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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곰  이미지

100곰
제2회 사각사각 그림책상 대상작
비룡소 | 4-7세 |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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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2회 사각사각 그림책상 대상작. 사각사각 그림책상은 비룡소 출판사가 2021년 새롭게 시작한 그림책상으로, 사과를 한입 가득 베어 물었을 때 나는 소리 ‘사각사각’에서 느껴지는 신선하고 상큼한 이미지처럼,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주목하여 그림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제정되었다. 만 3~4세 아이의 눈높이로 다양한 주제와 재미를 주는 그림책을 발굴하고 있다.

제2회 수상작 <100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무거운 주제를 숫자 그림책의 형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풀어 낸 그림책이다. 재미있고 숫자 놀이를 하듯 아이들이 쉽고 빠르게 넘겨 볼 수도 있고, 부모와 함께 찬찬히 뜯어보며 여러 주제적인 지점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읽을 때마다 그 의미가 깊어지는 그림책이다. 쉽고 빠르게 넘겨볼 수도,
찬찬히 뜯어보며 여러 가지 지점을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숫자 그림책 형태를 띠면서 기후 위기의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어 더욱 새롭다.
-그림책 작가 유문조, 기획자 이지원 (심사평 중)


제2회 사각사각 그림책상 대상삭 『100곰』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사각사각 그림책상은 비룡소 출판사가 2021년 새롭게 시작한 그림책상으로, 사과를 한입 가득 베어 물었을 때 나는 소리 ‘사각사각’에서 느껴지는 신선하고 상큼한 이미지처럼,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주목하여 그림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제정되었다. 만 3~4세 아이의 눈높이로 다양한 주제와 재미를 주는 그림책을 발굴하고 있다. 제2회 수상작 『100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무거운 주제를 숫자 그림책의 형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풀어 낸 그림책이다. 재미있고 숫자 놀이를 하듯 아이들이 쉽고 빠르게 넘겨 볼 수도 있고, 부모와 함께 찬찬히 뜯어보며 여러 주제적인 지점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 기후 위기의 주제를 숫자 그림책 형태로 풀어낸 기발한 그림책
표지에 물에 반쯤 잠긴 흰색 숫자 100과 빙산 조각에 오롯이 서 있는 백곰 그림이 이 책의 제목이다. 숫자와 그림으로 제목을 만들었다. 입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 ‘백곰’. 첫 장을 넘기면, 속표지에 화면을 가득 채우는 커다란 빙산이 나온다. 그리고 본문으로 들어가면 왼쪽 페이지에는 숫자 1이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편히 쉬고 있는 곰 한 마리가 나온다. 이제부터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곰의 수는 1부터 10 그리고 100까지 늘어난다. 반대로 빙산은 점점 녹아서 작아지다 결국 마지막에는 전부 녹아서 없어지고, 더 이상 발 디딜 틈 조차 없는 곰들은 모두 사라져 숫자 ‘0’이 되며 이야기는 끝난다.
『100곰』은 기온 상승으로 인해 북극의 빙산과 백곰이 모두 사라진다는 다소 무거운 결말의 그림책이다. 하지만 작가는 아이들에게 다소 충격적인 결말과 어려울 수 있는 지구온난화라는 주제를 숫자 그림책이라는 형태를 이용하여 직관적으로 쉽게 풀어냈다. 왼쪽 페이지에는 숫자가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는 그 수만큼의 곰이 등장해, 아이들은 숫자와 곰의 수를 맞춰 보며 1에서 10 그리고 100까지 숫자 놀이를 하며 읽을 수 있다. 또 막연하게 전개될 수 있는 이야기는 이러한 숫자로 인해 명확하게 단락 지어져 상황이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효과를 준다. 하나, 둘, 셋, 넷 세어 보던 곰들이 마지막엔 모두 없어지고 0이 되는 결말은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독자들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강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책을 다 보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 지구의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을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이다.

■ 치밀한 디테일로 읽을 때마다 그 의미가 깊어지는 그림책
『100곰』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지점이 보이는 그림책으로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 먼저 표지만 봐서는 백 마리 곰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표지로 돌아오면, 백곰이 자기 몸보다도 작아진 빙산에 겨우 올라가 있는 것부터 책의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단순한 선과 면, 원색적인 색감으로 표현된 그림과 짧고 간결한 텍스트는 독자들을 그림에 집중시키며 그 안에서 이야기를 찾아내게 만든다. 언뜻 보았을 때는 늘어나는 숫자와 곰 그리고 작아지는 빙산이 눈에 띄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숫자가 늘어날수록 반대로 점점 높아지는 해수면과 함께 물에 잠겨 점점 작아지는 숫자 그림의 크기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또 해수면은 작가의 잘 계산된 색채 계획에 따라 하늘색, 흰색으로 시작해서 미색으로, 노랑, 주황, 뜨거운 분홍과 빨강에서 견딜 수 없는 보라, 적갈색, 검은색으로 변하다 다시 푸르고 조용한 흰빛으로 돌아온다. 이에 담담한 어투의 간결한 텍스트는 급박한 상황과 대조되며 이야기에 더욱 큰 여운을 준다. 이처럼 『100곰』은 그림과 텍스트의 의미들이 하나씩 보태져, 읽을 때마다 그 의미가 깊어지는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비야씨
나: '나비'는 초등학교 때 키우던 고양이 이름입니다. 삼색 고양이인 나비는 동작 하나하나가 우아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비: 비스듬히 부뚜막에 앉아 있는 나비의 모습은 정말 행복해 보였지요.야: 야생에서 동물들은 자연에 순응하며 지냅니다. 먹이와 쉴 곳을 찾아 움직이지요. 지구온난화로 동물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습니다. 북극곰처럼요. 이 그림책이 동물과 함께 살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씨:'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첫 그림책으로 『달걀 후라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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