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크릴을 지키기 위해 주인공인 꼬마 젠투펭귄 ‘펭구’와 마을의 청년 특공대 펭귄들, 심지어 도둑갈매기 무리까지 하나가 되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합동 작전을 펴는 이야기를 뚜렷한 기승전결의 구조를 빌어 흥미롭게 펼쳐낸다. 활달한 성격에 펭귄 중 가장 빠르게 헤엄친다는 젠투펭귄 특유의 개성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밝고 따뜻한 색감의 삽화 역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풀어낸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은 책 뒤쪽에 관련 정보를 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출판사 리뷰
기후 변화 시대의 해양 환경을 생각하는
초등학생 필수 읽기 책, 글쓰기 책 탄생!기후 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이 바다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해양 환경 읽기 책과 글쓰기 책 시리즈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초등학생을 위한 해양 환경 이야기’(읽기 책)와 ‘나도야 해양 환경 작가!’(글쓰기 책)가 그것입니다.
이 두 시리즈는 해양수산부(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와 도서출판 지성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2020년 ‘해양 환경 창작 스토리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 가운데 책 출간에 뜻을 같이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그림동화 형식으로 엮어, 결코 쉽지 않은 주제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좀 더 재미있으면서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접근하였습니다. 또 초등 글쓰기의 중요성을 고려해 어린이들이 직접 작가가 되어 글을 써넣을 수 있게 한 글쓰기 책은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지혜를 얻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번 『크릴 전쟁』은 읽기 책으로 펴낸 것입니다.
크릴을 지키려는 펭귄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역동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낸 읽기 책 한때 텔레비전에서 크릴 오일의 효능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자주 등장하더니 급기야 홈쇼핑 채널은 물론이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크릴 오일 판매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남극 동물의 주 먹이인 크릴이, 사람들이 즐겨 찾는 영양제로 둔갑해 버린 것입니다. 작가는 이를 보고 무척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고 책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크릴은 남극 생태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생물입니다. 남극에서 살아가는 펭귄이나 수염고래, 범고래, 바다표범 등 수많은 동물의 주요 먹잇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국제기구인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크릴의 개체 수는 지난 40여 년간 약 70~80퍼센트 감소했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줄면서 크릴의 먹이인, 해빙 바닥에 서식하는 식물 플랑크톤도 함께 줄어든 까닭입니다. 크릴 어업의 확대로 크릴 어선들이 펭귄 등 남극 동물의 서식처나 먹이 활동 영역과 가까운 해안 근처로 침범해 크릴을 잡아가는 행위도 크릴 수가 감소하는 큰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작가는 크릴을 지키기 위해 주인공인 꼬마 젠투펭귄 ‘펭구’와 마을의 청년 특공대 펭귄들, 심지어 도둑갈매기 무리까지 하나가 되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합동 작전을 펴는 이야기를 뚜렷한 기승전결의 구조를 빌어 흥미롭게 펼쳐냅니다. 활달한 성격에 펭귄 중 가장 빠르게 헤엄친다는 젠투펭귄 특유의 개성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밝고 따뜻한 색감의 삽화 역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풀어냅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은 책 뒤쪽에 관련 정보를 실어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4월 25일은 ‘세계 펭귄의 날’이라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와 서식지 파괴 등으로 사라져가는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그리고 펭귄을 사랑하는 어린이라면 귀여운 친구 펭귄을 남극에서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펭귄의 먹이를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크릴을 영양제로 먹는 대신 펭귄에게 ‘양보’하는 것이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양지영
2013년 ‘통일 창작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왔습니다. 같은 해 ‘여성조선 문학상’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2020년 ‘해양 환경 창작 스토리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환경 동화 『카멜레온 원장님의 비밀』,『달나라의 정원사』가 있습니다.작은 실천이 세상을 구한다는 믿음을 갖고,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먹는 것과 입는 것, 물건 사는 일을 절제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려고 합니다.
목차
작가의 말
나는 젠투펭귄
크릴 잡는 배
남극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
크릴을 지켜야 하는 이유
붉게 변해 버린 바다
청년 특공대
남극을 끝까지 지키고 싶어요
크릴이 사라지면 펭귄도 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