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간 삶의 목표인 행복을 일생의 경영 대상으로 보고, 이를 구조적으로 분해 종합하여 ‘행복 원론서’ 역할을 하도록 그 ‘기초인 주춧돌’을 놓고자 구성했다. 오늘날 대다수의 행복론이 저자의 개별적 경험이나 선호 등을 통한 특정 분야에 대한 땜질식 처방만 있었으나, 이 책은 모든 행복론을 포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분류, 함축, 체계화한 것이다.
출판사 리뷰
기획 취지
이 책은 인간 삶의 목표인 행복을 일생의 경영 대상으로 보고, 이를 구조적으로 분해 종합하여 ‘행복 원론서’ 역할을 하도록 그 ‘기초인 주춧돌’을 놓고자 구성했다. 오늘날 대다수의 행복론이 저자의 개별적 경험이나 선호 등을 통한 특정 분야에 대한 땜질식 처방만 있었으나, 이 책은 모든 행복론을 포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분류, 함축, 체계화한 것이다.
당신은 당신 인생의 경영자이자 창조자이며 예술가이다. 당신이 생애를 마칠 때 훌륭한 작품을 남겼는지는 작품을 만들며 당신이 얼마나 즐거웠는지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 임종 시 ‘나는 행복했다.’라는 유언을 위해서다.
이 책은 행복은 ‘지혜’에 해당하는 학문임을 염두에 두고, 지혜가 발휘되야 하는 관련 요소들의 종합 프레임화를 시도한다. 모든 학문은 인간의 복리 증진과 편리성, 안락을 위한 행복의 수단인데도 그 궁극적 행복학의 내용이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도 최근 미국의 유수 대학과 우리나라 일부 대학에서도 행복 연구소를 운영하고 강의를 여는 현상은 분명 희망적이다.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우리는 행복의 근원과 그 지향은 결국 ‘긍정적 감정’에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긍정적 감정이란 마음의 즐거움, 쾌락, 기쁨 등 의식의 상태를 말한다. 감정의 상태는 이 ‘행복기초론’에서 가장 먼저 놓여지는 출발점이자 주춧돌이다. 그동안 삶에서 감정은 도덕에 억제되어야 하는 것으로 천대받아 온 것도 사실이다. 감정을 다루는 심리학이 근대에 와서야 출현한 탓도 있지만. 돈, 가족, 사랑, 명예, 권력 등은 즐거운 감정을 얻기 위한 중간과정이자 수단에 불과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감정이 발생하기 이전의 모든 행위는 즐거운 감정을 위한 과정이자 수단인데도, 이것들만이 즐거움을 보증한다는 잘못된 이데올로기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탓이다. 이제부터 당신의 행복에 감정의 중요성을 고찰할 것이며, 감정에 직접 접근하는 지름길을 찾아갈 것이다. 이것은 당신 의식에 장착된 프로그램인 이데올로기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일부터 선행할 때 비로소 보인다. 행복이란 그런 과정에서 당신의 뇌가 느끼는 즐거움 감정, 긍정적 감정인 것이다.
즐거운 감정을 얻기 위해서는 삶 전체의 모습의 유기적 관계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 삶을 범주화하고 행복을 이루는 요소들의 관계를 구조화하며 그 구조물의 본질과 기능을 살펴봐야 한다. 이 구조물은 행복의 근원이자 지향인 ‘긍정적 감정’, 행복의 상태인 ‘자유·사랑·창조’, 행복의 3요소인 ‘필드·감정·이데올로기’로 체계화 된다. 즐거운 감정이자 행복한 상태는 행복의 3요소를 조화하는 기술로 ‘지혜’에 해당한다.
책의 구성
책은 총 3부로 구성했다. 제1부에서는 행복의 정의를 알아보고 당신의 인생 경영 성과인 행복 총량에 대하여도 알아볼 것이다. 특히 관심 있게 살펴볼 단원은 ‘의식 수준도’다. IQ가 두뇌 능력이라면 의식 수준은 세상을 바라보는 평균적 감정 수준에 해당한다. 예컨대 현재 세상을 바라보는 당신의 평균적 감정이 분노 수준에 있다면 모든 사물을 분노 수준으로 보게 된다. 당신의 행복은 계속 마이너스 상태일 것이다. 지혜를 쌓는 목적은 이 평균적 감정 수준을 향상하는 데 있다. 이 책은 당신의 평균적 감정 수준을 올리는 것이 주 목표이다.
제2부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삶을 세 가지 요소를 범주화하고 이를 행복의 3요소라 정의한다. 우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실존적 장인 필드와 필드와 삶을 제약하는 요소인 이데올로기,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아웃풋인 감정을 말한다. 이 세 요소는 우리 삶에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행복의 총량을 결정하게 된다.
당신은 아마도 이데올로기가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이 생길 것이다. 이데올로기란 당신이 특정 상황에서 이러저러하게 생각하거나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틀, 사고, 개념이다. 인간사회를 규율하는 도덕, 법, 양심, 문화, 예절, 유행, 국가, 이념 등 사상과 규범을 총칭한다. 캐나다의 미디어 이론가이자 문화비평가인 마샬 맥루한은 인간이 만든 정신적, 물리적 생산품을 미디어(media)라 하였는데, 이데올로기는 미디어 개념 중 물리적 도구를 제외한 정신적 산물로 삶의 기준으로 작용하는 모든 개인적, 사회적 개념체계를 말한다.
제2장은 이데올로기의 긍정적 측면보다는 행복에 부정적 영향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이데올로기의 근원인 선과 악의 문제부터 부, 지위, 국가이데올로기에 대해서도 별도의 단원을 추가하여 쟁점 파악에 힘을 주었으며, 또한 이데올로기에 대응하는 가장 훌륭한 지혜로 중용의 도를 고찰했다.
제3장은 감정과 감정 관리법을 다룬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기분에 대해 정확한 감정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면 할수록 감정 대처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일반적인 감정의 성격과 입자도, 감정의 유형 등을 공부하고 감정의 밀도와 표현력을 함양하여 감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최근에 나온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이라는 책은 감정 관리의 필요성과 “RULER”라는 5단계 관리과정을 쉽고 상세하게 정리한 책으로 이 책과 함께 일독하기를 바란다.
제3부는 감정을 통제하는 지혜의 장을 마련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행복론의 실천 지침을 집약했다. 독자들의 여유시간, 나이, 지적 능력, 직업,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유형으로 범주화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든 실천 방안은 선인들의 지혜를 소개하는 것으로 많은 현인들의 사유의 정수와 이들의 행복학 서적들의 도움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현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으로서 행복의 경영자이자 예술가로서 대중들이 꼭 가져야 할 보편적, 상시적 자세인 ‘배움, 정직, 비교, 용기, 죽음’이라는 5가지 코드를 제시한다.
우연히 세상에 던져진 당신은 스스로 존립하기 위해 몸, 관계, 그리고 자아를 바라보고 인간사회에 적응하며 행복을 추구할 것이다. 삶의 경영 목표는 행복이며 그 수단은 나와 세상에 대한 좀 더 깊은 앎이다. 당신은 행복프레임과 구성 요소를 종합적으로 체화한다면, 건축 도면을 눈앞에 펼쳐든 건축가처럼, 목적지에 대한 지도를 가진 여행자처럼 당신은 행복의 설계도를 가진 것과 같다.
이제 당신은 ‘나 자신을 모른다’는 깨달음부터 행복을 위한 길을 떠나야 한다. 당신을 앎으로 인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다.
독서 습관이 없는 사람은 눈앞의 세상에 갇혀 지낸다. 그러나 책 한 권을 집어 들면 그 즉시 다른 세상으로 들어간다. 좋은 책일 경우 세상에서 가장 입담 좋은 사람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달변가는 당신을 앞으로 나가도록 인도하고 다른 나라, 다른 시대로 데려가거나 개인적인 회환을 털어놓기도 하며 이제껏 몰랐던 학문 또는 삶의 문제를 토론하기도 한다. 이는 마치 여행과도 같은 것이다. -임어당
필자는 인문학을 전공하지 않았다. 그저 독서를 하다가 모든 사상의 목적이 인간의 행복에 있다는 결론을 얻고 그 행복을 위한 원론서가 필요하다는 착상을 하게 됐다. ‘독일 철학자 후설이 자연주의에 경도된 유럽 인문학의 위기에 선험 현상학을 내놓았고, 하이데거가 존재개념의 무지를 탓하면서 인간 존재의 위상을 재정립했듯이 인간의 행복 또한 재정립이 요망되는 시점이다. 모든 사람은 졸작을 쓸 권리가 있다’는 어느 교수의 말에 이 책을 쓸 힘을 얻었다. 비록 힘이 부대끼는 거대한 담론이며 운명적으로 졸작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용기 있게 나아가기를 선택하였다.
대부분의 내용은 훌륭한 선인들의 사상과 저서에서 가져왔지만, 행복의 기초 구조를 구상해 본 일에 대해서는 자긍심을 가지고 싶다. 앞으로의 행복학의 학문화에 한 조각의 보탬이 되길 바라고, 모든 학교와 가정에서 행복론을 펼쳐보는 그날을 기대한다.
행복한 상태란 어떤 것일까? 잘 산다는 것은 최종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즐거운 감정”에 있지 않을까? 그러나 행복을 정의하는 일에 감정을 앞세우는 일은 쉽지 않다. 그동안 이성 중심으로 발전해온 사상사는 감정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다.
행복감, 행복하다는 것은 당신의 의식에서 느끼는 즐거운 감정에 있다. 행복은 복권에 당첨되거나, 승진, 연인과의 만남 같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해 느끼는 의식상 감정의 쾌락인 것이다.
자유, 사랑, 창조적인 심상은 지혜로운 처세에 달렸다. ‘자유롭게 살자, 남을 사랑하자, 좋은 일을 하자, 무언가를 창조하자’고 선언한다고 해서 그런 마음이 형성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심상들은 실존적 삶에서 지혜롭게 행동하는 자에게서 분출되는 자연스러운 모습에 해당한다.
살아가는 의미는 정말로 있는 것인가? 삶에 의미가 있다거나 없다고 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답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한 개인에게 고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의미란 어딘가에서 발견해야 할 사건이 아니라, 당신이 만들어야 하는 발명품이다. 의미는 사람이 의미를 추구하는 지향성을 가질 때 생겨난다. 즉 의미란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의 추구로 출현하는 어디까지나 동적인 개념으로 봐야 한다.
용기는 생각을 외부에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이다. 행복은 모든 실천 과정과 결과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운 감정으로 생각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겁은 행동하지 못하는 태도이며, 만용은 합리성이 결여된 무모함이다. 용기는 비겁과 만용 사이의 중용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현복
부산 출생, 홍익대 경영학 졸업, 연세대 경영대학원 수료, 금융감독원 감독, 검사, 소비자보호부서 등에서 30여 년간 재직하였다. 금융감독원 재직 시 권위적이었던 금융권에 (금융)회사, (금융)소비자, (금융)교육 개념을 도입 사용토록 하였으며, 세계 최초인 금융회사 민원평가제도를 창안, 안착시켰다. 이 책은 인간 사유의 모든 목적은 한 개인의 행복으로 수렴한다는 전제하에, 개인의 행복 구현을 위한 보편적 체제를 모색해 보고자 기획한 것이다.
목차
머리글 4
Ⅰ. 행복은 무엇인가
1장 행복 방정식
1. 행복이란 즐거운 감정이다 20
2. 행복 방정식 33
2장 행복기초론 개요
1. 행복 3요소 41
2. 지혜는 행복의 총체적 기술이다 46
3. 행복의 상태는 자유, 사랑, 창조다 52
(1) 자유, 주체 52
(2) 사랑, 이타주의 61
(3) 창조, 의미와 가치를 찾는 일 67
3장 의식(감정)지도
1.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지도 77
2. 켄 윌버의 성장지도 86
3. 매슬로우의 욕구 위계 95
4. 의식지도의 통합 98
Ⅱ . 행복 3요소
1장 행복 3요소에 대한 이해
2장 활동의 장, 필드
1. 필드 1(신체의 보존 및 안전) 111
2. 필드 2(관계: 일/공동체/유희) 116
3. 필드 3(자아실현) 122
3장 이데올로기
1. 이데올로기의 이해 130
(1) 당신의 삶을 지배하는 이데올로기 130
(2) 이데올로기는 생각의 기준이다 138
(3) 이데올로기와 프로이트의 의식 간의 관계 142
2. 이데올로기는 왜 행복에 부정적인가 145
(1) 이데올로기의 성격상 문제 148
(2) 행복의 아킬레스건, 부와 지위 이데올로기 154
(3) 국가 이데올로기 163
(4) 인간의 인식능력의 한계 169
3. 이데올로기에 대한 자세 179
(1) 경계에서 바라보고 평가한다 179
(2) 소유적 삶에서 존재적 삶으로 199
4장 감정
1. 감정의 성격 204
(1) 감정은 후천적 경험으로 구성된다 204
(2) 감정의 기능 209
(3) 감정과 질병 212
2. 감정의 유형 215
(1) 긍정적 감정 218
(2) 적대적 감정 223
(3) 위축적 감정 235
3. 감정 관리 241
(1) 감정입자도, 범주화 242
(2) 일반적 대처 형태 249
(3) 나의 감정 바라보기 253
Ⅲ. 지혜
1장 지금 실천 가능한 것들
1. 일을 사랑하라 264
2. 현재를 살아라 272
3. 가슴을 열자 279
2장 상시적 자세
1. 배움·독서 291
2. 비교하지 마라 303
3. 정직하라 312
4. 용기로 결단하라 318
5. 죽음 329
3장 직접적 의식통제 방법들
1. 불교의 탐, 진, 치 통제 340
2. 영토를 확장하라 346
3. 가슴 열기·내려놓기 353
4. 명상 359
미주 368