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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갯벌 이야기
청어 | 부모님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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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파도

짭짤한 맛깔과
나의 마음에 꽃들이
파장에 진동하는
그리움이 부딪치는 부두에
세상의 응어리 비릿내음

바람에
출렁대는 시상과
요동치는 창작의
나날들

추억이 넘실대는 바다가
부서져 깨어지고 찢어져서
물결에 피어나는
너는 하얀 천지창조
태초의 꽃이라

**흔적

화석의 자욱이 아니더라도
이슬이 내려 머물고
서리가 오면 추위가 오고
비가 오면 낙수가 있고
흰 눈이 내리면
하얀 세상이면 좋겠다

꽃의 열매가 아니더라도
봄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이 있고
가을엔 수확의 기쁨에
겨울에는 곡간의
아랫목에 즐기면 좋겠다

영웅호걸이 아니더라도
열 달 만에 태어난
사람이면 그 간지 돌고 돌며
창조와 영위를 위하여
일 년 삼백육십오일
웃고 살아가면 좋겠다

**억새풀 꽃

긴 허리 긴 머리
긴 길가
배 불뚝 언덕에
홀로 남아서
흰 눈썹 뽑히어서 날리는
앙큼한 꽃술들
예쁘게 하얗게 피어난
가을의 들녘에서

한 시간 한 세월
한 시름
비켜 선 이야기를
가을날 오후에
붉은 노을이 쓰고 그리는
봄여름의 추억
너무나 고와서 간직한
소중한 임이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평배
시인, 수필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수석감리사1955년 청양의 해 ‘으~앙~앵 애~앵’ ‘世上天地出生’전남 신(무)안군 신(하)의면 상태서리 치섬(기도) 생(사)한국문인협회 및 신안군지부 회원, 한국다선문인협회, 한국현대문학작가연대 회원, (사)한국다선뉴스 논설위원(기자)각종 시화전 및 3·1운동 임시정부수립100주년시화전 33인 초대작가월간문학, 건설기술인, KACEM news, 계간 글의 세계, 완도문학지, 다선문학, 계간 여행문화, 신안 해당화 문학지 등에 시 및 수필 기고 중 ‘마음으로 쓰는 詩 창작’ 편집위원국회의원 표창 2회, 제주시장, 서울시의회의장, 경기도의회의장, 은평구의회 및 고양문화원, 송강 문화축제위원회 표창 등 다수<시·수필집>『어느 날 쏟아진 글씨들』『천사들(1004섬)의 갯벌 이야기』

  목차

시인의 말_생각대로

제1부 아장아장

봄의 정원
파도
안개
찬비
벚꽃 지는 거리
비석
해돋이
매미와 가을
오월의 복사꽃
밤비
넝쿨 담쟁이
독백(獨白)
나의 감
잎새가 질 때면
흔적
참새의 편지
괜히
추위의 모습
발자국

제2부 뒤뚱뒤뚱

의구심
누구냐
치섬
마음의 고향
등목
하루의 민원
8월의 끄트머리
전화기
오침
억새풀 꽃
부제
돌팔매질
관리비
부표
단풍
가을의 정
아침 비
시월의 태극기
찾고 싶을 때
11월의 단풍

제3부 살금살금

슬픈 침묵
하루의 길
보고픔
겨울방학
오는 봄
아! 겨울
상처의 고독
낙하물(落下物)
겨울
봄비
강 곁의 벤치
눈 오는 삼월
자목련
신항(新港)의 깨도
1.0.7.3. 1073은
빗물은 울보
부두의 하루
유달산 연가
꿈! 이냐?
설화(삼학도)의 눈물

제4부 폴딱폴딱

나의 고향
여느 날
청산도의 마음
척판암
숨겨둔 편지
너의 눈
나의 계절
냇물의 소원
상 받는 날
흐린 날
오늘
생각

제5부 생각에 잠기면

그럴 거야
버스 안에서
첫눈
가자
해돋이
안경

틈새
재생화분
필통
온돌
동백꽃
모닝커피
딱풀
줄자
결속선
머리카락
외침
세월

제6부 수필

마이 패션 슈즈, ‘꺼멍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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