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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꽃
책마을해리 | 4-7세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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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여든, 꽃』에 이은 김선순 아짐의 두 번째 그림책이다. 늘 꽃과 나무를 그리시는 모습에 무슨 꽃인지 물어보면 사람 좋은 웃음으로 “몰러, 이름도 몰러, 메이커가 없는 몰라꽃이여”라고 답하시던 선순 아짐. 이제는 물을 길 없어 그림으로만 남은 선순 아짐의 몰라꽃 이야기를 이육남 작가와 이대건 책마을해리 촌장이 손길을 보태 그림책으로 엮었다.

  출판사 리뷰

“몰라 몰라, 메이커 없는 몰라꽃”

“할매, 할매, 어디 가우?”
“학교에 가지.”

선순아짐은 마을학교에 가는 길도 한 폭의 그림이 되어 이야기가 됩니다. 늘 보던 시골의 하늘, 조금씩 자라고 있지만 씨 뿌린 사람만 얼마만큼 커가는지 아는 작물들, 정겹게 인사하는 마을의 동물들, 길가의 꽃과 나무들, 이 모든 풍경이 마을학교에 오는 선순 아짐에게는 늘 펼쳐지는 일상입니다.

“할매, 할매, 학교 가서 뭐하우?”
“이야기도 쓰고 그림도 그리지.”

이 책은 『여든, 꽃』에 이은 김선순 아짐의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늘 꽃과 나무를 그리시는 모습에 무슨 꽃인지 물어보면 사람 좋은 웃음으로 “몰러, 이름도 몰러, 메이커가 없는 몰라꽃이여”라고 답하시던 선순 아짐. 이제는 물을 길 없어 그림으로만 남은 선순 아짐의 몰라꽃 이야기를 이육남 작가와 이대건 책마을해리 촌장이 손길을 보태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선순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학골(독실마을)에서 해리면 라성리 월봉마을로 시집 오셨습니다. 올해 연세가 여든하나세요. 동네에서는 독실댁으로 불렸습니다. 농사짓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남매를 두셨는데, 선순 아짐 어렸을 적에 돌아가셨습니다. 언니 둘과 오빠 밑에서 자란 선순 아짐은 열아홉에 중매로 결혼해서 오남매를 낳아 기르셨습니다. 아들딸들 모두 장성하여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책마을해리 마을학교에서 글과 그림을 배운 선순 아짐은 날마다 쓰고 그리셨어요. 엄마처럼 자신을 돌봐준 큰언니에게, 지난해 사별한 남편에게, 도회지로 나가 살고 있는 자식들에게 그리움과 사랑을 담은 편지를 쓰고 그렸답니다. 선순 아짐의 글과 그림을 다듬어 한 권의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여든, 꽃... 여러분 마음에도 다소곳이 피어 아름다운 향으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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