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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위로가 긴 시간을 견디게 해준다
2021 강 따라 글 따라 시 모임 제3집
시와에세이 | 부모님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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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에시집 9권. 강 따라 글 따라 시 모임 제3집. 전북 임실군 덕치면 섬진강가 고향에 살고 있던 사람들과 이곳으로 귀농 · 귀촌한 사람들이 우리 농촌도 흐르는 강물처럼 생생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섬진강 따라 시로 생생하다

‘2021 강 따라 글 따라 시 모임 제3집 『찰나의 위로가 긴 시간을 견디게 해준다』가 ‘시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 모음집은 전북 임실군 덕치면 섬진강가 고향에 살고 있던 사람들과 이곳으로 귀농 · 귀촌한 사람들이 2019년 제1집 『우리 집에 두고 간 봄』을 펴낸 이후 2021년 제3집이다. 이 시 모음집이 나오기까지 섬진강이 자연 그대로 생생하듯 우리 농촌도 저 흐르는 강물처럼 생생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모음집을 세상에 내놓는다.

강변에 붉은 암소가 앉아 있다

소낙비가 지나갔다

왼쪽 잔등 털만 촉촉하게 젖었다

비 지나갈 때까지 소는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다

강물이 맑은 환한 한낮이다
ㅡ 김용택「호랑이 장가간 날」전문

■ 표4(약평)

아버지는 올해 87세/딸네 집에 오실 때마다/한시도 쉬지 않고/마당 어딘가에 숨어 있는 풀까지 다 뽑아내는/아버지의 손을 만져보았다//젊고 고왔을 때가 있었을 아버지의 손/다섯 자식 키워내느라/마르고 닳았을 아버지의 손/지금 아버지의 손은 내 손보다 작아졌다//바싹 마른 아버지의 손등은/가을에 다 말라버린 나뭇잎 같다/바스락 소리가 날 것만 같은/아버지의 손을 만지며/내 마음속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렸다
_공후남 「아버지의 손등」

느티나무 아래로/아버지의 손을 잡고 한 발 또 한 발 걸을 때/오래 밟은 흙이 발가락을 덮고,/나는 마른 흙 범벅이 된 지렁이를 보았네/아버지가 나를 내려다보았어/아가, 더 자랐구나/강 건너 나무들이 손을 뻗어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어/느티나무 그늘아래 사람들이/모두 나를 보며 웃었어/저놈 봐!/저놈이 웃네/모든 오늘이 느티나무 아래로/모여들어 나를 보며/함께 환하게 웃었어/마주 웃어준 기억도 없이 가버린/좋은 시절, 우리 아버지/그래도 나는/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그때 그 웃음이 나와/아버지를 올려다보며/지금도 웃어
_김용택 「그늘이 환하게 웃던 날」

  작가 소개

지은이 : 강 따라 글 따라 시 모임

지은이 : 김용택
시인. 1948년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순창농고를 졸업했으며 그 이듬해에 교사 시험을 보고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교직 기간 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덕치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2008년 8월 31일자로 교직을 정년퇴임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누이야 날이 저문다』, 『그리운 꽃편지』, 『강 같은 세월』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작은 마을』,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섬진강 이야기』 등이 있다.현재 고향마을에서 귀촌·귀향한 사람들과 더불어 ‘강 따라 글 따라 시 모임’을 통해 시 쓰기를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05

공후남

아버지의 손등·13
다행이다·14
인생은 60부터 아프다·16
노란 은행나무의 선물·18
하얀 눈꽃들이 춤을 추어요·20
인생을 뜨는 여자·22
나는 어디쯤에 있을까·23
섭섭하지 않은 거짓말·24

김옥희
터미널 처마 밑 제비집·27
가을 인사·28
사망신고서·30
그냥 그렇게·31
소란·32
실없는 기도·33
그래도 힘들다·34
어릴 적엔·35

김용택
긴 뫼·39
그늘이 환하게 웃던 날·40
첫 집·42
배꽃·43
비호·44
호랑이 장가간 날·45
공동 우물·46

김인상
핑계·51
구담마을 당산 숲·52
집으로 가는 길·54
병문안·55
어느 영정사진·56
기다림·57
여보·58
빈집·59
월파정·60

박양식
고백·63
외로움이 다른 이유·64
해고·65
요양원 일기·66
늦가을·67
용서·68

박희숙
항상 그 자리에 머물다·71
요술쟁이 컴퓨터를 부팅하다·72
얼굴과 마음·74
봄비·75
이삭을 나누다·76
만남은·78
어찌 알랴·80
번개 여행·82

유갑규
지각 인생을 산다·87
끝물·88
하루의 초대·89
요즘 농부·90
무지개를 닮았다·92
나를 부르는 노래·93
우리 집엔 뱀이 산다·94

이은수
이장님 말씀·99
막걸리 한잔에도 대의명분이 있다·100
서러운 싸움꾼·101
멀리 있어도·102
시를 읽거나 쓰는 이유·104
당분간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106
송광사 불일암·108
벗어날 수 없는·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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