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첫사랑 로맨스 장편소설. 때는 2000년, 스물한 살 여대생 지수에게 벚꽃이 흩날리는 날 첫사랑이 찾아온다. 집안 사정으로 예기치 않게 빠른 입사를 하게 되고, 그곳에서 듬직한 김 대리를 만나게 되는데…. 아름답지만 슬프고도 찬란한 한 청춘의 이야기.
출판사 리뷰
“드라이아이스 여대생 윤지수에게 첫사랑이 찾아오다!
한때 피었다 지는 벚꽃처럼, 슬프고도 찬란한 한 청춘의 이야기”
친구들 사이에서 ‘얼굴마담’으로 불리며 미모를 인정받았으나, ‘드라이아이스’란 별명이 있을 만큼 남자들에게만큼은 차가운 여자 윤지수. 2000년 스물한 살의 여대생이지만 불우한 가정의 멍에를 짊어진 채 공무원 시험 합격만을 목표로 연애와는 담 쌓은 그녀에게, 첫사랑이 찾아온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첫사랑은 그녀에게 찾아왔고 그렇게 그녀의 인생에도 봄이 찾아왔다. 그런데 집안 사정으로 예기치 않게 빠른 입사를 하게 되고, 그곳에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 주는 듬직한 김 대리를 만나게 되는데….
콩닥콩닥 두근두근 마음에도 벚꽃이 피는 듯한 핑크빛 설렘부터, 가슴 저릿함과 상실의 고통까지 주는 모두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더불어, 불우한 가정사와 함께 젊은 여자로서 겪는 사회생활의 어려움까지, 아름답지만 슬프고도 찬란한 한 청춘의 이야기를 잘 표현해 냈다. 청춘의 사랑과 아픔, 성장을 그려 낸 이 소설책이 차가운 세상을 살아가는 당신의 마음에도 벚꽃을 피워 줄 것이다.
하얀 꽃이 살살 부는 봄바람에 조금씩 흔들린다. 길가에 쭉 늘어선 벚꽃 사이로 그 아이 얼굴이 보이는데, 순간 이상하게 친구들의 시끄러운 대화 소리도, 지나가는 차 소음도 들리지 않는다.
달리는 버스 안, 갑자기 창밖 모든 풍경이 새삼 아름답게 보인다. 암울했던 내 인생에 처음으로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벚꽃이 진 나뭇가지에는 여름에 우리에게 그늘을 선물해 줄 나뭇잎이 조금씩 손짓하고 있었고, 그 손짓은 나를 향하는 것 같아 기분이 더 좋아진다.
의자에 앉아 책은 폈지만, 펼친 국사책을 보고 있노라니 반가사유상 얼굴에 준호 얼굴이 비친다. 다음 장을 넘겨도 또 그다음 장을 넘겨도… 온통 준호의 웃는 얼굴뿐이다. 이런 불상사가 일어 날 줄 알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서은
1980년 전주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글을 쓰면서 상상하는 동안 즐거워지고 마음이 아름다워짐을 느끼며 글쓰기를 좋아하던 평범한 여자. 학교 다닐 때도 매일 일기를 쓰고, 글짓기 대회에 나가면 늘 상을 타곤 했다. 책에 빠져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지은이의 마음에 울고 웃으며 언젠가는 나의 이야기를 쓰는 소설가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암에 걸렸고 암 투병을 하면서 막연히 생각만 해 왔던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삶이 고단하고 마음이 아픈 모든 분들을 위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과 삶의 이야기,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따뜻한 소설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특별한 첫사랑》, 《가시눈물꽃》, 《빼앗긴 시간》이 있다.Instagram @antares_seoeunE-mail genial625@hanmail.net
목차
추천의 글 004
모태솔로 010
미소 속에 비친 그대 024
아… 아무래도 첫사랑인 것 같다 037
처음으로 찾아온 사랑 053
어느 봄날 그가 내게로 왔다 063
선택권 없는 선택 078
행복이 선물처럼 다가왔다 097
나도 저기 저 별처럼 빛나고 싶은데… 109
Office wife Office husband 133
이상형이 참 소박하시네요 145
김 대리! 너 윤지수 좋아하지? 156
단풍처럼 물들어 간다 168
미안하다는 말 지겨워! 183
나… 이 남자… 갖고 싶다! 200
가랑비에 옷 젖듯 218
아무 말 하지 마! 232
선택의 기로 250
살 이유를 못 찾겠어서… 267
그와 결혼까지 생각했다 284
나 진짜 잘하고 있는 걸까? 302
진짜… 이 남자 왜 이러는 걸까? 320
불행이 낙인처럼 348
벚꽃엔딩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