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구 환경을 지키고 모든 생명을 잇는 ‘숨은 두 영웅’, 꿀벌과 지렁이의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환경과학 그림책이다. 먼저 꿀벌과 지렁이의 몸의 구조, 성장과 번식, 사계절 동안의 일상을 한눈에 보여 줌으로써 자연 속에서 그들이 해내는 다양한 역할과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두 영웅이 현재 처한 위험에 대해 알려 준다. 특히 페이지마다 함께 펼쳐지는 하늘의 꿀벌, 땅의 지렁이의 모습은 개별적인 생명체를 아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생태계 연결고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안목을 키워 준다.
또한 화가의 세련되고 생동감이 있는 그림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생물학자 권오길 교수의 꼼꼼한 감수는 어린이 환경과학책으로서의 품격을 높여 준다. 다소 낯선 용어들을 풀이해 놓은 책 말미의 <이해하며 읽어요>는 우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 리뷰
하늘과 땅에서 지구와 생명을 위해
작은 두 영웅이 소리 없이 펼치는 놀라운 활약상
생명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첫 번째 길잡이 책
2021년 ‘환경 위기 시계’는 9시 42분, ‘매우 위험’ 수준임을 알려 왔다. 12시는 인류 생존이 불가능한 마지막 시간, 즉 인류의 멸망 시각을 의미한다. 환경 위기 시계만큼이나 우리 환경의 바로미터가 되어주는 생명체들이 있다. 바로 꿀벌과 지렁이다.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는 지구 환경을 지키고 모든 생명을 잇는 ‘숨은 두 영웅’, 꿀벌과 지렁이의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환경과학 그림책이다. 먼저 꿀벌과 지렁이의 몸의 구조, 성장과 번식, 사계절 동안의 일상을 한눈에 보여 줌으로써 자연 속에서 그들이 해내는 다양한 역할과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두 영웅이 현재 처한 위험에 대해 알려 준다. 특히 페이지마다 함께 펼쳐지는 하늘의 꿀벌, 땅의 지렁이의 모습은 개별적인 생명체를 아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생태계 연결고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안목을 키워 준다.
또한 화가의 세련되고 생동감이 있는 그림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생물학자 권오길 교수의 꼼꼼한 감수는 어린이 환경과학책으로서의 품격을 높여 준다. 다소 낯선 용어들을 풀이해 놓은 책 말미의 <이해하며 읽어요>는 우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꿀벌과 지렁이가 없어도 우리는 맛있는 사과를 먹을 수 있을까?
한 생명체가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며 꿀을 모으고 8자 댄스로 먹이가 있는 곳을 알리는 동안, 또 다른 생명체는 미끌미끌하고 다소 징그러운 생김새로 꿈틀꿈틀 기어 다니며 땅굴을 판다. 그러나 이 책에서 보여 주는 그들의 모습은 힘없는 작은 생명체가 아니라 ‘생명을 유지하고 지구를 살리는 영웅’으로서의 본모습이다.
꿀벌이 인간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도움은 꽃가루받이다. 그들이 꽃가루받이를 하는 덕분에 우리는 그 결실인 새콤달콤한 사과와 시원한 수박을 먹을 수 있다. 그들이 공짜로 해주는 꽃가루받이의 가치를 돈으로 계산하면 무려 약 206조 2,2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절반 정도를 꿀벌의 꽃가루받이 덕분에 얻을 수 있다. 미국의 한 유기농 슈퍼마켓에서 꿀벌이 사라진 경우를 가정해 매장을 연출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사과, 체리, 양파, 레몬, 오렌지, 오이 등의 판매대가 텅텅 비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렁이 역시 값진 일을 하고 있다. 땅굴 파기 선수인 지렁이가 흙을 파헤치고 썩은 잎과 죽은 곤충을 먹고 싼 똥으로 건강한 땅이 만들어지고, 그 비옥한 땅에서 동물과 인간을 먹여 살리는 식물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아일랜드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지렁이가 밭갈이를 하여 땅속에 퇴비를 묻어 주는 일이 일 년에 약 1조 3,500억 원을 아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1제곱미터당 지렁이 2만 5,000마리가 폐수를 머금은 흙을 먹어 치워 단 15분 만에 깨끗한 물을 만들 수 있다.
꿀벌과 지렁이는 인간을 포함한 수많은 생명과 생명을 이어 주고 유지하게 해주는 진정한 슈퍼 히어로다. 이 세상이 이 작은 두 생명체를 존중하고 의존해야 하는 이유다.
두 영웅을 지켜라!
그런데 지금 꿀벌과 지렁이가 지구상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1분마다 무려 2만 5,000마리나 되는 꿀벌이 죽어 가고 있다고 한다. 살충제, 기생충, 굶주림 등으로 위협받고 있어 꽃가루받이를 하는 곤충 중 20퍼센트 정도가 멸종 위기에 있다. 지렁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콘크리트와 포장도로 밑에서, 트랙터 바퀴 밑에서, 환경오염 등으로 우리의 곁을 떠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이 두 생명체를 지구에서 사라지게 할 수는 있어도 다시 만들어 낼 수는 없다고. 감수를 맡은 생물학자 권오길 교수 또한 꿀벌과 지렁이가 사라지면 우리는 따라서 굶어 죽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면서, 지금껏 두 영웅이 우리를 지켜 주었듯 이제 우리가 그들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환경 문제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고, 환경 문제를 외면하고는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해가 없고 소중함을 모른다면 미래 인재의 자질을 갖추기 어렵다.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는 아이들에게 지구 환경의 소중함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이해하게 하고, 생명과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는 훌륭한 첫 번째 길잡이가 될 것이다. 또한 “세상 모든 것이 똑같은 햇빛과 똑같은 비 아래, 똑같은 흙으로 이어져 있다”라는 저자의 말은 우리 아이들에게 인간 중심의 가치관에서 생명 중심의 가치관으로 이행되어야 함을 알려 준다.
꽃가루받이는 자연에서 꿀벌들이 맡은 정말 중요한 임무랍니다. 전 세계 식물의 80퍼센트가 집벌과 야생벌의 도움으로 꽃가루받이를 하게 되지요. 해바라기부터 난초에 이르기까지 말이에요.
― 〈역할이 있어요_꽃들의 친구〉에서
덥고 건조한 날씨에 지렁이는 땅속 깊은 방으로 내려가요. 땅속은 땅 위보다 항상 시원하거든요. 땅속 깊은 곳에서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말고서는 길고 긴 낮잠에 빠져요. ‘여름잠’이라고 부르는 이 깊은 잠에 빠지면 다시 비가 올 때까지 호흡하고 소화하는 지렁이의 생체 기능이 둔해진답니다.
― 〈여름이 왔어요_쿨쿨 여름잠 자기〉에서
이 책은 두 동물을 여러모로 깊고 상세하게, 또 구석구석 파고듭니다. 두 영웅의 중요한 역할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몸의 구조, 사계절 동안 하는 일 등을 요모조모로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알려 줍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저절로 꿀벌과 지렁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이들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됩니다.
― 〈감수의 글〉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플로랑스 티나르
1962년 프랑스 루앙에서 태어나 지금은 툴루즈에서 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시사 문제를 알려 주는 청소년 주간지 <클레 드 락튀알리테Clef de l’actualite>의 편집장으로 오랫동안 일했다. 또한 기자로 일하면서 전 세계 분쟁 지역의 문제들에 관한 책과 청소년들에게 정치, 사회, 경제, 환경 문제 들을 알려 주는 책을 여러 권 썼는데, 그녀의 작품들은 현대 세계의 문제들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에 『자전거포의 갈루아 소녀Une Gauloise dans le garage a velos』로 앵코티블 상을 받았으며, <아빠와 함께 수호천사가 되다>로 2006년 프랑스 가톨릭 문학상을 받았다.
목차
감수의 글 2
텃밭을 보아요 6
우리 몸은 이래요 8
역할이 있어요 10
이렇게 살아가요 12
이렇게 번식해요 14
이렇게 자라요 16
이렇게 먹어요 18
적에게 잡아먹혀요 20
이렇게 지켜요 22
이렇게 이동해요 24
봄이 왔어요 26
여름이 왔어요 28
가을이 왔어요 30
겨울이 왔어요 32
우리는 이런 일을 해요 34
목숨이 위험해요 36
도움을 받아요 38
도시에서 사는 건요 40
사촌들을 소개할게요 42
이해하며 읽어요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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