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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책과나무 | 부모님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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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추리문학선 17권. 애거사 크리스티의 《가나다 살인사건》에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까지 추리를 사랑한 황정은 작가의 오마주. “엄마가 농약을 마셨어요.” 119 구급대에 걸려온 전화 속의 다급한 목소리. 오열하는 아들. 자살 판정. 어느 가족에게 닥친 불행은 의심할 여지 없는 사고처럼 보였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이 사고처럼 보이는 사건들을 추적하며 진실을 찾아내는 추리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 해체와 불신, 사회 문제 등을 배경으로 현실감 넘치는 심리 묘사, 치밀한 사건의 구성은 위기감과 긴장감을 더한다. 이 책은 추리를 사랑한 작가의 애거사 크리스티에 대한 오마주 작품집이며, 표제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역시 그녀의 작품 제목에서 가져왔다.

  출판사 리뷰

범인은 가족 중에 있다.
욕망과 범죄로 채색된 불쾌한 가족의 모습을 추리로 벗겨 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020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한 황정은 작가의 소설집!


소설의 살인 사건들은 가족 안에서 벌어진 뻔한 사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속속 발견되는 증거들로 의외의 반전들이 속사포처럼 이어진다. 가족이란 이름 아래 부지불식간 자행되는 행동들이 그들의 불행을 불러온 것이다. 가족이어서 끈끈하고 가족이어서 징글징글한 그들 가족의 속사정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네 편의 작품에 등장하는 서로 다른 가족의 비극적인 갈등이 반전의 반전을 낳는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더 반가운 소설이 될 것이다.

살인 사건과 추리로 가족 해체의 민낯을 벗겨 내다
인간의 욕망이 얽히고 날을 세우다 산산이 부서뜨린 건 ‘가족’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에서 모티브와 제목을 가져온 《가나다 살인사건》에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까지 추리를 사랑한 작가의 오마주


“엄마가 농약을 마셨어요.”
119 구급대에 걸려온 전화 속의 다급한 목소리. 오열하는 아들. 자살 판정.
어느 가족에게 닥친 불행은 의심할 여지 없는 사고처럼 보였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이 사고처럼 보이는 사건들을 추적하며 진실을 찾아내는 추리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 해체와 불신, 사회 문제 등을 배경으로 현실감 넘치는 심리 묘사, 치밀한 사건의 구성은 위기감과 긴장감을 더한다. 이 책은 추리를 사랑한 작가의 애거사 크리스티에 대한 오마주 작품집이며. 표제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역시 그녀의 작품 제목에서 가져왔다

살인사건으로 드러난 치명적인 가족의 모습

작가는 가족 간의 갈등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아빠와 이혼한 엄마가 자살하고 아들 도진명은 조문객도 없이 홀로 엄마의 장례를 치르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죽은 엄마에 대한 아들 도진명과 딸 도선화의 서로 다른 기억이 그 가족의 비극을 짐작케 하고, 엄마의 자살은 또 다른 가족의 죽음으로 이어지면서 이들 가족에게 숨겨진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낯선 가족》에선 아버지의 사망 사건으로 새엄마와 남매의 갈등과 욕망이 사건의 진실과 함께 드러나고, 《우리만의 식사》에서는 돈 많은 엄마와 엄마의 몸종이나 다름없이 사는 딸, 장애를 안고 있는 아들의 비뚤어진 관계와 욕망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가나다 살인사건_행운의 편지》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체의 등장과 함께 잇따른 시체의 발견되고 그들의 연결 고리를 찾게 되면서 ‘가나다’ 살인사건임을 시사한다. 이 사건에서도 불행한 가족의 서사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행복한 가족은 대체로 비슷한 모습이지만 불행한 가족은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을 겪는다. 작가의 소설에 등장하는 가족의 불행과 그 불행이 몰고 온 비극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도민기는 한동안 스스로를 자책했었다. 그는 외로움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았다. 외항선을 타는 일은 외로움과의 싸움이었다.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외로움은 사람을 쉬이 지치고, 우울하게 만들었다. 아내도 나만큼 외로웠구나. 도민기는 아내가 도박에 빠진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려고 노력했다.

도진명의 경우로 돌아가서 그는 어떻게 오피스텔에 잠입했을까? 도선화의 오피스텔에서 다각도의 실험이 진행되었다. 몸을 벽에 붙인 채 걷거나 낮은 포복 자세로 기어가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CCTV 피하기를 시도해 보았다. 비상계단을 이용하면 엘리베이터 안의 CCTV를 피할 수 있었다. 공동 현관의 CCTV는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존재했다.

금요일 저녁, 차영준은 진명의 회사 근처에 차를 댄 채 조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명이 빌려달라고 한 290만 원을 봉투에 담아가지고 왔다. 굳이 현금으로 준비한 이유가 있었다. 진명이 현금 봉투를 받아들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정은
애거사 크리스티를 사랑한다. 본격 추리를 사랑한다. 클로즈드 서클 미스터리(Closed circle mystery)를 사랑한다. 지적 유희의 전장(戰場)인 추리소설을 무엇보다 사랑한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ABC 살인사건》을 모티브 삼아 쓴 《가나다 살인사건》으로 2020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다. 등단작 《가나다 살인사건》은 KBS 라디오 문학관과 오디오 코믹스에서 오디오 북으로 제작되었다.이 책에 수록된 《가나다 살인사건_행운의 편지》 역시 《ABC 살인사건》을 오마주하여 쓴 작품이다.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이다.

  목차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낯선 가족
가나다 살인사건_행운의 편지
우리만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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