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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네 빵집
모든요일그림책 | 4-7세 |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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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모든요일그림책 여섯 번째 그림책 <다람이네 빵집>이 출간되었다. <다람이네 빵집>은 특별한 빵을 만드는 파티시에 다람이와 겨울 준비로 바쁜 숲속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재이 작가는 첫 창작 그림책인 <다람이네 빵집>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장점을 톡톡히 뽐낸다. 빵의 생김새와 침대의 이미지를 연결해 확장하여 ‘빵 침대’라는 독특하고 새로운 소재를 이야기에 무리 없이 녹여 냈으며, 색연필과 오일파스텔 등을 사용하여 원화 작업(디지털 작업이 아닌 그림 작업) 특유의 따스한 터치와 질감을 살렸다.

또한 의태어 및 의성어를 통한 리듬감 있는 문장, 직관적이고 편안한 이야기로 구성하여 이제 막 그림책을 접하고 읽기 시작한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읽고 나누는 것의 즐거움을 알려 준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주인공 다람이와 숲속 친구들이 보여 주는 즐거운 빵 만들기 과정,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단단한 우정과 연대를 함께 확인해 보자.

  출판사 리뷰

■ 빵으로 침대를 만들어 준다고?
신인 작가의 톡톡 튀는 개성과 반짝이는 상상력

《다람이네 빵집》은 유재이 작가의 첫 번째 창작 그림책이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을 위한 빵 침대, 그 빵 침대를 만들어 주는 다람쥐 파티시에’라는 설정은 이 신인 작가의 신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길어 올려졌다.
또한 이 작품에 등장하는 빵의 촉감과 생김새는 침대의 이미지, 더 나아가 각 동물 캐릭터의 이미지와 자연스레 연결되고 확장된다. 개구리의 도넛 침대는 물에 동동 뜬 튜브를 닮았고, 고슴도치의 카스텔라 침대는 뾰족뾰족한 가시를 품어 줄 만큼 보드랍다. 또 캠핑을 즐기는 너구리의 소라빵 침대는 어쩐지 침낭을 닮았고, 곰의 거대한 식빵 침대는 곰의 털처럼 부드럽고 푹신해 보인다. 빵과 침대, 동물 캐릭터들 사이의 이 연결점은 책을 들여다볼수록 유쾌하면서도 천연덕스럽다.
이토록 발랄한 설정과 캐릭터, 반짝이는 디테일을 통해 독자들은 《다람이네 빵집》의 깊은 숲속 동네로 자기도 모르게 쑥 빠져들게 된다.

■ 직관적인 문장, 반복적이고 단순한 이야기 구성으로
책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그림책

《다람이네 빵집》은 복잡한 비유나 장치, 어려운 묘사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특히 친숙한 동물 캐릭터, 직관적인 문장, 반복적이고 단순한 이야기 진행은 본격적인 책 읽기를 시작한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야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동실동실’, ‘보들보들’, ‘포근포근’, ‘노릇노릇’ 등 빵의 촉감이나 생김새를 묘사하는 의성어 및 의태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아이들의 표현력과 어휘력이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긴장감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폴더 접지는 놀잇감으로 기능하고, 그림으로만 읽어 낼 수 있는, 텍스트 바깥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이야기는 그림책을 구석구석, 여러 번 뜯어 보는 재미 역시 느끼게 해 준다.(힌트는 박쥐!)

■ 협동해서 만드는 아름다운 결과물
도움 청하기의 중요성과 서로를 향한 연대를 알려 주는 그림책

다람이는 숲속에서 몸집이 가장 큰 친구 곰에게 빵 침대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곰만큼 커다란 침대를 만들어 본 적은 없기에 잠시 고민하기도 하지만, 다람이는 곰의 부탁을 거절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을 친구들에게 밝히고 알린다. 이에 동물 친구들은 도움의 손길로 화답한다. 마침내 다람이와 친구들은 크고 멋진 식빵 침대를 완성한다. 물론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식빵 침대는 금방 터져 버리고 말지만, 다람이는 슬퍼하지 않는다. 자신이 도움을 청하면 친구들이 달려와 줄 것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다람이네 빵집》은 다람이와 친구들의 식빵 침대 만들기 과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그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과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과 연대가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알려 준다.

■ 터치가 하나하나 살아 있는 포근하고 귀여운 일러스트
유재이 작가는 페트롤(유화용 물감 등을 녹이는 기름)로 녹인 색연필과 오일파스텔 등을 이용해 《다람이네 빵집》을 완성했다. 오븐에서 갓 꺼낸 포슬포슬한 빵, 켜켜이 붉고 노랗게 옷을 갈아입은 나무와 잔디, 다람이와 동물 친구들의 곰살 맞은 표정과 제스처 들에서 원화 작업 특유의 포근한 분위기와 따뜻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여백과 컬러의 적절한 배치, 안정적이면서도 과감한 화면 구도와 연출 등도 돋보인다.
유재이 작가가 두 손으로 조물조물 빚어낸 《다람이네 빵집》 속 사랑스러운 세계를 함께 천천히 들여다보자. 자연스레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될 테니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재이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고,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좋아하는 붕어빵을 마음껏 먹으며 그린 《다람이네 빵집》은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 보드북 《다 같이 쭈욱쭈욱》이 있다. 인스타그램 @illustrator_j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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