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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범죄 분류 매뉴얼
앨피 / 존 더글러스, 앤 버제스, 앨런 버제스, 로버트 K. 레슬러 (지은이), 배상훈, 김지민, 변정인, 성가경, 이미라, 최민지, 최영희 (옮긴이) /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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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피소설,일반존 더글러스, 앤 버제스, 앨런 버제스, 로버트 K. 레슬러 (지은이), 배상훈, 김지민, 변정인, 성가경, 이미라, 최민지, 최영희 (옮긴이)
수사관도 인간이기에 실수할 수 있다. 그래서 시스템에 근거한 교차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FBI 수사 및 프로파일링 시스템의 틀이자 공식이 바로 이 책 CCM(Crime Classification Manual), 범죄분류매뉴얼이다. 범죄의 분류가 왜 중요한가? FBI로 상징되는 프로파일링과 범죄수사는 아마추어가 아닌 극도의 전문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피해자는 물론이고 가해자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사회적으로 중대한 전문 영역이 바로 범죄 수사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분야의 목표와 성과를 체계화하여 학문의 경지로 끌어올리는데, 학문적 시스템화의 출발점이 바로 ‘분류’이다. 강도살인과 분노살인을 분류하지 않고 살인자의 범행동기와 죄의 경중을 어떻게 다툴 수 있는가? 강간과 성적 공격은 어떻게 다르며, 우연한 강간과 착취강간 중 무엇이 더 극악한가? 연쇄살인과 대량살인을 가르는 범행 기간과 피해자 수는 어떻게 정할까? 즉, 범죄 분류는 사회적 범죄 처벌 및 예방 시스템의 기초이자 근간이다. 1992년 초판 출간 이래 3판까지 출간된 CCM 범죄분류매뉴얼이 프로파일러들의 “바이블” “교과서”로 불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옮긴이 서문 서문 1부 범죄 분석과 수사 1장 범죄 분류: 과거와 현재 역사적 고찰 범죄 특징과 범죄 분류 현황 범죄 분류: 판단 과정 유형, 방식, 피해자 수에 따른 분류 범죄 분류 넘버링 체제 2장 범죄 현장 분석에 쓰이는 범죄 수사 개념 범죄분석 평가 단계에서 던져야 할 질문들 범행수법 시그니처 범행수법인가? 시그니처인가? 사건 간의 연관성 범죄자 시그니처 연쇄살인자 시그니처 퍼스네이션Personation 스테이징Staging 객관성 결론 3장 인터넷, 기술, 포렌식 연구가 수사에 미친 영향 인터넷 연쇄살인마 사례: 존 E. 로빈슨 주니어 기술의 발전 법과학의 발전 가상의 범죄 현장 분석을 통한 살인사건 해결 결론 4장 지방, 연방, 국제 집행기관 미국의 법집행기관 유형 미 연방수사국 FBI FBI 행동과학부 폭력범검거프로그램 폭력범검거프로그램의 임무 폭력범검거프로그램 사건 유형 폭력범검거프로그램의 현재 기타 연방 수사 부서 국제기관 사이버범죄와의 전쟁 결론 5장 심각성에 따른 범죄 분류: 가중요소부터 극악성까지 크리스토퍼 제임스 하이든 사례 극악무도하지 않다는 항소 범죄 자체와 관련된 가중요소 최악의 범죄를 정의하는 근거 형사재판 선고를 위한 극악의 기준 극악성 항목의 정의: 수사관에게 미치는 영향 극악의 기준 활용 2부 분류 6장 금전적 이득 살인 통합범죄보고(UCR) 피해자/유형/방식에 따른 살인 분류 수사 프로파일링 범죄분류매뉴얼(CCM): 살인 분류를 위한 동기 모델 100Ⅰ 금전적 이득을 노린 살인 Criminal Enterprise 101Ⅰ 청부살인 Contract Murder(제3자) 102Ⅰ 범죄조직살인 Gang-Motivated Murder 103Ⅰ 범죄조직경쟁 Criminal Competition 104Ⅰ 납치살인 Kidnap Murder 105Ⅰ 제품부당변조살인 Product Tampering 106Ⅰ 마약살인 Drug Murder 107Ⅰ 보험관련살인 Insurance-Related Death 107.01Ⅰ 개인의 이득 살인 Individual Profit 107.02Ⅰ 상업적 이득 살인 Commercial Profit 108Ⅰ 중범죄살인 Felony Murder 108.01Ⅰ 무차별적 중범죄살인 Indiscriminate Murder 108.02Ⅰ 상황적 중범죄살인 Situational Murder 7장 개인적 동기 살인 120Ⅰ 개인적 동기 살인 Personal Cause Homicide 121Ⅰ 연애망상 동기 살인 Erotomania-Motivated Murder 122Ⅰ 가족살인 Domestic Homicide 122.01Ⅰ 즉흥적인 가족살인 Spontaneous Domestic Homicide 122.02Ⅰ 조작된 가족살인 Staged Domestic Homicide 122.03Ⅰ 신생아 살해 Neonaticide 123Ⅰ 언쟁/갈등살인 Argument/Conflict Murder 123.01Ⅰ 언쟁살인 Argument Murder 123.02Ⅰ 갈등살인 Conflict Murder 124Ⅰ 권위살인 Authority Murder 125Ⅰ 보복살인 Revenge 126Ⅰ 불특정 동기 살인 Nonspecific Motive Murder 8장 성적 살인 130Ⅰ 성적 살인 Sexual Homicide 131Ⅰ 구조화된 성적 살인 Sexual Homicide, Organized 132Ⅰ 비구조화된 성적 살인 Sexual Homicide, Disorganized 133Ⅰ 혼합된 성적 살인 Sexual Homicide, Mixed 134Ⅰ 가학적 성적 살인 Sexual Homicide, Sadistic 135Ⅰ 여성 노인 대상 성적 살인 Elder Female Sexual Homicide 9장 극단주의 살인 및 의료살인 127Ⅰ 개인적 극단주의 살인 Individual Extremist Homicide 127.02Ⅰ 종교적 극단주의 살인 Religion-Inspired Homicide 128Ⅰ 의료살인 Medical Murders 128.01Ⅰ 거짓자비 살인 Pseudo-Mercy Homicide 128.02Ⅰ 거짓영웅 살인 Pseudo-Hero Homicide 10장 집단동기 살인 140Ⅰ 집단동기 살인 Group Cause Homicide 141Ⅰ 집단동기 살인, 컬트 Group Cause Homicide, Cult 142Ⅰ 극단주의 살인 Extremist Homicide 142.01Ⅰ 정치적 극단주의 살인 Extremist Homicide, Political 143Ⅰ 집단흥분 살인 Group Excitement 11장 방화/폭탄공격 방화: 일반 특징 200Ⅰ 반달리즘 방화 Vandalism-Motivated Arson 210Ⅰ 흥분 동기 방화 excitement-Motivated Arson 220Ⅰ 보복 동기 방화 Revenge-Motivated Arson 230Ⅰ 범죄 은폐 방화 Crime Concealment 240Ⅰ 금전적 이득 동기 방화 Profit-Motivated Arson 250Ⅰ 극단주의 동기 방화 Extremist-Motivated Arson 251Ⅰ 극단주의 동기 방화, 테러리즘Extremist-Motivated Arson, Terrorism 260Ⅰ 연쇄방화 Serial Arson 270Ⅰ 연쇄 폭탄공격 Serial Bombing 12장 강간과 성적 공격 피해자 접촉 집착 일반적인 포렌식 증거 수집 300Ⅰ 범죄적 이익 목적 강간 Criminal Enterprise Rape 301Ⅰ 중죄 강간 Felony Rape 301.01Ⅰ 일차적 중죄 강간 Primary Felony Rape 301.02Ⅰ 이차적 중죄 강간 Secondary Felony Rape 310Ⅰ 개인적 이유의 성적 공격 Personal Cause Sexual Assault 311Ⅰ 간접적 범죄 Indirect Offenses 311.01Ⅰ 고립된/우연한 기회의 범죄 Isolated/Opportunistic Offense 311.02Ⅰ 선택적 범죄 Preferential Offense 311.03Ⅰ 전이 범죄 Transition Offense 311.04Ⅰ 예비 범죄 Preliminary Offense 312Ⅰ 가족관계 내 성적 공격 Domestic Sexual Assault 312.01Ⅰ성인 대상 가족관계 내 성적 공격 Adult Domestic Sexual Assault 312.02Ⅰ아동 대상 가족관계 내 성적 학대 Child Domestic Sexual Assault 313Ⅰ 우연한 기회의 강간 Opportunistic Rape 313.01Ⅰ 사회적 지인에 의한 강간 Social Acquaintance Rape 313.02Ⅰ 권위강간 Authority Rape 313.02.03Ⅰ 권위강간, 아동 대상 Authority Rape, Child 313.03Ⅰ 권력확인형 강간 Power-Reassurance Rape 313.03.02Ⅰ 권력확인형 강간, 청소년 대상 Power–ReassuranceRape, Adolescent 313.04Ⅰ 착취강간 Exploitative Rape 314Ⅰ 분노강간 Anger Rape 314.01Ⅰ 분노강간, 젠더 관련 Anger Rape, Gender 314.02Ⅰ 분노강간, 연령 관련 Anger Rape, Age 314.02.01Ⅰ 분노강간, 노인 대상 Anger Rape, Elderly Victim 314.02.02Ⅰ 분노강간, 아동 대상 Anger Rape, Child Victim 314.03Ⅰ 분노강간, 인종 관련 Anger Rape, Racial 314.04Ⅰ 분노강간, 포괄적인 분노 Anger Rape, Global 315Ⅰ 가학적 강간 Sadistic Rape 315.01Ⅰ 가학적 강간, 성인 대상 Sadistic Rape, Adult 315.02Ⅰ 가학적 강간, 청소년 대상 Sadistic Rape, Adolescent 315.04Ⅰ 가학적 강간, 노인 대상 Sadistic Rape, Elder 319Ⅰ 유괴 강간 Abduction Rape 330Ⅰ 집단적 이유의 성적 공격 Group-Cause Sexual Assault 331Ⅰ 형식적으로 조직화된 갱단의 성적 공격 Formal Gang sexual Assault 332Ⅰ 형식적으로 조직화되지 않은 갱단의 성적 공격 Informal Gang sexual Assault 333Ⅰ 군대 내 성적 트라우마 Military Sexual Trauma 333.01Ⅰ 군대 내 성희롱 Military Sexual Harassment 333.02Ⅰ 군대 내 강간/ 성적 공격 Military Sexual Assault/Rape 390Ⅰ 분류되지 않는 성적 공격 Sexual Assault Not Classified Elsewhere 13장 비치명적 범죄 400Ⅰ 비치명적 범죄 Nonlethal Crimes 401Ⅰ 의사소통 협박 Communication Threats 401.01Ⅰ 직접 협박 Direct Threats 401.02Ⅰ 간접 협박 Indirect Threats 401.03Ⅰ 조건부 협박 Conditional Threats 401.04Ⅰ 불특정 협박 Nonspecific Threats 402Ⅰ 협박 전달 Threat Delivery 402.01Ⅰ 시각적 협박 전달 Threat Delivery, Visual Communication 402.02Ⅰ 언어적 협박 전달 Threat Delivery, Verbal Communication 402.03Ⅰ 서면 협박 전달 Threat Delivery, Written Communication 402.03.01Ⅰ 서신 협박 Letter Threat 402.03.02Ⅰ 상징적 협박 Symbolic Threat 402.04Ⅰ 신체적 협박 Physical communication Threats 410Ⅰ 스토킹 범죄 Stalking Crimes 411Ⅰ 가족 관련 스토커 Domestic Stalker 412Ⅰ 비가족 관련 스토커 Nondomestic Stalker 413Ⅰ 애정망상 스토커 Erotomania Stalker 420Ⅰ 강도 Robbery 421Ⅰ 은행 강도 Bank Robbery 422Ⅰ 주거침입강도 Home Invasion Robbery 430Ⅰ 절도 Burglary 440Ⅰ 폭행 Assault 450Ⅰ 신체침해/학대 Battery/Abuse 14장 컴퓨터범죄 500Ⅰ 컴퓨터범죄 Computer Crimes 510Ⅰ 컴퓨터 표적 Compters as the Target 511Ⅰ 악성 소프트웨어 Malignant Software 512Ⅰ 컴퓨터데이터 표적 Compter Data as the Target 513Ⅰ 서비스 거부 공격 Denial of Service 520Ⅰ 컴퓨터 사용자 대상 범죄 The Computer User as the Target 521Ⅰ 명의도용 Identity Theft 522Ⅰ 사생활 침해 Invasion of Privacy 523Ⅰ 사이버스토킹 Cyberstalking 524Ⅰ 아동 대상 인터넷범죄 Internet Crimes Against Children 524.01Ⅰ 온라인상의 아동 유혹 Online Solicitation of Children 524.02Ⅰ 아동포르노 Child Pornography 524.02.01Ⅰ 아동포르노 소지 Possession of Child Pornography 524.02.02Ⅰ 아동포르노 유포 Distribution of Child Pornography 524.02.03Ⅰ 아동포르노 제작 Production of Child Pornography 530Ⅰ 이익 목적의 범죄 Criminal Enterprise 531Ⅰ 돈세탁 Money Laundering 532Ⅰ 아동포르노 Child Pornography 533Ⅰ 인터넷 사기 Internet Fraud 533.01Ⅰ 은행 사기 Bank fraud 533.02Ⅰ 인터넷 사기 거래 Fraudulent Internet Transactions 541Ⅰ 인터넷 협박 Threats via the Internet 542Ⅰ 인터넷 촉발 살인 Internet-Initiated Homicide 543Ⅰ 사이버범죄조직 은행 강도 Cybergangs 15장 점증하는 범죄의 국제화 600Ⅰ 국제적인 범죄 Global Crimes 601Ⅰ 불법이민 Illegal Migration 601.01Ⅰ 자발적인 이민 출입경 Autonomous Migrant Entries 601.01Ⅰ 인신매매 Human Trafficking 601.01.01Ⅰ 이민자 인신매매 Trafficking Migrants 601.01.02Ⅰ 이민자 밀입국 Human Smuggling 601.02Ⅰ 불법체류자 Visa Overstayer 602Ⅰ 국경횡단 조직범죄 Cross-Border Organized Crime 602.01Ⅰ 담배 밀수 Cigarette Smuggling 602.02Ⅰ 국경횡단 무기 밀수 Cross-Border Smuggling of Weapons 602.03Ⅰ 마약 밀수 Trafficking of Narcotics 603Ⅰ 생물학적 공격과 생물학 테러 Biological Attacks and Bioterrorism 603.01Ⅰ 생물학적 공격 Biological Attacks 604Ⅰ 화학적 공격과 테러리즘 Chemical Attacks and Terrorism 604.01Ⅰ 화학적 공격 Chemical Attacks 605Ⅰ 인질극 Hostage Taking 606Ⅰ 폭탄과 폭발물 공격, 테러리즘 Bombings and Explosive Attacks and Terrorism 606.01Ⅰ 폭발물 공격과 테러리즘 Explosive Attacks and Terrorism 607Ⅰ 공중납치 Aerial Hijackings 16장 대량 및 연쇄살인 대량살인 Mass Murder 연쇄살인 Serial Murder 17장 무기로 쓰이는 독극물과 생물학적 매개체 독극물 공격 무기로서의 생물학적 매개체 전망 3부 법적 사안들 18장 심문, 면담, 자백 검사의 무기 규격화된 심문 준비하기 자백에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들(FBI, 2002) 범주 1: 행동 범주 2: 기질 범주 3: 진술 범주 4: 다양한 선택지 범주 5: 결론 개인의 존엄성 결론 부당한 유죄 선고 원인과 해결책, 사례 연구 허위자백 엉터리 과학 지나치게 열성적인 검찰 결론 ■ 편집자 소개 ■ 기고자 소개 표 목록 표 4. 1┃ 주별 법집행기관 유형 표 4. 2┃ FBI 연혁 표 4. 3┃ FBI 역대 국장 표 5. 1┃ 의도, 행위, 태도, 피해자 분석으로 분류한 양형 가중요소 표 5. 2┃ 범죄적으로 극악한 행위와 관련된 진단들 표 5. 3┃ 극악의 표준 항목 표 5. 4┃ 극악의 표준 상위 5위 항목 표 6. 1┃ 피해자 특징 표 11. 1┃ 주민 10만 명당 방화율(FBI, 2012) 표 12. 1┃ 법무통계국 NCVS : 강간/성적 공격 통계자료(2005) 표 12. 2┃ 샌더스키 성학대 피해자들에 대한 대배심 보고서▷ 중죄 강간 : 무단침입이나 강도와 같은 중죄를 저지르는 동안 강간을 하는 것이다. 이때 강간이 일차적 의도인지, 이차적 의도인지에 따라 분류가 구체화된다. ▷ 일차적 중죄 강간 : 일차적 중죄강간의 목적은 강도나 무단침입 같은 성적이지 않은 중죄이다. 피해자는 일차적 중죄 현장에 있다가 성적으로 공격당하는 이차적 피해를 입는다. ▷ 이차적 중죄 강간 : 이차적 중죄 강간의 주요 목적은 계획된 이차적 중죄를 수반한 강간이다. 성인 여성이 부재한 경우라도 비성적 공격의 중죄는 발생한다. FBI 프로파일링은 여기서 출발한다 “리지웨이는 1982년부터 여자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살인이 끝이 아니었다. 저항한 희생자에게는 더 가혹한 짓을 했다. 살인을 시작한 다음부터는 살인이 그를 소비했다. 그는 ‘사냥’에 알맞은 정신상태를 준비했다. 바로 침착함과 느긋함이었다. … “나는 내 행위의 끔찍함을 안다. 그들이 날 용서할 방법을 찾길 바란다.” 리지웨이는 48회 연속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20년간 이어진 세계 최악의 연쇄살인마 사건 하나가 종지부를 찍었다.” –16장, <대량 및 연쇄살인>, 803쪽 FBI 수사 시스템의 ‘공식’ 수사관도 인간이기에 실수할 수 있다. 그래서 시스템에 근거한 교차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FBI 수사 및 프로파일링 시스템의 틀이자 공식이 바로 이 책 CCM(Crime Classification Manual), 범죄분류매뉴얼이다. 범죄의 분류가 왜 중요한가? FBI로 상징되는 프로파일링과 범죄수사는 아마추어가 아닌 극도의 전문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피해자는 물론이고 가해자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사회적으로 중대한 전문 영역이 바로 범죄 수사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분야의 목표와 성과를 체계화하여 학문의 경지로 끌어올리는데, 학문적 시스템화의 출발점이 바로 ‘분류’이다. 강도살인과 분노살인을 분류하지 않고 살인자의 범행동기와 죄의 경중을 어떻게 다툴 수 있는가? 강간과 성적 공격은 어떻게 다르며, 우연한 강간과 착취강간 중 무엇이 더 극악한가? 연쇄살인과 대량살인을 가르는 범행 기간과 피해자 수는 어떻게 정할까? 즉, 범죄 분류는 사회적 범죄 처벌 및 예방 시스템의 기초이자 근간이다. 1992년 초판 출간 이래 3판까지 출간된 CCM 범죄분류매뉴얼이 프로파일러들의 “바이블” “교과서”로 불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범죄별 주요 특징과 활용 사례 공저자 및 편집자들인 존 더글러스, 앤 버제스, 앨런 버제스, 로버트 레슬러는 FBI 20~30년 경력의 베테랑들이다. 특히 존 더글러스는 30년 넘게 FBI 요원으로 일한 베테랑 프로파일러로, 넷플릭스 스릴러 《마인드 헌터》의 원저작자로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 외에도 수많은 FBI 관계자들이 20년 이상 이 책의 수정보완 작업을 이어 오고 있는 점만 보아도 이 책, 정확히는 이 ‘설명서’에 담긴 범죄 분류 작업의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오늘날 ‘범죄수사학’의 성립은 이 책의 출간과 떼어놓고 말할 수 없다. 실제로 FBI는 1980년대부터 성적 살인자, 강간범, 아동성범죄자, 납치범 등이 저지르는 범죄의 주요 특징을 식별하는 데 주력했다. 이 특징들은 우선 프로파일링 기법에 활용되었고, 그 활용 사례가 이 책에도 담겨 있다. 여기에 각종 기술과 법과학이 더해지면서 범죄를 해결하는 수사 기법은 한층 더 발전했다. 이렇게 규명된 각 범죄의 주요 특징이 범죄 분류의 기초 자료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1세대 프로파일러들의 땀과 눈물 이 책은 50년 가까운 범죄수사학의 학문적 성과를 토대로 범죄, 그중에서도 강력범죄의 체계적 기준과 그 접근법을 제공한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치열하게 합의한 각 범죄의 본질과 기준이 이 책의 핵심 콘텐츠이다. FBI 전문가들은 수많은 사례와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범죄를 분류하고 과학적으로 체계화시켰다. 그 과정에서 아내와 엄마를 살해한 후 대학 건물 28층 옥상에 올라가 바리케이트를 치고 40여 명을 살상한 찰스 휘트먼, 장장 20년간 40명 가까운 여성을 살해해 시애틀 전체를 공포에 떨게 한 “그린리버 살인자”, 여성 등산객들만 골라 살해한 “트레일사이드 킬러” 데이비드 카펜터, 각종 공구로 5명의 어린 소녀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공구상자 살인마들”, 종교적인 이유로 일가족 5명을 집단살해한 룬드그렌, 인터넷으로 만난 11명의 여성을 살해유기한 “게임즈맨” 존 로빈슨… 이 끔찍한 사건과 범죄자들은 더 엄밀한 범죄 분류의 필요성을 키운 일종의 기여자들이었다. 그래서 이 책은 FBI 프로파일링의 역사적 기록이며, 초창기 1세대 프로파일러들과 강력범죄 수사관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노작勞作이다. 여기에는 양들과 침묵과 마인드 헌터, 크리미널 마인드가 들어 있다. 한국식 KCCM은 언제? 형사사법 전문가를 위한 최초의 매뉴얼인 이 책의 1차 독자는 프로파일러, 경찰 등 법 집행관, 교정 직원, 정신건강 관련자, 법과학 및 형사사법 직군 종사자들이다. 이 책을 만든 것도 이들의 힘이 컸다. 책의 구성은 설명서답게 각 범죄 유형별로 구체적인 사건을 예로 들어 범죄 특징 분석→피해자 분석→범죄 현장 지표 분석→포렌식 증거 수집→수사 주안점 및 수색영장 청구에 이르기까지 각 범죄 수사의 기본 방향과 지침으로 되어 있다. 이 밖에 20세기 전반기에 범죄 분류의 중요성이 대두된 이유와 범죄분류유형학의 발전 및 현황, 그리고 인터넷과 포렌식, 유전자 기술의 발전이 범죄와 수사에 미친 영향 등 현대 범죄 수사의 사회적·역사적 맥락을 제공한다. 이외에 범행수법, 시그니처, 퍼스네이션, 스테이징 등 수사 프로파일링 ‘개념어’에 대한 상세한 해설은 물론이고, FBI 특수부서의 설립과 과학수사 프로그램의 개발과 도입, 관련 법률 제정, 검거프로그램의 현재 등 범죄 관련 자타공인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미국의 범죄 예방 및 수사 시스템을 소개한다. 옮긴이의 말대로 한국 사회에 맞는 범죄분류, 이른바 KCCM(Korean Crime Classification Manual)의 필요성이 절실해지는 대목이다.본 매뉴얼은 무엇보다 범죄의 주요 의도(혹은 동기)를 근거로 범죄를 분류하였다. 의도는 크게 ① 금전적 이득, ② 사적인 이유, ③ 성적 의도, ④ 집단동기로 나뉜다. FBI아카데미 내 국립폭력범죄분석센터(NCAVC)의 수석요원들이 이끄는 특별 전담 조직이 초판의 범죄 범주를 수정 및 정리하였다. 매뉴얼의 예비 초안을 자문위원회에 제출하여 위원회의 의견도 반영했다. 왜 침입자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사람은 가벼운 부상만 입었을까? 범인이 엄청난 활동량을 보였으나 그러한 활동의 명백한 동기를 찾을 수 없는 범죄 현장을 분석할 때에는, 희생자나 목격자의 진술에 의문을 품어야 한다. 역시나 희생자의 남편이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악의 기준 연구 프로젝트는 잠재적 의도와 행위, 태도 목록을 확대하여 잠재적인 범죄 범위를 포함시키고, 더 면밀히 연구해야 할 26개 항목을 확인했다. 이 항목들은 “무엇”이 범죄의 악의성에 해당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물론 이 항목들은 사건과 역사, 사실에 달려 있다. 누가 악마적인가, 악마인가 하는 질문에는 더 정신의학적인 진단이나 이론적 근거가 필요하다. 이유나 맥락에 대한 질문은 변호인의 증거와 반박에서 다룰 일이다. 악의 기준은 이유와 맥락까지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며, 해당 범죄 상황으로만 국한된다.
천국 3층천의 비밀
하늘빛 / 서숙희 (지은이)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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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소설,일반서숙희 (지은이)
저자 서숙희 목사가 12년 동안 모두 14번 천국을 방문하여 예수님께서 알게 하신 천국 3층천의 비밀이 기록되어 있는 책이다. 천국이 3층천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기독교인이라면 거의 대부분 알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계시하여 주시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곳이 또한 천국이다. 이 책에서는 특별히 저자의 개인적인 간증과 천국의 1층천, 2층천, 3층천은 어떤 곳이며 어떤 상급을 받아야 최고의 복, 왕권을 누릴 수 있는 3층천까지 오를 수 있는지 그 비밀이 기록되어 있다.- 서문 : 영원한 3층천 천국에 참 소망을 두시길 바라며 - 추천사 : 우리가 모르는 천국의 실상에 대한 주옥 같은 간증 ( 정요셉 목사 ) 1부 [ 어린 시절부터 소명을 받고 개척교회를 시작하기까지 ] 1장. 불교와 무속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유년 시절에 하나님을 만나다 장애를 갖고도 성적이 좋았던 초등생 시절/ 구름 속에 계신 주님을 뵙고 두려움의 영에서 벗어난 청소년 시절 2장. 기도에 열심 내던 청년 시절, 꿈에서 예수님이 열국의 어미로 삼겠다고 말씀하시다 큰 교회만 다니다가 개척교회로 이끌림 받다/ 기도 안 하면 안 되는 체질로 완전히 바꾸시다 3장. 알코올 중독자, 정신질환자 남편을 통해 경험한 불같은 시험 심성은 착했지만, 상처가 많았던 남편과의 살벌한 영적 전쟁/ 남편으로 인한 고난에 신학대 중도 포기하기까지 4장. 가정에서 시작된 개척교회, 치유의 은사를 받다 어린이, 노숙자, 정신질환자들을 섬겼던 초창기 개척 목회/ 장애인 엄마 목사를 자랑스러워하는 믿음의 딸 예림이/ 혹독한 물질의 시험을 겪은 피어선신학교 시절/ 신학교를 졸업할 무렵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이 열리다/ 주의 종을 알아보는 영안이 열리면서 마침내 천국 체험도 열리다 2부 [ 1층천과 2층천, 3층천으로 이루어져 있는 천국의 법도 ] 1장. 죽기 직전에 예수님을 믿어 상급이 없는 사람들이 가는 1층천 체험기 기도하다 영이 빠져나오는 체험 중에 탈바가지들을 쓴 성도들을 보다/ 예수님의 손을 잡고 1층천의 꽃밭들을 둘러보다/ 집도 없고 일도 없이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뛰어노는 1층천 사람들의 삶/ 세상 사람들의 죄를 종류별로 다 보여주는 1층천의 신기한 호수/ 사람들에게 행복하다고 말하게 하는 1층천의 꽃잎들/ 빛나는 낙엽들의 천국에서 어마어마하게 큰 별 상급을 보고 돌아오다 2장. 2층천에 거주하는 성도들의 예배와 봉사 3층천 궁궐의 건축 자재들을 만드는 일을 하는 2층천 사람들/ 마지막 때에 들림 받지 못할 사람들을 보여주는 웅덩이/ 별 6개까지의 상급들 중 3개의 별 이상을 받아야 갈 수 있는 3층천 3장. 왕권을 가진 왕들이 거주하는 3층천의 웅장한 궁궐들 3층천의 중앙 맨 꼭대기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와 황금색 생명책/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있는 아브라함의 궁궐/ 아브라함 궁 안에 있는 거대한 정원의 호수, 버섯 정원, 동물 정원/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의미하는 면류관을 6개나 받은 아브라함/ 다이아몬드는 주님을 위해 큰 업적 이룰 때 주어지는 상급/ 미국보다 3배 정도 더 큰 사도 바울의 영토/ 요셉과 야곱, 에스더의 궁에서 본 상급과 1층천, 2층천, 3층천의 질서 체계 3부 [ 천국은 각자가 행한 대로 보상받는 공의로운 나라 ] 1장. 천국에서 예수님이 재혼할 남편에 대해 일러주시다 천국에서 사별한 남편 대신 새 남편을 만나게 하신다는 주의 약속을 받다/ 천국에서 예수님이 딸 예림이를 끝까지 잘 보호하라고 당부하시다/ 남편이 될 노아 목사의 기도로 치유받고 성령의 불을 경험하다/ 이 땅에서 각 성도가 쌓아온 상급과 면류관을 분별하는 은사/ 천국 간증을 나누지 않는 불순종을 예수님이 책망하시다 2장. 3층천의 다이아몬드와 루비 지역을 처음으로 방문하다 다이아몬드 지역에 있는 아브라함 왕의 다이아몬드 궁궐/ 2층천에 50개의 고을을 소유하고 다스리는 루비 지역의 왕들/ 천국에서 예수님께 존귀한 존재라는 칭찬을 듣다/ 비단결 같은 생명수, 금빛 폭포, 수많은 온순한 동물들을 보다/ 루비 지역에서 가장 상급이 많은 엘리야의 화려한 궁을 방문하다/ 6개의 면류관을 받은 자들부터 들어가는 다이아몬드와 루비 지역의 상급 체계 3장. 3층천 천국의 왕들이 새롭게 입을 자태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경험하다 예수님의 손과 발의 정중앙에 남아 있는 못 자국을 보다/ 꽃봉오리 안에 사람의 얼굴을 가진 꽃들이 말을 걸어오다/ 아주 작은 요정 천사, 남자와 여자로 구별되는 아기 천사들을 보다/ 장애인의 처지를 하소연하다가 올라간 천국에서 경험한 주의 위로/ 5개의 면류관을 쓴 여왕 같은 아름다운 자태의 신부로 보여주시다 4장. 3층천을 보여주신 후 예수님이 전하신 경고와 권면 현재까지 받은 상급이 오르거나 유지되지 못하고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의 편에 서서 목회하는 목자들이 적다/ 비교의식 버리고 하나님께 죽도록 충성하는 종들의 상급이 크다 부록 천국의 상급과 법도에 대한 총정리 도표이 책은 저자 서숙희 목사님이 12년 동안 모두 14번 천국을 방문하여 예수님께서 알게 하신 천국 3층천의 비밀이 기록되어 있는 보석 같은 책입니다. 천국이 3층천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기독교인이라면 거의 대부분 알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계시하여 주시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곳이 또한 천국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특별히 서숙희 목사님을 택하셔서 천국 3층천의 핵심적인 비밀들을 알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이 책에서는 특별히 저자의 개인적인 간증과 천국의 1층천, 2층천, 3층천은 어떤 곳이며 어떤 상급을 받아야 최고의 복, 왕권을 누릴 수 있는 3층천까지 오를 수 있는지 그 비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그동안 몰랐던 3층천의 비밀을 깨닫게 되면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상급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알고 예전보다 더욱 충성을 하게 될 것이며 장차 누릴 영광을 바라보며 소망 중에 즐거워하면서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모르는 3층천 천국에 대한 주옥 같은 간증 1층천, 2층천, 3층천 천국의 상급과 법도에 대한 감춰져 왔던 비밀이 열리는 서숙희 목사의 생생한 천국 증언! 12년 동안 모두 14번 천국을 방문하여 경험한 천국 간증기! * 예수님이 제게 다른 쪽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그 다른 쪽을 봤더니 거기에는 별이 있었는데, 어마어마하게 큰 별이었습니다. 별 모서리가 다섯 개인데, 모서리마다 방울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방울들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예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예수님, 이 별은 무엇을 의미해요?” 예수님이 “별은 상급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다시 지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마지막 1층천 방문이었습니다............. * 이렇게 천국 3층천의 다이아몬드와 루비 지역을 둘러보게 해주신 후에 예수님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지구에 내려가서 이것을 전하면 핍박을 받을 수가 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거라. 그러면 내 나라가 사람들에게 전달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내가 곧 가리라”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 본문 중에서 ) “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죽도록 충성하면 천국에서 자기가 상급 받은 대로 영원히 그 위치에서 살게 된다.”
권리를 위한 투쟁
책세상 / 루돌프 폰 예링 (지은이), 윤철홍 (옮긴이) / 2018.04.25
9,900

책세상소설,일반루돌프 폰 예링 (지은이), 윤철홍 (옮긴이)
법의 사회적 목적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요구하는 을 번역한 책. 독일의 법학자 예링의 고별 강연 내용을 대폭 보안해 출판한 은 오늘날까지 법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읽히고 있다. 예링은 법의 이론보다는 윤리적이고 실천적인 면을 강조하고, 권리에 대한 학문적 인식보다는 권리를 위해 투쟁하려는 개인과 사회의 자각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은 법과 권리의 생성 및 목적, 법과 권리를 위한 개인의 투쟁 등을 다루고 있어, 법을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목적법학의 단체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20세기의 법학 방법론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번 한국어판에서는 민법 전공자인 역자의 번역으로 현재성을 살리면서 용어 선택에 신중을 기했고, 해제를 함께 실어 예링 사상의 흐름과 법사상사적 영향을 정리하였다. 들어가는 말|윤철홍 머리말 제11판 서문 제1장 법과 권리의 생성과 목적 제2장 법과 권리를 위한 개인의 투쟁 제3장 국민의 법감정 제4장 독일 보통법에서 권리를 위한 투쟁의 문제 해제 - 법학계의 프로메테우스 예링의 권리를 위한 투쟁|윤철홍 1. 강렬한 자유정신의 소유자, 예링 (1) 출생과 교육 그리고 세계관 (2) 로마법을 통한 로마법 위로 (3) 법학 연구에 불을 지핀 법학계의 프로메테우스 (4) 목적법학의 완성 그리고 영면 2. 법과 권리의 존재 이유를 말하다 (1) 목적법학을 창시하다 (2) 법과 권리의 생성과 목적 (3) 법과 권리를 위한 개인의 투쟁 (4) 국민의 법감정 (5) 독일 보통법에서 권리를 위한 투쟁의 문제 3. 예링이 후대에 미친 영향 (1) 법학 방법론에 미친 영향 (2) 민법학에 미친 영향 4. 맺는말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1. 법학사 최고의 고전, 《권리를 위한 투쟁》 1872년 봄, ‘인류에게 법학의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라는 평가를 받던 독일의 법학자 예링은 4년 남짓 재직한 빈 대학을 떠나면서 고별 강연을 했다. 그리고 같은 해 이 강연의 내용을 대폭 보완해 더 많은 독자들이 읽을 수 있도록 출판했다. 바로 이 책 《권리를 위한 투쟁》은 초판이 출간된 지 20년도 채 되지 않아 약 20개국에서 21개 판본으로 번역되었고, 오늘날까지 법학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널리 읽히고 있다. 예링은 이 책을 통해 법의 이론보다는 윤리적이고 실천적인 면을 강조하고, 권리에 대한 학문적 인식보다는 권리를 위해 투쟁하려는 개인과 사회의 자각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법과 권리의 생성 및 목적, 법과 권리를 위한 개인의 투쟁 등을 다뤄 예링 사상의 핵심을 드러내는 이 책은 법을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목적법학의 단초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20세기의 법학 방법론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기존 번역본은 절판되거나 사회학자의 번역으로 인한 법률 용어 문제가 있었으나, 이 책은 민법 전공자인 윤철홍의 번역으로 현재성을 살리면서 용어 선택에 신중을 기했고, 해제를 통해 예링 사상의 흐름과 법사상사적 영향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2. 법의 목적은 평화, 그리고 평화는 투쟁을 통해 획득된다 독일어 ‘Recht’는 객관적 의미의 법과 주관적 의미의 권리라는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객관적 의미의 법이란 국가에 의해 운용되는 여러 법률들의 총체 즉 생활의 법적 질서인 반면, 주관적 의미의 권리란 추상적 규정을 개인의 구체적 권한과 연결시켜준다. 당시 독일 법학의 주류를 이루던 역사법학과 개념법학은 추상적 법규의 체계로서 법의 논리적 측면만을 강조했다. 그러나 예링은 법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창조된 것’,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되는 이익’이라 정의함으로써 목적법학 또는 이익법학으로 명명되는 그의 법학의 단초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의 법률관을 극복하고 인식의 지평을 넓혔다. 이처럼 예링은 권리를 단순한 사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힘으로 이해하며, 권리를 위한 투쟁은 자신에 대한 의무인 동시에 사회 공동체에 대한 의무임을 강조하고 법의 사회적 실용성을 부각했다. 예링은 복잡한 법률 이론과 사상을 명쾌하게 전달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건의 예를 즐겨 인용하고,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클라이스트의 《미하엘 콜하스》등 문학작품을 소재로 삼기도 했다. 예컨대 《베니스의 상인》에서는 저자의 판결과 달리 샤일록의 권리는 법으로 보호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판결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법에 불복한 미하엘 콜하스에 대해서는 윤리적 이념에 따라 움직였다고 보고, 잘못된 법집행에 맞선 투쟁의 의미를 높이 평가한다. 3. 당신은 투쟁하는 가운데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 《권리를 위한 투쟁》의 핵심은 예링이 모토로 내건 ‘당신은 투쟁하는 가운데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다. “투쟁은 법의 영원한 노동이다. 노동 없이 소유권이 존재할 수 없듯이 투쟁 없이 법은 없다. ‘이마에 땀을 흘리지 않고서는 빵을 먹을 수 없다’고 하는 원칙에는 ‘당신은 투쟁하는 가운데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원칙이 동일한 진리로”(149쪽) 파악되고 있다. 이 견해에 따르면 모든 법규는 그에 반대하는 입장들에 맞서 투쟁함으로써 쟁취된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불법 투쟁이 주를 이루거나 투쟁이 구호로 전락하면서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이러한 투쟁이 지속될 경우 공권력은 무기력해지고, 또 다른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불법 부당한 권리 침해에 대한 적법한 투쟁을 강조하고 적법한 법집행이나 권리 행사에 대한 불법적 투쟁을 경계한 예링의 주장은 우리의 현실을 반성하게 해준다.
더 포스터 북 by 키미앤일이
arte(아르테) / 키미앤일이 (지은이) / 2019.07.30
33,000원 ⟶ 29,700원(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키미앤일이 (지은이)
직관적인 제목처럼 권마다 포스터 작품 10점으로 가득 채워진 도서이다. 그러나 일반 종이에 평범하게 인쇄를 한 것이 아니라 작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컨셉과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그 색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종이, 질감을 온전히 표현해주는 종이 등 작품 성격에 맞게 수 번의 인쇄 테스트를 통해 각 권마다 다르게 선택했다. 정성과 가치가 가득 담긴 이 포스터를 통해 어떤 공간이든 작가의 마음을 여행하고 작품을 통해 풍부한 영감을 얻는 갤러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에서 영감을 받아 잃어버렸던 기쁨들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키미앤일이. 그림을 그리는 키미, 글을 쓰는 일이가 전하고 싶은 것은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도 눈치채지 못한 일상의 행복일지도 모른다. 비일상을 찾아 떠난 남프랑스 여행 중에 오히려 일상적인 것에 위안을 받은, 그토록 일상적인 이야기가 에서 지금 펼쳐진다.[키미앤일이 오리지널 아트 포스터 10pcs 수록] 일요 장 노란 배 오늘 샤랑테 멜론 카페에서 외출 해변에서 공원에서 일상적인 것들 행복한 개들원화에 가장 가까운 표현을 살려내다 『더 포스터 북』은 직관적인 제목처럼 권마다 포스터 작품 10점으로 가득 채워진 도서입니다. 그러나 일반 종이에 평범하게 인쇄를 한 것이 아니라 작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컨셉과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그 색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종이, 질감을 온전히 표현해주는 종이 등 작품 성격에 맞게 수 번의 인쇄 테스트를 통해 각 권마다 다르게 선택했습니다. 정성과 가치가 가득 담긴 이 포스터를 통해 어떤 공간이든 작가의 마음을 여행하고 작품을 통해 풍부한 영감을 얻는 갤러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나만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하고 현명한 소품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나만의 공간’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지고 소중한 안식처를 성격대로, 취향대로 꾸미는 ‘펄스널 아이덴티티’로써 인테리어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공간을 꾸미는 소품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포스터’죠.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그림 한 점으로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그림을 걸고 싶은데 팔지 않아 구하기가 쉽지 않고 혹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때문에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 포스터 북』은 합리적인 가격과 사이즈, 높은 품질로 다양한 분야의 작가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기획입니다. IN SEARCH OF LOST JOY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영감을 받아 잃어버렸던 기쁨들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키미앤일이. 그림을 그리는 키미, 글을 쓰는 일이가 전하고 싶은 것은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도 눈치채지 못한 일상의 행복일지도 모릅니다. 비일상을 찾아 떠난 남프랑스 여행 중에 오히려 일상적인 것에 위안을 받은, 그토록 일상적인 이야기가 『더 포스터 북』에서 지금 펼쳐집니다. “비일상적인 여행지에서 아무렇지 않은 날들을 보냈고, 이 그림들은 별일 없던 날들의 기록입니다. 소소한 감탄이 있는 일기를 보듯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From 키미앤일이 나만의 공간에서 오직 나만을 위한 전시를 열 수 없을까! 이젠 갤러리도 ‘홈 갤러리’ 문화생활을 하고 싶어서, 위로나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때로는 감성을 채우고 싶어서,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좋아하는 작가라서. 우리는 저마다의 다양한 이유로 그림을 좋아하고 전시회를 찾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그 감정은 일상으로 돌아오는 순간 잊혀지기 마련이죠. 이제는 여러분의 공간에 직접 그림을 걸고, 취향에 따라 기분에 따라 손쉽게 그림을 교체해보며 당신만의 작은 전시회를 열어보세요. 미피 캐릭터 특별 전시회, 키미앤일이 작가의 비일상적 전시회, 앙리 마티스의 컷아웃 전 등. 크고 비싼 원화가 아니어도, 그림을 잘 몰라도 『더 포스터 북』만 있다면 ‘홈 갤러리’가 가능해집니다.
나는 왜 네가 힘들까
부키 /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2016.10.21
13,800원 ⟶ 12,420원(10% off)

부키소설,일반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연인, 배우자, 직장 동료, 사춘기 자녀 등 특정 인물과 싸울 때 우리는 종종 깨닫곤 한다. 내가 왜 이 말을 또 하고 있지? 왜 이 사람과 말하기 시작하면 항상 이런 식으로 끝나지? 이러려고 한 게 아닌데, 항상 답 없이 불쾌하게 끝나 버리는 다툼. 벗어날 수 없는 쳇바퀴에, 마치 어떤 게임 안에 저 사람과 내가 갇힌 기분이다. 이 뻔하고 진 빠지는 관계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로 수많은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었던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답답한 '심리 게임'을 풀어낼 명쾌한 처방을 들고 돌아왔다. 그녀는 우리가 왜 정해진 사람과 정해진 싸움을 반복하는지, 게임을 주도하는 세 가지 유형은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 나와 상대방은 각각 어떤 유형을 선호하는지, 소모적이고 상처만 남기는 이 게임에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는지 깨닫게 해 준다.한국어판 서문 · 4 들어가는 글 | 왜 너와는 항상 이런 식일까 · 13 1부 우리는 왜 똑같은 걸로 싸울까 1 왜 날 인정해 주지 않아? · 21 내가 존재한다는 증거들 · 22 일부러 싸우는 사람들 · 24 나도별로고, 너도 별로야 · 28 애매하고 교묘한 심리 게임 · 30 2 인정받고 싶은 세 사람 · 34 피해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 36 박해자 -넌 왜 그 모양이야? · 38 구원자 -나만 믿어, 널 위해서야 · 40 3 '그 사람'은 왜 그럴까? · 44 도처에 깔린 삼각구도 · 44 관계는 '의자 뺏기'와 같다 · 46 미숙함, 어린 시절의 경험들 · 48 이들이 부모라면 · 50 -어린애 같은 부모 | 혼내고 화내는 부모 | 달래주고 보호하는 부모 너 때문에 내가 말라 죽고 말 거야 · 56 숨겨진 의도들 · 60 -책임 회피 | 욕구 불만 분출 | 자기 권능의 확인 4 지금 이게 내 탓이란 말이야? · 69 죄의식 조장의 메커니즘 · 70 다들 순진해서 저러나? · 74 중간에서 부채질하는 재미 · 80 책임벗어던지기 · 81 5 나를 건드리는 그 한 마디 · 84 전체화 · 85 -과장하기 | 빈말로 때우기 | 밑도 끝도 없이 갖다 붙이기 폄하 · 87 -남들과 비교해서 깎아내리기 | 딱지 붙이기 | 부정 | 조롱 | 심문조의 이유 추궁 | 불변의 진리로 밀어붙이기 | 위협 지레짐작 · 91 책임 전이 · 93 6 어디 한 번 해 보자는 거야? · 94 1단계 떡밥 던지기 · 95 2단계 약점 찌르기 · 97 3단계 자동 반응 · 98 4단계 역할 분배 · 99 5단계 덫이 설치된 교류 · 100 6단계 극적 반전 · 102 7단계 혼란과 부정적 효과 · 103 전형적 사례: 학교 숙제 · 106 7 우리는 늘 같은 말로 싸운다 · 110 피해자 게임 · 110 -'어쩔 수 없었어요' | '너만 없었으면' | '정말 너무하죠!' | '나를 뻥 차 주세요!' | '할 일이 너무 많아' 박해자 게임 · 123 -'맞아, 그런데…' | '당신들끼리 싸워 보세요' | '너 이번에 딱 걸렸어!' | '당신이 해 줄 수 있잖아?' | '흠집 찾기' | '막장 드라마' 구원자 게임 · 131 -'너를 위해 한 일인데' | '단지 돕고 싶었을 뿐이야' | '난 항상 네 편일거야' | '우린 모두 한 배를탔어' 2부 '그 사람'과의 신경전 끝내기 8 혹시 내가 문제는 아닐까? · 139 사소하게 시작해서 목숨 걸고 싸운다 · 140 무대에서 내려오기 · 143 유쾌한 가학 · 147 보복을 조심하라 · 148 9 습관적 다툼을 끝내는 심리 처방 · 150 오해는 하나씩 푼다 · 150 갈등이 불거졌을 때는 6시간 후 행동에 나선다 · 151 당사자와 직접 말하라 · 152 사실에만 입각하라 · 153 적당한 선과 예의를 지켜라 · 154 나를 보살피고 나의 욕구에 귀를 기울이자 · 155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 · 155 10 어떻게 역할에서 벗어날 것인가? · 157 만약에 내가 · 157 -피해자라면 | 박해자라면 | 구원자라면 만약에 상대가 · 160 -피해자라면 | 박해자라면 | 구원자라면 11 도와주고도 욕먹는 당신이라면 · 169 정확히 원하는 게 뭐죠? · 170 도움에는 늘 마감기한이 있어야 한다 · 171 정당한 보상이 필요하다 · 172 도움은 절반만 · 173 자, 이제 물고기를 잡아 보라고! · 174 12 난 이제 네가 힘들지 않아 · 178 떡밥을 피하라 · 179 자기 약점을 보호하라 · 182 자동 반응 프로그램을 제거하라 · 183 어떤 역할을 떠맡지 마라 · 186 덫을 제거하라 · 187 -빤한 전개를 말로 표현해 보라 | 다른 버전을 제시하라 | 쟁점들을 명명하라 | 무의식의 수준까지거슬러 올라가라 극적 반전에 맞서서 · 189 돌이켜 보고 학습하라 · 191 나오는 글 | 아, 미안, 다시 말해 볼게! · 194 참고문헌 · 199"왜 너랑은 항상 이런 식이지?" 연인, 배우자, 엄마·아빠, 직장 동료, 사춘기 자녀… 유독 나를 힘들게 하는 '너'와의 매일 똑같은 싸움,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의 고마운 '큰언니' ,크리스텔프티콜랭이 전하는 '심리 게임' 탈출 처방 연인, 배우자, 직장 동료, 사춘기 자녀 등 특정 인물과 싸울 때 우리는 종종 깨닫곤 한다. 내가 왜 이 말을 또 하고 있지? 왜 이 사람과 말하기 시작하면 항상 이런 식으로 끝나지? 이러려고 한 게 아닌데, 항상 답 없이 불쾌하게 끝나 버리는 다툼. 벗어날 수 없는 쳇바퀴에, 마치 어떤 게임 안에 저 사람과 내가 갇힌 기분이다. 이 뻔하고 진 빠지는 관계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로 수많은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었던 크리스텔프티콜랭이 답답한 '심리 게임'을 풀어낼 명쾌한 처방을 들고 돌아왔다. 그녀는 이 책에서 우리가 왜 정해진 사람과 정해진 싸움을 반복하는지, 게임을 주도하는 세 가지 유형은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 나와 상대방은 각각 어떤 유형을 선호하는지, 소모적이고 상처만 남기는 이 게임에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는지 깨닫게 해 준다. 출판사서평 "왜 너랑은 항상 이런 식이지?" 연인, 배우자, 엄마·아빠, 직장 동료, 사춘기 자녀… 유독 나를 힘들게 하는 '너'와의 매일 똑같은 싸움,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빠, 지금 대체 몇 시야?" 현관문으로 들어서는 남편을 향해 아내가 매섭게 소리친다. 남편은 아내가 기다린 것에 대해 내심 미안하면서도 세게 나간다. "1시 조금 넘었는데 뭘 그래? 일하고 회식하면 그럴 수도 있지." "그 회사에는 오빠밖에 없어? 뭐 대단한 일 한다고 맨날 이렇게 늦어, 월급도 쥐꼬리만큼 주면서…." "누구는 좋아서 늦는 줄 알아? 나도 피곤해, 그리고 누가 기다리라고 했어? 먼저 자라고 했잖아!" "지금 그게 이 시간까지 기다린 사람에게 할 소리야? 하루 종일 일하고, 퇴근해서 애 데려오고, 집안일 하고…." "또 그 소리야? 그러니까 자라고 했잖아, 먼저 자라고!" 원망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아내가 쏘아본다. "오빠는 나한테 아무 관심도 없지? 이 집은 나만 지키고 있는 거지?" 울먹이는 듯한 아내의 목소리에 남편은 갑자기 말문이 막힌다. 안방 문을 쾅 닫고 들어가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쉬다가, 조용히 구두를 벗고 방문을 연다.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누구에게나 유독 '힘든'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에겐 한없이 너그럽고 친절한 아가씨인데, 남자친구만 만나면 답답하고 속 터진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있다. 성격 좋고 사회생활 잘하기로 유명한 엄마인데, '중2병'에 걸린 아들만 보면 잡아먹지 못해 안달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의 그 사람과 싸울 때, 우리는 자주 느낀다. 왜 내가 이 말을 또 하고 있지? 왜 이 사람과 언쟁하기 시작하면 항상 이런 식으로 끝나지? 이러려고 시작한 대화가 아닌데, 항상 답 없이 불쾌하게 끝나 버리는 싸움. 벗어날 수 없는 쳇바퀴에, 마치 어떤 게임 안에 저 사람과 내가 갇힌 기분이다. 베스트셀러『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로 한국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던크리스텔프티콜랭이 이번엔 반복되는 부정적 관계에 대한 해법을 들고 찾아왔다. 핵심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희한하게도 정해진 사람과 정해진 패턴대로 똑같은 싸움을 반복한다.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심리 게임'이고, 게임을 주도하는 사람은 피해자, 박해자, 구원자― 이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당신을 유독 힘들게 하는 그 사람도 아마 이 유형 중 하나일 것이다. 어쩌면 당신 역시 이 역할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리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통해 그 사람과 당신의 패턴을 깨닫고 나면, 당신은 아마도 스스로 그곳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그래요, 걔랑은 늘 똑같은 말로 싸워요" -패턴이 되어 버린 너와 나의 다툼 이 뻔하고 진 빠지는 싸움들은 분명 '게임'이다. 포문을 여는 계기, 쟁취해야 할 목표, 패턴화된 규칙이 있다는 점에서 게임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앞의 예로 돌아가 보자. 아내는 회식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에게 "지금몇 시야?"라는 진부한 대사를 날린다(포문을 여는 계기). 몇 시인지도, 남편이 어디서 오는지도 알면서 던지는 말이다. 남편은 예상대로 반응한다. 자기도 피곤하고 힘들다며, 분명 먼저 자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항변한다(패턴화된 규칙). 그러나 결국 이 게임의 승자는 아내다. 아내가 자신과 가정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게 아니냐며 죄의식을 자극하자, 남편은 말문이 막혀 사과한다. 새벽 1시에 귀가했다는 이유로 남편을 '무책임한 가장'으로 만들어 버린 아내는 홀로 가정을 지키는 '헌신적인 배우자'가 되었다(쟁취해야 할 목표). '심리 게임'이라는 용어는 1963년,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교류분석의 창시자인 에릭 번(Eric Berne)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했다. 에릭 번은 사람들이 다투는 방식이 일정한 순서를 따라 반복되고 예상 가능한 패턴을 보이다가 마침내 고통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자신이 발견한 패턴에 일상적인 용어를 붙여 심리 게임 목록을 만들었다. '너만 없었으면' 게임, '너 이번에 딱 걸렸어' 게임, '정말 너무하죠!' 게임 등 이름만 들어도 상황을 연상할 수 있도록 갈등 유형을 정리했다. 또한 그는 심리 게임의 '미묘함'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우리가 되풀이하는 싸움들이 겉보기엔 그럴싸하지만 진정한 동기는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 대체 몇 시냐'는 물음은 결코 남편의 귀가 시간을 당기는 데에만 목적이 있는 게 아니다. '당신은 그렇지 않지만 나는 당신과 가정에 항상 헌신하고 있다'고 어필하고 싶은 아내가 던진 게임의 '떡밥'이었다. "답답해요, 마치 싸우려고 만나는 것 같아요" -일부러 싸우는 것만 같은 우리 안에 감춰진 심리 "자기야, 나 못생겼지?" 연애 좀 해 본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여자친구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이 공포스러운 대사를 들어 봤을 것이다. 못생기지 않았다고, 너는 너무 예쁘다고 해 봤자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고, 그렇다고 "네가 뛰어나게 예쁜 편은 아니잖아?"라고 진실(?)을 말했다간 두고두고 욕먹을 게 뻔하다. "무슨 소리야, 네가 얼마나 예쁜데." "아냐. 나 못생긴 거 다 알아." "아니라니까. 왜 자꾸 그런 소리를 해?" "정말이야?" "응! 예뻐. 예쁘다니까~" (잠시 침묵) "……그런데…사실은 나 못생겼지?" "……그래! 너 못생겼어. 엄청 못생겼다! 됐냐?" "거 봐! 나 못생긴 거 맞네. 못생긴 나랑 왜 만나? 왜 만나냐고!"(본문 119~120쪽) '나를 뻥 차 주세요!'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전형적인 피해자 게임의 예로, 상대를 도발해서 상대가 화가 난 나머지 박해자로 돌변하게 만들고 자신은 피해자가 되도록 몰고 가는 경우에 해당된다. 얼마나 전형적인지 개그 프로그램의 단골 소재이기까지 한 이 게임은, 과연 심리 게임이 무엇인지 잘 보여 준다. 우리 인간에게는 물, 음식, 잠에 대한 기본 욕구 못지않게, 절박하지만 노골적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또 다른 욕구가 있다. 바로 자기 존재를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다. 인간은 자극을 박탈당하면 미쳐 버리고 적극적으로든 소극적으로든 자살을 기도한다. 익히 잘 알려져 있는 고문 방식만 봐도 그렇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밤이나 낮이나 전등 하나만 켜져 있는 독방에 가두어 놓는 것만으로도 한 사람이 망가지기에 충분하다. 즉 인간은 주기적으로 자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들을 입수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본문 22쪽). 아이들조차 있는 듯 없는 듯 무시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혼나는 편을 선호한다고 한다. 어디 아이들뿐이랴. 어른들도 무시당하기보다는 차라리 싸움을 일으키고 대차게 고함지르는 쪽을 택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꾸 상대를 건드리며 부정적인 자극이라도 끌어내려 애쓴다. 타인의 관심을 억지로 나에게 끌어오는 것이다(본문 23쪽). 심리 게임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이제 막 직장에서 돌아왔다. 남편은 컴퓨터로 뭘 들여다보는지 사람이 왔는데도 고개를 드는 둥 마는 둥이다. "당신은 오늘 별일 없었어? 저녁으로 뭘 먹을까?" 남편이 "응, 아무거나 먹지." 혹은 "나도 몰라."라고 건성으로 대꾸한다. 나는 이 무관심이 슬슬 언짢아지기 시작한다. 그럼, 게임의 판을 벌이자. 어려운 일도 아니다, 남편의 약점은 모두 내 손바닥 안에 있으니까! "여보, 내가 한 마디 해야겠어. 이번 주말에는 제발 차고 좀 치워 줘. 얼마나 난장판인지 자전거도 못 꺼낼 지경이라고." 내가 제대로 허를 찔렀다면 남편은 즉각 반응할 것이다. "뭐? 주중에도 힘들게 일하는데 그따위 잡일로 주말까지 날려야 해? 요즘 계속 눈 오는 거 안 보여? 이런 날씨에 자전거 끌 일이 뭐가 있다고 난리야! 당신은 꼭 급하지도 않은 일로 사람을 달달 볶아야 속이 시원해?" 자, 나는 드디어 남편의 관심을 끌었다. 이 관심을 잡아 놓으려면 세게 받아쳐야 한다. "그럼 난? 나는 뭐 노는 사람인가? 내가 얼마나 고생하면서 일하는데!"(본문 25쪽) 이 싸움의 주인공들은 지금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애쓰는 게 아니다. 사실 자전거 따위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진짜 메시지를 감춘 채 한 판 게임을 벌이고 있다. 왜? 상대의 관심을 붙들어 두고, 살아 있다는 존재감을 느끼기 위해서다. 못난 자아의 허기 때문에 상대를 건드리고 거나하게 한 판 싸우는 것이 '내가 없다'는 느낌보다 더 강렬하고 생생하다.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진 차고가 사실은 축복이다. 그 차고를 핑계로 두 사람은 얼마나 그악스럽게 싸울 수 있었던가! 앞에서 언급한 연인 간의 '나를 뻥 차주세요!' 게임도 마찬가지다. 개그 프로그램에서 말하는 이 게임의 정답은 무조건 남자친구가 "너를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이다. 자신이 미인인지 아닌지는 여자친구도 다 안다.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녀가 이 게임을 시작한 이유는 연인에게서 '사랑한다'는 인정 자극을 받고 싶어서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그 사람도 마찬가지다. 미친 듯이 고함을 지르든, 살얼음판 걷듯 침묵으로 일관하든, 그가 원하는 것은 당신의 관심이다. 다만 그가 어떤 유형이냐에 따라 행동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넌 꼭 얘기를 그런 식으로 몰고 가더라" -말싸움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역할들, 피해자·박해자·구원자 심리 게임을 주도하는 사람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자긴 아무 잘못이 없다며 징징거리는 피해자형, 넌 늘 왜 그 모양이냐며 훈수 두는 박해자형, 굳이 도와주겠다고 폭 넓은 오지랖을 자랑하는 구원자형.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 사람'이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라. 각자가 택하는 역할은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주로 선호하는 역할이 있기 마련이다. 그 사람이 즐겨 택하는 역할에 따라 나의 역할까지 결정된다. ▶ "아무것도 몰라요~" -동정심을 자극하는 피해자형 피해자는 순진무구해서 아무것도 모르며, 아무 힘도 못 쓰는 사람이다. 애처롭게 보이고 우는소리를 많이 하고 수동적이다. 착하고 선의가 넘치지만 야무지지 못하고 왠지 답답하다. "몰랐어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 그는 이런 방식으로 동정심과 연민을 불러 모은다. 따라서 상당한 관심을 독점할 수 있다. 당신의 따스한 조언과 '구조'를 기대하며, 현재 자신의 고통과 미래의 잠재적 행복까지 책임져 주기를 바란다. 최종 목표는 상대의 동정심을 자극해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다. 도통 자기 책임이라곤 없다. "네 아빠랑 결혼만 안 했어도…."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그는 은근히 당신의 죄의식을 자극한다. "난 이렇게 아픈데 너는 어떻게 그리 잘 지내?" 또는 수줍은 얼굴로 조심스레 당신의 소맷자락을 잡으며 이런 말을 읊조릴지도 모르겠다. "네가 없으면 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 "넌 도대체 왜 그 모양이냐?" -비난하고 겁주는 박해자형 박해자는 당신에게 무정하게 대하고 경우에 따라 언어적·신체적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 권위적이고 서슬 퍼렇고 꼬장꼬장하고 사람을 멸시한다. "너는 정신상태가 글러먹었어." "그 나이 되도록 할 줄 아는 게 뭐야? 쓸모없는 놈…." 그는 이렇게 자기 분노를 분출함으로써 욕구 불만을 해소한다. 상사에게 깨지고 집에 와서 아내에게 큰소리치는 남편은 전형적인 박해자형이다. 남편 때문에 화가 난 아내는 아이를 쥐 잡듯 잡거나 공연히 반려견에게 소리를 지른다. 모두가 이런 식으로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공격하면서 자기 권능을 확인하려 든다. 그는 아마 자신의 유년기를 박탈당하다시피 했을 공산이 크다. 어린 동생들을 돌봐야 했다거나 항상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강요받았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불안도가 높은 완벽주의자로 길러져, 실수나 미숙함을 인정하지 못한다. "생각 좀 하고 살아. 뇌는 장식품이 아니야." ▶ "널 위해서야, 나만 믿어" -의존적 관계를 조장하는 구원자형 구원자는 겉보기에 너그럽고 이타적이고 균형 잡힌 인물처럼 보인다. 언제나 먼저 나서서 당신을 돕고 감싼다. "가만 있어 봐, 엄마가 다 알아서 해 줄게."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알아, 나만 믿어." 하지만 그는 보호자 입장을 취하면서 당신을 어린애 취급하고 의존적인 관계를 초래한다. 당신을 과소평가하고 자기가 곧 문제의 해결책인 양한다. 그리고는 자기가 이렇게 대단히 헌신했으니, 당신이 자신에게 큰 빚을 진 셈이라고 필요할 때마다 상기시킨다. "내가 널 위해 어떻게 했는데…." 그들은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상정하고 거기에서 만족감을 느낀다. 근사한 자기 이미지를 만들고 에고를 살찌우기 위해 자신의 선의를 받아들이라고 강요한다. 구원자의 이러한 행동 뒤에는 자기가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은밀한 두려움이 숨겨져 있다. 그는 당신에게 끊임없이 '나 없이는 결코 잘해 나갈 수 없을' 거라고 다정하게 속삭인다. "이젠 대화도 피할 만큼 지쳤어요, 달라질 수 있을까요?" -조용하고 의연하게, 관계의 덫에서 벗어나는 법 당신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성숙한 사람이라면 이미 '나는 어떤 역할을 선택하는 사람일까?'라고 생각해 보고 있을 것이다. 딱 떨어지지 않더라도 부분적으로 자기 모습을 발견하게 하는 역할이 있을 터. 그렇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사실 당신도 이 게임이 벌어지는 데 일조하고 있다. 나에게 상담을 받으러 왔던 젊은 여성 이야기를 해 볼까.그녀의 남자친구는 이 여자 저 여자 흔들고 다니는 '바람둥이' 역할에 충실했다. 하루는 그 청년이 진부하기 짝이 없는 대사를 날렸다. "집착하지 마, 자기야. 자기만 괴로워질 거야." 하지만 그녀는 깔깔대고 웃으며 대꾸했다. "잘난 척하기는, 내가 너 때문에 괴로워할 것 같니? 착각도 유분수지!"(본문 65쪽) 맞다. 넘어와 주는 피해자가 없으면 박해자도 없다. 우리가 게임을 그만두면, 모든 심리 게임은 그 자리에서 산산조각난다. 물론 자기가 하는 심리 게임을 파악하고 해체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자기 자신과 충분히 거리를 두고 스스로에게 정직해져야만 가능한 일이다. 또 게임에서 빠져나오려면 강렬한 부정적 자극보다 긍정적이고 친밀한 대화를 우선시해야 하는데, 오랜 세월 심리 게임에 빠져 살아 온 사람들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더라도 그 관계가 재미없고 밋밋하다고 느낀다(본문 144쪽).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의 현명한 자각과 결연한 의지가 필요하다. 한편 저자는 어떻게 하면 유형별로 각자의 역할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10장), '옛 게임 동무'와 결별하고 진행 중인 게임을 어떤 방식으로 해체할 수 있는지(9장, 12장) 실질적인 팁을 전하고 있다. 상대가 던지는 '떡밥'을 피하는 법(본문 179쪽), 당신의 약점을 건드릴 때 자동적으로 나오는 반응을 다스리는 법(본문 183쪽), 무차별적으로 날아오는 치명적인 한마디에 대처하는 방법(본문 189쪽) 등 7가지 대처법을 통해 반복되는 싸움들을 줄여 가라고 조언한다.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는 없다. 그러나 열 번의 싸움 중 한 번을, 그러다가 다섯 번 중 한 번을, 그 후 세 번 중 한 번을 줄이게 된다면 어느덧 당신은 '그 사람'이 힘들지 않게 될 것이다. 그렇게 소중한 사람과의 미칠 것 같은 심리 게임에서 탈출하고 나면, 당신도, 당신의 그 사람도 한 단계 성숙한 '어른'에 가까워질 것이다. 싸울 이유가 없는데‘일부러’싸우는 사람들도 있을까? 하지만 이 영어는 과장, 연극적인 설정, 잠재적으로는 진심이 아닌 태도를 떠올리게 한다는점에서 꽤 그럴싸하게 들리기도 한다. 그리고 참 희한하게도 이 부정적 상황들은 거의 늘 똑같은 규칙을따르기라도 하는 양판에 박힌 데가 있다. 이를테면, 어떤 가족들끼리의 싸움은 늘 전개 양상이 똑같다. 언제나 토씨 하나 틀릴까 말까 한 대사들이 오가고 한 명이뛰쳐나가 문을 쾅 소리 나게 닫거나 누군가발작적으로 눈물바람을 쏟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제 막 직장에서 돌아왔다. 남편은 컴퓨터로 뭘 들여다보는지 사람이 왔는데도 고개를 드는 둥 마는 둥이다.“당신은 오늘 별일 없었어? 저녁으로 뭘 먹을까?”남편이“응, 아무거나 먹지.”혹은“나도 몰라.”라고 건성으로 대꾸한다. 나는 이 무관심이슬슬 언짢아지기 시작한다. 그럼, 게임의 판을 벌이자. 어려운 일도 아니다, 남편의 약점은 모두 내 손바닥 안에 있으니까!“여보, 내가 한마디 해야겠어. 이번 주말에는제발 차고 좀 치워줘. 얼마나 난장판인지 자전거도 못 꺼낼 지경이라고.”내가 제대로 허를 찔렀다면 남편은 즉각 반응할 것이다.“뭐? 주 중에도 힘들게 일하는데 그따위 잡일로 주말까지 날려야 해? 요즘 계속 눈 오는 거 안 보여? 이런 날씨에 자전거 끌 일이 뭐가 있다고 난리야! 당신은 꼭 급하지도 않은 일로 사람을 달달 볶아야 속이 시원해?”자, 나는 드디어 남편의 관심을 끌었다. 이 관심을 잡아놓으려면 세게 받아쳐야 한다.“그럼 난? 나는 뭐 노는 사람인가? 내가 얼마나 고생하면서 일하는데!”
하버드 감정 수업
와이즈맵 / 쉬셴장 (지은이), 송은진 (옮긴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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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맵소설,일반쉬셴장 (지은이), 송은진 (옮긴이)
하버드 심리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성취와 명예, 부를 만드는 요소의 80% 이상은 감정과 관련이 있으며, 지식이나 능력과의 연관성은 15%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는 감정 조절 능력이 단순히 사람의 심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일과 성공, 인관관계에까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하버드는 학생들로 하여금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감정의 힘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이어왔다. 그리고 이것은 157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7명의 미국 대통령, 21명의 연방대법관과 수천 명의 최고 경영자를 배출해낸 하버드의 보이지 않는 힘이 되었다. 그들 모두는 말한다. 그들이 이뤄낸 성취의 대부분은 결코 남들보다 뛰어난 지능이나 월등한 성적이 아니라 끊임없이 맞게 되는 위기와 부정적 감정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이다. 하버드의 강의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저자는 《하버드 감정 수업》을 통해 우리의 삶과 성공을 가로막는 6가지 감정인 열등감, 독선, 좌절감, 두려움, 분노, 불안이 발생하는 원인과 부정적인 영향력을 명확하게 분석해낸다. 또한 각 장에서는 그러한 부정적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고, 극복해낼 수 있는지를 하버드의 강의 내용은 물론 다양한 사례 및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하버드 감정 수업의 핵심은 우리의 행동과 사고를 지배하는 부정적 감정들을 강한 멘탈과 견고한 자존감으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두려움에 맞설 수 있는 용기와 긍정의 심리학이 존재한다. 이 책은 불투명한 미래로 불안해하는 젊은 세대는 물론 과도한 경쟁과 크고 작은 실패로 인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기성세대에 이르기까지, 이들에게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익혀온 감정 조절의 기술을 통해 새로운 내일의 문을 열어 줄 것이다.서문_하버드에는 왜 ‘감정 수업’이 존재하는가 Chapter1. 하버드가 제시하는 감정의 8가지 원칙 감정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한다 감정의 폭발은 예방이 가능하다 지나친 감정화는 극한의 상황을 야기한다 긍정적 사고로 감정을 제어할 수 있다 감정은 일과 주위에 영향을 끼친다 감정 변화에는 사이클이 존재한다 감정과 자존감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훈련을 통해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Chapter2. 열등감,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함정 과한 자의식이 열등감을 만든다 결함의 가치 완벽이란 없다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라 실패를 딛고 일어서라 세상은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 나간다 나만의 개성을 찾아라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Chapter3. 독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무모함 견지와 고집 사이 능력을 가로막는 감정 병목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남들이 다 가는 길을 갈 것인가 거꾸로 보는 세상 융통성을 가져라 권위는 진리가 아니다 창의와 혁신이 미래다 Chapter4. 좌절, 희망을 잃게 하는 독약 좌절은 결코 끝이 아니다 자신감이라는 만병통치약 정면으로 부딪쳐라 불행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 관점을 바꿔 세상을 마주하라 좌절은 곧 기회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소중한 비판 거절당한 당신에게 Chapter5. 두려움, 성공을 가로막는 장벽 도망친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다 두려움은 늘 약자만 노린다 위험을 감수한 사람만이 성공을 맛본다 자기 한계와 작별하는 법 퇴로를 차단하라 신뢰란 무엇인가 변화는 더 나은 당신을 만든다 당신의 선택이 삶을 결정한다 Chapter6. 분노, 모든 것을 잃게 만드는 시한폭탄 분노가 당신을 태워버리기 전에 나의 분노 유형은? 소통의 적, 분노 입장 바꿔 생각하라 복수는 스스로를 갉아 먹는다 화내지 말고 냉정하게 시간이 충동을 누그러뜨린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마라 Chapter7. 불안감, 미래를 흔드는 마음의 병 마음이 피곤하면 몸도 피로하다. 상처입지 않는 인생은 없다 불안을 해소하는 법 결단력이 미래를 만든다 아름다움을 향한 불안감 ‘성공불안증’ 사회에서 살아남기 99%의 쓸데없는 걱정 후회할 시간에 문제를 해결하라 Chapter8. 감정 조절로 더 나은 나를 만나라 정말 ‘완벽한 삶’을 꿈꾸는가? 돈은 삶의 최종 가치가 아니다 자기 암시의 효과 열정이 만드는 승리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져라 성공을 위한 최고의 미덕, 자제력 나는 누구인가 꾸준함이 만드는 성공감정 과잉 시대에 마음을 다스려줄 심리학 강의 “왜 나쁜 감정이 당신을 지배하게 두는가?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하버드대학교, 그곳에서만 배울 수 있는 ‘감정 조절 기술’의 모든 것! 《아마존 중국 베스트셀러》《당당왕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매일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요소이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 서문 중에서 위기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 최근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의 청문회가 화제에 올랐다. 거대한 규모의 페이스북 정보유출 사고, 주가 폭락에 이어 첨예한 질문과 추궁이 오갔던 청문회까지… 하지만 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저커버그는 잠시도 냉철함을 잃지 않은 채 상황을 수습해 나갔다. 각종 미디어에서 청문회의 결과를 ‘저커버그의 승리’라고까지 평가했을 정도였다. 저커버그가 이렇듯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할 수 있었던 것은 하버드 재학 시절부터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고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저커버그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영화배우 맷 데이먼, NBA 스타 제레미 린 등 하버드 출신들은 저마다 겪어야 했던 다양한 위기의 순간에도 감정을 제어해내며 흔들림 없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지성들을 배출해온 하버드에서는 학생들에게 ‘감정 수업’을 듣게 한다. 뛰어난 지성을 지닌 그들에게 하버드는 왜 ‘감정’을 가르치는 걸까? 하버드는 사람의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결코 그들이 지닌 성적과 지능이 아니라 스스로의 감정을 제어하는 능력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157명의 노벨상 수상자, 8명의 미국 대통령을 만들어낸 감정 조절의 힘! 하버드 심리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성취와 명예, 부를 만드는 요소의 80% 이상은 감정과 관련이 있으며, 지식이나 능력과의 연관성은 15%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는 감정 조절 능력이 단순히 사람의 심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일과 성공, 인관관계에까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하버드는 학생들로 하여금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감정의 힘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이어왔다. 그리고 이것은 157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8명의 미국 대통령, 21명의 연방 대법원 대법관과 수천 명의 최고 경영자를 배출해낸 하버드의 보이지 않는 힘이 되었다. 그들 모두는 말한다. 그들이 이뤄낸 성취의 대부분은 결코 남들보다 뛰어난 지능이나 월등한 성적이 아니라 끊임없이 맞게 되는 위기와 부정적 감정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이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배우는 감정의 심리학! 하버드의 강의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저자는 《하버드 감정 수업》을 통해 우리의 삶과 성공을 가로막는 6가지 감정인 열등감, 독선, 좌절감, 두려움, 분노, 불안이 발생하는 원인과 부정적인 영향력을 명확하게 분석해낸다. 또한 각 장에서는 그러한 부정적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고, 극복해낼 수 있는지를 하버드의 강의 내용은 물론 다양한 사례 및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하버드 감정 수업의 핵심은 우리의 행동과 사고를 지배하는 부정적 감정들을 강한 멘탈과 견고한 자존감으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두려움에 맞설 수 있는 용기와 긍정의 심리학이 존재한다. 이 책은 불투명한 미래로 불안해하는 젊은 세대는 물론 과도한 경쟁과 크고 작은 실패로 인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기성세대에 이르기까지, 이들에게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익혀온 감정 조절의 기술을 통해 새로운 내일의 문을 열어 줄 것이다. 감정 조절 능력은 타고나거나 절대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선천적 요소인 지능도 후천적 훈련과 노력으로 기를 수 있는 것처럼 감정 조절 능력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독자들이 부정적 감정을 줄이고 긍정적 감정을 키우며, 나아가 감정 조절 능력을 현실의 일과 생활에 원 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들은 세계 최고의 명문 하버드에서 대체 어떤 감정 교육이 이뤄지는지, 이 교육이 천재라 불리는 학 생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서문 중에서 강한 부정적 감정이 당신을 지배하려 들 때 절대 휘둘리면 안 된다. 불쾌한 감정 상태가 계속 되도록 내버려두어 자신은 운명을 바꿀만한 열정과 용기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감정을 완벽하게 조절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누구나 살다 보면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우리는 모두 슬픔과 좌절을 겪으며 이 또한 인생의 빼놓을 수 없는 일부분이다. 인생에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는 법이며 때로는 당신이 느끼는 각종 감정이 기대했던 만큼 강렬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전에 뛰어난 감정 조절 능력을 길러두었다면 의외의 돌발 상황이 당신을 쉽게 무너뜨리지 못한다. 또 아무리 기쁜 일이 있어도 이성을 잃지 않을 수 있는데, 이 역시 잘 조절된 감정이 당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Chapter1. <하버드가 제시하는 감정의 8가지 원칙> 중에서
천년 기술 옻칠 문화재 보존
주류성 / 이오희 (지은이)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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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성소설,일반이오희 (지은이)
문화재 보존과학 시리즈 2권. 문화재 보존처리를 하는 데 세 가지 절대불변의 가치가 있다. 장인정신과 전통기술 그리고 재료다. 특히 문화재 처리재료와 기술은 몇 백 년을 거쳐 온 검증된 우리 자산이다. 문화재로서 옻칠공예품은 단순히 미술공예품이 아닌 학술적 관점에서 보존 처리원칙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원칙은 ‘문화재 현재의 상태를 손상하지 않고 보존하여 후세에 전해주어야 한다’는 옻칠공예품의 보존수리복원의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제1장 서론 제2장 문화재에 사용되는 옻칠 1. 옻칠 채취 2. 옻칠 채취 지역 3. 옻칠 채취 장인 육성 4. 생칠과 정제 옻칠 만들기 5. 옻칠의 화학 성분 6. 옻칠 건조(경화) 7. 금속표면 옻칠 고온열처리 경화 8. 강한 옻칠 도막 9. 자외선에 약한 옻칠 10. 옻 염증 원인 11. 백골 재료 12. 채칠(채화)의 종류 13. 캐슈수지 도료 14. 천연 옻칠 도료와 화학 캐슈도료의 차이점 제3장 문화재 보존처리의 원칙 1. 올바른 처리의 기본 2. 올바른 처리방침 결정 3. 올바른 처리 마무리 방법 4. 올바른 처리 주재료 5. 올바른 처리자의 자세 제4장 수리복원 개념 및 방법 1. 수리복원 2. 현상유지 보존처리와 부분 복원 3. 본격적 보존처리와 부분 복원 제5장 보존처리 과정 1. 보존처리 전 조사 및 사진촬영 2. 과학적 조사 3. 세척 4. 옻칠 경화 5. 바탕 토회칠 보강 6. 균열 보강과 접착 7. 옻칠 도막 박락 방지 8. 결손 부분 성형 9. 옻칠 도막 틈서리 보강 10. 옻칠 굳히기 11. 보존처리 후 기록과 사진촬영 제6장 재료와 도구 1. 옻칠 2. 우루시올 3. 토분 4. 미세 토분 5. 목분 6. 마분 7. 옻칠 전용 붓 8. 바탕칠 붓털 재료 9. 시회 붓 10. 옻칠 주걱 11. 여과지 12. 안피지 13. 그 외 도구 14. 옻칠 보관 제7장 실제 보존 처리 1. 세척 2. 안정화 처리 3. 옻칠 굳히기 4. 바탕 토회칠 보강 5. 맥칠 주입과 옻칠 도막 고정 6. 아교 교착 7. 백골 메움 8. 메움제 뿌리기 9. 강화 10. 틈서리 메움 제8장 목조불상의 올바른 처리 1. 현상유지 보존처리와 수리복원의 차이 2. 미술원 국보수리연구소가 하는 일문화재 보존과학 시리즈 2탄 옻칠 문화재 보존 처리 문화재 보존처리를 하는 데 세 가지 절대불변의 가치가 있다. 장인정신과 전통기술 그리고 재료다. 특히 문화재 처리재료와 기술은 몇 백 년을 거쳐 온 검증된 우리 자산이다. 문화재로서 옻칠공예품은 단순히 미술공예품이 아닌 학술적 관점에서 보존 처리원칙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원칙은 ‘문화재 현재의 상태를 손상하지 않고 보존하여 후세에 전해주어야 한다’는 옻칠공예품의 보존수리복원의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그동안 출토 목제유물 보존처리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것에 비해, 정작 전통을 잇는 옻칠공예품 보존처리 전문가는 드물다. 대체로 일상생활에서 재사용하기 위한 상업적 수리가 고작이다. 학술적, 기술적, 역사적 그리고 예술적 가치와 문화재적 가치를 함께 되살리는 수리복원의 철학을 근간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전문가가 몇 없는 지금,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술들은 출토유물의 보존처리가 아닌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세품인 옻칠공예품에 대한 전문 보존처리 방법이다.■ 저자 서문“아무리 문명이 진화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한다고 해도 기계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장인의 정신과 심장소리에서 우러나는 기술이다”우리 문화재 중 통일신라시대부터 아주 특이한 기법으로 제작되어 온 나전칠공예 유물이 있는데, 필자는 이 소중한 유물들을 제대로 처리할 보존처리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이후 3여 년 동안 옻칠로 유명한 일본을 수차례 오가며 보존처리, 옻칠 채취방법, 옻칠의 화학적 특성 등을 배우고 이를 알기 쉽게 기록하기로 결심했다. 여기에는 젊은 보존처리학도들 중 나전칠공예 보존처리 전공자가 배출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크게 자리했다.사실 옻칠 문화재 보존처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때는 2008년 2월 11일 새벽, 온 국민이 마음 아파했던 숭례문 화재 사건이 일어난 이듬해부터이다. 숭례문 복원을 위해 전통 단청재료를 조사연구하던 중 곽동해 교수(한서대학교)와 함께 중국일본을 몇 해 동안 오간 적이 있다. 마침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본 닛코 동조궁(日光 東照宮)에서 30~50년 주기로 이뤄지는 단청(채색) 수리 대공사(본전 건물 내부를 제외)를 실시하고 있었다. 당시 필자는 세 번째 방문만에 지붕 처마까지 올라가 단청(채색)을 실견하는 행운을 얻었다.이를 통해 필자는 1617년 창건된 동조궁의 단청을 무려 400여 년 동안 동일한 천연 안료와 옻칠 재료, 그리고 기록을 근거로 한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땠을까. 국가지정문화재 불상 개금 공사에 사용되는 접착제가 과연 기록을 근거한 천연 옻칠인지, 아니면 유사 옻칠인 캐슈인지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문화재 보존처리를 하는 데 있어 세 가지 절대불변의 가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장인정신과 전통기술 그리고 재료다. 특히 문화재 처리재료와 기술은 몇 백 년을 거쳐 온 검증된 우리 자산이기 때문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잘 지켜 후손에게 전해져야 하는 이유다. 또 중요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는 이수자에게 기술뿐 아니라 장인정신을 함께 일깨워주어야 한다.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말처럼, 장인이라는 이름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문화재의 자존심을 지켜나가야 한다. 기술뿐인 장인의 손끝에선 소중한 문화재가 결코 올바르게 되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다.
개인사업자로 창업해서 기장 안 맡기고 혼자 하는 경리비법노트
지식만들기 / 손원준 (지은이)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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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만들기소설,일반손원준 (지은이)
모든 경리업무서가 법인과 개인사업자 구분 없이 서술됨으로 인해 기초 지식이 없는 개인사업자의 업무오류를 방지하고자 개인사업자만을 위한 업무만을 선별해서 서술한 책이다.제1장 개인회사 창업 시 유의사항 1.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개인사업자 ● 창업절차와 설립비용 ● 자금의 조달과 이익의 분배 ● 사업의 책임과 신인도 ● 세법상 차이 ● 세무처리상의 특징비교 ● 기타 차이점 2. 일반과세자로 하나 간이과세자로 하나? ● 일반과세자 ● 간이과세자 [사례] 연간매출액 4,800만원의 기준금액 [사례] 간이과세를 적용받을 수 없는 업종(간이과세 배제업종) ● 과세유형 전환 ● 간이과세의 포기 [사례] 면세사업자도 꼭 세금계산서를 받아야 세금을 적게 낸다. 3. 늦어도 사업개시일로부터 20일 이내에는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라 ● 사업자등록 미등록시에는 가산세 부담 ● 사업자등록을 안하면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 사업자등록신청 사업자등록 신청 절차 사업자등록 신청 시 구비서류 [사례] 직장을 다니면서 사업자등록을 내고 자기사업을 할 수 있나요? [사례] 사업장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곳에 하나의 사업장을 더 오픈하는 경우 4. 개인사업자는 사업용 계좌를 개설하라 ● 사업용 계좌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 사업용 계좌는 언제 사용하나? 5. 개인사업자는 사업용 신용카드 등록 제도를 활용해라 ● 사업용 신용카드 등록제도 ● 사업용 신용카드 등록 및 활용방법 사업용 신용카드 등록 등록카드 자료의 활용 화물운전자 복지카드 6. 사업장을 임차하는 경우 확정일자를 받아두어라 ● 확정일자 ● 적용대상 ● 첨부서류 제2장 사업이 너무 잘돼서 법인으로 바꾸고 싶어요. 1.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전환 ● 재고매입세액을 공제 받자 ● 공제대상 자산 및 세액계산 방법 공제대상 자산 세액계산 방법 2.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는 법 ● 법인전환 방법 현물출자 방법 양도양수 방법 ● 법인전환시 유의사항 ● 법인전환시 세금안내는 방법이 있다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등록세 및 취득세 3. 법인설립 자본금은 넣었다 바로 빼도 되나요? 제3장 개인사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세금상식 1. 개인사업자가 꼭 챙겨야 할 세금신고와 세무달력 2. 개인사업자의 세무관리 [사례] 개인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절세전략 3. 매출누락을 안 걸리게 할 수는 없나요 ● 매출누락, 가공매입으로 적발 시 ● 위장·가공 자료상 혐의자료 과세자료의 소명 자료상임을 알고 수취한 경우 자료상 자료임을 모르고 수취한 경우 사실상의 거래인 경우 위장거래인 경우 [사례] 매입세금계산서 의심유발(가공 또는 위장) 거래유형 및 대책 4. 부가가치세 신고를 정확히 해야 소득세도 적게 낸다. 5. 부가가치세 신고 시 왜 부가율에 맞춰야 하나요? 6. 사장 개인적 비용과 주요비용의 처리방법 제4장 계정과목 해설과 사례별 계정과목 선별법 1. 개인사업자의 재무상태표 계정과목 ● 자산 유동자산 비유동자산 ● 부채 유동부채 비유동부채 ● 자본 2. 개인사업자의 손익계산서 계정과목 ● 매출총손익 매출액 매출원가 ● 영업손익 판매비와관리비 ● 소득세차감전손익 영업외수익 영업외비용 ● 당기순손익 3. 사례별 계정과목 선별법 1,500개 제5장 개인사업자의 기장안내 1. 왜 꼭 기장을 해야 하나 ● 기장의 의미 기장에 의한 소득금액 계산 추계에 의한 소득금액 계산 ● 기장의 필요성 2. 나의 신고유형에 따른 장부기장 ● 장부기장의 종류 ● 장부기장의 방법 간편장부로 기장하는 방법 복식장부로 기장하는 방법 ● 나의 기장유형은 어디에 속하나? [사례] 기장의무 판정시 직전연도 수입금액은 근로소득, 기타소득 등 모든 소득을 포함 [사례] 복수사업장(복수업종)의 경우 기장의무 구분방법 [사례] 공동사업장의 기장의무 판단 ● 기장사업자가 반드시 받아야 할 증빙서류 3. 간편장부에 의한 기장방법(간편장부 작성법) ● 간편장부는 어떤 장부인가? ● 간편장부 적용대상자는 누구인가? ● 간편장부를 기장하면 어떤 혜택이 있는가? ● 간편장부를 기장하지 않으면 이렇게 손해를 본다. ● 간편장부를 기장한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절차는? 간편장부의 작성 방법 업종별 간편장부의 작성사례 총수입금액 및 필요경비명세서 작성사례 간편장부소득금액계산서 작성사례 ● 간편장부 기장사업자가 지켜야할 사항은? 4. 복식부기에 의한 기장방법 ● 복식부기의무자의 장부작성 ● 복식부기의무자의 무기장 ● 복식부기의무자에게 적용되는 각종 가산세 5. 복식부기에 의해 장부작성 시 매일매일 기록해야 하는 장부 ● 전표의 작성방법 분개전표의 작성법 입금전표의 작성방법 출금전표의 작성방법 대체전표의 작성방법 전표발행에서 결산까지 장부의 흐름 총계정원장의 작성사례 일계표의 작성 [사례] 전표와 세금계산서 발행일이 반드시 일치해야 하나? ● 현금출납장의 기록 ● 외상매출금명세서와 받을어음기입장 ● 재고수불부 ● 매출장 ● 매입장 ● 급여명세서 ● 경리일보 6. 개인회사 경리의 하루업무 마감법 ● 일마감 때 해야 할 것들 현금시재를 맞춘다. 기록의 핵심은 [적요] 증빙자료는 철저히 [사례] 증빙자료를 관리하는 요령 일일거래내역서 보관 ● 월마감 때 해야 할 것들 7. 기장의뢰 시 준비서류와 유의사항 ● 기장의뢰 시 준비서류 ● 기장의뢰 시 유의사항 세무사에게 의뢰할 때에는 일의 범위를 명확히 할 것 비용은 얼마나 들고 누구에게 의뢰할 것인가? [사례] 세무대리보수표(99년부터 폐지·삭제된 규정임) 세무사에게 업무를 의뢰 한다. 제6장 개인사업자의 증빙관리 1. 법정지출증빙 규정이 적용되는 사업자 ● 법정지출증빙 규정이 적용되는 사업자 ● 법정지출증빙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거래회사 2. 법적으로 인정해주는 증빙과 인정 안 해주는 증빙 ● 법정지출증빙 [사례] 법정지출증빙을 받지 않은 경우 비용인정과 가산세는 어떻게 되나요? [사례] 세금계산서 주고받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사례] 개인사업자의 개인신용카드매출전표의 법정지출증빙 [사례] 신용카드매출전표 발행시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없다 [사례] 직원 개인신용카드 사용분도 회사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요? [사례] 외상매출에 대해 부가가치세신고 후 신용카드로 결제를 받은 경우 [사례] 신용카드매출전표를 분실한 경우 [사례] 해외에서 지출한 비용의 환율적용과 장부작성 [사례] 전기료 , 전화료, 인터넷 사용료 매입세액공제받기 ● 비법정지출증빙 [사례] 거래명세서와 입금표, 지출결의서의 지출증빙으로의 효력 사례로 살펴보는 법정지출증빙 처리 ● 급여, 퇴직금 등 인건비의 지출증빙 ● 일용근로자에 대한 급여의 지출증빙 ● 복리후생비의 지출증빙 ● 직원에게 지급하는 출장비의 지출증빙 ● 외주용역비의 지출증빙 ● 상품권을 구입하는 경우의 지출증빙 ● 동문회 등의 회보에 게재하는 광고비의 지출증빙 ● 기부금, 협회비, 위약금, 손해배상금, 판매장려금 ● 보증금, 예치금의 지출증빙 ● 인터넷, PC통신 및 TV홈쇼핑, 우편송달 ● 임차료,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지출증빙 ● 전기요금, 가스요금, 전용선 사용료, 정보이용료 ● 이자비용, 할인료, 보험료, 신용카드가맹점수수료, 리스료 ● 방송용역, 전화요금, 수도요금, 제세금 및 공과금 ● 택시요금, 항공기요금, 입장권, 승차권, 승선권 ● 건물 및 부속토지를 취득하는 경우의 지출증빙 3. 법정지출증빙 수취의 예외 ● 법정지출증빙을 수취하지 않아도 되는 거래 [사례] 농민으로부터 직접 구입하는 경우 법정지출증빙 [사례] 건물을 빌리거나 사면서 중개수수료를 지급하는 경우 법정지출증빙 ● 법정지출증빙 대신 송금명세서를 제출해도 되는 거래 [사례] 법정지출증빙을 첨부하지 않은 장부는 효력이 없다 [사례] 간이과세자와 거래 시 법정지출증빙 수취는? [사례] 개인 및 미등록자와 거래시 법정지출증빙 수취는? 4. 증빙의 효율적인 관리·보관방법 ● 증빙을 관리하는 방법 ● 증빙을 보관하는 방법 [사례] 증빙을 철하는 방법 [사례] 3만원 초과지출에 대해서 여러 장의 영수증으로 나누어 금액을 쪼개서 받는 경우 5. 증빙을 수취하지 않은 경우 증빙불비가산세 부담 [사례] 증빙불비가산세는 얼마나 언제 납부를 하나 [사례] 수출회사가 증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제7장 급여관리와 4대 보험 관리 1. 급여의 주요구성항목인 기본급·상여금 및 각종 수당 ● 기본급 ● 상여금 ● 수당 연차수당 [사례] 증도퇴사자의 경우 연차휴가일수 [사례] 1년 미만 근로자에 대한 연차수당지급 [사례] 월차개념의 연차의 연차수당지급 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생리수당 비법정수당 [사례] 지각이나 조퇴·외출시 1일의 급여를 차감할 수 있나요 2. 급여에서 공제하는 근로소득세와 4대 보험 ● 일용근로자의 근로소득세 신고방법 일용근로자의 비과세소득 일용근로자 근로소득세 신고방법 일용근로자 지급명세서 제출 [사례] 일용근로자 업무처리와 관련해서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 ● 상용근로자의 근로소득세 신고방법 [사례] 근로소득세 및 4대보험료를 회사에서 대신내주는 경우 처리방법 ● 상여금을 지급하는 달의 근로소득세 신고방법 정기적으로 주는 상여 비정기적으로 주는 상여 3. 세금을 안내도 되는 비과세급여 ● 세법에서 규정하는 비과세급여의 종류 ● 식대보조금의 비과세 ● 차량유지비(자가운전보조비)의 비과세소득 ● 학자금의 비과세 적용 ● 핸드폰 사용요금의 비과세 ● 직원 재해 시 회사에서 부담하는 병원비 ● 경조사비의 비과세 ● 사택의 제공시 비과세 ● 숙직료·일직료의 비과세 ● 직원에게 제공하는 상품권 등 선물비용 ● 직원 회식비용 ● 직원 학원비 보조액 4. 입사자 급여업무처리와 중도퇴사자 연말정산 ● 중도입사자 ● 중도퇴직자 ● 중도퇴사자의 연말정산액 계산 근로소득공제 인적공제 기본공제 추가공제 특별소득공제 연금보험료 소득공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기본세율 세액공제 및 감면 자녀세액공제 특별세액공제(12%) 특별세액공제(15%) 표준세액공제 및 기타세액공제 ● 중도퇴사자의 연말정산액의 납부 및 환급 ● 중도퇴사자 연말정산을 누락한 경우 5. 근로소득세의 연말정산 ● 연말정산 준비사항 ● 연말정산 마무리 6. 소규모 사업자는 반기별 납부제도를 이용하세요. ● 반기별납부 대상사업자 ● 반기별납부 적용신청과 포기신청 ● 반기별납부자의 신고·납부 기한 7. 퇴직금 및 퇴직소득세 관리 ● 퇴직금의 계산 ● 퇴직소득세의 계산 8. 4대 보험 적용대상과 사업장 신규가입 ● 4대보험 가입대상 상용근로자 일용근로자 ● 회사설립 후 4대 보험 신규가입 9. 중도에 입사 및 퇴사한 직원의 4대 보험 10. 직장을 다니면서 사업을 하거나 두 직장을 다니는 경우 4대 보험 [사례] 부인이 남편회사(개인회사)에 근로자로 등재된 경우 4대 보험 [사례] 개인회사 사장의 기준급여 결정 11. 한 장으로 보는 4대 보험 연간 4대 보험 일정표 12. 4대 보험료율 제8장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관리 1.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기간과 대상자 ●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는 언제하나요? ●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대상은? ●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가 면제되는 경우는? 2. 부가가치세 계산구조 ● 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 계산구조 ● 일반과세자의 부가가치세 계산구조 3. 부가가치세 신고 시 제출서류 ● 일반과세자 제출서류 ● 간이과세자 제출서류 4. 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법 ● 신고서를 작성할 때 준비할 사항 ● 신고서 작성법 5. 일반과세자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및 매출세액 ●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에 대한 과세표준 ● 과세표준에 포함되는 것과 포함되지 않는 것 ● 부동산 임대용역 과세표준의 계산 임대료 간주임대료 관리비 임차부동산을 재임대한 경우 과세표준 계산 겸용주택을 임대하는 경우 과세표준의 계산 ● 재화의 수입 시 과세표준 ● 대손세액공제 6. 일반과세자의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 신용카드매출전표 수령 분 매입세액 신용카드매출전표를 받아도 매입세액불공제 사업자 신용카드매출전표를 받아도 매입세액불공제 거래 [사례] 사업자 명의가 아닌 종업원 명의 신용카드로 지출시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한 가? [사례] 종업원 식대를 지출하는 경우 매입세액공제 [사례] 사업자가 지출한 가사비용에 대해서 세금계산서를 받은 경우 매입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는지? ● 의제매입세액공제 ● 재활용폐자원 등 매입세액공제 ● 공제받지 못할 매입세액 세금계산서 미수령 및 합계표의 미제출·부실기재에대한 매입세액 사업과 직접 관련 없는 지출에 대한 매입세액 비업무용소형승용차의 구입·임차 및 유지에 관련된 매입세액 [사례] 경유 차량은 매입세액공제가 되고 휘발유차량은 안되나? 접대비 지출과 관련된 매입세액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사업에 관련된 매입세액과 토지관련매입세액 사업자등록 전 매입세액 [사례] 사업자가 놓치기 쉬운 매입세액공제 항목 7. 부가가치세 납부세액과 차가감납부세액 ● 부가가치세 경감·공제 전자신고세액공제 신용카드매출전표 등에 대한 세액공제 ● 예정신고미환급세액과 예정고지세액 8.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 조기환급 대상 ● 조기환급 기한 ● 조기환급 신고방법 ● 신고기간별 조기환급 범위 제9장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1.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기간과 대상자 ●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는 언제하나요? ●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가 면제되는 경우는? [사례]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구분 ● 종합소득세 납세지 2. 종합소득세 계산구조 3. 나의 종합소득세 신고유형 알아보기 ● 기장·증빙수취여부에 따른 소득세 신고흐름도 ● 소득금액기준 신고유형 구분 ● 외부조정과 자기조정 4. 복식부기의무자와 간편장부대상자의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 복식부기의무자 ● 간편장부대상자 간편장부를 기장한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절차 홈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 5. 무기장사업자의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 기준경비율에 의한 소득금액 계산방법 기준경비율·단순경비율 적용대상자 주요경비의 범위 기준경비율 신고자의 증빙서류 수취·보관 ● 단순경비율에 의한 소득금액 계산방법 ● 추계신고자에 대한 가산세 적용방법 6. 개인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7. 동업을 하는 경우 종합소득세 ● 공동사업장에 대한 소득금액계산 [사례] 특수관계자 간 공동사업 합산과세 ● 연대납세의무 8. 적자난 기업의 종합소득세 9. 면세사업장현황신고 10. 권리금지급에 따른 기타소득 원천징수 11. 각종 세금의 신고·납부 기한 부록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업무지식 4대 보험 자동계산 이용 두루누리 사회보험 연차휴가 일수 계산방법 직원 수에 따라 고려할 법률 퇴직금의 계산사례 일용근로자의 업무처리 개인회사 사장의 4대 보험 세금관련 증명서 발급 받는 법 가족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경우 업무처리 차량구입하고 매입세액공제 받는 법 기장보다 추계로 신고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 개인사업자 경조사비 처리방법본서는 모든 경리업무서가 법인과 개인사업자 구분 없이 서술됨으로 인해 기초 지식이 없는 개인사업자의 업무오류를 방지하고자 개인사업자만을 위한 업무만을 선별해서 서술한 책이다. ▶ 개인사업자가 몰라서 내는 세금만 줄여도 절세다. ▶ 개인사업자를 위한 업무지침서 ▶ 모르니 남한테 맡겨야 하고 모르니 내라는 데로 내야한다. ▶ 책을 보고 공부를 하려고 해도 나는 개인회사인데 다 법인위주이니... ▶ 나는 많은 이익이 나서 돈 벌었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 세금을 납부하려고 보니 번 돈 모두 세금으로 나가고 아 억울해 죽겠네! 개인사업자들은 꼭 봐야 할 개인사업자만을 위한 경리실무 본서는 자영업자 혼자서 경리일을 하는 회사나 개인회사의 경리를 보는 직원들을 위해 개인회사위주로 모든 내용을 구성하였다. 대다수의 책들은 법인과 개인의 업무가 구분 없이 서술되어 있어 초보자가 볼 때 이것이 법인업무인지 개인회사 업무인지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서는 그러한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 회사가 매일매일 최소한 작성해야 하는 장부를 가르쳐 준다. ▶ 개인 신용카드 등 법정지출증빙에 대해 명쾌한 해석을 함으로써 세무조사에도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능력을 키워준다. ▶ 내가 혹시 바빠서 기장을 맡기더라도 바가지 쓰지 않는 가격과 기장사항을 알려준다. ▶ 세금신고날짜가 다가오는 데 혼자서 세금신고를 하고자할 때 신고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 직원과 관련한 급여관리, 4대보험 관리, 퇴직자 관리 방법을 가르쳐준다. ▶ 장부작성 시 필요한 계정과목의 해설과 사례별 계정과목 선별법을 가르려 준다.[개인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절세전략 중에서]▶ 금융상품을 활용한 사업소득 절세 전략으로는 종업원을 위한 퇴직연금 가입을 들 수 있다. 종업원의 퇴직금 상당액을 퇴직연금 금융기관에 예치하면 가입 시점에 사업소득의 경비로 인정돼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가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소기업·소상인공제에 가입해 납입 하는 경우 연간 일정한도로 사업소득 공제가 가능하다. ▶ 가산세는 줄이고, 공제는 늘린다. 가산세를 줄이려면 언제 어떤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하는지 개인사업자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한다. ▶ 부가가치세법상 "과세 재화·용역 = 세금계산서", "면세 재화·용역 = 계산서"라는 것을 기억해두고 항상 증빙을 챙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문구점이나 마트에서 소모품이나 음료를 구입할때는 신용카드로 계산하고,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는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으로 발급받는다.▶ 사업장의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건물관리비, 전화요금, 핸드폰 요금, 인터넷 사용요금 등 공과금을 납부할 때는 사업자등록번호가 기재된 지로영수증을 발급받아 매입세액공제를 받도록 한다. ▶ 종업원에 대한 식대 지출액도 사업자 명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경우 복리후생비로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사업에 사용할 차량을 경차나 트럭 등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매입세금계산서 의심유발(가공 또는 위장) 거래유형 중에서]1. 사업내용과 다른 상품매입사업자등록상 내용과 다른 물품의 매입세금계산서가 있다면 일단 세무당국으로부터 의심받게 된다. 왜냐하면 취급종목이 늘어날 경우에는 부가율[(매출과표-매입과표)/매출과표]이 달라질 뿐 만 아니라, 그에 대한 매출세금계산서가 없을 경우 일부 위장사업을 하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거 신고내용에 나타나 있지 않은 새로운 물품의 매입세금계산서가 있을 경우 반드시 사업자등록증에 종목추가를 신청하거나 정확한 매입목적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직원 개인신용카드 사용분도 회사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요?]개인회사는 신용카드를 대표자 개인명의 카드와 종업원의 개인명의 카드를 이용해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여기서 유의할 사항은 개인사업자 중 복식부기의무자의 경우 사업용 계좌의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고 사업용 계좌는 일반적으로 대표자 개인의 통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장의 신용카드는 반드시 결제계좌를 사업용 계좌를 이용해야 보다 쉽게 비용인정이 가능하다. 반면 직원개인카드에 대해서도 업무관련성만 입증되면 모든 비용지출액이 법정지출증빙으로 인정된다. 단, 결제계좌를 사업용계좌와 연결해야 하는 데 현실적으로 개인직원카드를 사업용 계좌로 신고하기가 곤란하므로 개인신용카드 결제는 직원이 알아서 하되 회사에서 그 대금의 지급은 사업용계좌를 이용해 해당 직원의 통장으로 송금 또는 계좌이체 해야 한다.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양철북 / 레이철 시먼스 (지은이), 강나은 (옮긴이) /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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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소설,일반레이철 시먼스 (지은이), 강나은 (옮긴이)
여자도 뭐든 할 수 있는 시대라고 한다. 자기 목소리를 내라고 격려받는다. 우리의 바람대로 여자아이들과 젊은 여성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을까? 20년 동안 여자아이들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온 레이철 시먼스는 아니라고 말한다. 다양한 연구와 100여 명에 이르는 청년기 여성, 부모, 교육 관계자 들을 인터뷰하여 오늘날 청년기 여성들이 마주하는 고민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자신감을 가져라, 용기를 가져라, 당당해라, 쿨한 여자가 되라… 수많은 메시지들이 겉으로는 여성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은 정반대다. ‘넌 뭐든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듣고 자라는 동시에 여전히 여자아이로 사는 법을 가르치는 이 사회에서 이들은 이제 ‘뭐든 해내야 한다.’ 너무 많은 외부 잣대와 사회적 기준들이 요구되면서 늘 자기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암묵적 메시지는 특히 자기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인생의 방향을 탐색해나가야 할 십대 후반 청소년기부터 20대 청년기 여성들의 삶을 위태롭게 만든다. 레이철 시먼스는 청소년기에서 홀로서기까지의 기간을 여성들이 그저 버텨내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고 자기답게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깊은 공감과 꼼꼼한 조사를 통해 쓰인 이 책을 통해 그 방법을 보여준다. ‘착한 여자아이’도, ‘대단한 여자아이’도 필요하지 않다. 지금 어떤 모습이건, 삶에서 어떤 길에 이르렀건, 딸들은 자신으로서 충분하다.들어가며너 그대로는 안 돼 1. 대학 보내는 공장 대학 보내기 공장에 깔린 메시지와 영향 대학 보내기 공장에 저항하기 2. 청년기 여성에게 소셜미디어란 소셜미디어가 여자아이들을 유혹하는 법 소셜미디어의 어두운 면, 감정의 롤러코스터 사회적 비교 사회적 비교가 소셜미디어를 만날 때 남의 성공이 내 실패는 아니다 로그오프 하고 내면을 들여다보기 고통을 감추려고 인터넷에서 하는 거짓말 3. 살 이야기 좀 할까요? 여자아이들이 몸에 관한 말을 해석하는 방식 외모 걱정으로 일상에 지장을 겪다 몸에 대해 불평하는 이야기는 사교적 대화다 인터넷 속 거울아, 거울아, 타임라인에서 누가 제일 날씬하니? 내면의 목소리를 되찾은 이야기 4. 자기 의심 극복하고 성별 자신감 격차 줄이기 내가 똑똑하지 않다면 어떡하지? 고정형 사고방식 버리기 못 하면 어떡하지?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내가 여기 속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가면현상 이 모두가 내 잘못이라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기 5. 생각의 러닝머신 달리기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끝없는 생각 강박적 고민 주고받기 강박적 고민 없이 이야기하기 6. 자기 비난 대신 자기 자비를 여자아이들은 왜 자기 비난을 많이 하는가 자기 자비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 자기 자비의 세 단계 마음속 비난의 목소리에 맞서기 7. 애쓰지 않아도 완벽한 듯, 스트레스 올림픽 역할 과부하 완벽해 보이는 여자아이들, 완벽하지 않은 우정 스트레스 문화의 새로운 법칙들 스트레스 올림픽 쿨한 여자는 도움 따위 필요하지 않아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8. 컨트롤+알트+딜리트, 진로 바꾸기의 장점 버티는 게 항상 좋은 건 아니다 회복을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기 변화의 어려움을 겪을 때 딸들이 당신에게서 들어야 할 말 우회로가 내 길이 될 때 9. 우리에게 없는 건 아이들에게도 줄 수 없다 딸은 여전히 당신을 보고 있다 실수하고 좌절하는 본보기를 보여라 나이가 몇이든 성질부리기는 성질부리기다 비극적 해석을 멈추도록 돕는 대화 다 딸의 책임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라 부모 스스로를 규제하라 불확실성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치라 내게 있었으면 하는 딸이 아닌 실제 내 딸의 부모가 되라 너 그대로 충분하다 10. 졸업반의 좌절, 대학 이후의 삶 대학 이후의 삶은 결코 직선이 아니다 좋은 점만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직장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로 가득하다 손을 잡아주던 날들이 끝났다 인재들도 복사를 하고 전화를 받는다 모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힘들어한다 마음이 이끄는 다음 단계로 나가며“사랑하는 딸, 네 마음속을 들여다보렴” 인터뷰 대상자 정보 참고 문헌 새 시대의 목표와 구시대의 여성성에 대한 기대가 상충되는 오늘날, 성인의 관문에 들어서는 청년기 여성들은 어떤 길 위에 있는가 오늘날 여자아이들은 엄마나 할머니 세대의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제약 없이 유리천장을 부수고 셀카를 찍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시절을 사는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도 많은 성취를 이루어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여자아이들과 젊은 여성들의 마음속에는 잔인한 자기 비난과 실패에 대한 지독한 두려움이 숨어 있다. 오늘날 여자아이들은 성적과 대학 입학률에서 남자아이들을 앞지르고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은 것을 이루어내지만, 동시에 과거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대를 살고 있다. 겉으로는 뛰어난 학생 같아도 마음속은 불안하고 버겁고 막막하다. 잠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엄청난 노력을 하면서도 스스로가 늘 부족하다고 느낀다. 충분히 똑똑하지 않고,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고, 인기도 없다고 느낀다. 수많은 선택 앞에서 자기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부모나 사회가 요구하는 바깥의 목소리에 이끌려가기 쉽다. 무엇이 이 여성들을 자기 자신으로부터 멀어지도록 만드는 걸까? 여자아이들이 힘든 것은 그저 여자아이로 살기 위해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일 뿐일까? “꼭 온 세상 기대를 한 사람에게 욱여넣은 것이 제 삶인 것 같아요. 어떻게 살아내고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조 “뭘 하든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돼요, 정말 큰 수고예요.”-알렉시스 “내 외모가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하루도 없어요.”-비앙카 “잠자리에 누우면 그날 했던 말을 전부 다시 떠올리고 그중 절반 이상은 내가 왜 그 말을 했을까 하고 자책해요.”-하퍼 “할 일을 계속 생각해요. 나중에 할 일, 다음 달에 할 일, 뭘 해야 되고 왜 해야 하는지 등등. 마음이 쉬질 않아요.”-케일라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면 저는 잠옷 차림으로 종일 방에 앉아 넷플릭스나 보지 않을까요?”-제니 “고등학교, 대학교… 정해진 길이 끝나버리면 날 행복하게 하는 게 뭔지, 내가 어디서 성장하고 싶은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어떻게 알까요?”-페이스 전작 《소녀들의 심리학》(양철북)에서 여자아이들 사이에 따돌림이 발생하는 이유를 착한 여자아이가 되기를 바라고 질투나 분노 같은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을 억압하는 사회적 요구에서 찾았듯이, 이 책에서도 저자는 ‘여권이 달라진 지금은 과거 그 어느 시대보다도 여자아이들이 행복한 사회일 것’이라는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한다. 여전히 사회에 뚜렷이 존재하는 성차별적 인식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결합하면서, 여자아이들은 자기답게 사는 대신 과거보다 더 많은 방면에서 지나치리만큼 노력해야 한다. 이들에게 너무 많은 외부 잣대와 사회적 기대가 요구되면서 압박으로 작용하고, 그것들을 해내지 못하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저자는 근본적이고 큰 문제는 그들이 아니라 우리 ‘문화’에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 10년 동안 소셜미디어가 빠르게 성장하고, 광기 어린 대학 보내기 경쟁이 가속화되고, 마른 몸을 지녀야 한다는 압박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세지면서, 여자아이들이 따라야 하는 성공의 법칙은 마치 처벌처럼 그들을 옥죈다. 우리 문화가 내뿜는 이 해로운 메시지들이 여자아이들만이 겪게 되는 심리 중에서도 가장 여린 부분들과 충돌하여, 이 아이들이 당당하고 진실한 자신으로 성장하는 데 방해가 된다. 레이철 시먼스가 20년 동안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에 비해 학업 성취도가 높아도 자신감은 훨씬 낮다. 행복도도 회복 탄력성도, 스스로를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는 정도도 낮다. 생생한 실제 사례들을 예로 들며 저자는 사회가 여자아이들로 하여금 외적인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게 하고, 그리하여 건강한 모험을 피하고 실수를 지나치게 곱씹으며, 가면현상(자신이 들통날 가짜라고 믿는 현상)에 시달리게끔 이끈다고 지적한다. 또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것을 손쉽게 해내는 것 같은 완벽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진정으로 위로와 힘을 주고 자신감을 키워줄 실제 관계들에서는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교가 기다리고 있고, 대학을 졸업하면 누구나 인정할 만한 대기업 취업 같은 목표가 기다리고 있다. 예전과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 아이들이 이 길을 따라가도록 등 떠밀린다. 너무나 협소하고 편협한 그 길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과 목표가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이 정해진 길 위에서 많은 여자아이들이 자기 자신의 행복이 기준이 아니라 ‘좀 더, 좀 더’ 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싸우느라, 방을 치우고 잠깐 눈을 붙이고 산책을 하는 기본적인 자기 돌봄조차 자격을 얻은 뒤에야 누릴 수 있는 특권처럼 여긴다. 내일은 러닝머신에서 좀 더 뛰어야지, 다음 학기에는 도서관에 좀 더 오래 있어야지, 토요일 밤에는 좀 더 볼만한 것을 소셜미디어에 올려야지…. 이 아이들이 부모와 사회가 만들어놓은 비눗방울 속 세상이 끝나고 ‘진짜 세상’을 만났을 때 자기 자신으로서 삶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청년기 여성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기 삶을 살아가도록 부모, 교육 관계자, 우리 사회가 함께 귀 기울여야 할 이야기 깊은 공감과 인터뷰, 꼼꼼한 조사로 들여다본 ‘청년기 여성들의 마음과 삶’ 레이철 시먼스가 청년기 여성들의 입장에서 깊이 공감하는 마음으로, 꼼꼼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오늘날 이들이 마주한 문제들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대학 보내기 공장에 깔린 암묵적 메시지들부터 또 하나의 일거리가 되어버린 소셜미디어, 해로운 사회적 비교와 ‘살’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강박적 고민, 자기 의심과 자기 비난, 쿨함 문화 들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자기가 겪는 어려움들이 명확하고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될 때, 그리고 그것이 자기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임을 알게 될 때, 그것만으로도 딸들은 보다 자유로워질 것이다. 나아가 그 어려움과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 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은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자기비판 대신 자기 공감을 선택하는 법, 강박적인 고민을 놓아버리고 끊임없이 또래와 자신을 비교해야 할 것 같은 충동에서 벗어나는 법, 건강한 위험을 감수하는 법,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소셜미디어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 자기 몸과 마음 챙기기를 우선하는 법,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는 법 등 구체적인 조언들이 균형감 있게 담겨 있다. 청년기 여성들이 사회의 해로운 메시지나 요구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자기애를 품고 도전정신을 키워나가도록, 그리하여 자기 속도로, 자기 마음이 이끄는 삶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안내한다. 지금 삶에서 어떤 곳에 이르렀건 “너는 너 그대로 충분하다” 만일 오늘 당장 우리 딸들이 자기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귀중하게 여길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가 변함없이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레이철 시먼스는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착한 여자아이’도, ‘대단한 여자아이’도 필요하지 않다. 지금 어떤 모습이건, 삶에서 어떤 길에 이르렀건, 딸들은 그 자신으로서 충분한 존재다. 다음에 디딜 걸음이 뭔지 알 수 없어도 바깥세상의 목소리가 아닌 자기 안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실패하고 넘어져도, 모두가 걸어가는 길을 따라가지 않아도 결국 우리 딸들은 자신이 이르러야 할 곳에 도착할 것이다. 남의 기대에 맞추어 살고 싶은 마음을 무찌를 수 있는 무기는 오직 자신뿐이다. 자기한테 정말 중요한 것들을 찾고 나면 그것들과 함께 진흙탕을 뒹굴어도 괜찮다는 마음이 된다. 잘 맞지 않는 친구를 만난다거나 과제에 파묻혀 죽을 것 같다거나 하는 어설픈 경험들을 하게 되어도, 우리는 그 경험들을 통과해나갈 수 있고, 계속 나갈 수 있다.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해서.이 책이 당신에게 주려는 것 두 가지가 있다.첫째, 언어다. 여자아이들이 직면하는 어려움 중 아주 많은 부분이 뚜렷하게 체험되고는 있으면서도 언어로는 표현되지 않고 있다. 자기가 겪는 일을 표현할 언어가 없다면, 그들은 자기가 혼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더 나쁜 경우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 경험의 정체를, 의미를 알면 변한다. ‘강박적 고민’을 예로 들어보자. 내가 그것이 무엇인지, 왜 일어나는지를 설명할 때, 이야기를 듣는 여학생들 얼굴에 안도감이 드러난다. 지나치다 싶을 만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빠지는 자기가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 행동에 이름이 있고, 그것을 다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갑자기 변화가 가능해진다.둘째, 이 책은 당신이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한다. 나는 무엇보다도 교육자다. 나는 연구 결과를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실제 삶의 기술을 키우도록, 행동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바뀌도록 돕는 일에 열정을 쏟는다. 내 워크숍에 참가한다고 상상하면서 이 책의 각 장을 펼쳐보기 바란다. _ 들어가며-너 그대로는 안 돼 나는 워크숍과 수업을 마무리할 때마다 학생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한다. 특히 새벽 5시 반에 스텝퍼 위에서 운동을 하고, 기숙사에서 자정 넘어 휴대전화 불빛으로 책을 보는 여성들을 향한 질문이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일요일 대입 시험 준비 수업을 들어온 고등학생, 자양강장 음료수를 두 병째 마시고 있는 대학교 2학년생을 향한 질문이다. 모든 것을 하고 모든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가차 없는 압박 속에서 힘들어하는 그 여성들에게 나는 단 하나를 묻는다. ‘당신이 당신으로서 충분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는 단체 수업을 할 때마다 이 질문을 하는데, 목이 메이지 않은 채로 그 교실을 떠난 적이 없다._ 6장 자기 비난 대신 자기 자비를 이 책을 쓰면서 나는 자기 일에 열심이고 의욕 넘치는 많은 여자아이들을 만났지만, 자기 행복을 기준으로 미래를 이야기하는 아이는 거의 없었다. 대신 다들 ‘좀 더’를 요구하는 사회의 메시지와 끊임없이 씨름하고 있었다. 미래 어디쯤에서 무언가를 ‘좀 더’ 해야만 한다고 느꼈다. 내일은 러닝머신에서 좀 더 뛰어야지, 다음 학기에는 도서관에 좀 더 오래 있어야지, 토요일 밤에는 좀 더 볼만한 것을 소셜미디어에 올려야지……. 딸들이 ‘좀 더’라는 우리 문화의 해로운 목소리 대신 스스로가 꿈꾸는 만족스러운 삶의 비전을 따르도록 우리가 돕자. 자기만의 목적의식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이 자신으로서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돕자. _ 나가며 “사랑하는 딸, 네 마음속을 들여다보렴”
여성노동자, 반짝이다
나름북스 / 전국금속노동조합 (지은이)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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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북스소설,일반전국금속노동조합 (지은이)
금속노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내놓은 여성노동자 증언집이다. 조합원 18만 명 중 단 6퍼센트인 1만 명이지만, 여성노동자들의 삶은 금속노조의 역사를 넘어 노동운동의 역사와 다름없다. 노조 여성위원회가 조합원 69명을 인터뷰해 여성노동자들이 살아온 삶, 노동조합을 만난 계기, 한 사람의 노동자로 바로 서는 과정을 귀담아들었다. 자동차 부품 생산, 조선소 용접 등 남성의 일로 여겨졌던 직종은 물론 휴대폰 등 전자제품 조립, 구내식당이나 렌탈 가전 방문 관리 등 다양한 노동현장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또는 노동조합 활동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살펴본다. 주로 제조업 생산직에서 일하며 임금 차별, 승진 배제, 성희롱, 우선 해고 등 공장 안에서는 물론 가정과 심지어 노조 안에서까지 성별에 따른 차별을 겪었지만, 여성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극복해왔다. 출신도 일하는 곳도 성격도 다른 여성들은 늘 불의가 무엇인지 알았고 서로 의지해 이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했다. 대공장 남성 정규직으로 대표되는 금속노조 안에서, 이들 여성은 ‘드센 언니들’로 살아남았으나 실은 강하고도 따뜻한,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우리 주위의 여성들이다. 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59년생부터 94년생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노동자의 힘이 보태져 우리가 더 나은 세상에 살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들어가며 프롤로그 언니가 만들어온 길을 따라 우리가 갑니다 1. 호명, 그녀의 이름을 부르다 2. 웃으며 출근한 사람들이 웃으며 퇴근하는 세상 3. 김진숙의 87년, 노동자대투쟁 4. 세상을 뒤엎을 꿈을 안고 현장으로 가다 5. 공장을 돌리지 않으려거든 노동자의 허락을 받으라 6. 불안정한 노동의 시대를 연 신자유주의 7. 다양한 얼굴의 노예노동, 비정규직 8.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 노동조합 있는 회사! 9. 나의 복직은 시대의 복직 10. 체불임금 받으러 간 내가 왜 도둑인가 11. 성별에 따른 차별을 이야기할 때 12. 너의 무릎이 내 존엄보다 중요한가 13. 똑똑하고 부지런하고 대차게 14. 평등실의 꿈 15.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각자의 삶 16. 우리가 껴안아야 할 미래, 마디오와 실라 17. 금속노조 조끼 입고 뭘 해도 행복해요! 후기 [부록1] 전국금속노동조합 조직 현황 [부록2] 전국금속노동조합 모범단협안 ‘제8장 남녀평등과 모성보호’ 중 차별금지 조항 [부록3] 금속노조 여성노동운동사 기록에 함께한 사람들 6퍼센트의 여성, 노동운동의 역사를 가로지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온 여성노동자들의 증언 18만 명 중 1만 명. 자동차, 조선, 철강 노동자들이 포진한 국내 최대의 산업별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의 여성 조합원 숫자다. 비율로는 6퍼센트다. 대공장, 남성, 정규직노조를 대변한다고 여겨지는 금속노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여성 조합원들의 말을 책으로 펴냈다. 노조 여성위원회가 각 지역과 기업노조에서 추천한 69명을 인터뷰했고, 그들이 왜 노조에 가입했고 어떻게 싸웠는지, 여성으로서 얼마나 힘겨웠고 혹은 당당했는지 시대와 주제에 따라 조밀하게 엮었다. 한국에서 여성으로 태어나 노동하고, 노동조합을 만나고, 인간답게 살고자 싸워온 이들의 이야기가 가난과 노동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걷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조의 바람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등장인물 중엔 한진중공업 해고 노동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처럼 이름난 이도 있지만, 대다수는 그저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일하다 불의를 겪고 노조에 가입해 쟁의를 경험한 후, 노동자의 권리와 단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평범하면서도 지극히 특별한 여성들이다. 그들은 자동차를 조립하고, 배를 용접하고, 공장 식당에서 밥을 짓고, 핸드폰을 생산하고, 범퍼를 운반한다. 여성노동자들은 모든 일을 할 수 있고 이미 하고 있지만, 남성노동자와 똑같은 대우를 받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은 여자도 정규직이 되어야 한다고, 똑같은 월급을 받고 승진도 하고 싶다고, 성희롱하지 말라고 싸웠다. 그러면서 여성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인지하며 삶을 긍정하게 된다. ‘여성노동자의 이름을 호명한다’는 기획 의도대로 1959년생부터 1994년생까지인 그들의 이야기 앞에는 이름과 일터가 나란히 적혔다. 자동차부품 제조, 휴대폰 등 전자제품 조립, 반도체 생산, 조선소 용접 등 제조업 생산직 노동자는 물론 자동차회사 구내식당 조리, 렌탈 가전 방문 관리, 노조 법률원 변호사 등 다양한 직종의 여성이 이 기록에 목소리를 보탰다. 책을 대표 집필한 권수정 부위원장은 “각자의 사연과 개성이 다르지만, 각각의 모양과 색깔이 엮여 커다란 조각보처럼 보이길 바랐다”라며 “그들이 아름다운 것은 노동자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점점 더 극심해지는 불평등과 차별 속에서도 우리가 더 나아진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한다면, 이는 책에 나오는 이들처럼 한순간도 멈추지 않은 여성노동자의 실천 덕분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치열했던 노동운동을 여성노동자의 증언으로 기록한 이유이자 의미다. 87년 노동자대투쟁에서 비정규직 시대에 이르기까지 불의와 차별에 늘 맞서온 사람들 노조의 역사는 20년이지만, 여성노동자들의 기억은 80년대부터 시작된다. 80년대에 공장에 들어가 ‘공순이’라는 멸시를 받았지만, 87년 노동자대투쟁을 경험했고 그 힘으로 노조를 세웠으며 30년 넘게 공장에서 일했다. 김진숙은 의류 공장에서 각성제를 먹고 미싱 바늘이 부러지도록 일했다. 첫 생리를 시작한 여자아이들은 철야 중 치마 아래로 흐르는 피를 보고 ‘왜 코피가 아래로 나오지?’라고 했다. 야학에서 근로기준법을 배우고 노조 대의원까지 된 김진숙이 87년 노동자대투쟁을 증언하는 부분은 벅차도록 생생하다. 여성노동자들은 공장 안에서 일상적으로 겪는 불의와 차별에 맞서 내내 싸웠다. 코리아에프티 김지현은 관리자에게 반말하지 말라고, 대륙금속 서인애는 식당 음식을 개선하라고 싸웠다. 노조를 만들거나 노조에 가입한 후론 변화를 체감했다. 현대중공업 김혜숙은 상여금 차등 지급이 개선됐다고 했고, 앰코 고미경은 사무직과 식사 메뉴가 같아졌다고 했다. 성진CS 정영희는 “노조를 만들고 나니까 늘 우리를 아래로 보던 전무가 90도로 허리를 꺾어 인사하더라”며 놀라워한다. 싸운 이후에야 산전산후 휴가와 수유 시간이 보장됐다. 임금이 인상되고, 휴일에 쉴 수 있고, 자판기와 휴게 공간이 설치되는 등 노동자 단결의 위력은 이들에게 노동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었다. 노조 가입과 활동에 따른 탄압이나 부당노동행위도 여성들의 강인한 마음을 꺾지 못했다. IMF 외환위기 사태를 겪고 신자유주의 재편에 따른 구조조정, 광범위한 비정규직화, 현재까지 이어지는 자본의 노동 탄압에 이르기까지 제조업 생산직 남성 노동자들에 가려졌지만, 야만의 시대를 지나는 동안 항상 열심히 일했고 싸움에 나설 땐 주저하지 않은 여성들이 늘 존재했다. 금속노조 역사를 넘어 여성노동자의 역사라고 할 만하다. 해고, 직장폐쇄, 노조 탄압... 가장 먼저 희생되었지만 강인하고도 따뜻했던 시대는 물론 주제에 따라서도 여성노동자들의 말을 묶었다. 가난하고 평범한 여성노동자가 노동조합을 만나는 순간, 거친 남성들 속에서 더 거칠게 살아남은 센 언니들인 ‘학출’의 이야기, 폐업과 구조조정으로 공장에서 쫓겨난 사연들,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가 처한 조건과 싸움의 과정, 노조 활동으로 인한 수배와 구속 등 고루 억울하고 부당한 국가와 자본의 탄압 속에서 놀라운 증언들이 시대의 정의를 묻는다. ‘노조는 빨갱이, 학출은 불순 세력’이라고 공격받던 시절에도 학생운동 출신 활동가들은 현장에서 조직하고 투쟁하며 노동자의 친구가 아닌 노동자로 살았다. 최윤정은 “내가 학출이고 돈 벌러 왔다”고 내질렀다. 헐값으로 노동자를 부리다 폐업해버린 회사를 상대로 한국산연 노동자들은 25년이나 철수 저지 투쟁을 벌였다. 한국산연 김은형은 정말로 회사가 어려워서 폐업한 게 아니라고 했다. “여성이 노조 위원장이 되고 민주노조를 만드니까 자본을 철수한다는 거죠.” 직장폐쇄를 한다며 파업하는 노조원들을 몰아내고 대체인력을 투입해 공장을 돌린 KEC의 노동자들 이야기도 있다. “우린 일 잘하는 사람 필요 없다, 말 잘 듣는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회사를 상대로 업무방해 배상금 70억 원을 꼬박 3년간 갚아나가면서도 조합원들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에서도 여성노동자는 제일 먼저 희생됐다. 현대자동차 정영자는 식당 여성조합원, 맞벌이 중 여자, 가족 2인 이상이 직원인 경우의 여자 순서로 통보된 희망퇴직 순서에 반대하며 버텼다. 불법파견 사내하청 등 비정규직이 범람한 시기에도 여성들은 남성 비정규직보다도 적은 임금으로 제조업 현장을 떠받쳤다. 기아자동차 김미희는 집까지 찾아와 “당신 딸이 남자들 틈에서 정규직 되려 한다”고 말한 회사를 상대로 싸워 정규직이 됐다. 현대차 사내하청업체 권수정은 월차 내겠다던 동료가 관리자에게 칼에 찔린 일을 계기로 노조를 만들고 해고되고 구속까지 됐다. 하지만 여성노동자들은 해고에 반발해 복직투쟁, 천막농성을 하면서도 서로를 돌보았고 함께 웃었다. 기륭전자 유흥희는 용역깡패에게 얻어맞은 날에도 “추석이니 송편도 빚고 전도 부치자”고 했다. 한국시티즌정밀 이은선은 결혼이나 병에 걸리거나 다들 자기 일처럼 도왔다며 ‘언니들’이 많은 노조를 좋아했다. 이중의 굴레가 만든 ‘센 언니’이자 주변을 끌어안는 따뜻한 연대자 성평등에 관한 이야기도 여러 장에 할애했다. 공장에서의 고된 노동과 더불어 여성이기에 더해진 차별과 폭력은 삶에 고단함을 더했다.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성별에 따라 겪는 차별이 어떻게 구조화되었는지, 성별에 따라 구분된 산업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어떤 인권 침해를 당하는지 고발한다. 반성폭력운동, 특히 노조 내부에서 발생한 사건이나 성별과 위계에 따른 차별의 실상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노조 사무처 여성 활동가들의 이야기는 조직적 성찰이 필요하다는 오늘의 고민을 잘 보여준다. 대륙금속 서인애는 “여자라서 못 한다는 말이 너무 싫어서 남자들 일도 다 하려고” 한다. 하지만 남성을 기준으로 설계된 생산 라인에서 기아자동차 김미희는 불편하고 힘들다고 호소한다. 성별에 따른 노동현장의 차별은 다양하고 광범위했다. 한 사업장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남성의 일로 간주되는 업종과 여성의 일로 간주되는 업종 사이에 발생하며 한국 산업구조의 차별로 확장했다. 삼화 이동훈은 남성 신입사원 월급이 여성 기장 월급과 같았다고 말한다. 여자는 30년 넘게 다녀도 대리, 남자는 몇 년 만에 과장이 되었다. KEC 황미진이 왜 여성은 승급이 안 되냐고 물으니 회사는 “남자는 가장이라서 승진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남성이 다수인 노조에서도 여성노동자의 투쟁은 어렵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변주현은 “경비에게 맞는 것도 두렵지 않고 삭발도 할 수 있는데 생리통이 심해서 농성장에선 불편하다”고 했다. 관리자의 폭언과 성희롱, 고객의 성추행, 심지어 노조 내부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사건도 있다. 노조 교육 시간에 ‘야동이나 틀어라’고 하는 이가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노조는 끈질기게 성평등 교육을 하고 성폭력 사건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또 고민하고 있다. 사무처 상근활동가들은 왜 여성만 회의록 작성 업무를 하는지 문제를 제기하며 조직적 성찰을 추동한다. 남성보다 더 부지런하고 살뜰해야 했고, 약해 보이지 않도록 대차야 했던 이들은 자본주의와 가부장제라는 이중 고난의 자리, 일터와 가정에서 굴레를 깬 ‘센 언니들’인 동시에 내 옆의 여성을 응원하고 연대하는 따뜻한 동지로 성장했다. 여성과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등 조직되지 않은 노동자들을 모아내려는 금속노조는 마지막으로 필리핀 여성 마디오와 실라의 이야기를 실으며 이들이 ‘우리가 껴안아야 할 미래’라고 말한다.이전에는 나만 지나가면 얘기하고 싶어서 ‘진숙아, 이리 와봐라’ 하더니, 그때부터는 내가 지나가면 ‘근로기준법 온다’라며 흩어지더라고요. 그러다 대의원 선거가 다가오자 아저씨들이 제게 그러더군요. - 진숙이 니는 아는 것도 많고 처자식도 없으니까 대의원으로 나가 봐라.드디어 저의 진가를 알아보는구나 싶었어요. - 여러분의 뜻이 정 그렇다면,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그 말 한마디가 제 인생을 여기까지 데려와 버렸네요. - 돈 떼먹은 거 죄다 어쨌냐?- 우리가 다 썼지.어용들이 그렇게 순진했다니까요. 다음 날부터 그 집 대문 앞에 돗자리를 깔고 가부좌를 틀었어요. 그때는 영도에서 저를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진숙이가 누구 집 앞에 앉아있다니까 동네 아줌마들이 죄다 몰려와 왜 그러느냐고 묻는 거예요. 그러면 민주노조랑 어용노조부터 설명해야 하잖아요. 같은 얘기를 수십 번 해야 하니 입도 아프고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말 안 해도 다 알 수 있게 대자보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만 해도 대자보를 본 적이 없어서 달력을 찢어 뒷장에 “내 돈 내놔라. 도둑놈아”라고 썼어요. 그랬더니 빚쟁이인 줄 알았는지, 동네 가게 아줌마가 자기네 외상값도 좀 받아 달라 하더라고. 중식 보고대회 때 식탁에 올라가 선동하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거예요.- 이게 사람이 먹는 밥입니까?그렇게 말하며 식판을 탁 엎으니까 사람들이 환호하더라고요. 노동조합과 함께하자고 말하는데, 누가 제 다리를 꽉 잡더라고요. 제가 다리를 너무 떨어서 쓰러질까 봐 잡아준 거예요. 여자들은 3명을 제외한 전부가 노조에 가입하고, 남자들은 눈치 보면서 가입하지 않았어요.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기륭전자도 그랬어요. 여자들은 노조에 가입하고, 남자들은 구사대 노릇이나 하잖아요.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흐름출판 /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지은이), 권성희 (옮긴이), 이상건 (감수) / 2021.12.08
29,800

흐름출판소설,일반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지은이), 권성희 (옮긴이), 이상건 (감수)
피터 린치는 1977~1990년까지 13년간 마젤란펀드를 세계 최대의 뮤추얼펀드로 키워냈으며 펀드를 운용하면서 단 한 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던 인물이다. 그리고 그는 투자자로서 주식 폭등과 폭락을 모두 경험했다. 그렇기에 더더욱 주가가 상승하고 하락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이 책은 최신 개정판으로, 피터 린치가 아마추어 투자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투자 지침들이 모두 담겨 있다. 피터 린치는 이 책에서 마젤란펀드 운용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자신이 실수했던 경험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직접 기업을 취재하고 발품을 팔았던 시기를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설명하고, 미국 전문 경제지 에서 말했던 21가지 종목 발굴 아이디어와 그 결과, 자신의 체험으로 다져진 통찰까지 상세하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그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할 기업을 찾고, 이 종목을 선정한 이유를 스스로 분명히 하면서, 기업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정기점검을 해야 하는가까지 주도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렇기에 그저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투자자로서 어떻게 감을 찾아야 할지 자신만의 주식 투자 방법이 저절로 체득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글 | 주식에 미친 사나이, 피터 린치의 투자 무용담 감사의 글 서문 | 피델리티를 떠나며 보급판 출간 기념 서문 | 오해 3가지 프롤로그 | 채권으로부터의 탈출 제1장 성 아그네스 학교의 기적 | 상식으로 친 홈런 제2장 주말걱정 증후군 | 기회를 놓치지 않는 법 제3장 펀드 투자 전략 어떻게 세울까 제4장 마젤란펀드 초기 | 경험으로 보는 주식 투자 방법론 제5장 마젤란펀드 중기 | 취재, 발품, 전념 제6장 마젤란펀드 후기 | 블랙 먼데이, 열정의 선물 제7장 예술, 과학 그리고 탐방 | 종목 찾기 제8장 즐거운 주식 쇼핑, 유통업 제9장 나쁜 소식에서 전망하기 제10장 이발소 체인점 슈퍼커트 | 머리부터 깎다 제11장 저성장 산업에서 찾은 위대한 기업 | 사막의 꽃 제12장 환상적인 투자 |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제13장 S&L 좀 더 깊이 파헤치기 제14장 상장 합자회사의 매력 제15장 경기순환주의 위험과 기회 제16장 곤경에 빠진 전력회사 제17장 민영화 기업의 창고 세일 제18장 나의 패니 메이 투자 일지 제19장 뒷마당의 보물, 뮤추얼펀드 제20장 입맛이 가는 곳, 레스토랑 주식 제21장 6개월 정기점검 | 경영 변화 확인 후 결론짓기 25개의 투자 황금률 피터 린치의 원칙 에필로그 | 추가 점검 역자 후기 | 변치 않는 투자의 동반자누구나 할 수 있는 상식적인 투자법 피터 린치의 지혜는 수십 년이 지나도 유효하다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투자의 고전으로 꼽히는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Beating the Street)》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식 용어를 잘 몰라도 읽는 데 큰 불편함이 없도록 내용과 문장을 보완했다. 이 책이 아직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평범한 개인 투자자들을 승자로 만들기 위한 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피터 린치가 이 책을 쓴 의도 역시 아마추어 투자자들이 취미 삼아 돈을 벌 수 있는 주식투자를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과거 경험상 자신의 딸들이 드나드는 매장을 매수해야 할 신호로 여겼던 그는 하찮은 상식의 힘, 평범한 이들의 비범함을 무시하지 말라고 말했다. “모든 산업, 모든 지역에서 위대한 성장기업을 먼저 찾아낸 이들은 전문가들이 아닌 개인 투자자였다.” “투자자로서의 강점은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에게 얻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이미 가진 것이다.”라고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5%만이라도 투자자의 마음가짐만 가진다면 개인도 주식시장에서 홈런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직 중학 1학년생인 성 아그네스 학교의 학생들이 70%의 수익률을 올린 것처럼 말이다. 가상으로 주식에 투자한 학생들의 투자법은 간단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것이었다. ‘내가 가장 잘 아는 주식을 사라.’ 피터 린치는 이를 보고 아마추어 투자자들이 전문 펀드매니저들보다 주식 투자에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펀드매니저들은 금융상품을 팔아야 하고 실적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기업 분석을 세세하게 하기 어렵고 자신이 일하는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장기투자보다 변덕스러운 단기투자를 하는 환경에 놓여 있기도 하다. 잘 아는 주식을 사라는 것은 말은 쉽지만 막상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투자 원칙이다. 그래서 피터 린치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런 점을 잘 이용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성공담과 실수를 모두 담은 투자 기록 린치는 13년간 마젤란펀드를 운용하면서 블랙 먼데이를 포함해 9번의 주가 하락 시기를 겪었다. 최대 폭락장과 최대 호황 사이클을 경험한 그가 폭락을 이기는 방법으로 제시한 결론은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블랙 먼데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 주기적으로 경기 침체가 찾아와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머물기보다는 차라리 팔아버리는 게 손해를 덜 볼 것 같고, 자산도 가급적이면 주식보다는 채권을, 증권보다 현금으로 전환하고 싶을 때 피터 린치의 말은 우리의 가슴을 뜨끔하게 한다. “채권을 선호하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잘 모른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안전성향으로 투자할 때 놓치는 것이 너무 많다고 수없이 반복하며 호소한다.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은 돈을 주식 펀드에 투자하라. (은퇴할 경우) 이자로 살아가려 해도 장기적으로는 배당주를 보유하고 모자라는 소득은 가끔 주식을 팔아 충당하는 것이 채권에 투자해 이자를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부자가 되는 길이다.”라고 말한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펀드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투자법과 전략을 쉽고 분명하게 설명한다. 많은 전문 투자자들이 피터 린치를 스승으로 삼는다. 그만큼 린치의 방법론은 증명된 투자의 정수이며 현재도 효용성이 있다는 뜻이다. 피터 린치가 성공 가도를 달리고 때때로 실패를 겪으면서도 늘 낙관적인 태도로 투자를 했듯, 이 책이 여러분에게 외롭고 쉽지 않은 주식의 길에 든든한 투자서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항공 마일리지를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데 몇 주를 쓰고 여행 경로를 효율적으로 짜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주식에 투자할 때는 전혀 모르는 기업에 선뜻 1만 달러를 질러버린다. 투자하는 과정 전체가 무계획적이고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내가 특히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자신의 감만 가지고 투자하면서 지속적으로 손해를 보는 유형이다. 이런 사람들은 그동안 수익률이 저조했으니 이젠 오를 때가 됐다는 이유만으로 IBM을 1주당 100달러에 사고, 주변에서 잘나간다는 말만 듣고 생명공학 주식을 쉽게 산다. 1987년 블랙 먼데이 때 다우존스지수는 단 하루 만에 508포인트나 떨어졌다. 투자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최악을 예상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508포인트 하락, 이후 전 고점 대비 1000포인트 급락(8월 고점 대비 33% 하락)은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대참사로 이어지지 않았다. 당시의 주가 급락은 심하긴 했지만 일상적인 조정이었으며, 20세기 들어 주가가 33% 이상 하락한 13번의 급락 중 가장 최근의 것일 뿐이다.
새벽의 응답
온샘 / 강대진 (지은이) / 2018.04.25
15,000

온샘소설,일반강대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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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인문학
행성B(행성비) / 김동완 (지은이)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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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B(행성비)소설,일반김동완 (지은이)
사주명리를 비롯해 성명학, 관상, 풍수지리,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등 운명학 전반에 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각 분야가 언제, 어떤 배경에서 생겨나 발전해 왔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사건, 인물들이 있었는지, 현재 사람들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에 관해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운명학은 타고난 운명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삶이 어떻게 변해 갈지 예측하는 학문이다. 그렇다 보니 책을 이끌어 가는 주축은 원리보다 다양한 사례다. 역사적인 일화뿐 아니라 저자가 수십 년간 사주명리 상담가로서 겪은 일도 생생히 녹아들어 있어 운명학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다.책을 내며 4 프롤로그-정해진 것은 없다 13 1부 사주명리학 이야기 쓸모없는 풀은 없다 23 사주명리란 무엇일까 25 거지 사주, 김구 30 나의 팔자 33 의리역과 상수역 36 제비족과 산부인과 의사 42 겁박하지 말고 도와라 47 32분을 플러스해야 맞다 50 가짜 부적 53 사이비 가려내는 법 57 이순신의 주역점 60 《주역》에 매료된 서양 지식인들 66 신의 언어 73 점괘에 얽힌 이야기 76 사마천과 동중서 80 사주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이다 83 역사 속 역술가들 88 흥선대원군을 찾아온 관상가 92 이병철과 백운학 94 운명을 알고 노력하면 더 좋다 97 부조리한 사회에서는 좋은 사주도 기를 못 편다 99 2부 성명학 이야기 성씨의 기원 103 우리나라 성씨의 역사 105 이름은 왜 생겼을까 111 의식을 치르듯 이름을 지은 선조들 114 성명학의 종류 116 수리성명학의 문제 123 일생을 함께하는 ‘이름’ 126 이름과 사주의 관계 130 이름을 보면 성격이 보인다 132 이름에 맞게 직무를 배치하면 좋다 138 이름으로 쓸 수 없던 글자들 140 그 글자는 양반만 쓸 수 있었다 149 조선 시대의 사인 152 이름에 얽힌 이야기 1 155 범일과 김대성 159 낙원동은 ‘낙원’이다 163 ‘중랑천’이 된 사연 169 이름에도 유행이 있다 172 이름에 얽힌 이야기 2 179 아인슈타인의 선조는 벽돌공 183 성씨에 관한 속담들 187 3부 관상 이야기 동양 관상의 역사 193 서양 관상의 역사 198 관상감을 둔 조선 201 역사 속 관상가들 205 기본 관상법 212 좋은 점 나쁜 점 218 작가들과 관상 224 구한말 관상의 대가 백운학 229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면 관상도 좋아진다 232 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관상일까 235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관상 237 신묘한 관상 244 링컨이 수염을 기른 사연 247 예수였다가 유다가 된 청년 249 나쁜 관상은 없다 253 젊은이 관상이 그 나라의 미래다 257 선한 마음만 한 것이 없다 261 마음 성형이 더 중요하다 263 관상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265 4부 풍수지리 이야기 풍수의 기원 273 명당의 조건 277 조선의 수도가 한양이 된 사연 281 통일 되면 수도 옮기는 게 좋다 285 재물 모이는 곳에 국회의사당이라니 291 명당을 쟁취한 사람들 294 숙종을 탄복시킨 갈처사 297 명당은 상품이 아니다 302 집이나 건물 지을 때 필요한 풍수 상식 305 수맥의 장단점 312 사고도 풍수와 관련 있다 316 피해야 할 묏자리 319 유명 여성을 배출한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 322 풍수에 얽힌 이야기 327 명당 기행 1 332 명당 기행 2 338 풍수는 곧 환경운동이다 345 5부 점성술, 타로, 생활역학 이야기 별을 보며 인생을 점치다 355 타로의 역사 360 맹신은 언제나 위험하다 366 징크스 대처법 369 《토정비결》이 사라진 이유 377 토정 이지함 381 석정이 되다 383 운명학은 더불어 살게 한다 385 미지의 세계, 꿈 391 왕이 되는 꿈 393 꿈을 이겨 낸 정호 397 능에서 들려온 곡소리 399 서로 다른 꿈풀이 401 꿈이 들어맞은 사례들 406 손 없는 날 433 그 말들은 왜 생겼을까 437 그 믿음은 왜 생겼을까 443 띠별 이야기 449 신살 이야기 455 흉신이 머무는 곳 461 삼재 466 전도몽상이 되어선 안 된다 469 에필로그 -자신을 바로 알기 위해 필요한 것 472알아 두면 쓸모 있는 운명학 이야기 명리에서 관상, 풍수, 작명, 타로까지 정통한 명리학자 김동완 선생의 역작 인간은 오랜 시간 자신과 자신의 인생에 대해 궁금해 왔다.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하늘과 별을 관찰하기도 하고, 거북의 등딱지나 짐승 뼈에 문자를 새겨 미래를 예측해 보기도 했다. 이후로도 여러 방법을 강구해 앞날을 내다보려 노력했다. 왜일까. 궁극적으로는 좀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다. 사주명리부터 생활역학까지 총망라한 운명학 입문서 《사주명리 인문학》은 사주명리를 비롯해 성명학, 관상, 풍수지리,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등 운명학 전반에 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각 분야가 언제, 어떤 배경에서 생겨나 발전해 왔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사건, 인물들이 있었는지, 현재 사람들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에 관해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운명학은 타고난 운명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삶이 어떻게 변해 갈지 예측하는 학문이다. 그렇다 보니 책을 이끌어 가는 주축은 원리보다 다양한 사례다. 역사적인 일화뿐 아니라 저자가 수십 년간 사주명리 상담가로서 겪은 일도 생생히 녹아들어 있어 운명학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다. 사주명리, 관상 등 운명학 각 분야에 관한 책은 꽤 나와 있다. 《사주명리 인문학》은 운명학 각 분야를 총망라해 한 권에 담았다는 점에서 여느 책들과 다르다. 이런 작업이 가능했던 것은 저자의 오랜 공부와 경험 덕분이다. 정통한 사주명리학자가 쓴 단단한 운명학 이야기 저자 김동완은 도계 박재완 선생, 자강 이석영 선생에게서 역학을, 하남 장용득 선생에게서 풍수학을, 무위당 장일순 선생에게서 노장사상을 사사한, 정통한 사주명리학자다. 토정 이지함의 직계 수제자들만 받을 수 있다는 ‘석정’이라는 이름도 전수했다. 그는 30년 넘게 자신이 만나 온 사람들 삶을 통계화해 여전히 사이비나 미신 등으로 폄훼되는 운명학을 학문의 위치로 끌어올리려 애쓰고 있다. 단단한 통계를 산출해 내기 위해 구두닦이, 술집 종업원으로 일했고, 노숙인으로 살기도 했다. 책으로만 공부하지 않고 여러 삶 속으로 뛰어들어 가 운명학이 얼마나 정확하게 들어맞는지 관찰하고 확인했다. 이런 노력 끝에 그가 깨달은 것은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진리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사주명리학을 비롯한 운명학이 사람의 미래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알아맞힐 수 있을까? 그러려면 사람의 삶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백 퍼센트 결정되어 있어야 한다. 한 사람의 운명이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상관없이 결정되어 있다면 사주에 대통령이 될 사람은 평생 노력하지 않고 놀고먹어도 대통령이 되고 거지가 될 사람은 제아무리 노력해도 거지꼴을 못 면할 것이다. (…) 운명학은 우리네 삶이 일정 부분 결정되어 있더라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학문이다. 자신의 타고난 달란트를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려 나간다면 미래는 희망적일 수 있다. -14, 15쪽에서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정해진 운명을 미리 보기 위해’ 사주를 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명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유동적이다. 그런데도 운명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사주명리를 비롯한 운명학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해 주기 때문이다. 결국 운명학 역시 인간이 평생 천형처럼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자신이라는 화두를 풀기 위한 한 수단인 셈이다. 책의 구성 이 책은 5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에서는 사주명리는 족집게처럼 그 사람의 앞날을 잘 알아맞히는 데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찾아내 그것을 최대한 발휘하며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가 사주 상담의 핵심을 사랑 즉, 애지욕기생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이유다. 2부 에서는 성명은 사주가 아닌 성격에 관여하므로, 잘못된 이름이 교통사고나 암, 사별, 단명 등을 불러들일 수는 없다고 단언한다. 조물주는 우주를 창조하고 인간을 만들 때 인간에게 자신의 운명을 후천적으로 개척할 여지를 어느 정도 부여했는데, 그것이 바로 이름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백여 가지가 넘는 성명학 이론 중에서 수리성명학을 비롯해 타당성 없는 성명학 이론은 걸러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3부 에서는 성형으로 관상을 바꾸려는 요즘 세태를 지적하면서 인간은 애초에 균형에 맞지 않으면 태어날 수 없고 균형에 맞게 나온 형태가 오늘의 나라는 점을 강조한다. 일본의 유명한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 일화를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얼굴 좋은 것이 몸 건강한 것만 못하고, 몸 건강한 것이 마음 착한 것만 못하며, 마음 착한 것이 덕성 훌륭한 것만 못하다”(《마의상서》에서)고 조언한다. 즉 얼굴보다 “마음 성형”에 힘쓰라는 말이다. 역대 대통령들과 현재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김정은 국무 위원장 등의 관상을 풀이한 부분도 흥미롭다. 4부 에서는 원래 풍수의 목적은 사람이 살기 좋고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터를 찾는 데 있었고, 이후 돌아가신 조상들이 편안히 묻힐 수 있었으면 하는 효심이 더해져 지금에 이르렀음을 환기시킨다. 그런데 지금은 다 제쳐 놓고 ‘복 받는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며 씁쓸해한다. 그 바람에 풍수가 엉뚱한 방향으로 발전해 미신이라 천대받고 있다는 지적도 잊지 않는다. 명당이란 결국 깨끗한 바람과 맑은 물, 오염되지 않은 곳을 말하는 것이라 풍수지리학이 곧 환경학임도 강조한다. 즉 풍수지리학의 정통성을 이어 가는 것이 환경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5부 에서는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이 타로점 등 점복에 의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피는 한편, ‘손 없는 날’을 비롯해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 중에 지금 삶에 맞지 않은 것이 많음도 지적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들을 무조건 낡은 것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그것들에서 신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기를 권한다. 운명이라는 것이 무조건 노력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순응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나에게 부여된 운명을 알지도 못하고 무조건 마음만 곱게 쓰고 성실하게 노력한다고 올바른 삶인가? 타고난 운명을 제대로 분석하여 알고 그 운명에 맞추어 마음 곱게 쓰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삶일까? 당연히 자신의 운명을 모르고 노력하는 것보다 자신의 운명을 알고 노력하는 것이 삶의 미래로 보면 옳을 것이다. 자신의 운명을 아는 사람은 앞날을 대비한다. 사주명리학을 포함한 모든 운명학은 개인이 타고난 사주팔자에 적합한 노력을 하면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정, 사회, 국가 등은 개인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가정과 사회와 국가가 올바르게 자리 잡아 다툼, 부조리, 불의가 없어야만 제 운명을 올바르게 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계급사회, 독점사회에서는 아무리 사주가 좋아도 삶이 어렵다. 평등하고 민주적인 사회에서 운명학은 비로소 제 꽃을 피울 수 있다.
자미잠이 세트 (CD3 + 피아노 악보집)
보림큐비 / 류형선 작곡 / 200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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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큐비임신,태교류형선 작곡
류형선, 강은일 등 세계적인 수준의 작곡가와 연주자가 참여했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담기 위해 수많은 엄마들의 모니터를 거쳐 수정 보완했으며, 아기를 키운 경험이 있는 가수의 노래로 엄마의 느낌을 전달했습니다. 대중 가수, 국악 연주자, 성악가,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목소리로 수백 년을 이어져 온 전래 노래를 엄선해서 오늘날의 감각에 맞게 만들었습니다. 국악 태교 : 엄마는 너른 들판, 아빠는 푸른 하늘 좋은 길 더듬어 단 한 번에 나오려 두 팔 벌려 안아 주마 밤낮으로 품어 주마 배 속 아기와 엄마가 주고받는 태담이 아름다운 노랫말에 실려 있습니다. 맑고 신비스러운 음악이 배경을 이룹니다. 국악 태교는 엄마와 아기가 10개월 동안 동행할 정겨운 길동무입니다. 전래 자장가 : 머리끝에 오는 잠 머리끝에 오는 잠 엉금엉금 기어 와 눈썹 밑에 모여들어 깜빡깜빡 스르르르... 수백 년 동안 전국에서 전해 내려온 전래 자장가 12곡이 들어 있습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편곡하였으며, 우리 악기와 자연의 소리까지 더했습니다. 또한 엄마의 숨결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하였습니다. 한 곡 두 곡 듣고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스르르 잠든 아기의 사랑스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래 영아 놀이 노래 : 둥개둥개 둥개야 우리 애기 크려고 두다리를 뻗네 우리 애기 크려고 기지개를 쓴다 쭈까쭈까 쭉 쭉 쭈까쭈까 쭉 쭉 이 음악은 오로지 아기를 위한 헬스음악입니다. 태어나서 첫돌이 갓 지나기까지 아기의 성장 발육에 맞추어 부르는 전래 놀이 노래로 꾸며져 있습니다. 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언니·누나 등 온 가족이 아기와 더불어 부르는 노래입니다.CD 1 국악태교 : 엄마는 너른 들판, 아빠는 푸른 하늘 1. [태담ㆍ하나] 계절에 입 맞추며 2. [연주ㆍ둘] 바다(제주 전래 자장가 편곡) 3. [태담ㆍ둘]엄마는 너른 들판, 아빠는 푸른 하늘 4. [연주ㆍ하나] 꿈속 여행 5. [태담ㆍ셋] 좋은 길 더듬어 6. [연주ㆍ셋] 나무가 있는 언덕 7. [태담ㆍ넷] 비 오는 소리 8. [연주ㆍ넷] 대금ㆍ해금ㆍ가야금을 위한 두 개의 자장가 CD 2 전래 자장가 : 머리끝에 오는 잠 1. 머리끝에 오는 잠 -양양 전래자장가 / 김가영 노래 2. 얼굴 솜솜 예쁜 엄마 -제주 전래자장가 / 강은일 노래 3. 단 젖 먹고 단잠 잔다 -울산 전래자장가 / 김가영 노래 4. 우리 애기 잘도 잔다 -가평 전래자장가 / 강은일 노래 5. 별이 들려주는 자장가 -제주 전래자장가 / 전경옥 노래 6. 충신동이 효자동이 -전래자장가 / 김가영 노래 7. 웡이 자랑 -제주전래 자장가 / 강은일 노래 8. 별 하나 뚝 따 -전래자장가 / 김가영 류형선 노래 9. 머리 맵시 손질 맵시 -서산 전래자장가 / 강은일 노래 10. 달아 달아 -전래자장가 / 김가영 노래 11. 꼬박꼬박 소록소록 -함양 전래자장가 / 김가영, 류형선 노래 12. 각시 각시 고운 각시 -문막 전래자장가 / 윤선애 노래 13. 어화 둥 둥 -장흥 전래자장가 / 윤선애, 류형선 노래 14. 자장자장 우리 애기 -전래자장가 / 윤선애 노래 CD 3 전래 영아 놀이노래 : 둥개둥개 둥개야 1. ‘도리도리 짝짜꿍’(전래영아놀이노래 모음곡)   1) 추카추카   2) 잼잼잼잼   3) 곤지곤지 집게집게   4) 짝짜꿍 우리애기 짝짜꿍 2. 떳다 비오 떳다(접속곡)   1)떳다 비오 떳다   2)둥개둥개 둥개야 3. 꼬네꼬네(접속곡)   1) 꼬네꼬네   2) 질라래비 훨훨 4. 질라래비 훨훨 5. 음마음마 걸음마(접속곡)   1) 음마음마 두꺼비 보다 잘도 긴다   2) 불끈불끈 디디고   3) 걸음마 걸음마 6. 둥개둥개 둥개야 7. 들강달강 8. 연주곡 \"도리도리 짝짜꿍“ 9. 반주(MR) 음마음마 걸음마바른 생각 좋은 노래로 열 달을 길렀습니다. \'곤지 곤지 잼잼\'하며 팔과 다리에 힘을 불어 넣었습니다. \'자장 자장\' 아기를 재우는 노래 가락은 지친 어머니의 마음도 함께 달래 주었습니다. 임신에서 첫돌까지, 우리 어른들이 아기를 낳고 기르며 부른 슬기로운 옛 노래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우리 어머니 어머니들의 숨결과 손짓이 남아있는 곡들을 한곡 한곡 찾아서 채보하고 편사, 편곡하여 오늘날 어머니의 정서에 맞게 다듬었습니다. 보림출판사 는 우리 아기를 위한 전통 문화컨텐츠입니다. CD1 엄마는 너른 들판, 아빠는 푸른 하늘 국악 태교는 아기를 가졌을 때 듣는 음악입니다. 여기에 담긴 음악은 수백 년 동안 대대로 이어져온 리듬이고 악기이니, 뱃속 아기와 더불어 편안한 시간을 나누기에 아주 적절한 음악이 될 것입니다. 아빠의 마음을 나타내는 듯한 대금, 엄마의 사랑스런 목소리가 담긴 듯한 가야금, 이 소리에 사랑스럽게 반응하는 아기의 몸짓을 연상시키는 해금 소리가 한데 어우러집니다. 이 음반에서는 노래를 노래라 하지 않고 \'태담\'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즉, 아기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아빠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아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고즈넉한 시간, 바람 잘 스미는 창가에 나란히 앉아 엄마 아빠가 함께 불러 보세요. 평화로운 기운이 배 속 아기에게 사뿐사뿐 날아들 것입니다. 국악 태교는 엄마와 아기가 10개월 동안 동행할 정겨운 길동무입니다. CD2 머리끝에 오는 잠 전래 자장가는 엄마가 아기를 품에 안고 잠을 재울 때 듣는 음반입니다. 잠투정하는 아기를 어르면서 재우다 보면 자장가를 불러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자장자장 우리 아기, 우리 아기 잘도 잔다\' 그러나 더 이상 입에서 노랫가락이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어릴 적 엄마 등에 업혀서 들었던 자장가는 이미 오래전에 우리 주위에서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감칠맛 나는 노랫말과 우리가락을 살려 온전한 전래 자장가를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3년에 걸쳐 만들었습니다. 노래 한 곡 한 곡을 채보해서 섬세하게 글을 다듬고 새롭게 곡을 덧붙여 쓰고 그 곡에 꼭 맞는 음색을 지닌 가수를 찾아 녹음했습니다. 또 노래의 장단은 아이를 안거나 엎고 토닥토닥 손장단을 두드려 주기에 알맞습니다. 우리말과 가락이 잘 어우러진 이 음반은 아이를 품에 안고 따라 부를 때 그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CD3 둥개둥개 둥개야 이 음악은 오로지 아기를 위한 헬스음악입니다. 태어나서 첫돌이 갓 지나기까지 아기의 성장 발육에 맞추어 부르는 전래 영아 놀이노래로 꾸며져 있습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언니, 누나 등 온 가족이 아기와 더불어 부르는 노래입니다. 아기와 더불어 놀기 위해서 일찍이 우리 어머니들은 랩뮤직을 유창하게 불러왔습니다. \'도리도리 짝짜꿍\', \'곤지곤지 죔죔\'. 특정한 가락이 없이 장단만 있었던 전래 영아 놀이노래에 작곡가 류형선이 우리나라 최초로 한 곡 한 곡 가락을 붙여 만들었습니다. CD에 담긴 노랫말은 아기의 신체 놀이를 표현한 재미있는 의태어의 사용과 무탈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함께 녹아 있습니다.
친일파 열전
비아북 / 박시백 (지은이),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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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북소설,일반박시백 (지은이),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35년에 이르는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만화로 풀어낸 작품 《35년》의 저자 박시백이 《친일파 열전》으로 다시 돌아왔다. 일제강점기 35년이라는 방대한 역사에서 친일파의 역사로 초점을 좁혀 촘촘하게 훑어내어 고리타분하게 들리는 ‘친일 청산’이라는 단어에 다시 한번 현재성을 불어넣는다. 친일파는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니다. 《친일파 열전》은 외교권을 빼앗겼던 강화도조약부터 해방 이후까지, 친일파의 탄생부터 이들이 어떻게 세를 불리고 어떻게 부를 쌓아왔는지 또 해방 이후 어떻게 그 죗값을 피해갔는지를 상세하게 추적한다. 이 책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에서 펴낸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4,389명의 인물 중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는 150여 명의 대표적인 친일파를 가려내어 그 행적을 낱낱이 공개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3장으로 구성했다. 제1장 친일의 역사 제2장 우리는 황국 신민이다 제3장 학도여, 성전에 나서라 ● 특별부록 | 친일인물약력 박시백, 청산하지 못한 역사를 말하다 올해 초, 한 인사가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주거 격차를 드러낸 사진을 가져와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뭘 한 걸까? 100년 전에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또한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등 한일간의 역사에서 비롯된 갈등을 바라보는 주류의 시각 중에는 일본의 입장에 동조하여 우리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들이 많다. 박시백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친일파는 여전히 건재하다.”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35년에 이르는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만화로 풀어낸 작품 《35년》의 저자 박시백이 《친일파 열전》으로 다시 돌아왔다. 일제강점기 35년이라는 방대한 역사에서 친일파의 역사로 초점을 좁혀 촘촘하게 훑어내어 고리타분하게 들리는 ‘친일 청산’이라는 단어에 다시 한번 현재성을 불어넣는다. ‘작가의 말’에서 저자는 왜 친일 청산이 여전히 현재의 문제인지에 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해방이 된 후에도 친일파는 청산이 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도리어 우리 사회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이런 역사를 빼놓고서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까? 그렇다. 친일파는 여전히 건재하다. 일제강점기 시절 침략자에 붙어 민족을 배반했고 해방 후에도 주류가 되어 떵떵거렸던 당사자들은 이제 생물학적 수명을 다해 사라지고 없지만 그들의 혈연적, 사상적 후예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는 역사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35년》이 던진 질문에 《친일파 열전》으로 답하다 일제강점기 역사를 다룬 전작 《35년》에서 저자는 3?1운동을 ‘혁명’이라고 명명했다. 독립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으나 3?1혁명 이후로 독립운동의 양상이 크게 바뀌었으며, 조선의 민중은 근대인으로 거듭났다. 일제 또한 크게 당황하여 식민 정책을 바꾸었고 감시의 눈은 더욱 은근하고 집요해졌다. 그런 와중 3?1혁명을 ‘절호의 기회’로 본 이들이 있었다. “능력이 없으면 나라가 부강해질 수 없다”, “조선 청년이여, 경거망동을 그만두어라”, “반성만이 살길이다” 등 ‘불령하고 어리석은 조선인’을 향한 수많은 경고와 꾸짖음이 신문과 강연 등을 통해 쏟아져 나왔으며, 더러는 직접 진압봉을 움켜쥐고 거리로 나섰다. 이들에게 있어 3?1혁명은 하나의 ‘건수’였으며 총독부의 눈에 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전국 각지에서 들불처럼 번졌던 학생항일운동, 비밀리에 움직인 크고 작은 독립단체 등 숱한 ‘기회’마다 ‘건수’를 놓치지 않은 이들의 손에 무고한 목숨들이 스러져갔다. 친일파는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니다. 《친일파 열전》은 외교권을 빼앗겼던 강화도조약부터 해방 이후까지, 친일파의 탄생부터 이들이 어떻게 세를 불리고 어떻게 부를 쌓아왔는지 또 해방 이후 어떻게 그 죗값을 피해갔는지를 상세하게 추적한다. 《35년》에서 저자는 역사를 배우는 이유에 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우리는 역사를 왜 배우는가.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고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흔히 답한다. 혹자는 역사에서 살아갈 지혜를 얻는다고도 한다. 그런데 항일투쟁의 길은 고난과 죽음의 길이었던 반면 친일 부역의 길은 안락과 영화의 길이었다. 후자처럼 사는 게 역사에서 얻는 지혜가 되어버리고 만다면 역사를 배우는 건 너무 참담한 일이 된다.” 《친일파 열전》은 이 문제에 대해 저자가 내놓은 한 가지 해결책이다. 친일파들의 후손이 현재진행형으로 걷고 있는 안락과 영화의 길 아래에는 이제는 잊힌 수많은 목숨이 깔려 있다. 해방 이후, 무수한 친일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의 얄팍한 변명을 통해 처벌을 피해갔다. 이 책은 흔히 ‘친일을 했다’라고 뭉뚱그려지는 행위가 실은 얼마나 적극적으로 무고한 이들을 사지로 내몬 것인지, 또 얼마나 많은 비극이 거기서 기인했는지 치밀하게 추적하여 그려냄으로써 건조한 사실에 진실의 음영을 더한다. 그럼으로써 비틀린 순서를 바로 잡고자 했다. 그간 은폐해왔던 우리 사회의 상처를 직시하고, 그에 맞는 처벌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우리는 지혜를 얻을 만한 역사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강화도조약부터 해방 이후까지, 친일의 탄생과 역사를 파헤치다 이 책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에서 펴낸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4,389명의 인물 중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는 150여 명의 대표적인 친일파를 가려내어 그 행적을 낱낱이 공개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3장으로 구성했다. 먼저 제1장 ‘친일의 역사’에서는 강화도조약부터 해방 직후까지 친일의 형성과 역사를 넓게 짚는다. 뒤이어 소개할 각계각층의 친일파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시간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굵직한 인물들의 행적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제2장 ‘우리는 황국신민이다’에서는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 등의 국적들, 귀족 작위를 받은 친일파들, 경찰과 밀정들, 만주에서 활동한 친일파들 등을 각각 분류하여 소개한다. 제3장 ‘학도여, 성전에 나서라’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을 주름잡았던 명망가들의 친일 행위, 관리들과 군인들, 문학계, 연극계, 영화계, 음악계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한 친일파들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부록으로 수록된 〈친일인물약력〉에는 이 책에 등장하는 150여 명의 대표적인 친일파의 행적을 찾아보기 편리하도록 정리했다. 제2의 반민특위, 《친일인명사전》의 정신을 이어받다! 민족문제연구소 창립 30주년 특별 기획 평생 친일문제 연구에 헌신한 임종국 선생이 1989년 타계한 후, 그 유지를 이은 후학들이 1991년 반민족문제연구소(1995년 민족문제연구소로 개칭)를 열었다. 1999년 ‘제2의 반민특위, 《친일인명사전》을 만들자’는 운동을 시작, 2009년 11월 8일, 드디어 4,389명의 친일파 명단이 들어간 《친일인명사전》이 발간되었다. 박시백 작가는 《35년》으로 임종국 선생을 기리는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로부터 제14회 임종국상을 수상했다. 기념사업회는 ‘역사의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국내외에서 역사 왜곡이 자행되고 있는 시점에 창작을 통해 역사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박시백 화백의 노고와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하면서’ 작가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창립 30주년 특별 기획으로 박 작가에게 친일파의 탄생과 역사를 새로 구성한 역사 만화책 출간을 제안한 것도 바로 이런 인연 때문이다. 박시백 작가 역시 임종국 선생의 유지대로 ‘각 분야의 친일파들을 널리 알려 그들이 우리 현대사에 자리하고 있는 터무니없는 위상을 바로잡는 것이 시대적 과제인 친일 청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으로 《친일파 열전》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광인의 수기
열린책들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석영중, 정지원 (옮긴이) /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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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석영중, 정지원 (옮긴이)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똘스또이의 중단편집 가 석영중(고려대 교수), 정지원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에서 출간되는 '세계문학' 시리즈의 238번째 책이다. 1886년에 출간된 중편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똘스또이의 중단편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성공한 판사로서 출세 가도를 달리며 평탄한 인생을 살아가던 주인공 이반 일리치가 어느 날 찾아온 원인 모를 병으로 서서히 죽어 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육체를 잠식하는 고통과 싸우며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는 그는, 그동안 누구보다 올바르게 살아왔다고 여겼던 자신의 삶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시작한다. 당연하면서도 낯설기만 한 사건인 죽음이란 사태 앞에 한 인간이 맞닥뜨리게 되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의 문제는, 곧 똘스또이의 평생 화두인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로 귀결된다. 단편 '광인의 수기'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주인공이 광인이 되기까지의 사연을 기록한 이야기다. 1884년 무렵 집필되어 똘스또이 사후인 1912년에 출간된 미완의 단편으로, 여행 중 작은 마을의 여관방에서 갑작스레 엄습한 우울과 공포에 시달렸던 똘스또이 자신의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이반 일리치의 죽음 광인의 수기 역자 해설: 죽음은 끝났다 레프 똘스또이 연보죽음 앞에 선 인간 실존에 대한 정교한 해부 러시아의 대문호 똘스또이의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 담긴 걸작 ★ 시카고 대학 그레이트 북스 ★ 피터 박스올 선정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똘스또이의 중단편집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가 석영중(고려대 교수) · 정지원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에서 출간되는 시리즈의 238번째 책이다. 1886년에 출간된 중편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똘스또이의 중단편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성공한 판사로서 출세 가도를 달리며 평탄한 인생을 살아가던 주인공 이반 일리치가 어느 날 찾아온 원인 모를 병으로 서서히 죽어 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육체를 잠식하는 고통과 싸우며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는 그는, 그동안 누구보다 올바르게 살아왔다고 여겼던 자신의 삶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시작한다. 당연하면서도 낯설기만 한 사건인 죽음이란 사태 앞에 한 인간이 맞닥뜨리게 되는 의 문제는, 곧 똘스또이의 평생 화두인 라는 문제로 귀결된다. 죽음 앞에서 자신의 인생 전체를 돌아보는 한 인간의 의식과 심리적인 과정을 매우 예리하고 생생한 필치로 전달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한 거장의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러시아 작가 블라지미르 나보꼬프는 이 작품에 대해 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편 「광인의 수기」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주인공이 〈광인〉이 되기까지의 사연을 기록한 이야기다. 1884년 무렵 집필되어 똘스또이 사후인 1912년에 출간된 미완의 단편으로, 여행 중 작은 마을의 여관방에서 갑작스레 엄습한 우울과 공포에 시달렸던 똘스또이 자신의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인 죽음에 대한 탐구와 성찰을 보여 주는 이 소설은 「이반 일리치의 죽음」의 예고편이 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함께 수록된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읽는 데 더욱 풍부한 단서들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이 책을 번역한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의 석영중 교수와 정지원 씨는 두 작품의 번역을 모두 공동 작업하여, 인간 내면의 심리를 실감 나게 파고드는 똘스또이의 생동감 넘치는 문체를 섬세하게 살려냈다. 번역 원본으로는 1928~1958년에 발행된 90권짜리 똘스또이 전집의 재출간본인 L. N. Tolstoi, Polnoe sobranie sochinenii v 90 tomakh (Moskva: Terra, 1992)에 수록된 작품들을 사용했다.〈맹장? 신장?〉 그는 혼잣말을 했다. 〈이건 맹장 문제도 아니고 신장 문제도 아니야. 이건 삶, 그리고…… 죽음의 문제야. 그래, 삶이 바로 여기에 있었는데 자꾸만 도망가고 있어. 나는 그걸 붙잡아 둘 수가 없어. 그래. 뭣 하러 나를 속여? 나만 빼고 모두들 내가 죽어 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 남은 시간이 몇 주냐, 며칠이냐, 그것만이 문제야. 어쩌면 지금 당장일 수도 있어. 빛이 있었지만 이제 캄캄한 어둠뿐이야. 나도 여기 있었지만, 곧 그리로 가겠지! 그런데 그게 어디지?- 「이반 일리치의 죽음」 중에서 그가 키제베터 논리학에서 배운 삼단 논법, 즉 〈카이사르는 사람이다, 사람은 죽는다, 그러므로 카이사르도 죽는다〉는 카이사르에게나 해당되는 것이지 자신에게는 절대로 해당될 리 없다고 생각하며 평생을 살아왔다. 카이사르는 인간, 즉 일반적인 인간이니까 삼단 논법이 적용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는 카이사르, 즉 일반적인 인간이 아니었고, 항상 다른 모든 존재들과 구분되는 특별한, 아주 특별한 존재였다. 그는 엄마와 아빠, 미짜, 볼로자, 장난감들과 마부와 유모와 까까와 함께한 바냐, 유년 시절과 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의 기쁨과 슬픔과 환희를 간직한 바로 그 바냐였다. 어떻게 내가 그토록 좋아하던 줄무늬 가죽 공의 냄새를 카이사르가 맡을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카이사르가 어머니의 손에 나처럼 그렇게 다정하게 입을 맞출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어머니의 비단 옷이 사각거리는 소리가 카이사르의 귀에도 들린단 말인가? 카이사르도 고기만두 한 조각 때문에 법률 학교에서 소동을 피울 수 있어? 카이사르도 사랑에 빠질 수 있어? 카이사르도 재판을 진행할 수 있냐고?그렇다, 카이사르는 분명히 필멸의 인간이니 그가 죽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나, 바냐, 수많은 감정과 생각을 가진 이반 일리치에게 그건 전혀 다른 문제다. 내가 죽어야 한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건 너무 끔찍한 일이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중에서 무엇보다 끔찍한 것은, 죽음이 이반 일리치를 자꾸만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가 무언가를 하도록 하기 위해 그러는 게 아니었다. 단지 그로 하여금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며 죽음만을 쳐다보도록,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오로지 죽음만을 똑바로 바라보도록 하기 위해 그러는 것이었다. - 「이반 일리치의 죽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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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 황농문 (지은이) /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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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황농문 (지은이)
깊이 없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생각 습관은 일이나 공부의 성과를 깎아먹는 주범이며, 스트레스, 산만함, 불안감, 번아웃 증후군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몰입 전문가 황농문 박사가 생각의 습관을 재정비할 것을 권하는 책 《슬로싱킹》을 펴냈다. 슬로싱킹이란 몸과 마음은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이완 상태를 유지하되 머리로는 생각의 끈을 1초도 놓지 않을 정도로 집중하는 생각법으로, 이 책에서는 천천히 생각할수록 탁월한 결과를 부르는 슬로싱킹의 원리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들어가는 글_생각하는 힘을 아는 사람, 슬로싱커 PART 1 생각의 습관을 바꾸는 사람들 CHAPTER 01 생각하고 또 생각했을 뿐인데, 인생이 달라졌다 -‘소확행’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삶의 문제를 풀다 -생각의 습관을 바꿀 때 찾아오는 행복 CHAPTER 02 슬로싱커, 뇌를 변모시킨 습관의 개척자 -무엇이든 24시간 멈춤 없이 훈련할 방법이 있다면 -해야 할 일을 좋아하는 일로 바꾸는 생각의 비밀 CHAPTER 03 슬로싱킹의 첫걸음을 뗀 사람들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강력한 ‘생각의 코어 엔진’ -‘유리 멘탈’도 단단하게 만드는 슬로싱킹의 힘 CHAPTER 04 탁월한 사람들은 느리게 생각한다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단순한 비밀 -천재성과 평범함을 가르는 것은 생각의 시간 PART 2 천천히 생각할수록 탁월해지는 슬로싱킹 CHAPTER 05 슬로싱킹, 편안하게 생각의 끈을 놓지 않는 기술 -각성한 뇌는 암기를 하고 이완한 뇌는 새로운 발상을 한다 -생각하고 졸다가 생각할 때 찾아오는 천재적 순간 CHAPTER 06 슬로싱킹을 하는 뇌에서 일어나는 일들 -벽에 부딪힌 것 같아도 뇌는 계속 나아가는 중이다 -무의식이라는 관객 앞에 펼쳐지는 생각의 공연 무대 -삶을 바꾸려면 내 의식의 무대를 감독하라 CHAPTER 07 인류가 오랫동안 다듬어온 단단한 생각법 -불교의 슬로싱킹 간화선, ‘쉬고 쉬고 또 쉬고’ -성리학의 슬로싱킹 ‘경’, 몰입으로 인격을 수양하다 -퇴계의 서재와 앤드루 와일스의 다락방 : 가장 탁월한 아이디어는 잠과 꿈 속에 있다 PART 3 슬로싱킹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CHAPTER 08 오랜 기간 공부할 때 기억할 슬로싱킹 몰입 원리 -슬로싱킹 장기 몰입의 원칙 11 1.자는 시간이 곧 복습하는 시간 2.슬로싱킹과 20분의 선잠 습관화 3.1초도 생각을 놓지 않는 연습 4.하루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을 5.하루에 여러 과목보다는 한 과목을 일주일 이상 집중적으로 6.무조건 암기보다 생각하고 이해할 때 오래 남는다 7.미지의 문제를 온전히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 만들기 8.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할 때 불안감이 통제된다 9.선택과 집중은 요령 있게 10.무한 반복 다양하게 활용하기 11.내가 공부하는 이유 찾기 CHAPTER 09 슬로싱킹을 계속하는 동안 달라지는 것들 -“몰입은 ‘가장 특별한 나’로 살게 하는 힘입니다.” -“그냥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CHAPTER 10 짧은 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끌어내는 슬로싱킹 활용법 -곧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의도적인 몰입을 활용하라 -중요한 발표일수록 원고를 외우지 말 것 CHAPTER 11 오래 집중하기 힘든 직장인의 자투리 슬로싱킹 -직장인의 슬로싱킹을 위한 12가지 팁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알뜰하게 몰입하기 -업무 환경이 산만할 때 도움이 되는 포스트잇과 무한 반복 -조직 몰입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PART 4 인간의 뇌에 최적화된 창의적 생각법 CHAPTER 12 인간의 두뇌만이 가진 힘, 창의성을 돌아보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지금은 땀방울이 아니라 영감이 필요한 시대 -창의성 교육이 대한민국 프로젝트가 되어야 하는 이유 : 두뇌와 정신적 성숙에 집중하는 유대인의 창의성 교육 CHAPTER 13 재능은 어떻게 탁월해지는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 뇌에게 무엇을 요구할까 -모든 재능과 창의성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 : 미숙아로 태어난 세기의 천재들 CHAPTER 14 창의성은 신의 선물이 아니다 -배우기보다 중요한 스스로 생각하기의 힘 -창의적인 사람은 끈기 있게 도전하고 빠르게 성장한다 -수많은 천재를 배출한 ‘헝가리 현상’의 비밀 -일본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된 이유 CHAPTER 15 슬로싱킹 훈련으로 창의성을 가르치다 -제자 J가 단 6개월 만에 창의성 인재로 거듭난 비결 -꼴찌 중학생과 3,000시간의 슬로싱킹 CHAPTER 16 뇌는 미지의 문제를 풀 때 가장 창의적이다 -“이제 불안과 초조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만 떠오르면 이후로는 술술 풀립니다.” -“두뇌를 완벽하게 가동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CHAPTER 17 생각을 멈추지 않으면 성장도 멈추지 않는다 -먼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도전을 하라 -나는 어떻게 생각의 오르막길을 올랐나 -쉬운 도전, 적절한 도전, 그리고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까지 주스트레스, 산만함, 번아웃, 무기력… 잘못된 생각 습관이 빚은 현대인의 고질병 인생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다면 생각의 습관을 돌아볼 때 스마트폰과 한몸이 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이 가장 하기 힘든 것이 있다. 천천히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다. 주의력을 빼앗기며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된 현대인들을 위해, 공학자이자 몰입 전문가인 황농문 박사가 ‘생각의 습관’을 재정비할 것을 권하는 책 《슬로싱킹》을 펴냈다. 깊이 없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생각 습관은 일이나 공부의 성과를 깎아먹는 주범이며 스트레스, 산만함, 불안감, 번아웃 증후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생각의 한계를 확장하고, 생각의 질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간 수많은 사람들에게 몰입적 사고를 지도해온 저자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과 자신만의 고유한 생각 방식을 구별할 필요성을 느꼈다. 자신이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고도의 몰입 상태에 있으면서도 지치거나 피곤하지 않았던 것도 그냥 생각한 게 아니라 나름의 생각법을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슬로싱킹(slow thinking)’이란 개념을 만들었고, 몰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생각법을 소개해왔다. 천천히, 느긋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생각하는 법 가장 단순하고 가장 강력한 생각의 코어 엔진, ‘슬로싱킹’ 황농문 박사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적 같은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비결은 사실 단순하다고 말한다. 바로 한 가지 주제를 놓치지 않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생각하는 것. 그저 생각의 끈을 오랫동안 놓지 않는 것만으로도 몰입도는 계속 올라가고, 이때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학습의 효율 또한 올라간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생각이란 원래 골치 아픈 것’이라는 선입견 탓에 생각하기를 두려워하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오래 생각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이 소개하는 슬로싱킹은 편안하게 오래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생각의 코어 엔진’이라 할 수 있다. 슬로싱킹은 몸과 마음은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이완 상태를 유지하되 머리로는 생각의 끈을 1초도 놓지 않을 정도로 집중하는 생각 방식이다. 책에서는 슬로싱킹의 원리와 함께 공부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슬로싱킹 장기 몰입의 원칙 11’을 비롯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알고 보면 ‘슬로싱커’였던 천재들의 사례는 물론 실제 황농문 박사의 지도 아래 슬로싱킹 몰입의 효력을 체험한 사람들의 사례를 다양하게 담아내어, 독자들을 새로운 생각의 기술로 안내한다. 우리의 뇌는 천천히 생각할수록 강해진다! 잠들었던 창의성을 깨우고 행복과 만족으로 인도하는 슬로싱킹의 힘 슬로싱킹에 기반한 몰입을 체험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공부나 업무에서 성과를 얻으려고 했을 뿐이지만 그 과정에서 지극한 행복감을 느끼고 인생관마저 변화했다는 놀라운 경험을 공통적으로 털어놓는다. 업무나 공부를 하는 ‘바로 지금’에 완전히 몰입하자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을 ‘내가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일’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이다. 황농문 박사는 바로 이 과정을 자아실현을 이루는 경지이자 ‘행복의 정복’이라고 말한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 뇌는 그 잠재능력을 100퍼센트 끌어내어, 인공지능이 대체 불가능한 인간만의 역량, 창의성과 영감을 발달시키기 시작한다. 이처럼 슬로싱킹은 놀라운 몰입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학습과 업무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게 해주는 동시에 정신적인 성숙과 안정감을 주며, 창의성과 영감까지 발달시키는 21세기의 궁극적 생각법, 슬로싱킹을 만나보라. “이 문제는 너처럼 생각하면 안 돼. 급하게 생각하지 마. 천천히, 느긋하게, 스트레스 받지 말고 생각해야 풀리는 거야.” 사람들이 몰입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산만한 상태에서 고도의 몰입 상태로 가는 길목에 반드시 ‘몰입 장벽’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에서 쉬운 길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고 장벽이 있으면 그것을 본능적으로 피하려고 한다.
정치란 무엇인가?
에이치(H)프레스 / 함재봉 (지은이) /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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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H)프레스소설,일반함재봉 (지은이)
함재봉의 개념사 1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사용하는 주요 개념들의 역사를 추적한다. Politics는 원래 고대 그리스어 polis에서 유래한 고유명사다.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사람들이 특정한 목적으로 만들었고 고유의 인간관, 세계관, 가치체계, 제도, 그리고 행동양식을 요구한다. 이 책은 「정치」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만들어졌고 어떻게 전수되어 오늘 우리가 사용하게 되었는지 추적한다.머리말 08 서문 · 「정치」 낯설게 하기 09 정치적 동물 10 정치 대 복수 12 정치 대 경제 13 정치가 없는 정치 14 정치의 역사 16 제 1 장 · 경제란 무엇인가? 23 이코노믹스 24 가부장제와 전제주의 25 온정주의 28 노예, 잉여, 여가 30 자유 33 제 2 장 · 정치란 무엇인가? 35 폴리틱스 36 공적 영역 38 프로 대 아마추어 39 탁월함 44 용기 48올림픽 49 부패 54 민주주의 56 말(言說) 58 연설 62 인문학 92 정치적인 삶 106 제 3 장 · 정치사상이란 무엇인가? 111 정치의 사회심리 112 정치사상의 탄생 118 제 4 장 · 비극과 정치 127 불행 대 비극 128 인간 이성의 한계 138 제 5 장 · 복수 대 정치 149 복수 150 정치의 탄생 신화 153 『오레스테이아』의 정치적 배경 156 복수의 극복 160 제 6 장 · 철학이란 무엇인가? 187 소크라테스의 죽음 188 동굴의 우화 191 형이상학 195 철학의 한계 197 그리스도의 원형 199 현실 대 이상 203 제 7 장 · 정치 대 철학 207 철학의 승리와 정치의 쇠락 208 마키아벨리와 정치의 부활 215 마르크스와 정치의 소멸 222 니체와 비극의 부활 229 산업혁명과 정치 242 결론 · 한국의 정치 245 부록 · 연설 255 페리클레스의 「추도사」 257 안토니의 연설 281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 307 링컨의 「제 2차 취임사」 311 처질의 「피, 수고, 눈물, 그리고 땀 연설」 317 케네디의 「취임사」 323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 335 로버트 케네디의 「킹 목사 암살에 즈음하여」 351 레이건의 「챌린저 우주왕복선 참사 연설」 357 오바마의 「희망의 담대함 연설」 365 주(註) 385 참고문헌 405 색인 413「함재봉의 개념사」 시리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사용하는 주요 개념들의 역사를 추적한다. 첫 번째가 「정치(politics, 폴리틱스)」다. Politics는 원래 고대 그리스어 polis에서 유래한 고유명사다.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사람들이 특정한 목적으로 만들었고 고유의 인간관, 세계관, 가치체계, 제도, 그리고 행동양식을 요구한다. 이 책은 「정치」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만들어졌고 어떻게 전수되어 오늘 우리가 사용하게 되었는지 추적한다. 영국의 정치학자 마이클 오크숏은 「교육이란 잠시 긴박한 현실로부터 벗어나 인류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영원토록 이어오고 있는 대화의 내용을 들어보라고 초대 받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책은 한국 정치의 긴박한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그 긴박한 현실로부터 잠시 벗어나 인류가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 시작한 대화의 내용을 같이 경청해 보자는 초대장이다.
5분 패션 스케치
진선아트북 / 김충원 지음 / 2017.07.20
9,000원 ⟶ 8,100원(10% off)

진선아트북소설,일반김충원 지음
5분 스케치 시리즈. 누구나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있듯이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쉽고 간단하게 그려 볼 수 있다. 이전 시리즈에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쉽고 재미있는 스케치'를 가장 염두에 만들었다. 밑그림을 따라 그리는 쉽고 간단한 인체 그리기부터 간단한 옷 스케치와 구두와 가방 같은 소품까지, 간단한 펜 스트로크를 사용해 내가 평소 꿈꾸던 것을 그릴 수 있다. 거기에 작은 크기의 책은 펜과 함께 핸드백이나 에코백에 쏙 들어가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누구나 어릴 적 공주의 예쁜 드레스, 왕자의 멋진 망토 등을 그린 기억이 있을 것이다. 동화나 만화영화에서 본 것을 그리기도 하고, 내가 입고 싶은 예쁜 옷들을 알록달록 크레파스로 그리며 놀았던 기억은 유년기의 작지만 행복한 추억일 것이다. '패션 스케치'라고 하면 패션 디자이너가 옷을 디자인하기 위해 순식간에 한 점을 완성해 내는 어려운 스케치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또는 패션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디어 스케치쯤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5분 스케치' 시리즈의 <5분 패션 스케치>는 사실 우리가 어릴 적 드레스를 그리며 놀았던 것과 다를 바 없다. 바뀐 것이 있다면 다양한 색깔의 크레파스에서 내 손에 꼭 맞는 한 자루의 펜을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공주와 왕자의 화려한 의상이 아닌 우리가 오늘도 입고 있는 티셔츠, 청바지부터 가방, 구두 등 소품까지 조금은 더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옷과 소품을 심플한 라인 스트로크로 그린다는 점이다.내 안의 패션 세포를 일깨우는 감각적인 스케치 놀이, 《5분 패션 스케치》 <5분 스케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인 《5분 패션 스케치》는 이전 시리즈에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쉽고 재미있는 스케치'를 가장 염두에 두었다. 누구나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있듯이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쉽고 간단하게 그려 볼 수 있다. 밑그림을 따라 그리는 쉽고 간단한 인체 그리기부터 간단한 옷 스케치와 구두와 가방 같은 소품까지, 간단한 펜 스트로크를 사용해 내가 평소 꿈꾸던 것을 그려 보자. 거기에 작은 크기의 책은 펜과 함께 핸드백이나 에코백에 쏙 들어가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자투리 시간을 그저 무료하게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보내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리는 새로운 취미를 가져 보면 어떨까? 《5분 패션 스케치》는 당신의 새로운 취미의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멋진 스타일을 담은 나만의 패션 스케치! 가장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취미를 시작하다! 누구나 어릴 적 공주의 예쁜 드레스, 왕자의 멋진 망토 등을 그린 기억이 있을 것이다. 동화나 만화영화에서 본 것을 그리기도 하고, 내가 입고 싶은 예쁜 옷들을 알록달록 크레파스로 그리며 놀았던 기억은 유년기의 작지만 행복한 추억일 것이다. '패션 스케치'라고 하면 패션 디자이너가 옷을 디자인하기 위해 순식간에 한 점을 완성해 내는 어려운 스케치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또는 패션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디어 스케치쯤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5분 스케치〉 시리즈의 《5분 패션 스케치》는 사실 우리가 어릴 적 드레스를 그리며 놀았던 것과 다를 바 없다. 바뀐 것이 있다면 다양한 색깔의 크레파스에서 내 손에 꼭 맞는 한 자루의 펜을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공주와 왕자의 화려한 의상이 아닌 우리가 오늘도 입고 있는 티셔츠, 청바지부터 가방, 구두 등 소품까지 조금은 더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옷과 소품을 심플한 라인 스트로크로 그린다는 점이다. 인체에 대한 이해부터 옷과 소품까지, 스케치를 쉽게 즐긴다! 우리가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이라고 말하는 ‘의ㆍ식ㆍ주’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바로 '의복', 즉 옷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의복은 단순히 몸을 가리고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고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패션 스케치'는 이러한 자신의 스타일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자기표현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해 준다. 옷을 그리는 데 있어서 인체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뼈의 모양과 근육의 움직임, 피부의 표현 등 인체에 대해서만 다루어도 따로 책 한 권이 만들어질 정도로 방대한 분량이다. 《5분 패션 스케치》에서는 인체를 어렵게 다루는 것이 아닌 기본 뼈대를 이용한 쉽고 간단한 인체 그리기부터 시작한다. 이후 간단한 옷 스케치와 구두와 가방 같은 소품을 손쉬운 펜 스트로크로 그린다. 인체를 표현하기 위한 부드러운 곡선과 옷을 표현하는 직선 스트로크로 본문에 있는 밑그림을 조금씩 채워 나가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예쁜 옷이 완성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는 취미의 시작! 《5분 패션 스케치》 <5분 스케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인 《5분 패션 스케치》는 이전 시리즈에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쉽고 재미있는 스케치'를 가장 염두에 두었다. 어렵고 복잡한 이론보다는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패션 스케치를 해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패션 종사자나 패션 전공 학생이 아닌 일반인들도 자기가 원하는 옷을 손쉽게 그릴 수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있듯이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그릴 수 있는 것이다. 《5분 패션 스케치》는 '좋아하는 것을 그리면서 그림에 취미를 갖는 것'이다. 자투리 시간을 그저 무료하게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보내기보다 내가 가지고 싶은 예쁜 구두, 잡지 속의 모델이 입고 있는 멋진 청바지, 카페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선글라스 등을 그리며 여유로운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손에 잡히는 작은 판형의 《5분 패션 스케치》와 펜 한 자루만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간에 나만의 화실이자 드레스 룸이 된다. 이제 언제 어디서나 《5분 패션 스케치》와 함께 즐거운 '패션 스케치'를 즐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