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 한 권의 운명은 저자보다 더 위대하다’라는 말이 있다. 시대를 움직인 책은 당대를 뛰어넘어 이후 역사의 시금석이자 버팀목으로 자리한다. 이에 이다북스는 우리 시대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숨어 있는 명저를 ‘이다의 이유’로 출간한다. ‘이다의 이유’ 아홉 번째 《나이팅게일의 모두의 등불》은 간호학의 개척자이자 현대 간호학의 선구자인 나이팅게일의 간호를 넘어 헌신과 사명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출판사 리뷰
현대 간호학계의 선구적인 개척자
나이팅게일이 밝힌 등불은
그를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큰 빛이다생명에 대한 헌신으로 인류를 감동시킨 ‘백의의 천사’, 간호학의 개척자이자 현대 간호학의 선구자 나이팅게일. 그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은 ‘등불을 든 여인’이다. 크림전쟁(1853∼1856) 당시 사망한 군인들 대부분은 비위생적인 위생 상태 때문이었다. 그곳에 한 여성이 야전병원장을 지원했고, 밤마다 작은 등불을 들고 병동을 회진하는 그를 병사들은 ‘등불을 든 여인’이라고 불렀다.
나이팅게일이 의료체계를 혁신하자 부상병들의 사망률은 43%에서 2%로 급감했으며, 이를 토대로 전 세계적으로 간호의 중요성이 인식되었다. 비록 정규교육을 받지는 못했지만 나이팅게일은 고전어와 외국어를 독학했으며, 통계그래프 작성법을 직접 고안해 여성으로는 최초로 왕립통계학회 회원이 되기도 했다.
그는 의료 현장에서 간호의 중요성을 일깨웠고, 의료체계를 일신했으며, 간호사를 전문 간호인으로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나이팅게일 간호학교’를 설립해 전문 간호인을 양성하고 간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했다. 《나이팅게일의 모두의 등불》은 그가 나이팅게일 간호학교의 간호사들에게 보낸 글들이다.
‘등불을 든 여인’에서 ‘모두의 등불’로
헌신과 사명의 가치를 일깨우다
《나이팅게일의 모두의 등불》나이팅게일이 어린 간호사들을 위해 쓴 글들에는 간호직에 대한 사명감과 간호사들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그대로 녹아 있다. 지금과 달리 당시 간호사라는 직업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읽고 쓰는 것조차 어려운 이들이 상당수였을 때, 나이팅게일은 이해하기 쉬운 글로 그들에게 간호사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일깨워주었다. 그 글을 읽으며 어린 간호사들은 ‘모두의 나이팅게일’로 성장했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의사에게 ‘히포크라테스선서’가 있다면 간호사에게는 ‘나이팅게일선서’가 있다.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이 선서는 간호사들의 좌우명으로 유명하다. 그가 밝힌 ‘등불’은 간호사들에게 옮겨갔고, 그 등불은 ‘나이팅게일선서’와 함께 모두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
‘등불을 든 여인’에서 ‘인류의 등불’이 된 나이팅게일. 《나이팅게일의 모두의 등불》을 통해 우리는 간호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게 되며, 진정한 삶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깨닫는다.

이 글들은 나이팅게일이 중년기에 들어선 후, 오랜 기간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쌓은 스승으로서 자신보다 훨씬 어릴 뿐만 아니라 상당수는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해 읽고 쓰는 것조차 어려운 학생들에게 쓴 것이었다. 나이팅게일이 그들에게 처음 편지를 쓰기 시작한 1872년에는 초등교육조차 받지 못해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 학교에서나 배울 수 있는 습관 및 규율의 결여 등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따라서 당시에는 청중에게 연설할 때 아주 간단하게, 그러나 중요한 내용을 강조하고, 암시적인 표현을 최대한 삼가고, 때로는 우회적으로 나타나 보이게 하는 등, 지나치게 심각하거나 문체에 집중하는 것을 피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성경이나 찬송가에 나오는 익숙한 단어들은 교육 수준이 낮은 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그런 단어들은 나이팅게일 자신에게도 호소력을 잃지 않았다. _ ‘이 책을 엮으며’ 중에서
병든 육신을 잘 간호해 돌보는 것은 자선입니다. 마음이 병든 자, 고난에 지쳐 허덕이는 자를 잘 간호해 돌보는 것은 위대한 자선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위대한 자선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선하지 못한 사람을 선하게 대하는 것, 우리에게 그릇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바른 행동을 보여주는 것, 우리의 섬김을 받고도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을 사랑으로 섬기는 것, 우리를 모욕하거나 모욕하는 것 같은 사람, 심지어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1820년 5월 12일 이탈리아를 여행 중이던 영국인 부부의 둘째딸로 태어났다. 17세 때인 1837년,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평생을 바치겠다고 선언해, 이후 의회 보고서를 연구하는 틈틈이 공중위생과 공중병원을 공부했다. 1848년 간호사 교육 과정을 마쳤으며, 1853년 런던에 있는 자선 요양소의 간호감독으로 임명되었다. 1854년 크림전쟁이 발발하자 터키 이스탄불에서 야전병원장으로 활약했다. 당시 밤마다 등을 켜고 병든 병사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회진해서 ‘등불을 든 여인’으로 불렸다. 1856년 전쟁이 끝나고 영국으로 돌아와 국민적인 영웅으로 추앙받았으나 모든 공식적인 환영과 행사를 거부했다. 1860년 세계 최초의 간호학교인 나이팅게일 간호학교를 세웠으며, 이후 간호 전문 서적을 집필하고 간호사를 전문 직업으로 성숙시키는 데 앞장섰다. 90세 때인 1910년 8월 13일에 사망했으며, “화려한 장례식을 치르지 말라”는 그의 뜻에 따라 묘비에는 ‘F.N. 1820년에서 1910년까지 생존’이라고 간략하게 기재되어 있다.국제적십자위원회는 나이팅게일상을 제정해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한 간호사를 표창하고 있으며, 영국성공회에서는 8월 13일을 ‘나이팅게일의 축일’로, 국제간호협의회는 나이팅게일이 태어난 5월 12일을 ‘국제 간호사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목차
1장__마음이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우리는 날마다 배운다 / 간호사의 사명 / 왜 이 일을 하는지 묻는다면 / 축복받은 존재
2장__그 꿈을 널리 알리세요
기도와 교감 / 마르티누스의 꿈 / 우리가 간절하게 바라는 일 / 천국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3장__무엇을 위해 일합니까
스스로 돌보는 사람 / 자신에게 가장 충직한 주인 / 우리에게 소명이 있습니다
4장__이처럼 귀한 일
5장__담대하게 그러나 담담하게
등불을 밝혀야 할 때 / 마사 라이스를 생각하며
6장__다시 꿈꾸는 시간
7장__행동하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