때 미흡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 있었던 기존의 용서 관련 연구들이 대부분 수평적 인간관계 측면에서 심리적 인지적 행동적 접근을 시도한 한계를 뛰어넘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 인간을 온전히 용서하기 위해서는 수평적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수직적 대신관계 즉 하나님과의 관계를 빼놓을 수 없다”며 “기독 청소년들의 경우 자신에게 피해나 상처를 준 가해자의 이면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그런 의미에서 깊은 상처를 주도록 내버려두고 방관한 하나님을 궁극적인 가해자(ultimate perpetuator)로 생각하여 대신(對神)관계가 불화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직시한다. 그러므로 온전한 용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정서적 화해와 전인격적인 용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과의 수직적 용서와 화해가 이루어질 때 사람과의 수평적 대인관계도 온전한 용서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왜곡된 하나님 이미지를 성경적으로 변화시켜 올바른 하나님 이미지를 형성하도록 도움으로 용서를 촉진하고, 분조를 조절하며,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용서프로그램이 소개돼 있다. [이 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 이 책에 대해 대학생성경읽기회(UBF) 김다윗 전 한국대표는 “저자는 지난 35년 동안 길 잃어 방황하던 캠퍼스 청년들과 청소년들을 주께로 돌아오도록 헌신했다”며 “이 책이 캠퍼스 청년들과 청소년 사역에 헌신하시는 주의 종들에게 큰 지침과 은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광신대학교 고광필 조직신학 명예교수는 “책의 양에 있지 않고 책에 쏟아 부은 열정의 강도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은 10년에 걸친 간절한 기도와 땀과 피가 한 데 어울려 만들어진 헌신적 지혜의 결정판”이라며“기독교 상담학의 핵심은 죄의 용서에 있음을 깊은 신학적인 분석과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는 이 책은 근본적으로 분노의 조절은 하나님과의 인간관계 및 자존감의 회복에 있음을 다각도로 입증해주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서 고광필 교수는 “청소년의 분노 조절이 신학적인 용서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통계학적으로 증명함으로 가독성을 높이고 있는 이 책은 용서라는 관점에서 분노의 조절을 시도해 저자의 신학적이고 상담학적 통찰력이 돋보이기에 일반 교회에서도 목사를 비롯한 평신도도 꼭 일독을 해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저서”고 추천한다. 광신대학교 역사신학 정준기 명예교수는 “이 책의 저자인 김홍기 박사는 수십 년에 걸쳐 청소년 사역을 감당하시면서 용서와 화해, 그리고 건강한 자존감을 청소년들에게 심어 주신 분으로 평소 그가 체험한 실제를 여러 상담이론으로 승화시켜 이번에 출판하셨다. 인류 최대의 문제인 용서의 철학과 신학이 이 저술에 담겨있어 매우 유익한 저술이라 사료된다”고 평가한다. 광신대학교 상담치료대학원 김성환 주임교수는 “사랑과 용서는 기독교 진리의 가장 아름다운 정수입이고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나타내주시고 성취해주신 사랑과 용서가 없었다면 그리스도인들의 놀랍고 은혜로운 구원도, 거듭난 존재로서의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새 생명의 삶도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자신에게 죄를 범한 사람을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자의 질문에 예수님은 일흔 번에 일곱 번까지 용서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용서는 단 한 번도 수행하기 어려운 짐이 되겠지만 주님의 사랑과 용서를 경험한 그리스도인에게는 의무의 형태로 된 가장 놀라운 특권”이라고 운을 뗀다. 이어서 김 주임교수는 “용서는 나에게 상처와 아픔을 준 상대에게 면죄부를 주고 놓아주는 것이기 이전에, 상처와 쓴 뿌리로 인해 족쇄에 매여 옥에 갇혀 있는 나 자신에게 자유와 해방과 평안을 선포하는 것”이라며 “용서는 표면적으로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 즉 사람과 사람 사이에 수평적 관계회복과 화해를 의미하지만 진정한 용서는 십자가의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통한 사랑과 용서의 경험, 다시 말해 하나님과의 수직적 화해가 전제되지 않고는 절대로 이루어 질수 없다”고 단언한다. 이어서 김 교수는 “거의 평생을 걸쳐 선교와 목양의 현장에서 주님의 제자들을 길러내며 특히 기독교 청소년들을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으로 돌보며 양육해온 저자는 그들이 지닌 자존감의 문제와 내면의 분노의 응어리에 주목한다”며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의 체험, 긴 세월에 걸친 주님의 제자로서의 한결같은 헌신의 삶, 한 영혼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고자 하는 사랑의 열정과 다양한 사역의 경험, 오랜 기간에 걸친 신학과 기독교상담학 분야의 학문적 연마와 수양 등의 열매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녹아있다”고 후한 점수를 준다. 이와 같이 전문가들도 이구동성으로 이 책의 진가에 대해 “용서의 가치와 중요성은 잘 알면서도 그것을 순종하기 어려운 짐이요 의무로 여기며 살아가는 기독청소년들을 포함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십자가의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통한 사랑과 용서의 향연을 즐기며 용서의 특권과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등불을 비춰주는 소중한 안내서“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연구 주제가 학원 폭력이 난무하고 왕따 당하는 학생이 많은 이 시대에 현장 지도에 적합한 연구 주제이자 연구 보고서의 체제와 내용이 잘 짜여 있어서 관련 이슈의 연구자들에게 좋은 지침서라라는 게 이 책을 접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전국 중고등학교의 카운슬러 참고 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는, 섬세하게 잘 짜여 있는 구체적인 용서 프로그램을 담고 있어 더욱 이목을 모은다 하겠다.
죽음의 격차
빈티지하우스 / 니시오 하지메 (지은이), 송소영 (옮긴이) /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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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하우스소설,일반니시오 하지메 (지은이), 송소영 (옮긴이)
법의학자가 부검에서 발견한 우리 안의 격차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법의학자는 범죄 피해나 자살, 고독사처럼 “평범하지 않는” 상황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마주한다. 만약 법의학이 사회의 주목을 받는다면, 대체로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실직 후 월세가 밀린 집에서 동사한 50대 남성, 혼자 사는 집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 70대 여성, 치매 아내를 목욕시키다 익사한 80대 남성 등 부검 현장에서 직면한 불행한 죽음 속 격차가 존재한다. 의학은 산 사람을 위한 것이고, 법의학은 죽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법의학을 통해 죽음의 격차가 만연한 이 사회와 우리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방도를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시작하며_여성의 주검을 둘러싼 의문 1장 가난과 죽음 몸을 옥죄는 추위 끝에 / 집 안에서 동사하는 사람들 / 생활보호 수급자와 죽음 / 끊기에는 너무 가까운 알코올 / 병원에만 갔더라도 / 그냥 두면 ‘죽음’을 향해가는 병 / 노숙자의 죽음 / 마지막 목욕 / 버려지는 갓난아기 / 실업률과 자살률의 관계 / 인간의 목숨이 좌우되는 금액 2장 고독한 죽음 열사병의 공포 / 근육마저 녹이는 열사병 / 혼자 살아서 맞게 되는 죽음도 있다 / 인간은 죽으면 ‘녹색’이 된다 / 지워지지 않는 죽음의 냄새 / 집단 괴롭힘이 원인 / 고독사와 알코올의 관련 / 생명을 앗아가는 케톤체 / 법의학과 정신질환 / 정신질환자와 사건 3장 노화와 죽음 부패한 노인의 주검 / 노인이 노인을 병간호하는 시대 / 욕조 익사 사고 / 치매와 죽음 / 치매 환자의 의지 / 인간의 몸에 진행되는 노화 / 백골화, 미라화, 부패한 주검의 종착점 / 미라를 먹는 벌레 / 폭행당한 주검 / 요양원의 사고사 4장 죽음 이후의 격차 인간은 죽으면 어떻게 될까? / 사망 시각을 추적한다 / 일본의 ‘법의 부검’ 실정 / 부검률로 보는 격차 / 경찰의 판단에 따라 달라지는 부검의 종류 / 아내에게 손을 대는 남편 / 가장 많은 살해법 / 약독물 검사의 격차 / 위장 내용물에서 알 수 있는 것들 5장 부검실에서 첫 부검 / 오구치 병원의 독극물 링거 사건 / ‘원인 불상’이 된 죽음의 의미 / 부검감정서에 담은 마음 / 법의학자의 일상 /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장기 / 결핵 감염의 공포 6장 사건에 의한 죽음 젊은 스모 선수의 죽음 / 죽음의 사실만 전하는 직업 / 사법 부검을 대학에서 하는 이유 / 사망 후 몇 년이 지나도 부패하지 않는 주검 / 화재 현장의 죽음이 전부 화재사는 아니다 / 카레 속에 넣어둔 이유 / 카페인 중독사 / 총에 맞으면 / 사건에 의한 주검에서 보이는 ‘격차’ / 손녀의 장래를 비관한 끝에 / 마음 아픈 붉은색 7장 행복한 죽음 암 자연사 / 행복한 죽음에 대한 고찰 / 법의 부검은 인생 최후에 받는 주민 서비스 / 부검 격차의 현실 / 죽은 후 ‘삶’에 공헌 / 법의학이 ‘삶’에 줄 수 있는 것들 / ‘죽음’을 통해 보는 세상 / 죽음이 있으니 삶이 있다 마치며_격차 속 죽음“이 책은 현대사회의 ‘어두운 이면’에 대한 보고서다.” , 등 일본의 주요 언론이 주목한 화재의 책! 주택가에 있는 집 안에서 굶주린 배를 끌어안고 홀로 사람이 얼어 죽는다. 이것이 지금 이곳에서 일어나는 현실이다. _본문 중에서 법의학자는 범죄 피해나 자살, 고독사처럼 “평범하지 않는” 상황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마주한다. 만약 법의학이 사회의 주목을 받는다면, 대체로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실직 후 월세가 밀린 집에서 동사한 50대 남성 혼자 사는 집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 70대 여성 치매 아내를 목욕시키다 익사한 80대 남성 부검 현장에서 직면한 불행한 죽음 속 격차…. 그것이 빛을 받지 못하는 음지에서 매일 법의학자들이 목격한 현실이다. 고독사, 자살, 버려지는 갓난아기… 죽음의 격차로까지 이어지는 삶의 격차 수저론. 개인의 노력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에 따라 계급이 결정된다는 자조적 표현이다. 금수저와 흙수저로 시작된 새로운 계급론이 확고하게 자리 잡은 세상은 격차를 뛰어넘기 위한 사다리마저 치워버린 지 오래다. 부모에게서 받은 출발선, 물려받은 자산 외에는 꿈과 역량, 가능성에 투자해주는 사회적 자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점점 고립되어간다. 수저론으로 대표되는 삶의 격차는 마침내 죽음의 격차로 이어졌다. 지난 20년 동안 3,000여 구의 시신을 묵묵히 부검하면서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침묵 속 고통을 마주한 저자는 차가운 스테인리스 부검대 위의 주검이 마지막으로 만난 ‘면회자’로서, 그리고 법의학자로서 목격한 삶의 격차를 《죽음의 격차》를 통해 담담한 문장으로 우리에게 들려준다. 부검을 받아야 하는 변사체와 격차는 늘 가까운 곳에 있다. 저자가 부검한 전체 주검의 약 50%가 독거자였고, 약 20%가 생활보호 수급자, 10% 조금 안 되는 사람이 자살자였다. 30% 정도가 정신질환자였고, 치매 환자만 전체의 5%에 달했다. 신원 미상의 죽음도 전체의 약 10%에 이른다. 저자는 이 숫자만으로도 ‘변사체’가 되는 죽음 자체가 사회의 음지에 속해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고 말한다. 죽음이란, 우리에게 등을 돌린 빛이 비치지 않는 우리 생의 다른 한 면이다. _라이너 마리아 릴케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불치의 병에 걸린 손녀를 죽이고 스스로 목을 맨 80대 남성, 지하철 물품보관함에서 발견된 이름조차 가지지 못한 아기, 배수구에 남은 수심이 10센티미터도 되지 않는 물에 익사한 주취자…. 매년 28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자의 또는 타의로 영원한 침묵을 선택한다. 하지만 죽은 자의 몸에는 그가 언제, 어떻게, 왜 죽었는지를 보여주는 흔적들이 남아 있다. 법의학자는 그 흔적을 통해 영원한 침묵을 선택한 이들이 보내온 간절한 ‘신호’를 해석하고, 남겨진 사람들에게 망자의 마지막 목소리를 전한다. “이미 범인은 체포되어 살해에 대해 자백을 했다. 담담하게 부검을 할 생각이었지만, 두개골을 열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 ‘아이의 몸에 이 이상의 상처를 낼 필요가 있을까?’라고 자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일은 아주 작은 것까지 모든 가능성을 전부 파고들어 사인을 명백하게 하는 일이다. 심장을 꺼내는 것도, 두개골을 여는 것도 전부 의미가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애도의 표현은 그것밖에 없다.”_‘마음 아픈 붉은색’ 중 법의학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신을 부검하고 형사들과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는 형사물의 한 장면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 법의학은 ‘죽음’의 진상, 즉 이 사람이 왜 죽었는지를 규명한다. 임상의처럼 병을 고쳐 환자와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 일은 없다. 의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 법의학은 분명 음지에 속한 분야다. 저자는 빛을 받지 못하는 음지라서 빛이 비치지 않는 삶의 다른 면들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죽음’을 통해 보는 세상 법의학이 ‘삶’에 줄 수 있는 것들 의학은 산 사람을 위한 것이고, 법의학은 죽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법의학을 통해 죽음의 격차가 만연한 이 사회와 우리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방도를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자살 직전, 가족을 태운 자동차는 편의점에 들렀다. 그곳에서 부모는 동반 자살에 쓸 연탄을 샀다. 그런 줄도 모르고 천진하게 웃는 아이들 모습이 방범 카메라 영상에 남았다. 그때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지 생각하게 된다.”_‘법의학이 삶에 줄 수 있는 것들’ 중 “‘죽음’이 있어서 ‘삶’이 있다.” 부검 현장에서 지금까지 수많은 불행한 죽음을 목격한 저자의 메시지는 담담해서 더 가슴 시큰하다. 이 책을 계기로 산다는 것 그리고 죽는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더 나아가 ‘죽음’보다는 ‘삶’에 집중해서 현재를 최대한 열심히 살기를 원하는 저자의 바람이 당신에게도 닿는다면 우리 안에 드리워진 삶의 격차를 조금은 좁힐 수 있을 것이다.최근 일부에서 생활보호 수급자에 대해 ‘일할 수 있으면서 일하지 않고 편하게 지낼 생각만 한다’는 비판과 원성이 강하게 일고 있다. 하지만 부검대에서 보는 한, 이런 주장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의견으로 느껴진다. 죽음에 이를 정도의 공복. 그럼에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고독. 그렇게 죽음을 맞는 사람이 확실히 존재하니 말이다. 과거에 한 번, 당뇨병은 아니었지만 10년 동안 컵라면만 먹었다는 50대 남성(무직)의 시신을 부검한 경험이 있다. 치우친 식생활의 결과는 부검 소견에 확실히 나타났다.남성의 사망 원인은 간부전. 부검을 해보니 붉은색이어야 할 간은 전체가 희멀건 한 노란색으로 완전한 지방간이었다. 그야말로 지방간으로 인한 간부전이다.남성은 정사원으로 취직을 못 해 일용직 노동으로 겨우 먹고사는 상황이었다. 남성은 적은 식비로 가장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음식, 바로 컵라면을 주식으로 선택했다. (…)식생활이 수입과 직결되는 것은 부검 현장에서도 통감한다. 당뇨병이나 지방간 같은 병에 걸린 사람이 어떤 식생활을 해왔는지 몸 안에 전부 흔적이 되어 증명처럼 남아 있다. 부검 후에는 ‘사태(死胎)감정서’와 ‘부검감정서’ 둘 중 하나를 발행한다. 부검 후 사산아였다면, 즉 태어났을 때 이미 죽어 있었다면 사태감정서를 발행한다. 생산아였다면, 즉 살아 있었다면 부검감정서를 발행한다. 두 가지 감정서 모두 이름 칸에는 한 단어, ‘미상’이라고 적어넣어야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지금까지 수많은 부검감정서를 썼다. 감정서에 가장 먼저 적는 사항은 사망한 사람의 이름이다. 부모가 아이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짓는 것이 이름이라 생각한다. 이름 없이 이 세상을 뜬 아이. 역시 이런 현실을 직접 보는 것은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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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고 / 최대룡, 이고은 (지은이)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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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고취미,실용최대룡, 이고은 (지은이)
과거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골프’. 굳이 필드에 나가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스크린 골프장이나 골프 연습장처럼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골프를 배울 수 있게 되기도 했다. 그러나 골프를 배울 때 ‘이 레슨이 나의 스윙에 도움이 될까?’를 고민해봐야 한다. 나에게 맞는 않는 스윙을 무작정 따라 하다가는 즐겁게 시작한 골프를 부상만 남은 채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플로우 골프 클리닉]은 자신에게 꼭 맞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스윙을 완성하는 데에 집중하였다. 파트 1에서는 스윙의 원리와 흐름에 대한 큰 틀을 익히고 자신의 스윙을 관찰, 분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후 파트 2는 스윙을 ‘어드레스-백스윙-전환 동작과 다운스윙-임팩트-팔로우 스루와 피니시’ 총 5단계로 나누면서 정면, 측면을 각각 나누어 설명하여 보다 세밀하고 완성도 있는 스윙을 만들 수 있도록 내용을 담았다.프롤로그 몰입하는 골프로 자연스러운 스윙을 시작할 때 골프만 하지 말고 골프 체형을 만들자 이 책을 보는 법 PART 01 스윙을 이해하다 Chapter 01 올바른 스윙의 움직임 파악하기 스윙, 흔들리지 않는 커다란 원을 그려라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스윙의 핵심 스윙의 관찰과 분석 PART 02 스윙 5단계 정복하기 Chapter 01 어드레스 정면 어드레스 아이언 체크 포인트 정면 어드레스 드라이버 체크 포인트 NG 자세 확인하기 ①, ② 정면 어드레스 연습드릴 ①, ② 정면 어드레스 클리닉 ①, ② - 척추 측만증에 도움이 되는 동작 - 날개뼈 전인 강화에 도움이 되는 동작 - 날개뼈 후인 강화에 도움이 되는 동작 Bonus 01 넓은 스탠스 vs 좁은 스탠스 Bonus 02 최종 목표, 기립 자세에서 중립 골반과 척추 정렬로 어드레스 자세를 만들어라 측면 어드레스 체크 포인트 NG 자세 확인하기 ①, ② 측면 어드레스 연습드릴 ①, ②, ③ 측면 어드레스 클리닉 ①, ② - S자세 교정에 도움이 되는 동작 - C자세 교정에 도움이 되는 동작 Bonus 03 목의 회전을 좌우하는 좋은 셋업 Bonus 04 상체 회전을 위한 목의 유연성을 기르자 Chapter 02 백스윙 정면 백스윙 체크 포인트 NG 자세 확인하기 ①, ② 정면 백스윙 연습드릴 ①, ② 정면 백스윙 클리닉 ①, ② - 스웨이 교정에 도움이 되는 동작 Bonus 05 리버스 스파인, 스웨이만 없애도 절반은 성공 Bonus 06 내 광배근이 스윙을 망치고 있다? 측면 백스윙 체크 포인트 NG 자세 확인하기 ①, ② 측면 백스윙 연습드릴 ①, ②, ③ 측면 백스윙 클리닉 - 흉추 가동성에 도움이 되는 동작 Bonus 07 백스윙은 언제나 다운스윙을 위한 것이다 Chapter 03 전환 동작과 다운스윙 정면 전환 동작과 다운스윙 체크 포인트 NG 자세 확인하기 ①, ② 정면 전환 동작과 다운스윙 연습드릴 ①, ② 정면 전환 동작과 다운스윙 클리닉 - 상하체 분리에 도움이 되는 동작 Bonus 08 깔끔한 스윙을 위해 지면 반발력을 이용하라 Bonus 09 지면 반발력을 이용한 무게 중심 이동을 만들자 측면 전환 동작과 다운스윙 체크 포인트 NG 자세 확인하기 ①, ② 측면 전환 동작과 다운스윙 연습드릴 ①, ② 측면 전환 동작과 다운스윙 클리닉 - 발목의 유연성에 도움이 되는 동작 Bonus 10 올바른 다운스윙은 한순간에 되지 않는다 Chapter 04 임팩트 정면 임팩트 체크 포인트 NG 자세 확인하기 ①, ② 정면 임팩트 연습드릴 ①, ② 정면 임팩트 클리닉 ①, ② - 발의 컨디셔닝에 도움이 되는 동작 - 손목 컨디셔닝에 도움이 되는 동작 Bonus 11 손의 움직임을 컨트롤하라 Bonus 12 팔꿈치, 어깨 통증으로 힘들다면 손목을 체크하자 측면 임팩트 체크 포인트 NG 자세 확인하기 ①, ② 측면 임팩트 연습드릴 ①, ② Bonus 13 샤프트의 기울기를 잡아라 Chapter 05 팔로우 스루와 피니시 정면 팔로우 스루와 피니시 체크 포인트 NG 자세 확인하기 ①, ② 정면 팔로우 스루와 피니시 연습드릴 ①, ② 정면 팔로우 스루와 피니시 클리닉 - 햄스트링 유연성에 도움이 되는 동작 Bonus 14 스타일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피니시를 만들어라 측면 팔로우 스루와 피니시 체크 포인트 NG 자세 확인하기 ①, ② 측면 팔로우 스루와 피니시 연습드릴 ①, ② Bonus 15 좋은 팔로우 스루 동작으로 스윙의 흐름을 좋게 하라 Special 라운딩 전 워밍업과 골프 부상 Q&A 스트레칭에도 종류가 있다 라운딩 전에 해야 하는 워밍업 스트레칭 - 맨손 워밍업 - 클럽을 이용한 워밍업과거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골프’. 굳이 필드에 나가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스크린 골프장이나 골프 연습장처럼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골프를 배울 수 있게 되기도 했다. 프로에게 직접 레슨을 받지 않아도 여러 매체에서 소위 ‘골린이’들을 위한 골프 잘하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쇼핑을 할 때 ‘이 옷이 과연 나한테 잘 어울릴까?’ 하고 고민하는 것처럼 골프를 배우는 데에도 ‘이 레슨이 나의 스윙에 도움이 될까?’를 고민해봐야 한다. 나에게 맞는 않는 스윙을 무작정 따라 하다가는 즐겁게 시작한 골프를 부상만 남은 채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플로우 골프 클리닉]은 자신에게 꼭 맞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스윙을 완성하는 데에 집중하였다. 파트 1에서는 스윙의 원리와 흐름에 대한 큰 틀을 익히고 자신의 스윙을 관찰, 분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후 파트 2는 스윙을 ‘어드레스-백스윙-전환 동작과 다운스윙-임팩트-팔로우 스루와 피니시’ 총 5단계로 나누면서 정면, 측면을 각각 나누어 설명하여 보다 세밀하고 완성도 있는 스윙을 만들 수 있도록 내용을 담았다. 특히 스윙 단계별로 바른 스윙의 자세를 익히고, NG 자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NG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연습드릴과,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의 원인과 재활 스트레칭, 마지막으로 알아두면 좋을 보너스 내용까지 담음으로써 [플로우 골프 클리닉]으로 제대로 된 건강한 스윙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유튜브 ‘Flow Golf최대룡’ 프로와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고은 원장이 알려주는 체계적인 맞춤 스윙 솔루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골프를 시작했지만, 기대했던 대로 건강과 재미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면 잘못된 스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디가 문제일까? 분명히 스윙을 하고 나면 어깨가 아프고, 손목이 시큰거려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한데, 도통 해답을 찾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골프는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과 함께 신체 컨디셔닝을 함께 높여야 한다. 이에 16만 명이 넘는 구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유튜브 채널 ‘Flow Golf최대룡’의 골프 전문가 최대룡 프로와 환자의 신체에 맞는 진단과 치료법으로 유명한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고은 원장이 만났다. 프로가 바라보는 스윙의 기술과 의사가 바라보는 건강한 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오직 골퍼를 위한 체계적인 맞춤 스윙 솔루션을 제시해줄 것이다. 내 몸에 맞는 스윙으로 몰입하는 골프(Flow Golf) 내 몸을 알고 바로잡는 건강한 골프(Golf Clinic) 아마추어부터 프로 선수들까지 골퍼들의 스윙은 제각기 다르다. 그러나 저마다 개성적이고 다양한 스윙 동작들 속에서도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최대룡 프로는 스윙이란 흔들리지 않는 커다란 원을 그리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언뜻 간단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둥그런 원을 그린다는 말은 반대로 원을 그리는 데 방해하는 요소들을 없애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이고은 원장은 골프만 하는 것이 아닌 골프 체형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이것이 바로 몰입하는 골프(Flow Golf)를 위해 내 몸을 진단하고 바로잡는(Golf Clinic) [플로우 골프 클리닉(Flow Golf Clinic)]이 필요한 이유다. 오랫동안 골프를 즐기며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과 비교해 지금 자신의 스윙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보자. 확실한 문제를 알고 기술적인 부분과 신체 컨디셔닝을 동시에 올린다면 분명 흔들림 없는 커다란 원을 그려나가며 건강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럴 수도 아닐 수도
도서출판 아시아 / 응웬 빈 프엉, 보 티 쑤언 하, 투이 즈엉, 이 반, 따 쥬이 아인, 바오 닌 (지은이), 하재홍, 김주영 (옮긴이)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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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아시아소설,일반응웬 빈 프엉, 보 티 쑤언 하, 투이 즈엉, 이 반, 따 쥬이 아인, 바오 닌 (지은이), 하재홍, 김주영 (옮긴이)
베트남의 대표작가 바오 닌의 단편 '여전히 날아가는 흰 구름', '딱밤', '쟝', 바오 닌이 가장 주목하는 작가 응웬 빈 프엉의 단편 '니에우 남매, 이쪽 꾸인 저쪽 꾸인, 그리고 삼색 고양이', '가다', 외국 문단에 명성을 떨친 따 쥬이 아인의 단편 '그 옛날 마을에서 가장 예뻤던 그녀', 여성문제에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작가 3인방 이 반, 보 티 쑤언 하, 투이 즈엉의 단편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숲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납부리새들', '이승의 길'이 각각 수록되었다. 유교문화, 베트남전, 종교, 베트남 사회주의. 언론이나 각종 SNS를 통해 알고 있던 베트남과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베트남은 얼마나 다를까. 비교해보면 더욱더 흥미를 느낄 수 있다.머리말 / 하재홍 옮긴이의 말 / 김주영 니에우 남매, 이쪽 꾸인 저쪽 꾸인, 그리고 삼색 고양이 / 응웬 빈 프엉 가다 / 응웬 빈 프엉 숲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납부리새들 / 보 티 쑤언 하 이승의 길 / 투이 즈엉 그럴 수도 아닐 수도 / 이 반 그 옛날 마을에서 가장 예뻤던 그녀 / 따 쥬이 아인 여전히 날아가는 흰 구름 / 바오 닌 딱밤 / 바오 닌 쟝 / 바오 닌 해설 / 김남일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사파, 다낭, 호이안, 판티엣, 사이공, 미토, 껀터, 까마우. 여러 번 가보았으나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 월남 참전 용사들의 무용담, 미국의 베트남전 영화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이야기. 월남쌈, 쌀국수, 분짜, 짜조, 반세오, 파인애플 해산물 볶음밥.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음식들처럼 그런 매력을 보유한 작가들의 실제 이야기. 이 책에는 베트남의 대표작가 바오 닌의 단편 '여전히 날아가는 흰 구름', '딱밤', '쟝', 바오 닌이 가장 주목하는 작가 응웬 빈 프엉의 단편 '니에우 남매, 이쪽 꾸인 저쪽 꾸인, 그리고 삼색 고양이', '가다', 외국 문단에 명성을 떨친 따 쥬이 아인의 단편 '그 옛날 마을에서 가장 예뻤던 그녀', 여성문제에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작가 3인방 이 반, 보 티 쑤언 하, 투이 즈엉의 단편 '그럴 수도 아닐 수도','숲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납부리새들','이승의 길'이 각각 수록되었다. 유교문화, 베트남전, 종교, 베트남 사회주의. 언론이나 각종 SNS를 통해 알고 있던 베트남과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베트남은 얼마나 다를까. 비교해보면 더욱더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이 역사의 교훈을 존중한다면,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야 해. 손에 총을 들 것이 아니라 책을 들고 옛날이야기를 서로 나눠야지. 자신들의 나라와 민족에 대해 상대에게 알려주어야 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 보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양해도 구할 수 있고, 도움도 줄 수 있는 거지. 심지어 서로 사랑도 할 수 있을 거야. <그대 아직 살아 있다면>의 작가, 반레가 작품에서 한 말이다. 이 책은 반레와 똑같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베트남전. 그것이 베트남 사람들에겐 어떤 의미였을까. '가다'의 어머니가 문턱에 앉아 길가와 아버지의 재단을 바라보는 것이고, 사진 속의 젊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여전히 날아가는 흰 구름'의 할머니가 비행기 안에서 좌석 테이블에 제사에 쓰는 꽃, 파란 바나나 다발, 유품, 쌀, 향불을 올려놓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었다. '그 옛날 마을에서 가장 예뻤던 그녀'의 마을 사람들이 마을에 몇 달 머물다 떠난 군부대에 보름가량 공허함에 빠지고, 한없이 슬퍼하며 그리워하는 것이었다. '숲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납부리새들'의 내가 아주버님이 꿈속에라도 제발 나타나길 울면서 기도하는 것이었다. 종교. 베트남은 종교의 자유가 있을까. 믿을 자유는 있으나 믿으라고 권유하는 선교의 자유는 없다. 베트남 정부에서 믿을 권리와 믿지 않을 권리를 동시에 인정하기 때문이다. '니에우 남매, 이쪽 꾸인 저쪽 꾸인, 그리고 삼색 고양이'의 인물들이 무당을 믿건, '그럴 수도 아닐 수도'의 인물들이 절에 가건, 교회에 가건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특정 종교에 대한 호불호도 특별히 없다. 유교문화. 한국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럴 수도 아닐 수도'의 아내는 일 년 동안 11번의 제사를 지낸다. 아내는 제사문화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거짓말이 쌓아 올린 퇴적물 위에 온갖 미사여구들이 넘치는 사회’라고 인식한다. 결국 아내는 남편을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으로 떠난다. 남편도 이에 동의하고 나중에 자신도 합류하기로 한다. 베트남은 종교와 상관없이 거의 모든 집에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모시는 제단이 있다. 아침저녁으로 제를 올리고, 제사 때뿐만 아니라 집안의 애경사가 있을 때마다 제를 또 올린다. 국제결혼. 베트남 사람들은 국제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승의 길'의 비는 미국인과 결혼한다. 베트남은 54개 다민족국가다. 수천년 동안 이민족과 어우러져 살아왔기에 이민족에 대한 포용력과 적응력이 강하다. 베트남 사람들은 전쟁 상대였던 프랑스, 미국에 대한 거부감도 거의 없고, 모든 나라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베트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베트남은 한국의 세 번째 수출 대상국이자 다섯 번째 수입 대상국. 한국과 베트남에는 교민이 각각 이 십만명 씩 거주. 한베 양국의 관계지표는 그렇게 밀접하지만, 여전히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베트남과 베트남 사람들, 베트남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과 한국 사람들의 모습은 실제와 차이가 있습니다. 베트콩, 미제국주의 용병, 공산주의, 자본주의, 느긋느긋, 빨리빨리, 무사안일, 다혈질, 팔려 가는 베트남 신부, 사가는 한국 신랑. 각종 이미지가 서로의 시야를 색안경처럼 가리고 있어 눈앞에 있는 상대의 본모습이나 진의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게 다반사입니다.- 하재홍, 「머리말」 베트남 소설선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역시 수많은 고민과 선택 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탄생한 결과물입니다. 원작을 읽고 이해하고 한국어 어휘와 표현을 골라 다시 쓰고, 또 말끔하게 다듬는 과정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택해야 했습니다.- 김주영, 「옮긴이의 말」 무언가 방금 온 듯한데, 서늘하고 공포스러운 그것이 무당 몸속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고 있었다. 꼬맹이가 붉은 공단천을 갑자기 무당 머리에 뒤집어씌웠다. 그 붉은 천 안에서 무당의 몸이 갑자기 격렬하게 뒤틀렸다. 천이 벗겨졌을 때 누구라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무당의 찡그린 얼굴은, 만두가 물에 분 것처럼 부어있었다. - 응웬 빈 프엉, 「니에우 남매, 이쪽 꾸인 저쪽 꾸인, 그리고 삼색 고양이」
송나라 역대 황제 평전
주류성 / 강정만 (지은이)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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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성소설,일반강정만 (지은이)
평화적 정권교체로 개국한 중국식 민주주의의 상징, 송나라. 문화예술은 융성했지만 무력을 등한시하다 북방 이민족에게 망한 나라. 송나라는 ‘피’를 흘리지 않고 건국한 왕조로 중국 역사에서 ‘평화적 정권교체’의 본보기가 되었다. 또한 ‘중국식 민주주의’를 꽃피워 중국 역사상 신하들의 권력이 가장 강했던 왕조였다. 종이, 나침판, 화약, 인쇄술 등 이른바 ‘4대 발명품’이 송나라 시대에 더욱 발전했으며,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가운데 6명이 송나라 문인임을 고려하면, 송나라 문화가 얼마나 번창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전무후무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송나라는 2대 황제 송태종 조광의의 북벌정책이 실패한 후 국가가 망할 때까지 300여 년 동안, 거란, 서하, 금나라, 몽골 등 북방 이민족에게 온갖 치욕과 고통을 당했다. 송나라 황제들은 국가의 위기 때마다 결사 항전보다는 ‘돈’으로 평화를 사는 굴종 외교를 택했다. 그 결과 중국 역사상 이민족의 침략으로 망한 거의 유일한 나라가 되었다. 고도의 문명국가였던 송나라는 스스로를 지킬만한 국방력을 갖추지 못해 하루아침에 멸망한 것이다. 송나라 역사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것인가?〈북송〉 제1장. 송태조 조광윤 1. 오대십국: 분열과 대란의 시대 2.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나 후주의 장수가 되어 군권을 장악하다 3. 진교병변: 병변의 성공으로 송나라의 개국황제가 되다 4. 어진 인품과 넓은 도량으로 신하들을 복종시키다 5. 배주석병권: 금군의 장수들에게 연회를 베풀어 병권을 회수하다 6. 먼저 남방을 통일하고 북방으로 진출하는 통일정책을 펴다 7. 북방 정벌을 완수하지 못하고 갑자기 사망하다 제2장. 송태종 조광의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대외 확장정책의 성공과 실패 3. 문치주의를 확립하고 전통문화를 창달하다 제3장. 송진종 조항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함평 연간의 짧은 번영기를 이루다 3. 요나라의 침략을 저지하고자 전연의 동맹을 맺다 4. 동봉서사: 인생 말년에 봉선의식에 빠져 재정을 낭비하다 제4장. 송인종 조정 1. 출생 비밀과 황위 계승 2. 임조칭제: 유황태후가 수렴청정하다 138 3. 성품이 인자하고 간언을 받아들이며 관용을 베풀다 4. 이른바 ‘인종성치’ 시대를 열다 5. 세 아들을 잃고 조종실을 양아들로 받아들인 후 붕어하다 제5장. 송영종 조서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조황태후가 수렴청정하다 3. 생부의 호칭 문제를 놓고 당쟁을 벌이다 제6장. 송신종 조욱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왕안석의 변법을 통해 개혁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다 3. 서하를 정벌했으나 참패를 당하다 제7장. 송철종 조후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원우갱화: 구법당이 신법당을 타도하다 3. 구법당을 제거하고 서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다 4. 맹황후를 폐위하고 유첩여를 황후로 책봉하다 제8장. 송휘종 조길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북송육적’이 국정을 농단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하다 3. 문화 예술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다 4. 정강의 변: 중국 한족 역사상 가장 큰 치욕을 당하다 제9장. 송흠종 조환 1. 국난의 와중에 황위를 선양받다 2. 송휘종과 함께 금나라로 끌려가 치욕을 당하다 〈남송〉 제10장. 송고종 조구 1. 남경의 응천부에서 남송정부를 세우다 2. 묘부와 유정언이 병변을 일으키다 3. 금나라에 항복하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다 4. 농민 반란을 진압하고 통치 기반을 다지다 5. 금나라와 굴욕적인 화의를 맺고 태상황으로 물러나다 제11장. 송효종 조신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북벌에 실패하여 다시 금나라와 굴욕적인 조약을 맺다 3. 내치에 성공하여 번영을 이루다 제12장. 송광종 조돈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흉포하고 잔인한 이황후가 국정을 농단하다 제13장. 송영종 조확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경원당금: 대신들 간의 당파싸움으로 도학이 몰락하다 3. 북벌을 단행했으나 실패하여 굴욕적인 화의를 맺다 제14장. 송이종 조윤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몽골과 연합하여 금나라를 멸망시키다 3. 중원 지방으로 진격했으나 몽골군에게 대패를 당하다 4. 간신들이 국정을 혼란에 빠트리다 제15장. 송도종 조기 1. 성장 과정과 황위 계승 2. 황음무도한 생활을 하다가 원나라의 침략을 당하다 제16장. 남송 말기 최후의 황제들 1. 송공제 조현 2. 송단종 조하 3. 송소제 조병 ‘명나라, 청나라, 당나라 역대 황제 평전’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 국가 위기 때마다 결사항전 대신 돈과 타협으로 살아남던 왕조의 최후 이 책은 역사 자료에 근거하여 송나라(960~1279) 황제 18명의 통치 시대에 어떤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는지 살펴봄으로써 역사의 교훈을 얻고자 한다. 과거에만 머물러있는 역사는 박물관의 먼지 쌓인 골동품에 불과하다.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며 미래에 대한 예측이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음으로써 현재를 바로잡고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다. 중국 최후의 대 분열기였던 5대10국의 시기는 무장들의 혁명으로 지방적 할거의 절정을 이루었다. 하지만 송의 건국으로 이 시기는 막을 내렸고, 송의 태조 조광윤은 공제로부터 역사상 최후로 선양 형식을 밟아 송을 건국하고 문치주의 전통과 군주 독재체제를 확립하였다. 송나라는 오늘날 중국 한족에게 자랑이자 굴욕이다. 이는 송나라에 대한 상반된 평가를 반영한다. 먼저 그들은 왜 송나라 역사를 자랑으로 여기는지 몇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보자. 첫째, 송나라는 ‘피’를 흘리지 않고 건국한 왕조이며, 둘째, 송나라는 ‘인권’이 어느 정도 보장된 왕조이며, 셋째, 송나라는 이른바 ‘중국식 민주주의’를 꽃피운 시대였고, 넷째, 송나라 때 중국의 도시 문명은 크게 발전했고, 다섯째, 송나라는 과학, 의학, 학술,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이와 반면에 굴욕은 무엇인가. 송나라는 2대 황제 송태종 조광의의 북벌정책이 실패한 후 국가가 망할 때까지 300여 년 동안, 거란(요나라), 서하, 금나라, 몽골(원나라) 등 북방의 여러 왕조에게 끊임없이 침략을 당했다. 송나라는 당시 세계 최고의 문명국가였으며 최첨단 무기인 화포를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물론 백전백패는 아니었으나, 왜 그렇게 싸우기만 하면 대패했을까. 또 송휘종 조길, 송흠종 조환 두 황제가 포로로 잡혀 금나라로 끌려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온갖 치욕과 고통을 당했을까. 오늘날 중국 한족은 이른바 ‘정강의 변’을 중국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있을 정도이다. 몇 가지 중대하고 심각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첫째, 역대 황제들은 대체적으로 무력을 추구하지 않았다. 이는 그들의 조상인 송태조 조광윤의 성품과 통치술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당나라 멸망 후 오대십국의 분열과 대란의 시대를 거치면서 군권을 장악한 지방의 절도사들이 무력에 의지하여 건국한 왕조가 얼마나 허망하게 망했는지, 조광윤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치국의 도는 ‘무(武)’에 있지 않고 ‘문(文)’에 있다고 확신했다. 따라서 전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써 모든 난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그는 또 유가의 인의사상에 바탕을 둔 어진 정치를 펴고자 노력했다. 이는 황위를 계승한 황제들에게 애민사상을 가지게 했으나, 가급적이면 전쟁을 회피하게 했으며 국난 극복의 의지를 약하게 했다. 또 그들이 천부적으로 제왕의 자질보다는 예술가, 문인의 자질을 타고난 것도 불행한 일이었다. 둘째, 송나라 황제들은 도성이 함락될 위기에 처할 때마다 결사 항전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돈’으로 평화를 산 잘못을 저질렀다. 주변 국가들과 체결한 평화조약은 대부분 송나라에게는 불평등조약이었다. 당장 적군을 물러가게 하고 황제 자신의 안위를 보장할 수 있다면, 어떤 굴욕도 마다하지 않고 돈으로 해결했다. 그들의 이러한 태도는 오히려 주변 국가의 침략을 더욱 자극했다. 주변 국가의 왕들은 송나라를 침략하여 황제를 협박하면 얼마든지 엄청난 재물을 갈취할 수 있었다. 셋째, 송나라는 개국 초기부터 무신이 몰락하고 문신이 다스린 왕조였다. 문신들은 지나치게 대의명분에 집착했다. 당파싸움을 벌이고 탁상공론에 익숙한 자들이었다. 막상 적군이 쳐들어오면 싸울 생각은 하지 않고 협상을 통해 난국을 타개하려고 했다. 물론 송나라에도 이강, 악비, 한세충 등 구국의 명장이 있었으나, 그들의 항전 의지는 언제나 황제의 소극적인 태도와 간신의 모함에 좌절되고 말았다. 넷째, 북송을 멸망시킨 금나라와 남송을 멸망시킨 원나라는 무력이 너무나 강했다. 송나라 황제 18명 가운데 8대 황제 송휘종 조길은 예술에 탐닉하여 국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으며, 15대 황제 소도종 조기가 황음무도한 생활을 한 것 이외에는, 국가를 망칠만큼 큰 과오를 저지른 군주는 없었다. 그들 대부분은 제왕의 도를 실천하고자 노력했으며 유가 경전의 가르침과 종법 사상에 충실한 군주였다. 그런데 금나라를 세운 여진족은 아주 호전적인 민족이었다. 금나라의 개국 황제, 아골타는 한평생 싸움터에서 살다간 맹수처럼 사나운 장수 출신이었다. 그의 후손들은 전광석화처럼 빠른 기병을 이끌고 끊임없이 북송의 변경 지방을 유린했다. 칭기즈칸의 후예가 건국한 원나라는 인류 역사상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무력이 강했다. 송나라가 금나라와 원나라를 이웃 국가로 둔 것은 불행이었다. 더구나 송나라는 문치주의를 표방했기 때문에 그 두 나라에게는 호랑이 앞에 놓인 사슴 신세였다. 중국역사에서 역대 왕조는 대부분 내부 분열과 민란으로 망했다. 하지만 송나라는 외침에 의해 망한 것이다. 송나라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군인을 무시하고 국방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국가는 망할 수 있다는 엄중한 교훈이다. 송나라처럼 아무리 고도의 문명국가를 이루었더라도 스스로 지킬 힘이 없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둘째, 국가는 거시적 의미의 ‘문(文)’과 ‘무(武)’의 동등한 가치 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송나라는 문에 치우친 국정 운영을 했기 때문에 무력이 강한 국가에게 먹힌 것이다. 이른바 ‘문무겸전(文武兼全)’은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 셋째, 외교는 결코 감정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송나라의 철천지원수는 금나라였다. 몽골족이 북방의 초원과 사막 지대에서 원나라를 건국하고 송나라에게 연합군을 조직하여 금나라를 멸망시키자고 제안했다. 당시 남송 정부는 이성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고 오로지 금나라에 당한 치욕을 씻기 위하여 원나라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늑대를 쫓아내려다 호랑이를 불러들인 꼴이 되고 말았다. 만약 남송이 원나라와 금나라 사이에서 감정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등거리외교를 통해 실리를 추구했다면, 원나라에게 그렇게 쉽게 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시대에 우리나라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넷째, 당파싸움은 망국의 지름길이다. 왕안석은 6대 황제 송신종 조욱의 지원을 받고 신법(新法)을 주장하며 혁신 정치를 폈다. 신법이 초기에는 일정한 성과가 있었으나, 송신종 이후에는 당파싸움으로 변질되어 오랜 세월 동안 국론을 분열시켰으며 북송을 쇠망의 길로 접어들게 했다. 오늘날 민족과 국가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당리당략에 얽매인 정치인들이 ‘국회의사당’에 득실거릴 때 국가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을 것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의 재앙이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재앙의 근원이 어디에 있든, 최초의 확진자가 중국 호북성 무한에서 보고된 것은 사실이다. 중국이 ‘사고’를 치면 전 세계가 악영향을 받는다. 하물며 중국과 이웃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이 책이 역사적인 면에서 중국과 중국인을 편견 없이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지금 이 나라에는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이 너무 많아 정책이 통일되지 않았소. 만약 적을 물리치고 난 뒤 이 문제를 상의한다면 그 와중에 또 무슨 변고가 생겨서 일을 망칠지도 모르는 상황이오. 지금 신속하게 도성으로 회군하여 조태위를 천자로 추대하고 천천히 북상하여 적을 몰아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오. 만약 조태위께서 우리들의 소망을 저버린다면, 우리들도 조태위의 명령을 거부하고 더 이상 진군하지 않을 것이오.” - 송태조 조광윤 “태조께서 오대(五代)의 대란을 종식시키고 송나라의 천하를 이룩하는 과정에서 한 명도 죽이지 않은 일은 자고이래로 단 한 번도 없었던 위대한 업적이다. 한(漢)나라와 당(唐)나라의 성군도 태조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조씨(趙氏)의 제사가 태산(泰山)에서 편하게 거행됨을 알 수 있다.” - 송태조 조광윤 “송태조가 머리를 조아리고 울면서 말했다. ‘제가 어찌 태후의 가르침을 받들지 않겠습니까?’ 태후가 조보를 돌아보고 말했다. ‘너는 나의 말을 정확하게 기록해라. 내 뜻에 조금도 어긋나서는 안 된다.’ 그리고 송태조가 지켜보는 가운데 침상 앞에서 송태조 사후에 조광의에게 양위한다는 서약서를 쓰게 했다. 조보는 서약서 말미에 ‘신(臣) 조보가 썼다.’고 기록했다. 이렇게 두태후의 뜻에 따라 쓴 서약서를 금궤에 보관하고 궁인에게 비밀리에 관리하게 했다.” - 송태종 조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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